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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글로벌 시큐리티 스타트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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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코퍼레이션, '이경훈' 글로벌브레인 한국 대표 CAIO로 영입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은 일본 벤처캐피탈(VC) '글로벌브레인' 이경훈 한국 대표를 자사 부대표이자 최고인공지능책임자(이하 CAIO)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경훈 CAIO는 일본 교토대학교를 졸업한 뒤 보스턴컨설팅그룹과 생성형 AI 스타트업 '아카'를 거쳐, 2018년부터 최근까지 글로벌브레인 한국 대표로 재직했다. 또 거대언어모델(LLM)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 로봇 AI 모델 개발 스타트업 '리얼월드'에서도 사외이사로 활동했다. 글로벌브레인은 약 3조5천억원의 운용 자산(AUM·Assets Under Management)을 보유한 일본 VC다. 국내에서는 채널코퍼레이션을 비롯해 올거나이즈, 힐링페이퍼(강남언니), 더플레이토(티로) 등 약 30여 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이경훈 CAIO는 AI 산업 생태계와 일본 스타트업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채널코퍼레이션 합류를 결정했다. 채널코퍼레이션의 AX(AI Transformation) 조직을 본격 가동하고 자사 및 고객사의 AX 전환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일본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경훈 CAIO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자사와 고객의 산업 현장의 AX를 이끄는 것은 물론, 일본 시장 확대에 독보적인 비즈니스 역량을 선보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5 19:28백봉삼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 2026년 상반기 정기모집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새해 상반기 정기모집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스타트업이다. 분야와 단계에 무관하며 예비 창업자 역시 지원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은 글로벌 역량이다. 세계 무대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팀을 선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선발 스타트업에게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최대 1년간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전담 매니저를 배정하고 사업 고도화전략 수립, 분야별 멘토링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해 육성한다. 오렌지플래닛 출신 선배 창업가와 협업, 네트워킹 기회도 마련한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파트너로 참여해 선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초기 투자를 검토한다. 최대 5억원 규모 초기 투자와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멘토링, 민간투자주도형기술창업지원(TIPS) 등과 연계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 20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오렌지플래닛 공식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혁신적이고 성장 가능성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진출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라며 "오렌지플래닛과 함께 성장할 청년 창업가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01.05 18:34진성우

딥시크, 고효율 AI 학습 프레임워크 공개…차기 모델 'R2' 신호탄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연산량과 에너지 소모를 크게 줄이면서도 대규모 확장이 가능한 새로운 AI 학습 방법을 공개하며 차세대 모델 출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로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제약을 받는 상황에서도 기술 혁신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딥시크는 최근 창업자 량원펑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을 통해 '매니폴드 제약 초연결'이라는 새로운 AI 학습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이 방법은 AI 훈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안정성을 낮추고 인프라 최적화를 통해 연산량과 에너지 소비를 줄이면서도 확장성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해당 논문은 사전 논문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와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공개됐으며 량원펑을 포함한 19명의 연구진이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실험은 30억~270억 개 매개변수 규모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2024년 바이트댄스가 제안한 초연결 아키텍처 연구를 토대로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딥시크는 과거에도 주요 AI 모델을 출시하기에 앞서 관련 연구 논문을 먼저 공개해왔다. 지난해 1월에는 저비용·고성능 추론 모델 'R1'을 선보이며 글로벌 AI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이번 논문 역시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 'R2' 출시를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R2 모델은 중국 춘제 연휴 전후인 내달 공개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미국의 수출 통제로 엔비디아의 첨단 AI 반도체 접근이 제한된 상황에서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AI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새로운 학습 구조를 통해 성능을 끌어올리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오픈AI, 구글 등 미국 빅테크와의 경쟁에서 비용 대비 효율을 무기로 삼겠다는 중국 AI 업계 전반의 흐름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로버트 리 애널리스트는 "향후 수개월 내 출시될 딥시크의 차세대 모델 R2는 구글의 최근 약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AI 시장을 다시 한 번 뒤흔들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2026.01.03 22:30한정호

클룩-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한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힘 모은다

클룩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KOTSA)와 한국 관광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 및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 관광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플랫폼과 국내 혁신 기업 간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이를 기반으로 한국 관광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비관광 지역의 상품 발굴과 기획을 추진하며,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상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룩은 상품 기획 단계부터 론칭 이후까지 전 과정에서 상품성 보완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디지털 예약 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 클룩은 협회와 공동으로 선정한 관광 상품을 대상으로 해외 홍보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판로 개척을 돕는다. 이를 통해 국내 유망 관광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관광 산업 분야에서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관광 스타트업이 아이디어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협회는 회원사들이 지역 기반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상품화하고, 글로벌 무대까지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국내 관광 스타트업이 보유한 혁신적인 콘텐츠가 글로벌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플랫폼 차원의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관광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12.30 09:31백봉삼

국가독성과학연구소, DIPS 참가기업 17개 모집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DIPS) 바이오 분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바이오(생명·신약)다. 총 17개 기업을 선발한다. 모집기간은 새해 1월 23일까지다. DIPS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2022년부터 생명·신약을 포함한 6대 전략산업 12대 신산업분야 기술 기반 유망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전체적으로 6대 전략산업 12대 초격차 기술을 영위하는 창업 10년 이내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200개 업체를 선발한다. 120개 업체는 일반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또 80개 업체는 민간과 관계부처 추천 트랙으로 별도 선발한다. 6대 전략산업 초격차 12대 기술은 ▲(AX)AI모델·인프라반도체모빌리티양자·보안·네트워크로보틱스 ▲(Bio)생명·신약헬스케어 ▲(Contents)콘텐츠 ▲(Defence)방산·우주항공·해양 ▲(Energy)친환경에너지·핵융합 ▲(Factory)생산·공정·센서 등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향후 3년간 최대 6억 원의 창업 사업화 자금(연평균 1.5억 원)과 초격차 3대 프로그램(기술·협업·투자), 기타 자금 연계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KIT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패키지(BIG3)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년째 바이오 분야 주관기관이다.

2025.12.30 09:25박희범

삼성전자 C랩 스타트업, 새해 CES서 혁신 기술 알린다

삼성의 지원을 받는 C랩 스타트업 15개사가 새해 1월부터 열리는 'CES 2026'에 참여한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C랩'을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새해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15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C랩 전시관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Venetian Expo)'내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마련된다. C랩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AI∙로봇∙디지털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랩 스타트업 15개사는 ▲삼성전자가 직접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C랩 아웃사이드' 8개 ▲삼성전자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육성한 스타트업 1개 ▲임직원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2개 ▲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4개로 구성된다. 올해는 특히 참여한 15개사 중 7개가 대구·광주 등 지역 'C랩' 거점에서 출발한 스타트업 업체로 참가 의의를 더했다. 이병철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상무는 "삼성전자는 C랩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검증 받고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CES 전시를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는 대구·광주 등 지역 스타트업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C랩 생태계가 한층 더 확장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주 등 지역 C랩 스타트업 역대 최다 참여 이번 CES 2026에는 대구∙경북∙광주의 스타트업 7개가 전시에 참여하며, C랩 전시 중 역대 가장 많은 수의 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 오르게 됐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C랩 아웃사이드'를 대구, 광주, 경북으로 순차 확대하며 지역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해왔다. 지역 내 창업 기업이 서울로 가지 않아도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업무공간 ▲성장 단계별 맞춤 컨설팅 ▲삼성전자 및 관계사와의 연결 기회 등을 지원하고, 지역의 우수 인재와 기술이 지역 안에서 자생력을 갖추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40개의 지역 스타트업이 발굴∙육성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도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C랩 스타트업의 기술 경쟁력 성과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 경북'의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스타트업 '리플라'는 플라스틱 구성 비율 산출기 퓨리체커(Puri-Checker)를 개발해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했다. 서동은 리플라 대표는 "지역 스타트업 입장에서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지원과 협력을 받은 것은 큰 행운이자 기회였다"며 "플라스틱 재활용은 국경을 넘는 과제인 만큼, 이번 CES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서 AI 혁신 과제 공개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발하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혁신 과제들을 2016년부터 매년 CES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반응을 점검하고 사업성을 검증하고 있다. 올해는 혁신성, 글로벌 시장성, 완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AI기반의 영상 편집 솔루션 및 전문가 지식 기반 AI전자제품 추천 서비스 과제 2건이 전시된다. 올해 CES에는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 4개 스타트업이 처음으로 전시에 참여한다. 삼성전자가 C랩을 통해 쌓아온 개방형 혁신 모델의 경험과 노하우가 관계사로 확산되며, 다양한 산업의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C랩 스타트업들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발표한 'CES 2026 혁신상'에서 2개의 최고혁신상과 15개의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고혁신상을 받은 '망고슬래브'와 '스튜디오랩'은 모두 C랩 인사이드에서 출발해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으로, 삼성전자 사내 벤처가 보유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확인됐다.

2025.12.29 08:37장경윤

"데이터 보호한더니 800만명이 속았다"...무료 VPN, AI 채팅 대화 탈취

전 세계 800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인기 무료 VPN 확장 프로그램들이 사용자의 AI 챗봇 대화 내용을 무단으로 수집해 마케팅 업체에 넘겨온 사실이 드러났다.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강조하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추천(Featured) 배지까지 달았던 이 프로그램들은 실제로는 사용자 감시 도구로 악용되고 있었다. 28일 보안 연구 업체 코이 시큐리티의 이단 다르딕만 연구원은 구글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 4종이 사용자의 AI 대화 데이터를 수집해왔다고 공식사이트를 통해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논란이된 확장 프로그램은 어반 VPN 프록시(Urban VPN Proxy), 1클릭 VPN 프록시(1ClickVPN Proxy), 어반 브라우저 가드(Urban Browser Guard), 어반 AD 블록커(Urban Ad Blocker) 등 4종이다. 문제가 된 확장 프로그램들은 AI에 민감한 정보를 입력하려 하면 경고창을 띄워주는 'AI 보호(AI Protection)' 기능을 마케팅 포인트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지난 7월 9일 버전 5.5.0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악성 코드를 탑재했다. 이들은 사용자가 오픈AI 챗GPT, 앤스로픽 클로드, 구글 제미나이, MS 코파일럿은 물론 딥시크, xAI 그록, 메타 AI, 퍼플렉시티 등 주요 AI 플랫폼에 접속할 때마다 전용 스크립트를 실행했다. 이 스크립트는 브라우저의 네트워크 요청 API를 가로채는 방식으로 작동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입력한 모든 프롬프트(질문)와 AI의 답변, 대화 시간, 세션 ID 등 민감한 정보가 고스란히 등 외부 서버로 유출됐다. 이를 통해 개발사인 어반 사이버 시큐리티의 모기업이자 데이터 분석 기업인 비사이언스(BiScience)에 사용자 데이터를 제공하고 해당 데이터를 가공해 제3자에게 판매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이들은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AI 입력 및 출력 데이터는 마케팅 분석을 위해 제휴사와 공유될 수 있다고 명시했으나 사용자들은 강제 자동 업데이트로 인해 이에 동의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르딕만 연구원은 "이 프로그램은 겉으로는 '챗GPT에 이메일을 공유하지 말라'고 경고하면서, 뒤로는 바로 그 대화 내용 전체를 데이터 브로커에게 전송하고 있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VPN 기능을 끄거나 보호 기능을 비활성화해도 데이터 수집은 멈추지 않는 만큼 해당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다면 반드시 삭제할 것을 권했다. 이번 사태는 플랫폼 사업자인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관리 소홀 문제도 드러냈다는 지적이다. 악성 행위가 5개월 넘게 지속되는 동안 해당 프로그램들은 스토어에서 '추천' 배지를 달고 사용자들에게 신뢰를 줬기 때문이다. 코이 시큐리티의 보고서 발표 이후 플랫폼들은 뒤늦게 조치에 나섰다. 구글 크롬 웹 스토어는 12월 18일부로 해당 확장 프로그램 4종을 모두 삭제했다. 삭제 하루 전날에는 '추천' 배지를 먼저 박탈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애드온 스토어는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뒤, 12월 23일부로 모든 관련 프로그램을 스토어에서 제거했다. 코이 시큐리티의 이단 다르딕만 연구원은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될 때, 기업이 요구하는 대가는 돈이 아니라 당신의 '프라이버시'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당신의 가장 사적인 고민과 대화들이 마케팅 분석이라는 명목하에 거래되는 상품이 되지 않도록, 검증되지 않은 확장 프로그램 사용을 멈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플랫폼의 '추천' 배지는 사용자들에게 안전하다는 암묵적인 보증수표였지만 이번 사건으로 그 신뢰는 완전히 깨졌다"며 "사용자들이 자신의 온라인 신원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방패가 하루아침에 가장 내밀한 대화를 훔쳐보는 '감시카메라'로 돌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12.28 15:55남혁우

개인정보 유출 홍수...스미싱, 계정 도용 '2차 피해' 고리 끊는 법

쿠팡을 비롯해 통신사, 카드사 등 전방위에 걸친 개인정보 유출, 침해 사고가 잇따르며 소비자 불안이 공포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 유출된 정보가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2차 범죄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개인 차원에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기업 서버에서 정보가 유출된 것이 1차 피해라면, 해당 정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등이 실질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유출된 정보가 공격으로 이어지는 고리를 끊는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25일 노드VPN(NordVPN)은 이러한 위협에 대응해 네트워크 암호화, 계정 관리, 신원 보호를 아우르는 '통합형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신뢰할 수 없는 네트워크는 차단'… '킬 스위치'와 '위협 보호' 개인정보 유출 사고 후 사용자들이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은 비밀번호 변경이다. 하지만 해커들은 이를 우회하는 '세션 하이재킹'이라는 2차 공격을 감행한다. 이는 유출된 아이디와 이메일 정보를 토대로 타깃을 특정한 뒤, 사용자가 카페나 호텔 등의 공용 와이파이(Public Wi-Fi)를 이용해 로그인하는 순간을 노리는 수법이다. 해커는 와이파이망에서 오고 가는 데이터 패킷을 감청해 사용자의 아이디나 비밀번호가 아닌 로그인 인증 토큰 자체를 가로챈다. 이 토큰을 손에 넣으면 해커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과정을 건너뛰고 이미 로그인된 상태의 사용자 권한을 그대로 획득할 수 있다. 유출 사고 직후 비밀번호를 아무리 복잡하게 바꿔도, 암호화되지 않은 와이파이를 쓰는 순간 해커에게 '프리패스'를 쥐여주는 셈이다. 노드VPN은 이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 '차세대 암호화 터널'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든 트래픽을 AES-256 암호화 방식으로 감싸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해커가 유출된 정보를 바탕으로 특정 사용자의 와이파이 접속을 감시하더라도, 오고 가는 데이터가 암호문으로 처리돼 '인증 토큰'을 식별하거나 탈취하기 어려워진다. 킬 스위치는 최후의 방어선 역할을 한다. VPN 서버 연결이 불안정해 잠시라도 암호화가 풀리는 순간 기기의 인터넷 접속을 즉시 강제 차단한다. 이를 통해 해커가 사용자의 실제 IP 주소나 전송 데이터를 엿볼 수 있는 0.1초의 빈틈조차 허용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유출 정보를 가진 해커가 접속 환경을 파고들어 2차 피해를 유발하려는 시도를 기술적으로 무력화한다는 취지다. '하나 털리면 다 털린다'…'비밀번호 돌려막기' 막는 '노드패스' 대규모 유출 사고가 터질 때마다 보안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이다. 탈취한 다수의 아이디(ID)와 비밀번호(패스워드)를 여러 웹사이트에 무차별 대입해 로그인을 시도하는 방식이다. 많은 사용자가 기억하기 쉽다는 이유로 네이버, 카카오, 쇼핑몰, 은행 등 여러 사이트에 동일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돌려막기'식으로 사용한다는 점을 노린다. 해커는 쇼핑몰에서 유출된 계정 정보를 이용해 무작위로 사이트에 대입해 보며, 결국 사용자의 여러 온라인 계정을 장악할 수 있다. 노드VPN이 제공하는 패스워드 관리자 '노드패스'는 이 같은 '연쇄 해킹'의 고리를 끊는 솔루션으로 소개됐다. 사용자는 복잡한 비밀번호를 굳이 기억하지 않아도 되고, 노드패스가 생성하는 난수 형태의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이트마다 다르게 적용할 수 있다. 로그인 시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자동 입력돼 키보드 입력 정보를 탈취하는 '키로깅' 공격도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관되는 정보의 안전성도 강조했다. 노드패스는 '엑스차차20(XChaCha20)'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AES-256 방식보다 처리 속도가 빠르면서도 강도가 높은 암호화 기술로 평가받는다는 설명이다. 사용자의 비밀번호는 암호화된 상태로 디지털 금고(vault)에 격리된다. 이 금고는 사용자 본인만이 가진 '마스터 키'로만 열 수 있으며, 노드패스 개발사조차 내부를 들여다볼 수 없는 '제로 놀리지(zero-knowledg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능동적인 방어 기능인 '데이터 유출 스캐너'가 24시간 가동된다. 계정 정보가 다크웹이나 해커 포럼에 유출된 정황이 발견되면 즉시 경고 알림을 보내고, 유출된 비밀번호가 어떤 사이트에서 사용 중인지,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안 점수'로 보여준다. 사용자는 경고를 받은 즉시 해당 사이트의 비밀번호를 교체해 2차 피해 발생 전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내 정보가 암시장에?'…유출 즉시 경고하는 '다크웹 모니터링' 해커가 탈취한 정보는 주로 다크웹을 통해 거래되는 만큼, 사용자가 먼저 이를 알아차리면 피해 확산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노드VPN의 '다크웹 모니터링'은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와 연동된 계정 정보가 다크웹 장터나 해커 포럼 등에 노출되는지 24시간 감시한다. 유출 정황이 포착되면 즉시 사용자에게 경고 알림을 보내며 어떤 사이트에서 어떤 정보가 유출됐는지 알려준다는 설명이다. 사용자는 이 알림을 토대로 신속하게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다중인증(MFA)을 설정해 해커가 계정에 침입하기 직전 선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신원 도용 범죄가 빈번한 미국 시장을 겨냥해 설계된 '노드프로텍트'는 '올인원 신원 보호 솔루션'을 제시한다. 단순한 정보 유출 알림을 넘어 신용 활동 추적, 사회보장번호(SSN) 도용 감지, 실시간 위협 경고 등을 제공한다. 만약 신원 도용으로 인한 금전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복구 지원 및 비용 보전 신청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여행지 유심 해킹 원천 봉쇄…보안 강화된 '세일리 eSIM' 연말연시 해외여행 시즌을 맞아 여행객을 노린 사이버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보안 전문가들은 여행지에서 특히 경계해야 할 요소로 '공용 와이파이'와 '물리적 유심(USIM) 관리'를 꼽는다. 공항, 호텔, 카페 등에서 제공하는 무료 와이파이는 보안 구성이 허술한 경우가 많아, 해커가 이를 노려 사용자의 데이터를 탈취하는 중간자 공격의 온상이 되기 쉽다. 또한 현지에서 스마트폰을 소매치기당할 경우 심 스와핑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될 위험이 크다. 노드VPN의 '세일리'는 이러한 온, 오프라인 위협을 동시에 줄이는 대안으로 제시됐다. 스마트폰을 분실하더라도 생체 인증(Face ID, 지문 등)으로 보호된 앱 환경을 뚫지 못하면 회선 자체에 접근할 수 없어, 유심 칩만 빼서 악용하는 기존 물리적 해킹 수법을 원천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네트워크 보안 측면에서도 이점을 강조했다. 세일리는 전 세계 150개국 이상에서 데이터 연결을 지원해, 여행객이 위험한 공용 와이파이를 찾아 접속해야 하는 빈도를 줄여준다. 단순한 통신 연결을 넘어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도 강화됐다고 밝혔다. 사용자 위치 추적 방지 기술 등이 적용돼 해외 현지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나 악성 앱이 사용자의 실시간 위치 동선을 무단 수집하거나 추적하기 어렵게 만든다는 설명이다. 노드 시큐리티 마리유스 브리에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개인정보 유출은 단발성 사고가 아니라 계정 탈취와 금전 피해로 이어지는 '연쇄 리스크'로 봐야 한다"며 "노드패스로 비밀번호를 관리하고 노드VPN과 세일리로 접속 구간을 보호하며, 다크웹 모니터링으로 유출을 감지하는 다층 방어 체계만이 내 정보를 지키는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2025.12.25 07:05남혁우

'신한카드' 사고 방지 보안 솔루션 '수두룩'

신한카드에서 19만2천건의 가맹점 대표자 휴대전화번호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는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 18만1천585건 ▲휴대전화번호, 성명 8천120건 ▲휴대전화번호, 성명, 생년월일, 성별 2천310건 ▲휴대전화번호, 성명, 생년월일 73건 등 총 19만2천88건이다. 다만 롯데카드 해킹 사태 때처럼 외부 공격으로 이번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 내부 직원이 신규 카드 모집 영업을 위해 해당 개인정보들을 유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과 개보위가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외부 공격자의 침해사실이 확인된 경우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24시간 내로 침해 사실을 알려야 한다. 또한 침해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에는 72시간 내로 개보위에 신고를 마쳐야 한다. 단 금융권의 경우 관련 법에 따라 KISA가 아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에 신고해야 하는 규정이 있다. 신한카드의 경우는 외부 공격자의 침입으로 내부 데이터가 유출된 '침해사고'가 아니라, 내부자가 고의 혹은 과실로 정보를 유출한 '내부자 위협'에 해당하는 공격 유형이다. 당시 신한카드 일부 직원은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해 가맹점 대표자 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부상 새로운 위협 아냐...국가안보까지 흔드는 공격 유형 내부자위협은 외부에서 공격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부터 공격이 이뤄지기 때문에 치명적인 결과를 낳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쿠팡의 경우 외국인 직원이 3천370만건의 개인정보를 유출해 사회적 파장이 끊이질 않고 있다. 내부자위협은 최근 부상한 '새로운 위협'이 아니다. 과거서부터 방산업체의 설계도면 유출, 제조 공정 데이터, 소스코드 유출 등 기업 기밀 유출에 주로 악용되며, 국가 안보까지 위협하는 공격 유형이다. 신한카드의 경우처럼 직원의 일탈이나 퇴사자나 현직자의 고의적 정보 탈취부터 협력사 직원과 외부 공격자의 거래를 통한 공격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지는 것이 내부자 위협으로 통칭되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에서도 내부자 위협으로 인해 기밀 정보가 유출되는 사례가 있다. 지난 2018년 테슬라 내부 직원이 제조 공정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코드를 빼돌려 피해를 입히기도 했으며, 애플의 경우 내부자에 의해 차세대 아이폰의 핵심 정보가 유출된 바 있다. 적절한 보안 조치 이뤄졌다면 충분히 사고 방지 가능 신한카드의 경우 적절한 보안 조치가 이뤄졌다면 충분히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 내부자 위협은 데이터 유출 방지(DLP) 솔루션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DLP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내부자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는 기능을 하는 종류도 있다. 이메일, 웹 업로드 등을 통해 민감 데이터가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고, USB나 외장하드 등으로의 복사 및 유출도 막는 기능을 한다. 유출 시도가 감지되면 DLP를 통해 보안 담당자에게 알림이 가고 보안 담당자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직원이 외부로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 등을 보낼 때에도 암호화를 적용하는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지란지교시큐리티의 경우 메일스크린 솔루션을 통해 기밀이나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가 메일을 통해 외부로 반출되는 것을 막는다. 발송 이전에 보안 담당자에게 알림이 가는 구조다. 또 개인정보 필터 솔루션을 통해 개인정보를 걸러서 별도로 암호화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문서 중앙화 솔루션의 경우도 DLP와 연계돼 기밀 정보는 별도 보관하도록 하는 조치도 가능하다. 내부 결재 프로세스를 통해서만 외부로 보내는 것이 가능하도록 별도 솔루션을 통해 방지할 수 있는 영역이라는 것이다. 소만사, 파수, 지란지교시큐리티 및 지란지교데이터, 사이버다임 등 SLP 및 문서중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기업도 적지 않다. 특히 신한카드의 경우 개인정보를 유출한 직원이 개인정보 조회 화면을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경우도 특정 구역이나 업무 환경에서 카메라를 제어하는 'MDM(모바일 디바이스 매니지먼트)' 솔루션 등으로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글로벌 기업이 제공하는 UBA(사용자 행동 분석) 솔루션도 내부자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UBA 솔루션은 네트워크 내 사용자 행동을 추적하고 정상 행동 패턴을 모델링한다. 평소 사용자가 하지 않는 작업을 수행하는 경우를 탐지하기 때문에 내부자 위협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신한카드가 내부자 위협 방지 솔루션을 갖고 있는 지, 또 어떤 솔루션을 갖고 있는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기업이 얼마나 내부자 위협을 잘 방어하고 있는 지 점검 체계 마련해야" 보안 전문가들은 내부자 위협으로 인한 사고가 잇달아 터져 나오고 있는 만큼 국내 인증 제도 등에서도 내부자 위협을 얼마나 잘 방어하고 있는지 검증하는 평가 체계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DLP, UBA 등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사용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업이 얼마나 내부자 위협을 잘 방어하고 있는지 그 수준을 가능하는 체계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의 경우 연방정보기관 산하 공공기관이나 국가기관에는 내부자 프로그램에 대해서 솔루션을 만들고 어느 정도 성숙도에 도달해 있는지를 점검하는 체계가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반면 한국에는 아직 내부자 위협에 대한 인증이나 성숙도를 측정하는 체계가 없다"며 "외부 공격 세력과 내부자가 공모해 위협을 가하는 공격 형태도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내부자 위협에 대한 평가 체계가 마련돼야 조직이 내부자 위협에 대해서 어느 정도 대응하고 있는지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2025.12.24 19:51김기찬

인티그레이션, 알토스벤처스 등서 약 275억원 투자 유치

한의의료 통합 운영 플랫폼 인티그레이션(대표 정희범)이 총 275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하고 TBT가 참여했다. 인티그레이션은 2019년 의료계 종사자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돕기 위해 정희범 대표가 창업한 기업으로, 한의사 커뮤니티 '메디스트림'을 운영하고 있다. 메디스트림은 국내 등록 한의사 85% 이상이 가입한 대표 플랫폼이다. 현재 약 2만3천700명이 활동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한의원 특화 커머스, 한의 브랜드, 전자의무기록(EMR), 고객관계관리(CRM)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며, 한의원 경영 구조 혁신과 K-한방의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한의원·한방병원 시장은 약 8조원 규모로, 연간 9천600만 건의 환자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한방병원을 제외한 약 1만5천개 한의원 대부분은 개인 운영 형태로, 유통·마케팅·환자 관리 등 비진료 업무에 시간을 소모해 왔다. 인티그레이션은 비진료 업무의 효율을 높여 한의사들이 진료에 더 집중하고 매출을 높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티그레이션은 현재 ▲한의원 특화 커머스(의료기기·소모품 유통) ▲한의 브랜드(수·린다이어트·아큐렉스) ▲EMR·CRM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한의원 인프라 선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중 브랜드 사업은 인티그레이션이 가진 차별화된 성장 동력으로, 2024년 매출 454억원(전년 대비 73% 성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인티그레이션은 한의원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한약재와 한약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모델을 구축해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한의원과 한의약 제품의 해외 진출 환경도 우호적이다. 미국 한방 의약품 시장은 연평균 23%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며, 최근 명품 브랜드 LVMH(루이비통 모에 헤네시) 역시 시장 성장세를 예견하고 웰니스 및 뷰티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기반 한의학 스튜디오 'WTHN(위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국내에서도 한국인삼공사(정관장) 등 홍삼 기반 K-한방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 선례가 있으며, 보건복지부 또한 2022년 7월 한의사 공식 영문 명칭을 'Doctor of Korean Medicine'으로 변경하며 K-의료 글로벌 위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정희범 인티그레이션 대표는 “한의사들이 좋은 진료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한국을 대표하는 대중화된 한의학 브랜드를 만들어 글로벌 진출을 하는 것이 이번 라운드의 미션”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한의계 인프라를 상향 평준화하고, 한의사 대표 브랜드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인티그레이션은 파편화된 한의원 시장에서 독보적인 커뮤니티와 유통 경쟁력, 브랜드 창출력을 갖춘 기업”이라면서 “한의사들의 실질적인 현실 개선에 기여하는 플랫폼과 브랜드로서의 가치, 그리고 그 신뢰를 이끌어 온 정희범 대표의 리더십과 팀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5.12.24 10:04백봉삼

펜타시큐리티, 대한민국브랜드대상서 사이버보안 기업 유일 수상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27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에서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브랜드대상은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시상이다. 브랜드경영 체계를 도입해 산업 경쟁력 향상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한다. 올해 총 10개 브랜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펜타시큐리티 웹방화벽 '와플(WAPPLES)'이 전체 수상 브랜드 중 유일한 사이버보안 브랜드로 선정, 한국 사이버보안 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브랜드경영 정책과 활동, 성과, 국민 체감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외부전문가 심사와 정부 공개검증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이루어졌다. 와플은 2005년 출시 이후 '안전', '연결', '미래'를 브랜드 핵심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 및 브랜드 관리를 통해 국내 웹방화벽 시장을 선도해왔다. 국내 웹방화벽 조달 시장에서 17년 연속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56%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고, 누적 판매량 6300대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웹방화벽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펜타시큐리티는 보안 대중화를 위해 직관적인 네이밍과 단순화된 구조를 채택해 고객이 복잡한 기술적 이해 없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브랜드를 설계했다. 또한 클라우드 환경 확산에 맞춰 와플을 SaaS 형태로 제공하는 국내 최초 보안 SaaS 플랫폼 '클라우드브릭(Cloudbric)'을 출시, 대기업 뿐 아니라 보안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했던 중소기업, 스타트업까지 손쉽게 인터넷 비즈니스를 보호할 수 있게 했다. '와플'은 현재 공공기관, 금융, 의료, 교육, 통신, 제조 등 필수 사회 기반 전 영역에 보급되어 개인정보·기밀 유출, 서비스 마비 등 보안 위협으로부터 사회 전반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공공·민간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라는 공익적 가치 실현에 목적을 두고 온·오프라인 상에서 업계 트렌드 및 기술 혁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 소통과 신뢰 강화에 힘쓰고 있다. 펜타시큐리티는 변화하는 보안 환경 속에서도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지키기 위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수상은 20년 가까이 축적해온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와플과 클라우드브릭 같은 국내 보안 기술을 국제 표준으로 정착시켜 국가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 누구나 안전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3 21:39방은주

디캠프, 배치 5기 스타트업 8개사 결정

디캠프(대표 박영훈)가 유망 IT서비스 및 솔루션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도약을 지원하는 '배치 5기'에 스타트업 8곳을 최종 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캠프는 지난 16일 배치 5기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배치 프로그램 철학과 그로스맵핑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현장에서는 배치 프로그램의 철학과 운영 방향을 소개는 물론, 배치 멘토, 파트너 VC, 협력기관이 함께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눴다. 이날 참여기업은 각 기업 소개 발표와 그룹 밋업을 통해 심층적인 대화를 이어갔다. 선배 기수 창업자들의 핵심 경험 공유회도 마련되어 배치를 통한 변화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배치 5기는 ▲고이장례연구소 ▲루트릭스 ▲바이올렛페이 ▲아폴로스튜디오코리아 ▲엔츠 ▲임팩티브AI ▲콘스탄트 ▲르몽 등 총 8곳이다. 고이장례연구소(대표 송슬옹)는 장례 준비부터 사후 행정절차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며, 복잡한 장례 과정을 표준화·디지털화해 이용자 부담을 감소시키고 있다. 루트릭스(대표 안정록)는 전국 700개 이상의 나무 농장 정보를 디지털 전환해 운영하는 나무 유통 플랫폼이다. 나무를 구하려는 조경시공업체부터 개인에게 10분 이내 견적부터 유통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나무를 키우는 농장주들에게 아날로그 나무 정보를 대신 수집 및 관리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한다. 바이올렛페이(대표 박찬수)는 0.3%의 결제 수수료를 제공하는 계좌 기반 PG 서비스인 'point3'를 통해 카드 결제 대비 낮은 수수료와 빠른 정산을 제공해 중견·중소 사업자들의 결제 문제를 해결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아폴로스튜디오코리아(대표 조성민)는 AI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게임을 개발해 배포할 수 있는 차세대 AI 게임 엔진 에프원(F-1) 개발 중으로 사용자가 자연어 프롬프트만 입력하면 게임 기획·디자인·개발·배포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프롬프트 투 게임(Prompt to Game) 환경을 구현한다. 엔츠(대표 박광빈)는 탄소회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 SaaS)인 '엔스코프'를 통해 탄소중립 관리는 물론, 기후공시의 전 과정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빠르게 강화되는 국내·외 환경 규제와 공시 요구에 따른 기업들의 효과적인 대응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임팩티브AI(대표 정두희)는 200개 이상의 딥러닝·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한 AI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를 통해 재고 최적화와 판매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제조·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콘스탄트(대표 정근식)는 AI 기반 두피 스캐닝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탈모 관리 솔루션을 제안하는 브랜드 '리필드'를 통해 탈모 루틴 관리 시장을 선도하며 국내·외 탈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르몽(대표 김보형, 이희용)은 자영업자들을 위해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배달앱, 지도앱 등 다양한 플랫폼의 리뷰와 댓글 관리, 마케팅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해 사장님들의 효율성 향상과 매출성장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앞서 디캠프는 서류 검토와 대면 심사를 통해 지원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 기술 혁신성, 성장 잠재력, 상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 과정에는 카카오벤처스, 스마일인베스트먼트 등 파트너 벤처캐피탈도 참여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함께 검증했다. 선발된 8개 기업은 18개월간 디캠프 마포에 입주해 전담 멘토 배정, 사업 전략 고도화, 자원 투입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육성된다. 또 디캠프의 데모데이인 '디데이'와 디캠프가 출자한 펀드를 통해 후속 투자를 모색할 수 있으며, 디캠프 국내외 파트너와의 협업 및 네트워킹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디캠프는 선발된 배치 기업의 맞춤형 성장을 위해 스타트업·VC 등 다양한 영역을 두루 경험한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멘토단을 운영 중이다. 배치 5기 멘토단으로는 김병완 모사제인 대표, 신재식 네스트컴퍼니 대표, 염재승 소풍벤처스 벤처파트너, 이성호 한국에프앤비파트너스 의장, 이승국 매쉬업벤처스 파트너, 이헌주 디퍼런트밀리언즈 대표, 정재훈 이동의즐거움 CTO, 최형철 포트로직스 대표, 채명수 노타 대표가 함께한다.

2025.12.23 14:29백봉삼

캐노피, 중기벤처부 '팁스' R&D 과제 최종 선정

근로자 중심 금융 플랫폼 캐노피(대표 이인후)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R&D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의 투자 및 추천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은 스타트업을 선발해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비롯한 사업화·글로벌 진출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대표적인 기술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캐노피는 이번 팁스 R&D 과제를 통해 근로자의 실시간 근무·출결·활동 패턴 등 비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BaaS(Banking-as-a-Solution) 서비스를 초개인화하는 '금융 AI Agent'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단순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넘어, 근로자 개인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최적의 금융 행동을 제안하는 지능형 금융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캐노피가 축적해온 비금융 데이터는 기존 금융권에서는 확보하기 어려운 실사용 기반 데이터로 구성돼 있다. 캐노피는 이를 AI 기술과 결합해, 급여 실시간 정산을 넘어 BaaS 기반 금융 서비스 전반을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AI Agent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인후 캐노피 대표는 “이번 팁스 R&D 과제 선정은 캐노피가 쌓아온 비금융 데이터와 기술 방향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근로자의 실제 삶과 노동 데이터를 이해하는 금융 AI Agent를 통해, 기존 금융이 제공하지 못했던 초개인화된 금융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캐노피는 현재 실시간 급여 정산 서비스를 시작으로, 근로자가 '이미 벌어놓은 돈'을 월렛처럼 관리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팁스 과제 선정을 계기로, 데이터·AI·BaaS를 결합한 차세대 근로자 금융 인프라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5.12.22 21:57백봉삼

중기부·국세청, AI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 '맞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국세청과 지난 18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인공지능(AI) 중소·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AI 전용 지원사업에 세정지원 사항을 명시하고 세정지원 대상 AI 중소·스타트업의 명단을 국세청에 제공하면, 국세청은 해당 기업에 대한 ▲세무검증 최소화, ▲연구개발(R&D)세액공제 사전심사 지원, ▲납부기한 연장 등 유동성 지원, ▲세무쟁점 상담 등을 통해 AI 중소기업의 압축 성장을 지원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협약체결로 양 부처는 AI 중소·스타트업의 AI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AI 모델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R&D 및 사업화, AI 기술 적용을 통한 생산성 및 품질향상, 기업경영 효율화 등을 지원한다. 국세청은 세금신고와 검증, 세금과 연계된 자금 유동성 등 기업이 현실적으로 당면하게 되는 어려움을 세정측면에서 적극 지원한다. 중기부 한성숙 장관은 “금번 양 부처간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AI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AI 중소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분야별 업무협력을 확대하여 AI 중소·스타트업이 글로벌 AI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전주기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우리 경제의 주축인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AI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과 성장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오늘 협약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AI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중기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I 중소기업 대표들은 ▲중소·스타트업에 GPU 우선지원 ▲AI 기업 근로자 스톡옵션 과세제도 개선 ▲AI 분야 성과조건부주식(RSU, Restricted Stock Units) 세제혜택 확대 ▲AI 데이터 규제해소 ▲AI기업 정책자금 우대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12.19 13:14김기찬

디캠프, 美 소비자 마음 훔칠 K-뷰티·푸드·웰니스 스타트업 찾는다

디캠프(대표 박영훈)가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SCIDR(Stanford Center for Innovation & Design Research, 이하 사이더)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소비재 분야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미국 내 K-뷰티·푸드·웰니스 등 K-소비재에 대한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국내 소비재 분야 스타트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자 기획됐다. 디캠프와 스탠퍼드는 K-소비재 스타트업이 미국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사이더는 스탠퍼드대학이 운영하는 소비자 중심 혁신 연구 기관으로, 미국 현지화에 특화된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미국 소비자 정서에 기반한 브랜드 전략 구축, 오프라인 리테일 진출 전략 등 미국 시장 정착을 위해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밀착 지원한다. 앞으로 디캠프는 사이더와 함께 K-소비재 스타트업 선발, 미국 현지 육성, 후속 투자 연계로 이어지는 글로벌 성장 모델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디캠프가 한국 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초기 역량을 강화하면, 사이더는 미국 현지 소비자 분석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포지셔닝과 시장 검증 등 핵심 육성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한다. 이후 디캠프는 국내외 네트워크와 자체 투자 인프라 등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후속 성장을 돕는다. 이 같은 협력 모델을 통해 디캠프는 연간 30여개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성과 확산을 위해 사이더와의 공동 성과 리포트 발간 및 쇼케이스도 정례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디캠프는 17일 디캠프 선릉에서 '미국에서 떠오르는 K-컨슈머 제품의 성장'을 주제로 '스탠퍼드 소비재 심포지엄'을 열고, 행사에서 이번 협력 내용을 함께 공유했다. 심포지엄에는 디캠프 박영훈 대표와 스탠퍼드대 연구진을 비롯해 미국 시장에 안착한 K-소비재 브랜드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 소비재 브랜드의 미국 진출 전략과 실무 경험을 나눴다. 이 밖에도 미국 소비자 트렌드, 리브랜딩 사례, 디지털 기반 성장 전략 등 미국 시장 공략에 필요한 핵심 인사이트 공유와 함께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됐다. 박영훈 디캠프 대표는 “국내 소비재 스타트업은 뛰어난 제품력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현지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브랜드 포지셔닝, 유통망, 파트너십 등 현지화 전략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사이더와의 협력은 K-스타트업이 미국 시장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맞는 브랜드로 자리 잡는 지름길이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캠프는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를 향한 K-스타트업의 도전과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이더와의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선발은 내년 초 진행될 계획이며, 일정 및 방식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디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2025.12.18 11:24백봉삼

열분해·폐섬유 분리 등…롯데케미칼, 순환경제 벤처 6곳 성과 공유

롯데케미칼이 폐플라스틱 재생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순환경제 생태계 확장을 지원한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6일 오후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 '프로젝트 루프 소셜(Project LOOP Social') 4기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를 비롯해 임팩트스퀘어, 롯데벤처스, TBT파트너스 등의 기업이 참석했으며,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사전 신청자, 벤처투자 등 일반 참여자도 함께했다. '프로젝트 루프 2025 : 드라이빙 그린 트랜스포메이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소셜 벤처 4기 6개사 성과를 공유하고, 부스를 통해 회사와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네트워킹 및 우수 기업 시상이 이어졌다. 참여 기업인 '에이트테크'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융합으로 폐플라스틱 선별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켰고, 현장 데이터 기반 AI 비전과 정밀 로봇 제어로 공장 자동화를 지원하며 통합 솔루션 체계를 구축했다. '파운드오브제'는 재활용 플라스틱 거래의 불투명성과 품질 기준 문제를 해결하고, 소재 유통∙검증∙제안을 디지털화한 데이터 기반 플랫폼인 '소재모아'를 론칭했다. '리플라'는 특정 플라스틱 재질만을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미생물 기술을 바탕으로, 복합 재질 플라스틱에서 단일 재질의 순도를 향상시켜 물리적 선별 한계를 극복했다. '포어시스'는 해양 폐기물 수거∙전처리∙자원화까지 전 주기 솔루션을 제공하고, 섬유형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 원료로 전환하며 엔지니어링 역량을 접목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 '텍스타일리'는 고분자 표적 추출 기술로 혼합 폐섬유에서 단일 소재를 선택적으로 분리시키고, 해당 원료를 의류·패션 소재로 재활용해 순환 구조를 실현했다. 마지막으로 '아크론에코'는 초음파·전기 가열 기반 연속 열분해 기술로 폐플라스틱의 고효율 자원화를 이뤄내고, 고함량 나프타 확보로 재활용 효율과 경제성도 극대화시켰다. 이들 6개 기업 중 지속 가능성, 자원 순환 기여도, 확장 가능성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포어시스'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 2천만 원을 수상했으며, '텍스타일리'는 롯데케미칼 총괄대표상 및 상금 1천만 원을 받았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프로젝트 루프 4기 참여사들의 열정과 실행력이 자원 선순환 생태계 확장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며 “모든 참여 기업이 순환경제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지속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젝트 루프 소셜은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루프' 캠페인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재생과 관련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자원 선순환 프로세스를 확장하는 활동이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 소셜 벤처 기업 8개사와 함께 프로젝트 루프 소셜 시범사업을 처음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4기 정식 사업을 포함해 총 25개 기업을 지원했다.

2025.12.17 12:13류은주

암호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경영 의사결정

올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사이버 보안이 곧 경영 위기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국내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에서는 약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이름, 주소, 전화번호는 물론 아파트 동호수와 공동현관 비밀번호, 구매 이력까지 암호화되지 않은 채 저장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 국민 3분의 2에 해당하는 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되자 고객 신뢰는 빠르게 무너졌고, 쿠팡은 징벌적 손해배상 적용 논의라는 불명예를 안게 될 위기에 처했다. 피해는 단순히 기술적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유출된 정보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2차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크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 사고 이후 3개월간 다크웹을 포함한 인터넷상 개인정보 유출 및 불법유통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쿠팡은 최대 1조 2000억 원에 이를 수 있는 과징금과 천문학적인 민사 배상 비용, 그리고 무너진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데 드는 보이지 않는 비용까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사례는 가까운 일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2024년 일본 대형 음료 기업 아사히그룹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고객 150만 명과 직원 등 약 200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공격으로 물류 시스템이 마비되며 일부 제품 출하가 중단됐고, 매출은 전년 대비 40% 급감했다. 데이터를 탈취당한 순간, 사업이 멈춘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랜섬웨어 공격을 방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암호화'다. 최근 랜섬웨어 공격자들은 복구를 불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백업 데이터까지 암호화하거나 삭제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조사에 따르면 국내 랜섬웨어 피해 사고 중 43%가 백업파일까지 감염됐다. 하지만 기업이 백업 데이터를 사전에 암호화하고 네트워크에서 분리해 보관한다면, 공격자가 접근하더라도 복호화 키 없이는 백업을 파괴할 수 없다. 이러한 사건들은 데이터 자체의 보호, 즉 암호화가 필수적임을 시사한다. 쿠팡 사례처럼 암호화되지 않은 데이터는 유출 즉시 악용 가능한 상태가 되지만, 암호화된 데이터는 탈취되더라도 복호화 키 없이는 무용지물이다.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은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 비밀번호, 신용카드번호를 안전한 암호 알고리즘으로 암호화해 저장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며, 개정법은 암호화 등 안전조치 기준을 위반한 경우 대표이사나 임원의 형사처벌을 강화했다. 그러나 암호화는 법적 의무를 넘어 경영 전략으로 접근해야 한다. 해킹을 100% 막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유출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만약 유출된 쿠팡 고객 정보의 암호화와 키 관리가 정상적으로 돼 있었다면, 유출로 인한 실질적인 피해와 고객 신뢰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 이것이 바로 '사업 연속성 확보'다. 데이터 보안은 더 이상 IT 부서만의 기술적 과제가 아니며, 사이버 공격은 기업의 주가와 매출, 브랜드 가치를 직격하는 중대한 경영 리스크다. 따라서 이제 모든 기업의 경영진은 암호화를 비용이 아닌 투자로 봐야 한다. 고객 이탈, 법적 책임, 금전적 손실, 브랜드 신뢰 복구 비용 등을 고려하면, 이는 그 어떤 사후 대응보다 경제적인 방어책이다. 더구나 각국의 개인정보보호 규제는 점점 강화되고 있다. 암호화는 이제 규제 준수 차원을 넘어, 고객 신뢰를 지키고 브랜드 가치를 보호하는 필수 경영 의사결정이며, 위기 상황에서 기업 회복 속도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다. 암호화가 핵심 경영 전략으로 부상하면서, 기업들은 단순히 '암호화 기술'만이 아니라 '검증된 적용 경험'을 찾기 시작했다. 암호화 도입 시 가장 큰 우려는 "시스템 성능이 떨어지지 않을까"인데, 실제로는 구축 노하우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오랜 기간 다양한 환경에 적용된 제품일수록 최적화 경험이 축적돼 오히려 성능이 개선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관점에서 펜타시큐리티의 암호플랫폼 '디아모(D.AMO)'는 주목할 만하다. 2004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 암호기술을 상용화한 이래 21년간 다양한 산업과 시스템에 적용되며 노하우를 쌓아왔다. 2025년 현재까지 18년간 누적 조달 점유율 55%를 기록하며 한국 시장에서 신뢰를 입증했고, 2004년 일본 진출 이후 20년 넘게 현지에서도 입지를 구축했다. 일본 법인과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양국의 규제와 비즈니스 환경을 모두 이해하는 현지화된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한일 크로스보더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유독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많았던 2025년, 데이터가 곧 기업의 핵심 자산인 지금 사이버 공격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현실'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공격을 받았을 때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느냐다. 암호화는 그 질문에 실질적인 답을 제시한다. 사고 이후 복구 비용을 감당할 것인지 아니면 지금 암호화에 투자해 회복 탄력성을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은 경영진의 몫이다. 그 결정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한다.

2025.12.16 12:50방은주

퓨어스페이스, 6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신선식품 유통기한 연장 기술 보유 기업 퓨어스페이스는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로부터 한화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퓨어스페이스는 2018년 설립된 푸드테크 스타트업으로 과일과 채소의 숙성과 부패를 촉진하는 에틸렌 가스를 유의미하게 저감하는 독자적인 촉매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에틸렌제거장비 및 필터의 에틸렌 제거율이 제한적이었으나 퓨어스페이스의 기술은 에틸렌을 저농도로 낮춰 유통 중인 과일과 채소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회사는 실제 환경 모사 테스트에서 에틸렌을 90% 이상 저감하는 성능을 확인했다. 퓨어스페이스는 글로벌 유통업체들과의 파일럿 테스트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 미국의 최대 유통사 외 프랑스 유통기업 까르푸, 한국 롯데마트와 진행한 실증 테스트에서 식품 폐기량 50% 이상 감소와 일부 품목의 유통기한 2배 연장 효과를 확인했다. 유럽연합(EU)은 올해 9월 식품 폐기물 감축 목표를 법제화해 2030년까지 소매·외식 부문에서 1인당 30%, 식품 가공·제조 부문에서 10% 감축을 의무화했다. 이 때 퓨어스페이스의 폐끼물 감축 솔루션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퓨어스페이스는 이번 투자금을 글로벌 시장 확대와 영업 인력 확충, 차세대 제품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재 매장 냉장실 및 소형 창고용(PF105)과 대형 물류센터용(PF106) 두 가지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6년부터 컨테이너 및 운송 차량용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퓨어스페이스 이선영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식품 폐기물 감소와 유통업체 수익성 개선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알토스벤처스 안상일 파트너는 "퓨어스페이스는 신선식품의 보관기간을 획기적으로 늘려 기업에 즉각적인 재무적 이익과 식품 폐기 감축을 통한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글로벌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식품 폐기 감축 필요성이 높아지고 기업의 수요도 커지고 있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5.12.16 10:52박서린

제이앤피메디,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지난 1일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기술기업 및 투자 딜 발굴 체계 구축 ▲기술·기업 정보의 상호 공유 ▲공동 기술검토·기업진단·밸류에이션 협의를 통한 구조적 투자 검토 프로세스 마련 등 초기 기업을 위한 협력 기반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또 액셀러레이팅 및 사업개발(BD)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기술지주 포트폴리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전략 ▲자금 조달 ▲글로벌 진출 ▲사업개발 등 실질적 성장 전략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심층 멘토링과 후속 투자 연계를 담당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임상 특화 펀드' 공동 조성을 추진하며, 연세대 기술지주의 광범위한 기술 네트워크와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의 임상·규제 기반 전문 투자 역량을 결합해 초기 및 성장단계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투자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례 교류회를 운영해 기술·시장·투자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공동 프로젝트 및 신규 투자 기회를 발굴하는 등 장기적 협력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 이재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조기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고,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기업의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4:12조민규

휴먼스케이프, 50억원 투자 유치

휴먼스케이프(대표 장민후)가 50억원 규모로 시리즈 C 이후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휴먼스케이프는 상장을 앞두고 성장전략 실행과 IPO 추진을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의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 특히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이번을 포함해 총 세 차례에 걸쳐 휴먼스케이프에 투자하며, 장기적 성장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서비스 중이다. 마미톡은 산부인과 병원과 연계해 초음파 영상과 AI 기반 성장 분석, 시기별 임신·출산·육아 정보를 제공하며 국내 대표 임신·육아 앱으로 자리 잡았다.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도 이용자를 늘려가며 전년 대비 글로벌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 레어노트는 환자들에게 의료 기록 관리, 치료비 계산, 복약 관리 서비스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준다. 특히 희귀질환 분야에 축적된 질병 데이터는 향후 글로벌 임상연구와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금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 확대 ▲환자·플랫폼 데이터 기반 AI 헬스케어 솔루션 연구개발(R&D)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 등에 집중적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는 “생존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단계로 접어드는 시점에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국내 임신, 육아, 그리고 난치성 질환 분야에서 독보적인 버티컬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성공적인 수익화가 진행되고 있는만큼, 국내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있는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먼스케이프는 지난 9월 KB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며, 이번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금은 800억원이 됐다.

2025.12.15 11:2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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