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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지털 크레딧 사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4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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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 분기점' 선 IT서비스 업계…리더십 전략에 시선

국내 대표 IT서비스 기업들이 인공지능 전환(AX)을 둘러싼 경쟁 구도 속에서 각기 다른 리더십 전략과 사업 방향을 꺼내 들고 있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를 넘어 산업 현장에 실제 가치를 만드는 AX 실행력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하면서, 대표 교체를 통한 변화와 기존 체제 기반의 전략 연속성이 대비되는 양상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은 올해 AX 경쟁력 강화를 경영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조직 개편과 사업 전략 재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대표 교체를 단행한 SK AX와 현대오토에버는 기술 중심 체질 개선과 특화 영역 강화를 전면에 내세운 반면, 삼성SDS와 LG CNS는 기존 리더십 체제 아래에서 축적해온 전략을 가속화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리더십 교체한 SK AX·현대오토에버…기술 중심 성장 속도 SK AX는 지난해 사명 변경과 함께 김완종 사장을 선임하며 AI 중심 회사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단순 조직 개편을 넘어 정체성 자체를 AX 전문기업으로 재정의한 점이 특징이다. 김완종 사장은 클라우드와 AX를 현장에서 이끌어온 인물로, 대표 취임 이후 전사 전략을 AX 실현에 맞춰 재정렬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 직속 최고AI혁신책임자(CAIO) 조직 신설, AX 프로덕트·프라이스·오퍼링 체계 정비 등을 토대로 기술 연구부터 상품화, 사업 실행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는 변화를 주도했다. 조직 운영 측면에서도 성장 스쿼드와 센터 오브 엑설런스(CoE)를 통해 핵심 과제를 집중 수행하고 에이전틱 AI를 활용한 내부 생산성 혁신을 병행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AX를 내부 운영과 외부 사업 모두에 적용해 수익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이같은 변화는 실적에서도 일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SK AX는 AX 사업 확대와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2025년도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78.9% 개선했다. AI 중심 사업 모델 전환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는 평가다. 현대오토에버 역시 지난달 말 대표 교체를 통해 전략적 방향 전환에 나섰다. 개발자 출신 류석문 대표를 전면에 내세우며 외형 성장 중심에서 기술과 품질 중심의 내실 강화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류 대표는 데이터 기반 실시간 의사결정, 수평적 조직문화, 핵심 업무 집중을 경영 키워드로 제시하며 개발 중심 기업 문화 정착을 강조하고 있다. 보고 체계 간소화와 협업 도구 활용 확대 등 조직 운영 방식의 변화도 함께 추진 중이다. 사업 측면에서는 차량 소프트웨어(SW)와 SW 중심 차량(SDV) 전환 등 주요 전략을 확대 추진할 전망이다. 독자 차량 SW 플랫폼 '모빌진'을 중심으로 품질과 안전성 인증을 강화하며 현대차그룹의 핵심 의제인 SDV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 역량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대표 교체를 단행한 두 회사는 공통적으로 기술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우고 조직과 사업 구조를 재설계 중이다. AX를 단순한 신사업이 아닌 기업 체질 변화의 축으로 삼았다.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지난 6일 임직원 대상 신년사를 통해 "SW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 중인 그룹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과 품질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며 "모빌리티 테크 컴퍼니로서의 정체성과 역량을 고도화하자"고 당부했다. 삼성SDS·LG CNS·CJ올리브네트웍스, 기존 체제 아래 AX 확장 가속 삼성SDS는 지난해 선임된 이준희 대표 체제하에 AI 풀스택 전략을 한층 구체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AI 플랫폼, 솔루션을 아우르는 구조를 기반으로 기업·공공 AX 시장을 동시에 공략 중이다. 최근 임원 인사에서도 AX 전략 컨설팅, AI 연구개발, 클라우드 사업을 이끌어온 인물들이 전면에 배치됐다. 축적된 사업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실행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평가다. 특히 삼성SDS는 오픈AI와의 협력, 국가 AI 인프라 사업 참여, 공공 AX 플랫폼 구축 등 대형 프로젝트 중심의 AX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AI 기술과 자체 플랫폼을 결합해 AX 풀스택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이다. LG CNS 역시 현신균 사장 체제 아래 AX 중심 성장 전략을 가속할 전망이다. 지난해 기업공개(IPO) 이후 첫 정기 인사에서 AI·클라우드와 AX 전략 조직을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하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강화했다. LG CNS는 에이전틱 AI를 넘어 피지컬 AI, 로봇 전환(RX)까지 시야를 넓히며 제조·물류·도시 영역으로 AX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센터 투자와 해외 사업 확장 역시 기존 전략의 연장선에서 추진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역시 유인상 대표 체제로 AX 전환 흐름에 꾸준히 보폭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AX·DX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장 중이며 2030년 국내 톱5 기업 도약을 목표로 제시했다. 스마트 제조·물류, 미디어 IT, 마테크, 데이터센터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그룹 외 매출 비중 확대도 병행 중이다. 최근 전라남도 1호 데이터센터인 '장성 파인데이터센터' 구축에 참여하며 AI 인프라 기업으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세일즈포스·노션 등 글로벌 AI 기업과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업 맞춤형 서비스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같은 지속적인 외형 성장 속에 2024년 기준 32% 수준인 CJ 그룹 외 매출 비중을 2028년까지 43%로 높인다는 목표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창립 30주년을 맞은 지난해 견조한 매출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이뤘다"며 "올해는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서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성장 전략을 본격화 하는 첫 해"라고 강조했다.

2026.01.07 15:26한정호 기자

웰로, '2026 정부지원사업 전략 리포트' 공개

AI 거브테크 기업 웰로가 2026년 정부지원사업 환경을 종합 분석한 '2026 정부지원사업 전략 리포트'를 7일 공개했다. 웰로는 이번 리포트에 2026년 정부지원사업의 전반적인 흐름과 정책 환경 변화를 담아, 기업이 성장 단계와 사업 분야에 맞춰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행 지침을 제시했다. 리포트는 중앙부처는 물론 광역·기초지자체 사업까지 아우르며, 기업이 단편적인 공고 대응이 아닌 중장기 성장 전략 관점에서 정부지원사업을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예비·초기 창업기업부터 R&D 수행 기업, 스케일업 단계 기업까지 폭넓게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웰로에 따르면 2026년 창업지원 관련 공고는 총 508개, 약 3조4645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사업 수와 예산이 확대되면서 기업의 선택지는 넓어졌지만, 공고 구조가 복잡해지고 지원 체계가 다층화되면서 전략적인 선별과 해석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 리포트는 특히 AI·딥테크 중심의 정책 기조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술 개발 자체보다 시장 진입과 사업화, 실증과 확산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정부지원사업이 변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중앙부처 중심이던 정책 지원이 지역·지자체 사업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점도 주요 변화로 꼽았다.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지역 특화 지원사업'이 강화되면서, 향후에는 지역 정책과의 정합성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웰로는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 맞춤형 정책·사업 추천 서비스 '웰로비즈'를 통해 AI 기반으로 공고 탐색과 분석, 선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이 사업 요건과 방향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정부지원사업은 기업이 성장 경로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고민해야 할 전략 자원”이라며 “이번 리포트가 복잡한 정책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방향성을 잡는 데 실질적인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웰로는 이번 리포트와 함께 중앙부처 및 지자체 사업을 통합 정리한 '2026 정부지원사업 통합공고' 데이터 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2026.01.07 10:42류승현 기자

'하도급 논란' 우본 DaaS 사업, 1년 만에 126억원 규모 재공고

우정사업본부가 지난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법 해석을 둘러싼 논란으로 중단됐던 대규모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DaaS)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6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 산하 우정정보관리원은 최근 '클라우드 기반 인터넷PC 사업자 선정' 사업 사전규격을 공개하며 입찰 공고를 앞두고 있다. 해당 사업은 계약일로부터 2031년 7월 31일까지 약 5년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126억7천만원 규모다. 약 6개월의 서비스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우정정보관리원은 민간 클라우드 DaaS를 활용해 우정사업본부와 지방우정청, 우체국 전 직원이 동시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대 동시접속자는 약 1만1천명 수준으로, 기본 계약 수량을 초과하더라도 실시간으로 자원을 할당할 수 있도록 무중단 인프라 구성이 요구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논란 이후 1년 만에 다시 추진된다. 앞서 첫 공고 당시 네이버클라우드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파트너사의 DaaS 솔루션 활용이 소프트웨어진흥법상 하도급 금지 조항에 위배된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이후 해당 사업이 클라우드컴퓨팅법에 따라 추진돼야 한다는 이의가 제기됐고 국가계약분쟁조정위원회는 클라우드법에 따른 재공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법 적용 논란을 정리하고 이번에 사업을 다시 내놓게 됐다. 이번 공고에는 사업 참여 기업들의 제안요청서 내 일부 문구 변경 요청도 다수 게재됐다. 올해 말 기술지원 종료가 예정된 기존 망연계 시스템과 관련해 '업그레이드' 표현을 '고도화(신규 또는 재구축)'로 수정해 특정 기존 시스템에 유리하게 해석될 수 있는 여지를 줄이는 방안이 공통적으로 제기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재공고가 공공 DaaS 시장에서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DaaS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인증을 보유한 삼성SDS·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NHN클라우드·가비아 등 주요 사업자들이 다시 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제안요청서 문구 조정이 실제 평가와 사업 수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재공고에는 지난해 논란을 반영해 기술 중립성과 법적 해석을 정리하려는 시도가 담긴 것 같다"며 "공공 DaaS 사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례인 만큼 사업자들의 전략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2026.01.06 17:11한정호 기자

우체국, 지난해 공익사업으로 26만2천명 지원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우체국 인프라 기반, 소외계층 지원, 미래세대 육성, 지속 가능 친환경 등 4개 분야에서 14개 공익사업·공익보험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전국 우체국에 설치된 231개 '행복나눔봉사단'을 통해 맞춤형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2024년 86개 지자체에서 지난해 96개로 확대했다.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는 집배원이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등기 우편을 배달하면서 생활 여건을 점검하고 복지지원 대상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엔 1만9천가구를 발굴했다. 또 행정안전부와 함께 고령·고립 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위험요인을 예방하는 '안부살핌소포' 사업을 지난해 정규사업으로 편성했다. 참여 지자체는 2024년 15개에서 지난해 31개로 증가했다. 아울러 보호자가 없는 무의탁환자 3591명에게 무료 병간호 서비스를 제공했고, 발달장애인은 우체국 유휴 공간에서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자립 준비 청년 245명에게 매월 30만원의 식비를 지원하고 취약계층 청소년 80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환경 분야에선 우체국공익재단·행복커넥트와 함께 세종청사 내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운영했다. 올해 우본은 지난해보다 17억원 늘어난 132억원을 편성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행복나눔봉사단, 소원우체통 사업 등 우체국 인프라를 활용한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저출산·고령화 등 사회적 이슈 관련 신규 사업 발굴을 추진한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은 국민의 사랑과 신뢰로 성장해 온 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따뜻함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사회공헌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06 14:51홍지후 기자

독자 AI '프롬 스크래치' 논란 재점화…네이버클라우드, 오픈소스 차용 해명

정부가 추진 중인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둘러싸고 기술 자립성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일부 멀티모달 구성 요소에 외부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프롬 스크래치' 기준을 둘러싼 해석 차이가 업계 내 논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가 멀티모달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 시드 32B 싱크'의 음성·이미지 입력을 처리하는 비전·오디오 인코더 일부에 중국 알리바바의 오픈소스 모델 '큐웬' 계열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인코더 가중치가 큐웬 모델과 높은 코사인 유사도와 피어슨 상관계수를 보였다는 점이 공개되면서 정부 과제 취지에 부합하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정부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는 모델을 학습 초기 단계부터 자체 기술로 구축하는 이른바 프롬 스크래치 구현을 주요 평가 요소 중 하나로 삼고 있다. 이 때문에 핵심 구성 요소 중 일부라도 외부 모델을 활용할 경우 기술 자립성에 대한 문제 제기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어디까지를 파운데이션 모델로 볼 것인가에 대한 정의 차이를 제시했다. 회사 측은 "파운데이션 모델의 본질은 입력 정보를 해석하고 추론해 결과를 만들어내는 핵심 엔진에 있다"며 "이 영역은 인간으로 치면 사고와 정체성을 담당하는 두뇌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핵심 추론 엔진을 프롬 스크래치 단계부터 100% 자체 기술로 개발해 왔으며 이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 사회의 복잡한 맥락을 깊이 이해하는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고 강조했다. 논란이 된 비전·오디오 인코더는 이 두뇌에 입력 신호를 전달하는 역할로, 모델의 정체성과는 구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비전 인코더의 경우 시각 정보를 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신호로 변환하는 시신경 역할을 하며 자체 비전 기술 역량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델에서는 글로벌 기술 생태계와의 호환성과 전체 시스템의 효율적 최적화를 고려해 검증된 외부 인코더를 전략적으로 채택했다는 것이다. 또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러한 방식이 기술 자립도가 부족해서가 아닌 이미 표준화된 고성능 모듈을 활용해 전체 모델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고도의 엔지니어링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글로벌 AI 업계에서도 알리바바의 큐웬-오디오가 오픈AI의 음성인식 기술을, 큐웬-옴니가 구글의 이미지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하는 등 유사한 사례가 존재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아울러 관련 기술적 선택과 라이선스 정보를 허깅페이스와 테크리포트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해 왔으며 모델 성능이나 기술 기여를 과장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멀티모달 AI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는 개별 부품의 출처가 아니라 텍스트·음성·이미지를 하나의 유기적인 구조로 통합해 동시에 이해하고 생성하도록 설계하는 통합 아키텍처라는 설명이다. 정부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둘러싼 유사성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모델을 두고도 일부 가중치 유사성을 근거로 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으며 이후 공개 검증과 추가 설명을 거치며 논쟁은 일단락됐다. 네이버클라우드 측은 "앞으로도 기술 개발의 모든 과정에서 투명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단순히 모든 요소를 직접 만들었는가라는 프레임을 넘어, 어떻게 창의적으로 통합해 사용자에게 최고의 가치를 줄 것인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1.05 20:32한정호 기자

투라인클라우드, 강남 시대 개막…"아시아 시장 공략 박차"

투라인클라우드가 사옥 이전과 새 공동대표 합류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선언했다. 투라인클라우드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부영빌딩 7·8층으로 사옥을 통합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은 기존 분당에 위치한 두 개의 사무실과 강남 사무실을 하나로 통합하는 전략적 결정으로,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이뤄졌다. 새롭게 마련된 강남 신사옥에는 개발·영업·운영 조직이 함께 근무하게 되며 이를 통해 솔루션 개발부터 고객 대응까지 전반적인 업무 흐름을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조직이 한 공간에 모이면서 협업이 쉬워지고 고객 요구에 대한 대응 속도 역시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라인클라우드는 현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클라우드 서비스의 설계·구축·운영을 쉽게 만드는 자동화 플랫폼 '투라코'와 'MSAP.ai', 보안 위험을 줄이면서 원격근무와 스마트워크 환경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클라우드 PC 플랫폼 '하이퍼덱스'를 보유 중이다. 기존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보안이 확보된 환경에서 AI와 안전하게 연결해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인사이트 도출과 업무 시스템 자동화를 지원한다. 투라인클라우드는 이번 사옥 이전과 더불어 신현석 공동대표의 합류를 계기로 영업 및 글로벌 사업 역량도 대폭 강화했다. 신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웹서비스(AWS)·SK AX 등 국내외 주요 IT 기업에서 클라우드 사업과 파트너 전략을 이끌어온 전문가로, 최근까지 스마일게이트 베트남 법인장을 역임하며 현지 시장 진출과 글로벌 사업 운영 경험을 쌓아왔다. 투라인클라우드는 앞으로 통합 사옥을 중심으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국내 공공·금융·민간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와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신 대표는 "우리는 복잡한 시스템을 클라우드와 AI 환경으로 옮기고 이를 실제 업무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사업을 확장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01.05 16:09한정호 기자

"우체국펀드 가입하고 골드바 받아가세요"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31일까지 우체국 펀드 온라인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2026 우체국펀드 온라인 작심투자 챌린지' 이벤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펀드 잔고 증대 고객(신규 가입 고객 및 기존 계좌 추가 매수 고객) ▲우정사업본부 공식 SNS에 게시된 이벤트 게시물을 개인 SNS에 해시태그(#우체국펀드)와 함께 공유한 고객이다. 이벤트 기간 우체국 펀드에 가입한 고객과 공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53명에겐 골드바 1돈, 신세계상품권 모바일교환권, 우체국쇼핑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3월 13일 인터넷뱅킹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우체국 펀드 상품 및 이벤트는 전국 총괄우체국이나 우체국예금 고객센터, 우체국 뱅킹, 우체국 인터넷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05 12:00홍지후 기자

LG전자, 美·英서 차별화된 전장 사업 경쟁력 알린다

LG전자가 미국, 영국 주요 명소에서 전장 사업 관련 캠페인 영상을 선보이며 B2B사업의 핵심 축인 전장 사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대중에게 알리는 활동을 전개한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의 대형 전광판에 전장 사업의 대중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하는 'LG 온 보드(LG on board)' 캠페인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LG 온 보드는 'LG의 전장 기술이 자동차에 탑재됐다'는 뜻과 'LG가 고객의 주행 경험을 함께한다'라는 의미를 함께 담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인캐빈 센싱 등 LG전자의 다양한 전장 솔루션이 고객의 차량 내 경험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운전자가 하품하며 피곤한 모습을 보이자, 카메라가 이를 감지해 “휴식이 필요해 보이네요. 근처에 카페가 있어요”라는 멘트와 함께 카페를 들르는 루트로 내비게이션을 변경한다. 내비게이션이 나오던 디스플레이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량용 웹(web)OS 콘텐츠 플랫폼(ACP)의 홈 화면이 등장한다. 이어서 거실 TV로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 세계 2억 6천만대 이상의 스마트 TV를 구동하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의 다양한 고객 경험이 차량 내부로 확장되었음을 강조한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전장 사업을 맡고 있는 VS사업본부의 링크드인 및 유튜브 채널에 주요 전장 솔루션을 쉽고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하는 새로운 시도도 선보이는 등 일반 대중에게는 아직 생소한 전장 사업을 알리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025.12.28 13:26전화평 기자

새해 티니핑·KBO 10개 구단 기념우표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어린이에게 인기 있는 캐릭터 등을 활용해 내년 기념우표 총 16종을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오는 5월엔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기념우표가, 6월엔 K팝 아티스트 소재 기념우표가 나온다. 오는 7월엔 KBO 리그 10개 구단의 이미지를 넣은 'KBO 리그' 기념우표가 출시된다. 이밖에 오는 1월엔 '아기 동물' 이미지 우표가, 2월엔 '제주도 오름' 시리즈가, 8월엔 '백범 김구' 기념우표가 발행된다. 기념우표는 온오프라인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앞으로도 기념우표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6 13:37홍지후 기자

컴투스, 한국환경공단과 그린리턴 사업 기부금 전달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와 함께 '그린리턴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린리턴 사업은 깨끗이 분리세척해 배출된 고품질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그에 따른 회수 보상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컴투스는 지난 8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및 재활용 업체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당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자원 순환율 제고와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동참해 왔다. 이번 전달식은 컴투스가 그린리턴 사업을 통해 실천한 환경 보호 성과를 이웃과 나누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자원 순환 활동으로 적립한 회수 보상 포인트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사회봉사단의 운영 기금을 더해 기부금을 공동 조성했다. 이 기부금은 사단법인 자립준비청년후원회로 전달된다. 보호 시설 등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24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컴투스 김진우 실장,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윤완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며, 적극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사회 전반의 긍정적인 변화를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2025.12.26 11:06진성우 기자

전기위원회 위원장에 김창섭 가천대 교수 위촉

정부는 김창섭 가천대학교 교수를 전기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전기위원회 위원 5명을 신규 위촉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창섭 위원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에너지위원회 위원과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위촉된 위원은 김 위원장을 비롯해 전기공학 분야에 송승호 광운대 전기공학과 교수, 에너지 분야에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 법률 분야에 김춘희 법무법인 다산 변호사 및 홍종영 법무법인 파랑 변호사로 구성됐다. 기후부는 위촉된 위원들이 전기공학·에너지·법률 등의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인 만큼,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전력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 편익 증진뿐만 아니라, 전기위원회 독립성 강화와 관련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기위원회 위원(위원장 포함)은 법률·경제·전기·소비자보호 등 관련기관의 학식과 경험을 가진 인사 가운데 기후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임기 3년)하며, 전기사업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과 전기사용자의 권익 보호에 관한 사항의 심의와 전기사업 등과 관련된 분쟁의 재정을 담당한다.

2025.12.25 22:57주문정 기자

우체국 체크카드, 완주군 지역사랑상품권 출시

우정사업본부는 완주군 지역사랑상품권을 우체국 체크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우체국 완주사랑카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완주사랑카드 출시로 우체국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는 총 39개 지자체로 확대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 금융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 소비 촉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우체국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은 2020년 출시 이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은 우체국 체크카드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충전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지역 우체국 창구를 비롯해 우체국예금 홈페이지, 우체국 스마트뱅킹 앱, 지역사랑상품권 통합 플랫폼인' chak'앱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충전된 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우체국 창구에서 손쉽게 충전할 수 있어, 디지털 소외계층까지 포용하는 금융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충전 금액이 부족한 경우에도 계좌 잔액 범위 내에서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각종 캐시백 및 할인 혜택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우체국 완주사랑카드 출시를 계기로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역 자금의 선순환 구조 형성 등 실질적인 경제적 효과를 기대했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도 지역을 살리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타 지역에 거주하는 국민 누구나 기부에 참여해 완주군 발전에 동참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물이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우체국 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은 전국 우체국망과 공공 신뢰를 기반으로 지역 상권 회복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금융서비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완주군 출시를 계기로 더 많은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25 14:32박수형 기자

겨울 맞아 뜨개질 니트 입은 가로수

한국우편사업진흥원 뜨개동호회 '뜨기&뜨다'는 24일 손으로 직접 뜬 니트 작품으로 나무를 감싸는 '니팅트리(나무 옷 입히기)'를 통한 사회공헌을 진행했다. 뜨개동호회 회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나누어 정성껏 준비한 작품으로 진행됐으며, 다채로운 색감과 질감의 니트 작품이 삭막한 도심 공간에 온기를 더해 그 앞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여유를 선사했다. 활동에 참여한 회원 김희령대리는 “작업하는 내내 즐거웠고 완성된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웃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송관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은 “직원들의 손길과 마음이 모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다”라며 “작은 실 한 올 한 올이 나무를 감싸듯, 한국우편사업진흥원도 우리 사회를 포근하게 감싸는 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5 07:34박수형 기자

박현수 11번가 "새해엔 신뢰 플랫폼 되겠다"

11번가는 지난 23일 회사 사옥에서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열고 '신뢰의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새해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11번가는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약 45% 개선하며 10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을 축소했다. 주력사업인 오픈마켓 부문은 21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 중이며, 이달에도 영업이익 흑자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리테일 사업에서도 영업손실을 전년 동기 대비 40% 가까이 축소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 '슈팅셀러'의 물동량은 올해 1월 대비 지난달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11번가는 빠른배송 서비스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당일배송'(수도권)과 '익일배송'(전국)이 모두 가능한 '슈팅배송'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 11번가는 내년에도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 활동과 동시에 고객의 유입을 최대한 확대해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료 멤버십 서비스인 '11번가플러스'의 혜택을 개선하고 SK텔레콤 'T멤버십'과 SK플래닛 'OK캐쉬백' 등 SK 관계사와의 마케팅을 활성화해 고객 혜택을 늘릴 예정이다. 11번가로 유입된 고객이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 설계도 강화한다. 또 가격조정 프로세스를 시스템화해 '온라인 최저가' 상품 중심의 판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객의 구매 이력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검색결과를 제공하는 '맥락 커머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 'AI 쇼핑'을 대비하기 위해 데이터 구조를 정비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박현수 11번가 사장은 “고객에 대한 진정성과 핵심 경쟁력을 모두 갖춘 서비스만이 치열한 e커머스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다”며 “올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11번가는 매달 85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꾸준히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새해에는 더 많은 고객들이 믿고 구매하는 '신뢰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1번가는 모든 구성원이 부단히 노력해 수익성 중심의 체질개선을 성공적으로 일궈냈으며, 여기에 고객확보를 통한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면 내년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구성원들에게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2025.12.24 10:41박서린 기자

삼성 하만, 獨 ZF ADAS 사업 2.6조에 인수…미래 전장 확대

삼성전자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아온 전장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ZF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사업을 인수하며, 디지털 콕핏을 넘어 자율주행 핵심 기술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DV) 시대를 겨냥한 전장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23일 자회사 하만을 통해 독일 'ZF 프리드리히스하펜(ZF Friedrichshafen AG, 이하 ZF)'의 ADAS 사업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ZF ADAS 사업 인수는 15억 유로(한화 약 2조6천억원) 규모로, 삼성전자가 2017년 하만을 인수한지 8년만의 전장 사업 인수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공조(독일 플랙트그룹), 전장(독일 ZF ADAS 사업), 오디오(미국 마시모 오디오 사업), 디지털헬스(미국 젤스) 인수 등 대규모 M&A를 성사시키며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Top ADAS 기술/제품 및 사업기반 확보 ZF는 1915년 독일에서 시작해 100년 이상의 역사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종합 전장 업체로 ADAS, 변속기, 섀시부터 전기차 구동부품 등까지 폭넓은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하만이 인수하는 ZF ADAS 사업은 25년 이상의 업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ADAS 스마트 카메라 업계 1위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다양한 SoC(시스템 온 칩) 업체들과 협업으로 차별화된 ADAS 기술을 확보하고,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 ADAS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만, ADAS 시장 본격 진출… SDV 시장 선도 기반도 구축 하만은 이번 인수로 차량용 전방카메라와 ADAS 컨트롤러 등 자동차 주행 보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ADAS 관련 기술과 제품을 확보해 고성장하고 있는 ADAS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최근 자동차는 IT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결합되어 SDV(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로 발전하며, 디지털 콕핏과 ADAS가 통합되는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하만의 주력 제품인 디지털 콕핏에 ADAS를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구조로 통합해, 빠르게 전환되는 자동차 트랜드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향후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SDV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반도 구축했다.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구조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능을 OTA(Over the Air)로 간편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어 고객 경험과 기능 업그레이드를 보다 풍부하고 유연하게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체계적 소프트웨어 구조 설계로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제품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전체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도 있다. ADAS와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시장은 안전성, 편의성 등을 기반으로 2025년 62조6천억원에서 2030년 97조4천억원, 2035년 189조3천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연평균 12%씩 급성장하는 셈이다. 하만 CEO 겸 오토모티브 사업부문 크리스천 소봇카 사장은 "이번 인수로 ADAS 사업을 하만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디지털 콕핏과 ADAS가 통합되는 기술 변곡점에 있는 전장 시장에서 중앙집중형 통합 컨트롤러를 공급할 수 있는 전략적 발판을 마련했다"고 이번 ADAS 사업 인수의 큰 의미를 밝혔다. 그러면서 "하만의 전장 분야 전문성과 삼성의 IT 기술 리더십을 결합해, 자동차 업체들의 SDV 및 차세대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전환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다. ZF 마티아스 미드라이히 CEO는 "하만은 ADAS 사업의 잠재력을 키워줄 가장 이상적인 파트너로, ZF의 ADAS 사업은 앞으로 하만과 함께 성장과 혁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만 이사회 손영권 의장은 "삼성전자는 전략적 M&A를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온 성공 경험을 지속적으로 쌓아왔다. 이번 인수는 모빌리티 산업의 전환을 이끄는 하만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삼성전자의 장기적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ADAS 사업 인수 절차는 2026년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5.12.23 17:00전화평 기자

"누리호 4차 발사 못할 뻔했다…압력 밸브 때문에 29분간 마음 졸여"

"누리호 4차가 지난 10월 27일 새벽 1시 13분 발사 62분전부터 33분 전인 29분간 발사 연기까지 검토할 수 있는 긴박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서진호 발사체 체계종합팀장은 "발사 절차가 절대 순조롭지 않았다. 애초 0시 55분 발사하기로 돼 있었는데, 발사 44분 전 발사대 엄빌리칼 회수장치 아밍(발사체와 연결된 회수장치 끝단까지 압력공급)의 1,2,3,4번 중 3번 압력 신호가 수신되지 않았다. 이는 PLO(자동발사시퀀스) 중지 조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서 팀장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이 SNS 구독자 40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오프라인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서 팀장은 '누리호 히든 히어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발사 62분을 남기고, 발사운용책임자(LD)가 발사책임자(MD)에게 상황 보고 및 발사시각 연기요청이 있었고, 이어 긴급회의가 진행됐습니다. 다행히 회수장치 실제 압력이 정상이며, 센서 또는 센서 전달 계통 문제일 가능성을 확인했어요. 그래서 발사 시간도 일단 새벽 1시 13분으로 18분 미루게 됐습니다." 당시 누리호 발사 가능 시간(런치 윈도우)은 당시 0시 54분부터 1시 14분까지였고, 당초 0시 55분 발사예정이었다. 서 팀장은 발사가 미뤄진 시간을 기준으로 최종 발사 33분을 남기고 일어났던 긴박했던 결단적 상황도 언급했다. 발사준비제어시스템에서 회수장치 압력 값은 정상인데, 수신에만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PLO 로직에서 이를 제외하는 판단을 해야 했다는 것. 모두 발사 62분 전부터 발사 33분 전까지 29분간 일어난 일이었다. 이에 앞서 발사일 전후로 강수와 강풍이 예보돼 발사 일정 연기 방안도 검토됐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개발자 너도나도 핸드폰에 각종 기상 앱을 설치하고 밤새 기상 상황을 체크했었다고. 마무리 언급에서 서 팀장은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히든 히어로로 ▲구성품 제작/시험, 납품, 총조립, 체계시험 수행 단계마다 난관을 극복해 온 관계자 ▲319명의 발사 운용 직접 참여 인력 및 그 외의 간접 참여 인력 ▲팀워크와 열정 ▲국민 응원 등을 꼽았다. 서 팀장은 "다음 주 4차발사 결과 검토회의를 열어 2년 반의 대장정이 종료된다. 내년부터는 5차 발사 준비를 본격 수행한다"며 "어제의 성공이 내일의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 것이 발사체"라고 마무리했다. 이에 앞서 KARI 우주발사체연구소 한영민 소장은 '누리호 개발 히스토리' 강연을 진행했다. 한 소장은 "누리호에는 모두 37만 개의 부품이 들어간다"며 "누리호 4차 발사는 낮이 아니라, 밤에 발사하는 일이어서 모두가 지치고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액체로켓 엔진 연소시험을 한 것이 2016년 5월 3일입니다. 당시를 잊을 수 없습니다. 75톤급 엔진 1호기 연소시간이 1.5초였지만, 이날은 북한을 포함해 한반도에서 최초로 최대 추력을 냈던 날입니다." 한 소장은 "이를 위해 2달간 매일 자정 넘어 퇴근했다"며 "이날이야말로 대한민국 발사체 엔진 독립의 날"이라고 덧붙였다. 한 소장은 또 ▲위성인터넷 ▲우주태양광 ▲우주제조/연구 ▲우주자원채굴 ▲우주관광 ▲우주데이터 센터 ▲상업우주정거장 등 전 세계 우주기술 관련 동향을 언급하며 "2035년 우주경제 규모가 1조7천900억달러(한화 약 2천 4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단 박종찬 단장을 위시해 한 소장, 서 팀장이 이성민 홍보실장 사회로 누리호 발사 해설 토크가 진행됐고, 현장 Q&A와 원내 견학이 이루어졌다.

2025.12.23 16:47박희범 기자

두나무, 가상자산사업자 면허 갱신 완료…"투자자 신뢰 제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당국으로부터 가상자산사업자(VASP) 면허를 최종 갱신받았다. 23일 가상자산 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두나무가 제출한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갱신서를 수리하고 이에 따른 수리증을 이날 교부했다. 현행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은 가상자산사업자가 3년마다 사업자 신고를 갱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 2021년 가상자산사업자로 처음 신고를 마쳤던 두나무는 관련 법령에 따라 갱신 기한에 맞춰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신고 수리는 신청서 접수 후 약 1년 4개월 만에 이뤄진 최종 결과다. 두나무는 이번 면허 갱신을 기점으로 준법 시스템 강화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자금세탁방지(AML) 등 법적 의무 사항을 철저히 이행함으로써 거래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특금법에서 정한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자금세탁방지 등을 강화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3 12:47정진성 기자

"소비자 선택권 보장은 필수요소...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용자 보호"

“규제가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해선 안 되지만, 이용자의 선택권 보장은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다.” 조주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조사기획총괄과장은 22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디지털 이용자 권리보장 정책토론회에서 다크패턴 규제 도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다크패턴은 디지털 서비스에서 이용자 판단을 흐리게 하거나 특정 선택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선택권과 자율성을 침해한다며 비판받고 있다. 이를 두고 표시광고 등을 규제하는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방미통위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각자의 법 소관 영역에서 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조 과장은 이를 두고 “다양한 다크패턴 행위가 금지행위로 규율될 수 있도록 내년에 전기통신사업법령 개정을 추진해 다크패턴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겠다”면서 “중복조사 우려를 줄이기 위해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권오상 디지털미래연구소 대표는 “신유형 다크패턴은 기존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인정보보호법, 전자상거래법으로 규율이 모호하거나 집행이 어려운 영역이 있다”면서 “'강한 규제냐, 규제 회피냐'의 이분법이 아니라, 이용자 보호와 혁신이 함께 가는 정교한 기준과 거버넌스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경진 가천대 교수는 “다크패턴으로 형식적 선택만 남고 진정한 선택이 실종되고 있다”며 “금전적 피해를 넘어 주의력 강탈, 프라이버시 침해, 인간 좀엄성 훼손으로 인간을 데이터 생산 객체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후 처벌, 고지, 동의 방식에서 사전 예방, 공정성 중심 설계로 규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기술 진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협력적 공동규제를 설계하며 기업은 소비자를 '사냥감'이 아닌 '동반자'로 보며 윤리적 설계를 추진하고 시민은 리터러시 강화로 다크패턴 인식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종희 연세대 교수는 “다크패턴 규제의 핵심 기준은 합리적 의사결정 훼손 여부이며,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사업자의 행위가 소비자의 계약 기본인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하자를 초래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적 구제의 중요성 행정 규제나 벌칙 같은 공적 규제만으로는 소비자 피해가 충분히 구제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사적 규제를 원칙으로 소비자가 직접 구제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백민현 한국온라인기업협회 실장은 “과도한 규제보다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시장 활성화에 효과적이므로 자율규제를 중심으로 다크패턴 규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기업은 소비자에게는 유익하지 않아도 기업 입장에서만 유리한 페이지로 소비자를 유도하는 등의 '의도된 설계'를 이용해 사용자의 예측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다”며 “다크패턴은 모니터링을 통한 실태 파악을 토대로 다크패턴의 정의와 유형의 명확한 분류 기준의 마련, 사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가이드라인과 실효성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12.23 10:56박수형 기자

김정관 "석화 사업재편 최종안, 내년 1분기 안에 나온다"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이 연말 들어 급물살을 타면서 16개 기업이 모두 사업재편안을 제출한 가운데, 내년 초 최종안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관측된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석유화학 업계 사업재편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년 1분기 안에는 '석유화학 최종 사업재편안'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최종안은 각 회사가 이사회 등 내부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시점을 정확히 특정해 놓지는 않았다"며 "그렇다고 길게 끌 것 같지는 않고, 기업 내 프로세스를 거치기 위해 정부도 편의를 봐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사업재편안을 제출한 석유화학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재편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김 장관은 "사업 재편이 시작되면 기업별 상황이 다르니 맞춤형 지원 패키지를 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유틸리티 비용, 특히 전기요금이 많이 올라 부담이 커졌다는 부분도 공통의 관심사였다"고 전했다. 이어 "내년 사업 재편을 실제로 하는 과정에서 고용 문제를 비롯해 지주사 등과의 소통을 정부가 같이 해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며 "기업들도 처음 해보는 사업 재편이고, 각 회사들이 느끼는 어려움이 다른 만큼 정부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업들이 최종안을 제출한 이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는 시점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1호 사업재편계획안을 제출한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사례에 맞춰 지원안을 마련 중이며, 내년 1월 말쯤이면 관련 지원 방안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현재 대산 1호 프로젝트를 내년 1월 중 승인하는 것을 목표로 예비심의를 진행 중이며, 정부 지원 패키지도 마무리 검토 단계에 있다. 채권금융기관 역시 진행 중인 실사 결과를 토대로 금융지원 방안을 협의·확정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사업재편에 적극 참여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 의지도 재차 강조했다. 김 장관은 “특히 사업재편에 참여하는 기업의 기술 개발은 정부가 가장 먼저, 가장 끝까지 지원하겠다”며 “정부가 뒤에서 재촉만 하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뛰는 동반자가 될 테니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각오로 어려움을 함께 감수하며 변화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산업부는 23일 석유화학 구조개편의 또 다른 축인 고부가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화학산업 혁신 얼라이언스'를 출범할 계획이다. 앵커기업과 중소·중견 화학기업, 학계, 연구계 등 생태계 구성원이 참여해 주력 산업의 첨단화와 친환경 전환을 위한 핵심 소재 R&D 및 기반 구축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2025.12.22 16:39류은주 기자

차세대 발사체로 메탄기반 재사용 발사체 확정…2035년까지 2.3조 투입

차세대 발사체 개발이 메탄 추진제 기반 재사용 발사체로 최종 확정됐다. 개발 비용은 총 2조 2천920억 9천만원이다. 우주항공청은 22일 개최된 재정사업평가위원회(기획재정부)에서 차세대발사체의 조기 재사용화 변경안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 이같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우주청은 우선 재사용발사체를 오는 2032년 발사 예정인 달착륙선에 먼저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제 성능은 나올 것으로 기대하지 않고 있다. 발사체를 회수해 제대로 재사용하는 목표 완료 시한은 2035년으로 정했다.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결과 메탄 기반 재사용발사체로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총사업비는 기존 대비 2천788억 5천만원이 증액된 2조 2천920억 9천만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증액된 예산 대부분은 메탄 추진제 기반 시험설비 구축과 재사용 핵심기술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변경안은 기존 1단과 2단에 각각 케로신 다단연소사이클 엔진 2종을 동시에 개발하는 방식에서 80톤급 메탄 추진제 엔진 1종을 개발, 1단과 2단에 동시에 적용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우주청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2032년 예정된 달착륙선 발사 임무를 재사용 발사체로 수행할 방침이다. 당초, 우주항공청은 2022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23년 착수된 차세대발사체개발사업에 대해 '30년대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국가 우주개발 수요를 해소하고, 우주 선진국들의 재사용발사체 개발 경쟁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재사용발사체로 전환하는 사업계획 변경안에 대한 행정절차를 지난 5월 신청한 바 있다. 11월에는 국가우주위에서 차세대발사체를 메탄 기반 재사용발사체로 개발하는 내용이 포함된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계획'이 확정된 바 있다. 한편 우주청은 케로신과 산화제를 연료로 쓰는 누리호는 재사용발사체와 별개로 기본 계획에 따라 당분간 지속 활용할 방침이다. 윤영빈 청장은 “차세대발사체를 재사용발사체로 전환하는 계획이 의결된 것은 정부의 기술 혁신을 통한 도약과 성장이라는 국정 철학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감은 물론, 누리호 발사에 성원해 주신 국민들에게 2032년의 독자적인 달착륙선 발사와 함께 저비용·다빈도 우주발사체 확보를 본격화하는 시작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2025.12.22 16:3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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