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K-ICT 시큐리티 전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2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ZD e게임] 수집·육성·전투의 묘미…호요버스 '붕괴: 넥서스 아니마'

호요버스가 첫 아니마 육성 어드벤처 전략 게임 '붕괴: 넥서스 아니마'의 두 번째 비공개 베타 테스트 '진화 테스트'를 실시했다. '붕괴: 넥서스 아니마'는 지난해 9월 진행된 1차 테스트 '인연 테스트'에 이어, 지난 9일부터 PC와 모바일에서 새로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며, 아니마 진화 시스템과 신규 캐릭터·지역 등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수집·육성·전투의 조화…게임 곳곳에 스며든 '인연' 설정 이 게임은 '사랑과 증오', '빛과 어둠', '현실과 허상' 등 대립하는 원리 개념을 연결하던 '인연'이 붕괴 사고로 인해 부서졌다는 독창적인 설정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신비로운 생물인 '넥서스 아니마'가 등장했고, 작중 인류의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았다. 이용자는 감금에서 탈출한 차원 여행자가 돼 현실 차원의 '이야 마을'을 기점으로 모험을 펼친다. 아울러 다양한 아니마와 교감하고 과거에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게 된다. 게임의 핵심은 아니마 수집과 육성이다. 테스트 버전 기준 84종의 아니마를 배틀, 임무, 콘텐츠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할 수 있다. 배틀을 통해 수집하는 경우, 전투에서 승리할 시, 포켓몬스터의 몬스터볼과 같은 아이템을 통해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 수집한 아니마는 배틀에서 진가를 보였다. 전투는 아니마를 출전시켜 각기 다른 원리 시너지를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까지는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와 동일한 오토배틀러 형식을 띤다. 반면, 붕괴: 넥서스 아니마에서는 게임 속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심상'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전투에 개입할 수 있다. 아니마가 자동으로 전투하는 도중에 별도 스킬처럼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설정을 추가한 셈이다. 이번 테스트의 핵심인 진화 시스템도 육성의 재미를 더한다. 도전 과제를 완료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레벨을 올리면 일부 아니마가 새로운 형태로 진화해 더 강력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고품질 그래픽에도 쾌적한 구동…호요버스 개발력 재확인 그래픽 역시 합격점이다. 뉴타운 구역의 거리부터 개성 넘치는 상업 공간과 랜드마크 건물까지 이야 마을은 세밀하게 구현됐다. 주목할 점은 이 정도의 시각적 완성도를 보여주면서도 버벅임 없이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호요버스의 최적화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마을 곳곳에서는 아니마와 인간이 공존하는 일상도 정교하게 그려진다. 아니마를 협력 파트너로 삼는 상점이 존재하며, 아니마를 파견해 점주의 사업을 돕는 것도 가능하다. 설정을 배경에만 머무르게 하지 않고 플레이 요소로 유기적으로 녹여냈다. 탄탄한 세계관에 떡밥 가득…다만 낯선 용어는 숙제 세계관의 완성도도 높다. 주인공은 과거 기억을 잃은 상태지만 이야기의 중심에 있어 다양한 캐릭터와의 접점이 끊이지 않고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복선이 등장하는 만큼, 향후 서사 진행도 흥미로운 요소가 될 전망이다. 다만 단점도 이러한 세계관에서 비롯된다. 주인공이 수많은 사건과 인연을 겪는 동안 핵심 서사 설명에 생소한 고유 용어가 대거 등장한다. 용어를 완벽히 알지 못해도 플레이 자체에는 큰 불편이 없지만, 서사에 온전히 몰입하기 위해서는 의미를 구분하고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스토리를 깊이 있게 즐기려는 신규 이용자에게는 진입장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진화 테스트는 인원 제한·결제 불가·데이터 삭제 방식의 클로즈 베타로 진행된다. 정식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본 기사 내용은 테스트 버전 기준이며 최종 출시 버전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26.07.13 11:33진성우 기자

마케팅부터 물류·배송까지 한 번에…카페24, '빌드 업 2026' 진행

카페24는 오는 22일 쇼핑몰 운영 초기 사업자부터 마케팅, 글로벌 진출, 물류·배송 등 브랜드 성장을 고민하는 사업자까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셀러 성장 전략 컨퍼런스 '카페24 빌드 업 2026'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셀러들이 브랜드 성장에 필요한 실전 전략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카페24 프로'를 통해 성장한 브랜드 대표가 직접 무대에 올라 경험을 공유한다. '카페24 프로'는 ▲상품 등록 ▲콘텐츠 제작 ▲마케팅 ▲고객관리(CS) 등 쇼핑몰 운영 전반을 시스템 기반으로 지원하는 통합 운영 서비스다. 프리미엄 캡슐커피·캡슐차 브랜드 슈퍼프레소의 이성배 대표는 '운영을 맡기고 나서야, 브랜드가 보였습니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13개 마켓 운영 과정에서 반복되는 운영 업무에 많은 시간을 쓰던 슈퍼프레소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상품 개발과 브랜드 성장에 집중하게 된 과정을 소개한다. 슈퍼프레소는 실제로 ▲운영 MD ▲디자이너 ▲마케터 등 직원 3명의 업무를 '카페24 프로' 하나로 대체했다. 브랜드의 성장 노하우는 카페24 전문가 세션으로 이어진다. 운영 효율을 높인 뒤 마케팅 성과를 개선하고, 해외 판로를 넓히며 물류 경쟁력까지 확보하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AGI 시대, 커머스의 전환'을 주제로 사업자가 준비해야 할 방향을 짚고, 데이터 기반 PRO 마케팅 전략으로 성과 개선 방법을 제시한다. 이어 '글로벌 컬처 브랜드가 주도하는 스케일업 공식'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무재고 소싱 전략과 배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배송 서비스 활용법을 안내한다. 현장에서는 분야별 전문가와의 1:1 맞춤 상담과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쇼핑몰 운영 ▲마케팅 ▲글로벌 ▲물류·배송 등 각 분야 전문가에게 직접 상담받을 수 있으며, 참가자 대상 스페셜 기프트도 준비됐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는 셀러들이 브랜드를 키워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과제를 직접 점검하고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사업자들이 브랜드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1:05박서린 기자

펜타시큐리티, 국제 학술기구서 '산업 선도기업상' 수상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펜타시큐리티(대표 김태균)가 글로벌 학술기구로부터 '산업 선도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 9일 열린 '제2회 국제 e-비즈니스 정보시스템 및 ICT 융합 보안 심포지엄(EBISION 2026)' 시상식에서 '산업 선도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EBISION은 ICT 분야를 대표하는 세계적 학술기구인 '국제정보처리연맹(IFIP)' 산하 'WG 8.4'가 주관하는 공식 플래그십 행사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덴마크, 일본 등 11개 국가에서 연구자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총 91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펜타시큐리티가 수상한 산업 선도기업상은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6G 등 차세대 ICT 분야에서 산업적 변화를 이끈 혁신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상이다. 올해 이 부분에서는 펜타시큐리티와 일본의 젠무텍(ZenmuTech)이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펜타시큐리티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데이터 암호화,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인증보안, 클라우드 보안, IoT(사물인터넷) 보안 등 전 영역에서 상용화된 기술력을 꾸준히 축적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단은 펜타시큐리티가 급변하는 위협 환경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며, 기업과 기관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국제 정보기술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IFIP로부터 펜타시큐리티의 기술력과 산업적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AI와 양자컴퓨팅 등 ICT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기에 발맞춰 양자내성암소(PQC)를 비롯한 차세대 보안 기술 고도화에 더욱 힘써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6.07.10 13:59김기찬 기자

천문연-연세대 ASTI "우주탐사·우주과학 공동연구"

한국천문연구원(KASI)과 연세대학교 항공우주전략연구원(ASTI)이 우주탐사와 우주과학 공동연구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은 10일 연세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우주감시, 우주상황인식 및 우주안보 분야의 연구·기술·정보 교류 ▲우주감시 및 우주안보 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인력 교류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손발을 맞출 계획이다. 천문연은 지난 2015년 1월 우주환경감시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우주물체 추락, 충돌과 같은 우주위험을 감시하고, 국가 차원의 종합 대응체계 구축과 운영을 지원해왔다. ASTI는 항공우주분야 정책 및 전략 수립,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1년 연세대학교 교책연구원으로 설립됐다. 박장현 원장은 “천문우주과학 전공 분야 대학들과 학-연 협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10 10:32박희범 기자

GIST,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세계 최초 상용화 나선다

세계 최초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가 추진된다. 오는 2030년 시장진입이 목표다. 이광희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략연구사업단장(신소재공학과 교수)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총 437억원을 투입한다. 5년 뒤면 과학기술계가 10년 이상 매달려왔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일상에서 쓸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이광희 단장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반 기술 확보를 목표로 고효율 소재·소자 기술과 대면적 모듈 제조공정, 신뢰성 검증 및 옥외 실증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단장은 이와함께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상용화 협의체를 구성해 기술 개발 단계부터 기업 수요, 인증·표준, 양산 공정 및 사업화 전략을 연계하고, 연구성과가 실제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는 상용화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단은 2030년 이후 0.72 m²급 대면적 모듈 제조 기술과 협의체를 기반으로 파일럿 양산, 기술이전 및 초기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이를 BIPV(건물일체형 태양과)·모빌리티·유연 전자기기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확대한다. 기술 개발 목표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광전변환효율이 최종 단일접합 모듈 23% 이상, 탠덤 모듈 30% 이상, 유연 모듈 20% 이상, 투광 모듈 광 이용 효율(LUE) 4.0% 이상이다. 일반적으로 페로브스카이트 광전변환효율(PCE)은 단일접합 기준 연구실의 경우 약 27%, 실리콘-페로브스카이트 탠덤 태양전지는 30~34% 효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실험실 레벨이고, 서브 크기다. 상용화를 위해선 대면적 모듈 제작이 필수. 연구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강홍규 차세대에너지연구소 부소장은 "국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소자 기술을 기반으로 높은 광전변환효율을 달성하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주로 소면적 셀 및 200cm²급 모듈 연구 중심으로 진행돼 대면적화, 장기 신뢰성, 양산 공정 기술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유럽·일본 등 해외 주요 기관 및 기업의 경우는 대면적 모듈 제작, 파일럿 생산라인 구축, 실증 단계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원천기술을 m²급 상용 모듈 제조 기술로 연결하는 전략적 개발이 절실하다는 것. GIST는 강점으로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소자 원천기술뿐만 아니라, 연구실 수준의 고효율 셀을 실제 산업 적용이 가능한 대면적 모듈로 전환할 수 있는 프린팅 공정, 레이저 패터닝, 봉지 및 모듈 설계 기술을 꼽았다. 특히 롤투롤(R2R) 기반 연속 생산 공정, 유연·투광형 모듈 제작, 셀-투-모듈 손실 최소화 기술 등 소재–공정–모듈–실증으로 이어지는 상용화 전주기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함께 소재 합성, 소자 물리, 대면적 공정, 신뢰성 평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 교수진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융합 연구 및 차세대 태양광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한 점도 GIST만의 강점이다. 강홍규 부소장은 "7200㎠ 수준으로 페로브스카이트 모듈 크기를 키우는 것이 사업단 핵심 목표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사업단은 2030년 이후에는 확보된 0.72 m²급 대면적 모듈 제조 기술과 협의체 기반의 산업 연계를 통해 파일럿 양산, 기술이전 및 초기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단은또 소재·공정·장비·모듈·인증으로 이어지는 국내 태양광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해외 중심의 태양광 공급망 의존도를 낮춰 국가 에너지 안보 강화 및 차세대 태양광 기술 주도권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단장은 "기존 발전소 중심의 태양광 적용 영역을 건물, 차량, 전자기기 등 다양한 생활 공간으로 확대하는 미래형 에너지 생산 플랫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신규 태양광 시장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략연구사업단은 지난 7일 GIST에서 '2026 세계 최초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 전략연구사업단' 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6.07.10 08:00박희범 기자

타겟, 전략 조직 개편…회사 구조 단순화·효율성 제고

타겟이 신임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피델케 체제에서 회사 구조를 단순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략 조직을 개편한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타깃은 일부 직무를 없애고 해당 조치에 영향을 받는 직원들에게 이를 통보했다. 전략 조직은 회사가 장단기적으로 어떤 분야를 우선순위에 둘지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내 메모는 이번 개편을 두고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중복을 줄이며 인재 배치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는 영향을 받은 직원들이 회사 내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취임한 피델케 CEO 체제에서 타겟은 수년간 이어진 부진을 반전시키기 위해 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긴박하게 변화를 추진해왔다. 그는 상품 경쟁력과 고객 경험, 기술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최근 몇 달 동안 타깃은 여러 부문에서 직무를 줄였으며, 일부 원격근무 직원들에게는 미니애폴리스 본사로 이전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5월 회사는 양호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앞으로 몇 달 동안은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소비자 불안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경쟁사인 월마트와 코스트코는 계속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6.07.09 09:24박서린 기자

"데이터도 특허처럼"…국가AI전략위, 가치평가 제도 활성화 논의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가 AI 시대 데이터를 기업의 실질적 자산으로 평가하는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 활성화를 위한 논의에 나섰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8일 서울스퀘어에서 'AI 시대의 데이터 가치평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데이터 분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현우 더랩아이 대표가 '데이터 가치평가 모델과 적용'을 주제로 국내외 가치평가 기법을 설명했다. 이동근 삼정KPMG 전무는 '데이터 가치평가 사례와 국제 동향 및 데이터 자산의 활용 방안'을 주제로 레딧 기업공개(IPO), 메타의 스케일AI 인수 등 해외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진 논의에서 참석자들은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를 금융 영역(회계기준 등)까지 연계·확장해야 한다는 점 ▲영세 중소·스타트업의 데이터 자산 평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 ▲유관부처 간 긴밀한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 등에 공감대를 이뤘다. 백은옥 데이터 분과위원장은 "기술 중심 기업이 보유한 특허의 가치가 성장 핵심 발판이 됐듯 AI 시대는 데이터가 독자적인 자산 가치를 인정받을 때"라며 "데이터 가치평가 제도는 뛰어난 역량과 양질의 데이터를 보유한 영세 AI·데이터 기업에 자금 조달의 활로를 열어주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8 16:49이나연 기자

GS네오텍, AI 에이전트 품은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시큐리티 렌즈' 공개

GS네오텍이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국내 규제 환경에 최적화한 통합 보안 관리와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대응과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GS네오텍은 '시큐리티 렌즈'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기업 IT 환경은 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 확산으로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신규 취약점을 노린 사이버 공격 주기가 수일, 수시간 단위로 짧아지면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해야 하는 보안 골든타임도 빠르게 줄어드는 추세다. GS네오텍은 기존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이 국내 규제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과 정보보호 공시 등 주요 보안 규제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자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시큐리티 렌즈는 클라우드 자산과 운영체제, 코드 진단 결과 등을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은 분산된 관리 콘솔을 오갈 필요 없이 전사 자산의 보안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규제 대응과 감사 증빙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다. 플랫폼은 영문 중심의 보안 용어와 결과값을 한국어 기반으로 제공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실시간 위협 분석부터 감사 리포트 자동 작성까지 국내 기업 환경에 맞춘 보안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안 특화 AI 에이전트 '네오봇'도 탑재했다. 네오봇은 복잡한 보안 데이터를 자연어로 조회하고 위협 조치 우선순위를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AI가 대량의 위협 정보에서 오탐을 걸러내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보안 인력이 부족한 기업도 보다 효율적으로 보안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온톨로지 기반 자산 연결 관계 분석 기술을 적용해 인터넷 노출 자산부터 내부 핵심 데이터까지 이어지는 잠재 공격 경로를 시각화한다. 단순히 취약점을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공격 가능 경로를 분석해 우선 대응해야 할 위험 요소를 식별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은 "시큐리티 렌즈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주니어 담당자도 시니어 전문가 수준의 빠르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다"며 "국내 기업들이 겪던 컴플라이언스 대응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핵심 방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건강한 보안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8 13:39한정호 기자

황정아 의원 "AI·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쓰면 15% 세액공제"

AI, 반도체 , 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할 경우 생산비용의 15% 를 세액공제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은 국가전략기술 활용 제품에 대해 생산세액을 공제해주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황정아 의원에 따르면 현행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은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중심으로 설계돼 있어 실제 생산 단계지원책은 다소 부실하다. 미국이나 중국 등이 첨단산업의 자국 내 생산 확대를 위해 생산세액공제제도를 도입한 것과는 비교된다. 실제 미국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해 배터리, 태양광, 풍력, 핵심 광물 등 청정에너지 관련 제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하는 기업에 생산량에 따라 세액공제(PTC)해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황 의원은 "AI, 반도체 , 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경우 생산비용의 15% 를 세액공제 해주는 법안"이라며 "벤처·스타트업 등 영업이익이 불안정해 세액공제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을 위해 환급 특례도 신설했다"고 강조했다.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시설투자·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세액공제 가운데 납부할 세액이 없어 공제받지 못한 금액의 경우 50% 를 먼저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해 첨단산업 투자 기업들에 대한 지원 적시성을 높였다. 황정아 의원실은 지디넷코리아아의 전화통화에서 향후 법안처리 절차에 대해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상정하면, 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며 "재경부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올해 세법 개정안을 논의할 때 최우선 순위로 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 의원실에서도 최우선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7 10:21박희범 기자

LIG D&A, 전략사령부와 첨단전력 협력…천궁-II·L-SAM 기반 확대

LIG D&가 전략사령부와 손잡고 첨단 국방기술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LIG D&A는 지난달 30일 전략사령부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신익현 LIG D&A 대표와 박재열 전략사령관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군 전력 고도화와 국방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전자기전, 사이버전자전, 레이저 등 미래 전장 핵심 기술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무기체계와 관련한 상호 관심 기술 분야에서도 정보 교류와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핵심 기술 개발과 운용 개념 발전, 국방전력 강화에 필요한 실질적인 협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신익현 LIG D&A 대표는 "핵·WMD 대응체계를 총괄하는 전략사령부와 협력을 강화하게 돼 뜻깊다"며 "천궁-II와 L-SAM 등 저고도부터 중고도, 고고도까지 아우르는 다층 통합 방공 솔루션을 바탕으로 우리 군의 안보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3 13:41류은주 기자

과기정통부 "2030년까지 100큐비트 양자프로세서 실증"

오는 2030년까지 국가R&D 중장기 투자를 위한 4대 전략(NEST) 및 8대 과제, 20개 분야가 처음 공개됐다. 목표는 AI 3대 강국 및 과학기술 5대 강국 실현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안)(2026~2030)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전략안은 김영수 연구개발투자기획과장이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여론을 추가로 수렴, 최종 투자전략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목표는 정부R&D 총지출 대비 5%를 투입해 기술경쟁력 최고 선도국 대비 90%까지 따라 잡겠다는 것. 이를 통해 AI 3대 강국 및 과학기술 5대 강국 실현을 달성할 계획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전략은 ▲주력기술 집중 육성(N) ▲미래기술 주권 강화(E) ▲생태계 강화·확장 ▲신뢰기반 효율화다. 8대 과제는 △AI대전환 △주력기술 초격차 선점 △차세대 주력기술 육성 △기반기술 자립 △과학기술 생태계 강화 △생태계 확장 △건강하고 안전한 삶 △투자 시스템 혁신 등이다. 20개 분야는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차세대통신,첨단모빌리티(이상 주력기술), 첨단바이오, 양자, 첨단로봇·제조, 소재, 에너지·탄소중립, 국방,우주·항공·해양(이상 주권강화), 기초연구, 출연연, 인재양성, 지역R&D, 중소벤처(이상 생태계 강화 및 확장), 재난안전, 국민체감R&D, 전략적 자원배분, 환류체계 고도화(이상 효율화)로 잡았다. 박 과장은 구체적인 목표도 언급했다. 2030년까지의 주력기술 추진 분야 목표를 들여다보면, AI역량 세계 3위를 제시했다. 또 실시간/자율방어체계를 2030년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또 AI-네이티브 전국망 구축, 자율주행 레벨4 상용화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미래기술 부문에서는 블록버스터 신약 2건 및 유니콘 기업 3개 육성, 100큐비트 양자프로세서 실증, 휴머노이드 양산 돌입 및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부품 국산화율 41%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국방 분야에선 국방 인공지능 운영체계 구축(한국형 팔란티어)과 세계 최초 6G 통신위성 발사를 꼽았다. 또 생태계 강화 및 확장 부문에선 2030년까지 정부 R&D 투자 대비 기초 투자 비중 10%를 안착시킬 계획이다. 이외에 최고급 연구자 100명, 톱 클래스 연구기관 5개 이상을 확보한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또 인재 순 유입 500명도 달성할 계획이다. 지역 딥테크 창업 350개 이상 육성한다. 이어 나경환 중장기투자전략 총괄위원장을 좌장으로 AI, 바이오, 반도체, 정책, 인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한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2026.07.02 19:05박희범 기자

펜타시큐리티,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올해의 기업상' WAF 부문 수상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의 '2026 한국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WAF) 부문 올해의 기업상'을 수상했다. 2일 회사에 따르면,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해마다 기술·경영 혁신성, 고객 만족도, 시장 점유율 및 영향력, 장기 전략 등 다양한 성과 지표를 기준으로 부문별 가장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펜타시큐리티는 기술 역량과 미래 지향적인 전략 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 우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3년부터 올해까지 4회 연속으로 동일 부문에서 수상하며 웹 보안 시장에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능형 웹방화벽 '와플(WAPPLES)'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 및 고객 지원, 유연한 시장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WAF 조달 시장에서 18년 연속 평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와플은 펜타시큐리티가 자체 개발한 논리 연산 탐지 엔진 'COCEP'를 핵심으로 한다. 'COCEP'은 AI 기반으로 고도화된 탐지 엔진을 통해 정탐·오탐 판별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며, 급변하는 보안 위협 환경과 최신 공격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와플' 강점은 탐지에 그치지 않는다. 웹 트래픽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HTTPS 처리 성능을 높여 암호화된 트래픽 환경에서도 높은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며, 보안 정책을 사전 테스트해 오탐·미탐과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정태준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은 “WAF 부문 올해의 기업 4회 연속 선정은 펜타시큐리티가 변화하는 위협에 대응해 제품을 꾸준히 진화시켜 온 결과”라며 “이미 알려진 위협을 막는 것을 넘어, AI와 양자 컴퓨팅이 불러올 미래 위협까지 대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7.02 09:48방은주 기자

CJ제일제당, 사업구조 재편...라이프스타일식품·기술소재·핵심소재

CJ제일제당이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 사업 구조를 3대 부문 체제로 재편한다. 글로벌 K푸드 성장과 고부가 소재 사업, 핵심 원료 사업을 분리해 각 사업별 전략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CJ제일제당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과 미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부문 재편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회사는 기존 식품과 바이오로 나뉘어 있던 사업 구조를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부문으로 전환한다. 성장성과 수익성이 낮은 한계사업은 정리한다는 방침이다. 라이프스타일식품사업부문은 글로벌 K푸드 성장을 맡는다. 만두, 치킨, 가공밥, 소스, 김치 등 비비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전략제품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한국 식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이다. 기술소재사업부문은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을 담당한다. 글로벌 조미소재인 핵산과 천연조미소재 테이스트앤리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HA 등이 대표 사업이다. CJ제일제당은 기술소재 부문에서 시장 변화와 고객 수요에 맞춘 솔루션 사업을 확대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핵심소재사업부문은 라이신과 트립토판 등 사료용 아미노산, 설탕·밀가루·식용유 등 일반 소재, 올리고당·프리믹스 등 가공소재, 알룰로스 등 신소재 사업을 포함한다. 원료 소재 사업 간 시너지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부문별 대표 인사도 함께 정했다. 라이프스타일식품사업부문은 그레고리 옙 대표가 맡는다. 옙 대표는 글로벌 식품·뉴트리션 기업에서 연구개발과 사업 혁신을 이끌어온 인물로, 지난해부터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를 맡아왔다. 기술소재사업부문은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이사가 겸임한다. 핵심소재사업부문은 김찬호 전략지원부문 대표가 함께 맡는다. 김 대표는 CJ푸드빌 대표이사 재임 당시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사업 확대 성과를 냈다. 윤석환 CJ제일제당 대표는 “각 사업의 본질과 목적에 맞춘 전략으로 실행력을 높여 미래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라며 “더 강한 사업구조로 체질을 바꾸고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구조 재편은 부문별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변화”라며 “자원과 역량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해 시장 변화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1 10:21류승현 기자

지란지교시큐리티 "모바일키퍼 V5, 국내 최초 형태로 CC인증 획득"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조원희)의 모바일 통합 관리 솔루션이 안드로이드와 iOS를 단일 플랫폼으로 CC인증을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9일 모바일 통합 관리 솔루션 '모바일키퍼 V5'가 안드로이드와 iOS를 각각 인증받는 기존 방식이 아닌, 단인 플랫폼에서 두 운영체제를 통합 관리하는 환경에 대해 보안성을 검증받아 CC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모바일키퍼 V5는 현재 국내에서 Android와 iOS 통합 플랫폼 형태의 CC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MDM 솔루션이 됐다. 또한 CC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공공 부문에서 요구되는 보안 검증 기준을 충족한 제품으로 인정받게 됐다. CC인증은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공통평가기준(Common Criteria)에 따라 제품의 보안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공공기관과 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관리 체계를 요구하는 시장에서 모바일키퍼 V5의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전망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과 모바일 기반 업무환경 확산에 따라 공공부문의 모바일 보안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검증된 모바일 관리 체계에 대한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1일부터 '초중등 교육법' 개정안이 시햄됨에 따라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학교와 교육청에서는 운영 정책을 일관되게 적용·관리할 수 있는 통합 스마트기기 관리체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바일키퍼 V5는 안드로이드와 iOS를 하나의 관리 콘솔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일 플랫폼 기반 통합 정책 관리, 단말 현황 모니터링, 보안 정책 적용 및 운영체제별 제어 기능을 제공하며, 구축 비용 절감과 관리 리소스 최소화, 정책 운영 일관성 확보가 가능하다. 모바일키퍼 V5는 안드로이드와 iOS 기반 학생 단말을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MDM 솔루션으로, 학교별 정책 적용, 단말 사용 통제, 예외 관리 등을 지원하며 교육청 단위의 통합 관리체계 구축도 가능하다. 김인환 지란지교시큐리티 모바일사업본부 이사는 "이번 인증은 안드로이드와 iOS 환경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하는 모바일키퍼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공·교육 분야 고객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모바일 단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제품 고도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6.30 14:52김기찬 기자

[동정]김영식 NST 이사장 "과기혁신 뒷받침 결국 사람 몫"

김영식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은 29일 세종국책연구단지 연구지원동 1층 대강당에서 창립 1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NST는 지난 2014년 6월 30일 출범했다. 국가 연구개발 정책을 뒷받침하고 정부출연연구기관 발전을 지원하며 국가 과학기술 혁신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왔다. 최근엔 공통행정 전문화 추진을 통한 연구몰입환경 조성, 전략연구사업 내실화, 국가과학AI연구센터 설립, K-문샷 프로젝트 지원 등 연구개발 혁신을 위한 핵심 과제를 추진해 왔다. 특히 PBS(연구과제중심제도) 단계적 폐지와 임무 중심 연구체계 전환에 발맞춰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관별 임무 중심 R&D 포트폴리오와 전략연구사업의 현장 안착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 11명에 대한 이사장 포상도 이루어졌다. 대상자는 ▲이대희(감사2부) ▲성효신(인사혁신부) ▲유해민(인재정책부) ▲곽정호(AI연구센터운영단) ▲김기열(재정전략부) ▲김소정(경영기획부) ▲김형진(융합연구부) ▲신승민(감사기획부) ▲임혜미(미래전략소통실) ▲정은숙(전략연구지원단) ▲조미희(행정지원부) 등이다. 김영식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연구개발 체계 전환기를 맞아 NST가 새로운 역할과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출연연과 함께 변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NST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과학기술 혁신은 연구현장의 도전과 협력에서 시작되며,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며, “임직원 모두의 헌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출연연이 국가 전략기술 확보와 미래 산업을 이끄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NST가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NST는 국가 전략기술 경쟁력 확보와 연구개발 혁신을 선도하는 한편, 임무 중심 연구체계의 성공적인 안착과 출연연의 연구역량 결집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과학기술 성과를 창출하고 신뢰받는 국가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6.06.29 14:03박희범 기자

중국 360, 앤트로픽 '미토스' 대항마 '의천도룡' 공개

중국 사이버보안 기업 360시큐리티테크놀로지가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보안 모델 '미토스(Mythos)'에 맞서는 자체 AI 보안 체계를 공개했다. 미국의 수출통제로 촉발된 미중 AI 사이버 역량 경쟁이 취약점 탐지와 자동 방어 영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2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360 창업자 저우훙이 회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ISC.AI 2026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AI 보안 브랜드 '의천도룡(倚天屠龍)'을 발표했다. 의천도룡은 중국 무협소설 '의천도룡기'에서 이름을 따온 브랜드다. 소프트웨어(SW) 취약점을 자동 탐지하는 '도룡봉(Tulongfeng)'과 사이버 방어 및 침해 대응을 자동화하는 '의천진(Yitianzhen)'으로 구성된다. 저우 회장은 도룡봉을 '중국판 미토스'라고 소개하며 "사이버 공방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상대방만 가지게 내버려둘 수 없다"며 개발 이유를 밝혔다.. 360 측은 도룡봉이 현재까지 3432개에 달하는 SW 취약점을 발견했으며 이 가운데 105개는 중국 당국으로부터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수치는 외부 기관에 의해 독립적으로 검증되지는 않았다. 이번 발표는 앤트로픽이 올해 공개한 AI 기반 취약점 탐지 모델 미토스에 대한 중국의 가장 직접적인 대응으로 평가된다. 미토스는 운영체제와 웹브라우저, 각종 소프트웨어에서 대규모 취약점을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사이버보안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정부는 이달 들어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미토스의 성능이 제한된 버전조차 해외 수출을 중단하도록 조치했다. 미국은 AI 기반 취약점 탐지 기술이 국가 핵심 인프라와 군사 시스템 분석에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저우 회장은 미국이 미토스와 같은 도구를 활용해 중국 소프트웨어와 중요 인프라를 분석하는 동안 중국은 이에 상응하는 역량을 확보하지 못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단방향 투명성(One-way Transparency)' 위험이라고 표현하며 "중국은 모델 성능이 완전히 따라잡을 때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중국 AI 모델이 미국 선두 업체 대비 여전히 20~30% 수준의 성능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인정했다. 대신 최첨단 모델과 반도체 경쟁에 집중하는 미국식 접근법보다 AI 모델에 보안 전문지식, 취약점 데이터베이스, 자동화 도구를 결합하는 '에이전트'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를 단순한 보안 제품 공개를 넘어 AI 경쟁의 무대가 생성형 AI 서비스에서 사이버 안보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고 있다. AI가 취약점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방어 체계를 운영하는 단계에 접어들면서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역시 AI 기반 사이버전 역량 확보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최고 정치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이기도 한 저우 회장이 직접 나서 의천도룡을 공개하면서, AI 기반 사이버 안보 기술을 둘러싼 양국 경쟁은 한층 더 격화될 전망이다. 저우훙이 회장은 "미국 방식이 천재 해커 한 명을 키우는 것이라면 360의 방식은 전문 공격·방어 팀을 조직하는 것"이라며 "미토스가 최고급 반도체라면 우리가 만드는 것은 24시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완성형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2026.06.29 12:34남혁우 기자

엠로,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매 혁신 맡는다…AI 기반 차세대 포털 구축

엠로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차세대 구매포털 구축을 맡으며 인공지능(AI) 기반 구매 혁신 사업 확대에 나선다. 전략 구매부터 개발 구매, 조달, 협력사 관리까지 구매 전 과정을 AI로 고도화해 원가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지능형 구매 체계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엠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차세대 구매포털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략 구매와 개발 구매, 조달 구매, 협력사 관리까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구매 프로세스 전반을 통합 지원하는 차세대 포털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전략적 구매 역량을 강화하고 프로세스를 구조적으로 혁신해 원가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을 함께 확보할 계획이다. 엠로는 소재·화학 산업 특성을 반영한 통합 구매 프로세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다양한 구매 품목에 대한 내·외부 데이터를 분석해 카테고리별 최적 구매 전략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전략 구매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원재료 가격 변동성이 큰 소재·화학 산업 특성을 고려해 공급망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구매를 연계하는 개발 구매 기능도 강화한다. 신제품 설계 과정에서 원재료 변경이 필요한 경우 AI를 활용해 대체 원료를 신속하게 탐색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예상 재료비를 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품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함께 높인다는 목표다. 조달 구매와 협력사 관리에는 에이전틱 AI를 적용한다. AI가 협력사 리스크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수집·공유해 공급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요 구매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엠로는 시스템 분석과 설계, 개발, 통합 테스트를 거쳐 올해 하반기 차세대 구매포털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매 영역에 특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업 공급망관리(SCM) 시장 공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엠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소재·화학 분야에서 축적한 베스트 프랙티스 노하우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구매 기능, 구매 영역에 특화된 에이전틱 AI 기술 등 구매 전문성·기술력이 집약됐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능형 구매 혁신을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9 10:05한정호 기자

2년 만에 AI 유니콘 반열 '젠스파크'…한·일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정조준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젠스파크가 검색과 챗봇을 넘어 실제 업무 결과물을 만드는 'AI 워크스페이스'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AI를 지식 노동자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디지털 동료'로 발전시킨다는 비전 아래, 글로벌 모델 기업과 현지 파트너 생태계를 결합한 엔터프라이즈 전략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젠스파크는 23~26일(현지시간) 미국 팔로알토 본사에서 진행한 미디어 투어에서 자사 AI 워크스페이스 비전과 글로벌 파트너십, 한국·일본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했다. 2023년 12월 설립된 젠스파크는 초기 AI 검색 서비스로 출발했다. 이후 슈퍼 에이전트와 AI 워크스페이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문서·슬라이드·시트·디자인·영상 등 실제 업무 산출물을 만드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검색에서 업무 플랫폼으로 젠스파크 제품 전략은 AI 검색에서 실행형 AI로 빠르게 전환됐다. 웬 상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회사가 검색 서비스로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했지만 검색 자체보다 정보가 실제 업무로 연결되는 과정에 더 큰 기회를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 워크스페이스 1.0 출시 이후 45일 만에 이용자 200만 명을 확보했다"며 "5개월 안에 연간반복매출(ARR) 5천만 달러(약 768억원), 9개월 만에 1억 달러(약 1537억원)를 넘어섰고 이후 성장 속도는 더 빨라졌다"고 밝혔다. 기업 고객의 수요도 빠르게 늘었다. 젠스파크는 일본 지식재산권(IP) 기업, 런던 투자은행, 두바이 정부기관, 콜롬비아 에너지 기업 등 다양한 조직이 개인 직원의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용 도입 문의를 받아왔다. 이에 맞춰 싱글사인온(SSO), 역할 기반 권한 관리, 중앙 결제, 통합 보안 인증 등을 갖춘 '젠스파크 포 비즈니스'를 구축했다. 회사는 기관·기업 시장 공략을 위해 SOC 2 타입2와 ISO 27001 인증을 확보했으며 GDPR, ISO 42001, HIPAA, 페드램프 등 추가 인증도 검토 중이다. "엔진은 빅테크가, 자동차는 젠스파크가" 젠스파크는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보다 오픈AI·앤트로픽·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 등과의 협력을 택했다. 각 모델이 잘하는 영역이 다른 만큼, 이를 하나의 업무 플랫폼 안에서 조합해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웬 상 COO는 "프론티어 모델을 개발하는 회사들이 AI 엔진을 만든다면 우리는 이를 조합해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라며 "사용자가 최종 목적지에 도달해 실제로 쓸 수 있는 결과물을 얻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 역할"이라고 말했다. 젠스파크는 주요 AI 모델 출시 전 초기 접근 권한을 받아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모델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회사는 GPT·클로드·제미나이 등 다양한 모델을 업무 목적에 맞게 연결해 오피스 스위트, 크리에이티브 도구, 빌더 기능 등으로 확장 중이다. 에릭 징 젠스파크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앤트로픽·구글이 강력한 AI 모델을 만든다면 우리는 사용자에게 가장 적합한 엔진을 선택해 주는 역할을 한다"며 "급변하는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AI 워크스페이스 플랫폼 하나로 쉽고 빠르게 지원한다"고 말했다. 투자자들도 이 전략에 주목했다. 젠스파크는 최근 4억 8500만 달러(약 7456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으며 투자 후 기업가치는 26억 달러(약 4조원)로 평가받았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 미래에셋, SBI 등 한국·일본 관련 투자사들도 다수 참여했다. 웬 상 COO는 "우리는 2년도 안 된 젊은 회사지만 총 6억 4500만 달러(약 9916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했다"며 "투자자들이 본 것은 단순한 제품이 아니라 인간이 직접 일하던 방식이 AI 에이전트 중심으로 바뀌는 구조적 변화"라고 강조했다. 한국·일본 엔터프라이즈 공략 시동 젠스파크는 한국과 일본을 미국에 이은 핵심 시장으로 보고 있다. 올해 서울 강남에 오피스를 열고 현지 기업 고객 확보와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 중이다. 에릭 CEO는 한국 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우리가 주목하는 글로벌 톱3 AI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한국 기업과 지식 노동자들이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젠스파크는 한국 포춘500 기업 일부와의 협력 가능성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기업명이나 계약 단계는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한국 내 고투마켓(GTM) 조직 확대와 파트너십, 현지 전략적 투자 확대를 검토 중이다. 일본 시장에선 NTT그룹 계열사 NTT도코모, NTTVC 등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젠스파크는 다음 달 한국·미국·일본에서 공식 론칭 행사를 열고 자사 AI 워크스페이스 차세대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개인 생산성 도구를 넘어 팀과 기업 단위 업무 시스템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에릭 CEO는 "우리는 엘리트 개발자만을 위한 AI가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최첨단 AI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며 "AI 모델 개발 이외의 AI 혁명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29 09:33한정호 기자

[AI 리더스] 오혜연 "글로벌 AI 협력, 한국이 의제 주도권 잡을 때"

"올해 상반기가 인공지능(AI) 기본법 정비와 국제 표준화로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면, 하반기는 글로벌 AI 특화지구 조성을 본격화하고 다자 협력 무대에서 한국이 주도할 의제를 구체화할 것입니다." 오혜연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글로벌협력분과장(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은 지난달 서울 서초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협력분과는 지난해 9월 출범한 인공지능전략위가 운영해 온 분과다. 해외 기관·기업·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AI 기술의 글로벌 확산과 규제 정합성 확보를 담당한다. 이 역할 아래 올 1분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AI기본법의 하위 법령을 손질하는 전담팀을 구성하고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과기정통부와 국제 표준화 로드맵을 그리는 데 집중했다. 오 분과장이 2분기부터 핵심 과제로 꼽은 것은 광주와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중심의 AI 특화지구 조성이다. 광주는 모빌리티, 부울경은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거점화해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深圳)이 첨단 제조 도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듯 국내 주요 지역도 AI 산업을 대표하는 도시로 키우겠다는 목표다. 오 분과장은 "기존 특화지구를 분산하지 않고 지역별 강점에 집중해 그 안에서 글로벌 협력과 수출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기술 표준화에서는 피지컬 AI를 우선순위로 뒀다. 로봇·기기가 가정과 산업 현장에 본격 진입하는 단계지만 관련 기준은 국제적으로 정립되지 않아 한국이 선점할 여지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오 분과장은 "사전 연구개발을 충분히 진행해 가장 좋은 표준을 먼저 제시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기술표준원과 과기정통부 연구개발 과제 방향을 조율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인공지능전략위가 맡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자 협력 거점도 하반기 과제다. 글로벌협력분과는 유엔(UN) 산하 기구와 연계한 글로벌 AI 허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I 센터에 한국이 어떤 의제를 채울지를 살펴보고 있다. 오 분과장은 "거점을 유치했다는 사실보다 그 안에 어떤 내용을 담느냐가 중요하다"며 "동시다발로 생기는 국제 협력을 전체적으로 보며 시너지를 조율하는 것이 우리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오 분과장은 글로벌협력분과의 주요 논의를 관통하는 원칙으로 '포용적 풀스택'을 제시했다. AI 가치사슬 전반을 갖춘 우리나라 강점을 다른 나라와 연결해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 국제 협력 의제에 담겠다는 취지다. 오 분과장은 "모든 것을 우리 기술로만 채우기보다 싱가포르·일본 등 미들파워(중견국)들이 함께할 수 있는 포용적 풀스택을 한국이 주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026.06.25 11:44이나연 기자

인섹시큐리티, 옵스왓 '제로 트러스트 파일 보안 세미나' 성료

디지털포렌식 악성코드 및 침해사고 분석 대응 전문기업 인섹시큐리티(대표 김종광)이 서울 독산동 인섹시큐리티 교육센터에서 개최한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옵스왓(OPSWAT)의 '제로 트러스트 기반 파일 보안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세미나에는 기업 및 공공기관 정보보호 책임자(CISO), 보안 관리자, 보안관제센터(SOC) 운영자 및 보안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파일(File) 기반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보안 전략과 실제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최근 랜섬웨어와 공급망 공격(Supply Chain Attack), 이메일 기반 악성코드, USB 및 이동식 저장매체를 통한 악성코드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술 발전으로 공격자들이 악성코드 제작과 피싱 공격을 더욱 빠르고 정교하게 수행하면서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지고 있다. 인섹시큐리티는 이날 세미나에서 AI기반 공격 자동화와 악성코드 제작이 확산하면서 취약점 공개 후 실제 공격까지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있다. AI를 활용한 피싱 및 사회공학적 공격 또한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 이에, 기존 탐지 중심 보안 체계를 넘어 공격이 내부로 유입되기 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Prevention-First) 보안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Zero Trust Architecture) 가이드라인인 NIST SP 800-207과 미국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보안국(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델(Zero Trust Maturity Model)을 기반으로 파일 자체를 신뢰하지 않는 'Trust No File'과 단말을 신뢰하지 않는 'Trust No Device'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이메일 첨부파일, 웹 다운로드, 파일 공유 시스템, USB 및 이동식 저장매체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유입되는 파일을 기본적으로 검증 대상으로 간주하고, 다계층 보안 검증(Multi-Layer Security Validation)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하는 최신 파일 보안 아키텍처가 소개됐다. 인섹시큐리티는 제로데이(Zero-Day) 공격과 공급망 공격이 증가하는 환경에서 알려진 위협 뿐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위협까지 차단할 수 있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파일 보안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옵스왓의 '메타디펜더(MetaDefender)' 플랫폼은 파일 유입 단계에서부터 검증·무해화·분석·통제를 수행하는 예방 중심(Prevention-First)의 제로 트러스트 파일 보안 플랫폼이다. 멀티 안티바이러스 기반 악성코드 검사, 콘텐츠 무해화 및 재구성(CDR), AI 기반 샌드박스 분석, 파일 기반 취약점 분석(FBVA), 선제적 데이터 유출 방지(DLP), 이동식 저장매체 보안 및 안전한 파일 전송(MFT)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인섹시큐리티 김종광 대표는 “AI 기술 발전으로 공격자들은 더욱 빠르고 정교하게 악성 파일을 제작하고 있으며, 파일은 여전히 랜섬웨어와 공급망 공격의 가장 효과적인 침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파일을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는 제로 트러스트 관점에서 멀티 AV, CDR, AI 기반 샌드박스, 데이터 보호 기술을 결합한 예방 중심 보안 체계 구축이 필수"라고 밝혔다.

2026.06.24 20:00방은주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출시 코앞' 아이폰 듀오, 닛토보 'T-글래스' 확보 변수 부상

조항목 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신선식품 유통 새 기준 세울 것"

"우리 아이들은 실험용 쥐가 아니다"…AI 활용의 덫

중국 손잡는 유럽車…뒤집힌 자동차 기술 주도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