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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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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올해 국내 중소기업 영상보안 공략 강화"

"한국 영상보안 시장은 한화비전(구 삼성테크윈) 등이 브랜드 인지도와 사후 유지보수 용이성, 고객지원 등을 앞세워 대규모 고객사를 확보했습니다. 올해 한국 시장에서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규모 기업에 제품을 알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20일 개막한 '제 23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4)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난 석미은 시놀로지 대만 본사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가 이와 같이 설명했다. 시놀로지는 2022년 이후 2년 연속으로 SECON 2024에 독자 부스를 마련하고 오는 22일까지 NAS(네트워크 저장장치)와 IP 카메라를 활용한 영상보안 솔루션을 시연중이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엣지 AI를 활용한 영상 분석 기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 2009년 NAS 운영체제에 영상 보안 솔루션 통합 시놀로지는 전세계 NAS(네트워크 저장장치)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업체다. 2009년 NAS용 자체 개발 운영체제 DSM(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에 IP 카메라 영상 관리 소프트웨어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을 통합했다.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은 지난 해 9.0으로 업데이트를 거치며 자동차 번호판 인식, 지정 구역 혼잡도 알림, 침입 탐지 등 기능을 추가했다. 해당 기능은 인텔 셀러론(-2020)·AMD 라이젠 임베디드(2021-) 등 NAS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지난 2022년에는 엣지 AI 기능을 내장한 IP 카메라인 BC500/TC500 2종을 국내 포함 전세계 출시했다. 서베일런스 스테이션과 연동해 초기 카메라 설정이 가능하며 출입자 확인, 감시 영역 설정 등이 가능하다. ■ "시놀로지 영상 감시 솔루션, 비용 면에서 강점" 석미은 매니저는 "국내 영상보안 환경 구축시 소프트웨어와 IP 카메라는 국내/외 제품으로 구축 후 장기적으로 저장이 필요한 대용량 영상 데이터 보관에만 NAS를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NAS는 실시간 영상 데이터 저장 이외에 온디바이스 AI를 이용한 지능형 감시, 녹화 영상 백업과 공유 등을 갖춰 중/소규모 기업의 초기 투자를 줄이며 시설 보안 효율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국내 시설보안 업체는 침입자나 화재 등이 발생하면 보안요원이 출동하는 점에서 강점이 있지만 월 이용료 결제 등에서 한계가 있다. 시놀로지 영상 보안 솔루션은 유사시 직접 대처해야 하지만 추가 비용을 억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NAS·IP 카메라 공급으로 유지보수 일원화 가능"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은 지금까지 출시된 8천400여 개의 IP 카메라를 모두 지원한다. 그러나 석미은 매니저는 "타사 IP 카메라를 이용한 영상보안 시스템 구축시 유지보수 제공자가 분리되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NAS와 IP 카메라를 모두 공급해 유지보수나 문제 발생시 통합된 지원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시놀로지 목표이며 BC500/TC500 2종을 시작으로 국내외 시장에 주기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0 17:53권봉석

삼성전자, 시놉시스와 2나노 공정기술 첫 공개

내년부터 2나노미터(nm) 공정으로 반도체 양산을 앞둔 삼성전자가 오는 20일 처음으로 해당 기술 개발 현황을 공개한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시놉시스, Arm 등 반도체 설계자산(IP) 업체들과 2나노 공정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18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시놉시스가 20~21일 미국에서 개최하는 'SNUG 실리콘 밸리' 컨퍼런스에서 2나노(SF2) 공정 기술을 일부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시놉시스 StarRC팀과 협력해서 최첨단 반도체 공정을 위한 레퍼런스를 구축했다. 이날 양사는 삼성전자 2나노 공정을 지원하는 IP 기술과 개발 현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놉시스의 'SNUG 컨퍼런스'는 반도체 설계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연례행사다. 삼성전자 외에도 인텔, TSMC의 디자인하우스(VCA) 업체 알칩, 엔비디아, AMD 등도 자사의 설계 기술을 공유한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2나노 공정 기반으로 반도체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최근 반도체 IP 업체들과 2나노 공정 협력을 연달아 체결하고 있다. 또 2나노 공정 고객사로 일본 AI 스타트업 PFN(Preferred Networks)를 확보하기도 했다. 파운드리 업체와 반도체 IP 업체 간의 협력은 중요하다. 파운드리 업체가 보유한 IP 수는 고객사 확보와 생태계 구축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IP는 반도체 특징을 회로로 구현한 설계 블록으로 반도체 설계에 필수적인 요소다. 반도체 설계회사인 팹리스가 모든 IP를 개발할 수 없기에, IP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활용하면 쉽고 빠르게 검증된 고성능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일례로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공정 정보를 IP 파트너에게 전달하면, IP 파트너들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공정에 최적화된 IP를 개발해서 국내외의 팹리스 고객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Arm과도 신규 IP를 체결하며 2나노 공정 양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Arm과 첨단 반도체 생산을 위해 코어텍스-X IP를 파운드리 GAA 공정에 적용하는 협력을 체결했고, 'Arm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됐다. '토탈 디자인 프로그램'은 Arm을 중심으로 파운드리, 디자인솔루션(DSP), IP, 설계자동화(EDA) 업체가 서로 협력해 AI, 데이터센터, HPC(고성능컴퓨팅) 등 첨단 반도체를 빠르게 개발하고 양산하는 반도체 에코시스템이다. 지난해 6월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파운드리 포럼'에서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 사장은 "IP 파트너와의 장기 협력을 추진해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HPC), 오토모티브 고객의 광범위한 요구에 대응하고, IP별 다수의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지난해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은 연세대학교 강연에서 "최근 여러 IP 업체들과 '빅 딜(big deal)'을 하는 등 고객사를 위한 다양한 기반을 확보했다"며 "3나노, 2나노 개발 속도도 높여가고 있고 회사의 강점인 메모리를 연계하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3.18 16:42이나리

오픈엣지, 세미파이브와 AI·HPC 반도체 협력 강화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업체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가 반도체 디자인하우스(DSP) 업체 세미파이브와 인공지능(AI) 반도체, 고성능컴퓨팅(HPC) 등 미래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오픈엣지와 세미파이브는 모두 삼성 파운드리 생태계인 '세이프 (SAFE·삼성 파운드리 에코시스템)' 프로그램의 파트너사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앞으로 삼성 파운드리의 최선단 공정을 통해 새로운 SoC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픈엣지는 세미파이브에 메모리시스템 IP 라이선스 계약을 연속으로 추진한다. 앞서 세미파이브는 삼성전자 14나노미터(nm·1nm는 10억 분의 1m) 플랫폼에 오픈엣지의 메모리 IP기술을 접목시켜, 메모리 대역폭 성능을 20% 이상 향상시켰다. 이 플랫폼은 퓨리오사AI 등 다수의 AI 반도체에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세미파이브의 플랫폼은 설계의 재사용성과 자동화에 주력해 시스템반도체 업체들로부터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대안으로 인정받았다.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SoC 구조를 제공해, 반도체 설계와 검증 단계에서 개발 실패의 위험을 최소화시키고 개발 및 제작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도왔다. 세미파이브는 오픈엣지의 차세대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 (LPDDR) 4의 메모리 컨트롤러와 PHY IP를 통합하여 사용했. 이는 작은 면적에서도 고성능을 구현하여, 소비전력, 유효 대역폭, 반응 속도 등에서 뛰어난 시너지를 만들어내어 전체 SoC 효율성을 끌어올렸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오픈엣지와 협업해 반도체 산업 전체에 유용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차세대 솔루션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현 오픈엣지의 대표는 "기존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IP 간의 충돌을 최소화하며, 비용을 절감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검증받아 세미파이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필요한 시점에 최적의 IP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2024.03.11 10:00이나리

삼성D, '8.6G OLED' 설비 반입식 진행…"IT 시장 대전환 준비"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구축하는 8.6세대 IT OLED 라인 투자가 본격화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8일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8.6세대 IT OLED 라인을 구축하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A6 라인 설비 반입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주선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캐논도키, 원익IPS, 파인엠텍 등 협력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A6 라인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존 L8 라인을 개조해 구축하는 8.6세대(2290mmⅹ2620mm) IT 전용 OLED 라인으로, 삼성의 6번째 OLED 라인이자 완공되면 전세계 OLED 라인 중 가장 고(高)세대 라인이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신규 라인 내 클린룸 공사를 마무리하고 OLED 유기재료를 디스플레이 화소로 만드는 데 필요한 증착기 반입을 시작으로 연내 주요 설비를 설치, 2026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8.6세대 규모의 IT OLED 분야에 2026년까지 4조1천억 원을 투자해 연간 1천만개의 노트북 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19년 업계 최초로 IT OLED 사업화에 나섰으며 지난 5년간 여러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해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한해에만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노트북 브랜드 17곳과 협력해 50종 이상의 노트북용 OLED를 출시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IT OLED 시장 매출은 2024년 25억3천400만 달러(한화 약 3조3천800억 원)에서 2029년 89억1천300만 달러(11조8천900억 원)로 연평균 28.6%의 고속 성장이 전망된다. 또한 IT 패널 시장 내 OLED 점유율은 5년 뒤인 2029년에 37.7%에 이르러 기존 LCD 기반 IT 시장의 대전환이 예상된다.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오랜 기간 축적돼 온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모바일에 이어 IT 시장의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글로벌 협력업체들과 공고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의 역량을 하나로 집중해 8.6세대 IT OLED 양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삼성디스플레이는 설비 반입식과 함께 무재해, 무사고를 다짐하는 안전기원제를 함께 개최했다.

2024.03.10 09:18장경윤

에이디테크놀로지, 코싸인온·코아링크와 HBM IP 협력

국내 디자인하우스 업체 에이디테크놀로지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설계자산(IP) 개발에 앞장선다. 에이디테크놀로지는 메모리 구동 및 운영 원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인 코싸인온·코아링크와 HBM IP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차세대 메모리 IP 에코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박준규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는 "원천 IP를 보유한 기업들과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HBM을 비롯한 차세대 반도체 생태계 모델을 구상하고 이를 선순환 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코싸인온·코아링크 대표는 "이미 북미 시장에 진출해 성공한 당사의 메모리 구동 및 운용 관련 원천 기술을 활용해 AI 연산에 최적화된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고성능컴퓨팅(HPC)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고 삼성 파운드리 에코시스템의 파트너로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이디테크놀로지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의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 업체로서 파운드리 사업과 팹리스 기업 간의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 본사는 대한민국 수원에 위치하며, R&D 오피스를 한국과 베트남에, 법인을 미국 산호세와 독일 뮌헨에 두고 있다.

2024.02.27 15:53이나리

오픈엣지, 올 하반기 LX세미콘향 22나노 메모리IP 양산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전문회사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LX세미콘에 제공했던 22나노미터(nm)용 LPDDR4 메모리 표준을 지원하는 PHY(PHY: 물리 계층) IP의 제품 양산을 하반기 실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LX세미콘은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DDI(디스플레이구동칩)을 전문으로 개발해 온 국내 주요 팹리스다. 최근 차량 및 가전용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에 투자해,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오픈엣지의 22나노 LPDDR4 PHY IP는 LX세미콘의 프리미엄급 시스템반도체에 탑재 및 양산된다. 하나의 시스템반도체에는 수십에서 수백 개 이상의 IP가 사용되며 최소 수십억에서 수백억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된다. 오픈엣지에서 제공하는 메모리 시스템 IP는 인체의 척추와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어, 다른 어떤 IP보다도 높은 신뢰성과 안정성이 요구된다. 이는 핵심 IP의 오류로 전체 칩 동작을 위태롭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팹리스 업체들은 고가의 IP 도입 비용과 부족한 기술 지원으로 인해 칩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검증된 IP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 업계 특성상 주로 해외 IP 업체에 의존해 왔다. 오픈엣지의 메모리 시스템 IP는 LX세미콘을 비롯한 국내 시스템반도체 업체에 라이선스되어 생산적이고 건강한 국내 반도체 밸류체인을 구축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픈엣지가 비교적 짧은 이력에도 불구하고 LX세미콘의 까다로운 IP선정 기준을 충족하고 인정받을 수 있던 이유는 PHY IP의 ▲효율적이고 편리한 적용(integration), ▲펌웨어(firmware)를 통한 유연한 확장성 제공, ▲적극적인 기술 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뒷받침되어 서다. 특히 해외IP 대비 우수한 성능을 작은 면적으로 구현하여 원가를 절감하고 프리미엄급 칩을 개발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진우 LX세미콘 T-Con 개발 리더는 "오픈엣지의 고성능 PHY IP 덕분에 생산 과정에서 설계 자원을 최소화하고 시스템 성능을 극대화하면서도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이는 당사 제품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오픈엣지와의 파트너십을 전략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성현 오픈엣지 대표는 “LX세미콘과의 협력을 통해 메모리 시스템 IP의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번 양산 성공은 기술의 신뢰성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새로운 IP 라인업 확대로 국내외 시스템반도체 업체와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픈엣지는 LPDDR4 PHY 외에도 LPDDR5x, GDDR6, HBM3 PHY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4년에 확정되는 차세대 메모리 표준인 LPDDR6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2023년에는 라이센스 매출 건수의 절반 이상이 해외 계약이며 2024년에는 해외 비중을 70~80% 선까지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2024.02.27 09:43장경윤

민병주 KIAT 원장 "기술나눔, 신속한 사업화 후속 지원 방안 모색"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은 13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추후 기술지도, 지식재산권(IP) 컨설팅, 사업화 연구개발(R&D), 전문인력양성, 금융지원 등 신속한 사업화에 필요한 후속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민 원장은 이날 기술나눔을 통해 무상 기술이전을 받아 R&D를 수행 중인 이랑텍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나눔받은 기술의 사업화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KIAT가 마련했다. 이랑텍은 2022년 SK 무선 통신장비(RFID) 관련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통신장비 전문 중소기업이다.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무선통신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대역 결합기를 개발하기 위해 R&D 과제를 수행 중이다. 이재복 이랑텍 대표는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후속 성과를 빠르게 내려면 자금 지원·기술 지도·우수 인재 확보 등 연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술나눔은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해 새로운 사업화 기회를 열어주는 대·중소 동반성장 사업이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전자·SK·포스코·한국전력 등을 포함해 36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3천367건의 기술을 1천676개 중소·중견 기업에 무상 이전했다. KIAT에 따르면 최근 5년간의 기술나눔 성과조사에서 기업당 기술개발기간이 평균 2.1개월 단축됐고 신규고용은 평균 1.7명 증가했다. 또 매출액은 평균 2억5천만원이 늘어났고 외부투자유치는 평균 1억3천만원 증가했다.

2024.02.14 14:56주문정

"고객 IP 지킨다...데이터 공유 시 100% 익명화"

"다쏘시스템은 고객 설계 아이디어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타사와 공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데이터는 고객 동의하에 100% 익명화 상태로 공유되거나 클라우드상에 안전히 보호됩니다." 다쏘시스템 지앙 파올로 바씨 3D익스피리언스 웍스 수석 부사장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3D익스피리언스 월드 2024' 기자간담회에서 고객 데이터와 지적재산권(IP) 보호 정책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3D 설계 솔루션 '솔리드웍스'와 '3D익스리피언스 웍스'상에 있는 모든 고객 데이터를 철저히 익명화함으로써 고객 IP을 보호할 방침이다. 지앙 파올로 바씨 수석 부사장은 타사 기업간거래(B2B)용 개발 플랫폼의 고객 데이터 정책을 지적했다. 그는 "소비자 동의 없이 IP를 도용하고 있다"며 "고객은 자신의 데이터가 타사 플랫폼이나 기업에 흘러 들어갔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전했다. 바씨 부사장 설명에 따르면, 다쏘시스템은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고객 IP 보호 정책을 업그레이드했다. 다쏘시스템 고객이 계약상 데이터 공유에 동의할 경우, 다쏘시스템은 이를 익명화한 채로 공유한다. 반대로 동의하지 않을 경우 클라우드 내부로 이를 유출하지 않는다. 바씨 수석 부사장은 해당 익명화 정책은 솔리드웍스와 3D익스피리언스 웍스 등 자사 모든 솔루션에 적용된다고 전했다. 그는 "플랫폼에 들어오는 데이터 범위가 넓어지면서 고객 데이터에 대한 허가 절차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다쏘시스템은 자사 솔루션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다쏘시스템 고객들은 클라우드상에서 제품 설계를 진행한다. 이에 행사장에서 고객 데이터나 IP가 동의 없이 공유·침해될 위험이 높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바씨 부사장은 AI 시대에 고객 IP 보호를 위해 사이버 보안과 공급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솔루션상에서 고객 지식과 설계법이 다른 기업에 동의 없이 제공되는 프레임워크 자체가 이뤄질 수 없다"고 설명했다. 물론 모든 회사가 자사 설계 아이디어를 폐쇄형으로 두지 않는다. 오픈소스 형태로 공유함으로써 설계 산업 발전을 돕기도 한다. 바씨 부사장은 "개방형 아이디어를 다른 기업과 공유할 순 있지만, 설계 도면 작성에 활용된 데이터를 솔리드웍스나 3D익스피리언스 웍스에서 임의로 추출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4 08:45김미정

오픈엣지, 지난해 4분기 영업익 42억원…첫 흑자전환 달성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전문회사 오픈엣지테크놀로지가 상장 이후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오픈엣지는 2023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1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영업이익률 32%)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12억 원(+597%), 영업이익이 116억 원(흑자전환) 증가했다. 이로써 오픈엣지는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189억 원, 영업손실 166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89억 원(+89%) 증가하고, 손실은 87억 원(34% 개선) 감소한 기록이다. 오픈엣지의 2023년말 연결 기준 자산은 444억 원, 자본 199억 원, 부채 245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적자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 자본은 124억 원 감소했고, 부채는 29억원 소폭 증가했다. 이성현 오픈엣지 대표는 "2023년 반도체 산업 전반의 극심한 불황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축적된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간 매출 약 2배 성장 및 분기 영업이익 첫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성현 대표는 이어 "최근 고객사의 데이터 센터와 온디바이스 AI용 반도체 IP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CXL과 칩렛, 고객 맞춤형 메모리 등 차세대 반도체칩 선행개발 프로젝트도 협업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기존에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매출 고성장세를 유지해 '수익성 대폭 개선'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07 16:23장경윤

오픈엣지, 'ISO 9001:2015' 인증 취득

반도체 설계자산(IP) 플랫폼 전문회사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품질경영시스템 국제규격인 'ISO 9001:2015' 인증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 9001은 국제표준화 기구 ISO에서 제정한 모든 산업 분야와 활동에 적용되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이 인증은 계획·실행·검토·조치 사이클 방법론을 기반으로 하며, 고객에게 제공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품질경영체계가 규정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이를 유효하게 운영하고 있음을 공인된 기구에서 평가, 인증을 거쳐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제도다. 오픈엣지는 이번 인증 취득함으로써 국제 표준 기준을 부합하는 품질경영시스템을 증명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외에서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오픈엣지 이성현 대표는 “국제 표준 공인 인증은 고객에게 오픈엣지의 품질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것”이라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서비스와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픈엣지는 자동차 기능안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26262 인증을 올해 안에 취득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해당 인증 취득으로 향후 차량용 반도체 팹리스와의 반도체 IP 라이선스 기회 또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01.08 10:44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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