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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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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노베이트, AI 데이터센터 키운다…DBO 매출 비중 30% 목표

롯데이노베이트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를 발판으로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 최근 잇따라 데이터센터 운영 계약을 확보한 가운데 오는 2028년 DBO 사업 비중을 전체 매출의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IBK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이승훈 본부장은 지난 17일 보고서를 통해 "롯데이노베이트의 데이터센터 사업은 축적된 운용 노하우와 시장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확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롯데이노베이트는 신사업인 데이터센터 DBO 비중을 2028년까지 전사 매출의 3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롯데이노베이트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과 회사가 축적한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DBO 사업의 확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가 약 20년간 4개 데이터센터를 직접 구축·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DBO 사업의 경쟁력으로 평가했다. DBO는 고객이 소유한 데이터센터의 설계와 시공부터 준공 이후 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사업 모델이다. 기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임대하는 코로케이션과 달리 구축 단계부터 운영까지 사업자가 종합적으로 참여한다. 최근 국내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설계·시공·운영 역량을 함께 제공하는 턴키형 DBO 서비스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산운용사와 사모펀드(PEF) 등 재무적투자자(FI)의 데이터센터 개발 참여가 늘어나는 점도 사업 확대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데이터센터 사업 수주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캄스퀘어 데이터센터 위탁운영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 2월 이지스자산운용 엣지 데이터센터 DBO 사업을 확보했다. 지난달에는 40메가와트(MW) 규모 안산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계약을 추가로 따냈다. 이를 포함한 데이터센터 사업 누적 수주 규모는 약 1300억원, 관리 용량은 110MW에 달한다. IBK투자증권은 이러한 사업 확대를 바탕으로 롯데이노베이트의 데이터센터 DBO 비중이 2028년까지 전체 매출의 30%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성장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연결 영업이익은 올해 약 450억원에서 내년 560억원, 2028년 67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4%에서 약 10%까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회사 실적 개선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IBK투자증권은 "전기차 충전 사업인 이브이시스(EVSIS)는 올해 6월 국내 공공 부문, 7월 미국에서 신규 수주를 확보했으며 해당 수주 물량의 매출 인식이 시작되면서 하반기 실적 반등을 견인할 것"이라며 "이브이시스 미국 법인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9.18 13:22한정호 기자

토큰증권 준비하는 증권업계, 블록체인 개발자 확보 경쟁

내년 토큰증권(ST) 제도 시행을 앞두고 증권업계가 관련 조직을 꾸리고 블록체인 인력 채용에 나서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디지털자산사업본부 소속 블록체인 개발자 경력직 채용을 진행 중이다. 현재 디지털자산사업본부에는 블록체인 개발자와 기획자, 운영자 등 다양한 직군의 인력이 소속돼 있다. 이 가운데 토큰증권 시스템의 핵심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블록체인 개발자 인력을 확대하는 단계다. 주요 업무는 토큰증권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의 아키텍처를 설계·개발·운영하는 것이다. 스마트컨트랙트 설계·구현·배포·운영 관리, 실물연계자산(RWA) 토큰화, 디지털자산 발행·유통 서비스 개발 등이 포함된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이용자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토큰증권 서비스 구축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다국어, 다문화 환경을 고려한 서비스 운영과 확장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파트너사·개발자들과 기술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스탁'에서 전세계 모든 RWA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도 토큰증권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난해 말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최근 개발자 채용을 진행했다. 채용 공고에 따르면 웹3 기반 프론트엔드·백엔드 개발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IBK투자증권 역시 신사업추진단에서 토큰증권 등 신사업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특히 토큰증권의 경우 지난해 증권업계 최초로 상표권을 출원하며 시장 대응에 나선 바 있다. 증권 IT인프라를 운영하는 코스콤도 토큰증권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구축 준비에 나섰다. 코스콤은 최근 블록체인 시스템 개발·운영 인력 채용을 진행했다. 코스콤은 프라이빗·퍼블릭 블록체인을 설계하고 노드 구축과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토큰증권 발행사와 유통사 간 연계 시스템을 개발하고 거래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다만 토큰증권 관련 세부 가이드라인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만큼, 증권업계는 대규모 조직 확대보다는 TF 중심의 준비 단계에 머물러 있는 분위기다. 현재 금융당국이 증권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향후 세부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 관련 서비스 구축을 위한 증권업계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제도적으로 완전히 정리되지 않아 조직 규모가 아직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도 “아직 제도화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사전 준비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2026.03.13 16:28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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