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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 데이터 컨퍼런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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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데이터 "고객과 연결된 브랜드는 스스로 성장...AI가 관계 마케팅 도와"

“마케팅은 설득이 아니라 관계입니다. 고객과 연결된 브랜드는 스스로 성장합니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 강연에서 이같이 말하며,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본질은 고객과의 지속적인 연결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커넥티드 커스터머'와 '하이퍼 퍼스널라이제이션'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고, 실시간 응답과 데이터 기반 자동화, AI 기술이 어떻게 브랜드 마케팅을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이 대표는 디지털 광고의 중심이 점점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네이버, 유튜브 같은 대형 매체가 주도하던 디지털 광고 생태계에, 팔로워 규모에 따라 나뉜 인플루언서들이 '개인 미디어'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며 “글로벌 마케터 설문에 따르면 특히 마이크로 인플루언서(팔로워 1만~10만명)의 ROI가 가장 높게 나왔다”고 말했다. MZ세대가 인플루언서를 신뢰하는 이유로는 '정보의 신뢰성과 깊이'를 들었다. 이 대표는 “TV 광고에서 추상적으로 말하는 대신, 화장품을 예를 들면 인플루언서들은 제품의 발림성이나 점도, 비포·애프터까지 세세하게 보여준다”며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세대에게 이는 강력한 설득력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떠오르는 개념인 '시티즌 인플루언서(Citizen Influencer)'를 주목했다. 본업이 따로 있는 일반인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리뷰하면서도 광고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쿠팡 파트너스 프로그램 등을 예로 들며 앞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일상화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이 대표는 NHN데이터의 주력 사업인 인스타그램 댓글·DM 자동화 솔루션 '소셜비즈'를 사례로 들며, 기술 기반 마케팅의 실전 활용법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통상 고객은 1시간 이내 응답을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24시간 내 답변이 없으면 이탈률이 급격히 증가한다"며 "즉시 응답이 핵심이며, 사람이 24시간 대응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동화 솔루션이 실시간 반응과 전환율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댓글 유도형 이벤트 방식으로 '샘플 신청' 등의 키워드를 댓글로 입력하게 하면, DM을 통해 참여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기존 방식 대비 4~8배 높은 클릭률을 보였다”며, 인스타그램 알고리즘 상 '상호작용 지표'가 노출 순위에 영향을 준다고 덧붙였다. 고객 맞춤형 활동 시간대를 파악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다양한 형태의 DM 콘텐츠(캐러셀 DM) 활용, FAQ 자동응답 기능(FAP), '퍼시스턴트 메뉴' 삽입 등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이 모든 기능은 DM을 '소통 창구'에서 '구매 유도 채널'로 전환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만약 DM으로 예상치 못한 질문이 등장한다면,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 대표는 “AI가 지금 당장 모든 대화를 자동으로 커버하긴 어렵지만, 고객 질문이 다양하게 표현되더라도 동일한 의도로 매핑하는 방식이나 동일한 답변을 맥락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양화하는 방식을 통해 답변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자동 번역 기능, 자연어 기반 데이터 조회, 대시보드 자동 생성 등도 AI가 실질적으로 돕는 영역으로 소개됐다. 이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AI가 계정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략까지 제안해주는 방향으로 발전하겠지만, 현재는 데이터를 정비하고 신뢰성 있는 적용 사례를 확대하는 게 선결 과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AI는 마케터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관계 형성을 돕는 조력자”라며 “커넥티드 커스터머 시대에 브랜드가 살아남기 위한 기술적 토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5.06.05 16:44안희정 기자

아마존, 美 노스캐롤라이나에 데이터센터 건설…13조원 투자

아마존이 미국 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데이터센터를 새로 짓는다. 5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새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100억 달러(약 13조5천980억원) 투자한다. 이번 투자로 500개 넘는 일자리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아마존은 올해 총 1천억 달러(약 136조원) 규모 자본 지출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중 대부분을 AI 관련 프로젝트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오픈AI 등 주요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줄이려는 조치다. 외신은 이번 투자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중심으로 고도화된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과 연산 인프라를 확보하려는 의도로 해석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급증하는 컴퓨팅 수요에 대한 선제 대응이란 분석도 나왔다. 아마존은 지난 1월에도 조지아주에 110억 달러(약 14조9천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클라우드와 AI 수요를 뒷받침할 새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지난 1년간 자체 거대언어모델(LLM)과 쇼핑용 AI 챗봇을 포함한 다양한 생성형 AI 제품을 연이어 공개했다. 트레이니움 칩과 외부 모델 통합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도 포함됐다. 앤트로픽에 80억 달러(약 10조8천800억원)를 투자하며 클로드 챗봇 개발을 지원해왔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AI는 대단한 비즈니스 기회"라고 평가하며 "이번 투자는 노스캐롤라이나주 AWS 데이터센터를 통해 AI 미래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5 16:27김미정 기자

아시아브랜드연구소 'K-브랜드지수'…제약·바이오 부문 1위 알테오젠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 1위에 알테오젠이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종근당, 삼천당제약, 한미약품, 녹십자, 셀리드, 에이치엘비 순으로 TOP10을 차지했다.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자제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와 세계시장 트렌드를 상징하는 'W랭킹'을 선정하고 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은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 시총 상위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5월1일부터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888만 2천273건을 분석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올해 상반기 미국의 관세 정책과 약가 인하 정책 등으로 제약·바이오 업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최근 신약 후보물질 기술수출 성과 등을 계기로 리스크 해소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확산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상장사 부문은 알테오젠이 1위를 수성한 가운데, 대웅제약의 TOP10 탈락과 셀리드의 순위 진입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며 “제약·바이오 상장사 빅데이터의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2025.06.05 15:04조민규 기자

ETRI 방승찬 원장, 800km 6G 메타버스 시연…"세계 최초, 세계 최고"

"실시간 원격 게임 및 협업 메타버스 공연 시연은 세계 최초, 세계 최고 기술력이라고 자부합니다. 일반 네트워크와는 달리 6G는 수백km 떨어져 데이터를 전송하더라도 지연 현상을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이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ETRI 컨퍼런스 2025'에서 'ETRI의 현재,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방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 하이라이트는 '메타버스 공연'이라고 강조하며, 70분간 진행된 성과발표 시간 가운데 15분 정도를 시연에 할애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컨퍼런스 도중 참석했고, 개막식에는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과 홍진배 IITP 원장, 김희섭 국립중앙도서관장, 이석봉 대덕넷 대표 외에 ETRI 전임 기관장인 양승택, 임주환, 최문기(장관), 김흥남, 김명준 전 원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영상 메시지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황정아 의원과 국민의힘 조동진 의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영식 이사장이 각각 보냈다. 방 원장은 이날 ETRI 역할 및 연구성과를 공개하며 시연에 공을 들였다. 시연은 서브테라헤르츠(Sub-THz) 대역과 10GHz 광대역폭을 활용한 6G 다중 송·수신 기술로 이루어졌다. 서울부터 대전, 부산까지 약 800km 구간에서 통신지연이 5ms 미만의 데이터 초저지연 전송을 구현했다. 네트워크 연결은 유선으로 이루어졌다. 방 원장은 코엑스 강연 현장에서 대전 및 부산 스튜디오를 연결해 가위바위보 게임을 진행했다. 네트워크 길이가 총 800km나 됐지만, 동작이 늦거나 끊김 현상은 느낄 수 없었다. 대전과 부산 스튜디오 출연자의 노래와 춤을 촬영, 실시간 코엑스 현장으로 보내 메타버스로 재연하는 시연도 이루어졌다. 음성과 영상이 거의 지연 없이 자연스러웠다. 다만, 메타버스로 전환한 동작에서는 매끄럽긴 했어도 애니메이션처럼 느꺼졌다. 방 원장은 "한 두해 연구한 결과물이 아니라, 6년을 진행해 여기까지 왔다"며 "처음 이 결과물을 봤을 땐 한마디로 감동 그자체였다. 우리나라 통신 발전의 기폭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자찬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안내로봇'에디(Eddie)' 시연으로 관람객 관심을 끌었다. 방 원장은 발표가 끝난 뒤 시각장애인용 글라스를 쓰고 로봇 에디를 단상으로 불러냈다. '에디'는 4족 보행 플랫폼에 실시간 음성 안내와 대화 기능을 탑재한 멀티모달 AI 기반 로봇이다. 이날 '에디'는 방 원장을 안내하며, 앞에 종이박스 등 장애물에 가로 막히자, 처한 상황을 소리로 나타내는 등 시각장애인 안내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에디'는 오는 2027년 새계최초 시각장애인 안내견 시험합격이 목표다. 이에 앞서 방 원장은 세계 최초 초실감 ATSC 3.0 확장 표준이 브라질 및 남미 TV 국가 표준 선정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ETRI는 이날 전략기술 세미나와 기업설명회 외에 30개 기술을 전시해 관심을 끌었다.

2025.06.05 13:42박희범 기자

AI는 넘치는데, 혁신은 멈췄다…데이터이쿠의 해법은 '통제력'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발전 속에서 무분별한 도입은 오히려 기업의 정체를 일으킨다. 성공적인 AI 도입과 활용을 위해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컨트롤(통제력)'이다." 데이터이쿠의 김영석 상무는 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모든 사용자가 쉽게 다루고 관리할 수 있는 'AI 컨트롤 환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상무는 "AI가 기업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려면, 전 구성원이 AI 시스템을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체계화·표준화·투명성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AI는 전문가 중심으로 구축돼 현업 사용자의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며 "AI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유스케이스를 빠르게 도출하며, 미래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AI 기술의 급변 속도에 대해 "올해만 100개가 넘는 새로운 AI 기술과 서비스가 등장했다"고 지적하며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AI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이유로 명확한 전략 없이 각 부서가 무분별하게 AI 도입하고 통합관리 하지 않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로 인해 각 AI간 데이터와 기능 등이 연결되지 않는 AI 사일로 발생해 데이터 불일치, 모델 중복, 리스크 통제 실패 등의 문제가 발생하며 프로젝트 성과가 정체되거나 후퇴한다는 설명이다. 김 상무는 이를 LLM 매쉬(mesh)라고 표현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기업이 스스로 AI를 통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AI 에이전트가 주목을 받으면서 기업에서 점차 이를 도입하고 있다"며 "지금은 에이전트 하나 만들고 관리하는 것은 쉬울 수 있지만 수십·수백 개가 연결될 경우 이를 관리하기 위한 통합 플랫폼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데이터이쿠는 수 많은 AI모델과 서비스를 한번에 컨트롤하기 위한 방안으로 '유니버셜 AI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전처리부터 모델 개발, 운영, 생성형 AI 기반 에이전트 개발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전문 개발자를 위한 코드 기반 서비스 환경과 더불어 비전문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코드 기반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조직내 모든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김영석 상무는 "AI시대의 경쟁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이를 조직 전체가 일관되게 활용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통제력을 확보하는 데 달려 있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모델이 아니라, 더 나은 컨트롤"이라고 강조했다.

2025.06.05 12:27남혁우 기자

박세용 어센트코리아 대표 "검색데이터 보면 소비자 진짜 욕구 안다"

검색데이터가 소비자들의 숨겨진 욕구와 번민 등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들은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검색어 기반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를 개발한 어센트코리아의 박세용 대표는 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 키노트 발표자로 참석해 검색데이터로 마케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최근 쿠팡과 같은 익일배송이 보편화되면서 전통적인 유통 강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비자가 특정 제품 카테고리를 떠올리거나 구매하게 되는 계기나 상황, 맥락인 '카테고리 엔트리 포인트(CEP)'로 브랜딩 기회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검색데이터를 활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검색데이터는 ▲검색 키워드 데이터 ▲검색량 데이터 ▲검색자 데이터 ▲검색어 관련 데이터 ▲검색 결과 페이지 분석 데이터 등을 포함한다. 박 대표는 “검색데이터는 객관적이며 매출과의 상관관계가 증명됐고 빠르고 단순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특히 겉모습만 보이는 소셜 데이터와 달리 진짜 저 사람이 가진 욕구, 번민 등에 접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유명 패션 브랜드에서 실제 조사했던 '남성 화장품 사용 이유' 데이터를 예시로 제시했다. 일반적인 리서치 회사를 통해 실시한 결과로는 메이크업 등 '그루밍'과 관련된 것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리스닝마인드를 통해 검색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향수'가 1위로 확인됐다. 박 대표는 “젊은 층의 남성들은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향수를 구매했고 50대 이상 고객들은 '아저씨 냄새'가 난다는 공포감에 향수 필요성을 느껴 검색한다고 확인됐다”며 “기존 리서치 방식으로는 자기의 진짜 욕구와 관련된 것은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브랜드 검색량의 증가는 매출과의 상관관계가 높아 실제 판매량과 연관돼 있다”며 “이는 TV 광고의 성과지표로도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대화형 AI(MCP)를 통해 검색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 추출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는 7월 공개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MCP를 통해 리스닝마인드에 있는 데이터를 가져와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AI에서 분석해 최종적인 결과 리포트까지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단순히 공개된 웹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3년 동안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했고 그 안에서 AI를 이용해 더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해왔다”며 “한발 더 나아가 어떻게 데이터를 분석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와 리스닝마인드를 붙이는 작업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2025.06.05 11:49김민아 기자

"딥페이크·가짜뉴스 한 번에 잡는다"…한컴위드, 통합 탐지 시스템 개발 착수

한컴위드가 사이버 범죄 예방을 위해 딥페이크·딥보이스·가짜뉴스 통합 탐지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한컴위드는 숭실대를 주관기관으로 연세대·성균관대와 함께 경찰청의 '허위조작 콘텐츠 진위 판별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국내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앞으로 3년간 허위조작 콘텐츠 탐지를 위한 데이터세트 구축 및 통합 탐지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해당 시스템은 허위 정보를 식별해 사이버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적 혼란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초기 단계인 올해는 탐지를 위한 데이터세트 구축과 탐지 모델의 고도화에 집중하며 내년부터는 머신러닝 기반 자동화 관리 시스템(MLOps)을 적용한 통합 탐지 시스템의 성능 향상과 실증 테스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핵심 기술 연구는 숭실대를 중심으로 성균관대, 연세대, 독일 부퍼탈대, 한컴위드가 함께 수행한다. 숭실대는 딥페이크 음성 탐지 모델을, 성균관대는 딥페이크 영상 및 가짜뉴스 탐지 모델을, 연세대는 표준화된 데이터세트 구축을 각각 담당한다. 부퍼탈대는 다국어 데이터세트 수집과 글로벌 협력 연구를 맡으며 한컴위드는 다양한 탐지 기술을 통합한 ML옵스 기반 시스템의 개발과 실증을 진행한다. 통합 탐지 시스템은 딥페이크 범죄 수사, 비대면 인증 및 심사 과정에서의 진위 판별, 가짜뉴스 유통 추적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가 및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산업 전반의 허위조작 콘텐츠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경찰청이 주관한 최초의 국제 공동연구 사례로, 독일 기관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다. 딥페이크 탐지 시스템은 언어 차이나 인종의 외형 특성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단일 국가나 특정 기관의 탐지 기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신뢰할 수 있는 탐지 시스템을 구축하려면 다각도의 협력과 기술 공유가 필수적이다. 송상엽 한컴위드 대표는 "AI 기술 발전으로 딥페이크 및 딥보이스 기반의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5 10:52한정호 기자

헥사곤, 실시간 시뮬레이션 '아담스' 공개…실물 없이 차량 개발

헥사곤이 실물 프로토타입 없이 차량을 개발하는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헥사곤은 글로벌 모빌리티 행사 'FISITA 월드 모빌리티 컨퍼런스 2025'에서 다물체 동역학 시뮬레이션 솔루션 '아담스(Adams)'를 주제로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번 행사에서 헥사곤 디자인 & 엔지니어링 사업부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링 부문 버트 놉스(Bert Knops) 부사장은 '아담스의 실시간 시뮬레이션과 제로 프로토타입 접근법을 통한 제품 개발 가속화 및 비용 효율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고품질 시뮬레이션 기반 접근을 통해 제품 개발 일정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전략을 소개했다. 버트 놉스 부사장은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통해 차량 개발 전 과정을 디지털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다"며, "물리적 프로토타입 없이도 정밀한 성능 예측과 설계 검증이 가능해, 개발 프로세스의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헥사곤의 아담스는 차량 동역학, 내구성, 소음 및 진동(NVH) 등 전통적 오프라인 시뮬레이션을 실시간 환경과 통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다. 이를 통해 부서 간 협업 효율을 높이고, 설계·개발 전 과정에서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엔지니어링이 가능하다. 성 브라이언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코리아 사장은 "FISITA와 같은 국제 행사에서 헥사곤의 시뮬레이션 기술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헥사곤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사업부는 차량 개발의 전 단계에서 데이터를 중심으로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FISITA 월드 모빌리티 컨퍼런스는 전 세계 자동차 및 모빌리티 기술 리더와 전문가가 모이는 글로벌 행사다.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됐으며 자율주행, 차량 안전,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 첨단 섀시 기술, 전동화 및 친환경 추진 시스템 등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 세션과 패널 토론이 열렸다.

2025.06.05 10:28남혁우 기자

한계에 달한 공냉식 데이터센터 냉각…레노버의 해답은 '수냉'

"인공지능(AI) 시대, 전통적인 공랭식의 데이터센터 냉각 방식은 한계에 직면했습니다. 이제는 물을 시스템에 직접 공급하는 수냉식 냉각으로 데이터센터를 혁신해야 합니다." 레노버 정연구 상무는 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IS) 2025'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화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AI 학습·추론에 활용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의 발열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이를 관리하기 냉각 방식의 고도화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정 상무는 "최신 엔비디아 GPU의 발열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서버와 랙의 직접도가 높아지면서 데이터센터의 소비 전력이 드라마틱하게 상승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서버의 전력뿐만 아니라 쿨링팬과 향온향습기, 냉동기 등 주변 장치들에 사용되는 전력이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문제가 발생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냉식으로의 전환은 서버의 발열량을 직접적으로 낮추면서도 주변 장비에 낭비되는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수냉식은 공기를 활용해 시스템을 냉각하는 기존 공랭식과 달리, 물이 지나가는 배관을 통해 CPU와 GPU, 네트워크 스위치 등을 직접 냉각하는 방식이다. 콜드 플레이트라는 접점을 이용해 열을 회수하고 내외부 쿨링 공급 유닛(CDU)으로 열을 교환한다. 레노버는 '넵튠'이라는 수냉 특화 기술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냉각 방식의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엔비디아 기반 GPU 서버 'SR780a V3'에 넵튠 수냉 방식을 적용했으며 이 외에도 공랭식과 수냉식을 모두 지원하는 다양한 서버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 CDU와 랙 후면에 부착하는 수냉식 설비도 공급 중이다. 나아가 데이터센터 환경 전체를 수냉식으로 변화하기 어려운 기업을 위해 시스템 안에서만 보조적인 수단으로 수냉식을 도입할 수 있는 제품도 제공 중이다. 레노버는 수냉식 데이터센터 전문 구축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시스템 디자인부터 기업 전산실 환경에 대한 설계·구축, 설치 후 사후 서비스도 제공한다. 정 상무는 "데이터센터 전력량 상승은 이제 피할 수 없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은 시스템 자체를 넵튠과 같은 수냉식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분을 시작으로 전체 데이터센터를 새로운 수냉식 형태로 전환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2025.06.05 10:11한정호 기자

안랩블록체인컴퍼니,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서 '이용자 친화형 지갑' 소개

안랩블록체인컴퍼니의 임주영 총괄리더가 오는 6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의 강연자로 나선다. 임 리더는 이날 '웹3(Web3) 게임 온보딩의 해답 - 이용자 친화형 지갑 경험 만들기'를 주제로 블록체인 게임이 직면한 진입장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안랩블록체인컴퍼니의 지갑 기술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임 리더는 복잡한 초기 가입 절차와 높은 진입 허들이 웹3 게임 이용률을 제한하고 있는 현실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지갑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소셜 로그인 기반의 지갑 생성 ▲블록체인 인덱싱 서비스 ▲멀티체인 웹3 데이터서비스 ▲계정 추상화 및 가스비 대납 ▲에어드랍 ▲웹3 보안 인텔리전스 서비스 등 '보안성과 사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사용자 경험을 구축해 왔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게임 산업 적용 사례와 미래 방향성을 조망하는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게임 전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행사에는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외에 넷마블 마브렉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바이낸스, 아발란체, 컴투스홀딩스, 디랩스게임즈, 카이아, 곰블, 펑크비즘, 라인 넥스트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대거 참가해 개발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주차 지원은 제공되지 않는다.

2025.06.05 10:04김한준 기자

카이아 조일현 파트너십 총괄, 웹3 게임 탈중앙화 생태계 구현 전략 소개

카이아의 조일현 파트너십 총괄이 오는 6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의 강연 무대에 오른다. 조일현 파트너십 총괄은 이날 'Consumer's 웹3: 소비자는 쉽게 사용만 하면 되는 웹3 게임, 탈중앙화 생태계 구현'을 주제로 블록체인 기술의 복잡함은 감추고 사용자는 '게임 플레이, 편리한 웹3 기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카이아의 접근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카이아는 ▲지갑 자동 생성 ▲게스트 모드 지원 ▲일상적인 UI 기반의 자산 이동 ▲온체인-오프체인 간 자산 브리징 기능 등 이용자 친화적 기능을 중심으로 '보이지 않는 블록체인'을 구현한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이런 특징이 실제 이용자 확보와 지속적 이용률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소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게임 산업 적용 사례와 미래 방향성을 조망하는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게임 전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행사에는 카이아 외에도 넷마블 마브렉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바이낸스, 아발란체, 컴투스홀딩스, 디랩스게임즈, 안랩블록체인컴퍼니, 곰블 게임즈, 펑크비즘, 라인 넥스트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대거 참가해 개발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주차 지원은 제공되지 않는다.

2025.06.05 09:48김한준 기자

두산, 380MW 가스터빈 시험 성공…북미 데이터센터 시장 정조준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성능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가스터빈 380MW급 가스터빈 모델이 정격부하(FSFL) 성능시험에 성공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정격부하 성능시험은 최종 조립된 가스터빈을 실제 발전소와 동일한 조건에서 최대 속도와 출력으로 운전해 성능과 안정성을 최종 점검하는 테스트다. 창원 본사에서 진행된 기념식엔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부회장,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성능시험은 창원 본사에 구축한 가스터빈 전용 시험장에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실시했다. 성능시험을 통해 출력, 효율은 물론, 진동, 온도, 배기가스 등 각종 운전 지표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전원 공급을 위한 운전유연성 점검, 재생에너지 발전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한 급속 가동 시험도 병행해 추후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에 정격부하 성능시험에 성공한 가스터빈은 380MW급 모델로, 지난 2019년 세계 5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270MW급 모델 후속 제품이다. 이 모델은 글로벌 선도기업 수준의 출력(380MW), 효율(>43%), 운전유연성을 갖췄다. 복합발전으로 운용 시 출력 570MW, 효율 63% 수준이다. 또한 글로벌 환경규제 기준을 충족해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가스터빈에서 나온 고온 배기가스를 활용해 물을 끓여 증기를 만들고, 이 증기로 스팀터빈을 운전해 한 번 더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 방식이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은 “이번 380MW 모델 정격부하 성능시험 성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최근 가스터빈 사업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빠르게 조성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두산 가스터빈 입지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가스터빈 공급기회도 함께 확대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의 적시성, 부하 변동 대응성 측면에서 가스터빈 장점이 부합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은 2024년 63.4GW에서 2029년 112.3GW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중 47.6GW가 북미에 집중될 예정으로 이 지역 가스터빈 시장도 함께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두산에너빌리티 다수의 북미 데이터센터 개발사들과 2028년까지 10기 이상 가스터빈 공급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2025.06.05 09:11류은주 기자

글로벌 시스템 제조사, 새 정부 'AI 100조' 시대에 기대감↑

4일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고성능 GPU 확보와 AI 데이터센터 건설, AI 생태계 핵심 기술 및 기반 확보 등 첨단전략산업에 최대 100조원 가까이를 집중 투자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이날 워크스테이션과 GPU, 서버 등 글로벌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들은 새 정부 출범에 따라 관련 시장 확대에 기대감을 보였다. 이들 기업은 "12.3 비상계엄 이후 반 년간 이어지던 국내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된 것이 가장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글로벌 워크스테이션 제조사 관계자는 "개발 도구나 플랫폼이 없어 AI 관련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전 정부에서도 논의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AI에 중점을 두고 관련 정책을 집중해서 진행한다면 과거 대비 규모를 키워야 할 것이다. 또 국내 스타트업이나 기업이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필요한 고성능 워크스테이션 시장 확대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다른 글로벌 제조사 관계자는 "AI 관련 모델이나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이 중요하다는 것이 사내 공통적인 인식이다. 본사에서도 이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국내 시장에서도 관련된 움직임이 포착되면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AI 관련 공약에 대해 큰 틀만 있고 구체적인 정책이 나온 것도 아니다. 이를 집행할 부처의 장(長)이 임명된 것도 아니라 지금 상황에서 어떤 평가를 내놓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다만 AI PC 등 엣지 AI 환경에서 작동할 AI 모델을 개발하는 데 워크스테이션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며 독립소프트웨어업체(ISV)를 통한 AI 기능 확대에도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다. 정부 차원에서 스타트업 육성 등으로 제안이 온다면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04 15:49권봉석 기자

국내 서버 시장 5조 원 돌파…GPU 서버가 성장 이끌어

지난해 국내 서버 시장이 5조 원을 돌파하며 전례 없는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 확대와 AI 인프라 수요가 폭발하면서 고성능 GPU 서버가 시장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한 결과다.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이하 한국IDC)는 '국내 서버 컴핏 보고서'를 통해 2024년 국내 서버 시장이 전년 대비 72.7% 성장한 5조1천42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성장은 GPU 서버의 기여도가 가장 컸다. 고가의 8 GPU 서버 수요가 늘며, 2023년 전체 서버 시장의 26.2%였던 GPU 서버 비중이 45%까지 증가했다. GPU 서버뿐 아니라 일반서버도 팬데믹 이후 공급망 안정화와 함께 기업들의 인프라 투자 재개로 전년 대비 29.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IDC는 특히 생성형 AI 확산이 GPU 서버 수요 폭증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과거 CPU 기반 연산에 집중됐던 서버 인프라가 이제는 병렬 연산에 강한 GPU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이 변화의 중심에는 엔비디아(NVIDIA)가 있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엔비디아는 하드웨어뿐 아니라 CUDA 및 AI 플랫폼 등 소프트웨어 생태계까지 갖추며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은 이를 기반으로 AI 인프라를 설계하고 있으며, 이는 서버 산업 전반의 구조 재편을 야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x86 서버는 여전히 국내 서버 시장의 주류로, 2024년 기준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x86 서버 매출은 전년 대비 75.6% 증가한 4조 7,215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술 발전에 따른 성능 향상과 가상화, 클라우드 확산이 주요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반면 논x86 서버 시장도 주목할 만한 흐름을 보였다. UNIX 기반 시스템은 감소 추세지만,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들의 ARM 서버 도입 확산으로 논x86 서버 시장도 전년 대비 45.7% 성장한 4,210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IDC는 "x86 서버는 경제성과 범용성을 무기로 주류 아키텍처로 자리 잡았지만, 금융·공공·국방 등 민감한 분야에서는 여전히 논x86 서버가 핵심 인프라로 작동하고 있다"며 "기술 리스크와 복잡한 마이그레이션 문제, 운영 노하우 등이 대체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한국IDC 김민철 수석연구원은"노후 장비의 교체와 기술 지원, 시스템 안정성 확보는 전체 IT 환경의 신뢰성과 연속성을 위해 필수"라며 "AI는 미래 경쟁력 확보 수단이지만, 현재 업무의 안정적 수행은 기존 인프라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기업이 AI와 생성형 AI 인프라 확충에 예산을 집중하고 있지만, 기존 IT 인프라의 관리와 투자가 병행돼야 한다"며 "AI 중심의 예산 편성과 함께 기존 시스템 점검, 교체, 유지보수에 대한 균형 잡힌 투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6.04 15:03남혁우 기자

스노우플레이크 "AI·데이터 통합, 비즈니스 극대화 위한 열쇠"

스노우플레이크가 고객 데이터 인프라 위에 인공지능(AI)을 실질적으로 구현해 비즈니스 가치 극대화를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달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센터에서 열리는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5'에서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데이터와 AI, 애플리케이션 혁신을 주제로 한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스노우플레이크는 차세대 AI 에이전트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와 '데이터 사이언스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는 비전문가도 AI와 머신러닝(ML) 워크플로를 안전히 활용할 수 있게 돕는 플랫폼이다. 자연어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코드 작성 없이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데이터 사이언스 에이전트는 데이터 과학자를 위한 플랫폼이다. ML 모델 개발 자동화를 지원해 생산성과 효율성 강화를 돕는다. 두 제품 모두 앤트로픽과 오픈AI 모델 기반으로 작동하며 스노우플레이크 환경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제품에 AI 분석 기능도 강화했다. 이에 SQL 쿼리에 생성형 AI를 직접 통합할 수 있는 '코텍스 AISQL'과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자동화하는 솔루션 '스노우컨버트 AI'를 공개했다. 코텍스 AISQL은 텍스트와 이미지, 오디오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SQL로 질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비정형 데이터 분석 접근성을 높인다. 스노우컨버트 AI는 데이터 웨어하우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등 시간 소모가 많은 마이그레이션 작업 속도를 높이고, 워크플로 중단 없이 리스크와 비용, 복잡성을 줄일 수 있게 지원한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마켓플레이스에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새 에이전틱 제품도 추가했다. 뉴스·리서치 등 외부 콘텐츠를 AI 시스템에 연동할 수 있는 '코텍스 널리지 익스텐션'과 'AI레디' 정형 데이터를 자연어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시맨틱 모델 공유' 기능이 대표적이다. 고객은 내부 데이터뿐 아니라 외부 업체의 AI레디 정형 데이터를 에이전트와 앱에 직접 활용할 수 있다. 또 마켓플레이스의 활용도 확장을 위해 고객과 데이터 제공업체가 데이터 기반으로 독립적인 에이전틱 경험을 구축하고 쉽게 공유·수익화할 수 있는 '에이전틱 네이티브 앱'을 선보였다. 데이터 상호운용성 높이는 '오픈플로우' 공개 스노우플레이크는 새 데이터 이동 서비스 '스노우플레이크 오픈플로우'를 출시했다. 오픈플로우는 아파치 나이파이 기반으로 작동하며 멀티모달 데이터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전송하는 인제스천 서비스다. 수백 개 사전 구축된 커넥터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AI 모델,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에이전트와 연동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더 빠르게 구축·배포·최적화할 수 있는 개발 환경 '워크스페이스'와 아파치 아이스버그 테이블 활성화·분석 최적화를 지원하는 레이크하우스 통합 기능, 초저지연 스트리밍 처리 기능을 제공하는 '스노우파이프 스트리밍'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정형·비정형·스트리밍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처리하고 변화하는 데이터 표준과 비즈니스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쿼리 지연과 병목 현상을 없애는 데이터 인프라 '스탠다드 웨어하우스 2세대(Gen2)'와 복잡한 플랫폼 운영의 부담을 없애는 '스노우플레이크 어댑티브 컴퓨트' 프라이빗 프리뷰 버전도 공개했다. '젠2'는 스노우플레이크 가상 웨어하우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차세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기존 대비 2.1배 향상된 분석 성능을 제공한다. 어댑티브 컴퓨트는는 리소스 크기 조정과 공유 등 플랫폼 인프라 관리를 자동으로 실행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클러스터 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 수동 튜닝, 반복적인 최적화 작업 등 스택 전반의 운영 간소화를 지원한다. 슈리다 라마스워미 스노우플레이크 최고경영자(CEO)는 "차세대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데이터 인프라 위에 AI를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기조연설에서 밝혔다.

2025.06.04 14:46김미정 기자

스노우플레이크가 선택한 '성장 파트너'…메가존클라우드, 아태 시장서 기술력 입증

메가존클라우드가 데이터 중심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온 기술력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스노우플레이크의 연례 컨퍼런스 '스노우 플레이크 서밋 2025'에서 아시아태평양·일본(APJ) 부문 '올해의 성장 파트너'를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시장에서 스노우플레이크 기반 데이터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 및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고객사의 데이터 중심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지원해 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최초로 스노우플레이크의 최고 파트너 등급인 '엘리트 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스노우플레이크의 최신 기술과 리소스를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 등 고급 AI 기능을 고객에게 선제적으로 제공하며 차별화된 데이터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키어런 케네디 데이터 클라우드 제품 파트너 글로벌 리더는 "메가존클라우드는 공동 고객들에게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낸 혁신적인 파트너"라며 "이번 수상은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력은 물론 AI 데이터 클라우드를 통해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함께 이끌어 온 기여를 높이 평가한 결과"라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황인철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이번 수상은 고객사의 데이터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지속해 온 노력과 스노우플레이크와의 전략적 협업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AI 환경 속에서 고객사의 데이터 기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성공을 이끄는 최적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4 14:43한정호 기자

"에이전틱 AI 시대 준비 완료"…스노우플레이크, DB 전략 강화 나서

스노우플레이크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애플리케이션 구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DB) 전략을 강화한다. 4일 IT 업계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는 크런치데이터 인수 계획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체 AI 데이터 클라우드에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 기술 접목이 목표다. 이는 데이터브릭스가 지난달 네온을 인수해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 경쟁력을 강화한 데 이은 맞대응이다. 포스트그레SQL은 은행, 웹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정보를 저장하고 불러오는 데 활용되는 오픈소스 관계형 DB 시스템이다. 기업은 이 시스템에 기능을 추가하거나 수정해서 클라우드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 저장된 데이터로 AI 에이전트를 구축할 때 기본 DB로 사용할 수도 있다. 크런치데이터는 포스트그레SQL에 특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정부 기관과 대기업 대상으로 보안·규제 준수형 클라우드 서비스와 고가용성 백업·모니터링 제품 등을 제공해 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인수 후 '스노우플레이크 포스트그레SQL' DB 제품도 새로 출시할 방침이다. 이 솔루션은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 유연성과 보안, 규정 준수, 운영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업의 AI 에이전트·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 확장을 간소화를 돕는다. 앞서 경쟁사인 데이터브릭스도 에이전틱 AI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 스타트업 네온을 10억 달러(약 1초3천800억원)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네온 인수를 통해 고객사 에이전틱 AI 워크플로에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업계는 스노우플레이크도 포스트그레SQL 제품 출시를 통해 DB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 비벡 라구나단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3천5백억 달러(약 483조원) 규모의 시장 기회와 고객들이 포스트그레SQL을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에 도입할 필요성을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폴 로런스 크런치데이터 공동 창립자는 "이미 포스트그레SQL을 신뢰하는 고객들이 스노우플레이크 플랫폼에서 더 높은 신뢰성과 보안으로 규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5.06.04 13:50김미정 기자

디토닉,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 선정…AI·데이터 플랫폼 기술력 인정

디토닉(대표 전용주)이 정부가 선정한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과 성장성을 공인 받았다. 이를 통해 금융 우대 혜택을 비롯해 정부의 다각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디토닉은 금융위원회를 포함한 13개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선정한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지원 대상 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별 핵심 중소·중견기업 1000개를 선발해 집중 지원하는 범정부 혁신 정책이다. 디토닉을 포함해 총 509개 기업이 이번 1차 대상에 포함됐다. 디토닉은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다목적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해왔다. AI 시대의 필수 인프라로 떠오른 데이터 플랫폼을 중심으로 AI 서비스와 GPU 기반 하드웨어를 잇는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디토닉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역학조사 시간을 기존 2일에서 10분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또한 삼성, LG, CJ 등 국내 대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유럽, 중동, 동남아 등지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글로벌 사업도 확대 중이다. 정부는 이 같은 디토닉의 성과를 높이 평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ICT·디지털 부문 혁신 프리미어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디토닉은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금리 우대, 대출 한도 확대, 심사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정부사업 가산점, 컨설팅, 투자 연계 등 다방면의 지원도 제공받는다. 한편 '혁신 프리미어 1000'은 기존 여러 정부 중소기업 지원 제도를 통합·개편해 올해 새로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금융위, 중기부, 과기정통부 등 13개 부처가 협업해 선정한 기업들은 각 부처별 특화 분야에 따라 맞춤형 성장을 지원받게 된다.

2025.06.04 10:35남혁우 기자

펑크비즘 이창목 이사, '글로벌 웹3 게임과 NFT 마켓 플랫폼 동향' 의견 공유

펑크비즘의 이창목 이사가 오는 6월 12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대회의장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 강연한다. 이창목 이사는 이날 '글로벌 Web3 게임 시장에서 NFT 마켓 플랫폼 활용 동향'을 주제로 강연 무대에 오른다. 웹(Web3) 게임 생태계에서 NFT 마켓플레이스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와 사례를 주로 소개한다. 또 NFT 마켓플레이스가 웹3 게임의 자산 유통과 사용자 참여를 촉진하고 있는지, 해당 플랫폼이 게임 개발자와 이용자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는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펑크비즘은 2023년 인도네시아에 설립된 NFT 마켓 플랫폼 기업으로, 책임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NFT 시장을 재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게임 산업 적용 사례와 미래 방향성을 조망하는 행사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게임 전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행사에는 펑크비즘 외에도 넷마블 마브렉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바이낸스, 아발란체, 컴투스홀딩스, 디랩스게임즈, 카이아, 안랩블록체인컴퍼니, 곰블, 라인 넥스트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대거 참가해 개발 성과와 향후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주차 지원은 제공되지 않는다.

2025.06.04 10:17김한준 기자

에퀴닉스, 필리핀 데이터센터 3곳 인수…디지털 혁신 강화

에퀴닉스가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3개의 데이터센터를 인수하며 동남아시아 디지털 허브로의 입지를 강화한다. 에퀴닉스는 토탈 인포메이션 매니지먼트(TIM)로부터 필리핀 마닐라의 데이터센터 3곳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의 네트워크·클라우드 에코시스템 확장을 통해 디지털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에퀴닉스는 전 세계적으로 2천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호스팅하고 있으며, 약 40%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온램프(On-ramp) 인프라를 통해 주요 클라우드 공급자와의 연결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데이터센터는 마닐라 내 핵심 인터넷 익스체인지(IX) 4곳과 연결돼 있으며, 주요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자를 함께 호스팅한다. 이를 통해 에퀴닉스는 필리핀 기업들에게 다양한 연결성과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진출은 엔비디아(NVIDIA), HPE 등 글로벌 AI 선도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연계돼 있어,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현지 기업들에게 글로벌 수준의 연결성과 기술적 토대를 제공할 전망이다. 에퀴닉스는 이들 기업을 글로벌 디지털 에코시스템에 속한 1만 개 이상의 고객사와 연결시킴으로써 필리핀 내 AI 기술 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에퀴닉스 사이러스 아다그라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은 "이번 확장은 상호연결을 강화하고, 고객 및 파트너가 필리핀과 같은 활발한 디지털 경제권에서 보다 원활하고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에퀴닉스는 단순한 플랫폼 확장을 넘어서, 정부의 디지털 전략과 조화를 이루는 첨단 AI 서비스와 기술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04 10:02남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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