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HP. 기업 홍보 전략'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856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김성환 기후부 장관 "산업용 전기요금 부담 줄일 필요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장관은 지난 9일 “산업용 전기요금을 어떻게든 부담을 줄여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신년간담회를 열고 “지난 정부 말에 전기요금 인상요인이 있었을 때 사실은 그 부담을 골고루 했어야 했는데 너무 일방적으로 산업용 전기요금만 올린 탓이 계속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계시별 요금제도를 통해 소위 낮시간에 전기를 많이 쓰는 업체와 낮시간에 태양광을 많이 쓰는 측면을 고려해 계시별 요금제를 도입하면 전체적으로 기업에 득이 되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실제로 요금 인하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다만 피크시간이 오후대로 옮겨가기 때문에 24시간 가동 업장은 별로 득이 안 되는데 그런 업체는 대부분 수도권에 멀리 있다”며 “지역별 요금제도가 도입되면 상대적으로 좀 더 저렴한 전기요금으로 경쟁력을 더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이번 정책(전기요금 지역차등제)의 핵심은 전기요금을 차등하자는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고 대한민국 기업이 인재를 구하는 문제 때문에 수도권에만 몰리는 현상을 어떻게 극복해볼 것이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전기요금이라도 싸야 기업들이 지방으로 갈 유인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궁극적인 목표는 수도권에만 좋은 기업이 몰리지 않고 수도권에 멀리 있더라도 기업들이 (전기요금이) 좀 더 저렴한 경상도·전라도 아래까지 갈 수 있다면 국가균형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겠냐는 게 정책결정의 핵심요소”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남동·남부·중부·서부·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사 통폐합과 관련해 “4~5월이면 경로가 압축될 것”이라며 “두세 개 경로로 각각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가장 효율적인 걸 찾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재명 정부는 2040년까지 석탄발전을 중지하기로 약속했는데,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법적시한과 일치한다”며 “공기업 영역에서 발전 5사를 어떻게 하는 게 더욱 합리적인지 용역이 발주된 상태”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참고로 5개 발전사 노동조합에서는 소위 전환을 하는데도 교섭력·협상력 차원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차라리 하나로 통폐합하자는 게 다수 의견”이라고 밝혔다.

2026.02.10 14:56주문정 기자

HNIX, 울산에 전략 거점 'AI랩 센터' 구축…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

HNIX가 산업 경쟁력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은 인공지능(AI) 전환(AX)을 선도하기 위해 AI 역량 강화에 본격 나섰다. HNIX는 울산지점을 확장 이전하고 'AI랩 센터'를 확대 구축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AI 생태계 조성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HNIX는 네이버 등 주요 기업과 전략적 제휴·파트너십을 통해 AI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내재화를 추진해왔다.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 맞춤형 AX 전략 수립과 실행 역량을 바탕으로 HD현대·HL만도·HDC산업개발 등 주요 고객사 AX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업무 혁신과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했다. AI랩 센터는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제조·에너지·물류 산업이 집적된 지역 특성과 결합해 현장 중심의 실증형 AI 적용 모델을 개발·확산하는 AX 전략 거점으로 운영된다. 지역 AI 인재 육성과 산업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실전형 교육과 연구 활동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개설된 AI 아카데미 1기는 기술 교육과 산업 도메인 분석, 문제 정의, AI 전략 수립 역량을 통합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수료 인력 일부가 AX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현장 적용 역량을 확보했다. HNIX는 올해부터 아카데미 2기와 3기를 동시 운영해 AI 기획·전략·개발·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도메인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프로젝트 경험과 역량 축적이 선순환되는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는 외부 대상 AI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지역 기업 실무자와 예비 창업자를 위한 개방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부울경 지역의 AI 활용 기반을 넓히고 스타트업과 공동 프로젝트 및 기술 교류로 산업 협력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득영 HNIX AI랩 센터장은 "울산은 제조 산업과 미래 기술이 만나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AI랩 센터를 중심으로 인재 양성, 연구 개발, 프로젝트 수행, 스타트업 협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부울경을 대표하는 AX·AI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 경쟁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AI랩 센터는 지역 산업과 AI 기술을 잇는 실행 중심 거점으로서 기술 도입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성공적인 AI 활용 모델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10 13:21한정호 기자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대·홍콩 전략 게임 1위 달성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애니플렉스와 공동 개발한 모바일 4X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출시 성과를 9일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지난 5일 출시 후 하루 만에 대만과 홍콩 애플 앱스토어 전략 게임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2위에 올랐다. 아울러 9일에는 홍콩 구글 플레이 무료 게임 1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에 대해 '바이오하자드'의 세계관을 모바일 전략 장르로 구현한 점이 초반 흥행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작 주요 캐릭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이용자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원작 팬과 전략 게임 이용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조이시티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모든 이용자에게 특별 인게임 보상을 지급한다. 회사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다양한 출시 이벤트를 진행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6.02.09 15:45진성우 기자

정부가 내다본 AI 기본사회 모습은?…유튜브 세미나

정부가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이 경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오는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AI 기본사회 세미나'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은 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기술 확산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이에 걸맞은 제도 설계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이 부와 생산수단을 특정 주체에 집중시켜 고용과 소득 양극화를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집중한다. 이런 구조적 변화 속에서 기본사회 정책이 수행해야 할 역할과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발제는 강남훈 한신대 명예교수가 맡는다. 강 이사장은 AI 시대 개념과 정책적 함의, 사회적 위험을 완충하기 위한 제도적 대응 방향을 발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 실무진도 참석해 정책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위원회는 세미나에서 제기된 논의를 바탕으로 AI 기술이 경제와 사회 제도 설계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검토한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 변화에 따른 양극화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 수립 토대로 활용된다. 온라인 시청은 AI와 사회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위원회 사회산업팀을 통해 이번 세미나와 관련한 상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국가AI전략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AI 시대의 기본사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정책 논의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09 15:30김미정 기자

사줘, IT 전략가 '정희재' CFO 영입

인공지능(AI) 직구·역직구 플랫폼 사줘(대표 길마로)가 최고 재무 책임자(CFO)로 정희재씨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정 CFO는 경영·재무뿐 아니라, IT 기술 전반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갖춘 IT 특화 전략가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와 미시간대 경영학 석사(MBA)를 졸업했으며 공인재무분석사(CFA)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사업개발·M&A 분야 16년차 베테랑이다.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프린서플로 재직하며 엣지·클라우드 컴퓨팅 등 딥테크 분야 유수 기업의 성장 전략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외에도 크래프톤, 미국 아마존 등 굴지 IT 글로벌 기업에서 M&A 및 사업 확장을 주도했다. 사줘는 일본에 본사를 둔 글로벌 AI 직구·역직구 플랫폼이다. 현재 한일 양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AI를 통해 국내 온라인 쇼핑만큼 쉬운 구매 경험을 실현했다. 통관 수수료, 관세, 배송비 등 제품 가격 외 추가 비용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기능과 더불어, URL 입력 만으로 제품 상세 설명과 구매 옵션을 현지화하는 기능이 특징이다. 정희재 사줘 CFO는 “사줘는 글로벌 확장 가능성이 큰 사업 모델에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업무 문화까지 갖추고 있어 지금까지 커리어에서 쌓아 온 역량을 십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앞으로 사줘가 재무 및 경영 기반이 탄탄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마로 사줘 대표는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시점에 기술·재무·경영 전략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견고한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전세계 이용자 대상 서비스 표준화 및 공격적인 글로벌 확장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09 15:26백봉삼 기자

산업지능화협회, 중진공과 AI인재 키운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지난 6일 서울 소재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대회의실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AI) 역량강화 연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AI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중진공 강원연수원·강원지역본부 및 KOIIA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AI 활용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AI 및 산업지능화 분야 전문 연수 콘텐츠 개발 협력 및 인적 자원 상호 교류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 현장 AI 기술 적용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정기적인 연수과정 개발 및 운영을 비롯해, AI 산업 네트워크 활성화 및 세미나·포럼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중진공 강원연수원과 강원지역본부는 연수에 필요한 인프라와 연수 기획 및 운영, 정책사업 연계 지원 등을 담당한다. 산업지능화협회는 AI 및 산업지능화 분야 전문 연수 콘텐츠와 강사진을 제공하는 등 각 기관 강점을 살려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번 협력은 중진공의 연수 정책과 산업계 전문기관의 실무 노하우를 결합한 모델로, 향후 전국 단위 연수과정으로의 확대 적용도 기대된다. 이상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본부장은 "현장에서 즉시 가동 가능한 실무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중소기업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AX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9 15:10신영빈 기자

삼성, 설 앞두고 7300억 물품대금 협력사에 조기 지급

삼성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완화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삼성은 협력사들이 원활하게 자금을 운용할 수 있도록 총 7천3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설 연휴 이전에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12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8일 앞당겨 대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은 협력회사들의 자금 흐름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주요 관계사의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확대해 운영해 오고 있다. 아울러 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운영 중이다. 온라인 장터는 1월 하순부터 2월 중순까지 열리며,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 17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온라인 장터에서는 전국 특산품과 지역 농가 상품,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생산 제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삼성은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 기간에는 임직원들이 총 35억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경영 지원에 기여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53곳이 올해 설 맞이 온라인 장터에 참여해 농축수산물과 과일, 가공식품 등 67종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3천624건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와 제조 혁신을 지원해 왔다. 이번 장터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스마트공장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생산성, 품질, 위생 수준을 크게 개선했으며, 현재 판매 중인 한우와 굴비 등 축수산물 역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센터의 자동화·공정 개선 지원을 거쳐 제품화된 상품들이다. 한편 삼성은 온라인 장터 외에도 일부 사업장에서 오프라인 장터를 추가로 운영하며 임직원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은 매년 명절마다 전국 사업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왔으며, 코로나19 이후에는 온라인 중심으로 운영 방식을 전환했다.

2026.02.09 14:10전화평 기자

삼성전자, IOC와 미래세대 인재 육성 지원

삼성전자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연계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IOC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삼성 하우스에서 글로벌 청소년 CSR 프로그램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글로벌 청소년 CSR 프로그램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는 전세계 청소년들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역량을 통해 지역사회의 난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2010년부터 시작됐다. 2026년 동계올림픽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는 전세계 각 지역의 우승팀 가운데 ▲혁신성 ▲확장 가능성 ▲사회적 영향력 등이 탁월한 10개 팀이 선정됐으며, ▲스포츠기술 부문 5팀 ▲건강과 환경 부문 5팀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와 IOC는 지난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를 처음으로 운영한 바 있다. 선발된 홍보대사는 향후 2년간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품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삼성전자와 IOC는 이날 행사에서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양측 협력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두 대의 '갤럭시 Z 트라이폴드' 디스플레이에 각각 삼성전자 로고와 올림픽 오륜 마크를 띄우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청소년들이 개발한 지역사회 난제 솔루션, 올림픽 팬들에게 선보여 삼성전자와 IOC는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들의 창의적인 솔루션을 올림픽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밀라노 현지에서 전시관도 운영한다. 전시관은 9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스타트업 육성센터 스마트시티랩에 마련되며 누구나 방문해 홍보대사들의 다양한 솔루션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 미국 다니엘 양은 운동 중 습기와 충격으로부터 보청기를 보호하는 헤드밴드를 선보인다. 청각 장애인인 그녀는 "내가 일상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 싶어 삼성 솔브포투모로우에 참여하게 됐다"며 "삼성전자와 IOC의 도움으로 올림픽 무대에서까지 나의 아이디어를 세상에 알릴 수 있게 돼 대단히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튀르키예의 이렘 에르덴은 드론에 연결한 재활용 양모 패드를 활용해 해양 유출 기름을 흡착해 제거하는 솔루션으로 지역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녀는 "삼성 솔브포투모로우를 통해 나의 아이디어가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며 "홍보대사로 선정된 만큼 더 많은 세대에게 영감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홍보대사들의 솔루션은 실제 제품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난제 해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청소년들이 기술을 이용해 더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하면서 건강하고 활동적인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그들이 스포츠와 기술, 그리고 문제해결 능력을 활용해 삶을 변화시키는 모습을 보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이원진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전세계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 창출에 힘써 왔다"며 "이번에 선정된 삼성 솔브포투모로우 홍보대사가 기술과 스포츠를 통해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이끄는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OC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9 08:50전화평 기자

정부, 아부다비서 'AI 외교' 전개...투자 사절단 상호 방문 약속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인공지능(AI)·디지털 미래 동맹'을 구체화하며 소버린 AI부터 스마트 항만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지난 5일 아부다비를 방문해 AI 특화 투자기업인 MGX와 정부역량강화부(DGE) 등 현지 고위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세계정부정상회의(WGS) 참석 직후 이루어진 일정으로, 대한민국 AI과 우주산업의 영토 확장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양국은 AI 투자 활성화를 위해 'AI 투자 사절단' 상호 방문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아부다비의 AI 첨단기술 투자 전문 기업인 MGX는 한국 기업 기술력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직접 현장을 확인한 뒤 투자를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공공 부문에서는 AI 기반 정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네이티브 정부' 전환을 위해 협력한다. 아부다비 전자정부 플랫폼인 '탐(TAMM)' 팩토리를 방문한 임 부위원장은 한국 통합 민원 플랫폼 사례를 공유하며 실무 협의를 가속한다고 밝혔다. 물류 분야에서는 칼리파 항을 시찰하며 한국형 스마트 항만 솔루션 도입과 공동 사업 발굴을 위한 소통을 약속했다. 또 기존 5개 AI 워킹그룹에 우주협력 분야를 추가해 민관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데 뜻을 모았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이번 일정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정상 간 두터운 신뢰 기반으로 AI와 우주 동맹의 실질적 협력 뼈대를 세운 계기"라며 "우리 기업들이 중동을 넘어 글로벌 미래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8 12:01김미정 기자

홈플러스 "1월 월급 절반 지급, 2월 급여일 지키기 어려워"...노조 반발

홈플러스가 유동성 악화로 미지급한 1월분 임직원 급여를 절반만 지급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에 노동조합은 사측의 책임 회피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6일 경영진 메시지를 통해 “회생계획안 동의 지연에 따른 임금 미지급 상황이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울 따름”이라며 “현재 자금 상황은 녹록하지 않지만, 1월 급여지급 유예로 직원들이 겪고 있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긴급히 상품 대금 등 필수 운영자금 지급 유예로 재원을 마련해 1월 미지급 급여 중 50%를 2월 12일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경영진은 설 명절 상여금과 2월 급여 지급일은 지키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의 급여 지급일은 매달 21일이고, 매년 명절 당일 1주일 전에 상여금을 지급해 왔다. 경영진은 “긴급운영자금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조율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급시기를 명확하게 말하지는 못하지만, 회생계획안 동의를 통한 긴급운영자금대출로 재무상황 개선 시 유예된 임금과 상여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반발했다. 민주노총 산하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 지부는 설명을 내고 “사측이 보낸 메시지는 경영진의 무능과 거짓말을 자백한 문서에 불과하다”며 “그동안 사측은 마트노조가 회생계획안에 동의하지 않아 대출이 시행되지 않는 것처럼 현장을 선동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발표로 대출 지원 원인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조율 실패'에 있음을 명시했다”며 “이는 대출이 막힌 진짜 이유가 채권단조차 설득하지 못한 사측 계획안의 부실함에 있었음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6.02.06 16:46김민아 기자

네이버 최수연 "올해 커머스 원년…배송 경쟁력 최우선 과제"

네이버가 올해를 커머스 사업의 원년으로 삼고 배송 경쟁력 강화를 시장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최수연 대표는 6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는 커머스 사업의 도약을 가속화하는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AI 기반의 개인화 강화, N배송 인프라 확장, 멤버십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그간 커머스 시장에서 쌓아온 경쟁력을 기반으로 단기적인 성장을 넘어 커머스 시장을 주도하는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향후 몇 년간 배송 경쟁력 강화를 커머스 전략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실천에 나선다. 최 대표는 “단순한 기능 보완이나 점진적인 개선이 아니라 파트너십, 인프라 운영 전반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배송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려 시장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배송 경험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N배송 커버리지는 올해 25%, 내년 35% 이상으로 확대하고 3년 내 현재 수준에서 최소 3배 향상된 50% 이상을 목표로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배송이 네이버 쇼핑의 제약 요소가 아닌 선택의 이유가 되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계획 중이다. 최 대표는 “네이버 커머스는 준비된 구조 위에서 실행의 속도를 본격적으로 높여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네이버는 AI 기반으로 검색, 광고, 커머스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소버린 AI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기회를 발굴하겠다. 두나무 인수가 완료되는 시점에는 웹3 등 미래 성장 동력도 추가해 글로벌 확장을 위해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6 09:46박서린 기자

저평가 보안주들...상장사 절반 이상 지난 1년새 하락

지난해 잇단 해킹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주요 보안 상장사들의 절반 이상은 오히려 주가가 1년 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치 테마주로 분류돼 지난해 초 주가가 급등했다가 큰 낙폭을 기록한 안랩, 수산아이앤티 등 업체를 제외하더라도 많게는 1000원 이상 주가가 하락한 곳도 있다. 지난해 터진 해킹 사고로 여러 기업의 보안 투자가 확대됐으나 이런 기대감이 국내 보안 업체를 향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가 정보보호 종합 대책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오는 2027년부터 정보보호 공시 의무가 전체 상장사로 확대되는 등 보안 관련 규제 역시 강화되고 있음에도 투자 기대감이 국내 업체를 향하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치 테마주' 안랩 주가 가장 많이 하락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조사 대상 정보보안 전문 상장사 21곳의 2025년 1월 월 평균 주가 대비 올해 1월 기준 월 평균 주가를 살펴보면 21곳 중 13곳은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의 기업들이 잇단 해킹 사고에도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한 것이다. 가장 많이 주가가 하락한 기업은 안랩과 수산아이앤티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초 대선을 앞두고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며, 기대감이 모여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대선 이후 주가가 급락하며 안랩은 지난해 초 대비 올해 초 9660원(-13.59%), 수산아이앤티는 같은 기간 5117원(-40.06%) 주가가 빠졌다. 안랩과 수산아이앤티 외 엑스게이트, 샌즈랩, 라온시큐어 등 기업이 1000원 이상 1년 새 월 평균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엑스게이트의 경우 지난해 1월 월 평균 주가는 8788원이었으나 올해 1월 월 평균 주가가 7585원으로 1203원(-13.69%) 하락했다. 또 샌즈랩은 같은 기간 8066원에서 6999원으로, 라온시큐어는 1만458원에서 9409원으로 주가가 내렸다. 엑스게이트의 경우 2024년 말 구글이 차세대 양자컴퓨팅 반도체 칩을 공개하면서 양자 컴퓨터 관련주로 지목돼 주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2025년 1월 치솟았던 주가가 다시 조정을 받으면서 큰 폭의 하락 곡선을 그렸고, 이에 따라 1월 특정 시점에서 주가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샌즈랩의 경우는 주가가 지난해 1월 주가가 급등했으나, 이런 성장세를 1년간 이어오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회사인 케이사인의 주가가 같은 기간 1000원 이상의 주가 상승세를 견인한 것과 반대로 1000원 이상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이다. 샌즈랩은 기존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인 'CTX'와 더불어 인공지능(AI) 기반의 NDR(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 사업에서 나아가, 가전·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도 작동하는 AI 보안 기술을 중점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엔 특히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9%나 증가했고, 3년 연속 이어진 적자는 지난해 17억7000만원으로 영업손실을 52% 줄였다. 라온시큐어는 2025년 1월 평균 주가(2025년 6월 액면병합 수정주가 적용)가 같은 기간 1만458원에서 9409원으로 1049원(-10.03%) 내렸다. 지속된 실적 부진으로 잇단 해킹 사고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탄력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잇단 해킹 사고로 올해부터 라온시큐어는 본격적인 성장세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라온시큐어의 통합 접근관리 솔루션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정부가 모의해킹 중심의 보안 인증 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라온시큐어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3분기 기준 라온시큐어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됐으며, 매출도 7% 올랐다. 시큐브·파수 등 보안 기업, 잇단 해킹에도 주가 부진 시큐브, 파수, 한싹, 모니터랩, 윈스테크넷 등 보안 기업도 지난해 해킹 사고에도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했다. 먼저 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시큐브는 지난해 랜섬웨어, 데이터탈취 등 다양한 공격이 수많은 피해를 입혔음에도 월 평균 주가가 1년 새 887원 줄었다. AI 기반의 문서·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 파수의 주가도 1년 새 역성장했다. 지난해 1월 월 평균 파수의 주가는 4939원이었으나 올해 1월 기준으로는 4078원으로 861원(-17.43%) 줄었다. 연이은 통신사 해킹 사태로 파수의 생성형 AI 서비스 사용 시 민감정보를 유출하는 'AI-R DLP' 솔루션 등이 주목받으면서 당시 주가가 들썩였지만 1년 이상 성장 모멘텀을 가져오지 못했다. 다만 파수는 가속화되는 AI 도입 흐름에 맞춰 AI로 인한 보안 리스크를 줄이는 데 주력하면서 다시금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AI 기술이 확대되면 확대될수록 데이터보안, 민감정보 유출 방지 등 파수의 주력 사업도 덩달아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망 연계, 접근제어 전문 기업 한싹도 지난해 초 5317원에 달했던 주가가 4588원으로 729원(-13.71%) 하락했다. 경쟁사인 휴네시온의 주가가 같은 기간 398원(+11.45%) 상승한 것과 대조적이다. 한싹은 공공과 금융 부문을 주력 시장으로 삼고 있는데, 지난해 미국 해킹 잡지 프랙(Phrack)을 통해 밝혀진 공공부문 침해와 더불어 롯데카드 등 금융 부문 해킹 사고가 터졌음에도 시장의 관심을 끄는 데에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공공 부문에서 국가망보안체계(N2SF) 도입이 본격화되고, 한싹의 미래 먹거리인 분리망 보안통제시스템(CDS)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점은 장기적으로 성장 동력을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금융 부문에서도 클라우드 전환, AX(AI 전환) 등이 빨라짐에 따라 망연계, 접근제어 등 기존 주력 사업도 다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윈스테크넷과 모니터랩도 각각 지난해 초 대비 올해 연초 600원 이상 주가가 후퇴했다. 먼저 윈스테크넷의 경우 지난해 초 1만1741원에 달했던 주가가 올해 초에는 평균 1만1095원으로 646원(-5.5%) 줄었다. 지난해 말 윈스테크넷이 사용하는 그룹웨어가 침해사고를 겪으면서 직원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음에도 큰 폭의 주가 변동은 없었지만, 성장세는 주춤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성수기로 꼽히는 지난해 4분기 두 자릿수의 큰 폭 실적 개선으로 안정적인 사업 운영 성과를 거뒀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윈스테크넷은 지난해 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6%, 40% 늘었다. 연간 실적도 각각 2.2%, 4% 늘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모니터랩은 지난해 1월 월 평균 주가가 4497원에서 올해 1월 월 평균 주가가 3852원으로 645원(-14.34%) 내려앉았다. 2023년 상장해 적자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 탓에 주가도 반등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모니터랩은 네트워크부터 엔드포인트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 모멘텀을 다시 확보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으며, 사업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투자가 성과로 나타나는 시기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이글루코퍼레이션과 지란지교시큐리티의 2025년 1월 대비 올해 1월 월 평균 주가가 각각 40원(-0.77%), 77원(-2.58%) 하락해 1년 동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베이스는 지난해 1월 월 평균 주가가 2482원을 기록했으나 1년이 지난 시점인 올해 1월 기준 월 평균 주가가 2345원으로 137원(-5.52%) 소폭 하락했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 교수는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한 보안 사고에 대비해 국내 보안 기업의 주가가 저평가되고 있는 점은 국내 보안업계가 AI, 블록체인 등 응용 보안 신기술을 적극 대비하고 있으나, 글로벌 제품 대비 완성도가 낮다는 것"이라며 "또 보안 제품뿐 아니라 SI(시스템 통합) 관점에서 응용체계에 보안 개념을 결합하는 대형 프로젝트 참여가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국내 보안업체도 이제는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보안 제품을 목표로 해 연구 투자와 제품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안 SI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주가 역시 정상적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2026.02.05 21:41김기찬 기자

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한국·대만 서비스 시작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모바일 4X 전략 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을 한국과 대만에 정식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캡콤 인기 지식재산권(IP) '바이오하자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전략 게임이다. 원작 공포감을 다양한 게임 모드를 통해 느낄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실시간 전략 전투 묘미를 살려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이시티는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흥행 성과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과 대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지난 1월 열린 타이베이 게임쇼에 참가해 현지 이용자와 소통하며 기대감을 높인 만큼 양국 이용자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이시티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인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며 다양한 미션을 통해 게임 정착을 돕는 필수 재화를 지급한다. 박준승 조이시티 전략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재미와 완성도를 한국과 대만 이용자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안정적인 서비스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전략 게임 팬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는 타이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2.05 14:15진성우 기자

"AI 인재양성, 국가 전략 체계로" 범부처 교육 협력 포럼 열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와 국가교육위원회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전략적 교육 체계 구축에 나선다. 양 위원회는 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AI 전환 시대 교육정책 협력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교육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역량 중심의 체계로 전환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 부처와 5개 시·도 교육청(서울·인천·대전·경기·충남), 5개 공공기관 등 총 23개 기관이 참석해 AI 교육 정책 방향성과 현장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주요 발제에서 김현철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교육TF 리더는 "AI 인재양성을 국가 차원의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교육과 AI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단기 기술 교육을 넘어선 중장기 인재양성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교육청 등 5개 교육청과 한국교육개발원 등 공공기관들도 각각 추진 현황과 연구 과제를 공유하며 정책 지원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안승문 국가교육위원회 AI시대 교육 특별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교원 연수, 학생 교육 등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은 "AI 전환은 교육이 길러야 할 역량과 역할을 정책적으로 다시 설정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포럼이 AI를 활용한 첨단 과학기술 혁신과 인재양성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미래를 살아갈 모든 사람이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과 소통해 학교에 적합한 AI 교육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02.05 14:00이나연 기자

"AI는 제2 문자" 국가AI전략위, UAE서 'K-AI' 철학 전파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인공지능(AI)을 특정 국가의 지배 수단이 아닌 인류 보편의 도구로 정의하며 글로벌 AI 규범 선도에 나섰다. 위원회는 임문영 부위원장이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정부 정상회의(WGS)'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대한민국의 AI 전략과 민주주의 가치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임 부위원장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AI 전환'을 주제로 한 연설에서 금속활자와 한글 창제 등 지식의 민주화를 이끈 한국 역사를 소개했다. 그는 "AI는 문자의 발명만큼 위대한 문명의 전환점"이라며 "결코 특정 국가 힘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AI 윤리 규범을 바탕으로 인류의 보편적 번영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방문 기간 중 임 부위원장은 UAE 고위 인사 및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연쇄 회동을 갖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다졌다. 4일에는 세계 최초 AI 장관인 오마르 술탄 알 올라마 UAE 인공지능 특임장관과 만나 인프라·반도체, 에너지믹스, 피지컬 AI, 헬스케어, 책임 있는 AI 등 5개 민·관 합동 워킹그룹을 통해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업계 안팎의 주목을 받은 AI 에이전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몰트북(Moltbook)'의 보안·윤리 문제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우주 및 클라우드 분야 협력도 구체화했다. 살렘 알 마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 청장과는 AI와 우주산업이 통합되는 추세에 맞춰 차세대 우주탐사 및 데이터베이스 공유를 논의했다. 또 오라클의 사이먼 드 몽포르 워커 수석부회장과 만나 독자적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호혜적 협력 방안을 교환했다. 이 외에 UAE 최대 AI 기업 G42의 만수르 알 만수리 최고경영자(CEO), 두바이 미래재단(DFF)의 칼판 벨훌 CEO 등을 잇달아 만나 AI 모델 개발 및 정책 협력을 협의했다. 임 부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AI 시대 글로벌 규범을 선도하는 국가임을 선언했다"며 "UAE와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02.04 16:53이나연 기자

KTR, 인도네시아 수출 필수 'SNI 인증' 획득 돕는다

KTR이 인도네시아 수출에 필수적인 'SNI 인증' 획득 지원에 나선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인도네시아 국가표준(SNI) 제품인증기관 IGS(Integrita Global Certificate)와 소비재·완구류 등 분야의 SNI 인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R과 IGS의 협약은 인도네시아의 SNI 인증 품목 확대 정책에 따른 수출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돕기 위해 추진됐다. SNI 인증은 인도네시아 자국 내 소비자 보호 및 제품 품질보증을 위한 필수 인증제도로 인증 대상 품목 수출기업은 인도네시아 제품인증기관을 통해 제품시험 및 인증 획득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KTR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완구류·소비재를 중심으로 SNI 인증 품목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으며, 수출기업은 현지 인증기관 섭외와 의뢰에 적잖은 시간과 비용 및 언어적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IGS는 인도네시아 국가 공인인증기관으로 소비재·완규류 중심 SNI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소비재·완구류 수출기업은 KTR을 통해 SNI 인증에 필요한 제품시험과 적합성 검토를 더욱 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두 기관은 또 인도네시아 규제 정보교류 등 현지 진출 국내 기업의 규제 대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KTR은 55개국 260개 기관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 전 세계에 걸쳐 국내 기업 수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원을 두고 전기전자·식품·화장품·산업기자재·철강·의료기기 등 주요 수출 품목의 필수 인증 획득을 현지에서 직접 지원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최대 경제대국으로 수출기업의 유망시장 중 한 곳”이라며 “우수한 국내 제품이 경쟁력을 갖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현지 기관과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4 14:17주문정 기자

인기협 "거래소 지분 제한·은행 스테이블코인 반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금융당국이 가상자산거래소를 공공 인프라로 규정하며 대주주 지분율을 15~20%로 제한하고, 은행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민간 혁신을 사후적으로 통제하는 과잉 규제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인기협은 4일 성명서를 내고 “가상자산 시장은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스타트업이 자본과 위험을 감수하며 성장시킨 산업”이라며, 시장 형성 이후 사후 규제로 주식 강제 매각을 요구하는 방식은 사유재산권 침해이자 '신뢰보호의 원칙'을 훼손할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관리·감독 수단이 있음에도 합법적으로 취득한 지분을 강제로 처분하게 하는 것은 법질서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민간 기업의 지배구조를 정부가 임의로 조정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협회는 대주주 지분 제한이 전 세계에 유례없는 갈라파고스 규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 정책에 따라 지배구조가 강제 변경될 수 있다는 인식은 국내외 투자자에게 정책 리스크로 작용하고, 벤처캐피탈과 전략적 투자자들이 중시하는 창업자 지분 구조와 경영 안정성을 흔들어 스타트업 전반의 투자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강제 매각의 현실성도 문제 삼았다. 협회는 대형 거래소의 기업가치가 수조 원대에 이르는 만큼 지분 일부 매각도 단기간에 시장이 소화하기 어렵고, 강제 매각 시 기업가치 급락과 소액주주 피해, 경영 불확실성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봤다. 또한 대주주 지분이 15% 수준으로 제한될 경우 창업자 경영권 방어가 어려워져 외국 자본의 적대적 인수·합병(M&A)에 취약해지고, 국내에서 창출된 수익과 의사결정권이 해외로 이전되는 국부 유출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스테이블코인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은행이 과반 지분을 보유해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혁신을 막는 기득권 보호 정책"이라고 반발했다. 협회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스테이블코인은 비은행 혁신기업이 주도해 왔고,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성공 역시 수요 확보와 혁신 서비스 개발에 달려 있는 만큼 IT 기업과 거래소 등 민간 혁신기업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거래소를 배제한 구조는 시장 형성과 확산에 제약이 되고, 관치금융으로의 회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협회는 "민간이 일군 혁신의 성과를 존중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디지털자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부의 현명한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2.04 13:19류승현 기자

[유미's 픽] UAE 날아간 임문영, 중동서 'AI 외교' 전면전…양국 협력 강화 속도

임문영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 아랍에미리트(UAE) 현지를 방문해 한국 AI 산업 경쟁력을 알리고 양국 협력 확대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정상외교로 마련된 한-UAE 첨단기술 협력 구상을 구체적 사업으로 진전시키기 위한 움직임으로, 임 부위원장이 정부와 기업, 글로벌 파트너를 연결하는 조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임 부위원장은 지난 1일 출국해 이번주 내내 UAE에 머물며 다양한 인사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AI·우주·바이오·원자력 등 첨단기술 협력이 본격화된 가운데 정상외교의 후속 조치를 현장에서 구체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아부다비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전략적 AI 협력 프레임워크를 포함해 총 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협력 범위를 기존 에너지·원전 중심에서 AI와 우주, 바이오 등 미래 산업으로 확장했다. 정부는 이를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행 단계로 옮기기 위해 후속 체계도 마련했다. 현재 국가AI전략위원회에 한-UAE AI 협력 TF가 구성돼 산하 5개 워킹그룹이 가동되고 있는 상태로, 정부·공공·산업 현장에서 실제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조율하는 실무 채널로 기능하고 있다. 또 워킹그룹별로 데이터와 인프라, 공공서비스 적용, 산업 협력 모델, 인재 교류 등 세부 의제를 나눠 논의를 이어가며 UAE 측 수요와 한국 기업·기관의 역량을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임 부위원장의 이번 UAE 방문은 이러한 협력 체계를 실제 사업과 산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현장형 AI 외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그는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6 월드 거버먼트 서밋(World Government Summit)'에 참석해 AI 포럼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한국이 AI 3강에 도전하고 AI 기본사회를 지향한다는 정부 의지를 국제무대에서 직접 전달해 주목 받았다. UAE가 글로벌 정책과 투자 허브로 부상한 상황에서 한국의 AI 전략을 해외 파트너들에게 각인시켰다는 평가다.업계에서는 이번 기조연설이 한국 AI 산업의 정책 방향과 협력 의지를 중동 주요 정부·투자자들에게 직접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UAE가 AI와 디지털 전환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는 만큼, 한국이 중동 시장에서 기술 파트너로서 존재감을 높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번 일정은 정책 홍보에 그치지 않고 산업 협력 논의로도 이어졌다. 임 부위원장은 UAE 국가우주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MBRSC(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 살렘 후마이드 알 마리 우주청장과 만나 우주 분야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UAE는 이미 화성 탐사선을 보냈고 로봇 탐사 계획도 추진 중인 만큼,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AI 기반 위성데이터 분석과 항공우주 산업 등으로 협력 범위가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임 부위원장은 두바이에서 활동 중인 주재원과 기업인들을 만나 현지 진출 기업들의 성과도 점검했다. UAE는 스마트시티와 교통, 공공안전 분야에서 AI 도입 속도가 빠른 시장으로, 한국 기업들이 중동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무대로 평가된다.특히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AI로 두바이와 아부다비의 교통 혁신을 이끌어 낸 노타 AI를 비롯해 ▲두바이 태양광 발전 건설을 해낸 서부발전 ▲바라카 원전에 이어 수조원대 두바이 하수시설 사업에 도전 중인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국내 업체들의 활약상을 소개했다. 임 부위원장은 "AI가 세상을 연결하듯 각 회사에서 나온 사람들이 나라를 위한 마음으로 연결돼 있는 듯 하다"며 "AI가 앞장서 이끌면 데이터센터를 짓게 되고 우리 AI 반도체가 팔리며 더 큰 발전 시설도 찾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뒤에 투자와 금융이 뒤따르며 '코리아 원팀'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에서 글로벌 빅테크와의 접점을 넓히려는 행보도 이어졌다. 임 부위원장은 전날 오라클 요청으로 사이먼 드 몽포르 워커 산업 애플리케이션 수석 부사장과 마티스 펠르랭 글로벌 정부관계 부사장 등을 만나 AI 시대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인프라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라클이 AI 시대에 맞춰 한국 시장 내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에 관심을 보이면서 이번 만남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면담은 중동 현장에서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한국 AI 산업의 해외 파트너십을 구체화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임 부위원장의 이번 UAE 행보가 정상외교 이후 협력 틀을 현장에서 실행으로 옮기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향후 한국 AI 산업의 중동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했다. 임 부위원장은 "글로벌 테크 기업과 협력하는 것은 개방경제인 우리로서는 자연스러운 것일 뿐 아니라 해외에서 더 큰 시장을 확보하고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며 "우리 중소기업의 기회 확대와 역량 강화가 함께 이뤄지도록 구조화 고민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의 만남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1~2년이 AX의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해 대통령 뜻에 따라 최대한 부지런하게 속도감 있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2.04 11:42장유미 기자

"무늬만 바이오하자드는 싫었다" 조이시티가 선택한 4X 전략의 해답

"4X 전략 게임의 핵심은 생존입니다. 원작의 탄탄한 세계관을 충실히 담아내는 것만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무늬만 바이오하자드가 아닌, 원작의 감성과 긴장감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데 주력했습니다." 계동균 조이시티 개발 총괄 PD는 신작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이 원작 지식재산권(IP)의 정통성과 모바일 전략 장르의 대중성 사이에서 고심한 끝에 나온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히 장르적 결합에 그치지 않고, 전략 요소 사이사이에 별도 모드를 배치해 원작 특유의 '서바이벌 호러'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지난 1996년 발매된 원작 시리즈를 본격적인 4X 전략 게임으로 개발한 첫 사례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출시 이후 미국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일본 및 유럽 주요국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올해 1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을 돌파하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4X 전략이란 탐험(Explore), 확장(Expand), 개발(Exploit), 섬멸(Exterminate)의 핵심요소를 활용한 장르로, 이용자가 자원을 수집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세력을 확장해 나가는 고도의 전략성을 특징으로 한다. 주로 영토 점령과 연맹 간의 대규모 전쟁이 핵심 재미 요소로 꼽힌다. 계 PD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조이시티, 캡콤, 애니플렉스 간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룬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조이시티는 모바일 전략 게임 개발 노하우를 가지고 개발을 맡았다"며 "애니플렉스 및 캡콤과는 매주 1~2번 씩 장시간의 화상 회의를 거치면서 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이시티에서 개발 계획을 공유하면 캡콤에서 방향성에 대해 피드백을 줬다"며 "여기에 애니플렉스의 적절한 조율이 더해지면서 기본 문법은 유지하되 충분히 '바이오하자드'다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작 개발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과제로는 '원작 세계관의 충실한 구현'을 꼽았다. 이를 위해 계 PD는 모든 개발 팀원에게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구입해주고 직접 플레이하도록 독려했다. 제작진 스스로가 원작의 팬이 돼 개발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였다. 아울러 계 PD는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개발팀이 직접 모든 요소를 꼼꼼하게 감수하는 과정도 거쳤다"며 "감수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그만큼 공을 많이 들여 원작의 디테일을 충실히 담아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 그는 "이미 출시된 글로벌 지역에서 게임 곳곳에 숨겨진 원작 요소를 발견하고 감동하는 모습에서 개발팀 역시 큰 응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계 PD는 게임의 현 위치를 "원작의 향수와 새로운 전략적 재미가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거점을 설계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원작의 '세이브 포인트'와 '저택'이었다"며 "두 요소가 상징적이며 안전한 공간으로써 4X 게임의 거점과 닮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점인 저택 로비에 타자기, 상자, 퍼즐 요소 등 원작의 디테일을 꼼꼼하게 담았다"며 "원작 팬에게는 낯선 4X 게임이겠지만, 이 거점의 저택 안에서는 세이브 포인트에서 느꼈던 안도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박준승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글로벌 흥행 원동력으로 '강력한 IP의 힘'과 '치밀한 프리브랜딩 전략'을 꼽았다. 박 본부장은 "전략 장르에서는 이례적으로 런칭 전 6개월간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애니플렉스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하시모토 신지 총괄 프로듀서의 영향력과 브랜드 효과를 활용한 프리브랜딩 전략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한국과 대만 시장 공략을 위한 '선출시 후확장'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본부장은 "눈높이가 높은 한국·대만 이용자를 위해 글로벌 1차 출시를 통해 서버 안정성과 내실을 먼저 다졌다"며 "국내 출시 시점에는 최대 레벨 상향과 신규 캐릭터 라인업 추가 등 충분한 즐길 거리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계 PD는 향후 목표에 대해 "모바일 전략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과금이 필수 요소가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바이오하자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오는 5일 한국과 대만 정식 출시를 앞둔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조이시티에게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박 본부장은 "일본의 전통 콘솔 IP를 한국 개발사가 모바일로 성공시킨 첫 번째 사례로 남고 싶다"며 "조이시티의 오랜 목표인 '한국 1위 4X 전략 게임'의 탄생을 이번 프로젝트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04 10:14진성우 기자

텔타, AI 활용 능력 측정 'AI 리터러시 진단' 출시

AI 기반 HR 인텔리전스 솔루션 텔타가 조직의 AI 활용 능력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AI 리터러시 진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텔타의 AI 리터러시 진단은 기업이 AI 교육이나 AX(AI Transformation)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전에, 조직이 가진 AI 이해 수준과 활용 능력, 리스크 인식 능력을 측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한 지식 평가가 아니라, 실제 업무 환경에서의 생성형 AI 활용 능력을 확인하는 지표로 작동하며, 조직 차원의 AI 전환 로드맵을 설계하는 출발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진단은 기술 중심 접근이 아니라 조직 운영과 인재 전략 관점에서 AI 활용 능력을 재정의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텔타에 합류한 HR·조직개발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 기업이 AI 시대에 요구받는 핵심 스킬을 'AI 이해 및 리스크 인식'과 'AI 활용'이라는 두 축으로 도출했다. 텔타는 AI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조직의 업무 방식과 의사결정 구조를 바꾸는 만큼, 이를 측정하는 기준 역시 HR과 조직 관점에서 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AI 리터러시 스킬셋은 오픈AI, 앤트로픽, 마이크로소프트, 스탠포드대학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및 기관들의 연구와 프레임워크를 폭넓게 참조해 설계되었다. 아울러 포츈(Fortune)이 선정한 AX 선도기업 리스트를 기반으로 산업별 비중을 고려한 30개 기업을 선별한 뒤, 이들의 채용 공고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AI 활용 스킬을 진단 체계에 반영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능력'을 실증적으로 구조화했다는 점이 강점이다. 진단 방식 역시 기존 설문형 평가와 차별화된다. 일부 보편적인 서베이 문항뿐 아니라, 실제로 LLM(거대언어모델)을 진단 과정에서 직접 활용하며 답변하는 서술형 평가 방식을 핵심으로 한다. 응답자는 단순히 정답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생성형 AI 환경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사고 과정을 설명해야 하며, 텔타는 이 과정을 통해 AI 활용 능력의 깊이를 정밀하게 분석한다. 진단 결과는 참여 인원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응답자에게 개인별 리포트 형태로 제공된다. 조직은 개인의 스킬 수준뿐 아니라 조직 전체의 AI 준비 수준과 취약 영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교육 설계, 역할 재정의, AI 거버넌스 구축 등 후속 실행 전략으로 연결할 수 있다. 텔타 전소영 총괄은 “AI 전환은 기술 도입이 아니라 조직의 AI 활용 능력 보유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AI 리터러시 진단은 기업이 구성원의 AI 활용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조직에 필요한 스킬 기준을 세우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썸은 AI 리터러시 진단 출시를 기념해, 기업 및 기관 실무자 100명을 대상으로 해당 진단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는 진단 결과 리포트를 통해 개인의 AI 활용 능력을 점검하고, 조직 차원의 AI 전환 준비도를 확인할 수 있다.

2026.02.04 09:19안희정 기자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전문가 6인이 쓴 K-피지컬 AI 성적표…"정책 방향은 'A', 실행은 빠르게"

"국가AI컴퓨팅센터 GPU, B200 확정 아냐…최신 AI 반도체 도입"

"배터리 0%까지 써야 오래 간다?"...스마트폰 충전 오해 5가지

국가대표 AI 2차 선발 돌입…4개 팀, 이달 3팀으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