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NI, 부패·준법 국제표준 인증 동시 획득… "윤리경영 고도화”
윤리·준법 경영 고도화를 선언한 LS그룹 투자전문회사 인베니(INVENI)가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투명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INVENI는 국제표준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및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합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구자철 INVENI 회장을 비롯해 한국준법진흥원 이정명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INVENI는 투자전문회사로서 전환을 계기로, 컴플라이언스 경영의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고 윤리 준법 경영 체계 고도화 필요성을 인식해 이번 국제표준 인증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조직 부패 리스크를 예방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해 윤리적 의사결정과 투명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며, ISO 37301(준법경영시스템)은 조직이 관련 법규와 규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준법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 표준이다. INVENI 이정철 최고윤리준법책임자(CCO)는 “이번 ISO 인증은 국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높이고, 글로벌 기준의 윤리∙준법경영 체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NVENI는 이번 인증을 통해 주주∙파트너 등 국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한층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윤리·준법경영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