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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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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지니TV-유튜브 프리미엄 결합 요금제 첫 출시

KT가 국내 IPTV 최초로 유튜브 프리미엄과 결합한 '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를 15일 출시했다. KT는 자사 IPTV 서비스 지니TV에서 유튜브 프리미엄과 결합한 '지니TV 유튜브 프리미엄 초이스'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 요금제는 국내 IPTV 최초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합한 형태로, 월 2만9천원(3년 약정 결합 기준)에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1만4천900원)과 지니TV 에센스 요금제(1만6천500원)를 별도로 이용할 때보다 매월 약 2천400원을 절약할 수 있으며, 3년 약정 기준으로 최대 8만6천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해당 요금제는 269개 실시간 채널과 40만 편 이상의 VOD 콘텐츠, KT알파 쇼핑 5% 할인 서비스와 함께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기존 구글 계정으로 모바일과 태블릿에서도 유튜브 프리미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 프리미엄 단독 이용자를 위한 '유튜브 프리미엄 생활구독팩'을 16일 출시한다. 이 상품은 유튜브 프리미엄과 함께 GS25 4천원권, 다이소 4천원권, 올리브영 4천원권 중 하나를 매월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이용자가 제휴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콘텐츠와 실생활 서비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KT는 이용자의 OTT 이용 데이터와 소비 성향 분석을 통해 구독료 부담은 낮추고 가치는 높인 맞춤형 구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상품은 기존의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유튜브 프리미엄+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조합의 구독팩에 이어 일상 활용도가 높은 제휴처로 구성됐다. '유튜브 프리미엄 생활구독팩'의 구독료는 월 1만6천900원이지만, 6월30일까지 가입 시 올해 연말까지 매월 2천원이 할인돼 월 1만4천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유튜브 프리미엄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기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소비 환경에 맞춘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5.05.15 10:48최이담

KT, 이동통신·초고속인터넷·IPTV 부문 브랜드파워 1위

KT는 2025년 제27차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이동통신, 초고속인터넷, IPTV 전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KT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차별화된 혜택과 합리적인 상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는 최저 3만원부터 시작하는 합리적 요금제로, OTT·KT 멤버십 VIP 등급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가족 혜택 서비스 '패밀리박스'는 가족 간 데이터와 멤버십 포인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가입 시 고객 유형을 세분화해 맞춤형 혜택을 자동 추천한다. 또한 맞춤형 구독 서비스 'OTT 구독팩'을 통해 '콴다', '모아진'과 같이 고객 선호를 반영한 구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스팸 차단·IP 추적 차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KT는 장기 고객 혜택을 개편해 인터넷·TV 단독 이용 고객도 가입 기간이 5년 이상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로밍·OTT 구독 할인, 인터넷·TV 고객을 위한 추가 혜택을 도입했으며, kt wiz 야구장 초청 등 매월 새로운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초대드림'도 운영 중이다.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는 KT 기가 인터넷이 2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1994년 국내 최초로 상용 인터넷을 시작한 KT는 2014년 기가 인터넷을 상용화하며 인터넷 환경을 혁신해왔다. 올해 2월에는 군사 기밀 관리 수준의 보안 기능이 적용된 가정용 홈CCTV 'KT 홈캠 안심'을 출시해 고객 만족을 높였으며, 3월에는 AI 기술과 보안 솔루션을 결합한 '토탈안심 인터넷'을 선보여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있다. 또한 3월에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WiFi 7 표준을 지원하는 'KT WiFi 7D'를 출시했으며, MWC25에서 첫 공개했다. 이 공유기는 기존 WiFi 6 표준 대비 2배 이상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하며, 디자인도 혁신적으로 개선됐다. IPTV 부문에서는 KT 지니 TV가 16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약 950만 가구가 선택한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KT는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최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IPTV 최초로 8K 화질을 지원하는 '지니 TV 셋톱박스 4'를 출시했다. 이 셋톱박스는 AI 업스케일링을 적용해 화질을 개선하고, 조도 센서를 활용한 최적의 화면 밝기 조정 및 AI 음향 최적화 기능을 제공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AI 골라보기' 기능을 도입해 원하는 인물이나 장면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AI 기술과 통신 역량을 융합한 AICT 컴퍼니로의 전환을 목표로, 지난해 MS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유무선 브랜드파워 통합 1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13:00최지연

LGU+, 지난해 영업익 8631억원...전년비 13.5%↓

LG유플러스는 2024년 연간 매출 14조6천252억원, 서비스매출 11조8천434억원, 영업이익 8천63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통화 에이전트(Agent) '익시오(ixi-O)', IPTV의 'AI 미디어 에이전트' 등 유무선 서비스의 AX(AI 전환) 본격화에 따른 고가치 가입 회선 증가가 주요 성장 원인으로 꼽힌다. 매출에서 단말 매출을 제외한 서비스매출도 전년 대비 1.8% 늘었다.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은 전년 대비 2.3% 상승한 10조9천820억원으로 경영 가이던스인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 2% 성장'을 상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5% 감소한 8천631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구축으로 인한 무형 자산 상각 비용과 통상 임금 범위 확대 판결에 따른 4분기 일회성 인건비 등이 반영됐다. 연간 기준 설비투자(CAPEX)는 20MHz 추가 주파수 할당에 따른 기지국 구축이 마무리되면서 작년과 비교해 23.6% 줄어든 1조9천208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조2천91억원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신성장 동력인 AI 신사업 육성을 필두로 한 고수익 사업 중심의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B2B 사업에 AI 모델을 적용해 AI 응용 서비스의 범용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각 고객별 사업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략으로 기업 인프라 부문의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주주환원 정책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 LG유플러스는 AI 등 기술 적용이 용이하고 보안성을 강화한 신규 통합 전산 시스템 투자 비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 배당금을 지난해와 동일한 650원으로 확정했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AX 사업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기존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구조 개편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2025년 경영 가이던스인 '연결 기준 서비스 매출 2% 이상 성장'을 달성하는 동시에 기업 가치 및 주주 이익을 제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10:52최지연

"미디어 시장 규제 여전히 올드해...통합 미디어법 제정 시급"

국내 미디어 시장에서 방송과 OTT 서비스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통합 미디어법 제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OTT 서비스가 방송 시장을 대체하는 현상이 가시화되면서, 공정 경쟁을 위한 새로운 규제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법무법인 세종의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은 12일 열린 '2024 IPTV의 날' 행사에서 "지금 국내 미디어 시장은 정말 상전벽해가 일어났는데 여전히 규제는 올드하다"며 "방송 시장은 사업자 수를 통제하고 있는데 OTT는 사업자 수를 통제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제된 경쟁 시장과 통제되지 않은 시장이 하나로 묶여 경쟁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방송 시장의 경쟁 상황을 살펴보면, 시청률 기준 집중도가 크게 하락하고 있다. 시청 분산이 일어나면서 채널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광고 시장과 채널 거래 시장, 프로그램 거래 시장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방송 콘텐츠의 소비 패턴이 OTT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 전문위원은 "넷플릭스 탑텐 중 70%가 방송 프로그램이었고, TV로 방송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비율이 81%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유료방송 플랫폼 시장에서도 OTT 대체로 인한 위기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개별 가입자 수도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가구 기준 가입자가 감소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지표"라고 우려를 표했다. 요금 측면에서도 OTT와 유료방송 간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OTT 서비스는 요금을 30~40% 인상했음에도 이용자 수에 큰 변동이 없는 반면, 유료방송은 요금 규제로 인해 2011년 이후 실질 요금이 거의 변동이 없다. 반면 온라인 콘텐츠 이용료는 같은 기간 약 20% 상승했다. 이종관 수석 전문위원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통합 미디어 법제 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공영방송법을 별도로 분리하고, 산업적 영역은 사업법적 성격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새로운 법체계를 콘텐츠와 플랫폼 계층으로 구분하고, 각 영역에 대해 경쟁 중립적인 규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정경쟁'과 '이용자 보호'라는 두 가지 공통 규범은 OTT를 포함한 모든 미디어 서비스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행 방송법의 한계도 지적했다. 이종관 수석 전문위원은 "방송법에는 120개가 넘는 규제가 있고 그중 90개가 사전 규제"라며 "사후 규제가 취약한 것이 방송 규제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전 규제 완화와 함께 사후 규제를 보완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관 수석 전문위원은 "통합 미디어 법제 논의는 2009년부터 시작됐지만 15년 동안 반복되고 있다"며 "정부와 국회가 모두 알고 있지만, 여전히 입법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2 16:33최지연

임현규 부사장 "OTT와 쟁탈전 시작...IPTV, 'AI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임현규 KT 경영지원부문장은 IPTV 출범 이후 미디어 시장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OTT와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 속에서 IPTV가 'AI 플랫폼'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현규 KT 부사장은 12일 진행된 '2024 IPTV의 날'에서 "국내 미디어 시장에서 국경은 사라졌고 글로벌 사업자들과 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OTT는 IPTV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OTT의 영향력은 급속히 확산 중이다. 국내 5대 OTT 서비스 매출은 2019년 5천억 수준에서 5년 사이에 3배가량 증가했다"며 "특히 월 이용 시간을 보면 넷플릭스와 같은 해외 OTT의 성장세는 많이 폭발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OTT들이 규모의 경제로 국내 미디어 콘텐츠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OTT의 공세로 콘텐츠 제작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국내 OTT의 실적이 더욱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OTT를 이용하는 트렌드가 모바일에서 TV로 옮겨가고 있는 점도 IPTV에 상당한 위협이 되고 있다. TV를 이용한 OTT 시청 비중은 2022년 16%에서 1년 새 22%로 증가했다. 임 부사장은 국내 미디어 시장이 플랫폼 개발, 패스트 구상, 콘텐츠 글로벌화로 경쟁 구도가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며 IPTV의 경쟁력을 위해 AI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부사장은 "이미 IPTV 3사는 인공지능 IPTV로 변화를 시작했다. 앞으로 IPTV는 인공지능 플랫폼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IPTV가 AI 플랫폼으로 다방면에서 활용된다면 대한민국 AI 경쟁력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강국 대한민국을 위해 KT, SK 브로드밴드, LG 유플러스 3사는 경쟁을 하면서도 필요할 때는 힘을 합치는 전략이 필요할 때"라며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에서 앞으로 IPTV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범 16년 맞은 IPTV...콘텐츠 유통·지역 경제 등 선순환 구조 형성" 강조 임 부사장은 IPTV가 출범 이후 성장을 거듭해왔다며, VOD가 활성화 되는 등 콘텐츠 유통 변화를 일으키고 지역 경제 및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IPTV의 전체 매출은 2008년 약 8.6조에서 2023년18.9조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연평균 5.45% 성장한 셈이다. 이에 임 부사장은 IPTV의 성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외 콘텐츠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TV 또는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채널이 확대되면서 이용자들이 보다 더 많은 콘텐츠를 원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IPTV 시대에 VOD가 활성화 되면서 미디어 소비 패턴이 수동적 시청에서 능동적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유료방송 시장에서 VOD 매출은 2012년 3천억에서 2018년 8천200억으로 약 2.7배 성장했다. 그는 "VOD는 미디어 플랫폼과 콘텐츠 유통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미디어 수익의 다변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VOD가 떠오르면서 영화 소비 패턴의 패러다임도 변화됐다. 예를 들어 영화의 경우 3개월까지는 극장에서, 9개월까지는 IPTV VOD로, 27개월까지는 유료 채널에서 그 이후 무료 채널에서 소비가 이뤄지고 있다. 그는 "모바일 IPTV는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게 했다"며 "어디서나 IPTV를 즐기게 하였으며, 미디어 시청의 물리적 경제를 만들었다. 공연 예술의 암흑기였던 코로나 시기 엔스크린 랜선 공연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음성인식 AI와 사물인터넷 IoT가 결합한 IPTV는 생활 편의를 높이고 사회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IPTV는 치매나 고독사와 같은 사회 문제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AI 스피커에 "살려줘"라고 긴급 상황을 알리면 지역 소방본부에 연결되고, 두뇌톡톡 시작해라고 하면 치매 예방 게임이 시작되는 등이다. 통합 AI 케어 서비스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활용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임 부사장은 IPTV 등장 이후 PP들이 받는 프로그램 사용료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양질의 콘텐츠가 생산, 유통,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를 잡으면서 PP들이 받는 재송신 매출 규모가 2011년 350억에서 2023년 4천500억으로 12년 동안 13배나 늘었다는 것이다. PP들의 제작 투자비는 2011년 9천억에서 2023년 2조 3천억으로 2.6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IPTV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유료 방송 보급률이 97%에 달하는 만큼 IPTV는 지상파가 닿기 힘든 힘든 격오지에서 지진, 화재와 같은 재난 상황을 국민들에게 전파하고 안전한 대피를 돕는 역할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12.12 15:01최지연

이병석 IPTV협회장 "미디어 생존 위해 혁파 수준 규제개혁 나서야"

이병석 한국IPTV방송협회장이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에 무너져가고 있는 국내 미디어시장의 생존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해묵은 제도를 없애며 혁파 수준의 규제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석 한국IPTV방송협회장은 12일 '2024 IPTV의 날' 행사에서 "국내 미디어산업은 전대미문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이 비치는 사회적 영향력에 비례한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정론을 전달하고 있다"며 "정부, 국회 유관단체들과 더욱 소통하고 협의해서 국내 미디어 산업의 건강한 성장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협회장은 시대에 발맞추고 있는 IPTV의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협회와 IPTV 3사는 '실시간 통합 광고플랫폼'을 출시했고, IPTV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를 선보이는 등 생성형 AI시대의 변화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 IPTV의 날'행사는 IPTV 출범 16주년을 기념해 IPTV 상용화 기념일인 12월 12일에 맞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미디어 업계 종사자,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모여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인을 격려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올 한 해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생태계 상생·발전에 기여한 미디어 업계 관계자들에 대한 IPTV공로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IPTV산업 유공자뿐만 아니라 홈쇼핑산업 및 PP산업 유공자 총 15명에게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으며, 이병석 한국IPTV방송협회장이 IPTV산업 유공자 7명에게 한국IPTV방송협회장상을 수여했다.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KT 임현규 부사장(경영지원부문장)이 특별 강연자로 나서, 'IPTV, 미디어 혁신 주역에서 AI 생활 동반자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임 부사장은 국내 미디어 시장 발전을 위한 IPTV의 지난 16년 간의 노력을 돌아보는 한편, 글로벌 경쟁 속에서 IPTV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정부 및 관련 기관의 다각적인 협력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3부 행사는 '전환과 위기의 시대 유료방송 지속성장을 위한 규제 개혁 방향'을 주제로 한국방송학회, 한국미디어정책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IPTV방송협회가 후원하는 특별기획 토론회가 진행됐다.

2024.12.12 11:51최지연

강도현 차관 "IPTV 위기 극복, 정책적 지원하겠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은 IPTV를 비롯한 유료방송사업자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12일 진행된 '2024 IPTV의 날'에 축사를 통해 "IPTV를 비롯한 유료방송사업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서비스로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여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IPTV는 지난 16년간 우리나라 방송 산업의 혁신과 미디어를 이끌어온 핵심 플랫폼"이라며 "2008년 첫 상용 서비스 출범 이후에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면서 어느덧 이제 유료방송 시장에 큰 기둥으로 자리한 매체가 됐다"고 덧붙였다. 강도현 차관은 미디어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TV, 영화관에서 IPTV로, 다시 OTT 미디어로 시청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를 바라보는 접근 방식이 전체적으로 바뀌어야 될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강 차관은 "특히 지역성에 대한 문제, 우리가 그리고 시청권에 대한 문제들은 새로운 미디어의 출범과 함께 다양한 광고의 형태와 또한 직거래에 대한 여러 가지 내용에 따라 많은 부분의 변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차원의 경쟁은 격화되고 양질의 콘텐츠를 보다 더 낮은 비용으로 제작하고 시청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더 쉽게 보여주기 위해 이제 새로운 기술, 특히 AI 선택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국회에서 마지막 단계인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에도 노력 중에 있다"며 "정부는 IPTV를 비롯해 우리 미디어 기업이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성장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또한 정책적 지원도 다양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AI가 이끄는 대변혁의 시대 역시 새로운 도전 속에서 우리 IPTV가 그리고 유료 방송 매체들이 더욱더 혁신을 이끌어주실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IPTV가 미디어 시장 전체에 있어서 16년 전과 같이 미래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 IPTV의 날' 행사는 IPTV 출범 16주년을 맞이해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도현 차관은 행사 시작에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유료방송 업계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IPTV와 방송채널사용사업(PP) 및 홈쇼핑 산업 공로자 15명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미디어 업계 종사자,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모여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인을 격려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4.12.12 11:45최지연

유료방송 가입자 또 줄었다...IPTV 증가폭도 0.5% 아래로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감소했다. 유료방송 가입자 전체 감소폭은 일부 둔화됐지만, 홀로 성장하던 IPTV 가입자 증가폭이 확연히 줄어들면서 향후 가입자 수는 꾸준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2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천630만4천779이다. 지난해 하반기 대비 5천328 가입자가 감소했다. 최근 3년간 IPTV 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으나 케이블TV(SO)와 위성방송 가입자 수는 지속 감소했다. 유료방송 전체에서 IPTV 가입자 점유율은 58%, SO는 34.2%, 위성방송은 7.8%를 차지했다. 사업자별 가입자 수 상위사업자는 ▲KT 885만2천93 가입자(24.4%) ▲SK브로드밴드(IPTV) 674만8천365 가입자(18.6%) ▲LG유플러스 547만1천108 가입자(15.1%) ▲LG헬로비전 356만7천159 가입자(9.8%) ▲SK브로드밴드(SO) 284만2천441 가입자(7.8%) 순으로 집계됐다. SK브로드밴드(SO)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직전 반기 대비 가입자 수 및 점유율이 MSO중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 그럼에도 전체 SO 가입자의 감소폭은 직전 반기 대비 1%를 넘어서기 시작했다. IPTV 가입자의 경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지만, 증가폭이 직전 반기 대비 기준으로 지난해 하반기 0.54%에서 올해 상반기 0.41%까지 감소했다.

2024.11.22 12:56박수형

KT,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 출시..."맞춤형 AI 시청 환경 제공"

KT는 IPTV 처음으로 8K 화질을 지원하는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 '지니TV 셋톱박스 4'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KT는 IPTV 셋톱박스에 8K(3천300만 화소) UHD 칩셋을 탑재했다. 이 칩셋은 성능이 50% 향상된 CPU와 AI 전용 프로세서(NPU)를 통해 콘텐츠의 화질과 사운드를 빠르게 최적화하고 고객 시청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 8K 가전TV에 지니TV 셋톱박스4를 연결한 고객은 지니TV에서도 유튜브의 K팝 아이돌 직캠이나 KBS의 다양한 8K 콘텐츠를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8K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실시간 방송, OTT, 유튜브까지 기존 Full HD 및 4K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8K 가전 TV가 아니라도 AI 화질 최적화 기술이 TV 사양에 맞춰 최상의 화질을 구현해 준다. KT는 몰입감 있는 시청 환경을 위해 지니 TV 셋톱박스 4에 조도 센서, 4개의 마이크, 안드로이드 TV OS 14,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했다. 이를 활용해 TV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화면 밝기와 볼륨을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예를 들어 지니 TV 셋톱박스 4는 주위가 밝으면 TV 화면을 밝게 하고 어두워지면 화면도 어둡게 한다. 설거지나 청소기 같은 소음이 발생하면 TV 볼륨을 키운다. 영화, 드라마, 뉴스, 음악, 게임, 스포츠 등 콘텐츠 장르에 따라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며, '목소리 강조' 기능으로 대사를 더욱 선명하게 들려준다. KT는 지니 TV 셋톱박스 4로 사용자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다양한 맞춤형 AI 기능을 제공한다. TV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인물이나 장면만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AI 골라보기' 기능은 고객에게 시간 절약과 더 나은 콘텐츠 탐색 경험을 선사한다. 긴급 재난 방송 시 AI 휴먼이 실시간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AI 수어' 기능은 청각 장애인에게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KT는 조도 센서를 셋톱박스에 처음으로 탑재해 재실 감지 기능도 제공한다. 지니TV 셋톱박스 4는 고객의 미디어 이용 패턴을 학습해 자주 사용하는 시간대에 TV 앞에 사람이 오면 자동으로 TV를 켜 즉각적인 시청 편의성을 제공한다. 지니 TV 셋톱박스 4는 TV가 꺼져 있을 때도 생성형 AI를 통해 TV 화면을 'AI 배경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생성형 AI를 통해 날씨, 계절, 시간대에 맞는 배경화면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오늘의 날씨, 오늘의 추천 도서 한 문장, 실시간 인기 채널 등 다양한 정보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한다. 향후에는 교통정보, 뉴스, 일정, 메모 등의 정보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TV 이상의 정보를 제공해 일상생활의 효율성을 높인다. KT는 AI TV 기능을 한데 묶어 TV 안팎을 한 번에 최적화해 주는 'AI 시청 퀵모드'를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1인 가구, 자녀가 있는 가구, 시니어 가구의 상황에 맞게 화질∙사운드∙밝기 등의 기능들이 조합된 모드를 고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기능만 설정도 가능하다. KT는 TV 주변의 가전기기를 음성으로 더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가전 기기 연결 과정을 개선했다. 가전 기기의 전원을 켜면 셋톱박스가 리모컨 적외선(IR) 신호를 감지하고 TV 화면에서 자동으로 연결 안내 표시를 해준다. 이전에는 TV에서 모델명과 제품명 등을 모두 검색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이러한 과정이 간소화되어 스마트홈 구현이 더 쉬워졌다. 가전 기기 연결 이후에는 음성 명령을 통해 간편하게 공기청정기, 에어컨, 조명, 커튼, 로봇 청소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더 이상 리모컨을 찾지 않고 "지니야, 에어컨 켜줘"와 같은 명령으로 집안의 다양한 가전기기를 TV로 조작할 수 있다. 지니TV 셋톱박스 4의 월 임대료는 월 6천600원(3년 약정)이다. KT는 새 단말 출시 기념으로 지니TV 셋톱박스 4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스탠드' 선착순 1만대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지니TV 셋톱박스 4에 적용된 주요 AI TV 기능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셋톱박스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는 IPTV 셋톱박스를 고객과 AI를 연결하는 'AI 허브'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 최우선 차원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하여 우리나라 국민들이 글로벌 넘버원 수준의 미디어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0:17최지연

통신사도 PP 채널 운영 가능해진다

IPTV 서비스를 운영하는 통신사들이 tvN과 같은 일반 방송채널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방송채널사용사업(PP) 진입 규제를 완화하고 IPTV 사업자의 PP 경영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방송법과 IPTV법 개정안을 공포했다.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춰 방송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된 내용으로 지난 9월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10월15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쳤다. 우선 텔레비전 부문을 제외한 라디오, 데이터, VOD PP에 대한 진입규제를 현행 등록제에서 신고제로 완화한다. 이에 따라 PP 신청 시 자본금, 시설 요건 등 사업자 부담을 완화해 진입을 용이하게 했다. 아울러 IPTV가 PP 채널을 과도하게 소유하거나 영향력을 갖지 못하도록 규제하던 PP 경영 제한 조항을 폐지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 투자를 높이고 IPTV에만 적용되던 규제를 케이블TV나 위성방송과 동일 규제가 적용되게 했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방송 미디어 산업이 글로벌 경쟁 구도로 재편에되면서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규제개선을 적극 추진해 방송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포된 개정안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시점인 2025년 4월22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PP 신고 절차 등 구체적인 내용과 절차를 규정한 대통령령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2024.10.22 13:49박수형

"나만의 콘텐츠 찾아드릴게요"...U+tv, 초개인화 경험 확대

"볼거리는 많은데 정작 볼 게 없다", "밥 먹기 전에 뭘 볼지 고르다가 밥 다 먹었다." 화면 속에 수많은 콘텐츠가 존재하지만 내가 보고 싶은 '그' 콘텐츠가 없는 경험을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신작이라고 추천해 주는 것도, 주변 사람들에게 재미있다고 추천을 받아도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들 때,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가 나간 것처럼 좋아하는 콘텐츠를 쏙쏙 추천해주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LG유플러스가 팔을 걷어붙였다. 자사 IPTV 'U+tv'에 생성형 AI를 도입해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성별, 연령 등 다수의 카테고리가 아닌 각각의 이용자별로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일 LG유플러스 서울역 사옥에서 초개인화스쿼드팀과 추천기술팀을 만나 U+tv에 도입된 AI 서비스와 추구하는 초개인화 서비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근 LG유플러스는 U+tv에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AI큐레이션'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자막을 볼 수 있도록 글자 겹침이 있으면 자동으로 위치를 이동하는 'AI자막' ▲AI를 기반으로 24시간 고객 불편 사항을 해결해주는 '익시 음성챗봇' 등 3가지 신규 AI 기능을 추가했다. 류연경 초개인화스쿼드 PO는 "IPTV 안에는 수많은 콘텐츠와 편성이 존재하는데 어떻게 하면 이용자들한테 좀 더 개개인에게 맞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생성형 AI를 도입하게 됐다"며 "신규 서비스 도입 이후 이용자가 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류연경 PO가 속한 스쿼드 조직은 이용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움직이는 조직이다. 지난 1분기 진행한 고객조사를 통해 고객들이 많은 콘텐츠 중에서 무엇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는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이에 'AI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 AI큐레이션은 고객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고객별 시청패턴에 적합한 합리적 월정액 상품까지 맞춤형으로 제안해 준다. 주요 기능은 ▲사유 기반 개인화 문구 추천 ▲유사 콘텐츠 실시간 추천 ▲IPTV 구독상품(월정액) 추천 등이다. 개인화 문구 추천은 고객에게 콘텐츠를 추천할 때 화면 상단에 익시(ixi)가 콘텐츠 추천 사유를 띄워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컨대 '시청하신 콘텐츠와 같은 작품'이라는 표시를 띄워 AI가 해당 콘텐츠를 추천하는 이유를 부연하는 식이다. 정보가 광고처럼 느껴지지 않도록 고객별로 맞춤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류연경 PO는 "개인화 메시지는 생성형AI를 통해 고객별로 콘텐츠뿐 아니라 문구를 다르게 소구하여 고객에게 탐색의 재미를 높이고, 콘텐츠 추천의 이유를 고객이 알게 되어 신뢰도를 높였다"며 "또 실시간 추천은 고객이 관심사에 맞게 바로 콘텐츠를 고를 수 있도록 고객의 행동 이력을 즉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AI큐레이션 서비스 도입을 위해 다양한 추천 모델 및 최신 알고리즘을 활용했다. 특히 기존 추천 엔진에 최신 SOTA모델을 적용해 상용화하고, 구독상품 추천을 위한 추천 엔진을 별도로 추가 개발했다. 전영환 추천기술팀 팀장은 "이용자를 더욱 폭넓게 이해하기 위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메타 데이터와 지식 그래프를 기반으로 추천 모델을 만들었다"며 "여러 추천 모델을 통합해서 편향적인 부분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콘텐츠 외에 자사가 보유한 VOD 등의 다양한 작품을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용자분들이 '이런 콘텐츠도 있었구나'고 느끼게끔 하는 것을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I 큐레이션을 활용하면 AI가 자동으로 시청 이력 기반 선호도를 정해 콘텐츠를 순서대로 추천해준다. 전체 화면에 취향별 콘텐츠를 보여주는 상하(上下) 순서와 순위를 나타내는 좌우(左右) 순서를 실시간으로 재배치하는 기술을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먼저 보여주고, 이미 시청한 콘텐츠는 뒤로 배치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지면 내 콘텐츠 랭킹 추천 서비스를 통해 실제로 콘텐츠를 시청한 건수가 기존 대비 55.5% 증가했다. 전 팀장은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에, 정말 내 친구가 추천해 준 자연스러운 기술을 선보이고 싶다"며 "또 오래되거나 약간의 관심만 가지고 있는 작은 취향이라도 저희가 찾아내서 추천해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전체 화면 구성의 70% 이상에 AI 큐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AI 큐레이션을 활용한 추천 건수를 더욱 늘려나가며 초개인화된 경험을 확대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류 PO는 "향후에는 고객의 콘텐츠 선택을 도와주는 지능형 어시스턴트인 '대화형 탐색'을 통해 고객의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라며 "콘텐츠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어디인가라고 했을 때 U+tv를 떠올려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2024.10.06 10:00최지연

'에이닷' 입은 SK IPTV..."TV와 대화하는 시대 열렸다"

SK브로드밴드 IPTV Btv가 SK텔레콤의 생성형 AI 에이전트인 에이닷을 업고 대화로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AI Btv를 선언하면서 1년 동안 IPTV 업계에서 AI 경쟁이 불거진 가운데 SK브로드밴드는 '콘텐츠의 확대'에서 '똑똑한 미디어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한 결과물을 내놓은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26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Btv 에이닷 서비스와 신경망처리장치(NPU) 칩을 탑재한 AI 셋톱박스 'AI4비전'을 공개했다. AI4비전 셋톱박스는 클라우드와 연결하지 않고 음성은 또렷하게, 화질은 선명하게 조정하는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했다. TV와 대화하는 시대 열렸다 SK텔레콤의 생성형 AI 개인비서 '에이닷'이 Btv와 결합되면서 단순 음성인식을 넘어 대화의 의도와 맥락을 잘 이해해 콘텐츠에 대한 최적의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리모콘 마이크 버튼을 눌러 “에이닷”이라고 말하거나 Btv의 화면 상단 메뉴의 에이닷 아이콘을 선택해 대화할 수 있다. 그런 뒤 “요즘 배우 정해인이 나오는 드라마가 인기라는데 뭐지?”라고 평소 말투로 물으면 Btv 에이닷 서비스는 “드라마 제목은 엄마친구아들입니다”라고 답한다. 재차 “사람들 반응은 어떻지?”라고 물으면 시청자들의 평가를 검색해서 알려준다. 또 “줄거리가 어떻게 되지?”라고 이어 질문하면 AI가 줄거리 요약을 말해준다. 아울러 Btv 에이닷 서비스는 감독, 출연진, 줄거리 등 기본적인 내용뿐 아니라 시청자 리뷰도 요약해 제공하는 등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아서 음성으로 알려준다. 'AI로 TV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시대'가 열렸다는 뜻이다. SK브로드밴드는 1천200명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85%가 만족도를 보였고 88%의 응답자는 지속 사용 의향을 밝혔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커스터머사업부장은 “Btv 에이닷 서비스는 건네는 말의 의도와 맥락을 명확히 이해해 최적의 결과값을 고객에게 음성으로 제공한다”며 “마치 미디어 전문가가 옆에서 알려주는 듯한 AI 효용감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NPU로 똑똑해진 셋톱 'AI4비전'...온디바이스 AI AI4비전 셋톱박스의 NPU칩은 복잡한 연산을 병렬처리하는 능력을 갖춰 셋톱박스에서 직접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AI가 가능하게 했다. AI가 실시간 및 VOD 콘텐츠의 오디오를 분석해 음성은 더욱 또렷하게 조정하고 음량은 일정하게 맞춰준다. 또 비디오의 명암과 색상을 생생하게 전환시킨다. SK브로드밴드는 앞으로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 장소, 상품 등 추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4개의 마이크를 장착해 사람의 음성을 잘 알아듣는 대화형 셋톱박스로 리모컨 없이도 Btv 에이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4K를 지원하는 13M 픽셀의 카메라를 탑재해 시청자 움직임을 인식한 모션 게임, 펫 모니터링, 홈 피트니스, 영상통화 등을 제공한다. 또 기존 AI 셋톱박스 대비 CPU는 2.7배, 램은 3GB에서 4GB로 업그레이드했으며 저장 용량은 32GB로 4배 확대해 콘텐츠 검색, 화면 전환, 앱 반응속도 등 성능을 크게 높였다. Btv 에이닷 서비스는 AI4비전과 스마트3 셋톱박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연내 출시를 앞둔 'AI 스마트리모콘 앱'도 선보였다. AI 스마트 리모콘은 스마트폰의 모바일 Btv 앱에서 이용 중인 TV 상황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모아준다. 실시간 채널을 볼 때는 시청 이력에 기반해 AI가 채널을 추천하고, 구체적인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에는 해당 방송의 무료 VOD, 클립 정보 등을 제공한다. VOD를 시청하면 배우가 등장하는 시점에 인물과 착용한 상품의 정보를 알려준다. 또 홈쇼핑 방송을 볼 때는 상품 정보와 주문 링크를 제공해 모바일로 상품을 빠르게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스마트 리모컨이 제공하는 실시간 맞춤 정보들은 보관함에 저장돼 TV 시청 후에도 언제든 찾아볼 수 있다. SK브로드밴드가 앞서 AI 기술을 접목해 선보인 서비스인 'AI골프'는 출시 첫 달인 지난 4월 시청자들 가운데 19.1%가 AI 골프를 이용했다. 5월 19.8%, 6월 20.6%, 7월 21.2%로 매달 이용률이 상승했다. SBS 골프 채널 시청자들 가운데 5명에 한 명이 AI골프를 이용하는 셈이다. 10월에는 AI 리더보드, 실시간 베스트 기능을 탑재하고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버전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AI 영어 말하기 학습 서비스 살아있는 영어는 지난해 11월 챗GPT를 적용한 '살아있는 영어 프리토킹' 출시 이후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이용자수가 49.4% 늘어났다. 다음달에는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신규 메뉴, 한영 혼용 음성인식엔진 등을 추가해 살아있는 영어 2.0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Btv의 실시간 채널과 약 20만 편의 VOD를 제공한 Btv All+로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도 있다. OTT와 IPTV의 경계를 허문 신개념 요금제다.

2024.09.26 10:41박수형

"온 가족 TV 앞으로"...IPTV 3사, 안방 볼거리 풍성하게 제공

명절이 되면 온가족들은 거실 TV 앞에 모여 서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에 IPTV 3사도 이번 추석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 제공에 나섰다. 또 추석연휴를 맞아 VOD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SK브로드밴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추석 플레이'를 편성했다. Btv+ 고객들은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놀아주는 여자', '비밀은 없어' 등의 드라마와 '감쪽같은 그녀', '베테랑', '탈주', '히트맨'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키즈 콘텐츠 특집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들을 모은 '캐릭터 잼플리', 인기 동요를 들을 수 있는 '동요 잼플리', 신작 동화들에 집중한 '동화 잼플리',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 잼플리'를 제공한다. 또 아울러 온 가족이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노래방 콘텐츠도 제공한다.14일부터 18일까지 금영노래방 이벤트 참여시 매일 20곡씩, 5일간 총 100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추석 기념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추석 비플위크'을 통해 Btv+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첫 달 50% 할인쿠폰을, 연휴 기간 Btv+ 콘텐츠 시청시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과 배달의 민족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이동 중인 고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Btv로 Btv+ 시청시 주문형비디오(VOD)를 구매할 수 있는 B캐시를 준다. KT의 지니TV는 '2024 한가위 지니 위크' 특집관을 열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명량', '베테랑' 등 20여 편의 추석 특선 영화들을 한눈에 골라보기 쉽게 구성했다. 최근 큰 화제를 모은 '유어 아너'를 포함해 '크래시', '야한 사진관' 등의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도 볼 수 있다. 또한 미국 드라마 '설국 열차 시즌4'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아울러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 '키즈랜드'에서 '키즈랜드 추석특집 깜짝 무료관'을 19일까지 운영한다. '캐치! 티니핑', '뽀로로' 등 40개 시리즈의 총 480편 콘텐츠를 해당 기간 동안 무료로 볼 수 있다. VOD 구매자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파일럿', '트위스터스', '탈주' 등 최신 영화를 1편 이상 구매하고 TV 리모컨으로 응모한 고객에게는 추첨으로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200명)을 증정한다. 2편 이상 구매하면 TV 5천 포인트가 제공된다. 올해로 30주년인 미국 드라마 '프렌즈' 시즌 풀 패키지를 88%, '왕좌의 게임' 시즌 풀 패키지는 60% 할인한다. LG유플러스의 U+tv 가입자는 연휴 기간 '헌트', '교섭', '존윅' 등 700여편의 영화와 1만4천여 편의 방송·해외 드라마, 4천여편의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베르메르 암스테스담 국립미술관 특별전, 안토니오 파파노, 런던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실황 등 클래식 콘서트와 무용·발레·미술·전시 등 450여편의 문화 콘텐츠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U+tv 가입자들이 추석 연휴 기간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VOD 구매자 대상으로 다양한 프르모션도 준비했다. 또 올 상반기 인기 영화인 '파묘', '외계+인 2부', '쿵푸팬더4' 등 VOD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시청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4.09.14 08:00최지연

SK브로드밴드, 추석 연휴 맞아 B tv+ '추석 플레이' 편성

SK브로드밴드는 추석을 맞아 B tv에 영화, 키즈, 노래방, B tv+ 등 다양한 장르별 이벤트를 담은 '추석 플레이'를 편성했다고 12일 밝혔다. B tv 추석 플레이는 영화, 방송, 키즈, 다큐 등 장르별로 나뉘어 있던 월정액 상품과 콘텐츠들을 하나로 합쳤다. 13일부터 22일까지 '추석 비플위크' 이벤트를 통해 B tv+ 신규 가입 고객 전원에게 첫 달 50% 할인쿠폰을, 연휴 기간 B tv+ 콘텐츠 시청시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과 배달의 민족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이동 중인 고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B tv로 B tv+ 시청시 VOD를 구매할 수 있는 B캐시를 준다. B tv+ 이외에도 영화 팬들을 위해 '파일럿', '인사이드 아웃 2', '트위스터스' 등 최신 흥행작은 물론 신작 12편을 구매할수록 할인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올 상반기 한국영화 인기작과 추석 연휴 인기작, 해외영화 인기작 시리즈 등 120여편의 콘텐츠도 대폭 할인한다. 추석 플레이의 키즈 콘텐츠 특집도 마련했다. 12일부터 18일까지 '한가위엔 잼플리' 메뉴 진입시 연휴 기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큐레이션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들을 모은 '캐릭터 잼플리', 인기 동요를 들을 수 있는 '동요 잼플리', 신작 동화들에 집중한 '동화 잼플리',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영어 잼플리'를 제공한다. 온 가족이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노래방 콘텐츠도 빼놓을 수 없다. 14일부터 18일까지 금영노래방 이벤트 참여시 매일 20곡씩, 5일간 총 100곡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해피 시니어의 무료 운세 이벤트는 9월 띠별 운세를 시청시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추석 플레이만의 특별한 경품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우선 행운의 쿠폰함에 방문해 매일 1회씩 출석하면 B캐시를 최대 1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이 포인트에 쿠폰을 활용해 콘텐츠 구매시 자동으로 경품 이벤트에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맥스,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요아정) 기프티콘 등을 지급한다. 이동 중에도 편하게 시청이 가능한 모바일 B tv에서도 T 아이디를 연동하면 스탠바이미와 OK캐쉬백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모바일로 시청하기 좋은 콘텐츠 특집관도 운영한다.

2024.09.12 11:16최지연

HDR10+ 테크놀로지, LG유플러스 셋톱박스에 HDR10+ 지원

전세계 150개 회원사가 참여한 영상기술 단체인 HDR10+ 테크놀로지 LLC는 10일 LG유플러스가 유선인터넷 가입자에 공급하는 IPTV 셋톱박스 'U+tv 사운드바 블랙2'에 HDR10+ 기술이 탑재됐다고 밝혔다. HDR10+는 TV 등 대형 화면 기기나 스마트폰·태블릿 등 소형 기기에서 각 장면마다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지원하는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이다. HDR10+ 테크놀로지 LLC는 LG유플러스와 협업해 지난 7월 출시된 'U+tv 사운드바 블랙2'에 HDR10+ 기술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셋톱박스 반도체 전문 업체인 시냅틱스가 개발한 VS680 SoC와 안드로이드12 운영체제 기반으로 작동한다. HDR10+ 지원 TV에 연결하면 IPTV나 OTT 콘텐츠를 보다 나은 화질로 볼 수 있다. HDR10+ 테크놀로지 LLC는 작년 5월 KT '지니 TV 올인원 사운드바'에도 HDR10+을 지원한 바 있다. 현재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IPTV 제공 3사 모두 HDR10+ 테크놀로지 LLC 회원사로 가입중이다. 빌 만델(Bill Mandel) HDR10+ 테크놀로지 LLC 공동 매니저는 "KT에 이어 LG유플러스 가입자에도 HDR10+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이 반갑고, 3대 IPTV 서비스사가 모두 HDR10+ 회원사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한국 IPTV 사업자의 HDR10+ 적용은 다양한 IPTV 애플리케이션에 고품질 HDR 콘텐츠를 제공하는 과정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HDR10+ 기술이 주요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나간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냅틱스 조성욱 상무는 "시냅틱스가 국내 IPTV 사업자에게 최고의 성능을 제공하는 HDR10+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며 전 세계 고객들이 HDR10+의 뛰어난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속적으로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2024.09.10 09:41권봉석

'고객 입맛에 맞춘다'...유료방송사, OTT 닮거나 품거나

OTT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유료방송(위성방송·IPTV) 사업자들이 OTT와 실시간 채널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 요금제를 출시했다. 다양한 선택지를 주되 가격을 낮추는 방식으로 이용자 저변 확보에 나선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257개 실시간 채널뿐만 아니라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키즈 등 20만여편의 전 장르 주문형비디오(VOD)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B tv All+' 요금제를 출시했다. B tv All+는 실시간 채널 요금제 'B tv All' 에 영화, 방송(드라마·예능), 애니메이션, 키즈, 다큐 등 약 20만여 편의 콘텐츠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VOD 월정액 'B tv+'를 합친 요금제다. 'B tv+' 월정액은 영화·키즈·다큐 등 장르별로 나뉘어 있던 기존 17종 월정액 상품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 B tv All+ 요금제는 ▲월 2만2천원 B tv All+(257채널과 B tv+) ▲월 2만9천원 B tv 스탠다드+(236채널과 B tv+) 등 총 2종으로 구성했다. 인터넷+IPTV 결합으로 3년 약정이 조건이다. 신규 월정액 통합 요금제는 실시간 요금제와 B tv+ 월정액을 별도로 가입했을 때보다 최대 28% 저렴하다. 또 SK텔레콤 이동전화 서비스와 결합하면 추가로 1천1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약정 기간을 없앤 OTT 선택형 상품 'sky All&OTT'를 출시했다. TV와 인터넷 결합 가입자가 OTT를 선택하면 추가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sky All&OTT 요금제는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 왓챠를 포함한 OTT와 유튜브 프리미엄 등 6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특히 최대 1만1000원까지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시청하고자 하는 콘텐츠에 따라 유연하게 OTT를 변경하면서 스카이라이프에서 TV와 인터넷 결합 시 제공하는 '30% 요금할인 홈결합'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예컨대 디즈니+의 '폭군'이 보고 싶은 경우 TV와 인터넷(와이파이), 디즈니+ 스탠다드 요금제를 모두 합쳐 월 2만7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후 넷플릭스의 '오징어게임 시즌2' 시청을 원하면 결합 OTT를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로 변경해 월 2만3천3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처럼 유료방송사업자가 경쟁 사업자라고 할 수 있는 OTT를 품은 이유는 시장이 정체됐기 때문이다. OTT가 미디어 시장 주류로 떠오르면서 위성방송 및 IPTV의 성장은 주춤한 상태다. 실제 가입자와 매출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OTT를 즐기고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 IPTV 요금제는 채널 수 중심이라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감하기 어렵고 VOD 월정액도 장르별로 분절돼 별도 선택과 구매가 필요했다"며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 OTT를 즐기는 이용자들을 고려해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4.09.08 09:14최지연

취향저격 콘텐츠 알아서 척척...LGU+ "AIPTV 시대 연다"

"완벽한 시청 경험과 고객 교감을 초격차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박찬승 LG유플러스 홈니버스(Homeniverse)그룹장은 3일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IPTV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고도화된 서비스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PTV 'U+tv'에 익시 기반의 AI 에이전트인 '미디어 에어전트'를 적용해 초개인화 시청경험을 제공하며, AIPTV(AI+IPTV)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 그룹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IPTV에 AI를 적용, 단순히 고객 불편을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을 능동적으로 해결해줌으로써 미디어 이용의 차별화된 변화를 주도하겠다"며 "나보다 나를 잘 아는 딱 맞는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AIP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 에이전트는 고객의 모든 TV 시청 여정에 적용되는 '지능형 시청 도우미'로,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AI큐레이션'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자막을 볼 수 있도록 글자 겹침이 있으면 자동으로 위치를 이동하는 'AI자막' ▲AI를 기반으로 24시간 고객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익시 음성챗봇' 등 3가지 신규 AI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큐레이션은 고객별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고객별 시청패턴에 적합한 월정액 상품을 제안해준다. U+tv 전체 화면에 취향별 콘텐츠를 보여주는 상하 순서와 순위를 나타내는 좌우 순서를 실시간으로 재배치해 고객의 콘텐츠 탐색시간을 줄인다. 정진이 LG유플러스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고객 이용현황을 보면 상하좌우 이동이 5번에서 최대 10번 정도 넘어가면 고객 피로도가 높아져서 이탈이 많아진다"며 "상반기에 이를 적용했더니, 적용 전과 대비해 이용률이 5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익시 음성챗봇은 국내 IPTV 최초로 24시간 질문에 답변해주는 기능이다. 고객이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을 리모컨을 통해 음성으로 문의하면 AI가 바로 해결, 고객센터로 전화 연결했을 때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대화를 통해 콘텐츠를 찾아주는 '대화형 탐색' 기능도 선보인다.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정 미디어사업트라이브장은 "자사 생성형 AI 익시젠을 활용해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콘텐츠 구매 비용 절감 등의 개인적인 니즈를 함께 고민하고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찾아준다"고 말했다. 현재 타사의 IPTV 역시 AI 서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지현 LG유플러스 LSR·UX 담당은 "고객 감성을 펼쳐 줄 수 있는 디테일한 부분들을 '어떻게' 구현하느냐가 차별적인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AI 성숙화에 맞춰 개개인별 차별화된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서비스 고도화로 수익 보다는 코드커팅 감소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박찬승 홈니버스 그룹장은 "OTT가 확대되면서 IPTV가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미디어 에이전트 도입으로 당장의 수익화를 기대하고 있지는 않다"며 "다만 시청 환경이 개선되면 우려하는 코드커팅 현상이 줄어들지 않을까하는 기대는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03 14:37최지연

LGU+ "IPTV에 AI 적용...초개인화 시청 경험 제공"

LG유플러스는 IPTV 서비스 'U+tv'에 익시(ixi)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적용하고, 초개인화된 시청경험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IPTV 특화 AI 에이전트인 '미디어 에어전트'를 IPTV에 적용해 초개인화 시청경험을 제공하는 AIPT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미디어 에이전트는 고객과 능동적으로 소통하는 '챗 에이전트(Chat Agent)', 고객이 일상에서 AI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마케팅 에이전트(Marketing Agent)',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워크 에이전트(Work Agent)'에 이어 LG유플러스가 4번째로 선보이는 AI 에이전트다. 미디어 에이전트는 고객의 모든 TV 시청 여정에 적용되는 '지능형 시청 도우미'로, ▲초개인화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AI큐레이션' ▲한 순간도 놓치지 않고 자막을 볼 수 있도록 글자 겹침이 있으면 자동으로 위치를 이동하는 'AI자막' ▲AI를 기반으로 24시간 고객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익시 음성챗봇' 등 3가지 신규 AI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AI큐레이션은 고객별 취향에 맞는 콘텐츠와 고객별 시청패턴에 적합한 합리적인 월정액 상품을 맞춤형으로 제안해주는 기능이다.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추천' 섹션에서만 콘텐츠를 제안했던 기존 개인화 기능과 달리, AI큐레이션은 고객이 콘텐츠를 검색만 해도 즉시 유사 콘텐츠를 제안하는 등 고객 행동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U+tv 전체 화면에 취향별 콘텐츠를 보여주는 상하(上下) 순서와 순위를 나타내는 좌우(左右) 순서를 실시간으로 재배치, 고객의 콘텐츠 탐색시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큐레이션의 장점은 콘텐츠 추천 이유를 생성형 AI 기반 고객별 개인화된 문구로 함께 설명해주는 것이다. U+tv 고객은 '좋아하는 감독님이 연출한 영화', '취향이 비슷한 고객이 선택한', '시청한 콘텐츠와 비슷한 장르' 등 콘텐츠 하단의 문구를 통해 추천 이유를 확인할 수 있다. 국내 방송도 한글 자막을 켜고 시청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AI자막' 기능도 탑재했다. AI가 콘텐츠의 음성 정보를 추출하고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폐쇄형 자막과 비교해 10분여 만에 자막을 자동 생성하기 때문에, 드라마나 다큐 등 방금 끝난 방송의 VOD도 자막과 함께 시청이 가능하다. 화면에 나오는 글자와 자막이 겹치는 경우에는 AI가 자동으로 자막의 위치를 변경해 가독성을 높힌 것도 특징이다. 이를 위해 국내 IPTV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국내 IPTV 최초로 24시간 질문에 답변하는 '익시 음성챗봇'도 선보였다. 고객이 불편사항이나 궁금한 사항을 리모컨을 통해 음성으로 문의하면 AI가 바로 해결, 고객센터로 전화 연결했을 때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2018년부터 꾸준히 AI를 적용하며 고객의 IPTV 이용경험을 강화해 오고 있다. 네이버 클로바 서비스를 도입해 자체 VOD 콘텐츠를 대상으로 음성검색을 지원하였으며, 2024년 익시 기반의 음성검색 서비스를 적용하면서 검색 범위를 OTT 콘텐츠로 확대했다. 현재 음성을 통한 콘텐츠 탐색이나 TV 제어를 이용하는 고객은 전체 U+tv 고객의 50%에 달하며, IPTV에서 탐색하고 OTT로 시청하는 고객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박찬승 홈니버스(Homeniverse)그룹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IPTV에 AI를 적용, 단순히 고객 불편을 줄이는데 그치지 않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순간을 능동적으로 해결해줌으로써 미디어 이용의 차별화된 변화를 주도하겠다”며 “나보다 나를 잘 아는 딱 맞는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초개인화 AIPTV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03 10:58최지연

IPTV 3사, 실시간TV 통합 광고플랫폼 공동 출시

한국IPTV방송협회는 전국 IPTV 2천100만 가입자 대상 원스톱 타기팅 광고 집행이 가능한 'IPTV 3사 실시간TV 통합 광고플랫폼'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IPTV 3사 큐톤광고를 오디언스 타기팅과 빅데이터 기반 효과분석이 가능한 어드레서블TV 기술로 전환하고, 3사간 상이했던 큐톤광고 상품명을 '어드레서블 TV 베이직'으로 통일했다. 한국IPTV방송협회 중심으로 공동개발한 '통합 광고플랫폼'은 기존 각사별로 청약이 이뤄지고 개별적 리포트를 받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원스톱으로 더욱 쉽고 편리하게 청약, 심의, 송출, 리포팅, 정산을 지원한다. 또한 광고주가 적은 예산으로도 원하는 잠재 고객에게 정확히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타기팅 세그먼트를 100여개 이상 준비했다. IPTV 시청 이력 기반의 고객 성향 분석뿐만 아니라 모바일 행태 데이터까지 결합해 더욱 정교하고 개인화된 타기팅 광고를 가능토록 했다. 어드레서블 TV 베이직 통합상품은 IPTV 3사가 보유한 전수 시청 이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청자가 광고를 완전히 시청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광고 도달을 보장하는 상품과 광고를 보지 않은 가구를 선별하여 집중 노출하는 상품 등 기존 방송매체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데이터 기반 정밀한 타기팅 광고를 제공하는 것이 차별요소로 볼 수 있다. 예컨대 광고주가 파리 올림픽 생중계 시청시간에 광고를 집행했을 때, 미처 광고를 보지 못했던 시청자를 추출하고 이를 대상으로만 광고를 송출하는 방식으로 적은 예산으로 광고 도달률을 올릴 수 있다. 또한 3사 AI 기반 빅데이터 접목을 통해 고도화된 관심사 타기팅 및 광고 전환 효과분석 제공 등 더욱 스마트해진 IPTV광고로서 시장내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강윤묵 한국IPTV방송협회 사무총장은 “IPTV 3사 통합 광고플랫폼 출시가 IPTV광고 진화의 시발점"이라며 "IPTV 3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기반 타기팅 및 효과분석을 통해 기존 TV광고 매체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력한 마케팅 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8.21 09:16박수형

케이블TV, 지상파 무료 VOD 서비스 종료..."유료화 전환"

케이블TV 업계가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왔던 지상파의 주문형비디오(VOD)서비스를 유료화한다. 콘텐츠 이용료가 증가하는 반면 무료 VOD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헬로비전과 HCN은 다음달 3일 부터 지상파 VOD를 서비스를 전면 유료화한다. 또한 KCTV광주방송, 푸른방송, 남인천방송, JCN울산중앙방송, 씨씨에스 충북방송 등 지상파 무료 VOD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그동안 케이블TV와 IPTV 업체들은 지상파에서 방영된 지 3주가량 지난 방송 영상을 무료로 제공해왔다. 케이블TV사가 지상파 콘텐츠를 구매하고 광고를 붙여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식이다. 최근 OTT 플랫폼이 등장하면서 지상파 VOD를 즐기는 이용자가 대폭 줄었다. 지상파 무료 VOD 이용건수 2013년 1억 3천993만건에서, 2023년 1천418만건으로 약 90% 급감했다. 이에 케이블TV 업체들은 무료VOD 구입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지난 7월부터 지상파와 무료 VOD 관련 협상을 진행했다. 홀드백 기간, 무료 제공 기간, 콘텐츠 분량 조정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케이블TV 업계 한 관계자는 "OTT 진출과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형 서비스인 SVOD의 빠른 성장으로 유료방송의 VOD 시장 전체 매출액 감소하는 상황"이라며 "수익 감소로 이어질 지상파 주문형 VOD 구매거절에 대한 지상파와의 입장차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2024.08.13 11:22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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