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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실증사업 현장 간담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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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올해 역대급 실적 예고…"수주 5조·매출 3.9조"

HD현대일렉트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급 실적을 예고했다. 14일 업계 등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전일 애널리스트 대상 신년 간담회를 열고 연간 예상 실적과 수주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올해 수주 목표는 약 5조원, 매출 목표는 약 3조9천억원이다. 오는 2027년 연결 매출 목표는 약 4조6천억원으로 연평균 성장률 11.7%를 제시했다. 수주 목표치의 경우 원달러 환율 전망치 1천300원을 기준으로 보수적으로 잡았기 때문에, 연간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애널리스트의 분석이다. 2027년 매출 가이던스 역시 보수적으로 잡은 것으로 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존에 밝힌 투자(울산, 미국 알라바마, 청주 중저압차단기) 외 추가 증설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보편 관세 시행과 관련한 질문에는 고객사와 협의를 통해 대응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HD현대일렉트릭 측은 판가는 아직도 오르는 추세며, 경쟁사를 포함해 신규 공장 투자를 해도 양산에 4~5년은 걸리기 때문에 2030년까지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2025.01.14 15:15류은주

조주완 LG전자 CEO "가정용 로봇 Q9·휴머노이드 준비중"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LG전자에 38년째 몸담고 있는데, 그동안 겪었던 그 어느 해보다 앞이 잘 안 보이는, 어렵다는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불확실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불확실성은 상수로 두는 시대가 됐습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8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2기 정부를 필두로 한 주요국 통상정책 변화 등 지정학적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는데다, 중국 업체와 경쟁 패러다임은 가격에서 기술 경쟁으로 고도화되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조 CEO는 “전에 없던 시장과 경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이제는 과거와는 다른 차원의 고민과 치열하고 정교한 실행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현재 경영 현황을 진단했다. LG전자는 위기 시나리오에 대응하기 위해 '플레이북'을 마련했다. 조 사장은 "환율과 관세 등 여러 상황에 맞춰 스윙생산 등 다양한 대응법을 다 준비해놨다"며 "옛날 동화에서 여우에게 쫓길때마다 복주머니를 열어보듯 시나리오별 방법을 준비하고 그런 일이 일어나면 플레이북대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삼수 최고전략책임자(CSO)도 "지난 3개월 정도 전사 관련 부서가 다 모여 대응 시나리오를 리뷰했을 때 기회보다 위협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업과 제품 포트폴리오 재조정해 위협 크기를 최소화하고자 한다"고 부연했다. 삼성 '불리'와 맞붙을 'Q9', 하반기 출시 예고…"휴머노이드 로봇도 준비 중" LG전자는 삼성전자가 미래먹거리로 낙점한 로봇 사업에서 경쟁을 예고했다. 단기적으로는 가정용 로봇을 출시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준비 중이다. 조주완 CEO는 "현재는 F&B, 물류에 집중하고 있지만, 홈 영역에서도 준비하고 있다"며 "Q9을 가정용 로봇으로 부를 수 있고, 반려 로봇으로 부를 수도 있을 텐데, 가전에서 리딩을 해온 만큼 가정 내 로봇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사 로봇 혹은 가사 휴머노이드 등 콘셉트를 갖고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삼수 CSO는 "로봇도 자율주행처럼 레벨1, 2, 3 등으로 나눠야 한다 생각하는데, 가정과 상업, 산업 등 공간별로 레벨을 구분해서 접근하려 한다"며 "휴머노이드는 중장기적 R&D차원에서 CTO부문에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정용 로봇의 구독 사업 진출 계획도 밝혔다. 류재철 HS사업본부장은 "하반기 때 시장 출시를 고민하고 있다"며 "단순히 이동형 허브 수준이 아니라 AI홈과 연계해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묶어 상품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단순히 몇대 출시해봤다 수준이 아닌, 사업성을 가진 수준 가격을 고민하고 있으며, 구독 판매 방식을 통해 초기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구독 사업 후발주자로 나선 삼성전자와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조 사장은 "구독 사업의 핵심은 할부가 아니라 케어(관리)"라며 "4천~5천명에 달하는 케어십 매니저를 보유하고, 그들이 가진 네트워크와 오랜 경험이 LG전자의 강점"이라고 답했다. "中 기업도 벤치마킹할 건 해야…유심히 관찰해 캐치업" 조주완 CEO는 중국 업체들 약진에 대해 언급하며, 원가 경쟁력 부문에 있어서 배울점은 배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조 CEO는 "제품에 있어서는 계속 우위를 유지하고 격차를 더 벌려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으며, 비용은 솔직하게 캐치업해야 한다"고 진언했다. 그는 "원가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며 "중국 업체 공급망을 유심하게 관찰하면 캐치업할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가 보여 이를 벤치마킹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류재철 HS사업본부장은 "중국 기업들이 이제 고관세 장벽이 있는 미국 시장에서 태핑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여졌다"며 "TCL 히트콤보 세탁기라든지 미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하이센스 냉장고 역시 기능이 보강된 모습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업체 심층 분석을 많이 하고 있고, 벤치마킹 포인트도 많이 찾아냈다"며 "제조경쟁력, 원가경쟁력 강화 등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R&D를 보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세 MS사업본부장도 "중국 업체들이 내수 시장이 안 좋아지니 호주와 미국 시장 등에 대형 TV를 들고나오고 있다"며 "자체 개발한 TV SOC, 화질과 음질 차별화 등 제품 경쟁력 강화와 플랫폼 통한 사업 모델 차별화, 구독 등을 통해 중국 업체 대비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실적 어닝쇼크에 사과키도…"펀더멘털 무너진 것 아니다" 강조 최근 작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된 만큼 '어닝쇼크'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조 CEO는 "좋은 숫자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다만, LG이노텍을 제외한 개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조금 개선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한 이유는 중국 업체들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예상하고 물건을 많이 해외로 싣다 보니 선박이 모자라 비용이 60~70%까지 올랐기 때문"이라며 "또 재고를 남기지 않기 위해 프로모션 경쟁이 불붙는 상황에서 판촉 비용이 늘어나는 등 예상치 못했던 일회성 비용과 비경상적 활동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것이지 결코 펀더멘털이 무너져서 그런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 손익이 안 좋아지는 상고하저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B2B 확대와 지역별 밸런스를 통해 평탄화 작업을 반드시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25.01.09 10:05류은주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사망 177명 부상 2명, 실종 2명 확인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9시 3분경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2216편(방콕-무안) 사고 관련, 항공기는 전소됐고 탑승객 181명 가운데 사망 177명, 부상 2명, 실종 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객실 승무원 2명은 구조돼 서울이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희생자는 무안공항 안에 설치된 임시 영안실에 안치 중인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는 유가족과 합의해 외부로 이송할 예정이다.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항공사고조사관 8명과 항공안전감독관 9명 등이 사고현장에 도착해 탑재용 항공일지를 수거하는 등 현장 증거자료를 수집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사고는 무안공항 관제탑이 8시 54분 제주항공 2216편에 활주로 01 방향으로 착륙을 허가했고 8시 57분에 해당 항공기에 조류회피 주의(caution bird activity) 조언을 제공했다. 8시 59분 조종사는 관제탑에 조류충돌로 인한 비상선언(MAY-DAY)을 하고 복행을 실시했다. 조종사는 9시 활주로 19 방향 착륙을 시도했고 9시 3분 랜딩기어 없이 착륙, 활주로 말단을 이탈해 외벽에 충돌해 폭발하며 정지했다. 주 실장은 “사고 현장에는 부산지방항고청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역사고수습본부를 설치·운용하고 있다”며 “유가족 지원 상담실을 운영해 피해자와 가족명단을 매칭하고 유가족 대표의 사고 현장 방문을 지원하는 등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2.29 19:49주문정

배터리협회 "배터리 불황 상쇄할 ESS, 금융·세제 지원 필요"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업계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전지·ESS 제조사 및 유관 협·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ESS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및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등 ESS 사업 유관기관과 전지 제조사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H2, 스탠다드에너지와 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효성 등 ESS 제조사가 참석했다. 국내는 지난해 "에너지스토리지 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하여, 글로벌 ESS 시장에서 35%의 시장점유율을 목표로 21.5 GW의 장주기 ESS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하였으며, 이제는 이를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기임에 따라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외 ESS 산업 및 정책 동향, 국내 ESS 산업의 현황, 업계 건의사항 공유 및 의견수렴 등을 통해 종합적 지원방안 마련을 도모하고자 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한 업계의 주요 건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 발전전략 내 연간 600MW ESS(2030년까지 총 3.7GW)에 대한 구체적인 입찰 공고계획, 물량 및 설치 예상 지역 등 연도별 보급 세부 이행 계획 수립하는 것이다. ESS 초기 설치 비용 지원과 재정적 리스크 완화를 위한 융자 지원제도 확대와 ESS 설치자 또는 투자자에 대한 직접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세제 지원 제도 강화도 있다. 재생에너지 급전가능 자원 등록 의무 및 패널티 제도 도입에 따른 ESS 연계 활성화를 위한 용량요금 적정성 재검토와 ESS의 추가 인센티브 제도 도입과, 국제적으로 관세율 및 자국 수요 강화 정책을 위한 규제 도입에 따른 국내 ESS 화재 안전과 에너지 안보 관련 평가 강화도 요청했다. 협회 측은 "글로벌 ESS 산업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효율적 활용 중요성 증가에 따라 ESS 설치 장려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며 "특히, 미국의 경우 기본 공제율 30%에 특정 조건 충족 시 추가 인센티브 제공, 중국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ESS 연계 설치 필수 및 보조금 지원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등 정부 주도 지원책이 뒷받침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각국 정책적 지원 결과 글로벌 ESS 시장 성장률은 지속적인 상승이 전망되고 있으며,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국내 배터리 산업 불황을 상쇄할 구원투수 역할로 주목받는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 ESS 산업 지속 가능 기반 조성과 시장 활성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9 09:00류은주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앱 하나면 끝”...씨테크 '세이피' 주목

"이제 외국인 근로자도 자신의 모국어로 간편하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스마트건설엑스포에서 독특한 안전교육 솔루션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한 17개 언어로 동시에 안전교육이 가능한 모바일 앱 '세이피(SAFEE)'가 그 주인공이다. 세이피 개발사 씨테크솔루션의 남상철 부사장은 "건설현장에서 늘어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며 "세이피를 통해 모든 근로자가 언어 걱정 없이 양질의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산업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건설업 종사자는 전체 산업의 11%에 불과하지만 재해자 비율은 24%에 달한다. 특히 젊은 인력의 건설업 기피로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이들의 재해율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세이피는 이미 현장 검증도 마쳤다. 한 대기업 건설현장에서 진행된 중국인 근로자 20명 대상 테스트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건설현장 전문용어를 AI로 번역한 뒤 현지인 감수까지 거쳐 정확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남 부사장은 “통역 없이도 매일 안전교육을 할 수 있다”면서 “모든 근로자들이 위험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게 된다”고 말했다. 세이피가 지원하는 16개 외국어는 현재 E9 비자로 입국이 가능한 외국인들의 모국어를 대부분 포함하고 있다. 씨테크솔루션 측은 "현장 수요에 따라 지원 언어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정 의무교육 내용을 모두 담은 세이피 앱은 현재 다수의 국내외 건설현장과 계약을 논의 중이며, 2025년 초부터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건설엑스포는 22일 오후 5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시장을 찾으면 세이피의 다국어 안전교육 솔루션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2024.11.22 09:41백봉삼

국토부, UAM 실증 위한 규제특례 마련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기체등록 규제완화·도심 실증비행 허용·안전보고 체계마련 등을 담은 규제특례를 최종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법'에 따라 마련된 이번 특례는 기존의 항공안전법·항공사업법·공항시설법·항공보안법 등 항공 4법 가운데 UAM 운영에 필요한 일부 규정을 유연하게 조정해 UAM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한 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규제특례는 UAM 팀코리아 참여 기관들이 머리를 맞대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자유로운 기술 검증이 가능하도록 마련했고 국가교통위원회가 이달 초 서면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현재는 외국에 등록된 항공기는 국내 중복 등록할 수 없지만, UAM 실증에 한해 외국에 등록된 기체라도 국내 중복 등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기업이 다양한 기체를 활용해 실증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에는 도심 실증에 제한이 있었으나 UAM의 특성을 고려해 비도심지 안전 테스트 결과 등 추가 검증을 통해 안전이 확보되면 도심 내 실증비행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 UAM에 적합한 새로운 안전 규정을 마련해, 사고나 장애 발생 시 보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국가교통위원회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제작중인 기체를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도심형항공기 기준'을 정했고,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구역'을 지정했다. 실증사업구역은 올 하반기 실증이 이뤄지는 1단계 전남 고흥 지역과 2단계 수도권 지역 중 아라뱃길 구간을 먼저 지정했고 추후 실증사업 진행 상황에 맞춰 추가로 지정해나갈 예정이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규제특례가 마련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자유롭게 기술을 검증하고, 한국이 도심항공교통 선도국으로 자리 잡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1 11:00주문정

'디즈니+강풀=흥행'공식 통할까...디즈니 '조명가게' 공개

[싱가포르=최지연 기자] 디즈니가 다시 한번 웹툰 작가 강풀와 손을 잡았다. 앞서 강풀 작가와 선보인 '무빙'이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만큼, 디즈니와 강풀이 함께 선보이는 두번째 작품 '조명가게'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디즈니는 2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쇼케이스 2024'를 개최하고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콘텐츠 '조명가게'를 공개했다. 조명가게는 강풀 작가의 동명의 웹툰 '조명가게'를 바탕으로 제작된 미스터리 드라마다. 웹툰 조명가게는 '아파트', '타이밍', '어게인'과 함께 강풀의 '미스터리심리썰렁물'로 불린다.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드라마의 각본을 맡아 기대감이 크다. 지난해 공개된 무빙 또한 강풀 작가가 각본을 맡아 흥행에 크게 성공했기 때문이다. 초기 디즈니플러스는 한국에 진출한 후 기대와 달리 넷플릭스, 티빙 등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무빙 이후 수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했다. 당시 디즈니플러스의 월간활성화지수(MAU)는 200만명 대에 머물렀는데, 무빙 이후 MAU는 400만대로 두배 가까이 껑충 뛰었다. 즉 무빙은 디즈니플러스에게 '전환점'이 된 고마운 작품인 셈이다. 이날 강풀 작가는 '디즈니+강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본인도 차기작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 부담된다고 털어놨다. 강풀 작가는 "(무빙의 인기가 너무 컸어서) 조명가게 공개가 부담이 된다"며 "(조명가게는) 무빙과는 결이 다르지만 같은 사람 중심의 이야기다. 부담은 됐지만 재미있기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명가게는 13년 전 만화로 그렸다. 원작에 풀기 힘들었던 이야기가 분명히 있었는데, 드라마에선 만화에서 보여주지 못한 걸 풀고자 했다"며 "그림으로 표현하지 못한 감동을 영상으로 표현했다. 원작보다 훨씬 풍성해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디즈니플러스는 '무빙 시즌2' 제작도 공식화했다. 무빙2 역시 강풀 작가가 참여한다. 강풀 작가는 무빙의 흥행 덕분에 조명가게, 무빙2 등 계속 디즈니와 작업을 할 수 있게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조명가게는 8부작으로, 디즈니플러스에서 다음달 4일 공개된다.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배성우, 엄태구 등이 국내 유명 배우들이 참여했다.

2024.11.20 17:33최지연

통신3사, 유상임 장관에 "공정위 제재 살펴달라"

이동통신 3사 CEO가 13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의 첫 회동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의혹 제재 추진과 관련해 잘 살펴달라고 건의했다. 유상임 장관은 이에 대해 문제를 소상히 파악했고, 관련기관들과 충분히 협의하겠다고 화답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13일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장관-CEO 회동 백브리핑에서 "이통 3사 CEO들이 각자 입장을 설명하면서 불확실성에 따른 업계 경영에 미치는 영향 등의 우려를 표명했다"며 "장관님도 통신사들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들 소상하게 파악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해 2월부터 이통3사가 시장상황반 운영을 통해 판매장려금 상한선을 30만원으로 합의한 것을 담합으로 판단하고 수조원대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정하고 전원회의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날 통신 3사 CEO와 유상임 장관 회동에서는 ▲알뜰폰을 비롯한 통신비 현안 ▲불법스팸 근절 방안 ▲소상공인 협력 등 민생 대책 ▲미래성장동력 투자 등이 주로 논의됐다. 추가 건의사항을 논의하면서 통신사 CEO들은 이처럼 공정위 제재 부당성 문제를 찝어 강조했다. 이와 함께 유상임 장관과 통신사 CEO들은 올해 국감에서 지적된 LTE 요금제가 5G 요금제 보다 더 비싼 역전현상을 두고, 소비자 혼란이 없도록 통합요금제를 출시하기로 했다. 류제명 실장은 "통신 3사 CEO 모두 5G보다 비싼 LTE 요금제의 가입을 연내 중단하기로 명확히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내년 1분기까지 5G·LTE 통합 요금제를 시행하기로 했다”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전산시스템 개편이 완료되는 대로 조속한 시일 내 통합요금제 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AI 인프라 투자도 강화해야 한다는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류 실장은 "우리나라의 AI G3 도약 위해서 정부 민간이 원팀이 되자고 이야기 나왔다"며 "이에 대해 모두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특히 "통신사 CEO들은 AI 발전을 위해 투자에 따른 조세특례 제공, 데이터센터의 수전 문제와 수도권 관련 규제에 대해 정부 차원의 협력 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알뜰폰 문제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경쟁 상품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유상임 장관의 뜻에 통신사 CEO들이 호응했다. 류 실장은 "현재 통신시장 환경에서 알뜰폰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국민들에 저렴한 요금제 제공하는 순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성화해야 한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이통 자회사 중심의 시장 구조에서 알뜰폰 회사가 실질적인 경쟁 주체가 되도록 시장 구조를 개선하자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불법 스팸 문제에 대해 통신사들은 자체적인 TF 마련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문자중개사나 판매사 등 통신사 자체 관리 영역 외의 문제에 대한 정책적인 접근도 필요하다는 뜻을 내비쳤다고 류 실장은 전했다. 한편, 유 장관은 범 정부 차원에서 소상공인의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통신사 CEO들에 전했다. 이에 대해 통신 3사는 각사 별로 소상공인 지원 계획을 확대하겠다고 화답했다.

2024.11.13 18:05최지연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 울산본부 현장경영 '안전 최우선' 강조

한국동서발전은 권명호 사장이 11일 울산시 남구 소재 울산발전본부를 방문한데 이어 12일부터 당진발전본부와 음성건설본부를 잇따라 방문하는 등 현장안전경영 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권명호 사장은 지난 6일 신호남건설본부 현장 안전시스템을 직접 둘러본 데 이어, 11일 울산발전본부를 방문해 협력사를 포함한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 사장은 이날 울산기력발전 폐지설비 해체공사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특히, 울산발전본부에 분산 배치된 안전관련 시설을 통합운영하기 위한 '울산 재난안전 대응센터' 준공으로 재난·안전 대응력을 강화하고 안전‧보건 활동 내재화를 당부했다. 또한, 첨두부하를 담당하는 설비 특성상 발전기 기동횟수가 많은 점을 감안해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설비운전을 당부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중대재해 발생위험이 높은 건설·철거 현장이 늘어나고 있는 시기인 만큼 안전에 있어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너지전환의 최전선에 있는 현장 직원들의 새로운 혁신의 움직임이 우리 동서발전의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변화의 주체로서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명호 사장은 12일부터 당진발전본부와 음성건설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지속적인 현장경영과 직원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4.11.12 09:48주문정

황현식 LGU+ "고객이 원하는 것은 내게 필요한 AI"

"현재 강력한 AI 엔진이 개발돼 있지만, 고객이 원하는 것은 내게 필요한 AI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원천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것 대비 그 속도를 응용 기술이 못 따라가고 있습니다. 고객을 사로잡는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저희가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7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황현식 대표는 'AI 기술이 아닌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를 'AX 컴퍼니'로 정의하고 내재화된 AI 역량과 빅테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AX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LG유플러스 AX 추진 전략의 핵심으로 '고객중심'과 'AI 최적 조합 (AI Orchestration)'을 꼽았다. 황 대표는 "AX에 집중할수록 기술이 아닌 고객 그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며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빠르게 반영하는 고객 중심의 사고가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LG AI연구원의 생성형 AI인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통신에 최적화된 경량화 생성형 AI '익시젠(ixi-GEN)'을 개발했다. 이어 LG AI연구원과 협업한 AI 개발 플랫폼 '익시 솔루션(ixi-Solution)'도 선보였다. 익시 솔루션은 기업 고객이 스스로 AI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업데이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한 플랫폼이다. 그는 "지금과 같이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는 고객의 입맛에 맞게 성능과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필요할 때 필요한 걸 골라 쓸 수 있는 멀티LLM 전략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에 있어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딱 맞는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퍼스널 AI 에이전트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모바일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미디어 싱스(Things) 에이전트를 결합한 홈 에이전트로 확장해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글과 손을 잡았다. LG유플러스는 구글과 인공지능(AI) 기반 홈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다양한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하나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황 대표는 "구글과 홈 에이전트 기획 단계부터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며 "LG유플러스는 다양한 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홈 에이전트 서비스에서도 강점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1.07 12:02최지연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 "소통하고 찾아가는 CEO…현장 목소리 직접 들을 것”

강기윤 전 국회의원이 제9대 한국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임했다. 남동발전은 4일 경남 진주 본사 대강당에서 제9대 강기윤 신임 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7년 11월까지이다. 강기윤 사장은 “소통하고, 찾아가는 CEO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고 밝히며, 취임 첫날부터 본사 곳곳을 발로 뛰면서 노조를 비롯한 임직원 목소리를 듣는 현장경영을 펼쳤다. 취임식에 앞서 남동발전 노동조합 사무실을 찾아 노조 대표와 상견례를 하고 사장실에서 경영진 보고를 받던 관행에서 탈피해 직접 본부장 집무실을 찾아 본부별 경영 현안을 청취했다.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는 4일 저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시설 청소 및 경비 업체 직원과 식사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소통을 바탕으로 한 수평적 기업문화로 전 구성원이 일체감을 조성할 때 회사가 처한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강기윤 사장의 경영철학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날 취임식도 강 사장의 소통 의지를 담아 '우리가 바라는 회사의 미래'라는 주제로 사장과 임직원이 소통하는 '열린 취임식'으로 진행됐다. 강 사장은 취임식에서 사전에 작성된 직원들의 질문에 대해 즉석에서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사장은 취임사에서 “미래 20년 후 남동발전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단단한 토대를 만들겠다”며 '미래'를 강조했다. 강 사장은 “그동안 안정적 수익원이었던 석탄 화력이 기후변화·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어려움에 처한 만큼 미래 지향적인 신규사업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강 사장은 ▲전 구성원이 단합하는 '하나 된 남동'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지향하는 '창의·도전정신' ▲공기업을 넘어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글로벌 기업화'를 경영방침으로 제시하며 구성원들에게 미래를 향한 역량결집을 주문했다. 한편, 강기윤 사장은 1960년 경상남도 창원시 출생으로 기업근로자와 기업경영자를 거쳐 제19대 및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21대 국회에서 국가 에너지정책 포럼 구성의원으로 활동하며,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탈원전 피해보상특별법을 대표 발의해 장기적 관점의 에너지전환 정책 로드맵 마련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에너지산업에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왔다.

2024.11.04 19:18주문정

디스플레이協, 투명 OLED·AI 활용해 '고인 추모 서비스' 시범 적용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신개념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신시장 창출 6번째 실증 프로젝트로 투명 OLED와 인공지능(AI)를 결합한 미래형 고인추모서비스 'Remember me'를 충청남도 청양군립 추모공원에 시범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전담해 운영 중인 '융복합 디스플레이 혁신제품 제작·실증사업'을 통해 신규 시장 창출 및 잠재 수요처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는 최근 급변하는 장례문화 및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AI 기반의 온라인 추모 서비스를 30·55인치 투명 OLED 패널을 활용하여 선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의 초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추모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일반 건물 내에서도 추모객들이 조상·가족들의 증강현실(AR) 영상을 볼 수 있는 봉안당이 곳곳에 설치되고 있고, 영국에서는 AI 기반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해 고인과 장례식에 참석한 조문객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혁신적인 사례를 선보이는 등 추모 문화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국내 또한 3D 추모관, 인터넷 차례상이 등장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물리공간을 벗어나는 디지털 추모 서비스에 대한 수요와 온라인 추모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투명 디스플레이 기반 추모관은 투명 OLED 패널의 장점을 살려 추모객으로 하여금 고화질의 고인 사진과 영상을 재생하여 심리적 위안과 소통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큰 차별 점으로 평가되며, 인공지능(AI) 기반 추모앱을 통해 누구든 쉽고 편하게 접속해 컨텐츠를 업로드 할 수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봉안당에서 모두 사랑하는 고인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새로운 추모 문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추모앱은 업로드한 사진, 영상 등을 AI 생성이미지로 표출되어 조문객에게 심리적 위안과 고인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기리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범 설치지역인 청양군은 최근 이용객 증가, 추모 공간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해 봉안당을 신축 하는 등 선진 추모시설 확충에 집중하고 있어 금번 설치로 지역민에게 변화 중인 추모문화 확산 효과가 예상된다. 협회는 그간 실증사업을 통하여 디스플레이 활용도가 높지 않던 분야와 투명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접목시키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지난해 선보인 '국립중앙박물관 내 투명 OLED 아트비전'은 국제 문화계 및 디자인계의 큰 호평 속 투명 디스플레이로 새로운 문화가치를 만들어낸 사례로 꼽힌 바 있다. 올해에는 베트남 하노이국립대 공과대학, 미국 LA KOTRA 무역관 등 해외 수요처 투명 사이니지 실증으로 우리나라의 혁신기술과 해외 산업과의 접목에 집중과 더불어 추모·캠핑 등 잠재적 수요가 높은 다양한 시장 내 디스플레이 적용 확대에 앞서고 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우리나라의 독보적인 투명 디스플레이 기술로 하여금 고인의 생생한 모습을 마주하고 이를 통해 뜻깊은 시간과 위안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세계 유일 양산 중인 투명 OLED 패널, CES·IFA 등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마이크로LED 투명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의 신개념 기술을 누구도 쉽게 생각지 못한 일상생활 속 문화와 융합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향후 협회는 실증사업 자유 공모전을 통해 글로벌 수요처의 니즈를 구현할 수 있는 시제품 발굴부터 제품 제작·인증·평가 지원에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발족한 투명디스플레이 산업협의체를 통하여 옥외사용 규제완화, 성능평가, 수출지원 등 국내 생태계 강화를 위한 민간의 의견을 전달하는 정부 채널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4.11.04 14:22장경윤

KEIT, G-서포터즈와 대상그룹·롯데정밀화학 R&D 현장 탐방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전윤종)은 글로벌 연구개발(R&D) 서포터즈(G-서포터즈)와 함께 대상그룹 이노파크·롯데정밀화학 중앙연구소의 연구개발 현장을 탐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R&D 현장 방문은 한국의 산업기술을 접하기 어려웠던 해외 유학생 등 국내·외 대학(원)생이 실제 연구 현장을 경험하고 기업 연구개발에 대해 이해하는 등 국내 산업기술 R&D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은 R&D 현장을 견학하며 국내 기업의 R&D 과정을 배우고, 소속 연구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정상급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대상그룹 이노파크에서는 아미노산·스페셜티 소재의 연구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어 국내 소비자에게 친숙한 김치·장 등 식품류와 제약·사료 등 소재 분야의 연구 현장에 대한 안내로 이어졌다. 롯데정밀화학 중앙연구소에서는 고기능성 의약용·식품용 첨가 소재와 셀룰로오스 유도체 첨단 도료·건자재 등의 연구개발 과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배양육 등 첨단 바이오 연구 과정을 체험했다. 배양육은 살아있는 동물의 줄기세포를 채취·배양해 인공적으로 생산한 육류로, 세포 배양으로 고기에 가장 가까운 맛을 구현할 수 있으며 기존 축산업 대비 최대 92%까지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전윤종 KEIT 원장은 “G-서포터즈가 R&D 현장방문을 통해 한국 산업기술을 몸소 익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추진해 산업기술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G-서포터즈 프로그램은 KEIT와 한국산업기술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해외 유학생을 포함한 국내·외 대학(원)생들로 구성된 대한민국 산업기술 R&D의 글로벌 홍보단이다.

2024.10.20 07:42주문정

건국대, ESG경영컨설팅·SW엔지니어 분야 청년 직무교육·일경험 지원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최근 '산학연 연계 ESG 청년 취업역량 강화 및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 1회차 수료식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5월부터 9월까지 이어진 프로그램은 ESG경영컨설팅·SW엔지니어 분야 젊은 인재를 양성하고, 직무교육과 일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2022년 '청년친화형 ESG지원사업'의 하나로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지원형)으로 통합돼 청년에게 현재 산업 수요를 반영하는 유망 분야에 대한 직무교육과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다. 건국대에서는 지원자 199명 가운데 ESG경영컨설팅 트랙 30명, SW엔지니어 트랙 20명 총 50명이 선발됐다. 참가자는 2개월 직무교육과 2개월 반 동안 현장 일경험을 진행해 총 39명의 참여자가 수료했다. 건국대 윤동열 교수(ESG지원단장·한국지속가능경영연구원장)는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 개인 역량을 향상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 업무에서 도움이 될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며 “우리는 이들이 지속해서 성장해 ESG경영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 핵심 기여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10.04 10:16주문정

이영조 제10대 한국중부발전 사장 취임

한국중부발전은 30일 충남 보령시 중부발전 본사 미래홀에서 임직원 약 3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제10대 이영조 사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영조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난 37년간 에너지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중부발전의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어 “'Make KOMIPO Higher Together!'라는 슬로건으로 다같이 힘을 모아 중부발전을 한 단계 더 높이자”고 제안했다. 또 ▲안전 경영 최우선 ▲함께하는 기업문화 창출 ▲도약하는 한국중부발전 ▲현장경영 중시 ▲경쟁우위 확보 ▲청렴·윤리 문화 확산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내·외부 이해관계자·국민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행복동행 ▲에너지 혁신을 주도하고 변화에 도전하는 혁신도전 ▲기업가치 강화를 통해 공공가치를 만들기 위한 가치창출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미래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중부발전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영조 사장은 1962년생으로 안동고와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부산대 대학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하고 1988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했다. 중부발전에서는 기획관리본부장(상임이사)·기획전략처장·경영관리처장·정보보안처장·세종발전본부 경영지원실장을 역임하는 등 본사와 발전소 현장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2024.09.30 15:48주문정

마키나락스 "AI, 제조업 원가 절감·제품 가치 상승 열쇠"

인공지능(AI)이 생산 원가 절감과 제품 가치 향상을 위한 강력한 수단으로서 제조업 생산성 혁신에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마키나락스는 지난 2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7회 소부장미래포럼'에서 'AI는 어떻게 제조 생산성을 혁신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를 비롯해 100명 이상의 산학 리더들이 참석했다. 윤성호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AI가 제조 현장에서 원가 절감과 제품 품질 향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혁신적 도구임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중국의 가격 공세에 대응해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에 AI를 적극 도입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마키나락스는 이미 4천개 이상의 AI 특화 모델을 제조 현장에 배포하며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과학·정보통신의날 국무총리표창과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부 측도 AI 기술 도입을 통한 제조업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AI가 반도체와 배터리 같은 핵심 산업에서 초격차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임을 인정했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AI는 소부장 산업뿐만 아니라 전체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적인 도구"라며 "AI 도입이 지속적 혁신과 성장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9 10:23조이환

클로봇 "로봇SW 1호 상장…서비스 로봇 시장 큰 기회"

국내에서 로봇 소프트웨어 분야를 처음 개척했습니다. 실내 자율주행로봇 SW 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서비스 로봇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실내 자율주행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클로봇은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클로봇은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클로봇은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실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클로봇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나이스 평가정보에서 진행한 기술 성장성 인증에서도 TI-1 등급을 받았다. 소프트웨어 관련 특허로 88건이 출원·등록돼 있다. 클로봇의 주요 제품으로는 ▲범용 실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카멜레온'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 '크롬스'가 있다. 최근 5개년 동안 사업화에 성공한 클로봇은 현재 130여 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현대자동차와 롯데 등 주요 대기업에서도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2005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프론티어 지능로봇사업단을 시작으로 20년 가까이 지능형 로봇 개발과 사업화에 몰두해왔다. 2005년 KIST 지능로봇사업단에 참여후 양팔 작업 로봇 개발을 시작으로 2008년 세계 최초로 감성 상호작용이 가능한 이족 보행 로봇 '키보'를 개발했다. 김 대표는 "로봇 하드웨어가 여러 산업에서 성장하고 있다"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및 로봇 서비스 분야에 큰 기회가 있다고 판단했고, 2017년 클로봇을 창립했다"고 말했다. 로봇 산업은 하드웨어 중심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각 산업별 로봇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범용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이기종 군집 주행 관제를 위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이런 시장의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클로봇의 소프트웨어다. 김 대표는 "기존 로봇의 동시 제어에 대한 기능은 동일 제조사 내에서는 일부 존재하긴 했으나, 로봇 간 충돌 방지와 층간 이동 구현 등에서 많은 제약이 있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조사나 로봇 형태, 운영체제 유무에 상관없이 적용 가능한 범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동시제어수 확대, 자유로운 층간이동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희 클로봇은 이에 발맞춰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로봇 소프트웨어 생태계 형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클로봇은 소프트웨어 뿐만 아니라 자회사 로아스를 통해 하드웨어까지 토탈 솔루션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자체 생산 보다는 좋은 하드웨어를 발굴해서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하고 로봇 서비스(RaaS) 비즈니스 모델 개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클로봇은 글로벌 로봇 제조기업으로 유명한 보스턴다이내믹스와도 최고 등급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보안 순찰 등 다양한 산업에 로봇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달 사족보행 로봇 '스팟'의 국내 확산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로버트 플레이터 보스턴다이내믹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간담회에서 "클로봇은 수년간 잠재적으로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줬다"며 "우리가 새로운 응용 적용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외연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당사는 자회사 로아스를 통해 글로벌 로봇 하드웨어 소싱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산업 자동화 확대로 로봇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로아스의 20여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십은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독점 파트너십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해 산업 어느 곳에서나 모든 로봇을 최적화하고 공급하는 '실내 자율 주행 로봇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클로봇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희망가 밴드는 9천400원에서 1만900원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282억원에서 327억원이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요예측은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달 16일과 1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주관 업무는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2024.09.27 14:51신영빈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 송유관 안전관리 실태 점검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3일 대한송유관공사 서울지사에서 관리하는 배관 공사 정밀안전진단 현장을 찾아 매설배관피복탐사장비로 송유관 안전성을 점검하고 인근 송유관 밸브 스테이션을 찾아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박경국 사장은 이에 앞서 이강무 대한송유관공사 대표와 만나 공사에서 수행 중인 송유관 안전검사와 정밀안전진단 업무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방안을 협의했다. 박 사장은 “송유관시설은 석유를 전국적으로 공급하는 국가 중요 산업인프라로 폭발·화재·누출 등 사고 위험성이 상시 존재하는 만큼 배관 안전관리에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현장 안전관리 관계자에게 “각자 소명의식을 가지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내에 매설된 송유관은 전체 1천344㎞로 이 가운데 82%를 대한송유관공사에서 관리하고 있고 가스안전공사가 송유관안전관리법에 따라 송유관 안전성 유지를 위해 2년 주기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15년 이상 지난 배관은 5년 주기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2024.09.24 14:26주문정

이창윤 과기정통부 차관, 19일 연총 임원진과 현안 공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제1차관은 19일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연총) 문성모 회장 등 임원진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내년도 연구개발 예산 투자방향과 출연연 지원·육성 정책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 차관과의 간담회는 지난 5월 소통 이후 두 번째 공식 만남이다. 연총은 1999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박사급 중진 연구원 등 약 2천600명으로 구성된 대표적인 출연연 연구자 협의체이다. 내년 정부R&D 예산안은 예타 폐지·혁신도전형 지원체계 도입·글로벌 R&D 제도 개선 등 R&D 시스템을 개혁하는데 방점이 찍혀 있다. 올해 대비 11.8% 증액된 29.7조원으로 규모 면에서는 역대 최대다. 출연연 예산 역시 역대 최대규모인 2.25조 원이 편성됐다.글로벌TOP 전략연구단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 대비 83% 증액된 1천833억 원이 편성됐다. 주요사업비 역시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단일 기관이 해결하기 어려운 재난 등에 대응하는 융합형 기본사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9천990억원으로 올해 대비 20.8% 증액됐다. 이창윤 차관은 “출연연이 적극 참여해 좋은 과제를 발굴한 덕에 역대 최대 규모의 R&D 예산이 편성될 수 있었다”며 "출연연이 우리 나라 R&D 생태계 주역으로 부상하는 본격적인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다"고 말했다.

2024.09.19 19:12박희범

CJ올리브영, 납품업체 갑질 의혹…공정위 현장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납품업체에 갑질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CJ올리브영 조사에 나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CJ올리브영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납품업체 계약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영은 경쟁사인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 참여하려는 납품 브랜드에게 불참을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올리브영은 지난해 12월에도 경쟁사의 판촉 행사에 참여하지 않도록 납품업체를 압박한 의혹과 관련해 시정명령 및 1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준법경영 추진 및 업계 상생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협력사 관련 논란이 제기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관련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취하겠다”고 말했다.

2024.09.10 16:44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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