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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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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목표 설정' HR웨비나 20일 개최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목표 설정'에 관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웨비나는 20일 오후 3시부터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웨비나는 성과평가제도에 대한 목표 설정 및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마련했다. 강사는 조직인사 컨설팅업체 아인스파트너의 최성진 컨설턴트가 맡으며, 교육 내용은 ▲목표설정에 대한 현상 공유 ▲목표관리의 기본 ▲목표설정이 잘 되지 않는 이유와 해결 방법론 제시 ▲해결사례 공유 등 항목이다. 웨비나는 잡코리아 기업회원 대상 무료로 진행되며, 잡코리아 기업라운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포럼 당일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접속 링크를 전송받을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성과평가제도를 운영함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웨비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주제로 상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15 18:32백봉삼

원티드랩, 작년 영업익 16억원...전년 대비 82%↓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의 4분기 실적이 위축됐다. 원티드랩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적자전환은 피했다는 입장이다. 원티드랩은 채용시장 위축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신사업 투자를 확대해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매출액·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축소 14일 원티드랩 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는 연간 매출액으로 약 396억6천8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대비 21.1% 떨어진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회사 매출액은 90억6천800만원으로 2022년 동기 대비 24.5% 줄었다. 원티드랩은 2022년 1분기 매출액으로 110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해 2분기 138억원을 기록했으나, 3분기와 4분기 각각 134억원, 1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역시 ▲1분기 109억원 ▲2분기 101억원 ▲3분기 96억원으로 꾸준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원티드랩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억원과 22억원으로 전년 대비 82.12%, 76.4% 줄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원티드랩은 2022년 1분기 영업이익으로 12억4천만원을 시현 후 2분기 40억원으로 정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3분기와 4분기 각각 21억원, 16억1천200만원으로 급감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1분기와 2분기 각각 5억원, 3억원으로 규모가 줄었고 3분기는 9억원을 기록하며 다시 반등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대내·외 경기상황으로 기업 채용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흑자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64.6%는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채용계획 미수립 기업은 48.0%, 채용이 없는 기업은 16.6%였다. 마케팅 비용 감축에도 신사업 매출 규모는 26.3% 성장 원티드랩에 따르면 지난해 채용 부문 매출액은 317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개인 회원수는 전년 대비 15% 증가한 323만7천명을, 기업 고객 수는 27% 늘어난 2만6천개를 기록했다. 특히 마케팅 비용을 전년 대비 50%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채용 지원 규모는 전년 대비 36% 성장한 217만8천건을 기록했다. 기업의 채용 심리 둔화 속에서도 개인 및 기업 고객 확보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냄으로써 향후 경기 회복에 따른 매출 회복 기반을 구축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신사업 매출은 79억3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26.3% 늘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2.5%에서 20%로 대폭 상승했다. 특히 커리어 사업부 매출이 98% 증가한 23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채용 연계형 교육사업 '프리온보딩 시리즈'의 교육생도 815% 늘어난 4만8천명을 달성했다.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긱스'를 제공하는 긱스 사업부의 매출액은 4% 늘어난 50억5천만원을 기록했다. HR 솔루션 사업부의 '원티드스페이스' 매출은 57% 성장한 3억3천만원을 달성했으며, 이용 기업수는 80% 늘어난 1만300개, 누적 이용자수는 43% 증가한 6만3천명을 기록했다. AI 기술 역량 및 일본 협업 강화…“신사업 투자 확장 집중” 원티드랩은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과 일본기업 제휴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가령 지난해 5월에는 AI 커리어 설계 서비스 '커리어맵'을 출시했다. 커리어맵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인공지능(AI) 매칭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개개인의 개별 직무 및 연차에 따른 향후 커리어를 전망한다. 사용자가 목표 연봉을 설정하면 본인 역량을 바탕으로 도전할 수 있는 '더 좋은 회사' 혹은 '확장 가능한 직무'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개인 커리어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말에는 구독형 생성 AI 개발 도구 '원티드 LaaS'를 선보였다. 이는 생셩형 AI 개발을 지원하는 도구로 ▲서비스 개발 시간 단축 ▲다양한 LLM 모델 활용 ▲프롬프트 버전・로그 및 사용량 관리 ▲운영 시 개발 리소스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원티드랩은 일본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11~12월에는 ▲IT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 ▲이력서 작성 서비스 야깃슈 등 일본 현지 기업들과 글로벌 협력을 강화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올해는 적극적인 직군 확장을 통한 채용 부문 매출 확대와 신사업 부문 투자 비중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4 17:22조성진

잡코리아, 새해 달라지는 노동법 알려준다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 대상 '2024년 달라지는 노동법률 및 노무관리 유의사항 총정리'에 관한 웨비나(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웨비나는 27일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웨비나는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노동법률 및 노무 관련 사항들을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육아관련 제도 개정 ▲중대재해 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전면 적용 ▲연장근로 판단기준 변경 등 총 13가지 항목이다. 강사는 중앙경제HR교육원 최영우 원장이 맡는다. 웨비나는 잡코리아 기업회원 대상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웨비나 당일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접속 링크를 전송받을 수 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변경된 노동법 및 노무관련 사항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인사채?용 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웨비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웨비나를 통해 새롭게 달라진 노무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8 14:47백봉삼

스펙터 "전·현 직장 동료에게 평판 요청 시 94% 이상 등록"

인재 검증 플랫폼 스펙터(대표 윤경욱)가 등록된 평판 리포트를 분석한 결과, 지원자가 전·현 직장 동료 및 인사권자에게 평판 요청 시 등록 비율이 평균 93%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동료 평판 작성률은 94%, 인사권자 평판 작성률은 89%였다. 스펙터는 입사 지원자가 본인의 평판을 투명한 절차에 따라 등록 및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기업에는 원하는 인재의 평판을 빠르고 객관적으로 제공해 공정한 채용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평판 조회' 서비스는 지원자가 자신의 평판을 작성해 줄 사람을 선정하여 요청하는 방식으로, 지원자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전o현 직장 동료 또는 인사권자가 작성하게 된다. 이에 지원자의 업무 상 성향, 역량 등에 대해 보다 객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등록된 평판 리포트 41만여 개를 살펴봤을 때, 평판 중 80%가 전·현 직장의 동료 평판인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20%는 인사권자로, 동료 평판이 4배 더 많았다. 그러나 인사권자의 경우 지원자가 평판을 요청한 시점부터 평판이 등록되기까지의 평균 리드타임이 8시간으로, 동료 평판 대비 3시간 짧았다. 평판 리포트 항목은 지원자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주관식과 객관식 질문으로 구성됐다. 평판 작성자에 따라 객관식 30여개, 주관식 5여개로 나뉘어져 있다. 평판 항목은 업무 방식, 강점 및 개선점, 인성 등 성향 중심의 질문으로 구성돼 있다. 객관식 문항 평균 답변 시간은 5분 이하로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관식 항목의 평균 글자수는 동료 평균 608자, 인사권자 평균 553자로, 최소 글자수인 50자 대비 10배 이상 많이 작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등록된 평판은 지원자가 이직, 취업 시 열람을 동의한 기업에 한해서만 조회할 수 있으며, 모든 평판은 암호화돼 저장되기 때문에 스펙터에서도 확인할 수 없다. 스펙터는 작성자가 지원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기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민감 정보 필터링 기능을 도입해 스크리닝하고 있다. 그럼에도 스크리닝으로 반려될 정도의 평판은 서비스 출시 이래 0건이며, 평판 삭제를 요청한 회원은 0.14%로 매우 낮다. 지원자가 직접 선별했고 검증된 동료이기 때문에, 깨끗하고 공정한 평판 문화가 자발적으로 유지된다고 스펙터는 설명했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작성자의 소속과 이름을 검증하는 단계가 있어 작성자의 신뢰도와 정확도가 보장되기 때문에 지원자에 대한 평판을 더 믿고 신뢰할 수 있게 된다"며 "대신 작성자가 보다 간편하게 평판을 작성하고, 결과의 정확도는 유지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등록된 평판 리포트는 지원자가 직접 숨김 또는 공개 처리를 할 수 있고, 지원자가 서비스를 탈퇴할 시 모든 개인정보와 평판은 삭제된다. 또 작성자의 이름이나 직책 등은 자격 검증을 위해서만 이용되고 있으며, 실제 평판 리포트에는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작성자의 정보는 비공개로 노출된다.

2024.02.06 11:00백봉삼

워크데이, 칼 에센바흐 단독 CEO 체제로 변경

워크데이는 칼 에센바흐 공동 최고경영자(CEO)를 단독 CEO로 공식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칼 에센바흐 CEO는 2022년 12월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와 함께 공동 CEO로 임명됐다. 아닐 부스리 워크데이 공동 창업자는 워크데이 이사회 집행 의장으로서 계속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그는 CEO의 전략 자문으로서 에센바흐 CEO 및 경영진과 협력해 워크데이의 미션, 비전, 가치에 부합하는 전략 계획 및 성장 이니셔티브를 개발하고, 비즈니스 혁신 및 워크데이 기술 플랫폼의 미래 방향을 조언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칼 에센바흐 CEO는 “아닐 부스리 대표 이사와 함께 일한 작년 한 해는 제 커리어의 하이라이트였으며, 워크데이 앞에 펼쳐질 기회에 대한 저의 확신을 공고히 했다”며 “이 놀라운 기업의 CEO로 선임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우리 경영진 및 전 세계 18,000여 직원들과 함께 우리 시대의 가장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아닐 부스리 공동 창업자는 “칼 에센바흐 CEO가 부임 후 첫 해에 크게 기여한 덕분에 워크데이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입지를 굳혔다”며 “칼CEO는 처음부터 회사의 핵심 가치를 구체화했고 워크데이의 다음 성장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워크데이는 칼 에센바흐를 공동 CEO로 선임한 2022년 12월 후 계약 사용자 6천500만명을 돌파했고, 1만여군데의 글로벌 고객을 확보했다. 포춘 500대 기업의 50% 이상, 포춘 500대 기업에 포함된 상위 50개 기업 중 70% 이상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지역 비즈니스의 모멘텀을 강화하여 연간 반복 매출(ARR) 1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그는 산업별 비즈니스를 강화했으며 금융 서비스 산업에 이어 리테일 및 레저 산업의 ARR도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새로운 CFO, CMO, CIO를 선임하고 새로운 임원들로 경영진을 확충했다. 미국 및 EMEA 지역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연례 사용자 컨퍼런스를 개최했으며 해당 컨퍼런스에 약 25만명이 참석했다. 액센추어, ADP, 얼라이트, 아마존웹서비스(AWS) 등과 파트너십을 구축 및 확장했으며, 이를 통해 파트너 생태계를 강화했다.

2024.02.01 09:58김우용

원티드랩, HR 글로벌 2위 시장 '일본' 노린다

그동안 제조업 기반으로 큰 성장을 해왔던 일본이 정보기술기반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 국가 성장동력으로 스타트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면서 정부 차원 투자도 활발히 진행되는 상태다. 투자 영역도 산업 전방위로 확대 중인데, 특히 IT 관련 분야에서의 투자가 가장 많다. HR 시장 세계 2위 규모지만 신기술 접목이 느린 일본이 디지털전환(DX)에 서서히 발을 담그고 있는 것이다. 해외 진출을 노리고 있는 국내 기업 입장에서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그동안 IT 기술과 플랫폼으로 일본 시장을 두드린 기업들은 여럿 있었지만, 생각보다 DX가 느린 국가 특성 때문에 성공 사례는 손에 꼽혔다. 국내 기업들도 일본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HR 플랫폼인 원티드랩이 그 기회를 잡기 위해 일본 HR 기업들과 손을 잡기 시작했다.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IT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와 이력서 작성 서비스 야깃슈의 협력이 그 시작이다. 24일 서울 잠실 원티드랩 사무실에서 만난 강철호 원티드 재팬 대표는 "최근 이직이나 전직에 보수적이었던 일본 시장이 글로벌 트랜드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며 원티드도 AI 기술을 활용해 파트너들과 일본 HR 시장에서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강철호 대표는 20년 이상 일본에 거주하면서 야후재팬과 구글재팬 등을 거친 엔지니어다. 원티드랩은 지난해 일본 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강철호 대표를 영입했다. 먼저 강 대표는 일본 HR 시장 트렌드를 짚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인구가 늘지 않는 일본은 일하는 방식이나 인사제도에 고민이 많은 상태다. 그동안 이직이나 전직이 활발하지 않았지만, DX를 점차 추진하면서 인재의 생산성과 유동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대부분의 IT 기업들이 겸업이나 부업을 인정하고, 기존 인재를 재교육 하면서 동시에 업무의 효율화를 추진한다. 외국인을 포함한 아웃소싱을 활용하기도 한다. 일본 또한 인플레이션으로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내지 않으면 점점 살아남을 수 없는 구조가 되고 있어 HR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강 대표는 "일본 채용의 구조적인 문제는 고비용의 채용 수수료"라며 "한국 원티드의 채용 수수료는 7%인데, 일본은 통상 30~35%다. 에이전시 모델에 의해 비용 구조가 투명하지 않은데, 여기서 기회를 잡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수수료를 기존 에이전시보다 적게 측정해서 기회를 만들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AI를 사용해 고비용의 수수료를 낮추고 인재 유동성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본 기업인 라프라스, 야깃슈와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 시장을 두드리기로 했다.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인 라프라스는 깃헙이나 X 등 현지 개발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를 바탕으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서비스를 한다. 진행한 프로젝트나 보유 스킬을 분석해 점수화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정기적으로 커리어 성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은 이를 기반으로 인재 검색이나 스카우트를 제안한다. 야깃슈는 이력서 작성 서비스와 채용 매칭 서비스를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간편하게 이력서를 작성하게 돕고 있으며, 기업이 이를 열람하고 면접 제안까지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월 1만엔 요금제로 광고 없이 2년만에 이용자 수 120만명을 확보하기도 했다. 원티드 재팬은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제공하고 채용 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국서 경험한 성장 DNA나 노하우를 공급하고, 여기서 발생한 추가적인 수익을 나누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와 함께 국내 스타트업이 일본에 진출하는 것을 돕는 프로그램 '문샷'도 선보였다. 문샷은 국내 기업들이 일본에 진출할 때 현지화로 성공한 케이스가 적고 파트너를 찾기가 어려운 고민들을 해결하고자 한다. 일본에서의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피봇팅을 도와주고,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초기 셋팅도 진행한다. 브릿지역할을 수행할 일본사업 책임자 채용도 돕는다. 원티드 재팬은 문샷 프로그램 외에도 더 많은 일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시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강 대표는 "단순히 AI 기술로 파트너십을 추진한다면 힘들겠지만, 일본 내 인재 부동성 문제, 사회적인 문제 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목표가 맞는 기업과 협력하고자 한다"며 "일본 HR SaaS 시장 열리고 있어 사업 기회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1.25 18:50안희정

"직원들에게 '망한 회사 출신' 커리어 갖게 해 너무 미안했어요"

“급여가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밀리면 사람은 변해요. 당연하죠. 팀이 깨지고 직원들이 하나둘 떠날 때 신경과를 찾을 만큼 극도의 상실감과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저를 믿어주는 사람들 때문에 버틸 수 있었어요...직원들의 커리어를 빛나게 해주고 싶었는데, 망한 회사 출신으로 만든 것이 너무 미안했어요. 일 잘하고 좋은 사람들이 편견 없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는 공정한 채용 시장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의 스펙터를 창업하게 됐습니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스타트업 파운더스 페어에서 '파산, 그 때는 끝이라고 생각했다' 주제로 창업자들 대상의 강연을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표는 '타운어스' 창업 성공기와 실패담을 풀어낸 뒤, 우여곡절 끝에 현재의 스펙터를 창업한 과정과 실패에서 얻은 교훈을 공개해 많은 창업가들로부터 공감을 받았다.스펙터는 인재 검증 플랫폼이다. 29살 때 '타운어스' 창업...영원할 것만 같던 '꽃길'에서 내려오며 윤경욱 대표는 2015년 공동구매 플랫폼 타운어스를 창업, 성공적인 창업가의 길을 걸었다. 각종 스타트업 데모데이 행사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투자 호황기 흐름을 잘 타 한 때 100억원이 넘는 기업가치 평가를 받기도 했다. 투자사들의 러브콜을 받았고, 성장세도 가팔랐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중국과의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갈등으로 중국 사업에 차질이 생기고, 대학교 축제 사업이 갑작스레 암초를 만나게 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됐다. 결국 법인 부채 40억원, 개인 연대보증 부채 20억원이 쌓이며 파산 보호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부채였어요. 아무한테도 얘기를 못하겠더라고요. 법원의 파산 면책 과정은 정말 눈물이 났어요. 저의 10년치 계좌, 카드 사용 내역, 차량, 해외 출국 이력 등의 정보를 탈탈 털었는데, 그 때 판사분이 이렇게 깔끔하게 문제 없이 끝난 건 처음이라며, 아직 젊은 분이니 다시 새롭게 날아보라고 하시더라고요.” 윤경욱 대표는 타운어스를 정리하며 마지막으로 주주총회에 참석, 지난 날을 되짚는 동영상을 만들어 믿고 투자해준 주주들에게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눈물이 날 것 같아 팀원들은 오지 못하게 했고, 실제로 주주들과 함께 눈물을 쏟았다고.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 복기를 해봤어요. 첫 번째 문제는 저 때문이었어요. 모든 책임을 대표가 질 필요는 없다지만, 자책을 하게 되더라고요. 내가 구조를 잘못 짜서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죠. 또 대세에 맞는 비즈니스를 선택하고, 만약 그렇지 못하면 사업모델 전환이나 인수합병을 추진했어야 했는데 어떻게든 끌어가고 싶다,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교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높은 기업가치 평가 '양날의 검'...공헌 이익률 꼭 따져야 윤 대표는 지난 창업 실패의 이유를 꼽으면서 적절한 타이밍과, 과감한 결단을 내리지 못한 지난 날에 대한 후회를 털어놨다. 문제를 어렴풋이나마 알면서도 변화를 두려워했고, 투자를 받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높은 기업가치에 혹했던 경험담도 공유했다. “당시 스타트업들은 꽤 높은 기업가치 평가를 받았어요. 저희도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준비하면서 기업가치 80억원 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높게 받아도 고생한다는 몇몇 투자사들의 충고를 받았지만, 이를 무시하고 128억 가치로 투자를 받았어요. 이렇게 되면 다음 라운드 때 기업가치가 200억원이 돼야 하고, 또 계속 그 이상이 돼야 하는데 중국 사드 보복과 대학 축제 사업이 난관에 부딪치면서 그럴 수가 없는 상황이 됐죠. 기업가치가 오른다는 건 '양날의 검'과 같더라고요. 내가 듣고 신나는 기업 가치를 선택한 바람에 회사가 어려워졌을 때 그 만큼의 가치에 대한 책임을 지지 못하게 된 겁니다.” 윤 대표는 창업가 혹은 예비창업가들에게 '공헌 이익률'을 반드시 챙기라고도 조언했다. 공헌 이익률이란 예를 들어 5천원에 매입한 물건을 1만원에 판매했다면 마진이 5천원이라고 착각하지 않고 그 물건이 팔리기까지 사용된 마케팅비·택배비·환불비 등을 차감해 실질적으로 남는 수익을 따진 값을 말한다. “공헌 이익률을 반드시 따져 봐야 해요. 50%라고 생각한 마진이 실제로는 10%, 5%도 안 나올 때가 있거든요. 심지어 스타트업들은 마이너스가 되기도 하죠. 거래액이 계속 올라가니 규모를 키워 흑자전환 하면 되겠지 했는데, 결국 이런 생각들이 회사 자금 흐름을 막히게 하더라고요.” 대표는 과감한 결단력 필요해...회사 어렵다면 솔직히 공유하고 머리 맞대야 윤경욱 대표는 "회사가 힘들어졌을 때 감원을 해야 한다면 대표가 힘들더라도 결단력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몇 사람을 내보내지 못해 자신처럼 전체를 잃을 수 있다고도 했다. “많은 기업들이 사람에 가치를 많이 두죠. 저 역시 팀 빌딩을 어떻게 했는데, 인생 고민도 들어줄 만큼 가깝게 지낸 사람들을 자른다고? 하면서 쉽게 결정을 못했어요. 그 때 그 결단을 못해서 모두를 잃었죠. 회사가 어려워졌을 때 대표로서 감원을 못한 건 직무유기예요. 눈물이 나도 필요한 시점이라면 결별을 해야 하죠.” 이어 윤 대표는 지난 실패를 통해 좋은 교훈도 얻었다고 말했다. 먼저 그는 창업가는 고객, 투자사, 직원에게 솔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회사가 어렵다면 솔직히 문제를 공유하고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얘기였다.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밑바닥까지 회사 상황을 공유해야지 숨기면 안 돼요. 미리 공유하고 어떻게 해결할지 같이 고민하자고 하면 됩니다. 대표가 문제 해결 방법까지 알고 제시하면 좋겠지만, 꼭 그렇지 않아도 되거든요. 안 좋은 소식일 수록 미리 진정성 있게 공유해야 합니다.” 유능한 직원들이 좋은 직장 찾도록 스펙터 창업..."나를 믿어주는 사람한테 힘 얻어" 윤 대표는 스펙터를 창업하기에 앞서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에 부합하면서, 20명 이하로 1천억원의 기업가치를 만들 수 있는 사업, 그리고 지구 반대편에서도 쉽게 연결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그러던 중 타운어스 출신 직원들이 이직하는 과정에서 실력에 맞는 새로운 직장을 찾지 못하는 문제를 발견, 이 같은 문제를 풀어내는 사업을 해야겠다는 판단에 현재 스펙터를 만들게 됐다. “스펙터는 조직에 맞는 사람과 기업을 서로 잘 찾고 매칭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에요. 출시 3년 만에 12만 평판등록 회원수를 기록했고, 평판 데이터베이스 수만 5만개를 넘겼습니다. 엘지, 현대차, 롯데와 같은 대기업부터 중견 중소 스타트업 등 4천여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누적 투자 유치금은 82억원입니다.” 윤 대표는 창업가는 누가 등 떠밀어 된 것이 아닌 내가 선택한 삶이라며, 1부터 100까지 다 힘든 영역이지만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로부터 에너지를 얻는다고 밝혔다.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고, 고객이 우리 서비스를 좋아해 주고, 팀원들이 늘어나고, 투자사가 믿고 가보겠다는 말에 얼굴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눈물이 나요. 이런 것들로 에너지를 얻는 것 같습니다. 많은 창업자분들이, 또 예비 창업자분들이 저의 지난 경험을 통해 도움을 받고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024.01.25 17:00백봉삼

직장인 10명 중 9명 "이직 생각”...희망 인상률 현재 대비 13%↑

직장인 열에 아홉은 올해 이직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을 하려는 이유는 '연봉 인상' 목적이 가장 컸다.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1천671명을 대상으로 '새해 이직 계획'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 그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잡코리아는 먼저 설문 참가자들에게 '올해 이직할 계획이 있는가?' 질문했다. 그러자 전체 응답자 중 92.3%가 '그렇다'고 답했고, 연차가 높은 직장인 사이에서 이직을 계획하는 이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 1년 미만의 신입직 직장인 사이에서는 78.6%가 '올해 이직 계획이 있다'고 답했고, 다른 연차에서는 ▲1~3년차(90.9%) ▲4~6년차(94.1%) ▲7~9년차(95.6%) ▲10년차 이상(94.9%)이 이직 계획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많은 직장인들이 새해 이직을 계획하는 이유(복수응답)는 '연봉 인상' 목적이 가장 컸다. 전 경력 연차에서 이직을 준비하는 이유 1위로 '연봉 인상'을 꼽았다. 특히 4~6년차와 7~9년차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연봉을 높이기 위해 이직할 것'이라는 응답률이 각 67.5%와 64.7%로 타 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이직 목적 2위는 경력 연차에 따라 조금씩 달랐다. ▲1년 미만 경력의 직장인들은 지금보다 좀 더 큰 회사, 인지도가 높은 회사에 다니기 위해(30.1%) ▲1~3년차와 4~6년차 직장인들은 현재 직장에서 더 배울 것이 없어서(30.8%, 31.9%) ▲7~9년차와 10년차 이상 직장인들은 현재 직장의 비전이 낮다고 생각해서(34.9%, 34.7%)를 이직하려는 목적 2위로 꼽았다. 이 외에도 직장인들은 ▲복지제도에 만족하지 않아서(24.1%) ▲회사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으로(20.5%) ▲직급을 높이기 위해(8.6%) 등의 이유로 이직을 원했다. 잡코리아는 직장인들이 이직 시, 희망하는 연봉 인상률이 얼마인지 개방형으로 질문해 분석했다. 그 결과 직장인들은 현재 받고 있는 연봉보다 약 13% 올려 받길 희망하고 있었다. 또 직장인들 중에는 ▲현재 몸담고 있는 회사와 비슷한 동종업계(45.0%)와 ▲동일 직무(53.6%)로 이직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았다. 잡코리아는 기업·인재 매칭 서비스 '원픽'을 운영 중이다. 원픽은 잡코리아에 등록된 공고의 내용과 구직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합격 가능성이 높은 인재와 기업을 매칭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원픽 서비스 이용 시 구직자는 자신의 커리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최적의 공고를 추천받게 되고, 또 이력서 작성법과 면접 팁, 연봉 계약 확인사항 등 채용 각 과정마다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2024.01.25 09:40백봉삼

인크루트,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 홈피·로고 개편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의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이 홈페이지와 로고를 전면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고객들이 셜록N을 사용했을 시 누릴 수 있는 편의성을 강조하고,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셜록N의 기업고객, 개인고객, 서치펌이 인재 채용을 위해 거쳐야 하는 단계를 도식화한 이미지를 넣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셜록N을 사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과 추천 프로세스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셜록N 기업 고객은 의뢰 48시간 만에 셜록N에서 활동 중인 전문 헤드헌터로부터 검증된 인재를 추천받을 수 있다. 또 채용 성사 시까지 무제한으로 인재를 추천 받을 수 있고, 의뢰 비용 역시 발생하지 않는다. 간편한 프로세스를 통해 헤드헌팅 경험이 없는 인사 담당자 역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셜록N은 홈페이지와 함께 로고 개편도 마쳤다. 개편된 로고는 구직자와 인사담당자를 연결하기 위해 의뢰 조건에 딱 맞는 인재를 찾는 N명의 헤드헌터를 돋보기로 시각화했다. 셜록N을 사용하면 손쉽게 구인·구직을 끝마칠 수 있다는 점을 로고에 담은 것이다. 인크루트 셜록N 박광원 사업 본부장은 "기존 헤드헌팅이 인재추천 의뢰 이후 정보를 받기까지 평균 일주일이 걸렸다면, 셜록N을 활용하면 평균 2일로 단축할 수 있다"며 "헤드헌팅 프로세스를 가장 손쉽게 완료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기업고객, 개인고객, 서치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2024.01.25 08:52백봉삼

디웨일 클랩, 임직원 공정 업무평가 돕는 '캘리브레이션' 공개

디웨일(대표 구자욱)이 운영하는 상시 성과관리 플랫폼 클랩이 기업 구성원들의 공정한 업무평가를 돕는 '캘리브레이션-등급 조정 과정 기능'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HR에서 캘리브레이션이란 직원들의 팀별 리뷰가 종료된 후 리뷰 마지막 단계에서 결과에 대한 최종 합의를 한 번 더 이끌어내는 평가 조정 프로세스를 말한다. 구글과 아마존, 메타와 같이 피드백 문화를 바탕으로 상시 성과관리를 진행하는 기업에서 선진적으로 도입돼 온 캘리브레이션 제도는 최근 국내 기업에서 공정한 평가가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많은 회사들이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임직원 성과평가를 진행하고 나면 HR팀 또는 최종평가자의 평가조정 단계를 거쳐왔다. 클랩에서 선보인 캘리브레이션 기능은 HR 팀 또는 최종평가자가 아니더라도 팀장 또는 조정참여자로 등록된 팀원이 리뷰 결과를 보며 간편하게 조정을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뷰 결과 조정은 ▲평가 초안을 작성한 구성원들이 모여 각자의 평가 결과 및 해당 결과가 도출된 과정을 확인하는 '전체적인 등급 현황 확인' ▲평가 등급 관점의 통일을 위해 토론하는 '평가 결과의 조정' ▲토론으로 등급이 확정되고 난 뒤 최종적으로 합의한 등급에 관해 기록하는 '등급 확정' 총 3단계로 구성된다. 이 과정 속에서 조정 전후 등급 분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어떤 구성원이 어떤 사유로 등급을 조정했는지 조정 이력도 확인할 수 있다. 클랩은 조직 규모에 맞게 조정 단계를 1차, 2차로 나눠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대규모 인원이 존재하는 사업장일지라도 간편하게 목표와 평가를 세팅할 수 있도록 조직도 기능도 추가했다. 클랩은 그동안 HR팀이 캘리브레이션과 비슷한 업무들을 수행할 때 주로 엑셀을 사용하며 자료를 취합하고 경영진과 최종 의견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수고로움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몇 번의 간단한 조작만으로 구성원들의 평가 등급이 보정되도록 자동화 기능들을 넣었다. 또 HR팀은 캘리브레이션 세팅 전 특정 항목 및 직군에 가중치를 부여할 수 있으며, 통계적 관점에서 임직원들의 리뷰 등급을 자동으로 분류해서 다양한 그래프를 살펴볼 수 있다. 구자욱 디웨일 대표는 "클랩 캘리브레이션 기능은 전통적인 성과관리 시스템 속에서 존재해 던 HR 도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회사 구성원들이 많은 리소스를 들이지 않고 단계별로 캘리브레이션 과정을 살펴보며 참여하고 조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까다롭고 민감할 수밖에 없는 평가 보정 과정에서 조정참여자가 토론에 참여하는 등 공정한 성과관리 시스템을 제시함과 동시에 기업별로 규모와 조직에 맞는 형태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1.23 16:11백봉삼

두들린 '그리팅', 지난 해 3천300곳 새 고객 유치

두들린(대표 이태규)은 2023년 데이터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의 한 해 신규 유입 고객사가 3천300여곳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리팅은 기업이 채용 공고 게시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채용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노코드 채용 사이트 제작 ▲이력서 통합 관리 ▲지원자 협업 평가 ▲간편한 면접 일정 조율 ▲이메일 템플릿과 알림톡을 이용한 합격·불합격 통보 등 기업의 성공적인 채용을 위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들은 그리팅을 이용해 단계별 채용 전략을 손쉽게 이행할 수 있고, 더욱 빠르고 원활하게 원하는 인재를 영입할 수 있다. 2021년 7월 정식 출시한 그리팅은 약 2년 5개월간 6천곳 이상의 고객사를 유치했다. 그중 2023년 한 해 동안에만 3천300곳 이상의 고객사를 유치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다수의 스타트업이 빠르게 그리팅을 도입했다면 2023년에는 LG디스플레이, KB증권, SSG닷컴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그리팅 도입이 크게 늘었다. 수시 채용 트렌드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면서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공개 채용과 수시 채용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솔루션 도입에 대한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신규 고객사가 늘어난 만큼 다른 지표들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2023년 한 해 그리팅을 통해 기업에 지원한 지원자 수는 98만명에 육박했다. 이는 2022년 35만건 대비 63만건가량이 증가한 수치다. 그리팅은 여러 채용 플랫폼을 통해 지원한 이력서가 그리팅으로 통합 접수되도록 하고 있는데, 2023년에는 진학사 캐치, 잡플래닛과의 서비스 연동을 통해 기업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캐치와는 채용 공고를 연동해 그리팅에서 생성한 채용 공고가 자동으로 캐치에 등록되게 했으며, 잡플래닛과는 채용 공고 연동에 더해 잡플래닛에서 접수한 이력서가 자동으로 그리팅에 등록되도록 했다. 그리팅을 통해 남긴 지원가 평가 수도 1년 동안 70만개 이상을 기록해 전년 30만건 대비 크게 상승했다. 그리팅은 여러 채용 담당자가 한 화면에서 서로의 평가를 빠르게 확인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해 효율적인 협업 평가를 돕는다. 컬처핏, 잠재력, 실무 능력 등 채용 요건에 맞게 항목별로 지원자를 평가할 수 있으며, 평가한 내용은 점수로 환산돼 자동으로 평균값을 계산해준다. 그리팅의 노코드 채용 사이트 제작 서비스를 이용해 만들어진 채용 사이트는 누적으로 4천200개를 넘어섰다. 2022년 2월 처음 선보인 그리팅의 채용 사이트 제작 서비스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채용 브랜딩을 돕는다. 코딩이 필요 없어 개발 지식이 없는 인사 담당자도 쉽게 만들 수 있으며, 기업의 ▲인재상 ▲기업 문화와 복지 ▲팀 문화 등을 알리는 소통창구의 역할을 해 지원자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카카오게임즈, KB증권, 야놀자 등 기업이 그리팅으로 채용 사이트를 제작해 운영하고 있다. 올 한 해 그리팅은 더 많은 고객사를 확보하고 지원자 경험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먼저, 지원자 회원가입/로그인 기능을 개발해 지원자들이 작성한 이력서를 임시저장하고 제출 후에도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 또 대기업의 경우, 한 번에 여러 직군을 채용하는 일이 많은 만큼 한 공고에서 여러 직군을 모집할 수 있도록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기업별로 이력서 양식에 대한 수요가 다양한 점을 반영해 원하는 대로 이력서 항목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팅은 앞으로도 채용 관리 분야에 존재하는 무수한 페인 포인트를 적극 해결함으로써 구직자들의 긍정적인 지원자 경험을 창출하고, 기업들의 채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태규 두들린 대표는 "2023년 채용 시장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리팅은 기업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며 한 번 더 가파른 지표를 만들었다. SaaS의 연간반복매출을 의미하는 ARR은 5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38% 신장했다"며 "앞으로 채용공정화법 등 채용 시장에는 더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그리팅은 사업을 다각도로 발전시켜 채용 문화의 바람직한 변화를 이끌고 기업과 지원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2 15:35백봉삼

요즘 기업들이 채용 전 '평판조회' 꼭 챙기는 이유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세대 간 갈등으로 '인재 채용'에 대한 어려움이 더 커진 분위기다. 예전에는 한 직장에 오래 근무하는 것이 그 사람의 성실함과 능력을 증명하는 한 수단이었지만, 이제는 반대로 3~5년 단위로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해야 본인의 커리어가 쌓인다고 여긴다. 이 때문에 기업은 좋은 인재를 찾기도 어렵고 채용하기도 힘들며, 핵심 인재일수록 오래 잡아두는 것이 불가능에 가까워졌다. 설상가상,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대규모 인재 채용이 부담스러워진 상당수 기업들은 최소한의 필요 인력만 뽑거나, 현재 인력들을 지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한 명을 채용하더라도 제대로 된 사람을 가려 뽑자는 기조가 굳어지고 있다. 이에 전문가를 통한 '평판조회'가 채용 트렌드에 있어 하나의 주요 키워드가 됐다. 그만큼 제대로 된 인재, 우리 조직에 원만히 흡수돼 오랫동안 함께 일할 수 있는 인재를 뽑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과거에는 주변 지인을 통해 혹은 한 다리 건너 “그 사람 어때?” 정도로 평판조회가 이뤄졌다면, 이제는 '씨렌즈센터'와 같은 평판조회 전문조직을 통해 보고서 양식으로 지원자의 세부적인 평판 정보를 받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확 달라진 채용 시장...개발자 수요 줄고, 재무 담당 찾는 사례 늘어 헤드헌팅회사인 커리어케어의 평판조회 전문 서비스 조직인 씨렌즈센터는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HR 초대 평판조회 세미나: 평판조회의 모든 것' 세미나를 열었다. 약 50여 명의 기업 인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행사에는 커리어케어 이영미 사장이 '기업에 필요한 평판조회'를 주제로 평판조회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해 이목을 끌었다. 먼저 이영미 사장은 최근 채용 시장 트렌드에 대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IT 기업들이 개발자 채용에 적극 나서면서 개발자 몸값이 높았지만, 지난해부터 이 같은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자금 운용이나 조달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인지 최고재무책임자와 같은 재무 담당자를 찾는 수요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업들이 힘들어지면서 조직을 통폐합하면서 임원을 찾는 경우도 예전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평판조회는 평가에 대한 근거를 확인하는 작업" 이어 이영미 사장은 평판조회에 대해 “후보자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이나 느낌만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에 대한 근거를 확인하는 작업”이라면서 “내가 물어봐도 되지 않나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전문조직을 통해 후보자의 자질과 인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와 실질적인 사례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평판조회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에 대해 ▲뒤를 캔다 ▲부정적인 내용만 찾아내려 한다 ▲좋은 야기만 하는데 가치가 있나 ▲소문날까 무섭다 등 4가지를 꼽았다. 하지만 실은 평판조회를 통해 회사는 큰 도움을 받고, 덕을 보는 지원자도 있다고 밝혔다. 면접 때는 자신의 역량과 강점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해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평판조회를 통해 실무 능력과 구성원 간의 친화력 등을 인정받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라고. 아울러 이 사장은 지원자에게 평판조회 전 동의서를 받기 때문에 개인정보 침해의 우려는 없다면서, 부정적인 평가로 채용이 무산되는 경우는 10건 당 1~2건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평판조회의 목적은 결국 채용을 하려는 것이지, 떨어뜨리려는 것이 아니”라면서 “기업은 평판조회의 목적이 사실 확인인지, 잠재 능력 확인인지를 명확히 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 평판조회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채용 실패로 인한 손실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채용에 실패하게 되면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낭비된다. 뿐만아니라 동료 사기 저하뿐 아니라 매출 감소와 같은 회사의 경제적 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하나의 나쁜 사과가 바구니 전체의 사과를 썩게 하므로 좋은 사람을 잘 선별하는 작업이 중요하다”며 “평판조회는 면접만으로 검증이 불가능한 부분에 대응할 수 있어 채용의 질이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기업도 평판관리 필요해...조직문화 점검해야" 이영미 사장은 기업도 평판관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후보자도 기업에 대하 평판을 조회하고, 블라인드와 같은 커뮤니티에 게시물을 올리기 때문에 기업 스스로도 회사의 비전이나 임원에 대한 평가, 인사 시스템의 공정성 등을 진단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구직자의 약 32%가 열악한 회사 문화 탓에 90일 이내에 직장을 그만둔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며 “회사가 성과 중심인지 인재 중심인지, 안정적인 조직인지 잦은 조직 개편을 하는지, 이직률은 어느 정도인지, 직원들의 성향과 조직문화는 어떤지 점검해보길 바란다”고 했다. 또 “핵심인재들은 돈 문제가 아니라 조직 문화가 맞지 않으면 그 회사에 가지 않으려 한다. 돈(연봉)보다 중요한게 조직 문화”라면서 “비전이 있는 기업, 최근 성과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전망, 핵심 인재들이 많은 조직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그는 지원자들과 직접 대면하는 면접관의 역량과 이미지도 중요하고, 입사 전과 후 지원자에게 제시했던 처우나 대우가 달라지면 안 된다고도 조언했다. 승진의 기회와 기준 역시 엄격하고 공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1.20 00:50백봉삼

제네시스랩-한국사회투자, 창업자 정신건강 관리 돕는다

AI 기술 전문 기업 제네시스랩(대표 이영복)이 ESG/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타트업 창업자의 정신 건강 관리 및 ESG/임팩트 기관의 고도화된 인사관리(HR) 시스템 도입 협력'이 핵심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제네시스랩은 자사의 AI 영상면접 솔루션 '뷰인터HR'과 정신건강 자가평가 앱 '닥터리슨(Dr.Listen)'을 기부 및 후원하고, 한국사회투자는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육성 기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제네시스랩의 닥터리슨은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을 통해 개발된 정신건강 자가평가 및 관리 앱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본인이나 가족의 현재 정신건강 상태를 간편히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현재 닥터리슨은 ▲기분장애 ▲불안장애 ▲수면장애 ▲강박장애 등 15개 영역의 주요 정신질환에 대한 자가평가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뷰인터HR은 전문 면접관의 인사이트를 딥러닝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면접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AI 영상 면접 솔루션이다. 뷰인터HR은 호감도나 침착성과 같은 지원자의 비언어적 특성과 문제 해결, 주도성 등의 업무 역량을 영상과 답변 내용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통해 평가한다.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및 사회혁신조직에게 투자·액셀러레이팅·ESG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비영리 ESG/임팩트투자사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닥터리슨을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무료 지원함으로써, 초기 스타트업의 성과를 좌우할 수 있는 창업자의 정신 건강을 부담 없이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사회투자가 역량 있는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기관인 만큼 뷰인터HR 도입을 통해, 심사역 등의 인재 채용을 비롯한 인사 관리 영역 전반에 공정성과 효율성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복 제네시스랩 대표는 "AI 기술과 제품이 인류의 삶에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영향을 염두에 두고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사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소셜임팩트 기관, 그리고 스타트업 조직을 위한 긍정적인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소셜임팩트 기관 및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관련 서비스를 기부 및 제공한 제네시스랩의 행보가 뜻깊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5 14:09백봉삼

스펙터, '컬처핏 시대 채용 노하우' 세미나 개최

인재 검증 플랫폼 스펙터(대표 윤경욱)가 인사 담당자 대상으로 2024년 채용 트렌드를 살펴보고 채용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25일 서울 강남구 한국표준협회에서 진행한다. 이번 스펙터 라운지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 채용 트렌드에 발맞춰 인사 담당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채용 시장에서 화두가 될 '컬처핏(Culture Fit)' 을 중심으로 강연과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HR분야 베스트셀러 도서인 '채용 트렌드 2024'의 저자 윤영돈 소장이 발표에 나선다. 반드시 주목해야할 2024년 대표 채용 트렌드와 함께 컬처핏에 맞춘 채용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최근 지원자의 직무 적합성 보다 기업 문화 적합성에 맞는 채용을 선호하고 있는 흐름을 국내외 기업 사례를 통해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사 담당자들이 스펙터의 '팀 인사이드' 서비스를 체험하는 HR 레크리에이션이 열린다. 팀 인사이드는 팀 구성원들이 서로에 대해 작성한 평판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성향을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자리에서는 팀 인사이드를 면접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업 인재상에 부합하는 성향 키워드를 중심으로 면접 시 컬처핏을 검증하는 노하우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스펙터 라운지는 40명에 한해 참석자를 모집하며, 5년차 이상의 인사 담당자라면 오는 21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올해 채용 트렌드와 인사 담당자들과의 네트워킹까지 가능한 자리로, 많은 인사 담당자가 참여해 성공적인 채용에 인사이트를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1 08:46백봉삼

커리어케어, 인사담당 대상 평판조회 세미나 연다

커리어케어의 씨렌즈센터는 'HR 초대 평판조회 세미나: 평판조회의 모든 것'을 19일 오후 2시부터 코엑스 컨퍼런스룸 328호에서 개최한다. 씨렌즈센터는 헤드헌팅회사 커리어케어의 평판조회 전문 서비스 조직이다. 배영 씨렌즈센터장은 8일 "대기업에서 고위직 중심으로 진행하던 평판조회가 이제는 기업 규모와 직급을 가리지 않고 보편화하면서 평판조회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기업들이 평판조회에 대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는 커리어케어 이영미 사장이 '기업에 필요한 평판조회'를 주제로 평판조회 서비스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2부에서는 배영 씨렌즈센터장이 '평판조회에 궁금한 20가지'라는 제목으로 평판조회에 대해 가장 자주 묻는 질문 20가지를 꼽아 답변한다. 배 센터장은 "평판조회를 언제 어떻게 실시하고, 어디에 의뢰해야 할지 고민하는 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다.

2024.01.08 09:46백봉삼

패스트캠퍼스, 스킬 기반 HRD 컨설팅 서비스 출시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CIC) 패스트캠퍼스는 2024년 HR 트렌드인 '스킬 기반 조직' HRD(인적자원개발)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스킬 기반 조직은 직무 중심의 기존 HRD에서 벗어나 직원 개인 역량과 스킬을 바탕으로 한 조직 HR 체계의 재정립을 뜻한다. 기존 HRD는 채용, 보상, 배치 등 HR의 여러 기능이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의 관점에서 공정성에 대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반면 패스트캠퍼스 기업 교육이 새롭게 출시한 '스킬 기반 컨설팅' 서비스는 기존의 HRD 컨설팅 서비스의 한계점을 해결하고 스킬 중심의 유연한 조직 내 인재 관리 및 육성에 초점을 맞춰 탄생했다.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2020)에 따르면 2025년까지 사회와 기술의 변화 수준을 고려할 때 전체 근로자의 50% 이상에 대해 스킬 재교육이 필요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2023년 리포트에서는 AI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의 변화가 점점 빨라지는 상황에서 스킬 재교육에 대한 필요와 투자가 가속화 될 것이라 내다봤다. 이처럼 오늘날 기업들은 학력, 출신이 아닌 비즈니스 업무 수행에 필요한 '스킬'의 중요성과 조직 내부에서 기존 인재에 대한 역량과 업무수행능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필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이 적용하고 있는 기존 HRD 서비스는 과거 고성과자의 특성을 기준으로 삼거나, 인재의 배정이 경력과 학력에 따라 이뤄지는 등 인재의 역량과 잠재력을 간과해 결과적으로 현업에 맞는 효과적인 솔루션을 도출하기 어렵다.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패스트캠퍼스 기업 교육이 새롭게 출시한 스킬 기반 컨설팅 서비스는 기존 HRD 컨설팅의 한계를 효과적으로 극복한다. 채용 시장의 수요와 업계 트렌드를 반영한 성과 중심 과업 분석을 통해 현실적이고 유연한 인재 관리 프로세스를 설계할 뿐만 아니라, 미래에 필요한 역량과 스킬을 선제적으로 예측해 HRD 교육 로드맵을 그릴 수 있다. 또 조직 구성원이 실제로 보유한 스킬셋을 분석해 조직 내에 필요한 역할을 효과적으로 부여하고, 리스킬링 및 업스킬링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을 선호하는 최근 구직 트렌드에 맞춰 구성원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현재 패스트캠퍼스 기업 교육은 스킬 기반 컨설팅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객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와도 협업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이 보유한 스킬과 그 수준을 더욱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인증 체계 수립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신해동 패스트캠퍼스 CIC 대표는 "패스트캠퍼스는 2024년 HR 트렌드에 맞춰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하는 기업을 위한 새로운 HRD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각 기업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곳은 패스트캠퍼스가 유일하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맞춤 HRD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함께 고민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2024.01.05 08:56백봉삼

"올해 신입 채용은 감소, 재직자는 회사 더 오래 다닐 것"

올해 경기 침체 영향으로 리텐션 현상과 구직포기자 증가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채용 시장 디지털 전환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인사담당자(기업회원) 768명을 대상으로 '2024년에 주목할 HR이슈'를 물은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인사담당자가 올해 관심 있게 보는 HR이슈는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진행했다. 올해부터 적용될 인사제도, 임금, 복지, 그리고 최근 동향 등 여러 이슈 중 1개 이상(복수응답)을 꼽아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인사담당자들이 주목하는 HR이슈는 무엇일까? 먼저 신입채용 감소(28.9%)가 가장 많이 꼽혔다. 인사담당자들은 2024년에 신입 채용위축이 더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크루트의 조사 결과 2022년과 2023년 모두 채용 규모가 전년에 비해 줄었는데, 올해 역시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경력직 리텐션 현상(23%)이었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신입 취업뿐만 아니라 경력직 이직도 어려워졌다. 이에 경력직들이 퇴사 및 이직을 자제하고 재직 중인 회사에 오래 다니려는 '리텐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사담당자들은 올해 리텐션 현상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세 번째로는 구직 포기자 증가(20.5%)가 꼽혔다. 신입 채용이 축소되면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이 구직을 포기하는 현상이 발생한다. 실제로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일할 능력은 있지만 특별한 사유 없이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 중 20대는 32만 2천 명에 이른다. 이어 채용 과정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16.3%)가 꼽혔다. 최근 채용 과정에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도입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HR SaaS 시장이 커지고 있다. 자기소개서를 AI로 평가하는가 하면 인·적성검사를 온라인 게임화 하는 경우도 있다. 이밖에 ▲주 52시간제 유연 적용(15.9%) ▲이직시장 활발(14%) ▲희망퇴직 등 사내 실업의 증대 (10.7%) 등이 올해 주목할 HR이슈로 꼽혔다.

2024.01.03 09:00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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