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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제조 스마트 이커머스 혁신 프로젝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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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2035년까지 3조 투자…글로벌 복합리조트 조성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19일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K-HIT 프로젝트 비전 발표회'를 열고 창립 27년 만의 첫 종합 발전전략인 'K-HIT 마스터플랜'을 공식 발표했다. K-HIT 마스터플랜은 강원랜드가 2035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입, 글로벌 수준의 복합리조트 인프라를 조성해 연간 방문객 1천300만명, 매출 3조5천억원을 달성해 폐광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랜드는 이날 비전 달성을 위해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집적한 그랜드코어존 조성 ▲친환경 웰니스 리조트 개발 ▲사계절 레포츠파크 구축 등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다. 핵심 구상인 그랜드코어존에는 대규모 돔형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미디어돔 아레나, 신축 호텔 3동, 새로운 그랜드카지노 등의 핵심 시설이 집적된다. 강원랜드는 총 사업비 3조원 가운데 그랜드코어존에 71%를 집중 투자해 주요시설들을 배치하고 실내 중심 시설을 통해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첨단 미디어 기반 콘텐츠를 결합해 해외 복합리조트와 경쟁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또 기존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 웰니스존을 통해 차별화된 힐링 콘텐츠를 강화한다. 웰니스존에는 포레스트 명상 프로그램, 숲건강·숲치유 코스, 지압길·황토길 등 자연 체험형 동선이 포함된다. 고급형 '웰니스 빌라'에는 온천형 객실, 전용 테라스 스파, 싱잉볼·요가·매트 필라테스 등 전문 프로그램을 도입해 체류형 웰니스 수요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레포츠존을 통해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확장한다. 산림지형을 활용한 산림레포츠 파크에는 총 7종의 레포츠 콘텐츠가 운영되며, 사계절 썰매장과 펫 빌리지 등 가족형 시설도 강화된다. 강원랜드는 교통·이동 인프라 개선사업도 병행해 리조트 전체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전날 열린 강원랜드 제226차 이사회를 통해 관련 안건이 통과됐으며 이에 따라 총 846m 케이블카 신설과 1천880면 규모 주차장 확충을 2028년 초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K-HIT 마스터플랜은 폐광지역의 다음 100년을 결정할 전략이자 국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이라며 “이를 성공적으로 적시에 수행하기 위해서는 신규 시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국가전략산업 지정 추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카지노 규제완화 등 범정부적 종합적 지원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원랜드 본사에서 열린 발표회에는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지자체·전문가·지역주민 등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K-복합리조트 도약 전략과 폐광지역 미래전환을 위한 핵심 추진과제가 공유돼 '강원랜드 제2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2025.11.19 16:33주문정 기자

FITI,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형 R&D 지원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윤주경)은 서울경제진흥원(SBA·대표 김현우)과 '서울형 R&D 지원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서울형 연구개발(R&D)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와 기술·인증 역량 강화를 목표로 R&D 전주기에 걸친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서울형 R&D 과제 및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술 자문과 국제 인증 컨설팅을 공동 실시하고, 시험인증 서비스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술규제 대응과 서울형 R&D 지원사업 기획 등 신규 과제 발굴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연구 목표를 정량화하고 기술 사업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SBA의 연구정량목표 진단 프로그램 제공에 협력한다. 이 프로그램은 수행기업의 연구과제 성과지표 달성을 위해 기술개발 목표를 사전에 검증하고 구체화함으로써 공공 R&D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FITI는 이번 협약으로 서울형 R&D 과제의 글로벌 인증·검증 지원 분야가 더욱 확대되고,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기술개발 전 과정 지원체계가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FITI는 60년간 축적된 시험인증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FITI 기술력이 SBA의 지원 인프라와 결합해 서울형 R&D 수행기업은 글로벌 기술 표준에 부합하는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윤주경 FITI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형 R&D 수행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형 R&D 지원사업이 다양한 서울 혁신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9 16:10주문정 기자

스마트폰 e심 도입 확산…중국도 합류

중국이 마침내 스마트폰 e심 도입을 공식화하면서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규제와 보안 문제로 수년간 도입을 미뤄온 중국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글로벌 스마트폰 산업의 판도 역시 빠르게 재편되는 분위기다. 1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37%를 차지하던 e심 스마트폰이 내년에는 48%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전국 단위 스마트폰 e심 시범 도입을 승인하고 3개 이동통신사 모두 서비스를 시작하도록 했다. 중국은 원격 활성화가 가능한 e심이 신원 확인 체계를 흔들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도입을 제한해 왔다. 그러나 IoT·웨어러블 확대와 글로벌 제조사 압박, 스마트폰 설계 트렌드 변화가 맞물리며 방향을 전환했다. 이 변화의 가장 큰 수혜자는 애플이다. 애플은 규제 전환 직후 중국 최초 e심 전용 스마트폰 '아이폰 17 에어'를 출시하며 시장 흐름을 단숨에 주도했다. 중국은 오랫동안 모든 스마트폰에 듀얼 물리심을 요구해 애플이 중국 전용 모델을 따로 생산해야 했지만, 이번 도입으로 글로벌 공통 모델을 중국에서도 그대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중국 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영향력은 매우 강력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애플은 6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15% 점유율을 기록했다. e심 모델 출시는 이러한 흐름에 더욱 탄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비록 중국 규제를 따라 중국판 아이폰은 해외 e심을 사용할 수 없지만 시장 반응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화웨이는 '메이트 70 에어'를 출시하며 e심 스마트폰 대열에 합류했고, 오포와 비보는 차세대 모델부터 e심 탑재를 공식화했다. 샤오미·아너·삼성 등도 곧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사들 역시 실명 확인 방식의 오프라인 개통 절차를 유지하면서도 e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 중이다. 중국의 변화는 세계 시장에도 파급 효과를 낳고 있다. 중국산 스마트폰이 인도·동남아 등 주요 시장을 장악하며 듀얼 물리심을 사실상 지역 표준으로 만들어 왔다. 중국이 e심을 공식 허용함에 따라 아시아 전역에서도 e심 지원 모델이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스마트폰 설계 측면에서도 변화는 크다. 심 트레이가 사라지면서 확보되는 공간으로 더 큰 배터리, 고급 카메라 센서, 발열 제어 모듈 등을 탑재할 수 있어 기기는 더욱 얇고, 단단하며, 방수·방진 성능도 향상된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지역별로 다른 모델을 만들 필요가 줄어들어 생산 효율이 높아지고 환경적 부담도 감소한다. 중국의 e심 전환은 단순히 새로운 기능의 도입이 아니다. 프리미엄 시장을 중심으로 이미 확산되던 글로벌 e심 전환 흐름을 본격적으로 주류 시장으로 끌어올린 결정적 계기가 될 전망이다. 카운터포인트 관계자는 "향후에는 생태계 성숙도와 이동통신사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e심 기술이 중가형과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더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1.19 15:10신영빈 기자

테무 모회사 PDD, 성장세 '둔화'…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하회

중국의 저가 쇼핑앱 '테무'의 모회사 PDD홀딩스가 시장 예상을 소폭 하회한 3분기 실적을 내놨다. 회사는 향후 실적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18일(현지시간) PDD홀딩스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천82억8천만 위안(약 22조2천5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7% 늘어난 293억3천만 위안(약 약6조27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증권 분석업체인 팩트셋 컨센서스인 1087억500만 위안(약 22조3천400억원)을 밑돌았다. 류쥔 PDD홀딩스 재무담당 부사장은 “경쟁 환경의 지속적인 변화와 외부 불확실성으로 매출 성장세가 계속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PDD는 최근 몇 년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 상인 지원과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무게를 두는 전략으로 전환하면서 성장률이 둔화됐다. 회사는 “향후 분기별 실적이 상인 지원 강화와 투자 확대에 따라 출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사업에서도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테무 경쟁사 쉬인은 최근 미국에서 '소액면세제도'가 사실상 종료되면서 타격을 입었다. 해당 제도는 소액 상품에 관세를 면제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기업 성장의 핵심 기반이 돼왔다. 씨티그룹은 최근 보고서에서 “테무가 미국에서 판매 반등을 이뤘고 유럽에서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애플 기기 기준 글로벌 월간활성이용자(MAU)가 9월 42%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PDD는 테무의 매출을 따로 공개하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PDD 전체 매출의 대부분이 중국 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알리바바, 징둥닷컴(JD닷컴), 바이트댄스의 더우인(중국판 틱톡) 등과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여기에 부진한 소비심리도 부담이다. 올해 광군제 판매는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쳐 소비 회복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PDD의 미국 상장주식(ADR)은 기술주 전반의 강세에 힘입어 4월 저점 대비 약 50% 상승했다. 하지만 실적 발표 이후 프리마켓 거래에서는 3.3% 하락했다.

2025.11.19 09:55김민아 기자

"LG 스마트TV 홈화면, 브랜드 광고 창구로 급부상”

LG 스마트TV 홈화면이 브랜드 주목도를 높이는 광고 접점으로 가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이목을 끈다. 19일 LG애드솔루션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대상 브랜드 광고주 중 홈화면 광고를 도입한 비율은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커넥티드TV 환경 내 홈화면이 광고 전략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LG 스마트TV 사용자 중 71%는 홈화면 광고를 본 후 브랜드에 대해 더 알고 싶다고 응답했고, 51%는 해당 광고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약 10분 동안 콘텐츠를 탐색하는 이 '시청 전 순간'은 브랜드에게 전략적 프리미엄 노출 기회를 제공한다. 또 홈화면 광고의 평균 집중 시청 시간은 7초로, 스킵 가능한 '사전 광고(pre-roll)'보다 긴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디지털 광고 대비 주목도는 16%, 광고 평가점수는 27% 높게 나타났다. LG애드솔루션은 홈화면 광고의 효과를 심리학 개념인 '초두효과'에 비유했다. 콘텐츠를 시청하기 전 가장 먼저 접하는 메시지가 더 오래 기억되고 명확하게 전달된다는 것이다. 토니 말로우 LG애드솔루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오늘날 소비자의 TV 사용은 홈화면에서 시작된다”며 “홈화면은 실시간 방송, 온디맨드 콘텐츠, 앱 탐색 등 전체 시청 여정의 중심이자, 광고 전략을 통합하는 앵커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LG애드솔루션은 홈화면을 성과 기반 스토리텔링 캔버스로 규정했다. 회사가 1억2천만 건의 노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인터랙티브 기능은 브랜드 인지도 3.9배, 사람 중심 크리에이티브는 브랜드 고려도 3.8배, 화면 우측에 명확한 행동 유도(CTA)를 배치할 경우 구매 의도 15배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학인했다. 디지털광고대행사인 PMG의 더그 팔라디노 수석 디렉터는 “LG 스마트TV를 켰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홈화면은 대규모 인지도 확보에 중요한 전략 자산”이라며 “특히 가입형 주문형 비디오(SVOD) 이용자 기반 시청자 도달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2025.11.19 09:37박수형 기자

UAE 세계 최대 AI인프라 구축에 한국 힘 보탠다

아랍에미리트(UAE)가 추진하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한국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기후에너지환경부·해양수산부·산업통상부·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세계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해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아부다비에 조성되는 최대 5GW 규모 AI 데이터센터(DC) 클러스터로 내년에 200MW급으로 가동하는 게 목표다. 양국은 우선 AI 분야 최고 의사 결정기구인 한국 국가AI전략위원회와 UAE 아부다비 인공지능·첨단기술위원회(AIATC) 간 '전략적 AI 협력 프레임워크'를 체결하고, AI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을 심화하기로 합의했다. 중점 협력 분야는 AI 투자와 인프라 구축, AI 공급망 확장, AI 및 첨단기술 채택 가속화, AI 연구개발 등이다. 양국은 프레임워크 발표를 계기로 AI 기술, 응용 서비스 개발부터 AI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까지 폭넓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양국은 상호 번영과 발전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첫 프로젝트로 '에너지믹스 기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UAE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원전·가스·재생에너지 등을 함께 활용하는 전력망을 구축하는 한편, 반도체 공급망 분야까지 협력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초기 투자만 30조원 규모 이상 진행될 전망으로 국내 에너지·배터리, 친환경 솔루션 분야 등 기후테크 분야뿐 아니라 AI 스타트업과 AI 데이터센터 경험을 갖춘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양국은 또 '피지컬 AI 기반 항만 물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완전자동화 터미널을 운영 중인 우리 경험과 데이터 기반 '피지컬AI'를 활용해 더욱 효율적인 자동화·지능화된 항만을 구현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양국은 부산항과 아부다비 칼리파항을 테스트베드 항만으로 삼아 실증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 항만으로 전환하는 작업은 피지컬 AI 기술 기업에 성장 기회가 될 뿐 아니라, AI 기반 항만 물류 시스템을 향후 전 세계 주요 항만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력으로 한-UAE 양국은 스마트 항만·물류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UAE 인공지능특임장관과 함께 양국 AI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연구기관·기업·전문가 교류를 지원하고 민간 교류와 AI 투자를 촉진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UAE의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AX 프로젝트에 우리 AI 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UAE 인공지능특임장관은 이러한 협력 사항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국장급 AI 정책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연합국가인 UAE의 특성을 고려해 아부다비뿐만 아니라 두바이까지 아우르는 UAE 정부의 국무위원과 AI 거버넌스 협력채널을 한층 강화하는 의의가 있다.

2025.11.18 20:56박수형 기자

네이버, 사우디서 기술 영향력 키운다…'시티스케이프 글로벌' 참가

팀네이버가 사우디아라비아 대표 전시회에 참여해 건축과 부동산 분야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IT 기술을 선보인다. 팀네이버는 현지시각 17~20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진행되는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5'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시티스케이프 글로벌 2025는 건설·건축·프롭테크·부동산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로, 지난해 기준 방문객 17만2천여 명, 전시업체 500여 곳이 참여하고 부동산 거래액은 약 610억 달러(약 89조원)에 달하는 등 건설과 부동산 분야의 대표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 팀네이버는 디지털 트윈·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첨단 기술이 실제 적용된 부동산 및 도시 운영 사례를 소개해 글로벌 시장 내 기술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6월 구축을 완료한 사우디 내 3개 도시 메카·메디나·제다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필두로 도시 개발과 건축 분야의 디지털 전환(DX) 확대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 전시 부스는 ▲스마트시티 기술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소개하고 매핑 로봇 'T2-B'를 공개하는 '스마트시티 존' ▲AI 밸류 체인과 소버린 AI를 소개하는 'AI존' ▲사우디 리야드에 조성 중인 신규 주거단지를 디지털 트윈 기술로 체험하는 'VR존' ▲사우디 국립주택공사 디지털 기술 파트너로서 건축·부동산 분야 기술 및 협력 비전을 제시하는 '엑스퍼트바' 등 4가지 공간으로 구성해 실제 현장에 접목된 기술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팀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여는 사우디 비전 2030 프로젝트로 급성장 중인 부동산·건축 분야에서도 우리의 기술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작년에 이어 참가를 결정했다"며 "사우디 내 네 번째 전시 참여로 사우디 정부와의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사우디 내 실제 구축한 디지털 트윈 기술과 현지에서는 최초로 공개하는 팀네이버의 AI 역량, 스마트시티 등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사례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18 18:05한정호 기자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 9조 규모 AI스타트업으로 경영 복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공동 설립하며 공동 CEO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18일 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가 컴퓨터·자동차·우주선 설계와 제조에 특화된 AI 스타트업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Project Prometheus)'을 공동 창업했다. 이번 행보는 베이조스가 2021년 7월 아마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 이후 처음으로 공식적인 경영 책임을 맡는 사례다. 그는 이후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Blue Origin)에 깊이 관여해 왔지만, 공식 직함은 '설립자'에 머물렀다.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는 AI를 활용해 컴퓨터와 자동차, 우주선 등 다양한 하드웨어의 설계와 제조를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주 산업과 '물리 세계' 제조 혁신에 관심을 보여 온 베이조스의 행보와 맞닿은 대목이다. 공동 창업자이자 공동 CEO는 물리학자이자 화학자인 빅 바자즈(Vik Bajaj)다. 그는 구글의 실험적 연구 조직 '구글X'에서 세르게이 브린 공동창업자와 함께 일하며 드론 배송 서비스 '윙(Wing)'과 자율주행차 프로젝트 등 이른바 '문샷' 과제를 수행해 왔다. 이후 2015년에는 생명과학 연구 조직 '베릴리(Verily)' 설립에 참여했고, 2018년에는 AI·데이터 과학 스타트업을 키우는 '포사이트랩스(Foresite Labs)'를 공동 설립해 이끌다었다. 이후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에 전념하기 위해 자리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는 출범 단계에서만 62억달러(약 9조원)에 이르는 자금을 확보하는 등 초기부터 '초대형 자본' AI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투자금 일부는 베이조스 본인이 직접 출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오픈AI, 딥마인드, 메타 등 글로벌 AI 선도 기업에서 연구자를 영입해 직원 수가 100명에 가까운 규모로 알려졌다. 막대한 자본력과 함께, 대형 빅테크 연구소에서 직접 인재를 영입해 온 점이 경쟁사와의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AI 모델 학습과 실험에는 초대형 컴퓨팅 인프라와 고급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초기부터 수십억달러 단위의 자금과 인재를 확보한 점이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가 집중하는 분야는 피지컬AI다. 기존 대규모 언어모델(LLM)은 인터넷에 축적된 텍스트 데이터를 분석해 패턴을 학습하고 사람처럼 글을 쓰거나 코드를 작성하고 수식을 푸는 데 강점을 보여 왔다. 여기에 비디오와 센서 데이터, 실험 장비에서 나오는 측정값 등 실무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AI가 직접 학습해 실험 설계와 설계 검증, 제조 공정을 스스로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메타, 구글 딥마인드, 오픈AI 등도 약물 설계, 단백질 구조 예측, 신소재 탐색 등 물리·화학·생명과학 분야에 AI를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구글 딥마인드는 단백질 구조 예측 시스템 '알파폴드'로 화학 분야 노벨상을 배출하며 AI가 과학 연구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로젝트 프로메테우스는 컴퓨터, 자동차, 우주선 등 산업 설계와 제조에 특화된 피지멀 AI를 전면에 내세워, 대형 빅테크와는 다른 영역에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프로젝트 프로메테우스의 등장이 AI 경쟁 구도를 한층 다변화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 경쟁과 더불어 실제 공장과 연구실에서 움직이는 로봇·실험장비·생산설비를 대상으로 한 피지컬 AI 경쟁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5.11.18 15:51남혁우 기자

와트, 스마트시티부산과 포터로봇 협약

실내 물류 로봇 전문기업 와트는 스마트시티부산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로봇도입 시범사업 실증 협력' 일환으로 포터로봇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물류 서비스 운영 및 기술 연계,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선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와트 포터로봇은 엘리베이터·자동문과 통신 연동으로 각 층·구역을 자율 이동하고, 주거 동선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입주민의 물품 이동 부담을 덜고 일상 편의를 높인다. 포터로봇 서비스는 서초 래미안 단지와 강남 디에이치 단지 등 도심 주거단지에서 운행 경험을 축적하며 안정성과 높은 사용자 만족도를 확인했다. 이번 스마트시티부산 주식회사와의 협약을 통해 '에코델타 호반써밋 스마트시티'와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수자인' 단지에 서비스를 도입해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최재원 와트 대표는 "포터 로봇이 실제 운영 현장에서 일상의 서비스로 인식되어 가는 것을 느꼈다"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지역 거점으로 삼아 더 많은 고객을 만나겠다"고 말했다.

2025.11.18 11:10신영빈 기자

뉴빌리티, 스마트시티부산과 순찰로봇 협력

지능형 로봇 서비스 플랫폼 선도기업 뉴빌리티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서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활용한 스마트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스마트시티부산와 '로봇도입 시범사업 실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배달로봇으로 잘 알려진 실외 자율주행 기술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피지컬 AI'로 발전시켜 2023년부터 순찰·보안 영역에 적용해왔다. 작년 본격 판매 이후 1년 만에 4배 이상 매출 성과를 기록했다. 뉴빌리티는 민간에서 검증된 실외 순찰로봇 서비스를 부산 국가시범도시의 로봇 인프라와 연계해, 향후 타 지자체 및 다양한 민간 개발사업으로 확장 가능한 레퍼런스 모델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국가시범도시는 디지털도시·증강도시·로봇도시라는 3대 플랫폼과 '로봇 기반 생활혁신', '스마트 안전' 등 10대 혁신 서비스를 실제 도시 위에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시티부산은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 운영을 위해 민·관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공공이 조성한 국가시범도시 인프라 위에 민간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결합해 장기적으로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민간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뉴빌리티는 실외 자율주행 순찰로봇과 관제 기술,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스마트시티부산은 부산 국가시범도시 내 실증 공간 제공 및 주민이 참여하는 리빙랩을 열어 로봇이 실제로 돌고, 수집된 데이터가 다시 도시를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자원이 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협력한다. 뉴빌리티의 순찰로봇은 실외 운행용으로 설계돼 비·눈·안개, 야간처럼 조건이 나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AI 기반 이상행동 및 위험 상황 감지와 실시간 영상 송출, 원격 관제 기능을 갖췄다. 부산시는 이를 디지털·안전 시스템과 연동해 범죄 취약구역 모니터링, 야간 보행 안전 확보, 공원·수변 공간 순찰 등 시민 체감형 서비스로 단계적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지난 1~2년 동안 실외 순찰·보안로봇을 실제 현장에서 운영하며 사업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증명해 왔다"라며 "스마트시티부산와 함께 이 모델을 전국 지자체와 다양한 민간 개발사업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계형 스마트시티부산 대표는 "이번 실증은 실제 시민 생활 속에서 작동할 수 있는 도시형 로봇 서비스 모델을 만드는 과정"이라며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스마트시티 표준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빌리티는 생활-도시-산업을 아우르는 지능형 로봇 서비스 플랫폼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순찰로봇을 시작으로 계단·비탈길·산책로까지 커버할 수 있는 4족보행형, 실외 물류를 지원하는 운반형 등 다양한 형태의 피지컬 AI 로봇도 순차적으로 개발 중이다.

2025.11.18 10:03신영빈 기자

메모리 가격 급등세…스마트폰·노트북 출하량 감소할 듯

D램·낸드 등 메모리 산업이 전례없는 '슈퍼 사이클'을 맞은 가운데, 스마트폰·노트북 등 IT 시장이 제조비용 상승으로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내년 세계 스마트폰 및 노트북 생산량 전망치를 당초 대비 하향 조정했다. 스마트폰 생산량은 기존 0.1% 증가에서 2% 감소로, 노트북은 기존 1.7% 증가에서 2.4% 감소로 변경됐다.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거나 소매 가격이 예상보다 상승할 경우 전망치가 추가 하향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메모리 가격은 전례없는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4분기 D램 평균 계약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75%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의 전체 제조원가 중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10~15%를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전체 비용은 약 8~1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도 D램과 낸드 계약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년 제조원가도 전년 대비 5~7%가량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트렌드포스는 "IT 제조업체들은 마진이 적은 저가형 모델의 생산 비중을 축소하고, 수익성 유지를 위해 여러 제품군에 걸쳐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중소형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노트북 산업 역시 비슷한 상황에 처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트북의 제조원가 중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가격 인상 전에는 10~18% 수준이었으나, 내년에는 20%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노트북 제조업체가 이를 소비자에 전가하는 경우, 노트북 가격은 평균 5~15% 가량 상승할 수 있다. 특히 가격에 가장 민감한 저가형 노트북 시장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2025.11.17 18:07장경윤 기자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신작 '프로젝트 O' 원화 최초 공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장 김재영)는 자체 개발 신작 '프로젝트 O(가칭)'의 원화를 최초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차세대 신작 '프로젝트 O'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 IP를 계승한 PC 플랫폼 MMORPG다. 이 게임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모험과 협력의 재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서사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원화는 미드가르드를 위협하는 공허 세력에 맞서 원정대를 이끄는 캐릭터의 모습을 담았으며, 거칠고 사실적인 표현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강형석 '프로젝트 O' 개발 총괄 디렉터는 "'프로젝트 O'는 북유럽 신화의 방대한 세계관을 최고 수준의 비주얼과 게임성으로 재해석해 '오딘' IP의 정통을 잇는 PC MMORPG로 개발 중"이라며,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모든 자원과 기술력을 총동원해 제작 중인 만큼, 이용자 여러분의 뜨거운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11.17 14:22정진성 기자

구글, 인도에 21조원 투자…세계 데이터센터 허브 만든다

구글이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에 최소 150억 달러(약 21조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를 진행하고 향후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현지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안드라프라데시를 세계적 데이터센터 허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안드라프라데시의 N. 찬드라바부 나이두 주지사는 구글이 향후 5년간 주 내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15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투자는 시작일 뿐"이라며 장기적으로 더 큰 규모의 투자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안드라프라데시는 현재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등 여러 기업으로부터 총 5.5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건설 약정을 확보한 상태다. 주 정부는 동시에 대규모 친환경 전력 인프라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나이두 주지사는 "전력 소비 대비 데이터 흐름 비용 효율이 높아 기업들이 속속 주로 몰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은 지난달 안드라프라데시 비사카파트남 지역에 친환경 전력망과 광섬유 네트워크 기반의 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인도 재계 거물 가우탐 아다니 회장의 아다니커넥스와 2위 이동통신사 바르티 에어텔도 해당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한다. 구글은 이번 프로젝트가 인도 진출 역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역 AI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한편 아마존도 2030년까지 인도 클라우드 인프라에 127억 달러(약 18조원)를 투입할 예정이며 오픈AI도 1GW 규모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기술기업들의 인도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규모는 급속 확장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 용량이 약 122GW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에 따라 전력망 구축에만 7천200억 달러(약 1천47조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글의 이번 투자에 대해 나이두 주지사는 안드라프라데시의 경제성장률을 15% 수준까지 끌어올리고 향후 10년간 1조 달러(약 1천455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는 등 적극적인 산업 육성 의지를 나타냈다. 나이두 주지사는 "이번 투자는 안드라프라데시를 세계 데이터센터 중심지로 도약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6 13:00한정호 기자

산업특화 SW, 국가 경쟁력 열쇠로…AI·클라우드 결합이 판도 바꾼다

세계 산업 현장에서 각 산업의 고유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산업특화 소프트웨어(SW)'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제조·금융·헬스케어 등 전통 산업이 SW 중심으로 재편되며 데이터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가 결합한 산업 맞춤형 솔루션이 국가 경쟁력 강화의 결정적 요인으로 떠올랐다. 16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표한 '산업경쟁력 강화의 원동력, 산업특화 SW의 성장 동인과 주요 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산업특화 SW 시장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1.4배 성장에 그쳤지만 2021년 이후 5년 사이 2.3배 급성장했다. 특히 제조·공공·헬스케어·금융 산업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며 올해 기준 제조업 비중이 21.1%로 가장 컸다. 보고서는 산업특화 SW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인을 '공급·수요·기술' 세 축으로 정리했다. 과거에는 산업별로 고착화된 SW 공급 구조와 제한된 수요, 느린 기술혁신이 성장을 막았지만 2020년 이후 클라우드 확산, 산업별 SW 중심 패러다임(SDX)의 확산, AI 기술 혁신이 맞물리며 시장이 급격히 팽창했다. 먼저 공급 측면에서는 '서비스화'가 주요 변곡점으로 꼽힌다. 과거 산업별로 구분된 전문 기업이 SW를 직접 판매하던 구조에서 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마존 등 빅테크가 산업특화 클라우드 플랫폼(PaaS)을 제공하면서 SW의 서비스화가 본격화됐다. 이 플랫폼 위에서 수많은 중소기업이 서비스형 SW(SaaS) 형태로 산업별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되며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시장이 확대됐다. 수요 측면에서는 산업 전반의 SDX가 가속화됐다. 자동차·금융·헬스케어·미디어 등 전통 산업이 SW를 자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으며 산업 구조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OTA 업데이트, 골드만삭스의 API 금융 플랫폼, 듀오링고의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 등은 모두 산업 내 SW 중심 패러다임의 대표 사례로 꼽혔다. 기술적 요인으로는 AI 혁신이 부상했다. 과거에는 정형 데이터에 의존한 한계로 인해 혁신 속도가 더뎠지만, 최근 AI가 비정형 데이터를 학습하며 산업 고유의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특화 AI SW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제조 분야에서는 공정 자동화와 예지정비, 금융에서는 신용평가와 이상거래 탐지, 헬스케어에서는 진단 자동화와 신약개발 등으로 AI가 산업 프로세스 전반에 침투하고 있다. 보고서는 AI 기반 산업특화 SW의 핵심 성공 요건으로 '데이터 확보–지식 학습–산업 적용'의 선순환 체계를 제시했다. 산업 현장에서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수집하고 산업별 규제와 표준을 학습시킨 후 실제 산업 문제 해결로 이어질 때 SW의 혁신성이 극대화된다는 분석이다. 독일 스카니아의 예지정비 AI, HSBC의 자금세탁 탐지 모델, 국내 병원의 의료 데이터 자동 기록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SPRi는 산업특화 SW가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클라우드 기반 SaaS 모델을 활용하면 초기 구축비용 없이 신속하게 산업특화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고 자동 업데이트와 원격 관리로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소기업의 산업특화 소프트웨어 지출액은 2023년 1천400억 달러에서 2028년 2천500억 달러로 1.8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정책적 과제로는 ▲산업특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AI 산업특화 스타트업 육성 ▲부처 간 협력 체계 강화 ▲공통 모듈 통합개발 등 네 가지 방향이 제시됐다. 독일의 자동차 클라우드 '카테나-X'와 일본의 기초과학 클라우드 'mdx'처럼 정부·산업·학계가 협력하는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정부의 AI 정책과 산업 전략이 연계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SPRi는 "AI 인프라의 성능 확보만큼 중요한 것은 이를 실제 산업 문제 해결에 연결하는 기반 SW 기술력"이라며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운영·전력관리·이상탐지 등 산업용 AI SW 기술 연구가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산업 간 협력형 프로젝트를 통해 산업별 공통 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오픈소스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도 포함됐다. 예컨대 자동차·드론·로봇·조선 산업에 공통 적용 가능한 자율이동 기술을 공동 개발하거나 금융권의 오픈소스 재단(FINOS)처럼 산업별 협력형 SW 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SPRi는 "산업특화 SW는 각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를 넘어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클라우드·SDX를 축으로 한 산업별 SW 혁신이야말로 한국 산업이 도약할 차세대 성장 동력"이라고 말했다.

2025.11.16 10:41한정호 기자

에스넷시스템, 3분기 실적 회복세…전년비 63% 개선

에스넷시스템이 올해 3분기 기존 공공·제조 고객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에스넷시스템은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2천660억원, 영업손실 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3% 개선되며 손익 구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이는 주요 고객군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간 결과다. 에스넷시스템은 공공·민간 부문에서 클라우드 네트워크(SDN) 확장, 정보시스템 유지관리, 인프라 고도화 프로젝트 등을 수행하며 견조한 사업 성과를 달성했다. 또 관계사 굿어스의 제조·의료 분야 프로젝트 수행, 굿어스데이터의 교육 분야 기술 서비스 확대, 굿어스스마트솔루션의 제조 분야 네트워크 구축 사업 수주 등 그룹 차원의 협력 시너지가 전반적인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넷시스템은 4분기에도 안정적인 사업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 공공기업 대상의 대규모 수주는 물론 해외 주요 제조 거점의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3분기 실적 개선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그룹 차원의 시너지가 결합된 결과"라며 "4분기에는 예정된 공공·제조 중심의 대형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높이는 한편,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서비스 확장을 통해 미래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4 16:18한정호 기자

한미 3500억 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 운용 방안 합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4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3천500억 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 운용에 대한 세부내용 합의를 토대로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7월 30일 관세 협상에서 큰 틀에서 합의한 이후 3개월 반 만이다. 3천500억 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는 2천억 달러의 투자와 국내 기업의 직접투자(FDI)·보증·선박금융 등을 포함한 1천500억 달러의 조선협력투자로 구성된다. 2천억 달러 투자 분야는 양국 경제와 국가안보 이익을 증진하는 분야인 조선·에너지·반도체·의약품·핵심광물·인공지능(AI)·양자컴퓨팅 등이다. 사업 선정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2029년 1월까지 한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은 미국 투자처 선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최소 45영업일이 경과한 날 납입한다. 우리가 미국 투자금 납입 요청을 이행하지 못하면 미국은 우리가 미납한 투자금액을 채울 때까지 우리가 받을 이자를 대신 수취하게 되며 관세가 인상될 수도 있다. 2천억 달러 투자는 외환시장 부담 경감을 위해 연간 200억 달러 한도로 사업 진척정도에 따른 자금요청 방식으로 지출한다. 미국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연방토지 임대, 용수·전력 공급, 구매계약 주선 및 규제절차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미국은 전체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투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개별 프로젝트별 '프로젝트 SPV'를 설립한다. 투자 SPV는 다수의 개별 프로젝트 SPV를 관리하는 우산형 SPV 성격으로 개별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해당 프로젝트 SPV가 수취하고 투자 SPV는 모든 프로젝트 SPV 수익을 모아 한국이 투자한 원금과 이자를 상환한다. 투자 수익 배분은 원리금 상환 전까지는 한국과 미국에 각각 5대 5 비율로 배분되고 원리금 상환 이후부터는 한국과 미국에 각각 1대 9의 비율로 배분된다. 미국은 프로젝트에 상품·서비스를 제공할 벤더 및 공급업체 선정 시 한국 업체를 우선해야 하고 개별 프로젝트별로 가능한 한국이 추천하는 한국 프로젝트 매니저를 선정해야 한다. 조선협력투자 1천500억 달러는 투자위원회가 승인한 사업에 대해 한국 정부는 직접 또는 협의위원회를 통해 조선분야 민간투자, 보증, 선박금융 등을 지원한다. 2천억 달러 투자와 같은 수익 배분방식이 적용되지 않고 발생하는 모든 수익이 국내 기업에 귀속된다. 정부는 특별법을 마련해 대미 투자를 전담하는 특별기금을 설립할 계획이다. 투자를 위해 기금이 직접 외화를 조달하며 외환시장 영향 최소화를 위해 기금이 외환시장에서 직접 매입하는 방식보다는 외화자산 운용수익을 활용하거나 외화채권을 발행하는 등 다른 수단을 최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김정관 장관은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과 함께 미국은 우리가 그간 요구해 온 관세인하 공동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에 명시하고 이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 8월 7일부터 상호관세를 15%로 인하해 시행 중이다. 또 최혜국대우(MFN) 관세가 15%를 초과하는 품목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충족하는 경우 15%의 관세만 부과됨을 명확히 했다. 현재 부과 중인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대한 232조 관세는 15%로, 목재 제품에 대한 232조 관세는 최대 15%로 조정된다. 향후 부과가 예고된 의약품 232조 관세의 경우, 최대 15%가 적용되고 반도체(장비 포함) 232조 관세는 미국이 우리 주요 경쟁대상(대만)과 추후 타결할 합의에 불리하지 않은 조건으로 부여하기로 했다. 특정 항공기·부품은 상호관세와 철강·알루미늄·구리 232조 관세를 면제하고 제네릭의약품(원료·전구체 포함), 일부 천연자원 등 전략품목에 대해서는 상호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 관세인하 발효시점과 관련해, 자동차·부품 관세는 전략적 투자 MOU 이행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달의 1일자로 소급 적용되는 것으로 양국 간 합의했다. 항공기·부품에 대한 상호관세와 항공기·부품에 들어가는 철강·구리·알루미늄 관세 면제는 전략적 투자 MOU 서명일부터 발효된다. 제네릭의약품, 일부 천연자원 등 전략품목 상호관세 면제는 연내 개최하기로 한 한미 FTA 공동위원회에서 공동설명자료에 포함된 비관세 관련 이행계획이 합의되는 시점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김정관 장관은 “이번 한미 전략적 투자에 관한 양해각서 서명과 관세 인하로 우리 대미 수출과 경제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상업적 합리성을 고려해 원금 회수 가능성을 제고하는 장치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이어 “외환시장 부담을 경감하고 우리 기업의 대미 진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미 상호무역 촉진을 위한 자동차·농업·디지털 등 분야 비관세 현안에도 합의했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자동차 안전기준 관련, 한미 FTA에 따라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 제작사별로 연간 5만대까지 미국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우리 안전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정하고 있었으나 이 상한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매년 미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가 모든 제작사를 합쳐 5만대 미만인 점을 감안할 때 상한 폐지에 따른 우리 자동차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또 디지털서비스 분야 관련 법과 정책이 미국 기업을 국내 기업과 차별하지 않도록 하고 정보의 국경 간 이전을 원활하게 한다는 원칙적인 내용에 합의했다. 아울러 WTO에서 합의된 전자적 전송물에 대한 무관세(모라토리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모라토리엄 영구화를 공동으로 지지하기로 했다. 여 본부장은 “WTO 차원에서 모라토리엄이 유지된다면 우리 K-콘텐츠 수출 등 비즈니스 환경의 법적 안정성 및 예측 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5.11.14 15:39주문정 기자

POSTECH 연구생, 스마트폰 카메라 '갑툭튀' 해결하고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올라

"스마트폰 카메라가 '갑툭튀'인 이유는 빛을 모으는 유리 굴곡 때문이다. 더 이상 사이즈를 줄일 수 없다. 그러나 나노 구조체를 이용한다면, 엄청 얇는 렌즈 구현이 가능하다. 거의 상용화 단계까지 도달했다." '세계 최상위 2% 연구자'로 지난 달 선정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김주훈 연구학생(석, 박사과정, 지도교수 노준석) 얘기다. 김 연구생은 미국 스탠퍼드 대 교수진이 매년 글로벌 학술 연구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의 스코푸스(Scopus) 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하는 '세계 최상위 2% 연구자'에 대학원생으로는 국내 처음 포함됐다. 스탠퍼드 연구진은 스코푸스의 6개 주요지표(인용 수, h-인덱스, 공저자 보정 hm-인덱스, 단독저자 및 교신저자 논문 인용 수)를 종합해 최상위 연구자 2% 명단을 매년 공개한다. 발표 부문은 '생애업적'과 '한 해' 두 개다. 이 명단에 POSTECH 연구진은 '한 해' 부문에 총 91명이 올랐다. '생애업적' 기준으로는 98명이 선정됐다. 김 연구생은 "나노임프린트(nanoimprint) 공정을 기반으로 메타표면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한 것이 발표 2년만에 200회 이상 인용됐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김 연구생이 노준석 기계공학과 교수의 지도를 받아 가시광 영역에서 동작하는 메타표면의 대량생산에 성공한 케이스다. 나노구조체로 빛을 제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연구생은 "상용화 공정에 거의 도달해 있지만,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를 대체하는 데는 개선해야할 점이 몇 개 있다"며 "유리 렌즈를 나노 구조체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은 20년 전 나온 기술이지만, 크기가 너무 작아 상용화는 어려웠다. 우리는 이걸 스케일업하고, 대량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생은 "메타표면이 실질적인 사회·산업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용화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14 11:28박희범 기자

무신사, 하반기 '무진장 블프' 개최…최대 80% 할인

무신사는 연간 최대 규모 온·오프라인 할인 캠페인 '무신사 무진장 25 겨울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신사 무진장 겨울 블프)'를 오는 16일부터 열흘 이상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글로벌 업체까지 4천5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하여 60만 개 이상의 다양한 상품을 할인해 선보인다. '무진장 블프'는 무신사가 2022년부터 여름과 겨울로 나눠 연간 2회씩 진행하는 무신사의 시그니처 캠페인이다. 이번 무신사 '무진장 25 겨울 블프'는 오는 16일 오후 7시부터 26일 자정까지 11일간 열린다. 무신사는 지난해 겨울 블프와 비교해 올해는 행사 시작일을 1주일 이상 앞당겼다. 캠페인 기간에는 ▲시그니처 특가 ▲한정 수량 특가 ▲하루특가 ▲시즌리스 특가 ▲카테고리 데이 등의 테마별로 새로운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시그니처 특가에서는 시즌에 관계 없이 브랜드별 베스트셀러 아이템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무진장' 배지가 붙은 상품의 판매 가격이 다른 유통처와 비교해 가격이 비쌀 경우 차액을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최저가 보상제'를 운영한다. '무배당발' 브랜드 상품에 대해서는 도착보장일 준수와 빠른 맞교환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신사는 행사 기간 중 매일 ▲아우터 ▲슈즈 ▲상하의 ▲잡화 ▲뷰티 ▲스포츠 ▲키즈 등의 카테고리별 브랜드 상품을 최대 40% 이상 할인 판매하는 카테고리 데이를 운영한다. 올해 무진장 겨울 블프 브랜드 데이에서는 ▲나이키 ▲뉴발란스 ▲디키즈 ▲아디다스 ▲푸마 등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해 ▲로우클래식 ▲어나더오피스 ▲에스피오나지 ▲튜드먼트 ▲파브레가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아울러 무신사는 행사 기간 내내 라이브 커머스 '무진장 라이브'를 매일 오후 7시~9시까지 하루 최대 3편씩 편성해 25개 이상 브랜드를 소개한다. 무진장 라이브에서는 ▲디스이즈네버댓 ▲도프제이슨 ▲마뗑킴 ▲무신사 스탠다드 ▲살로몬 ▲아캄 ▲아웃스탠딩 ▲킨치 등 브랜드의 FW 시즌 제품을 포함해 최대 80% 이상의 할인이 제공된다. 무신사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무진장 블프의 시그니처 행사인 '카운트업'은 누적 판매액 100억원 구간마다 목표치를 달성할 경우 20~40% 할인 쿠폰을 한정 수량으로 지급한다. 무신사 '무진장 25 겨울 블프'는 오프라인에서도 기획전과 행사를 진행한다. 무신사 본사가 자리한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15~16일과 22~23일에 각각 '무신사 무진장 치트키' 행사를 전개한다. 고객들이 성수동 곳곳에 숨은 무진장 미션 요원을 찾아 특별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으로 획득한 치트키(열쇠 카드)를 무신사 엠프티 성수 주차장에서 열쇠로 교환해 락커 속 랜덤 선물을 받아가는 방식이다. 무신사에서 운영하는 오프라인 편집숍인 무신사 스토어 성수에서는 무진장 겨울 블프 기간에 '침착맨&산리오' 팝업과 '아메스 월드 와이드 x QWER'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또 무신사 스토어 강남에서는 에이이에이이, 미세키서울 등이 시즌 아이템을 앞세운 팝업을 전개한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는 국내 브랜드 '탄산마그네슘'의 팝업과 스탠드오일의 샵인샵 행사를 진행한다. 무신사 스토어 대구에서는 아우터 기획전과 가챠 행사 등이 열린다. 아울러 무신사 스토어 전체 매장에서 오는 16일·25일·26일에 한해 선착순 100명을 상대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무신사는 행사에 앞서 사전 오프닝 목적으로 이날 오후 7시부터 오는 16일 오후 6시 59분까지 무진장 겨울 블프 티징 기획전도 펼친다. ▲뷰티 ▲잡화 ▲키즈 SPA 브랜드의 상품에 한해 48시간 특가를 먼저 공개하고 최대 30%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2025.11.14 11:20박서린 기자

아이언디바이스, 3분기 매출 반등…"신규 물량 공급 등 성장동력 확보"

혼성신호 SoC(시스템온칩) 전문 팹리스 아이언디바이스는 2025년 3분기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1억1천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0%,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이는 글로벌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모델에 주력 제품인 스마트파워앰프 공급이 확대된 결과다. 3분기 영업손실은 14억원을 기록했지만 이는 상장 이후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개발 인력 충원 등 전략적 투자를 지속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올해 상반기 일시적 매출 저감기를 지나, 3분기부터 글로벌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 모델에 제품 공급을 본격화함에 따라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며 "4분기부터 또 다른 신규 디바이스(태블릿, 웨어러블 등)에 스마트파워앰프 공급이 확대되고, 내년까지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언디바이스 관계자는 “이번 3분기 매출 반등은 중장기 성장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내년에는 주요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와 실리콘카바이드(SiC)나 질화갈륨(GaN) 기반 화합물 전력반도체용 파워IC 제품의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언디바이스는 세계 최소형 GaN 전력반도체 구동 IC 개발을 기반으로 로보틱스, 오토모티브, 데이터센터, 고출력 오디오 등 고성장 산업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1.14 11:05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AI·6G 미래 기술 리더십 강화

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5)'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AI 네트워크가 여는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사, 제조사, 정부 기관, 학계 리더 등 100여 명의 통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통신 시스템에 적용된 'AI 내재화' 기술 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며 6G 통신 기술 리더십을 선보였다. AI가 불러올 무선 통신의 혁신… AI-RAN 기술 검증 본격화 이날 행사는 ▲AI 기반 신규 서비스 ▲AI 무선 기술 혁신 ▲AI 네트워크 혁신 등 총 3개 세션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패널 토의를 통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AI 기반 신규 서비스' 세션에서는 ▲AR·XR ▲센싱 및 통신 융합(ISAC) 등 AI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무선 통신망 서비스의 현실화 가능성이 논의됐다. 'AI 무선 기술 혁신' 세션에서는 6G 통신의 핵심 기술인 AI-RAN의 최신 발전 현황과 AI를 통한 무선 통신망 성능 최적화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AI-RAN은 인공지능(AI)과 무선 접속망(RAN)을 결합한 기술로 'AI 내재화 무선 통신망'을 의미한다. 'AI 네트워크 혁신' 세션에서는 AI 내재화 통신 기술이 유무선 통신망과 서버 등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을 논의했다. 특히 AI 기술이 ▲네트워크 자동화 ▲자원 관리 최적화 ▲예측 기반 유지 보수 등에 활용돼 네트워크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례가 공유됐다. 삼성전자와 파트너사들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검증한 AI-RAN 기술 시연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RAN이 적용된 기지국 통신 장비가 스스로 판단하고 조정하여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를 구현해내는 검증 결과에 큰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 강화해 'AI 기반 차세대 통신' 개발 선도 삼성전자는 글로벌 이동통신사, 연구소, 협의체 등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6G와 AI 기반의 통신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6G 등 미래 통신 네트워크의 품질 향상을 위해 국내 이동통신사를 비롯해 소프트뱅크, 일본 KDDI리서치 등과 협력을 시작했으며, 글로벌 컨소시엄 '버라이즌 6G 혁신 포럼'에도 참여해 6G 기술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진국 삼성전자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장(부사장)은 "삼성전자는 AI를 통신 시스템에 통합해 사용자 경험과 네트워크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신 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차세대 통신 기술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4 11:03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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