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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시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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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파라다이스시티와 맞손…외국인 VIP 유치 나서

롯데면세점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파라다이스시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과 김재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IR마케팅그룹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쇼핑·엔터테인먼트를 연계한 원스톱 소비 경험을 구축하고, 양사 간 고객 데이터와 채널을 활용해 마케팅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율 제고 등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멤버십·프리미엄 서비스 연계로 럭셔리 이미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최대 121달러 할인 쿠폰 ▲GOLD 등급 멤버십 업그레이드 ▲PRE LDF PAY 9만 원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파라다이스시티 투숙객 전용 쿠폰북을 증정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롯데면세점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요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매장과 명동본점 스타에비뉴에 파라다이스시티와의 협업 홍보 영상도 송출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파라다이스시티와의 협약을 통해 외국인 VIP 고객에게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방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7 10:41김민아 기자

넷이즈게임즈, 'NBA덩크시티' 한국 출시 공식 예고…출시일 미정

넷이즈게임즈는 NBA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스트리트 농구 모바일 게임 'NBA 덩크 시티'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23일 공식 발표했다. NBA 덩크 시티는 2023년 중국 출시 이후 지난해 5월 미국, 동남아시아 등 기타 글로벌 지역 대상 무료 모바일 게임으로 선행 출시된 작품이다. 게임성은 그간의 성과로 입증했다. 지난해 출시한 글로벌 다수 지역에서는 모바일 차트 다운로드 및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 어워드 2025년에서는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게임상'을 수상했으며, 10만불 상금 규모의 글로벌 이스포츠도 개최해 누적 노출 1억회를 돌파한 바 있다. NBA 덩크 시티는 농구 장르 전문 개발진이 제작한 게임이다. 특히 NBA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한 스트리트 농구 게임으로, NBA 제휴를 통해 총 30개팀의 라이선스를 공식 취득했다. 40명 이상의 NBA 슈퍼스타들이 게임에 실제 등장하며, 한국에서도 매우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한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을 직접 육성해 플레이할 수 있다. MOBA 장르의 전략적 요소 및 육성 메커니즘도 적용됐다. 경쟁 플레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환경도 차별점이다. 11점제 모드는 빠른 경쟁 매치를 제공한다. 랭크전 또한 빠르고 공정한 매칭 경험을 선사한다. 3대3 매치 외 팀 전체를 지휘하는 '다이너스티 모드', '5:5 풀코트 모드'도 제공돼 다양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 내 친구 사귀기를 돕는 '아레나 리그' 및 1대1, 3대3 매치 '커스텀 모드' 기능도 제공한다. 스트리트 농구의 감성을 살리는 다양한 의상과 운동화 제작 시스템도 이용 가능하다. NBA 덩크 시티는 한국 이용자 대상 테스트 및 사전 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식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2026.04.23 14:10진성우 기자

붉은 행성에 파충류 비늘이 가득...왜? [여기는 화성]

'붉은 행성' 화성 표면에서 파충류 비늘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지형이 포착돼 과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탐사 로버 '큐리오시티'가 안토파가스타 분화구 가장자리에서 촬영한 사진을 최근 공개했다고 라이브사이언스, 사이언스얼랏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파충류의 비늘이나 용이 진흙 위에 누워 있는 듯한 형태의 다각형 구조가 광범위하게 펼쳐진 모습이 담겼다. 애비게일 프레이먼 NASA 제트추진연구소 프로젝트 과학자는 큐리오시티가 최근 직경 10m의 안토파가스타 분화구 가장자리에 도착했다며, 이 과정에서 수천 개의 벌집 모양의 다각형이 표면을 뒤덮은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프레이먼은 “이와 유사한 다각형 패턴을 이전에도 관측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넓은 영역에 걸쳐 수 m에 걸쳐 발달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 지형의 정확한 형성 과정은 아직 분석이 진행 중이지만, 일부 단서는 확인되고 있다. 지구에서는 토양이나 퇴적물이 반복적으로 팽창과 수축을 겪으며 표면에 균열이 생기는 '건열(Desiccation cracks)' 현상이 비교적 흔하게 나타난다. 이는 습윤 상태에서 건조로 전환되거나, 동결과 해동이 반복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그러나 화성에서는 이런 현상이 드물다. 화성은 오래 전 액체 상태의 물을 잃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건열의 명확한 증거는 큐리오시티가 2023년 게일 분화구에서 처음 발견했다. 당시 '퐁투르(Pontours)' 지역에서 발견된 육각형 패턴은 여러 번의 습윤·건조 주기가 반복되면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진흙이 한 번만 건조될 경우 'T'자형 균열이 나타나지만, 반복될 경우 'Y'자 형태로 발전해 결국 육각형 구조로 확장된다는 것이다. 이번 안토파가스타에서 발견된 패턴 역시 이와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다만 더 넓은 범위에 걸쳐 형성돼 있으며, 돌출된 능선 구조가 관찰돼 형성 과정에서 차이가 있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과학자들은 이런 패턴이 고대 화성에 주기적인 기후 변화가 존재했음을 시사하는 단서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습윤기와 건조기가 반복되면서 암석이 굳고, 그 과정에서 형성된 구조가 수백만 년 동안 보존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두 지역의 유사성을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르고 암석의 광물 구성 등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는 게 연구진들의 주장이다. 큐리오시티는 현재 안토파가스타 지역의 데이터를 수집한 상태이며,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해당 지형의 형성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프레이먼은 “다양한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이미지와 화학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4.23 10:3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붉은 행성서 이전에 발견된 적 없는 유기 분자 발견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화성 탐사 로버 '큐리오시티'가 화성에서 이전에 발견된 적 없는 새로운 유기 분자를 발견해 주목되고 있다.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큐리오시티가 지난 2020년 시추한 암석을 분석한 결과, 총 21개의 탄소 함유 유기 분자를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7개는 처음 발견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이미 윌리엄스 미국 플로리다 대학교 게인즈빌 캠퍼스 지질학과 부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발표됐다. 샤프 산에서 채취한 암석에서 생명체 증거 물질 포착 연구진은 이번 발견이 고대 화성이 생명체를 유지할 수 있는 화학적 환경을 갖추고 있었음을 다시 한번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당 분자들이 수십억 년 동안 강한 방사선에 노출됐음에도 암석 내에 보존돼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분석 대상은 화성의 샤프 산에서 채취된 '메리 애닝 3(Mary Anning 3)' 암석으로, 이 지역은 과거 호수 환경이 존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새롭게 확인된 분자 중에는 질소가 포함된 탄소 고리 구조인 '질소-헤테로고리(nitrogen heterocycle)'가 포함됐다. 해당 구조는 RNA와 DNA의 전구체로 알려져 있어 생명체 기원 연구에서 중요한 단서로 평가된다. 연구진은 “이런 구조는 더 복잡한 질소 함유 분자의 화학적 전구체일 가능성이 크다”며 “질소 헤테로고리는 지금까지 화성 표면이나 화성 기원 운석에서 발견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요 발견으로는 탄소와 황을 포함한 유기 분자인 '벤조티오펜(benzothiophene)'이 있다. 이 물질은 여러 운석에서도 발견된 바 있으며, 일부 과학자들은 이러한 분자들이 초기 태양계에서 생명 탄생 이전의 화학 반응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애쉬윈 바사바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과학자는 “이번에 확인된 유기 분자들은 과거 화성에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을 한층 높여준다”고 말했다. TMAH 용액 활용한 새 분석 기법 활용 이번 분석은 큐리오시티에 탑재된 시료 분석 장치(SAM)을 통해 이뤄졌다. 로버의 로봇 팔 끝 드릴이 암석을 분말로 만든 뒤 이를 고온 오븐에서 가열해 발생하는 가스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테트라메틸암모늄 하이드록사이드(TMAH) 용액을 활용한 새로운 분석 기법이 처음 적용됐다. 이 방법은 기존 방식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대형 유기 분자를 분해해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윌리엄스 교수는 “이번 실험은 열정과 과학이 결합된 성과”라며 “다른 행성에서 TMAH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검출된 분자를 해석하기 위해 광범위한 후속 연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성과가 화성 유기물 연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단순히 유기 분자를 탐지하는 단계를 넘어, 화성 고유의 유기물 특성과 기원을 규명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 공동저자인 찰스 말레스핀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연구원은 “이러한 화학 반응을 화성에서 처음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것 자체가 중요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향후 탐사 임무에서 보다 정밀한 장비를 통해 유기물의 기원과 형성 과정에 대한 추가적인 단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4.22 11: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현대 싼타페 등 4개차종 안전띠 고정장치 설계 미흡…자발적 리콜

국토교통부는 KG모빌리티·기아·한국토요타자동차·현대자동차가 제작·수입·판매한 17개 차종 53만214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KG모빌리티 토레스 등 6개 차종 5만1535대는 메모리 과부하로 인해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멈추거나 꺼질 가능성이 있어 2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토레스 EVX 등 2개 차종 1만8533대는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후방추돌경고등 점멸 주기를 만족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기아 레이 22만59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28일부터 시정조치한다. 한국토요타자동차 프리우스 2WD 등 3개 차종 2132대는 뒷문 외부핸들 회로 설계 미흡으로 주행 중 뒷문이 열릴 가능성이 있어 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 싼타페 등 4개 차종 23만9683대는 1열 좌석 안전띠 고정 장치 설계 미흡으로 충돌사고 시 승객을 정상적으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으로 6월 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현대차의 이번 리콜은 미국 아이오닉6 등 4개 차종 29만4000대와 동일한 글로벌 리콜로 보강 부품을 조속히 생산해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또 일렉시티 이층버스 202대는 차체 설계 미흡에 따른 중문 상단부 차체 구조물 균열로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으로 20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6.04.22 07:37주문정 기자

젊은 고객 겨냥…신세계 사우스시티, 스포츠·아웃도어 재단장

신세계백화점 사우스시티가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 재단장과 함께 지역의 젊은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스포츠·아웃도어는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젊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카테고리다. 신세계백화점의 지난해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의 연령별 구성비는 3040 남성 65.6%, 여성 58.5% 집계됐다. 신세계 사우스시티는 이번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 강화를 통해 용인 수지, 성남 분당 등 인근의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먼저 지난 21일 글로벌 콘셉트를 반영한 아디다스 퍼포먼스가 4층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존 아디다스보다 면적을 70% 확대했다. 같은 날 4층에는 엄브로, 리복 등이 함께 문을 열었고, 주차동 8층에는 푸마, 휠라, 라코스테스포츠, 시에라디자인, 아레나, 배럴 등을 선보였다. 다음 달 말에는 뉴발란스 매장도 면적을 2배 이상 넓힌다. 오는 29일에는 주차동 8층에 언더아머, K2, 아이더, 다이나핏, 코닥 등이 개점해 주차동 8층이 아웃도어 전문관으로 재탄생한다. 신세계 사우스시티는 아디다스 퍼포먼스, 푸마 등을 비롯해 신규 입점 및 재단장한 31개 브랜드에서 30일까지 30·60·100만원 이상 구매 시 신백리워드 2만·4만·7만R을 적립해준다. 아디다스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아디다스 더스트백을 증정하고, 엄브로에서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양말을, 라코스테스포츠에서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품권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푸마에서는 30일까지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해주고, 배럴은 26일까지 신상품 10%, 아레나에서는 26일까지 신상품 20% 할인한다. 배준석 신세계 사우스시티 점장은 “고객들의 니즈에 발맞춰 스포츠·아웃도어 카테고리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신세계 사우스시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2 06:00김민아 기자

AI가 내 통장 분석…퍼플렉시티, '개인 CFO'로 금융 에이전트 승부수

인공지능(AI) 검색 엔진 퍼플렉시티가 사용자 은행 계좌와 카드·대출 데이터를 직접 연동해 분석하는 '개인 최고재무책임자(CFO)'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내놨다. 범용 AI가 실계좌 데이터를 품고 개인 금융 허브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퍼플렉시티는 이달 초 금융 데이터 네트워크 플레이드(Plaid)와의 통합을 확장해 단순 금융 정보 검색을 넘어 은행 계좌·신용카드·대출 데이터까지 AI 에이전트 '컴퓨터'와 연결하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2월 컴퓨터 출시 이후 약 두 달 만에 나온 금융 기능 확장이다. 퍼플렉시티는 지난달 증권계좌 연동으로 금융 에이전트 첫발을 뗀 뒤 당좌예금·적금·신용카드·담보대출·학자금 대출까지 연결 범위를 넓혔다. 플레이드가 연결하는 금융기관은 로빈후드·찰스 슈왑·피델리티·체이스·뱅가드 등 1만 2000개 이상이다. 퍼플렉시티에 따르면 사용자의 75% 이상이 이미 금융 관련 질문을 위해 매월 서비스를 찾고 있다. 계좌를 연결한 사용자는 "내 당좌예금과 증권 계좌, 학자금 대출을 연결한 뒤 매일 업데이트되는 순자산 대시보드를 만들어 줘"처럼 자연어로 요청하면 컴퓨터가 다단계 분석과 시각화 도구를 즉석에서 구성한다. 미리 설정된 대시보드에 의존하던 기존 금융 앱과 달리, 사용자의 질문 방식에 따라 맞춤형 분석 도구를 그때그때 생성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퍼플렉시티는 범용 AI 에이전트 중에서도 금융 기능 고도화에 가장 적극적인 곳이다. 오픈AI 챗GPT, 구글 제미나이, 앤트로픽 클로드 등 경쟁 AI 서비스들도 금융 관련 질의 응답이나 부분적 도구 연동을 제공하지만, 실계좌를 에이전트 워크플로우에 직접 묶어 통합 자산 분석을 구현한 건 퍼플렉시티가 사실상 처음이다. 플레이드 연동은 읽기 전용으로만 작동해 계좌 이체나 거래 실행은 불가능하며 사용자 금융 정보는 퍼플렉시티 서버를 거치지 않고 플레이드 인프라를 통해서만 처리된다. 이 설계가 금융 자문업 라이선스 없이도 운영 가능한 근거가 된다. 퍼플렉시티는 코인베이스·나스닥·S&P글로벌·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등 기관투자자급 데이터 소스 40여 개와 플레이드 실계좌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 신뢰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미국과 캐나다 데스크톱 로그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제공되며 모바일 버전 및 추가 적용 국가는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기본 기능은 무료 사용자도 이용 가능하나 컴퓨터 기반 고급 분석 기능은 프로·맥스 구독자 전용이다. 퍼플렉시티는 향후 암호화폐 지갑·부동산 등 자산 유형도 추가할 계획이다. 드미트리 셰벨렌코 퍼플렉시티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플레이드는 사람들이 금융 계좌를 안전하게 연결하고 모니터링하기 쉽게 만들어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강조했다.

2026.04.21 15:58이나연 기자

"현대차 독점 유도"…전기버스 업계도 '보조금 과락제' 반발 가세

정부가 최근 발표한 전기차 보조금 지급 사업자 평가 기준을 두고 승용차 업계에 이어 전기버스 업계도 반발에 가세했다. 특히 승용차 대비 불리한 규정들을 지적하면서, 결과적으로 현대자동차가 전기버스 시장을 독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개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 기준'을 두고 이같은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해당 평가기준에 따라 각 사업자들에 대한 평가점수를 오는 6월 중 고지할 예정이다. 80점 미만 점수를 획득한 사업자는 7월부터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승용차와 기준점 같은데 배점은 더 적네…”현대차 싹쓸이 정책” 앞서 전기승용차 업계는 이 평가 기준을 적용할 경우 현대자동차와 BMW 등을 제외한 사업자들은 80점을 넘기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차 업계가 사실상 정부 방침에 대응하기 어려운 세부 항목들이 많아 사실상 테슬라를 비롯한 수입차 대부분에 보조금 지급을 제한하려는 것 아니냐는 반발이 거세다. 이 같은 반발 기류가 전기버스 업계에서도 감지된다. 업계는 특히 버스 등 승합·화물 사업자에는 가점이 더 적게 부여되는 규정을 들며, 승용차 사업자보다도 기준 이상 점수를 획득하기 더욱 어렵다고 호소했다. 일례로 보급사업 수행 기간에 대한 배점 규정을 보면, 승용차는 기준 최고치인 5년 이상일때 10점을 받는 반면 같은 요건을 충족한 승합·화물차 사업자는 5점을 받는다. 가점 기준 항목인 '전기자동차 보급 대수'도 10만대 이상일 경우 최고점인 5점을 받는 단일 기준만 두고 있는데, 이를 일괄적으로 적용 시 승용차 사업자에 더 유리하다는 지적이다. 업계는 승합·화물차 사업 환경을 고려해 하향 조정한 별도 기준을 신설해야 한다고 본다. 전기차 급속 충전기 설치 규모에 따른 가점 기준도 승용차 전용인 'DC 콤보 1' 규격의 충전기만 인정하고. 승합 전용 'DC 콤보 2'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는 점 또한 차별적 정책으로 지목됐다. 관련 가점은 5점이다. 결과적으로 전기버스 사업과 전기승용차 사업을 병행하는 현대자동차만 유리한 평가를 받게 된다는 지적이다. 국내 전기버스 시장은 현대자동차(일렉시티), BYD, 우진산전, 범한자동차, 피라인모터스 등이 경쟁하는 구조다. 현대차 외 기업들은 전기버스 사업만 하고 있어 점수 획득에 불리하고, 중소 사업자로서 '고용 창출 효과', 'ESG 대응', '산업기여도' 등 기존 문제가 제기된 항목들에서도 낮은 점수를 획득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사실상 현대차 외 사업자들은 80점을 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기준이 도입돼 다른 사업자들이 보조금 지급을 받지 못할 경우, 현재 50% 수준인 현대자동차 시장 점유율이 90% 이상까지 치솟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전기버스 보조금은 국비로 한정해도 최대 7000만원 수준이다. 전기버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 공급 물량 부족을 감안해 90%까지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본 것”이라며 “수급이 안 되는 물량에 한해 타 사업자가 공급해 10% 미만 시장을 나눠갖는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전기버스 보조금 외, 교통 약자 지원 목적으로 지급되는 저상버스 보조금 획득 여부도 걸려 있다는 점에서 업계는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저상버스 보조금 상한은 9000만원이다. 업계 다른 관계자도 “현대차만 보조금을 받고 타 사업자들이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되면 사실상 100% 독점까지도 가능하다고 본다”며 “주요 노선 버스는 저상버스 겸 전기버스로 공급되는데, 국토교통부 산하인 저상버스 보조금도 이번 평가에서 탈락하면 받을 수가 없어 가격 경쟁력 격차가 크게 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중국산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격…중소기업 울상 업계는 이번 평가 제도가 도입되면 최근 다수 업체가 추진 중인 국산화 노력도 동력을 잃게 된다고 호소했다. 이번 정부 방침은 중국산 버스에 대한 보조금이 다량으로 지급됐다는 문제 제기를 고려해 국내 산업 육성 의도를 보조금 정책에 반영했다는 게 업계 추정이다. 그러나 계도 기간 없이 곧바로 해당 제도를 시행할 경우, 사실상 올해 사업을 포기하는 수준으로 타격이 클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산 버스 위주로 사업을 해온 기업들도 최근 부품을 국산화하는 준비에 속속 착수하고 있다”며 “중소 업체들은 연구개발도 하고 인증 절차도 준비하는 등 부담이 있는데 올해 사업에서 타격을 크게 받으면 결국 시장에서 퇴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토로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유예 기간도 없이, 버스 사업자에 대한 고려도 충분히 되지 않은 기준을 만들고 자격 미달이라며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건 사업을 그냥 포기하라는 얘기”라며 “시행 후 1년 정도 보완 기간을 주지 않는 이상 정부가 제시한 기준을 따라갈 수 있는 사업자가 없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배터리 성능에 따라 보조금 액수 차등을 두는 정책은 취지가 이해됐는데, 이번 평가는 제시된 기준 자체가 잘못됐다”며 “그 동안 정부 기조에 맞춰 배터리를 비롯한 부품 국산화를 위한 투자도 상당히 진행했는데도, 현 기준대로 평가를 받는다면 80점 이상을 받기 힘들다”고 우려했다.

2026.04.21 10:55김윤희 기자

조이시티, '임진왜란: 조선의반격' 파이널 테스트 마무리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엔드림의 관계사 레드징코게임즈가 개발한 한국 역사 MMORPG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 파이널 테스트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충무공 탄신일인 오는 28일 정식 출시에 앞서 서비스 안정성과 게임 완성도를 최종 점검하기 위해 오픈형 테스트로 진행됐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영웅과 화차 등 병기를 조합해 다수 적과 맞붙는 인카운터 전투의 전략적 요소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해상 전투, 필드 공성전 등 다양한 전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전투 외에도 생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경제 생태계도 주목받았다. 전투와 채집으로 재료를 모으고 제조를 통해 필요한 물품을 직접 만들었다. 실시간으로 변동되는 물품 시세에 맞춰 활발한 거래도 이뤄졌다. 김태곤 레드징코게임즈 디렉터는 "이번 파이널 테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소중한 의견을 남겨주신 모든 이용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보내준 피드백을 반영해 출시일에 맞춰 완벽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은 모바일과 PC 플랫폼 동시 정식 출시를 앞두고, 현재 공식 홈페이지와 앱 마켓을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2026.04.20 17:40진성우 기자

멜론, 엔시티 위시 컴백 맞이 '대규모 팬 행사' 개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K팝 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의 컴백을 기념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규모 팬 행사를 대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멜론 스포트라이트' 독점 콘텐츠 및 행사부터 ▲오프라인 팬밋업 '스테이지(STAGE) 99' ▲뮤직웨이브(MUSIC WAVE) 실시간 채팅 행사 ▲더현대 팝업스토어 연계 행사까지 멜론 플랫폼 안팎에서 팬들이 아티스트와 직접 만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멜론은 이날 오후 6시 엔시티 위시의 정규 1집 '오드 투 러브(Ode to Love)' 발매에 맞춰 아티스트 신보 조명 서비스 '멜론 스포트라이트'를 통해 멜론 앱 내 다양한 노출 구좌에서 독점 콘텐츠와 행사를 공개한다. 다음날 강남역 GM 라이브(LIVE) 옥외광고를 통해서는 뮤직비디오 하이라이트 영상도 송출할 예정이다. 이날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엔시티 위시의 독점 이미지·셀카·손글씨 등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단독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오드 투 러브 앨범의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미션에 참여한 팬들 중 엔시티 위시와 친밀도 99도를 달성한 400명은 오프라인 팬밋업 행사 '스테이지(STAGE) 99'에 초대한다. '스테이지 99'는 멜론에서 엔시티 위시와 친밀도 99도를 달성한 팬들만 참여 가능한 오프라인 팬밋업이다. 지난달 데이식스(DAY6) 원필에 이은 두 번째 주인공으로 엔시티 위시가 참여하며, 내달 6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NCT WISH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팬밋업이 개최된다. 스포트라이트 내 '스테이지 99' 응모 기간은 이달 26일 오후 11시 59분까지이며, 당첨자는 30일 중 발표 예정이다. 뮤직 채팅 서비스 '멜론 뮤직웨이브'에서는 엔시티 위시의 컴백 직후인 오는 오후 6시 30부터 엔시티 위시와 실시간 채팅이 시작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즈니(팬덤명)'는 멤버들과 직접 소통하며 새 앨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오후 7시 30분부터는 팬들이 참여하는 단체 미션도 진행된다. 미션 수행 시 보상으로 멜론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도 제공된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멤버들이 팬들에게 전하는 시크릿 메시지가 업데이트될 예정으로, 뮤직웨이브의 엔시티 위시 채널을 북마크 해 놓으면 콘텐츠 업데이트와 동시에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멜론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사운즈 포레스트'와 '에픽 서울'에서 진행되는 엔시티 위시의 정규 1집 오드 투 러브 팝업스토어에도 참여한다. 팝업 방문객들은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로 접속해 엔시티 위시 채널과 팬맺기하면 멜론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엔시티 위시 뮤직웨이브 채널에 접속해 응원 메시지를 남기고, 이를 현장 스태프에게 인증하면 스탬프 랠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멜론 관계자는 "이번 엔시티 위시의 정규 1집 발매와 관련해 멜론에서는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다양한 행사들이 한꺼번에 열리며 팬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팬덤향 행사 및 오리지널 콘텐츠로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뮤직플랫폼으로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3:26박서린 기자

조이시티, 역사 MMORPG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 파이널 테스트 실시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엔드림의 관계사 레드징코게임즈(대표 박수용)가 개발한 한국 역사 MMORPG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파이널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이널 테스트는 오늘부터 17일 오전 11시까지 닷새간 진행되며, 별도의 인원 제한 없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을 다운로드하여 참여할 수 있다. 조이시티는 테스트를 통해 서버 안정성을 최종 점검하고,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은 '임진록', '거상' 등을 제작한 김태곤 디렉터의 신작으로, 이순신, 권율 등 실존 영웅과 화차, 대장군전 등 실제 병기를 조합해 싸우는 '인카운터 전투'가 특징이다. 이용자는 각 영웅의 이동과 공격을 실시간으로 조작하며, 상단원들과 협력해 성문을 파괴하고 성을 점령하는 '필드 공성전', 조선과 일본의 함선을 지휘하는 '해상 전투' 등 다양한 전장에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사냥과 채집으로 얻은 재료로 물품을 직접 제조하고, 채집지에 지분을 투자해 배당금을 받는 등 실제 시장 환경과 유사하게 구현된 경제 생태계를 갖췄다. 조이시티는 테스트 기간 동안 정식 출시 이후에도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명 선점'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공식 라운지에 테스트 참여 후기를 남기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파이널 테스트 감상평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2026.04.13 15:15이도원 기자

조이시티 '프리스타일풋볼2', PC 버전 테스트 5월 8일 실시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자회사 우레가 개발 중인 신작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2'의 PC 플랫폼 전용 2차 비공개 테스트에 앞서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2차 비공개 테스트는 스팀(Steam)과 Xbox on PC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새롭게 구축된 PC 환경의 최적화와 게임성을 집중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시아 서버의 경우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매일 20시부터 24시까지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조이시티는 지난 1차 콘솔 테스트 이후 더 많은 이용자가 '프리스타일 풋볼 2'만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PC 버전 도입을 확정한 바 있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1차 테스트 당시 호평 받았던 1인 1캐릭터 조작 특유의 몰입감과 5대5 팀플레이의 전략성을 PC 환경에서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테스트에서는 한국 국적의 신규 캐릭터 '큐리'가 새롭게 추가되어 첫선을 보인다. 아울러 지난 테스트 기간 동안 공식 디스코드와 설문조사로 수집된 글로벌 이용자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매칭 밸런스 조정, UI 및 UX 개선 등 게임 플레이 환경을 보완했다. 개발 총괄 PD를 맡은 김명수 우레 대표는 “PC 플랫폼 확장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전 세계 유저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2차 CBT를 통해 PC 환경에서의 최적화를 검증하고 완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스타일 풋볼 2'는 온라인 스포츠 게임 '프리스타일' 시리즈 원작 개발진이 다시 뭉쳐 제작 중인 차세대 축구 게임으로, 사실적인 그래픽과 아케이드 게임의 경쾌한 재미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2026.04.06 10:59이도원 기자

[AI는 지금] 삼성 브라우저 올라탄 퍼플렉시티, AI 검색 주도권 잡을까

퍼플렉시티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자사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를 출시하며 모바일 브라우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화형 AI를 브라우저에 결합해 검색 트래픽 주도권 확보에 나선 전략으로 풀이된다. 퍼플렉시티는 26일 삼성전자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AI 기능이 통합된 '삼성 브라우저'를 공식 출시했다. 이 브라우저에는 퍼플렉시티 API 기반 대화형 AI '브라우징 어시스트(Browsing Assist)'가 탑재됐다. 브라우징 어시스트는 사용자가 보고 있는 웹페이지 맥락을 이해해 자연어 질의응답, 페이지 요약, 추가 탐색 등을 지원한다. 웹페이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정보를 탐색할 수 있으며 탭 관리나 브라우징 기록 탐색 등도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수행할 수 있다. 모바일과 PC 간 실시간 연동을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윈도우 환경에서 일관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퍼플렉시티는 이번 협업을 위해 검색 API와 에이전트 API를 통합한 전용 AI API를 구축했다. 해당 기술은 삼성 전용 인프라 환경에서 운영되며 자체 AI 브라우저 '코멧(Comet)'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력이 반영됐다. 이번 협업은 양사 모두에게 전략적 확장 기회로 평가된다. 퍼플렉시티는 브라우저 레벨에서 사용자 접점을 확보하며 서비스 확산 기반을 넓혔고, 삼성전자는 기본 브라우저에 차별화된 AI 기능을 결합해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 특히 퍼플렉시티의 접근 방식 변화가 주목된다. 퍼플렉시티는 자체 브라우저 개발을 병행하고 있지만, 이번에는 독자 브라우저로 이용자를 확보하기보다 기존 브라우저에 AI를 내장하는 방식을 택했다. 사용자가 별도 서비스를 찾아가지 않아도 되는 구조로, 삼성 인터넷이라는 기본 탑재 브라우저를 통해 대규모 사용자 기반에 직접 접근하려는 전략이다. 이는 사업 구조를 바꾸는 움직임이라기보다 유통 전략의 변화로 해석된다. 퍼플렉시티는 기존에도 AI 기반 답변형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이번 협업은 해당 검색 경험을 브라우저 내부로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브라우저에서 곧바로 대화형 탐색이 가능해지면서 검색 접근 방식 자체를 바꾸려는 시도로 분석된다. 업계에선 이번 일에 따른 시장 점유율 변화 가능성에 주목했다. 기본 탑재 브라우저에 대화형 AI 기능이 결합될 경우 사용자 이탈을 줄이고 이용 빈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서다.하지만 현재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의 점유율은 여전히 미미하다. 삼성 기기 기반 사용자층에 의존하는 구조로, 아직까진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실제 시장 조사 기관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글로벌 기준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 점유율은 약 2% 수준에 머물러 있다. 모바일에서는 약 4%대 점유율로, 크롬과 사파리에 이어 3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비중은 크지 않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크다. 삼성 인터넷은 전체 브라우저 시장에서 약 12% 수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준으로는 약 24% 수준으로 크롬(30% 후반대)을 추격하고 사파리(20% 초중반대)와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구조에선 기능 차별화가 점유율 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선 기본 탑재 브라우저에 AI 기능이 결합될 경우 사용자 이탈을 줄이고 이용 빈도를 높이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브라우저 내에서 검색과 탐색이 동시에 이뤄지는 환경이 자리 잡을 경우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모리타 준 퍼플렉시티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갤럭시 사용자들이 일상적인 검색 환경에서 퍼플렉시티 AI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삼성과 협력을 통해 AI 기반 탐색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6 14:40장유미 기자

조이시티, 한국 역사 MMORPG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 사전예약 실시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엔드림의 관계사 레드징코게임즈(대표 박수용)가 개발 중인 한국 역사 MMORPG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은 '임진록', '거상', '군주 온라인' 등을 제작하며 한국 역사를 소재로 히트작을 만들었던 김태곤 디렉터의 신작이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의 시대적 서사를 바탕으로 조선, 일본, 명나라 3국의 전장을 MMORPG 장르로 구현해냈다. 이번 신작은 이순신, 김시민 등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거북선, 판옥선, 화차(신기전) 등 실제 병기를 조작하며 해상전과 공성전을 아우르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전 서버 통합 거래소를 통해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하며, 유저가 사냥과 채집으로 얻은 자원을 활용해 핵심 재화를 직접 만드는 제조 기반의 경제 구조를 갖췄다. 조이시티는 사전 예약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장수 소환 임명장, 각종 주문서, 재화 등 보상을 지급한다. 김태곤 레드징코게임즈 디렉터는 "임진왜란: 조선의 반격은 역사적 고증의 무게감과 현대적 MMORPG의 재미를 결합하기 위해 공을 들인 작품"이라며 "이번 사전 예약에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신작은 2026년 상반기 중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2026.03.25 18:25진성우 기자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글로벌 600만 다운로드 돌파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애니플렉스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BIOHAZARD Survival Unit)'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북미, 유럽 등 기존 151개국 출시 지역의 인기와 지난달 5일 서비스가 시작된 한국 및 대만 지역 출시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출시 직후 대만과 홍콩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략 게임 장르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 구글 플레이에서도 무료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주요 마켓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게임은 캡콤의 대표 IP인 '바이오하자드'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원작의 주요 캐릭터를 수집해 세계 이용자와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전략적 요소가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박준승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이용자의 변함없는 성원과 새롭게 합류해주신 한국과 대만 이용자의 관심 덕분에 600만 다운로드라는 뜻깊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2026.03.23 10:45이도원 기자

배민, 종로구·중구 소규모 카페에 BTS 음료 레시피 제공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하이브와 협업해 소상공인 상생에 나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방탄소년단 5집 앨범 발매를 맞아 열리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과 연계해 서울 종로구·중구 일대 소규모 카페를 대상으로 특별 한정판 메뉴 개발과 프로모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은 방탄소년단 새 앨범 발매일인 금일부터 4월 19일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행사다. 전시, 쇼핑, 식음료(F&B) 등 체험형 콘텐츠는 물론, 도시 경관과 어우러진 미디어파사드, 드론쇼, 뮤직라이트쇼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배민은 서울 주요 지역에 국내외 관광객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네 소규모 자영업자들도 이러한 관광 특수를 누릴 수 있도록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을 기념한 한정판 메뉴 개발과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글로벌 팬덤 마케팅과 소상공인을 연계한 상생 프로젝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원 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19일까지이며, 대상은 서촌과 북촌거리를 중심으로 서울 종로구, 중구 지역에서 배민 앱에 입점한 소규모 카페들이다. 배민은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을 연상할 수 있는 특별 한정판 음료 레시피와 음료를 만드는데 필요한 원재료와 부자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배민은 소규모 카페 운영 환경을 고려한 레시피를 개발하고 제조 가이드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음료 슬리브, 공식 포스터 등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을 맞아 매장 내외부를 꾸밀 수 있는 특별 홍보물도 제공해 매장을 방문한 팬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또 행사 기간동안 배민 앱에서 픽업 할인 프로모션을 열고 해당 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픽업 할인 쿠폰을 제공해 카페 방문과 주문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규모 축제와 지역 상권을 연결하는 이번 상생 협력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와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지속가능경영실장은 “방탄소년단 컴백을 축하하는 글로벌 이벤트를 맞이해 소규모 카페 업주들도 새로운 매출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생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0 08:52안희정 기자

화성 암벽에 남은 거미줄 흔적…지하수 흔적 가능성 [여기는 화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선 큐리오시티가 화성 게일 분화구 내 샤프 산 경사면을 탐사하던 중 독특한 형태의 울퉁불퉁한 암벽 지형을 발견했다고 우주과학 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NASA는 이 암벽에 '팀보이 차코(Timboy Chaco)'라는 이름을 붙였다. 큐리오시티 로버는 수개월 동안 높이 약 5㎞에 이르는 샤프 산 지역을 탐사하며 '박스워크(boxwork)'라 불리는 독특한 지형을 집중 조사해 왔다. 박스워크는 최대 20km 길이로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힌 암석 능선 구조를 말한다. 궤도에서 관측하면 거미줄 모양처럼 보이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바람과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낮고 움푹 들어간 능선과 골짜기로 이루어진 지형이다. 큐리오시티 로버는 과거 이 지역에 물이 흐르면서 풍부한 광물 퇴적물이 형성됐다는 증거도 발견했다. 화성이 오랜 시간에 걸쳐 변화를 겪는 동안 강한 바람이 붉은 행성의 모래를 날려 보내면서, 현재 팀보이 차코처럼 움푹 패이고 흉터가 남은 암석 지형으로 드러난 것으로 분석된다. 과학자들은 큐리오시티가 수행 중인 정밀 탐사를 통해 이 암석에 미생물 생명체의 흔적이 남아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층은 화성 역사에서 지하수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늦은 시기까지 존재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미국 라이스대학교 과학자 티나 시거는 지난해 9월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의 큐리오시티 탐사 관련 성명에서 “산 정상 가까운 높은 위치에서 박스워크 지형이 발견된 것은 지하수면이 상당히 높았음을 의미한다”며 “이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물이 우리가 궤도 관측을 통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오랫동안 화성에 존재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6.03.18 11: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법원, 아마존서 퍼플렉시티 '코멧' 사용 중단 일시 유예

퍼플렉시티가 아마존에서 자사 인공지능(AI) 쇼핑 봇 코멧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원 명령으로부터 일시적 유예를 받았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9연방순회항소법원은 퍼플렉시티의 요청을 받아들여 하급심 명령이 화요일부터 효력을 갖지 않도록 정지시켰다. 해당 명령은 연방 항소법원이 퍼플렉시티의 항소를 검토하는 동안 보류된다. 지난해 11월 아마존은 퍼플렉시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며 코멧이 실제 사용자를 대신해 쇼핑을 수행한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고, 자사의 중단 요청에도 이를 멈추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를 제기했다. 이에 관해 퍼플렉시티 대변인은 “우리는 사람들이 자신이 원하는 AI를 선택할 권리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는 맥신 체스니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 판사는 퍼플렉시티가 아마존의 허가 없이 사용자 계정에 접근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 주 퍼플렉시티가 아마존 시스템의 비밀번호로 보호된 영역에 접근하는 것을 중단하도록 하는 임시 명령을 내렸다. 다만, 체스니 판사는 퍼플렉시티가 항소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당 명령의 효력을 일주일간 유예했다. 항소법원은 이 명령이 발효되기 몇 시간 전인 월요일 늦게 이를 차단하는 결정을 내렸다.

2026.03.18 09:14박서린 기자

조이시티 '프리스타일풋볼2, 주요 플랫폼 위시리스트 등록 시작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신작 축구 게임 '프리스타일 풋볼 2(개발사 우레)'의 주요 플랫폼 스토어 페이지를 오픈하고 글로벌 위시리스트(찜하기) 등록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위시리스트 등록은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스팀 등 글로벌 주요 플랫폼에서 진행된다. 글로벌 이용자는 각 플랫폼 스토어를 통해 위시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다. 등록 시 향후 게임의 정식 출시일, 신규 트레일러 공개, 테스트 일정 등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프리스타일 풋볼 2는 '프리스타일' 시리즈 원작 개발진이 다시 뭉쳐 제작 중인 차세대 축구 게임이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아케이드 게임 요소를 결합했으며, 1인 1캐릭터 조작 특유의 몰입감과 5대5 팀플레이의 전략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조이시티는 이번 위시리스트 오픈을 기점으로 글로벌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본격적인 출시 예열에 나선다. 특히 스팀과 엑스박스 PC 환경 점검에 집중한 PC 대상의 2차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플랫폼 확장과 고도화된 게임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발 총괄 PD인 김명수 우레 대표는 "이번 위시리스트 오픈을 통해 멀티 플랫폼으로 준비 중인 프리스타일 풋볼 2 글로벌 서비스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자 한다"며 "성공적인 출시는 물론, 곧 진행될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도 완성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프리스타일 풋볼 2는 엑스박스 게임패스 데이원 입점을 포함해 멀티 플랫폼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

2026.03.16 16:30진성우 기자

아마존, 퍼플렉시티 '코멧' AI 대리 쇼핑 막았다

아마존이 퍼플렉시티의 인공지능(AI)웹 브라우저 '코멧'이 자사 웹 사이트에서 자동 쇼핑하지 못하도록 해 달라는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의 맥신 체스니 판사는 코멧이 아마존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쇼핑객을 대신해 구매를 진행하는 기능을 중단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11월 아마존의 제소로 시작됐다. 당시 아마존은 퍼플렉시티의 코멧이 실제 이용자를 대신해 쇼핑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 방식으로 컴퓨터 사기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마존은 중단 요청에도 퍼플렉시티가 사기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맥신 체스니 판사는 판결문에서 “퍼플렉시티 코멧이 이용자의 허가를 받기는 했지만, 회사 측 승인 없이 이용자의 비밀번호로 보호된 계정에 접속했다는 강력한 증거를 아마존이 제시했다”고 말했다. 라라 헨드릭슨 아마존 대변인은 “이번 가처분 명령은 퍼플렉시티의 무단 접근을 막고 아마존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조치”라며 “법정에서 우리의 주장을 계속 입증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퍼플렉시티는 “인터넷 사용자가 원하는 어떤 AI라도 선택할 권리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가처분 명령에 따라 퍼플렉시티는 아마존 시스템의 비밀번호 보호 영역(프라임 구독자 계정 등)에 대한 접근을 중단하고, 보유하고 있는 아마존 데이터 사본을 폐기해야 한다. 다만 이번 가처분 명령 집행은 일주일 동안 유예된다. 그 기간 동안 퍼플렉시티는 이번 판결에 대해 항소할 수 있다. 이번 분쟁은 사용자 대신 온라인에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에 대해 법원이 어떤 규범을 마련할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같은 AI 에이전트가 확산될 경우 미국의 3500억 달러(약 515조8300억원) 규모의 디지털 광고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소매업체와 브랜드들은 구글과 아마존 검색 결과, 사회관계망(SNS) 피드에서 눈에 띄는 위치에 노출되기 위해 광고비를 지불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해 광고 매출 686억 달러(약 101조1027억원)를 기록한 바 있다.

2026.03.11 09:17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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