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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PaaS-TA'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0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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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충돌 방지...K-AI 심사과정에 배경훈 장관 배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파운데이션 모델(K-AI) 구축 사업 심사를 진행하면서 이해충돌을 차단하기 위해 기업 출신 배경훈 장관에 일체 보고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차관은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응모 기업과 이해상충 소지가 있어 장관에게 기피 신청을 했고, 그 뒤로는 장관에게 관련 보고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K-AI 사업에 LG AI연구원도 참여했는데, 이 회사 출신인 배경훈 장관을 고려해 심사 과정에서 완전히 배제했다는 뜻이다. 이는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장을 맡고 있던 이춘석 의원이 K-AI 사업을 보고받은 것이 아니냐는 질의에 따라 알려진 내용이다. 박 의원은 “이춘석 의원이 당시 거래한 종목이 공교롭게 K-AI 정예팀으로 발표된 곳”이라며 “미공개 사전 정보를 불법적으로 활용한 게 아닌지 국민 의혹이 있다”고 말했다. 배 장관은 이춘석 의원에 사전 정보를 알렸냐는 질의에 “알려줄 의무가 없다”고 잘라 답했다. 이어 류 차관이 K-AI 선발과정에서 배 장관을 배제했다고 밝히면서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공정하게 관리해왔다”고 강조했다.

2025.08.20 16:57박수형

앳홈, 2025 K-디자인 어워드 5관왕 수상

홈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업 앳홈이 '2025 K-디자인 어워드(K-Design Award)'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앳홈은 이번 시상에서 ▲미닉스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 ▲톰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미닉스 건조기 제품 디자인 ▲톰 더글로우 제품 디자인 ▲앳홈 웰컴 스피릿 박스 등 총 5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K-디자인 어워드는 2021년 처음 출범한 아시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올해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출품된 3천70개 작품이 경쟁을 펼쳤고, 37명의 글로벌 심사위원단이 창의적이고 우수한 디자인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먼저 '미닉스(Minix)'는 소형 가구를 위한 미니 가전 브랜드로 출발해 작은 공간의 문제를 해결하며, 공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프라이빗 에스테틱 브랜드 '톰(THOME)'은 본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로, 단정하고 아이코닉한 4단계 G필 프로그램의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골드 위너(Gold Winner)'를 수상했다. 톰의 물방울 초음파 디바이스 '더 글로우'도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출시를 앞둔 '미닉스 건조기'와 '웰컴 스피릿 박스'가 각각 골드 위너, 위너로 선정됐다. 나세훈 앳홈 디자인 총괄(CDO)은 “고객의 필요와 감성을 충족시키는 사용자 중심 디자인 경영의 성과로 K-디자인 어워드에서 5관왕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일관되고 정교한 디자인 경험을 통해 고객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앳홈은 최근 2년간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5개의 수상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2025.08.20 15:04전화평

누리하우스, 뉴욕서 대규모 K뷰티 행사 개최

K-뷰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커머스 원스톱 플랫폼 기업 누리하우스가 21일부터 26일까지 뉴욕한국문화원(KCCNY)와 공동으로 북미 최대 규모의 K-뷰티 전용 행사인 'K뷰티 부스트 인 뉴욕 2025 서울 뷰티 메트로(K-Beauty Boost in NYC 2025 – Seoul Beauty Metro)'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누리하우스의 'K뷰티 부스트' 프로젝트와 뉴욕한국문화원의 공공문화 프로젝트 'It's Time for K-Culture'를 연계한 형태로,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문화 콘텐츠의 정서적 연결 고리를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누리하우스의 민간 마케팅 전문성과 KCCNY의 공공 문화 외교 역량이 결합된 협력 사례다. 행사명인 '서울 뷰티 메트로(Seoul Beauty Metro)'는 서울의 대표적인 뷰티·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메트로(지하철) 노선처럼 재현한 형태다. 빌리프, 클리오, 센텔리안24, 한스킨, 닥터슈라클, 라카, 아포테, 프롬더스킨, 랩스, 퓨어에이엠, 리졸트, 오리엔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북미 바이어, 언론사, 인플루언서, 일반 관람객 등 5천여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단순한 전시회 형식을 넘어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텐츠 전시▲K-뷰티 컨퍼런스 ▲미디어데이 ▲체험형 부스 등 문화·산업·디지털 콘텐츠가 융합된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작년 8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며 호응을 얻은 K-뷰티 행사에 이어, 일회성이 아닌 문화원 전체를 활용한 '복합 문화 체험 행사'로 확장되었다. 이로써 K-뷰티를 중심으로 서울이라는 도시의 브랜드 이미지까지 함께 전달하는 전례 없는 복합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본 행사를 총괄 기획한 진 킴(Jean Kim, 누리하우스 미국지사 대표)는 “지난해 행사의 뜨거운 반응을 이어 올해는 단 하루가 아닌 일주일간 문화원 전체를 복합 전시·체험 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며 “K뷰티의 미국 시장 내 영향력과 한류의 확장성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K뷰티 성지로 떠오른 서울 성수동과 뉴욕을 잇는 컨셉의 행사를 통해 뷰티와 함께 서울의 도시 브랜드 문화를 현지에 전달하는 데도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뉴욕한국문화원 조희성 디렉터도 “서울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이자, K-뷰티와 라이프 스타일의 중심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뉴욕의 MZ세대와 한인 2~3세대가 한국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계 기로 한국 여행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누리하우스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누리라운지(Nurilounge)'를 기반으로, 북미 크리에이터들과 브랜드를 연결하는 콘텐츠 중심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현재 누리라운지는 북미를 중심으로 10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으며, K-뷰티 브랜드의 북미 진출을 위한 현지화 전략, 바이어 매칭, 커머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25.08.20 10:30안희정

대상 종가, 런던 'APE 2025'서 김치 알렸다

대상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가 영국 런던 빅토리아 파크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All Points East 2025(APE)'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8월 15~16일과 22~24일 두 차례 진행된다. 종가는 현장 부스를 열고 발효 과정 체험, 김치 핑거푸드 시식, 게임 이벤트 등을 마련했으며 이틀간 약 6천명이 부스를 방문했다. 부스는 김치냉장고 모양 외관으로 꾸몄으며 체험존, 시식존, 게임존으로 구성됐다. 시식존에서는 김치와 계란 스프레드를 올린 크래커, 비건 치즈를 활용한 김치 메뉴 등을 선보였다. 또한 페스티벌 공식 벤더 3곳과 협업해 김치 메뉴를 출시했다. 'Chick'N'Sours'는 고추장 글레이즈와 김치를 올린 감자튀김, 'K-Corn Dogs'는 김치 소스 마요 핫도그, 'K-Pop Korean Fried Chicken'은 김치 토핑 치킨을 제공했다. 이경애 대상 김치글로벌사업본부장은 “영국을 거점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며 “현지화 제품 개발과 김치 블라스트 행사로 브랜드 접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지난 2023년 폴란드 업체 ChPN과 합작법인을 세우고 크라쿠프에 공장을 추진 중이다. 현재 코스트코 등 주요 유통망에 입점해 있으며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2025.08.19 11:30류승현

日서도 '더현대' 만난다…현대百, 도쿄에 '더현대 글로벌' 리테일숍 연다

현대백화점이 다음 달 일본 도쿄에서 '더현대 글로벌' 정규 리테일숍을 선보인다. 국내 백화점이 일본에서 K브랜드를 순차적으로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적은 있지만, 정규 매장을 오픈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1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쇼핑몰 파르코 시부야점 4층에 더현대 글로벌 리테일숍이 입점해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일본 1호 더현대 글로벌 정규 매장은 1~2개월 단위로 브랜드가 바뀌는 로테이션 운영 방식이 특징이다. 첫 브랜드는 신진 컨템포러리 브랜드이자 K팝 아이돌 가수들이 착용해 유명세를 탄 트리밍버드다. 오는 10월 16일까지 트리밍버드 매장으로 꾸며지며 일본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빈티지 스타일의 와이드 팬츠 등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이번 더현대 글로벌 리테일숍은 정규 매장이라는 점에서 기존 팝업스토어 형태보다 입지 전략과 운영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모델이다. 자체 유통망을 구축함에 따라 안정적인 유통 기반 확보와 장기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 측면에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지난 5월 일본 패션 온라인몰이 주력 사업인 스타트업 메디쿼터스에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메디쿼터스는 2020년부터 일본에서 온라인 패션몰 '누구(NUGU)'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마케팅에 강점을 보이며 현재 가입자 수 10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메디쿼터스는 현지 리테일 네트워크와 수출입 및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현대 글로벌 리테일숍 오픈을 위한 키 테넌트(key tenant) 공간 확보, 매장 운영, 현지 MZ세대와의 디지털 접점을 활용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지원하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도쿄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일본에서 총 5개 리테일숍을 개점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도쿄의 대표 번화가이자 J패션 트렌드의 상징인 오모테산도 쇼핑 거리에 약 660㎡(200평) 규모의 대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해당 매장에는 10여개의 K브랜드가 들어선다. 더 많은 K브랜드의 일본 진출을 돕기 위해 이르면 연내 누구(NUGU) 온라인몰 안에 더현대 글로벌관(가칭)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이 일본 오프라인 리테일에 더현대 글로벌 매장을 여는 건 글로벌 사업확장 및 사업모델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다. 일본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대만과 홍콩 등으로 해외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대만에서는 현지 리테일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K브랜드를 대거 소개하는 더현대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더현대 글로벌 리테일숍 오픈은 다양한 K브랜드가 해외에서 인정받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자, 한국 백화점이 주도적으로 K브랜드의 글로벌 유통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9 08:51김민아

삼성SDI, 상반기 배터리3사 R&D 투자 1위…매출 대비 11.1%

올해 상반기 배터리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중에서 연구개발(R&D)에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한 곳은 삼성SDI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삼성SDI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연구개발비 총액은 7천44억원이다. 지난해 6천933억원보다 늘어난 규모다.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7.2%에서 11.1%로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 올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6천203억으로 매출액 5.2%에 해당하는 규모다. 지난해 상반기 5천200억원보다 증가했으며, 매출에서 R&D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4.2%에서 1%p 올랐다. 실적난으로 재무구조가 악화된 SK온은 3사 중에서 가장 적은 비용을 투입했다. 올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1천480억원으로 매출액에 0.52%에 그쳤다. 지난해와 연구개발비 총액은 비슷하지만 올해 매출 규모 감소로 인해 연구개발비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4.59%)보다 크게 줄었다.

2025.08.14 19:48류은주

무보, 콘진원 손잡고 K-콘텐츠 기업 금융지원 나서

한국무역보험공사(대표 장영진)은 14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K-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K-콘텐츠 기업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무보와 콘진원의 협약으로 영화·게임 등을 수출하는 문화콘텐츠 기업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문화콘텐츠 기업 추천 등 금융지원 협력 ▲ 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 및 인재 양성 지원 ▲K-콘텐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무보는 앞으로 '문화산업보증' 공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문화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문화산업보증은 영화·드라마·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K-콘텐츠를 수출하거나 수출하고자 하는 K-콘텐츠 기업 맞춤형 보증상품으로 지난 6월 처음 출시해 공급을 개시했다. 무보는 기업별 최대 10억원 이내에서 보증을 지원하고, 콘진원이 추천한 콘텐츠 제작기업은 보증료를 20% 할인해준다. 무보는 또 K-콘텐츠 엑스포 등 콘진원 주관 수출상담회 행사에 참여하는 콘텐츠 기업이 수출대금을 떼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수출할 수 있도록 단체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험료는 콘진원이 전액 지원하기 때문에 기업은 비용 부담 없이 일정 한도 내에서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무보는 영화 콘텐츠 해외 배급사인 케이무비엔터테인먼트 앞 1호 보증서 발급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음반, 영화·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업종 K-콘텐츠 기업 6개사에 대출 보증을 지원했다. 장진욱 무역보험공사 부사장은 “K-컬쳐는 이미 글로벌 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는 데 반해, 우리나라 콘텐츠 기업의 상업적 대외 진출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문화산업 보증이 우리나라 미래 신성장 동력인 콘텐츠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향후 K-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니즈를 실질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무역보험 상품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4 10:38주문정

올리브영N 성수, K뷰티·K팝 성지로..."글로벌 팬덤 잡는다"

K뷰티 대표 플랫폼 올리브영의 혁신 매장 '올리브영N 성수'가 K컬처 팬덤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 팝업스토어와 글로벌 앰버서더 초청 행사, K팝 아티스트 신보 발매 이벤트까지 진행하며 국내외 MZ세대의 '성지'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N 성수 매장 1층의 팝업스토어 전용 공간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성수'에서는 매달 신상품 출시나 컬래버레이션 기념 행사가 열린다. 이날은 성분제일주의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성분에디터가 첫 브랜드 컨셉 스토어 'Catch Your Skin(캐치 유어 스킨)'을 열었다. 이 브랜드 컨셉 스토어는 피부 고민을 잡고, 개인 맞춤 제품을 큐레이팅받을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대표 제품 '그린토마토 NMN 포어 리프팅 크림'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럭키드로우와 한정판 포켓몬 굿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성분에디터 모델인 세븐틴 버논이 매장을 방문해 포토콜을 진행하고, 제품 추천을 받는 등 팬들과 만났다. 지난 4월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팝업스토어를 열고, 브랜드 모델인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을 올리브영N 성수로 초청했다. 헤어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도 협업상품을 출시한 기념으로 지난 6월 유튜버 빠더너스와 함께 올리브영N 성수를 찾았다. 닥터포헤어의 '쿨링이스케이프' 팝업스토어는 두피 온도를 측정하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올리브영은 성수 매장 2층의 'K-POP NOW'존에서 K팝 아티스트의 신보 발매를 기념하는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한정판 포토카드 증정 등 이벤트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까지 모으고 있다. 솔로 아티스트 전소미는 지난 11일 'Chaotic & Confused' 앨범 발매일에 맞춰 팝업스토어를 열고 팬들과 함께 앨범을 감상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할 장소로 올리브영N 성수를 낙점했다. 소속사 측은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성수동, K컬처를 찾는 글로벌 관광객들이 모여드는 문화복합공간인 올리브영N 성수가 전소미의 새 음악을 소개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다"면서 "이번 팝업 스토어가 국내 팬분들에게는 즐거움과 편리함을, K팝과 K뷰티를 사랑하는 글로벌 팬분들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성수·명동·홍대 등 일부 오프라인 지점과 온라인몰에서 K팝 앨범 팝업스토어를 상시 운영 중이다. 여기서 판매되는 앨범은 아티스트의 음반 판매 실적에도 반영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성수는 현재 서울을 대표하는 상권인 만큼, 글로벌 MZ세대 소비자가 'K뷰티의 성지'로 꼽히는 올리브영 매장을 방문한다"면서 "뷰티 브랜드는 물론, K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K팝 아티스트까지 고객과 소통하는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올리브영N 성수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14 10:20안희정

[디지털 K-헤리티지]㉓토즈 XR모빌리티버스, 10월 APEC 기간 경주 달린다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모빌리티버스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를 달린다. 해당 버스는 K-헤리티지의 세계화와 국내외 미래 관광 산업에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즈(대표 김기태)는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가 발주한 'APEC 정상회의 XR(확장현실) 모빌리티버스 및 실감콘텐츠 제작' 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개 기관이 협력한다. 먼저 주관기관인 토즈가 대한민국 문화기술의 선도기업으로 기획 및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고, 전체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또 이지웍스뉴미디어는 하드웨어 미디어기술, 글로벌오디피는 차량 개조를 맡는다. 여기에 경주시와 APEC 정상회의 유치 추진위원단, 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과 협력을 통해 APEC 정상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미래 관광 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 말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를 찾은 관광객이 해당 버스에 탑승해 명소를 여행할 수 있는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토즈의 XR모빌리티버스는 4면(정면, 천장, 좌측, 우측)에 최신 디스플레이장치(LED, TOLED)를 적용한 XR(확장현실) 모빌리티 환경과 각 좌석의 스마트 디바이스로 과거의 신라와 현재의 경주를 이어준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21개다. 해당 버스는 단순 이동 수단을 넘어 XR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체험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다. 버스에 탑승한 관광객은 약 50분간 XR모빌리티 기술로 구현한 K-헤리티지(Heritage, 국가유산)의 위대함과 기술 등을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XR모빌리티버스의 완성된 모습과 관람객 탑승 관련 일정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2025.08.14 09:53이도원

K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 추진...300조 규모 K컬처 시장 확대

이재명 정부가 글로벌 문화강국 실현을 위해 K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를 추진한다.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발표했다. K콘텐츠, K컬처 육성 발표를 맡은 홍창남 국정위 사회2분과장은 “예술문화산업을 육성해 관련 시장 규모를 300조 원대로 확장하고, 문화 관련 산업 수출을 5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국정위의 123대 국정과제에는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 추진 ▲전 국민이 누리고 세계인과 소통하는 K컬처 ▲자유로운 예술 창작 환경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를 위해 정부는 1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과 세제지원, 공연형 아레나 등 산업 성장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또 영상, 음악, 게임 등 K콘텐츠 핵심산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푸드, 뷰티, 관광 등 K컬처 연관 산업의 동반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K컬처 산업과 문화예술계 지원을 위한 세부 국정과제와 재정 투자 계획이 공개되면서 업계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문화예술 산업에 대한 국가 재정 지원을 대폭 늘려 한국을 '문화 강국, 글로벌 소프트파워 빅 5'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콘텐츠 공약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 문화체육관광부는 5년간 총 51조3천79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한류 확산 거점을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2025.08.13 16:41박수형

빅크, 180억 투자 유치..."글로벌 엔터테크 선도"

엔터테인먼트 테크 기업 빅크(대표 김미희)가 A라운드 18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누적 투자 유치금 330억원이다. 빅크는 아티스트와 전 세계 팬을 연결하는 '올인원 디지털 베뉴(All-in-one Digital Venue)'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주로 K-팝 및 컬처 콘서트를 중심으로 ▲티켓 예매 ▲AI 기반 라이브 스트리밍 ▲팬 인터랙션 서비스 ▲영상 OTT ▲글로벌 커머스 ▲팬 데이터 분석 등 공연 및 아티스트 IP의 온라인 수익화를 위한 핵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특히 AI가 결합된 독보적인 라이브 기술 및 200여 개국 팬덤의 데이터분석 능력까지 갖춘 것이 최대 강점이다. 현재까지 국내 대표 미디어사를 비롯 K-pop 뮤지션, K-아티스트 등 약 130여 팀과의 제휴에 이어 최근에는 J-pop, 월드 탑 아티스트, 페스티벌 IP 분야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출시 2년 만에 224개국에 서비스 중이며, 누적 멤버십 가입자 수는 11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약 80%가 해외 이용자로 일본, 중화권, 북미권 중심의 글로벌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팬덤 규모와 매출 성장면에서 이례적인 빠른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빅크 멤버십 유저수가 13배 증가하며 지난해 동기간 대비 평균 매출이 약 5배로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6분기 연속 분기 성장률은 평균 48%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빅크 관계자는 “올해 4월에 시작된 180억원의 A라운드에 스톤브릿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주도하며, 넥스트랜스, 나우아이비캐피탈, 하나벤처스, IBK, 알로이스벤처스가 참여해 8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스톤브릿지 이종현 상무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K-엔터 시장에서 빅크의 '올인원 디지털 베뉴'는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차세대 엔터테크 표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글로벌 시장 판도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이수헌 책임은 “빅크 팀이 매번 한계에 도전하고 이를 실현해 나가는 과정을 지켜봐 왔다”면서 “짧은 시간 안에 이룬 압도적인 성장 속도와 글로벌 확장력은 매우 드문 사례로,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보여줄 행보가 기대된다”고 했다. 김미희 빅크 대표는 “이번 투자는 자금 유치를 넘어, 빅크가 전 세계 아티스트와 팬을 하나로 연결하는 '글로벌 엔터테크 No.1' 비전을 실현하는 출발점”이라며 “우리만의 기술과 제품으로 K-pop을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글로벌 팬덤 경험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13 14:55백봉삼

쿠팡플레이, 생중계 축구 분석 콘텐츠 '쿠플쇼' 출시

쿠팡플레이가 국내 OTT 최초로 축구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신개념 스포츠 콘텐츠 '쿠플쇼'를 생중계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8월22일 밤 10시 첫 공개되는 스포츠 콘텐츠 '쿠플쇼'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기획·제작·송출한 오리지널 콘텐츠로, 축구 전문가와 다양한 게스트들이 주요 경기 분석과 심층 토론, 예능적 요소를 결합해 선보이는 새로운 형식의 라이브 축구 쇼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밤 10시에 공개될 예정이며, 월요일에는 그 주에 예정된 경기들을 미리 살펴보는 프리뷰 중심으로 진행된다. 팬들은 '쿠플쇼'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1 등 유럽 빅리그부터 K리그, 대한민국 국가대표 경기까지 쿠팡플레이에서 중계된 한 주간의 빅매치들을 다채롭고 깊이 있게 되짚어볼 수 있다. 경기 중 놓쳤던 순간이나 비하인드 스토리에 전문가의 날카로운 분석과 유쾌한 토크를 더해, 축구 팬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스포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행은 대한민국 축구 중계의 아이콘, 배성재 캐스터가 맡는다. 약 20년간 국가대표 A매치부터 K리그, 해외축구까지 중계해 온 그는,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풍부한 현장 경험으로 '쿠플쇼'만의 깊이 있는 분석을 이끈다. 게스트로는 장지현·임형철 해설위원, 에이핑크 오하영도 함께해 공신력 있는 토크와 숨은 관전 포인트를 짚는다. 특히, 쿠팡플레이 중계진이 각 경기 승부를 예측하는 '핫매치 프리뷰' 코너는 시즌 종료 후 '축잘알' 시상식으로 이어지며, 출연진 간의 자존심을 건 승부와 색다른 재미를 전달한다. 아울러 다양한 시선과 톡톡 튀는 기획 코너들이 더해져 '쿠플쇼'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완성한다. 피식대학 이용주가 축구 비전문가의 시선으로 해외 축구 및 K리그 이슈를 풀어내는 '피식 통신', 걸그룹 아이돌의 축구 도전기 '발롱돌', AI가 재치 있게 풀어주는 축구 풍자 '쿠플쇼!츠'까지 다양한 콘텐츠들이 '쿠플쇼'에 담긴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쿠플쇼는 축구 팬이라면 누구나 기다렸을 콘텐츠”라며 “단순한 경기 분석을 넘어, 축구를 다양한 시각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도를 담았다”고 말했다.

2025.08.12 09:37진성우

환경공단, 세계경제포럼과 플라스틱 오염 종식 공감대 강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주관 'Beat Plastic Pollution: Solution Day'에 참석, 세계 각국과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경험과 지혜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중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INC-5.2 회의를 앞두고 산업계·시민단체·국제기구(WWF·UNEP 등)·학계 등 각국 이해관계자 200여 명이 모여 탈플라스틱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협약 체결을 위한 글로벌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INC-5.2(The Intergovernmental Negotiating Committee 5.2nd Session)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제5차 회의에서 '플라스틱 오염 방지 협약' 성안이 무산된 이후, 핵심 쟁점을 재조정하고 협약 문안 마련을 위한 공식 협상 절차로 이달 중 제네바에서 개최된다. 환경공단은 환경부와 함께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총괄 운영하며 제도 도입과 관련한 조문 성안을 위해 환경부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K-순환경제 모델'과 '탈플라스틱 전략' 등 한국의 선진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한국형 EPR 제도의 나라별 적용 가능성과 협력 방안을 제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6일에는 페드로 고메즈 WEF 집행위원 등과 고위급 회의를 열고, 한국의 EPR 제도운영 경험을 WEF 글로벌 네트워크와 다양한 이해관계자 그룹을 통해 확산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정재웅 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는 “EPR 제도는 플라스틱 전 주기 관리의 핵심 정책이자 이번 협약의 주요 의제”라며 “WEF와의 협력을 통해 제도의 국제 확산에 기여하고, 협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돼 실질적인 이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1 09:34주문정

코코스타·마니아홀릭, 美 'KCON 2025 LA'서 마스크팩 등 전량 매진

글로벌 K뷰티 마스크팩 브랜드 '코코스타(KOCOSTAR)'와 '마니아홀릭(MANIA HOLIC)'이 미국 시장을 흔들었다. 퍼스트마켓(대표 함정수)은 지난 1일부터 3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COLLECTION with KCON LA 2025'에 준비한 '코코스타'와 '마니아홀릭' 제품이 전량 매진됐다고 8일 밝혔다. 퍼스트마켓 관계자는 “약 50개 업체가 참가한 전시회에 두 브랜드는 높은 이벤트 참여도와 인기를 기록하며 현장 내 입소문을 타고 주목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B2C 세일즈와 브랜드 홍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코코스타는 ▲로즈 립 마스크 ▲피치 듀오듀오 ▲T1 콜라겐 크림 등 SNS에서 인기를 끌던 제품을 전면에 내세워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마니아홀릭은 ▲선스크린 팩 ▲수드 블레미쉬 ▲칙 패치 ▲노즈 패치 등 기능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제품으로 현장 반응을 주도했다. 행사 기간 두 브랜드 부스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고객들로 사흘 내내 붐비는 등 높은 방문율을 보였다. 또한 길리안 라미레즈·솔 카를로스·아니타 등 수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과 협업 기회를 확보하며, 앞으로 SNS 콘텐츠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통한 글로벌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퍼스트마켓 측은 사흘동안 행사을 위해 준비한 수천장의 마스크팩과 제품이 전량 매진이 됐다고 전했다. 퍼스트마켓 관계자는 “코코스타와 마니아홀릭이 이번 'K-COLLECTION with KCON LA 2025' 참가를 계기로 미주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구매 전환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전략적 글로벌 마케팅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2025.08.08 18:27주문정

한국머크, OLED 수명 2배 늘리는 '중수소 치환 기술' 선봬

한국머크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수명 연장 기술에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머크는 7일 'K-디스플레이 2025'에서 기자들과 만나 OLED에 활용된 중수소 치환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이 기술은 기존 OLED에 주로 활용되는 경수소를 중수소로 바꾸는 기술이다. OLED는 유리 화합물을 이용해 전기를 빛으로 변환하는데, 이 때 유기 화합물 중에는 경수소가 있다. 이 경수소는 자연에서 구하기 쉬운 대신 안정성이 낮다. OLED 패널 수명이 낮은 원인 중 하나다. 반면 안정성이 높은 중수소를 사용할 경우 OLED 패널의 수명은 2배 가량 늘어난다. 중수소가 경수소보다 무겁고 결합이 더 강해, 열과 전기 자극에 더 잘 견디기 때문이다. 시간이 지나도 발광 성능이 쉽게 저하되지 않는 이유다. 김준호 한국머크 OLED 제품 개발 담당은 “중수소 치환 기술은 오래전부터 연구된 기술이지만 OLED에 해당 기술을 사용한 건 비교적 최근”이라며 “중수소를 사용해서 소자를 만들면 경수소와 비교했을 때 효율, 전압 등 특성은 유지되면서 수명만 향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로 발광층과 발광층 주변 층에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수소 치환 기술이 사용된 대표적인 제품이 LG디스플레이의 'OLED.EX' 패널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1년 말부터 중수소를 자사 OLED 청색 패널에 적용해왔다. 청색 소자가 빛의 삼원색인 RGB(적색, 녹색, 청색) 중 가장 빨리 열화되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주로 프리미엄 제품군에 해당 패널을 적용하고 있다. 문제는 중수소 수급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자연에 존재하는 수소의 비율은 경수소가 99.98%, 중수소사 0.02%에 불과하다. 디스플레이에 탑재되는 품질 높은 중수소의 경우 양산이 상당히 까다로운 것으로 전해진다. 김 담당은 “머크는 전자 외에도 생명과학이나 제약 쪽도 함께 사업을 하고 있어서 서플라이체인이 잘 구축됐다”며 “안정적으로 중수소에 필요한 원재료를 공급 받을 수가 있고 이를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중수소 기술 양산 기술 그리고 품질 검증 기술을 확보해서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수소 쇼티지(부족) 우려에 대해서는 “중수소 원재료를 보통 인도나 중국에서 많이 조달하는데 머크는 전 세계에 서플라이체인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07 17:09전화평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 한자리에...'K-디스플레이' 개막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국내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XR(확장현실), 게이밍, 모빌리티 등 다양한 제품을 공개하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다. 삼성D, 초미세 올레도스 기술로 미래 디스플레이 선도 먼저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혁신으로 탐색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주제로 ▲OLEDoS(올레도스, OLED on Silicon) ▲마이크로LED ▲QD-OLED ▲무편광판 OLED(LEAD™) ▲폴더블 OLED(MONTFLEX™) 등을 전시했다. 특히 1.3형 4천PPI(1인치당 픽셀 수) 해상도(1만니트, 1니트는 촛불 한 개 밝기) 화이트(W) 올레도스 화질을 체험할 수 있는 양안 데모제품을 전시했다. 최근 공개된 갤럭시Z폴드7 메인 디스플레이의 PPI가 368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신 스마트폰 보다 약 11배가 더 조밀한 셈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밝기가 6천니트에 달하는 차세대 스마트워치용 마이크로 LED도 최초로 공개했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5에서 선보인 4천니트 워치용 마이크로 LED보다 2천니트가 더 밝다. 현재까지 공개된 워치용 디스플레이 중 가장 밝다. 제품의 해상도는 326PPI로, 약 70만개의 RGB칩을 전사했다. 디스플레이를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어 다양한 디자인 구현에 적합하다. 전시공간에서는 QD-OLED 기반 게이밍룸이 눈에 띈다. 업계 최초로 500Hz 고주사율을 구현한 27형 QHD OLED 모니터와 27형 UHD 제품, 울트라 와이드 OLED 모니터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이 직접 최신 게임을 체험할 수 있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엔씨소프트와 협업해 하반기 기대작 '아이온2'와 '브레이커스'를 통해 QD-OLED의 색 표현력과 응답속도를 강조했다. LGD, OLED 역사와 미래를 한 눈에 공개 LG디스플레이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디스플레이 기술'을 주제로 OLED 혁신 기술 및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시한다. 전시 부스 입구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공개한 4세대 OLED 기술이 적용된 83인치 OLED 패널을 만나볼 수 있다. 회사의 4세대 OLED 기술은 업계 최초로 RGB(적녹청)를 모두 독립된 층으로 쌓은 프라이머리 RGB 탠덤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최대 밝기는 4천니트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OLED 모니터 패널도 이 날 최초 공개된다. LG디스플레이의 540Hz 27인치 OLED 패널(QHD)은 DFR(Dynamic Frequency & Resolution)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필요에 따라 최대 720Hz(HD)의 초고주사율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4세대 OLED 기술을 더해 DCI-P3 색재현율 99.5%, 최대 휘도 1천500니트 등 OLED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의 화질까지 갖췄다. 아울러 차량용 디스플레이 기술도 공개했다. SDV에 최적화된 '57인치 필러투필러(P2P, Pillar to Pillar) LCD'와 '차량용 32.6인치 슬라이더블 OLED', '29인치 아웃도어 LCD' 등이 그 주인공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가 선도하고 있는 OLED의 기술적 진화가 디스플레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상용 기술에 대한 완성도뿐만 아니라 미래기술 R&D 역량까지 탄탄히 준비해 지속가능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디스플레이 미래는 융합과 연결에 달려 있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 사장은 “한국 디스플레이 미래는 융합과 연결에 달려 있다"며 "단일 기업의 힘만으로 기술적 한계를 돌파하고 새로운 경쟁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계의 기술 개발 노력뿐만 아니라 정부의 전략적 지원, 학계의 창의적인 연구, 이들 간의 긴밀한 연계와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 시대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고민하고 많은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며 "전시회가 디스플레이에 열정을 가진 분들이 서로 협력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연결의 장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8.07 12:52전화평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의 미래…'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 개막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과 미래 기술동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5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Display 2025)'가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K-Display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이 총출동한 국내 유일 디스플레이 전문 국제인증 전시회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양대 패널 기업과 국내·외 소부장 기업 등 143개 기업(기관)이 582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의 방향을 제시한다. K-Display는 크게 ▲전시회 ▲비즈니스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회의 중앙 테마관에서는 무안경 3D 기술을 적용한 TV·태블릿과 홀로그램 전시를 볼 수 있다. 기업 간 협력과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구매·기술·무역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 무역상담회는 중국·일본·인도 등 11개국에서 역대 최대 해외 구매기업(바이어)인 32개사가 참여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 이밖에 기술 혁신에 기여한 기업에 산업부 장관상(6점) 수여, 산업계와 청년 인재를 연결하는 채용박람회 등이 개최된다.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 경제의 진짜 성장을 이끌어갈 전략 산업”이라며 “정부도 우리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R&D 투자,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열린 디스플레이 아카데미 출범식에서는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과 산·학·관 주요 관계자들이 산업계 주도 디스플레이 인력양성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25.08.07 10:52주문정

LG디스플레이 "OLED TV 정체기, 프리미엄 TV 원가 혁신해야 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매출이 크게 성장하다가 지난 몇년간 정체기를 맞았습니다.” 황상근 LG디스플레이 상무는 6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디스플레이 비스니스 포럼 2025'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황 상무는 “대부분의 소비재는 가격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TV는 지난 세월 가격이 하락해왔다”며 “매출 역시 그만큼 정체됐다. 전세계적으로 2억대 정도 숫자를 유지 중이다”라고 밝혔다. TV 시장 하락세의 원인은 개인용 IT기기 보급을 꼽았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개인용 IT기기 이용 시간이 늘어나며 TV 시청 시간은 감소하는 추세라는 주장이다. 이날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TV 시청 시간은 지난 2013년 187분에서 2023년 149분으로 줄었다. 문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던 OLED TV 역시 '캐즘'을 맞은 점이다. OLED TV는 지난 2022년까지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렸으나 코로나19 특수가 끝나자 성장세가 꺾였다. 황 상무는 프리미엄 시장에서 가능성을 찾았다. 전체적으로 TV 시장이 둔화된 가운데 1천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프리미엄 TV 원가를 혁신하면 TV 판매량이 크게 늘지 않으면서도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아울러 이 같은 전략을 준 하이엔드 제품군인 '매스프리미엄(500~1천달러)'에도 적용해 수요 전체를 끌어올릴 것을 제안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TV 시장은 성장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프리미엄과 매스프리미엄 시장은 계속 성장할 것"이라며 "OLED의 가격이 저렴해지면 메인스트림(500달러 미만) 시장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OLED TV를 좀 더 소비자에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구사 할 것"이라며 "기술 혁신을 통한 프리미엄의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원가 혁신을 통한 대중성 역시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2025.08.06 13:16전화평

한국머크, 'K-디스플레이' 전시서 광전자 기술 소개

과학기술기업 머크의 한국법인 한국머크가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K-Display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머크는 행사에서 광전자기술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머티리얼즈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소재 개발과 활용 과정에서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해 지능화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회사는 '머크는 빛을 구현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OLED 소재를 선보인다. 아울러 누화(Cross-talk), 효율, 수명 등과 같이 디스플레이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해결할 수 있는 소재와 솔루션도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스플레이 소재 부문에서 OLED 소재를 비롯해 액정, 포토레지스트, 봉지막 재료와 같은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소재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광학 기술 부문에서는 AR/VR에 사용되는 광학 소재와 광학 성능, 코팅 공정, 기판 호환성 및 신뢰성 등의 고객의 특정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반응성 메조겐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성 소재 부문에서는 디스플레이부터 광전자기술까지 아우르는 머크의 소재 기술이 어떻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 신규 사업부인 옵트로닉스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부는 반도체 계측 및 검사장비 설계 부서로, 지난해 인수된 유니티-SC를 전신으로 한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머크는 120년 이상의 디스플레이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AR/VR 분야의 풍부한 전문성과 최근 인수합병을 통해 광학 분야에서의 우수하고 차별화된 계측 및 검사 솔루션을 보유하게 됐다”며 “기존 디스플레이와, 옵트로닉스 그리고 이기종 통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게 된 점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머크 부스에서 AI를 통해 디지털 생활을 혁신하고 인터페이스 기술의 경계를 확장하며, 상호 연결된 글로벌 생태계와 산업을 변혁시키는 시각기술의 미래에 대해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머크는 디스플레이 부문 글로벌 위상과 전문성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K-Display Honor Award'를 수상한다.

2025.08.06 13:13전화평

비욘드뮤직, '베카 붐'이 작곡한 33개 노래 저작권 인수

음악 IP 투자 및 데이터 매니지먼트 기업 비욘드뮤직(대표 조진우)이 글로벌 히트곡 작곡가 베카 붐의 저작권 카탈로그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베카 붐은 18세의 나이에 데뷔한 미국 출신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2014년 태양의 '눈, 코, 입'으로 K-POP 시장에 등장했다. 그 후 블랙핑크, 위너, 전소미 등과 협업하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적 색채로 수많은 글로벌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작곡한 노래 가운데 10곡 이상이 전 세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비욘드뮤직이 이번에 인수한 저작권 카탈로그는 모두 33곡. 특히 블랙핑크의 곡들, 그 중에서도 '킬 디스 러브', '뚜두뚜두', '아이스크림', '붐바야', '프리티 새비지' 등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5억회 이상의 대표곡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9천800만 명에 달하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를 기네스 세계기록으로 보유할 만큼 확고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최고의 K-POP 아티스트다. 2년 10개월의 공백기를 깨고 지난 7월 신곡 '뛰어'를 발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컴백했다. 블랙핑크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의 국가에서 31회차에 걸친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비욘드뮤직은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Butter' 저작권 지분을 인수한데 이어 다시 한번 대형 K-POP 아티스트의 대표곡을 카탈로그에 추가했다. 앞으로도 투자 가치가 있는 다양한 음악 IP를 발굴하고 가치를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진우 비욘드뮤직 대표는 "BTS에 이어 블랙핑크까지 K-POP을 대표하는 양대 아티스트의 저작권 지분을 보유함으로써 비욘드뮤직의 글로벌 전략에 중요한 결실을 맺게 됐다"며 "한편으로 세계적인 작곡가인 베카 붐의 작품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다. 향후 그의 성공적인 창작 활동을 기원하며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2025.08.05 11:1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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