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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채용'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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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인재 영입이 건강한 조직문화 위한 첫 단추다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이승규 PD는 '조직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HR'이란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에는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라는 국군의 사명과 임무가 명시돼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군의 주요 군사작전은 공격작전 아닌 방어작전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방어작전의 핵심은 바로 155마일 휴전선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필자가 보병소대장으로 복무하던 2012년~2013년의 전방부대는 휴전선의 남방한계선의 경계작전을 수행하는 GOP(General Outpost) 부대와 전투훈련을 중심으로 하는 FEBA(Forward Edge of Battle Area) 부대가 일정한 주기(6개월~1년)로 대대급 부대가 임무를 교대했었다. FEBA부대에서 GOP부대로 이동하면, 소대급 제대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부대주둔지에 모여서 훈련 및 생활하던 공간에서 소초 단위로 독립된 주둔지 생활을 하게 된다. GOP소초는 365일, 24시간동안 3교대를 하며 각 2~4km의 철책에서 실탄을 휴대해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한다. 즉, 언제든 생존에 대한 위험이 도사린 곳이다. 실제로 GOP소초에서는 장병 1명의 총기난사로 많은 군인들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도 발생하기도 했다. GOP부대 투입을 앞둔 FEBA부대의 지휘자(관)에게는 중요한 고민이 생긴다. 어떤 장병들과 함께 투입할 것인가에 대해서 말이다. 이 고민은 반대로 어떤 장병들과는 함께 투입하지 않을 것인가도 동시에 이뤄진다. 막 부대로 전입 온 신병이 아니라면은 충분히 부대생활을 통해 각 장병들의 성격, 심리상태, 교우도식도(장병 간의 관계)를 통해 함께 투입할 대상과 비대상을 식별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과정은 지휘자(관)에게 사람을 온정이 아닌 부대전체 관점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해준다. 마찬가지로 기업도 새로운 구성원을 영입할 때, 매우 신중하게 접근한다. 우리 조직과 FIT하지 않은 구성원 한 명이 합류했을 때, 발생할 기회비용은 엄청나게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업에서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고려해 채용 검증과정을 거친다. 과정의 목적은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인가를 확인하기 위한 과정의 총체라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무조건 검증에만 무게의 축을 둘 수는 없다.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많아야 검증할 수 있는 풀도 많아지기 때문에 먼저 우리 조직에 대해 매력 어필을 잘해야 한다. 실제로 GOP부대 투입 전에는 인접부대로부터 우수한 장병을 추천 또는 직접 지원받기도 한다. 우리 조직과 함께 하고 싶은가? GOP근무가 막중한 책임만 있는 것만 아니라 그에 상응하는 보상도 있다. GOP부대 장병에게는 소정 보상휴가와 수당이 제공된다. 바람직한 홍보내용은 아니겠지만, 24시간 경계작전의 임무 특성상, 교육훈련은 최소한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경계근무 외 개인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또 우수한 장병들만 근무한다는 자부심도 덤으로 홍보 요소가 될 수 있다. 필자 역시 임관 후, 강원도 인제에서 GOP소초장으로 복무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기업에서도 우수인재를 모집하기 위해 다양한 채용홍보, 브랜딩 활동으로 기업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채용브랜딩의 핵심은 MVC(Mission·Vision·Core value)를 기반으로 “우리 조직이 하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입사하게 되면 어떠한 조직문화에서 어떤 사람들과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느끼게 하고, 구성원 개인관점에서 “나는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를 상상할 수 있도록 하는 행위 일체다. 물론, 기업의 보상수준, 복지제도도 채용브랜딩의 중요한 요소를 포함될 수 있지만, 사람은 각기 다른 이유로 사람과 조직에게 매력을 느끼므로 기업의 채용브랜딩은 보편적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매력을 어필해야 한다. 동료들이 신뢰할 수 있는가? 부대원 모두가 실탄으로 장전하고 근무를 서는 곳에서 부대원들 간의 상호신뢰는 너무나 중요하다. 적어도 동료가 나를 해치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부대와 기업은 후보자가 원하는 인재상에 얼마나 부합하는가? 조직에 FIT하는가? 에 대한 검증이 이뤄져야 한다. 가장 좋은 검증은 함께 일해보고 살아가면서 알아가는 것이겠지만, 기업의 채용현장에서는 짧은 전형과정에서 구성원의 모든 것을 검증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발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검증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는 마이다스 에이치닷팀에서 개발한 'AI역량검사'다. 필자는 2017년 마이다스 하반기 공개채용 시, 국내에서 가장 먼저 AI역량검사를 채용전형에 도입한 채용담당자였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기존 채용과정에서의 불확실하고 비효율적인 서류전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다.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가? GOP소초라는 소규모 부대도 통신장비를 잘 다루고 상황판단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상황병, 험난한 지형에서 경계근무를 설 수 있는 신체가 건강한 경계병, 음식을 조리하는 취사병, 소초원들의 복지를 위한 시설병, 보급병까지 그 역할이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공통적으로 책임감과 건강한 신체와 정신이 필요하지만, 담당하는 업무별로의 경험과 전문성도 필요하다. 기업에서도 채용 시, 조직FIT과 함께 중요하게 보는 것이 바로 직무FIT이다. 지원자의 성향과 경험이 채용하고자 하는 JD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판단해야 한다. 직무에 따라서는 사전과제나 포트폴리오를 요청하기도 하지만, 정해진 답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한 요즘에는 이 역시도 효과적인 선발과정이라 보기 어렵다. 앞서 설명한 AI역량검사는 모든 직무에 같은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는다. 직군 별 재직하는 고성과자의 특성을 분석해 우리 조직과 직무에 맞는 가중치를 적용, 선발의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그리고 신규입사자의 수습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역량검사 가중치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지원자 중 조직FIT과 직무FIT에 대해 최적의 스크리닝을 한 대상을 면접전형으로 올리는 것만으로도 채용에서는 매우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채용의 완성은 온보딩까지다” 라는 말이 있다. GOP소초에 투입된 이후에도 장병의 심리검사와 면담을통해 임무수행이 가능한지 수시로 체크한다. 기업에서도 아무리 정확도가 높은 채용전형 과정을 거치더라도 100% 정확도에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채용이 최종합격과 입사가 아닌, 입사 후 수습기간 동안 우리 조직에 적합한 지원자인지 검증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2025.09.16 09:01이승규 컬럼니스트

멘토라이브러리, 최고의 CHRO·CEO 키우는 클래스 연다

기업 인재 전략을 총괄하는 '경영자'와 'HR리더'들의 성공을 돕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멘토단이 뭉쳤다. 경영컨설팅기업 멘토라이브러리(대표 전준수)는 최고인사책임자(CHRO)와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맞춤형 클래스 'CHRO MBA'와 'CEO TMA'를 개설,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클래스는 10월부터 12월까지 각 클래스에 따라 3~6회(총 15시간)로 나뉘어 신논현 패스트파이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CHRO MBA는 HR 리더의 전략·실행 역량을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이다. 대상은 HR 팀장·HR비즈니스파트너·스타트업/중소기업 CHRO다. 전략적 인사 설계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채용부터 리더십·조직문화까지 엔드 투 엔드 실전 교육이 이뤄진다. HR비즈니스파트너와 차세대 CHRO를 위한 실무형 MBA 과정이다. 멘토로는 ▲방병권 휴먼데이터랩 대표 ▲오용석 SAP기업문화 총괄 ▲백종화 그로플 대표 ▲김성회 CEO리더십연구소 소장 ▲김준수 잡코리아 CHRO ▲데이비드 남 HR&테크 전문가가 나선다. CEO TMA(Talent Management Academy)는 인재경영에 강한 CEO로 성장하는 전략 커리큘럼이다. CEO·미래 CEO·CHRO 대상의 클래스로, 사람으로 승리하는 경영을 배우게 된다. 채용부터 조직문화까지 HR핵심 영역을 최고수 멘토의 도움으로 집중 학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멘티는 인재가 무기가 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이 과정은 김성회 소장과 전준수 대표가 맡는다. 멘토라이브러리가 진행하는 클래스는 네 가지 차별화된 특징을 지닌다. 먼저 최대 20명 소수정예 수업으로 깊이 있는 피드백을 제공한다. 또 채용부터 조직문화까지 최강 멘토진의 실전 기반 강의가 강점이다. 아울러 전준수 대표의 맞춤형 1:1 멘토링(지원자)과, 성과 중심 실행 설계(이론→실습→현장 개선)로 효율성 높은 학습을 돕는다. 전준수 멘토라이브러리 대표는 “많은 HR 컨퍼런스는 1회성으로 끝난다. 2~3일 간 진행하는 전문 교육은 빠르게 배우는 것 같지만 현장에 적용하기 어렵다”면서 “대표들은 인사가 만사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인재를 전략적 무기로 삼는 경우는 드물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 한계를 바꾸고 싶었다. 그래서 HR과 리더십 각 영역에서 성과를 증명한 최고의 멘토들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클래스를 준비했다”며 “함께 성장하고 궁극적으로 현장을 변화시키는 것, 일할만한 곳이 되게 하는 것이 이번 클래스가 목표로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9.16 08:00백봉삼 기자

AI 시대 맞는 채용·업무 "아직도 준비만?"…해법 찾는다

AI가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지만, 국내 HR 현장은 여전히 '관망 모드'에 머물러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채용 공고 작성부터 이력서 심사, 데이터 기반 인사관리까지 AI를 전면 도입하며 인재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반면, 한국 기업 HR 담당자의 60% 이상은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이를 방증한다. AI 전문 인력 채용 계획도 10곳 중 7곳이 “없다”고 답했을 정도다. 인재 확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이런 격차는 장기적인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AI 활용 기대는 높지만 현실은 제자리 글로벌 HR 플랫폼 기업 딜이 올해 초 명함관리 앱 리멤버와 함께 국내 HR 담당자 2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5%가 급여·채용·인사관리 등 HR 전반에서 AI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반면 전체의 65.4%는 “AI가 채용과 데이터 분석 업무 효율을 높일 것”이라며 긍정적인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 활용 현황은 제한적이었다. 채용 공고 작성(34.4%), 면접 진행(29.5%), 이력서 심사(29.5%)에 국한됐고, 합격 여부까지 AI에 맡긴다는 응답은 1.6%에 불과했다. 42% 이상의 HR 담당자는 AI 지식과 자신감 부족을 가장 큰 도입 장애 요인으로 꼽았다. AI 전문 인력 채용에 대한 의지도 낮았다. 응답자 70% 이상이 “가까운 시일 내 AI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국내 인재 부족(27.5%)이나 연봉 부담(30%)보다 전문성 검증 역량 부재(40%)가 더 큰 걸림돌로 지적됐다. 이는 글로벌 기업들의 행보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인스타카트·나이키·쇼피파이 등 딜의 고객사로 꼽히는 해외 기업들은 이미 AI 기반 HR 솔루션을 도입해 채용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으로 조직문화를 설계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HR이 단순 관리 부서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잡는 추세다. 반면 한국 기업들은 여전히 '도입은 필요하지만 당장은 어렵다'는 태도를 보이며 기술 적용을 미루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비용을 아끼는 선택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인재 확보와 유지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AI 페스타'와 코엑스서 열려 국내 HR 업계가 AI 도입의 필요성과 현실 사이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는 가운데, 이에 도움이 될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4' 행사가 10월1~2일 삼성동 코엑스 2층 스튜디오159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하반기 최대 AI 행사인 'AI 페스타'와 함께 진행된다. 첫째날인 Insight Day(10월 1일)에는 콜마홀딩스 이홍석 부장이 'AI 시대의 HR 역할'을,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백서현 특임교수가 'HR테크 시대, 데이터로 읽는 조직문화 혁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아모레퍼시픽, 더파운더즈, LG전자 등 국내외 기업 HR 리더들이 참여해 조직문화 혁신과 사내 브랜딩, HR 테크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Foresight Day(10월 2일)에는 에이블런 박진아 대표가 'AI 교육, 성과 없는 이유와 변화를 만드는 전략', MERCER코리아 김지수 상무가 'AI가 바꾸는 HR 패러다임과 조직 관리의 미래'를 발표한다. 또 코너스톤 박동준 시니어 솔루션 컨설턴트는 AI 시대를 준비하는 '4B 전략'을 주제로 인재 확보와 HR 전략의 미래를 제시한다. 아울러 사람인 AI LAB 김정길 실장, 벨빈코리아 채홍미 대표 등이 나서 AI 채용 기술, 글로벌 HR 컨설팅 트렌드, 스포츠 조직의 인재 전략을 조망한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사전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HR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찾는 모든 리더들에게 최적화된 행사다. 채용, 성장, 조직문화, 복지, 평가 등 모든 HR테크 분야가 집약된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참관객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9.15 14:46안희정 기자

잡코리아 나인하이어, ATS 무료 요금제 출시

잡코리아(대표 윤현준)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가 무료 요금제 '비즈니스 플랜'을 15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중소기업·스타트업 등 국내 모든 기업들의 채용 관리 솔루션(ATS) 도입 장벽을 낮추고 인사·채용 업무 효율화를 위해 무료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번 비즈니스 플랜은 단순한 체험용 무료 버전이 아닌 기업의 실전 업무에 꼭 필요한 채용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중점이다. 실제로 지난 4주간의 사전 신청 기간 동안 많은 기업들의 호응이 이어졌다. 자체 조사에 따르면, 기존 솔루션 도입 경험이 없는 기업의 비율은 전체의 약 80%에 달했다. 나인하이어 관계자는 "비용 부담으로 그동안 ATS를 활용할 수 없던 상당수 기업들이 관심을 보였다"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채용 업무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가 많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플랜은 기본적인 채용 솔루션 뿐 아니라 기존 업계 상위 유료 요금제의 주요 기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원자 일괄 등록 및 데이터 관리 ▲면접 일정 조율 ▲간편 채용 자동화 ▲25가지 외부 서비스 연동 ▲인재 소싱 및 인재풀 관리(TRM) 등 채용 담당자들이 많이 활용하는 핵심 기능들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채용 홈페이지 제작부터 인재에 대한 연락·평가·관리 등 채용 전반을 아우르는 주요 기능들을 모두 제공한다. 기업들은 별도 비용 없이 인재확보 경쟁력을 높여줄 채용 업무 환경을 갖추게 됐다. 나인하이어는 현대, CJ, 카카오 등 3천500여 기업에 고도화된 채용 관리 기능으로 업무 시간 단축 및 효율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는 기업 및 채용 규모에 관계 없이 중소·스타트업에서도 자동화된 지원자 관리, 협업 환경 등 구축으로 채용 업무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나인하이어는 비즈니스 플랜 출시와 더불어 서비스 사용자화면(UI)·사용자경험(UX)도 전면 개편했다.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해 ▲채용 흐름에 맞는 메뉴 화면 재구성 ▲채용 설정 간편화 ▲전문 용어 풀이 등을 진행했다. 자체 테스트 결과 신규 기업의 첫 공고 게시 시간은 평균 30분에서 10분으로, 온보딩 기간은 2일에서 0.5일로 대폭 단축된 것으로 나타나 기업의 초기 도입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외에도 17일에는 모든 고객사 대상 온라인 스트리밍 형식의 '업데이트 토크'를 열고 주요 개편 내용 소개 및 향후 계획, Q&A 등을 상세히 공유할 예정이다. 정승현 잡코리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이번 무료 비즈니스 플랜 출시는 그동안의 채용 패러다임을 바꾸고 많은 기업들의 채용 업무 디지털화를 이룩할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며 "ATS 도입에 첫 발을 내딛은 기업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 구축과 함께 AI·데이터 기반의 채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신규 기능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핵심 인재 채용·관리에 관심·고민 크다면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4' 핵심인재 채용에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지디넷코리아는 기업·기관 리더급 대상의 인적자원(HR) 행사인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4'를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1층 코엑스A홀에서는 AI 기반 인재 확보 전략과 HR 솔루션 전시·상담회가, 코엑스 2층 스튜디오159에서는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된다. 네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의 주제는 'HR, 현재를 바로 아는 통찰(Insight)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Foresight)로'다. 치열한 인재 경쟁 속에서 HR의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 전략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시대에 꼭 맞는 채용 노하우부터, 구성원들의 역량을 끌어 올리는 성장 전략, 나아가 안정적인 조직을 이끌기 위한 리더들의 역량과 덕목 등을 하나하나 짚어낸다. 또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고, 구성원들의 스킬과 업무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행사는 'Insight Day'(10월1일)와 'Foresight Day'(10월2일)로 이틀 간 나뉘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참여(유료)는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참여 등록만 하면 유튜브 생중계로 누구나 무료 시청할 수 있다. 채용, 성장, 조직문화, 복지, 평가 등 모든 HR테크 분야가 집약된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참관객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9.15 08:56백봉삼 기자

AI 시대,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성공 전략 어떻게 짤까

당장의 연봉보다 장기적 커리어 성장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기업만큼이나 구성원들도 '성장'을 최우선으로 꼽으며 현재보다 미래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자신의 일터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기술 발달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그 때 그 때 필요한 업무 스킬도 달라지는 AI 시대, 경영 리더들은 어떤 전략을 짜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야할까. AI 등 최신 기술과 서비스의 국내외 동향을 살펴봄과 동시에, 이 같은 흐름을 잘 관찰하고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재 채용과 이들의 성장팁 등을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지디넷코리아와 기고만장은 기업·기관 리더급 대상의 인적자원(HR) 행사인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4'를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1층 코엑스A홀에서는 AI 기반 인재 확보 전략과 HR 솔루션 전시·상담회가, 코엑스 2층 스튜디오159에서는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행사가 진행된다. 네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의 주제는 'HR, 현재를 바로 아는 통찰(Insight)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Foresight)로'다. 치열한 인재 경쟁 속에서 HR의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 전략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시대에 꼭 맞는 채용 노하우부터, 구성원들의 역량을 끌어 올리는 성장 전략, 나아가 안정적인 조직을 이끌기 위한 리더들의 역량과 덕목 등을 하나하나 짚어낸다. 또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고, 구성원들의 스킬과 업무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컨퍼런스 행사는 'Insight Day'(10월1일)와 'Foresight Day'(10월2일)로 이틀 간 나뉘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참여(유료)는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참여 등록만 하면 유튜브 생중계로 누구나 무료 시청할 수 있다. 10월1일 Insight Day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 ▲링글 이성파 공동창업자 ▲더파운더즈 피플실 김선 리더 ▲아모레퍼시픽 손소희 시니어 매니저 ▲콜마홀딩스 이홍석 부장 ▲LG전자 최수린 책임 ▲더인터널브랜딩랩 최지훈 대표 ▲CJ ENM 이현주 팀장 ▲서강대 백서현 교수가 강연 무대에 오른다. 10월2일 Foresight Day에서는 ▲사람인 AI LAB 김정길 실장 ▲에이블런 박진아 대표 ▲MERCER Korea 김지수 상무 ▲코너스톤 박동준 대표 ▲벨빈코리아 채홍미 대표 ▲렛서 최혜린 총괄 ▲대한축구협회 김재윤 매니저 ▲에스앤에이 김호동 부장 ▲루트컨설팅 김태균 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국내 최대 AI 전시회인 'AI 페스타'와 동시에 열려, 참가자들은 HR 강연과 솔루션 체험뿐 아니라 대한민국 AI 기술 현황과 글로벌 트렌드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 페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며, KT·카카오·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AI 페스타와 함께 'HR테크존'이 코엑스A홀에 마련되는데, 이곳에서 참관객들은 최신 HR 솔루션과 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HR 관련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도 마련돼 각계 전문가들과 심층 상담 및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HR테크 전시·상담 부스를 꾸리는 기업 및 기관으로는 스트리밍하우스·마이다스인·헤세드릿지(달램)·팀스파르타·셀파스·캐노피·렛서·현대벤디스(식권대장)·위버스마인드(뇌새김)·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있다. 행사 주최 측은 “AI 페스타와 함께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HR 전략과 AI 산업 발전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드문 기회”라며 “AI 시대를 맞아 핵심 인재 채용, 성장, 협업, 평가, 보상 등에 고민이 커진 직장인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HR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찾는 모든 리더들에게 최적화된 행사다. 채용, 성장, 조직문화, 복지, 평가 등 모든 HR테크 분야가 집약된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참관객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9.13 09:08백봉삼 기자

스타트업 채용담당자는 세일즈맨이다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박성현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스타트업 채용의 플라이휠'이란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칼럼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스타트업의 채용담당자는 여러 방면에서 세일즈맨에 가깝다. 고객과 신뢰를 빠르게 형성하고 진정으로 상대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가야 한다. 동시에 그 과정이 실질적으로는 우리 조직에도 이익으로 이어져야 한다. 영업담당자가 대화를 통해 고객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와 연결하듯, 채용담당자는 우리 회사의 비전과 미래가치 그리고 현 시점에 당장 누릴 수 있는 이점들을 잠재동료의 기대와 연결시킨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장과 거짓이 아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고객이 스스로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물론 사람 자체의 매력도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상대에게 진정성 있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다. 이 마음은 상대의 경계를 허물고, 솔직하고 깊이 있는 소통을 통해 서로가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한다. 채용 성공을 만드는 내부 소통 채용담당자의 내부 고객은 우리 조직의 동료들이다. 현업에 필요한 인력을 빠르게 파악하여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결국 한 사람을 적시적소에 데려오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도 큰 기여다. 그러나 성공적인 채용은 결코 개인기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전사가 함께 채용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일라드 길의 하이그로스 핸드북에서 언급되듯, 채용 성공에는 ▲기업 브랜드 파워 ▲동료들의 채용역량 ▲채용담당자의 역량 세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스타트업은 전자의 두 가지가 약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뛰어난 채용담당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내부 소통을 주도해야 한다. 첫째, 상대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소통한다. 이력서, 링크드인 그리고, 다른 동료들을 통해 특성을 찾아보고 소통한다. 그들의 업무적/사적 관심과 이슈 등을 기반으로 관심을 표한다. 이렇게 오픈마인드를 세팅하는 것이 관계형성의 첫 걸음이며, 불필요한 감정적인 소모를 줄이고 '채용 성공'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모두를 정렬시키는 과정이다. 둘째, 문제정의를 할 수 있는 소통을 한다. 채용의 배경을 명확히 하고, 구조적 문제인지, 인력 문제인지, 외부 요인인지 파악한다. 현상황에 대한 HM(Hiring Manager)의 메타인지를 돕고 채용에 앞서 전환, 배치, 승진 등 내부적인 해법을 검토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탁월한 인재를 채용함으로 많은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지만, 채용만이 모든 문제의 해답은 아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셋째, 인재정의(페르소나)를 할 수 있는 소통을 한다. 정말 필요한 채용이라면 어떤 경험과 지식과 성향을 가진 사람이 필요한지 구조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동시에 이런 인재들에게 우리 조직의 어떤 환경과 이점들이 어필이 될 수 있을 지 USP(Unique Selling Point)를 함께 설정한다. 이런 정의를 통해 시장에 어필할 수 있고, 실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을 채용할 수 있다. 넷째, 전략과 실행을 구체화하는 소통을 한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잠재후보자의 인바운드/채용브랜딩/아웃바운드/사내추천/헤드헌터 등의 유입(Talent Acquisition) 전략을 세운다. 동시에 충분한 인재풀을 확보하고 최선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프로젝트, 이벤트, 컨퍼런스, 오픈채팅방 침투 등 그야말로 채용성공을 위한 전격전을 펼친다. 구성원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함께 해야 채용을 성공할 수 있다. 채용 성공을 만드는 외부소통 외부의 고객은 기업의 각 성장단계에 필요한 잠재적인 인재풀이다. 그들에게 우리 조직은 합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일하고 싶은 곳으로 비춰져야 한다. 잠재후보자들의 지원과 합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채용담당자는 아래와 같은 소통방식이 필요하다. 첫째,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가 이뤄지는 환경에서 소통한다. 이 과정에서 우리 회사의 강점을 흥미롭게 전달하면서도 부족한 점을 솔직하게 말하고, 실수가 있었다면 자존심을 버리고 인정하고 사과할 수 있어야 한다. 반대로 상대방의 강점과 성과를 칭찬하며 당신이 우리 조직에게 얼마나 간절한지 설명하고, 지원에 대한 푸시나 강요가 아니라 합류했을 때, 얻을 수 있는 베네핏으로 긍정적인 미래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게 돕는다. 우리 조직의 가슴뛰는 비전을 진정성있게 전달하고,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 가치를 전달하고, 재무적인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를 제거한다. 둘째, 경청하는 소통을 한다. 고객이 실제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 결정에 염려되는 부분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현재 업무나 회사생활에 어떤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는지(니즈·원츠·컨선·페인포인트)를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중점으로 우리 회사가 어떤 점에서 우월한지 어필해야 한다. 스타트업에서 채용은 정서적인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세일즈&서비스 마인드를 갖추는 것이 먼저다. 셋째, 미래 가능성에 대해 열어두는 소통을 한다. 채용에서도 고객관계관리(CRM)가 중요하다. 초기 소통 이후 3일 후, 일주일 후, 1개월 후, 3개월 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이어나간다. 조직의 새로운 비즈니스 성과나 합류한 동료들에 대해서 공유하며 소통을 이어나간다. 결혼, 출산 등 사적인 이야기도 좋다. 당장의 합류 여부를 떠나 현재 우리 조직에 당신의 역량이 얼마나 간절한지 어필해야 한다. 넷째, 모든 질문에 답변이 가능해야 한다. 상대방의 궁금증을 100% 해소하지 못하는 대화는 상대에게 이미 가치가 없는 시간이 됐을 수 있다. 채용의 맥락, 배경, 배치, 사용기술, 팀상황, 앞으로의 방향까지도 모두 알고 있어야 한다. 채용담당자가 개발자들로부터 개발자인지, 기획자들로부터 창업경험이 있는지 오해받을 정도로 깊이 있는 대화를 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변하지 못한 질문은 솔직히 인정하고, 추후에라도 답변을 전달하도록 한다. 이를 통해 또 배우고 또다른 한 가지의 질문에 대해 답변할 수 있다. 소통의 본질은 관계 채용담당자도 다양한 성향과 방식의 사람들과 만나 관계를 쌓기위해 소통하다보면 지칠 수 있고 다칠 수 있다. 여기에서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회복탄력성이 필요하다. 또 어떤 소통이든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다는 각오로 계속해서 대화를 시도하고 관계를 쌓는 오픈마인드셋을 갖춰야 한다. 이를 기반으로 채용담당자는 한 명 한 명의 후보자에게 집요하게 다가가야 한다. 진정성있는 집요함은 거부감을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오히려 후보자는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채용담당자에게 신뢰를 느낀다. 오늘도 채용담당자는 하루 평균 1번의 격려와 3번의 사과와 5번의 칭찬하면서 하루 평균 10명 이상과 길고 짧은 대화를 한다. 이렇게 채용담당자는 조직의 비즈니스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관계를 쌓고 소통한다.

2025.09.12 10:29박성현 컬럼니스트

AI 시대 인재·성장·협업 모든 것 'HR테크 리더스 데이 4' 열린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확 달라진 인재·성장·협업에 관한 전략을 찾고 해법을 나누는 하반기 최대 HR 축제가 열린다. HR 전문가와 현직 리더, 테크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 기업·기관 리더급 대상의 프리미엄 인적자원(HR) 컨퍼런스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4'가 10월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2층 스튜디오159에서 열린다. 또 이와 연계된 HR테크 전시·상담 부스도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코엑스A홀에서 운영된다. IT 전문 미디어 지디넷코리아와 HR 커뮤니티 기고만장이 함께 준비한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AI 기반 인재 확보 전략과 HR 솔루션 전시·상담 ▲컨퍼런스와 네트워킹을 결합한 종합 HR 행사다. 크게 '전시·상담'과, '강연·네트워킹'으로 이뤄졌다. HR 현재 분석하고 미래 전략 탐색하는 고품격 강연 행사 전체를 관통하는 슬로건은 'HR, 현재를 바로 아는 통찰(Insight)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Foresight)로'다. AI 시대를 맞아 치열한 인재 경쟁 속에서 HR의 현재를 분석하고 미래 전략을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컨퍼런스 행사는 'Insight Day'(10월1일)와 'Foresight Day'(10월2일)로 이틀 간 나뉘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참여(유료)는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온라인 생중계 시청은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Insight Day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이소영 이사 ▲링글 이성파 공동창업자 ▲더파운더즈 피플실 김선 리더 ▲아모레퍼시픽 손소희 시니어 매니저 ▲콜마홀딩스 이홍석 부장 ▲LG전자 최수린 책임 ▲더인터널브랜딩랩 최지훈 대표 ▲CJ ENM 이현주 팀장 ▲서강대 백서현 교수가 강연 무대에 오른다. Foresight Day에서는 ▲사람인 AI LAB 김정길 실장 ▲에이블런 박진아 대표 ▲MERCER Korea 김지수 상무 ▲코너스톤 박동준 대표 ▲벨빈코리아 채홍미 대표 ▲렛서 최혜린 총괄 ▲대한축구협회 김재윤 매니저 ▲에스앤에이 김호동 부장 ▲루트컨설팅 김태균 부사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HR테크 전시·상담, 하반기 최대 테크 행사인 'AI 페스타'와 동시 진행 이번 행사는 하반기 국내 최대 AI 전시회인 'AI 페스타'와 동시에 열려, 참가자들은 HR 강연과 솔루션 체험뿐 아니라 대한민국 AI 기술 현황과 글로벌 트렌드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 페스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며, KT·카카오·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AI 페스타와 함께 'HR테크존'이 코엑스A홀에서 운영되며, 이곳에서 참관객들은 최신 HR 솔루션과 서비스를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HR 관련 다양한 컨설팅 프로그램도 마련돼 각계 전문가들과 심층 상담 및 네트워킹이 가능하다. HR테크 전시·상담 부스를 마련하는 기업 및 기관으로는 스트리밍하우스·마이다스인·헤세드릿지(달램)·팀스파르타·셀파스·캐노피·렛서·현대벤디스(식권대장)·위버스마인드(뇌새김)·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있다. 행사 주최 측은 “AI 페스타와 함께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HR 전략과 AI 산업 발전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드문 기회”라며 “AI 시대를 맞아 핵심 인재 채용, 성장, 협업, 평가, 보상 등에 고민이 커진 직장인들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HR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찾는 모든 리더들에게 최적화된 행사다. 채용, 성장, 조직문화, 복지, 평가 등 모든 HR테크 분야가 집약된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참관객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9.11 15:27백봉삼 기자

그리팅-원티드랩, AI 시대 HR이 나가야할 방향 제시한다

두들린(대표 이태규)이 운영하는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은 원티드랩이 운영하는 AI 매칭 채용 플랫폼 '원티드'와 공동 HR 웨비나를 18일 오후 3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리팅은 최근 원티드와 서비스를 연동하고, 기업 인사담당자의 채용관리 효율성을 큰 폭으로 제고했다. 그리팅을 사용하는 인사담당자는 그리팅에서 만든 채용 공고를 클릭 한 번으로 원티드에 자동 배포할 수 있으며, 추후 원티드로 지원한 지원자 데이터는 그리팅으로 자동 통합돼 채용 업무 리소스를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번 HR 웨비나는 양사의 서비스 연동을 기념해 진행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로레알 등 25년간 글로벌 기업에서 풍부한 HR 경험을 쌓고, 현재 글로벌 제약 기업에서 근무 중인 김형규 피플 디렉터가 연사로 나선다. 김형규 피플 디렉터는 'AI 시대, HR 리더가 비즈니스 임팩트를 만드는 법'을 주제로 AI 시대에 변화할 인재상과 HR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기업 성장을 위해 HR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형규 디렉터는 “AI 시대에는 1만 시간의 법칙 등 기존의 관념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기업 조직도도 크게 변화할 예정이다. 주니어가 사라지고 한 사람에게 여러 가지 역할을 요구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HR 분야는 이제 스스로의 역할을 파괴적으로 재창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웨비나는 지난달 28일 그리팅과 원티드가 기업 HR 리더 100인을 초청해 진행한 '임팩트 HR 세미나 2025'의 후속으로 열리는 행사다. 현장 세미나에는 AI 시대에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알고 싶은 100인의 HR 리더가 참석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네트워킹 하는 시간을 가졌다. 웨비나는 유튜브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그리팅 홈페이지와 원티드 블로그를 통해 개별 신청하는 사람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그리팅이 개최하는 HR 웨비나는 매회 500명 이상의 참여자를 모으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원티드와 함께 양사 HR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앞으로 AI가 HR 분야에 미칠 영향에 대해 많은 HR 리더들과 공유하고자 이번 웨비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HR 담당자는 이제 인간의 영역뿐 아니라 AI도 관리하게 될 것이다. 이번 웨비나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디넷코리아는 10월1~2일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4' 컨퍼런스·네트워킹 행사를 삼성동 코엑스 2층 스튜디오159에서 개최한다. 핵심 인재와 협업·성장에 고민인 HR 리더들을 위한 자리다. 본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주관 'AI 페스타'와 함께 진행된다. AI 페스타가 열리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코엑스A홀에서는 HR테크 기업들의 상담·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AI 페스타는 KT·카카오·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또 오픈AI·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기업 리더들의 강연도 펼쳐진다.

2025.09.11 09:31백봉삼 기자

AI 시대, HR이 길을 잃으면 기업이 길을 잃는다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이홍석 팀장은 'AX로 촉발되는 HRD의 변화'라는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칼럼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올해 국내 한 중견기업 A사는 AI를 도입해 신입사원 채용 기간을 3개월에서 2주로 단축했다. 인사팀은 AI가 처리한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후보자의 역량을 심층 검증하고 우수 인재에게 조직의 비전을 설득하는 본질적 업무에 집중했다. 그 결과 우수 인재 확보율은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반면, 동종업계 B사는 "AI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전통적 방식을 고수했다. 하지만 시장의 우수 인재들은 지루한 채용 프로세스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두 기업의 명암을 가른 것은 단순히 기술 도입 여부가 아니었다. AI라는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기회로 인식했는가, 아니면 언젠가 닥쳐올 과제로 미뤄두었는가 하는 전략적 관점의 차이였다. A사의 HR은 스스로를 변화의 주체로 정의했고, B사의 HR은 변화의 관찰자로 남아있었다. AI 투자의 성패, 왜 HR에 달렸는가 수많은 기업이 AI 도입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붓고 있다. 그러나 그 막대한 투자가 혁신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아니면 쓸모없는 소프트웨어로 전락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기술 자체가 아니다. 주요 리서치 기관들은 AI 프로젝트 실패 요인의 70% 이상이 기술이 아닌 사람과 조직 문화의 장벽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결국 아무리 뛰어난 AI라도 그것을 활용하는 사람과 조직의 수용성을 넘어서는 가치를 만들 수는 없다. 이 지점에서 HR은 단순한 지원 부서가 아닌, AI 투자의 성공을 책임지는 핵심 부서가 된다. IT 부서가 최고의 엔진을 가져온다 해도, 조직이라는 자동차를 움직이게 하는 운영체제, 즉 문화와 사람, 제도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면 결코 달릴 수 없다. 직원들의 변화 수용성을 높이고, 인간과 AI의 협업 시너지를 이끌어내는 이 운영체제를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전문가는 조직 내에서 HR이 유일하다. 관리자가 아닌 설계자로 전환 AI 시대의 HR은 더 이상 정해진 규정을 운영하는 관리자가 아니다. 미래의 조직을 능동적으로 구축하는 설계자로 거듭나야 한다. 이 새로운 설계자의 역할은 다음 세 가지로 구체화할 수 있다. 1. 전략적 소통 전문가 HR은 IT 부서의 기술적 가능성과 현업 부서의 실질적 필요를 연결하는 소통의 중심축 역할을 해야 한다. "우리 부서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AI 기술이 필요한가?"를 명확히 정의하고, 기술 도입의 실질적 효과를 조직 전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소통하는 역할이다. 2. 조직 경험 설계자 AI와 사람이 함께 일하는 새로운 조직의 경험 전체를 디자인해야 한다. AI가 처리할 업무와 인간이 집중할 고부가가치 업무를 재정의하고, 사람과 AI의 협업 업무 절차를 구축하며,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역량 모델과 공정한 평가, 보상 체계를 수립해야 한다. 3. 윤리적 위험 관리자 AI의 결정이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편향과 법적, 윤리적 위험을 선제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채용 알고리즘의 공정성을 정기적으로 감사하고, AI의 결정에 구성원이 이의를 제기하고 인간이 재검토하는 투명한 절차를 마련하여 기술에 대한 조직의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 증명으로 시작하라: HR의 실행 로드맵 거창한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실행 가능한 첫걸음과 그것을 통한 증명이다. 단순한 시도를 넘어, 데이터 기반의 사업 성과를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매년 실시하는 직원 만족도 조사의 수천 개 주관식 답변을 분석하는 데 몇 주가 걸리는 문제부터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해 보라. AI 분석 도구를 활용해 긍정, 부정 감성을 파악하고 핵심 키워드를 도출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에 걸리는 시간을 3주에서 단 하루로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이전에는 발견하지 못했던 '불투명한 성장 경로'와 '핵심 인재 이탈' 사이의 명확한 상관관계를 발견했다"와 같이 측정 가능한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 이 구체적인 데이터가 바로 경영진을 설득하고, 더 큰 변화를 위한 예산과 지원을 확보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이처럼 작은 성공의 증거들이 모일 때, HR은 더 이상 AI라는 변화의 파도에 떠밀려가는 방관자가 아니라, 조직의 항해를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다. AI 시대 HR의 가치는 더 이상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느냐에 있지 않다. 데이터 기반의 성과로 변화를 주도하고, 조직의 미래 가치를 어떻게 만들어내느냐에 의해 재정의될 것이다. 스스로의 가치를 데이터로 증명하는 HR, 미래를 향한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는 HR이 있을 때, 기업은 비로소 AI 시대의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다.

2025.09.11 08:30이홍석 컬럼니스트

팀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 수료생 7천명·커리어 전환 4천명 달성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누적 취업생 수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팀스파르타는 취업 부트캠프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를 통해 7천명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커리어 전환에 성공한 사람은 4천명이 넘는다.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가 빠른 시간 내 국내 최대 규모의 부트캠프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채용 시장에 부합하는 실전형 인재 양성 교육 커리큘럼이 자리한다. AI 디지털 마케팅, 그래픽 디자인, 실시간 커머스 플랫폼 개발, 데이터 분석, UX/UI 디자인 등 개발·비개발 트랙을 폭넓게 운영하고, 각 과정에는 전담 운영 매니저가 함께 배정돼 교육을 완주할 수 있도록 진도 점검·과제 피드백·멘토링을 지원한다. 수강생들이 중도에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찐한관리'는 팀스파르타의 시그니처 프로그램 중 하나다. 현직 튜터가 12시간 상주하며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해 학습 중 막히는 부분을 즉시 해결해주고, 주 4회 운영되는 현직자 멘토링을 통해 포트폴리오 완성을 돕는다. 여기에 튜터와 전담 매니저의 밀착 관리와 1:1 상담 기반 멘탈케어까지 더해져 수강생들이 꾸준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수료 후 취업 연계를 강화한 점도 주효했다. 팀스파르타는 수료생들이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력서·면접 코칭, 직무별 예상 질문, 포트폴리오 특강 등을 지원한다. 주요 기업 출신 현직자 코치진이 매달 300명 이상을 코칭하고 있으며 2천300명 이상의 수강생이 참여했다.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17점으로 집계됐다. 내일배움캠프 6개월 이내 수료생을 대상으로 하는 '바로인턴'은 700여 개 파트너 기업과 매칭해 4주간의 실무 프로젝트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매칭률은 97%에 이르며 인턴십 종료 후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누적 취업생 수 1위는 단순한 성과 지표를 넘어 팀스파르타가 청년들의 실제 채용과 사회 진입을 꾸준히 뒷받침해 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실제 채용 현장에서 교육 효과가 입증된 만큼 커리큘럼과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한층 정교화해 수료생들이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팀스파르타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열리는 하반기 최대 AI 행사인 'AI 페스타 2025'에 대표 HR테크 프론티어 기업으로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KT·카카오·네이버클라우드·LG AI연구원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또 오픈AI·퍼플렉시티 등 글로벌 AI 기업 리더들의 강연도 펼쳐진다. 아울러 10월1일과 2일에는 핵심 인재와 협업에 고민인 HR 리더들을 위한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4'가 코엑스2층 스튜디오159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5.09.10 08:36백봉삼 기자

왜 스타트업에는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가 필요한가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박성현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스타트업 채용의 플라이휠'이란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칼럼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보다 인사담당자, 채용담당자, 리크루터 라는 직무가 더 익숙하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채용 업무는 인사담당자의 여러 HR 기능 중 수행해야 하는 하나의 업무였다. 그러나 네이버·카카오·쿠팡·배달의민족 등 IT 기업들이 각자의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확보하면서,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 등 핵심 직무 인재의 확보 여부가 곧 조직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 이로 인해 채용이 단순한 관리 업무를 넘어 비즈니스의 핵심 기능으로 자리잡게 됐고, 자연스럽게 비즈니스와 제품을 잘 이해하는 채용 전문가의 필요성이 커졌다.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 직무는 무엇이고 왜 생겼을까 HR이 지원조직에서 비즈니스 목표달성을 위한 인재전략을 설계하는 중심조직으로 진화하며, 더이상 수준높은 인사제도들의 기획과 운영, 노무이슈 해결 같은 업무만을 바라지 않게 됐다. 기존 비즈니스의 성장(매출·거래액·사용자수 등)과 새로운 비즈니스의 확장을 견인할 핵심인재의 채용, 그리고 이런 인재가 입사 후 회사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넛지'하는 조직문화의 설계, 이 두가지가 중심축이다. 채용에선 이전의 수동적인 채용방식으로는 핵심인재들의 요구사항을 따라갈 수 없게 됐다. 리더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정의를 하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경험과 지식 그리고 일을 대하는 태도를 갖춰야 하는지 인재를 정의하고, 어떻게 역량을 검증할 수 있을지 논의한다. 이렇게 바쁜 리더들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리더의 조직에 소속돼 전략적 논의 파트너(Staff)로 일한다. 이런 배경속에서 IT제품의 개발 플로우를 잘 아는 제품기획자(PO), 기업의 전체적인 맥락들과 미래를 설계하는 서업/전략기획자(BD/SM), 개발자들의 필요와 요구를 잘 아는 개발자 출신까지 채용 또는 채용을 위한 채용브랜딩, 개발자 관계 전문가(DevRel) 등 채용에 기여하는 역할로 전환되고 있다. 채용은 이제 단순한 인사의 영역을 넘어 비즈니스와 제품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 그렇다면 채용에는 직무전문성과 백그라운드가 필요 없는 걸까. 우리는 평생직장과 평생직업을 넘어 평생학습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비즈니스에 기여하려면 HR 기능들의 기초지식을 학습해야 한다. 배경지식 없는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근거와 설득력의 부족으로 언젠간 한계를 맞이할 것이다. 비즈니스와 제품을 잘 이해하고 채용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면 이미 그 사람은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다. 채용은 더 이상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비즈니스 성장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과정인 것이다. 결국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직무' 라기 보다는 조직 내 '역할'이다.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 채용시 고려해야 할 부분 기업의 비즈니스의 성장의 가능성을 창출하는 채용구조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역량을 갖춘 사람을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로 채용해야 한다. 첫째, 본인의 전문영역을 넘어 조직의 비즈니스 전체의 목적과 목표에 대해 이해하고, 이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행할 줄 아는 사업 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인재여야 한다. 비즈니스를 더 깊게 알기위한 노력으로는 외부의 시장상황들을 잘 알고 우리 조직이 어떤 부분이 문제이고 어떤 인재가 필요한 상황인지, 그리고 필요 없는지 까지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동종 업계나 동일 직무라고 해도 회사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전략 직군 못지않게 시장을 이해함으로써, 인재채용 자체를 비즈니스 전략과 연결할 수 있다. 둘째, 내가 속한 회사의 비전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그 방향성과 일치하는 사고를 바탕으로 실행하는 회사의 목표와 방향에 맞는 인재여야 한다. 결국 리더의 판단력이 뛰어나야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팬은 아니더라도 편은 돼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나의 기술성장보다는 조직의 비즈니스 성장이 내 커리어에 훈장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귀하다. 셋째, 엄청난 HR 지식과 꼼꼼함이 아니라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 비즈니스를 전개하는데 채용이 결정된 직무가 있을 때, 어떤 방법과 시도를 해서라도 지원을 유도하고 합류를 이끌어내는 실행력이 있어야 한다.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는, 이 본질 하나를 바라보는 사람이다. 넷째, 탁월한 소통역량을 갖춘 인재여야 한다.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의 좋은 소통역량은 내부에서는 우리 동료들에게 신뢰를 얻고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 채용은 채용담당자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경영진과 실무팀장 그리고 실무진 모두가 전격전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 외부에서는 우리의 고객인 후보자들에게 후보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채용은 오늘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장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외부의 잠재동료들과 꾸준히 네트워크를 쌓고 우리 회사만의 인재풀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만나보는 것에 어려움이 없는 세일즈 마인드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다섯째, 지적호기심과 지적겸손함을 갖춘 인재여야 한다. 내가 모르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성장할 수 있다. 조직의 비즈니스와 팀 그리고 채용하려는 직무에 대한 호기심으로 채용성공을 위한 소스들을 취합할 수 있다. 이런 실행들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게 된다. 겸손하게 배우려는 태도는 동료들이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를 단순 실행자가 아닌 비즈니스 목표달성의 동반자로 인식하도록 할 수 있다. 스타트업 채용의 본질 스타트업 채용이 왜 중요할까. 규모가 작은 곳 일수록 한 명 한 명의 동료가 엄청난 영향력과 파급력을 가져온다. 또 1명의 핵심인재가 내는 비즈니스 성과는 그저그런 100명의 기여보다 크기 때문이다. 반대로 조직문화에 기반한 채용으로 절대 함께하지 말아야 할 사람을 뽑지 않도록 해야한다. 오히려 반대의 경우가 더욱 핵심적인 역할이다. 결국 스타트업의 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회사의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선택이다. 그렇다면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왜 필수적인 역할일까. 비즈니스 임팩트를 낼 수 있는 핵심인재를 회사와 연결해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1천명에게 컨택하고 200명과 소통하고 지원을 유도해 결국 어딘가에 있을 1명만을 찾아내는 아트의 영역이다. 이로써 조직의 채용 플라이휠이 돌아가고, 이는 비즈니스 플라이휠로 이어질 수 있다.

2025.09.05 08:30박성현 컬럼니스트

카카오그룹, 신입사원 공개 채용..."창사 이래 처음"

카카오그룹은 8일부터 2026년도 카카오그룹 신입크루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테크, 서비스, 비즈니스, 디자인, 스태프 등 전 직군에 걸쳐 시행하는 그룹 단위 신입공채다. 개별 계열사를 넘어 그룹 차원에서 AI 시대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AI 기술을 활용해 새 가치를 창출하는 데 익숙한 일명 'AI 네이티브'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이번 공채의 목적이다. AI 확산으로 인해 신입사원 채용이 줄어들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일찍부터 신기술에 노출된 청년세대야말로 혁신의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이다. 카카오그룹 첫 공채에는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 등 6개 주요 그룹사가 참여한다. 지원자는 이 중 1개 사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9월 8일부터 28일까지다. 8일 0시 그룹 통합 채용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실제 지원은 당일 14시부터 각 사별 채용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그룹 통합 채용 홈페이지에는 카카오그룹이 추구하는 인재상이 담겨 있다. 통합 홈페이지를 통해 각 사별 채용 페이지로 이동하면 해당 기업의 일하는 문화와 업무 방식, 선배 크루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접할 수 있다. 복지제도와 개발 환경,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전형은 ▲서류 심사 ▲코딩 테스트(테크 직군 한정, 서류심사와 함께 진행)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11월 실시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중 입사하게 된다. 그룹 단위 공채인만큼 입문 교육 또한 공통으로 진행된다. 카카오 CA협의체 정신아 의장은 “지금 청년들은 다양한 AI 기술을 접하고 활용하며 함께 성장해 온 첫 세대”라며 “남다른 질문으로 창의적인 답을 찾아낼 줄 아는 젊은 인재들의 적극적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3 08:41안희정 기자

군사작전으로 바라본 기업 HR의 세 가지 핵심 미션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이승규 PD는 '조직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HR'이란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군사작전'은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략 계획에 따라 실행되는 전투 행동을 말하는 군사 용어다. 이는 전투를 준비하고, 투입, 철수하는 군사적 활동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기술발전으로 최첨단 무기와 전투로봇 등이 개발돼 군사작전에 투입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군사작전을 수립하고 지휘하는 과정과 전투현장에서 임무수행의 핵심은 군인 즉, '사람'이 한다.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전쟁은 군인 뿐만 아니라 국가와 국민의 명운을 건 행위인 만큼 승리를 넘어서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가 핵심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사람에게 생존을 위한 전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세계 군사력 1위인 미군은 생존과의 사투를 벌이는 대표적인 집단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적자원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미국 국방부의 전체 인건비는 총 약 2천790억 달러로 여기에 퇴역군인 보훈비용과 의료비용을 더하면 약 6천억 달러 수준까지 인적자원 비용이 확대된다. 특히, 미 육군과 해군은 각각 40만~50만 명 이상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 병력을 유지하기 위한 급여/주거/의료/교육훈련비는 세계 어떤 조직보다도 압도적으로 크다고 평가된다. 미군이 절대적으로 인적자원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이유는 군사작전을 시작하고 종료하는 것도 핵심주체가 바로 사람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군대의 인적자원(HR) 비용은 단순히 급여를 넘어 군인의 획득·개발·유지 등 포괄적으로 활용된다. 이는 기업 HR의 핵심인 인재채용·인재육성·인재관리와 일맥상통한다. 군대와 기업 모두 조직의 목표달성을 위해 여러 사람이 모인 집단이기 때문에 해결해야 할 HR의 이슈 역시 다르지 않다. 물론, 조직의 목표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HR의 세부 우선순위가 다를 수는 있어도 결국 어떤 사람을 조직에 들이고, 키우고, 이별할 지가 핵심이라는 것은 공통된 중요사항이다. 첫째,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코 '인재채용'이다. 우리나라는 휴전이라는 특수한 환경으로 남성이 일정기간 군복무를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병과 초급간부의 경우 직업이라는 인식이 적을 수 있다. 그러나 미국을 비롯한 모병제 국가에서는 일반병을 포함한 군인 모두가 본인의 직업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우수자원 획득을 위해 매력적으로 홍보한다. 군인이라는 직업이 국가안보를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직업이라는 이미지와 군인 본인과 가족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준다고 사회적으로 인식된다면, 당연히 지원율은 올라갈 것이다. 이는 EVP(Employee Value Proposition)를 기반으로 기업의 채용브랜딩을 만들어 나가는 것과 같은 개념이다. 기업의 조직문화와 복지제도에 대한 홍보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 조직이 지향하는 비전, 그리고 그 안에서 구성원으로서 내가 하는 일의 의미와 가치. 또 이것이 조직의 비전에 어떻게 얼라인(Align) 되는지를 지원자가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재채용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인재상이다. 인재상이란, 조직이 추구하는 핵심 역량과 태도를 뜻하며, 회사의 비전과 목표 달성에 필요한 인재에 대한 정의다. 국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군대에도 인재상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인지능력, 체력, 리더십 잠재력, 적응력, 전문기술 등으로 분류하며 선발과정에서 해당 항목을 검증하기 위한 절차를 수행한다. 미군의 경우, AVSAB라는 군사직업적성검사를 치룬다. 그리고 전투임무수행에 중요한 신체검사와 체력검사를 통해 지구력, 근력, 민첩성 등을 측정하고,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을 통해 리더십 잠재력과 적응력을 평가한다. 특기에 따라서는 전문 기술시험을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선발한다. 기업에서도 우리 조직과 직무에 핏(FIT)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AI역량검사와 같은 선발도구를 채용전형에 도입하고 있으며, 검사결과에 따라 커피챗, 심층면접 등 다양한 전형을 통해 추가 검증한다. 부적합한 1명이 전투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것처럼 기업에서도 핏하지 않은 인재를 선발 시, 감당해야 할 기회비용이 매우 크기 때문에 정확한 선발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있다. 둘째, 우수인재 채용 다음에 중요한 것은 '인재육성'이다. 병사/부사관/장교 역할을 불문하고 입대한 모든 장병은 양성(養成)과정의 교육을 받는다. 우리나라 육군을 예를 들면, 병사의 경우에는 육군훈련소 또는 신병교육대에서 5~6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며, 부사관과 장교의 경우 임관전에 생도와 후보생 신분으로 일정기간의 교육훈련을 수료해야 하며 출신별로 기간은 상이하다. 마찬가지로 기업도 신입사원과 경력사원이 입사하면, 온보딩 기간을 거친다. 온보딩 기간은 신규입사자와 조직의 핏이 맞는지 검증하는 수습기간이면서 신규입사자가 우리 조직과 직무 핏에 적응하도록 조직이 도와주는 기간이기도 하다. 예전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1~2주의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통해 기업의 역사와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공유, 공감하는 프로그램과 조직문화를 체감하게 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요새에는 특별한 소집교육 없이 온라인상으로 온보딩을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군대에서는 각 계급별로 요구되는 직책과 군사기술, 전문기술, 리더십기술이 있다. 부대에 배치된 후에도 해당 계급과 직책 별로 다양한 보수(補修)과정의 교육을 받게 된다. 공통적인 항목도 있지만, 병과, 특기 별로 교육과정이 상이하기도 하다. 목적은 해당 계급과 직책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는 기업의 HRD와 같은 메커니즘이다. 승진자, 핵심인재, 신임리더, 임원 과정 등 필수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있고, 구성원의 직무지식 함양과 스킬업을 위해 여러가지 학습, 실습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펜데믹 이후에는 소집교육 보다는 각 회사별로의 이러닝(e-Learning) 시스템 자체구축 또는 외부 교육시스템을 도입해 자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는 것을 복지로 제공하기도 한다. 기업에서 교육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리더의 리더십 스킬과 구성원의 직무역량은 개인 과점에서도 성장의 중요한 과정이지만, 조직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이다. 셋째, 우리 조직에 부합하지 않은 구성원의 오프보딩을 통한 '인재관리'다. '썩은 사과의 법칙'이라는 유명한 이론이 있다. 썩은 사과 하나가 상자 속 모든 사과를 썩게 하듯, 조직에 부적한 사람 하나가 전체를 망친다는 이론이다. 군 조직에서는 군 복무능력 부족, 건강 문제, 규율 위반 등으로 현역 근무에 부적합한 인력을 식별하고 처리하는 '현역복무부적합심사' 제도가 있다. 징병제 국가에서는 이를 병역의 기피 수단으로 활용될 우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전투수행에 불가능한 군인을 사전에 배제하기 위한 장치이다. 왜냐하면 단 한 사람의 잘못으로 부대 전체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에서는 채용 시, 인재핏, 조직문화핏을 강조한다. 그러나 이 핏에 대한 검증은 채용과정 뿐 아니라 입사 후에까지 꾸준히 지속돼야 한다. 구성원이 일과 동료를 대하는 태도를 모니터링하고 다면평가로부터 얻은 동료 레퍼런스를 참고해 지속적으로 태만한 모습을 보이는 구성원이나 조직에 갈등을 유발하는 구성원에게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기적으로 경고해야 한다. 그리고 2~3회 이상의 경고에도 행동의 변화가 없다면, 안타깝지만 조직과 이별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는 한 구성원에 대한 존중보다 조직의 시너지, 묵묵히 제 역할을 잘 수행하는 대부분의 구성원이 조직 차원에서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경영진과 HR은 용기를 내야 하며, 이것이 바로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인재관리의 핵심이다. 전투에서의 승리와 조직의 성장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조직을 구성하는 구성원의 '인재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아무리 좋은 환경이 구축돼도 그 환경안에 존재하는 구성원의 인재밀도가 높아야만 성과중심적인 조직시너지기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재밀도를 높이는 것은 한번의 액션이 아닌, 지속적으로 조직이 수행해 나가야 할 필수적인 숙제다. 다음편부터는 인재밀도를 높이기 위한 인재채용, 인재육성, 인재관리에 대해서 하나씩 세부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2025.09.03 08:30이승규 컬럼니스트

사람인, 리멤버 투자금 회수…1천600억원 확보

HR 플랫폼 사람인이 명합 앱 리멤버에 대한 투자금을 회수한다. 사람인은 4년 전인 2021년 리멤버에 지분 직접 취득으로 500억원, 펀드를 통해 300억원 등 총 8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사람인은 28일 리멤버 경영지분 매각을 통해 약 1천600억원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회수를 통해 1천600억원은 사람인의 인공지능(AI) 기술력 투자 및 미래 성장 전략에 활용될 예정이다. 사람인은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욱 개인화된 AI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채용 서비스 제공을 넘어 개인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전환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사람인은 업계 최초로 AI 휴먼과 함께 면접을 연습할 수 있는 'AI 모의면접'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지원 기업과 공고 조건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AI 자소서 코칭'를 출시했다.외국인 채용 플랫폼 '코메이트'와 업계 최초 중장년층 채용 플랫폼 '원더풀시니어'를 선보여 버티컬 채용 분야 확대도 진행 중이다. 또 사람인은 AI 투자 확대를 통한 HR 사업 강화, 주주 가치 제고 등 다양한 방식으로의 활용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과 전략적 투자를 통한 성장 기회 모색도 병행한다는 설명이다. 사람인 관계자는 “HR 플랫폼 업계 내에서의 위치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라이프 플랫폼으로의 도약도 본격화해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을 멈추지 않고 사용자와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9 11:48박서린 기자

"여행도 개발도 즐겁게"...놀유니버스 개발자는 '놀이' 혁신중

여행은 물론 공연과 스포츠까지 삶의 도파민을 책임지는 놀유니버스. 야놀자플랫폼과 인터파크트리플이 합쳐 새롭게 탄생한 이 플랫폼에는 여행·여가·문화의 경계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모여 있다. 플랫폼이 통합된 만큼 개발팀의 역할도 분주하다. 단순히 새로 만드는 수준이 아니라, 기존 레거시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여러 프로젝트를 하나로 묶어 안정성을 높여야 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레저개발 조직의 성장이 눈에 띈다. 최근 3년간 거래액이 500% 이상 늘며 성과의 중심에 섰고, 레저 사업 확장의 핵심 엔진으로 자리 잡으며 꾸준히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조직의 역할이 커지면서 개발자 채용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어떤 인재를 찾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최근 판교 놀유니버스 사옥에서 레저개발 조직의 윤홍일 리더, 윤정식 레저주문개발 리더, 이완기 레저상품개발 리더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레저 시장 성장과 대규모 트래픽 도전 레저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억눌린 수요가 폭발적으로 터져 나왔다. 놀유니버스 역시 이 흐름을 타고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윤홍일 리더는 “지난해 대비 올해 월간활성이용자(MAU)와 일간활성이용자(DAU)가 의미있는 성장을 했다”며 단순히 고객 수요 증가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 구조적 변화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사례는 독점 상품 도입이다. 일부 상품이 단독으로 놀유니버스에 입점된 이후 신규 고객 유입이 크게 늘었고, 연령대도 한층 다양해졌다. 윤 리더는 “새로운 유형의 고객들이 들어오면서 다른 도메인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었다”며 “서비스 트래픽이 안정적으로 버틸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 계기였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개발팀은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한 기술적 대응에 집중했다. 대기열 시스템을 도입하고 인프라를 개선하는 한편, 기존 레거시 시스템의 기술 부채를 줄이는 작업도 이어졌다. 윤 리더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오래된 시스템을 유지·보수하면서 개선하는 일이 훨씬 까다롭다”며 “이 부분이 현재 내부적으로 지속적인 과제”라고 설명했다. 최근 서비스 개편 과정도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플랫폼 명칭 변경과 도메인 통합 과정에서 사용자화면(UI)/사용자경험(UX) 전반을 다시 맞춰야 했고, 추가 리소스 투입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트래픽은 더욱 확대됐다. 윤 리더는 “도메인을 통합하면서 항공, 티켓, 숙박 등 다양한 영역의 트래픽이 함께 늘었고, 사용자 경험도 통합 회원제로 일원화되면서 긍정적인 시너지가 났다”고 평가했다. 주문·상품팀이 이끄는 플랫폼 허브 역할 레저개발 조직은 크게 레저주문개발과 상품개발로 나뉜다. 윤정식 리더는 “주문개발은 고객이 놀이공원,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시설에서 발생시키는 주문을 안정적으로 수집하고, 이를 각 채널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며 “시설에서 발생하는 상태 변경도 즉시 반영해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상품개발은 플랫폼의 공급망을 책임진다. 이완기 리더는 “레저 상품을 플랫폼과 외부 채널에 공급·관리하면서 내부 검색·큐레이션 영역에도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한다”면서 “상품 등록부터 전시 정보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다양한 채널로 상품이 흘러가는 구조를 설계·운영하며, 이를 통해 방대한 레저 카탈로그를 유지하고 있다. 이 같은 역할 분담은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동력이 됐다. 영업조직이 발굴한 상품을 상품팀이 시스템에 등록·관리하고, 주문팀이 안정적으로 트래픽을 처리하며 고객 경험을 완성하는 구조다. 윤정식 리더는 “영업 조직에서 좋은 상품을 소싱해 주고 있고, 개발 조직도 그에 맞춰 업무를 하고 있다”며 “서로 협력하는 구조가 레저개발팀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현재 레저개발실 조직은 채용 중이다. 팀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길고, 퇴사율은 거의 없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윤정식 리더는 “지난 2년간 퇴사자가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었다”며 “조직 문화가 잘 정착돼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자유로운 문화와 열린 채용 비전 인터뷰에 참여한 조직장들 모두 공통적으로 “자유롭고 개방적인 문화가 팀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눈치를 보지 않고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 시차 출퇴근제, 휴가 '셀프 결제' 제도 등은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을 만든다. 윤정식 리더는 “다른 조직과 비교해 개발 관련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며 “AI 관련 비용도 자유롭게 쓸 수 있고, AWS·구글과 협력해 사내 전용 세미나가 자주 열린다”고 소개했다. 이완기 리더 역시 “임직원 대상 공연·스포츠 초청 이벤트가 있어 즐겁다”며 “뮤지컬,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점도 차별화된 복지”라고 말했다. 사내 기술 세미나와 소모임 활동도 활발하다. 개발자 주도로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매달 열리고, 러닝·수영·주류 관련 등 다양한 소모임이 운영된다. 사내 피트니스 센터, 구내식당 등 편의 시설도 갖춰져 있다. 윤 리더는 “테크 리드 조직이 있어 전체적인 기술 방향성을 제시한다”며 “개발자 개인이 새로운 기술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채용 절차는 ▲서류 및 코딩테스트 ▲1차 면접(비대면 가능) ▲2차 라이브 코딩 ▲3차 컬처 핏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라이브 코딩은 문제 풀이 능력뿐 아니라 해결 과정과 협업 태도를 중점적으로 본다. 합격자에게는 축하금 500만원을 지급하기도 한다. 윤 리더는 “코드를 완벽하게 맞추는 것보다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팀은 단순히 '일만 잘하는 인재'보다는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한다. 윤 리더는 “개발 문화와 코드 리뷰, 열린 의견 수용 태도를 중요하게 본다”면서 “대규모 트래픽과 다양한 도메인을 경험하며 성장하고 싶은 개발자라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식 리더도 “좋은 분들이 많이 와서 함께 일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윤홍일 리더는 “관심 있는 개발자들에게 임팩트 있는 경험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함께 성장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해 달라”고 말했다.

2025.08.25 22:19안희정 기자

취준생 열기 후끈…IT 인재 박람회 '너디너리 페스티벌' 가보니

“사실 IT 취업 박람회가 생각보다 비슷해서 크게 기대하지 않고 행사에 참여했지만, 이번 행사는 기대 이상이다. 참여해보니 취업 상담을 해주는 현직자들이 취업자들을 많이 다뤄봤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옛날 취업 트랜드와 비교해 최근의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 좋았다. 다만, 시간이 짧아 아쉬웠다” 국내 최대 규모 IT 인재 행사를 표방한 '2025 너디너리 페스티벌-AI 대전환'에서 한 참가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바늘구멍 같은 취업난을 뚫기 위해 IT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참가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하며 일부 행사장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취업 준비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인 만큼 앳됐지만, IT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큰 열정을 가진 참여자들의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디캠프와 소프트스퀘어드는 22일 서울 마포구 디캠프 프론트원에서 전국 IT 인재 1천200명이 참여하는 '2025 너디너리 페스티벌-AI대전환'을 개최했다.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IT 개발자 커뮤니티와 현업 실무자, 스타트업이 자리했으며 전국 16개 대학 개발 동아리 연합 'UMC' 데모데이와 기업별 채용 트렌드 설명회, 현업자를 위한 강연 프로그램 '너드콘' 등이 진행됐다. 행사가 열린 디캠프 마포 1층에 들어서면 데이터 기반 인재매칭 솔루션 '슈퍼인턴'과 노코드 앱제작 플랫폼 '나쵸코드' 등 스타트업 7곳이 꾸린 부스들이 방문자들을 반겼다. 행사장 가장 앞쪽에는 실제로 사진을 찍으며 글 세 줄로 일기를 쓸 수 있는 일기 앱 '세줄일기' 부스가 자리잡았다. 그 뒤로는 인턴 활동을 원하는 지원자와 회사를 연결해주는 '슈퍼인턴' 부스가 방문자들을 끌어모았다. 슈퍼인턴은 지원자가 개인정보와 일하고자 하는 곳을 전달하면 합격자 풀을 만들어 회사에 전달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회사에는 인재들이 원하는 입사 공고, 지원서를 만들어주는 일도 병행한다. 인재 풀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들어갈 수 있는 편향성을 배제하기 위해 슈퍼인턴은 단순히 지원자의 정량적 스펙만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표현하는 요소 등 질적인 부분도 활용하고 있다. 회사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의 경우 능력만 좋은 인재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 문화'에 적합한 지원자를 뽑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슈퍼인턴 부스 관계자는 “인턴은 회사에서 거는 기대치가 낮고 회사에 잘 맞는지를 나타내는 컬쳐핏에 부합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요즘 지원자들은 스펙이 다 좋아서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는 것이 중요하다. 현업에 대한 이해도 직무 경험과 더불어 자신의 이야기가 없으면 채용을 보류한다”고 설명했다. 취준생부터 저연차 직장인까지…취업 컨설팅 '활발' 5층에는 IT업계 현직자들이 직접 개발한 프로젝트를 시연하고 피칭하는 CMC 데모데이 등이 진행됐다. 입구는 발 디딜 틈이 없이 빼곡하게 관람객들로 문전상시를 이뤘으며, 특히 현업에 종사하면서도 IT업계 현직자의 이야기를 듣고 싶은 저연차 직장인들이 눈에 띄었다. 사용자 경험(UX) 디자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김 씨는 “1층에 위치한 스타트업 부스 중 한 곳에서 면접을 보기로 해 현장을 방문했다”며 “비슷한 IT 서비스 회사의 채용 시스템과 서비스, 어떤 태도로 일하는 사람을 뽑는지 알기 위해 행사장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열정적으로 앱과 웹을 출시하고자 하는 어린 사회인들의 열기가 느껴져서 좋았다.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 층 아래에 위치한 4층에는 IT 프로젝트 관련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 외에도 매치어스, 슥삭 매칭 등 IT 관련 취업 및 채용 컨설팅을 진행하는 스타트업이 사전에 미리 신청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을 제공하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슥삭 매칭을 진행한 슈퍼인턴은 지원자들이 미리 제출한 취업에 대한 고민과 이력서 등을 기반으로 지원자들에 대한 상담을 도왔다. 슥삭 매칭 진행 전 인턴을 추가로 할지 이번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지 고민 중이라고 밝힌 한 지원자는 상담을 받은 후 “인턴을 한 번 더 해서 강점을 더 뾰족하게 만들고 취업을 준비하자는 상담 결과를 얻었다”며 “이력서랑 포트폴리오를 제출했는데 활동별로 중요도가 달라져야 할 거 같다는 피드백을 통해 포트폴리오 분석에 대한 깨달음을 얻어 마음이 편해졌다”고 한결 밝아진 표정으로 답했다. 직무 상담을 진행한 슈퍼인턴 관계자는 “이전에는 모든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했지만, 지금은 문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주로 상담한다”며 “문과 취업 준비생이 가장 원하는 직무는 마케팅이다. 특히 콘텐츠나 인플루언서 마케터, 브랜드 마케터 등을 선호한다”고 최신 취업 동향을 짚었다. “대학생이야, 전문가야?”…신선한 아이디어 돋보여 행사장 가장 아래층에 위치한 지하 1층에서는 대학생 개발자들이 직접 개발한 프로젝트 시연과 피칭 행사인 UMC 데모데이가 한창이었다. 현장에서는 대학생 개발자들의 설명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식사 메뉴를 골라주는 서비스 외에도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지도 등을 선보이는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신청 도우미 '평생'을 만든 개발자들도 부스를 냈다. 평생 앱은 보호자와 어르신으로 가입자를 나눠 이들이 서로 떨어져 있어도 보호자가 어르신의 일자리 신청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평생은 앱 개발만 마친 단계이지만, 주된 이용자층인 노년층을 고려해 페이지 하나당 버튼 2개 이상을 배치하지 않는 등 사용자 인터페이스(UI)에 신경 썼으며 여러 개의 지원 동기 중 하나를 선택하면 인공지능(AI)이 지원동기를 작성해 줄 수 있도록 앱을 고도화했다. 평생 앱 기획자는 “할머니가 일을 구하고 계셨을 당시 구청을 방문하는 모습을 보고 이 앱을 구상하게 됐다”며 “그 과정에서 어르신의 전문성이 간과됐을 뿐만 아니라 알바몬 등 기존의 앱은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어려워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2025.08.23 08:54박서린 기자

힘든 상반기 보낸 HR 상장사들...하반기 반전 전략은?

장기화 된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채용과 비용 집행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사람인·원티드랩·데이원컴퍼니 등 인적자원(HR) 기업들의 실적과 주가도 주춤한 모양새다. 이들은 하반기 부진한 실적을 반등시키기 위해 신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외형 성장과 해외시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R 플랫폼 사람인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641억원) 대비 7% 감소한 59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70억원으로 전년 동기(119억원)보다 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원티드랩의 상반기 매출은 176억원으로 전년 동기(190억원) 대비 7.3% 줄었다. 영업손실은 7억원으로 3억원 가량 확대됐다. 원티드랩은 2분기 5억원의 영업이익이 나면서 흑자전환했지만, 1분기 12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며 상반기 기준 적자가 지속됐다. 개인과 기업에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에서도 매출 감소세가 감지되고 있다. 올해 초 코스닥에 입성한 데이원컴퍼니의 매출은 563억원으로 전년 동기(657억원)보다 14% 떨어졌다. 영업손실도 9억원으로 전보다 3억원 불어났다. HR 플랫폼의 상반기 실적이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이들의 주가도 제자리거나 뒷걸음질 쳤다. 3개월 내 최고점과 큰 차이가 없는 곳도 있었지만, 30% 가까이 빠진 곳도 있었다. 대부분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완료됐던 지난 14일 사람인의 종가는 1만5천200원으로 3개월간 최고치인 1만5천950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날 원티드랩의 종가는 4천335원을 기록했다. 이는 3개월 내 최고치인 6천원 대비 28% 가량 빠진 수치다. 데이원컴퍼니의 종가는 6천110원으로 최고점이었던 7천490원과 비교해 18% 하락했다. 경기 침체에 비용 집행 '보수적'…채용·교육 수요↓ HR 플랫폼들의 상반기 실적이 하락세를 그린 이유는 '역대급 불황'이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국내 시장 상황이 경색된 원인이 가장 크다.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비용 지출을 줄이기 시작했고, 보수적인 채용 기조를 유지하면서 채용 규모를 줄인 탓이다. 이로 인해 매칭 플랫폼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결시켜주고 여기서 받는 수수료가 주된 수입원인 HR플랫폼의 매출이 감소했다. 최근 잡코리아가 발행한 '2025년 상반기 채용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기 침체 속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축소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 채용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1%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은 8% 줄었다. 또 정규직 구인은 줄고 있지만 비정규직 혹은 인턴 채용은 오히려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고용 형태에 따른 채용공고 현황을 살펴보면 정규직 채용 공고는 9% 감소하고 계약직과 인턴 채용은 각각 3%, 11% 증가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기업들이 채용을 중단, 보류하면서 전체 채용 규모가 과거 대비 축소돼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며 “최근 업황 악화로 일부 기업들이 적자 전환하거나 사업을 축소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채용 비수기와 함께 기업들의 보수적인 채용 심리가 맞물려 합격자 수가 줄어들었지만, 2분기에는 채용 성수기를 맞아 1분기 대비 이직자 규모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데이원컴퍼니는 기업(B2B) 매출이 아닌 소비자(B2C) 매출 감소로 실적이 하락했다. 여기에 매출 인식이 지연된 탓에 매출이 더 적어보이게 된 이유도 있다고 언급했다. 데이원컴퍼니의 B2B 매출은 1분기 22억원에서 36억원으로 63.6% 증가했지만, B2C(기업 소비자 간 거래) 매출은 같은 기간 173억원에서 160억원으로 7.5% 줄었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매출 인식이 다소 이연되면서 매출이 반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매출 인식 시점의 차이일 뿐 결제액이 증가함에 따라 매출도 증가하게 된다”고 답했다. 하반기 HR서 외형 성장 노린다…해외 시장도 '확장' 올해 하반기 채용·교육 등 HR 플랫폼들은 본업에서의 외형 성장을 이루고 해외 시장도 공략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사람인은 채용 서비스의 고도화와 신규 수요 발굴을 위한 확장이라는 투트랙 전략 아래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선보인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와 최근 출시한 영시니어 커리어 플랫폼 '원더풀시니어', '사람인 스토어'를 통해 B2C(기업 소비자간 거래) 영역에서 힘을 준다. 채용 영역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의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가치를 연결해주는 비채용 분야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간다. 원티드랩은 인공지능(AI) 기반 HR 에이전트 시장을 공략하고 통합 AI 전환(AX)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AI 에이전트를 통해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커리어 조언과 후보자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원티드랩이 쌓아온 채용, 커리어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인재 탐색부터 후보자 평가, 채용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HR 에이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원티드랩의 AI 에이전트 빌더(LaaS)는 외부 기업에 이어 국내 AX 프롬프톤 및 대학 정규 수업에 활용되고 있는데, 이같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는 대기업에 에이전트 빌더를 구축하고 지원한다. 일본 HR테크 기업 라프라스에 AI 매칭 및 에이전트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데 더해, 양사 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해 글로벌 성과를 넓혀 나간다. 데이원컴퍼니는 하반기 B2C 부문에서 안정성을 회복하고 새롭게 출시를 계획 중인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한 구매율 제고를 노린다. B2B와 B2G(정부 기업 간 거래)에서는 이미 확보한 수주가 본격적인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데이원컴퍼니는 연내 사업 권역을 캐나다, 영국, 태국 등으로 확장해 현재 매출에서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 매출의 규모를 늘려간다는 포부다. 아울러, 데이원컴퍼니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현지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맞춤형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 각 국가별 언어와 문화적 특성에 맞춘 현지화 작업을 병행해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인다.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6월 인수한 음악 콘텐츠 스타트업 엔오에이를 통해 기존 교육 서비스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들어간다. 데이원컴퍼니는 조직 역량 측면에서도 확장을 꾀한다. 글로벌 사업 운영을 위한 현지 전문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상반기 구축한 글로벌 운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진출 예정 국가의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8.22 16:26박서린 기자

인크루트,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페이지 신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하반기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페이지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제23회 채용설명회는 인크루트 포털 내 '찾아가는 채용 설명회' 페이지를 신설해 많은 구직자들이 하반기 채용 동향을 파악하고 취업 전략을 세울 수 있게 했다. 인크루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페이지를 방문해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25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기업'과 '하반기 채용 동향'을 담은 리포트를 배포한다. 리포트를 통해 ▲대학생들이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 ▲2025 하반기 채용 동향 ▲일하고 싶은 기업의 하반기 채용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2025 하반기 채용 동향에는 올해 기업 규모별 ▲채용 확정률 ▲채용 규모 ▲채용 방식을 파악할 수 있다. 또 2025 일하고 싶은 기업에서 상위권에 오른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 계획 일정도 확인 가능하다. 리포트는 인크루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다운로드 가능하다. 인크루트는 '찾아가는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개인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일하고 싶은 기업을 골라 '관심기업'으로 설정하고 리포트를 다운받으면 채용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즉석 당첨 확인하기' 버튼을 누르면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올해 더 많은 구직자들이 하반기 채용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채용설명회' 페이지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2025.08.21 10:01박서린 기자

원티드랩, 온라인 채용 축제 연다

원티드랩은 취업 준비생과 이직 희망 직장인을 위한 대규모 채용 행사 '2025 온라인 리크루팅 카니발'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직자와 기업을 잇는 원티드 최대 규모의 채용 축제로 이달 1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약 7주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리크루팅 카니발은 'BOLD STEPS, BIG OFFERS(대담한 도전, 큰 기회)'를 테마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와 함께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내 원티드를 통해 지원해 최종 합격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을 선정해 기존 합격 보상금 50만 원과 함께 사이닝 보너스 1천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매주 다른 기업과 함께하는 '리크루팅 위크'를 통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기업의 채용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주 기업별로 ▲채용 담당자 및 현직자 인터뷰 콘텐츠 ▲취업 리포트 ▲라이브 Q&A 세션을 제공한다. 리크루팅 위크에는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한다. ▲8월 4주 차에는 쿠팡을 시작으로 ▲9월 1주 차 롯데 유통군 ▲9월 2주 차 현대오토에버 ▲9월 3주 차 CJ그룹(ENM, 올리브영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각 기업의 채용 담당자와 현직자들이 직접 참여해 라이브 Q&A 세션에 개최한다. 구직자들은 각 기업별 채용 정보 뿐만 아니라 기업문화, 복리후생 등에 대해 인사담당자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리크루팅 카니발은 단순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참가자들이 실제로 원하는 기업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매주 다른 기업의 채용 인사이트를 얻고 실무 중심의 기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9 10:01박서린 기자

"복붙 이력서 고된 검토 끝"…나인하이어 '자동화 채용' 주목

수시 채용 확대와 전문 인력 확보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면서 기업의 고민은 커졌다. 많은 인사 담당자들은 "수많은 이력서를 복사해 붙이고, 메일로 면접 일정을 조율하고, 합불 통보 메일을 보내다보면 하루 업무 시간이 끝난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잡코리아 채용 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는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인사 실무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나인하이어는 잡코리아, 사람인, 원티드 등 주요 채용 플랫폼의 지원자 정보를 단번에 관리하는 '지원자 정보 수집 자동화' 기능의 베타 테스트를 최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고 지원자 이력서를 별도의 과정 없이 나인하이어 데스크톱 앱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기업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졌다. 해당 서비스는 8월 내 정식 출시가 목표며, 이후에는 더 많은 기업의 채용 업무 시간 단축 및 휴먼 에러 방지 등의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인하이어는 이번 기능 외에도 국내 1위 채용 관리 솔루션(ATS, Applicant Tracking system)으로 ▲채용 홈페이지 제작 ▲채용 단계별 평가 ▲면접 일정 조율 ▲합격·불합격 통보 등 채용 전 과정을 통합해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나인하이어만의 '노코드 기반 채용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능은 업계 최초로 전형 단계별 운영 업무를 자동화해 기업들의 채용 소요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25개의 채용 서비스를 연동한 점도 눈에 띈다. AI 면접, 인적성 검사, 코딩 테스트, 레퍼런스 체크 등 다양한 툴을 나인하이어 계정과 연동시켜 채용 과정 전반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 올해 1월 정식 출시된 TRM 서비스도 원클릭 소싱부터 후보자 관리, 데이터 기반 분석 등 아웃바운드 채용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게 했다. 채용 시장이 공채 대신 수시 채용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나인하이어 이용 기업들의 만족도도 더욱 높아졌다. 올해 나인하이어를 도입한 한 기업은 "자동화 기능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덕분에, 실제 채용에 쓰이는 시간이 약 80% 줄었다"고 밝혔다. 나인하이어는 많은 기업들의 긍정적인 평가 속에 전년 대비 ▲신규 고객사 수 40% 증가 ▲월 반복 매출 52% 성장 ▲타사 전환 속도 77%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나인하이어는 현재의 채용 관리 솔루션 기능에 AI를 더 많이 접목시켜 인사담당자들의 서비스 편의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잡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LOOP Ai'와 연계해 ATS 기능을 고도화하고 AI 기반의 추천·분석·예측 기능 등으로 기술을 지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정승현 잡코리아 나인하이어 사업 리드는 "채용 업무 자동화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히 커져가는 추세 속에서 쉽고 편하게 이용하는 ATS를 만들고자 AI 기술 개발 및 서비스 편의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나인하이어는 3천500여 개 기업과 함께한 서비스 노하우를 앞세워 앞으로도 기업의 채용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실질적인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5.07.30 11:00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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