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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보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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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패턴을 지문처럼…진위 판별은 폰 손전등으로"

나노패턴을 이용한 복제 방지 원천기술이 개발됐다. 물 위에 나노 입자 무늬를 만들어 '지문'처럼 이용하는 보안 기술이다. 핸드폰 손전등 만으로도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KAIST는 김상욱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권석준 성균관대학교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무작위로 만들어지는 '콜로이드 나노 패턴'(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입자들이 모여 만든 고유한 미세 무늬)'을 이용해 간단한 빛만으로 진위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수십만분의 1 정도인 수백 nm 크기의 둥근 입자들을 물 위에서 스스로 모이게 했다. 이 과정에서 입자들이 모이는 위치와 방향이 매번 달라 서로 다른 무늬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패턴이 핵심이다. 작은 알갱이를 바닥에 뿌릴 때마다 서로 다른 모양으로 놓이는 것과 비슷하다. 황사무엘 석사과정생은 "같은 알갱이를 같은 방법으로 다시 뿌려도 이전과 완전히 똑같은 위치와 방향으로 놓이기는 어렵다"며 "연구팀은 이렇게 우연히 만들어진 나노 입자의 배열을 제품을 구별하는 고유한 '나노 지문'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황사무엘 석사과정생에 따르면, 나노패턴을 형성한 뒤 백색 LED를 입사하면, 이 빛이 통과하면서 회절패턴이 발생한다. 이때 나타나는 패턴의 경우의 수가 10의 20승개다. 또 542nm 파장의 그린레이저를 입사했을 때 패턴이 나타나는 경우의 수가 10의 164승개다. 이걸 합칠 경우 10의 184승 개의 경우의 수가 생기는 것. 패턴이 만들어지는 경우는 거의 무한대 수준이라는 것이 연구팀 설명이다. 이 같이 이 기술은 복제도 어렵지만, 패턴을 읽는 방법이 의외로 간단하다. 스마트폰 손전등처럼 일반적인 빛을 비추면 나노 입자가 놓인 방식에 따라 고유한 색과 반사 무늬가 나타난다. 레이저 포인터를 비추면 빛이 미세한 입자 구조를 만나 여러 방향으로 퍼지면서 또 다른 고유한 빛의 무늬가 나타난다. 연구팀은 제품마다 이렇게 나타나는 두 가지 빛의 무늬를 미리 등록해 두고, 실제 제품에서 나타나는 무늬와 비교해 진위를 확인할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나노 구조를 유연한 플라스틱과 금속, 투명 필름, 하이드로겔(물을 많이 머금을 수 있는 부드러운 젤 형태의 소재) 등 다양한 표면에 옮겨 붙이는 데도 성공했다. 이에 따라 전자제품과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각각 고유한 '하드웨어 신분증'을 부여해 정품 여부를 인증하거나, 명품·미술품·의약품 등의 진위를 확인하는 위조 방지 라벨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투명 필름에도 적용할 수 있어 제품의 디자인이나 외관을 가리지 않는 보안 스티커로도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김상욱 교수는 전화통화에서 "백색 LED는 핸드폰 손전등과 같은 파장이고, 레이저 포인트는 542nm 그린레이저 파장을 의미한다"며 "이들 두 종류의 빛을 비춰 진위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상용화와 관련해서 김 교수는 또 "기초연구를 통해 원천특허를 확보했다"며 "수요처가 발굴되면, 실용화가 매우 기대되는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연구는 양건국 KAIST 신소재공학과 박사와 임성균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과 박사과정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7월 23일 자로 온라인 게재됐다.

2026.08.26 09:29박희범 기자

로봇청소기 몰카 위협 증가...IoT 보안 제도 재정비 필요성 커져

로봇청소기에 탑재된 IoT 카메라에 대한 보안 위협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IoT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 모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소 보안기준을 마련하고, 위험도에 따라 보안인증을 차등 의무화해야 한다는 문제 제기가 이목을 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재 IoT 보안인증이 자율인증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IoT 기기 종류와 기능, 네트워크 접속 방식 등이 다양해 공통 보안기준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나, 보고서는 이는 획일적인 고도화 기준 적용이 어렵다는 의미일 뿐 기본적인 보안 조치까지 제외해야 하는 근거는 아니라고 꼬집었다. 즉, 모든 IoT 기기에 공통 적용할 수 있는 최소 보안기준을 정보보호지침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 주장이다. 예컨대 범용 디폴트 비밀번호 사용 금지, 제조사의 보안 취약점 신고 연락처 공개, 보안 업데이트 지원기간 공개 등을 대표적인 최소 보안요건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IoT 보안인증 체계도 위험도에 따라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료·교통 등 해킹 사고 발생 시 국민 생명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이 큰 고위험 IoT 기기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을 통해 보안인증을 의무화하고, 위험도가 낮은 기기는 제조사가 자체 점검한 결과를 인증기관이 확인하는 간편인증 제도를 도입하는 식이다. 이와 같은 단계적 의무화가 중소 제조업체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실질적인 보안 수준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이다. 아울러 주요 국가와의 인증 상호인정을 확대하고, IoT 보안인증 제품을 공공조달 우선구매 대상에 포함하는 등 인증 취득에 따른 인센티브를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밖에 제품 출시 이후 사후관리 체계도 보완하는 방안도 검토 사안에 포함됐다. 입법조사처는 “새로운 보안 취약점이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만큼 정보통신망법에 IoT 기기 보안 실태점검 권한을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국민 안전과 개인정보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기를 중심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보안 취약점이 확인될 경우 개선명령과 리콜, 이행 결과 제출 요구, 결과 공표 등 후속조치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7.19 11:53박수형 기자

지엔, 데이터 분석 기술 美 특허 등록…솔루션에 접목

지엔이 미국에 등록한 특허 기술을 자사 솔루션에 접목해 제품 기능을 확대한다. 지엔이 사물인터넷(IoT) 기기 운영데이터 분석 기술 특허를 미국에 등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특허명은 'Iot 기기 점검 방법 및 장치(IoT DEVICE INSPECTION METHOD, AND DEVICE THEREFOR)'다. 2022년 10월 국내서 특허로 등록한 바 있다. 이 특허는 IoT 기기의 운영데이터 분석 기술 기반으로 IoT 디바이스의 효율적인 데이터 수집과 점검을 돕는 기술이다. 서비스·네트워크 정보, 취약한 함수(Web, Binary), 패스워드 파일 정보, 소프트웨어 버전 정보, 패턴 기반 하드코딩 정보, 시스템 로그 등 로그 정보, 시스템 접근 통제 정보, 암호화 키 정보 등 수집·분석한 IoT 운영데이터를 경량화해 소형 IoT 디바이스에서도 분석을 지원한다. 지엔은 이번 특허 기술을 자사 보안 솔루션에 접목해 IoT 보안성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IoT 기기에 대한 실시간 IoT 디바이스 식별·보안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자사 솔루션인 'Z-센티넬'에 특허를 접목해 이상 행위를 탐지할 계획이다. 'Z-IoT'에서는 암호화·난독화된 펌웨어도 특허 기술을 통해 점검 가능하다. 조영민 지엔 대표는 "이번 특허 등록은 IoT 기기 보안과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사 솔루션과 결합해 IoT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16 14:57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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