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IP'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서버도 온디바이스도 해답은 LPDDR...전력 장벽 뚫는다"

"이제 저전력은 모바일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서버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어느 영역에서도 전력효율을 확보하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 중심에 저전력 D램(LPDDR)이 있습니다." 반도체 설계 자산(IP) 기업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하 오픈엣지) 이성현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 인터뷰에서 AI 시장 흐름이 '전력 효율'로 수렴한다고 진단했다. 과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주로 쓰이던 LPDDR이 이제는 차세대 LPDDR6 표준 등장과 함께 데이터센터 서버와 로봇, 자동차 등 AI가 탑재되는 모든 곳의 핵심 메모리 표준으로 부상했다는 설명이다. 서버의 전력 병목 현상과 온디바이스의 배터리 및 발열 한계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열쇠가 바로 LPDDR이기 때문이다. 전력 병목에 갇힌 AI… 서버·엣지 가리지 않는 LPDDR 확산 최근 반도체 업계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LPDDR 메모리의 전방위 확산이다. 과거 스마트폰의 전유물이었던 LPDDR은 이제 데이터센터 서버와 온디바이스 AI 기기의 핵심 규격으로 자리 잡았다. 해법으로 등장한 것이 서버용 LPDDR 솔루션이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쏘캠(SOCAMM) 같은 규격은 LPDDR의 저전력 특성을 서버 환경에 이식해 전력 소모는 낮추면서도 데이터 처리 대역폭은 극대화한다. 동시에 온디바이스 AI 시장 성장도 LPDDR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자율주행차, 로봇, 휴머노이드 등 물리적 제약이 큰 엣지 디바이스에서는 배터리 효율과 발열 관리가 제품 완성도를 결정한다"며 "트랜스포머 기반 대형 AI 모델을 기기 내부에서 구동하기 위해 LPDDR6 같은 고성능·저전력 IP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분석했다. "면적 50% 절감 혁신"… 9년 준비로 일군 메모리 시스템 통합 IP 오픈엣지는 창업 초기부터 LPDDR 시대 도래를 예견하고 꾸준히 준비해왔다. 메모리 컨트롤러와 물리 계층(PHY)을 아우르는 '메모리 시스템 IP'를 계속 연구한 것이 대표적이다. 현재 전세계에서 두 가지 핵심 IP를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하며 최적화할 수 있는 기업은 시높시스, 케이던스 등 글로벌 IP 거인을 포함해도 손에 꼽는다. 특히 오픈엣지 기술력은 PPA(전력·성능·면적)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 오픈엣지의 PHY IP는 동일 성능 대비 면적을 최대 50%까지 줄였다.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입장에서는 생산 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추면서도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 솔루션인 셈이다.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전체 매출 70% 이상이 해외에서 나온다. 그 중에는 일본 르네사스, 미국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거인도 있다. 오픈엣지는 차세대 LPDDR6 표준 개발 단계부터 참여하며 기술 표준을 선도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구매 전 가상설계 환경 제공"… 팹리스 리스크 지우는 '칩 스케치' 전략 오픈엣지의 또 다른 성장축은 고객사 설계 문턱을 낮추는 플랫폼 전략이다. IP 산업의 특성상 단 한 번의 설계 오류는 칩 개발 실패와 막대한 손실로 이어진다. 진입장벽이 높은 이유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구축한 플랫폼이 '오픈엣지스퀘어'다. 오픈엣지스퀘어는 일종의 디지털 영업 플랫폼이다. 일반적으로 팹리스가 새로운 IP를 검토하려면 내부 서버에 복잡한 EDA 환경을 구축하고 인력을 투입해야 한다. 오픈엣지스퀘어는 이를 클라우드로 옮겨왔다. 로그인만 하면 어디서든 오픈엣지의 최신 IP를 칩 설계안에 대입해 볼 수 있다. 이때 핵심 기능이 '칩 스케치'다. 칩 스케치는 사실상 시스템온칩 (SoC) 반도체 설계 및 성능 최적화 툴로, 명칭처럼 칩을 그리기 전에 밑그림을 그려보는 기능이다. EDA와 비슷하다. 팹리스로선 비싼 EDA 라이선스를 쓰기 전에 이 IP가 내 설계에 맞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대표는 "고객사가 우리 IP를 도입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을 데이터로 직접 확인하게 함으로써 설계 리스크를 낮춘다"며 "이는 단순한 IP 공급자를 넘어 고객의 제품 성공을 돕는 전략 파트너로서 위치를 공고히 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IP 업계, 요행은 없다 2026년은 오픈엣지에 수익성 개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미중 갈등과 업황 부진으로 지연됐던 글로벌 프로젝트가 본격화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과제 등으로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년간 오픈엣지에 우호적이지 않은 시장 환경이었음에도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해, 기회가 왔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잠재력을 길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P 업계에 갑작스러운 행운이나 신데렐라는 없다"며 "오직 검증된 트랙 레코드(실적)만 고객 신뢰를 얻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2026.03.12 15:22전화평 기자

장윤중 카카오엔터,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 다섯 번째 선정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장윤중 공동대표가 '2026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9일(미국 현지 시각 기준) 장윤중 카카오엔터 공동대표를 포함한 '2026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를 발표했다. 해당 발표는 전 세계 음악 시장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미국 외 지역 리더들을 선정하는 것이다. 장 공동대표는 2021년부터 5차례 선정되며,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K팝의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장 공동대표가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다각화하며 음악 지식재산(IP)를 확장하고,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K팝 산업의 교류를 이끌어온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장 공동대표는 음악 IP의 ▲기획 ▲제작 ▲유통 ▲스트리밍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의 음악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카카오엔터가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K팝 음원 라이브러리와 음원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K팝을 소개하고 아티스트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며 K팝의 글로벌 팬덤 확장을 이끌어 왔다. 자사 레이블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역량 있는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K팝 산업 전반의 영향력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카카오엔터는 최근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를 발표하고 IP를 중심으로 글로벌과 플랫폼 사업에 더욱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장 공동대표는 메가 IP 확보와 글로벌 확장에 더욱 무게를 둘 예정이다. 특히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 카카오엔터 전 사업 영역의 글로벌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장 공동대표가 보유한 폭넓은 글로벌 엔터 산업 네트워크와 IP 비즈니스 노하우, 고정희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의 AI, 플랫폼 등 IT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2026.03.10 11:37박서린 기자

팹리스산업협회, "상생 파트너십 구축하고 시스템반도체과 신설해야"

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와 파운드리 등 상생 파트너십 구축과 산업통상부 내 시스템반도체과 신설을 제안했다. 협회는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하려면 설계자산(IP) 산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외산 IP 의존도 완화와 생태계 선순환 고리 복원이 국내 반도체 업계 핵심 과제"라며 이처럼 밝혔다. 협회는 산업 자생력을 확보하려면 "설계(IP·팹리스)부터 제조(파운드리), 최종 수요(세트)에 이르는 '상생 기반 전주기 파이프라인'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가가치가 내부에서 축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면 ▲설계 자생력 확보 ▲정책 보완 ▲국산화 기반 협력 생태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설계 자생력에 대해 협회는 "국산 IP 활용을 독려하도록 세제 혜택과 예산 지원을 정교화해, 설계 초기부터 독자 경쟁력을 갖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시제품 제작(MPW)이나 IP 도입 과정에서 팹리스 기업이 겪는 실질적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현장 중심 정책 배려가 필수"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협회는 국산화 기반 협력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 "국내 가전과 자동차 등 수요기업이 국산 반도체를 적극 채택하려면 초기 적용사례(레퍼런스) 확보가 중요하다"며 "수요기업과 국내 반도체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해 실증 기회를 늘리고,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유인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로봇과 자율주행, 가전 등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엣지 AI를 국산 IP 성장 핵심 마중물로 주목했다. 저전력·고효율 설계가 필수인 영역에서 우리 기업이 독자적 국산 AI IP를 활용하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부 반도체혁신성장지원단 내 시스템반도체과 신설도 제안했다. 협회는 "정부와 기업 간 가교 역할을 강화하고, 앵커 팹리스를 육성해 IP 기업과 디자인하우스가 동반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 지형을 조성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협회는 "정부 지원에 발맞춰 팹리스 산업도 국산 IP라는 뿌리를 튼튼히 가꿔야 한다"며 "국산 칩이 세계 무대에서 신뢰의 상징이 되도록 전주기 생태계 구성원들이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0 11:10전화평 기자

램버스, 업계 최고속 HBM4E 컨트롤러 공개…대역폭 60% 향상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램버스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표준인 HBM4E를 지원하는 업계 최고 속도 메모리 컨트롤러를 공개했다. 단일 메모리 장치당 처리량이 4.1TB/s(초당 테라바이트)에 달해 AI 가속기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전망이다. IT 전문 매체 Wccf테크는 램버스의 이번 발표가 차세대 데이터센터 및 고성능 컴퓨팅 시장의 지형도를 바꿀 것이라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발표된 HBM4E 컨트롤러는 핀당 최대 16Gbps(초당 기가비트)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이는 기존 HBM4 컨트롤러의 10Gbps 대비 60% 향상된 수치다. 단일 장치당 처리량은 최대 4조1천억 바이트에 해당하며, 전 세대의 2조 5천600억 바이트를 크게 상회한다. 램버스의 HBM4E 컨트롤러 IP는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신뢰성을 갖춰, 차세대 AI 가속기 및 고성능 컴퓨팅(HPC) 워크로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2.5D 및 3D 패키징 환경에서 타사 표준 또는 TSV PHY 솔루션과 결합해 맞춤형 AI SoC(시스템 온 칩) 및 베이스 다이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기술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인 '루빈 울트라(Rubin Ultra)'와 AMD의 'MI500' 시리즈 가속기 등에 채택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램버스는 해당 HBM4E 컨트롤러 IP의 라이선스 제공을 시작했으며, 초기 단계 설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에 나선 상태다.

2026.03.05 15:40전화평 기자

티니핑부터 텔레토비까지…편의점, 화이트데이 IP 경쟁

편의점업계가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지적재산권(IP) 협업 상품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기 IP를 활용한 상품이 큰 인기를 끌자 젠지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캐릭터부터 가족 고객을 공략한 캐릭터 협업 상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SAMG엔터의 인기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을 메인으로 한 'GS25 달콤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GS25는 올해 화이트데이 역시 주말인 점을 고려해 가족 단위 수요 확대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기획했다. 1020세대부터 어른이까지 두루 인기가 높은 캐치! 티니핑을 비롯해 몬치치, 몽모 등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 세트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캐치! 티니핑 머리띠 세트 ▲캐치! 티니핑 3공 다이어리 세트 ▲캐치! 티니핑 똑딱이 담요 세트 등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 협업 시리즈 7종이 있다. 이와 함께 ▲몬치치 뽀글이 태블릿 파우치 세트 ▲몬치치 여권지갑 세트 ▲몽모 선글라스 얼굴 키링 세트 등 인기 캐릭터 IP 상품을 포함해 총 30여 종의 차별화 세트 상품을 선보인다. 봄철 화이트와인 수요 증가에 맞춰 '3월은 매일 화이트데이' 기획전도 진행한다. 그로브밀 소비뇽 블랑 뉴즈, 스톤베이 소비뇽 블랑 등 인기 화이트와인과 스위트 와인 20여 종을 대상으로 제휴카드 결제 시 20% QR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CU는 포켓몬, 텔레토비 등 대형 IP와 손잡았다. 높은 인지도와 강력한 팬덤을 보유해 SNS를 통해 빠르게 바이럴되며 데이 매출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CU의 밸런타인데이 매출을 살펴 보면, 유명 IP를 활용해 각종 굿즈 등으로 특색을 살린 차별화 상품의 매출이 전년 대비 35.7%나 늘면서 밸런타인데이 관련 제품 전체 매출 신장률(8.8%)을 크게 앞질렀다. CU는 텔레토비와 손잡고 ▲텔레토비 홀로그램 방수 가방 ▲사각 파우치 ▲앞치마 ▲줄줄이 키링 ▲텀블러 키링 등을 선보인다. 이달 중 텔레토비 스토리를 활용해 간편식, 스낵, 음료, HMR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차별화 상품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해당 시리즈 내 도시락, 샌드위치, 빵, 디저트, 냉장분식류에는 텔레토비 이모티콘 띠부씰 32종 중 하나를 랜덤으로 담는다. CU 올림픽광장점에서 '텔레토비 콘셉트 스토어'도 운영한다. 포켓몬과도 지속 협업한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도트 그래픽을 재현한 픽셀아트 디자인이 특징으로 ▲포켓몬 쿠션 키링 ▲쉐이커 키링 ▲미니 에코백 ▲데스크 장패드 ▲손잡이 텀블러 등을 판매한다. 피카츄, 이상해씨 등 인기 포켓몬을 활용한 인형 키링, 무드등, 가방 걸이, 25㎝ 인형 등 완구도 준비했다. CU는 오는 13일까지 포켓CU 멤버십 QR 스캔 후 네이버페이, 토스페이로 차별화 상품을 2개 이상 결제 시 4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산리오캐릭터즈', '유미의 세포들', '두햄빠!' 등 MZ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캐릭터들과 '올데이 화이트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산리오캐릭터즈 기획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관련 상품들을 화이트데이에도 확대해 선보인다. 헬로키티가 그려진 캔버스 소재 에코백과 과자류로 구성된 '헬로키티에코백세트'와 시나모롤 텀블러가 귀여운 키링 형태로 제작된 '시나모롤미니텀블러키링세트', '시나모롤봉제인형키링세트'도 출시한다. 발렌타인데이 때 품절됐던 '헬로키티사각키캡키링세트'와 기존 핫핑크 버전에서 아이보리 버전으로 새롭게 출시한 '헬로키티루프손잡이텀블러세트'도 추가 물량을 입고해 선보인다. 이와 함께 MZ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유미의 세포들'과 '두햄빠' 등과도 협업한 상품도 출시한다. 이마트24는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 '슈야토야' IP 활용한 기획상품 5종을 출시했다. 굿즈와 달콤한 간식을 결합했으며 ▲스티커초콜릿세트 ▲손거울초콜릿세트 ▲아크릴키링초콜릿세트 ▲카드스티커스위트세트 ▲북마크스위트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캔디·젤리·초콜릿 등 다양한 종류의 기획 상품을 마련했다. '츄파춥스 푸우에디션 100개입'과 '키스젤리2종 6입 600g' 등 화이트데이에만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시즌 기획팩을 판매한다.

2026.03.05 10:10김민아 기자

GS25, '스프린트 진격의 거인' 협업 이온음료 출시

편의점 GS25는 음료 브랜드 '스프린트'와 협업해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지적재산권(IP) '진격의 거인'을 활용한 프리미엄 이온음료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5일 선보이는 신상품은 '스프린트 진격의 거인 이온자몽500㎖', '스프린트 진격의 거인 이온머스캣500㎖' 등 2종이다. 기존 이온음료의 당 함량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제로 슈거, 제로 칼로리(100㎖당 4㎉미만) 사양으로 개발했다. 고함량 전해질을 더해 운동 전후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상품 패키지에는 작품 속 주요 캐릭터인 조사병단 4인(에렌, 미카사, 리바이, 엘빈)의 이미지를 랜덤으로 디자인하고, 극 중 주요 대사를 인쇄했다. 단순 음료를 넘어 '굿즈형 음료'로 소장 가치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이달 말까지 1+1 행사를 진행하고, 한정판 굿즈 증정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행사 상품을 GS Pay로 구매하면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스탬프가 적립되며, 스탬프 4개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굿즈를 증정한다. 경품은 조사병단 군번줄 500개, 조사병단 아크릴 컵코스터 500개, 주요 캐릭터 증명사진 3800개다. 이종혁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GS25에서 선보이는 진격의 거인 협업 이온음료는 기능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담아낸 전략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기 IP 협업 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음료 라인업과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4 09:11김민아 기자

AI스페라, 세계 무대서 '크리미널 IP' 알린다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AI스페라(대표 강병탁)가 세계 최대 규모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을 선보인다. AI스페라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버 보안 컨퍼런스 'RSAC 2026'에 단독 부스로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AI스페라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AI 기반 CTI 플랫폼 '크리미널 IP'를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크리미널 IP는 대규모 오신트(OSINT) 기반 데이터 수집 기술과 AI 기반 탐지 기술을 결합해 외부에 노출된 디지털 자산을 실시간으로 식별·분석하는 플랫폼이다. 오신트는 다크웹 등 비교적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한 출처에서 공격 기법이나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과정을 말한다. 크리미널 IP는 오신트 기반의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공격 표면 전반의 리스크를 가시화하고, 조직이 잠재적인 위협을 사전에 탐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 세계 150개 이상의 국가들이 크리미널 IP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미널 IP 공격 표면 관리(ASM)는 조직의 기존 CTI 기능과 ASM 기술을 결합해 외부 공격 표면에 대한 가시성과 대응 역량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IBM 등 주요 글로벌 보안 기업과 기술 연동을 진행하며 확장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AI스페라는 이번 RSAC 2026에서 단순 위협 정보 제공 수준에서 나아가 공격 표면 중심의 인텔리전스를 실제 보안 운영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알릴 예정이다. 지속적 모니터링, 위협 우선순위화, 인텔리전스 기반 대응 체계 구축 방안 등이 핵심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AI스페라는 실제 보안 운영 사례를 토대로 외부 노출 분석을 통한 위협 대응 전략, 최신 사이버 보안 기술 트렌드, 일상적인 보안 워크플로우 내 적용 방안 등을 공유한다. 한편 AI 스페라의 무스는 모스콘센터 내 N-6555에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플랫폼 시연과 함께 글로벌 파트너 및 고객과의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사이버 위협은 개별 조직의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RSAC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한국 보안 기술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3 09:52김기찬 기자

[WBD 인수 전쟁] 넷플릭스 제친 파라마운트 다음 행보는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넷플릭스와의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이하 워너) 인수 경쟁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약 1100억 달러(약 157조원)에 인수를 추진한다. 할리우드 두 거물이 만나 콘텐츠 IP와 플랫폼, AI 기술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넷플릭스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파라마운트와 워너의 합병은 두 스튜디오의 통합일 뿐 아니라, 'HBO Max'와 'Paramount+' 등 스트리밍 플랫폼의 통합이자, 'CNN'과 'CBS' 등 미국 뉴스 채널의 통합이다. 두 회사의 합병이 성사됐을 땐 우선 전 세계적 흥행을 이끈 대형 콘텐츠 IP의 결합이 기대된다. 워너의 DC 유니버스, 해리포터, 듄과 파라마운트의 미션 임파서블, 탑건 등 IP가 결합된 새로운 블록버스터가 제작될 수 있다. 북미, 유럽 드라마와 영화를 보유한 워너 소유 'HBO Max'와 실시간 스포츠, 뉴스 중계권을 가진 파라마운트 소유 'Paramount+'의 통합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내포한다. 이 플랫폼엔 이용자 선호 캐릭터나 장르에 맞춘 맞춤형 예고편 제작 등 AI 기술이 도입될 가능성도 높다.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CEO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창업자의 아들로, 기술 중심 경영을 지향한다. 파라마운트 AI 기술 중심 경영을 워너 IP에 적용한다면 해리포터 등 인기 IP가 게임, VR 등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다. 아울러 워너 소유 언론사 CNN과 파라마운트 소유 언론사 CBS의 통합은 뉴스 제작을 효율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두 회사가 합쳐지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뉴스 지국, 중계 장비 등을 하나로 합칠 수 있으며, CNN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CBS의 미국 내 로컬 네트워크가 결합돼 넓은 뉴스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뒷배 '엘리슨' 자금으로 인수 리스크 관리 다만 파라마운트는 합병 성사를 위해 미 법무부의 반독점 규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롭 본타 캘리포니아 법무장관은 “두 할리우드 거물은 규제 당국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며 “캘리포니아 주 법무부는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며, 철저한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마운트의 인수 제안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부다비 등 중동 3개국의 국부펀드 자금 지원이 포함돼 규제 당국의 추가 심사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파라마운트는 인수가 무산될 경우 워너에 지급해야 할 위약금을 기존 58억 달러(약 8조원)에서 70억 달러(약 10조원)로 인상했다. 워너가 넷플릭스와의 계약 파기로 지불할 28억 달러(약 4조원) 위약금도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파라마운트는 래리 엘리슨 일가의 자산 관리를 위해 설립된 가족 신탁 기금 '엘리슨 트러스트'가 기존 436억 달러(약 62조원)에서 증액된 457억 달러(약 68조원)의 자기자본을 인수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력 문제는 고민 두 회사가 합쳐지면서 인력 운용 방향에도 관심이 쏠린다. 파라마운트는 워너 합병 추진으로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했고, 충원을 보류해왔다. 감시 단체는 합병 후 인력 감축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크레이그 애런 프리 프레스 CEO는 “이미 고도로 집중된 영화 산업에 더 많은 합병이 허용되면, 파라마운트가 월스트리트 투자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대대적 구조조정을 단행할 때 영화 제작자와 업계 종사자들에게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6.02.27 15:00홍지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고정희 신임 공동대표 내정...AI·IP 투트랙 집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고정희 전 카카오뱅크 AI그룹장을 신임 공동대표로 내정하고, 장윤중-고정희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공동대표는 추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권기수 공동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 IP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성장 및 플랫폼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고정희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카카오그룹에서 성장해 온 리더로, ICT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인사이트를 갖춘 인물이다. 그간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이끌어 온 장윤중 공동대표의 폭넓은 엔터산업 글로벌 네트워크, IP 비즈니스 노하우와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고정희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2002년 카카오그룹에 합류해 다음 카페/블로그 등 커뮤니티 사업과 일본법인 서비스 등을 맡았으며, 이후 카카오뱅크 최고서비스책임자, 최고전략책임자를 거쳐 최근까지 카카오뱅크 AI그룹장을 맡았다. 특히 카카오뱅크를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편의성과 안정성을 갖춘 금융서비스로 재탄생시켰으며, 다양한 대화형 AI서비스로 금융권 내 AI혁신을 이끄는 등 플랫폼과 서비스 분야에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 고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플랫폼/서비스 전략의 고도화 및 혁신을 추진하며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장윤중 공동대표는 IP와 글로벌에 더욱 역량을 집중한다. 장 공동대표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해외 활동을 다각화하며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K팝의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등 세계 시장에서 K컬처 산업의 영향력을 넓히는 역할을 해왔다. 장 공동대표는 글로벌 메가IP 확보에 집중해 뮤직, 스토리, 미디어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전 사업 영역의 글로벌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 기회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윤중 공동대표와 고정희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프리미엄IP와 차별화된 플랫폼 서비스로 강력한 IP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간 시너지를 고도화하며 글로벌 엔터산업 내 키플레이어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윤중 공동대표 프로필 1980년 출생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학사 2024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대표 2021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GSO, 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대표 SM Entertainment CBO (2023) 2019 ~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아시아 허브 대표 2018 ~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 2015 ~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부사장 2009 ~ 프로스트앤설리번(Frost & Sullivan) 고정희 공동대표 내정자 프로필 1974년 출생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 2025 ~ 카카오뱅크 AI그룹장 2023 ~ 카카오뱅크 최고전략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 2020 ~ 카카오뱅크 최고서비스책임자(Chief Service Officer) 2016 ~ 카카오뱅크 서비스 파트장 2014 ~ 카카오 전략지원팀 2002 ~ 다음커뮤니케이션 1999 ~ 한국정보통신, 스타브리지커뮤니케이션

2026.02.27 10:18안희정 기자

[기고] '보이지 않는 손' 무선 백도어 해킹...'제8의 성벽'으로 막아야

최근 윤은기 교수가 제창한 'X경영'의 핵심은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이종간의 결합을 통해 폭발적인 시너지를 창출 한다는 '경영철학'이다. 전통적인 IT 보안 모델(OSI 7 레이어)과 오늘날 제조 및 국가 기간 시설의 심장부인 OT(Operational Technology, 운영기술)보안의 핵심인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 감시 제어 및 데이터 취득) 시스템의 현장만큼 이러한 X경영이 절실한 곳은 없다. 과거 폐쇄적이었던 SCADA 시스템이 IT 네트워크와 연결되면서 생산성은 극대화됐지만, 그만큼 보안의 접점은 넓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존의 OSI 7 레이어에 이를 관통하는 시큐리티 레이어(Security Layer) 8(무선백도어해킹보안, 인간/조직 계층)의 필연적 결합이 더욱 절실한 시대다. 최근 발생한 데이터 유출 사고의 사례만 보더라도 기술적 결함이 아닌, '무선백도어 해킹', 시스템을 운용하는 '사람'의 실수나 의도적인 행동 기반의 결과로 비롯됨을 봐도 알 수 있다. 전통적인 IT 보안이 데이터의 기밀성에 집중했다면 가스, 전력, 수도 등 국가 기반 시설을 움직이는 OT 보안의 최우선 가치는 '가용성'과 '안전'이다. 즉 OT 보안은 산업공정의 무결성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그러나 최근 IT와 OT의 통합이 가속화 되면서, 기존의 기술적 계층만으로는 막을 수 없는 거대한 구멍이 생겨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는 흔히 보안의 표준으로 기존의 OSI 7 레이어(레이어 1~7)을 말한다. 인터넷 보안의 핵심인 방화벽, IDS(Intrusion Detection system), IPS(Intrusion Prevention system), 와이파이 보안인 WiPs를 설치하고, 암호화를 하고, 백신을 설치하는 유선기반의 기술적 방어다. 그러나 아무리 견고한 7개의 성벽을 쌓아도, 성문 안으로 직접 들어와 정보를 빼내 가는 '보이지 않는 손' 앞에서는 무용지물이다. 최근 보안 업계의 가장 큰 화두는 '무선 백도어 해킹(Wireless Backdoor Hacking)'이다. 해커는 이제 망 분리가 된 폐쇄망을 뚫기 위해 복잡한 소프트웨어 침투를 시도하지 않는다. 대신 서버실이나 데이터 센터내의 제어 시스템 하드웨어에 육안으로 식별이 어려운 초소형 칩, 즉 무선 스파이칩을 심는다. 이 칩은 내부 망을 타지 않고 별도의 무선 주파수를 통해 외부와 직접 통신하며 데이터를 유출하거나 시스템을 마비시킨다. 이는 기존의 OSI 7 레이어 보안 솔루션(IDS/IPS, 방화벽 등)으로는 절대 탐지할 수 없는 '물리적·공간적 사각지대'다. 윤은기 교수의 X경영 관점에서 보면, 보안은 이제 네트워크/IT 부서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생산, 운영, 경영진 모두가 결합된 '전사적 융합 시스템'이어야 한다. 과거에 큰 관심을 끌지 못했던 '무선백도어 해킹을 대비한 물리적 보안의 강화'를 필연적으로 포함한 구성원 개개인이 보안의 주체가 되는 시큐리티 레이어 8이 살아있을 때, 비로소 보안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요소가 완성되는 것이다. SCADA 시스템을 예로 들어 좀더 자세히 설명한다면, SCADA 시스템의 특수성(가용성)과 IT 보안의 정밀함(기밀성)을 결합해서 IT와 OT의 '창조적 융합'을 해야 함을 강조하고 싶다. 특히 SCADA 시스템은 발전소, 가스관, 스마트 팩토리 등 국가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인프라를 제어한다. 이곳의 보안 사고는 단순한 정보 유출을 넘어 물리적 파괴나 인명 사고로 이어진다. 문제는 이러한 OT 환경의 보안 사고가 방화벽의 결함보다는 '사람의 실수'나 '내부 프로세스의 허점'을 포함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무선백도어 해킹'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이다. 현장 작업자가 무심코 꽂은 USB 하나, 외부 유지보수 인력의 관리 소홀, 혹은 '우리 시스템은 안전할 것'이란 경영진의 안일함이 OSI 7 레이어의 모든 방어막을 무력화한다. 이것이 바로 기존의 기술적 보안(레이어 1~7) 위에, 무선백도어 해킹 보안을 포함한 심리적·조직적 방어선인 '시큐리티 레이어 8'을 구축해야 하는 이유다. 앞서 언급한 OT 기술의 핵심인 스마트 팩토리나 국가 기간 시설의 SCADA 시스템은 사고 발생 시 물리적 인명 피해나 국가적 재난으로 이어진다. 대다수의 OT 현장 보안 사고는 기술적 결함보다 '사람'에 의해 발생한다. 주된 사유로는 첫째 유지보수 업체의 비인가 장비 반입(무선백도어 해킹 스파이 칩 설치 포함 등), 둘째 내부 작업자의 실수 또는 고의로 인한 물리적 접점 노출, 셋째 보안 규정보다 편의성을 우선시하는 조직 문화 등이다. 아울러 보안을 단순한 '비용'이나 '규제'로 보지 않고, 구성원 전체가 보안 요원이 되는 '기업 문화'로 전환해야 한다. 이것이 기술과 인간이 시너지를 내는 X경영식 보안의 핵심으로서 시큐리티 8의 전략적 자산화가 절실히 요구되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전통적인 IT/OT 보안의 한계를 넘어서는 “인간/조직 계층에 '무선 백도어 해킹' 보안을 포함 사전에 대비를 해야 한다는 시큐리티 레이어 8의 도입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이유다. 따라서, 이러한 거대한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선 상시 무선 보안 시스템과 같은 선제적 기술이 결합돼야 한다. 보이지 않는 무선 주파수를 실시간 감시해 인간의 눈과 기존 보안 장비가 놓치는 '무선 백도어'의 존재를 즉각 포착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기술(OT 보안)과 신기술(무선백도어 해킹)/인간/조직 계층을 잇는 (시큐리티 레이어 8) 가장 강력한 연결 고리다. 경영진은 대시보드를 통해 우리 공장과 데이터 센터의 '무선 청정 지수'를 확인하며 데이터 기반의 보안 경영을 실현할 수 있다. 이제 보안은 '막는 것'이 아니라 '사전 관리하는, 즉 유비무환' 하는 것이다. 즉, 이종 간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내는 X경영의 정신을 이제는 보안에 반드시 이식해야 한다. 물리적 공간을 감시하는 '무선백도어 해킹 보안 첨단 기술', '복잡한 'OT 현장의 실무', 그리고 이를 총괄하는 '경영진의 보안 거버넌스'가 하나로 융합될 때, 우리 기업은 보이지 않는 무선 해킹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이제는 경영진이 시큐리티 8의 방어선을 선포할 때다. 결론적으로 경영진의 '보안 감수성'이 기업의 생존을 결정한다. 이제 보안은 전문가에게만 맡겨두는 기술적 영역이 아니다. 경영진이 직접 OSI 7 레이어 위에 무선백도어 해킹에 대비하고, 보안 거버넌스를 설계하고, X경영의 관점에서 IT와 OT를 통합 관리해야 한다. SCADA 시스템이라는 국가적·기업적 핵심 자산을 지키는 힘은 견고한 알고리즘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깨어 있는 의식과 이를 뒷받침하는 선제적 보안 기술의 결합에서 나온다. 시큐리티 레이어 8이 무너진 시스템에 안전한 미래는 없다. 지금 바로 우리 기관 및 조직의 제8계층은 안녕한지 점검해야 할 때다.

2026.02.26 16:37박종호 컬럼니스트

칩스앤미디어, 차세대 맞춤형 NPU 'WAVE-N' 생태계 본격 확대

멀티미디어 IP 전문기업 칩스앤미디어는 차세대 맞춤형 NPU(신경망처리장치) 아키텍처인 'WAVE-N' 생태계를 전략적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WAVE-N은 AI 기반 영상·이미지 처리에 특화된 차세대 NPU 기술로, 다양한 AI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을 동시에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칩스앤미디어는 이를 중심으로 글로벌 AI 이미징 기업들과 협력해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생태계 확장의 핵심은 ▲AI 이미징 네트워크 선도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실리콘 검증을 마친 WAVE-N IP와 고성능 AI 네트워크의 통합 ▲고객이 즉시 활용 가능한 검증된 이미징 솔루션 제공 ▲이미징·비전 기술 분야의 경쟁력 강화다. 칩스앤미디어는 WAVE-N 출시 이후 면적과 전력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하드웨어 성능을 지속적으로 검증해왔다. 그 결과, 초해상도 기술(SESR)과 객체 탐지 기술(YOLO 시리즈) 등 주요 AI 이미징 응용 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최대 6~10배 빠른 성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공동 벤치마킹을 진행한 결과, 동일한 하드웨어 자원(면적·전력) 기준에서 더 높은 성능을 구현하거나, 동일 성능을 더 적은 자원으로 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점점 더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최신 AI 모델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경쟁 요소로 평가된다. 이 같은 기술적 성과를 바탕으로 WAVE-N 생태계에는 아시아, 북미, 유럽의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WAVE-N 생태계 1세대는 올해 2분기 내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칩스앤미디어는 향후 다양한 이미징 솔루션을 하나로 아우르는 'AI All-in-One' 연합 체계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유연하고 사용하기 쉬운 AI 이미징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26.02.25 09:38장경윤 기자

네오위즈, 글로벌 IP로 내실 다진다…외형 성장·주주가치 '쌍끌이'

네오위즈는 올해 핵심 IP(지식재산권)를 필두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업 가치 증진을 위한 내실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속 가능한 IP(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외형 성장과 주주환원 정책 기반의 내실 경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복안이다. 네오위즈는 프랜차이즈화에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장기 IP가 될 수 있도록 고도화한다. 동시에 새로운 IP 개발 및 발굴에도 힘써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작 'P의 거짓'은 2023년 본편 출시 이후, 지난해 6월 선보인 DLC 'P의 거짓: 서곡'까지 흥행에 성공하며 강력한 IP 파워를 입증했다. 본편과 DLC 통합 누적 판매량은 400만장을 돌파했으며, 특히 DLC '서곡'은 메타크리틱 85점, 오픈크리틱 86점을 기록하며 본편을 뛰어넘는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오픈크리틱 평론가 추천도는 100%를 달성했다.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P의 거짓: 서곡'은 '2025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와 소니의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 2025', 그리고 올해 열린 '2026 뉴욕 게임 어워드'에서 각각 '최고의 확장팩'으로 선정됐다. 국내에서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DLC 최초로 기술창작상(캐릭터 부문)과 우수상을 거머쥐며 2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본편이 동일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해 6관왕을 휩쓴 데 이은 쾌거다. 최근에는 해외 게임 매체 IGN이 프롬 소프트웨어가 개발하지 않은 '최고의 소울라이크 게임 10선'을 공개하며, 그중 세계 최고의 소울라이크 게임으로 'P의 거짓'을 선정하기도 했다. 개발사인 라운드8 스튜디오는 현재 'P의 거짓 차기작' 등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인디 게임도 눈에 띈다.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스컬'에 이어 '산나비' 역시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을 통해 스팀 평가 '압도적 긍정적'을 유지하며 IP 가치를 높였다. 신작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네오위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글로벌 신규 IP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네오위즈는 앞서 폴란드 자카자네, 미국 울프아이 스튜디오 등 글로벌 스튜디오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독창적 서사를 보유한 글로벌 스튜디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규 IP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외형 성장과 더불어 주주가치 제고에도 속도를 낸다. 네오위즈는 올 초 발표한 중장기 정책에 따라 향후 3년간 연결 영업이익의 2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 실적 변동과 관계없이 연간 최소 100억원 규모의 환원을 보장함으로써 정책의 지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는 일회성 대응에서 벗어나 시장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겠다는 경영 의지로 풀이된다. 이러한 자신감의 배경에는 강력한 IP 자산이 자리 잡고 있다. 'P의 거짓', '산나비', '셰이프 오브 드림즈' 등 네오위즈의 글로벌 흥행 IP가 구축한 팬덤이 신작 출시 사이의 공백기에도 매출이 발생하는 백 카탈로그(Back Catalog, 구작) 수익으로 이어져 기업의 기초체력을 강화했다. 앞으로도 주요 IP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과 환원을 균형있게 추진해간다는 방침이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역시 내실 경영의 핵심이다. 웹보드 게임 부문은 최근 결제 한도가 100만원으로 상향됨에 따라 '피망 포커', '피망 뉴맞고' 등의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되며, '브라운더스트2', '고양이와 스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 등도 글로벌 시장에서 견조한 성과를 유지하며 재무적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네오위즈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 4327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8%, 82% 증가한 수치이며, 당기순이익은 45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글로벌 IP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형 성장과 내실 경영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24 17:28정진성 기자

[쿠팡 사태⑤] "조회도 유출"…지능형 해킹 아닌 '관리 부실' 결론

쿠팡 개인정보 침해 사고와 관련해 정부 민관합동조사단은 “조회된 개인정보는 모두 유출로 봐야 한다”며 전체 유출 규모를 3367만 건으로 공식 확인했다. 조사단은 이번 사고를 고도화된 해킹이 아닌 인증체계·키 관리 부실 등 내부 보안 관리 실패로 규정하고, 쿠팡이 주장해온 '3천여 건 유출' 주장은 조사 과정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현재까지는 결제 정보가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다음은 쿠팡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 브리핑 일문일답. Q. 사건 발생 후 조사결과 발표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 이유는 무엇이냐. 쿠팡이 협조를 안 한 부분이 있는 건지, 조사하는 그런 범위가 달랐던 것인지. 중국인에 대해 조사는 이뤄졌는지. 쿠팡 사건 관련 국가정보원 지시 여부는 사실인지.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 처음에 쿠팡의 자료 협조가 미진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후에는 신속하게 대응을 해왔다. 시간이 걸리는 것은 데이터가 방대하기 때문. 기초 데이터의 숫자량이 많았기 때문에 조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중국인 조사 여부는 저희 영역이 아니다. 국정원 관련 사항은 국정원에 문의해달라. Q. 정부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규모에 대해 유출과 조회 두 단어로 나눴다. 이는 법적 책임을 구분하기 위함인지. 유출에 한해서만 법적으로 책임이 더 커지고 조회 건은 처벌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지. 쿠팡이 전체 회원 수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사실상 전 회원이 다 피해를 입은 거로 봐도 되는지. 최 실장: 유출과 조회는 법적으로 차이가 있는게 아니다. 조회가 유출을 의미한다. 조회라고 책임이 가벼워지는 것은 아니다. 쿠팡 전체 가입자 수에 대해서는 확인이 불가능해 정보 유출 피해자가 쿠팡 전체 가입자인지는 자체적으로 판단해 설명하기 어렵다. Q. 현재 회원과 비회원 피해 비중이 나온 것이 있는지. 최근 쿠팡이 16만5000여 건 계정 유출을 추가 확인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런 발표를 공식적으로 생각하시는지 쿠팡의 자체 조사로 보고 있는지. 최 실장: 저희는 침해 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 그 다음에 포괄적인 유출 정보 범위에 대한 부분, 재발 방지 대책을 내는 기관이다. 회원과 비회원의 유출 규모는 아직 개보위가 발표하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보려면 개보위의 발표를 기다려 줘야할 것 같다. Q. 이번에 발표했던 3367만건이 당초 정부가 발표했던 3370만건 범위로 이해하면 되는지. 쿠팡이 3000여 건만 저장됐다가 삭제됐다는 발표를 했는데 이 주장에 대한 진위 여부는 어떻게 되는지. 추가 유출 16만5000여 건은 이번에 발표한 3367만건에 포함되지 않는 건지. 지난주 금요일 국회 좌담회 이후 나흘 만에 최종 브리핑이 나왔는데, 최근 미국 의회 중심으로 제기되는 쿠팡 차별론, 디지털 무역 장벽 논란을 의식할 수 밖에 없었던 건지? 최 실장: 유출된 개인정보가 3000여 건이라는 것은 쿠팡이 이야기한 것이다. 저희에게는 참고 요소일 뿐이고, 쿠팡 서버를 다 뒤져서 외부 공격자가 얼마만큼 확인되고, 얼마만큼 (정보가) 조회·유출됐는지를 오늘 말씀드렸다. 16만5000여 건에 대해서는 3367만 건 이외인 것으로 쿠팡이 밝혔고, 이는 저희도 인지하고 있었던 부분이다. 개보위에서 최종적으로 얼마만큼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났는지 정리를 할 것이다. 초창기에 어렴풋이 본 숫자가 3370만건 정도였고, 최종적으로는 3367만건으로 이해해주면 된다. Q. 쿠팡 사태 개인정보 유출에 IP가 2000개 정도 사용됐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IP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됐는지. 이동근 민관합동조사단 부단장: IP는 공격자가 (개인정보를) 유출할 때 사용했 IP가 로그에 남아있던 것을 뽑은 것이다. 숫자가 여러 개 나오는데 추정하기로는 해커가 하나의 IP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IP를 써서 정보를 유출했고 그 증거를 찾았다고 보면 된다. Q. 조회를 유출로 본다고 말했는데, 이를 굳이 나눈 이유는 무엇인지. 차이를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해달라. 공격자의 수법이 전자출입증을 생성해 개인 페이지를 하나하나 들어가서 다 웹크롤링 한 건지. 이 부단장: 조회, 유출 관련해서는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조회해서 유출'로 돼 있다. 조회라고 표현한 이유는 들어가는 순간 보이는 것처럼 고객 정보를 다 본 시스템, 예를 들어 공격자의 PC라든지 노트북이라든지, 서버라든지 그런 쪽으로 다 전송되기 때문에 그렇게 표현했다. 1억 건이나 되는 것을 다 사람이 들어가서 할 수는 없다. 웹크롤링이라고 해서 자동화된 기법을 사용했고 공격자는 스크립트 형태로 프로그램을 짜고 정해진 주소를 입력하면 그 주소에 가서 웹 페이지를 통째로 긁어와서 개인정보나 기타 정보들을 추출하는 수 있는 방식을 사용했다고 보면 된다. Q. 이번 사고가 전 직원의 소행인데, 이를 관리 소홀이라고 보는 시각이 맞는지 아니면 지능화된 해킹으로 봐야하는지. 그럼 조회로 숫자가 세어진 것은 유출이 안됐다고 봐야하는 건지. 최 실장: 저희가 인증체계 관련 이 문제점도 강하게 질타하고 지적했다. 키 관리시스템도 제대로 안되고 있는 부분도 정확히 지적했다. 이는 분명히 관리의 문제다. 지능화된 공격으로 보기는 어렵다. Q. 1억4000여 회로 표현된 것이 일단은 횟수로 확인 된 것만 발표한 것인지. 건수 등도 최종적으로 개보위의 판단을 거쳐 나온다고 보면 되는 건지 아니면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보이는지. 웹 로그 분석 결과 접속기록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는데, 접속한 위치도 확인이 되는 것인지. 최 실장: 1억4000여 건을 조회했다. 조회된 정보는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다음 개인정보에 대한 3367만건은 개보위나 경찰청, 저희(과기정통부)도 숫자를 동일하게 보고 있다. 거듭 말했듯이 개보위의 발표를 기다려달라. (공격자의 접속 위치는) 수사와 관련된 건이라 정확하게는 어떤 국가라든지 이런 건 말씀드리기 어렵다. Q. 쿠팡이 주장한 개인정보 유출 3000여 건에 대해서는 유출 범위를 축소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는 없는지. 최 실장: 피조사기관이 하는 것은 하나의 주장일 뿐이다. 그 주장에 대해 조사를 하고, 검증을 하고 체크를 해서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조사결과를 발표하는 것이 조사단의 의무다. 그들의 이야기하는 부분은 저희가 평가할 것은 아니고, 이를 엄정하고 투명하게 조사할 뿐이다. 또 숫자가 조사결과보다 적다고 해서 처벌하는 규정은 없다. Q. 공격자가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1명이 맞는지. 배후에 다른 조직이 있거나 이런 것은 없는지. 1명에 의해 이렇게 큰 규모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것도 심각한 문제인 거 같은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지. 최 실장: 이는 수사의 영역이다. 지금 공격자가 1명이다, 여러 명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 정보가 저희에게 있지 않다. 나중에 경찰의 (수사) 결과를 봐주셔야 한다. Q. 서명 키가 개발자의 개인 노트북에 저장된 사실을 적발했다고 하는데, 확인한 시점은 언제인지. 부적절하게 보관해 온 개발자라든지 직원 규모를 몇 명 정도로 보는지. 모의 해킹에서는 쿠팡 측이 인증체계의 구조적 결함을 임시방편으로 일부만 막았다고 본 거 같은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이 부단장: 전 재직자는 이번에 문제가 됐던 키가 포함된 시스템을 직접 개발할 때 참여했던 인물이다. 숫자를 명확하게 말하기는 어렵지만, 팀에 있는 멤버들이 업무를 확인한 결과 키를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과거에도 퇴사한 공격자가 동일한 형태의 업무를 했기 댐누에 키를 저장할 수 있었고, 저희가 지적했던 키 관리가 전반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부분이다. 몇 명이 이를 가지고 있는 지는 말씀드리지 어렵지만, 이력관리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다. 근본적으로는 토큰을 가지고 공격자가 할 수 있는 경로상에서 문제점들을 진단하고 제거했어야 되는데 모의해킹한 부분에 대해서만 집중 관리하다보니 토큰을 검증하는 체계에 대해서는 전혀 검토가 이뤄지지 않아서 이번 사고와 연결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Q. 유출과 조회가 계속 헷갈리는 것이 보통은 유출이다. 이번에는 조회를 했다는 점이 혼란을 주는데, 1억4000여 건을 조회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특정인의 배송지 목록 페이지에는 여러명이 있을 수 있다. 이를 곱하면 실제 유출정보는 많을 거 같다. 이 부단장: 3367만건이라고 명시한 부분은 '내 정보 수정하기'의 성명과 이메일을 쌍으로 계산했다. 이 숫자에 대해서는 웹 접속 기록상 정확하게 식별해서 구별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있어 (저희가)셀 수 있었다. 그러나 배송지 주소는 상당히 복잡하게 돼 있다. 안에 등록돼 있는 개수도 많고, 최대 20개까지 등록돼 있다. 그 숫자를 지금 다 산정해서 발표한다면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 보니 조회한 순간 정보가 통제권 밖으로 나가기 때문에 1억4000여 건을 조회해서 유출했다고 말씀드렸다. 정확한 개별 건들은 향후 개보위가 발표할 숫자다. 임정규 민관합동조사단장: 배송지 목록을 보면 한 페이지에 어떤 사람은 주소를 하나만 넣은 사람이 있고, 주소를 20개 넣은 사람이 있다. 이를 하나부터 20개까지 분류할 수 있는데 저희는 조회한 한 페이지를 하나로 본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1억4000여 건 조회했다고 발효한 것이다. Q. ISMS-P 접근 권한별 직무 분리와 암호 정책 수립이 미흡한 것을 확인했다고 했는데, 인증 취소도 검토하는지. 최 실장: (쿠팡은) ISMS-P 인증 기준에 미달하는 부분이 있었다. 통상적인 절차는 인증 기준 미달에 대해 보완조치를 요청한다. 보완 조치 이후에도 개선이 안 돼 있으면 그 다음에 시정 명령을 하고, 안하면 취소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ISMS-P는 기업에서 정보보호를 사전적으로 잘 대비하는 체계를 갖추라는 의미이기 때문에 취약점, 미달 기준이 나왔을 때 이를 보완하는 것을 가장 우선으로 하고 있다. Q. 쿠팡은 유출된 개인정보가 3000여 건이라고 주장하고 하는데, 이를 잘못된 수치라고 보는지. 2차 피해가 없다고 주장하는데, 조사 과정에서 유출된 정황이나 사례는 없는지. IP가 조회된 장소가 해외, 중국일 가능성도 있는지. 최 실장: (쿠팡이 주장한) 3000여 건은 조사하는 과정의 하나일 뿐이다. 이에 대해 지금 수치가 맞다, 틀리다 말하는 것은 불필요하다. 2차 피해에 대한 부분은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다크웹 등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IP 조회 장소 등은 수사와 연계된 부분이 있어 경찰과 정보 공유를 한 상황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문의를 해달라. Q. 유출자가 외부 서버 전송이 가능한 공격 스크립트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출자가 의도적으로 외부 서버 전송 기능을 포함시켰다고 봐야 하는지 아니면 자동 기능인지. 데이터 외부 전송기록이 남아있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유출자나 쿠팡 측이 기록을 삭제한 것인지. 전자출입증을 1대 1로 위변조한 것이 맞는지. 최 실장: 쿠팡으로부터 제출받은 공격자의 하드디스크와 SSD에 포함된 내용을 포렌식했다. 이곳에서 공격자가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스크립트를 확인했고 이 스트립트에 외부 클라우드를 연동하는 기능이 있었다. 이 기능 자체가 정보를 가지고 오면 그쪽으로 보내는 기능이 있었기 때문에 기능상으로는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제출받은 하드디스크상에서 직접적으로 통신한 기록이 남아있지는 않았고 남아있지 않은 이유는 로그가 일부 삭제됐을 수 있다. 삭제의 흔적도 있는데 그게 정확히 로그라고 단정할 수 있는 것까지는 남지 않았다. 이 부단장: 토큰을 위변조했을 때 매번 접속할 때마다 새로 생성해서 사용했다. 토큰 구조상 고유번호가 들어가야 한다. 그 번호를 넣을 때마다 새로 서명 키, 일종의 도장을 찍고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접속할 때마다 이런 형태의 토큰을 생성햇다고 보면 된다. Q. (이번 사태의) 유출 규모나 보안 관리 부실에 대해 처벌이 적다는 느낌이 있다. 정보통신망법상 신고 지연 외에 관리 부실 등으로 더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는지. 최 실장: 과징금은 개보위의 영역이다. 정보통신망법상에서는 지연 신고, 그 다음 재발 장지 대책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면 과태료에 대한 부분만 지금 조치할 수 있다. SK텔레콤 때 조사한 것을 보면 동일한 수준까지 밖에 안된다. 앞으로 법 개정에 따라 침해 사고에 대해서 과징금을 물릴 수 있도록 입법이 진행되고 있다. 국회에서 입법이 되고 나면 침해 사고에 대해 나중에는 과징금을 물릴 수 있는 제도가 만들어질 것이다. Q. 결제 정보는 유출된 게 확인된 바 없는지. 최 실장: 저희가 조사한 사항으로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2026.02.10 17:28박서린 기자

"Arm, 실적·전망 발표에도 투자자 회의론 확산"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최근 실적과 향후 전망을 발표했지만,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Arm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회의적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Arm 투자자들이 향후 성장성에 대한 전망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매도에 나섰다고 현지시간 4일 보도했다. Arm이 발표한 다음 분기 가이던스가 일부 애널리스트의 예상을 겨우 상회하거나, 일부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7% 이상 하락하는 등 부정적 반응이 나타났다. 다만 Arm은 2026년 회계 기준 3분기 매출과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근소하게 웃돌았다. Arm의 전통적 수익원은 스마트폰 및 사물인터넷(IoT) 칩 설계 IP(설계자산) 수익이다. 다만 일부 시장에서는 AI 관련 수요 확대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Arm의 라이선스·로열티 모델만으로는 기대만큼의 폭발적인 실적 확대를 담보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있다. 실제 글로벌 투자 의견을 살펴보면 기관 투자자의 경우 극히 일부만이 Arm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장 가시성이 높지 않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그간 Arm 주가는 2023년 이후 크게 상승하며 AI 및 데이터센터 관련 기대를 반영했으나, 이번 전망 발표를 계기로 밸류에이션 부담과 중장기 실적 성장세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일부 투자자들은 Arm이 자체 칩 설계·제조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만, 이는 기존 라이선스 기반 비즈니스와 충돌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블룸버그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Arm은 스마트폰부터 AI 서버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IP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매출 성장 전망과 수익성 개선 속도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친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Arm의 주가와 실적 전망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는 AI 칩 수요 증가 추세 및 라이선스 로열티 모델의 수익성 확대 여부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6.02.05 09:58전화평 기자

퀄리타스반도체, 10억 규모 MIPI IP 공급 계약 체결

초고속 인터페이스 IP(설계자산) 개발 전문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국내 ASIC(주문형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업체와 약 10억원 규모의 IP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퀄리타스반도체는 8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 기반의 'MIPI D-PHY TX/RX PHY IP'와 'MIPI CSI-2 TX/RX controller IP' 를 결합한 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공급한다. 최근 퀄리타스반도체는 PHY IP만 제공하는 것을 넘어 컨트롤러까지 'Sub-system' 형태로 공급함으로써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 하고있다. 이러한 통합 솔루션은 PHY와 컨트롤러 사이의 최적화 설계를 통해 신호 전달 효율을 높이고 고객사의 시스템 설계 복잡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수의 고객사 양산을 통해 검증된 MIPI IP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최종 고객사는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제품 출시 시점(Time-to-Market)을 대폭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의 최종 고객사는 이미지 처리 및 비전 알고리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확인됐다. 최근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 AI가 실제 물리적 공간에서 구동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고성능의 비전 인터페이스의 가치도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MIPI IP 솔루션 공급은 퀄리타스반도체가 그간 피지컬 AI 분야에서 쌓아온 라이센싱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회사는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율주행(ADAS) 및 오토모티브 카메라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필수적인 AI 시스템 전 영역으로 기술 적용을 가속화하며 유의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퀄리타스반도체 김두호 대표는 “이번 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의 초고속 인터페이스 IP 기술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라며, “이를 기점으로 비전 솔루션 뿐만 아니라 오토모티브, Physical AI 등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군에서 독보적인 인터커넥트 솔루션을 선보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IP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1.29 17:29전화평 기자

CJ올리브영, '망그러진 곰'과 IP 협업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인기 캐릭터 등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협업을 확대하고 2월 한 달간 국내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올해 첫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산리오캐릭터즈와 팝마트코리아 협업을 통해 캐릭터 컬래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7월 한 달간 산리오 컬래버에 참여한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팝업스토어에는 3주간 3만3천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올리브영N 성수 팝마트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외국인 매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등 글로벌 고객의 방문과 구매 효과도 뚜렷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리브영은 올해도 국내외 대형 IP와의 협업을 본격 확대한다. IP의 콘텐츠 경쟁력을 활용해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동시에, 올리브영이 직접 IP 협업 구조를 마련해 브랜드사의 참여 문턱은 낮추고 마케팅 효과는 높일 방침이다. 올해 첫 컬래버 캐릭터는 국내 창작자인 유랑 작가의 '망그러진 곰'이다. 망그러진 곰은 일상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스토리 콘텐츠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공식 SNS에서 팔로워 70만 명을 보유할 정도로 강력한 팬층을 자랑한다. 이번 컬래버를 통해 21개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119종의 상품을 선보이며, 캐릭터의 세계관을 반영해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상품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기초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 등 다양한 뷰티 제품에 캐릭터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하고, 파우치와 동전 지갑 등 증정품을 함께 구성했다. 이와 함께 인형 키링과 텀블러 등 소장 가치를 높인 라이프스타일 상품도 출시한다. 관련 상품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국내·글로벌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을 위해 한정판 굿즈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망그러진 곰 굿즈를 받을 수 있다. 2월 1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캐릭터 얼굴 모양의 쿠션 담요 세트와 수납용 파우치를 각각 선착순 증정한다. 글로벌 고객이 많이 찾는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는 2월 1일부터 22일까지 '망그러진 곰의 특별한 꿈 속'을 주제로 구현한 팝업 공간을 선보인다. 체험 콘텐츠에 모두 참여한 고객에게는 응원 부적 등 캐릭터 굿즈를 제공하며,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파우치, 유리컵 세트 등 구매 금액대에 따라 팝업스토어에서만 받을 수 있는 굿즈를 추가 증정한다. 컬래버 세계관을 담은 웹툰 콘텐츠도 공개된다. 웹툰은 유랑 작가와 올리브영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온라인몰 기획전 페이지에서는 고객이 캐릭터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상품을 만드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참여 요소를 통해 고객이 올리브영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사와 함께 성장하는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7 09:18안희정 기자

크래프톤, 올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19개로 확대…"프랜차이즈 IP 확보 시동"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총 19개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중장기 전략으로 'Big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발표하고, 신작 개발과 인재 확보를 중심으로 자체 제작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왔다. 지난 1년간 주요 제작 리더십 15명을 영입하며 신규 스튜디오 설립을 진행했다. 지난해 설립됐거나 올해 신설 예정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는 ▲나인비스튜디오 ▲옴니크래프트 랩스 ▲룬샷게임즈 ▲올리브트리 게임즈 등이 있다. 각 스튜디오 대표로는 ▲김성훈 대표(나인비스튜디오) ▲노정환 대표(옴니크래프트 랩스) ▲배형욱 대표(룬샷게임즈) ▲이창명 대표(올리브트리 게임즈)가 선임됐다. 크래프톤은 흥행작 개발 경험을 보유한 신규 제작 리더십을 중심으로 소규모 조직 단위의 개발팀을 운영하며 신작 개발을 추진한다. 신작은 핵심 팬층이 분명한 시장을 출발점으로 검증되며, 성과가 확인된 프로젝트는 단계적으로 확장해 프랜차이즈 IP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크래프톤은 현재 총 26개의 신작 파이프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2년간 12개 작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1.21 13:25정진성 기자

글로벌파운드리스, 시놉시스 '프로세서 IP 사업부' 인수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스는 반도체 설계자산(IP) 분야의 강자인 시놉시스(Synopsys)의 'ARC 프로세서 IP 솔루션' 사업부를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인수에는 시놉시스의 관련 엔지니어링 및 설계 인력도 포함된다. 이번 인수는 글로벌파운드리스와 자회사 밉스(MIPS)가 추진 중인 '피지컬 AI(Physical AI)'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맞춤형 반도체(Custom Silicon)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인수 대상은 시놉시스의 ▲ARC-V ▲ARC-Classic ▲ARC VPX-DSP ▲ARC NPX NPU 등 프로세서 제품 라인업 전반과 ▲ASIP 디자이너 ▲ASIP 프로그래머를 포함한 애플리케이션 특화 명령어 집합(ASIP) 툴이다.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해당 자산과 전문 인력은 글로벌파운드리스의 자회사인 밉스(MIPS)로 통합된다. 이를 통해 글로벌파운드리스는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포괄적인 프로세서 IP 제품군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확장된 IP 라이선싱과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들의 제품 출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놉시스의 ARC 기술은 고성능부터 중급, 초저전력 연산 및 AI 코어를 아우르며, 확장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프로세싱 솔루션을 제공한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확보한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고객 네트워크, 검증된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활용해 웨어러블, 로보틱스, AI 기반 소비자 가전, 첨단 AI 반도체 분야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팀 브린 글로벌파운드리스 최고경영자는 “이번 인수는 피지컬 AI 분야에서 글로벌파운드리스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는 메시지"라며 “시놉시스의 ARC IP와 밉스의 기술력, 그리고 글로벌파운드리스의 첨단 제조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고객들이 차세대 컴퓨팅 및 AI 애플리케이션 혁신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더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파운드리스의 차별화된 기술 로드맵을 강화하고, AI 기술이 물리적 세계로 확장되는 과정에서 고객에게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놉시스의 ARC 및 ARC-V 프로세서 IP 솔루션 사업부 인수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포함한 절차를 거쳐 2026년 하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다. 인수 완료 후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직원, 고객 및 파트너들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시놉시스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2026.01.16 10:00장경윤 기자

크래프톤, 26개 신작 파이프라인 가동…프랜차이즈 IP 확보 본격화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5일 진행된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새해 경영 전략과 중장기 성장 방향을 발표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게임의 본질, 가치의 확장'을 주제로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크래프톤은 게임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며, 신작 도전을 실행 단계로 전환한 상태"라며 "PUBG 지식재산(IP) 프랜차이즈를 콘텐츠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한편, 신작 파이프라인과 제작 리더십을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IP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전략인 'Big 프랜차이즈 IP' 전략을 올해도 이어간다. 해당 전략은 ▲자체 제작 투자 확대 ▲퍼블리싱 볼륨 확장 ▲자원 배분 효율화를 핵심 축으로, 독창적이고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둔다. 프랜차이즈 IP는 하나의 게임 경험에 그치지 않고, 장르와 콘텐츠, 서비스 형태를 확장하며 장기간에 걸쳐 반복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IP다. 아울러 회사는 프랜차이즈 IP 개발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제작 리더십을 확충하고, 제작·퍼블리싱 전반의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전략 실행을 준비해왔다. 올해는 프랜차이즈 IP 확보를 위한 신작 개발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PUBG IP 프랜차이즈의 확장에도 속도를 낸다. 올해 크래프톤은 신작 출시 속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 이를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15명 주요 제작 리더십을 영입했다. 또 해당 리더십을 중심으로 소규모 조직 단위 제작 구조를 확대했다. 자체 제작 라인을 확장하는 한편, 작고 빠른 방식의 신작 출시를 늘린다는 전략이다. 현재는 총 26개 게임 프로젝트를 신작 파이프라인으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서브노티카 2, 팰월드 모바일, NO LAW 등을 포함한 12개 작품은 향후 2년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러한 신작을 핵심 팬층이 분명한 시장을 출발점으로 게임 성공 가능성을 신속히 검증하고, 성과가 확인된 프로젝트를 스케일업해 프랜차이즈 IP로 발굴할 방침이다. 기존 IP에 대한 스케일업도 함께 추진한다. '인조이'와 '미메시스'는 지난해 얼리액세스로 출시돼 각각 100만장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며, 초기 이용자 기반을 확보한 글로벌 타이틀이다. 크래프톤은 이를 올해 전략 IP로 선정하고, 장기적인 제품 수명 주기를 갖춘 프랜차이즈 IP로 육성한다. 인조이는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이용자 제작 콘텐츠(이하 UGC) 확장과 콘텐츠 강화를 통해 IP 지속성을 높인다. 미메시스는 협동 공포 장르에서 대표 타이틀로 자리매김해 중장기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컬처 콘텐츠 중심 공동 협업을 확대하고, 장기 서비스를 위한 체질을 개선하는 등 PUBG IP 프랜차이즈 전략을 통해 꾸준한 실적 상승을 이어왔다. 올해는 PUBG 성장 흐름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모션 업데이트, 신규 모드 도입을 통해 플레이 방식의 폭을 넓히는 데 집중한다. 동시에 미디어 콘텐츠 확장 가능성도 검토하며 PUBG IP를 게임을 넘어선 강력한 콘텐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우선 PUBG 고유 건플레이와 메카닉, 물리엔진을 활용한 샌드박스 지향 UGC를 확장해,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부터 신흥국까지 아우를 수 있는 모바일 및 크로스 플랫폼 신작 개발도 확대한다. '블랙 버짓', '블라인드스팟' 등 신작을 통해 PUBG IP 장르의 확장을 검증하는 한편, 새로운 플랫폼과 장르에 대한 도전을 병행하며 다음 성장 단계를 준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크래프톤은 게임 기반 AI 신사업 활용 가능성도 모색하고 있다. 앞서 2021년부터 이용자 재미와 플레이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AI 기술을 게임에 적용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CPC와 같은 새로운 개념을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 같은 해 10월에는 AI First 기업 전환을 선언하고, AI 기반 업무 자동화를 통해 조직과 업무 방식 전반 변화를 본격화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시간과 리소스를 신작 개발과 혁신 프로젝트에 재투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분야를 게임 기술을 확장해 활용할 수 있는 영역 중 하나로 보고 있다. 게임을 통해 축적한 플레이 및 상호작용 데이터와 가상 세계 구현, 운영 경험이 해당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배틀그라운드와 같이 현실 물리 법칙이 정교하게 구현된 가상 세계에서 쌓은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경험은, 관련 신사업을 검토할 수 있는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 향후에도 크래프톤은 게임사로서 축적한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핵심 역량을 확장하는 방향에서 신사업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2026.01.16 04:18진성우 기자

더핑크퐁컴퍼니, 두바이 키즈 페스티벌 초청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중동의 경제·관광 허브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무대로 콘텐츠와 커머스를 결합한 글로벌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연간 1천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두바이 대표 관광지 '글로벌 빌리지'에서 대규모 공연을 전개하는 동시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운영하는 한류 문화 홍보관 'KOREA 360 UAE'에 공식 입점해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을 시작한다. 공연·체험·구매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IP 풀 퍼널(Full-Funnel)' 전략을 통해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두바이 핵심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라이브 공연 ▲콘텐츠 쇼케이스 ▲제품 구매를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한 입체적인 IP 경험을 구현하는 데 있다.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 중동 시장에서 IP의 콘텐츠 경쟁력과 상업적 확장 가능성을 검증하는 전략적 시도로, 더핑크퐁컴퍼니는 이를 기반으로 공연·리테일·라이선싱을 아우르는 중장기 중동 진출 로드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먼저,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 1월 9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열리는 제11회 두바이 대표 키즈 페스티벌 '키즈 페스트'에 공식 초청받아, 글로벌 빌리지 내 메인 스테이지를 포함해 매일 3회씩 총 96회의 '핑크퐁 아기상어 쇼'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11회째를 맞는 행사 개막일에는 약 3,000대의 드론이 투입된 대규모 3D 드론쇼가 펼쳐졌으며, 핑크퐁과 아기상어가 오프닝 게스트로 등장해 두바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이와 함께 더핑크퐁컴퍼니는 두바이 현지 K-컬처 상설 홍보관 KOREA 360 UAE에 입점해 본격적인 오프라인 리테일 사업에 돌입한다. 총 1,606㎡(약 486평) 규모 공간에서 핑크퐁·아기상어·베베핀 인형을 비롯해 코딩 컴퓨터, 카드버스, 두들북 등 핵심 IP를 활용한 9개 품목, 200여 개 제품을 선별 배치해 판매하며 중동 가족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KOREA 360 UAE 입점을 기념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문화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1월 23일부터 25일,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핑크퐁 영화제: K-애니메이션 스크리닝 페스티벌'을 KOREA 360 UAE에서 개최한다. 전 세계 18개국 넷플릭스 Top10을 기록한 '핑크퐁 시네마 콘서트: 우주대탐험' 등 총 4편을 상영하며, 쇼핑 공간을 콘텐츠 체험 공간으로 확장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두바이는 관광객과 현지 가족 소비자가 한곳에 모이는 중동 최대의 콘텐츠·커머스 테스트베드”라며, “민간 테마파크와 상설 리테일로 확장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동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IP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5 16:26안희정 기자

  Prev 1 2 3 4 5 6 7 8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업황은 냉랭 현장은 북적…7.7만명 몰린 인터배터리 이모저모

헤드폰·뷰티기기까지…화이트데이 '핑크 디바이스' 주목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D-7...글로벌 시장 정조준

[단독] 오픈AI CFO, 비공개 방한…SK네트웍스·업스테이지 수장 한 자리서 만난 이유는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