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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S 국제 컨퍼런스 2025'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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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딩-프라이머, 크리에이터 벤처 컨퍼런스 'CVS 2025' 개최

팬딩(대표 엄세현)이 24일 강남 섬유센터 텍스파홀에서 '크리에이터 벤처 서울 2025(Creator Venture Seoul 2025, 이하 CVS 2025)'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 주제는 '크리에이터 비즈니스의 방향성을 제시하다'이다. 최근 글로벌 차원에서 팬덤 기반 콘텐츠 시장을 중심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크게 주목 받고 있지만, 실제 크리에이터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수익화하거나 장기적인 커뮤니티로 연결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팬덤 기반 수익 모델, 고유 IP를 활용한 브랜드 확장 등 크리에이터들이 창업과 수익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CVS 2025는 팬딩과 국내 대표 액셀러레이터(AC) 프라이머가 공동 주최하며, 유명 크리에이터와 글로벌 팬플랫폼 스타트업, 벤처투자사 등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먼저 이승윤 스토리 프로토콜 대표가 오프닝 키노트를 맡아 행사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크리에이터를 스타트업 창업가로 바라보는 새로운 인식의 전환에 대해 다룬다. 컨퍼런스는 크리에이터 세션과 팬플랫폼 및 투자사 세션으로 구성된다. 크리에이터 세션에서는 ▲이성규 헤메코랩(유튜브 기우쌤) 대표 ▲조성우 수빙수산(유튜브 수빙수) 대표가 '팬이 소비자가 되는 순간'을 주제로, ▲이경현 크리투스 대표 ▲이동표 디피앤스튜디오 대표 ▲주언규 비즈니스PT 대표 ▲김태용 이오스튜디오 대표 ▲조동근 조코딩 대표 등이 '가치를 창조하는 콘텐츠'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팬을 소비자이자 투자자로 진화하는 시장의 흐름을 전달하고, 콘텐츠를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방식을 다각도로 탐색할 예정이다. 팬플랫폼 및 투자사 세션에는 ▲최하림 에이비제트(인포크링크) 대표 ▲팬딩 엄세현 대표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 ▲김형일 전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등 스타트업과 VC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팬플랫폼과 투자가 맞물리며 만들어내는 새로운 크리에이터 생태계 흐름을 조명한다. 특히 창작자와 브랜드를 연결해 지속 가능한 팬덤 비즈니스 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팬딩은 이번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주기적으로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크리에이터 비즈니스 분야에 대한 전략을 제공하고,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스타트업, 투자자 간의 유기적인 연결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포부다. 엄세현 팬딩 대표는 “크리에이터가 단순한 콘텐츠 생산자를 넘어 하나의 브랜드이자 창업가로 진화하는 흐름 속에서 크리에이터가 지속가능한 사업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팬딩의 역할”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크리에이터와 벤처 업계가 함께 미래의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고 시너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은서 프라이머 파트너는 “크리에이터는 자신만의 독립적인 팬덤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새로운 플레이어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CVS 2025를 기점으로 크리에이터와 벤처 업계가 연결돼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1 16:05백봉삼

LG전자, KES서 공감지능 가전 선봬

LG전자가 21일부터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56회 한국전자전(KES 2025)에 참가해 공감지능으로 더욱 편리하고 풍요로워지는 미래 일상을 제안했다. LG전자는 'LG AI 갤러리'를 테마로 한 900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에서 공감지능이 적용된 혁신 제품과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가 국내외 파트너사와 협업해 만든 '키네틱 LED'는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LED 사이니지와 거울을 활용해 만든 88개 정육면체 모듈이 각각 좌우로 360도 회전하면서 다채롭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사이니지에 노출된 QR 코드를 스캔해 셀피를 올리면 외부에서 개발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이를 팝아트로 변환해 정육면체 속 LED에 띄워줘 전시에 직접 참여하는 재미를 더한다.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슈필라움'에서는 차량이 이동 수단을 넘어 업무 공간, 팝업 매장 등으로 변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AI 홈 허브 'LG 씽큐 온'과 연동돼 탑승객이 "하이 엘지, 다음 스케줄 알려줘"라고 말하면 내부 조명이 자동으로 켜지고 스케줄 시간과 위치를 안내한다. 또 차량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등록할지 물어보는 등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공간 경험을 지원한다. 전시장에는 136형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가 몰입감 넘치는 초대형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마이크로 LED 중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해 섬세한 초고화질 영상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관람객들은 LG AI 갤러리에서 'LG 씽큐 온'으로 AI 가전과 IoT 기기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AI 홈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하이 엘지, 외출모드 실행해 줘"라고 말하면 씽큐 온은 집 안의 조명과 불필요한 전원을 끄고, 청소 로봇 동작, 반려견에 딱 맞는 온·습도 맞춤 환경 설정 등 일상적인 표현만으로도 적절한 루틴을 알아서 실행한다. 또 LG전자는 세탁기, 건조기, 워시콤보, 워시타워 등 4개 유형의 세탁 가전으로 혁신적인 프리미엄 세탁·건조 라이프를 제시한다. LG AI 세탁 가전은 AI가 고객이 투입한 세탁물의 무게, 습도, 재질을 분석해 최적화된 맞춤 세탁건조를 하는 'AI DD 모터'가 탑재돼 있다. LG 휘센의 스마트한 AI 바람을 증강현실로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AI 바람은 실내 온도와 선호 온도 및 레이더 센서가 감지한 고객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바람 기류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이 밖에도 프리미엄 정수 가습 가전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를 포함해 생활 공간에 쾌적한 공기를 불어넣는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에어로시리즈'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핏 앤 맥스 존'에는 LG전자 힌지 기술 '제로 클리어런스' 로 냉장고와 벽 사이의 틈을 최소화해 빌트인 스타일을 완성하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의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김치냉장고, 컨버터블 등 다양한 제품군이 전시된다. LG 시그니처와 빌트인 주방 가전 브랜드 'SKS' 제품으로만 구성한 프리미엄 생활 공간도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연내 출시 예정인 청소 로봇 신제품인 빌트인형 '히든 스테이션'과 프리스탠딩형 '오브제 스테이션' 2종을 국내에서 처음 전시한다. 히든 스테이션을 싱크대 걸레받이 부분에 설치하면 사용하지 않을 때 제품이 보이지 않아 깔끔한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오브제 스테이션은 테이블 디자인을 적용해 침실, 거실 등 원하는 공간의 인테리어와 조화롭게 설치할 수 있다. 세계 최초로 청소 로봇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적용한 것이 장점이다. 차별화된 욕실 솔루션 역시 국내에서 전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 바스 에어시스템은 온풍, 송풍, 제습, 환기 등 기능을 탑재했다. 욕실 사용 전·후로 공간의 온·습도를 쾌적하게 관리해 프리미엄 욕실 라이프를 제공한다. 신개념 샤워 수전 'LG 샤워스테이션'은 고성능 필터가 탑재돼 깨끗하게 정화된 물로 안심하고 샤워할 수 있다. 자체 수류 발전으로 별도의 전기 없이도 수온 유지, 필터 수명 자동 알림 등이 가능하다. 프로젝터에 인테리어 조명과 스피커를 결합해 활용도를 높인 3-in-1 형태의 신개념 프로젝터 'LG 무드메이트'도 체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인테리어 소품으로 널리 쓰이는 플로어 스탠드 무드등에서 영감을 받았다. 원하는 장소에서 최대 120인치의 대화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라디오 옵티마이즘(미소를 전하는 음악 스테이션)'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낙관적인 태도로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자는 '라이프스 굿(Life's Good)' 브랜드 철학을 음악으로 전하는 이 캠페인은 글로벌 고객들의 3천만 건 이상의 참여를 이끌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객은 전시장 내 LG 그램에서 메시지를 작성하고 음악 장르를 선택하면, LG 엑스붐 무선 스피커로 제작된 음원을 즐길 수 있다.

2025.10.21 15:50신영빈

최수진 의원 "KT, 미연동 펨토셀 회수 서둘러야”

KT의 사이버 침해 사고에 불법 초소형 기지국이 활용된 정황을 두고 미연동 펨토셀을 적극 수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1일 국회서 열린 ICT 공공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김영섭 KT 대표에 미연동 펨토셀 장비 회수에 대해 질의했다. 김 대표가 “1만5천대 가량 회수한 것으로 안다”고 하자, 최 의원은 “미연동 펨토셀 장비 1만985대가 분실됐고 회수된 장비는 8천190대에 불과하다”고 했다. 여전히 많은 펨토셀 장비가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됐다는 지적이다. KT 측은 펨토셀 회수를 위해 방문 점검이 필요한데, 이 과정에서 고객 동의에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어려움으로 꼽았다. 최 의원은 이에 “KT 소액결제 해킹사건의 경우 소규모 통신시설의 관리취약점이 해커들의 공격수단으로 악용됐다”며 “미연동 관리사각지대에 방치된 펨토셀 장비에 대한 조속한 점검과 관리강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KT는 펨토셀 장비 회수에 서둘러달라”고 촉구했다.

2025.10.21 15:28박수형

민주당 황정아 의원, KT 대표이사 사퇴 압박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김영섭 KT 사장에 회사 대표이사에서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해킹 사고와 관련 추가 피해자를 인지한 시점을 정확히 모른다는 답변에 이같이 날을 세웠다. 황 의원은 21일 국회서 열린 ICT 공공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김 대표를 향해 “조사할 때마다 피해 상황이 늘어나고 있다”며 “거짓말이 아니라면 무능한 것인데, 분리수거조차 못할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그만 그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려와라”며 “거짓말로 본인 임기를 늘릴 생각만 하는 것이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T의 축소 은폐 행태가 고의가 아니라 무능이라면 통신사 문을 닫아야 한다”며 회사 폐업이란 무리한 주장까지 번지기도 했다. 최초 침해사고 정황 발표와 달리 추가 피해자가 있다는 점을 인지한 시점과 위약금 면제를 두고도 날선 발언이 오갔다. 황 의원은 “추가 피해자를 최초 인지한 시점이 10월17일 오전 8시55분이라고 새벽에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을 보냈다”고 했다. 이에 김 대표가 “확정적으로 검증한 날짜는 17일”이라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도 “뭐 하자는 것이냐”, “국민 앞에서 장난하냐”는 말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황 의원은 “추가 피해자 사실을 언제 알았냐, 모르면 사퇴 기자회견이나 하라”고 했다. 전체 가입자 대상 위약금 면제를 두고 황 의원은 “당장 이 자리에서 (면제를) 말해도 한참 늦었다”며 “전체 고객 위약금을 면제할 것이냐”고 물었다. 김 대표는 “조사 결과에서 드러나는 피해 내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또 보상과 관련해 “금전적 피해는 100% 보상하고 있고 유심 교체, 단말기 교체 지원, 보험 가입 등 추가 보상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 의원은 이에 “검토할 일 아니다. 사퇴도 하기 싫고, 배상도 하기 싫고,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안다”고 말했다.

2025.10.21 15:17박수형

안상훈 의원 "배달앱 위생관리 사각지대…식품위생법 개정안 발의 예정"

배달앱을 이용한 배달 음식 수요가 늘고 있지만 식품위생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배달 플랫폼이 공동으로 식품위생을 관리하는 개정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요즘 국민들은 직접 요리를 하는 대신 배달을 많이 하는 등 식탁 트렌드가 변화했다”면서도 “식약처의 여러 관리 체계는 10년 전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난 3월 기준 배달앱 월간 이용자는 2천700만명으로 배달앱은 일상이 됐다”며 “배달 증가와 함께 홀이 없는 배달 전문 음식점도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위생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 플랫폼 이물질 신고 건수는 1만1천774건으로 전년(7천815건) 대비 50%, 3년 전 대비 70% 넘게 급증했다. 안 의원은 “배달 플랫폼이 국민 소비 트렌드가 바뀌면서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는데 입점 업체 위생관리에는 방관자로 남아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식당이 배달앱에 입점하려면 사업자등록증, 영업신고증, 계좌 사진, 가게 사진, 메뉴 사진 등이 필요하지만 위생 상태 확인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입점 개념을 가진 백화점은 본사 위생 관리 담당 부서와 점포별 담당자가 존재한다”며 “식약처의 감독 관리 권한과 플랫폼 사전 관리 의무를 명시해 식약처와 플랫폼이 공동으로 위생을 관리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필요한 법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2025.10.21 15:12김민아

지스타 2025, 벡스코 제2전시장 참가사 정보 공개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조영기)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 대표 콘텐츠인 인디쇼케이스 2.0: Galaxy, G-CON 2025의 세부 시간표와 벡스코 제2전시장 B2C 주요 참가사 정보를 21일 공개했다. 올해 지스타는 '확장된 세계를 경험하라(Expand Your Horizons)'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단순한 전시 행사를 넘어 창작자, 산업,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경험형 축제로 진화한다. 특히 인디 게임 생태계 강화, 글로벌 협력 확대, 산업 인사이트 제공을 통해 국내외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지스타 2025 제2전시장 B2C 영역에는 글로벌 대표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G-CON 2025 연사로 참여하는 기업들이 직접 전시 부스를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체코의 워호스 스튜디오는 킹덤 컴: 딜리버런스 II로 주목받으며, 올해의 게임상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일본 세가/아틀러스는 페르소나, 메타포: 리판타지오 등 강력한 IP를 바탕으로 메타크리틱 2025 게임 퍼블리셔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에이스컴뱃 시리즈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부스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유니티는 인디쇼케이스 2.0: Galaxy와 연계해 자사 엔진 기반의 창의적인 글로벌 게임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다른 글로벌 대형 게임사는 자사 대표 IP 기반 체험형 콘텐츠와 e스포츠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벡스코 제2전시장 BTC 전시장 도면 및 세부 정보는 10월 중 지스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인디쇼케이스 2.0: Galaxy'는 규모와 내용 면에서 대폭 확대된다.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들과 협업을 통해 창작자 중심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람객과의 교류 기회를 넓혔다. 스팀덱(유통사 코모도)은 작년에 이어 주요 파트너로 참여하며, 글로벌 기업과 함께 인디 창작자와 이용자가 직접 만나는 장을 마련한다. 지스타 조직위는 “인디 콘텐츠는 지스타의 핵심이자, 산업 저변을 확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창작자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G-CON 2025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이야기'로서의 게임을 탐구하는 내러티브형 컨퍼런스로 새롭게 구성된다. 컨퍼런스는 ▲감정과 연출의 언어 ▲세계와 철학의 구조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감정과 연출, 음악, 비주얼, 시스템 등 게임 창작의 다양한 요소를 다루며, 서사가 어떻게 플레이어의 몰입과 감정 설계로 이어지는지를 집중 조명한다. 또한 게임이 영화, 음악, 웹툰 등 타 장르와 교차하며 확장되는 복합 서사 생태계를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세계관과 철학, 그리고 기술과 예술이 교차하는 게임의 서사 실험과 창작 미학을 다룬다. RPG에서부터 AAA 타이틀에 이르기까지, 게임의 내러티브 구조와 세계 확장 방식을 다양한 창작자들과 함께 탐색한다. 지스타 조직위는 “G-CON 2025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게임이 가진 예술성과 창작의 힘을 함께 체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산업과 기술, 예술과 스토리텔링이 만나는 새로운 글로벌 컨퍼런스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G-CON 2025의 세부 시간표는 지스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스타 2025는 BTB(비즈니스), BTC(일반관람), G-CON, 인디쇼케이스 2.0: Galaxy 등 모든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업, 창작, 이용자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스타 조직위는 “올해 행사는 게임의 문화적, 예술적 확장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축제로 구성된다”며 “모든 참가자가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하고, 체험하는 지스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스타 2025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전관에서 개최되며, 메인스폰서인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한층 풍성한 프로그램과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5.10.21 14:49김한준

"국내 Go 언어 개발자 모여"...'고퍼콘 코리아 2025' 열린다

한국고언어사용자모임(Golang Korea)은 11월9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국내 Go 언어 개발자 컨퍼런스인 '고퍼콘 코리아(GopherCon Korea)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첫 개최 이후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 Go 언어 개발자들의 대표적인 연례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Go 언어는 구글이 2009년 발표한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로, 간결한 구조와 탁월한 동시성 처리 능력으로 주로 서버 사이드 개발에 활용 된다. Go 언어는 쿠버네티스, 도커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AI 인프라의 핵심 언어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는 'AI, 동시성, 그리고 Go-Way'를 주제로, Go 언어의 실무 적용 사례와 기술적 깊이를 다루는 다채로운 세션이 준비된다. 특히 AI 기술과 Go 언어를 접목한 세션들이 주목받는다. ▲'Go 로 만든 AI 주식 추천 및 자동매매 시스템'(이호민) 발표에서는 Go로 AI 시스템을 구축한 과정과 데모가 소개된다. ▲'동시통역 Go로 만들기 - 실시간 AI 인퍼런스, WebRTC'(이재규, ZEP/GDG Golang Korea) 세션에서는 LiveKit(WebRTC)을 기반으로 저지연 AI 번역 파이프라인을 구축한 사례를 다룬다. Go 언어의 강력한 동시성 모델과 아키텍처를 다루는 세션들도 마련된다. ▲'sync 패키지를 활용해서 강력한 버퍼링 만들기'(임태호, Lambda256) 세션에서는 실제 성능 병목 문제를 동시성 프로그래밍으로 해결한 경험을 공유하며, ▲'Go로 밑바닥부터 맨 땅에 헤딩하듯 만드는 P2P 블록체인 네트워크'(전규빈) 발표에서는 Go의 동시성 모델을 활용해 P2P 네트워크를 구축한 경험을 나눈다. 이 밖에도 ▲'Dev in Go way'(배재승, LINE Plus) ▲'Effect-ive Go: 완전히 Go 다운 함수형 프로그래밍'(박주형, 온더그라운드) ▲'프레임워크냐, 아니냐: 그것이 net/http로다'(김형섭, 달빛소프트) ▲'Test Reality Not Mocks: Reliable Go Tests in the AI Era'(박래철, 당근) 등 Go 언어의 본질과 실용적인 개발 방법, AI 시대의 테스트 전략을 탐구하는 발표가 진행된다. 행사 중에는 Go 언어의 마스코트인 고퍼로 만든 스웨그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고퍼콘 코리아 2025 행사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Go 언어가 AI와 클라우드 인프라의 핵심 기술임을 확인하고, 실무 경험을 공유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행사에 많은 분이 방문해 Go 언어의 가치와 가능성을 느끼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퍼콘 2025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세션 소개는 고퍼콘 코리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행사의 발표 영상은 고랭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024년 다시보기와 2023년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2025.10.21 14:36백봉삼

양재수 데이터산업진흥원장 "중소·소상공인·청년에 지원 확대 필요"

"인공지능(AI) 생태계에 데이터가 필수적인 만큼 '인공지능'과 '데이터' 산업의 조화로운 성장이 필요하며, '데이터' 업계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소상공인·청년 등에 대한 민간 데이터 지원과 전 산업 활용·확산을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양재수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데이터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양 원장은 데이터 생산, 유통, 활용 역량은 국가 기술력과 산업 성장의 핵심 척도라면서 K-DATA가 추진하는 올해 추진하는 3대 중점 방향을 소개했다. 첫째, 데이터 활용 기반 조성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적극 추진 중이다. 양 원장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기업에 이르기까지, 전 산업의 모든 기업이 소외 없이 데이터·인공지능 활용 비즈니스 혁신이 가능하도록 '데이터 바우처'를 중점 추진 중이라면서 "특히 올해는 맞춤형 데이터 통합 지원을 통해 업계에서 1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 하는 등 높은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바우처로 축적한 데이터·인공지능 활용 사례 제공으로 기업이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이터 문제해결은행' 사업과 정보주체인 개인이 적극적으로 데이터 권리를 행사하고, 데이터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기반 조성' 사업, 양질의 미개방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활용할 수 이용 할 수 있는 환경 제공과 데이터 활용 지역 확산을 위한 '데이터 안심구역' 사업도 차질없이 수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둘째, 데이터 유통·거래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제도 기반 사업들도 중점 지원 중이다. 양 원장은 "올해에는 과기정통부를 도와 데이터 산업법에 따른 법·제도 후속조치를 지원하고, 관련 내용들이 실제 현장에서 차질없이 시행되고 잘 안착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사업을 강화해 추진 중"이라면서 "특히, 데이터가 기업의 핵심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기업 보유 데이터를 투·융자 거래 등에 활용할 수 있게 가치평가 수수료를 지원하는 '데이터 가치평가' 지원 사업과, 또 데이터 유통 시장 신뢰도 향상을 위해 기업 보유 데이터에 품질인증 및 데이터 품질 고도화를 지원하는 '데이터 품질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소개했다. 셋째, 데이터 산업 활성화 핵심 기반인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도 지원하고 있다. 양 원장은 "데이터 기반의 유망한 중소·스타트업들이 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해외진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게 데이터 분야에 특화된 전문 컨설팅과 각종 맞춤형 프로그램을 고도화해 추진 중"이라면서 "아울러, 데이터 인력양성 관련해서는 국가기술자격인 '빅데이터분석기사' 등 총 4종의 데이터 자격검정을 운영 중으로, 검증된 데이터 전문인력들을 안정적으로 배출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오늘 국정감사를 통해 여러 의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말씀이나 제언들은 앞으로 진흥원이 추진하는 사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K-DATA 국감에는 양 원장 외에 이재진 경영기획본부장, 이정현 데이터정책실장, 조수완 데이터·AI활용본부장, 김선영 데이터자격검정센터장, 장기정 감사실장 등의 간부가 배석했다. 일신상의 이유로 김동일 데이터산업기반본부장은 참석하지 못했다.

2025.10.21 12:30방은주

최민희 "기업·피감기관에 청첩장 전달 안해...허위정보 유포 대응”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21일 “기업이나 피감기관에 청첩장을 전달한 사실이 없다”며 “말도 안 되는 허위정보 유포에 제가 할 수 있는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민희 위원장은 이날 ICT 공공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감사 기간에 자녀의 결혼식을 치룬 것에 대한 야당 의원의 문제 제기에 신상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자녀의 결혼식은) 한 유튜브에서 알려졌고, 민주당 의원들께만 알렸다”며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피감기관에 청첩장을 뿌렸다, 대기업 상대로 수금한다, 계좌번호가 적힌 모바일 청첩장을 뿌렸다는 허위 주장을 유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청첩장에) 제 계좌번호, 남편 계좌번호 넣지 않았다. 결혼은 본인이 하는 것이고 본인 계좌번호 넣는 것은 막지 않았다”고 “(결혼식) 장소와 시간 선정 모두 결혼하는 당사자 둘이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또 “제 딸은 대학교 1학년부터 독립했다, 같이 살고 있지 않아 의논하지도 않았다”며 “고등학교 제가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딸이) 너무 많은 매도를 당해서 심리 상담을 오래 받았고, 그래서 관계가 엄마가 말하면 일방적으로 통하는 관계가 아니다 모든 걸 독립적으로 본인이 하고 가급적 떨어져 지내고 싶어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뒤늦게 결혼 날짜를 이 기간에 정했냐 물어봤다”며 “제가 아무것도 챙겨주지 못했기 때문에 관여하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회 내 사랑채에서 결혼식을 진행한 것을 두고 “(딸이) 선착순으로 예약한 것이고, 특정 날짜를 배정받은 게 아니라 취소된 날짜를 배정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최 위원장은 “국감이 아니라 내년 봄에 결혼했다면 출마자한테 수금을 한다고 하지 않았겠냐”면서 “젊은 부부의 결혼은 정치의 소재가 아니라 축복받아야 할 지극히 사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1 12:27박수형

이찬진 "도이치모터스 대규모 신용대출 의혹 수협, 11월부터 특별검사"

금융감독원이 도이치모터스와 도이치파이낸셜 등에 수백억원대 신용대출을 내준 수협은행과 수협중앙회에 대한 특별 검사에 돌입한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이찬진 금감원장은 "다다음주부터 수협중앙회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적한 모든 상황에 대해 잘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장에서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은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회장 선거 운동 당시 성접대가 있었다는 신고가 있었다. 노동진 회장은 무혐의로 송치됐지만 알선자는 알선 혐의로 징역 8개월을 살았다"며 "이 시기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으로 어려웠던 시기인데 수협은행 뚝섬지점에서 100억원 신용대출이 나가고 수협 조합으로부터 648억원의 대출이 실행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의원은 "추가적으로 50억원의 대출이 (도이치모터스에) 신규로 나갔는데 이는 10개 지점에서 거절했던 것인데 노동진 회장이 조합장이었던 진해 조합에서 나갔다"며 "진해 조합은 전광훈 사랑교회 목사와 연관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신장식 의원은 "2023년 5월 부산은행은 도이치모터스에 50억원, 도이치파이낸스에 50억원 신용대출을 해줬는데 신용대출 100억원을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것 아니지 않냐"며 "이 과정에서 다른 힘이 작용했는지 살펴달라"고 말했다.

2025.10.21 12:15손희연

이찬진 "BNK금융 회장 선출 과정 특이한 면 많아…예의주시"

차기 회장 선출 절차를 진행 중인 BNK금융지주에 대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특이한 면이 많으며 문제 시 수시검사를 통해 바로잡겠다고 말헀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가 연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회장을 뽑기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가 구성되고 차기 회장 후보군을 접수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를 들여다 보면 차기 회장 후보를 접수할수 있는 기간이 4일 정도로 과거 두 달 정도 기간을 뒀던 것과 다르다"며 "차기 회장 후보군을 뽑는 과정도 쉬쉬하면서 했다는데 절차·정당성없이 금융사 지주회장을 뽑아도 되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찬진 금감원장은 "상황과 절차적으로 특이한 면들이 많이 보여서 계속 챙겨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은행 라인을 통해서 지주회사 공통적으로 연임이나 3연임과 관련된 것은 내부 통제를 더 강화하도록 방침을 보낸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차기 BNK금융지주 회장으로 빈대인 현 회장의 연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어 이찬진 원장은 "이 사안은 현 상황에서 보면 내부적으로나 형식적 절차가 적법해보이지만 문제 소지가 있다면 수시검사를 통해서 문제점을 바로잡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주 회장이 되면 이사회에 자기 사람을 심어 참호를 구축하는 분들이 보이는데 오너가 있는 제조업체와 상장법인과 별다를게 없어서 금융의 공공성 훼손될 우려가 있다. 필요 시 제도 개선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0.21 11:54손희연

류제명 차관 "디지털 보안 취약, 개선점 찾겠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21일 “통신, 금융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최근 보안기업까지 연이은 사이버 침해사고로 국민들게 불안과 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당국자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서 열린 ICT 공공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이 “기업의 문제도 있지만 그럼에도 계속 이런 사상 최고의 해킹 사고들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건 디지털 보안에 대한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자 이같은 답변을 내놨다. 류 차관은 특히 “여러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을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개선점을 찾아나가겠다”고 밝혔다. SK쉴더스에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자세한 내역을 파악하는 단계다. 류 차관은 “SK쉴더스는 해커 침입을 유인하기 위한 시스템에 걸려든 상황”이라며 “SK쉴더스가 보안기업이기 때문에 고객사들의 피해가 염려돼 관련된 주무기관, SK쉴더스 고객사에 대해 직접 연락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025.10.21 11:18박수형

이상중 KISA 원장 "디지털 신뢰 확보는 국가 책무"

"국가 기반 시스템과 국민생활 전반이 디지털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지능화,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공격은 국가 안보와 사회 안전에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로 나아가는 지금, 디지털 신뢰 확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반드시 이행해야 할 국가적 책무입니다."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KISA는) 정보보호·디지털 전문기관으로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능동적 대응 강화와 사각지대 없는 정보보호 안전망 구축 등 국민과 기업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미래사회를 선도하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KISA가 365일 24시간 전방위적으로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하며, 신속한 사고 대응과 기술 지원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는 한편 스미싱, 피싱, 스팸 등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생활범죄 예방과 대응을 적극 강화하고 있다면서 "또한,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개인정보 침해와 유출 신고 접수 및 조사 등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KISA가 하고 있는 일도 짚었다. "국내 정보보호 산업 성장과 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적재적소에 투입할 수 있는 사이버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전국의 정보보호지역센터와 지역 거점 클러스터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는 물론, 보안 산업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지역 상생과 사이버 안전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면서 "마지막으로, 산업 전반의 공급망 보안부터 국민 생활 속 디지털 제품의 안전까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늘 국정감사에서 지적해 주신 내용은 면밀히 검토해 우리 원의 사업에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감에는 KISA에서는 이 원장 외에 신대규 경영기획본부장, 이동근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 황보성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 오진영 정보보호산업본부장, 전태석 감사실장 등의 간부가 참석했다.

2025.10.21 11:15방은주

"중기 보안투자 지원 감소...국가 공급망 리스크 커져"

중소기업의 보안 투자 여력이 부족한 가운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보안 양극화로 국가 공급망 전체의 리스크를 키우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형두 의원(국민의힘)은 “정부의 중소기업 정보보호 직접 지원 예산이 2023년 105억원에서 2026년 13억원으로 대폭 축소됐다”며 “최근 랜섬웨어 감염, 기술 유출 등 사이버 공격이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가운데 정부가 중소기업 정보보호 직접 지원 예산을 3년 만에 87%나 삭감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안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현실을 외면한 결정”이라며 “결국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보안 양극화'를 심화시켜 국가 공급망 전체의 리스크를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사이버 공격은 개별 기업을 넘어 보안이 취약한 협력사를 먼저 침투해 대기업과 산업 전체를 마비시키는 '공급망 공격'으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 침해사고의 93% 가 중소 중견기업에 집중된다는 점에서 이들의 보안 취약은 곧 국가 안보의 취약점이 된다. 특히 제조업 현장에서는 스마트팩토리 확산으로 과거 폐쇄망(OT/ICS)이 외부 네트워크에 연결되며 해킹 위험이 급증했다. 전문인력이 부족한 지방 중소 제조기업은 한 차례의 해킹만으로도 공장 가동 중단, 생산 차질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정부 예산 삭감으로 직접 지원 기업 수는 2023년 1천555개에서 2025년 430개(예정) 수준으로 급감했다. 수많은 중소기업이 '보안 사각지대'에 방치될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2026년까지 2천개 기업 지원을 목표로 내세우면서도 이에 필요한 133억원 중 10%에 불과한 13억원만 편성했다. 아울러 정부는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정보보호지원센터 예산을 늘리고 있으나 정작 핵심인 보안 솔루션 도입 지원 예산은 대폭 삭감됐다. 그런 반면에 미국과 EU 등 주요국이 중소기업 보안을 국가 안보 전략의 핵심 축으로 보고 재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공통점은 ▲직접적 재정 지원 ▲국가 표준 제시 ▲수요자 중심 정책으로 요약된다. 최 의원은 “사이버 공격이 금전 탈취를 넘어 국가 공급망 전체를 마비시키는 안보 위협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미국, EU 등 주요국이 중소기업 보안 투자를 확대하는 가운데 우리 정부만 글로벌 추세에 역행하는 예산 삭감을 단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원 기업 수가 1천500여개에서 400여개로 줄면 공급망의 가장 약한 고리인 영세 협력사들이 무방비 상태에 놓이게 된다”며 “비현실적인 예산을 즉시 바로잡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적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10.21 10:59박수형

"버그바운티 활성화 필요...기업들 자발적으로 나서야”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취약점을 찾아 해결하도록 유도하는 버그바운티 제도의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버그바운티(Bug bounty)'는 기업이나 기관이 자사의 제품, 웹사이트,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낸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침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전문가들의 신규 취약점 발굴을 장려하기 위해 2012년 10월부터 '보안 취약점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한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KIS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업의 취약점 신고 포상금 총 16억여원 중 14억4천여만원을 KISA가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포상금의 90%에 달하는 수치다. 현행 포상금 제도는 기업과 정부(KISA)가 예산을 분담하는데 공동운영사로 참여하는 기업에 한해서만 자사 취약점 신고 포상금을 기업이 부담하고, 나머지 기업에 대한 포상금은 KISA가 정부 예산으로 지급하는 구조다. KISA는 상시로 보안 취약점을 신고받고 분기별로 교수, 취약점 전문가, 소프트웨어 사업자 등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취약점을 평가한 후 발생할 수 있는 침해사고의 범위 정도, 악용의 용이성 등을 고려해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범위에서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KISA가 정부의 지원을 발판삼아 민간의 참여를 확산시키기 위해 2012년부터 제도를 운영했지만 13년간 신고포상제도에 공동운영사로 참여한 기업은 33곳에 불과했다. 그중에서도 네이버, 카카오, 삼성SDS, LG전자, 지니언스 5곳만이 독립 운영으로 전환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민수 의원은 “버그바운티는 기업의 보안취약점으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며, “미국, EU 등 해외에서는 이미 버그바운티가 활성화되어 있는데, 국내 기업들은 여전히 자발적 보안 투자 의지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보안 취약점을 스스로 찾고 보완하는데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10.21 10:36박수형

"공공와이파이 철거된 뒤에도 회선 사용료 부과"

전국의 공공시설 등에 설치된 공공 와이파이(AP)가 철거된 후에도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와이파이 회선 사용료가 부과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신성범 의원(국민의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면 공공 와이파이 철거 후에도 회선 사용료가 부과된 곳은 전국 297 개소, 회선료는 1억5천만원이다. 가장 많은 금액이 과오납된 곳은 경기도로 2천970만원이다. 공공와이파이는 통신 연결을 원활하게 하고 통신비 경감을 위해 공공장소에 접속장치를 설치하는 무선인터넷 인프라 시설로 전국에 9만9천여 개가 설치되어 있다. 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통합관리센터를 운영중이며 통신사에서 유지, 보수, 해지, 철거를 담당한다. 회선사용료는 1 개월에 3만3천원이 부과되며 지자체, 교육청 등이 부담하고 있다. 신성범 의원은 “과오납된 회선사용료는 원인을 파악한 후 환급 조치되어야 한다”며 “과기정통부에서는 와이파이 사용량이 현저히 적거나 철거 등 상황이 발생한 지자체 등에 이 사실을 통보해 과오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10.21 10:24박수형

정보보호 공시 의무 158개 기업, 정보보호 인력도 없다

정보보호 공시 의무 대상 사업자가 정보보호부문 인력을 갖추지 않은 곳이 다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상휘 의원(국민의힘)이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정보보호 공시 의무대상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정보보호 공시 의무대상은 총 666개 기업이며 이 중 23.7%인 158개의 기업은 정보보호부문 인력이 0명이다. 특히 26곳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지정조차 하지 않았다.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정부가 국민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과 기업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정보보호 투자와 전담 인력, 관련 활동 등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의무 공개하는 제도다. 국민에게 기업의 보안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해 자율적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지만 지금은 기업들이 '형식적 보고서'만 내고 끝나 공시 이후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인 구글, 메타, 오라클 등은 정보보호 국내 전담인력과 투자액을 아예 표기를 하지 않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만큼, 국내 정보·보호 투자 자료를 따로 산출하는 것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상휘 의원은 “일부 기업들은 CISO의 연봉이 높아 채용 대신 연 1천만원의 과태료를 납부하는 도덕적 해이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도 많은 기업이 보안 투자에 인색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의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공시만 있고 보안 대책과 후속 조치는 없다”면서 “해킹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 정부는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1 10:11박수형

롯데百, APEC 정상회의 기념 외국인 대상 행사 진행

롯데백화점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방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9월 한 달간 롯데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5% 신장했으며 중국인 매출은 70% 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맞아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전점에서 'APEC 정상회의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금액 할인, 호텔 제휴 바우처 등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먼저 방한 외국인들의 쇼핑 혜택을 높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백화점 전점에서 식품관 5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5천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APEC기간 중 방한하는 외국인 투숙객을 위한 롯데호텔과 협업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울산, 시그니엘 서울·부산 투숙 외국인 고객에게는 네 가지 단독 혜택이 담긴 바우처를 제공한다. 바우처에는 '10% 롯데상품권 사은 쿠폰', '식당가 1만원 할인 쿠폰', '울산점 그랜드힐 탑승권', '무료음료권'이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국내 고객을 위한 쇼핑 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에 참여한다. 대표적으로 F&B 프로모션, 와인 위크, 5대 패션 그룹 위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방한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제휴 혜택을 준비했다”며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에게 K-리테일의 수준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09:57김민아

'꿈의 신소재' 그래핀, 삼성 주방가전서 쓴다

삼성전자가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적용한 주방가전을 선보일 전망이다. 업계는 관련 제품 출시는 오는 2027년께로 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그래핀을 활용한 차세대 히터 시스템을 자사 프리미엄 주방가전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 그래핀은 탄소 원자가 벌집 모양의 단층 구조로 배열된 초박막 소재다. 구리보다 10배 이상 높은 열전도율을 지녔다. 그래핀 히터는 그래핀을 활용한 신개념 가열 소자다. 기존 니크롬선 히터보다 열 전달 효율이 높고 식재료 내부까지 균일하게 익히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이 그래핀 히터는 투명한 2차원 구조로 구현돼 조리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전자파 발생이 거의 없으며 타지 않는 조리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과거부터 그래핀 신소재를 활용한 원천기술 개발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지난 2023년에는 그래핀 전문기업 그래핀스퀘어에 약 12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그래핀스퀘어는 2012년 서울대 연구실에서 분사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화학기상증착(CVD) 방식으로 대면적 그래핀을 합성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약 1만평 규모의 그래핀 필름 및 모듈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며, 내년 초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래핀 히터는 단순히 기존 니크롬선 대체재가 아니라 새로운 조리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제품 콘셉트를 재정의하는 것"이라며 "주방가전 열원 기술 패러다임이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측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투자 이력과 관계사 신공장 준공 등을 통해 제품 출시 개연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2025.10.21 08:30신영빈

박수현 의원 "불법도박 103조 시장, 감시인력은 32명…도박중독국 전락 우려"

불법 도박 시장이 103조원 규모로 급증했지만, 이를 감시·단속하는 전문 인력은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 국정감사에서 감시 인력 부족과 예산 문제를 지적하며, '도박중독국'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 의원이 사감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불법 도박 감시 건수는 2020년 2만928건에서 2024년 5만439건으로 2.4배 급증했으며, 현장 단속 건수 역시 같은 기간 217건에서 909건으로 4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불법 도박을 단속하는 감시 전문요원 등 공무직 인력은 2022년 26명에서 올해 32명으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불법 도박은 청소년층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청소년 도박범 기소 인원은 2022년 74명에서 2024년 597명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2024년 경찰청 특별단속에서는 검거된 9천971명 중 47.3%가 19세 미만 청소년이었다. 이처럼 상황이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예산은 부족한 실정이다. 2026년도 사감위 예산은 전년 대비 5억6천200만 원 증액됐으나, 대부분 '포상금'과 '연구용역비'로 편성됐다. 특히 불법 온라인 도박 감시시스템 구축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4억4천500만원으로 동결됐다. 박수현 의원은 "청소년 도박으로까지 확산된 현 상황은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사회적 중독의 전조"라며 "사감위가 감시 인력을 제때 늘리지 않으면, 도박 중독국에서 벗어날 골든타임을 놓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이어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를 독립 기관으로 격상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10.20 16:40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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