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마켓,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돕는다
애즈위메이크(대표 손수영)가 농촌진흥청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지역 특산물 및 관광명소 발굴을 위한 '지자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행사'를 본격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애즈위메이크는 우리 동네 마트와 마트 인근 거주민을 연결,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큐마켓'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큐마켓은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반경 3km내 소비자들을 이어주고, 도심에 위치한 식자재마트를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3시간 이내 당일 배달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본인의 고향이나 선호하는 지방자치단체(시도·시군구)에 일정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1인당 최대 연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정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공제 혜택으로 제공한다. 또 기부금의 30% 이내 지역 농축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애즈위메이크는 로컬 향토자원을 활용한 관광 상품을 제공하는 플랫폼 '노는법' 운영사 바바그라운드와, 2만7천여 명의 영상 크리에이터와 클라이언트를 연결하는 플랫폼 '비디오콘' 운영사 슬레이트미디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컨소시엄을 결성한다.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컨소시엄은 위 과정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올해 12월까지 전액지원한다. 지자체가 추가 예산 준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며 민관협력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한 미래 투자를 진행한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컨소시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업 제휴를 맺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애즈위메이크는 지자체 내 농축수산물 생산자와 제휴한 식자재마트를 연결해 생산자에게는 판촉 확대, 제휴 마트에게는 제철농축수산물 수급을 원활히 하도록 도와 매출 증진에 나선다. 바바그라운드는 지자체 내 관광명소-관광호스트를 발굴, 여행상품을 개발해 자사 운영 플랫폼인 노는법을 통해 참여 지자체 광 진흥을 도와 관광객 수를 늘리는데 집중한다. 슬레이트미디어는 지역 내 영상 제작 크리에이터 및 영상 스튜디오 등을 확보하고 지자체가 필요로 하는 영상, 홍보물 등을 제작하는데 일조한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행사 참여 지자체를 대상, 해당 지역 내 상품 및 관광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답례품을 만드는 지역민의 정신과 이야기,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이미지 또는 영상,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효과적으로 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