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K-글로벌 베트남 2023'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韓·베트남, 과학기술 협력 확대…VKIST 중심 공동연구·인재양성

한국과 베트남이 한-베 과학기술연구원(VKIST)을 거점으로 공동연구와 인재양성 등 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서울에서 방한 중인 부 하이 꾸언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과 만나 양국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지난 4월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체결한 '한-베트남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 프레임워크'의 후속 이행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프레임워크는 VKIST를 중심으로 현장의 연구 수요를 발굴하고 공동연구와 인력양성, 연구성과 확산, 인프라 지원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별 사업 중심의 협력을 넘어 연구개발부터 성과 활용까지 연계하는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양측은 이를 바탕으로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양국의 기술 산업 혁신과 미래 인재 육성으로 확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후속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배 부총리는 이를 위해 VKIST의 안정적인 운영과 양국 간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한-베 과학기술연구원이 과학기술 협력의 거점으로 발전하고, 양국의 공동번영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 전주기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01 12:53박수형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발전소 건설부터 핵심 설비 공급까지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에서 발전소 건설사업을 잇달아 따내고 핵심 설비인 스팀터빈 공급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국영에너지그룹(PVN)과 약 8400억원 규모 오몬(O Mon)3 가스복합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발전소 건설뿐 아니라 증기의 힘으로 터빈을 돌리는 핵심 설비인 스팀터빈 공급도 포함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사 스팀터빈을 베트남 가스복합발전소에 공급하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건설은 PVN 자회사인 현지 에너지서비스 기업 PTSC와 컨소시엄을 꾸려 진행한다. 설계부터 기자재 조달, 시공까지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오몬4에 이어 같은 발전단지의 오몬3 건설도 맡게 됐다. 단지는 호치민에서 남서쪽으로 약 180km 떨어져 있다. 오몬3는 발전용량 1155MW 규모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가동 이후 베트남 남부 지역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수주 지역도 중동과 국내에 이어 베트남으로 넓어졌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밝힌 올해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사업 수주 실적은 오몬3를 포함해 총 5건, 약 3조 8700억원이다. 앞서 6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열병합발전소 2단계 공사와 오만 두큼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사업을 확보했다. 계약 규모는 각각 약 8400억원과 5300억원이다. 이후 8월 오만 미스파 가스복합발전소 약 9300억원, 지난달 하동복합발전소 약 6700억원 규모의 건설 계약이 뒤를 이었다. 회사는 오몬3·4 사업 수행을 발판으로 베트남에서 후속 사업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성열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영업총괄은 PVN이 남부 오몬 발전단지와 중북부 지역에서 가스복합발전소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며, 두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토대로 현지 수주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6.10.01 10:12류은주 기자

HS효성첨단소재, 베트남 카페트 신공장 착공…전기차 내장재 공략

HS효성첨단소재가 베트남에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하는 카페트 공장을 건설하며 전기차 내장재와 상업용 카페트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9일 베트남 다낭시 땀탕 산업단지에서 카페트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1억 달러며, 2029년까지 카페트용 원사와 자동차용·상업용 카페트 생산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신공장은 기존 광남법인의 생산거점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조성한다. 타이어코드·에어백 공장이 들어선 39만㎡ 부지에 11만㎡를 추가 확보해 전체 부지 규모를 50만㎡로 넓혔다. 이번 투자의 핵심은 원사와 카페트 생산공정을 한곳에서 연결하는 것이다. 원료를 들여와 카페트용 BCF 원사를 생산한 뒤, 이를 가공하고 바탕재에 심어 카페트를 만드는 공정과 뒷면 보강·접합 작업까지 이어가는 일관 생산체계를 구축한다. 회사는 공정 간 연계를 통해 완제품 생산 효율을 높이고 품질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제품 개발에서는 바이오·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자동차 내장재에 주력하고 있다.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사용해 바이오 성분 함량을 30%로 높인 PET 카페트와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PET 카페트, 폐어망을 활용한 나일론 카페트 등이 대표적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들 제품의 글로벌 전기차 모델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공장을 통해 자동차용뿐 아니라 상업용 카페트 제품군도 넓혀 고객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2026.09.30 10:21류은주 기자

LS에코에너지, 방산용 희토류 생산 추진…중국 밖 공급망 구축

LS에코에너지가 전투기·미사일용 영구자석의 핵심 원료인 사마륨 금속 생산에 나서며 중국 밖 방산 희토류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호찌민 LSCV 부지에 116억원을 투자해 연간 약 240톤 규모의 사마륨 금속 생산시설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2월 시양산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사마륨은 코발트와 결합해 고온에서도 자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영구자석을 만드는 데 쓰인다. 사마륨·코발트 영구자석은 내열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전투기·미사일 등 항공우주·방산 장비에 활용된다. 회사는 연간 사마륨 생산능력 240톤을 확보하면 약 700~1000톤 사마륨·코발트 영구자석을 제조할 수 있는 원료를 공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호주 라이너스와 추진해 온 희토류 협력을 생산시설 구축으로 구체화하는 첫 사례다. 양사는 지난 7월 각각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상호 인수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공급망은 라이너스의 희토류 원료를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에서 금속으로 가공하고, 이를 LS전선의 영구자석 공장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설계했다. 원료 확보부터 금속 가공, 자석 제조까지 중국 밖에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미국의 방산 조달 규제 확대도 이번 투자의 배경이다. 미국은 2027년 1월부터 국방부 조달용 사마륨·코발트 자석에 대한 중국 등 대상국 관련 제한을 광물 채굴과 정제·분리 등 원료 단계까지 확대한다. 규정상 예외를 제외하면 원료부터 완성 자석까지 전체 공급망이 제한 대상에 포함된다. LS에코에너지는 이에 대응해 비중국 사마륨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향후 디스프로슘과 터븀,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 등으로 희토류 금속 생산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09.30 10:01류은주 기자

삼성전기, 국내외 FC-BGA 팹 증설에 6.8조 투자…빅테크 선수금 기반

삼성전기가 고부가 반도체 기판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생산능력 확장 투자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AI 빅테크 기업의 선수금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기판 수요가 급증한 만큼, 삼성전기와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이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삼성전기는 6조 7800억원 규모로 국내외 반도체 패키지 기판 양산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세종 팹에 4조 2700억원, 베트남 팹에 2조 5100억원을 투입한다. 투자기간은 세종 팹은 2028년 5월 말까지, 베트남 팹은 2028년 4월 말까지다. 글로벌 빅테크 선수금 투입…높아지는 FC-BGA 몸값 삼성전기가 직접 공개하진 않았지만, 복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은 글로벌 빅테크 고객들로부터 조 단위 선수금을 받아 구축한다. 세계 AI 가속기 시장을 주도하는 선두 기업의 투자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삼성전기와 글로벌 빅테크와 전용 FC-BGA 양산라인 구축을 논의했고, 최근 투자를 확정했다"며 "AI 반도체 공급망을 선제 강화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기는 올해 초 빅테크의 'NV스위치' 칩용 FC-BGA 공급을 확정하며 공급망에 진입한 바 있다. NV스위치는 서버 내 복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연결하는 데 쓰인다. 삼성전기는 올 2분기부터 AI 추론 가속기 칩 '그록(Groq) 3' 언어처리장치(LPU)에 쓰일 FC-BGA 공급도 시작했다. FC-BGA 넘어 MLCC도 협력 확대 삼성전기는 이번 설비투자로 AI 빅테크와 중장기 협력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FC-BGA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플립칩 범프(칩을 뒤집는 방식)로 연결하는 패키지 기판이다. 기존 패키지에 주로 쓰던 와이어 본딩 대비 전기·열적 특성이 높아, AI 반도체 제조에 필수로 사용한다. 최근 글로벌 기업의 공격적 AI 인프라 투자로, 고성능 AI 반도체와 FC-BGA 모두 공급난이 심화하는 추세다. FC-BGA 다년 장기공급계약(LTA) 수요도 늘었다.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분야 협력도 눈에 띈다. 삼성전기는 지난 1일 1조 722억원 규모 MLCC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삼성전기는 계약 상대를 '글로벌 대형기업'이라고만 밝혔지만, 해당 고객도 이번 FC-BGA 협력 기업으로 파악된다. MLCC는 반도체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현상을 막는다. 서버 내 순간적 전력 변동은 성능 저하로 직결돼, AI 서버 환경에서 안정적인 전력 제어를 담당하는 MLCC 역할이 커지고 있다. AI 서버에는 일반 서버 대비 MLCC 탑재량이 10배 이상 많다. 일반적으로 GPU에 2만개 이상, 서버 랙 기준 최대 60만개 탑재된다. 실장 면적은 제한적인 반면, 탑재 수량은 크게 늘어 초소형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26.09.28 21:50장경윤 기자

호텔신라, 하노이에 네 번째 '신라모노그램'…베트남 북부 공략

호텔신라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신라모노그램'을 열고 베트남 북부 호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정부·외교기관과 글로벌 기업이 모이는 신도시 '스타레이크'를 거점으로 비즈니스 수요를 확보하고, 위탁운영 방식을 활용해 해외 호텔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호텔신라는 다음 달 23일 하노이 스타레이크에 319실 규모의 5성급 호텔 '신라모노그램 하노이 웨스트레이크'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노이점은 베트남 다낭과 강릉, 중국 시안에 이은 네 번째 신라모노그램이다. 베트남에서는 2020년 다낭에 첫 지점을 낸 이후 6년 만에 두 번째 호텔을 선보이게 됐다. 특히 호텔신라는 신라모노그램을 활용해 해외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7월 강릉에 국내 첫 지점을 연 데 이어 올해 2월 중국 시안에 진출했고, 이번에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 영역을 확대했다. 하노이점도 기존 신라모노그램과 마찬가지로 위탁운영 방식으로 운영한다. 호텔신라가 직접 부동산을 소유하는 대신 호텔 운영과 브랜드를 맡는 구조로,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면서 해외 거점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호텔이 들어서는 스타레이크는 하노이 도심과 노이바이 국제공항 사이에 조성되고 있는 신도시다. 행정·업무·주거 기능이 모이고 있으며 정부청사 이전과 외교단지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업무시설도 인접해 있다. 하노이 중심업무지구와 주요 산업단지까지 차량으로 약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호텔신라는 이 같은 입지를 활용해 출장객과 기업 고객을 우선 공략하면서 관광객 수요까지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호텔은 총 319개 객실로 구성된다. 공간 디자인에는 베트남의 계단식 논에서 착안한 요소를 적용했다. 최상층에는 하노이 도심을 내려다볼 수 있는 '시그니처 스위트룸'을 마련했다. 식음시설은 234석 규모 올데이 다이닝 '다이닝 M'과 베이커리 카페 '패스트리 M', 한식당 '진지', 중식당 '하선고', 루프톱 바 '바 M' 등 5곳을 운영한다. 한식당 진지에는 6개의 개별 공간을 마련해 기업 고객과 소규모 모임 수요를 겨냥했다. 35층에는 웨스트레이크를 조망할 수 있는 모노그램 라운지가 들어선다. 조식과 애프터눈 티, 해피아워를 제공하고 별도 미팅룸도 운영한다. 이 밖에 연회장과 실내외 수영장, 스파 등을 갖췄다. 호텔신라는 하노이점을 베트남 북부 지역 사업 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고 신라모노그램의 해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넓힐 계획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라모노그램 하노이 웨스트레이크는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과 호텔신라의 서비스 경쟁력이 결합된 새로운 글로벌 거점"이라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하노이를 대표하는 호텔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0 11:31안희정 기자

한국 AI 기업, 베트남 AX 협력한다…NIPA, 현지 수요처 연결

베트남이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에 나선 가운데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11곳이 현지 공공·산업 수요처와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호찌민시 창업혁신허브(SIHUB)와 공동으로 '한-베 인공지능 전환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정부가 지난달 '2030년 국가 인공지능 전략 및 2045년 비전'을 승인한 이후 열린 첫 한-베 기관 간 AI 전환 협력 행사다. 기업별 수요처와 협력 파트너를 사전에 발굴해 연결하고 현지 실증(PoC)과 계약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 기업은 소방·국방·의료 등 부처 협업 사업과 공공 AI 전환 사업, AI 에이전트 사업을 통해 국내 현장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은 기업들로 구성됐다. 인실리코젠, 제이에이치솔루션, 피플앤드테크놀러지, 휴인스, 디투이노베이션, 시스원, 엔씨에이아이, 에이쓰리, 디엠테크솔루션, 카멜라이언, 디밀리언 등이 참여해 건강관리·유전체 분석, 스마트병원, 구조 드론, 제조 특화 AI, AI 에이전트 등 솔루션을 선보였다. 행사 첫날에는 베트남 AI 정책·규제와 시장 동향을 소개하는 세미나와 기업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참가 기업들은 제조 혁신 디지털 전환, 호찌민시 디지털 전환 수요, 의료·헬스케어 등 3개 트랙으로 나뉘어 호찌민시 산업단지와 현지 기업 등을 방문하고 협력 수요를 확인했다. 호찌민아이티(IT)지원센터와 SIHUB는 행사에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한국 AI 기업의 호찌민 혁신 생태계 진출 지원을 비롯해 기업 간 교류·매칭, 공동 행사, 현지 실증과 상용화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둘째 날에는 참가 기업과 현지 수요처·협력 파트너 간 일대일 사업 연계가 진행됐다. NIPA는 양일간 수출 상담 102건과 MOU 16건을 진행했으며 향후 협력을 이어갈 잠재 협력 파트너 40여곳을 발굴했다. NIPA는 행사 이후에도 현지 거래선 추가 발굴과 후속 협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의 AI 기술을 호찌민시의 도시문제 해결과 디지털 전환 수요에 연계하고, 현지 실증을 거쳐 상용화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도 발굴한다. 김영훈 호찌민센터장은 "전시장에서 명함을 주고받는 협력을 넘어 베트남 수요처의 문제로 직접 들어가 실증으로 답을 만드는 단계로 나아갈 때"라며 "SIHUB와의 협력 약속을 바탕으로 한국 AI 기업의 기술이 호찌민시 현장에서 성과로 증명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8 15:47이나연 기자

디토닉, 천안·아산 초광역 AI 도시 구현 방안 소개

AI 플랫폼 기업 디토닉이 '2026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6)'에서 데이터 연결과 관제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넘어 AI가 도시의 맥락을 이해하고 운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시티'로의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디토닉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SCE 2026에서 'AX PAVILION' 부스를 운영하며 도시·기업의 AI 전환(AX) 기술과 적용 사례를 다각도로 선보였다. 행사 기간 디토닉은 프랑스·아랍에미리트·베트남·가나 등 해외 10개국 50여 개 기업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각 도메인별 AX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주력 AI 플랫폼인 'D.Hub'를 통해 이종 데이터를 통합하고 온톨로지로 의미와 관계를 구조화한 뒤, 지식그래프와 하이브리드 RAG로 판단 근거를 도출하고 실행을 조율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AX 체계를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아울러 총 6109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천안·아산 AI 특화 시범도시관에 참여해 두 도시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공동생활권을 잇는 초광역 AI 도시 구현 방안을 소개했다. 디토닉은 서울·부산·울산·경남·충남·충북·제주 등 주요 광역지자체의 데이터 허브를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사업 등 공공·산업 전반으로 AX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현대자동차에서 분사한 디토닉은 D.Hub 플랫폼을 중심으로 미국·일본·아랍에미리트·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용주 디토닉 대표는 “스마트시티가 도시의 눈과 신경망을 구축해 왔다면 AI시티는 관계와 맥락을 이해하고 여러 AI를 조율하는 두뇌를 더해 자율운영하는 단계”라며 “공공·산업 현장에서 축적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데이터 연결에서 지식화, 판단과 실행까지 고객의 AX 전 과정을 함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6 09:31백봉삼 기자

베트남, 2G 통신 중단...주파수 회수해 LTE·5G에 쓴다

베트남이 2G 기지국 가동을 전면 중단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주파수를 4G·5G 이동통신 서비스 확대에 투입한다. 2G 가입자를 줄이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망 자체를 종료하고 주파수 자원을 차세대 이동통신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최근 베트남 매체 비엣남넷에 따르면 베트남 통신 당국은 지난 15일부터 전국의 2G 기지국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2G에 사용되던 주파수는 회수 절차를 거쳐 4G·5G 네트워크 확충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베트남 정보통신 마스터플랜에 따른 단계적 2G 종료 정책의 일환이다. 현지 이동통신사들은 앞서 2024년 10월부터 GSM 방식만 지원하는 2G 단말기의 신규 가입을 제한하며 이용자들의 상위 이동통신망 전환을 유도해 왔다. 베트남 정부는 초기 3G·4G 스마트폰 가운데 음성통화를 2G·3G망에 의존하는 단말기를 고려해 900MHz 대역의 음성 서비스에는 2년간 유예기간을 적용했다. 이 유예기간이 지난 15일 종료되면서 베트남 과학기술부는 기존 2G 서비스에 활용됐던 900MHz 주파수를 회수해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주파수를 확보한 이동통신사는 이를 4G·5G 네트워크 구축에 활용할 수 있다. 베트남 정부는 재할당을 통해 이동통신망 용량을 늘리고 서비스 품질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2G 종료에 따른 이용자 전환은 과제로 남았다. 베트남 북부 산간 지역과 농어촌에서는 저렴한 단말기 가격과 긴 배터리 사용시간 등을 이유로 2G 휴대전화를 사용해 온 이용자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현지 이동통신사들은 2G망이 사라진 지역에서 통신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간·농어촌을 중심으로 4G·5G 커버리지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특히 기존 2G 이용자의 단말기 교체와 상위 이동통신망 전환도 2G 종료 이후 주요 과제로 꼽힌다.

2026.09.16 09:29홍지후 기자

bhc, 베트남 1호점 오픈…해외 진출 10개국으로 확대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가 베트남 호찌민에 첫 매장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bhc는 지난 12일 베트남 호찌민시 고밥 지역의 복합 쇼핑몰 '빈콤 플라자 판 반 트리'에 베트남 1호점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은 bhc의 10번째 해외 진출 국가다. bhc는 베트남 진출을 위해 지난 4월 현지 식품 유통 기반 F&B 기업 '하오 오픈 푸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 1호점이 들어선 빈콤 플라자 판 반 트리는 호찌민 북서부 인구 밀집 주거지역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이다. 대학생과 가족 단위 고객 등 현지인 이용 비중이 높은 곳이다. 매장은 약 49평(161.98㎡) 규모로 74석, 37개 테이블을 갖췄다. 쇼핑몰 특성을 고려해 주문과 이용 효율성을 높인 LSR(Limited-Service Restaurant) 방식으로 운영한다. 메뉴는 뿌링클과 핫뿌링클, 후라이드, 양념, 맛초킹, 레드킹 등 치킨 6종으로 구성했다. 조각 치킨을 선호하는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닭다리와 날개, 닭다리살 순살 등 부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치킨을 밥과 함께 먹는 현지 소비자를 겨냥해 흰쌀밥도 판매한다. 치즈볼과 감자튀김, 치즈스틱 등 사이드 메뉴 7종과 디핑소스 5종도 선보인다. K-푸드에 대한 현지 수요를 반영해 떡볶이와 로제 떡볶이, 라볶이, 로제 라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함께 운영한다.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bhc는 1호점 오픈 전 현지 공식 틱톡 계정을 개설했으며 약 한 달 만에 게시물 4개로 팔로워 약 7000명, 누적 좋아요 약 4만건을 기록했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베트남은 K-콘텐츠와 함께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라며 “1호점을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의 취향과 반응을 살피며 bhc만의 맛과 경험을 선보이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hc는 베트남을 포함해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캐나다 등 해외 10개국에서 총 5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26.09.15 15:36류승현 기자

클룩·빈펄 맞손…현지 체험형 테마파크·리조트 상품 늘린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이 베트남 호스피탈리티 그룹 빈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여행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8일 회사에 따르면, 빈펄은 베트남 최대 규모의 5성급 호텔·리조트 체인으로 놀이공원·스파·워터파크 및 야생동물 공원 '빈펄 사파리' 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클룩은 주요 시장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행사와 콘텐츠 크리에이터 팸투어 등 공동 홍보를 진행한다. 아울러 클룩 독점 상품과 할인 혜택을 기획하고 신규 시설 개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 시장에서도 베트남 어트랙션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클룩이 지난달 한국 이용자의 베트남 지역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다낭이 가장 많이 탐색된 도시로 집계됐으며, 하노이·나트랑·푸꾸옥·호찌민이 뒤를 이었다. 특히 '빈펄 사파리 푸꾸옥', '빈원더스 나트랑', '빈원더스 푸꾸옥' 등 3개 어트랙션 상품의 트래픽은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빈펄 사파리 푸꾸옥'은 같은 기간 약 132% 늘며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베트남은 한국 여행객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는 핵심 여행지인 만큼, 이제는 인기 도시를 넘어 현지에서 무엇을 경험할 것인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빈펄과의 글로벌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 여행객들도 베트남의 다양한 지역과 어트랙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8 09:02백봉삼 기자

베트남 해저케이블 4개 동시 고장...국제 인터넷 트래픽 30% '마비'

베트남이 다수 해저케이블 동시 고장으로 국제 인터넷 접속 차질을 겪고 있다. 총 8개의 케이블 중 4개가 영향을 받으면서 전체 국제 트래픽의 30%가 마비된 상태다. 31일(현지시간) 라이트리딩에 따르면, 베트남에선 지난 8월25일 '동남아시아-일본 2(SJC2)' 케이블과 '아시아-아프리카-유럽1(AAE-1)' 케이블에서 거의 동시에 장애가 발생했다. 동남아시아와 미국을 잇는 '아시아-아메리카 게이트웨이(AAG)'와 타타의 'TGN 아시아 내륙(IA)' 케이블에서도 문제가 보고됐다. IA 케이블은 9월 초부터 복구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지만, SJC2, AAE-1, AAG 케이블의 복구 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고장 원인 역시 밝혀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베트남에선 인터넷 이용량이 많을 때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온라인 게임 접속 시 속도가 느려지는 불편을 겪을 수 있다. 다만, 베트남 내 웹사이트와 서비스는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현지 통신사인 VNPT와 비엣텔은 트래픽 우회와 용량 확충에 나섰다. VNPT는 대체 경로로 트래픽을 우회시켜 잔여 용량을 극대화했고, 비엣텔은 IA 케이블에 800Gbit/s, 이날 아시아태평양 게이트웨이(APG) 케이블에 300Gbit/s의 국제 연결 용량을 추가했다. 또 라오스를 거쳐 싱가포르로 연결되는 지상 케이블로 트래픽을 분산시켰으며, 노선 용량을 1.5Tbit/s로 늘릴 계획이다. 필요시 아시아 다이렉트 케이블의 용량을 50Tbit/s까지 확장해 모든 국제 트래픽을 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베트남에서 해저 케이블 동시 고장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년에도 주요 케이블 장애로 속도 저하가 나타났다. 재발 방지를 위해 베트남 정부는 2030년까지 최소 10개의 신규 해저 케이블 건설을 승인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베트남 해저 케이블은 15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2026.09.01 09:53홍지후 기자

NIPA, AI 전환 속도 내는 베트남에 한국 AI 11개사 진출 지원

베트남이 국가 차원의 AI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국내 AI 기업들이 현지 진출 성과를 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호찌민IT지원센터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호찌민시에서 열린 동남아 스타트업 행사 '이노엑스 2026'에서 국내 AI 기업 11개사의 현지 진출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호찌민센터는 이번 행사로 수출상담 126건, 업무협약(MOU) 10건, 비밀유지협약(NDA) 2건의 성과를 거두고 참가기업들이 향후 협력할 신규 바이어 50여 곳을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이노엑스에는 60여 개국 300개사 이상이 부스를 열고 3만 명 넘게 방문했다. 참가기업들은 21일 베트남 인터넷 기업 브이엔지(VNG)를 방문해 사업부별 담당자와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VNG는 국민 메신저 '잘로'를 운영하는 베트남 유니콘 기업이다. 2024년 'AI 우선' 전환을 선언하고 AI 인프라·플랫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참가한 한국 기업은 플리토·크로스허브(AI 언어·콘텐츠), 세이지·태진시스템(스마트 제조), 피아스페이스·이엠시티(영상분석·안전관리), 알티베이스·가제트코리아(데이터·통신), 비앤브이솔루션·커넥팅더닷츠·올마이투어(교육·생활·여행) 등 11개사다. 행사에 참석한 남민우 플리토 팀장은 "행사 기간 현지 기업 및 기관과 수십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행사 이후에도 현지 호텔과 기관, 미디어 등에서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플리토 AI 통역 서비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2년 연속 이노엑스 공식 통역 솔루션으로 활용됐다"며 "현지에도 다양한 AI 통역 솔루션이 있지만 우리 제품이 선정된 것은 한국어뿐 아니라 베트남어와 영어 간 통역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라고 덧붙였다. 베트남 정부는 지난 7월 '2026~2030 국가 디지털전환 전략'을 승인하며 국가 차원 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30년까지 디지털 경제가 국내총생산(GDP)의 30%를 차지하도록 하고 국가 거버넌스 전반을 데이터와 AI로 운영한다는 목표다. 한·베트남 AI 협력은 정부 차원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4월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디지털 협력 MOU를 체결했다. NIPA는 베트남 디지털산업청과 AI 인력양성, 베트남 독자 AI 모델·인프라 공동개발 등을 골자로 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한-베트남 AI 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훈 호찌민센터장은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혼자 성공하기 어렵듯 베트남의 디지털전환에도 검증된 파트너가 필요하다"며 "명함 교환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 계약과 지속적 동반자 관계로 이어지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6:59김동원 기자

니어스랩, 베트남과 방산용 드론 협력…"현지 R&D 센터 입주 검토"

국내 드론 기업 니어스랩은 최근 베트남 과학기술부(MOST) 산하 과학기술기업개발센터(TSC)와 드론 및 대드론 분야 기술·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R&D) ▲현지 맞춤형 솔루션 개발 현▲지 생산·운영 체계 구축 ▲교육·유지보수 지원 ▲공동 사업개발 등 5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TSC는 니어스랩에 자체 운영 중인 R&D 센터 입주를 제안했으며, 니어스랩은 현지 연구·실증 거점 확보를 위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니어스랩은 "정부 산하기관이 운영하는 시설에 입주할 경우 현지 실증 절차 단축과 우수 기술 인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니어스랩은 10월 하노이에서 현지 정부·방호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무인기 직격 요격 드론인 '카이든'의 현장 시연과 기술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3000km 이상의 긴 해안선을 보유한 베트남은 국경 관리와 군 현대화를 위해 무인체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은 완제품 수입보다 현지 생산과 기술 이전을 통한 자국 역량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어, 현지 연구·정비 역량을 함께 제시할 수 있는 기업이 유리하다. 김성현 니어스랩 부사장은 "베트남은 무인체계 도입이 본격화되는 동시에 현지 생산과 기술 내재화를 요구하는 시장"이라며 "TSC가 드론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을 검토하는 가운데, 니어스랩에 대한 현지 R&D 거점 제안과 기술 시연 요청은 니어스랩의 기술력을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6 15:05진운용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공장에 쌓인 코드 더미, 마키나락스 AI가 정리한다

마키나락스가 올해 말까지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공장 양산 라인에 인공지능(AI) 제어 최적화 솔루션을 적용하기로 했다. 마키나락스는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와의 개념검증(PoC) 성과를 바탕으로 공장 AI 기반 설비 제어 최적화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제조 공장의 생산 설비는 '제어기(PLC)'라 불리는 소형 컴퓨터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 공정 변경과 신제품 대응이 반복되면서 명령 코드가 수십 년간 쌓이고 용량이 정해진 PLC 메모리는 결국 한계에 이르게 된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설비나 라인 자체를 재구성하려면 공장을 멈춰야 하기에 막대한 시간과 비용에 대한 부담이 발생한다. 마키나락스는 이 문제를 AI 기반 PLC 제어 솔루션으로 풀어내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하고 있다. 공장 가동 중단이나 설비 교체 없이 PLC 메모리 여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거대언어모델(LLM)이 코드 전체를 분석해 과거 공정 잔여 코드와 중복·미사용 명령을 자동 선별하는 방식이다. 앞으로 마키나락스는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AI 협업을 삼성디스플레이와 확장할 예정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완벽한 안정성이 요구되는 첨단 제조 현장에서 PoC를 넘어 실제 양산 라인으로 AI 적용을 추진하게 된 것은 우리 기술적 완성도와 신뢰성을 함께 확인한 과정"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피지컬 AI를 통해 글로벌 제조 기업들의 생산성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3:41이나연 기자

무신사, IPPG와 협력…베트남 본격 진출

무신사는 베트남 유통 기업 '아이멕스 팬 퍼시픽 그룹(IPPG)' 산하 ACFC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베트남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무신사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이어 베트남까지 진출한다. 각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뛰어난 유통 역량을 갖춘 현지 탑티어 파트너와 협업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동남아 주요국으로 사업 기반을 빠르게 넓혀간다는 전략이다. 무신사와 ACFC는 지난 7월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으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의 현지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무신사는 온라인을 통해 축적해 온 베트남 고객의 수요를 오프라인으로 연결해 브랜드 접점을 넓혀 간다는 방침이다. IPPG는 현재 베트남 내 100개 이상의 글로벌 브랜드를 전개하며 베트남 전역에서 12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의 대형 유통기업이다. 무신사와 손잡은 ACFC는 IPPG의 계열사다. 현재 28개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전역에서 28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무신사는 ACFC가 축적한 글로벌 브랜드 운영 경험과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신사 스탠다드의 현지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무신사는 향후 호치민 등 베트남 주요 지역에 거점을 마련하고, 고객 반응과 시장 변화에 맞춰 상품 구성과 마케팅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최운식 무신사 최고 브랜드 책임자는 "베트남은 중산층 확대와 디지털 소비 확산으로 패션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만큼, 합리적인 가격대에 품질과 디자인 경쟁력을 갖춘 무신사 스탠다드가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패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전개해 온 ACFC의 전문성과 무신사의 K-패션 경쟁력을 결합해 베트남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동남아시아에서의 사업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1 14:24박서린 기자

리프트, 베트남 대안신용평가 구축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급여 선지급 플랫폼 '리프트(LIFT)'를 운영하고 있는 리프트 베트남이 베트남 외국계 신용평가사 '하나레이팅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베트남 근로자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구축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하나레이팅즈는 100% 한국계 자본으로 베트남 신용평가 시장에 진출한 유일한 외국계 신용평가 기관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리프트가 급여 선지급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근로·임금·선지급 상환 이력 등 대안 데이터와 하나레이팅즈의 전문 신용평가 방법론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베트남 무등급 근로자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을 공동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형 개념검증(PoC) 및 평가 방법론 자문을 진행하고, 공동 사업모델 발굴과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양정호 리프트 대표는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통해 쌓이는 근로·임금 상환 데이터는 금융 이력이 없는 근로자의 성실함을 증명하는 기록"이라며 "하나레이팅즈의 평가 전문성과 결합해 '일한 기록이 신용이 되는 금융'을 베트남에서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함호근 하나레이팅즈 대표는 "리프트가 보유한 대안 데이터는 기업 신용평가를 넘어 개인 신용 인프라로 확장할 수 있다"며 "한국식 평가 방법론과 결합해 베트남 신용평가 시장의 저변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프트는 베트남 제조업 근로자에게 이미 일한 만큼의 임금을 급여일 전에 받을 수 있는 급여 선지급(EWA)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한국계 핀테크 플랫폼이다. 신한은행 베트남·신한파이낸스·DB손해보험·VNPT ePay 등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국계 제조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자·수수료 부담 없이 임금 접근성을 높여 사채 의존과 이직률을 낮추는 필수 금융 복지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2026.08.19 11:24손희연 기자

엔젤로보틱스, 베트남 의료 네트워크 기반 아세안 로봇재활 확산 가속

국내 대표 웨어러블 로봇 기업인 엔젤로보틱스가 베트남 현지 거점 병원을 비롯해 다국적 의료진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난 14일 베트남 호치민시 재활 병원(HCMC Hospital for Rehabilitation – Occupational Disease Treatment)에서 '재활의학에서의 로봇공학 적용: 베트남의 트렌드와 실제 구현'을 주제로 국제 로봇 재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이탈리아, 베트남의 재활의학 및 로봇재활 전문가들이 모여 로봇 기술의 실제 임상 현장 적용과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판민호앙 호치민시 재활병원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나동욱 엔젤로보틱스 최고임상책임자(세브란스병원 교수)를 비롯한 각국 전문가들이 웨어러블 외골격 로봇의 임상적 가치와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엔젤로보틱스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존에 진출한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 M20'에 이어 최근 현지 등록과 파트너 계약을 마친 보행훈련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을 함께 선보였다. 회사는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파트너십, 의료진 교육, 거점 의료기관 레퍼런스, 유지보수 서비스를 하나로 묶는 글로벌 진출 전략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에서 구축한 성공 모델을 기반으로 향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주요 아세안 국가로 시장 진입 구조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제품을 한 번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의료진과 의료기관이 새로운 로봇기술을 이해하고 의료현장에서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은 베트남의 주요 의료기관과 한국·유럽의 전문가들이 함께 로봇재활의 실제 적용과 미래를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2026.08.18 09:36진운용 기자

산업부·원안위, 원전수출-규제협력 연계…공동대응 체계 구축

산업부와 원안위가 원전수출과 규제협력을 위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산업통상부는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형 원전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원안위는 원전수출 대상국의 규제협력 수요에 공동 대응해 해당 국가가 요구하는 안전규제체계 구축과 규제역량 강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조체제를 결성했다. 두 부처는 앞으로 해외 원전 사업 추진 현황과 국가별 규제 여건, 협력 수요를 상시 공유하고, 우리나라가 원전 설계·건설·운영 등 전주기에 걸쳐 축적한 규제경험을 바탕으로 수출 대상국 여건과 사업단계에 맞춤형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산업부와 원안위 협약과 함께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원전수출협회·원자력안전기술원·원자력통제기술원도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부처가 정부 차원의 협력방향을 정립하고, 관계기관이 국가별 수요에 맞는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추진하는 체계가 마련됐다. 산업부는 해외 원전사업과 규제협력이 사업 초기부터 연계되고, 수출 대상국의 규제협력 수요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 체결 이후 열린 산업부-원안위 간 협의회에서는 베트남·체코·필리핀 등 주요 수출 프로젝트 현황과 UAE·체코 규제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별 여건에 맞는 원전수출·규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원전수출과 규제협력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양 부처와 관계기관의 전문역량을 결집하는 공식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원안위와 원자력안전기술원·원자력통제기술원을 팀코리아의 핵심 동반자로 삼아 베트남 등 신규 원전 도입국의 다양한 협력 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앞으로 산업부, 원전수출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의 축적된 규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전수출 대상국의 여건과 수요에 맞는 규제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 원전의 해외 수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3 16:19주문정 기자

NIA, 베트남서 AI·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확대…정보접근센터 강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베트남 정보접근센터를 거점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 협력 확대에 나선다. 단순 디지털 인프라 지원을 넘어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교육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결합해 개도국의 디지털 전환과 AI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NI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일 베트남 타이응우옌 정보접근센터(IAC)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자재 기증식과 AI 데이터 라벨링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보접근센터는 우리나라가 지난 2002년부터 개도국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해온 사업이다. 현재 48개국에서 64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평균 약 50만 명이 이용 중이다. 이번 행사가 열린 베트남 타이응우옌 정보접근센터는 2012년 문을 연 이후 지난해 12월 AI 교육과 디지털 실습 환경을 중심으로 재정비됐다. 현재 디지털 라운지와 교육실, 정보통신 보조기기 등을 갖추고 있으며 대학생과 지역 주민, 공무원, 창업가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과 AI 교육을 제공하는 지역 거점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NIA와 타이응우옌 대학,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증된 기자재는 자가 건강 측정 부스인 '바이오그램 존'으로 혈압계와 스트레스 측정기, 체성분계, 신장계, 혈당·콜레스테롤 분석기, 멀티 키오스크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기자재 기증은 헬스맥스와 셀바스헬스케어가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NIA가 현지 협력 기반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현지 주민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NIA는 AI 인재 양성에도 나섰다. 국내 AI 전문기업 데이터메이커와 협력해 타이응우옌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AI 개발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 구축 과정에 대한 이해와 데이터 라벨링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산업별 데이터 활용 사례와 베트남 AI 정책 동향도 함께 소개해 학생들의 AI 데이터 구축·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NIA는 현재 정보접근센터를 'AI 중심 센터'로 전환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패키지 형태로 지원해 개도국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향후 건강관리 교육과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실습 등 정보접근센터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민관 협력 모델을 확대할 방침이다. NIA는 "IAC는 그간 개도국의 디지털 접근성을 넓혀온 사업으로, 이제는 접근성을 넘어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AI 협력 사업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협력국이 체감할 수 있는 AI 협력 모델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타이응우옌 대학 측은 "이번에 기증받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자재는 우리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AI 데이터 라벨링 실습은 우리 센터가 공무원· 교사·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해온 AI 역량 강화 교육을 실습 중심으로 내실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3 15:34한정호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개념타령 이젠 그만"…돈 버는 AI, 한자리서 공개된다

판매종료 앞둔 혼다코리아…11세대 어코드 '기어박스 소음' 논란

피피비스튜디오스는 아일릿 원희와 '츄렌즈' 어떻게 키울까

李 대통령 "(치킨값) 점검해 보겠다"…프랜차이즈 반응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