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IoT 클라우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마트 냉장고, 클라우드로 본다"…메가존클라우드, IoT 플랫폼 구축 성과

메가존클라우드가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IoT) 인프라 기술을 융합해 디지털 전환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씨알케이(CRK)의 냉동·냉장 통합관제 서비스 플랫폼인 'CRK 스퀘어'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CRK 스퀘어는 CRK가 마트나 편의점 등 전국 유통 매장과 저온 창고 등에 공급한 냉동·냉장 설비의 IoT 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관제 플랫폼이다. 냉동·냉장 기기 한 대당 수십 개의 센서가 부착돼 있어 매월 수천만 건에 달하는 데이터가 수집되며 이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확장형 아키텍처가 구현됐다. CRK 스퀘어 구축으로 CRK는 전국 각지에 설치된 냉동·냉장 설비에서 수집되는 온도, 습도, 에너지 사용량, 장비 작동 상태 등 핵심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시간 수집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23년 가을부터 최근까지 약 1년 반에 걸쳐 ▲CRK 스퀘어 플랫폼 기획 ▲시스템 아키텍처 설계 ▲IoT 디바이스 연동 개발 ▲온프레미스 데이터베이스(DB) 연계 ▲대시보드 구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인프라 아키텍처 구축에 이르기까지 플랫폼 구축 전반을 총괄 수행했다. 급격한 변화에 민감한 냉동·냉장 장비 특성상 24시간 무중단으로 장비를 정밀하게 관리하고 콜드체인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핵심 설계 목표였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 설치 단계에서 모바일 앱을 활용한 프로비저닝 기술을 적용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기기를 연결하며 초기 진단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설치 시간과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와이파이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되도록 함으로써 현장 환경과 관계없이 어떤 위치에 설치된 기기도 제어할 수 있게 했다. 또 기기의 펌웨어를 원격에서 자동 업데이트할 수 있는 'FOTA' 기능을 통해 엔지니어의 현장 방문 없이도 기능 개선과 보안 패치가 가능하게 해 관리 유지 비용을 감축할 수 있게 했다. 설비 가동 중에도 시스템 업데이트나 기능 개선을 실시간 반영할 수 있는 무중단 배포 구조를 통해 현장의 서비스 중단 없이 지속적인 고도화와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CRK 스퀘어는 고도화된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설계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수집, 이벤트 처리, 사용자 인증, 대용량 파일 처리, 자동 모니터링 및 알림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안정적으로 통합했다. 운영 목적에 따라 데이터를 분산 저장하고 모든 기능은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모듈 구조로 설계돼 서비스 품질 유지와 글로벌 확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CRK 스퀘어는 최근 CU몽골 지역 매장에 설치된 냉동·냉장 기기에 적용돼 현지 네트워크 환경 및 보안 기준을 충족하며 해외 서비스 안정화 역량 검증을 마쳤다. 국내에서는 주요 유통 매장마다 50대 이상 장비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수천 대 규모의 추가 등록이 예정돼 있을 만큼 서비스 커버리지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구자익 CRK 대표는 "CRK 스퀘어는 냉장·냉동 장비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플랫폼으로 현장 대응력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메가존클라우드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IoT 인프라 구축부터 글로벌 진출을 위한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까지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기반 IoT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전환의 대표 사례"라며 "앞으로도 몽골 등 해외 매장을 포함한 글로벌 확산은 물론 예지정비와 자동화 등 지능형 AI 서비스 고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30 10:44한정호

"초개인화 맞춤형 IoT"…코오롱베니트, AWS 기반 스마트홈IoT 서비스 확산

코오롱베니트가 고객 만족도를 대폭 높인 자체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앞세워 하이엔드 주거 산업 선도에 나선다. 코오롱베니트는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완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으로 효용을 높인 자체 개발 스마트홈IoT 플랫폼을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곳은 코오롱글로벌·HL디앤아이한라 등이 건설한 아파트에 입주민용 모바일 앱과 관리실용 관제 포털을 포함한 통합 주거용 IoT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해당 서비스는 홈넷·스마트가전·음성인식 등의 기능이 연동돼 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가전 에너지 사용량, 주차장 공간, 전기차 충전 여부 확인을 비롯한 반려동물 돌봄과 방문 청소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오롱베니트의 스마트홈IoT 플랫폼은 '멀티 IoT' 플랫폼 구축 방식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장벽 없이 연계해 활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AWS 클라우드를 통한 범용적인 IoT 구축 시스템을 기반으로 여러 통신·가전·자동차 브랜드와 추가로 서비스를 연계하도록 지원한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최초로 'AWS IoT 컨설팅 컴피턴시'를 획득하는 등 IoT 사업 전문성과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코오롱베니트가 지속 확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등의 다양한 고객 혁신 서비스는 IoT 코어 서비스를 통해 홈넷사·가전사·자동차 제조사 등의 기존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실제 지난 2022년 코오롱베니트가 현대차그룹과 서비스를 연결해 선보인 카투홈서비스는 홈IoT와 현대차그룹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연동해 집과 자동차를 양방향으로 제어한다. 코오롱베니트 박찬정 이사는 "자사 홈IoT서비스를 통해 입주민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아파트 브랜드 가치가 향상하는 건설 사업의 선순환 구조 형성을 도울 것"이라며 "하이엔드 주거 산업을 리딩하기 위해 실제 주택과 IT 서비스가 조화롭게 융합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31 17:58한정호

국가 산업이라더니…新 SW 성장 '뜬구름 잡기'였나

디지털플랫폼정부 전환을 천명한 한국이 정작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新) 소프트웨어 사업에선 부진을 면치 못했다. 신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인력 수급, 투자 유치 등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투자 대비 효능이 떨어지는 신규 채용은 꺼리는 모양새다. 13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발표한 '2023 소프트웨어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신 소프트웨어 진출 기업들은 AI 약 800명, 클라우드 약 1천200명 등 총 4천200여 명 정도의 인력이 부족하다고 대답했다. AI 기업은 작년 대비 480개, 클라우드 추진 기업은 829개 늘어났지만 인력 수급 문제로 사업 정상 진행에 난항을 겪었다. 특히 기업들의 신입 사원 채용 계획은 2022년 62.6%에서 2023년 49.1%로 1년만에 급락했다. 신 소프트웨어 사업 인력 확보 응답 계획(1·2순위 복수응답 기준) 문항에 따르면 기존 인력을 교육 후 재배치하겠다는 비중은 84.0%, 신규 인력을 뽑겠다는 입장은 49.1%로 차이가 있었다. 2024년 신소프트웨어 분야별 인력 충원 계획도 경력직이 약 3천 명 수준으로 신입 약 1천400명에 비해 높았다. 반면 기존 인력의 포지션을 신소프트웨어 업무로 변경하겠다는 비율은 크게 늘었다. 2019년 54.1%에 불과하던 비중은 2023년 84.0%로 크게 늘었다. 경제 불경기 등이 겹치며 기업들은 '내부 인원 돌려막기'로 업계 위축에 대비하는 모양새다. 전반적인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총 매출액은 2022년 대비 2023년 3.9% 성장했지만 AI 기업들은 투자액 국가 순위 하락, 고급 인재 유출 등 악재가 겹치며 울상을 지었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연구소(HAI)의 'AI 인덱스'가 내놓은 글로벌 AI 민간 투자 규모 순위에서 한국은 2022년 6위에서 2023년 9위로 추락했다. 흉흉한 분위기는 고스란히 통계에 담겼다. 신소프트웨어 사업에서 매출이 발생했다고 응답한 기업 중 AI를 통해 성과를 거둔다고 답한 기업은 65.1%에 불과했다. 클라우드가 84.8%, VR·AR이 83.4%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초라한 수치다. 이는 작년 출범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디플정위)가 제시한 미래 국가 비전과는 사뭇 다르다. 디플정위는 국가가 나서 초거대 공공AI,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민간 사업까지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고진 디플정 위원장은 AI 기업들의 부진에 지난 5월 "국가 간의 AI 기술 격차가 경제 격차를 심화 시켜선 안된다"고 우려했다. 이 외 소프트웨어 기업이 신소프트웨어 사업을 추진하려고 할 때 겪는 애로사항으론 ▲수요 및 수익성 불확실(22.4%) ▲자금 및 투자유치 어려움(16.5%) ▲부족한 비즈니스 성공사례(15.8%) 순으로 꼽혔다. 한국AI교육협회 회장인 문형남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교수는 "AI 인재를 키우는 대학원 학과들이 만들어졌지만 이들은 석·박사 과정을 밟아야 해 육성에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며 "빅테크 등 기업들이 당장 원하는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선 정부가 신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6개월, 1년 교육 과정을 지원, 계획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7.13 10:00양정민

"수 개월 걸리는 데이터 플랫폼 구축, 클라우드로 한번에"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전환(DX) 열풍이 불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과 전쟁, 이상기온, 팬데믹 등 불확실성의 확대에 대처하기 위해 인공지능(AI)와 데이터 분석의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본격적인 DX를 고민하고 있다. DX의 기반이 데이터인 만큼 기존에 구축한 수많은 장비에서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추출하고 관리할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옵스나우의 조용석 IoT옵스 개발팀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올인원 IoT플랫폼 IoT옵스(IoTOps)를 제시했다. 각 산업에 맞춰 특화된 데이터 플랫폼으로 비용과 구축 시간을 단축하고 운영관리를 일원화한다. 조 팀장은 IoT 데이터 플랫폼 구축 전문가다. 옵스나우 이전에는 KT 넥스알에서 포스코의 스마트팩토리의 IoT 데이터 플랫폼을 담당했으며, 자율주행 시범단지인 판교 제로시티, 배터리 전문 기업의 배터리 데이터 관리 시스템(BMS) 등을 구축한 바 있다. 그동안 그가 구축해온 산업용 데이터 관리 플랫폼은 온프레미스방식으로 각 기업과 산업의 요구에 맞춰 최적화한 구조였다. 하지만 그는 3년전 돌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방식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 개발에 매진했으며 그렇게 선보인 서비스가 IoT옵스다. 조 팀장은 “5~6년간 여러 산업분야에서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다 보니 모두 IoT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수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렇다면 굳이 매번 일일이 구축할 필요 없이 사전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두고 이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기업과 우리가 모두 윈윈하는 결과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IoT옵스는 디지털전환(DX)를 위해 필요한 기반 작업인 IoT 데이터 수집, 배포, 분석 등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다. 고객사에서 IoT 장비를 IoT옵스에 연동하면 바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다. 업무 환경에 따라 엣지컴퓨팅을 활용하거나 기업의 요청에 따라 온프레미스에 설치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데이터의 특성이나 종류에 따라 적합한 데이터베이스모델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숫자로만 보이는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각화 서비스와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조 팀장은 “수많은 설비와 장비로 이뤄진 공장의 경우 모든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선 수만 개 이상의 센서가 필요하며, 장비의 특성에 따라 몇 초마다 데이터를 받을 것인지도 설정해야 한다”며 “또한 기업마다 사용하는 센서나 장비도 다르기 때문에 통신 규약 등을 매번 고려하면 업무는 무한정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IoT옵스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IoT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며 “IoT와 엣지 디바이스를 관리하고 대용량 고가용성 기반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을 자동화해 사용자는 장비을 연동해 사용하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옵스나우는 IoT 장비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수급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레노보의 싱크엣지 시리즈에 AWS IoT 그린그라스 코어 디바이스 기반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설비에 적용된 다양한 제조사의 IoT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실무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도 향상시킨다. 조 팀장은 “또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별 맞춤 분석 및 시각화 기능도 동시에 제공한다”며 “IT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실무자와 임원도 이를 통해 한눈에 현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옵스나우는 IoT 기기가 다양한 산업에 널리 쓰이는 것을 고려해 각 산업에 특화된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콜드체인 모니터링 ▲스마트팜 ▲스마트빌딩 ▲배터리 관리 ▲모빌리티 ▲농업 ▲제조 ▲물류 ▲SOC ▲에너지 등의 산업에 맞춘 기능을 지원한다. 조용석 팀장은 이미 국내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IoT옵스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DX를 이루고 있다고 사례를 소개했다. 조 팀장은 “한 고객사는 전국 1만개 디바이스에서 온도 데이터를 수집해 병의원, 유통점, 물류센터 등 온도에 민감한 분야에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요구량이 늘어 시간 당 1억 건 이상을 처리하는 중으로 클라우드 기반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이 어려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특히 백신처럼 온도에 민감한 주문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라며 “매시간 자동 측정을 통해 기존에 파악하기 어려웠던 냉각장치의 일시적인 오류까지 확인할 수 있어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옵스나우는 올해 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유통, 의료, 농업 등 다양한 분야로 데이터 플랫폼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용석 팀장은 “지금 모든 산업 분야에서 생존을 위해 AI와 기계학습(ML)이 열풍이 불고 있는 추세”라며 “이를 위해선 먼저 각 기업의 데이터를 AI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정제하는 작업이 필수적인 만큼 이 부분을 우리가 최대한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12 10:21남혁우

옵스나우 "복잡한 IoT 구축 및 관리, 한 번에 해결"

"제조업에 필수적이 된 IoT 디바이스는 갈수록 파편화되며 점점 관리와 제어가 어려워지고 있다. IoT옵스는 모든 IoT 디바이스를 통합 제어하고, 분석까지 한 번에 수행해 산업의 혁신을 지원한다.” 옵스나우의 조용석 IoTOps 개발팀장은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SaaS 기반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전략 세미나에서 위와 같이 말하며 올인원 IoT플랫폼인 IoT옵스(IoTOps)를 소개했다. IoT옵스는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IoT 관련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다양한 IoT와 엣지 디바이스를 관리하고 대용량 고가용성 기반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을 자동화한다. IoT 장비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수급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레노보의 싱크엣지 시리즈에 AWS IoT 그린그라스 코어 디바이스 기반으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설비에 적용된 다양한 제조사의 IoT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 실무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업무의 효율성도 향상시킨다. 조 팀장은 “또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용자별 맞춤 분석 및 시각화 기능도 동시에 제공한다”며 “IT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실무자와 임원도 이를 통해 한눈에 현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어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옵스나우는 IoT 기기가 다양한 산업에 널리 쓰이는 것을 고려해 각 산업에 특화된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콜드체인 모니터링 ▲스마트팜 ▲스마트빌딩 ▲배터리 관리 ▲모빌리티 ▲농업 ▲제조 ▲물류 ▲SOC ▲에너지 등의 산업에 맞춘 기능을 지원한다. 기업의 요구사항이나 특성에 따라 대시보드나 업무 화면을 직접 수정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커스텀 리포트도 제공한다. 조용석 팀장은 이미 국내에서도 많은 제조사들이 IoT옵스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DX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한 기업은 전국 1만개 디바이스에서 온도 데이터를 수집해 병의원, 유통점, 물류센터 등 온도에 민감한 고객사에 관련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조용석 팀장은 “제조 산업의 DX는 생존과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 구현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는 사례를 많이 확인했다”며 “특히 IoT 디바이스는 점점 복잡해지는 산업에 따라 파편화되고 다양화되면서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IoT 플랫폼은 이렇게 복잡한 IoT 디바이스를 통합 관리·제어하고 수집한 데이터의 표준화된 저장 관리와 분석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베스핀글로벌에서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전문 인력 부족, 변화에 대한 불안 등으로 DX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내 제조사를 대상로 성공적인 DX사례와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스핀글로벌의 이환기 B2D2 사업본부장은 Data + AI를 활용한 제조, 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분석해 제조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 전략과 방안에 대해 조언했다. AWS의 이명복 제조업 사업개발 담당은 2024년 스마트제조산업의 동향과 국내 DX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2024.01.25 10:26남혁우

보다폰, MS와 10년 15억달러 규모 AI 파트너십 체결

유럽 통신기업 보다폰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대규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보다폰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서비스와 코파일럿을 10년간 15억달러 규모로 구매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보다폰에서 분사하는 IoT 사업부에 투자하는 내용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보다폰은 16일 3억개 이상의 기업과 공공기관, 유럽과 아프리카 일반소비자에게 확장된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는 10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AI를 사용해 고객 경험 혁신에 협력한다. 보다폰은 관리형 IoT 연결 플랫폼을 통해 유럽과 아프리카 전역의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및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전략을 점검한다. 보다폰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클라우드 및 고객 중심 AI 서비스에 향후 10년 간 15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다폰의 유무선 네트워킹 서비스를 사용할 예정이다. 보다폰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의 기능을 적용해 13개국에서 사용가능한 디지털 보조장치 IOBi를 포함한 모든 고객 접점에서 실시간적이며 사전예방적이며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보다폰 직원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AI 기능을 업무 혁신에 활용한다. 보다폰은 올해 4월 IoT 연결 플랫폼 사업을 분사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 회사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파트너를 유치해 애플리케이션 성장을 촉진하고 더 많은 장치, 차량, 기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확장한다. 보다폰은 애저 생태계의 일부로서 개방형 API를 사용해 대규모 개발자와 커뮤니티의 IoT 플랫폼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프리카에서 금융 기술 플랫폼임 'M-pesa'를 애저에 탑재하고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 1억명의 소비자와 100만 중소기업을 위한 목적 중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활용 능력, 기술, 청소년 지원 등을 포함한다. 보다폰은 유럽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보안 솔루션, 팀즈 폰 모바일 등 서비스 공급 파트너로 활동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데이터센터를 현대화해 클라우드 혁신도 가속한다. 보다폰그룹 마르게리타 델라 발레 CEO는 “보다폰은 유럽과 아프리카의 디지털 미래를 위해 과감한 약속을 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독특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비즈니스 고객, 특히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소비자를 위한 고객 경험의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회장 겸 CEO는 “이 새로운 세대의 AI는 전 세계 모든 조직과 모든 산업에 엄청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보다폰과 함께 최신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적용하여 아프리카와 유럽 전역에 걸쳐 수억 명의 사람들과 기업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하며, 회사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2024.01.17 10:16김우용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T, 침해사고 이후 해지 위약금 면제...8월 요금 50% 감면

인천공항-면세업계, 임대료 인하 공방…"깎아줘" vs "왜 너만"

챗GPT가 우주선 조종하는 날 올까

전 국민 최대 45만원 '소비쿠폰' 지급…21일부터 신청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