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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지털 크레딧 사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7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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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 미국 첨단산업현장 체험 장학생 278명 선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한미 첨단분야 청년교류 지원사업' 제3기 장학생 선발을 완료하고 27일까지 서울 중구 정동아트센터와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에서 역량 강화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첨단산업 분야를 공부하는 이공계 학부생에게 미국 파견 장학금과 국내외 첨단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역량 강화 주간 행사는 3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278명의 해외 파견 생활을 격려하고,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제고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장학 증서 수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활동할 기자단 임명, 사업 우수 후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1기 장학생에 대한 시상식과 후기 발표 등이 진행된다. 반도체·인공지능(AI)·자율주행·바이오·환경에너지 등 첨단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 연사들의 산업 특강도 마련된다. 취·창업 과정의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연사로는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SK바이오팜 천병희 수석연구원, 박희원 넷제로홀딩스그룹 대표 등이 참여한다. 미국 학업과 생활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만한 미국 생활 특강과 안전 교육도 진행된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청년들이 국제 무대에서 기술과 산업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대한민국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장기적 투자”라며 “청년들이 새로운 도전의 꿈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6 08:03주문정

"SNS로 불법 추심?"...박민규 의원,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발의

최근 대부업체로부터 빌린 채무를 제때 상환하지 못한 채무자에게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SNS를 동원해 지속적인 협박과 모욕성 메시지가 전달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이를 막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빚독촉 민생상담소 책임위원을 맡고있는 박민규 의원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25일 밝혔다. 현행 사업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관계 행정기관의 장으로부터 요청을 받은 경우 해당 전기통신사업자에게 전기통신번호에 대한 전기통신역무의 제공을 중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현재 수사기관이 경찰청을 경유해 역무 중지 요청을 하는 경우가 많고, 요청 건수 또한 급증하고 있어 신속한 조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전화번호 외에 SNS 계정 등을 통한 불법채권추심 행위에 대해서는 통신 서비스 제공을 중지하는 법적 근거가 없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불법채권추심 등에 이용된 전기통신역무의 중지 요청 주체를 수사기관의 장까지 넓히고 ▲전화번호뿐만 아니라 SNS 계정 등 다양한 수단에 대한 전기통신역무 제공 중지도 가능케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민규 의원은 “불법채권추심의 수단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만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도 이에 발맞춰 진화해야 한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악의적인 통신수단 남용을 근절하고 보다 안전한 통신 서비스 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5 17:20박수형

SRT 부정승차 집중단속…27일부터 한 달 동안 특별기동검표단 운영

SRT 운영사 에스알(SR·대표 이종국)은 27일부터 한 달 동안 SRT 부정승차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다. 에스알은 이용객 수요가 집중되는 열차 중심으로 특별기동검표단을 투입해 단거리 구간 무임승차, 승차권 부정사용, 매진열차 탑승 이후 승차권 발권을 요구하는 경우를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지난해 SRT 부정승차 적발건수는 총 24만건으로 2023년 대비 21% 증가하는 등 부정승차 적발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에스알은 열차 내 부정승차 적발 시 철도사업법 제10조에 따라 기준운임의 최대 30배 부가운임을 징수한다. 이를 거부하거나 상습적인 부정사용자는 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인계해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처벌할 예정이다. 이종국 에스알 사장은 “부정승차는 철도사업법을 위반하는 명백한 행위인 만큼 부정승차 적발인원에 강력한 법적제제에 나서겠다”며 “정당하게 SRT를 이용하는 선의의 고객을 보호하고 공정과 상식의 승차권 이용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5 12:23주문정

산업부, 반도체·배터리 등 8개 기업 사업재편 승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제47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에스제이오토텍·대원에프엔씨·빅스 등 8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기업은 앞으로 5년간 총 783억원을 투자하고 169명을 신규 고용해 새로운 사업분야로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사인 에스제이오토텍은 전기차용 배터리 센싱블록 시장에 진출하고, 대원에프엔씨는 반도체 공정에서 요구되는 정전기 제어기능을 갖춘 전도성 세라믹 소재를 국산화한다. 빅스는 재생 CO2로 석유계 원료 일부(약 30%)를 대체한 친환경 에코폴리올을 생산하고, 서진산업은 셀-모듈-팩의 배터리 구조에서 모듈을 생략하는 셀투팩 방식의 배터리케이스를 개발해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 김주훈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민간위원장은 “기업들이 새 정부 출범 이후 혁신적인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사업재편제도도 이러한 열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새 정부 핵심비전은 '성장'으로 현재 우리나라가 당면한 경제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경제의 중심인 기업들이 혁신적이고 선제적인 사업재편을 추진하도록 사업재편제도를 지속해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7:58주문정

산단공, 산업단지 인공지능 전환(AX) 본격 시동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담기관으로 2025년 신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이 산업단지별 컨소시엄 구성 논의가 진행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수행기관 모집 공모가 지난 17일부터 시작돼 20일 산단공 대구 본사에서 사업 설명회가 개최됐다. 설명회에는 산업계·연구기관·지자체·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에 대한 개요와 가이드라인 안내·질의 응답 등이 이어졌다. 장비·소프트웨어 현물출자 기준 등 사업비 집행기준에 대한 질의가 많아 현장에서 적극적인 소통으로 사업 실효성과 참여유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산업단지에는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 AI를 접목해 첨단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중견·중소기업이 협업해 AX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총 10개 산업단지(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를 선정하고, 2028년까지 선정산업단지에 140억원씩, 총 1천400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AX 실증산단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간 ▲상호 운용성 확보 ▲AI 커넥티드 라운지 조성 ▲데이터 안심구역 지정 등 지원을 통해 사업을 고도화하고 제조 현장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는 7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지원 내용·조건, 신청 방법 등 상세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누리집이나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산업단지 내 AI 확산을 통해 AI 3대 강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라며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기업과 지자체, 연구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개방형 실증 생태계를 지원하고, 산업단지가 대한민국 산업혁신의 중심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17:26주문정

NIA, '스마트 SOC' 시대 연다…지능정보화계획 설명회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NIA는 우리나라 사회 기반 시설의 미래를 이끌 '2025년 SOC사업 지능정보화계획 수립 의무화 제도'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24~25일 양일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OC사업의 지능정보화계획은 '지능정보화 기본법' 제11조 및 동법 시행령 제9조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가 사회기반시설 또는 지역개발사업을 계획하고 시행할 때 의무적으로 수립해야 하는 중요한 절차다. 점차 대형화·복잡화되고 있는 사회기반시설 및 지역개발사업에 지능정보기술을 반영하는 이 제도는 급변하는 사회에 발맞춰 인공지능(AI)·IoT·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SOC에 접목해 국민의 편의를 높이고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3년 '국가정보화기본법' 에 SOC사업에 대한 정보화계획 수립이 처음으로 의무화가 된 이후 2017년에는 의무화 대상이 확대 적용됐다. 2020년에는 '지능정보화기본법' 을 통해 현재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으며 진흥원은 현재까지 70여 개의 주요 사업들의 지능정보화계획 수립을 지원해 왔다. NIA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 주요 내용, 수립 절차 등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해 제도의 이해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확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하반기에 예정된 SOC사업 지능정보화계획 수립 의무화제도 실태조사 계획을 사전에 안내하고 향후 제도 운영·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 및 제도 발전을 모색할 예정이다. 황종성 NIA 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능정보화계획 수립 의무화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고 사회 전반의 지능정보기술 확산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4 16:40한정호

우정사업본부, 세종청사에서 직원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우정사업본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 8동 우정사업본부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의 마음 건강 유지 지원을 위한 '다가가는 마음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다가가는 마음쉼터'는 전문 심리상담사가 일선 우체국 등 현장을 찾아가 우정 종사원의 마음 건강을 체크하고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직원 심리상담프로그램이다. 이날 우정사업본부 직원들은 ▲심박 변이도(HRV) 스트레스 검사 ▲뇌파 스트레스 검사 ▲우울, 불안 등에 대한 지필 심리검사를 통해 본인의 마음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마음 건강 체크 결과, 심리 치유가 필요한 직원에게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등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살폈다. 우정사업본부는 2023년도부터 우체국, 우편집중국 등을 대상으로'다가가는 마음쉼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47개 관서에서 2천61명이 '다가가는 마음쉼터'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중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사원 224명이 심리상담을 받고 회복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 종사원의 트라우마 관리를 위해 '다가가는 마음쉼터'를 운영했고, 6명이 상담을 받고 호전되는 성과를 거뒀다. 우정사업본부는 종사원들의 마음 건강뿐만 아니라, 직원의 건강한 신체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 지역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현재까지 88개 관서에 '찾아가는 건강상담' 코너 운영을 통해 건강을 살폈고, 하반기에는 66개 관서를 찾아 건강상담을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건강상담' 코너는 비만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측정하고 운동 및 식사 관리, 절주, 금연 등 생활 습관 개선, 병원 진료 권유 등 개인 건강상담과 더불어 뇌심혈관질환 예방 교육이 진행된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다가가는 마음쉼터와 찾아가는 건강상담이 우정 종사원의 마음과 신체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가가는 마음쉼터와 지역 보건소 협업 확대 등을 통해 우정 종사원의 마음과 신체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4 14:01박수형

7개 중고폰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고 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 시행 이후 심사를 통과한 7개 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증 사업자는 ▲민팃 ▲번개장터 ▲라이크와이즈코리아 ▲21세기전파상 ▲업스테어스 KT M&S ▲미디어로그 등이다. 심사는 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의 서류, 현장 심사와 학계, 법조계, 연구기관,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증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뤄졌다. 인증을 받은 사업자는 인증 마크를 자사 홈페이지나 오프라인 영업장에 게시해 중고 단말을 구매하거나 판매하려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중고 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는 개인정보 삭제 절차를 마련해 단말기 등급별 매입가격 정보 제공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기본적인 요건을 충족하는 중고 단말 유통사업자를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해 주는 제도로 지난 5월28일부터 시행됐다. 인증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중고단말 안심거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중고 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와 별개로 중고 단말 판매자와 구매자 간 발생할 수 있는 소유권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거래사실 확인서비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개인 간 중고폰 거래 시 중고단말 안심거래 홈페이지를 통해 거래사실 확인서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거래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자는 부당한 분실 도난 신고로 중고 단말 사용이 차단되더라도 협회(KAIT)에 사용 차단 해제를 요청하면 중고 단말을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중고 단말 안심거래 사업자의 첫 등장을 계기로 안심거래 사업자로 인증을 받으려는 사업자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고 단말 안심거래 사업자 인증제도가 활성화되어 중고폰 유통시장이 한층 성숙하고 투명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3 12:00박수형

국토부, '2025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전주·안산·김천·김해·대구시 선정

국토교통부는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결과, 거점형에 전북 전주시, 강소형에 경기 안산시·경북 김천시·경남 김해시, 특화단지는 대구광역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도시에 접목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스마트도시 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3개 유형으로 나눠 공모해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는 3개 지자체가 신청해 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전주시에는 3년간 국비 160억원(국비·지방비 일대일 매칭)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전북 메가시티 추진 거점이자 AI 융합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간과 서비스 수요에 탄력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모빌리티·AI 중심 미래도시 모델을 만들어 전북을 비롯한 다른 도시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목적맞춤형 모빌리티(PBV)를 활용한 찾아가는 생활 SOC(이동식 은행, 캠핑 등)를 제공하고, 고령층·취약층 등 사회적 약자 대상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자체가 지역소멸 대응형·기후위기 대응형 등 세부유형을 자율 선택하는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는 총 16개 지자체가 신청해 5.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안산시(지역소멸 대응형), 김천시(지역소멸 대응형), 김해시(기후위기 대응형)에는 3년간 국비 80억원(국비·지방비 일대일 매칭)을 지원한다. 안산시는 내국인 감소·외국인 비중 증가 등 인구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원곡동·초지동 등 일원에 외국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 특화서비스 등을 도입해 상호문화 스마트 선도도시로 조성한다. 다국어 지원 안산형 통합교통서비스(MaaS·Mobility as a Service)와 다문화지역 행동 데이터 기반 상권 활성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외국 시민 자녀 정착을 위한 AI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천시는 모빌리티 기술 산업을 발판으로 어모면·개령면·율곡동 일원을 모빌리티 특화 스마트도시로 조성해 지역 경쟁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소멸에 대응한다. 김천형 MaaS·자율주행 DRT 도입으로 도심 간 연결을 강화하는 한편, 드론 기반 AI도시안전관리·생활물류배달 시스템 등 도시 포용 서비스를 도입하고 모빌리티 이노베이션 센터 조성으로 산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해시는 급속한 인구 증가 등에 따른 기후재난에 취약한 도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장유생활권 등 일원에 첨단기술 기반 기후대응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주도 탄소중립 생태계를 조성한다. 유휴부지 활용 햇빛발전소(태양광)를 구축하고, 산업체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재활용), 공동주택 기반 에너지 안심 절감 서비스 등 시민참여 유도(관리비 차감, 지역화폐 보상 등)를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에는 6개 지자체가 신청해 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대구광역시에는 3년간 국비 80억원(국비·지방비 일대일 매칭)을 지원한다. 대구광역시는 AI 기술로 도시를 혁신하고 어반테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형 실증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수성구 알파시티 일원을 로봇·모빌리티, 지능형관제에 특화된 AI 산업육성 플랫폼으로 조성한다. 온디바이스 AI 탑재 드론·CCTV 등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초고속 통신망, 데이터 연계, AI학습 서버 구축을 통해 기업 실증에 필요한 개방형 데이터플랫폼과 대규모 테스트베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종빈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지역적 특성을 살린 다양한 솔루션이 제시됐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다른 지역에도 확산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만들어 상생하는 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의 사업계획 발표자료는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에서 23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2025.06.19 16:15주문정

바커케미칼, 2025년 울산 일자리 박람회 참가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 기업 바커케미칼(WACKER)은 지난 18일부터 울산시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25 울산 일자리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울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 울산시청,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구·군이 주최하고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총 21개 취업기관과 10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채용 정보 제공, 성격유형 기반 진로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노무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바커케미칼은 2008년부터 울산에 폴리머 생산 사업장을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울산은 바커의 아시아 시장을 아우르는 중요한 생산 거점이다. 울산 사업장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하여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바커케미칼은 기업채용관 부스를 운영하며 ▲기업소개 ▲채용 절차 ▲직무 정보 등을 안내한다. 인사 담당자와 일대일 상담으로 채용 포지션 안내뿐 아니라 다양한 부서의 역할과 진로 방향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바커케미칼코리아는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시간 단위의 반반차 제도 ▲자녀학자금 및 미취학 자녀 지원금 ▲임신 축하 복지포인트 ▲첫돌 축하금 ▲출산 지원금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남성직원도 육아휴직을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과 건강검진 및 심리상담 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가족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제도를 지속 실천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최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바커케미칼은 VAE(비닐아세테이트 에틸렌) 디스퍼젼과, 건축용 폴리머 파우더 분야 세계 1위 제조 기업이다. 이 두 제품은 건축용 자재의 기능 향상 및 고품질화의 핵심 원재료로, 아시아 지역의 고품질, 고효율, 친환경 솔루션 수요 확대에 따라 지난해 울산 폴리머 사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의 약 80%가 해외로 수출됐다. 조달호 바커케미칼코리아 대표이사는 “울산은 바커케미칼의 전략적 생산 허브이자 아시아 시장 진출의 핵심 기반"이라며 "급성장하는 아시아 건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울산 사업장의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인재들과의 연결고리를 넓히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9 10:12장경윤

우체국 집배원이 도서벽지 국민연금 수급자 안부 확인

도서 산간에 거주하는 국민연금 수급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국민연금 수급자 안부우편서비스'가 시행된다. 우정사업본부와 국민연금공단은 18일 '국민연금 수급자 안부우편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우체국 집배원은 정기적인 우편물 배달과 함께 사전에 준비된 안부 확인 점검표를 활용해 수급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 등을 살피고 그 결과를 공단에 회신하게 된다. 국민연금공단은 집배원의 회신 결과를 통해 연금수급자의 거주 상황을 파악하게 되며 도움이 필요한 수급자에 대해서는 생필품 제공, 정서 안정 지원 등 공단의 사회공헌 서비스를 연계한다. 지난해 3개 지역에서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전국 15개 지역에서 2천명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은 “우체국이 국민연금 수급자의 권익 및 복지향상에 함께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체국은 앞으로도 사회취약계층 발굴 및 정부 복지정책 전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태규 국민연금공단 연금이사는 “안부우편서비스는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도서·산간 지역 고령 수급자들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고,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 기반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6.18 16:23박수형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어디서부터 시작할까"…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컨설팅 나선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활성화를 위해 컨설팅 및 가이드라인 제공에 나선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더비엔아이와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을 위한 '데이터센터 컨설팅 지원센터 운영 사업'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오는 20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데이터센터 컨설팅 지원센터 운영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의 세부 사업 중 하나로 성공적인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구축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사업은 비수도권에서 데이터센터를 유치·구축 중인 지자체·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사업 검토에 필요한 주요 분야별 전문 컨설팅 제공 ▲사업 추진 시 활용할 가이드라인의 고도화 ▲데이터센터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 등의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설명회는 컨설팅 제공 분야 및 신청‧선정 관련 안내,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추진 시 활용할 가이드라인 고도화 계획, 데이터센터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 컨설팅 지원센터의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 대한 참가 신청은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컨설팅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측은 "사업설명회와 더불어 데이터센터 구축 초기 단계 준비사항 및 부산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현황 및 지원사업 안내를 주제로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세미나를 동시 개최한다"며 "참석자들에게 비수도권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한 최신 사례 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16 18:18한정호

국산 SaaS 키우는 클라우드 업계…정부 '1만 기업' 목표 현실 될까

정부가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 진흥을 위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개발·전환에 역점을 두는 가운데 클라우드 기업 및 협단체가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SaaS 개발 지원 사업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시대 맞아도 SaaS는 제자리…정부 1만 기업 육성 실현될까 앞서 과기정통부는 내년까지 SaaS 기업을 1만 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의 '2023년 국내 클라우드 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SaaS 기업은 1천571개뿐인 상황이다.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SaaS 이용률 역시 높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선진국 대비 SaaS 기업 수와 규모 모두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SaaS 기업은 매년 늘고 있지만 아직도 국내에서는 클라우드 전환도 더디고 구독형 SaaS보다는 구축형 SW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민간뿐 아니라 공공 영역에서 활용할 SaaS 솔루션도 부족하다. 공공 활용이 가능한 SaaS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105개,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에는 166개만이 등록돼 있다. 미국의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스프트(MS) 등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제공하는 공공 서비스가 400개가 넘는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부족한 숫자다. 또 영국의 디지털 마켓플레이스에는 무려 4만 개에 달하는 공공 SaaS가 등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정부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 SaaS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역량 지원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등 다양한 SaaS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올해는 AI 펀드와 지난해 조성된 SaaS 펀드를 통합해 민관이 힘을 합친 900억원 이상 규모의 자금을 조성함으로써 중소기업의 SaaS 전환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단순 SW뿐만 아니라 AI 기술력이 탑재된 AI SaaS 개발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활로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클라우드 업계, '국산 SaaS' 키운다…인증부터 인프라까지 전방위 지원 이 가운데 클라우드 기업 및 협단체에서도 국내 SaaS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전환·개발 지원책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인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 SaaS 등록에 필수적인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획득을 지원하며 기술 지원부터 마켓플레이스 등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중이다. 그 결과 SaaS CSAP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약 68%가 클라우드 인프라로 네이버클라우드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KT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도 정부에서 진행하는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 매해 참여하며 클라우드 인프라 크레딧부터 설계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CSP들은 해외 CSP 대비 저렴한 마켓플레이스 수수료와 높은 이익 분배율을 내세우며 자사 인프라 기반의 SaaS 생태계 확장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기업인 디딤365와 클라비도 중소·스타트업을 위한 SaaS 전환·운영 솔루션을 지원하며 인프라 선정부터 공공 인증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제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 협회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먼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SaaS추진협의회 활동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부터 글로벌 진출 지원, 기업 발굴·성장 단계별 지원에 나서고 있다. 특히 KOSA는 해외 CSP와의 협력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방점을 두고 있다.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와 컨소시엄을 꾸린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는 올해 SaaS 전환지원센터 운영 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SaaS 개발 환경 지원부터 컨설팅, 전문 정보 제공 등 클라우드 사업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SaaS 산업은 해외 진출은 물론 공공시장 진입도 부족한 상황"이라며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맞물려 비용 절감 요구가 커지는 만큼 효과적 대안인 SaaS를 국가 산업적으로 더욱 확산시키여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요 기업·기관들은 SaaS 전환을 통해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6.16 16:34한정호

'2025 우체국 문화전' 개최...17일부터 공모

우정사업본부 우정인재개발원은 전국 초중고교생 대상으로 '우체국예금·우체국보험과 함께하는 2025 우체국 문화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전에서는 우체국이 일상 속에 남긴 기억과 경험을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선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우체국의 다양한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공모 주제는 ▲생활 속 우체국 모습 ▲우리 동네 특별한 우체국 이야기 ▲환경 보호에 앞장서는 우체국 ▲재미있는 상상력 가득 우체국 ▲사랑을 배달하는 우체국 공익사업 등 우체국과 관련된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이야기다. 참가부문은 그림그리기, 글짓기 2개 분야이며 그림그리기는 초등 저학년과 초등 고학년 2개 부문으로 나뉜다. 글짓기는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고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응모 기간은 17일부터 오는 8월29일까다. 접수는 우체국 문화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 5명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25명), 우수상(60명), 장려상(120명) 등 총 210건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작은 10월2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박태희 우정인재개발원장은 “우체국 문화전은 아이들의 기억과 감정, 상상이 살아 숨 쉬는 무대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축제”라며 “우체국을 바라보는 새로운 이야기들이 이번 문화전을 통해 더욱 풍성하게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6 12:00박수형

울산도시공사, 울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 시행자 지정

국토교통부와 울산광역시는 지난해 울산 도심융합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 승인에 이어 17일 울산광역시도시공사를 울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의 시행자로 지정·고시한다. 이번 고시로 울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 시행자가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울산 도심융합특구는 기업 투자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울산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KTX역세권융합지구(162만㎡)와 다운혁신융합지구(30만㎡)로 나눠 추진한다. KTX역세권융합지구는 이차전지 전략산업과 창업 후 보육(POST-BI) 클러스터, 농업기술 혁신 연구개발(R&D) 부지 등을 조성하고, 청년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일자리 연계 맞춤형 특화 주거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외국기업 유치와 외국 기술인력 장기 거주를 유도하기 위한 국제학교도 설립한다. 다운혁신융합지구는 실증연구센터와 R&D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국책연구기관 두 곳을 선도기관으로 유치해 연관기업 입주를 유도하는 한편, 기업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창업공간과 기술기반 지원을 통해 기후테크 창업기업 육성과 인재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지연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울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 시행자가 지정된 만큼, 울산 도심융합특구가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곤 울산광역시 도시국장은 “앞으로 각 부처의 다양한 기업·대학·사업 지원 프로그램의 도심융합특구 내 연계 방안과 재정지원 대상사업을 발굴해 조속한 특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산 도심융합특구 개발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울산광역시도시공사 고호근 본부장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실시계획을 수립해 2029년까지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6.16 11:00주문정

국회 '백종원 방지법' 만든다..."제2 연돈볼카츠 사태 없어야"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의 무분별한 브랜드 확장을 제한하고, 기존 가맹점주 보호를 강화하는 이른바 '백종원 방지법'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12일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신규 브랜드를 출점하려면 최소 3개의 직영점을 먼저 운영해 시장 검증을 거치도록 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현행법은 직영점 1곳만 운영하면 가맹사업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존 가맹점주에게도 매년 '예상매출액 산정서'를 서면으로 제공하도록 의무화했다. 지금까지는 최초 계약 시점에만 제공하도록 규정돼 있어, 계약 이후 가맹점주가 수익 구조나 본사의 경영상 변화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입법은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프랜차이즈 가맹사업과 관련해 불거진 이른바 '연돈볼카츠 사태'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백 대표 방송 인기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연돈볼카츠 가맹사업이 급속히 전개됐으나, 기대 매출과 실제 수익의 괴리로 인한 폐점 사례가 다수 발생하며 사회적 논란이 됐다. 개정안은 가맹본부 중 ▲중소기업이 아닌 법인 ▲또는 가맹점 수가 100개 이상인 본부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박 의원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프랜차이즈 본사의 책임을 강화하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생계형 창업에 나선 가맹점주의 피해를 줄이고, 프랜차이즈 산업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잇따른 논란에 지난 9일 대표이사 직속 전략기획본부를 신설, 리스크 통합 대응 및 경영 효율화와 관리체계 정비를 주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6.12 14:22류승현

건설 일용근로자, 국민연금 기준 '사업장'으로 바뀐다

국민연금공단은 건설 일용근로자의 가입 기준을 건설 현장별 적용에서 사업장별 적용으로 개선해 7월부터 시행한다. 건설 일용근로자의 국민연금 사업장 가입기준은 2007년 4월 시행 때부터 건설업의 특성을 고려해 건설 현장별로 적용하도록 했으며, 현장별 월 8일 이상 근로하거나 월 소득 220만원 이상인 경우에만 사업장가입자가 됐다. 때문에 동일 사업장에 고용되어 월 8일 이상 근로했음에도 건설 현장별로 월 8일(또는 월 소득 220만원) 미만 근로한 경우 사업장 가입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에 개선으로 7월부터는 건설 일용근로자가 건설공사 현장별 월 8일 미만 근로해도 사업장 기준으로 합산 월 8일(또는 합산 소득 220만원) 이상 근로하는 경우 사업장가입자가 된다. 사업장가입자가 되는 건설일용근로자는 연금보험료의 절반을 사용자가 부담함으로써 보험료 부담이 완화되고, 연금 수급권 확보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사업장의 신고 어려움을 해소하고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자 1개월 판단 기준을 근로시작일이 속한 달도 해당 월 말일 기준으로 사업장 가입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그동안 일용근로자를 고용하는 다수 사업장에서 일용근로자의 사업장 가입을 위한 1개월 판단기준이 어렵다고 제기한 의견을 반영한 조치로 사업장의 업무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노후준비가 취약한 건설 일용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이 국민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6.11 16:33조민규

환경공단, 13개 기업에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지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최근 칠보산업·DYETEC 연구원 등 13개 기업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2025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대상사업을 공모해 6개 사업(6개 컨소시엄, 13개 기업)을 설치지원 사업과 타당성 조사지원 사업으로 선정했다. 설치 지원사업은 ▲캄보디아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사업 ▲베트남 바이오매스 고체연료를 이용한 열에너지 공급사업이, 타당성 조사지원 사업은 ▲베트남 매립가스 발전사업 ▲베트남 플라스틱 폐기물 선별시설 운영사업이 선정됐다. 예비 타당성 조사지원 사업으로는 ▲말레이시아 바이오디젤 생산사업 ▲우즈베키스탄 사용후 배터리 및 태양광 모듈 기반 분산전원 구축사업이 선정됐다. 협약식에서는 다자투자보증기구(MIGA)와 한국표준협회가 기업 원활한 사업추진 지원을 위한 리스크 대응 보험제도와 국제표준기반 방법론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올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수행할 기업과 협력과 실질적 감축 실적 확보를 위한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환경부는 지난 5월 말 개최된 국제감축 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현재 지원 중인 사업 2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국제감축 사업 사전 승인서를 발급했다. 환경공단 측은 앞으로 감축 실적이 발생하면 국내 이전 절차 등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차광명 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는 “국제감축사업은 기술과 자본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복합적이고 전략적인 과정”이라며 “기후위기 대응에 책임감을 갖고 참여한 기업이 이 사업의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강조했다.

2025.06.11 11:46주문정

동서발전, 국내 최초·최대용량 BESS 제주에 짓는다

동서발전이 제주에 국내 최초이자 최대용량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 사업에 나섰다.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은 9일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에서 '제주북촌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발전사업'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제주북촌 BESS 발전사업'은 동서발전·에퀴스에너지코리아·제주에너지공사·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 추진하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2023년 저탄소 중앙계약시장 전력시장 입찰을 통해 선정된 사업이다. BESS는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많을 때 공급하는 설비다. 이번 동서발전의 BESS는 140MWh 규모 배터리로 약 4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동서발전은 오는 11월 건설공사 준공 후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향후 15년간 제주의 전력공급 안정과 출력제어 완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한규 국회의원은 “제주북촌 BESS 발전사업 추진이 제주 지역의 2035 탄소중립과 청정에너지 확보 성공을 위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소통해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최대 규모 BESS 발전사업이자 제주도 천혜의 자원인 햇빛과 바람에너지 저장소”라며 “동서발전은 제주에서 추진 중인 제주청정복합, 한동·평대 해상풍력과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제주북촌 BESS 발전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BESS 발전사업을 전국 범위로 확대해 국가 전력 계통의 안정성과 에너지전환 정책 이행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5.06.09 18:22주문정

우체국쇼핑, 전국 팔도 우수특산물 최대 40% 할인 판매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오는 29일까지 전국 팔도 우수 특산물을 최대 40% 할인하는 '2025 전국 팔도대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체국쇼핑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인기 먹거리와 지역 대표 간식, 전통주 등의 특산물을 최대 40% 할인한다. 올해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30% 이상 할인 상품을 모아 전시하고 5+1 덤 기획전 등 여러 할인 기획전도 준비했다. 행사기간 동안 '우쇼 브랜드 DAY' 기획전에서는 21일간 매일 다른 특산물 브랜드별 전용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한 '안심품질 특산물 기획전'을 마련하여 고객들이 인정한 우수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 8시에 선착순 3종 쿠폰이 지급되며, 전국 팔도 중 한 곳을 선택하여 해당 지역특산물을 할인받는 지역 전용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못생겼지만 예쁜가격! 못쁜이 상품전'을 통해 겉보기와 달리 품질은 뛰어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며, 2025년 우체국쇼핑 카탈로그에 수록된 우수 특산물도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송관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은 “전국 팔도의 우수 특산물을 좋은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 지역 특산물과 브랜드가 보다 많은 고객과 만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6.09 12:18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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