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금융 데이터 분석에 AI 확대 적용
JP모건체이스가 금융 데이터 분석 등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 주요 외신은 21일(현지시간) JP모건체이스가 금융 데이터 분석을 비롯한 은행 업무, 서비스에 AI를 확대 적용하기 위한 전략을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JP모건은 이를 위해 테레사 헤이트센레데를 데이터 및 분석 유닛 총괄로 선임했다. 헤이트센레데는 JP모건에서 30년 이상 증권 서비스팀에서 근무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즉시 데이터 분석에 AI 기술을 통합하기 위한 전략팀을 꾸려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JP모건은 미국 은행이다. 최근 은행 업무를 비롯한 데이터 분석 기술에 AI를 접목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AI는 금융 데이터 분석과 은행 서비스 업무에 집중 적용될 예정이다. AI 인재 영입도 활발한 상태다. 미국 컨설팅 기업 에비던트 데이터에 따르면, JP모건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AI 개발자 공고를 약 3천500개 냈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진행한 주주총회에서 AI 도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당시 다이먼 CEO는 "AI 기술은 앞으로 JP모건 성공 핵심"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JP 모건 관계자는 "AI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생산성을 높이고 위험 관리를 강화하는 것까지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