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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론 배송 상용화'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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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TI, GIST와 첨단 분야 융합기술 협력…융합 R&D 모델 발굴 등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20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과 연구 및 기술개발, 인력 교류 등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앞으로 ▲차세대 반도체·AI·디스플레이·자동차·콘텐츠·에너지 등 6대 중점 연구 분야 융합 모델 발굴 ▲교수-연구원 매칭을 통한 공동연구 사업 기획 ▲산·연 협동 연구 석·박사 학위과정 개설, ▲겸임 교수 초빙 및 위탁 교육 등 다양한 방안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KETI 광주지역본부 IT융합시스템연구센터와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이 공동 TF팀을 구성해 협력 방안들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KETI의 상용화 기술과 GIST의 원천기술을 융합해 연구와 산업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학·연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KETI는 국내 대표 전자·정보기술(IT) 분야 공공연구기관으로,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 혁신을 지원하며 반도체·이차전지·모빌리티 등 국가 전략 산업 분야에서 기술 상용화와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GIST는 첨단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혁신적인 원천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인공지능(AI)·신재생 에너지·바이오 등 미래 산업 분야 핵심 연구를 수행 중이다. 신희동 KETI 원장은 “이번 협약은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연구와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KETI는 광주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지역특화 사업 발굴은 물론, 양 기관의 융합 연구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등 미래 기술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3 09:49주문정

SSG닷컴 새벽배송 신규 권역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우유'

SSG닷컴이 새벽배송 권역 확대 후 2주간 신규 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을 분석해 19일 공개했다. 신규 지역에는 충청권의 대전시, 세종시, 아산시, 청주시, 천안시와 경기 남부권의 광주시, 동탄, 화성시, 하남시, 안성시, 오산시, 이천시, 평택시 등이 포함됐다. SSG닷컴이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한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2주일간 신규 지역의 소비자는 새벽배송으로 우유를 가장 많이 주문했다. 이외에도 한우, 감귤, 양파, 달걀, 애호박, 팽이버섯 등 신선식품이 판매량 기준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가공식품은 즉석밥, 라면, 캔커피 판매량이 높았다. 프리미엄 식품관 '미식관'에서 소개하는 이색 먹거리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파스키에'의 브레첼, 미국 피넛버터 브랜드 '피넛버터앤코'의 땅콩버터잼, 이탈리아 브랜드 '프로비오스'의 유기농 통밀 스파게티면 등이 판매량 상위권에 대거 포함됐다. SSG닷컴에 따르면, 새벽배송 권역 확대에 대한 해당 지역의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맞벌이 부부가 많은 세종시와 대전시 거주 소비자 리뷰를 살펴보면 신선식품을 전날 밤 주문하고 아침 일찍 받아 볼 수 있어 출근 준비 시간이 절약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SSG닷컴 관계자는 "신규 권역에서도 쓱닷컴의 신뢰도 높은 식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CJ대한통운과 물류협업을 강화해 새벽배송 서비스를 지방 권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19 14:29조수민

딜리버스, 기존보다 약 5배 넓은 물류 허브로 확장 이전

AI 기술 기반 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대표 김용재)가 경기 광주 물류 허브를 1천600여평 규모의 이천 물류 허브로 확장 이전했다고 19일 밝혔다. 딜리버스는 이커머스 기업과 브랜드 자사몰을 위한 당일 도착보장 택배 서비스 '딜리래빗'의 운영사다. 집화 이후 머신러닝 기반 다이내믹 클러스터링 기술을 활용한 단 1회의 분류 과정으로 배송 체계를 간소화해 배송 시간 단축 및 배송 비용 절감을 이뤄냈다.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에 위치한 딜리버스 신규 물류 허브는 총면적 5천338 제곱미터(약 1천615평) 규모로, 기존 광주 물류 허브의 약 5배 수준이다. 이번 확장 이전으로 딜리버스는 급증하는 당일 배송 물량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동시에 향후 당일 배송 범위를 충청권까지 확장할 수 있는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딜리버스 이천 물류 허브에는 글로벌 물류로봇 기업 '리비아오 로보틱스'의 최첨단 자동 분류 로봇인 T-소트 분류 시스템이 도입됐다. T-소트 분류 시스템을 통해 수십 개의 물류로봇이 정해진 구간을 계속해서 오가며, 상품을 빠르게 인식하고 분류해 지정된 박스로 전달한다. 소량 다품종 주문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고안된 솔루션으로,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물품을 오류 없이 분류하는 데 강점이 있다. T-소트 분류 시스템은 모듈형 설계가 적용돼 급격한 물량 증가에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 설비 가동의 중단 없이, 분류할 택배 물량을 추가하거나 시스템을 유동적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런 점을 바탕으로 시간당 1만7천개 이상의 물량을 처리할 수 있어, 딜리버스는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재 딜리버스 대표는 "물류 허브의 대규모 확장 이전과 첨단 분류 시스템 도입을 통해 물류 역량 강화는 물론 작업 환경 개선과 인건비 절감이라는 부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및 인프라 투자로 고객사 및 소비자들에게 빠른 배송과 관련한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딜리버스는 지그재그, 젝시믹스, 무신사스튜디오, 올웨이즈, 온누리스토어 등 다양한 이커머스 기업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은 2023년 딜리버스와 당일 배송 업무 협약 후, 전년 대비 거래액이 약 2배 증가한 바 있다.

2024.12.19 13:44백봉삼

사라지는 '우유 주머니'...회사별 대책 마련 나서

'우유 주머니'로 대표되던 유제품 가정배달 수요가 감소하자 관련 기업이 이를 만회하기 위해 가정배달 전용 상품 등을 내놓고 있다. 최근 가정배달 서비스 매출은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당일배송 서비스 등의 확장으로 가정배달 소비자들이 이커머스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다”며 “가격 이점도 있고 배송 속도도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기업들은 전용 제품을 판매하는 등의 방식으로 매출을 끌어올리려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hy는 프레시 매니저가 판매하는 쿠퍼스나 윌 등 상품을 일부 대형마트에만 납품하고, 편의점에는 직판용 제품만을 판매한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편의점용 제품과 프레시 매니저용 제품은 유산균과 기능성 성분 등이 다르다. 이 관계자는 주말에 대형마트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평일 위주로 운영하는 프레시 매니저와 매출이 겹치지 않을 것이라 판단해 일부 대형마트에 제품 판매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편의점의 경우 접근성이 대형마트에 비해 높아 한정된 제품만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런 정책 등으로 회사의 프레시 매니저는 총 1만1천명까지 확대됐다. 가정 배달 상품을 간편식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확대하기도 한다. 남양유업은 중장년이나 어린이 등을 겨냥한 가정배달 전용 제품을 출시했으며, 서울우유는 간편식과 간식을 추가하는 등 가정배송 상품을 다양화하고 있다.

2024.12.16 15:01류승현

부릉, 3년 연속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 획득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공동대표 김형설·채윤서)이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을 3년 연속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 인증 사업자란 이륜자동차를 이용해 화물을 직접 배송하거나 정보통신망 등을 활용해 이를 중개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말한다. 2021년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부릉은 2022년 국토교통부로부터 소화물 배송대행서비스 사업자 인증을 처음으로 받은 이후 올해도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를 통해 인증을 취득했다. 부릉은 자사 플랫폼을 통해 주문부터 수령까지 빅데이터, AI를 활용해 전문가들이 신속·정확한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합시스템을 무상 제공하는 점이 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배달플랫폼의 3PL(3자물류) 물량을 확대해 나가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병준 부릉 최고운영책임자는 "부릉은 최첨단 배차·경로안내 시스템 및 시간제 유상보험 개발 등으로 종사자 안전·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해 왔다"며 "배달업계 내 종사자 권익 보호 수준을 끌어 올리고 소비자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12 10:55백봉삼

K-드론배송, 주민편의·소득증대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억새 공원으로 유명한 울주군 간월재에서는 절경을 감상하면서 짜장면을 시켜 먹을 수 있다. # 성남시 탄천공원(물놀이장‧농구장‧반려견놀이터)은 음식을 주문하면 원하는 지점으로 드론이 배달온다. 비상시에는 구급용품도 날아온다. # 제주 가파도는 배편이 끊긴 후에도 치킨·피자 등을 드론으로 받아볼 수 있고 가파도 해산물을 제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생필품·음식 등 배송을 지원하는 '2024년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공모한 '2024년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에 선정된 14개 지자체와 16개 배송사업자가 참여해 50개 지역(32개 섬지역, 17개 공원, 1개 항만)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 진행했다.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은 드론을 활용한 배송이 실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언제·어디에서나 드론 배송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추진했다. K-드론 배송 상용화 사업에 참여한 사업자는 총 2천993회 배송하고 서울-부산 왕복 13회 거리에 해당하는 1만635km를 날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드론 배송은 국토부가 제공하는 '드론 배송 가이드라인'에 따라 드론식별장치를 부착해서 지정된 드론 배송로에서 비행했다”며 “이륙부터 착륙까지 안전관리절차를 준수하면서 배송이 이뤄져서 한 건의 인적 물적 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안전한 배송 체계로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드론 활성화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K-드론 배송 상용화에 앞장선 제주특별자치도와 볼로랜드를 2024년도 최우수 드론 배송 사업기관으로 선정하고 국토부 장관상을 전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드론을 활용해 부속 섬 지역 물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과 드론 이착륙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볼로랜드는 국내기술로 자체 제작한 드론으로 1천m 산간 지역 등산로와 캠핑장에 음식과 식료품 배송이 가능하게 해 지역 상점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은 섬‧공원‧항만 등 지역주민과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와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았다”면서 “앞으로 드론 배송 서비스 모델 확대와 배송 물품의 다양화를 통해 드론 배송이 더욱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1 15:03주문정

SSG닷컴, 충청권도 '새벽배송' 시작

SSG닷컴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한 충청권으로 새벽배송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평택시를 시작으로, 오는 9일부터는 동탄을 포함한 화성시 등 경기 남부권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해당 지역 이용자는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최대 3일 뒤까지 원하는 일자를 선택할 수 있고, 일요일에도 배송받을 수 있다. 상품은 재활용 가능한 종이 상자에 배송된다. 냉장, 냉동 상품은 보냉재와 함께 별도의 파우치에 담아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 SSG닷컴은 더 많은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핵심 카테고리인 '온라인 장보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새벽배송 권역 확대를 추진했다. SSG닷컴 측은 충청권, 경기 남부권 약 400만 가구가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 '미식관' 상품을 비롯한 인기 신선, 가공식품과 생활용품을 더 편리하게 구매하고 빠르게 받아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번 권역 확대는 신세계그룹과 CJ그룹이 맺은 '사업제휴 합의(MOU)' 성과로, CJ대한통운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해당 지역 이용자가 주문한 새벽배송 상품은 CJ대한통운을 통해 배송된다. SSG닷컴은 다음달 4일까지 새벽배송 신규 권역 이용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1만9천800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무료 새벽배송 쿠폰을 2장씩 제공한다. 장보기 상품 최대 50% 할인 쿠폰도 선착순 발급한다. 4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SSG닷컴이 선정한 인기 가공식품, 생필품 중 고객이 선택한 상품 한 가지를 증정한다. SSG닷컴 한건수 SCM담당은 "이번 새벽배송 권역 확대가 더 넓은 지역의 더 많은 이용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 총 700여 개소, 축구장 1천600개 크기의 국내 최대 물류 인프라와 최고의 노하우를 갖춘 CJ대한통운과 함께 배송 권역 추가 확대 방안을 지속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04 15:03조수민

지마켓, 스타배송 신규셀러 대상 물류보관비 무상 지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12월 31일까지 '스타배송' 신규 가입 셀러를 위한 운영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스타배송은 도착보장 서비스로, 100% 도착보장을 목표로 구매자와 약속한 날짜에 주문상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도착 보장일보다 배송이 늦어지면, 지마켓이 구매자에게 배송되는 송장 기준 배송 지연 1건당 1천원을 보상한다. 배송은 CJ대한통운이 맡는다. 먼저, 물류보관비를 무상 지원한다. 행사 기간 중 스타배송 동탄물류센터에 상품을 신규 입고 및 서비스 등록하는 경우 최대 3개월 동안 보관비가 무료다. 스타배송 소문내기용 '친구 추천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천을 받고 신규 입점한 셀러에게는 물류보관비와 입고 대행 서비스 '스마일픽업'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상품포장 및 CS처리 등이 포함된 풀필먼트 운영비 50% 할인을 최대 4개월간 지원한다. 추천한 셀러에게도 친구 추천 수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풀필먼트 운영비 할인을 제공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지마켓 옥션 풀필먼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마켓 풀필먼트서비스기획팀 김채원 매니저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스타배송은 14개 카테고리, 약 15만개의 상품경쟁력을 보유하며 '빠른 배송', '안심 배송' 서비스로 안착했다"며 "도착보장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더욱 많은 판매자가 관련 서비스를 활용해 판매 확대의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02 10:22조수민

몰테일, 블프 무배절 할인·무료배송 진행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9억원 규모의 상품 할인 및 무료배송 등을 지원하는 '무배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내달 8일까지 열리는 무배절(무료배송페스티벌)은 국내 배송대행 1위 업체인 몰테일이 매년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연간 최대 규모의 할인을 제공하는 행사다. 몰테일 회원 모두를 대상으로 상품 할인 및 캐시백 증정, 무료배송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무료배송 ▲카드사(KB, 삼성, NH, 네이버페이) 할인 ▲몰테일 회원 전용 쿠폰 증정 ▲캐시백 ▲주류 단독 특가 판매 등 더블 할인 혜택이 가능한 구성으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또 몰테일의 온라인 캐시백 사이트 몰리를 경유해 산드로, 파페치, 루랄라 등 제휴된 10개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 후 몰테일 배송대행지를 이용하면 누구나 무료배송이 가능하다. 띠어리, 갭, 핏플랍, 타미힐피거 등 제휴 상점 10곳의 제품 구매자에게는 최대 8%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몰테일은 해외 상점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다해줌 및 직구샵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특별한 프로모션도 마련해 해외직구에 어려움을 겪는 초보 직구족의 편리한 쇼핑도 돕는다. 다해줌을 통해 미국 상점을 이용하면 최대 10달러의 배송비를 지원하고 최근 급등하는 환율로 미국이 아닌 중국, 영국 상점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저환율로 인기가 높아진 일본의 경우 다해줌 이용 시 상품가의 최대 25달러 할인이 가능한 쿠폰을 증정한다. 다해줌은 현지 언어를 몰라도 아마존, 메이시스, PXG, 라쿠텐 등 해외 주요 쇼핑몰의 제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한 몰테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직구샵은 쇼핑몰에 제품 주문 시 배송대행지 입력과 신청서가 자동으로 작성되어 편리성을 높인 서비스다. 이 외에도 몰테일은 홈페이지 내 와인, 사케, 위스키 등의 주류와 인기상품을 특가로 직접 판매한다. 주류의 경우 국내 50만원대 '꿀레 드 세헝' 와인을 66% 저렴한 17만원대에 선보이고 사프레디', '알테시노 몬토소리 부르넬로 디 몬탈치노'도 15만원대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직접 판매 제품의 경우 몰테일만의 단독 특가로 배송비, 세금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정보를 표기하고 해외 각 국의 인기 상품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몰테일 관계자는 “국내 직구족이 현지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블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면서 "국가 및 해외직구 능숙도와 상관없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몰테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1 10:59안희정

번개장터, 장바구니 기능 도입…배송비 한 번만 낸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여러 상품을 한 번에 선택해 결제할 수 있는 장바구니 기능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번개장터의 장바구니 기능으로 거래 협의, 배송 과정이 한층 더 편리해지고 간소화된다. 구매자들은 동일한 상점의 경우 최대 10개까지 한 번에 결제할 수 있고, 이 경우 구매하는 상품 중 가장 높은 배송비가 책정되는 물품에 대한 배송비만 지불하면 된다. 판매자의 경우 결제된 상품을 하나의 운송장으로 발송할 수 있고, 택배예약 역시 묶음 결제된 기준으로 한 번에 신청과 예약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판매자는 일정 금액 이상 판매 시 구매자에게 상품 무료 배송이 가능하도록 조건부 배송비 설정이 가능하다. 그동안 개인 간 중고거래는 재고가 하나뿐이라는 이유로 주로 단일 상품으로만 거래가 이루어져 왔다. 구매자가 같은 판매자(상점)으로부터 여러 개의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 판매자와의 채팅을 통해 배송비를 조율하거나 채팅이 번거로울 경우, 물건마다 매겨지는 배송비를 모두 결제해야 했다. 장바구니 기능으로 사용자들은 이제 합배송의 편리함과 배송비 절감 효과를 누리는 한편 사용자 간 채팅 스트레스 없이 빠르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으로 진화했다. 장바구니 출시 이후 이용자 거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장바구니 기능 도입 한 달 만에 장바구니를 통한 결제완료 주문건수는 232% 증가했으며, 상품건수는 212% 증가했다. 하루 기준 장바구니에 담기는 평균 상품 수와 이용자 수 역시 20% 가까이 증가했다. 장바구니 거래 카테고리에서는 여성의류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의류, 키덜트, 스타굿즈가 순위를 이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중고시장이 성장하면서, 새 상품을 구매할 때와 마찬가지로 한꺼번에 여러 가지 물건을 구매하는 이용자 수의 증가 추세가 뚜렷해졌다. 중고거래 플랫폼에도 장바구니 기능이 필요해진 이유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거래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시키며 스트레스 없는 거래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9 20:58안희정

[현장] 생필품이 하늘에서 '뚝'…인천 덕적도에 찾아온 물류혁명

[덕적도(인천)=신영빈 기자] 하늘에서 신선한 고기가 내려온다. 생필품도 주문한지 십여 분 만에 금세 날아온다. 최근 인천 옹진군 섬 지역에서 시작된 드론배송 서비스 이야기다. 인천항 여객터미널에서 2시간 배를 타면 아름다운 섬 덕적도에 발을 디딜 수 있다. 서울 여의도의 5배가 넘는 면적의 이 섬에는 주민 2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변에는 소야도와 문갑도, 선갑도 등 군도를 이루고 있어 인근을 지나는 배편도 다양하다. 덕적도 시내에는 마트와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편이지만, 구불구불 도로를 따라 조금만 섬 내부로 들어가면 드넓은 해안선과 메숲진 수목만이 펼쳐질 뿐 인적을 찾기 어렵다. 섬 주민들이 그간 물류 편의를 충분히 누리지 못했던 이유다. 앱으로 음식 주문하면 하늘에서 '뚝' 인천시는 지난 9월 옹진군 섬지역에서 드론 생활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는 앞서 파블로항공과 함께 컨소시움을 구축해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됐고 최근까지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드론을 활용해 도서지역 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상용화에 나서는 것을 과제로 삼았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 전용 앱 '올리버리'에서 도착지를 설정하고 배송 품목을 선택해 물건 값을 결제하면 금세 배달이 시작된다. 배송비는 주민 편익을 위해 무료로 이뤄지고 있었다. 품목은 옹진농협 하나로마트에 구비된 3㎏ 이내 250여 가지 생활물품을 이용할 수 있다. 배송은 세 군데 거점에서 시작한다. ▲소야도 선착장(소야리 인근) ▲대이작 바다쉼터(이작리) ▲자월도 캠핑장 인근(자월리)에서 배송 물품을 준비한 뒤 이곳에서 드론을 띄운다. 출발한 드론은 미리 설정된 경로를 따라 스스로 비행한다. 관제센터 직원이 이를 추적하며 상황을 살핀다. 주문자가 물건을 수취하는 배달점은 소야도 1개소, 덕적도 6개소, 문갑도 1개소, 굴업도 1개소, 영흥도 1개소로 총 10개소다. 드론이 배달점 상공에 도착하면 미리 설치해둔 전용 그물망 위에서 배달 물품을 낙하시킨다. 주문자에게는 메시지로 제품 도착 사실을 알려준다. 서비스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주 나흘간 운영한다. 당초 지난 1일 시범사업이 끝날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드론이 뜨지 못한 날도 있어서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인기 품목은 '생고기' 드론은 지난 1일까지 총 86건의 주문을 배달했다. 이 가운데 '고기류'가 55건의 주문이 몰리며 가장 인기를 끌었다. 음료류(28건), 과자·스낵류(21건), 우유·유제품(20건), 식품류(14건) 등이 뒤를 이었다. 주류와 담배는 서비스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드론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덕적도 드론배송센터에서 대이작도까지 약 18분 만에 물품을 전달받을 수 있다. 이착륙에 소요되는 시간보다 실제 비행시간은 그리 길지 않은 편이다. 상업시설이 부족한 대이작도에서는 그동안 생활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배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인천항까지 나가야 했다. 또한 비교적 상권이 형성된 덕적도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수단도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대이작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장을 보러 나가려면 하루를 모두 써야 했는데, 드론배송 덕분에 냉동 고기가 아닌 신선한 생고기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섬 지역 드론배송 시대 성큼…남은 과제도 많아 이번 실증에 투입된 기체는 파블로항공 'PA-H3'다. 최대 5kg의 물건을 싣고 25분간 비행할 수 있다. 기체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약 23kg. 약 70m 상공에서 비행하며, 평균 속도는 시속 36km다. 10km 구간 내 왕복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드론배송센터를 개소하고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해왔다. 대구 수성구 도서대차 서비스를 시작으로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 드론규제샌드박스 사업 등 5차례 실증을 이어오고 있다. 아직 어려운 점도 많다. 드론 비행이 안전과도 직결된 만큼 이착륙 시 드론을 다룰 줄 아는 관찰자 직원이 현장에 상주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필요 인력과 배송 원가 부담을 높이는 요소가 되고 있었다. 그물망에 떨어진 물품을 손쉽게 집어내는 방법도 다소 고민이 필요해보였다. 그럼에도 드론배송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 파블로항공 측은 확보한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물류 소외지역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점차 드론배송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2024.11.15 10:15신영빈

삼성전자, 국내 가전업계 최초 '당일 배송·설치' 서비스 시작

삼성전자가 14일부터 가전에서 모바일까지 구매 당일 배송·설치가 가능한 '오늘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당일 배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오늘보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삼성닷컴에서 낮 12시 이전에 구매할 경우, TV, 냉장고, 세탁기 등 사전 공사가 필요 없는 가전제품은 삼성전자로지텍을 통해 10만원에 당일 배송·설치가 가능하다. 제외 품목은 정수기·전기레인지·인덕션·에어컨·식기세척기·오븐 및 TV 무타공 벽걸이 등이다. 또한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설치가 필요 없는 50만원 이하 모바일 제품도 별도 배송 업체를 통해 배송비 5천원에 당일 배송된다. 제외 품목은 스마트폰 갤럭시 S·Z 시리즈, PC·프린터·갤럭시 링 등이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하며, 향후 광역시 등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고장이나 파손으로 음식물 변질이 우려되는 냉장고 ▲시청이 필요한 TV ▲신속한 통화가 필요한 스마트폰 등에 대한 '오늘보장' 서비스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전과 모바일 제품은 매일, 매 순간 누구나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고객 편의와 만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오늘보장 서비스 도입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당일 배송·설치 서비스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일부 섬 지역에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을 드론으로 배송하는 '드론 배송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제품 수령과 설치 시간을 지정하는 '시간 맞춤 설치 서비스' 등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배송 서비스로 고객 중심의 사용 경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2024.11.13 08:54장경윤

아르고, 네이버 도착보장 '주 7일 당일배송' 실시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대표 양수영)가 네이버 도착보장 상품의 당일배송 서비스를 일요일까지 확대하고 '주 7일 당일배송'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아르고 풀필먼트를 도입한 네이버 도착보장 프로그램 이용 판매자는 기존 당일배송 서비스 방식과 동일하게 일요일에도 오전 11시까지 접수된 주문 건에 대해 자정 전까지 고객에게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르고는 지난 10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에게 수도권(일부 지역 제외) 거주 고객이 주문일 기준 오전 11시까지 구매한 상품을 당일내로 배송까지 완료해주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네이버 주 7일 당일배송은 안정적인 물류 처리 역량을 입증한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가 시행하는 서비스다. 아르고는 완성도 높은 당일배송을 위해 택배 분류 자동화 모델, 출고·상차 마감 시간 자동 재계산 등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 지난 1달간 실제 서비스 운영 결과 당일 출고 마감 시간 준수율 99.9%를 달성했다. 주 7일 당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 아르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하는 판매자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고 국내 풀필먼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주 7일 당일배송 서비스 운영사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아르고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공식 인정받게 됐다"며 "네이버의 주요 물류 파트너로서 경쟁력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로 스마트스토어 입점사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고는 2022년부터 지금까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사가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100%에 육박하는 재고 관리 정확도와 합리적인 비용 정책으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11.08 11:35백봉삼

쿠팡, 김천물류센터 착공…500여명 직고용 한다

쿠팡이 경상북도 김천시에 김천첨단물류센터(FC)를 착공한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500명 이상의 직고용 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쿠팡은 7일 오후 경상북도 김천시 어모면에 위치한 김천1일반산업단지에서 김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시), 박대준 쿠팡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착공한 김천첨단물류센터는 내년 9월 준공 예정으로, 총 투자금 1천억원 이상을 들여 연면적 약 9천600평 규모로 짓는다. 앞으로 경상북도 및 김천시 일대 '로켓배송'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 2020년 경상북도 및 김천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김천첨단물류센터는 500여명을 직접 고용할 예정으로 특히 청년고용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물류센터 건립 및 운영을 통한 지역 내수 확대, 전국 단위로의 판로 확보를 통한 지역 중소상공인 성장 지원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경북 및 김천 지역의 로켓배송 권역 확대로 주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김천첨단물류센터가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송언석 국회의원님, 김충섭 김천시장님과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착공식은 쿠팡이 올해 초 밝힌 물류 투자 계획의 연장선상에 있다. 쿠팡은 2026년까지 약 3조원을 투자해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1만명 이상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쿠팡을 포함한 물류 및 배송 자회사(쿠팡풀필먼트서비스·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전체 직고용 인력은 8만여명으로 늘고 이 가운데 비서울 지역의 근무자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1.07 22:06안희정

파블로항공, 인천 도서지역서 드론배송 본격화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인천광역시 옹진군 섬 지역에서 드론배송 서비스를 본격화했다고 30일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지난달 25일 '2024년 인천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시연회를 마쳤다. 소야도 드론배송센터에서 소야2리 경로당까지 드론을 통해 8분 만에 물품이 안전하게 도착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주민 대표와 국토부 항공안전기술원, 인천광역시, 옹진군, 인천테크노파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관계자들이 현장에 참석해 첫 드론배송의 성공적인 비행을 함께 축하했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사업에서 드론배송사업자로서 드론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소야도 선착장(소야리 인근), 대이작 바다쉼터(이작리), 자월도 캠핑장 인근(자월리) 총 3개소의 배송 거점을 설치했다. 총 10개소(소야도 1개소, 덕적도 6개소, 문갑도 1개소, 굴업도 1개소, 영흥도 1개소)로 주문한 물품이 배달된다. 물품은 자사의 드론배송 주문 애플리케이션 '올리버리'에서 주문하면 된다. 현재 제공되는 배송 품목은 식료품과 생필품 등 3kg 이내의 250여 가지 생활 물품이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한 달 동안 총 74건, 누적 비행거리 698.5km의 드론배송 서비스를 운영했다. 상업시설이 부족한 대이작도에서는 그동안 생활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 배로 약 2시간 거리에 있는 인천항까지 나가야 했다. 또한 비교적 상권이 형성된 덕적도에 접근할 수 있는 교통수단도 없어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파블로항공의 드론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덕적도 드론배송센터에서 대이작도까지 약 18분 만에 물품을 안전하게 전달받을 수 있다. 대이작도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장을 보러 나가려면 하루를 모두 써야 했는데, 이제는 드론배송 덕분에 냉동 고기가 아닌 신선한 생고기를 접할 기회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파블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드론배송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옹진군을 비롯한 인천 지역의 물류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며 "드론 비행 특성상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항로를 철저히 설정하고, 통제 가능 범위 안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만만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국내 최초 2022년 드론배송센터를 오픈했고, 지금까지 드론배송 누적 횟수와 거리는 국내 최고라 자부할 수 있다"며 "파블로항공은 드론배송 영역의 국내외 확장을 위해 정부 및 민간과의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고 유의미한 데이터를 더욱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독일 리서치 전문회사 드론 인더스트리 인사이트(DroneII)가 발표한 드론배송 랭킹에서 아시아 1위, 세계 9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4.10.30 09:44신영빈

로보티즈, 카카오모빌리티와 로봇배송 나서

로보티즈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실내외 배송로봇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로보티즈 사옥에서 협약식을 맺고 로봇 기술과 모빌리티 플랫폼을 결합해 효율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추후 로보티즈의 실내외 자율주행 배송로봇과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을 연동한 새로운 서비스 상품을 함께 기획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로보티즈는 자율주행로봇 '개미'의 개발·제조·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내외 배송 서비스 로봇 개발 및 고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다. 아파트를 비롯한 다양한 수요처에 로봇을 설치하고 장소와 쓰임에 알맞은 형태와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최근 로보월드에서 선보인 맞춤형 협동로봇 '오픈매니퓰레이터-Y(OM-Y)'와 이를 활용한 완전 무인화 배송 시스템과의 시너지 효과도 고려해볼 수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체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BRING-ON)'을 기반으로 자율주행로봇 기반 배차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기획하는데 중점을 둔다. 그동안 '카카오T'를 운영하며 축적된 수많은 배차, 라우팅, 수요예측 관련 데이터가 있는 만큼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기술과 카카오모빌리티의 플랫폼 서비스가 만나는 만큼 혁신적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가 하루 빨리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8 09:51신영빈

LG CNS,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 성료…서울대 DMS 팀 대상

LG CNS가 '묶음배송 최적화'를 주제로 챌린지를 개최해 배송 알고리즘 역량 강화에 나섰다. LG CNS가 지난 25일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 시상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서울대를 비롯한 카이스트, 포항공대, 고려대 학생들과 현대오토에버, LG디스플레이, GS칼텍스, 카카오 등에 속한 직장인을 포함한 827명이 팀 378개를 꾸려 참가했다. 경연대회 주제는 '묶음배송 최적화: 묶어라 보내라 싸게 빠르게'다. 참가팀은 여러 고객이 음식을 주문한 상황에서 도보와 오토바이, 차량 배달원을 매칭해 최소비용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음식을 배달할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찾는 알고리즘을 구현했다. 알고리즘 평가는 LG CNS의 최적화 전문가와 경연운영위원회 자문 교수진들이 사전 구현한 평가 모델 기반이다. 평가 핵심은 참가팀들이 구현한 알고리즘이 주어진 묶음배송 문제들에 대해 제한시간 내 최적의 조합을 찾는지 여부다. LG CNS는 지난 25일 막을 내린 대한산업공학회 주관 추계학술대회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개팀, 특별상 3개팀, 장려상 3개팀을 가리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최종 순위는 결선 마감일의 알고리즘 평가 점수와 추계학술대회에서 각 팀이 진행한 알고리즘 관련 발표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결선 결과 대상은 서울대 학생들로 구성된 'DMS'팀이 선정됐다. DMS팀 리더인 장원재 씨는 "평소 전공수업으로 습득했던 최적화 지식을 기업과 사회의 현실 문제에 실제로 적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이번 경연대회 수상을 디딤돌 삼아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최적화 전문가로 성장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서울대 '바른열정청년들'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서울대 'PRO'팀 ▲현대오토에버·LG디스플레이 'OPTMATE'팀이다. 최종 점수 5위부터 7위까지 주어지는 특별상은 ▲서울대 '노데즈(nodez)' ▲한국외대 '슬래시(Slashe)'팀 ▲서울대 'VIP'팀이 뽑혔다. 장려상은 ▲서울대·VMS솔루션즈 '붉은달'팀 ▲LG CNS '문선균'팀 ▲고려대 '하늘청'팀에게 돌아갔다. LG CNS는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 결선에 오른 10개 팀에 상큼 총 3천만원을 수여했다. LG CNS는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4개팀 중 대학생 팀에 한해, 향후 LG CNS 입사 지원시 서류 전형을 면제 혜택도 부여한다. LG CNS는 제출된 모든 알고리즘 코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기업이 보유한 내부 자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는 수학적최적화로 해결할 수 있다"며 "앞으로 최적화·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가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10.27 11:17김미정

쿠팡, '로켓배송 수면상품 기획전'…최대 70% 할인

쿠팡이 오는 27일까지 '로켓배송 수면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수면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잠옷, 수면안대, 베개, 매트리스 등 다양한 수면 관련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코튼하임 피톤치드 3% 편백 오일(6천원대) ▲지누스 그린티 플러스 메모리폼 매트리스 퀸사이즈(20만원대) ▲좋은느낌 입는 오버나이트 생리대(1만원대) ▲코지라벨 무지 롱 논슬립 보온 수면 니삭스(3천원대) ▲글램공감 팰리스 긴팔 파자마 세트(1만원대) 등이 있다. 특별 코너도 마련했다. '수면 브랜드존'에서는 자주, 도씨, 씰리, 좋은느낌, 더블유드레스룸 등 수면 관련 유명 브랜드 제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언더웨어, 생리대, 기저귀, 침구, 매트리스 등 총 1천여 개 상품을 특가에 마련한 '수면상품 특가관'과 인기 상품을 키워드별로 모은 '인기 키워드 상품관'도 구성했다. 같은 기간 동안 '프리미엄 키즈관 FW 세일 기획전'도 진행한다. 타티네쇼콜라, 래핑차일드, 밍크뮤, 블루독, 빔보빔바 등 20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할인한다. 대표적으로 ▲앙뉴 멀베리 구두(15만원대) ▲블루독베이비 스윗 체크 바디수트 세트(2만원대) ▲밍크뮤 케이블 카라 니트 가디건(3만원대) ▲베네통키즈 글리터 리본 슬립온(3만원대) ▲알로봇 베이직 긴소매 티셔츠(1만원대)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고려해 이번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질 좋은 수면 용품을 구매해 편안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3 09:36조수민

폴라리스쓰리디, '삼성전자 납품' 물류로봇 첫 전시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폴라리스쓰리디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로보월드'에 참가해 서빙·배송·물류 로봇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이번 전시에서 서빙로봇 '이리온2'가 사람과 상호 작용하며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전시한다. 삼성전자에 납품하고 있는 물류로봇을 최초로 대중에게 시연할 예정이다. 호텔·병원에서 운영 중인 배송로봇 존에서는 바리스타 머신과 연동해 QR코드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배송까지 진행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배송로봇은 폴라리스쓰리디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스마트 출입 연동 솔루션'으로 엘리베이터와 무선을 연결하고, 자유롭게 층수를 이동하는 미래 로봇의 역할을 보여준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자율 로봇 제어 솔루션 '케플러(KEPLER)'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로봇 주행·작업 상황을 전용 컨트롤 시스템(PACS)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곽인범 폴라리스쓰리디 대표는 "실증사업과 삼성전자 등 대기업 납품을 통해 인증된 자사 로봇 기술력을 아낌없이 공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중국 로봇과의 기술, 가격적인 측면에서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4.10.21 14:09신영빈

지그재그 "2년간 연 100억원 이상 거래액 낸 쇼핑몰 30여곳"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연간 거래액 100억 원 이상 초대형 쇼핑몰을 30여 곳 만들어냈다고 21일 밝혔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22년 10월부터 24년 9월까지 2년간 쇼핑몰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2023년 10월 1일~2024년 9월 30일) 연간 거래액 100억 원 이상 달성한 쇼핑몰은 30여 곳으로, 직전 1년 전(2022년 10월 1일~2023년 9월 30일)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을 앞세운 쇼핑몰 패션은 지그재그와 같은 패션 플랫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고품질의 자체 제작 상품을 선보이면서 '브랜드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자본력을 갖춘 초대형 쇼핑몰로 성장, 소위 '동대문 패션'으로 불렸던 영역을 패션업계 메인 스트림에 올려놓았다. 슬로우앤드, 블랙업, 데일리쥬, 케이클럽, 베니토, 에드모어 등 브랜드파워를 갖춰 일찌감치 연간 거래액 100억 원대에 진입한 국내 대표 쇼핑몰의 경우 올해도 평균 30%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영향력을 발휘했다. 또한 니썸, 미니뽕, 프렌치오브, 원로그, 니어웨어 등도 올해 지그재그와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내며 100억 클럽에 당당히 입성했다. 특히 가장 성장률이 높았던 곳은 쇼핑몰 '미니뽕'으로, 지난 1년간 거래액이 무려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뽕은 올해로 20년 차의 쇼핑몰인데 지그재그에 운영을 집중한 후 올 1월부터 7월까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0%, 직진배송 매출은 546%나 올랐다. 지그재그는 대형 쇼핑몰의 성장 요인 중 하나로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과의 시너지를 꼽았다. 직진배송은 주문 당일 혹은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주문 후 배송까지 수일이 걸리던 동대문 배송 혁신을 이뤄 주목을 받았다. 같은 기간 100억 클럽 쇼핑몰의 직진배송을 통한 거래액은 평균 11배 가까이 증가했고, 3곳 중 1곳은 직진배송 비중이 50%가 넘었다. 이어 지그재그와의 다양한 마케팅 협업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지그재그는 단독 기획전,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쇼핑몰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국민 쇼핑몰'이라 불리는 약 30개 쇼핑몰의 시즌 인기 상품을 단독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코너도 선보여 높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경쟁력을 갖춘 쇼핑몰들이 지그재그 입점을 통해 100억 외형 확대를 이뤄내고, 전략적 협업을 통해 패션 유통 최전선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 있는 쇼핑몰을 발굴해 더 많은 쇼핑몰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2024.10.21 10:18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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