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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첫 수상"

국내 산·학·연이 공동 개발한 SW가 세계 3대 디자인 수상대회 중 하나인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의 사용자경험(UX) 부문에서 자율이동형 협동로봇(모비, MOBY) 의 티치펜던트 SW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SW 개발은 연구계에서 ETRI가 참여해 티치펜던트(모비 앱) 전체 UX 설계와 개발을 담당했다. 학계에서는 고려대학교 디자인조형학부 유승헌 교수 연구팀이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티치펜던트 앱에 들어가는 UX/UI 디자인을 맡았다. 산업계에서는 뉴로메카가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하드웨어 및 프레임워크를 맡았다. ■ 티치펜던트 SW 수상작은 모바일 로봇 기반의 매니퓰레이터 티치펜던트인 '모비(MOBY) SW'다. 사용자 친화적이다. 직관적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란 바퀴형으로 이동이 가능한 모바일 로봇과 작업을 위한 로봇 팔인 매니퓰레이터가 결합된 형태다. 동시에 제어되면서 이동 및 조작 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말한다. 로봇에게 작업을 지시하기 위한 기존 티치펜던트 제품들은 모바일 로봇과 매니퓰레이터의 명령을 각각 따로 수행하도록 구성돼 있다. 사용자들이 많이 불편했다. 연구팀은 모바일로봇과 매니퓰레이터의 이동 및 작업을 하나의 SW에서 동시에 명령할 수 있는 티치펜던트를 처음 개발했다. 이 티치펜던트를 이용하면 모바일 로봇의 자율주행을 위한 목적지나 이동경로 설정과 매니퓰레이터의 물체 조작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이 티치펜던트는 모바일 로봇의 자율주행을 위한 지도 및 경로 생성, 주행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및 매니퓰레이터의 작업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 기대효과 연구진은 향후 자동화 구현의 복잡한 과정을 쉽게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화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BT(behavior Tree) 기반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로봇 작업을 위한 프로그래밍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TRI는 계명대 사용성평가연구센터에 일반인의 상용성 시험을 의뢰했다. 이 결과 로봇이 특정 위치의 물체를 이동시켜 배치하는 픽앤플레이스(Pick and Place) 작업 등 티치펜던트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구진은 "비전문가라도 코딩없이 쉽게 다룰 수 있다는 사용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향후 중소·중견 제조업체 및 식음료, 물류, 창고, 마켓, 박물관 서비스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이 티치펜던트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자동화 산업 현장에 비전, 협동 로봇, 모바일 로봇 등 세 가지 로봇 요소를 다룰 전문가가 희소하기 때문에 향후 다수의 사용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봤다. 세계적 시장조사기관인 아이디테크엑스(IDTechEx)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로봇 시장이 향후 20년간 연평균 18.9%의 성장률로 2044년에는 1천500억 달러(한화 약 19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향후 계획 ETRI는 이 기술을 협동로봇 및 모바일 로봇 기반 회사 등에 기술이전할 계획이다. 본격 상용화를 위해서다. 이와 함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앱에 들어가는 모바일 로봇이 그리는 지도 등을 추가 개발하는 등 기술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ETRI 로봇·모빌리티 연구실 동지연 선임연구원은 “현재 로봇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데, 사용자 친화적인 티치펜던트를 통해 로봇 전문가들이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로봇을 사용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유승헌 디자인조형학부 교수는 "로봇은 대표적인 기술 집약 제품인 동시에, 사용자 중심의 UX 디자인 가치를 반영해야 한다는 접근방식에 ETRI와 뉴로메카가 적극 공감해 함께 이룬 성과"라고 덧붙였다. 한편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대회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수상작은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9개를 선정한다.

2024.03.18 08:50박희범

프리즘, 'iF 디자인 어워드' 앱·SW 부문 본상 수상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의 운영사 RXC(대표 유한익)가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 커뮤니케이션 앱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1만여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 각국 디자인 전문가 1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제품 디자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평가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프리즘은 이번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앱/소프트웨어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 높은 디자인 기술력을 통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깊이를 더한다는 점을 인정 받아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이후 두 번째로 수상했다. 회사에 따르면 프리즘이 이번 어워드를 수상하게 된 데에는 고화질 라이브와 고감도의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테크적 강점과 인터랙티브한 앱 디자인 설계가 주효했다. 스크롤 제스처에 반응하는 고도화된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소비자가 브랜드의 본질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현장감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대표적인 예시로 프리즘에 탑재된 '자이로센서' 기능은 스마트폰 기울기에 따라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입체적으로 보여줘 실제 현장에서 체험하는 듯한 경험소비 문화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리즘의 시각적 강점에 기반한 사용자 경험 중심 디자인도 돋보였다. 기존 커머스 플랫폼이 상품보다는 행사에 집중한반면, 프리즘은 해당 브랜드가 갖고 있는 고유의 정체성을 소개한다. 소비자에게 하나의 브랜드의 스토리를 소개하며 이해도를 높이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험소비 문화를 주도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프리즘은 쿠팡 창립 멤버이자 티몬 전 의장인 유한익 대표가 이끄는 RXC의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이다. 테크 강점을 기반으로 고품질 고감도 영상 콘텐츠와 온·오프라인을 잇는 행사 기획으로 차세대 소비 트렌드인 경험소비를 주도하고 있다. 프리즘이 그린 청사진과 이를 실현할 테크 역량 덕분에 설립한지 1년도 채 안된 시점에 400억원을 투자 받기도 했다. 유한익 프리즘 대표는 "프리즘이 디자인 분야에서 권위가 높은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가진 가치와 스토리를 결합해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024.03.12 17:50백봉삼

로보티즈, 'iF 디자인 어워드 2024' 2관왕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는 실내·실외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공공디자인 부문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세계 72개 국가에서 1만여 개의 작품이 출품됐다. '개미(GAEMI)'는 다년간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기능 개선 및 업데이트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과 소비자 친화적인 디자인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은 크게 실내용과 실외용으로 나뉜다. 기능적인 부분과 외형에 따라 '실내용 개미'와 '실외용 개미'로 구분한다. 로보티즈는 다양한 공간에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데이터 확보와 함께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실외 자율주행로봇은 국내 최초 실외이동로봇 운행안전인증을 획득하며 국내 서비스 로봇 업계 내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현재 아파트 단지, 리조트, 캠핑장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분야에서 실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불철주야 달리고 있다. 개미라는 이름에 걸맞게 깜빡이는 눈, 안테나 기능이 있는 더듬이, 몸통과 다리로 구분되어 있는 차체로 친근한 모습의 디자인을 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에서도 이와 같은 디자인이 심사위원들의 표심을 움직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내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국내 최초로 로봇팔이 장착된 자율주행로봇이다. 따라서 별도의 통신 연동 없이도 엘리베이터 버튼 조작, 보안 카드 태깅, 노크 등을 수행할 수 있어 자유로운 층간 이동이 가능해 오피스, 호텔, 병원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내 자율주행로봇의 경우 기존의 디자인은 직각 형태의 마감으로 팔각형 모양의 외형을 하고 있었지만 지난해 하반기에 둥근 곡면 마감 방식의 디자인으로 전격 교체하며 접촉 시 위험도를 최소화했다. 컬러도 기존 모노톤에서 흰색 바탕의 푸른빛 모서리 포인트를 주어 식별이 더욱 용이해질 수 있도록 변경했다. 소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한 디자인 변경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로보티즈만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로보티즈는 자율주행로봇 상용화와 사업 확장에 있어 안정적인 궤도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10:04신영빈

LGU+, iF 디자인 어워드서 3개 부문 수상

LG유플러스가 차별적 이용자 가치를 제공한 사례를 인정받아 iF 디자인 어워드 2024 3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디자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72개 국가에서 약 1만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디자인 차별성, 시각적 요소, 영향력 등 종합적 심사를 거쳐 총 3,767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어워드에서 IPTV 서비스 U+tv 넥스트(Next)와 펫 커뮤니티 포동,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이용자 중심의 디자인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각각 사용자인터페이스(UI) 부문, 서비스 디자인 부문,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먼저 UI 부문에서 디지털 미디어 환경으로 본상을 수상한 U+tv 넥스트는 VOD, OTT, 실시간 콘텐츠를 한 곳에서 편리하게 탐색하고 시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깔끔한 블랙 테마 디자인은 물론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메뉴에서 포커스를 옮길 때마다 다양한 효과를 적용, 콘텐츠 탐색 과정에서도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서비스 디자인 부문에서 모바일 앱으로 본상을 수상한 포동은 보호자와 반려견의 교감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펫 커뮤니티로, 현재 40만 반려인이 이용하고 있다. 반려견 행동분석 전문가와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Dog behavior Type Indicator)를 개발, 반려견 성향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특정 행동들에 대한 이해를 돕고 행동교정 가이드를 제공해 이용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몰입감을 높이는 미드폼 콘텐츠로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STUDIO X+U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브랜딩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미디어 플랫폼과 SNS 썸네일, 굿즈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브랜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로고 디자인은 웰메이드 미드폼 콘텐츠 창작으로 이용자 가치를 더하고, 차별화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STUDIO X+U 목표를 브랜드 이름 요소들의 3차원적 결합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STUDIO X+U는 '하이쿠키', '밤이 되었습니다' 등 신선한 장르적 특성을 살린 드라마로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여행 예능 '집에 있을걸 그랬어', 펫 예능 '펫대로하우스', 아이돌 예능 '교양있고', '별의별걸', 스포츠 콘텐츠 '아워게임: LG트윈스', '맨인유럽' 등 예능 콘텐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2024.03.10 09:36김성현

앳홈 스킨케어 브랜드 '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본상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자사 스킨케어 브랜드 '톰(THOME)'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72개국에서 접수된 1만1천여 개의 출품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톰은 이 가운데 브랜드 로고, 컬러, 슬로건, 웹사이트, 구매 시스템 등 브랜드 구성 요소를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톰은 전문적인 필링케어를 압축된 단계로 줄여 원하는 시간에 최상의 피부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주도적인 스킨케어 루틴을 만들어주는 브랜드다. 모든 제품 포장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생분해, 재사용, 재활용 등이 가능한 친환경적 소재와 리필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모든 성분 및 공정을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했다. 각 제품별 네이밍과 용기 디자인 및 브랜드 액세서리까지 톰은 사용자가 단계별 프로세스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곧 론칭을 앞두고 있는 톰 앱을 통해서는 맞춤형 피부 컨설팅과 리필 구독 서비스도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주도적인 스킨케어 루틴을 형성할 수 있도록 사용자와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할 예정이다. 강다인 톰 BM은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이 자기주도적인 뷰티 라이프를 누리고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얼리 안티에이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07 11:51신영빈

수퍼빈 폐기물공장, iF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순환경제 벤처기업 수퍼빈이 지난해 준공한 순환자원 가공 스마트팩토리 '아이엠팩토리'가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수퍼빈 '아이엠팩토리'는 국내 최초 고품질 PET 플레이크를 생산하는 공장이다. 수퍼빈이 회수한 순환자원을 가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설비로 이뤄졌다. 아이엠팩토리는 이번 공모전에서 '브랜딩'과 '건축'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폐기물 공장으로는 첫 수상 사례다. 공장의 U자형 배치로 기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용했고, 건전한 재활용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조성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재활용 공장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했다는 평가다. 'iF 디자인 어워드 2024'는 지난 1953년부터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고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와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알려졌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1만800여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단의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작이 선정됐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아이엠팩토리가 다가오는 순환경제 사회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기능하길 소망한다"며 "레드닷 어워드 출품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2024.03.07 11:13신영빈

맹그로브 워크앤스테이,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 수상

부동산 임팩트 디벨로퍼 엠지알브이(대표 조강태)가 운영하는 '맹그로브 워크앤스테이'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를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출발한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이번에 위너를 수상한 맹그로브의 워크앤스테이는 엠지알브이의 브랜드 중 하나로, 지난 2023년 3월 맹그로브 고성 지점으로 첫 선을 보였다. 워크앤스테이는 번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에서 일하고 머무르는 개념으로 직주근접의 전통적인 관념을 넘어 일과 삶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엠지알브이는 디자인 스튜디오 '얼스'와 손잡고 브랜딩 전반에 걸쳐 업무에 몰입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안내 표지판 및 책자, 각종 굿즈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활기차고 생기있는 그래픽 디자인과 일러스트, 애니메이션을 선보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조화와 성장을 상징하는 타원을 주요 모티브로 활용해 몰입과 영감을 필두로 한 브랜드 슬로건을 더욱 강조했다. 맹그로브 고성의 연평균 객실점유율은 약 80% 수준을 유지 중이다. 2024년 2월 기준 누적 방문 고객수는 5천여명, 숙박 및 제휴 할인, 전용 패키지 상품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워크와이드 멤버십 가입자로는 6천여명을 확보하며 높은 관심과 수요를 입증하고 있다. 앞서 작년 12월에는 '맹그로브 신촌'이 '2024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엑설런스 아키텍처 부문 인테리어 아키텍처 위너를 수상했다.

2024.03.07 08:46백봉삼

니어스랩 자율비행 드론,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인공지능(AI)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은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AiDEN)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독일 하노버 소재 디자인 기관 'iF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에서 진행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에이든은 작지만 견고한 디자인에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단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에이든은 2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에도 국방, 공공안전, 산업안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율비행 드론이다. 니어스랩은 지난해 서울디자인재단으로부터 '중소기업 산업디자인 지원사업'에 선정돼 디자인 전문기업 디파트너스와 함께 '에이든' 디자인을 완성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받은 점은 외관적인 디자인 뿐만 니어스랩의 우수한 AI 기술까지 두루 인정 받은 것"이라며 "AI 자율비행 기술을 편안하고 미려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16:05신영빈

여기어때, 신규 입사자 '웰컴키트'로 iF 디자인 상 받았다

여기어때가 신규 입사자에게 제공하는 '웰컴키트'로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입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올해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1만800여개 제품이 출품돼 아이디어와 차별성, 영향력, 형태, 기능 등 5개 요소를 폭넓게 평가 받았다. 여기어때가 출품한 작품은 신규 입사자를 위한 웰컴키트다. 물리적 제약 없이 근무 환경을 보장하는 노트북 거치대와 필기구, 여행에 최적화 한 폴딩 박스, 캠핑 의자, 텀블러 등이 키트를 구성한다. 웰컴키트는 팬더믹 시기인 지난 2022년 1월부터 선물했다. 평가단은 키트가 여행 서비스라는 여기어때의 브랜드 가치와 회사가 시행하는 '유연근무제'를 탁월하게 반영했다는 점에 주목 받았다. 코로나 19 이후 새로운 근무 제도가 정착한 가운데, '어디서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적을 달성해 높은 점수가 매겨졌다. 권송이 여기어때 브랜드디자인경험1팀장은 "여기어때가 추구하는 여행의 가치를 조직 문화를 구성하는 다양한 디자인 요소에 담는 게 목표"라며 "글로벌 어워드에서 기업이 추구하는 브랜딩을 인정 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2024.03.06 13:54백봉삼

잡코리아,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커뮤니케이션 부문 위너 수상

잡코리아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분 위너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돼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매년 약 1만1천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으며,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단의 평가에 의해 수상작이 선정된다. ▲커뮤니케이션 ▲제품 ▲콘셉트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잡코리아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디자인은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커뮤니케이션 파트 프로덕트 & 서비스 브랜딩 부문에서 위너를 수상했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와 함께 리브랜딩을 진행하며 새로운 BI 디자인과 슬로건을 선보였다. 잡코리아 디자인센터 이태윤 이사는 "잡코리아는 Z세대 등 젊은 층들을 위한 퍼스널 브랜딩에 초점을 맞췄으며, 기존과는 다른 트렌디한 비주얼로 변화를 시도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BI에 힘차고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세련된 블루와 라임 컬러를 사용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슬로건 'NEW JOB, NEW ME'는 성장을 위해 새로운 커리어를 찾는 젊은 세대와 공감하고자 했다. 리브랜딩 이후 잡코리아 앱 다운로드, 클릭률 등 지표가 급상승하며 더 많은 유저들이 잡코리아 서비스를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잡코리아 마케팅실 주현정 실장은 “고객의 커리어 성장을 응원하며 비춰주는 잡코리아의 브랜드 페르소나를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통해 보여주려는 노력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 수상으로 이어져 영광”이라면서 “앞으로도 업계를 선도하는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의 비전이 이용자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3.06 11:02백봉삼

쿠첸, 'iF 디자인 어워드 2024' 3관왕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2년 연속 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쿠첸은 '브레인' 밥솥과 '더 네모', '더 동글' 밥솥으로 제품 부문 주방가전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받으며 국내 밥솥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3개 제품 모두 공간과의 조화를 강조한 홈 오브제 디자인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브레인' 밥솥은 조약돌을 모티브로 본연의 형태와 기능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본질만 남긴 고도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예술 작품을 올려놓은 듯한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 지속 가능한 사용을 위해 더욱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풀 스테인리스 304 내솥을 적용했으며 조작부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구성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더 네모', '더 동글'은 기본 도형인 원과 네모를 활용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쿠첸 미니 밥솥 라인업의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했다. 간편한 기능과 콤팩트한 사이즈로 실내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손쉽게 사용이 가능해 편리성 또한 뛰어나다. 앞서 '브레인'과 '더 네모', '더 동글' 밥솥은 '2023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최고상과 본상을 받으며 국내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특히 '브레인' 밥솥은 출시 직후 '2023 굿디자인 어워드' 우수 디자인으로도 선정되며 일찍이 디자인 가치를 입증한 바 있다. 쿠첸 디자인실 관계자는 "브랜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정립한 덕분에 국내 밥솥업체 중 유일하게 'iF 디자인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과 발전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과 좋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06 09:21신영빈

로브로스, '2024 iF 디자인 어워드' 3관왕

서비스 로봇 업체 로브로스는 자체 운영하는 카페 '베러댄유어스'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로브로스는 '베러댄유어스'의 브랜드 디자인과 성수동에 위치한 1호점 인테리어 디자인, 투명OLED와 모바일앱의 인터렉티브 UX 컨셉으로 본상을 받았다. 베러댄유어스는 '내가 마시는 음료가 너가 마시는 어떤 것보다 맛있다'는 의미로, 로봇을 도입해 절감된 인건비를 좋은 재료에 투자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성수동에 위치한 베러댄유어스의 1호점은 젊은 세대들의 힙한 감성을 가진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로브로스는 수상을 기념해 베러댄유어스 성수 1호점에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아이스크림과 굿즈 및 에어팟맥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진영 로브로스 디자인 총괄이사는 "자체 로봇 기술력에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더해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로브로스는 지난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리테일 디자인 분야에서 상위 1%에 해당하는 최고디자인상에 선정된 바 있다. 브랜드 디자인 분야에서는 본상을 받아 2개 부문에 동시 수상했다.

2024.03.05 23:38신영빈

인텔 '큰 그림' 따로 있었다..."2027년 말 1나노급 공정 돌입"

인텔이 1나노급 반도체 생산 공정 '인텔 10A' 생산을 오는 2027년 말부터 시작한다는 내부 방침 아래 초미세공정 로드맵을 준비해 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인텔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 2024' 행사를 통해 최선단 반도체 생산 공정 '인텔 14A'를 공개하고 오는 2027년 경 이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인텔이 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일부 세션에서 인텔 14A보다 한 발 더 앞선 1.0나노급 공정 '인텔 10A' 리스크 생산 시기와 시기별 생산량 등이 노출됐다. 인텔은 이에 대해 "인텔 14A 공정 이후 공정은 공개되지 않았다"며 즉답을 피했다. ■ 지난 21일 업계 관계자 대상 세션에서 '인텔 10A' 노출 톰스하드웨어 등 IT 매체에 따르면 인텔은 21일 오후 케이반 에스파르자니(Keyvan Esfarjani) 인텔 파운드리 제조·공급망 수석부사장 주도로 반도체 업계 관계자와 일부 언론 대상 별도 세션을 진행했다. 인텔은 이 세션에서 각 공정별 1천 장 단위 웨이퍼 생산량을 나타내는 K-WSPW 수치를 반영한 각 생산 시설 제조 역량을 그래프로 소개했다. 이 그래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공개한 인텔 14A 공정 웨이퍼 생산을 2026년 초부터 시작해 같은 해 하반기부터 크게 늘릴 예정이다. 그러나 해당 그래프 상단에는 인텔이 지금까지 노출하지 않았던 새 공정인 '인텔 10A'가 표기됐다. 인텔 10A 물량 역시 2027년 말부터 시작해 2028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인텔은 인텔 3(3나노급) 공정 이후 미세공정에 '옹스트롬'(Ångström, 1A=0.1nm)급 미세 공정이라는 의미로 숫자 뒤에 'A'를 붙이고 있다. 이 명명법에 따르면 '인텔 10A'는 1나노급 공정으로 해석된다. ■ 로드맵대로 실현시 미세공정 우위 탈환 가능 TSMC와 삼성전자는 2나노급 공정 가동 시점을 2025년으로, 1.4나노급 공정 가동 시점을 2027년으로 잡았다. 반면 인텔은 2나노급 '인텔 20A' 공정 기반 실제 제품을 올 하반기부터,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 기반 제품을 내년 상반기에 대량 생산 예정이다. 이는 두 경쟁사 대비 최소 반 년 이상 앞선 것이다. 인텔이 공개한 계획대로 인텔 14A(1.4나노급)를 2026년부터, 인텔 10A(1.0나노급)를 2027년부터 실현한다면 지난 10여년 간 타사에 내줬던 미세공정 우위를 확실히 되찾게 된다. 단 인텔이 공개한 슬라이드의 생산 시작 시점은 공정 시험과 수율 조정을 위한 '리스크 생산'을 기점으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또 인텔이 인텔 14A 이후 중점적으로 활용할 고개구율 극자외선(High-NA EUV) 장비 반입 시점도 변수로 남아 있다. ■ 인텔 "매 2년마다 새로운 공정 계획중" 국내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해당 세션은 인텔 파운드리 고객사, 잠재적인 고객사와 관계사 대상으로 NDA(비밀유지협약) 체결 후 진행된 세션으로 보인다"며 "알 수 없는 이유로 언론에 정식 공개하기 곤란한 부분까지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인텔 관계자는 29일 오후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에서 공개한 것처럼 매 2년마다 새로운 공정을 계획중이다. 또 인텔 14A 공정과 파운드리 고객사를 위한 향후 로드맵, 첨단 공정 확대 계획 등을 미리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또 "인텔 14A 이후 공정은 정식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며 미래 공정 로드맵 관련 현 시점에서 답변할 내용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해당 세션에서 공개된 슬라이드 노출 경위, 해당 슬라이드에 명시된 '인텔 10A' 공정 생산 일정 등에 대한 지디넷코리아 질의에는 답변을 거부했다.

2024.02.29 09:16권봉석

삼성전자, 'iF 디자인 어워드 2024'서 2개 금상 포함 총 75개 수상

삼성전자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에서 금상 2개를 비롯해 총 75개의 상을 받았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금상을 수상한 'OLED TV(S95C)'와 '갤럭시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패키지를 포함해 제품 부문에서 38개, UX·UI 부문에서 16개, 콘셉트 부문에서 10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9개, 패키지 부문에서 1개, 서비스 부분에서 1개의 상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OLED TV(S95C)'는 9.9mm의 초슬림한 두께로 벽걸이 설치 시 틈 사이를 최소화해 벽에 밀착할 수 있어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몰입감을 높여준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입체적이고도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제공하며 고객의 시청각 몰입 경험을 극대화했다. 삼성전자가 파리 오트쿠튀르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갤럭시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의 패키지 또한 금상을 수상했다. '갤럭시Z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갤럭시 폴더플 스마트폰의 혁신 기술에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디자인 미학과 장인정신이 결합된 제품이다. 사용자는 패키지 박스를 통해 마치 수납함에서 옷을 꺼내는 듯한 신선한 언박싱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패션 디자인 장인의 수납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패키지 박스는 원단 질감의 종이 소재에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시침실을 표현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그 밖에 삼성전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제품, UI, 커뮤니케이션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으며 75개의 수상을 기록했다. 대표적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빠르게 한 대로 가능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에 어울리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 커버 스크린 사용 경험이 극대화된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5'와 '갤럭시 Z 폴드5' 등이 상을 받았다. 제품 이외 부문에서도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사용자를 감지해 날씨 정보 외 집 안의 에너지 사용량, 스마트싱스 홈 카메라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삼성 나우 플러스' ▲AI 사운드 기술 기반으로 소비자의 시청 공간을 분석해 몰입 경험을 극대화한 'Q 심포니' ▲모바일 사용 경험을 강화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새롭게 리뉴얼한 '디자인삼성 웹사이트' 등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사장은 "제품 본연의 기능과 목적에 충실한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결과"라고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의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고 의미있는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9 08:15이나리

인텔 "기존 개발 공정도 기능·성능 지속 보완"

인텔이 지금까지 개발한 DUV(심자외선)/EUV(극자외선) 기반 반도체 생산 공정을 지속 보완해 향후 출시할 자사 제품이나 IFS(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외부 고객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21일(미국 현지시간, 한국시간 22일 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파운드리 생태계 행사 'IFS 다이렉트 커넥트 2024' 기조연설을 통해 향후 3년간 반도체 공정 로드맵을 공개했다. 인텔은 이 행사에서 최선단 반도체 생산 공정 '인텔 14A'를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함과 동시에 기존 공정도 지속 보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각 공정 명칭 뒤에는 E, T, P 등 알파벳을 붙여 구분을 돕는다. 공정 뒤의 'E'는 '기능 확장'을, 'T'는 전기 배선과 신호 등이 지나갈 수 있는 TSV(실리콘 관통전극)를 추가해 반도체 다이(Die)를 수직으로 쌓을 수 있는 적층 구조를, 'P'는 소모 전력 감소 등 성능 개선을 의미한다. 이날 인텔이 공개한 로드맵에 따르면, 인텔은 EUV 기반 '인텔 3' 공정에 이어 수직 적층 가능 구조를 적용한 '인텔 3-T'를 올해 안에 개발할 예정이다. 이어 2027년까지 고전압 환경 대응 기능 등을 추가한 '인텔 3-E', 성능을 대폭 개선하고 TSV를 추가한 '인텔 3-PT' 등을 투입한다. 내년 상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가는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에 이어 성능을 향상한 '인텔 18A-P' 개발도 예정돼 있다. 인텔이 고개구율(High-NA) EUV 기술을 이용해 2027년부터 투입할 1.4나노급 최선단 미세공정 '인텔 14A' 이외에 일부 기능을 확장한 '인텔 14A-E'도 선보인다. 인텔은 기존 DUV 기반 공정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인텔 22나노급 공정의 전력 소모를 낮춰 자동차 등 반도체나 통신 영역을 겨냥한 '인텔 16' 공정에는 이미 파생 공정인 '인텔 16-E'가 존재한다. 인텔이 가지고 있는 3차원 트랜지스터 구조 '핀펫'(FinFET)과 대만 파운드리 업체 UMC(聯華電子)의 설계 노하우를 결합한 12나노급 새 공정 '인텔 12' 역시 2027년부터 양산 예정이다.

2024.02.22 03:40권봉석

인텔, 1.4나노급 초미세공정 '인텔 14A' 로드맵 공개

인텔이 21일(미국 현지시간, 한국시간 22일 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파운드리 생태계 행사 'IFS 다이렉트 커넥트 2024'를 통해 최선단 반도체 생산 공정 '인텔 14A'를 공개하고 오는 2027년 경 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팻 겔싱어 CEO 취임 직후인 2021년 7월 말 "향후 4년 동안 5개 공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7-3나노급 공정에 해당하는 인텔 7·4·3 공정이 이미 양산에 들어갔거나 올 상반기 양산 예정이다. 당시 공개된 공정 로드맵 중 가장 마지막 단계에 있는 1.8나노급 공정 '인텔 18A'도 내년 상반기 가동 예정이다. 여기에 1.4나노급 '인텔 14A'로 2010년대 후반부터 10여 년 가까이 내 줬던 공정 우위를 되찾겠다는 것이 인텔 목표다. ■ EUV 대신 DUV 선택한 인텔, 초미세공정서 열세 인텔은 2010년 초반만 해도 "2015년 10나노급 공정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노광 기술에서 EUV(극자외선) 대신 DUV(심자외선)를 선택한 댓가로 TSMC·삼성전자 등 경쟁사 대비 초미세공정에 열세에 있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2021년 3월 "과거 인텔이 10·7나노급 공정 로드맵을 설계할 때만 해도 EUV 공정은 미성숙했다. 이에 DUV 기술을 활용했지만 복잡성이 늘어났고 10나노급 공정도 지연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인텔이 처음 생산한 10나노급 제품은 2018년 소량 출시된 노트북용 '캐논레이크' 프로세서다. 양산품인 노트북용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는 2019년에 나왔다. 데스크톱용 프로세서에 10나노급 공정이 적용된 것은 2021년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부터다. ■ 인텔, 올 하반기 2나노급 공정으로 미세 공정 역전 인텔이 EUV 기반 4나노급 공정 '인텔 4'를 적용한 첫 제품인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메테오레이크)는 작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TSMC·삼성전자(2021년) 대비 격차를 2년 가까이 줄였다. 인텔 4 공정을 개량한 인텔 3 공정은 올 상반기 서버용 프로세서인 '시에라 포레스트'(E코어 기반), '그래나이트래피즈'(P코어 기반) 생산에 활용된다. 그러나 TSMC·삼성전자(2022년) 대비 2년 가까이 격차가 남아 있다. 반면 2나노급 공정부터는 인텔의 역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 TSMC와 삼성전자는 2나노급 공정 가동 시점을 2025년으로 잡았다. 반면 인텔은 2나노급 '인텔 20A' 공정 기반 실제 제품을 경쟁사 대비 반 년 가량 앞선 올 하반기부터 투입 예정이다. 인텔은 지난 해 9월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인텔 20A 기반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루나레이크' 시제품으로 생성 AI 구동 시연을 진행했다. 또 지난 1월 CES 2024에서는 시제품 실물도 공개됐다. ■ 고개구율 EUV 기반 '인텔 14A', 유럽에도 적용되나 인텔이 이날 공개한 '인텔 14A' 공정은 보다 세밀한 회로를 새길 수 있는 고개구율(High-NA) EUV를 활용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트랜지스터 '리본펫'(RibbonFET), 후면 전력 전달 기술 '파워비아'(PowerVIA) 등도 함께 적용 예정이다. 인텔은 2022년 네덜란드 ASML과 고개구율 EUV 노광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 지난 1월 초 실제 장비인 '트윈스캔 EXE:5000'이 미국 오레곤 주 힐스보로 소재 인텔 시설에 전달됐다. 인텔 14A 공정은 2027년을 전후해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텔 관계자는 사전 브리핑에서 "인텔 14A 공정은 오레곤 소재 생산 시설에서 개발되며 전체 공정이 완성되면 세계 각지 생산 시설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오레곤 이외에 유럽도 생산 거점으로 예상된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1월 중순 진행된 다보스포럼에서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세울 반도체 생산 시설은 인텔 18A 공정 이후 1.5나노급 이하 선단공정을 다룰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02.22 03:40권봉석

대만 팹리스, 서버용 Arm CPU 인텔 18A 공정서 생산

대만 팹리스 업체 패러데이가 Arm 기반 64코어용 칩을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 최신 공정인 '인텔 18A'에서 생산한다고 밝혔다. Arm은 2021년부터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겨냥한 네오버스 컴퓨트 서브시스템(CSS)을 주요 반도체 팹리스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패러데이는 네오버스 CSS 기반으로 설계한 데이터센터·5G 네트워크용 64코어 칩을 IFS가 보유한 인텔 18A 공정에서 생산한다. 실제 제품은 내년 상반기부터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스티브 왕 패러데이 CEO는 "패러데이는 향후 수요처의 요구 증대를 만족할 수 있는 최선단 공정을 전략적으로 선택했다"며 "Arm 네오버스 기반으로 인텔 18A 공정을 활용하는 새 플랫폼은 고객사가 첨단 데이터센터와 HPC(고성능컴퓨팅) 제품 출하 시기를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과 Arm은 지난 해 3월 인텔 18A 공정을 이용해 모바일 기기,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데이터센터, 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의 반도체 생산에 협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 18A(Å, 0.18nm급) 공정은 현재 인텔이 보유한 공정 중 가장 최신 공정이며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 '파워비아'(PowerVIA), 새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등으로 구성됐다. 스튜어트 판 IFS 담당 부사장은 "가장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인텔 18A 공정을 활용하는 Arm 네오버스 기반 SoC 개발에 패러데이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4.02.06 10:07권봉석

삼성·SK 만난 오픈AI 샘 알트먼, 다음달 인텔 만난다

최근 방한해 삼성전자와 SK 주요 경영진과 연쇄 회동을 가졌던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내달 2월말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되는 인텔 업계 행사 'IFS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에 참석한다. IFS 다이렉트 커넥트는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IFS)의 매년 운영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고객사와 업계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행사다. 팻 겔싱어 인텔 CEO와 스튜어트 판 IFS 담당 부사장, 앤 켈러 인텔 수석부사장 겸 기술 개발 부문 총괄 등 주요 임원이 참석 예정이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30일(미국 현지시간) X(구 트위터)에서 "샘 알트먼이 21일 IFS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에서 나와 만날 것이며 현대 사회를 가능하게 하는 반도체의 역할에 대해 의견교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팻 겔싱어 CEO 발표 직후 IFS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 웹페이지를 업데이트하고 외부 연사 목록에 샘 알트먼 CEO를 추가했다. 오픈AI와 샘 알트먼은 엔비디아와 AMD 등 주요 반도체 제조사 제품 대신 자체 설계한 AI 반도체를 서비스에 투입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블룸버그와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샘 알트먼은 이를 위해 중동 계열 투자 회사와 자금 조달을, 대만 TSMC와 반도체 생산을 논의중이다. 지난 주말에는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 고위층과 만났다. 오는 2월 IFS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 참석 역시 반도체 생산에 적합한 파운드리 탐색 일환으로 보인다.

2024.01.31 09:56권봉석

인텔, 2025년 이후 공정 로드맵 언제 내놓나

인텔이 2021년 공개한 '4년 동안 5개 공정 실현' 로드맵이 올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다.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7-3나노급 공정에 해당하는 인텔 7·4·3 공정이 이미 양산에 들어갔거나 올 상반기 양산 예정이다. EUV(극자외선)와 새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RibbonFET),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 '파워비아'(PowerVIA)로 전력 효율성과 성능을 보강한 인텔 20A·18A 기반 제품도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TSMC와 기술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인텔 18A(1.8nm급) 이후 공정 로드맵에도 관심이 쏠린다. 오는 2월 말 팻 겔싱어 인텔 CEO와 지난 해 3월 IFS(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수장으로 취임한 스튜어트 판 부사장이 참석하는 'IFS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에서 향후 로드맵 중 일부가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 2021년 '4년 동안 5개 공정 실현' 선언 인텔은 팻 겔싱어 CEO 취임 직후인 2021년 7월 말 "향후 4년 동안 5개 공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정 명명법도 삼성전자, TSMC 등 경쟁사의 관행에 맞게 '나노미터' 단위를 빼는 방향으로 수정했다. 첫 단계인 인텔 7 공정은 12세대(2021년)·13세대(2022년) 코어 프로세서와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2023)에 적용됐다. EUV(극자외선)를 적용한 첫 공정인 인텔 4 공정에서는 코어 울트라(2023)를 생산했다. 올 상반기에는 인텔 3 공정 기반 서버용 프로세서인 '시에라 포레스트'(E코어 기반), '그래나이트래피즈'(P코어 기반)가 각각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1년 당시 공개한 로드맵 중 절반 이상을 소화했다. ■ EUV 활용 인텔 4·3 공정 양산체제 돌입 인텔 7-인텔 3에 이르는 3개 공정은 TSMC와 삼성전자의 7-3나노급 공정과 견줄 수 있다. 그러나 향후 인텔의 경쟁력을 좌우할 공정은 인텔이 '옹스트롬'(Ångström, 1A=0.1nm)급 미세 공정으로 정의한 인텔 20A/18A다. 두 공정은 네덜란드 ASML이 개발한 고개구율 EUV 기반 ASML 노광장비 '트윈스캔 EXE:5200'을 이용한다. 공정 미세화와 함께 새 트랜지스터 구조 '리본펫', 반도체 후면 전력 전달 기술 '파워비아' 등 신기술이 모두 적용된다. 인텔은 지난 해 9월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올 1분기에 생산할 인텔 18A 시제품 웨이퍼를 공개했다. 또 이달 초순 CES 2024에서는 인텔 20A 공정 기반 모바일(노트북)용 차세대 프로세서 '루나레이크' 시제품도 공개됐다. ■ 인텔, 2월 말 IFS 관련 행사서 로드맵 공개 전망 팻 겔싱어 인텔 CEO는 2021년 당시 발표한 4년간 5개 공정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기회가 닿을 때마다 "반도체 업계의 상식을 벗어나는 말이 안되는 일"이라고 자평하곤 했다. 그러나 현재 상황대로라면 2021년 인텔이 제시한 로드맵은 큰 지연 없이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TSMC와 기술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2나노급 이하 선단공정 로드맵을 주목하고 있다. 인텔은 오는 2월 말 팻 겔싱어 인텔 CEO와 지난 해 3월 IFS(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수장으로 취임한 스튜어트 판 부사장이 참석하는 'IFS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개최 예정이다. 이 행사 중 앤 켈러 인텔 수석부사장 겸 기술 개발 부문 총괄이 '4년 내 5개 공정' 이후에 대해 토의하는 세션이 마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향후 4-5년간 인텔이 추진할 공정과 함께 새로운 고객사 등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 팻 겔싱어 "독일서 1.5나노급 칩 찍어낼 것" 팻 겔싱어 인텔 CEO 역시 인텔 18A 이후 공정에 대한 구상을 최근 내비친 바 있다. 그는 지난 주 진행된 다보스포럼에서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세울 반도체 생산 시설은 인텔 18A 공정 이후의 웨이퍼를 처리할 것이며 인텔 내부 제품은 물론 IFS 고객사를 위한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시설은 1.5나노급 이하 선단공정을 다루며 유럽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앞선 반도체 제조 시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1.25 16:31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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