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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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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올해 등록 업체 수 작년 수준 초과 전망"

유럽권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를 주관하는 IFA 매니지먼트는 9일(현지시각) 올해 참가 확정 기업이 이미 작년 동기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IFA 2025 행사는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라이프 린트너(Leif Lindner) IFA CEO는 "최상위 30개 참가업체와 함께 많은 신규 혁신 기업들이 이미 IFA 2025 참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 시점에서 IFA 2025 참가 기업 수는 작년 수준을 넘어섰으며 이는 IFA가 실질적 가치를 제공한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IFA 2025의 여러 부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날 핵심 주제 중 하나는 인공지능(AI)이다. 또한 콘텐츠 제작, 오디오, 게이밍,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분야가 확대되어 특별한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작년 IFA 100주년 부대 행사로 처음 진행된 IFA 조머가르텐(Sommergarten)은 올해도 진행되며 힙합과 일렉트로닉 비트, 신인 아티스트 등 폭넓은 관객을 위한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IFA는 현재 업체 관계자 대상 등록을 진행중이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등록은 5월부터 시작 예정이다.

2025.04.10 07:59권봉석

IFA 2025, 9월 5일부터 5일간 독일 베를린서 개최

유럽권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5'가 오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IFA를 주관하는 IFA 매니지먼트가 17일(현지시각) 이렇게 밝혔다. 지난해 IFA 2024는 138개 나라에서 21만 5천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관했으며, 이 중 13만 3천명 이상이 업계 관계자였다. 또 1천800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가전과 스마트 기기 등을 공개했다. 라이프 린트너(Leif Lindner) IFA CEO는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IFA를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꼽았다"며 "특히 무역과 산업 분야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이러한 성공을 올해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주요 테마를 AI로 하고 콘텐츠 제작, 오디오, 게이밍, 디지털 헬스, 모빌리티 분야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라이프 린트너 CEO는 "101회를 맞는 IFA는 혁신적인 새로운 길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글로벌 전자기기와 테크 시장의 완전한 그림을 볼 수 있는 곳은 IFA가 유일하며, 이러한 규모로 경쟁할 수 있는 국제 전시회는 없다"고 강조했다.

2025.02.18 10:59권봉석

IFA CEO "진정한 혁신 기업, 중국보다 한국에 더 많다"

"IFA는 참가 국가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다. 과거 중국 기업이 IFA에 많이 참가한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그 수는 줄었다. 또 진정한 혁신 기업은 한국에 더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 기업이 국제 무대 진출 발판으로 IFA를 활용하기 바란다." 18일 오전 서울 주한독일상공회의소에서 라이프 린트너(Leif Lindner) IFA CEO가 이렇게 설명했다. IFA는 1924년 당시 최신 기술인 오디오 테이프 레코더와 스피커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시작돼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올해 행사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을 주제로 전 세계 139개국 2천20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날 라이프 린트너 CEO는 "IFA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 기업, 스타트업과 지속적이고 강력한 파트너십이 필요하며 IFA는 앞으로도 한국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IFA, 올해 관람객 확충 위해 리브랜딩 나서 라이프 린트너 CEO는 지난 해까지 삼성전자 독일 법인에서 근무하며 TV 제품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사다. 그는 한국 기업과 협업한 경험을 토대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올해 IFA의 성과와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 라이프 린트너 CEO는 이날 "IFA가 100주년을 맞아 단순한 가전 박람회를 넘어 새로운 혁신의 장으로 변화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는 것이 이번 리브랜딩의 주요 목표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 IFA는 이를 위해 과거 이용하던 빨간색과 흰색 조합 로고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색상으로 시각 개편을 시도하는 한편 'Innovation for All'(모두를 위한 혁신)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제시했다. 그 결과 올해 IFA에는 44개국에서 1천800개 업체가 참가했고 방문객 역시 작년 대비 20% 늘어난 21만 5천 명을 기록했다. 방문자 중 언론과 미디어 관계자 수도 28% 증가한 4천500명을 기록했다. ■ "IFA 넥스트에서 한국 스타트업 참여 강세" 올해 IFA에서는 AI와 지속 가능성을 주요 테마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AI를 접목한 신제품이 대거 등장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국내 기업도 IFA 기간 중 차세대 제품 전시를 진행해 주목받았다. 올해 IFA는 스타트업과 혁신 기업을 위한 전시장으로 'IFA 넥스트'(IFA NEXT)를 운영했다. 라이프 린트너 CEO는 "진정한 혁신을 이루는 스타트업들을 선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특히 한국 스타트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이어 "IFA 넥스트는 전 세계 언론과 정치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을 위한 강력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소비자들, 고효율·AI 기반 편의성 향상된 제품에 지갑 연다" 라이프 린트너 CEO는 "경제 침체와 소비 위축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여전히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과 일상을 간편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에 대한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을 공략 중이다. AI와 기술 혁신이 이러한 도전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으며, 특히 고령화 사회에서의 기술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IFA, 제조사-유통사 잇는 유일한 행사" 라이프 린트너 CEO는 매년 1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CES와 IFA의 차별화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IFA는 제조사와 유통사를 연계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있다. CES는 예를 들어 모빌리티 등 한 주제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IFA는 모든 미래 산업과 제품을 아우른다"고 설명했다. 올해 IFA 행사에서는 인텔이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프로세서를, 퀄컴은 PC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X 플러스 8코어 제품을 추가 출시했다. 이날 라이프 린트너 CEO는 내년 참가 희망 기업 중 하나로 주요 반도체 기업을 꼽았다. 라이프 린트너 CEO는 "퀄컴은 과거 IFA에 참여했던 업체이기도 하다. 내년에는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과 대만 내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등 유력한 반도체 회사를 유치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르면 올해 말 경 내년 IFA에 참가할 업체를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0.18 15:42권봉석

로보락, IFA 미디어 어워드서 '최고의 제품' 7개 수상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4(국제가전박람회)에서 7개의 미디어 어워드에서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어워드 수상 제품은 IFA 2024에서 첫 공개된 신제품 '로보락 큐레보 커브'다. 로보락 큐레보 커브는 트러스티드 리뷰와 디 앰비언트, CNN, 기즈모도, 홈크럭스, 안드로이드 오쏘리티가 각각 선정한 '최고의 제품'으로 꼽혔다. 이외에도 PC매거진의 '최고의 로봇청소기' 부문 수상을 포함해 로보락은 총 7개 미디어 어워드에서 상을 받았다. 로보락 큐레보 커브는 브러시에 엉키는 긴 머리카락이나 털을 따로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이중 엉킴 방지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제품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2024.10.10 10:16신영빈

바디프랜드, IFA서 헬스케어 로봇 선봬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국제가전박람회(IFA) 2024' 행사에서 헬스케어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IFA 박람회는 미국 CES, 스페인 MWC와 함께 최첨단 기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세계 3대 국제 IT·가전 박람회다. 올해 개최 10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인 2천300개 이상의 세계 전자·가전 제조사들이 참여했다. 바디프랜드는 '파라오 네오'와 '퀀텀' 등 주력 제품인 헬스케어로봇을 중심으로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게 1~2인 가구에 맞는 작은 크기와 디자인을 앞세운 마사지 소파 '파밀레'도 전시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일 진행된 IFA 사전 행사에서도 기술력을 알렸다. 특히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독립적으로 구동돼 코어 근육 스트레칭과 이완 효과를 제공하는 특허 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주력으로 선보였다. 바디프랜드 부스에는 사전행사와 본 행사를 포함해 전시기간 동안 총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김창주 바디프랜드 미주·유럽 법인장은 "헬스케어로봇을 더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CES에 이어 IFA에도 참가했다"며 "글로벌 안마의자 제조기업들과 기술 수출 라이센싱 계약 체결에 점차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에서 다수의 혁신상을 수상해왔다. 중국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도 활발한 기술 라이센싱 수출을 진행 중이다.

2024.09.11 14:31신영빈

"살 만한 가치 있는 로봇"...LG전자 '이동형 AI홈 허브' 해외서 호평

LG전자 '이동형 AI홈 허브(코드명: Q9)'가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LG 이동형 AI홈 허브는 LG전자의 AI 에이전트 '퓨론(FURON)'을 탑재,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로 움직인다. 음성·음향·이미지 인식을 접목한 멀티모달(Multi Modal) 센싱 능력도 갖췄다. 수면, 학습 등 아이의 생활 루틴에 맞게 조도 등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책을 읽어주거나 이야기를 창작해 들려주는 등 아이의 정서까지 고려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의 이동형 AI홈 허브에 대해 영국 테크레이더(TechRadar)는 “개성이 넘치고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 최초의 로봇”이라며 IFA 2024 스마트홈테크 부문(IFA 2024 Best smart home tech)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영국 테크어드바이저(Tech Advisor)는 “몇 년 전부터 유사한 로봇이 있었지만 LG전자 제품은 놀라울 정도로 매력적”이라고 표현하며 IFA 2024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또 다른 英 매체 T3도 이 제품을 최고 제품으로 뽑았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개막 당일인 6일(현지시간) LG전자 전시관을 찾아 이동형 AI홈 허브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LG전자의 생활 가전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리셔스(Techlicious)는 이번 IFA에서 처음 선보인 '에어로 캣'에 대해 호평하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로 선정했다. 에어로 캣은 고양이를 키우는 고객을 위한 공기청정기다. 이 제품은 히터로 고양이가 앉는 자리를 따뜻하게 데워주며 고양이가 올라갔을 때는 쉴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풍량을 줄이는 '반려묘용 청정모드'가 탑재됐다. 고양이의 체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무게 모니터링 기능도 들어갈 예정이다. 또 미국 리뷰 전문매체 리뷰드닷컴(Reviewed.com)은 코드제로 A9X 무선청소기와 코드제로 R5 로봇청소기를 상하 직렬로 결합한 'LG 코드제로 올인원타워 콤비'와 오븐의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조리 상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뷰 오븐'에 대해 최고 제품으로 평가했다.

2024.09.11 11:00이나리

IFA 2024 폐막...'AI 스마트홈' 시대 열었다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가 지난 6일 개최해 10일(현지시간) 막을 내린다. IFA 전시회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을 주제로 전 세계 139개국 2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AI(인공지능)을 적용한 가전 제품들을 대거 전시해 스마트홈 시대를 알렸다. 특히, AI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 가전제품과 솔루션이 주요 트렌드로 떠올랐다. ■ 삼성전자, '모두를 위한 AI'...전 제품에 연결 경험 지원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업계 최대 규모인 6천17㎡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삼성은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영상디스플레이·생활가전·모바일 등 최신 AI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제품에 적용된 음성 비서 '빅스비'를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답할 수 있도록 한층 더 업그레이드했다. 또 사용자의 목소리나 위치를 인식해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ID', '앰비언트 센싱' 기능을 이번 IFA에서 최초 공개했다. 두 기능은 내년 적용될 예정이다. 보이스 ID는 목소리로 개별 사용자를 인식해 사생활 침해 우려를 줄이면서도 개인 일정, 관심사, 건강 상태 등을 반영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기능이다. 앰비언트 센싱은 센서를 활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로, 사용자와 가까운 곳에 있는 가전의 스크린을 활성화하거나, 로봇청소기의 경우 사용자가 있는 위치로 옮겨와서 음성 알람을 해준다. 그 밖에 올해 유럽 12개국에 출시 예정인 '비스포크 AI 콤보', 스팀 집중 모드로 위생을 강화한 '비스포크 AI 스팀' 등 AI 가전제품을 전시했다. 영화 위키드와의 파트너십으로 만들어진 액자형 오디오 '뮤직 프레임'은 IFA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또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했던 211형 '투명 마이크로 LED'와 AI 컴패니언(동반자) 로봇 '볼리'도 유럽에서 처음으로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부회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IFA 2024'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AI가 연결된 디바이스의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초개인화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모바일, TV, 생활가전 등 전 제품에 연결 경험을 아우를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 LG전자, 공감지능으로 그려내는 '씽큐 온' LG전자의 올해 전시 주제는 '공감지능으로 새롭게 그려내는 AI홈'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AI 홈의 두뇌 역할을 하는 'LG 씽큐 온'(LG ThinQ ON)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씽큐 온에는 가전 업계 최초로 허브에 생성형 AI가 탑재됐다. 오픈AI의 최신 LLM인 GPT-4옴니(4o)가 적용됐으며, 향후 LG 엑사원 등 다른 LLM과도 결합할 수 있다. LG전자는 '씽큐 온' 외에도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를 준비 중이다. 또 AI홈 솔루션의 근간이 되는 모터·컴프레서 등 하드웨어 기술력 'AI 코어테크'도 선보였다. AI 코어테크는 모터·컴프레서 등 LG전자의 하드웨어 기술력에 AI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AI로 제품 사용 환경을 분석해 최적화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모두 끌어올린다. 'AI DD(Direct Drive)모터'는 AI가 세탁물의 무게, 옷감 종류, 오염도를 분석해 옷감을 보호하는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해준다.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은 AI가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 냉난방 모드를 최적화해 에너지를 아낀다. LG전자 써마브이는 외부 공기에서 얻는 열에너지를 활용해 실내 냉난방 및 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제품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지난 7일(현지시간)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LG '씽큐 온'을 중심으로 AI홈을 연내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은 생성형 AI와 친구나 가족과 말하듯 소통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AI가 알아서 가전을 제어하고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을 최적 상태로 케어하는 AI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 中, AI와 로봇 기술에 집중 중국 가전업체들도 AI 기능을 강조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TCL은 전시 부스 입구에 이동형 AI 홈 허브 로봇 '할리'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또 TCL과 하이얼은 AI를 적용한 고효율 냉장고와 건조기를 전시했다. 로보락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큐레보 커브' 청소기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큐레보 커브는 그동안 청소기 브러시에 엉키는 긴 머리카락이나 털을 따로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에코백스는 세계 최초로 '오즈모 롤러 정수 교체 물걸레 시스템'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디봇 X8 프로 옴니'를 공개했다. IFA 2024는 "이번 전시는 AI와 스마트홈 기술이 중심이 된 미래 가전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스마트홈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라고 자평했다.

2024.09.10 17:11이나리

에코백스, IFA 2024서 '롤러 물걸레' 로봇청소기 선봬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다양한 미래 가전을 선보이고 '글로벌 제품 기술 혁신상'의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에코백스는 이번 전시에서 가정용 로봇청소기 신제품 '디봇 X8 프로 옴니'와 함께 '디봇 T50 프로 옴니', 또 로봇 창문 청소기 신제품 '윈봇 W2 프로 옴니', 잔디깎이 로봇 '고트 G1-1600' 등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선보인 로봇청소기 '디봇 X8 프로 옴니'는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오즈모 롤러 정수 교체 물걸레 시스템'을 탑재했다. 참가사 중 유일한 롤러 기반 물걸레 구조로 바닥 청소 압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 밖에도 적응형 물걸레 모서리 청소 기술인 트루엣지 2.0과 AIVI 3D 3.0 옴니 어프로치, 제로탱글 2.0, AINA 2.0 지능형 내비게이션 모델 등 첨단 기술을 탑재했다. 음석 인식 프로그램 '이코(YIKO)'는 대형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고도화했다. 실시간 대화를 통해 더욱 정밀한 청소 작업을 음성으로 컨트롤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에코백스는 또 IFA가 선도적인 가전 브랜드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전시회의 하이라이트인 'IFA 글로벌 제품 기술 혁신상'에서 '가정용 청소 로봇 브랜드'와 '실내용 청소 솔루션 금상'을 수상했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서비스 로봇 분야 선구자로서 '모두를 위한 로봇'이라는 사명 아래 26년 동안 기술 혁신에 전념해왔다"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과 혁신에 계속 투자하며,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는 라이프스타일 로봇 솔루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9.10 09:55신영빈

AMD, 서버·PC용 GPU 아키텍처 'UDNA'로 통합

AMD가 IFA 2024에서 2019년 이후 서버와 PC용으로 나눴던 GPU 아키텍처를 통합하고 향후 수 년 안에 통합 아키텍처인 'UDNA'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AMD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GCN(그래픽스코어 넥스트) 아키텍처로 GPU를 개발했고 2020부터는 개인용 GPU에 게임 특화 'RDNA'(라데온 DNA), 서버용 GPU에 'CDNA'(컴퓨트 DNA)를 적용했다. 2020년 당시 AMD는 "영역별 최적화를 적용하기 위해 라데온 등 개인용 GPU에는 게임 최적화된 아키텍처인 'RDNA'를, 연산 성능이 중요한 서버에는 이에 맞는 아키텍처인 'CDNA'를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미국 IT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9일(베를린 현지시간) 잭 후인(Jack Huynh) AMD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수석부사장은 "두 개 아키텍처를 나눈 것은 최적화 때문이었지만 데이터센터 사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개발자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어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두 아키텍처를 'UDNA'로 통합해 개발자들이 지금보다 더 쉽게 개발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잭 후인 수석부사장은 또 "RDNA는 세대 별로 메모리 계층도를 바꾸면서 최적화 작업을 처음부터 시작해야 했지만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AMD는 현행 라데온 GPU용 아키텍처인 RDNA 3와 향후 출시할 RDNA 4·5 이후 서버와 개인용 GPU를 통합한 UDNA 6를 출시 예정이다. 단 구체적인 통합 일정과 하위 호환성 지원 여부 등은 미정이다.

2024.09.10 09:04권봉석

무협, IFA서 K-스타트업 유럽 진출 지원 사격

한국무역협회(KITA)가 국내 스타트업 유럽 진출지원 사격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독일 양국 스타트업과 투자사간 협력촉진을 위한 종합 프로그램 '한-독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위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 기간에 맞춰 개최된 동 행사는 ▲한-독 CVC-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써밋 ▲한국무역협회 스타트업관 운영 ▲독일 투자사 초청 한국 스타트업 피칭 'K-IR 리셉션' ▲유럽 혁신 생태계 현장 방문 및 네트워킹 행사 개최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무역협회는 IFA 넥스트(스타트업 전용관)내에 한국 스타트업 공동부스를 설치하고, AI‧디지털헬스‧드론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국내 스타트업 10개사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참가기업은 버넥트(XR), 파블로항공(드론), 웰트(헬스케어), 비트센싱(웰니스 레이더), 뤼튼테크놀로지스(생성형AI), 오가노이드사이언스(바이오), 조인앤조인(고기능 식품), 평행공간(3D리컨스트럭션), 마케톤(손에 잡히는 홀로그램), 트라운드(소리기반XR) 등이다. 독일 대기업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국 스타트업 제품과 기술을 소개(피칭)하는 'K-IR 리셉션'과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됐다. '한독 CVC 오픈이노베이션 써밋'에서는 한독 양국 대기업 CVC와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국무역협회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주최 기관으로서 IFA측과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국간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결하고 혁신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키로 했다. 행사에 직접 참여한 한국무역협회 이인호 부회장은 IFA측으로부터 콘퍼런스 연사 초청을 받고 '혁신을 통한 양국간 새로운 경제교류의 길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 부회장은 ▲한독 무역‧경제협력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 연계 필요성 ▲양국 대-중견기업-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 ▲글로벌 공급망 분절화 및 ESG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을 제안했다. 한국무역협회 이인호 부회장은 “무역협회는 한국과 독일 투자자-스타트업간 사업‧투자협력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기술을 통한 새로운 글로벌 교역의 길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무역협회는 내년 넥스트라이즈 전시회의 주빈국으로 독일을 지정해 독일과의 스타트업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9.08 11:00류은주

삼성전자, AI 기술 선보인 'IFA 2024' 전시관 연일 흥행

삼성전자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주제로 참가해, AI 기술 혁신을 통해 진화한 연결 경험을 유럽 시장에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전시장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에 업계 최대 규모인 6,017㎡(약 1,820평)의 공간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영상디스플레이ㆍ생활가전ㆍ모바일 등 최신 AI 제품을 대거 전시했다.

2024.09.08 10:09이나리

류재철 LG전자 본부장 "생성형 AI 적용한 'AI홈' 연내 선보여"

LG전자가 사용자가 생성형 AI와 일상 언어로 대화하면, AI가 가전과 IoT 기기를 제어하고 서비스까지 연결하는 AI홈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 LG전자는 AI홈에서 ▲AI와 일상 언어로 편리하게 소통하고 ▲기존 가전을 AI가전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단순한 가전 제어를 넘어 다양한 서비스까지 확장한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앞세워 글로벌 AI홈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H&A(홈 애플리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은 IFA 2024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5일(현지시간) 기자간담회를 갖고 “고객은 생성형 AI와 친구나 가족과 말하듯 소통만 하면 된다. 나머지는 AI가 알아서 가전을 제어하고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을 최적 상태로 케어하는 AI홈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류 본부장은 “생성형 AI를 적용한 AI홈의 핵심 허브 'LG 「씽큐 온」(LG ThinQ ON)'을 중심으로 AI홈을 연내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LG전자의 AI홈은 생활가전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로 나아가는 여정”이라고 강조했다. ■ 생성형 AI가 상황 파악하고 가전 제어...AI 에이전트 '퓨론' 탑재 LG전자는 고객과 공감하는 AI홈으로 가전의 영역을 고객 생활 전반을 케어하는 '솔루션'으로 진화시킨다. 고객에게 연결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며 '제로 레이버 홈'을 구현해 나간다. LG AI홈은 이처럼 고객이 일상적인 언어로 말하고 AI가 대화 맥락을 이해해 상호작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LG전자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AI홈을 이용하도록 '씽큐 온'에 목소리(voice)로 동작하는 아날로그 소통 방식을 적용했다. “하이 LG, 나 이제 잘래. 작동 중인 제품이 있으면 모두 꺼 줘.”, “건조기 작동이 완료되려면 10분 남았는데, 지금 꺼드릴까요?” 라고 말하면, '씽큐 온'은 상황을 판단해 건조기 작동 종료 여부를 물어보고, 취침 모드에 맞춰 다른 가전의 전원을 끄거나 절전 모드로 설정한다. 또 고객이 가입해 놓은 스트리밍 서비스로 고객이 선호하는 수면용 음악을 재생하고 조명도 조절한다. '씽큐 온'에는 LG전자의 AI 에이전트 '퓨론(FURON)'이 탑재됐다. 퓨론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에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결합해 LG AI홈의 '두뇌' 역할을 한다. 씽큐 온에는 오픈AI의 최신 LLM인 GPT-4옴니(4o)가 적용됐으며, 향후 LG 엑사원 등 다른 LLM과도 결합할 수 있다. 생성형 AI에 실시간 공간 센싱과 사용자의 생활 패턴 데이터를 결합한 퓨론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학습하고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공간 솔루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지난 주에 공부가 잘 됐는데 똑같이 세팅해줘"라고 말하면 LLM 기술만 쓸 경우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선호하는 조명, 온도 등 환경정보를 사용한다. 하지만 퓨론은 해당 고객이 선호했던 과거의 최적 설정값을 기억하고 가장 유사한 맞춤형 환경을 조성해준다. LG전자는 '씽큐 온' 외에도 이동형 AI홈 허브(프로젝트명: Q9)를 준비 중이다. Q9은 음성·음향·이미지 인식을 접목한 멀티모달(Multi Modal) 센싱 능력을 갖추고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고객을 적극 케어한다. AI기능이 없어도 와이파이가 연결되는 기존 가전도 '씽큐 온'과 결합시켜 AI가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씽큐 온'에 TV와 재실 센서를 연결하면, 고객이 쇼파에 앉아 TV로 OTT 콘텐츠를 보다가 잠깐 자리를 비울 때 AI가 자동으로 영상을 멈추고 고객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린다. 또 고객이 '씽큐 온'에 AI기능이 없는 에어컨과 거실 등 공간을 감지하는 재실 센서를 연결하면, '씽큐 온'이 센서로 사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에어컨의 풍량과 방향을 조절해 최적 바람으로 고객을 케어한다. 최신 AI 에어컨을 새로 구입하지 않아도 집에 있는 에어컨이 「씽큐 온」과 연결함으로써 강력한 AI 에어컨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것이다. ■ LG '씽큐 온' 폭넓은 연결에 서비스까지 확장...보안 강화한 'LG쉴드' LG '씽큐 온'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가전, IoT 기기 등 AI의 필수 요소인 폭넓은 연결성을 갖췄다. 또 캘린더, 교통, 쇼핑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도 연동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AI홈의 연결성을 넓히기 위해 지난 7월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Athom)'의 광범위한 개방형 생태계와 연결성을 '씽큐 온'에 통합한다. 앳홈의 허브는 현재 5만여 종의 가전과 IoT 기기를 연결하며, 앳홈 앱스토어에는 필립스, 아카라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제어하는 애플리케이션이 1000여 개 등록돼 있다. 예를 들어, 여의도에 사는 사용자가 외출 전 '씽큐 온'에 “광화문에 가는 160번 버스가 언제 도착해?”라고 물으면 실시간 상황을 파악한 뒤 “지금 영등포역을 지나고 있어요. 두 정거장 전이고 10분 뒤에 도착할 예정이예요”라고 알려준다. 사용자가 이어 “지금 나갈래. 외출모드 실행해 줘”라고 요청하면 '씽큐 온'은 “인덕션에 올려 놓은 냄비가 아직 끓고 있어요. 인덕션을 끌까요?”라고 실내 상황을 판단해 안내하고 “환기하려고 오전에 창문을 열어 두었어요.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킬게요”라며 외출 모드에 맞게끔 집안 환경을 조성한다. 정기현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장 부사장은 “LG AI홈은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무궁무진한 외부 제품과 서비스로 연동 및 확장이 가능하다”며 “고객이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AI홈을 구성하고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데이터를 수집·저장·활용하는 전 과정에서 보안성을 강화한 'LG Shield(LG쉴드)'를 '씽큐 온'에 적용해 고객의 AI홈을 철저하게 보호한다. LG쉴드는 소프트웨어(SW)의 모든 측면을 고려한 체계적인 프로세스와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과 데이터를 항상 안전한 상태로 보호하는 LG전자의 보안 시스템이다. LG쉴드는 개인정보 등 민감 정보를 암호화하여 분리된 공간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외부에서 작동 코드를 해킹하거나 변조하지 못하도록 한다. 또 실시간으로 외부 위협과 침입을 탐지하고 보호한다. ■ AI홈 패키지 연내 선보일 계획…'인텔리전트 스페이스'으로 확장 LG전자는 AI홈 구현을 위해 「씽큐 온」과 허브와 연결하면 활용도가 높은 ▲모션/조도 센서 ▲공기질센서 ▲온/습도센서 ▲도어센서 ▲스마트버튼 ▲스마트조명스위치 ▲스마트플러그 ▲보이스컨트롤러 등 IoT 기기 8종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씽큐 온'과 IoT 기기로 구성한 AI홈 패키지 구입도 가능하다. 설치 엔지니어가 집안의 가전들을 '씽큐 온', IoT 기기와 연결해 고객이 바로 활용하도록 AI홈을 구성해준다. 향후 LG전자는 궁극적으로 AI홈을 고객이 머무는 다양한 공간으로 확장한 '인텔리전트 스페이스'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상업공간이나 모빌리티와 같은 공간에서도 제품부터 서비스까지 결합한 AI 공간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한편, 해외리서치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글로벌 기준 집 안에 연결이 가능한 스마트 기기를 도입한 가구는 2019년 1억9000만에서 2023년 3억6000만으로, 연 평균 17%씩 늘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는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 규모가 2023년 812억 800만 달러에서 2028년 2천602억3500만 달러(한화 약 361조원)로 연 평균 26.23% 성장할 것으로 추정한다.

2024.09.08 10:02이나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삼성전자 IFA 전시관서 '볼리' 체험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가 6일(현지 시간)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2024'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했다. 올라프 숄츠 총리는 삼성전자 전시장에서 '모두를 위한 AI'에 대한 설명과 AI 홈 컴패니언(AI Home Companion) '볼리'를 체험하고, '비스포크 AI 콤보' 등 삼성전자 제품을 살펴봤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24에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주제로 참가해, AI 기술 혁신을 통해 진화한 연결 경험을 유럽 시장에 선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9월 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 등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2024.09.06 17:17이나리

유럽 시장 흔드는 中 스마트폰…IFA서 신제품 공세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내수에 그치지 않고 해외 시장으로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첨단 산업 제재가 강한 미국보다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아너와 테크노는 5일(현지시각) 독일 가전전시회(IFA)에서 각각 신제품과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아너가 선보인 매직V3는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6(12.1mm)와 구글 픽셀9프로폴드(10.5mm) 두께 보다 더 얇다. '세상에서 가장 얇은 폴더블폰'이라며 적극 홍보 중이다. 이날 직접 발표에 나선 조지 자오 아너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아이폰보다 튼튼하다”거나 “삼성 갤럭시보다 얇다”고 언급하는 등 경쟁사를 대놓고 겨냥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아너는 그동안 내구성 논란을 의식한 듯 세탁기에 자사 제품을 약 18분간 돌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갤럭시Z폴드6는 방수·방진 기능(IP48)을 모두 지원하는 반면 매직V3는 방수기능(IPX8)만 지원한다. 아너는 지난해 IFA에서도 폴더블폰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리고 성과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 아너가 올해 상반기 유럽 폴더블폰 시장 성장을 견인한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폴더블폰 판매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52% 증가했다. 특히 폴드형(북형) 폴더블 판매가 두 배 이상 증가했는데 아너가 70%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아너의 유럽 내 북형 폴더블 판매는 전년 대비 22배 급증했다. 아너뿐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 업체 테크노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IFA에 참가하며 자사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섰다. 테크노는 아프리카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트랜션의 자회사다. 테크노는 화웨이가 조만간 선보일 예정인 두 번 접히는 '트리폴드폰'을 선보였다. 다만, 이번에 공개한 것은 판매 제품이 아닌 프로토타입(시제품)이다. 테크노는 작년 IFA에서 롤러블폰 시제품을 선보이는 등 중저가폰 브랜드 이미지를 벗기 위해 혁신 제품을 계속 공개하고 있다.

2024.09.06 16:32류은주

레노버, IFA 2024서 노트북 신제품 공개

레노버가 IFA 2024에서 최신 프로세서 기반으로 AI 성능을 강화한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했다.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요가 슬림 7i 등 두 개 제품군에는 인텔과 협업해 개발한 '아우라'(Aura) 에디션 시리즈가 추가됐다.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아우라 에디션은 최근 공개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 시리즈와 아크 130V/140V 내장 GPU, 최대 45 TOPS(1초당 1조번 연산) AI 연산이 가능한 NPU(신경망처리장치)와 2.8K 해상도 OLED 돌비 비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 역시 인텔 코어 울트라 200V 프로세서 기반으로 영상/이미지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AI 기반 응용프로그램 구동을 가속한다. 와이파이7(802.11be)과 블루투스 5.4, 썬더볼트4로 다양한 유·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활용 상황에 따라 보안, 전력소모, 올바른 자세 조언 등 맞춤 설정을 적용하는 '스마트 모드', AI 생성 이미지를 공유하는 '스마트 쉐어', 노트북 문제를 실시간 해결하는 '스마트 케어' 등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레노버는 이날 이용자 움직임을 실시간 추적해 노트북 종료, 노트북 모드, 태블릿 모드 등 자동으로 화면을 전환하는 오토 트위스트 디자인이 적용된 차세대 AI PC 컨셉 제품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자연어 음성 명령어로 화면 각도를 실시간 조절하며 사용자가 자리를 비운 경우 스마트 커버가 자동으로 닫히는 등 보안 기능도 강화됐다. 씽크패드 X1 카본 13세대 아우라 에디션,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에는 오는 11월부터 윈도11 코파일럿+ PC 기능이 업데이트로 제공될 예정이다.

2024.09.06 12:47권봉석

로보락, IFA서 로봇청소기 신제품 선공개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독일 베를린 국제회의센터(ICC)에서 열리는 'IFA 2024'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IFA는 유럽 최대 규모의 가전·IT 박람회다. 전 세계 139개국에서 약 2천개 기업이 참가한다고 알려졌다.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은 로보락은 전시 부스에서 그동안의 청소 기술을 집약한 주요 제품과 하반기 공개할 신제품을 선보인다. 로보락 부스에서는 올해 플래그십 모델인 S8 맥스V 울트라와 큐레보 프로, 큐레보 S 등 최신 로봇청소기와 무선 습건식 청소기인 플렉시·다이애드 시리즈, 무선 진공청소기 H5 등 제품을 시연할 수 있다. 또한 하반기 출시 예정인 '큐레보 커브' 등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큐레보 커브는 그동안 청소기 브러시에 엉키는 긴 머리카락이나 털을 따로 정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이중 엉킴 방지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로보락은 현재 미국과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전 세계 17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있다. 유로모니터 추산 지난해 글로벌 로봇청소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올해 상반기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46.5%로 2022년 이후 3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2024.09.06 09:50신영빈

삼성전자,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위키드' 에디션 공개

삼성전자가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위키드(Wicked)' 에디션을 독일 'IFA 2024'에서 공개한다. 브로드웨이 대표 뮤지컬로 유명한 '위키드'는 유니버셜 픽쳐스가 영화로 재탄생 시켰으며, 전혀 다른 두 인물 엘파바와 글린다가 펼치는 우정과 모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뮤직 프레임은 슬림한 디자인으로 어떤 인테리어에서도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원하는 사진과 이미지를 아트 패널에 자유롭게 담아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다. 공간감을 극대화해주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했으며, 2채널 120와트 출력의 스피커를 기반으로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공간 맞춤 사운드 프로(SpaceFit Sound Pro)'기능을 지원해 사용자의 공간을 분석해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어댑티브 사운드(Adaptive Sound)' 기능으로 콘텐츠에 따라 적합한 사운드를 설정해 최고의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2024년형 삼성 TV, 사운드바와 연동 시 두 제품에서 사운드가 동시에 출력되는 'Q심포니'가 작동되어 더욱 몰입감 있는 3차원 사운드를 제공한다. Wi-Fi와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연결뿐 아니라 '빅스비'를 통한 음성 명령도 지원해 편의성도 갖췄다. 이번 '뮤직 프레임 위키드' 에디션은 ▲특별 제작된 한정판 위키드 테마 베젤 ▲위키드 맞춤형 포장 ▲영화 속 캐릭터들의 이미지와 사인을 담은 3장의 포토 카드를 제공한다. '뮤직 프레임 위키드' 에디션의 출고가는 69만9천원으로, 10월 중순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의 상세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전면 아트 패널을 커스텀할 수 있는 뮤직 프레임만의 특징을 살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위키드'와의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기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시청각 경험을 선사하고 사운드 소비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9.06 08:52이나리

"모두를 위한 AI, 사람 돕는 보이지 않는 손"

삼성전자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 개막에 앞서 단독 전시장인 시티 큐브 베를린에서 인공지능(AI)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전 세계 미디어·파트너 등 약 7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AI를 통해 모두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겁고, 지속 가능한 일상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과거 IFA에서 기조 연설했던 오래된 영상의 화질과 오디오를 삼성 AI 기술로 업스케일링하고 번역까지 제공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IFA는 1924년 당시 최신 기술인 오디오 테이프 레코더와 스피커 등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시작됐다.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1930년 제7회 IFA에서 라디오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 바 있다. 삼성전자 구주 총괄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벤자민 브라운은 "삼성은 AI기술이 사람들을 돕는 '보이지 않는 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방형 스마트싱스 생태계와 삼성 AI 기술로 세계를 선도하고, AI가 서로 연결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더 나아진 세상'이라는 주제로 더욱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해진 일상을 소개했다.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경영연구소 최고혁신책임자 크리스 브라우어 박사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람들이 AI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삶의 질이 1.4배 높다"며 "AI 기술 발전으로 삶의 질이 개선되고, 생활 방식이 변화하며, 성취 가능한 일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더 나아진 세상을 위해 모두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접근성 기능을 소개했다. 접근성 기능으로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비스포크 AI 콤보 등의 기기 도어를 음성으로 열 수 있는 '오토 오픈 도어' ▲빅스비를 통해 음성으로 AI 가전을 제어하고 기기 관련 궁금증도 음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음성 명령 기능 ▲AI TV의 저시력자를 위해 사물의 윤곽선을 뚜렷하게 표현하는 '릴루미노 모드' 등이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협업 사례들도 소개했다. 펠티어 소자를 탑재한 냉장고, 인버터 히트펌프 방식을 적용한 비스포크 AI 콤보 등의 고효율 제품 뿐 아니라 'AI 절약 모드', '부재 절전', '옵티멀 스케줄링', '삼성 리워즈 프로그램'과 같이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언급했다. 삼성전자는 생산성 향상으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AI PC인 '갤럭시 북5 프로 360'와 '갤럭시 북4 엣지' 15인치를 공개했다. 인텔과 퀄컴의 연사가 무대에 올라 각 신제품과 관련된 협력 스토리를 소개했다.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부사장은 "인텔과 삼성은 새로운 PC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랜 기간 협력해왔다"며 "인텔의 신규 프로세서와 갤럭시 AI가 만난 갤럭시 북5 프로 360은 새로운 차원의 생산성과 연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니틴 쿠마르 퀄컴 제품 관리 부문 부사장이 갤럭시 북4 엣지를 소개했다. 니틴 쿠마르 부사장은 "이번에 발표된 스냅드래곤 X 플러스 8코어 플랫폼을 탑재한 갤럭시 북4 엣지 15인치는 획기적인 성능과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며 "AI를 위해 설계되어 놀랍도록 빠르고 전력 효율이 뛰어난 45 TOPS NPU를 통해 코파일럿+를 포함한 풍부한 AI 경험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개선된 일상'의 사례로 스마트싱스와 빅스비 음성 제어, 'AI 홈'을 소개했다. 스마트싱스로 집 밖에서도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빅스비는 신규 AI 음성 기술을 적용해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애니플레이스 인덕션에는 7형 터치스크린 'AI 홈'이 탑재돼 집 안의 가전 사용 현황을 한눈에 바라보면서 제어하거나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AI를 통해 개선된 일상을 위한 건강 관리 서비스로 더 편리하고 고도화된 삼성 푸드 플러스도 소개했다. 삼성 푸드의 프리미엄 서비스인 삼성 푸드 플러스는 사용자의 신체·나이·운동 정보 등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섭취 목표량 설정 ▲일주일 식단 ▲맞춤형 레시피 ▲영양 섭취 진척도 관리 ▲5대 영양소 섭취 트렌드 분석 등을 제공하며 한층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돕는다. 삼성전자는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갤럭시 링'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도 소개했다. 갤럭시 링은 내장 센서로 수면·활동량·수면 심박수·수면 변동률 등 사용자의 건강을 24시간 추적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인사이트가 담긴 에너지 점수를 제공한다. 10ATM 방수 등급과 티타늄 그레이드 5로 마감 처리돼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강력한 방수 성능과 장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로 수영과 자전거 등 다양한 운동을 편리하게 기록하고, 한층 강력해진 바이오액티브 센서를 적용해 더욱 정확한 결과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TV는 AI 기술을 더해 최상의 화질과 음향을 제공한다. 2024년형 네오 QLED 8K는 역대 삼성 TV 중 가장 강력한 프로세서인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전년 대비 8배 많은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가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처리한다. 삼성전자 AI TV는 ▲저해상도 영상을 최대 8K급으로 전환 시켜주는 'AI 업스케일링' ▲영상의 움직임대로 사운드를 들려주는 '무빙 사운드 프로' ▲영상 속 화자의 음성만 추출해 크고 또렷하게 들려주는 '액티브 보이스 프로' ▲AI 엔진이 게임 장르를 파악해 화질과 사운드를 최적화해 주는 'AI 오토 게임 모드'를 지원한다. 이날 삼성전자는 진일보한 AI TV의 새로운 AI 기능 두 가지도 공개했다. 문답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과 선호에 맞춰 AI가 생성한 다양한 이미지를 업스케일 화질로 화면에 띄워주는 '생성형 월페이퍼' 기능과 화자의 의도를 이해해 자연스럽고 똑똑한 콘텐츠 검색이 가능해진 '빅스비' 기능이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삼성 AI TV를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7년간 타이젠 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타이젠 OS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 게이밍 허브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신 앱 사용과 기기 간 연결 또한 손쉽게 돕는다. 또한 삼성 녹스를 통해 승인되지 않은 악성 앱이나 외부 해킹 등으로부터 사용자 정보를 지켜주는 안전한 플랫폼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3D 전용 안경 없이도 3차원 경험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도 소개했다. 37형·27형 크기에 4K 해상도로, 시선 추적 및 화면 맵핑 기술을 탑재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3D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인 '더 프레임'의 디지털 아트 구독 서비스 '아트 스토어'에 추가된 새로운 컬렉션,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 12점도 공개했다. 사용자들은 '아트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 2천500여 점을 집 안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어서, 최신 혁신 기술을 갖춘 2024년형 프리미엄 가정용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 9과 더 프리미어 7을 소개했다. 더 프리미어 9·7은 ▲선명한 4K 해상도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 ▲최대 130형 대형 스크린 ▲간단한 설치 ▲스마트 기능 등으로 프리미엄 홈 시네마 경험을 선사한다. 이날 삼성전자는 액자 형태의 맞춤 스피커인 '뮤직 프레임 위키드' 한정판을 공개했다. 특별 제작된 한정판 위키드 테마 베젤과 위키드 맞춤형 포장과 함께, 영화 속 캐릭터들의 이미지와 사인을 담은 3장의 포토 카드를 제공한다.

2024.09.05 21:12신영빈

獨 밀레, IFA서 신제품 선봬…AI·순환성 강조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서 인공지능(AI)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세탁기와 의류건조기, 청소기 신제품을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IFA는 올해 100주년을 맞은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다. 밀레는 이번 전시에서 125년간 이어진 브랜드 가치와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막에 앞서 4일 오전 11시(현지시각) 진행된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밀레의 공동 회장인 라인하르트 진칸 회장은 진공청소기 '가드' 시리즈를 소개했다. 이어 마르쿠스 밀레 회장은 W2/T2 노바 에디션 세탁기·의류건조기를 선보였다. AI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밀레의 인사·대외 협력 총괄 사장인 레베카 스타인하게 사장은 올해 IFA의 최대 화두로 '순환경제'를 언급하며 밀레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 "세계 최초 드럼리브 없앤 AI 드럼세탁기" 밀레의 세탁기 역사를 살펴보려면 120여 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1899년 크림 분리기를 출시한 밀레는 이 원리를 이용해 1901년 첫 번째 세탁기를 내놓았다. 이후 1910년 전기 모터가 장착된 세탁기를 출시했다. 세탁기 탄생 100주년을 맞아 2001년에는 옷감 손상을 최소화하는 '허니컴 드럼'을 선보였다. 허니컴 드럼은 드럼통 내부 표면을 벌집모양 육각형 구조로 설계해 세탁 시 세탁물과 드럼통 사이에 얇은 수막이 형성된다. 건조 시에는 에어포켓이 형성돼 세탁물이 부드럽게 회전하고 옷감 손상이 줄어드는 원리다. 이번에 IFA에서 처음 선보이는 W2 노바 에디션 세탁기는 세계 최초로 드럼 리브(rib)가 없는 세탁기다. 드럼 리브는 드럼이 회전할 때 세탁물과 세제를 혼합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움직임은 세탁물에 추가적인 물리적 부담을 주기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섬유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밀레는 드럼 리브가 없는 인피니티케어 허니컴 드럼을 탑재했다. 대신 AI를 활용해 세탁물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드럼의 움직임을 조정하여 리브 없이도 효과적인 세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에 추가된 '스마트매틱' 기능은 30°C에서 소량의 세탁물도 에너지효율적으로 세탁이 가능하다. 1kg 당 물, 에너지, 트윈도스 세제 자동 투입 기능을 사용할 경우 세제 양까지, 기존의 세탁량 자동 감지 기능보다 더 일관된 에너지 소비량을 보장한다. ■ "4kg 세탁물 49분 만에 건조" 함께 선보이는 T2 노바 에디션 의류건조기는 '퀵파워드라이' 기능을 더해 최대 4kg 세탁물을 단 49분 만에 건조할 수 있다. 1997년 세계 최초로 울 세탁 프로그램을 출시한 밀레는 더욱 섬세한 울 섬유 건조를 위한 새로운 울드라이 건조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드럼 속도가 빨라져 울 섬유의 손상을 줄이고 부드럽고 푹신한 상태로 건조된다. 이번 노바 에디션 신제품은 고품질 디자인과 직관적인 조작, 뛰어난 에너지 효율이 특징이다. W2 노바 에디션은 유럽 에너지 효율 A등급 기준보다 20%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T2 노바 에디션은 A+++ 등급 기준대비 10%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인다. ■ "편의성·위생 성능 높인 진공청소기" 밀레가 이번 IFA에서 처음 공개한 가드 시리즈 청소기는 밀레의 베스트셀러 청소기 제품인 '컴플리트 C3'에 사용 편의성, 위생, 디자인, 네트워킹 기능까지 모두 한 단계 강화했다. 가드 청소기는 이전보다 고효율 모터를 장착해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했다. 하이클린 퓨어 먼지봉투는 80% 재활용 소재로 제작됐으며 99.99%의 필터링 성능을 보인다. 컴포트핏 시스템은 먼지봉투와 진공청소기 본체 사이 고정 장치다. 장착 시 맞물려 잠겨 먼지와 오염 물질이 더 효과적으로 포획될 수 있도록 했다. 가드 시리즈는 컴팩트하고 가벼운 엔트리 모델인 S1,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M1, 다양한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플래그십 모델 L1 3가지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인 가드 L1 컴포트 모델은 바닥재를 감지해 자동모드로 작동이 가능하며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할 수 있다. 커튼·패브릭, 소파, 카펫, 단단한 바닥을 위한 4개의 클래식한 세기 단계 외에도 실용적이고 편리한 자동 모드를 탑재했다. 밀레 앱에 제품을 등록하면 먼지봉투에 먼지가 찬 상태와 배기 필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소모품 교체가 필요할 때는 알림을 보내준다. 가드 시리즈 청소기는 로즈 골드와 같은 프리미엄 컬러의 메탈 장식이 특징이다. 제품 측면에 위치한 공기 배출구는 모델에 따라 다이아몬드 패턴 또는 고급스러운 먼지 방지 패브릭 커버로 마감했다. 이 밖에도 소음 수준이 62데시벨에 불과한 가드 L1 사일런스 모델도 소개했다. ■ "AI 접목한 밀레 앱…소비자 편의성 높여" 밀레는 공식 어플리케이션 밀레 앱을 통해 세탁기, 의류건조기, 식기세척기의 에너지 소비를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의 지속가능성 동참을 유도한다. 여기에 더해 이번 전시에서 AI를 사용해 가전을 더욱 똑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소개했다. 스마트 푸드 ID는 오븐 내부 카메라가 음식 사진을 찍으면 AI가 레시피를 식별한 후 요리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한다. 30개 이상의 레시피를 제공하며, 향후 몇 달 이내 15개 레시피가 추가될 예정이다. 스마트 푸드 ID 기능은 컴팩트 오븐 모델에도 적용된다. 밀레 세탁기와 의류건조기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AI 진단' 시스템을 추가했다. 기기에 문제가 발생하면 AI가 가장 가능성이 높은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사용자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향후에는 AI가 기기 고장을 예측하고 고장이 발생하기 전 예방 조치를 제안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고객이 세제를 많이 사용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을 경우 세탁기 내 과도한 거품이 발생할 수 있어 AI가 적정한 세제 사용량을 권장하는 방식이다. 또한 이번에 선보이는 가드 시리즈를 앱에 연결하면 먼지봉투 교체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국가에 따라 모델에 맞는 먼지봉투 구매 기능까지 제공한다. ■ 전자제품 순환경제 강조…'순환형 진공 청소기' 선봬 UN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에 발생한 전기·전자 폐기물은 약 6천200만 톤이었다. 2010년과 비교해 82% 증가한 양이다. 전체 전기 폐기물 중 평균적으로 22%만이 재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밀레는 진공청소기와 순환에서 착안해 '부퍼'라는 이름의 연구를 시작하고, 그 결과물로 완전 모듈형 디자인을 갖춘 무선 핸드스틱 진공 청소기를 처음 선보인다. 밀레가 이번 IFA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순환형 진공 청소기는 '크래들 투 크래틀' 원칙을 따라 재활용된 부품을 사용하고 나중에 수리하거나 분해할 수 있다. 플라스틱 혼합물 대신 단일 재료를 사용하고, 접착제 대신 플러그와 나사 연결을 사용하며, 금속 부품은 CO2 중립 방식으로 생산된 그린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재료는 재활용 공정을 통해 생산된 부품을 사용하며 다시 재활용될 수 있다. 이 청소기는 제품 안전성과 내구성은 높이면서 자원이 다시 순환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으로 설계했다. 제품의 긴 수명동안 유지보수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청소·수리를 용이하게 했다. 통합 필터는 자동으로 자체 세척되며 이 기능은 현재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밀레의 인사 및 대외 협력 총괄 사장인 레베카 스타인하게 사장은 "순환 경제를 구현하는 것은 우리 시대의 가장 흥미롭고 복잡한 과제 중 하나"라며 "이를 부분적으로라도 실현할 수 있다면, 자원을 절약하고 탄소 발자국을 줄이며 우리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레는 손상된 부품을 회수하고 리퍼브해 판매하는 글로벌 파일럿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12개의 가장 자주 사용되는 전자 모듈 부품을 리퍼브 부품으로 제공한다. 세탁기, 식기세척기, 커피머신의 전자 모듈 교체가 필요할 경우 리퍼브 부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리퍼브 부품은 신형 부품보다 약 3분의 1 저렴하다. 이 서비스는 독일, 그리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네덜란드에서 먼저 제공되며, 이후 더 많은 나라로 확대될 예정이다. 밀레 고객 서비스 부서의 악셀 크루제 부사장은 "기존 자재를 가능한 한 오래 순환시키는 순환 가치 창출 체인은 아직 작업 중이지만 이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며 "이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리퍼브 제품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2022년부터 네덜란드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밀레 세탁기를 점검, 수리, 청소한 후 '리퍼브' 라벨을 붙여 고객에게 판매한다. 리퍼브에 적합하지 않은 세탁기에서 나온 전자 부품은 소비자와 전문 회사에 판매돼 수리 부품으로 다시 사용된다.

2024.09.05 18:16신영빈

AI 가전이 바꿀 일상 모습은?…100주년 IFA 개막 D-1

올해 100주년을 맞은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가 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메세 베를린' 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참가 기업들은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연결과 공감 지능이 한층 강화된 제품과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웠다. IFA는 지난 1924년 라디오 기술을 소개하는 행사로 시작해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박람회를 주최하는 메세 베를린과 독일가전통신전자협회(GFU)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39개국에서 2천200개 이상 기업·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방문객은 18만2천명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전시 주제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지속가능성 ▲연결성 ▲피트니스 및 디지털 건강 ▲콘텐츠 제작 등 5개 주제를 키워드로 삼았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총 127개 기업이 참가한다. 글로벌 TV 시장 세계 1위인 삼성전자와 생활가전 분야 1위인 LG전자가 주도적으로 기술력을 알릴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 기술을 전시장 전면에 내걸었다. 음성 비서 기능을 강화하거나 기기 간 연결성을 높여 소비자 편의를 높이는 기능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지난 10년간의 발전사와 AI를 통해 변화될 일상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음성 비서 '빅스비'는 자연어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고 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해 선보인다. 이와 함께 사용자의 목소리나 위치를 인식해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이스 ID'와 '앰비언트 센싱' 기능도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한다. 두 기능은 내년 중 실제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76형부터 140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삼성 마이크로 LED'를 전시하고 AI 홈 컴패니언 '볼리'도 체험할 수 있다. AI 홈의 중심인 삼성 AI TV가 소비자들에게 줄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직관적으로 체험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한다. LG전자는 집 안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소비자와 이어주는 LG AI홈의 핵심 디바이스인 'LG 씽큐 온'을 공개한다. 가전 업계 최초로 허브에 생성형 AI를 탑재했다. LG 씽큐 온은 가족이나 친구와 대화하듯이 음성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대화 맥락이나 주변 환경 등을 파악해 고객을 최적의 상태로 케어하도록 가전과 IoT기기를 제어한다. AI홈 솔루션의 근간이 되는 'AI 코어테크'도 선보인다. 모터·컴프레서 등 LG전자의 하드웨어 기술력에 AI 기술을 접목했다. AI로 제품 사용 환경을 분석해 최적화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제품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 밖에도 한국은 올해 'IFA 넥스트(NEXT)' 혁신 파트너 국가로 선정됐다. 이에 한국관을 자체 운영하며 잠재력 있는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20곳을 소개한다. KT는 10개 파트너사와 함께 'AICT 파트너스관'을 마련했다. 우수 AI 분야 벤처 중심으로 업체를 선정해 '일상 속의 AI 서비스'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참여 파트너사는 '콴다', 'Superb AI', '래블업', '에이아이오투오', '원컵', '비전스페이스', '케이엘큐브', '메이아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넥스브레인' 등이다. 중국도 올해 역대 최대인 1천3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주최국인 독일은 약 226개 기업이 참여한다. 한국은 세 번째로 많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국 청소기 업체 샤크닌자의 마크 바로카스 최고경영자(CEO), 중국 아너의 조지 자오 CEO, 튀르키예 가전업체 베스텔의 오메르 융겔 CEO 등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2024.09.05 17:19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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