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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X-H300 시리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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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티즈, 휴머노이드에 비전 센서 채택...자율보행 진화 목표

로보티즈가 휴머노이드 로봇에 비전 센서를 탑재한다. 자유로운 움직임 확대가 목적이다. 단순 균형 제어 중심 보행을 넘어 시각정보를 기반으로 주변공간과 장애물을 인지하는 자율형 휴머노이드로 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23일 로봇 업계에 따르면 로보티즈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휴머노이드 플랫폼 'AI 사피엔스'에 공간 인식용 비전 센서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적·녹·청(RGB) 영상과 거리 정보를 동시 취득할 수 있는 스테레오 방식 뎁스 카메라를 채택했다. 뎁스 카메라는 로봇이 전방 물체와 작업공간을 3차원 입체좌표로 파악하도록 돕는다. 뎁스 카메라는 스테레오 방식과 비행시간(ToF) 방식으로 나뉜다. 로보티즈가 AI 사피엔스에 탑재하는 스테레오 방식은 사람 눈처럼 렌즈 2개의 시차로 거리를 계산한다. ToF는 적외선을 쏘고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을 재는 방식이다. 로보티즈는 지난 4월 AI 사피엔스 초기 버전을 처음 공개했다. 초기 기체에는 별도 시각 센서를 장착하지 않았다. 관성측정장치(IMU)와 관절의 각도·토크 피드백 데이터만을 바탕으로 기동했다. IMU는 물체가 얼마나 기울었고 어떻게 움직이는지 스스로 감지하는 센서다. 외부 신호 없이 자기 몸의 움직임만으로 자세와 운동 상태를 계산한다. 초기 AI 사피엔스는 IMU와 관절 제어 기술을 통해 두 발 걷기, 달리기, 엎드려 포복하기 등 고난도 전신 동작을 소화하며 하드웨어 완성도를 입증했다. 다만 외부환경을 감지할 '눈'의 부재가 자율적 작업 수행에 한계로 지적됐다. 로봇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공개된 AI 사피엔스는 전신 운동성에서는 제약이 없었으나, 비전 센서가 없어 전방 장애물을 스스로 회피하지 못했다"며 "사용자가 조종기로 실시간으로 방향과 모션을 지시해야 하는 수동 조작 형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식 양산 단계 제품에 입체 시각 센서가 들어가면 사람 개입 없이도 주변환경을 실시간 분석해 경로를 설정하는 등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기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출시 전인 제품 사양을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출시 후) 판매할 AI 사피엔스에는 비전센서가 달릴 것"이라고 밝혔다. 로보티즈는 휴머노이드 성능 고도화로 자사 액추에이터 판매를 늘린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지난달 AI 사피엔스 구동 코드 전체를 공개했다. 사용자는 별도 계약 없이 코드를 수정해 각자 필요한 로봇을 개발할 수 있다. 고성능 휴머노이드를 오픈소스로 풀어 보급을 넓히고, 이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액추에이터 수요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AI 사피엔스는 관절 구동에 쓰이는 액추에이터 전량을 '다이나믹셀-Q'로 채웠다. 다이나믹셀-Q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로보티즈 신제품이다. 가격은 중국산과 같은 수준이면서 정밀 제어 성능과 내구성을 함께 확보했다.

2026.09.23 16:43진운용 기자

인핸스, 대기업 고객사서 전략 투자…512억 시리즈 C 유치

인핸스가 대기업 고객사의 계열사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며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인핸스는 512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창사 이래 유치한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로, 누적 투자금은 810억원이 됐다. 시리즈 C는 기존 주주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과 신규 투자자로 합류한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공동으로 이끌었다. IMM인베스트먼트와 스틱벤처스도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고 L&S벤처캐피탈, AOA캐피탈파트너스, KT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등 기존 주주들도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 투자에는 포스코기술투자, LG CNS, 롯데벤처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포스코·LG·롯데 그룹 계열사들이 인핸스 솔루션을 업무에 도입해 운영 중인 가운데 고객사 그룹 계열사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첫 사례다. 인핸스는 기업 내 여러 시스템에 분산된 데이터와 업무 규칙을 온톨로지로 구조화하고 AI 에이전트가 이를 바탕으로 판단과 실행까지 수행하도록 하는 '에이전트 운영체제(OS)'를 개발하고 있다. SAP를 비롯한 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 등 기업 시스템과 연결해 단순 조회·분석을 넘어 업무 수행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투자 과정에서 인핸스는 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에 AI 솔루션을 구축·운영하며 확보한 고객 레퍼런스와 데이터·업무 연결 기술력이 주요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웹사이트와 소프트웨어를 사람처럼 조작해 업무를 수행하는 행동형 AI 에이전트 'ACT-2'는 지난 8월 공개된 온라인-마인드2웹 평가에서 자동 평가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인핸스는 투자금을 에이전트 OS의 데이터·프로세스·실행 인프라 고도화에 활용한다. 제조·금융·유통·공공 등 산업별 업무 규칙과 데이터 구조를 담은 '인더스트리 팩'을 개발하고 컴퓨터 사용 기술을 에이전트 OS 전반으로 확대하는 한편, 보안·거버넌스와 해외 사업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소버린 AI의 핵심은 모델뿐 아니라 기업과 국가가 자신의 데이터와 AI의 판단·실행을 직접 운영하고 통제할 수 있는 OS에 있다"며 "제조·금융·유통 현장부터 공공의 핵심 업무까지 쌓은 고객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정부가 선택하는 AI 네이티브 OS의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9.17 17:02이나연 기자

인텔 파운드리·ASML, 고개구율 EUV 상용화 속도 높인다

인텔 파운드리는 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반도체 노광장비업체 ASML과 함께 차세대 노광 기술인 '고개구율 EUV(극자외선)' 적용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에서 열린 반도체 학술행사 'SPIE 포토마스크 기술 및 극자외선 리소그래피' 컨퍼런스에서 고개구율 EUV 적용 현황과 향후 협력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고개구율 EUV는 현재 0.33 수준인 EUV 개구수(NA)를 0.55까지 높여 더 미세한 회로를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노광기술이다. 회로를 여러 번 그려 겹치는 멀티 패터닝 과정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같은 회로를 더 적은 공정으로 구현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인텔 파운드리는 현재 노트북용 고성능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구성 일부 핵심 레이어에 고개구율 EUV를 활용중이다. 이날 인텔 파운드리는 "초기 장비 인증과 테스트, 연구개발, 양산 과정 등을 합쳐 100만장 이상의 웨이퍼를 처리했다.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에서 고개구율 EUV 적용 레이어는 기존 공정과 성능 측면에서 동등하거나 이를 웃도는 수준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고개구율 EUV는 더 미세한 패턴을 구현할 수 있지만 현행 마스크 규격과 장비의 노광 영역 차이로 대형 칩을 한 번에 생산할 수 없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인텔 파운드리는 기존 6인치 마스크를 바탕으로 하나의 다이(Die)에 해당하는 영역을 여러 번 나눠 노광한 뒤 연결하는 '스티칭(stitching)' 기술을 개발중이다. 양사는 향후 6인치 마스크와 스티칭 기술을 통한 단기 적용을 확대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는 6×12인치 대형 마스크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이는 AI와 고성능컴퓨팅(HPC)용 칩의 집적도와 성능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리소그래피 생태계 구축 경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2026.09.08 15:44권봉석 기자

오늘의집 레이어, 플랫포인트와 맞손…첫 컬렉션 'W 시리즈' 출시

오늘의집 레이어는 플랫포인트와 협력해 식탁 테이블, 선반 책장 등이 포함된 첫 컬렉션 'W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플랫포인트는 2015년 출범한 리빙 디자인 브랜드다. 장식을 최소화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아틱 시리즈와 DOB 모듈 시스템 등을 선보여 왔다. 양사는 이번 협업에서 플랫포인트의 미학적 감성과 레이어가 가진 생활감각 노하우를 결합했다. 이를 통해 도시적인 일상에서도 따뜻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코지 어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첫 협업 제품인 W 시리즈는 이탈리아 디자이너 마우리시오 부라토와 함께 제작했다. 원목 고유의 나뭇결과 깊이 있는 우드 톤을 활용해 패턴을 완성했으며, 절제된 직선 형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원형·사각형 식탁 테이블과 ▲선반 책장 ▲소파 테이블 등 네 종류로 구성했다. 원형 테이블은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한 우드 라운드 식탁이며, 사각형 테이블에는 수평과 수직이 교차하는 실루엣을 적용했다. 선반 책장은 오픈형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이고 오브제를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소파 테이블에는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정리할 수 있는 수납 공간을 마련했다. 오늘의집은 W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내달 4일까지 한 달간 기획전을 진행한다. 해당 제품 구매 시 최대 10%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 고객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패브릭&룸 퍼퓸 스프레이를 제공한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이번 플랫포인트와의 첫 협업은 감도 높은 디자인을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고자 하는 오늘의집 레이어의 브랜드 철학을 잘 보여주는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2026.09.08 11:08박서린 기자

델, 중소·중견기업 겨냥 '델 프로 에센셜 14·15' 출시

델테크놀로지스가 8일 중소·중견기업용 노트북 신제품 '델 프로 에센셜 14·15'를 공개했다. 델 프로 에센셜은 조직 내 IT 전담 인력이 없거나 제한적인 중소·중견기업 대상으로 보안과 관리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며 작년부터 노트북 라인업에 추가됐다. 올해 출시 제품은 인텔 코어 시리즈3(와일드캣 레이크), AMD 라이젠 200/멘도시노 프로세서 기반으로 최대 64GB 메모리, 1TB SSD 선택이 가능하다. 키보드에는 마이크 음소거, 받아쓰기, 화면 스냅샷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위한 전용 단축키를 새롭게 적용했다. 터치패드 면적도 이전 세대보다 6% 넓혔다. 제품 두께는 이전 세대보다 약 11% 얇아졌으며, 무게는 최대 16% 가벼워졌다. 기본 제공 디스플레이는 16:10, 화면 밝기 최대 400니트급 풀HD+ 패널이며 14형 모델은 밝기 500니트, 해상도 2.5K 패널을 선택할 수 있다. 입출력 단자는 USB-C 2개, USB-A 2개, HDMI 영상 출력 등이며 인텔 프로세서 탑재 제품은 RJ-45 기가비트 이더넷 단자도 포함된다. 유상모 델테크놀로지스 한국 사장은 "델 프로 에센셜은 복잡한 IT 관리 부담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성능과 보안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제공해 기업이 본연의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색상은 14형이 셀레스티얼 블루, 15형이 플래티넘 실버 한 종류씩이다. 인텔 코어 시리즈3와 AMD 라이젠 200 기반 모델은 지난 4일부터 국내 공급중이며 AMD 멘도시노 프로세서 모델은 10월 초부터 공급된다.

2026.09.08 09:34권봉석 기자

삼성, 인텔 '코어 시리즈3' 업고 맥북네오 정조준

D램과 SSD 등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으로 PC 가격 상승과 출하량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보급형 노트북 '맥북네오'가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며 주목받고 있다. 인텔도 코어 시리즈3(와일드캣 레이크)를 앞세워 윈도 기반 보급형 노트북 시장 확대를 노린다.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는 오는 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을 전후해 인텔 코어 시리즈3 탑재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한 발 앞선 1일 '뉴 갤럭시북6'를 출시한 가운데, 주요 제조사들은 국내 시장에 출시할 제품 가격 설정에 고심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제시한 기본 모델 기준 출고가 119만원이 사실상 시장 하한선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어 시리즈3, 보급형 노트북·산업 환경 겨냥 애플은 맥북네오에 아이폰16 프로(2024년)에 탑재된 A18 프로 칩을 활용했다. 반면 인텔 코어 시리즈3는 보급형 노트북 뿐만 아니라 산업용 기기, 키오스크 등 보다 다양한 기기 활용을 위해 설계됐다. CPU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최대 2개,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4개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다. Xe3 GPU 코어는 최대 2개다. AI 성능은 15 TOPS급 NPU와 CPU·GPU를 합해 약 40 TOPS 수준이다. 메모리는 PC 메인보드에 직접 장착하는 LPDDR5X-7467MHz, 메모리 슬롯에 장착하는 DDR5-6400MHz 등 두 종류를 지원한다. 외부 모니터는 4K 60Hz 기준 최대 3개까지 지원하며 와이파이7(802.11be)과 블루투스 6.0 등 무선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1일 '뉴 갤럭시북6' 119만원에 출시 삼성전자가 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 '뉴 갤럭시북6'는 인텔 코어 시리즈3 프로세서와 LPDDR5X 8GB 메모리, 14형 1920×1200 화소 IPS LCD 등을 탑재했다. 코어3 304(P1+E4 코어) 프로세서와 8GB 메모리, 256GB SSD를 탑재한 모델 출고가는 119만원이다. 메모리와 SSD 용량이 같은 애플 맥북네오와 동일한 가격이다. CPU 코어 수와 GPU·NPU 성능 등에서는 올 초 출시된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탑재 노트북과 차이가 있지만, 윈도11의 일부 AI 기능은 지원한다. 윈도 스튜디오 효과 등 윈도11 내장 기능 일부에 더해 사진이나 그림 파일에서 배경을 날리는 'AI 컷아웃', 실시간 번역 등 갤럭시 AI 일부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가격 공세에 경쟁사 '막판 고심' 삼성전자 외에도 레노버, HP, 델테크놀로지스 등 주요 PC 제조사가 코어 시리즈3 탑재 노트북 70종 이상을 이 달부터 출시 예정이다. 이들 업체 중 상당수는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가격 설정에 막판 고심중이다. 2일 익명을 요구한 글로벌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는 "핵심 부품인 메모리와 SSD(낸드 플래시메모리) 가격 상승이 예상돼 무작정 낮은 가격대로 설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제품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부품인 메모리와 SSD를 DS부문에서 자체 조달할 수 있어 그나마 조금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여러 비용을 감안하면 거의 이득을 남기지 않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 제품, 삼성전자 가격 따를 것" 전망 맥북네오가 100만원대 보급형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지만 국내 PC 시장에서는 여전히 윈도 기반 제품의 비중이 높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8월 국내 PC(데스크톱)용 운영체제 중 윈도 운영체제 점유율은 89.04%로 높다. 또 기존 업무·학습용 프로그램과 각종 드라이버 등 호환성 면에서는 맥북네오(맥OS)보다 윈도 운영체제가 더 유리하다. 출고 가격 설정에 따라서는 신규 수요를 이끌어 낼 여건이 갖춰진 셈이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과 인지도를 가진 업체가 사실상 가격대를 정해준 것이나 마찬가지라 앞으로 출시되는 제품들도 이 범위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가격이 150만원을 넘어서면 코어 울트라 시리즈2(루나레이크) 등을 탑재한 기존 출시 제품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2026.09.02 17:25권봉석 기자

삼성전자, 보급형 노트북 '뉴 갤럭시북6' 출시

삼성전자가 1일 온라인 학습과 일상 업무 처리에 최적화된 보급형 노트북 '뉴 갤럭시북6'를 국내 출시했다. 뉴 갤럭시북6는 인텔이 4월 공개한 코어 시리즈3(와일드캣 레이크) 프로세서 기반으로 LPDDR5X 8GB 메모리, 14형 1920×1200 화소 IPS LCD 등을 적용해 가격을 낮췄다. 프로세서는 코어3 304(P1+E4 코어), 코어3 315(P2+E4) 중 선택 가능하며 각각 15 TOPS(1초당 1조번 연산) 급 NPU를 내장했다. 내장 웹캠은 200만 화소급이며 윈도11 내장 윈도 스튜디오 효과로 오토 프레이밍, 배경 흐림 등을 처리할 수 있다. 두께는 15.7mm, 무게는 1.35kg이며 USB-C 2개, USB-A 1개, HDMI 1개 등 입출력·저장장치 연결에 필요한 단자를 내장해 별도 어댑터 없이 바로 연결 가능하다. 사진이나 그림 파일에서 배경을 날리는 'AI 컷아웃', 실시간 번역 등 갤럭시 AI 일부 기능을 지원하며 갤럭시 스마트폰과 저장공간 공유, 파일 이동 등 연동 기능도 지원한다. 배터리 용량은 61.2Whr이며 완전 충전시 최대 25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30분 충전시 최대 33%를 채우는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색상은 그레이 한 종류이며 출고가는 코어3 304 프로세서, 256GB SSD와 윈도11 홈 탑재 모델 기준 119만원부터. 삼성전자는 8일까지 온라인 구매시 네이버페이 10만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이후 9일부터 22일까지 구매시 네이버페이 5만 포인트, 후기 작성 시 올리브영 5만원 상품권, 매장 픽업 서비스 이용 시 신세계 3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2026.09.01 08:34권봉석 기자

코웨이, 매트리스 최대 15개월간 월 1만원에 제공

코웨이가 가을 이사·혼수철을 맞아 오는 10월 27일까지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 전 제품을 대상으로 '비렉스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매트리스, 프레임, 안마의자 등 비렉스 브랜드 전 품목을 신규 렌탈할 경우 약정기간에 따라 최대 15개월 동안 월 1만원 렌탈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행사 대상에는 일반 제품뿐만 아니라 R시리즈 스트레칭 모션베드, M시리즈 안마 매트리스 등 프리미엄 슬립테크 신제품도 포함된다. 코웨이는 환경가전 라인업 연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코웨이닷컴에서 ▲아이콘 얼음정수기 미니 ▲아이콘 정수기3 ▲룰루 더매너 비데 ▲제로 음식물처리기 ▲S인덕션 등 인기 제품을 신규 렌탈 시 최대 18개월간 렌탈료 반값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코웨이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진행된다. 코웨이 관계지는 "질 높은 수면과 휴식을 위해 침대와 힐링 가전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고객들이 비렉스의 슬립테크를 경험하고 브랜드 접점을 넓히도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8.31 09:30진운용 기자

라이너, 500억 실탄 확보…R&D·인프라·인재 투자

라이너가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약 940억 원을 돌파했다. 라이너는 LB인베스트먼트를 리드 투자사로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주주들이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KDB산업은행,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 KB증권, 대신증권, 스틱벤처스 등도 신규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라이너는 독자 에이전트 기술로 할루시네이션(환각) 문제를 극복하며 글로벌 스케일업의 동력을 확보해 왔다. 오픈AI의 사실 정확도 평가 지표인 '심플큐에이 벤치마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95.3점을 기록했다. 자체 개발한 '컴포넌트 기반 검색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역시 AI 검색 답변 생성 성능 평가에서 핵심 8개 컴포넌트 전 영역에 걸쳐 오픈AI GPT-4o를 능가했다. 라이너는 미국, 유럽, 인도, 동남아 등 전 세계 220여 개국에서 1400만 명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주요 에이전트 서비스로는 학술 특화 '라이너 스콜라', 비즈니스용 '라이너 라이트', 투자 시장 리서치 '라이너 파이낸스' 등이 있다. 라이너는 지난달 말 기준 시밀러웹의 글로벌 AI 서비스 트래픽 30위에 올랐다. 이는 포우(Poe, 31위)와 미스트랄 AI(Mistral AI, 32위), 글린(Glean, 35위) 등 해외 AI 서비스보다 높은 순위다. 또 라이너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드리슨호로위츠(a16z)가 선정하는 '인기 생성 AI 소비자 앱 톱(TOP) 100' 웹 서비스 부문에 2024년부터 4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AI 스타트업 중 유일하다.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책 AI 기업 휴메인의 통합 플랫폼 '휴메인 원'에 자사의 '딥 리서치 기반 AI 검색 엔진'을 공급했다. 라이너는 이번 시리즈C 투자금을 연구개발(R&D) 영역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원천 기술 고도화와 인프라 확충에 재원을 우선 배분하는 한편,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와 마케팅·비즈니스 확장에도 투자한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AI 에이전트 핵심인 신뢰성을 책임질 기술 인프라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며 "우리가 이어갈 도전과 성장의 여정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6.08.25 10:16이나연 기자

인텔, '핫칩스 2026'서 AI 특화 아키텍처 3종 공개

인텔이 매년 8월 하순 미국에서 열리는 반도체 업계 학술행사 '핫칩스 2026'에서 에이전틱 AI·엣지 컴퓨팅용 CPU와 GPU 아키텍처 3종을 공개했다. 차세대 제온 프로세서 '다이아몬드 래피즈'는 전력 효율과 성능이 향상된 1.8나노급 인텔 18A-P 공정을 시작으로 제품 생산과 패키징 등 모든 공정이 인텔 파운드리에서 이루어진다. 코어 수는 최대 256개이며 LLC(L3 캐시)는 1.28GB로 연산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16개 메모리 채널을 적용했다. GPU와 외부 저장장치 등이 밀집된 환경을 겨냥해 PCI 익스프레스 6.0 레인(lane, 데이터 전송 통로)은 총 128개로 확대했다. CPU 타일을 이어붙이는 데는 최신 패키징 기술인 포베로스 다이렉트 3D가 적용됐고 UCIe-S를 이용한 SoC 구성을 지원한다. 새로운 명령어인 APX와 함께 AI 연산을 지원하는 AMX 명령어를 개선했다. 크레센트 아일랜드는 실시간 추론 경제성에 중점을 둔 GPU로 Xe3P 기반 32코어 GPU와 LPDDR5X 480GB 메모리를 탑재했다. 전력 소모는 최대 350W로 기존 공랭식 데이터센터에서 추론 연산 역량 확장에 활용할 수 있다. 인텔 코어 시리즈3(와일드캣 레이크)는 보급형 노트북과 지능형 엣지 시스템에 필요한 AI 기능을 지원한다. 인텔 18A 공정 기반으로 최대 6코어 CPU, 17 TOPS NPU와 XMX 가속 가능한 GPU를 내장했다. UCIe를 적용해 다른 가속기나 SoC와 연결한 패키징 설계도 가능하다. 푸시카르 라나데 인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에이전틱 AI는 트랜지스터와 패키지부터 전체 시스템 아키텍처에 이르기까지 컴퓨팅을 설계하고 제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는 범용 컴퓨팅과 용도별 가속 기술, 첨단 패키징, 오픈 칩렛 기술을 긴밀하게 통합하여 실제 전력, 비용, 배포 제약 조건 내에서 워크로드에 적응하고 확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2026.08.25 09:52권봉석 기자

로옴, 1005 사이즈 서지 보호 칩 저항기 'SDR01 시리즈' 개발

글로벌 반도체·전자부품 기업 로옴(ROHM)이 고밀도 실장 환경에 최적화된 초소형·고전력 칩 저항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로옴은 인공지능(AI) 서버, 자동차, 산업기기, 민생기기 등 전자기기의 전원 및 제어 회로용으로 1005 사이즈(1.0×0.5×0.35mm) 서지 보호 칩 저항기 'SDR01 시리즈'를 개발해 양산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저항체와 전극부 설계를 최적화해 1005 사이즈 규격에서 0.33W 정격전력을 보증한다. 기존보다 큰 사이즈 저항기를 대체하거나 여러 개의 저항기를 하나로 집약할 수 있어 기판 내 실장 면적 절약과 부품 수 절감을 지원한다. 고온 환경에 대한 내구성도 확보했다. 정격 단자 온도(제품 정격전력을 100% 인가할 수 있는 최대 단자 온도) 125℃까지 0.33W 전력을 안정적으로 보증해 발열 부품 주변 등 고온 환경에서도 열 설계 부담을 덜어준다. 저항 온도 계수(TCR)는 ±100ppm/℃(10Ω~2.2MΩ) 수준으로 낮춰 온도 변화에 따른 저항값 변동을 억제하고 안정적인 회로 동작을 지원한다. SDR01 시리즈는 개당 6엔(세금 불포함)의 샘플 가격으로 공급되며,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로옴 관계자는 "전자기기 소형화와 고전력화에 맞춰 고신뢰성 칩 저항기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8:00전화평 기자

MS, 메모리 대란에 윈도11 '8GB 노트북 최적화' 방향 선회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노트북 제조사의 원가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8GB 메모리를 탑재한 보급형 PC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8GB 이상 메모리를 탑재한 PC에서 보다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PC용 운영체제 '윈도11'의 메모리 이용량을 줄이는 최적화 작업에 나섰다. 애플이 8GB 메모리를 탑재한 보급형 노트북 '맥북네오'는 맥OS와 하드웨어를 함께 설계하는 애플의 접근 방식으로 제한된 메모리에서 성능을 확보했다. 올 3분기 윈도11 기반 보급형 노트북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윈도 진영에서도 메모리 절약 필요성이 커졌다. "윈도11, 8GB 이상 시스템 메모리 최적화"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7월 말 공식 블로그에서 윈도11 품질 개선 계획을 공개하고 메모리 최적화 대상으로 8GB 이상 메모리를 탑재한 시스템을 명기했다. 파반 다불루리 윈도 및 서피스 총괄 부사장은 "8GB 이상 메모리를 탑재한 PC의 메모리 최적화를 진행할 예정이며 소비자들이 일상 작업에서 보다 민첩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윈도 메모리 이용량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PC 제조사가 더 많은 메모리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그러나 메모리 가격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오른 현 상황에서는 이런 방식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구체적인 작업에도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응용프로그램과 구성요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보다 효율적으로 메모리를 활용하는 한편 웹브라우저 '엣지' 구동을 위한 구성요소인 크로뮴 개선도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5월엔 "32GB 권장"...소비자 반발에 물러나 이 같은 움직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불과 수개월 전 제시했던 메모리 권장 기준과 비교하면 더욱 눈에 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윈도11 탑재 PC의 기본 메모리 하한선으로 16GB가 적합하며 게임용 고성능 PC의 기본 메모리는 32GB가 적합하다"고 안내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한 윈도11 최소 사양은 4GB 메모리다. 32GB는 고성능·게임 등 특정 사용 환경을 염두에 둔 권장 수준이었다. 그러나 해당 권고가 현 상황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게시물을 내렸다. 최소 16GB를 하한선으로 제시했던 것과 달리 8GB 이상 시스템의 메모리 효율성 개선을 공식적인 품질 개선 과제로 제시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운영체제가 쓰는 메모리를 줄이는 방식으로 방향이 바뀌었기 때문이다. 8GB 맥북네오 등장...보급형 PC 경쟁도 본격화 여기에 애플이 지난 3월 출시한 '맥북네오'도 상황을 변화시켰다. 맥북네오는 8GB 통합 메모리를 탑재한 보급형 제품이지만 맥OS와 애플 실리콘을 함께 최적화하는 애플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설계로 제한된 메모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한다. 애플은 맥북네오 발표 당시 8GB 통합 메모리 모델과 8GB 메모리를 탑재한 윈도11 PC의 성능을 직접 비교하기도 했다. 애플 이외 주요 PC 제조사도 3분기 중 인텔 코어 시리즈3(와일드캣 레이크), 퀄컴 스냅드래곤C 등 보급형 PC를 겨냥한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을 일제히 출시할 예정이다. 이들 중 다수는 맥북네오와 마찬가지로 8GB 메모리를 탑재한다. 윈도 PC 제조사에도 같은 가격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요구하는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 AI 투자 확대에 메모리 가격 급등…제조사 부담 커져 글로벌 빅테크의 AI 투자 확대에 따른 D램 부족 현상과 가격 상승도 PC 시장 상황을 크게 바꿨다. AI 데이터센터가 대규모 메모리를 필요로 하면서 PC용 메모리를 포함한 메모리 시장 전반의 수급 환경이 변하고 있다.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면 PC 제조사가 동일한 판매가격을 유지하면서 고용량 메모리를 탑재하기가 어려워진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출하된 노트북 원가에서 D램과 낸드 플래시메모리(SSD) 비중은 30%를 이미 넘어섰다. 또 2분기 D램 계약 가격이 1분기 대비 58~63% 상승했다고 밝혔다. '더 많은 메모리'에서 '더 효율적인 메모리'로 경쟁 변화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노트북 제조사가 가격 인상과 사양 조정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노트북 제조사는 메모리 용량을 유지하면서 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가격 인상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기 위해 메모리 용량을 줄여야 한다.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이 쓸 수 있는 자원도 줄어든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상황에서 운영체제의 메모리 사용량 자체를 줄여 상대적으로 적은 메모리를 탑재한 PC에서도 사용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가격 상승과 보급형 PC 경쟁이 맞물리면서 한정된 메모리를 얼마나 아껴쓰느냐가 새로운 경쟁 요소로 부각된 것이다.

2026.08.18 17:24권봉석 기자

로보티즈, 中 안방서 휴머노이드 공개…최신 액추에이터 판매 시동

로보티즈가 국내 휴머노이드 기업 중 유일하게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26 세계로봇컨퍼런스(WRC)'에 참가해 자사 휴머노이드 'AI 사피엔스'를 공개한다. 로보티즈는 이를 통해 곧 출시할 신규 액추에이터 라인업 '다이나믹셀-Q(DXL-Q)'의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다이나믹셀-Q는 이르면 이달 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다음주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WRC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휴머노이드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는 300여개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전시되는 제품은 2000여개에 달한다. 2015년 1회 행사가 열렸을 당시만 하더라도 오프라인 방문객수는 5만명에 그쳤지만 지난해 27만명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14일 로보티즈 관계자는 "이번에 국내 로봇 기업 처음으로 WRC에 부스를 열고 'AI 사피엔스', 세미 휴머노이드 'AI 워커', 로봇 핸즈 'HX5-D20', '다이나믹셀-Q' 등 핵심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며 "그 중에서도 휴머노이드 제품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티즈는 AI 사피엔스를 통해 다이나믹셀-Q의 우수성을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AI 사피엔스에는 100% 다이나믹셀-Q만 사용됐다. 관계자는 "사피엔스 상반신에는 Q 시리즈 작은 모델이 들어갔고, 하반신에는 Q 시리즈 큰 모델이 탑재됐다"며 "다이나믹셀-Q를 활용하면 이 정도의 휴머노이드를 쉽게 만들 수 있음을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이나믹셀-Q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이다. 가격은 중국 제품과 동일하면서도 높은 정밀 제어와 내구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AI 사피엔스는 빠른 질주, 정교한 댄스, 외발서기까지 가능한 휴머노이드다. 로보티즈는 올해 3월부터 AI 사피엔스를 개발하기 시작해 불과 2개월 만에 제품을 완성했다. 앞서 회사는 이달 초 AI 사피엔스의 로봇 구동 코드 전체를 공개했다. 사용자는 코드를 자유롭게 수정해 AI 사피엔스에 적용할 수 있으며, 별도 계약 없이 제품 개발이 가능하다. 향후 휴머노이드 기구 설계도와 전자회로 등 하드웨어 영역까지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로보티즈는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생태계를 주도하고, 다이나믹셀-Q의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이나믹셀-Q는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AI 사피엔스는 올해 말 정식 출시된다. 지난해 로보티즈가 판매한 액추에이터 수량은 22만개다. 올해 예상 출하량은 40~50만개이고, 내년엔 100만개 이상이 전망된다. 현재 액추에이터 제품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종류는 초소형 제품인 'X 시리즈'다. 전체 출하량 중 70~80%를 차지한다. 로보티즈는 Q 시리즈가 출시되면 X 시리즈와 1:1 비율로 판매될 것으로 기대한다. Q 시리즈는 전량 우즈베키스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로보티즈는 현재 우즈베키스탄에 600억원을 투자해 액추에이터 공장을 짓고 있다. 공장 규모는 액추에이터 기준 총 5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며 올해 10월 부분 가동을 시작한다.

2026.08.14 10:51진운용 기자

AI 캐릭터챗 '위프' 운영사 벙커키즈, 1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이용자 선택에 따라 관계와 서사가 유기적으로 확장되는 인공지능(AI) 인터랙티브 콘텐츠 플랫폼이 투자를 유치했다. AI 캐릭터 채팅 서비스 '위프' 운영사 벙커키즈는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카카오벤처스, 미래에셋캐피탈, 위벤처스, BSK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크릿벤처스, 삼천리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위프는 이용자가 AI 캐릭터와 대화하며 세계관을 확장하고 고유의 서사를 만들어가는 AI 인터랙티브 플랫폼이다. 누구나 직접 캐릭터를 창작해 공유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으며, 결제 이용자 기준 일평균 체류시간 217분을 기록하는 등 높은 몰입도를 확보했다. 서비스 출시 1년 만에 월 매출이 초기 대비 1000배 성장하며 아시아 여성향 AI 캐릭터 채팅 분야에서 선두권을 확립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도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일본, 대만, 태국, 미국 등에 동시 진출한 이후 현재 13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전체 매출의 약 4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6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벙커키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조직 확대를 위한 채용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개발, 기획, 디자인, 마케팅 등 전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제품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확장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캐릭터와 서사의 완성도를 높이고 이미지와 영상 등 멀티모달 기술을 서비스에 접목하는 한편, 국가별 콘텐츠와 이용자 경험을 고도화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벙커키즈는 두 차례의 사업 매각을 경험한 정승완 대표를 주축으로 쿠팡과 토스 등 국내 주요 테크 기업에서 제품과 기술 역량을 쌓은 인재들로 구성됐다. 소수 정예 조직을 기반으로 빠르게 의사결정하고 실행하며, 출시 초기부터 이용자의 취향을 정교하게 반영한 캐릭터와 서사 시스템을 구축해 긴 체류시간과 가파른 매출 성장을 만들어냈다. 정승완 벙커키즈 대표는 "온라인 게임이 텍스트 중심에서 그래픽과 영상이 결합된 형태로 발전했듯, AI 캐릭터 채팅 시장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이미지와 영상이 결합된 멀티모달 콘텐츠로 확장되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규모의 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위프가 그 변화의 중심에서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2026.08.11 15:30진성우 기자

BMW, 프리미엄 수입차 1위 굳혔다…전동화까지 리더십 확대

BMW코리아가 올해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전동화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넓히고 있다.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합친 전동화 모델 판매량이 8000대에 육박했고, 7월에는 순수전기차 판매가 올해 처음으로 월 1000대를 넘어섰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올해 1~7월 국내에서 총 4만 5683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한 수치다. 7월 판매량도 6533대로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전체 판매량 가운데 전동화 모델은 7986대로 17.5%를 차지했다. 순수전기차와 PHEV를 합친 기준으로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특히 최근 순수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BMW의 7월 순수전기차 판매량은 1031대로 올해 들어 처음 월 1000대를 넘어섰다. 같은 달 BMW 전체 판매량에서 순수전기차가 차지한 비중도 약 16%로 올해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순수전기차 판매 비중 역시 약 11%로 두 자릿수에 올라섰다. 전기차 판매 확대에는 지난달 고객 인도가 본격화된 신형 iX3가 힘을 보탰다. '노이어 클라쎄'를 기반으로 한 첫 양산 모델인 더 뉴 BMW iX3는 7월 한 달간 247대가 판매됐다. BMW에 따르면 같은 기간 순수전기차 판매 증가분의 3분의 2 이상을 iX3가 차지했다. 그동안 BMW 전기차 라인업에서 상대적으로 공백이 있었던 프리미엄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iX3가 투입되면서 전기차 수요를 추가로 끌어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PHEV도 판매 확대에 힘을 보탰다. 올해 1~7월 BMW X5 50e는 1001대가 판매됐고, 530e와 530e xDrive를 합친 판매량은 1029대를 기록했다. 순수전기차뿐 아니라 충전식 하이브리드까지 선택지를 넓힌 BMW의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이 전동화 판매량 확대에 반영된 모습이다. BMW의 전동화 경쟁력은 전체 판매 구조와도 맞물려 있다. 핵심 차종인 5시리즈는 올해 1~7월 1만6018대가 판매돼 BMW 전체 판매의 35.1%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인 i5 eDrive40도 1424대가 판매됐다. 내연기관 모델 판매도 견조했다. BMW 520i가 8703대로 브랜드 내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고 530i xDrive도 3236대가 판매됐다. 동일 차급에서 내연기관과 순수전기차 등 복수의 파워트레인을 제공하는 전략이 판매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한 셈이다. 고급 대형차 시장에서도 판매량을 확보했다. 7시리즈와 8시리즈, X7, XM 등 프리미엄 대형 세그먼트의 올해 누적 판매량은 6565대였다. 이 가운데 7시리즈가 3587대를 차지했다. 소형차 시장에서는 1·2시리즈 등을 앞세워 4556대를 판매했다. BMW는 차량 판매와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3030기 이상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국내 최초로 공용 400㎾급 초급속 충전기를 도입했다. 올해 안에 충전기 설치 규모를 총 4000기까지 늘릴 계획이다. 판매 이후 고객 접점도 확대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국내에서 82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승 프로그램 'BMW BEV 멤버십' 등 전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내연기관 중심의 기존 프리미엄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지키는 동시에 전동화 판매량을 빠르게 늘리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특히 전동화 모델이 전체 판매의 17.5%까지 올라선 데 이어 순수전기차 월간 비중도 16%를 기록하면서 전동화가 BMW의 국내 판매를 뒷받침하는 또 하나의 축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여기에 iX3를 비롯한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충전 인프라 투자가 이어지면서 국내 프리미엄 전동화 시장에서 BMW의 영향력도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2026.08.07 16:42김재성 기자

배터리 대세에 안착…앨엔에프, 양극재 출하량 경신 지속 전망

엘앤에프가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로 각광받는 '46파이(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용 양극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시장에서 주류 제품인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양극재 공급이 확대됨에 따라 출하량 경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엘앤에프는 6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업 전망을 이같이 밝혔다. 엘앤에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885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0.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9.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2.2% 감소했다. 회사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 사업 성장과 함께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약 10% 수준 판가 상승 효과가 나타나면서 매출 상승이 나타났다.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하면서 4개 분기 연속 최다 출하량을 경신했다. 3분기에도 북미 신규 고객향 단결정 양극재 출하가 시작되면서 최대 출하량 경신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분기 전체 양극재 출하량도 2% 증가한 데 이어 다음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 이 중 46파이 양극재는 전체 출하량의 9% 수준까지 늘어났다. 내년에는 46파이 비중이 15%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회사가 고객사에 단독 공급 중인 울트라 하이니켈 양극재의 경우, 경쟁사가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되나 당장 3분기에는 이같은 상황이 현실화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병희 엘앤에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고객사로부터 공급 이원화 관련 구체적 시점을 전달받은 바가 없어 3분기에도 안정적으로 단독 공급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내년 북미 셀 고객사의 생산 확대와 신규 고객사향 46파이 하이니켈 제품 공급도 본격화되면서, 향후 이원화가 이뤄지더라도 회사 출하량과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회사는 LFP 양극재 공장을 지난 5월 준공한 뒤 이번 주 시제품 출하를 마쳤다. 비중국 제품으로는 가장 먼저 양산을 개시한 셈이다. 3분기 이후 북미 ESS향 제품을 공급, 실적 반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공급 계약을 맺은 고객사 외 주요 ESS와 전기차, 방산 등 분야 고객사도 공급을 요청하는 등 제품 수요가 이미 생산능력(CAPA)을 초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LFP 양극재 관련해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계약 물량 외 잔여 생산능력(CAPA)에 대한 고객사 공급도 추진 중”이라며 "올해 출하량도 연초 계획한 3000톤보다 많은 5000톤을 예상하고 있고, 내년 1분기 말까지는 연산 6만톤 체제 구축을 완료해 내년 5만톤 이상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성균 엘앤에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전기차향 수요도 많고 다양한 산업에서 공급 요청이 오고 있는데 ESS향 공급을 중심으로 국내 배터리셀 업체와 원활하게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6만톤 설비로도 향후 수요 대응에 부족할 것으로 보여 추가 CAPA 확보 가능성이 있으나, 대규모 투자가 따르는 만큼 공급 안정성과 중장기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매우 신중히 접근하고 있다"고 답했다. 공장 가동률도 내년 이후 90% 이상의 높은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 CPO는 "안정적 물량을 바탕으로 높은 가동률 유지 여부가 수익성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충분한 가동률을 유지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고, 향후 전체 매출의 20% 수준까지 비중을 늘려 사업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해나가겠다"고 답했다.

2026.08.06 18:50김윤희 기자

갤럭시Z8 사전예약자 절반 이상 '폴드8' 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진행된 삼성전자 '갤럭시Z8' 시리즈 사전 예약 결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모두 Z폴드8 모델이 가장 많이 선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가 높은 색상으로 Z폴드8는 크림, Z플립8은 핑크, Z폴드8울트라는 바이올렛으로 꼽혔다. 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사전 예약 기간 Z플립8, Z폴드8, Z폴드8울트라 가운데 Z폴드8 예약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에서는 구체적으로 Z폴드8 67.4%, Z폴드8울트라 17.1%, Z플립8 15.5% 등의 예약 비중을 보였다. 이통 3사 모두 사전 예약 가입자 수가 전작인 갤럭시Z7 시리즈 대비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SK텔레콤은 2040세대 비중이 약 10%p 증가하며 전체의 65%를 차지해 젊은층 유입이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색상 선호도는 통신사 별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통 3사 모두 Z폴드8에서 크림, Z플립8에서 핑크 선호도가 높은 걸로 나타났다. Z폴드8울트라 선호도는 회사 별로 갈렸다. SK텔레콤은 그라파이트가, KT·LG유플러스는 바이올렛 쉐도우 수요가 많았다. 공통 지원금 최대 50만원...경품 증정 등 이벤트 계속 갤럭시 Z8 시리즈의 이통3사 공통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26만 5000원부터 5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통3사는 이날 사전 예약 개통을 시작하며, 프로모션을 지속한다. SK텔레콤은 오는 31일까지 폴더블 단말로 넷플릭스 요금제에 가입한 후 넷플릭스 계정 연결을 완료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원을 지급하고, 3055명을 추첨해 넷플릭스 연계 경품을 증정한다. KT는 콘텐츠 시청이 적합한 Z시리즈 출시에 맞춰 OTT와 동영상 스트리밍, 디바이스 서비스를 결합한 '초이스 더블'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인다. 초이스·초이스 더블 초이스 요금제 가입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888명에게 5성급 호텔 2박 숙박권(8명), 신세계상품권 20만원(8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구글원 AI·클라우드 서비스와 단말 보상 프로그램인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 위드 보상패스를 결합한 구글원+보상패스 프리미엄플러스를 선보였다. 보상패스는 단말 사용 후 기기 변경 시 보상을 기준가 최대 50%까지 지원하며, 개통 후 30일 이내 전국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통3사는 오는 7일 갤럭시Z8 시리즈를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Z폴드8 색상은 그라파이트, 크림, 라벤더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256GB는 227만 8100원, 512GB는 253만 1100원, 1TB는 315만 2600원이다. 갤럭시Z폴드8울트라는 그라파이트, 크림, 바이올렛 쉐도우 3종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는 257만 7300원, 512GB는 283만 300원, 1TB는 345만 180원이다. 갤럭시Z플립8은 그라파이트, 크림, 핑크 등 3가지 색상에 256GB는 168만 3000원, 512GB는 193만 6000원에 출시된다.

2026.08.04 10:29홍지후 기자

스튜디오N, 청룡시리즈어워즈 4관왕..."웹툰 IP 영상화 성공"

스튜디오N 작품이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4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스튜디오N은 2018년 8월 네이버웹툰이 웹툰과 영상을 잇는 IP 브릿지 컴퍼니로 설립한 영상 제작사다. 스튜디오N이 제작한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지난 달 31일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3'와 함께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나란히 오른 뒤, 최종 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스튜디오N은 지난해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중증외상센터'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제작한 작품이 최우수작품상을 받게 됐다. 출연 배우들의 성과도 이어졌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윤경호는 남우조연상을,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의 김재원은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스튜디오N 제작작에 출연한 배우들이 주요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여기에 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이 취사병 전설이 되다 OST '슬픈 짠맛'으로 OST 인기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회사는 이번 수상이 올해 선보인 작품들의 흥행과 화제성, 작품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입장이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군대 드라마라는 장르적 소재를 대중적인 재미와 캐릭터 중심 서사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방송과 OTT를 아우르는 흥행 성과에 더해 청룡시리즈어워즈 주요 부문 수상까지 이어지며, 장르 해석력과 제작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또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시즌제 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란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원작 팬덤과 드라마 시청층을 폭넓게 연결하며 세 번째 시즌까지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고, 신인남우상 수상을 통해 배우와 캐릭터의 매력도 함께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이번 수상은 웹툰과 웹소설 원작이 지닌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의 힘, 그리고 이를 영상 문법에 맞게 확장해온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시리즈, 영화, 애니메이션, 무대 콘텐츠를 아우르는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2026.08.02 10:09백봉삼 기자

LG엔솔 "ESS 꾸준, 전기차도 생산 재개"…연 20% 성장 자신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고성장이 지속됨과 함께 그 동안 수요가 부진했던 전기차 배터리도 공급 확대를 예고하면서 올해 연 매출 목표 성장률인 20%를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자신했다. 회사는 30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전망을 제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 7조 560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7% 감소했다. 3분기에는 북미 ESS 생산라인이 추가 가동됨과 함께 그 동안 가동이 중단됐던 GM과의 합작 공장이 생산을 재개하면서 배터리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 전기차 시장 활황도 중저가 배터리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봤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는 전분기 대비 최소 50% 이상의 ESS 출하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전기차 배터리는 전략 고객향으로 원통형 배터리 공급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양호한 유럽에선 고전압 미드니켈 중심 출하량이 증가하고 전략 고객사와의 합작 생산 재개 등 북미 전기차 배터리 물량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손익 개선 추이는 매출 성장세엔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ESS 배터리 생산 확대를 위한 라인 전환 과정에 따르는 초기 램프업 비용이 당분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다만 GM 합작 공장 생산 재개와 폴란드 공장 생산량 확대를 통한 비용 절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CFO는 “하반기 ESS 사업에선 북미 공장 가동 확대로 상반기 대비 생산량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전기차용 파우치 및 원통형 배터리도 하반기 안정적으로 물량 성장이 예상돼 전사 매출이 연 20% 이상 성장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공략을 집중하는 미국 ESS 시장에선 현지 대형 유틸리티 기업, AI데이터센터(AIDC)향 프로젝트 구축 사업자들과 적극적으로 수주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적 발표에서 회사는 특히 AI데이터센터가 자체 전력 수급을 위해 직접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량기 뒷 단의 전력 소비 영역인 'BTM(Behind The Meter)' 수요에 대해 언급했다. 전력망 연계 프로젝트뿐 아니라 일부 빅테크 기업들과는 BTM 관련 배터리 공급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란 입장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여러 전기차 배터리 공장에서 추진해온 ESS 라인 전환 작업을 연내 마무리하는 등 최대한 빠르게 CAPA를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북미 ESS CAPA가 50GWh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 현지 선호도가 가장 높은 LFP 각형 배터리도 내년 공급 시점에 맞춰 양산을 차질없이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장주기 ESS 시장에 맞춰 소듐 배터리도 개발, 주요 고객과 수백MWh 단위 제품 기술 검증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려 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공급 물량도 작년 하반기 이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원통형 배터리 제품인 '뉴2170', '46시리즈' 등의 공급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생산 확대도 추진한다. 노인학 LG에너지솔루션 소형전지기획관리담당은 “전략 고객사향 출하량이 유럽 전기차 수요 회복과 아시아 롱레인지 모델 중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고객사도 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량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노 담당은 “작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한 46시리즈 수요도 안정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까지도 물량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따라서 하반기에는 중국 남경 원통형 라인을 풀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현 LG에너지솔루션 기획관리담당은 “미드니켈과 LFP 등 중저가 솔루션을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기존 고객사 대상으로 추가 수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 46시리즈 원통형은 미국과 유럽 다수 고객사와 논의 중”이라며 “북미 지역은 전기차 수요 회복이 더딘데 단기적으론 최근 수요가 증가하는 하이브리드차(HEV) 신규 과제 수주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2026.07.30 13:40김윤희 기자

LG엔솔, 2Q 매출 25% ↑…"상반기 ESS 사업 4.6배 성장"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 10개 분기만에 7조원을 넘겼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고속 성장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30일 오전 실적설명회를 열고 올해 2분기 매출 7조 5602억원, 영업이익 113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 전기 대비 15.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2분기 실적에 반영된 북미 생산 보조금은 2410억원이다. 이를 제외하면 매출 7조 3193억원, 영업손실 1277억원을 기록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분기 손익은 유럽 지역 가동률 개선과 고수익 제품인 원통형 판매 비중 확대, 북미 ESS 생산 증대를 통한 점진적 고정비 부담 축소 등에 힘입어 2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고 말했다. AI데이터센터 배터리 시장 진입 본격화…내년 각형 제품 생산 ESS 배터리 사업이 크게 성장하면서 상반기 매출은 14조 115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했다.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CAPA)을 ESS로 전환해 관련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6배 성장했고 전사 매출 비중도 20% 후반까지 확대됐다. 상반기에는 최종 고객사가 하이퍼스케일러인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포함해 3조원 이상의 신규 수주 계약을 확보했다. 연말까지 북미 50GWh 이상의 ESS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시장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신재생에너지 발전과 연계한 전력망용 ESS뿐 아니라 전력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독립형(Stand-alone) ESS와 장주기 에너지저장 수요가 확대되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력망에 연결하는 대신, 자체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계량기 뒷 단의 전력 소비 영역인 'BTM(Behind The Meter)' 수요가 늘어나는 점도 언급했다. 전력 부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한 BESS를 비롯해 무정전전원장치(UPS), 배터리백업유닛(BBU) 등 배터리 적용 분야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가파른 북미 전력 수요 성장에 발맞춰 올해 파우치 LFP 중심의 ESS 생산능력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각형 라인까지 확보해 고객사의 투자세액공제(ITC) 수혜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대 ESS 공급자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배터리셀 공급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시스템 통합(SI)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ESS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중저가·46시리즈로 전기차 배터리 공급 성장 지속 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사업은 고전압 미드니켈, 리튬인산철(LFP) 등 중저가 솔루션과 46시리즈(지름 46mm 원통형 배터리) 본격 출하로 유럽과 아시아 공장 가동률이 개선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원통형 제품의 경우 46시리즈의 안정적 양산과 2170(지름 21mm 높이 70mm) 제품의 견조한 수요로 출하량이 전년 대비 1.5배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는 유럽은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고, 열 안전 규제 강화와 구조적 통합도를 높인 방식인 'CTx'등 차세대 전기차 모델 개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변화에 대응 가능한 배터리 솔루션에 대한 OEM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46시리즈는 높은 에너지 밀도와 급속 충전 성능 구현에 유리한 견고한 캔 소재와 내부 저항을 줄인 탭리스 설계로 구조적 안정성과 열안정성을 높인 것이 강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4680(높이 80mm)부터 46120(높이 120mm)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오창·미국 등 지역별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별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10분 내 급속 충전 기술 확보와 안전성 제고를 위한 자체 팩 설계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46시리즈' 생산 중심 美 애리조나 공장 4Q 가동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수익성 개선 및 수주 모멘텀 확대 ▲전기차 수주 기회 확보 및 가동률 개선 ▲제품 고도화 및 차세대 전지 준비 등 하반기 중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ESS 사업에서는 북미 5개 생산거점의 안정적 가동과 팩 및 링크 단위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수주를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전기차 사업에서는 기존 대비 설비 효율이 50% 개선된 미국 애리조나 46시리즈 생산라인을 올해 4분기 가동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애리조나 공장의 전기차 배터리 CAPA는 36GWh 수준이다. 아울러 북미 합작 공장들의 점진적인 가동률 확대, 폴란드 공장의 중저가 솔루션 출하 확대로 미국과 유럽 모두에서 생산 효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차세대 배터리 분야에서는 신규 고출력 탭리스 2170 제품을 통해 BBU·로봇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소듐이온 배터리는 내년 ESS와 자동차 고객 대상 샘플 출하를 계획 중이다. 연내 건식전극 공정을 적용한 파일럿 라인을 준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고체 배터리 시범 생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6.07.30 10:39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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