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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지털 크레딧 사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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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요금 환급금, 우체국에서 현금으로 받으세요

우정사업본부는 28일부터 전국 2천400여 개 우체국을 통해 'KT 통신 요금 환급금 현금 지급 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KT 통신 요금 환급금은 통신서비스 이용 중 과오납 요금, 유선전화 설치 보증금, 해지 후 남은 잔여금액 등을 일컫는다. 그동안 KT 통신 요금 환급금은 KT 고객센터를 통해서 받을 수 있는데, 현금으로 지급받기 위해서는 KT 플라자를 방문해야 하며 고령자와 농어촌 주민들은 원거리에 있는 KT 플라자를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KT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전국 우체국 금융 창구에서 이날부터 통신 요금 환급금 현금 지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KT 환급금 현금 지급을 원하는 고객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면 된다. 지급 대상은 KT 측에서 발송한 문자메시지, 교부 확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환급 대상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고령층, 농어촌 지역 주민 등 금융취약계층이 전국 어디에서 보편적 금융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요금, 통신요금, 사회보험 등 다양한 생활분야의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부 및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8 12:03박수형

전기위원회, 출력제어 미이행 태양광 8개 발전사업자 과징금 부과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는 지난 25일 제311차 전기위원회를 개최해 태양광 출력제어 미이행 사업자에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또 공사계획인가기간·준비기간 연장이 불승인된 사업자의 발전사업 허가 취소도 결정했다. 이에 앞서 전력시장감시위원회는 전력거래소의 출력제어 지시를 위반한 전라남도 지역 8개 태양광 발전사업자 조사 결과를 3월 28일 제310차 전기위원회에 보고했다. 전기위원회는 이들 발전사업 허가권자인 전라남도에 통보한 데 이어, 이번 제311차 전기위원회에서 결정된 과징금 세부기준을 전라남도에 통보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이러한 세부기준에 따라 소명 절차 등을 거쳐 태양광 발전사업자에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전기위원회는 또 공사계획인가기간·준비기간이 만료한 27개 발전사업(2024년 11월 말 기준)에 기간 연장 여부 심의와 청문 절차 등을 거쳐 11개 발전사업(총 347MW 규모)의 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앞서 전기위원회는 2023년 8월에 연장기준을 강화하였고, 이러한 기준에 따라 이번 전기위원회에서 처음으로 허가 취소를 결정하였다. 사업 추진실적이 없는 기존 발전사업 허가를 취소함으로써, 신규 발전사업자에게 전력계통 접속 등 사업 추진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향후 전기위원회에서는 2025년 중에 공사계획인가기간 등이 도래하는 약 230여개 발전사업의 허가 연장 여부도 심사할 계획이다.

2025.04.27 11:37주문정

우체국금융개발원, 2년 연속 무벌점 통합공시 달성

우체국금융개발원은 25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의 '2024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결과 및 후속조치' 의결 결과 2년 연속 무벌점 통합공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은 총 31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금융원은 주요 경영정보에 대한 허위공시, 미공시 등이 전혀 없는 무결점 공시를 달성했다. 금융원은 투명하고 정확한 경영정보 공개를 위해 항목별 담당자에 대한 수시교육과 교차검증체계를 운영하고, 3단계에 걸친 확인‧점검으로 공시오류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정확한 공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대섭 원장은 “정확하고 투명한 경영정보 공시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기관의 신뢰성을 강화하는 책임경영의 일환”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사회적 관심사항이 높아지고 있는 일, 가정 양립 분야 등에 대한 공시를 확대해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국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금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27 09:38박수형

국가유산 분야 퇴직공무원, 전국 각지 '국가유산돌봄 전문관'으로 활동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은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국가유산돌봄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자 '2025년 국가유산돌봄 전문관' 7명을 위촉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운영되는 '국가유산돌봄사업'은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를 통해 국가유산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경미한 손상에 대한 조치(경미수리)와 국가유산 환경 관리(일상관리)를 수행하는 국가유산 상시 예방관리 사업이다. 인사혁신처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으로 추진되는 국가유산돌봄 전문관 제도는 국가유산 분야 퇴직공무원의 축적된 업무경험과 현장 지식을 국가유산의 보존·관리 현장에 녹여내 국민들이 쾌적한 국가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국가유산돌봄 전문관은 17개 광역시·도에서 3개 내외 전담 권역을 중심으로 국가유산의 상태를 점검하고, 국가유산별 특성에 따라 적합한 관리방안을 지역돌봄센터에 제안하는 등 국가유산 예방관리의 조력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국가유산 소유자, 관리자를 대상으로 예방관리의 필요성을 전파하여 관리의식을 제고하고, 돌봄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국가유산 보존·관리를 위해 다방면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돌봄 전문관을 내실있게 운영하는 적극행정을 통해 체계적인 국가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기반을 조성하고,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 향상에도 기여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4.25 12:00이도원

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머리 맞대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확산과 산업단지형 특화 ESG 지원사업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3일 서울 구로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 ESG 지원사업 확대를 위한 '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산업단지 ESG 경영 우수기업 엘앤에프 등 5개사와 동반성장위원회 등 3개 유관기관, 김인환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등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산업단지 ESG+ 협의체'는 산업단지에 특화된 ESG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화와 정책화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기반의 민관협의체로, 산단공이 주요 안건을 제시하고 협의체 운영 역할을 담당한다. 협의체는 산단공이 추진하는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사업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등) ▲산업단지 주변 도시숲 조성 지원 등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ESG 사업모델의 확장성과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를 위한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분기별 정기회의와 전문가 포럼을 통해 지원사업을 구체화하고, 지자체·유관기관과도 협의해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출범식에서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지원사업 현황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ESG ▲산업단지와 탄소중립, 그리고 ESG 등에 대한 주제 발표 후 참석자 간 논의를 통해 산업단지 맞춤형 ESG 사업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ESG+ 협의체 출범은 산업단지에 특화된 ESG 생태계를 조성하고, 입주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속가능한 산업단지를 구현하는데 협의체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3 17:40주문정

원자력환경공단, 2038년 고준위 관리시설 부지선정…2060년 최종처분시설 운영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은 경주 본사 코라드홀에서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국가 방폐물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장기적인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원자력환경공단은 '수레바퀴의 허브처럼 기술개발이 필요한 곳, 인력양성이 필요한 곳, 기자재와 설비가 필요한 곳에 적절히 자원이 흘러 들어가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김유광 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기획실장은 정부와 호흡을 맞춰 2038년까지 관리시설 부지를 선정하고, 2050년 중간저장시설 확보, 2060년 최종처분시설 운영 등 중장기 사업목표를 제시했다. 김 실장은 “과학적 합리성에 근거한 부지조사 계획을 수립해 2026년 부지공모에 착수하는 한편, 유치지역 범정부 지원방안 수립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천형 고준위기술개발원장은 “2029년까지 총 4천300억원 규모의 다부처 연구과제를 통해 운반·저장·처분 분야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처분시설 운영 시점까지 총 1조7천억원의 예산을 연구개발(R&D)과 인프라 확충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강원도 태백시에 부지를 확보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은 2030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국내 최초로 처분환경과 유사한 지하 500m 심부에서 그간의 기술개발 성과를 적용하고, 부지평가 기술과 독자적인 한국형 처분시스템(KORADIS)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돈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고준위특별법 제정은 원자력계 모두가 일궈낸 소중한 결과”라며 “공단이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음을 증명해야 하는 시점인 만큼 중장기 사업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학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장 등 참석자들은 “공단이 고준위 방폐물 관리사업을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방폐물 관리 선도기관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학회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고준위 방폐물, KORAD와 함께 GO!' 슬로건을 외치며 비전 선포 퍼포먼스를 함께 했다. 한편, 원자력환경공단은 오는 9월 고준위특별법 시행에 맞춰 정부와 하위법령 제정과 함께 향후 고준위 방폐물 관리위원회가 출범하면 신속하게 관리시설 부지선정에 착수할 계획이다.

2025.04.23 15:41주문정

'부산지역 공공주도 산업단지 태양광 추진협의회' 출범

전력계통과 주민수용성이 양호한 산업단지 지붕에 태양광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부산지역 공공주도 산업단지 태양광 추진협의회'가 22일 출범했다.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한국남부발전을 비롯해 부산시·산단공·한국에너지공단·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등 참여 기관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산단 태양광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발족했다. 협의회는 계통·기업 수용성이 양호한 산단을 중심으로 전략적 태양광 보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발대식에서 산단 태양광 사례와 사업절차를 발표했다. 부산시와 산단공은 관할 단지 현황과 공공주도 태양광사업 정책을 안내하는 등 산단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기관들은 ▲산단 태양광 유휴부지 수요발굴 ▲인·허가 지원 ▲체계적 운영·관리 ▲제도개선 방안 모색 및 대정부 제안 등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은 환경훼손이 없고 주민 수용성이 높은 질서 있는 태양광 보급의 최적 입지”라며 “앞으로 부산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인천·대구 등 전국 산업단지 지붕 태양광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4.22 17:41주문정

전남 신안 해상풍력 사업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전남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지정·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2033년까지 신안군 해역에 10개 단지 총 3.2GW 규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지자체(실시기관) 주도로 입지를 발굴하고 지역주민·어업인·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통해 주민수용성을 확보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구역이다. 정부는 한전에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요청할 수 있고 발전단지 준공 후 최대 0.1의 REC 가중치를 지자체에 부여할 수 있다. 전남도 사업계획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정부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개별사업자들이 진행하던 풍력단지 인허가 저촉 여부 등을 조사해 사업 구역을 재배치했다. 또 주민·어민 대표가 포함된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주민수용성 확보를 지원했다. 전남도는 송전선로 경과 예정지 주민대표를 민관협의회에 포함하고 전력계통협의체·주민설명회 등을 추진해 공동 접속설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상풍력 기자재 산업과 연관기업 육성 등이 포함된 전략을 수립·이행해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5.04.22 11:03주문정

송재성 KTOA 신임 상근부회장 취임..."ICT 정책 전문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통신 정책 전문가인 송재성 신임 상근부회장이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송재성 부회장은 1995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인터넷정책과장과 통신경쟁정책과장을 역임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기획재정담당관, 방송진흥정책관, 정책기획관 등 주요 직책을 수행했다. 오랜 기간 정보통신 분야의 정책을 주도해온 통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송 부회장은 취임 소감으로 "인공지능 시대로의 전환 등 통신시장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시점에 중대한 소임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사와의 긴밀한 소통은 물론, 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통신사업자의 공동 이익을 도모하고, 나아가 통신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통신서비스 산업 발전과 회원사 간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96년 설립된 기간통신사업자 단체다. 현재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를 비롯한 10개 주요 통신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2025.04.21 09:46최이담

한전,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 첫 개최…에너지 혁신 생태계 조성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이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KEPCO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을 마련, 공모에 나섰다. KEPCO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은 한전이 보유한 에너지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우수 사례를 홍보하고 유망 에너지 신기술 사업모델과 사업화 주체를 발굴·지원하는 등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전과 한국표준협회가 각각 주최와 주관을 맡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가 후원하는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은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는 ▲에너지신기술 사업화 우수 사례 ▲유망기술 활용 비즈니스모델(BM) 콘테스트 등 2개 부문으로 나뉜다. 참가자격은 우수사례 부문은 한전 기술을 활용한 사업화 경험이 있는 기업, BM 콘테스트 부문은 창업 7년 이내 중소·벤처기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평가를 통과한 총 30개사를 대상으로 2개 부문별로 5개 우수기업을 선정한 후, 6월 중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최종경연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최종경연 결과에 따라 산업부 장관상, 한전 사장상, 한국표준협회장 및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장상이 주어진다. 공모 부문에 따라 CES 2026 참관, 중동지역 수출촉진회 참가 지원, 사업화자금(1~3천만원)을 지원한다. 또 전문 컨설팅 캠프 참여와 기술사업화 패키지 지원, 전력연구원과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전문가 기술지원,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연계 등 다양한 특전도 제공한다. 한전은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을 통해 에너지 기술혁신과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고, 유망 에너지 혁신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 신기술 사업화와 에너지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5.04.21 09:40주문정

우체국쇼핑, 가족 선물 최대 54% 할인판매

우정사업본부가 내달 18일까지 부모님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선물상품과 전국 우수 특산물을 최대 54% 할인하는'우체국쇼핑, 가정의 달 선물전' 행사를 연다. 우체국쇼핑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의 건강과 입맛을 돋우는 안심 먹거리와 주변에 선물하기 좋은 건강식품, 농‧어민‧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을 준비했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할인 폭을 넓혔다. 전남 완도산 전복 1㎏은 54% 할인된 2만5천400원에 판매되며 한우 등심세트(1+등급‧1.8㎏)는 48% 할인해 15만3천원에 선보인다. 또 충남 보령산 통관자는 3만5천900원(38% 할인)에, 제주한라봉(10㎏)은 5만9천원(37%)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테마기획전과 특산물 할인기획전 등이 함께 열린다. 테마기획전에서는 부모님과 자녀 선물, 감사 답례품, 카드 동봉 선물 등 맞춤형 선물상품을 만날 수 있다. 또 행사 1주차에 선물용 특산물을 미리 사보고 같은 상품을 4주차에 답례 선물로 보낼 수 있게 '미리 사보고 답례선물해효(孝)'쿠폰 기획전도 함께 진행된다. 우체국쇼핑은 행사 기간 중 모든 구매 고객에게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카카오톡으로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2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SNS 감사 사연 이벤트와 구매 고객 대상 리뷰 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체국쇼핑으로 주변의 소중한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면 좋겠다”며 “품질 좋은 상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20 15:51박수형

서울 우체국 집배원, 불량식품 수거해 식품안전정보원에 전달

서울지방우정청이 우체국의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전 국민 안전 먹거리 지킴이로 나선다. 서울지방우정청은 식품안전정보원과 17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부정 불량 식품 신고 편의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비자가 이물이 포함된 부정식품을 '부정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 1399'에 신고하면, 인접 우체국 집배원이 수거해 식품안전정보원 조사기관으로 신속하게 전달하게 된다. 식품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업무협약은 신고자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 두 기관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방 식약청 및 지자체 등 조사 주체에 따라 신고자가 직접 택배사를 선택해 발송해야 했던 불편함을 줄임으로써 신고 식품이 조사기관에 배달되지 않거나 신고만 하고 해당 식품이 발송되지 않는 등 신고 건수와 조사 건수가 불일치했던 사례가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부정 불량식품 통합신고센터 1399'로 신고·접수된 식품은 발송부터 도착까지 우체국 물류시스템을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돼 통계 정확도를 높이고 식품안전 기초정보 체계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도성 서울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여 건강한 먹거리 지키기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우체국이 국가기관으로서 공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지방우정청은 지역의 공공복리 증진과 국민 생활안전을 위해 복지등기 서비스, 폐의약품 회수사업, 안부살핌 소포서비스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5.04.17 14:12박수형

"하도급 판단 동의 못한다"…우본 DaaS 사업 뺏긴 네이버클라우드 '울분'

우정사업본부의 클라우드 PC 사업이 '하도급 금지' 조항 해석을 둘러싼 이견 끝에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상이 무산되고 NHN클라우드로 넘어가게 됐다. 이번 협상 결렬은 솔루션 제공 방식이나 자체 개발 여부뿐만 아니라 운영 인력의 소속과 범위가 핵심 쟁점으로 작용한 사례로 평가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산하 우정사업정보센터는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DaaS)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네이버클라우드에 협상 불성립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차순위 협상대상자인 NHN클라우드와 협상 절차가 진행될 전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우본의 하도급 판단에 동의하지 않고 있으며 향후 대응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다. 해당 사업은 우본 산하 약 3만3천여 명 전 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를 구축하는 약 76억원 규모 프로젝트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 X'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브라우저 '웨일'을 접목한 맞춤형 스마트 업무 환경을 제안하며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VDI 구축 및 운영 과정에서 SK브로드밴드와의 협업이 '하도급 금지' 조항에 저촉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VDI 운영 경험이 풍부한 SK브로드밴드의 솔루션을 활용해 안정성과 효율성,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결국 우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법령 검토를 거쳐 해당 모델을 하도급으로 판단하고 이에 따라 협상을 종료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도급이라는 판단에 동의한 것은 아니지만 우본의 요청이 있었던만큼 우선협상대상자로서 인력구조 수정안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우본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대해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에 따라 하도급을 제한하고 있고 사업 추진의 일관성과 기준 준수를 위해 유권해석에 근거한 결정"이라며 "특정 업체를 배제하려는 목적은 없었고 해당 기준은 모든 사업자에게 동일하게 적용됐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초기 제안에 외부 인력이 포함됐다는 점이 신뢰성 측면에서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인력을 바꿨다고 해도 발주처 입장에선 최초 설계 의도를 중대하게 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새롭게 협상을 이어가게 된 NHN클라우드는 자체 개발한 VDI 솔루션 '버추얼데스크톱'을 보유하고 있으며 운영 인력 전원이 NHN클라우드 소속이라고 밝혔다. 자회사 기술이라는 외부 주장에 대해 NHN측은 "NHN클라우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투입인력 모두 내부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자체 개발한 DaaS 상품 버추얼데스크톱을 비롯해 운영권, 소스 소유권 등 모두 자체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번 사례에 대해 클라우드 중심으로 재편되는 IT 서비스 환경에 맞춰 공공사업 발주 기준 역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본질적으로 여러 전문 기업이 협업하는 생태계 구조를 띠며 DaaS 역시 보안·가상화·접근통제 등 다양한 모듈이 융합돼 제공되는 복합 서비스다. 이러한 특성상 단일 기업이 모든 기술과 운영 인력을 내재화하기에 한계가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하도급 금지, 외부 인력 불허, 컨소시엄 불가 등 조건이 중첩되면 실질적으로 소수 기업만이 공공사업에 진입 가능한 폐쇄적 구조가 형성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업계에선 기술 혁신과 중소·전문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발주 조건의 유연성과 현실성이 보완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한 클라우드 전문기업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는 다양한 기업이 역할을 나눠 협업하는 구조가 일반적"이라며 "현재의 공공 발주 기준은 이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솔루션을 외부에서 도입하는 것도 문제지만, 운영 인력이 외부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하도급으로 간주하는 건 지나치게 경직된 해석"이라며 "실제 업계환경을 고려한 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16 17:22남혁우

수소사업 한발짝 물러난 포스코…'패스트 팔로워' 전략 변경

포스코그룹이 장인화 회장 취임 후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수소사업 전략에도 변화를 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일부 수소사업 투자 계획을 조정했다. 수소 생산에 투자하기보다는 조달하는 데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이다.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 블루암모니아 사업 계획을 철회한 것 역시 이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원래 포스코그룹은 시에프인더스트리즈와 협약을 맺고 미국에 블루암모니아 생산설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최종 계약엔 서명하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처음에는 수소 사업에 굉장히 많은 투자를 하려 했지만, 시장에서 요구하는 가격이 현재로서는 전혀 맞지 않는 상황"이라며 "계속 투자를 하기에는 문제가 있어, 향후 시장이 안정화되면 '패스트 팔로워(빠른 추격자)'로 가는 전략으로 바꿔 한발 물러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생산보다 조달' 전략으로 방향을 튼 배경에는 수익성 우려가 자리하는 셈이다. 국제 블루암모니아 시세가 1㎏당 2~3달러인 반면, 포스코가 수소환원제철(HyREX) 상용화를 위해 설정한 목표 가격은 1~2달러 이하다. 현재 비용 구조로는 직접 설비 투자보다 장기 구매 계약이 더 경제적이라는 분석이다. 포스코는 2027년 수소환원제철 HyREX 실증설비를 도입해 오는 2030년까지 상용화 기술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기술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수소는 자체적으로 조달할 방침이며, 향후 상용화 단계에 필요한 대규모 수소 공급 및 인프라 구축은 정부의 협력 및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포스코그룹은 주력 사업 철강과 이차전지 소재가 모두 부침을 겪는 상황에서 비핵심 자산을 솎아내고 일부 사업은 축소하거나 계획을 연기하는 등 사업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무리한 투자 확대가 아닌 내실을 다지며 기회를 노리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여건들이 변화가 있어서 시에프인더스트리즈와 협력을 종료한 것은 맞다"며 "MOU 체결 후 사업성을 검토한 후 협력을 중단하는 사례들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2025.04.16 17:15류은주

KIT, 초격차 지원 기업 14개 선정…일테·큐버·뉴제·시바 등 경쟁 20대1 돌파

국가독성과학연구소(소장 허정두,KIT)는 바이오헬스 신약·소재 분야 초격차기업 14개사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KIT는 지난 2월부터 창업 10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일반 및 특수 공모 등을 통해 지원할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일반 공모의 경우 165개 기업이 최종 평가 대상에 올라 8개 기업이 20.6대 1의 경쟁을 뚫었다. 특수 공모에는 민간검증 기업 및 부처 추천 트랙으로 2개 기업을 선정했다. 또 지난해 KIT 기본지원사업 수행 기업 14곳 가운데, 평가를 거쳐 4곳을 최종 선정됐다. 사업별 분류로는 기본지원 부문과 후속지원 부문 2개로 나뉜다. 기본지원 사업으로는 10개 기업, 후속지원으로는 4개 기업이 이에 해당한다. KIT는 기본지원의 경우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 후속지원의 경우 2년간 최대 10억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또 기술개발(R&D) 자금 연계와 정책자금, 기술 보증, 수출바우처 등을 우선·우대 지원할 계획이다. 14개 기업은 일리미스테라퓨틱스(주), (주)큐어버스, (주)뉴라클제네틱스, 엠브릭스, (주)아이랩, 시프트바이오, 바스젠바이오, 아론티어, 메디엔진, 맵틱스, 브렉소젠(주), 랩앤피플(주), 랩에스디, (주)원드롭 등이다. KIT는 이들을 대상으로 바이오분야 참여기업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초기 독성 및 효능 자료 확보와 AI 신약개발 지원, 글로벌 기술 이전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KIT는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으로부터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바이오헬스 분야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허정두 소장은 "올해 신규 참여기업들 모두 기술력과 성장 역량 등에서 K-BIO 대표 주자들"이라며 "향후 지원 사업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성과 창출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2025.04.16 11:22박희범

한국GM, 부평공장서 2.1만대 추가 생산...'철수설' 잠재워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사업장(한국GM) 주요 공장인 인천 부평공장에 2만대 이상 신차 생산을 추가 배정했다. 1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은 최근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 엔비스타 등 신차 2만 1천대 물량을 부평공장에 추가 배정했다. 이는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이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차량(25만대)의 8~9%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올해 부평공장이 예상한 20만8천대보다 훨씬 많은 23만대 수준의 신차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 노조는 이른 시일 내에 사측과 생산협의회를 열고 다음 달 이후 근무 계획에 추가 생산 일정을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결정으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외 생산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등으로 불거진 GM 한국사업장 '철수설'이 사그라들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미국 정부가 자동차·부품 등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GM이 한국 생산기지를 조정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생산 물량 약 50만대 중 84%가량을 미국으로 수출한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이 정리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불거지기도 했다. 한국GM 노조 측은 "한국GM이 미국 관세 정책에도 감산이 아닌 증산을 하면서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임금 협상이 시작되는 5월 말 이전에 사측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16 08:23김재성

중부발전,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사업 재무적 준공 달성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45%의 지분을 보유한 스웨덴 구바버겟 풍력 발전사업이 2025년 4월부로 재무적 준공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최초 배당 13억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재무적 준공이란 금융 계약상의 준공으로, 출자법인이 사업 자립 선행조건을 충족해 수익성이 보장되고 채무상환에 이상이 없다고 대주단이 판단할 때 이뤄진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재무적 준공은 준공 이후 시점부터 배당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사업상 매우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며 “이번 성과는 2023년 5월 23일 상업운전 개시 이후 1년 10개월 간의 안정적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대주단이 제시한 모든 조건을 충족하고 공식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이뤄어졌다”고 설명했다. 구바버겟 풍력발전소는 스웨덴 중부 예블레보리주 지역에 조성된 총 설비용량 74.4MW 규모 풍력단지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연간 약 23만 MWh의 청정에너지는 약 12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진다. 이 가운데 70%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유럽 데이터센터에 공급되고, 나머지 30%는 북유럽 전력시장을 통해 시장 판매한다. 구바버겟 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1천428억원이다. 중부발전의 투자금은 365억원이며 나머지 투자금은 재무적투자자와 대주단(우리은행·국민은행·신한은행·프라임 캐피털)으로부터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조달됐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구바버겟 풍력사업의 재무적 준공은 유럽 신재생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한 교두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며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5 10:35주문정

한수원, 제3차 건설사업관리 선진화 자문회의 개최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지난 11일 서울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3차 건설사업관리 선진화 자문회의ʼ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내외 신규 원전 수요 증가에 따른 다수호기 동시 건설에 대비한 한수원의 건설사업 경쟁력 확보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해 산업계·학계·연구개발(R&D) 분야 등 사내외 전문가 1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ʻ건설사업 경쟁력 확보 방안ʼ을 주제로 ▲건설 분야 통합경영관리 구축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기자재 구매 최적화 등을 논의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최근 한수원은 우수한 품질 및 경제적인 건설단가와 공기 준수 역량 등을 바탕으로 신한울1·2호기를 성공적으로 종합 준공한 바 있다”면서 “이번 자문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수의 원전 건설사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건설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3 21:57주문정

통신·금융·수사 협력체계로 사이버금융범죄 피해 예방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한국금융범죄예방협회(KFCPA)와 사이버금융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이버금융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날로 교묘해 지는 사이버금융범죄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신과 금융 수사 분야 간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민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협력 프로그램 발굴, 새로운 대책 연구개발 및 세미나 개최 등 다각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학 KTOA 부회장은 “KFCPA와 협력해 통신 금융 수사 부문 전반을 아우르는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여 국민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통신사와 함께 국민의 안전한 통신생활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욱 KFCPA 협회장은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며 피해를 확대하고 있는 사이버금융범죄에 보다 강력히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 노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0 15:36박수형

근대 공예가 3人 담은 기념우표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 근대 공예의 중흥을 이끈 장인 3명에 대한 기념우표 49만5천장을 오는 18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기념우표에는 입사장 이학응, 끊음장 송주안, 도예가 황종구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전통 기법을 계승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발전시켜 우리나라 전통 공예의 소중함과 가능성을 일깨워 주는 본보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학응 장인은 금속 기물의 표면을 작은 정으로 촘촘히 쪼아 만든 홈에 금실과 은실을 입사하는 전통 기법의 대가다. 일제 강점기 이왕직미술품제작소에서 활동하며 전통 공예를 계승했고, 1983년에 국가무형유산 '제78호 입사장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그는 한국 전통 금속공예의 맥을 잇는 데 기여했으며 그의 업적은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다. 송주안 장인은 자개를 잘게 잘라 무늬를 만드는 '끊음질' 기법을 표현한 나전장이다. 경남 사천에서 태어난 그는 통영에서 나전칠공예를 배우고 활동했고, 정교하게 표현한 산수 끊음질 실력이 뛰어났다. 1979년에 국가무형유산 '제54호 끊음장 보유자'로 인정됐다. 황종구 장인은 전통 도자기의 실험적 연구와 재현을 통해 현대도예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로, 일본 유학 후 전통 도예의 계승과 발전에 힘썼다. 1950년대 이화여대 도예연구소 설립에 이바지하고 초대 교수로 취임한 뒤 도요지 발굴, 학술지 발간, 도예 서적 저술 등 도자 연구와 교육에 매진했다. 독창적 문양과 기법을 개발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청자 공예를 재해석하며 한국 도예 발전을 이끌었다.

2025.04.10 15:19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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