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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S 국제 컨퍼런스 2025'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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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위협 감지하고 복구하는 스토리지…넷앱, '랜섬웨어 리질리언스' 공개

넷앱이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데이터를 스스로 지키고 복구하는 차세대 스토리지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랜섬웨어 침입을 조기에 탐지하고, 암호화되기 전 시점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복원해 기업의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유재성 한국 넷앱 대표는 22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열린 딥다이브 미디어 간담회에서 '넷앱 인사이트 2025(NetApp Insight 2025)'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며 AI 시대에 맞춘 차세대 보안 스토리지 전략을 선보였다. 넷앱 인사이트는 넷앱이 매년 개최하는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다. 전 세계 IT 전문가와 기업 고객, 파트너들이 모여 데이터 관리·스토리지·AI 인프라 분야의 최신 기술 방향을 공유한다. 올해는 'AI 시대의 데이터 복원력'을 주제로 AI 기반 보안 스토리지 서비스와 차세대 하드웨어 아키텍처 등 다양한 신기술이 공개됐다. 유 대표는 이번 행사의 핵심 서비스로 '랜섬웨어 리질리언스(Ransomware Resilience)'를 소개하며 기존 방화벽이나 백업 체계를 뚫고 들어온 악성코드 공격에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복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랜섬웨어 리질리언스는 AI가 실시간으로 스토리지 내부의 비정상적 행동을 감지하고, 암호화 공격이 일어나기 전 상태로 데이터를 자동 복원하는 서비스다. 공격자가 내부망에 침투해 파일을 대량 암호화하거나 외부로 빼돌리려는 징후를 보이면 AI가 이를 즉시 탐지해 접근을 차단하고 정상 시점의 스냅샷(snapshot)을 자동 생성한다. 이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에서 데이터를 복원해 피해 확산을 막는다. 단순히 공격을 차단하는 수준이 아니라, 침입이 발생하더라도 데이터를 스스로 복원해 업무 중단 시간을 최소화한다는 점에서 기존 백업·복구 체계와 차별화된다. 이번에 추가된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스토리지 업계 최초로 도입된 '데이터 유출 탐지' 기능이다. AI가 파일 시스템과 사용자 행위를 실시간 분석해, 평소와 다른 데이터 전송 패턴이나 외부 접근 시도를 탐지하면 자동 경보를 발생시킨다. 이를 통해 단순히 암호화 공격만 막는 것이 아니라, 내부자나 외부 해커의 데이터 유출 행위까지 포착해 기업의 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또 다른 특징은 '격리된 복구 환경'이다. 감염된 시스템과 분리된 안전한 영역에서 데이터를 복원함으로써, 복구 과정 중에도 악성코드가 다시 침투하는 '2차 감염'을 원천 차단한다. 이를 통해 복구 속도는 빨라지고, 복원된 데이터의 무결성과 신뢰성이 강화됐다. 이어 강연식 기술총괄 전무는 인사이트 2025에서 공개된 주요 기술인 AFX와 AI 데이터 엔진(AI Data Engine)을 소개했다. AFX는 넷앱이 새롭게 선보인 AI 전용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성능과 용량을 분리해 독립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AI 분석처럼 빠른 처리 속도가 필요한 경우에는 성능 노드만 확장하고, 장기 저장이나 학습 데이터 보관이 목적이라면 용량만 확장하는 식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구조는 AI 연산을 담당하는 GPU 클러스터와 스토리지 간 데이터 처리 효율을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최소화한다. 기업은 AI 워크로드 특성에 따라 필요한 자원만 선택적으로 확장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AFX는 엔비디아(NVIDIA)의 슈퍼팟 인증을 획득했으며, 엔비디아 인퍼런싱 마이크로서비스(NIM)와 연동된다. 덕분에 대규모 AI 학습 및 추론(Inferring) 환경에서도 데이터 입출력 병목 없이 GPU가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지원한다. 강 전무는 "AI 데이터센터는 이제 단순 저장이 아니라, 연산과 데이터 이동이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돼야 한다"며 "AFX는 이를 실현한 차세대 스토리지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AI 데이터 엔진은 AI 모델이 학습하기 전에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처리·분류·정제하는 과정을 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기존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수작업으로 처리해야 했던 데이터 가공 업무를 자동화해, AI 모델 학습 준비 시간을 대폭 단축한다. 또한 기업의 데이터 보안 정책에 따라 민감한 정보를 자동으로 익명화하고,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만 GPU로 전송한다. 데이터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보안 규정을 준수한 상태에서 AI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유재성 대표는 인사이트 2025 현장에서 진행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조지 쿠리안 넷앱 CEO의 대담을 언급하며, AI 스토리지 역량 강화를 위한 양사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담에서 양사는 AI 워크로드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저장·이동·분석 과정을 통합하는 새로운 AI 인프라 전략을 제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범위를 확장할 계획임을 밝혔다. 유 대표는 "AI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단순히 많은 데이터를 모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AI 학습과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데이터를 가공하고, 동시에 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는 AI의 핵심 자산이며, 이를 안전하게 지키고 복구할 수 있는 스토리지가 기업 경쟁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2 13:24남혁우

김교흥 문체위원장 "국립중앙박물관, 용산공원 활용해 관람환경 확충해야"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22일 국정감사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의 공간 확충 필요성을 강조하며 “용산공원 인접 부지를 활용하면 관람객 증가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중앙박물관이 용산공원과 맞닿아 있는데 일부 부지를 개방해 주차장이나 식음시설을 설치하면 방문객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공원 일부를 문화시설로 함께 활용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물관 관람 수요가 크게 늘어난 만큼 단순한 전시 확대뿐 아니라 관람 동선과 편의시설 확충이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현재 국토부와 협의 중이며, 용산공원 일부 부지를 확보할 수 있다면 건물의 건폐율과 용적률을 조정해 시설을 보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박물관이 공원과 연계될 경우 시민 접근성이 높아지고, 관람 편의 역시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또 “지방 국립박물관은 여전히 방문객 유치가 어렵다”며 “중앙박물관의 성공 모델을 지역에 확산할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유홍준 관장은 “중앙박물관에서 제작한 뮷즈 문화상품을 지방 박물관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지역 박물관의 특색에 맞는 자체 상품 개발도 지원 중”이라고 답했다. 더불어 “문화상품 개발 과정에서 일반 공모제도를 통해 젊은 창작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있으며 이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중앙과 지방 박물관 간의 연계 효과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2 12:39김한준

국힘 김승수 의원 "국립중앙박물관 유료화 검토 필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이 22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의 무료 입장은 시대적 여건에 맞지 않는다”며 유료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국립중앙박물관의 연간 운영 예산이 800억원을 넘지만 세입은 23억원에 불과하다”며 “입장료를 무료로 유지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지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성인 2천원, 청소년 1천원만 받아도 관람객 500만 명 기준으로 최대 100억 원의 수익이 발생한다”며 “공공기관이라 하더라도 수익자 부담 원칙을 일부 반영해야 급증하는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승수 의원은 외국인 대상 서비스 미비 문제를 언급했다. 김 의원은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다국어 오디오 서비스나 스피커 안내 시스템이 여전히 미흡하다”며 “K컬처의 대표 기관이라면 외국인 접근성을 높이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박물관 상품(뮷즈) 운영 실태도 지적했다. “뮷즈 상품 판매액이 올해 200억원을 넘어섰지만 그 수익을 박물관이 자체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좋은 상품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는 인력들이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구조는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현재 일부 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있는 여건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인력 보상과 수익 환류 체계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뮷즈가 일부 기업을 상대로 물량이 수천개가 한번에 납품되는 등 일반 국민보다 우선 공급된 사례가 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김승수 의원은 “하루 생산량이 몇백 개 수준인데 특정 기관이 선점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며 “일반 시민이 예약 순서대로 접근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관장은 이에 “그 사례는 특수한 예외였으며 원칙적으로 예약 순서대로 공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국외 소장품 조사와 교류 사업을 확대하려면 예산과 인력 보강이 필수”라며 “한국 유물을 발굴하고 해외 박물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관장은 “관련 예산과 인력 보강을 위해 문체부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2025.10.22 12:07김한준

국힘 정연욱 의원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외국인 비중 4%…글로벌 경쟁력 과대평가”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이 세계 5대 박물관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외국인 관람 비중이 4%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2025년 10월 21일 기준 누적 관람객은 510만 명이지만, 외국인은 1만9천52명으로 4%도 되지 않는다”며 “정부가 K컬처 300조원,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수치는 박물관의 국제적 위상과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루브르나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같은 해외 주요 박물관은 외국인 비중이 훨씬 높다”며 “국립중앙박물관이 진정한 세계적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려면 내국인 중심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내 젊은 세대의 방문이 많아 한국 문화 향유 수준이 높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외국인 관람객 통계가 실제보다 낮게 잡히는 부분이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내국인 관람객 증가가 물론 의미 있지만 외국인 비중이 낮다면 '세계 5대 박물관'이라는 평가가 자화자찬에 그칠 수 있다”며 “K컬처를 통한 관광객 확대 전략에 부합하도록 국립박물관의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금의 500만 명 돌파는 출발점일 뿐이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외국인 유입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하고 “자칫하면 속빈 강정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 관장은 “정부의 외래 관광객 확대 정책에 맞춰 외국인 접근성을 높이고 전시 콘텐츠의 다국어화,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2025.10.22 11:32김한준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 "국립중앙박물관 외주 전시 의존...전문 인력 턱없이 부족"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22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 운영과 인력 구조에 대해 “외주 의존이 과도하고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 전시공간 '사유의 방'을 언급하며 “이 공간은 깊이 있는 기획과 건축가 최욱 씨와의 탁월한 협업으로 탄생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관람객이 가장 많았던 유료 특별전 대부분이 외부 기관 주최 전시로, 박물관이 단순히 대관업무에 머물고 있다”며 “이런 형태의 운영은 국립기관의 방향과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유료 관람객 1위를 기록한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는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의 경우 국립중앙박물관이 공동 주최로 참여했지만 실제로 학예사가 영국 현지에서 기획과 작품 선정에 참여했는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내셔널갤러리가 외부 기획사에 전시 패키지를 위임하는 방식이라면 단순한 수입전시에 불과하다”며 “앞으로는 학예사들이 최소 6개월 이상 해외에 체류하며 전시 기획과 협상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비엔나전의 경우 박물관 학예사가 직접 선정 작업에 참여했고 내셔널갤러리 전시는 외부와 긴밀한 협의 하에 추진됐다”고 설명하면서도 “이번 전시는 협력 형태로 가져온 사례다"라고 답했다. 조은희 의원은 오는 10월 개관을 앞둔 보존과학센터의 인력 부족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현재 박물관에 보존처리가 시급한 A·B등급 유물이 6만 8천점인데, 현 인력으로는 모든 처리를 마치는 데 80년이 걸린다”며 “출범 인력이 계획 대비 절반 수준이라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우려했다. 더불어 전국 14개 국립박물관의 수장고 포화 문제도 언급했다. 조 의원은 “현재 9곳의 수장고는 80% 이상, 광주·전주·청주 등 3곳은 이미 100% 초과”라며 “이대로라면 5년 내 수장고가 마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 관장은 “공주박물관 수장고 증축 사례를 바탕으로 지방 박물관의 유물 보관 공간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한꺼번에 추진은 어렵지만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은희 의원은 “재난이나 화재 등으로 수장고를 사용할 수 없을 때 유물을 옮길 대체 공간이나 매뉴얼이 마련돼야 한다”며 “국립중앙박물관이 세계 5위 관람객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인력과 보존체계 역시 그에 걸맞게 정비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5.10.22 11:23김한준

민주당 민형배 의원 "국립중앙박물관, 행정 중심 구조로는 지속 가능성 담보 어려워"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이 우리 역사와 문화의 심장이라지만 그 심장이 과연 건강하게 뛰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유홍준 관장이 업무보고에서 국립중앙박물관을 우리 역사와 문화의 심장이라 표현한 점을 거론하며 “지금은 잘 뛰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 상태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물관의 학예직 비중이 전체 직원의 약 34~36%로 OECD 평균 65%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행정 중심 구조로는 박물관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지난 4년간 3천269억 원을 유물 수집에 썼지만,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와 비교할 만한 투자를 하지 못했다”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기관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심장이 제대로 피를 공급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특히 “간송미술관의 유물 경매 당시 박물관이 제때 응찰하지 못한 사례는 상징적”이라며 “그 결과 해당 유물의 가치가 급락하고 뒤늦게 회수하게 된 것은, 제도적 대응 역량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문화유산 향유의 지역 간 불균형도 여전히 심각하다”며 “K컬처 전성시대에 걸맞은 문화유산 접근성과 가치 확산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지금이 K컬처의 정점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이 흐름이 지속가능하려면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국립중앙박물관이 중심이 되어 문체부와 함께 인력 구조 개선, 예산 확충, 지역 불균형 완화 등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부 구조의 한계와 지역 격차 문제는 박물관의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며 “국립중앙박물관이 '심장'으로서의 기능을 오래 유지하려면 진지한 논의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5.10.22 11:22김한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500만명 돌파…세계 5위 규모 성장”

“올해 국립중앙박물관은 연간 관람객 5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경주·부여·공주 등 지방 소속 박물관 관람객 600만명을 합치면 프로축구 관중 수를 훨씬 상회하고 프로야구 연간 관중 1천만명에 맞먹는 수준입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국립중앙박물관이 “우리 역사와 문화의 심장으로서 약 250만점의 문화유산을 보전·관리하며 국민에게 한국 문화의 진수를 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관장은 “박물관을 찾는 연간 20여만 명의 외국인 관람객에게도 K컬처의 뿌리인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순신과 손기정의 삶을 조명한 특별전을 통해 평화와 국난 극복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강조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용산 이전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나라 조선의 미술' 특별전을 선보이고 이를 기념한 학술행사와 함께 박물관의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유 관장은 “5년간의 준비 끝에 오는 10월 28일 보존과학센터를 개관한다”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문화유산을 보다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 박물관은 교육 수요에 비해 공간이 협소해 2029년까지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의 학예 인력들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 교육도 확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 'K뮤지엄' 전환을 목표로 국제 협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내용도 눈길을 끌었다. 유홍준 관장은 “우리 문화유산은 K컬처의 원천 자산”이라며 “중장기 융합연구와 다각적 해석을 통해 창조적인 K콘텐츠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문기구의 디지털 헤리티지 국제협력단체인 '시파 서울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K뮤지엄 디지털 자산의 글로벌 정착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오세아니아 문화 특별전과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전을 잇따라 개최한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1월에는 이슬람실을 신설하고 서양미술 특별전도 연다. 해외에서는 미국 덴버박물관과 독일 드레스덴박물관 특별전을 통해 한국 문화유산의 정수를 선보인 바 있다. 유 관장은 “11월에는 고(故) 이건희 회장 소장품 국외 순회전이 개막한다”며 “40여 년 만에 주요 3개 해외 박물관에서 열리는 대규모 한국미술 특별전으로 문화외교 사절 역할을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홍준 관장은 “10개국 23개 기관의 국외 박물관 한국실을 전략적으로 지원해 K컬처 확산과 해외 수요에 부응하고 국가 대표 박물관으로서 시대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0:40김한준

고성엔지니어링, DDE 협력 'AI 드론' 첫 공개

고성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데이터디자인엔지니어링(DDE)와 협력해 '한국전자전(KES 2025)'에서 AI 드론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56회를 맞이한 KES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전자·IT 전시회다. 서울 코엑스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이 회사는 인터넷이 없는 오프라인 환경에서 ▲드론 ▲이동형 협동로봇(MOMA) ▲스마트체어가 상호 작용하는 '자율 군집 AI' 컨셉으로 전시를 기획했다. 외부에서 스마트체어 사용자가 음성 명령으로 실내 공간 탐색을 지시하면 드론이 화재를 감지한다. 데이터가 공유된 MOMA 로봇이 소화기를 옮겨 화재가 진화되면 사용자도 실내로 진입한다는 스토리로 전개된다. 군집 AI가 사람의 음성 명령을 받아 스스로 인지·판단·실행하는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을 구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드론은 실내에 맞게 작은 크기로 설정했고, 관람객 안전을 위해 지정된 장소를 비행하는 규모로 시연됐다"며 "GPS 신호 없이 비전 카메라만으로 사물을 인식하고 자가 생성한 좌표로 완전 자율 비행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 기술에 대한 해외 관심도 주목된다. 룩셈부르크 경제,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AI 드론 산업 기술현황 모니터링을 목적으로 23일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찰단은 룩셈부르크 산업연맹 알렉스 슈만 부회장과 데이터 인프라 공기업 룩스코넥트 폴 콘스부룩 CEO, 현지 유력 언론사 RTL 크리스토프 구센 CEO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이 회사는 파트너사 DDE로부터 GPS-디나이드 등 다수의 AI 기술을 확보해 국내 및 아시아 사업 권한을 보유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한 GPS-디나이드 드론으로 투자의 가시적 성과를 증명했다. GPS 전파방해 환경을 극복한 오프라인 AI로 아웃도어에서 더 고도화한 기능으로 활약할 계획이다. 최창신 고성엔지니어링 대표는 "자동화 설비와 로봇 시스템 통합뿐 아니라 올해 초부터 모빌리티 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AI 드론 기술 확보에 노력해왔다"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엔지니어링은 작년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섰다. 사업 영역 확장으로 외형 성장과 실적 개선을 발판삼아 오는 2027년까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전략이다.

2025.10.22 09:57신영빈

김우영 의원 "KT 해킹 중간조사 결과 내놔야"

KT 해킹 사태에 대한 정부의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우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KT의 해킹 증거 은폐와 조사 방해 혐의를 두고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사안은 경찰 수사 이전이라도 민관 합동조사단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KT가 로그를 은닉하고 정부 조사를 방해했기 때문에 상황이 복잡해진 것”이라며 “정부는 복잡하다는 이유로 결과 공개를 미룰 것이 아니라 조속히 합동조사단의 중간 조사 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KT의 전산 지침에 따르면 해킹 발생 시 '관련 로그 등 증거자료 확보'가 명시되어 있으나 백업 로그를 은폐하고 자료 제출 요구 다음 날 서버를 폐기했다”며 “대표이사에게 즉각 보고하도록 규정된 침해사고 지침을 어기고 김영섭 사장이 한 달 가까이 뒤늦게 인지한 것은 중대한 보고 체계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KT는 복제폰, 소액결제 등 2 차 피해 위험이 남아 있는 만큼 전 고객에게 위험 사실을 고지하고 유심 교체와 위약금 면제 등 실질적 보호 조치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10.22 09:53박수형

LGU+, APEC 정상회의 일대 특별 통신망 구축

LG유플러스는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경주시 일대 주요 시설에 추가 통신 장치를 구축하고, 전용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APEC 정상회의가 큰 불편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적의 통신 품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약 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 통신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LG유플러스는 주요 지역에 5G와 LTE 장비를 추가로 설치했다. 특히 참가단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첨성대와 코모도호텔, 한화리조트 등 주요 숙소를 중점적으로 증축해 데이터와 음성 등 통신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하도록 준비했다. APEC 기자회견장으로 마련된 미디어센터에는 음영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임시 통신 장비를 구축했다. 또한 APEC CEO Summit CEO 가족 만찬이 열리는 황룡원 일대에는 해외 방문객을 위한 끊김 없는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와이파이 장비(AP)를 추가로 설치했다. LG유플러스는 비상상황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지역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선 임직원이 대기하고 있다가 문제 발생시 곧바로 대응하며, APEC 메인 행사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인근에는 이동기지국을 배치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APEC 기념 불꽃쇼가 열리는 포항시 영일대와 숙박용 크루즈가 정박한 영일만항 인근에도 이동기지국을 배치하고, 일부 개소에는 임시 통신 시설을 운용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한다. 노성주 LG유플러스 NW인프라운영그룹장은 “세계 각지에서 주요 인사들이 APEC을 찾는 만큼 최적의 통신 품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모니터링하며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2 09:38박수형

"소부대 군집로봇, 새로운 전투 패러다임 이끈다"

"소부대 단위 군집전투로봇은 앞으로 병력의 공백을 메우는 핵심전력이 될 것입니다." 차도완 국방대학교 국방AI로봇학과 교수는 21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소부대 군집전투로봇 기술분석 및 운용개념'을 주제로 발표했다. 차 교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가 지상 무인전투체계(UGV)의 실전화를 가속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방 여단의 병력은 50~60% 수준으로, 전선 유지에 30만명 이상의 병력 보강이 필요하다"며 "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우크라이나는 1만5천대 이상의 UGV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며, 이는 단순한 장비 보강이 아닌 국가 전략적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역시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스쿼드-X' 프로그램을 통해 분대 단위로 UGV를 통합하고 있으며, 유럽 밀렘로보틱스의 '테미스(THeMIS)'는 이미 10개국 이상에서 실전 운용 중이다. 그는 "세계 지상 무인전투체계 시장은 2034년까지 약 5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전쟁 양상이 기술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다영역 작전(MDO)과 유무인 협업(MUM-T) 개념을 중심으로 로봇·자율시스템(RAS)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차 교수는 "미국은 미 육군 미래사령부(AFC)를 중심으로 민간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실전 모의 실험을 병행하는 개방형 사업화 구조를 갖췄다"며 "올해 약 4억8천만 달러(약 6천870억원)가 관련 예산으로 편성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드론군' 국가 프로그램을 통해 10만 대 드론과 수천 대 지상로봇의 양산체계를 추진 중이다. 민·군 협력 방산혁신 플랫폼 '브레이브1'을 통해 스타트업 기술을 6개월 내 실전에 투입하는 신속 상용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차 교수는 '선 로봇, 후 병력' 작전 패러다임을 소개했다. 그는 "로봇이 위험지역에 우선 진입하고 병력이 후속 진입하는 구조로 전환돼야 한다"며 "소부대 단위의 유무인 복합작전이 세계적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소부대 중심 통합운용 체계(MUM-T)와 군집형 자율운용의 결합을 강조했다. 정찰형·전투형·수송형 UGV를 병렬로 운용해 임무를 분산하고, AI·센서·네트워크 기반의 실시간 정보공유 구조를 통해 전투 생존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차 교수는 "1:N 또는 N:N 통제구조로 확장된 군집 운용개념은 병력 손실을 줄이는 동시에 작전지속성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 교수는 '달파 오프셋' 프로그램을 인용하며, 미래 군집전투로봇의 핵심 기술로 '사용자-군집 상호작용'과 '군집 의사결정 및 협업기술'을 꼽았다. 그는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반 직관적 조작 인터페이스와 분산 강화학습 기반의 협업 AI 기술이 향후 경쟁우위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문가 설문 결과 '기동' 기능이 최우선 개발 분야로 꼽혔다. 자율주행기술이 핵심이자 차별화 기술로 도출됐다. 차 교수는 "자율주행 수준이 낮을수록 동일 기술 확보 필요성이 커지기 때문에, 자율주행은 모든 군집체계 기반 기술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교수는 "소부대 군집전투로봇은 단순한 장비가 아니라, 미래 전장 패러다임의 전환점이 될 전략자산"이라며 "세계 각국은 이미 민간기술을 적극 수용하며 실전 중심으로 무인전투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도 기술개발뿐 아니라 산·학·군 연계 및 조달체계의 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며 "AUSA 참관을 통해 해외 사례를 접하고 더욱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10.22 08:34신영빈

구현모 전 KT 대표 "CEO 연임 도전에 尹대통령실이 화 냈다"

구현모 전 KT 대표가 21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2022년 회사 대표직 연임 과정에서 윤석열 정부의 사퇴 압박을 직접 폭로했다. 차기 대표이사 선임 과정에서 대통령실의 압박에 따라 후보에서 사퇴하게 됐다는 것이다. 구 전 대표는 “저는 KT 정관에 따라 연임에 도전했다. 기존 프로세스에 따라 했는데 당시 대통령실에서 엄청 화를 냈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사회에서 다른 후보도 검토하자는 얘기가 나왔고, 다시 대표이사 후보로 선정됐지만 그날 국민연금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이 이례적으로 반대 보도자료를 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측에서는 이를 부인했다. 직접 언급된 서원주 본부장은 “기자의 질의에 원론적으로 대답했을 뿐”이라며 발뺌했다. 김태현 국민연금 이사장은 “소유분산기업 대표자 선임인 만큼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구 전 대표는 특히 “당시 이관섭 정책기획수석이 아는 사람을 통해 (CEO 후보에서) '사퇴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해왔다”며 “돌이켜보면 절차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을 문제 삼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구 전 대표에 이어 CEO 후보에 오른 윤경림 전 KT 사장도 “대표 후보로 선정된 직후 시민단체 고발과 검찰 수사가 잇따랐다”며 “지인들이 '용산 분위기가 안 좋으니 그만두라'고 권유했고,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퇴했다”고 밝혔다.

2025.10.22 07:58박수형

김영섭 KT 대표, 과방위 국감 증인 명단에 또 올랐다

김영섭 KT 대표를 비롯해 김태호 삼성SDS 부사장,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 넷플릭스와 구글, 메타 관계자들이 오는 29일과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종합감사 출석 증인 명단에 올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ICT 공공기관 대상 국정감사 중에 전체회의를 열어 국감 증인 및 참고인 출석요구 변경의 건을 의결했다. 통신 3사 가운데 김영섭 대표가 다시 국감에 출석하게 된다. 김태호 삼성SDS 부사장은 국가AI컴퓨팅센터 설립 지역에 관련한 질의로 증인 명단에 올랐다. 이상록 한국TV홈쇼핑협회 회장과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는 이번 국감에서 불거진 문제에 대한 질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 관계자들은 인앱결제 문제와 유튜브 댓글 삭제에 따라 증인으로 신청됐다. 넷플릭스는 국내 소비자 기만,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SNS 마켓 관련 문제에 따라 증인으로 출석하게 됐다. 이와 함께 YTN 인사들이 대거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3명의 출석 요구 증인과 함께 참고인 추가 명단에는 총 11명이 포함됐다.

2025.10.21 19:05박수형

이찬진 "디지털자산 입법 내년 1분기 내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디지털 자산 감독체계와 금융업권의 성과지표(KPI)를 개선한 제도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이찬진 금감원장은 디지털 자산 금융감독체계 준비계획을 묻는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디지털 자산 감독체계는 현재 레거시 금융에 필적할 정도로 준비하고 있다"며 "가상자산 2단계 입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최근 가상자산과 모바일 상품권 등으로 자금 세탁이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찬진 원장은 "가상자산 2단계를 입법하는 과정에서 우려하는 부분이 자금세탁방지를 제대로 구축하는 것인데, 다른 나라 사례를 필터링하면서 보고 있다"며 "디지털 금융자산 모든 영역에서 이상징후 부분을 조기에 발견해서 직접적으로 개입해서 감독하고 검사해서 처리해야 하는데 업권별로 다른 부분이 보여 종합적인 정비가 있어야 한다. 내년 1분기까지는 준비해서 정무위에 관련된 입법 내용을 보고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이찬진 원장은 금융업권의 단기성과지표(KPI) 개선에 대해서도 제도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상품을 출시해서 단기 실적이 좋으면 그 사람이 많이 (인센티브를)받아가고 책임을 안진다"며 "KPI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선해서 성과평과와 관련한것을 장기로 이연해서 평가하고 환원하는 시스템으로 보완하고자한다"고 부연했다. 금감원 내부의 형식적인 상품 심사 절차도 바꾸겠다고 언급했다. 한국투자증권·KB국민은행·우리은행이 판매한 벨기에 펀드가 전액 손실이 됐음에도 불구, 금융소비자 대상 투자설명서 등에는 '후순위채권'이어서 손실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이 한 번만 명시됐다고 의원 측은 지적했다. 이찬진 금감원장은 "금감원 조직개편에 미션 자체를 바꾸려고 하는 이유"라면서 "형식적인 대응이나 심사를 넘어서 엉터리 상품을 설계하고 필터링, 신고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사의 정보보호 투자를 확대하고 내부통제 기준을 강화하는 는'디지털 금융안전법(가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보안 투자에 인색한 금융사에는 최고 수위의 징계도 검토하겠다”며 “정보보호를 비용이 아닌 필수 경영투자로 인식하도록 제도화하겠다”고 설명했다.

2025.10.21 18:49손희연

총 쏘고 지뢰도 찾는다…전장 뛰는 '로봇 개'

사람 대신 전장을 누비는 로봇 개가 국방 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정찰부터 지뢰탐지, 보급, 전투 지원 등 위험 지역에서 병력을 대신할 수 있는 다목적 자율로봇이 국방 기술의 패러다임을 무인화·지능화 중심으로 바꾸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는 케이알엠과 라이온로보틱스 등 국내 사족보행 로봇 전문업체가 여럿 전시관을 마련하고 국방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두 기업은 모두 사족보행 로봇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국방 플랫폼을 공개하며, 로봇이 전장의 주요 전력으로 진입하는 변화를 예고했다. 케이알엠은 이번 전시에서 미국 고스트로보틱스의 '비전 60' 플랫폼을 활용한 지뢰탐지 무인로봇 및 군집 운용 시스템을 시연했다. 시스템은 병력 중심 고위험 임무를 무인화·첨단화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작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로봇은 적진 진격 시 지뢰 매설 시점을 판단하는 임무에 적합하며, 로봇 1대가 개척반 병사 3~5명을 대체할 수 있다. 지뢰지대 식별 후 완전지뢰제거 작전 등 후속 임무로도 연계 가능해 작전 확장성도 높다. 이번 전시에서 케이알엠은 다산기공과 협업한 소총 결합 시연, SMI와 협력한 음향 카메라 기반 드론 추적 기술 등을 통해 비전 60의 실전 임무 수행 능력을 보여줬다. 라이온로보틱스는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 2'를 공개했다. 라이온로보틱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내재화한 국내 사족보행 로봇 기업이다. 라이보 2는 에너지 효율성과 자율보행 성능·기동 지능을 향상시켰다. 험지와 불균형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보행할 수 있으며, 단일 배터리 충전으로 마라톤 완주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라이온로보틱스는 '라이보 2'를 활용한 국방·산업용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로봇 핵심 구동계와 보행 알고리즘을 직접 개발해 글로벌 로봇 기술 자립의 의미를 더했다.

2025.10.21 18:23신영빈

구현모 전 KT 대표 "펨토셀 취약점, 죄송하게 생각"

구현모 전 KT 대표이사가 21일 “저도 KT CEO를 3년 동안 하면서 사실 펨토셀 취약점을 제가 발견하지 못했고 개선하지 못한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현모 전 사장은 이날 국회 ICT 공공기관 대상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해 KT 침해사고와 관련한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구 전 사장은 “펨토셀을 통해 망의 접속이 일어났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기술적으로 좀 더 분명하게 밝혀져야 된다고 생각된다”며 “펨토셀 부실 관리가 원인이었다고 한다면 그것은 오히려 막기가 쉽다”고 했다. 이어, “(펨토셀로 망에 접속하는) 그게 아니고 다른 방식을 통해서 망에 접속한 거라고 한다면 그것은 좀 더 국가적인 차원 또는 통신사업자 간의 협력을 통해서 그 문제가 조금 다뤄져야 고 해결책이 논의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고 수습을 위해 기업문화의 재건이 필요하다는 뜻도 밝혔다. 구 전 사장은 “KT에서 이제 문제점을 알았기 때문에 단순히 펨토셀 부실 관리의 문제라고 한다면 그것은 금방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가들에 역할을 좀 주시고 시간을 주시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발적으로 찾아 해결하고 그렇게 하는 기업문화가 다시 살아난다면 저는 충분히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끝맺었다.

2025.10.21 17:18박수형

홍범식 LGU+ "침해사고, 정부에 신고하겠다”

LG유플러스가 사이버 침해 사실을 정부에 신고하겠다는 뜻을 처음으로 내놨다.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은 21일 국회서 열린 ICT 공공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겠냐고 묻자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사이버 침해 사실을 확인한 이후에 신고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여러 혼란과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조금 더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침해 사고 신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조사 과정에서 침해 사실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이해민 의원은 이를 두고 “도둑이 들어 집 밖에서 물건이 발견됐는데 들어온 흔적이 없다는 말과 같다”고 꼬집었다.

2025.10.21 16:55박수형

농약 우롱차 판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 사과…"전적으로 책임"

농약 성분 우롱차 판매 사태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가 사과했다. 백화점이 직접 매입해 판매한 상품이지만 유해 성분이 포함된 음료를 판매해 소비자 신뢰를 깨트렸다는 지적에 고개를 숙인 것이다. 여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처도 농약 우롱차 논란 이후 현대백화점을 식품안심구역으로 선포한 것이 확인되면서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소비자 건강보다 지갑이 더 중요한가” 비판 21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정 대표는 지난 2월 발생한 '농약 우롱차' 사태와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앞서 지난 2월 11일 식약처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중동점에 입점한 F&B 브랜드 '드링크스토어'가 2024년 4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농약 성분인 '디노테퓨란'이 기준치 이상 검출된 불법 수입 다류(茶類)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성분은 구토, 설사, 복통,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다. 드링크스토어는 지난해 3월부터 4월까지 약 2개월간 대만에서 티백 형태의 우롱차·홍차 등을 식약처에 수입신고 없이 국제우편(EMS) 등으로 불법 반입했다. 현대백화점은 정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영업 중단과 함께 고객 환불 조치를 시행했다. 이날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정 대표에게 “현대백화점에 입점한 드링크스토어는 국제우편을 통해 우롱차를 불법 반입했다”며 “수입신고나 안전성 검증 절차가 전혀 이행되지 않았고 현대백화점과 식약처 모두가 이 사실을 몰랐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음식에 대해서는 품질과 안전성이 당연히 검증됐다고 소비자들은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최고 수준의 품질 안전 검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 부분은 기존에 체크하고 있는 부분에 좀 제외돼 있어 체크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한 의원은 또 농약 우롱차 적발 직후 사과문과 안내문을 내지 않은 것을 문제로 꼽았다. 현대백화점은 적발 약 사흘 뒤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한 의원은 “백화점은 적발 이후 드링크스토어 자리에 다른 업체를 신속하게 입점시켜 영업했다”며 “백화점의 우선순위는 소비자의 건강보다는 지갑이었던 것으로 느껴졌다”고 비판했다. 대응 늦다는 지적에…정지영 “책임 회피 안 해” 특히 드링크스토어는 현대백화점과 단순 위탁이 아닌 특약 매입 형태로 계약했다. 공간 임대가 아니라 실질적인 판매의 최종 책임자가 현대백화점이라는 것이다. 한 의원은 “특약 계약은 수익에 대한 소유는 다 백화점으로 가지만 위험에 대한 소유권은 입점 브랜드가 가져가는 대표적인 불공정 계약”이라며 “농약차 판매 이후에도 수익은 그대로 백화점이 가져가고 문제에 대한 처벌은 입점 브랜드에만 내려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백화점은 60% 정도가 특약 매입 계약으로 돼 있는데 이는 주요 백화점 3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판매되는 음식에 대한 책임, 관리 시스템 등의 시정조치와 고질적인 불공정 특약 매입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주민 복지위원장 역시 이 부분을 문제로 지적했다. 소비자들은 백화점이 직접 판매한다고 인식해 위험에 대한 책임도 백화점이 진다고 생각하지만, 대응이 너무 늦었다는 것이다. 정 대표는 “사실을 인지하고 나서 교환·환불 조치를 하려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해 이틀 정도 준비 기간이 필요했다”며 “책임에 대해서는 교환·환불과 40여 일 동안 고객 접수를 받았으며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고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건을 계기로 시스템을 다시 들여다보고 있고 대표적으로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서 외부 시각에서도 확인했다”며 “고객의 신뢰를 중시하는 백화점에서 사건이 발생한 부분에 있어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고 후 업계 최초로 식품안심구역 지정…“소통 원활하지 않은 탓” 한 의원은 사고 이후 해당 우롱차를 판매한 중동점이 식약처의 식품안심구역에 선정된 것도 언급했다. 한 의원은 “농약 우롱차 판매가 문제가 되고 3개월 뒤에 중동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됐다”며 “사고에 대한 책임을 현대백화점이 지지 않는 것도 문제고 식약처가 이를 파악하지 않은 것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품안심구역은 위생 등급을 높이고자 실시한 것인데 다중이용시설에서 사고가 있었는지도 사전 검증하는 절차를 거치겠다”며 “당시에는 이 부분에 대해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 위원장이 “보고 내용에도 관련 내용이 없었느냐”고 묻자 오 처장은 “사건을 담당하는 팀과 위생 등급을 주는 팀 간의 상호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향후 사건 담당 팀과 잘 논의해 식품안심구역을 지정할 때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2025.10.21 16:48김민아

김영섭 KT "침해사고 수습 후 책임지겠다"

김영섭 KT 사장이 끝내 대표이사직 사퇴를 시사했다. 김 사장은 21일 국회서 열린 ICT 공공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가) 수습되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이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의에 김 사장은 “일정 수순 수습이 되고 나면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 이후 민주당 노종면 의원이 “책임을 지겠다는 말은 사퇴를 뜻하는 것이냐”고 물었고, 김 대표는 “사퇴를 포괄하는 책임이라고 말씀 드리겠다”고 답했다. KT의 사이버 침해사고 발생 이후 민주당 의원들은 거듭 김 대표에 사퇴 의사를 밝힐 것을 요구했다. 또 여야 의원들은 수사당국의 조사 결과 발표 이전에 전체 가입자 대상 위약금 면제에 대해 거듭 질의했다. 김 사장은 위약금 면제와 피해 보상 등은 최종 조사 결과 이후 검토하겠다는 뜻을 고수했으나 사퇴와 관련한 질의에서는 다소 입장이 변화한 모습을 보였다.

2025.10.21 16:43박수형

이즈파크, 중소·중견 제조기업 AI 도입 비용·기간 최대 70% 절감

이즈파크(대표 김갑산)가 경남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앞당길 생산계획 혁신 전략을 공개한다. 이즈파크는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5)'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고급 생산계획 및 일정관리(APS)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생산계획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9회째를 맞는 SMATOF 2025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유일의 스마트팩토리 전문 전시회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공정자동화, 로봇, 디지털 제조, 데이터 관리 등 스마트 제조 전 영역의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즈파크는 이번 전시에서 복잡한 생산관리 환경을 단순화·자동화하고, 중소·중견 제조기업이 현실적으로 스마트팩토리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을 공개한다. APS 솔루션은 엑셀 기반 생산계획 관리의 비효율성과 데이터 단절 문제를 해결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ERP나 MRP가 반영하지 못하는 설비, 인력, 자재, 납기 등의 제약조건을 고려해 최적의 생산계획을 자동 수립하며 부서 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동한다. 또한 AI 최적화 엔진을 통해 설비 효율과 납기 준수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생산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특히 구축 과정의 복잡성과 초기 비용 부담으로 도입을 주저하는 제조기업을 위해 패스트트랙 구축 방식을 함께 제안한다. 패스트트랙은 시스템 연동 없이 엑셀 기반 표준 템플릿으로 데이터를 세팅해, 구축 기간과 비용을 최대 70% 절감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 제조기업도 인공지능 기반 생산계획의 효과를 빠르고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다. 이즈파크 부스에서는 전시 기간 동안 APS 및 패스트트랙 관련 1:1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되며, 현장 설문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경품과 맞춤형 상담 혜택이 제공된다. 2009년 설립된 이즈파크는 15년 이상 제조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공급해 온 AX 전문 기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고난도 산업군을 포함한 다양한 제조 현장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창원과 사천을 중심으로 한 경남권 제조 환경에 특화된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PLM, APS, 제조 AI, 디지털 트윈 등 스마트 제조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2025.10.21 16:16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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