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씨티, '2023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 성료
블록체인 '레지스' 개발사 아이비씨티(IBCT, 대표 이정륜)는 지난달 30~3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23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GBIC·Global Blockchain Incheon Conference)'에 참가해 '디지털 ID&월렛(IDaaS)'과 'DIDH(Decentralized Identity Data Hub) 기반 마이테이터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인증시스템' 등의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전망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GBIC 행사는 인천시가 '블록체인 허브도시 조성' 달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블록체인, 인천으로의 항해를 시작하다'를 주제로 개최한 것으로, 시민 일상에 적용되는 웹(Web) 3.0 기술과 기업이 소통하는 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IBCT를 비롯한 다수의 블록체인 기업 및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컨퍼런스 개막식은 인천시 비전을 제시한 샌드아트 영상 공연을 시작으로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환영사, 정해권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축사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영상 축사, 기념촬영, 블록체인 전시기업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또 폴리곤 아시아태평양 대표 마룬 젤레그(Marouen Zelleg)', 5G 얼라이언스 위원장 라티프 라디드(Ltif Ladid), 토크나이즈드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벨딩(James Belding), 크립토닷컴 한국 대표 패트릭 윤(Patric Yoon),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정유신 원장 등 국내외 블록체인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개막식에 방문한 주요 참석자들은 행사장 내 마련된 IBCT 전시 부스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IBCT가 선보인 '디지털 ID&월렛(IDaaS)'은 DID(Decentralized Identifier)를 통해 데이터를 분산 저장해 선별적인 공유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데이터 지갑이다. 행정안전부 디지털지갑 플랫폼과 연동한 다양한 ID 및 인증서 발급 및 관리 기능을 지원하며, 해외 국가 디지털 ID 발급 사업에 참여, 공공부문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한 민간 부문에서는 DID를 활용한 사용자 신원인증을 통해 다양한 업무 시스템 접근을 관리하고,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솔루션을 제공, 공공기관에 대한 다양한 금융 및 보험 서비스 연계를 용이하게 해준다. 'DIDH'는 블록체인 및 IPFS기반의 암호화 데이터 공유 기술과 개인키 분산저장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집약해 구현한 Web 3.0 기반 토탈 데이터 솔루션이다. 플랫폼 사업자의 개인 데이터를 원소유자에게 돌려줌으로써 개인이 직접 자신의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해 SSI(Self Sovereign Identity) 기반의 데이터 경제를 구현한다. 이에 IBCT는 올 9월부터 법제화된 개인정보 전송(이동)요구권에 따른 데이터 소유자의 승인에 의한 데이터의 선별적(전체 or 일부) 공유 기능을 지원하는 'DIDH 기반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했다. 또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인증 시스템'은 클라우드 보안의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DID 기반 클라우드 사용자 인증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신원 및 자격을 검증하고 데이터 접근을 철저히 제어함으로써 인적보안을 강화하고 해킹 및 랜섬웨어 방지를 위한 강력한 방어 수단을 제공한다. IBCT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블록체인 최신 개발 동향과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다양한 블록체인 기업 및 관련 기술분야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새로운 협력 관계도 구축했다. 이정륜 IBCT 대표는 "'2023 글로벌 블록체인 인천 컨퍼런스'에 참가해 우리의 블록체인 기술을 공개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교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IBCT는 계속해 디지털 신원 관리와 데이터 보안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고 혁신을 추구,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