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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ty 네트워크 사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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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 기념우표 발행 첫날 오픈런

'페이커' 이상혁의 기념우표가 발행된 23일, 우표를 구매하려는 팬들이 판매 시작 전부터 우체국을 찾으며 오픈런에 나섰다. 우정사업본부가 발행한 기념우표는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 이상혁의 활약과 e스포츠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상혁은 국내 프로게임단 T1 소속으로 활동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등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다. 우정사업본부는 그의 선수 경력을 기념우표에 담았다.

2026.10.23 12:38박수형 기자

노키아, AI·클라우드 매출 123% 급증...영업익 35% 증가

노키아가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AI 클라우드 고객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었고, 조정 영업이익도 35% 증가했다. 기존 통신사업자 중심의 장비 공급에서 AI 인프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전략이 실적에 반영된 셈이다. 노키아는 지난 3분기 매출 51억 5400만 유로(약 7조 6800억원), 조정 영업이익 6억 500만 유로(약 9010억원)를 기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35% 증가한 수치다. 조정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4억 5300만 유로(약 6750억원)를 웃돌았다. 저스틴 호타드 노키아 최고경영자(CEO)는 “AI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15억 유로(약 2조 2350억원)의 신규 수주를 확보했다”며 “견조한 수주잔고 역시 향후 성장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클라우드 매출 123% 증가, IP 네트워크 성장 주도 3분기 노키아의 AI 클라우드 고객 대상 매출은 6억 3100만 유로(약 94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규 수주액도 118% 늘었다. 반면 기존 통신사업자 대상 매출은 36억 4000만 유로(약 5조 4200억원)로 환율 영향을 제외하면 전년 수준에 머물렀다. 사업별로는 네트워크 인프라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매출은 21억 5800만 유로(약 3조 2150억원)로 17% 증가했다. 환율 영향을 제외한 성장률은 15%다. 특히 IP 네트워크 매출이 43% 늘어난 8억 3900만 유로(약 1조 2500억원)를 기록했고, 광네트워크 매출도 18% 증가한 9억 3300만 유로(약 1조 3900억원)로 집계됐다. AI 데이터센터 간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 수요가 실적을 뒷받침한 셈이다. 고정네트워크 매출은 22% 감소한 3억 8600만 유로(약 5750억원)를 기록했다. AI 인프라 관련 사업과 기존 유선통신 장비 사업 사이에서 성장률 차이가 나타났다. 호타드 CEO는 “2027년 광네트워크와 IP 네트워크 사업의 합산 성장률이 25~3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인프라 5% 성장, 구조조정 비용에 회계상 영업익 감소 이동통신망을 포함한 모바일 인프라 사업 매출은 29억 200만 유로(약 4조 3240억원)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무선접속망(RAN) 관련 매출이 10% 늘어난 반면 코어 소프트웨어 매출은 13% 감소했다. 모바일 인프라 부문의 성장에는 4분기에 인식될 예정이던 일부 매출이 3분기로 앞당겨진 영향도 포함됐다. 노키아는 AI 기반 무선접속망 기술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 T모바일, 엔비디아와 함께 실제 상용 이동통신망에서 AI-RAN 통화를 구현했다. 호타드 CEO는 “AI 네이티브 네트워크가 현실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며 “상용 구축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플랫폼이 제공하는 기능과 주파수 효율성이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피네라 인수 후 통합 작업은 당초 계획보다 1년 빠른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2억 유로(약 2980억원)의 순시너지 효과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26.10.23 11:50박수형 기자

"아동·청소년 온라인 범죄 노출"...방미통위, 플랫폼 보호책임 높이겠다

아동청소년이 온라인 플랫폼에서 낯선 사람의 부적절한 접근에 노출되고 있다는 국회 지적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플랫폼 사업자의 보호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호자의 사전 설정이나 사후 신고에 의존하는 현행 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청소년 보호책임자 제도와 행정제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아이들이 매일 이용하는 온라인 공간에서 위험에 노출되기 전에 플랫폼이 먼저 위험한 접근을 막아 주고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아동·청소년의 온라인 이용 실태와 피해 사례를 제시하며 정부가 플랫폼의 보호 조치를 점검하고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실 자체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3명 중 1명은 온라인에서 낯선 사람과 채팅한 경험이 있었고, 10명 중 1명은 개인정보 요구나 만남 제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실이 직접 진행한 카카오톡 오픈채팅 실험에서도 위험한 접근 가능성이 드러났다. '중2 여자와 같이 놀 사람'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자 이용자 35명이 사진과 통화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당근마켓의 동네생활과 동네알바 등 지역 기반 서비스에서도 온라인 채팅이 실제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아동·청소년 보호 문제를 특정 플랫폼에 한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플랫폼의 보호 기능이 위험한 접근을 사전에 차단하기보다 보호자의 설정이나 피해 발생 이후 신고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현재 카카오톡은 보호자가 별도로 설정해야 오픈채팅 이용이 제한된다. 보호자가 모르면 이용자가 낯선 성인과 접촉할 가능성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라며 “플랫폼마다 방식은 다르지만 보호 조치는 대부분 보호자가 미리 설정을 하거나 문제가 생긴 뒤에 신고를 해야 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정부의 실태 파악 부족도 도마에 올랐다. 이 의원은 “방미통위는 아동 청소년 익명 개방형 채팅 이용 규모 피해 현황과 관련 민원, 신고 현황 실태조사 정책 연구 자료조차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은 “새롭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방미통위가 청소년 보호 일부 현황 파악에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인정했다. 이어 “현재 디지털 플랫폼의 청소년 보호가 사업자 자율규제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국가가 청소년 보호책임자 제도나 행정제재를 강화해 플랫폼 사업자 공적 책임과 청소년 보호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10.22 12:02홍지후 기자

'페이커' 기념우표 굿즈 나온다...메탈카드 507개 한정 판매

'리그오브레전드(LoL)' 전설 페이커 이상혁 선수의 기념우표가 메탈카드와 포토카드 등 수집용 굿즈로 출시된다. 기념우표를 활용한 메탈카드는 507개 한정판으로 제작돼 팬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본부는 페이커 기념우표 발행을 기념해 기념우표카드와 나만의우표, 나만의우표카드 등 부가상품(굿즈)을 23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장 눈길을 끄는 상품은 507개 한정 제작된 메탈 기념우표카드다. 1000원권 기념우표 2종을 활용한 특별판으로, 일반 기념우표와 별도로 판매하는 수집용 상품이다. 일반 기념우표카드는 기념우표 10종 가운데 8종을 포토카드 형태로 제작했다. 앞면에는 우표, 뒷면에는 페이커의 사진과 사인을 담았다. 구매 전 카드 종류를 알 수 없는 랜덤 방식으로 판매된다. 선수의 주요 기록과 도전 과정을 담은 나만의우표도 선보인다. 나만의우표카드는 페이커 사진으로 만든 우표에 사진 촬영 연도에 해당하는 게임 속 스킨을 함께 구성해 선수의 발자취를 표현했다. 굿즈는 23일부터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평일에, 우표박물관에서 주말에 판매된다. 잠실 롯데월드몰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팝업스토어에서도 같은 날부터 10일간 구매할 수 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기념우표 부가상품이 페이커 선수의 업적을 기념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가 우표의 매력과 문화를 새롭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22 12:00박수형 기자

메타 AI '뮤즈' 이용자 1000만 명 돌파…저커버그, SNS 넘는 수익 모델로 '기대'

메타가 지난달 출시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가 6주 만에 이용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21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메타는 이날 3분기 실적발표에서 이용자 현황을 발표하며 뮤즈 활성 이용자 25% 이상이 AI를 통해 쇼핑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균 구매액은 200달러(약 26만원)를 넘었다. 뮤즈를 설정한 이용자 4명 중 1명은 매일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뮤즈는 이용자를 대신해 상품을 찾고 구매를 돕는 AI 에이전트다. 메타는 금융기술 기업 플래이드와 연동해 쇼핑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메타는 뮤즈를 통해 발생한 거래에서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받을 계획이다. 대부분 이용자에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면서 고성능 AI 모델이나 추가 이용량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별도 요금을 부과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뮤즈가 시장 수요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장기적으로 뮤즈 이용자 한 명이 창출하는 연간 매출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 기존 앱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메타 기존 앱 이용자당 연간 매출은 수백 달러 수준이다. 메타는 향후 몇 년간 10억 명 이상에게 뮤즈를 제공할 수 있도록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AI 운영에 상당한 비용이 드는 만큼 1년 안에 컴퓨팅 비용 효율도 10배 이상 높일 계획이다. 이용 규모와 매출이 충분히 늘면 흑자를 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메일과 캘린더를 연결해 개인 업무를 처리하는 기능도 사용되고 있다. 메타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AI를 별도 가상 컴퓨터에서 실행하는 '뮤즈 시큐어 VM'을 적용했다. 앞으로는 메타조차 이용자 콘텐츠를 볼 수 없도록 설계한 '뮤즈 컨피덴셜 VM'도 도입할 예정이다. 메타는 AI 에이전트끼리 소통하는 '뮤즈 네트워크'도 구상하고 있다. 이용자 AI가 친구나 가족 AI와 협력하고 상품을 구매할 때는 판매 기업 AI와 직접 대화하는 방식이다. 쇼핑몰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AI 에이전트끼리 구매 과정을 처리하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저커버그 CEO는 "뮤즈가 친구나 가족의 뮤즈와 함께 일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물건을 구매할 때도 기업 웹사이트를 직접 방문하는 대신 해당 기업 AI 에이전트와 대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22 10:45김동원 기자

한국GM, DIFA서 에스컬레이드 IQ·차량 개발 역량 전시

GM 한국사업장(한국GM)이 캐딜락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스컬레이드 IQ와 국내 연구개발 역량을 앞세워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GM은 오는 2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6)'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GM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DIFA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전시는 캐딜락의 플래그십 풀사이즈 전기 SUV '2026 에스컬레이드 IQ'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관람객이 차량과 전시 콘텐츠를 통해 GM의 전동화 기술과 디지털 기능,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전시 공간은 이벤트 존, 차량 존, 컨설팅 존, 버추얼 모빌리티 존 등 4개 구역으로 나눴다. 이벤트 존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차량 존에서는 에스컬레이드 IQ와 차량 관련 콘텐츠를 소개한다. 버추얼 모빌리티 존은 몰입형 체험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렸다. 컨설팅 존에서는 직무 상담과 회사 소개, 채용 안내를 제공한다. 차량 전시뿐 아니라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개발 업무와 기업 문화, 인재 관련 정보도 전달한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은 지난 21일 오후 열린 DIFA 2026 컨퍼런스에서 기조강연을 했다. 맥머레이 사장은 인공지능(AI)이 일상과 자동차 산업을 빠르게 바꾸는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에서는 기술 성능과 함께 인간의 판단과 책임, 기술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맥머레이 사장은 "DIFA 2026은 GM의 전동화 기술과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가 이를 차량 개발로 구현해 온 역량을 함께 소개하고,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를 통해 GM의 기술과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의 역할을 알리고,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 미래 인재들과 소통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GM의 글로벌 사업장 가운데 미국 본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연구개발법인이다. 디자인부터 엔지니어링, 최종 차량 검증, 생산 기술까지 차량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동화 제품과 함께 이를 개발하는 국내 연구개발 조직의 역할을 소개한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DIFA 2026은 지난 21일 개막했다. 친환경 모빌리티와 AI, 전동화, 배터리, 충전 인프라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다루는 전시와 포럼이 진행된다.

2026.10.22 09:48김재성 기자

KISTI, AI 기반 과학기술사업화 플랫폼 '아폴로 2.0 런칭

인공지능(AI) 기반 과학기술사업화 플랫폼 '아폴로(APOLLO) 2.0'을 공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2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개최하는 '2026 과학기술사업화·ASTI 리더스 포럼'에서 이를 공식 런칭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국가 R&D 성과를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하기 위해 구축된 국내 최초의 AI 기반 기술사업화 분석 플랫폼이다. 기업 특성을 분석해 사업화 유망성이 높은 국가 R&D 성과를 알려주거나, 국가 R&D 성과를 검색하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수요기업과 적용가능한 제품·시장을 찾아준다. KISTI는 이 아폴로 버전을 ASTI와 연계, 지역 산업 현장의 AI 전환(AX)을 추진 중이다. 아폴로가 데이터와 AI 기술을 통해 '기술-기업 매칭 솔루션'을 제공하면 ASTI는 플랫폼을 활용할 현장을 실시간 잇는 '휴먼웨어(Humanware)' 역할을 한다. ASTI는 전국 9,000여 개 기업 및 14,000여 회원으로 구성된 민간 협의체다. KISTI는 이날 기술이전에서부터 신사업 아이템 발굴 등 공공 R&D 성과가 지역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스며드는 구체적인 연결 로드맵을 보여줄 계획이다. KISTI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과학기술사업화 플랫폼 '아폴로(APOLLO) 2.0'과 KISTI가 운영중인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의 기업·지역 네트워크를 연계, 국가 R&D 성과가 기업 혁신 및 지역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체계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포럼 주제는 'AI 대전환과 과학기술사업화, 국가 R&D 성과를 기업과 지역의 성장동력으로'로 마련됐다. 이식 KISTI 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문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성과혁신관, 송혜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역특별위원회장, 김병국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 등이 축사, 김병국 과학기술정보협의회장 환영사 등이 환영사를 준비했다. 기조연설은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 맡았다. 이어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가 '딥테크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기술과 사업화 지원'을,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가 '탈패턴 인재: 딥테크의 격차'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식 원장은 "새롭게 런칭하는 아폴로 2.0과 ASTI의 탄탄한 기업 지원 역량을 결합해 국가 R&D 성과 확산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AI와 지역 AX 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사업화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6.10.21 18:44박희범 기자

우본 "가짜 우편물 도착안내서 조심하세요"

우정사업본부는 위조 우편물 도착안내서를 이용한 레터피싱 범죄가 우려되는 가운데 기존 도착안내서에 경고 문구를 추가하는 등 피싱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본은 지난 12일부터 위조된 우편물 도착안내서가 제보되면서 '우체국은 주민번호나 계좌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와 같은 문구를 표기해 경각심 강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 일선 우체국에 위조된 우편물 도착안내서 확인 시 조치 절차를 시달했다. 공동주택과 집합건물 관리사무소에 피싱 주의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대국민 안내에도 집중하고 있다. 우본은 올 연말까지 우편물 도착안내서 진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반투명 로고를 인쇄하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피해가 확인될 경우 신속하게 알리고, 대응 방안도 즉시 마련할 방침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우편물 도착안내서 QR은 수취인 연락처를 당사자 동의로 제공받는 것 외에는 다른 개인정보는 일절 수집하지 않고 있으니 다른 개인정보를 요구받는 경우 피싱으로 의심하고 즉시 우체국이나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10.21 18:31홍지후 기자

아무도 못 받은 15% 세액공제...전력 규제까지 AIDC 투자 딜레마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투자에 15%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가 도입됐지만, 실제 혜택을 받은 데이터센터가 없다. AIDC 사업 특성에 대한 몰지각으로 외부 기업에 시설과 AI 연산 자원을 제공하는 사업 방식이 세제 지원 대상에서 제한되는 것이다. 아울러 전력계통 안정성을 위한 규제까지 강화될 경우 대규모 투자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다. 이영탁 SK텔레콤 AIDC통합추진단 부사장은 21일 서울 삼성동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서 열린 '제12차 AI 미래가치 포럼'에서 “15% 세액공제는 엄청난 파급력이 있는 정책이고 소급 적용까지 결정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제로 혜택을 받은 데이터센터가 한 곳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세액공제 대상에서 코로케이션 사업이 제외되는 문제를 지적했다. 데이터센터 사업자가 직접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와 달리 외부 기업에 시설과 연산 자원을 제공하는 방식은 지원을 받기 어렵다는 것이다. 코로케이션은 세액공제 사각지대 AI 데이터센터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연산 자원을 사용하는 방식뿐 아니라 다른 기업에 서버 공간과 전력, 냉각시설 등을 제공하는 코로케이션 사업을 통해서도 운영된다. 대규모 시설을 구축한 뒤 외부 고객의 수요를 확보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구조다. 다만, 현행 세액공제 요건에서는 이러한 코로케이션 사업이 지원 대상에 포함되기 어렵다. 일정 비율 이상을 AI 서비스에 활용해야 하는 등의 조건도 실제 사업 모델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이 부사장은 “AI 데이터센터가 과거의 정보 저장시설에서 연산 능력을 생산해 공급하는 'AI 팩토리'로 진화하고 있다”며 “외부 고객에게 AI 연산 자원을 제공하는 사업이 일반화되는 만큼 세제 지원 기준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GW 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데 약 80조원의 투자가 필요하다”며 “코로케이션 사업에 대해서도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드코드 강화에 ESS·부지 부담 우려 세제 지원과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전력계통 접속 기준인 그리드코드(Grid Code)를 꼽았다. 대규모 AIDC는 전력 사용량이 많고 부하 변동에 따라 전력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수백 메가와트에서 기가와트급에 이르는 시설에서 전력 소비가 갑자기 줄어들면 계통의 수급 균형을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이 부사장은 “전력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적 기준 자체는 필요하다”면서도 “데이터센터 사업자에게 과도한 설비 의무를 부과할 경우 국내 투자의 경제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리드코드에 따라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안정화 설비를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면 투자비가 늘어나고 별도의 부지도 확보해야 한다. 데이터센터 본연의 시설에 투입할 수 있는 자원이 줄어드는 셈이다. 이 부사장은 ”전력 계통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준을 마련하되, 불필요한 규제 부담은 줄여야 한다”며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 지역을 선택하는 상황에서 추가 비용과 인허가 부담이 국내 투자 유치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공개된 데이터센터 투자가 가져올 경제적 파급효과 예상치가 이목을 끈다. 국회입법조사처 분석에 따르면 100메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의 생산유발효과가 약 3조3천억원에 이른다. 또 국회예산정책처의 분석을 살펴보면 1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건설을 가정한 세수효과가 약 8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센터는 건설 이후에도 15~20년에 걸쳐 세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인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2026.10.21 16:42박수형 기자

직방, 스마트홈 브랜드 '소마'로 변경...새 AI 도어록 출시

직방은 스마트홈 사업 브랜드를 '소마(Soma)'로 변경하고 첫 제품인 커넥티드 도어록 '소마 케어 P1'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직방은 2022년 삼성SDS 홈IoT 사업부를 인수한 뒤 '직방 스마트홈'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다. 이번 브랜드 개편을 통해 부동산 플랫폼과 구분되는 스마트홈 브랜드를 구축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소마는 삼성SDS 홈IoT 사업부가 25년간 축적한 도어록·월패드·로비폰 기술에 직방의 AI와 디지털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브랜드다. 직방에 따르면 기존 사업에서 글로벌 누적 1000만대 이상 판매된 디지털 도어록 기술과 1000만 가구 이상에 적용된 홈네트워크 사업 기반을 이어받았다. 현재 소마는 9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다. 이번에 출시한 '소마 케어 P1'은 자녀를 둔 가정을 겨냥한 제품이다. 아이가 도어록을 이용해 집에 들어오면 부모 스마트폰으로 귀가 알림을 전송한다. 침입이나 화재 등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도 알림을 제공한다. 지문 인식 기능에도 AI를 적용했다. 직방은 지문의 미세한 변화를 학습해 사용 과정에서 인식 정확도를 높이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지문 센서는 손잡이에 배치했다. 사용자가 손잡이를 잡고 당기는 동작만으로 지문 인증과 문 열림이 이어지는 방식이다. 스마트폰을 열쇠처럼 사용하는 모바일키 기능도 지원한다. 제품 외관에는 금속 소재를 적용하고 손잡이는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직방에 따르면 소마 케어 P1은 이달 1일과 12일 두 차례 진행한 사전 예약 판매에서 모두 조기 완판됐다. 특히 1차 판매는 시작 1시간 만에 준비한 물량이 소진됐다. 다만 판매 수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제품은 소마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직방은 오는 26일 오후 7시 네이버에서 출시 기념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브랜드 출범에 맞춰 기존 '직방 스마트홈' 앱도 '소마' 앱으로 변경했다. 공식 홈페이지 역시 소마 브랜드로 개편해 제품 구매부터 설치, 이용, 관리까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현관은 집에서 가장 먼저 상황을 알 수 있는 곳"이라며 "25년간 축적한 하드웨어 기술에 AI를 결합해 집이 먼저 상황을 알아채고 움직이는 경험을 만들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5:21안희정 기자

유럽 통신 4사, 위성 주파수 공동 확보 추진…스타링크 견제

유럽 주요 통신사 4곳이 위성통신 주파수를 공동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스페이스X가 위성 기반 이동통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통신사들이 주파수와 지상망 운영 권한을 확보해 위성 단말기 직접 연결(D2D) 서비스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이다. 19일(현지시간) 비아새틀라이트에 따르면 도이치텔레콤, 오렌지, 텔레포니카, 보다폰은 유럽 이동위성서비스(MSS) 주파수 공동 입찰을 검토하기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향후 2GHz 대역 MSS 주파수 운영 사업자를 선정하는 절차를 진행 중인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력에서 주목할 부분은 통신사들이 직접 위성망을 구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4개사는 유럽 내 핵심 지상 인프라와 서비스 조정·감시 기능을 확보하되, 위성망은 추후 선정할 전문 사업자에 맡길 계획이다. 주파수와 지상망 운영은 통신사가 주도하면서 실제 위성 연결에는 외부 사업자의 기술을 활용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기존 이동통신망에 위성 연결 기능을 통합하고, 유럽의 다른 통신사에도 D2D 서비스를 개방한다는 구상이다. 4개사는 공동 성명에서 가입자 기반과 네트워크 운영 역량을 결합해 위성 서비스 도입을 앞당기고 주파수 활용 효율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동통신 음영지역 해소와 재난 상황에서의 통신망 복원력 강화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는 스페이스X의 시장 확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스타링크를 앞세운 스페이스X는 위성에서 일반 스마트폰으로 직접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MSS 주파수 사용권을 확보한 에코스타의 주파수를 인수했다. 루크 키호 우클라 수석 산업 애널리스트는 비아새틀라이트에 유럽 통신사들이 위성 서비스 사업자의 조건에 따라 서비스를 재판매하는 사실상의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로 전락하는 상황을 피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MSS 주파수 확보가 위성 사업자와의 협상에서 통신사들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번 의향서는 공동 입찰을 확정한 계약이 아니다. 4개사는 기존 위성 사업자와의 제휴도 유지한다. 도이치텔레콤은 스페이스X의 차세대 스타링크 모바일 서비스와 협력하고 있다. 오렌지는 스카이로와 손잡고 일부 단말기를 대상으로 위성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다폰은 AST스페이스모바일의 투자자이자 사업 파트너로, 합작사 '새틀라이트 커넥트 유럽'도 운영 중이다. 주파수 확보만으로 유럽의 위성통신 주권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럽우주정책연구소(ESPI)는 최근 정책 보고서에서 통신사뿐 아니라 위성 운영사와 우주선 제조사까지 참여하는 통합적인 협력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키호 애널리스트 역시 주파수 사용권과 지상 인프라를 유럽 기업이 확보하더라도 별도 사업자가 위성망을 통제한다면 실질적인 주권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6.10.20 09:38홍지후 기자

11번가, 큐레이션 전문관 '사업자플러스' 개소

11번가는 중소상공인, 개인사업자 등 사업자 회원을 대상으로 한 큐레이션 전문관 '사업자플러스'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자플러스는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사업자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을 모아 놓은 공간이다. ▲사무·문구용품 ▲생활·주방용품 ▲공구·안전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취급한다. PC 이용자는 화면 상단에서 해당 전문관으로 이동할 수 있다. 11번가는 사업자가 필요한 물품을 구매 목적에 따라 찾을 수 있도록 상품을 분류했다. ▲도화지 ▲색종이 ▲색연필 등은 '학급 인기템', ▲복사용지 ▲볼펜 ▲포스트잇 등은 '일잘러 업무템'으로 구성했다. 매장 운영에 필요한 ▲택배박스 ▲박스테이프 ▲비닐쇼핑백 등은 '매장운영 필수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팅 장갑 ▲드라이버 ▲핸드카트 등은 '현장필수 공구템'으로 묶었다. 구매 금액에 따른 할인도 제공한다. 사업자 회원에게는 매월 전용 쿠폰 3종이 지급된다.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3만원 ▲60만원 이상 구매하면 6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정산에 필요한 서류 발급 기능도 지원한다.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으면 결제 전에 견적서를 받을 수 있으며, 구매를 마친 뒤에는 주문 내역을 기준으로 증빙자료를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다. 사업 유형에 맞춘 별도 기획전도 연결했다. ▲유치원과 학원 운영자를 위한 '학용품·교구 기획전' ▲음식점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주방용품 기획전' ▲온라인 판매자를 위한 '포장용품 기획전' 등이 마련됐다. 브랜드별 상품을 살펴볼 수 있는 스토어도 연동했다. 문구 분야에서는 ▲3M ▲아모스▲모나미, 공구 분야에서는 ▲보쉬 ▲디월트 ▲스탠리 등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피스존과 오피스넥스 등 사무용품 전문몰도 이용 가능하다. 이명호 11번가 라이프스타일유닛장은 "사업자 회원이 각자의 사업 환경과 목적에 맞는 상품을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 사업자플러스를 통해 사업자 회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혜택을 강화해 사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19 15:33박서린 기자

앰코코리아, 광주사업장에 첨단패키징 증설…2031년까지 3조 투입

첨단 반도체패키징 전문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가 2031년까지 광주사업장에 3조원을 투입, 인공지능(AI)·고성능컴퓨팅(HPC) 첨단 패키징 공장 2개동을 완공하고 양산에 나선다. 이민우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은 19일 앰코코리아 광주사업장에서 열린 '앰코코리아 광주공장 증축 착공식'에서 서남권 첨단반도체 투자 이행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앰코코리아의 증축은 지난 6월 30일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앰코의 광주 투자계획이 본격적인 이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앰코코리아는 이날 착공식에서 첨단 패키징 수요 확대에 대응해 광주사업장에 올해부터 2031년까지 총 3조원을 투자하고 약 2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애초 계획보다 투자 규모가 2조원 늘고 고용은 약 1000명 증가했다. 새로 짓는 공장은 AI·HPC용 첨단 패키징 제품을 생산한다. 내년 하반기에 2개동, 2028년 상반기에 2개동을 완공하고 양산 개시를 목표로 잡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첨단 패키징은 서로 다른 칩을 하나로 쌓고 연결해 반도체의 성능과 전력효율을 높이는 기술”이라며 “회로 미세화가 물리적 한계에 다가가면서 AI 반도체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첨단패키징 전문기업 앰코테크놀로지는 지난해 9조원 규모 매출을 기록했다. 세계 8개국에 20개 이상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법인인 앰코코리아는 송도·부평·광주 등 3개 사업장에서 8400여 명이 근무하며 5조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오늘 착공은 서남권 반도체 투자가 계획에서 현장으로 옮겨가는 첫 신호이자, 글로벌 기업이 대한민국과 광주의 미래를 믿고 내린 결정”이라며 “AI 시대 반도체 경쟁력을 좌우하는 첨단 패키징 공장이 광주에 들어서는 만큼, 반도체 생태계가 서남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6.10.19 14:59주문정 기자

"단통법 폐지 후 허위과장 광고 신고 74% 급증"

단말기유통법 폐지 이후 이동통신 시장에서 허위과장 광고 신고가 급증하면서 온라인에서 가입자를 모집하는 플랫폼과 광고대행사에도 이용자 보호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제 개통을 처리하는 판매점과 달리 광고와 고객 유치에 관여하는 업체는 현행 관리체계에서 벗어나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이동통신 유통시장의 불공정행위 신고는 147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64건보다 309건 증가했다. 특히 허위과장 광고 신고는 494건에서 859건으로 73.9% 늘었다. 이동통신 판매점의 영업 자격을 확인하는 사전승낙제 위반도 전년 동기보다 8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 의원은 단통법 폐지로 지원금 공시 의무가 사라지고 판매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가입자 모집 방식이 다양해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에는 핀테크 서비스와 가격 비교 플랫폼, SNS, 인플루언서, 광고대행사 등이 휴대전화 구매자를 판매점으로 연결하고 있으나 직접 개통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이들 업체에는 판매점에 적용되는 사전승낙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은 이동통신사와 대리점, 판매점의 의무를 규정하고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등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반면 광고 제작이나 가입자 알선만 담당하는 사업자의 책임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다. 실제 의원실이 확인한 사례에서는 온라인에 게시된 이른바 '성지 시세표'를 보고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에게 광고에 없던 가입 조건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했다. 고가 요금제나 추가 부가서비스 가입을 요구하거나, 기존 휴대전화 반납 금액과 제휴카드 할인액을 단말기 지원금에 포함해 안내하는 방식이다. 일부 판매점은 외부 전문업체에 고객 모집을 맡겨 광고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은 광고 주체와 실제 판매 주체가 분리되면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도 책임을 묻기 어려운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가입자 모집과 광고, 알선, 중개에 참여하는 사업자까지 이용자 보호 의무를 확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조 의원은 “이동통신 이용자 보호를 위한 사전승낙제도 등 현행 법령이 변화하는 시장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어 “매장의 개통 행위에만 국한된 이동통신 시장 관리 제도를 광고, 알선, 모집, 중개 등 이용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각 당사자의 책임 있는 보호조치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0.19 10:51박수형 기자

"굴착공사 정보 21개 중 통신사엔 9개만 알려"

도로 등에서 굴착공사가 진행될 때 통신사업자가 제공받는 현장 정보가 제한돼 통신선로 파손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공사 담당자의 연락처를 비롯한 필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EOCS)가 관리하는 공사 정보는 21개 항목이지만, 이 가운데 통신사업자에게 전달되는 항목은 9개에 불과하다. 현행 도시가스사업법은 굴착 작업에 앞서 사업자가 공사 계획을 EOCS에 알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통신사업자들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를 거쳐 관련 정보를 전달받는 구조다. 문제는 실제 사고 대응에 필요한 연락 수단이 공유 대상에서 빠져 있다는 점이다. EOCS는 현장 책임자의 이름과 휴대전화번호를 확보하고 있지만, 해당 정보는 통신사업자에게 제공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공사 도중 광케이블 등이 손상되면 통신사업자가 현장 관계자를 즉시 확인하거나 사고 지점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특히 광케이블은 손상된 광섬유를 각각 연결하는 복구 작업이 필요해 장애가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한 의원은 통신사업자가 사고 예방과 긴급 복구에 필요한 현장 정보를 법적 근거에 따라 요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구체적으로 국회에 제출된 디지털 재난 안전 관리법 제정안에 공사 담당자의 성명과 휴대전화번호를 정보 요청 대상으로 명시하고, EOCS가 정당한 요청에 협조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 간 협의도 주문했다. 두 부처가 현행 정보 제공 범위와 법적 근거를 점검하고, 개인정보 보호 원칙을 준수하면서 통신망 보호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한 의원은 “통신망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필수 기반시설인 만큼, 굴착공사로 인한 통신 장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가 이미 수집하고 있는 정보가 통신망 보호에도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10.19 10:12박수형 기자

차이나모바일홍콩, 상위 6GHz 대역 실증...최대 3Gbps 구현

차이나모바일홍콩이 홍콩 몽콕 플래그십 매장에서 상위 6GHz 주파수 대역을 활용한 네트워크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기존 이동통신 주파수와 결합해 최대 3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구현하며 5G 어드밴스드(5G-A)와 향후 6G 네트워크에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차이나모바일홍콩은 몽콕 매장에서 상위 6GHz 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성능 검증을 진행했다. 이번 시험은 신규 주파수 자원을 실제 이동통신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상위 6GHz 대역은 연속적인 광대역 주파수를 확보할 수 있어 5G-A와 6G의 핵심 주파수 후보로 꼽힌다. 기존 이동통신 대역과 결합하면 데이터 전송 용량을 늘리고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접속하는 환경에서도 통신 품질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심 지역에서 네트워크 혼잡을 줄이고 고화질 영상 스트리밍과 대용량 파일 전송 등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서비스의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콩은 2024년 11월 공공 이동통신 서비스를 위한 6/7GHz 주파수 경매를 완료했다. 당시 차이나모바일홍콩은 연속된 100MHz 폭의 주파수를 확보했으며, 이후 네트워크 성능과 단말기 호환성을 검증해 왔다. 이번 시험은 확보한 주파수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6G 상용망을 구축한 것은 아니며, 향후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도입을 위한 네트워크 검증 단계에 해당한다. 차이나모바일홍콩은 신규 주파수를 활용해 네트워크 용량을 확대하는 한편 단말기 제조사 등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I 스마트 글래스와 로봇 등 데이터 전송 수요가 큰 기기가 늘어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통신망과 지능형 컴퓨팅 플랫폼 간 연결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영상 분석과 몰입형 서비스, 산업용 응용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2026.10.19 09:29홍지후 기자

LG전자, '로봇 SW 플랫폼' 조직 신설...ETRI 출신 김영준 전무 지휘

LG전자가 전사에 흩어져 있던 로봇 소프트웨어(SW) 인력을 한곳에 모았다. 로봇 개발 속도를 높여 상업화 시점을 앞당기는 것이 목표다. 16일 로봇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 조직을 신설했다. 기존 여러 사업부와 연구소에 분산돼 있던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을 하나로 모은 조직이다.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지난 6월 출범한 류재철 최고경영자(CEO) 직속 '로보틱스 사업 센터' 산하 조직이다.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제어, 판단·계획, 학습, 시뮬레이션, 운영체제, 미들웨어 등 소프트웨어 전반 개발을 맡는다. 조직 지휘봉은 김영준 전무가 잡았다. 김 전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출신으로, SK텔레콤에서 AI기술유닛장 등을 지내며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이끌었다. 이후 2024년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수석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사안에 정통한 로봇 업계 관계자는 "최근까지도 LG전자 해당 부서(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로 인력이 계속 이동하고 있다"며 "로봇 상업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지난 6월 로보틱스 사업 센터를 출범 당시 "효율적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민첩하게 사업 전략을 실행하고, 핵심기술 내재화와 원가경쟁력 확보를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2분기 실적 발표에서는 데이터 플랫폼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로봇 운영체제를 통합한 고객 맞춤형 피지컬 AI 솔루션 공급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조직 개편과 함께 제품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세미 휴머노이드 '클로이드(CLOiD)'를 가전 공장에서 시험 운영하고 있다. 경남 창원 공장에서는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초도품을 생산 중이다. 올해 세미 휴머노이드 공개에 이어 내년 초에는 이족보행 휴머노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서울 서초구를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중심지로 삼고 있다.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 인력은 주로 LG전자 서초R&D캠퍼스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LG전자가 지난 8월 문을 연 '로봇 데이터 팩토리'와 가깝다.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과 데이터 생산지를 한 곳에 모은 만큼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팩토리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약 1만㎡ 규모로 조성됐다. 연내 완전 가동이 목표다. LG전자는 해당 시설에 클로이드 수백 대를 투입해 데이터를 생성·수집하고 학습할 예정이다. 클로이드가 세탁기 공장 생산라인을 본뜬 공간에서 부품을 옮기고 적재·조립하는 식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로봇 소프트웨어 플랫폼 사안과 관련해 "로보틱스 사업 센터는 로봇 관련 인력들을 한 곳에 모으는 게 목표였다"며 "로봇 소프트웨어 인력 통합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2026.10.16 15:01진운용 기자

충남도립대,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

학생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육성하는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충남도립대학교(총장 정명규) 앵커사업단은 학생 창업 역량 강화와 지역 정주형 창업 기반 확대를 목표로 '학생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 발굴을 넘어 AI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멘토링과 전문가 특강을 연계해 실제 사업 모델로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 주제는 '당신에게 창업자금이 주어진다면?'으로, 일상 속 문제의식이나 새로운 가능성을 담은 창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충남도립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이며, 졸업생은 재학생과 팀을 구성해야 한다. 접수는 오는 30일까지 앵커사업 창업분야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다음달 4일 진행되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4팀, 장려상 8팀 등 총 15팀을 선발해 11월 10일 시상식을 열 예정이다. 선정 팀에는 11월 11일 비대면 AI 시제품 제작 멘토링과 18일 오프라인 특강이 순차 제공된다. 정명규 충남도립대 총장은 "학생들이 가진 생각이 단순한 아이디어에 머물지 않고 하나의 제품과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AI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연계하겠다"며 "학생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창업교육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2026.10.15 17:10진성우 기자

우주항공 민간기업, 방산공제조합 가입 길 열려

우주항공 분야 민간 기업이 방위산업공제조합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지난 8일 시행된 방위사업청의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방위산업발전법) 개정에 따라 방산공제조합 가입이 가능해졌다고 15일 밝혔다. 조합에 가입하면, 사업 수행과 수출에 필요한 보증을 비롯한 시설·장비, 손해배상책임 등 공제에 관한 혜택을 받게 된다. 조합 가입 요건도 있다. 우선 정조합원이 되기 위해선 조합으로 신용평가를 받아야한다. 조합이 신용평가 기관에 의뢰, 비공개인 평가 기준을 통과하면 된다. 출자도 필요하다. 20좌 460만원(1좌당 20만원, 현재 시가는 23만원 정도)을 내면 된다. 한편 우주청은 이 같은 내용을 알리기 위해 15일 서울 센트로폴리스에서 우주항공기업을 대상으로 '우주보험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2026.10.15 14:00박희범 기자

SKT, 네트워크엑스어워드 '가장 혁신적인 5G 통신 서비스' 수상

SK텔레콤은 네트워크엑스(Network X) 어워드에서 통신 네트워크의 AX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가장 혁신적인 5G 통신 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네트워크엑스는 글로벌 ICT 미디어 리서치 기업 인포마 주관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 분야 국제 행사다. 올해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며, 시상식은 1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렸다. SK텔레콤은 AI-RAN 기반 완성차 무인 자율 이송(AVM) 기술로 글로벌 무대에서 가장 혁신적인 5G 통신 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 5G와 AI를 동시에 제공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AI-RAN의 가치를 인정받은 성과다. AVM은 현장 센서가 보낸 데이터를 AI-RAN 기지국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일반 완성차까지 무인 이송, 정렬하는 지능형 서비스다. 실제 주차 시설 시연에서 인간의 개입 없이 완벽한 자율 주차가 검증됐다. 기술이 상용화되면 통신사는 5G 인프라를 활용해 다수 차량을 관제하며 새로운 구독형 수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기술을 2027년 국내 완성차 공장 적용을 시작으로 항만과 공항 등 대규모 물류 현장으로 범위를 넓혀 6G 시대의 피지컬 AI 서비스로 육성할 방침이다. 류탁기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담당은 “수상은 AI를 5G 서비스에 적용한 SK텔레콤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라며 “AI-RAN 기반 피지컬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자율 네트워크로 진화를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5 09:59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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