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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시큐리티 이노베이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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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홍수...스미싱, 계정 도용 '2차 피해' 고리 끊는 법

쿠팡을 비롯해 통신사, 카드사 등 전방위에 걸친 개인정보 유출, 침해 사고가 잇따르며 소비자 불안이 공포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 유출된 정보가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2차 범죄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개인 차원에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기업 서버에서 정보가 유출된 것이 1차 피해라면, 해당 정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등이 실질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유출된 정보가 공격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25일 노드VPN(NordVPN)은 이러한 위협에 대응해 네트워크 암호화, 계정 관리, 신원 보호를 아우르는 '통합형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신뢰할 수 없는 네트워크는 차단'… '킬 스위치'와 '위협 보호' 개인정보 유출 사고 후 사용자들이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은 비밀번호 변경이다. 하지만 해커들은 이를 우회하는 '세션 하이재킹'이라는 2차 공격을 감행한다. 이는 유출된 아이디와 이메일 정보를 토대로 타깃을 특정한 뒤, 사용자가 카페나 호텔 등의 공용 와이파이(Public Wi-Fi)를 이용해 로그인하는 순간을 노리는 수법이다. 해커는 와이파이망에서 오고 가는 데이터 패킷을 감청해 사용자의 아이디나 비밀번호가 아닌 로그인 인증 토큰 자체를 가로챈다. 이 토큰을 손에 넣으면 해커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과정을 건너뛰고 이미 로그인된 상태의 사용자 권한을 그대로 획득할 수 있다. 유출 사고 직후 비밀번호를 아무리 복잡하게 바꿔도, 암호화되지 않은 와이파이를 쓰는 순간 해커에게 '프리패스'를 쥐여주는 셈이다. 노드VPN은 이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차세대 암호화 터널'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든 트래픽을 AES-256 암호화 방식으로 감싸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해커가 유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특정 사용자의 와이파이 접속을 감시하더라도, 오고 가는 데이터가 암호문으로 처리돼 '인증 토큰'을 식별하거나 탈취하기 어려워진다. 킬 스위치는 최후의 방어선 역할을 한다. VPN 서버 연결이 불안정해 잠시라도 암호화가 풀리는 순간 기기의 인터넷 접속을 즉시 강제 차단한다. 이를 통해 해커가 사용자의 실제 IP 주소나 전송 데이터를 엿볼 수 있는 0.1초의 빈틈조차 허용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유출 정보를 가진 해커가 접속 환경을 파고들어 2차 피해를 유발하려는 시도를 기술적으로 무력화한다는 취지다. '하나 털리면 다 털린다'…'비밀번호 돌려막기' 막는 '노드패스' 대규모 유출 사고가 터질 때마다 보안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이다. 탈취한 다수의 아이디(ID)와 비밀번호(패스워드)를 여러 웹사이트에 무차별 대입해 로그인을 시도하는 방식이다. 많은 사용자가 기억하기 쉽다는 이유로 네이버, 카카오, 쇼핑몰, 은행 등 여러 사이트에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돌려막기'식으로 사용한다는 점을 노린다. 해커는 쇼핑몰에서 유출된 계정 정보를 이용해 무작위로 사이트에 대입해 보며, 결국 사용자의 여러 온라인 계정을 장악할 수 있다. 노드VPN이 제공하는 패스워드 관리자 '노드패스'는 이 같은 '연쇄 해킹'의 고리를 끊는 솔루션으로 소개됐다. 사용자는 복잡한 비밀번호를 굳이 기억하지 않아도 되고, 노드패스가 생성하는 난수 형태의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이트마다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로그인 시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자동 입력돼 키보드 입력 정보를 탈취하는 '키로깅' 공격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관되는 정보의 안전성도 강조했다. 노드패스는 '엑스차차20(XChaCha20)'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AES-256 방식보다 처리 속도가 빠르면서도 강도가 높은 암호화 기술로 평가받는다는 설명이다. 사용자의 비밀번호는 암호화된 상태로 디지털 금고(vault)에 격리된다. 이 금고는 사용자 본인만이 가진 '마스터 키'로만 열 수 있으며, 노드패스 개발사조차 내부를 들여다볼 수 없는 '제로 놀리지(zero-knowledg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능동적인 방어 기능인 '데이터 유출 스캐너'가 24시간 가동된다. 계정 정보가 다크웹이나 해커 포럼에 유출된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경고 알림을 보내고, 유출된 비밀번호가 어떤 사이트에서 사용 중인지,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안 점수'로 보여준다. 사용자는 경고를 받은 즉시 해당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교체해 2차 피해 발생 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내 정보가 암시장에?'…유출 즉시 경고하는 '다크웹 모니터링' 해커가 탈취한 정보는 주로 다크웹을 통해 거래되는 만큼, 사용자가 먼저 이를 알아차리면 피해 확산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노드VPN의 '다크웹 모니터링'은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와 연동된 계정 정보가 다크웹 장터나 해커 포럼 등에 노출되는지 24시간 감시한다. 유출 정황이 포착되면 즉시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보내며 어떤 사이트에서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알려준다는 설명이다. 사용자는 이 알림을 토대로 신속하게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다중인증(MFA)을 설정해 해커가 계정에 침입하기 직전 선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신원 도용 범죄가 빈번한 미국 시장을 겨냥해 설계된 '노드프로텍트'는 '올인원 신원 보호 솔루션'을 제시한다. 단순한 정보 유출 알림을 넘어 신용 활동 추적, 사회보장번호(SSN) 도용 감지, 실시간 위협 경고 등을 제공한다. 만약 신원 도용으로 인한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복구 지원 및 비용 보전 신청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여행지 유심 해킹 원천 봉쇄…보안 강화된 '세일리 eSIM' 연말연시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여행객을 노린 사이버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여행지에서 특히 경계해야 할 요소로 '공용 와이파이'와 '물리적 유심(USIM) 관리'를 꼽는다. 공항, 호텔, 카페 등에서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는 보안 구성이 허술한 경우가 많아, 해커가 이를 노려 사용자의 데이터를 탈취하는 중간자 공격의 온상이 되기 쉽다. 또한 현지에서 스마트폰을 소매치기당할 경우 심 스와핑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될 위험이 크다. 노드VPN의 '세일리'는 이러한 온, 오프라인 위협을 동시에 줄이는 대안으로 제시됐다. 스마트폰을 분실하더라도 생체 인증(Face ID, 지문 등)으로 보호된 앱 환경을 뚫지 못하면 회선 자체에 접근할 수 없어, 유심 칩만 빼서 악용하는 기존 물리적 해킹 수법을 원천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네트워크 보안 측면에서도 이점을 강조했다. 세일리는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데이터 연결을 지원해, 여행객이 위험한 공용 와이파이를 찾아 접속해야 하는 빈도를 줄여준다. 단순한 통신 연결을 넘어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강화됐다고 밝혔다. 사용자 위치 추적 방지 기술 등이 적용돼 해외 현지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나 악성 앱이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 동선을 무단 수집하거나 추적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노드 시큐리티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개인정보 유출은 단발성 사고가 아니라 계정 탈취와 금전 피해로 이어지는 '연쇄 리스크'로 봐야 한다"며 "노드패스로 비밀번호를 관리하고 노드VPN과 세일리로 접속 구간을 보호하며, 다크웹 모니터링으로 유출을 감지하는 다층 방어 체계만이 내 정보를 지키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2025.12.25 07:05남혁우 기자

'신한카드' 사고 방지 보안 솔루션 '수두룩'

신한카드에서 19만2천건의 가맹점 대표자 휴대전화번호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천585건 ▲휴대전화번호, 성명 8천120건 ▲휴대전화번호, 성명, 생년월일, 성별 2천310건 ▲휴대전화번호, 성명, 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천88건이다. 다만 롯데카드 해킹 사태 때처럼 외부 공격으로 이번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 내부 직원이 신규 카드 모집 영업을 위해 해당 개인정보들을 유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과 개보위가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외부 공격자의 침해사실이 확인된 경우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24시간 내로 침해 사실을 알려야 한다. 또한 침해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에는 72시간 내로 개보위에 신고를 마쳐야 한다. 단 금융권의 경우 관련 법에 따라 KISA가 아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하는 규정이 있다. 신한카드의 경우는 외부 공격자의 침입으로 내부 데이터가 유출된 '침해사고'가 아니라, 내부자가 고의 혹은 과실로 정보를 유출한 '내부자 위협'에 해당하는 공격 유형이다. 당시 신한카드 일부 직원은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해 가맹점 대표자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부상 새로운 위협 아냐...국가안보까지 흔드는 공격 유형 내부자위협은 외부에서 공격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부터 공격이 이뤄지기 때문에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쿠팡의 경우 외국인 직원이 3천370만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사회적 파장이 끊이질 않고 있다. 내부자위협은 최근 부상한 '새로운 위협'이 아니다. 과거서부터 방산업체의 설계도면 유출, 제조 공정 데이터, 소스코드 유출 등 기업 기밀 유출에 주로 악용되며, 국가 안보까지 위협하는 공격 유형이다. 신한카드의 경우처럼 직원의 일탈이나 퇴사자나 현직자의 고의적 정보 탈취부터 협력사 직원과 외부 공격자의 거래를 통한 공격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는 것이 내부자 위협으로 통칭되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에서도 내부자 위협으로 인해 기밀 정보가 유출되는 사례가 있다. 지난 2018년 테슬라 내부 직원이 제조 공정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코드를 빼돌려 피해를 입히기도 했으며, 애플의 경우 내부자에 의해 차세대 아이폰의 핵심 정보가 유출된 바 있다. 적절한 보안 조치 이뤄졌다면 충분히 사고 방지 가능 신한카드의 경우 적절한 보안 조치가 이뤄졌다면 충분히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 내부자 위협은 데이터 유출 방지(DLP) 솔루션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DLP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내부자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기능을 하는 종류도 있다. 이메일, 웹 업로드 등을 통해 민감 데이터가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USB나 외장하드 등으로의 복사 및 유출도 막는 기능을 한다. 유출 시도가 감지되면 DLP를 통해 보안 담당자에게 알림이 가고 보안 담당자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직원이 외부로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 등을 보낼 때에도 암호화를 적용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지란지교시큐리티의 경우 메일스크린 솔루션을 통해 기밀이나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가 메일을 통해 외부로 반출되는 것을 막는다. 발송 이전에 보안 담당자에게 알림이 가는 구조다. 또 개인정보 필터 솔루션을 통해 개인정보를 걸러서 별도로 암호화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문서 중앙화 솔루션의 경우도 DLP와 연계돼 기밀 정보는 별도 보관하도록 하는 조치도 가능하다. 내부 결재 프로세스를 통해서만 외부로 보내는 것이 가능하도록 별도 솔루션을 통해 방지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것이다. 소만사, 파수, 지란지교시큐리티 및 지란지교데이터, 사이버다임 등 SLP 및 문서중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도 적지 않다. 특히 신한카드의 경우 개인정보를 유출한 직원이 개인정보 조회 화면을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경우도 특정 구역이나 업무 환경에서 카메라를 제어하는 'MDM(모바일 디바이스 매니지먼트)' 솔루션 등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이 제공하는 UBA(사용자 행동 분석) 솔루션도 내부자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UBA 솔루션은 네트워크 내 사용자 행동을 추적하고 정상 행동 패턴을 모델링한다. 평소 사용자가 하지 않는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를 탐지하기 때문에 내부자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신한카드가 내부자 위협 방지 솔루션을 갖고 있는 지, 또 어떤 솔루션을 갖고 있는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기업이 얼마나 내부자 위협을 잘 방어하고 있는 지 점검 체계 마련해야" 보안 전문가들은 내부자 위협으로 인한 사고가 잇달아 터져 나오고 있는 만큼 국내 인증 제도 등에서도 내부자 위협을 얼마나 잘 방어하고 있는지 검증하는 평가 체계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DLP, UBA 등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사용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업이 얼마나 내부자 위협을 잘 방어하고 있는지 그 수준을 가능하는 체계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의 경우 연방정보기관 산하 공공기관이나 국가기관에는 내부자 프로그램에 대해서 솔루션을 만들고 어느 정도 성숙도에 도달해 있는지를 점검하는 체계가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반면 한국에는 아직 내부자 위협에 대한 인증이나 성숙도를 측정하는 체계가 없다"며 "외부 공격 세력과 내부자가 공모해 위협을 가하는 공격 형태도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내부자 위협에 대한 평가 체계가 마련돼야 조직이 내부자 위협에 대해서 어느 정도 대응하고 있는지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2025.12.24 19:51김기찬 기자

펜타시큐리티, 대한민국브랜드대상서 사이버보안 기업 유일 수상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7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시상이다. 브랜드경영 체계를 도입해 산업 경쟁력 향상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 총 10개 브랜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펜타시큐리티 웹방화벽 '와플(WAPPLES)'이 전체 수상 브랜드 중 유일한 사이버보안 브랜드로 선정, 한국 사이버보안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브랜드경영 정책과 활동, 성과, 국민 체감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외부전문가 심사와 정부 공개검증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이루어졌다. 와플은 2005년 출시 이후 '안전', '연결', '미래'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 및 브랜드 관리를 통해 국내 웹방화벽 시장을 선도해왔다. 국내 웹방화벽 조달 시장에서 17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5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누적 판매량 6300대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웹방화벽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펜타시큐리티는 보안 대중화를 위해 직관적인 네이밍과 단순화된 구조를 채택해 고객이 복잡한 기술적 이해 없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브랜드를 설계했다. 또한 클라우드 환경 확산에 맞춰 와플을 SaaS 형태로 제공하는 국내 최초 보안 SaaS 플랫폼 '클라우드브릭(Cloudbric)'을 출시, 대기업 뿐 아니라 보안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했던 중소기업, 스타트업까지 손쉽게 인터넷 비즈니스를 보호할 수 있게 했다. '와플'은 현재 공공기관, 금융, 의료, 교육, 통신, 제조 등 필수 사회 기반 전 영역에 보급되어 개인정보·기밀 유출, 서비스 마비 등 보안 위협으로부터 사회 전반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공공·민간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라는 공익적 가치 실현에 목적을 두고 온·오프라인 상에서 업계 트렌드 및 기술 혁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 소통과 신뢰 강화에 힘쓰고 있다. 펜타시큐리티는 변화하는 보안 환경 속에서도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지키기 위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수상은 20년 가까이 축적해온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와플과 클라우드브릭 같은 국내 보안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정착시켜 국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누구나 안전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3 21:39방은주 기자

국가 R&D 기획·평가·관리 대수술..."내년 데이터 기반 생성형 AI 도입"

과기정통부가 내년 국가 R&D 기획·평가·관리에 데이터 기반 생성형 AI(인공지능)를 도입한다. K-문샷 등 대형 R&D 과제는 미국 DARPA(국방고등연구계획국)를 벤처마킹, 성공과실패, 형식적 평가, 정부 간섭이 전혀 없는 3무 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행정서식 작성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보조를 맞춰 아래아 한글만이 아니라 MS-워드로 확대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7일 대전 ICC 호텔에서 '변화하는 연구행정, R&D 선진화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개최한 '2025 연구행정 컨퍼런스'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윤경숙 연구개발정책과장은 "데이터 기반 R&D 관리체제를 도입할 때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대학·출연연 연구자, 연구 행정가, 정부 관계자 등 270여 명이 참석했다. 윤 과장은 R&D 기획·평가·관리 혁신 추진 배경으로 ▲17년 만의 과학기술부총리제 부활 및 과기관계장관회의 출범 ▲2026년 R&D 예산 35.5조 원 ▲기본 연구 본원 및 기초연구 확대(2026년 과제 1만 5천8백 개) ▲PBS(연구과제중심제) 단계적 폐지 ▲R&D 예타 폐지 등을 꼽았다. 지난해 11월 미국 트럼프 정부가 행정명령을 내린 '제네시스 미션'도 이의 추진 배경에 포함됐다. 트럼프 정부는 AI(인공지능) 기반 과학기술 혁신 가속화와 미션 중심 R&D를 통해 국가 난제 해결을 선언했다. 추진 방향은 확대된 R&D 예산이 기술주도 성장으로 연결되고, 도전적 실패가 가능한 연구자 권리 확보를 기반으로 하는 'R&D 매니지먼트 선진화'에 포커스를 맞췄다. 현장의 목소리도 공개했다. 키워드로 정리하면 ▲실패할 용기 ▲전문성 높은 연구기획 및 심사 과정 도입 ▲연구지원 시스템 고도화 ▲정부주도 기획서 개방형 기획으로 전환 등이다. 윤 과장은 이를 위한 추진 과제 7가지를 공개했다. 먼저 전문성과 개방성, 도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개방형 상시기획 체제 추진 △프로그램형 사업 기획 △사업-과제 목표 교차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가 패러다임도 대폭 전환한다. 기존의 평가가 탈락과제를 걸러내는 방향이었다면, 앞으로는 도전적 목표설정을 평가 잣대로 삼겠다는 것이다. 또 단계평가는 단순점검에서 과제 업그레이드나 피봇팅(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방향 수정) 지원으로 전환한다. 최종 평가도 단순 등급 결정에서 도전적 실패의 자산화와 환류에 방점을 찍었다. 이를 위해 평가 풀 확대와 우수 평가위원 인센티브 확대, 평가위원 실명제, 등급 및 정량지표 단계적 폐지, 소규모 과제 단계평가 원칙적 면제를 추진한다. 윤 과장은 "소규모 과제는 학회나 세미나 발표로 대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기반 R&D 관리 체계 도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제 도입할 때가 됐다는 것이다. 윤 과장은 "다양한 정보 시스템이 국내에 구축되어 있지만, 이게 잘 활용되고 잘되어 있다고 말할 자신이 없다"며 "먼저 기존 연구협약서 등 데이터 정비가 마무리되면, 한국연구재단 중심으로 생성형 AI기반 연구기획 관리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연구관리를 위해 아래아 한글 계획서 서식 외에 MS워드 양식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영문 공고 사업도 올해 36개에서 내년 45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내년부터는 해외 평가자도 단계 및 선정 평가에 참여하는 방안을 시범 도입 후 확대한다. K-문샷 등 대형 R&D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운영 방식이 적용된다. 대표적으로 미국 DARPA(국방고등연구계획국)를 벤치마킹, PM 중심의 혁신적인 R&D 관리 방식이 도입될 전망이다. 윤 과장은 "이에는 성공/실패, 형식적 평가, 정부 간섭이 전혀 없는 3무를 도입한다"고 강조했다. 연구자 책임성도 강화한다. 연구자에게 R&D를 믿고 맡기되, 악용하는 소수에 대한 제재는 강화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연구자의 배우자나 자녀를 과제에 포함시키는 것은 불법은 아니지만, 관리는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또 연구 안보 법제화 추진과 R&D 과제 보안 등급 세분화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윤 과장은 "R&D 기획, 평가, 관리를 전문화할 매니저 육성 및 활동 방안 등을 법제화하겠다"며 "내년이 글로벌 최고 수준 R&D로의 도약 원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연사 경연자로는 SK 이노베이션 김필석 CTO가 '해외연구행정 경험(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ARPA-E 사례)'를 공개했다. 김 CTO는 한국인 첫 DOE 프로그램 디렉터를 지냈다. 김 CTO는 "알파-E는 행정부처를 넘어 입법부가 관여하는 조직"이라며 "예산도 입법부가 보장하는 자율 연구 조직으로 디렉터가 막강한 권한을 가진다"고 말했다. 김 CTO에 따르면 알파-E가 투자 기준으로 보는 것은 기술과 마켓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258개 프로젝트에 146억 달러를 투입했다. 성과 판단은 시장 가치 제고라고 설명했다. 알파-E의 투입예산 대비 올해 시장 가치는 222억 달러 규모로 평가됐다. 세부 세션 발표에서는 연세대학교 김지현 교수가 '현장 연구자가 경험한 연구지원 생태계의 구조적 병목과 정책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현장 병목 5대 요인으로 ▲행정중심 디지털화 ▲데이터 흐름 부재 ▲평가 형식 및 발표 편향 ▲전문성 및 연속성 부족 ▲과제 종료 후의 과도한 행정 부담 등을 꼽고, 이에 대한 정책 개선을 제안했다. 또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성엽 교수는 연구현장 R&D 매니지먼트 선진화 사례로 UNIST를 예로 들었다. 한국화학연구원 박진섭 전략기획센터장은 '기획전문인력 운영, 과제 기획·평가 역량 강화 모델'로 한국화학연구원 사례를 공개했다.

2025.12.17 17:36박희범 기자

암호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경영 의사결정

올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사이버 보안이 곧 경영 위기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국내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에서는 약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이름, 주소, 전화번호는 물론 아파트 동호수와 공동현관 비밀번호, 구매 이력까지 암호화되지 않은 채 저장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 국민 3분의 2에 해당하는 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되자 고객 신뢰는 빠르게 무너졌고, 쿠팡은 징벌적 손해배상 적용 논의라는 불명예를 안게 될 위기에 처했다. 피해는 단순히 기술적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유출된 정보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2차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크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 사고 이후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상 개인정보 유출 및 불법유통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쿠팡은 최대 1조 2000억 원에 이를 수 있는 과징금과 천문학적인 민사 배상 비용, 그리고 무너진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데 드는 보이지 않는 비용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가까운 일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024년 일본 대형 음료 기업 아사히그룹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고객 150만 명과 직원 등 약 200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공격으로 물류 시스템이 마비되며 일부 제품 출하가 중단됐고, 매출은 전년 대비 40% 급감했다. 데이터를 탈취당한 순간, 사업이 멈춘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랜섬웨어 공격을 방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암호화'다. 최근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복구를 불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백업 데이터까지 암호화하거나 삭제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조사에 따르면 국내 랜섬웨어 피해 사고 중 43%가 백업파일까지 감염됐다. 하지만 기업이 백업 데이터를 사전에 암호화하고 네트워크에서 분리해 보관한다면, 공격자가 접근하더라도 복호화 키 없이는 백업을 파괴할 수 없다. 이러한 사건들은 데이터 자체의 보호, 즉 암호화가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쿠팡 사례처럼 암호화되지 않은 데이터는 유출 즉시 악용 가능한 상태가 되지만, 암호화된 데이터는 탈취되더라도 복호화 키 없이는 무용지물이다.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은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 비밀번호, 신용카드번호를 안전한 암호 알고리즘으로 암호화해 저장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개정법은 암호화 등 안전조치 기준을 위반한 경우 대표이사나 임원의 형사처벌을 강화했다. 그러나 암호화는 법적 의무를 넘어 경영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 해킹을 100% 막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유출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만약 유출된 쿠팡 고객 정보의 암호화와 키 관리가 정상적으로 돼 있었다면, 유출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와 고객 신뢰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사업 연속성 확보'다. 데이터 보안은 더 이상 IT 부서만의 기술적 과제가 아니며, 사이버 공격은 기업의 주가와 매출, 브랜드 가치를 직격하는 중대한 경영 리스크다. 따라서 이제 모든 기업의 경영진은 암호화를 비용이 아닌 투자로 봐야 한다. 고객 이탈, 법적 책임, 금전적 손실, 브랜드 신뢰 복구 비용 등을 고려하면, 이는 그 어떤 사후 대응보다 경제적인 방어책이다. 더구나 각국의 개인정보보호 규제는 점점 강화되고 있다. 암호화는 이제 규제 준수 차원을 넘어, 고객 신뢰를 지키고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는 필수 경영 의사결정이며, 위기 상황에서 기업 회복 속도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다. 암호화가 핵심 경영 전략으로 부상하면서, 기업들은 단순히 '암호화 기술'만이 아니라 '검증된 적용 경험'을 찾기 시작했다. 암호화 도입 시 가장 큰 우려는 "시스템 성능이 떨어지지 않을까"인데, 실제로는 구축 노하우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오랜 기간 다양한 환경에 적용된 제품일수록 최적화 경험이 축적돼 오히려 성능이 개선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관점에서 펜타시큐리티의 암호플랫폼 '디아모(D.AMO)'는 주목할 만하다. 2004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 암호기술을 상용화한 이래 21년간 다양한 산업과 시스템에 적용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2025년 현재까지 18년간 누적 조달 점유율 55%를 기록하며 한국 시장에서 신뢰를 입증했고, 2004년 일본 진출 이후 20년 넘게 현지에서도 입지를 구축했다. 일본 법인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양국의 규제와 비즈니스 환경을 모두 이해하는 현지화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일 크로스보더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유독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많았던 2025년, 데이터가 곧 기업의 핵심 자산인 지금 사이버 공격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현실'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공격을 받았을 때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느냐다. 암호화는 그 질문에 실질적인 답을 제시한다. 사고 이후 복구 비용을 감당할 것인지 아니면 지금 암호화에 투자해 회복 탄력성을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은 경영진의 몫이다. 그 결정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

2025.12.16 12:50방은주 기자

아이티센그룹, 스타트업 성장 사다리 마련…경기혁신센터와 성과 공개

아이티센그룹이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바탕으로 IT 업계 동반 성장에 나섰다. 아이티센그룹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한 공동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5 유니콘 브릿지 위드 아이티센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아이티센그룹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투자 및 기술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략투자형과 기술검증형의 투트랙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전략투자형 선정 기업에게는 총 2억원 규모의 아이티센 선투자가 집행됐다. 또 기술검증형 선정 기업에게는 경기혁신센터와 아이티센이 총 7천만원 규모의 지원금을 바탕으로 기술검증(PoC)이 진행됐다. 동시에 경기혁신센터를 통해 인뎁스 네트워킹과 IR 역량강화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지난 4월부터 약 2개월 간 총 305개사가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했으며 평가 과정을 거쳐 약 43 대 1의 경쟁을 뚫고 최종 7개사가 선정됐다. 전략투자형으로는 ▲하마다랩스 ▲반야에이아이 등 2개사가, 기술검증형으로는 ▲반야에이아이 ▲퀀팃 ▲스크립터스 ▲퍼블릭에이아이 ▲반비 등 5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프로그램에 선정된 6개 스타트업이 소개됐다. 전략투자형 선정 기업은 사업 아이템에 대한 설명 투자 이후 단계별 사업 추진 계획 투자 유치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술검증형 선정 기업은 실제 PoC에 참여한 아이티센그룹 계열사 현업 담당자와 함께 추진 과정과 향후 협력 계획을 설명했다. 아이티센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목적과 성과를 발표했으며 경기혁신센터는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 프로세스와 액셀러레이팅 적용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아이티센그룹은 올해 오픈 이노베이션 선정 기업에 대한 팁스 추천 및 선정 결과를 공유하며 스타트업과의 상생 가치 실현과 미래 성장 동력 공동 창출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경기혁신센터와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투트랙을 동시에 기획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한 최초 사례가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아이티센그룹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12.12 15:49한정호 기자

KT클라우드 "차세대 인프라 기술 선도"…실증 허브 'AI 이노베이션 센터' 공개

KT클라우드가 미래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기술을 실증하는 'AI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개하며 차세대 인프라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다이렉트 투 칩(D2C) 수냉식 냉각, AI 전용 네트워크 등 실제 운영 환경 구현을 통해 국내 AI 데이터센터 표준을 선도한다는 목표다. KT클라우드 허영만 DC본부장은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AI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투어에서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실제 운영 서버와 동일하게 구현해 기술을 검증하고 업계가 필요로 하는 표준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AI 이노베이션 센터 내부는 'AI 스튜디오'와 'AI 인프라 랩스'로 구성됐다. AI 스튜디오는 주요 기술 요소를 시각적으로 설명하는 쇼룸 개념 공간으로, D2C 콜드플레이트 구조와 액침 냉각 모형을 비롯해 KT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패스파인더' 전력 제어 시스템 등이 전시됐다. AI 인프라 랩스는 실제 냉각·전력·네트워크가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실증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센터에는 D2C 수냉식 냉각 실증 환경이 마련됐다. KT클라우드는 엔비디아 B200·NVL72급 초고발열 서버 환경을 재현하기 위해 최대 140키로와트(kW) 랙형과 64kW 서버형 부하기를 자체 개발했다. 해당 부하기는 실제 고비용 서버를 직접 구매하지 않고도 냉각 성능을 정밀 시험할 수 있는 장비로, 글로벌 기준 시운전 절차에 맞춰 실증을 완료했다. KT클라우드는 이 기술을 이미 가산 AI 데이터센터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적용 중이다. 이날 투어 현장에서는 D2C 시스템이 실제 부하를 처리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랙형 부하기는 100kW 부하에서 약 33도, 120kW에서는 35도 수준의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한다. 서버형 부하기 역시 고성능 GPU 운용 온도인 45도 수준에 맞춰 안정성을 확보했다. 'PG25' 냉각 용액의 반응성 검증과 마이크로 필터 기반 이물질 차단 등 품질 관리 체계도 구현했다. KT클라우드는 액침 냉각도 기술검증(PoC)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3년 용산 데이터센터 시험 결과, 액침 냉각은 최대 60% 전력 절감 효과와 PUE 1.08~1.33 수준의 고효율을 실증했다. 시장 요구가 확대되면 상용화 적용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AI 네트워크도 고도화했다. 센터에는 글로벌 기업 아리스타와 협력해 이더넷 형태의 'RoCEv2' 기반 AI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기존 엔비디아 인피니밴드 네트워크보다 비용 효율·확장성·운영 편의성을 강화했다. 차세대 AI 네트워크 표준인 'UEC'로 자연스럽게 진화 가능한 구조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전력 인프라 역시 KT클라우드가 직접 개발한 AI 서버랙이 적용됐다. 글로벌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CP) 커뮤니티 규격을 기반으로 20kW 이상 고밀도 전력을 지원하고 DC 48V 기반 전력 공급으로 효율을 높였다. 세부 모듈이 모두 교체·확장 가능한 구조라 고객 맞춤형 구성이 용이하다는 점도 소개됐다. 또 다른 핵심 기술은 '패스파인더'다. 이는 KT클라우드가 특허 등록한 솔루션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흐름을 AI가 실시간 분석해 장애·부하 변화에 따라 최적 경로로 자동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디지털트윈 기반 시뮬레이션도 제공해 데이터센터 운영 신뢰성을 높인다. 'DIMS 인사이트' 역시 관심을 모았다. 이 솔루션은 전력·냉각·보안 등 시설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장애를 사전 예측하고 예지 정비 기능을 수행한다. 예측 기반 운영 체계로 인력 효율성을 개선하고 운영비 절감 효과 향상을 돕는다. AI 이노베이션 센터에 위치한 자율주행 점검 로봇도 실제 운용 환경에서 시연됐다. 로봇은 온·습도·소음·조도·가스 등 환경 요소를 실시간 감지하고 열화상 카메라로 과열·화재 징후를 탐지한다. 감지 정보는 관제 시스템과 연동돼 조기 알림과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KT클라우드는 장기적으로 운영 인력을 현재 60~70명에서 3분의 1 수준으로 줄여 지능형 자동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KT클라우드의 중장기 AI 데이터센터 로드맵도 공개됐다. 2030년까지 총 320메가와트(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으로, 내년 신규 개소할 부천·개봉·안산 센터도 모두 액체 냉각을 기반으로 설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소형 모듈식 원자로(SMR) 연계 가능성도 기술적 검토 단계에서 연구 중이다. KT클라우드 허영만 DC본부장은 "AI 데이터센터 기술은 이제 빠르게 표준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며 "우리는 실증 기반 기술 내재화를 통해 고객이 더 빠르게, 더 정확하게 의사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1 12:27한정호 기자

헥토이노베이션 '라운드', 최저가 보장 공동구매 챌린지 키운다

헥토이노베이션( 대표 이현철)의 '라운드'가 '최저가 보장 공동구매 챌린지'로 쇼핑 혜택 확대에 나선다. 라운드는 헥토이노베이션이 출시한 참여형 커머스 플랫폼이다. '챌린지로 뿌시는 가격 공식'이란 슬로건을 걸고 이용자가 챌린지에 참여할 때마다 할인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라운드가 선보인 '최저가 보장 공동구매 챌린지'는 매주 특정 상품을 선정해 목표 인원이 모이면 온라인 최저가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라운드 구매가가 온라인 최저가보다 더 비쌀 경우 차액 전액을 보상하는 '최저가 보장제'를 도입해 고객 신뢰도를 더욱 강화했다. 최저가 보장 공동구매 챌린지는 11월 첫 선을 보인 이래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호응에 힘입어 라운드는 챌린지 오픈 주기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하고, 기존 생활용품 위주에서 비교적 가격대가 높은 가전제품으로 품목을 확대해 쇼핑 혜택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주 라운드의 최저가 보장 공동구매 챌린지 상품은 '불스원샷 연료첨가제', '필립스 전기면도기'로, 각각 정상가 대비 50%, 6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8일에는 '샤크 하이드로백 무선 청소기'가 오픈될 예정이다. 헥토이노베이션은 라운드 내 다양한 챌린지 개설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기존 커머스와 차별화를 목표로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 해나갈 계획이다. 헥토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라운드는 '챌린지를 통해 가격을 낮춘다'는 컨셉으로 새롭게 선보인 참여형 커머스 플랫폼”이라며 “'최저가 보장 공동구매 챌린지'를 비롯해 다양한 챌린지를 통해 이용자 혜택을 강화하고 커머스 생태계의 가격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05 08:59백봉삼 기자

펜타시큐리티,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펜타시큐리티가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펜타시큐리티는 지난 1일 개최된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정보산업연합회(NIPA),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프트웨어 제품 정부 시상제도다. 국내 소프트웨어의 기술성, 독창성,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펜타시큐리티는 암호화 키 관리 제품 D.AMO KMS v5.0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독창성 ▲경쟁력 ▲시장성 ▲미래 성장 가능성 ▲수출·국제화 가능성 ▲파급효과 ▲범용성 ▲품질 및 완성도 등 총 8가지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D.AMO KMS v5.0은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SW 상품대상' 9·10월 임베디드SW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연말 대상에서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하며 제품의 기술적 우수성과 시장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D.AMO KMS는 조달청 기준 국내 키 관리 시스템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1위 제품이다. CC인증·GS 1등급·KCMVP 등 국내외 공신력 있는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적 완성도와 품질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수상은 D.AMO KMS가 대한민국 1위를 넘어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제품 고도활르 통해 전 세계 기업들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글로벌 암호화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4 15:34김기찬 기자

SK이노, 임원 인사 단행…김종화 SK에너지·지오센트릭 대표 겸직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들은 4일 2026년 임원 인사 및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서 10월 실시한 CEO 인사 후속으로 자회사 CEO를 선임했다. 김종화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이 SK이노베이션 화학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SK이노베이션은 김 사장의 엔지니어링, 생산, SHE 및 울산CLX 총괄 등 정유, 화학 사업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양 사 간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 사장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구조적 변화라는 큰 파고를 넘어서기 위해 New O/I 추진을 통해 실행력을 키우고, 정유와 화학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O/I 추진단 내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공급망 최적화 기능을 강화해 통합 운영 기반 정유, 화학 사업 간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한다. 또 SK이노베이션은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SK이노베이션과 모든 자회사에 CEO 직속 조직으로 AX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미래 성장 기반 확장 속도를 한층 높인다. 먼저 전기화 중심 사업 간 시너지를 제고한다. 이를 위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에너지설루션(ES) 사업단과 베트남, 미주 사업개발 조직을 편제했다.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은 ES R&D 연구소를 신설하고 전기화 사업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SK온은 전기차 배터리와 함께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 및 개발 기능을 확대했다. 또 미주, 유럽 등 글로벌 시장 및 고객 대응 조직을 강화해 글로벌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 SK이노베이션과 계열 사업 자회사 임원 인사는 현장형 리더와 차세대 경영진 육성을 위한 젊은 인사 발탁에 중점을 뒀다. SK이노베이션 계열 내 관리 조직은 유사 기능을 통폐합해 조직 내실화와 효율성 제고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전체 임원 규모는 축소됐지만 신임 임원 평균나이는 46.7세로 이전 보다 1.5세 낮아졌다”며 “리더십 변화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력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2025.12.04 13:43김윤희 기자

이윤태 LX세미콘 대표, 대한전자공학대상 수상

대한전자공학회는 2025년도 대한전자공학대상 수상자로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자 부품 산업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2024년 LX세미콘 대표이사 취임 이후 회사의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팹리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오고 있다. 특히, 미래 성장성이 유망한 경쟁력 있는 업체들을 발굴하고 오픈이노베이션 기반의 육성 전략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확장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대한전자공학회 기술혁신상은 이상훈 웨이브피아 대표이사 ▲IEIE 리서치 파이오니아 어워드는 권혁인 중앙대학교 교수 ▲차세대 연구혁신상 수상자로는 박해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선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8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하는 대한전자공학회 정기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5.11.27 14:36전화평 기자

코스모신소재, 노후 기숙사 철거 후 새 인재 공간 구축

코스모신소재가 기존 노후된 기숙사를 철거하고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공간을 마련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코스모 이노베이션 스페이스' 제막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2024년 9월 착공을 시작해 1년간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10월에 완공됐다. 지상 5층, 연면적 5천924㎡ 규모 건물은 비전홀 대강당과 강의실과 기숙사, 교육생 숙소로 102개실로 구성해 직원들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갖추고 있다. 또한 카페테리아, 헬스장, 세탁실, 휴게실 등 생활·학습 편의시설을 배치해 젊은 핵심 인재들이 생활하며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이번 '코스모 이노베이션 스페이스' 조성을 통해 직무 전문성 강화 교육, 신규 입사자 온보딩 프로그램, 직급별 역량 개발 과정 등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타지역 우수 인재 유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교육 인프라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지방 소재 기업이 겪는 인재 확보 한계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전략적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코스모 이노베이션 스페이스는 단순한 기숙사가 아닌, 코스모신소재의 미래 인재들이 성장하고 혁신을 창출해 나갈 '인재 사관학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재·교육 투자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소재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0:36류은주 기자

구글 클라우드, 이스트시큐리티 '가족 보안 플랫폼' AI 혁신 지원

이스트시큐리티가 구글 클라우드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반 가족 보안 플랫폼 '알약 패밀리케어'를 고도화하며 사회공학적 디지털 위협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구클클라우드는 이스트시큐리티가 이번 협업을 통해 '알약 패밀리케어' 서비스를 AI 중심 구조로 재설계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스미싱과 보이스피싱이 장기 신뢰를 악용하는 롱텀형 스캠으로 진화하면서 실시간 위협 분석과 문맥 기반 탐지가 가능한 보안 플랫폼이 요구되고 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사후 탐지 모델을 넘어 선제 대응이 가능한 AI 네이티브 아키텍처로 전환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여러 클라우드 환경을 검토한 끝에 구글 클라우드를 최종 파트너로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AI 기술 성숙도, 파트너의 협업 수준, 데이터 프라이버시 체계 등이었다. 구글 클라우드 기반 아키텍처는 클라우드 런, 빅쿼리, 버텍스 AI, 제미나이 모델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데이터 수집부터 탐지와 분석까지 전 과정이 자동화된 구조를 갖췄다. 특히 빅쿼리를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벡터 저장소로 활용하며 장기간 축적된 스팸·스미싱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버텍스 AI와 제미나이 2.5 플래시 모델은 문맥과 의도를 기반으로 메시지를 분석한다. 기존의 단순 규칙 기반 탐지 방식에서 벗어나 과거 사례와 추론을 결합해 신종 공격과 우회형 공격까지 대응한다. 이 구조를 통해 플랫폼은 PoC 기준 탐지 정확도 95% 이상을 달성했으며 악성 앱 설치 행위와 결합한 2단 방어 체계로 실질적 피해 차단율을 높였다. 데이터 프라이버시 영역에서는 클라우드 DLP API를 적용해 이름, 계좌번호 등 민감 정보 자동 마스킹을 구현했고, 원클릭 비식별화 조정을 통해 검토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개발 과정 전반에 바이브 코딩 방식도 도입했다. 제미나이 CLI와 딥 리서치 기능을 활용해 PoC에서 프로덕션까지의 리드타임을 절반 이하로 줄였고 콘텐츠 제작 업무에는 제미나이와 이마젠 기반 AI 블로그 에이전트를 적용해 연간 억원 규모의 외주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기존 시스템 로그와 신규 SaaS 데이터를 모두 빅쿼리로 통합해 여러 부서가 동일한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알약 패밀리케어'를 가족 구성원 모두를 지키는 디지털 안심 에이전트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에이전트 빌더 등 최신 AI 기술을 제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손승우 이스트시큐리티 전략기획실장은 "구글 클라우드는 이스트시큐리티의 비전을 깊이 이해하고 혁신을 함께 설계하는 진정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보안 생태계를 주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이번 협력은 AI 네이티브 보안이 실질적 혁신을 만드는 사례"라며 "구글 클라우드는 이스트시큐리티의 글로벌 보안 경쟁력 강화를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1.25 14:42남혁우 기자

[ZD SW 투데이] KOSA, IT 멘토링 '코넥트 2'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OSA, IT 청년-현직자 멘토링 행사 '코넥트 2' 개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타운홀 판교점에서 IT 청년과 현직자 간 멘토링 네트워킹 행사 '코넥트 2 : 세미나 &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업계 경력 10년 이상 대기업 멘토 18인을 비롯해 구직·재직 청년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업·이직을 위한 글쓰기 노하우와 자소서·포트폴리오 작성법 특강이 진행됐다. 토크콘서트·네트워킹 시간에는 IT업계 질의응답, 조별 재직자·초년생 멘토링이 열렸다. ◆딥브레인AI, AI 공모전에 'AI 디텍터' 지원 딥브레인AI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최한 AI 활용 공모전에서 출품작 진위를 판별하기 위한 딥페이크 탐지 솔루션을 제공했다. AI 디텍터는 화면의 픽셀 변화와 영상·음성의 미세한 패턴을 분석해 콘텐츠의 AI 활용 여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화면, 음성 요소, 장면 전환 등 제작 과정의 흐름을 세밀하게 분석해 출품작의 특성을 정확하게 확인하며 심사 과정의 공정성을 높였다. ◆노타, 텔레칩스와 피지컬 AI 기술 협력 계약 체결 노타가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 텔레칩스와 피지컬 AI 기술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노타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안면인식을 위한 AI 모델이 텔레칩스의 '돌핀5'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구동되도록 경량화·최적화 기술을 적용하는 작업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돌핀5 기반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자동차 전장 시장을 넘어 로봇, 드론, 산업 자동화 등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방침이다. ◆딥파인, '2025 관광현장 문제해결 오픈 이노베이션' 참여 딥파인이 AI 관광 서비스 '광집사' 구축을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2025 관광현장 문제해결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했다. 광집사는 웹 기반의 광집사 서비스는 AI 기술을 통해 다국어 안내, 안전 확보, 방문객 밀집도 분석, 주차 혼잡도 파악 등을 지도 서비스와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딥파인은 본 사업 총괄 기업으로 참여 기업들의 API를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구현했다. 신기술을 융합한 공간 컴퓨팅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지도 개발도 맡았다. ◆지란지교데이터, '2025 가족친화 우수기업' 장관 표창 수상 지란지교데이터가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업(관)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제도 운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성평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출산휴가 중 고용 유지율 100% 유지 ▲육아휴직 최대 1년6개월 운영 ▲자녀 1인당 월 10만원 교육지원금 제도 ▲유연근무제 전사 적용 ▲시간 단위 연차제 및 연차 촉진제도 등 실질적 제도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앤시스코리아, '앤시스 스타트업 밋업' 개최 앤시스코리아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앙트레블에서 앤시스의 시뮬레이션을 활용하는 스타트업 대상으로 '앤시스 스타트업 밋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뮬레이션 기반의 기술 혁신 사례·실제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스타트업 생태계 내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에는 앤시스의 SW 활용 중이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스타트업 관계자 약 51명이 참석했다. ◆한국그루브-코어시큐리티, '공공 부문 AI 혁신 전략 워크숍' 성료 한국그루브와 코어시큐리티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공공 부문 AI 혁신 전략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 서비스의 미래, AI 기술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례와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서울대 백윤흥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김현조 케이유융합소프트웨어연구센터(KUSRC) 대표, 그루브 종항 시옹 AI 솔루션 아키텍트, 임영익 인텔리콘연구소 대표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2025.11.24 16:06김미정 기자

아이티센피엔에스, 팔로알토와 AI 시큐리티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아이티센피엔에스(대표 한상욱)가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함께 실증형 인공지능(AI) 보안 거점을 마련하고 산업별 사이버 위협 대응을 본격화했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와 협력해 서울 서초구 아이티센빌딩 별관에 'AI 시큐리티 이노베이션 센터(AI Security Innovation Center)'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센터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복잡하고 정교해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실증 기반 보안 체험 플랫폼이다. 고객은 실제 위협 시나리오를 반영한 환경에서 최신 보안 솔루션을 체험하고 자사에 적합한 보안 전략을 직접 검증할 수 있다. 센터 내부에는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AI 기반 통합 관제 솔루션 'XSIAM'과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코텍스 XDR(Cortex XDR)' 등 핵심 보안 솔루션이 실제 고객 환경과 유사한 형태로 구축돼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위협 탐지 과정과 자동화된 대응 체계를 눈으로 확인하고, AI 기반 솔루션이 제공하는 보안 운영 효율성과 탐지 정확도를 직접 체감할 수 있다. 금융, 유통, 제조 등 주요 산업군을 위한 맞춤형 사전 검증(PoC) 환경도 함께 제공된다. 각 산업별 특수한 보안 요구 사항을 반영해, 기술 도입 전 성능과 투자 효율성을 명확히 검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이를 통해 고객사가 솔루션 선택 단계에서부터 실제 운영 효과와 총소유비용(TCO)을 사전에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단순한 기술 전시 공간을 넘어 AI 기반 실시간 위협 탐지와 자동화된 대응 체계를 실증하는 거점으로 운영된다. 고객은 보안 데모와 시연 세션, 맞춤형 보안 컨설팅, 교육 및 세미나를 통해 최신 기술 동향을 실무 관점에서 이해하고 자사 환경에 맞는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이를 바탕으로 고객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신뢰도와 투자 효율성을 높여 보안 의사결정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센터 운영 방향을 세 가지 전략적 메시지로 정리했다. 먼저 '시큐리티 포 AI(Security for AI)'는 기업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안 체계를 뜻한다. 'AI 포 시큐리티(AI for Security)'는 보안 운영의 자동화와 지능화를 위해 AI를 적극 도입하는 전략으로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AI 기반 탐지 기술이 이를 뒷받침한다. 마지막으로 'AI 시큐리티 - 시큐어 뉴 그라운드(AI Security - Secure New Ground)'는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보안 방식과 전략을 고객과 함께 개척하겠다는 아이티센피엔에스의 비전을 담고 있다. 한상욱 아이티센피엔에스 대표는 "AI가 공격 도구로 활용되는 지금,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증 기반 보안 센터를 설립하게 된 것은 보안 시장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시큐리티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안 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산업별 위협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5:23남혁우 기자

펜타시큐리티,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과기정통부 장관상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가 12일 개최된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에서 IT서비스 일자리혁신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IT서비스학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전자신문사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IT 서비스를 활용해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내고 우리나라 IT서비스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관 및 개인을 발굴·포상하는 것이 취지다. 펜타시큐리티는 보안 기술 혁신과 함께 청년 중심의 일자리 창출과 혁신적 고용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펜타시큐리티는 산학협력, 인턴십 프로그램, 체계적인 직무 교육, 멘토링 제도 등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AI·클라우드 등 미래 IT 분야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디지털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확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수상은 28년간 보안 기술 혁신과 함게 청년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펜타시큐리티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IT서비스 산업 발전과 우수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7 13:45김기찬 기자

펜타시큐리티, 산업단지 기업 보안에 팔 걷었다…KIBA와 '맞손'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펜타시큐리티가 산업단지 기업 보안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와 협력한다. 펜타시큐리티는 KIBA와 산업단지 기업 보안 혁신 및 정보보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효율적인 보안 시스템 도입과 데이터 유출, 해킹, 랜섬웨어 등 갈수록 심화되는 사이버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KIBA는 전국 60여 개 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를 대표하는 연합회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KIBA 회원사 대상 보안 교육 및 컨설팅 △산업단지 맞춤형 보안 솔루션 지원 △스마트팩토리 OT보안 구축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국내 산업단지가 산업과 보안의 동반성장으로 디지털 혁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산업단지가 대한민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이 자리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의하면 2024년 기준 전국 산업단지는 1천330개, 입주 업체 수는 12만8천593개에 이른다. 이들 기업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국 경제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어, 산업단지 기업들의 사이버보안이 침해될 경우 그 파급효과는 국가 경제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제조기업을 겨냥한 랜섬웨어 공격과 공급망 보안위협이 급증하면서 산업단지 차원의 체계적인 보안 대응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KIBA와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겠다"며 "기업 맞춤형 보안 지원으로 앞으로도 우리나라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과 안전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1.13 18:39김기찬 기자

글로벌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글로벌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헬스케어 경향을 공유하고,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5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바이오헬스'(2025 Global Open Innovation Week-Biohealth)가 11월12일 14일까지 서울 엘타워에서를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기업이 글로벌 신약개발 경험과 자본은 부족한 반면, 국가마다 제도‧정책은 다양해 글로벌 진출에 불확실성이 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그간 제약바이오 분야를 대상으로 개최했던 지난 행사와 달리 의료기기·디지털헬스·인공지능(AI) 등 분야를 포함한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으로 확대했으며,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 ▲비원메디슨 ▲BMS ▲베링거인겔하임 ▲일라이릴리 ▲존슨앤드존슨 ▲머크 ▲노보 노디스크 ▲로슈 ▲사노피 ▲다케다 ▲비오메리으 ▲존슨앤드존슨 메드텍 등 외국계 제약사 및 의료기기 기업과 ▲엘지화학 ▲삼진제약 ▲유한양행 등 국내 기업이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첫날인 12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학술회의에서는 그동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디지털헬스케어와 AI로 여는 헬스케어 융합의 시대', '글로벌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기회 모색'을 주제로 기술 수요기업과 투자사 관계자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K-BIC(Korea-BioHealth Innovation Center, 보건산업 분야 전주기 기술사업화를 목표로 컨설팅·기술평가·금융연계·네트워킹 등을 지원) 벤처카페를 개최한다. K-BIC 벤처카페는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 설명회, 상담(멘토링), 연계망 형성(네트워킹) 등을 위해 2023년부터 매월 개최하고 있다. 13일에는 에는 공동 주관기관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업·기술동향 공유'를 주제로 '2025 KPBMA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하며, 1:1 사업 협력 회의(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를 통해 18개 국내·외 기술 수요기업과 국내 104개 기업(국내 기업 187개사 792건 신청, 국내·외 기술수요 기업의 관심 분야와 매칭을 통해 최종 165건 선정)이 심도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최근 바이오헬스산업은 디지털헬스, AI 등 기술 발전에 따른 급격한 기술 융합과 경쟁 심화로 개별 기업의 역량만으로는 성장이 어렵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 기술이전, 투자협력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올해 행사는 바이오헬스 전 분야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와 직접 만나 기술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국내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2 16:24조민규 기자

글로벌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글로벌 제약·의료기기 기업과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헬스케어 경향을 공유하고,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25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바이오헬스'(2025 Global Open Innovation Week-Biohealth)가 11월12일 14일까지 서울 엘타워에서를 열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기업이 글로벌 신약개발 경험과 자본은 부족한 반면, 국가마다 제도‧정책은 다양해 글로벌 진출에 불확실성이 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그간 제약바이오 분야를 대상으로 개최했던 지난 행사와 달리 의료기기·디지털헬스·인공지능(AI) 등 분야를 포함한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으로 확대했으며, ▲암젠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엘 ▲비원메디슨 ▲BMS ▲베링거인겔하임 ▲일라이릴리 ▲존슨앤드존슨 ▲머크 ▲노보 노디스크 ▲로슈 ▲사노피 ▲다케다 ▲비오메리으 ▲존슨앤드존슨 메드텍 등 외국계 제약사 및 의료기기 기업과 ▲엘지화학 ▲삼진제약 ▲유한양행 등 국내 기업이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첫날인 12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학술회의에서는 그동안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협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디지털헬스케어와 AI로 여는 헬스케어 융합의 시대', '글로벌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기회 모색'을 주제로 기술 수요기업과 투자사 관계자의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K-BIC(Korea-BioHealth Innovation Center, 보건산업 분야 전주기 기술사업화를 목표로 컨설팅·기술평가·금융연계·네트워킹 등을 지원) 벤처카페를 개최한다. K-BIC 벤처카페는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투자 설명회, 상담(멘토링), 연계망 형성(네트워킹) 등을 위해 2023년부터 매월 개최하고 있다. 13일에는 에는 공동 주관기관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국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업·기술동향 공유'를 주제로 '2025 KPBMA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하며, 1:1 사업 협력 회의(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를 통해 18개 국내·외 기술 수요기업과 국내 104개 기업(국내 기업 187개사 792건 신청, 국내·외 기술수요 기업의 관심 분야와 매칭을 통해 최종 165건 선정)이 심도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최근 바이오헬스산업은 디지털헬스, AI 등 기술 발전에 따른 급격한 기술 융합과 경쟁 심화로 개별 기업의 역량만으로는 성장이 어렵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 기술이전, 투자협력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올해 행사는 바이오헬스 전 분야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와 직접 만나 기술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국내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1.12 14:12조민규 기자

국내외 제약바이오 18개社 협력한다

2025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바이오헬스가 12일 서울 서초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관했다. 올해로 5회째.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학술회의, K-BIC 벤처카페,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이 이뤄졌다. 또 '디지털헬스케어와 AI로 여는 헬스케어 융합의 시대'를 주제로 국내외 기업의 발표가 이어졌다. 연자 및 발표주제는 ▲BMS 스티브 스기노 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부사장 '헬스케어 혁신 가속화: 인공지능, 파트너십, 디지털 전환의 활용' ▲암젠 마사 S. ARIA 부문 부사장 겸 본부장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혁신과 암젠 연구에서의 적용 가능성' ▲존슨앤드존슨 메드텍 김은하 북아시아 전략·혁신 총괄 책임자 '미래 의료기기 산업: 디지털 혁신과 바이오 융합의 방향' ▲석차옥 갤럭스 대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약품 설계 혁신 전략' 등이다. 또 '글로벌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기회 모색'을 주제로 투자자와 기술기업의 전망도 제시도 눈길을 끌었다. 연자 및 발제는 ▲유진투자증권 권해순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한국 바이오의약 산업 3.0: 다음 성장 시대를 향하여' ▲베링거인겔하임 캐서린 리우 벤처펀드 아시아 투자이사 '베링거인겔하임 벤처펀드의 외부 혁신 투자 전략' ▲일라이릴리 걸키랏 싱 아시아 벤처캐피털·기업사업개발 담당 부사장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혁신과학 촉진' ▲삼진제약 이수민 연구센터장 '삼진제약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과 협력 기회' ▲비오메리오 테이 라이혹 사업개발 담당 상무 '감염질환 진단 분야에서의 비오메리으 협력 사례' ▲노보 노디스크 캘빈 천 아시아·태평양 외부혁신 담당 부본부장 '노보 노디스크와의 파트너십 전략' ▲바이엘 노부히로 카자마 Collaborate to Cure 허브 책임자 '혁신을 함께 만드는 Bayer의 공동창출 모델' ▲유한양행 최영기 중앙연구소 부소장 '유한양행의 글로벌 혁신 협력 전략' ▲사노피 잉양 중화권 전략·사업개발 총괄 책임자 '혁신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서의 협력 모델' 등이다. 또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3일 '국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업·기술동향 공유'를 주제로, '2025 KPBMA 오픈이노베이션 플라자'를 연다. 이후 일대일 사업 협력 회의를 통해 18개 국내·외 기술 수요기업과 국내 104개 기업 간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최근 바이오헬스산업은 디지털헬스, AI 등 기술 발전에 따른 급격한 기술 융합과 경쟁 심화로 개별 기업의 역량만으로는 성장이 어렵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 기술이전, 투자협력 등 여러 방식의 협업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차순도 보산진 원장도 “바이오헬스 전 분야 기업들이 글로벌 파트너와 직접 만나 기술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내 혁신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규모를 지속적 확대하겠다”라고 약속했다.

2025.11.12 13:57김양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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