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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인프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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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넷솔루션, 신한은행 IT 인프라 자동화 사업 수주…금융권 IaC 확산 가속

알티넷솔루션이 코드 기반 인프라(IaC) 솔루션을 앞세워 금융권 IT 자동화 레퍼런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가속한다. 알티넷솔루션은 신한은행의 IT 인프라 운영관리 자동화 파일럿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신한은행은 IT 인프라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IaC 원칙을 적용한 운영관리 자동화 체계를 도입한다. 반복 정형 업무를 표준화해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코드 재사용과 완성형 자동화 템플릿을 통해 운영 품질과 일관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알티넷솔루션은 다수의 금융·공공 구축 경험으로 입증된 '팔콘 오토메이션 플랫폼(FAP)'을 적용해 신한은행의 서버 네트워크 약 200대를 자동화 체계로 전환한다. 구체적으로 ▲정기점검 현황분석 모니터링 보안 관리의 정책 기반 자동화 ▲소프트웨어(SW) 설치 배포 패치 업그레이드 변경 관리 등 전 주기 자동화 ▲기간별 실행 결과 리포트 ▲사용자별 접근권한 관리 및 작업 이력 추적 등 감사 통제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FAP는 글로벌에서 검증된 자동화 엔진 '엔서블 코어'를 기반으로 개발한 한국형 IT 자동화 플랫폼으로, 대규모 인프라를 단일 콘솔에서 통합 관리하도록 설계됐다. 오케스트레이션·프로비저닝·구성 관리·배포 등 주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서 알티넷솔루션은 웹 기반 순서도(GUI) 편집기를 통해 자동화 플로우를 직관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8천여 개의 한글화된 자동화 모듈과 즉시 활용 가능한 템플릿도 제공해 유연한 자동화 체계를 구성하고 시스템 가용성과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인프라 운영 진단과 사전 테스트를 거쳐 신한은행의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표준 자동화 시나리오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 제고, 운영비 절감, 업무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20년 이상 경력의 자동화 전문가를 중심으로 전담 유지관리 조직을 구성해 365일 상시 지원체계를 운영하고 지속적인 자동화 고도화 작업과 신기술 교육을 병행해 내부 역량 내재화까지 돕는다. 보안 측면에서도 금융 공공 지침에 따른 개발보안 가이드를 준수하고 은행 보안 기준에 부합하는 취약점 점검 개선을 수행하는 한편 투입 인력에 대한 보안 통제를 엄격히 적용할 방침이다. 최근 클라우드 확산과 시스템 복잡성 증가로 선제적 운영 자동화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알티넷솔루션은 서버·네트워크·클라우드·애플리케이션 전반의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은 물론 공공·민간 전 산업으로 자동화 적용 범위를 넓혀 업계 선도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박명수 알티넷솔루션 대표는 "금융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IT 자동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금융권 인프라 운영의 기준을 자동화 중심으로 재정립하고 검증된 기술과 풍부한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업계 표준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8 17:27한정호 기자

국정자원 화재로 민간 클라우드 전환론 '재점화'될까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정부 핵심 전산망이 마비되면서 민간 클라우드 활용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민간 클라우드까지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29일 IT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민간 클라우드가 전국 규모의 전산망 마비 사태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그동안 공공 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더딘 데다 내년도 관련 예산까지 줄어들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과의 협력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민간 클라우드 활용 논의가 재점화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CSAP 개편 앞당길 수도" vs "시기상조" 우선 국내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민간 클라우드 활용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개편한 후 그간 상·중등급 보안 기준을 확정하지 않으면서 상등급 시스템은 여전히 민간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CSAP 추가 개편이 예상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한 국내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과기정통부가 상·중등급 기준을 서둘러 확정해 상등급 시스템도 민간 클라우드를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가 물리적으로 보안이 강화된 PPP 클라우드를 확산하는 게 주목표라고 하더라도, 기관에서 자유롭게 다양한 민간 클라우드를 선택·활용할 최소한의 제도적·기술적 여건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외 민간 클라우드 기업도 한국 공공시장에 진출을 확대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현재 국내에선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가 CSAP '하' 등급을 받은 상태다. 해외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CSAP 추가 개편이 이뤄지면 정부는 분산형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대안적 접근 수요를 늘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이런 멀티 클라우드 전략은 이미 전 세계 공공기관에서 핵심 보안·복원력 대안으로 자리 잡았다"며 "공공 서비스의 연속성과 회복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 발언의 의미를 민간 클라우드 전환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는 해석도 나왔다. 한 국내 업계 관계자는 "대통령 지시는 복구 과정에서 민간 기업을 총동원해 서비스를 신속히 재개하라는 취지에 가깝다"며 "민간 클라우드 전환 논의로 직결된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다른 해외 기업 관계자도 "지금은 사고 복구와 보안 점검이 우선인 것으로 보인다"며 "민간 클라우드 확대나 규제 개편을 논의하려면 추가 조사와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자원 PPP 인프라 확장 논의 '시동' 이번 사태로 국정자원의 PPP 인프라 확대 여부도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충청·경기·전라 등 권역별 공공 클라우드 센터 추가 건립을 주장하지만 업계는 오히려 DR을 민간 인프라에 분산·구축하는 방식이 더 안정적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국내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공공 데이터센터를 지역별로 늘리는 것은 결국 또 다른 센터 건립에 불과하다"며 "현재 국정자원 센터를 기반으로 PPP 존을 확대한다면 기존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SDS·KT클라우드·NHN클라우드 이외의 다른 기업에도 참여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 IT 관리 체계의 일관성 부재도 문제로 꼽힌다. 현재 행안부·과기정통부·국정원이 각각 공공 클라우드와 IT 정책 권한을 나눠 갖고 있어 사태 수습 과정에서도 혼선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다른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컨트롤타워를 일원화하고 공공 IT 정책을 일관성 있게 관리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며 "컨트롤타워 일원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민간 클라우드 활용 확대와 함께 반드시 추진돼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2025.09.29 17:39한정호 기자

금융권 클라우드 204조원 시대…韓도 규제 풀고 '가속'

글로벌 금융 클라우드 시장이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 서비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확산이 맞물리면서 금융사들의 인프라 전략이 빠르게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특히 국내 금융권은 규제 완화와 보안 가이드라인 개정 속에서 글로벌·토종 클라우드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 20일 시장조사기관 마켓스쿱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클라우드 시장은 연평균 15.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3년까지 약 1천465억 달러(약 204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 확대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는 ▲디지털 뱅킹 수요 증가 ▲모바일 금융 서비스 확산 ▲규제 준수를 위한 안정적 IT 인프라 수요 ▲생성형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의 활용 등이 꼽힌다. 보고서는 특히 금융 클라우드가 단순 비용 절감 수단을 넘어 리스크 관리·규제 대응·고객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의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상황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한국IDC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공동 조사한 '2025 한국 금융권 클라우드 이용 현황'에 따르면 전체 금융기관의 92%가 퍼블릭 클라우드를 도입했거나 도입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보험·핀테크·암호화폐 기업이 100% 도입률을 기록했고 증권사(97%), 카드사(95%)도 대부분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있다. 현재 금융사의 IT 인프라 비중은 퍼블릭 클라우드 46%, 온프레미스 45%, 프라이빗 클라우드 10% 순으로 조사됐다. 오는 2028년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비중이 56%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금융사들의 클라우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IT 기업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AWS는 KB증권·신한카드·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주요 금융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생성형 AI 기반 금융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클라우드도 금융보안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안전성 평가를 완료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세일즈포스·SAP·워크데이·데이터브릭스 등 글로벌 기업들도 국내 금융권에 특화된 클라우드·AI 솔루션 제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토종 클라우드 기업들의 대응도 만만치 않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체 대규모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금융권 특화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국은행·미래에셋증권 등에서 구축 사례를 쌓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신한EZ손해보험·신한투자증권의 핵심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했다.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활용해 KB금융·우리은행에 AI 기반 금융 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LG CNS 역시 신한은행 차세대 뱅킹 시스템 구축과 미래에셋생명 IT 전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규제 정비도 클라우드 확산에 힘을 싣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망분리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면서 금융사들의 퍼블릭 클라우드 활용 문턱은 낮아졌다. 동시에 금융보안원은 최근 '2025 금융분야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이용 가이드' 개정안을 발표해 금융사가 클라우드 사고 발생 시 최종 책임을 져야 한다는 원칙을 명확히 했다. 특히 출구전략·업무 연속성 확보 계획을 의무화해 금융사가 서비스 중단이나 제공업체 파산 같은 돌발 상황에 대비하도록 규정했다. 금융감독원도 전자금융감독규정 해설서를 8년 만에 전면 개편해 금융사의 클라우드 활용 절차와 보안 통제 항목을 대폭 강화했다. 다만 한국 금융 클라우드 시장은 여전히 초기 단계라는 평가도 존재한다. 글로벌 금융사의 클라우드 도입률이 80%를 넘는 반면 국내 금융권의 실제 활용률은 아직 10%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망분리 규제, 데이터 주권 문제, 레거시 시스템 교체 비용 등이 도입 속도를 늦추는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금융 서비스 혁신과 AI 도입의 필수 인프라"라며 "규제 정비와 보안 역량 강화가 병행된다면 한국 금융 클라우드 시장도 글로벌 흐름에 발맞춰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0 18:04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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