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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ty 네트워크 사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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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준비청년에 매일 밥 한끼 드립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매일 든든한 한끼' 식비를 지원하는 우체국 청년밥심 스타트 온(溫)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올해 수혜자를 지난해보다 30명 늘려 245명을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매월 식비 30만 원이 10개월간 지원된다. 올해 이 사업은 지난해 아동양육시설에서 퇴소한 청년이 대상이다. 오는 28일까지 우체국공익재단 홈페이지, 한국아동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단순 식비 지원에만 그치지 않고 자립준비청년들의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지원책도 마련했다. 네트워킹데이와 SNS를 활용해 대상자를 연결하고, 지속적인 정보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대상자들의 카드 사용실적 분석을 통해 위기 징후가 발견된 청년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심리·정서적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 한끼 식사는 눈앞의 현실이고 자립을 위한 초석”이라며 “세상으로 첫 홀로서기 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정사업본부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고 함께 소통하며 커나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2.14 12:00박수형

아카마이, 클라우드를 엣지로 확장 '아카마이 겍코' 발표

아카마이는 대규모 엣지 네트워크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을 내장한 '아카마이 겍코(겍코)'를 14일 발표했다. 작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클리어패스스트래티지 조사에 따르면 IT 의사결정권자의 3분의 2가 향후 12개월 동안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이 인공지능(AI) 및 머신 러닝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등 분산 클라우드의 이점이 자사의 IT 전략에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아카마이는 이번 새로운 이니셔티브가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주요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최신 전략적 조치라고 전했다. 이는 현재의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제공하지 못하는 고성능, 지연 시간 단축 및 진정한 글로벌 확장성을 필요로 하는 최신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완전히 새로운 클라우드를 향한 아카마이의 비전을 실현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아카마이는 몇몇 고객을 대상으로 겍코의 초기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겍코의 성능은 AI 추론, 멀티플레이어 게임, 소셜 및 스트리밍 미디어 분야의 고객에게 가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몰입형 리테일, 공간 컴퓨팅, 데이터 애널리틱스, 소비자 및 산업용 IoT 등의 분야에서 향후 사용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업계 아키텍처는 클라우드와 엣지 네트워크를 별도로 취급한다. 아카마이의 설명에 따르면, 겍코는 기존의 도구, 프로세스 및 가시성을 활용해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이르는 컴퓨팅의 전체 연속체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기존의 글로벌 엣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반화된 컴퓨팅을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겍코는 일반적으로 중앙 집중식 데이터센터에 국한된 기존의 무거운 컴퓨팅을 아카마이 네트워크의 엣지로 이동시킨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도달하기 어려웠던 수백 곳의 장소에 풀스택 컴퓨팅을 제공해 고객이 워크로드를 사용자와 더 가까운 곳으로 옮길 수 있다. 기존의 클라우드 사업자가 도달하기 어려웠던 곳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함으로써 개발자는 더 이상 클라우드 및 엣지를 위한 구축을 고민할 필요가 없게 된다.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및 엣지 사업자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함에 따라,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성능을 엣지에 배치하는 데 필요한 컨버전스를 추진함으로써 컴퓨팅의 전체 연속체에서 혁신의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는 세계 4천100개 아카마이 네트워크로 운영된다. 아카마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네트워크에 리노드를 추가하고 더 많은 핵심 컴퓨팅 지역을 구축했다. 아카마이는 올해 말까지 100개 도시에 가상 머신을 지원하는 컴퓨팅을 내장하는 것을 목표로 겍코 1단계를 진행중이다. 아카마이는 현재까지 홍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멕시코 케레타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콜롬비아 보고타, 콜로라도 덴버, 텍사스 휴스턴, 독일 함부르크, 프랑스 마르세유 등 하이퍼스케일러가 집중적으로 배치되지 않은 도시에 새로운 겍코 아키텍처 리전을 배포했다. 올 1분기까지 칠레 산티아고에 10번째 겍코 리전이 배포될 예정이다. 아카마이는 10개의 새로운 겍코 지역과 기존의 25개 핵심 컴퓨팅 리전 외에도 향후 몇 년간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영역에 수백 개의 도시를 추가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겍코 2단계는 컨테이너를 추가할 계획이다. 겍코 3단계는 개발자가 수백 개의 분산된 위치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워크로드 오케스트레이션을 추가할 계획이며, 최종 목표는 각각의 핵심 컴퓨팅 지역과 엣지 간에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카마이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톰 레이튼은 "겍코는 클라우드 업계에서 근 10년 간 일어난 일 중에 가장 흥미로운 사건"이라며 "이 솔루션은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기반의 컴퓨팅 기능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기 위해 리노드를 인수할 때 제시했던, 연결성이 강화된 클라우드를 향한 로드맵의 새로운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로드맵은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를 출시하고 전 세계에 새로운 핵심 컴퓨팅 지역을 신속하게 배포하면서 실현되기 시작했다”며 “아카마이는 겍코를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의 컴퓨팅 성능과 엣지의 근접성 및 효율성을 결합해, 다른 어떤 클라우드 사업자보다 사용자에게 더 가까운 곳에 워크로드를 배치함으로써 이러한 비전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2.14 11:19김우용

서부발전, 중동서 1.5GW 초대형 신재생E 사업 수주 '쾌거'

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UAE)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따냈다. 한국서부발전(대표 박형덕)은 UAE 수전력공사(EWEC‧Emirates Water and Electricity Company)가 발주한 'UAE 아즈반 1천500MW 태양광발전 사업'에서 글로벌 에너지기업 컨소시엄들을 따돌리고 서부발전·EDF-R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부발전 이사회는 지난달 이와 관련한 투자승인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천500MW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건설 프로젝트다. 설비용량과 사업비 모두 한국기업이 수주한 태양광발전 사업 가운데 단일사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발전소 면적(2천만㎡)은 축구장 2천850개, 분당신도시 넓이에 해당한다. 연평균 예상 발전량은 약 4천500GWh에 이른다. 해당 발전량은 인천광역시의 한 해(2022년 기준) 가정용 전력 소비량과 같다. 서부발전 컨소시엄은 오는 6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7월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UAE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면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태양광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30년간 생산될 전력은 EWEC가 구매를 보장하며 누적 매출 전망치는 약 3조원에 이른다. 서부발전은 재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본금연계대출(EBL‧Equity Bridge Loan)을 활용한다. EBL은 사업 참여사(주주)의 신용도를 기반으로 사업에 투입할 자본금을 빌려주는 선진금융기법이다. 대출 기간에는 이자만 갚기 때문에 대규모 자본금을 납입하는 부담에서 자유롭고, 만기 때는 그동안 적립한 배당금과 대주단 성공보수 등을 상환자금으로 쓸 수 있다. 서부발전은 국내 기자재 업계의 동반 진출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았다. 사업 입찰 과정에서 설계‧조달‧시공(EPC)사와 협상에 나서 3천만 달러 이상 한국산 기자재 사용을 관철했다. 국내 고압전선·변압기 등과 전력 제어 기술 업체 경쟁력을 인정 받은 결과다. 서부발전은 2019년 중동 신재생에너지 사업 개척에 뛰어들어 속속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3월 프랑스 국영전력회사(EDF‧Electricite de France)의 신재생발전 자회사인 EDF-R(Renewables)과 협력해 총사업비 약 6천억원 규모 오만 마나(Manah) 500MW 태양광발전 사업을 따냈다. 서부발전과 EDF-R은 오만 마나 사업 수주에 기반해 같은 달 장기 파트너십을 약속하는 '중동 북아프리카 신재생‧수소사업 전략적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UAE 아즈반 사업에서 두 회사가 긴밀한 협력으로 성과를 낸 배경이다. 태양광발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UAE 순방에서 강조한 양국의 전략적 협력 분야다. 서부발전은 대통령실과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 지원에 힘입어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제2의 중동 붐'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갔다. 서부발전은 중동 붐을 이어가기 위해 UAE·사우디아라비아·오만·쿠웨이트 등 대규모 입찰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동에서만 발전용량 2천MW에 이르는 사업을 따낸 만큼 이곳에서 만든 무탄소 전력으로 그린암모니아·수소를 생산하는 사업을 연계해 규모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UAE 아즈반 태양광사업 수주는 서부발전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인정받은 사례”라며 “향후 중동에서 태양광·그린수소사업 등 친환경 에너지원을 확대해 에너지 전환과 무탄소에너지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4 09:20주문정

5G 단물 빠졌나…삼성 네트워크 실적 주춤

5G 장비 업체들 실적이 나란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5G(5세대 이동통신) 시장 성장이 둔화한 영향 때문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통신장비 업체 에릭슨, 노키아, 삼성전자 등은 거시경제 어려움과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 시장의 축소, 특히 북미 지역 통신업체 지출 감소를 이유로 지난해 매출이 감소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에릭슨 매출 약 248억 달러(약 32조9천400억원) ▲노키아 매출 약 241억 달러(약 32조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전년 42억 달러보다 약 30% 감소한 29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발표한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MX사업부 매출(112조4천100억원) 중에서 네트워크 사업부 매출은 3조7천800억원이다. 이는 2022년 5조3천800억원보다 줄어든 규모다. 5G 시장은 이미 2022년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부터 매출이 부진한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따낸 굵직한 5G 관련 수주 소식은 대부분 2022년이었으며, 지난해 2월 일본 이동통신사 KDDI의 '5G 단독모드(SA) 코어'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는 이후로 수주 소식이 없다. 인도에서 5G 폰 판매가 급증한 것이 장비업체에 희소식이었지만, 지난해 4분기부터 인도 시장에서도 둔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올해 역시 불확실성이 잔존해 매출 성장 전망이 불투명하다. 장비를 구매하는 통신사들이 비용 지출에 신중을 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오픈랜(RAN)시장에서 여전히 수요가 있다. 오픈랜은 무선접속망인 RAN을 개방형 표준으로 구축해 제조사가 다른 통신장비끼리도 연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에릭슨의 경우 지난해 미국 이동통신사 AT&T와 140억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으며, 삼성전자도 오픈랜 네트워크에 대한 주요 거래를 성사시킬 가능성이 열려있다. 삼성전자 측은 실적 발표에서 "올해 주요 해외사업에 적기 대응해 매출 성장을 추진하며 국내외 신규사업 수주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5G 핵심칩, VRAN·ORAN 기술 리더십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0 11:30류은주

KT "올해 27조 벌겠다"...'AICC·IoT·모빌리티·공간·에너지' 5대 성장사업 집중

KT가 올해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를 포함한 5대 성장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5대 성장 사업의 빠른 수익화를 통해 연간 매출 27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KT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6조3천870억원, 영업이익 1조6천498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비용 증가와 일회성 이익 역기저 효과에 따라 2.4% 감소했다. KT는 올해 연간 매출 27조원, 별도 기준 서비스 매출 16조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5대 성장 사업와 AICC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공간, 에너지 분야에 힘을 주며 매출 증진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통신 서비스 강점을 유지하되, 구축형 기반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서비스형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뜻이다. 지난해 5대 성장 사업은 AICC와 엔터프라이즈 IoT 사업에서의 이용자 확대로 전년 대비 2.4% 증가한 3천4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KT 5대 성장 사업의 최근 3년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16%를 상회한다. AICC는 구축형 서비스에 더해 구독형 서비스인 에이센 클라우드가 시장에 안착하며, 이용자 확대를 위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CC는 퍼스트 무버로서 시장 리더십을 견고히 하고, IoT는 엔드투엔드 관제 역량 기반의 양적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빌리티의 경우 커넥티드카에 무게를 둬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스마트 공간 분야에서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대상 스마트 시티, 사업단지, 공간 관제 등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내놓은 거대언어모델(LLM) '믿음'을 통해 글로벌 협업 확대와 AI 역량 강화에 나선다. 장 CFO는 “에너지 분야는 아직 시장 규모가 크지 않지만 유의미한 점유율 상승을 보이는 만큼,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선 사업 매출은 6조8천696억원으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5G 가입자는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73%인 983만명을 돌파했다. 유선 사업 매출은 1.0% 늘어난 5조2천711억원, 지난해 말 기준 IPTV 가입자수는 약 941만명으로 집계됐다. 장 CFO는 “5G 가입자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수 있지만, 이용자 선택권 강화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현재 73%인 5G 가입자 비중이 올해 80%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속 성장 계획을 구체화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중저가 다이렉트 요금제 등을 통한 요금 다변화와 비대면 유통 채널 확대, 상품별 세그먼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장 CFO는 “지난달 선보인 요고 다이렉트 상품의 경우 데이터는 늘리고, 비용 부담은 낮춘 신상품”이라며 “이용자 중심으로 5G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2023년 주주환원으로 주당 현금 배당금 1천960원과 자사주 매입, 소각 271억원을 결정했다. 배당금은 다음 달 정기주주총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장 CFO는 “순이익 1조원 중 절반인 5천100억원을 재원으로 쓰려고 한다”며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08 14:46김성현

ETRI, 웨어러블 기기 국제표준 2건 제정

국내 연구진이 제안한 웨어러블 기기용 걸음수와 심박수의 정확도를 시험할 수 있는 주요 기준이 국제 표준으로 확정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웨어러블 전기 기기 및 기술 분과(TC-124)에서 지난 달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기기 성능 시험'에 관한 국제표준 2건을 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승윤 ETRI 표준연구본부장은 “연간 5억 대 이상 건강관리용으로 스마트 밴드·워치 반지 등의 웨어러블 기기가 판매되고 있지만, 걸음수와 심박수 등 기본적인 운동량 측정 정확도에 대한 표준화된 시험 방법이 없었다”며 “시장성 등을 따져 봤을 때 이번 표준 제정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제안에는 ETRI 표준연구본부 전종홍 책임연구원이 작업반(ahG7) 의장직을 맡아 활동했다. 또 박재영 광운대 교수 연구팀과 이정철 KAIST 교수 연구팀도 참여했다. 이번 표준 제정은 국가기술표준원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4.02.08 09:16박희범

"동구밖 과수원길”...박화목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의 아동문학가이자, 시인인 박화목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54만 장을 오는 15일 발행한다. 기념우표는 총 1종으로 아카시아꽃이 흩날리는 고향 과수원을 바라보고 있는 故 박화목 선생(1924~2005년)의 모습이 담겨있다. 박화목 선생은 1941년 어린이잡지 아이생활에 '피라미드'와' 겨울밤'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서정성 짙은 시와 다수의 동시를 남긴 시인이자 아동문학가다. 특히 고향 황해도의 보리밭을 떠올리며 쓴 '옛 생각'이라는 시에 윤용하가 곡을 붙인 한국의 대표가곡 '보리밭'은 아직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아름답고 섬세한 표현력으로 어린시절 꿈과 고향의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동요 '과수원 길'은 대표작으로 꼽힌다.

2024.02.07 17:16박수형

유블럭스, GNSS 통합 LTE-M 모듈 신제품 출시

유블럭스(u-blox)는 LTE-M 셀룰러 모듈 시리즈의 신제품 2종, SARA-R52와 LEXI-R52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유블럭스 UBX-R52 칩은 일련의 새로운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어 사용자가 새로운 제품을 설계할 때 추가적인 부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게 해준다. SpotNow는 유블럭스 고유의 새로운 위치추적 기능으로서, 수초 이내에 10미터 정확도로 위치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재활용 폐기물 수거함, 노약자 추적 장치, 청소기 같이 비상시적 추적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uCPU 기능은 사용자가 외부 MCU를 사용할 필요 없이 이 칩 상에서 자체적인 소프트웨어를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외에도 uSCM(Smart Connection Manager)은 자동 연결성 관리를 위해 설계된 기술로, 연결이 끊어져 재접속이 필요할 때 최상의 성능을 달성하거나 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게 해준다. 새로운 유블럭스 R52 시리즈는 연속적 또는 주기적인 추적을 필요로 하는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데 있어서 핵심 기능인 동시 수신 가능 GNSS 및 셀룰러 연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콤보 모듈도 포함하고 있다. 유블럭스 SARA-R520M10 콤보 모듈은 유블럭스 M10 GNSS 수신기를 통합하고 있으며, 저전력 소모, 우수한 최초 위치 결정 시간(TTFF), 향상된 RF 감도로 동시 추적을 보장한다. 이 모듈은 셀룰러와 GNSS가 통합되어 있는 간편한 솔루션을 찾는 사용자들에게 매우 적합하다. 많은 LTE-M 모듈 제품들이 20~21dBm의 RF 출력 전력을 제공하는 데 반해, 새로운 R52 시리즈는 23dBm을 제공해 까다로운 커버리지 조건 상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성을 보장한다. LEXI-R52는 SARA-R52와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폼 팩터가 더 작아(16 x 16 x 2mm), 웨어러블 같은 초소형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2024.02.07 13:20장경윤

동서발전, 울산 에너지 효율화 도시 탈바꿈 선도

동서발전이 울산 에너지 효율화 도시 탈바꿈에 앞장섰다.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는 6일 오후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울산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동서발전은 울산광역시·엔엑스테크놀로지와 함께 지난해 UNIST·울산가족문화센터 등 대학과 공공시설 총 10곳에 첨단 스마트 에너지장치 약 8천개와 자가 소비용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울산 10개 공공시설 에너지 효율화로 매년 2억9천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고 총 3.04GWh의 전기 사용량을 감축할 수 있게 됐다. 4인가구 기준 약 1만 세대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절감된 전기요금 중 일부는 향후 학생 복지와 지역주민시설 개선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효율 개선이 가장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에너지비용과 탄소배출을 줄여 울산시가 에너지 효율화 선도 도시가 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대형 산업체·캠퍼스·상업용 빌딩 등 에너지 다소비 건물 대상 수요 효율화 사업을 통해 국내 인구 약 1천만명이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인 연간 약 24GWh의 전력수요를 감축하며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

2024.02.06 16:49주문정

[리뷰] 4TB 넉넉한 용량으로 즐기는 나만의 클라우드...시놀로지 비스테이션

시놀로지 비스테이션(BeeStation)은 PC나 스마트폰, 클라우드에 흩어진 다양한 파일을 통합해 용량에 구애받지 않고 저장할 수 있는 개인용 저장장치다. 각종 파일과 사진 백업에 초점을 뒀고 네트워크 상시 접속과 파일 공유 등 연결성을 강화했다. 유무선공유기나 라우터에 연결한 후 시놀로지 계정으로 제품을 활성화 하면 최단 5분 안에 개인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다. 웹브라우저와 PC·모바일 전용 앱으로 PC나 스마트폰, 클라우드와 USB 저장장치에 흩어진 파일을 백업 가능하다. 사진 백업 기능 '비포토'에 등록한 사진은 AI 기반으로 동물, 거리 풍경, 사람 등으로 자동 분류되며 수동으로 앨범을 만들어 관리할 수 있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가격은 4TB(단일 용량) 기준 35만원. ■ 부피 크게 줄여 책상 위·선반 배치 가능 비스테이션은 시놀로지 인증 HDD인 HAT3300 4TB HDD를 1개만 탑재해 기존 NAS 대비 부피를 크게 줄였다. 크기는 높이·세로 폭·길이 각 14.8cm, 6.26cm, 19.63cm로 두터운 책 수준이며 책상 위나 선반에 쉽게 올릴 수 있다. 입출력 단자는 1Gbps 이더넷, 외부 저장장치 연결을 위한 USB-A·USB-C(USB 3.2 Gen.1, 5Gbps) 단자로 간소하다. 전면에 작동 상태를 알리는 LED를, 내부에 부팅 완료나 백업 시작/완료를 알리는 소형 스피커를 내장했다. 전원은 36W급 전용 어댑터를 이용한다. 멀티탭이나 벽면 콘센트에 꽂힌 다른 기기용 전원 코드 때문에 간섭이 일어나 번거로운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대용량 파일을 장시간 복사하지 않는다면 작동 소음은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편이다. ■ 백업에 중점 두고 기능·설정 단순화 시놀로지가 그간 출시한 NAS는 대용량과 기본 제공 응용프로그램을 이용한 다양한 활용법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파일·사진 백업 이외에 다운로드, VPN, 감시 영상 녹화(서베일런스 스테이션), 웹·메일 서버 구동도 가능하지만 초기 설치와 유지보수에 PC와 네트워크 관련 지식이 필요했다. 반면 비스테이션은 파일과 사진·동영상 백업에 중점을 두고 기능을 단순화한 백업 특화 제품이다. 어려운 초기 설정을 기존 NAS 대비 크게 줄였고 PC 없이 스마트폰만 이용해도 초기 설정이 가능하다. ■ 기존 NAS 대비 초기 설정 간소화 초기 설정 과정은 전용 웹사이트 접속으로 시작한다. 일련번호 입력 후 전원 버튼을 4초 이상 눌러 인식하면 초기 설정이 자동 진행된다. 외부 접속과 제품 관리에 필요한 시놀로지 계정 생성 과정까지 포함해도 채 10분이 안 걸린다. PC나 외부 저장장치, 클라우드 서비스 파일을 복사·백업하는 '비파일즈'(BeeFiles),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통합 관리하는 '비포토즈'(BeePhotos) 등 두 개 기능만 갖췄다. 초기 설정 이후에는 웹사이트나 내부 네트워크, 윈도·맥OS용 앱이나 iOS·안드로이드 앱으로 자유롭게 파일을 백업하고 복사할 수 있다. 설정에서 '로컬 계정'과 'SMB 서비스'를 활성화하면 윈도 운영체제 등에서 네트워크 드라이브로 접근하는 것도 가능하다. SSD 대비 느린 HDD를 저장매체로 쓰기 때문에 최대 전송 속도는 100MB/s 수준으로 제한된다. 용량 5.05GB인 리눅스 우분투 배포본 ISO 파일을 PC에서 복사한 결과 약 48.66초 걸렸다. ■ 클라우드·USB 저장장치 통합 백업 가능 비파일즈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인터페이스로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가능한 서비스다. 드롭박스, 구글 드라이브,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서비스 백업·동기화 기능도 함께 수행한다. NTFS와 FAT32, ExFAT로 포맷한 USB 플래시 메모리와 2.5인치 HDD, NVMe SSD를 연결하면 파일을 자유롭게 읽고 쓸 수 있고 파일을 통째로 백업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단 저장장치를 분리할 때 잊지 말고 장치 분리 기능을 실행해야 데이터 손상을 막을 수 있다. USB 저장장치 연결시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비스테이션에 등록된 이용자끼리는 서로 저장한 파일을 엿볼 수 없다(심지어 관리자도). 그러나 외부 저장장치의 파일 목록을 보거나 내 저장공간에 복사하는 것은 가능하다. 향후 업데이트 등으로 열람 기능 제한 등이 요구된다. PC용 앱인 비스테이션을 설치하면 지정한 폴더 안 파일을 비드라이브에 실시간 업로드한다. 저장된 파일은 버전 관리 기능이 최대 8단계 적용돼 우발적인 삭제나 덮어쓰기, 랜섬웨어 등 파일 손상시 비교적 쉽게 복구할 수 있다. ■ 사진 피사체 AI로 인식·자동 분류 가능 비포토즈는 스마트폰용 앱이나 PC용 비스테이션 앱으로 올린 사진을 통합 관리한다. JPEG 파일과 RAW(캐논 CR3, 니콘 NEF, 애플 DNG, 소니 ARW) 파일을 모두 인식하며 RAW 파일을 올릴 경우 변환한 JPEG 이미지도 자동 생성된다. 사진을 올리면 AI 모델로 다양한 피사체를 자동 인식해 주제별로 분류한다. 기존 NAS용 사진 정리 응용프로그램 '시놀로지 포토'를 옮겨 온 것으로 추측된다. 이 과정에서 사진 관련 데이터는 외부에 전혀 전송되지 않는다. 단 파일을 처음 전송할 때 색인 과정을 처리하고 섬네일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수백 장 단위 사진을 한꺼번에 등록할 때는 전송 시간보다 처리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 3년간 2TB 저장 비용으로 최대 4TB 활용 가능 클라우드 서비스에 파일을 보관하는 비용은 최근 날로 상승하고 있다. 대부분의 서비스가 2TB 용량을 유지하는 데 연간 11만원 이상을 요구하며 일부 서비스는 업로드 가능 파일 종류나 용량에 제한을 두기도 한다. 유무선공유기의 USB 단자에 저장장치를 직접 연결하면 NAS와 유사한 기능을 쓸 수 있지만 방화벽 등 각종 초기 설정과 보안 관련 문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저장한 파일에 모든 이용자가 제한 없이 액세스할 수 있다는 것도 문제다. 비스테이션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 2TB 용량을 3년간 구독할 비용으로 두 배 용량 데이터를 저장가능해 연간 구독료를 크게 줄일 수 있다. 2~3명이 동시에 이용할 경우 비용 절감 효과는 더 커지며 데이터 프라이버시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닌다. 파일 버전 관리, 지속 보안 업데이트도 보장된다. 단 NAS 대비 1개 HDD로 구동되는 만큼 기계적인 고장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 위험도 여전히 존재한다. 용량이 적고 자주 쓰는 문서 파일은 클라우드와 비스테이션에 동시 백업, 사진과 동영상 등 대체 불가능한 대용량 파일은 별도 USB HDD 등을 이용해 분산 백업하는 것이 좋다.

2024.02.06 16:30권봉석

로봇진흥원, 새해 지원사업 통합설명회 15일 개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년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총 380억원 규모 주요 공모사업에 관한 지원 내용과 조건, 선정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서비스 로봇 지원사업과 제조로봇 지원사업, 로봇산업 육성 지원사업 등이 포함된다. 진흥원은 지원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사업별 1:1 컨설팅 순서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먼저 행사 1부에서는 총 8개의 공모사업 대한 지원내용과 지원조건, 선정절차 등 공고에 대한 상세 설명을 실시하고, 이어 각 사업별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지난해 공고 대비 변경사항, 핵심 Q&A를 발표한다. 2부에서는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교수와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가 사업별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사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로봇 지원 사업별로 진흥원과 1:1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대재해 감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도 진행된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많은 로봇기업과 수요처에서 노하우를 얻고 더 좋은 아이디어로 지원 사업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5 20:44신영빈

한국GM, 올해 신차 4종·온스타앱 출시..."판매 채널 확대"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인근에 있는 GM의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핵심 사업을 공개했다. 한국GM은 이날 ▲얼티엄(Ultium)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2종을 포함한 신차 4종 출시 ▲쉐보레· 캐딜락·GMC 브랜드의 포지셔닝 전략 ▲온스타(Onstar) 서비스 출시와 서울서비스센터 오픈 ▲ACDelco(AC델코) 서비스 확대 등을 발표했다. 우선 한국GM은 올해 신차 4종을 발표한다. 세부적으로 얼티엄 플랫폼 기반 전기차인 ▲ 캐딜락 리릭 ▲ 쉐보레 이쿼녹스 EV로 전동화 시장에 대응한다. 내연기관은 ▲ 캐딜락 XT4 ▲ 쉐보레 콜로라도 완전변경을 출시한다. 취임 후 첫 미디어 현장에 나선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은 우선 전기차 2종을 출시한 뒤 올해를 시작으로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한 다양한 크기와 가격대의 전기차를 추가로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올해 GM은 3가지 핵심 사업전략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해 모든 영역에서 고객경험을 확대할 것이며, 이를 통해 경쟁이 치열한 한국 시장에서 GM만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신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경험 확대도 나선다. 지난해 한국 GM 신년 간담회에서 발표했던 서울 양평동 소재 서울서비스센터를 오는 7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서울서비스센터가 오픈한 뒤에는 동서울서비스센터를 재정비한다. 상반기 중에는 GM의 디지털 플랫폼인 온스타 서비스를 진행한다. 지난해부터 준비했던 온스타 서비스는 올해 상반기 출시 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 한국GM은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온스타 서비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 상태 및 진단, 원격 제어 서비스, 무선 OTA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GM은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AC델코 강화도 추진한다. 부품 판매 서비스 제공 범위를 기존 13개 수입차 브랜드에서 국산 브랜드로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구스타보 콜로시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AC델코 출시 후 1년 만에 전국 16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 확보했다"며 "올해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한 판매채널 확대로 고객 접근성 높이고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해 총 46만8천59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76.6% 증가했다. 한국GM은 이를 바탕으로 연간 50만 대 이상 규모의 생산 역량을 최대한 가동, 사업장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해 갈 계획이다.

2024.02.04 09:26김재성

아이브릭스, AI 바우처 수요기업 모집…최대 2억 지원

아이브릭스(채종현 대표)가 '2024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에 4년 연속으로 선정돼 해당 사업의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AI 제품과 서비스 도입이 필요한 수요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벤처기업)과 공급기업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급기업이 보유한 AI 관련 기술·제품·서비스를 손쉽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 2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2021년부터 4년 연속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아이브릭스는 고품질의 AI 솔루션 및 서비스를 수요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아이브릭스는 자체 개발한 소규모 거대언어모델(sLLM)을 활용해 이미 보유한 AI 제품군(챗봇솔루션, 텍스트분석솔루션, 추천솔루션 등)들을 통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색 증강 생성(RAG) 방식을 통해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하고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제공되는 만큼 비즈니스상 데이터 특수성, 유출 등에 민감한 고객들도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또 도메인별 특화된 서비스를 위해 전문 컨설팅팀과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구성된 데이터 관리팀이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기존 AI 제품군만 별도로 도입할 수도 있다. ▲챗봇솔루션 '티아나 챗' ▲노코드 기반 텍스트 분석솔루션 '티아나 인사이트)' ▲AI 추천 알고리즘 기반 추천솔루션 '오픈쿼리 알이(openQuery RE)'는 2021년, 2022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서 수요기업에 적용돼 현재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아이브릭스 지능정보사업팀 지현승 팀장은 “아이브릭스는 AI 바우처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도 선정돼 당사 솔루션을 도입하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수요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AI 솔루션 및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만큼 소규모 거대언어모델 기술을 활용해 필요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 등의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2.02 10:06남혁우

조해근 우정본부장 "설명절 소포우편물 정시배달" 당부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이 설 연휴를 앞두고 소포우편물의 안전한 처리를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조 본부장은 1일 대구우편집중국을 방문해 “설 명절 국민들의 소중한 소포우편물을 안전하고 정시에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본부장은 이날 현장에서 분류작업을 벌이는 직원들에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여러분의 안전과 건강”이라며 “우편 기계장비 점검과 한랭질환 예방에도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4일까지 특별소통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한다. 이 기간 전국에서 평시 대비 약 30%가 늘어난 1천667만여 개의 소포우편물 접수가 예상된다.

2024.02.01 18:34박수형

위믹스플레이, 샌드박스네트워크 '메타토이 드래곤즈 사가' 온보딩 계약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블록체인 게임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의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메타 토이 드래곤즈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모바일 수집형 RPG다. 이용자들은 장난감 세계를 모험하면서 300종 이상의 다양한 매력을 가진 '토이 드래곤'을 육성할 수 있다. 재료와 재화를 모아 자신만의 '타운'을 꾸미고, 월드 탐험, 보스 레이드, 데일리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 한장겸 신사업총괄 부사장은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위메이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한 만큼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가 블록체인 기반 수집형 RPG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2.01 18:28김한준

생성 AI가 화상회의에 활용된다는 것의 의미

“작년 모든 사람이 챗GPT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이야기했고, 그게 큰 변화인 건 맞다. 하지만 시스코 시각에서 LLM은 소통에 필요한 일부에 불과하다. LLM은 소통의 전체적인 전환 과정에서 어떤 메시지나 문서, 대본 등을 인사이트로 바꾸고 메시지를 작성하는 마지막 단계다. 조직 내 진정한 소통을 구현하려면 전반적 정보 흐름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종합적 지식과 함께 즉각적인 소통 요소도 필요하다. 미팅에서 내가 제대로 상대방에게 보이는지, 상대의 말을 잘 알아들었는지 밀리초 단위의 실시간 소통 여부가 중요하다. 시스코는 이런 즉각적인 소통을 지원하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AI를 혁신했다.” 크리스 로웬 시스코 웹엑스 협업 부문 AI 기술 부사장은 1일 서울 삼성동 시스코코리아 사옥에서 열린 웹엑스원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자사의 '리얼타임 미디어 모델(RMM)'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시스코는 작년 10월 웹엑스의 AI 혁신 기술 중 하나로 RMM을 발표했다. RMM은 화상회의에 특화돼 참여자의 말투, 어조, 반응 등 비언어적인 맥락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코 자체 모델이다. 사람 간의 실시간 소통은 문자보다 음성, 표정, 손짓, 어조, 억양 등 여러 요소를 통해 이뤄진다. 현존하는 LLM은 텍스트를 생성하는 AI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소통 요소 중 일부만 직접 다룬다. 멀티모달 모델이 나오고 있지만 여러 요소를 텍스트로 변환해 처리하므로 즉각적인 소통에서 한계가 있다. 시스코의 RMM은 카메라와 마이크로 포착되는 회의 참석자의 여러 소통 요소를 인식해 그에 맞는 액션을 만들어낸다. LLM과 댜양한 모델을 혼합, 최적화한 것이다. 오디오 및 영상 품질을 향상시키며, 여러 미디어 스트림을 기반으로 사람과 사물 인식 및 제스처를 포함한 움직임 분석 등 다양한 아웃풋을 제공한다. 텍스트 기반의 미팅 요약과 미팅 하이라이트에서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데 오디오 및 영상 채널을 활용한다. 텍스트, 오디오 및 영상 AI를 모두 활용함으로써 웹엑스 사용자는 풍부한 실시간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앞으로 웹엑스에서는 미팅 참가자가 미팅에서 나갔을 때 퇴장한 것을 인식하여 미팅 메모를 캡처하고, 해당 참가자가 돌아왔을 때 신속하게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시스코 웹엑스는 RMM과 함께 AI 어시스턴트, AI 코덱 등도 선보였다. 웹엑스 AI 어시스턴트는 '내가 놓친 미팅에 대해 업데이트해 줘' 등과 같은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메시지 어조 변경, 컨택센터 답변제안, 미팅 요약, 메시지 요약, 슬라이도 주제 요약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웹엑스 AI 코덱은 불안정한 네트워크의 지역에서도 통신망 상태와 상관없이 선명한 오디오를 제공한다. AI 오디오 코덱은 네트워크 패킷 손실을 복구하고, 소음 제거, 에코 제거, 대역폭 확장 같은 음성 향상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머신러닝(ML) 기술을 바탕으로 낮은 대역폭에서도 고화질 비디오를 사용할 수 있는 '초해상도' 기능을 제공한다. 크리스 로웬 부사장은 “시스코 웹엑스 앱 전반에서 AI 어시스턴트를 사용하면 놓친 미팅 내용을 확인하고, 메시지 흐름 파악, 번역, 어조 변경, 요약 기반 액션, 제안 기반 고객 대응 등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며 “그 기반에 생성 AI 기반 언어처리 역량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웹엑스 AI 코덱은 업계 표준 코덱인 Opus의 24kbps 대역폭을 16kbps로 낮추며 우수한 음질을 보장한다”며 “또한 6kbps까지 대역폭이 낮아져도 인코딩 가능하고, 1kbps 대역폭에서도 우수한 음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에 의하면, 웹엑스 AI 오디오 코덱은 낮은 대역폭에서 음성 정보를 이중화 패킷으로 전송한다. 이는 불안전한 네트워크 상황에서 일부 패킷이 손상되더라도 온전한 오디오 품질을 유지하게 해준다. 로웬 부사장은 “일반적으로 오디오는 20밀리초 단위 프레임이 하나의 패킷으로 네트워크를 타고 전송되는데,좋지 않은 네트워크에서 패킷 일부가 손상돼 거의 알아들을 수 없게 된다”며 “AI 오디오 코덱은 하나의 패킷에 여러 오디오 프레임을 넣어서 전송하므로 한번에 여러 패킷 사본을 보내며, 불완전한 네트워크에서 손실된 일부 패킷을 최종단에서 재구성하고 복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HD 보이스를 유지하는 경우에도 이런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휴대폰이나 유선 전화에서 HD 음성 품질은 제한된 대역폭에서 손실되기 쉽다. 웹엑스 AI 코덱은 저주파 음성을 기반으로 고주파 음성을 재구성할 수 있어서 또렷한 음성을 저품질 네트워크 상황에서도 유지할 수 있다. 이는 영상에서도 힘을 발휘한다. 로웬 부사장은 “모두가 고해상도 영상을 누리고 싶지만, 네트워크 상의 병목 현상 때문에 더 낮은 대역폭과 낮은 프레임 레이트를 감수해야 한다”며 “720픽셀 영상을 원하지만 180픽셀만 소화할 수 있다면, 픽셀을 다운스케일하고 전송해서 픽셀을 다시 확대하는 업스케일을 하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뿌연 화질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스코의 초해상도는 네트워킹 시스템이 180픽셀이나 90픽셀만 지원한다 해도, 영상을 고해상도로 재구성해준다”며 “화상화의에서 초해상도 기술로 고화질 영상 재구성하면 낮은 대역폭 환경에서도 픽셀을 16배 업스케일하고도 더 깨끗하고 뚜렷하게 상대방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스코의 여러 생성 AI 기능은 웹엑스 클라우드 상에서 작동하지 않고 사용자의 화상회의 장비에서 작동한다.시스코 웹엑스 전용 장비뿐 아니라 휴대폰, 노트북, 데스크톱 등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쓰일 수 있게 소프트웨어로 구현됐으며, 사용자 기기의 GPU나 뉴럴액셀러레이터를 활용하게 했다. 로웬 부사장은 “RMM을 비롯해 엣지서 작동하는 AI는 전력을 더 적게 소모하고, 대기 시간을 짧게 하며, 개인정보 보호도 더 강화해준다는 장점을 갖는다”며 “대규모 GPU 없이도 에지에서 구현되도록 적용했다”고 밝혔다. 시스코코리아는 이날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에서 AI 트렌드에 맞춰 협업 분야 내 AI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이러한 기술을 원활히 제공하기 위한 시스코의 AI 전략을 소개했다. 시스코가 조사한 '의무적 출근이 아닌 매력적인 장소로의 탈바꿈: 하이브리드 미래를 위한 업무 공간의 재해석' (From Mandate to Magnet: The Race to Reimagine Workplaces and Workspaces for a Hybrid Future)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78%가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사무실 전면 복귀 또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의무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근로자가 사무실 출근을 선호하지 않을 것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국내 응답자의 51%는 조직의 사무실 근무 의무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97%는 일주일 중 일부는 사무실로 출근하고 싶다고 답했다. 효과적인 협업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근로자 82%는 현재 근무 중인 사무실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 적합하지 않다고 답했다. 94%의 응답자는 사무실 구조와 좌석 배치가 협업 및 브레인스토밍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87%는 여전히 사무실의 절반 이상을 개인 업무 공간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실 중 41%만이 하이브리드 협업에 적합한 비디오 및 오디오 기능을 갖춘 것으로 조사되며, 기술 인프라 및 통합 또한 원활한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있어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실 내 회의실이 생산성 향상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들은 주요 이유로 ▲부족한 오디오 및 비디오 엔드포인트(53%) ▲시청각 경험 저하(36%) ▲포괄적인 오디오 및 비디오 엔드포인트의 부재(30%) ▲원격 및 사무실 등 접속 장소에 따른 참가자 경험의 차이(30%) 등을 꼽았다. 시스코는 다양한 형태의 회의실을 지원하는 시네마틱 미팅 환경의 새로운 청사진도 제시했다. 시스코가 새롭게 선보인 캠프파이어 미팅 공간은 대면 회의 참가자가 4개의 쿼드 카메라와 스크린을 눈높이에 맞춰 둘러앉을 수 있다. 해당 장비는 AI 기반 지능형 프레이밍 덕분에 가상 또는 대면 회의 참가자 모두에게 얼굴을 직접 보고 협업하는 것과 비슷한 경험을 제공한다. 시스코는 뱅앤올룹슨과 협업해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탑재한 무선 이어버드 '뱅앤올룹슨 시스코 950'을 공개했다. 양사는 사용자들이 집, 직장, 이동 중 등 장소에 관계없이 최상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신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제공하는 동시에 업무와 개인적인 용도를 아우르는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멀티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용도에 맞게 고급 보안 및 관리 기능이 탑재됐으며, 시스코의 컨트롤 허브 플랫폼에서 관리가 가능해 다른 장치 및 주변 기기에 대한 높은 가시성을 확보하고 바로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시스코는 애플과의 파트너십도 확대하고 있다. 해당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웹엑스는 애플티비 4K 및 애플워치 전용 앱을 출시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에서나 업무를 더 다양하게 수행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협업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TV 4K 웹엑스 앱은 설치 후 아이폰으로 QR 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간편히 로그인할 수 있으며, 거실이나 사무실 등 어디에서나 큰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애플워치용 웹엑스 앱 사용자는 애플워치와 에어팟만으로도 회의 목록을 확인하고 원터치로 오디오 전용 모드에서 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산딥 메라 시스코 APJC 협업 부문 매니징 디렉터는 “시스코 웹엑스팀과 엔지니어가 이룬 혁신은 기업의 리더와 CIO의 두가지 큰 어려움인 하이브리드 근무의 진정한 구현, 디지털 고객 경험 구축 등에 대한 것”이라며 “웹엑스 스위트는 업무 공간을 다시 상상하고 재정의하게 도우며, 시스코 컨택센터는 디지털 고객의 경험을 변모시키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4.02.01 16:33김우용

주니퍼네트웍스,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 발표

주니퍼 네트웍스는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을 30일 발표했다. 7년간 축적된 인사이트 및 데이터 과학 발전을 바탕으로 훈련된 주니퍼의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은 기본적으로 모든 기기,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자산에 대해 매번 안정적이고, 측정 가능하며, 안전한 연결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주니퍼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은 캠퍼스, 브랜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솔루션 모두를 공통 AI 엔진과 마비스 가상 네트워크 어시스턴트(VNA)로 통합한다. 이를 통해 심층적 인사이트, 자동화된 문제 해결, 엔드투엔드 AI옵스를 구현한다. IT 팀은 기본적인 네트워크 연결 유지 관리에서 탈피해 학생, 교직원, 환자, 게스트, 고객, 직원에게 안전한 고품질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수 있다. 주니퍼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은 간단하면서 안정적인 데이 0/1/2+ 운영을 제공한다. 기존 솔루션 대비 운영비용 최대 85% 절감, 사용자 지원 요청 최대 90% 감소, IT 현장 방문 횟수 85% 감소, 네트워크 사고 해결 시간 최대 50% 단축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니퍼는 새로운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과 더불어 몇 가지 신제품을 출시한다. 신제품들은 AI를 활용해 더욱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이며, 측정 가능한 IT 운영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AI 학습 및 추론을 위해 전문 설계된 하이 퍼포먼스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간소화하여 경험 최우선 네트워킹을 지원하게 된다. 새로운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에는 마비스 최신 기능 두 가지가 포함된다. 미스트AI를 기반으로 하는 AI 네이티브 VNA인 마비스는 선제적 권고 조치와 셀프 드라이빙 운영,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마비스 미니는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디지털 트윈 기능이다. 미스트 AI를 사용해 사용자 연결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사용자가 없는 상태에서도 네트워크 구성을 즉시 검증하고 문제를 발견, 탐지한다. 미니는 최종 사용자, 클라이언트, 디바이스, 앱 등의 트래픽을 시뮬레이션해 비지도학습 기반으로 네트워크 구성을 학습하고, 네트워크 문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한다. 미니의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미스트 AI 엔진에 전달돼 최적의 AIOps 대응을 위한 추가적인 인사이트 소스를 제공한다. 미니는 항상 켜져 있으며, 트리거 이벤트 또는 네트워크 사용이 적은 시간대에 자동 배포가 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수동 구성이 필요치 않다. 또한 마비스 미니는 기존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나 신세틱 테스트와 달리 네트워크에 직접 통합되므로 외부 센서,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수동 모니터링 및 분석이 필요 없다. 데이터센터를 위한 마비스 VNA는 데이터센터용 AI 네이티브 VNA다. 모든 제조사 하드웨어에 대해 데이터센터 수명 주기 전반에 걸쳐 최고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어떤 벤더의 하드웨어이든 관계없이 데이터센터 케이블링, 구성, 연결과 관련된 문제 발생 시 주니퍼 앱스트라에서 선제 권고 조치와 함께 마비스 액션 UI에 표시된다. 또한 마비스 대화형 인터페이스는 IT 팀이 생성형AI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제품 설명서와 지식 기반에 직접 쿼리하고,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해준다. 데이터센터 액션은 유선 액세스, 무선 액세스, 보안 SD-WAN에 대한 유사한 마비스 액션과 함께 단일 UI에 표시된다. 또한 동일한 마비스 CI가 모든 주니퍼 제품에서 지식 기반 쿼리를 생성하는 데 사용된다. 역대 최초로 주니퍼 고객은 모든 엔터프라이즈 도메인 전반의 엔드-투-엔드 가시성과 보장을 위한 단일 VNA를 확보하게 됐다. 주니퍼는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확장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고성능 AI 학습 및 추론 클러스터를 배포하는 가장 빠르고 유연하며, 제한된 IT 리소스로 가장 단순하게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이다. 주니퍼 AI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주니퍼 앱스트라로 운영되는 QFX 스위치와 PTX 라우터를 기반으로 한 스파인 리프 데이터센터 아키텍처로 구성된다. 주니퍼 앱스트라는 데이터센터 패브릭 관리, 자동화, 보장을 위한 멀티벤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실리콘의 다양성, 멀티벤더 스위치 관리, 개방형 표준 기반 이더넷 패브릭 지원을 통해 벤더 종속을 방지하고 고객에게 유연성을 제공한다. 주니퍼 앱스트라는 이더넷을 통한 AI/ML 트래픽의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처리를 제공하도록 확장됐다. 여기에 혼잡 관리, 로드 밸런싱, 흐름 제어를 포함한다. 신제품 최신 익스프레스 5실리콘 기반 PTX 라우터 및 라인 카드는 고성능과 에너지 효율적인 지속가능성 보장을 기반으로 고밀도 800GE 용량에 필요한 대규모 확장을 지원한다. 신제품 QFX 스위치는 이전 세대 대비 2배의 용량을 제공하고, 800GE를 위한 최첨단 브로드컴 토마호크 5를 탑재했다. 새로운 PTX 플랫폼과 QFX 플랫폼 신제품 모두 고밀도 800GE 포트를 지원하며, 전력 효율성이 우수하고 확장가능한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킹을 위해 RDMA오버이더넷(RoCE v2)를 비롯한 필수 AI 인프라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주니퍼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은 성능과 보안을 유지하면서 지속가능성 요건을 초과 충족한다.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의 AIOps는 신속한 원격 문제 해결을 통해 특정 사례에서 사이트 간 이동을 85%까지 감소시킨다. 전력 효율이 뛰어난 하드웨어는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며 모듈형으로 설계되어 수리가 간편하고 제품 수명이 연장된다. 라미 라힘 주니퍼 네트웍스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인터넷의 등장 이후 가장 큰 기술 변곡점이며, AI가 네트워킹에 미치는 지속적인 영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주니퍼는 시장 판도를 변화시킨 AI옵스가 수천 개의 글로벌 기업에게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효과를 가져다주는 동시에 최종 사용자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AI 네이티브 네트워킹 플랫폼은 주니퍼와 우리 업계를 위한 명확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며 “AI옵스를 최종 사용자에서 애플리케이션까지, 그리고 그 사이의 모든 네트워크 도메인으로 확장함으로써 네트워크 중단, 문제 발생 이슈 제시 및 애플리케이션 다운타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큰 진전을 만들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1.30 10:54김우용

한국 스마트도시 모델, 해외에 이식…국내 기업 해외 진출 지원

국토교통부는 해외 국가와 스마트시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K-시티 네트워크 글로벌 협력사업' 공모를 30일부터 시작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K-시티 네트워크 사업은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적용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려는 해외 도시에 스마트도시 계획수립이나 타당성 조사 등을 지원하고, 국산 스마트시티 솔루션의 현지 실증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간 23개국에서 41개 협력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 사업공모는 계획수립형과 해외실증형 사업으로 구분해 공모하고, 최대 8개 사업을 선정해 40억원을 지원한다. 계획수립형 사업은 지난해 10월 스마트도시국가위원회에 보고한 'K-시티 네트워크 사업 개편방안'에 따라 올해부터는 해외 정부로부터 스마트도시 사업 제안서를 연중 접수하고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한다. 올해 계획수립 지원대상은 올해 4월까지 접수된 제안서를 대상으로 사전컨설팅을 거쳐 사업 타당성이 검증된 사업 가운데 스마트도시 계획수립 1건, 솔루션 계획 수립 1건을 선정해 각 3~6억원을 지원한다. 해외실증형 사업은 올해 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고 국내에서 상용화한 다양한 솔루션이 해외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해외실증 사업을 6건으로 확대하고 건당 2~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K-시티 네트워크 사업은 30일 공고한다. 계획수립형 사업은 사업 제안서를 연중 접수하지만 2024년도 지원사업은 4월까지 접수된 제안서에 한해 검토하고, 5월 이후 접수되는 사업은 2025년도 지원사업으로 검토된다. 해외실증형 사업은 공모 마감기간인 3월 19일까지만 사업계획을 접수한다. 계획수립형 사업은 해외정부와 국제기구가 사무국인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에 사업 제안서를 접수하면 KIND가 사전컨설팅을 시행해 사업 타당성을 검증하고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해외실증형 사업은 사무국인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우리 기업으로부터 해외실증 사업계획을 접수해 사업 추진 여건과 후속 수출 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평가해 4월 중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홈페이지와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에서 3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상주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K-시티 네트워크는 한국이 가진 역량과 경험을 해외 도시와 공유하면서 한국 스마트시티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며 국내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는 사전컨설팅과 상시접수 제도를 시행해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발굴하도록 절차를 개선했고 솔루션 해외실증을 통해 국내 기업의 서비스 수익모델 개발과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9 18:12주문정

개보위, 구글·MS 등 개인정보 책임자 간담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9일 구글·넷플릭스·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사업자 10여개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CPO)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장혁 부위원장의 주재로 이뤄진 이날 현장간담회는 '해외사업자 대상 개인정보 보호법 적용 안내서' 발간에 앞서 해외사업자들에게 안내서에 담길 주요내용을 미리 설명하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법' 전면 개정 이후, 시행령·고시 등 하위법령의 후속 개정도 마무리됐다. 개인정보위는 해외사업자들이 개정 보호법 하에서 놓치기 쉬운 법적 의무사항에 대해 해외사업자들의 명확한 이행을 유도하기 위해 안내서를 2월 발간한다는 방침이다. 간담회에서는 플랫폼 활성화, 클라우드‧인공지능 확산 등 달라진 개인정보 보호 환경에서 민관협력을 통한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인공지능 분야의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정책제언을 했고 구글코리아는 프라이버시 샌드박스를 통한 개인정보 보호와 기업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의 균형 등을 소개했다. 최 부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해외사업자들이 국내의 법적요건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 준수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호 협력과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1.29 15:35이한얼

삼성, 설 명절 맞아 협력사 물품대금 2조1400억 조기 지급

삼성은 설 명절에 앞서 국내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재용 삼성 회장은 평소 "우리 삼성은 사회와 함께해야 한다. 고객과 주주, 협력회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해야 한다"라며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강조해 왔다. 삼성이 이번에 협력회사에 조기 지급하는 물품대금은 삼성전자 1조4000억원을 비롯해 총 2조1400억원이다. 작년 설을 앞두고 지급했던 1조400억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하며, 회사별로 예정일보다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렸다. 삼성은 2018년부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 지급하는 등 납품대금 연동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협력회사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명절 맞이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을 비롯한 17개 관계사는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열고 ▲전국 농특산품 ▲자매마을 상품 ▲스마트공장 지원 중소기업 상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은 그동안 매년 명절마다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왔으며 작년 설과 추석에는 70억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했다. 직원들은 온라인 장터를 통해 ▲관계사 자매마을 농수산물 및 특산품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업체들이 생산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설 맞이 온라인 장터에서는 ▲한우 선물세트 ▲수산물 세트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각 관계사 노사협의회도 임직원들이 온라인 장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환경 개선을 돕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3200여 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작년부터는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공장을 더욱 고도화시키는 '스마트공장 3.0' 사업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협력회사가 아닌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도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 완화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삼성 임직원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삼성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20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2.3%가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만족도는 86.2%에서 92.3%로 5년 연속 상승했다.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15.6%는 매출이 평균 31억9000만원 증가했으며, 참여기업의 14.4%는 고용 인력이 평균 8.8명 늘었다. 삼성은 중소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상생 펀드 및 물대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상생·물대 펀드 규모는 2010년 2조3천억 원에서 현재 3조4천억 원으로 약 50% 증가했다. 협력회사들은 조성된 펀드를 활용해 시설투자, R&D 등 회사발전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2024.01.29 10:24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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