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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기업 홍보 전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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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 풍력의 날…"풍력 선도국 도약” 다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풍력산업협회는 매년 2월 27일을 '한국 풍력의 날'로 정하고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풍력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국 풍력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풍력의 날은 국내 첫 풍력발전인 제주도 조천읍 교래리 제동목장에 설치한 3kW급 풍력발전을 설치한 1975년 2월 27일을 기념해 지정했다. 최남호 산업부 제2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가 상대적 후발주자임에도 자동차·조선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국으로 올라선 경험이 있는 만큼, 풍력산업도 에너지 자립화·기후위기 대응·미래 성장동력 육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정식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바이오화학서비스표준과장이 '풍력발전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풍력발전 표준화 전략은 국내 강점기 술인 해저케이블·지지구조물 등 핵심부품의 표준화와 풍력단지 신뢰성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 인증도입과 관련한 표준을 정비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어 최덕환 풍력협회 대외협력실장은 '한국 풍력시장 역사와 시사점'을 주제로 국내 풍력시장의 역사를 되짚었다. '풍력시장 금융 조달 여건 개선과 한국 금융 조달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남경태 RWE 이사 ▲한승훈 GIG 코리아 수석 ▲정경원 크레도 홀딩스 전무 ▲김윤성 에너지와 공간 대표이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박경일 풍력산업협회장은 “세계 강국이 풍력발전 산업의 패권을 쥐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풍력 역사를 근본으로 하는 '한국 풍력의 날' 제정은 세계로 뻗어나갈 우리 산업의 뿌리가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역사적인 기념일을 시작으로 국내 풍력발전 사업이 뿌리 깊게 내려 어떠한 역경도 이겨내고 세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풍력발전은 대규모 발전이 가능하고 태양광 보다 이용률이 높고 발전시간 제약이 없는 재생에너지원이다. 또 대규모 풍력발전 보급 확대는 연관 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 발전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2024.02.27 17:01주문정

국내외 IT기업, 총선 딥페이크 대응 자율협의체 구성

주요 국내외 IT 기업들이 4월 10일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악의적 딥페이크를 막고자 자율협의체를 구성한다. 26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 따르면, 구글코리아·메타·네이버·카카오·SK커뮤니케이션즈·틱톡 등은 총선과 재보궐선거 공정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자율협의체를 구성하여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여러 주요 선거가 예정돼, 각국 IT 기업들은 유권자를 현혹하는 기만적인 AI 사용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움직임에 발맞춰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자율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해 왔고, 지난 2월 16일 뮌헨안보회의(MSC)에서 발표된 기술 협정과 같은 협약문 발표에 합의했다. 참여 기업들은 정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동 대응을 통해 선거 과정에서 진실된 정보를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협약은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악의적으로 제작·편집한 딥페이크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기업들은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 관련 위험 완화를 위한 노력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 유포 방지를 위한 기업 간 논의 ▲외부 전문가 그룹과의 지속적 논의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해 조속한 시일 내에 발표할 예정이다.

2024.02.26 18:40최다래

산업부, 산업·에너지 R&D에 젊은 연구자 참여 확대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진연구자를 정부 연구개발(R&D)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학·연구소를 대상으로 인력 풀 구축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또 기업 네트워크 구축에도 본격 착수한다. 산업부는 27일 총 330개 이공계 대학·연구소에 공문을 발송하고 3주에 걸쳐 신진연구자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 신진연구자 범위는 박사 학위 소지자 가운데 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만 39세 이하 또는 조교수 이상으로 임용된 지 5년 이내인 연구자다. 산업부는 신진연구자를 대상으로 전문분야, 연구성과, 산학협력 수요, 협력대상 기업, 정책 아이디어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대학·연구소 등 기관별로 조사에 참여하거나 신진연구자 개인 자격으로 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산업부는 조사를 통해 구축되는 신진연구자 인력 풀을 활용해 ▲투자의사결정 ▲사업·과제기획 ▲수행기관 선정 ▲R&D 과제 진도점검·성과평가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의지가 높은 기업, 해외 연구자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도 마련한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잠재력 있는 젊은 신진연구자들이 미래기술에 도전하고 글로벌 스타연구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4.02.26 17:57주문정

정부, 러·벨라루스 공통핵심품목 등 우회수출 조사·단속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러시아·벨라루스 상황허가 대상을 확대하는 '전략물자수출입고시'가 24일 개정·시행함에 따라 관계부처와 함께 허가 대상 품목 불법수출 단속·집행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부는 외교부·관세청·방위사업청·전략물자관리원·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과 '수출통제이행워킹그룹'을 구성 운영해 러시아·벨라루스 수출통제 이행을 관리하고 있다. 허가대상 품목을 무허가로 수출한 기업을 적발해 대외무역법에 따라 행정처분과 형사처벌을 부과하고 있다. 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그동안 수출허가(산업부), 대외 협력(외교부), 통관/수사(관세청), 정보(국가정보원) 당국 간 협력과 우방국 공조를 통해 러시아 불법수출과 제3국을 경유해 러시아로 우회 수출한 기업을 적발하는 등 최근 처벌건 수도 증가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A사는 전략물자관리원을 통해 상황허가 대상 '해당'으로 판정받았으나 허위로 '비해당'으로 수출신고하고, 2억4천만원 규모 요트·선외기를 러시아로 불법 수출했다. 또 B사는 산업부로부터 미국 제재대상자와의 거래 중단 요청을 받았음에도 제3국을 우회해 러시아 제재대상자에 17억원 규모 반도체장비·부품을 수출했다. 산업부는 이날 고시 개정으로 상황허가 대상 품목이 확대하면서 우회수출 등 수출통제를 회피하기 위한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기관과 공조를 통해 수출통제 이행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조국에서 우회수출 관리를 요청한 공통핵심품목·공작기계 등 민감품목의 우회수출 차단을 위해 조사 단속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제도를 인지하지 못해 무허가 수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고시 개정으로 새롭게 허가 대상으로 지정된 품목 관련 수출기업에 관세청·전략물자관리원 등과 함께 홍보, 계도 활동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2024.02.26 14:18주문정

한수원, 중소·중견기업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2024년도 한수원 에너지 취약기업 효율 향상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 기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효율시장 조성사업(일반)'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한수원 보조기기·예비품 유자격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이다. 한수원과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에너지 효율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중견기업의 효율적 에너지 사용 및 에너지 소비 감축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공단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3억원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기업이 한수원의 '에너지 취약기업 효율 향상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1억8천만원의 한수원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한수원 상생협력처 동반성장부와 공단 수요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효율을 높임으로써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춰주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26 11:37주문정

바리스트 AV SDK V6.0,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결과 확인서 획득

데이터 보호 전문 기업 지란지교데이터와 아이슬란드 보안 기업 바리스트(Varist)가 공동개발한 보안 프로그램이 성능을 인정받았다. 양사는 '바리스트 안티 멀웨어(Varist Anti-Malware) SDK V6.0'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결과 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란지교데이터와 바리스트는 성능평가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를 통해 '바리스트 안티 멀웨어 SDK V6.0' 성능 평가를 진행했다. '바리스트 안티 멀웨어(Varist Anti-Malware) SDK V6.0'은 악성코드를 탐지 및 차단하는 안티바이러스 엔진으로 ▲경량화된 엔진 ▲빠른 탐지 속도와 정확한 악성코드 탐지율 ▲매일 40개 이상의 악성코드 패턴 업데이트를 통한 최신 사이버 위협 대응 등이 특징이다. 정보보호제품 성능평가 제도는 '정보보호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17조(성능평가 지원)'에 따라 시행되고 있다. 정보보호제품이 운영환경에서 정상 및 유해 트래픽에 적절히 대응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성능평가로 기준 및 절차에 따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한다. 유병완 지란지교데이터 대표는 "바리스트의 국내 파트너로서 바리스트 안티 멀웨어 SDK를 통해 더욱 안전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6 10:24이한얼

가스안전公, 대국민 수소안전 홍보 위해 EBS와 '맞손'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박경국)는 대국민 수소안전 홍보 강화를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수소안전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수소안전뮤지엄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와 협력 확대, 수소 관련 콘텐츠 및 국민 학습 교육 프로그램 공동 제작, 수소에너지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올바른 정보 제공, 수소 관련 연구개발(R&D) 기반 미래전략 수립 등과 관련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수소안전 뮤지엄은 가스안전공사가 국민에게 수소에너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체험 기회를 제공 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관했다. 국내 유일의 수소안전 체험교육시설로 가스안전공사 본사가 있는 충북 음성에 위치하고 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역량을 공유해 수소 에너지 관련 양질의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수소안전뮤지엄의 활성화를 통해 수소에너지·안전 관련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수소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26 09:15주문정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 'SW기업 경쟁력 대상' 최우수상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대표 김종서, 우길수)이 '제23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톤은 '시스템 SW(보안)' 부문에서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 협회장상' 중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아톤의 소프트웨어형 보안매체 솔루션 엠세이프박스(ATON-mSafeBOX), 사설인증 솔루션(ATON-mPKI), 모바일OTP(ATON-mOTP) 등의 기술력과 시장성,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엠세이프박스는 화이트박스 암호화 기술을 통해 모바일 기기 내 특수 보안 공간에서 인증 서비스를 안전하게 실행한다. 인증과 관련된 서비스를 일반 애플리케이션과 소프트웨어적으로 분리한다. 앱 구동 시 외부의 악의적 접근 및 중요 정보 탈취를 원천 차단한다. 은행과 증권사 등 28곳에 달하는 국내 주요 금융사에서 채택 중이며 모바일 신분증 등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관리하는 용도로도 활용된다. mPKI는 엠세이프박스를 적용해 보안성을 확보한 인증 솔루션이다. 금융앱,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에 적용, 주요 금융 프로세스에서 요구하는 각종 인증을 안전하고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mOTP는 스마트폰 내에서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 기존 실물 OTP와 보안카드를 대체한 솔루션이다.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혁신적인 정보보호제품을 평가하는 '정보보호제품 신속확인제'를 보안관리 제품군 중 처음으로 통과하며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베트남, 일본, 인도, 캄보디아 등 현지 은행 및 증권사에 공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우길수 아톤 대표는 “주력 제품의 기술력과 시장성, 나아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이번 수상은 의미가 매우 크다”라며 “수상을 계기로 보다 혁신적인 신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국내 SW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대상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등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후원한다. 우수한 국내 SW기업들을 발굴 및 시상하고 국내 SW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1년부터 매해 개최한다.

2024.02.23 11:21김인순

KAIST 이나래 교수 국제전략경영학회 우주연구자로 선정

KAIST 기술경영학부 이나래 교수(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겸임)가 국제 전략 경영학회(Strategic Management Society) 우수 전략 경영 연구자(Research in Strategic Management Scholar)로 최근 선정됐다. 한국인 연구자로는 처음이다. 국제 전략 경영학회는 80여 국가 3천 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수상으로 이 교수는 '변화하는 경영 전략에 대한연구 : 기후 변화로 인한 탄소 감축 요구는 기업의 자산 매각 및 재배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연구 프로젝트로 2만5천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2022년 국제 전략 경영학회가 주최하는 연례 학회에서 '현실적 시사점이 있는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with practical implications)'을 수상한 바 있다.

2024.02.23 10:43박희범

[인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전략기획경영본부장 ▲최종화`

2024.02.23 09:32박희범

그리드원, IBK기업은행에 서류 인식하는 AI 공급

그리드원(대표 김계관)이 IBK기업은행에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AI OCR) 시스템을 공급한다. 그리드원은 IBK 기업은행에 AI OCR을 활용한 서류인식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IBK기업은행의 수기, 스캔 문서 같은 대량의 비정형 데이터 인식· 추출을 자동화하는 프로젝트다. IBK기업은행에 ▲업무 시스템 환경 분석 및 설계 ▲AI OCR 시스템 구축과 AI 개발 및 학습 ▲서류 인식 자동화 환경 구현 ▲시스템 안정화 및 교육 지원 등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IBK기업은행의 '업무 자동화 200만 시간 추진'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처리되는 서류는 기업은행 12개 업무 총 94종 서식이다. 연간 자동화 처리 대상만 약 83만장에 달한다. 구축된 AI OCR 플랫폼의 AI 학습을 활용하여 추가적인 자동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그리드원은 사업 수행을 위해 자사의 AI 플랫폼 기반으로 AI OCR 솔루션 '아이다', 로보틱스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 '오토메이트원'을 모듈형태로 연동해 시스템을 구성한다. 특히 그리드원은 AI 추출 결과 중 오류 인식을 자동 검증하는 '러닝 기반 오류 분류 방법 및 장치' 특허를 활용했다. 이를 통해 결과를 재검수 해야 하는 사람의 역할을 최소화했다. 문서가 처리되는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데 필요한 솔루션을 모두 자체 개발했다. 김계관 그리드원 대표는 "그리드원은 태생부터 자동화 전문 기업으로, 모든 기술을 활용해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을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기존 자사 자동화 솔루션들과 효과적으로 연계해 기업의 업무에 디지털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11:39김미정

"중소기업 성과평가제 개편 시급"

중소기업의 특허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선 성과평가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성과 평가제도의 개편을 주문하는 보고서(과학기술정책 브리프 22권)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 계획(KOSBIR)에서 산출한 특허를 분석한 결과다. 김선우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장은 "기업의 기술경쟁력과 경쟁적 우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척도가 특허”라며 “이 특허를 분석해보니, 우리나라는 특허 출원 건수가 최근 비약적으로 증가했으나, 질적 성장은 미흡했다”고 말했다. 특허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 나라 특허 출원 건은 2022년 기준 세계 4위다. 지난 2018년 223건에서 2021년 6천770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출원 특허의 피인용 수와 인용 건 등에 따라 질적 등급을 상·중·하로 나눠 따져본 결과 KOSBIR 지원으로 산출한 상위 등급 비중은 전체의 13.88%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 자체 R&D로 산출한 특허 등급 상위 비중은 22.26%로 정부 지원 과제보다 배 가까이 높았다. 미국 SBIR(중소기업 기술 혁신 프로그램)과 우리나라 KOSBIR의 특허 피인용 및 인용 건을 비교한 결과는 차이가 더 컸다. 미국은 S등급 비중이 전체 출원 건의 2.03%를 차지하는 반면 국내는 전무했다. 또 A1~A3 등급 비교에서는 SBIR은 상급 특허 비중이 전체의 5.8~15.00%였지만 우리는 0.91~3.93%로 저조했다.S등급은 출원 특허 피인용 수와 인용 건 등이 좋고, A등급에서 C등급으로 갈수록 피인용 수와 인용 건이 낮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을 위해 KOSBIR 지원과제 1만4천150건의 특허를 들여다봤다. 특허의 질적 향상을 위한 대안으로 연구진은 ▲과제 성과평가제도 개선 ▲ R&D 지원체계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과제 성과평가제 개선 방안에서는 중소기업에 적합한 평가 채널 확보, 아이디어 위주의 특허 등록 추진 등을 주문했다. 또 정부 연구개발 과제의 성격을 고려하지 않고 의무적으로 특허를 성과평가 지표에 반영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선우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장은 “정부지원을 통해 산출된 특허의 질적 수준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정책을 전환할 때 기업 성과평가제 혁신도 함께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01:22박희범

정부, 풍력기술개발에 표준화 연계…경쟁력 높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1일 서울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서 산·학·연 풍력발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풍력 산업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표준화 전략을 논의했다. 국표원은 탄소중립 달성과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1년간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한 '풍력발전 표준화 포럼'을 통해 핵심부품(해저케이블·지지구조물·블레이드 등), 초대형 풍력발전, 프로젝트 인증 관련 표준화 전략을 준비해왔다. 이날 간담회는 그간 준비한 전략에 대해 산·학·연 풍력발전 전문가 20여 명과 함께 논의하고 업계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표준화를 통해 국제시장에 대응하고 국내 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대규모 풍력단지 개발과 함께 국내 풍력발전 표준화가 구체적으로 진행되는데 기대감을 표시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세계 각국의 전략에서 풍력발전은 필수 수단”이라며 “국내 풍력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표준화 분야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1 17:17주문정

민주당 용인시을에 손명수 전 국토부 차관 전략공천

더불어민주당이 '인재 20호'로 영입한 손명수 전 교통부 차관을 21일 경기 용인시을에 전략 공천했다. 전남 완도 출신인 손명수 전 차관은 33회 행정고시 합격 후 30년간 국토부에서 근무하며 철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차관 시절 GTX 건설이 담긴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을 세웠고, 퇴직 후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는 16일 손 전 차관을 인재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손 전 차관은 당시 “윤석열 정부는 지난달 GTX를 차질 없이 추진해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공언했지만, 연계 교통 시스템을 동시에 전환하지 않으면 이는 허언이 될 것”이라며 “GTX만 깐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 국토, 교통 정책 30년 경력과 전문성으로 국민 출퇴근이 편안한 길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21 16:54김성현

김태곤 엔드림게임즈 대표 "대중성 갖춘 드래곤엠파이어...재미에 깊이 더하는데 집중"

엔드림게임즈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모바일 전략 게임 드래곤엠파이어가 출시 후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마을을 경영하고 다양한 병종을 육성하고 실시간 공성 전투를 벌이는 등 성장과 경쟁 콘텐츠가 어우러진 것이 드래곤엠파이어의 구성 요소다. 또한 이용자 중 다수를 차지하는 라이트 이용자가 경쟁에 참가할 장소와 때를 어느 정도 관리할 수 있도록 게임이 구성된 점도 드래곤엠파이어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드래곤엠파이어 개발 단계에서 주안점은 무엇이었는지. 향후 방향성은 어떻게 설정하고 있는지에 대해 드래곤엠파이어를 개발한 엔드림게임즈의 김태곤 대표와 권혁민 총괄 PD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래는 엔드림게임즈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 내용이다. -드래곤엠파이어 출시 후 소감이 궁금하다. (권혁민 총괄 PD) "한국과 동아시아에 출시 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본 시장 반응이 주목할만하다. SNG 요소와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전투, 드래곤을 키우는 요소 등 다양한 점이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 -한국과 일본은 이용자 성향이 다른 편임에도 두 지역에서 성과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권혁민 총괄 PD) "미소녀나 8등신 캐릭터보다는 귀엽고 다가가기 편한 디자인으로 캐릭터를 만들었으며 이런 점이 일본 이용자에게 어필한 듯 하다. 또한 전략게임은 어렵다는 느낌을 허물기 위해 게임을 실행하면 SNG 요소가 먼저 나오고 드래곤에 먹이를 주고 기사를 성장시키는 등 RPG 요소를 더하면서 조금씩 전략 요소를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또한 전략 게임에서 이용자 경쟁이 강하게 나타나는 점을 대중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이용자 사이의 전투가 일어나는 제3의 공간을 구성하고 여기서 경쟁하게 만들었다. 일본 이용자는 치열한 경쟁에서 한발 뒤로 물러서는 경향이 강한데 이런 요소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실제로 전략 게임 이용자 중 전투나 경쟁 요소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권혁민 총괄 PD) "전쟁 게임은 압도적으로 강력한 이용자가 다른 이용자를 압살하는 구도가 생기기 마련이며 여기서 생기는 아쉬움을 어떻게 풀어줄 것인지를 고민했다" -기존 동종 장르 게임과 차이점을 두기 위해 어떤 점에 집중했나? (권혁민 총괄 PD) "우리는 게임이 4개 지역으로 나눠져 있고 경쟁이 이뤄지는 지역으로 이동해서 경합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연대기와 시즌 구성도 차이점이다.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전이 시작되는 서버가 열리면 중앙지역이 오픈되고 이 지역에서 경쟁이 펼쳐진다. 다른 게임 경우 시즌이 끝나면 서버가 통합되기까지 권력이 고착화된 상태에서 전쟁이 벌어지며 상위 길드나 왕국이 독점하게 되지만 드래곤엠파이어에서는 30일 주기로 시즌이 진행된다. 한 시즌이 끝나면 여러 서버에 나뉘어진 왕국 중 비슷하게 경쟁할 수 있는 왕국을 섞어서 재배치한다. 좀 더 대등한 경쟁이 계속 이뤄지며 상위 이용자 눈치를 보지 않고 하고 싶은 것들을 다양하게 시도할 수 있게 된다" (김태곤 대표) "차별성을 갖추기 위해 대중성과 깊이에 집중했다. 전략 장르에 대중성이 부족해 장르 자체가 소수 이용자의 전유물이던 시절이 있었고 이 때문에 개발사는 이용자 층을 넓혀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게임의 구조가 복잡하게 배우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도록 간단해야한다. 드래곤엠파이어가 매우 직관적인 게임 구성과 감성적인 장치를 갖춘 것은 대중성을 지향하기 위한 것이다. 대중성으로 호감을 줬다면 깊이가 있어야 한다. 게임이 처음에도 쉽고 나중에도 쉬우면 재미가 없다. 다른 게임에서 보지 못했던 여러 시스템이 탑재됨으로써 기능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도록 만들었다. -대중성과 깊이감의 비율은 어느 정도로 맞추려 하는가? (김태곤 대표) 대중성은 이미 갖춰져있다고 본다. 이제 집중해야 하는 것은 게임의 깊이다. 흥행이 6개월, 1년씩 이어지려면 새로운 기능과 전략적 요소가 무궁무진하게 나와줘야 한다. 이런 점에 맞춰 준비한 것이 있으며 이를 강화하는 작업을 사활을 걸고 진행 중이다. 조만간 나올 업데이트에서도 이런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깊이에 대한 고도화가 미래 성공의 핵심이라 생각한다. -글로벌 지역에서 어느 지역의 성과가 눈에 띄는가? (김태곤 대표) 가장 마케팅 효과가 좋은 나라는 한국과 일본이다. 일본 이용자의 경우 잔존률이 RPG보다 높은 40% 중반대까지 나타났다. 장르를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이런 지표를 근거로 마케팅쪽으로 예산을 확대해가면서 모객풀을 늘리고 있다. 매일 액티브 이용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략 장르는 초기 마케팅 물량을 보고 보완해가며 2차 마케팅을 진행한다. 향후 2차, 3차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더 큰 물량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다른 지역도 지표 자체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고 있다. 다만 마케팅을 전세계에 집행하기에는 한계가 있기에 지금은 한국과 일본에 집중하고 이후에는 유럽과 미국 등에 마케팅 예산을 집중 편성할 계획이다. 서구시장 공략도 현지의 좋은 파트너와 손을 잡고 이용자와 긴밀하게 소통하는 과정에서 더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현지 파트너를 물색하고 서비스 방향을 설정 중이다. -전략 장르에 이용자들이 기대하는 점이 달라지고 있는 듯 하다. (김태곤 대표) "이 장르는 전통적으로 소수의 강자가 다수를 쓸어버리는 게임성을 가지고 있었고 누군가에게는 이런 점이 매력이었다. 하지만 반대로 대중화되는데에는 한계로 작용했다. 앞으로 전략 장르는 소수 이용자가 재미를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라이트 이용자와 소수 고레벨 이용자 사이에 균형감을 가져야 하며 이 과정에서 반드시 라이트 이용자를 보호하는 장치가 동반돼야 한다. 명예의 핵심 타인을 공격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게임 내에서 이용자가 택할 수 있는 운신의 폭이 넓다. 다만 이를 유지하려면 게임 내 콘텐츠가 다양하고 각각의 볼륨이 거대해야 할 것 같다. (김태곤 대표) "MMORPG 이상으로 볼륨이 커야 한다. SNG 요소도 고도화해야 하고 기사와 드래곤 등으로 구현된 감성장치와 성장의 바로미터도 확장해야 한다.전투, 성장, 경제 시스템 등을 모두 구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기존에 존재하던 세계관이나 IP를 활용한 게임을 주로 만들어왔다.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이번 개발이 기존 작업과 차이가 있었을 듯 하다. (김태곤 대표) "새로운 IP는 대중에게 어떻게 인지시키고 관심을 끌어올 것인지에 대한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어려움보다는 장점에 주목했다. 새로운 IP를 활용하는만큼 우리가 만들려는 게임은 우리만의 프레임을 짜서 개발하려 했다.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방법이나 계속 즐기게 만드는 방법 등에 대한 구조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보려고 했다. 기본 IP를 활용할 경우 IP 홀더 입장을 고려하기에 이런 점에서 어려움이 있다. 새로운 게임을 만들기 위해서 기존 IP가 아닌 새로운 IP를 만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다. 결국 우리가 생각하는 전략 장르의 모습을 이뤄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상황에서 보면 신규 IP이기에 얻은 장점이 훨씬 컸다" -앞으로 신규 IP 개발에 집중한다는 뜻인가? (김태곤 대표) "아니다. 기존 IP와 이를 활용한 게임이 이용자에게 주는 확실한 메시지가 있다. 다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전형적인 구성이 아닌 차별성 있는 우리만의 스타일을 만들려고 했던 점이고 그렇기에 신규 IP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MMORPG와 전략 장르의 특성이 융합되는 듯하다. (김태곤 대표) "애초에 두 장르는 같은 데에서 출발했다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동시에 즐겨야하고 따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집단을 형성해서 협동하고 그들끼리 경쟁한다는 점에서는 쌍둥이 같다. 다만 같은 요소에서도 스케일을 강조하면 전략 장르, 캐릭터에 시점을 들이밀면 MMORPG가 되는 듯 한 느낌이지 사실상 두 장르가 주는 감성은 유사하다. 하지만 전략 장르에 병력을 컨트롤하는 것이 아니라 영웅 요소가 개입되기 시작하면서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이제 MMORPG는 더 큰 스케일의 전투를 강조하고 있으며 전략 게임은 영웅을 활용도를 가져오고 있다. 결국 두 장르는 하나의 분야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고 계속해서 많은 점이 겹쳐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전략 장르에 대한 평가는 해마다 달라지고 있다. 향후 이 장르의 가능성은 어떻게 전망하나. (김태곤 대표) "전략 장르가 갖는 가장 큰 가능성은 무궁한 확장이 가능한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전쟁은 많은 사회적 활동의 결정체다. 그냥 싸우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시행할 때까지 생산하고 준비하고 협력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과정을 구축하는 와중에 나의 영지를 가꾸고 꾸미는 기능이 들어갈 수도 있고 거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도 있으며 타 집단에게 필요한 것을 만들어주는 등 협력 체계가 완성된다. 각각의 요소만 가지고도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것들이 모여있는 것이 전략 장르다. 과거에는 전쟁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게임이 나오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전쟁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준비 과정에 시선을 돌려 개발되는 게임이 늘어난다. 앞으로는 모든 게임 장르가 전쟁 장르의 기본 문법을 따르지 않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이용자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권혁민 총괄 PD) "대중적으로 여러분들이 플레이하기에 좋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했다. 누군가는 MMORPG 같다고 이야기하고 누군가는 전략 게임이라고도 이야기한다. 기존의 경험이 확장되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놨다. MMORPG 팬도 전략 장르 팬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게임이니 즐겨보시기 바란다"

2024.02.21 15:36김한준

산업부, 첨단 나노소재 R&D에 4년간 국비 295억원 지원

정부가 첨단 나노소재 연구개발(R&D)에 앞으로 4년 동안 국비 295억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고품질 나노소재가 첨단전략산업에 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첨단전략산업 수요를 연계한 나노소재 기술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양자점 나노입자·탄소나노튜브 등이 디스플레이·이차전지 산업에 적용돼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면서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달성을 위한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러한 나노소재의 첨단전략산업 적용·확산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업계 수요를 바탕으로 ▲수요산업에 적용 가능한 첨단 나노소재(CNT·페로브스카이트·니켈분말·그래핀)를 활용한 디스플레이용 색변환 필름 등 나노융합 부품개발 ▲산업적 수요가 기대되는 미래 나노소재(질화붕소나노튜브·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우주항공용 방사선 차폐 시트 등 나노융합 부품개발을 확보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산업부는 올해 국비 54억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국비·민간 부담금 매칭 방식으로 총사업비 436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국내 나노소재 관련 기업·대학·연구소로, 개발기술·제품 적합성 검증을 위해 수요기업 참여는 필수다. 선정된 과제는 최대 45개월간 정부출연금 총 30억원 이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세한 사업공고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3월 21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나노소재의 기술적 잠재력과 첨단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첨단 나노소재의 확산에 방점을 두고 다양한 성공사례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20 23:09주문정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 10대 회장 취임···"비단에 꽃을 더할 것"

"비단 위에 꽃을 더하듯 좋은 것에 더 좋은 것을 더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IT여성기업인협회(Kibwa,키브와) 10대 회장에 김덕재 태임 대표가 20일 취임했다. 행사에는 김덕재 신임회장과 박현주 전임 회장을 비롯해 5대 김현주 명예회장, 6대 장혜원 명예회장, 7대 전현경 명예회장, 김민희 영남지회장(신라시스템 대표), 김미애 호남지회장(나노정보기술 대표)과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외빈으로 전주혜 의원(국민의 힘),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 강도현 과기정통부 실장, 전성배 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장,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장, 이형칠 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장,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 오경수 제주미래가치포럼 의장,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 김인현 한국PMO협회장, 강정태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상무 등이 참석해 김덕재 회장 체재 출발을 축하했다. ■ 김 회장 "Re-Start, Re-Challenge, Re-Innovation 추진" 이날 김덕재 신임 회장은 "전국에서 참석해 준 IT여성기업인 협회 임·회원 분들과 여기 계신 모든 분, 한분 한분 저에게는 소중한 분들이다. 오늘의 또다른 주인공은 여러분들이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협회를 이끌어갈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두 가지 태도와 자세를 견지하겠다면서 "좋은 것을 더 좋게 하기 위해 선임 회장 발자취를 따라 신임 회장으로서 우리 IT여성기업인들이 서야 할 위치를 자리매김 하겠다"면서 "창의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융합형 비즈니스'를 선도하겠다. 또 AI에 기반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면서 "'IT여성기업의 Re-Start, Re-Challenge, Re-Innovation'이라는 3대 비전을 세우고 이를 위한 네 가지 행동강령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내세운 네 가지 행동강령은 첫째, 새로운 출발을 하는 IT여성기업인협회다. 회원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이미 IT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기업인들의 경험과 지식을 배우게 기반을 닦겠다면서 "IT여성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대,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새로운 도전을 하는 IT여성기업인협회로 회원사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 다양한 비즈니스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국 협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케일업과 IT여성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겠다면서 "또한 세계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글로벌 진출방안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새로운 혁신을 하는 IT여성기업인협회로 꾸준히 최신 동향을 파악해 기술적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해 성장을 지원하고 IT여성기업인의 역량을 강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넷째, 함께 하는 IT여성기업인협회로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면서 "전국 여성중소기업이 3백만개가 넘고, 남초 분야였던 정보통신이나 첨단기술업종에도 여성 창업가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함께 더 멀리 가기 위해 회원사들이 연합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협회 수석부회장과 융합분과 위원장을 거친 김 신임 회장은 현재 한국디지털윤리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단국대에서 정보융합기술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강도현 과기정통부 실장 축사..."유능한 여성인재가 디지털 분야에 활발히 진출 지원" 김 신임 회장에 이어 축사를 한 강도현 과기정통부 실장은 IT여성기업인협회가 정부와 함께 디지털분야에서 여성의 활발한 창업을 촉진하고, 우수한 여성 디지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노력을 해왔다고 격려하며 "앞으로 IT 비전공자 여성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고 IT여성 리더와의 멘토링 확대 등을 통해 유능한 여성 인재가 디지털 분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가 새로운 디지털질서를 선도하는 담대한 도전에 나섰다고 설명한 강 실장은 "급변하는 디지털환경에서 세계적 석학, 미래세대와 논의를 거쳐 지난해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생성AI, 온디바이스 AI 확산 등 AI혁명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AI일상화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인공지능 법과 제도 정비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는 5월 서울에서 세계정상들이 함께 하는 AI안전성 정상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디지털 분야에 여성 인재 활용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IT기업에도 여성 개발자와 임원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다면서 "제가 인공지능을 담당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인공지능 개발자 10명을 손 꼽으라면 지금 제 머릿속에는 최소 60%~70%가 여성 개발자"라고 들려줬다. 특히 여성이 가진 섬세함과 따뜻한 공감 능력은 함께 성장하는 균형있는 디지털혁신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짚으며 "앞으로도 여성IT기업인 여러분들이 멋진 활약을 할 수 있게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박현주 전임 회장 "함께해 정말 영광...편안히 물러나" 박현주 전임 회장은 "미소로 중책을 맡아준 김덕재 회장에 고맙다. 여러분과 함께해 정말 영광이였다"면서 "이제 편안히 물러나게 됐다"는 이임사를 남겼다. 또 전주혜 의원은 축사에서 AI와 빅데이터 등 과학과 기술의 힘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IT 기업인 여러분들을 뵙게 돼 무척 뜻깊다. 저도 국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의원은 "판사와 변호사에 이어 의원이 된 지금도 여성인재들이 사회에서 역량을 더 발휘하고 발전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여성 인재를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김덕재 회장을 보필할 14기 회장단으로 권선주 수석부회장(블루클라우드 대표)과 8명의 부회장을 선임, 발표했다. 8명 부회장은 김민희 신라시스템 대표(영남지회장), 김미애 나노정보기술 대표(호남지회장), 고미아 위치스 대표, 박현 모비텍 부사장, 박현주 태광이노텍 대표, 오순영 KB국민은행 센터장, 오한금채 우드앳웍스 대표, 정혜인 플라마인드 대표 등이다.

2024.02.20 22:03방은주

동서발전, 에너지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총상금 1400만원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는 에너지혁신 분야 사내·외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2024년 에너지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은 동서발전 사내 임직원뿐만 아니라 학생·일반인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에너지 효율과 절약 ▲정보기술(IT) ▲신재생‧신사업 ▲안전·환경 등 총 4개 분야다. 개인이나 4인 이내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모집된 아이디어는 사업 타당성과 사업기여도, 경제성,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 후 3월 말 최종 수상작을 발표한다. 선정된 총 10건의 우수 아이디어 가운데 대상 1명에게는 5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 각 200만원 등 총 1천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이디어 제출자가 4월 이후 시행하는 창업지원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면 예비창업자 선발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공모전 접수는 동서발전 홈페이지나 씽굿 홈페이지에서 응모 서식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2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에너지산업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창업기업과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9 17:53주문정

인디제이, 중기·벤처에 '상황·감정 AI 솔루션' 제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디제이가 중소·벤처기업과 의료기관 등에 '상황·감정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2024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이나 의료기관 등이 공급기업의 AI 기술·제품·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3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AI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인디제이는 AI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상황·감정과 음성·텍스트 신호를 분석하고자 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인디제이의 AI 모델은 스마트폰·웨어러블 디바이스·사물인터넷(IoT)·커넥티드카 등의 센서 데이터와 사용자 비식별 데이터를 통해 개개인의 사용자 상황과 감정을 학습한다. 생성형 인격체 AI 모델을 활용해 아이언맨 자비스처럼 사용자 페르소나에 맞는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가 글로벌 모빌리티 회사와 협업하는 커넥티드카 기술은 주행 중 차량용 센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차량 탑승자의 복합 상황과 감정에 맞춰 AI가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술이다. 차량 GPS·속도·내비게이션 목적지 정보를 통해 주행 도로 유형과 '출·퇴근' '출장' '여행' 등의 패턴화된 탑승자 상황을 분석하고,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운전자 인식·감정 분석·졸음 감지 등에 따른 차량 내부 상황을 분석할 수 있다. 인디제이 관계자는 “멀티모달 감정인식 제품은 얼굴표정·음성·말의 문맥을 복합적으로 분석해 실제 감정을 정확하게 추론하는 AI 복합감정인식 기술을 적용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AI 기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인디제이는 올해 국제공인인증 시험을 통해 음성 감정인식 정확도 85%, 분석 속도 0.1s와 텍스트마이닝 감정인식 정확도 85%, 분석 속도 0.2s의 성능을 인증받은 바 있다. 한편, AI바우처 지원사업은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 가능하며,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의 사전 조율과 준비 정도가 중요한 선정 요소가 되기 때문에 우수한 기술력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급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인디제이는 AI 바우처 사업으로 매출로 연계하고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30만원 상당의 상담 컨설팅을 기간 한정 무료로 지원한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인디제이가 AI 바우처로 제공하는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일반 텍스트·음성신호·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학습하고 상황·감정을 유추할 수 있어, 의료기관·AI 상담·마케팅·모빌리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최소한의 부담으로 AI 솔루션을 도입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좋은 기회인 만큼 수요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상생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16:49주문정

美 대선 '트럼프 변수'에 車이나머니 몰리는 '이 곳'

오는 11월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새로운 대통령에 따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부터 전기차 지원금 조정까지 다양한 정책 변화가 있을 것이란 예측에서다. 일부 기업들은 미국의 우방이자 IRA 수혜국인 멕시코를 미리 선점하겠다는 움직임도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는 멕시코 공장 설립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중국 전기차 기업들도 멕시코 공장 설립 계획과 미국 시장 진출 초읽기에 돌입했다. 멕시코는 미국의 인접국으로 IRA 우회가 가능한 지역이다. 저렴한 인건비와 현지 생산 등 투자하기가 적합한 지역으로 세계 완성차 기업들이 이미 다수 진출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BYD가 멕시코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려는 목적은 다양하다. 현 수입차 관세는 2.5%다. 여기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절 도입한 중국산 자동차에 추가 관세 25%가 붙기 때문에 중국산 전기차가 미국으로 수입될 경우 27.5%의 관세가 부과된다. 하지만 중국 전기차가 멕시코를 거칠 경우 상황이 달라진다. 중국이 멕시코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경우 미국-캐나다-멕시코 협정에 따라 2.5%의 관세만 작용받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중국 기업들이 멕시코 생산기지 설립에 적극적이다. 미국 진출 시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이다. BYD의 경우 배터리부터 전기차까지 모두 직접 생산하기 때문에 전기차 대당 수익률이 높은 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토요타 북미 경영진들은 중국 기업이 전기차 제조 시 경쟁사보다 25~30%의 비용 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추측했다. 여기에 최근 미국 기업들이 전기차 가격을 낮추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데, LFP 배터리가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7천500만달러 혜택에서는 제외됐었다. 이에 BYD 등 중국 기업들이 북미 지역에 생산 거점을 만들어 지정학적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의도도 보인다. 미국은 오는 11월 대선을 치른다. 재선에 도전하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맞붙을 예정인데, 다수의 여론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소 6%P 앞서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의 멕시코 진출도 이 같은 '트럼프 변수'가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는 대중무역에서 25% 관세를 부과했다. 이번에 당선되면 60%까지 올리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미 중국 기업들은 트럼프의 대중 제재 강화에 멕시코로 투자를 확대한 바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 기업은 멕시코 산업단지 공간을 2019년 128만 평방피트(11만8천915㎡)에서 지난해 931만 평방피트(86만4천927㎡)까지 늘렸다. 국내 기업도 바이든 취임 이후 IRA 대응차원에서 미국에 74조원가량 투자해왔기 때문에 미래 대응 차원에서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짓는 전기차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기존 시기보다 조금 이른 올해 10월 가동할 예정이다. 한편 멕시코는 전기차 보급률이 최근 높아지는 유망한 소비 시장에 속한다. 중국 기업들이 멕시코에 생산시설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닌 신시장 개척이라는 목적도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올해 멕시코 전기차 시장 매출이 4억9천260만달러(6천576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중 중국 기업이 3억1천900만달러(64.75%)를 벌어들일 것으로 내다봤다.

2024.02.19 16:29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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