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장브리핑] 28·29일 은행권 불안 美청문회 주목
오는 28일 미국 상원 은행위워회, 29일에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미국 내 은행권 불안이 심화될지 미국 외에도 여타국 은행 불안 발생 여부가 어떻게 논의될 지 시장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청문회에서는 관심이 될 만한 항목은 ▲은행권 전체 예금 보호에 대한 정확한 입장 ▲정부 및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고려대책 여부 ▲은행권 불안 확산에 대한 의견 등이다. 미국 연준 마이클 바 감독부문 부의장,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 마틴 J.그루에버그 사장, 미국 재무부 넬리 리앙 부장관이 참석한다. 여기에 미국 연준인사들의 발언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27일에는 필립 제퍼슨 미 연준 이사, 30일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은행 총재,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 31일은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 등이 연설에 나선다. 최근 미국 내 은행 불안, 경제 및 인플레이션에 대하 어떠한 언급을 할지 귀추가 쏠린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 크리스탈리나 기오르기예바 총재는 금융 안정에 관한 위험이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기오르기예바 총재는 2023년 코로나19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통화 긴축 등으로 세계 성장률이 3% 이하로 둔화될 수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