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월단위 차량 구독 서비스 확대
쏘카가 월단위 차량 구독 상품 '쏘카 플랜' 가격 인하와 서비스 지역, 차종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쏘카 플랜은 1개월 단위로 최대 36개월까지 이용 계획에 맞춰, 대여 기간과 차종을 선택할 수 있는 차량 대여 서비스다. 쏘카는 고금리 시장 상황에 따른 차량 구매 가격 상승 등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이달 한정 특가 상품으로 신형 모델을 3개월 이용하면, 기존 대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쏘카 플랜은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창원, 대전, 광주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특히, 계약일 기준 익일 차량을 인수받는 '바로대여' 서비스로 고객 편의성도 제고했다. 이용 가격은 최소 48만원(차량 대여료, 보험료 포함)부터이며, 대여 차량, 이용 개월 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박미선 쏘카 넥스트본부장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과 경기 악화 등으로 신차 혹은 중고 차량 구매를 주저하는 고객들이 대체 상품으로 월단위 차량 구독 서비스 쏘카 플랜을 이용하는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고객 수요 조사를 통해 경제 상황을 반영한 여러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