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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3200 시스템 카메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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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미징코리아, 니코르 Z 렌즈 캐시백 행사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9월 말까지 Z마운트 미러리스 카메라용 니코르(NIKKOR) Z 렌즈 21종 대상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일상 촬영 수요가 높은 니코르 Z 24-70mm f/2.8 S, 인물 등 망원 촬영에 적합한 니코르 Z 85mm f/1.2 S, 스냅 촬영용 니코르 Z 20mm f/1.8 S 등이다. 렌즈 단품과 행사 대상 렌즈를 포함한 Z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키트도 캐시백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1인당 렌즈 2대까지 가능하며, 초과 시 합계 지급 금액이 높은 2대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9월 30일까지 렌즈 구매 후 10월 7일까지 정품 등록과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 신청을 마치고 14일까지 응모하면 참여할 수 있다. 캐시백 금액은 렌즈에 따라 최저 5만원에서 최대 25만원까지이며 10월 말 일괄 지급된다. 캐시백 대상 제품 상세 제원과 행사 관련 내용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09 10:52권봉석

다쏘시스템, 애경과 손 잡는 이유는?

애경산업이 또 다른 변화에 나선다. 다쏘시스템과의 협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맞춘다는 전략이다. 다쏘시스템은 애경산업과 협력해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PLM)을 구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PLM 협력을 통해 애경산업은 ▲신상품 개발 과정 및 프로젝트 관리 디지털화 ▲ 마케팅 업무 및 표시사항 관리 디지털화 ▲제품 정보 통합 관리 및 연계성 확보 ▲PLM 플랫폼을 통한 표준 업무지원 환경 마련 등을 지원할 전망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신속한 대응에 중심을 둔 것이다. 애경산업 측은 향후 구축될 PLM을 토대로 제품, 개발 프로젝트 간 연계를 통해 정보들의 연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원재료 관리와 제품 배합의 혁신성 증대도 동시에 노린다. 원재료 품질 이슈 발생 시 사용 정보에 대한 추적을 강화하고 실험 배합비 이력에 대한 관리를 높여 실험 데이터를 쌓는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디지털전환(DX)을 가속화하고 제품개발 리드타임을 단축해 시장에서의 성과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 대표는 "단일 플랫폼 기반 PLM으로 혁신적이고 시장 선도적인 제품 개발을 지원하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산업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K-컬처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4.07.08 16:24양정민

캐논코리아, 수원 상업시설에 혼잡도 안내 솔루션 구축

캐논코리아는 최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상업시설 '롯데타임빌라스 수원' 식당가에 실시간 혼잡도 안내 솔루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캐논 네트워크 카메라와 소프트웨어, 디지털 사이니지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에서 집계한 사람 수를 기반으로 '혼잡·보통·여유' 등 3단계로 혼잡도를 분류해 디지털 사이니지에 실시간 표시한다. 솔루션에 적용된 캐논 네트워크 카메라는 객체 분류, 양방향 동시 카운팅, 꼬리 물기 탐지 등 혼잡도 안내에 최적 기능을 내장했다. 내장 소프트웨어는 지정 주기 단위로 혼잡도를 갱신하고 혼잡도 모니터링 이미지와 광고 영상의 반복 재생이 가능하도록 콘텐츠 관리 모드도 내장됐다. 방문객들은 디지털 사이니지의 혼잡도 정보를 확인하고 혼잡하지 않은 구역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쇼핑몰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타겟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다. 캐논코리아는 혼잡도 안내 솔루션 외에 AI 기반 영상감지 CCTV 솔루션 'CKR 프라이버시 마스크' 등 영상 분석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투입하고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업 시설과 공공 장소에 혼잡도 안내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8 09:50권봉석

중견련, 우수 중견기업 혁신 전략·성장 노하우 공유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3일 서울 마포 상장회사회관에서 '제2회 중견기업 Sustainability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50년 역사의 반도체·디스플레이·로봇 장비 전문기업인 제우스의 혁신 전략과 성장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종우 제우스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에서 '제우스 50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끈 기업가 정신' 주제 강연에서 “조부인 이겸로 선생께서는 위 상(上)이 아래 하(下)를 떠받치는 형상의 바를 정(正)이 경영의 정도라고 가르쳤다”면서 “기업 존립의 근본은 모든 임직원이라는 인식 아래 겸손과 배려의 태도를 견지하려는 노력이 제우스의 성공 노하우”라고 밝혔다. 삼일PwC와 공동 개최한 이날 컨퍼런스'에는 동아엘텍·삼익THK·갑을합섬·금문철강 등 중견기업 대표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견기업 Sustainability 컨퍼런스'는 롤모델 중견기업의 성장 스토리·위기 극복 노하우·혁신 전략을 오너가 직접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매년 2회 산업 분야별 우수 중견기업을 초청, 개최한다. 제우스는 디스플레이 열처리 장비 HPCP(Hot Plate Cool Plate)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최근 산업용 로봇 '제로(ZERO)'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우스는 직군 내 '순환 근무'와 사업부 부품·자재 '내부 조달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급이 아닌 '님' 호칭 사용, 직속 선임에게 채용 권한을 부여하는 혁신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사내 문화 개선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한철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지원과장은 “대내외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기업의 지속성장 가능성을 위해서는 끊임없는 혁신이 필수적”이라면서 “정부는 중견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성장 걸림돌 규제를 개선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확대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1972년 로마클럽의 '성장의 한계' 보고서에서 처음 언급된 '지속가능성'이라는 개념은 성장의 폐기가 아닌 지속가능한 형태의 새로운 성장 전략에 대한 요청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컨퍼런스를 통해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혁신 성장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우수 중견기업의 위기 극복과 성공 노하우를 확산함으로써 기업의 역할과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04 19:55주문정

다쏘시스템, 英서 지속 가능한 항공우주산업 제시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으로 항공우주와 국방 산업의 디지털 혁신 방안을 제시한다. 다쏘시스템은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영국 판버러에서 열리는 '2024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 참가한다. 회사는 야외 다목적 공간 샬레 C208에 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업, 학계 전문가들이 지속가능한 항공우주 차량 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전통적 공급망이 가치 네트워크로 진화하며, 사이버 보안이 강화된 자주적 방어체계로 현대화되는 방위 환경 속에서 업계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 기술을 공유할 예정이다. 자사 제품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 설명도 진행한다. 다쏘시스템 데이비드 지글러 항공우주 및 국방산업 부문 부사장을 포함한 회사 관계자들이 3DX가 항공 업계를 어떻게 주도했는지에 대한 사례를 제시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샬례에서 버추얼 트윈 운영법을 비롯한 유지보수 시뮬레이션, 작업자를 위한 증강현실을 다룬 데모 시연과 미국 항공전문연구기관과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등 경영진이 참가하는 토론도 진행된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판버러 국제 에어쇼 참가를 통해 항공우주산업의 지속가능한 디지털 전환 청사진을 명확히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4 17:21김미정

가온칩스, ISO/IEC 인증 획득…"글로벌 수준 보안 능력 입증"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가온칩스는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IEC 27001은 국제 표준화기구 (ISO)에서 제정한 정보 보호 경영시스템 표준으로 정보보호정책, 인적자원보안, 물리적 보안 등 엄격한 정보보호 심사를 통과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최근 AI, 딥러닝 등 보편화와 정보기술(IT)의 융합으로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는 가운데 정보보호는 ESG 관점에서도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핵심지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온칩스가 획득한 인증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이버 보안 및 정보 보안 환경에 맞추어 개정된 2022년 최신 기준으로 신규 버전 인증은 업계 최초다. 회사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ASIC(주문형 반도체), SoC(시스템 온 칩) 설계 및 양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자인 솔루션 기업으로서 국내외 고객사 및 파트너사의 핵심 설계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 및유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췄음을 입증했다.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이사는 “이번 ISO/IEC 27001:2022 국제 표준 인증 획득은 우리 회사가 정보 보안에 대한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해외 기업과의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협력하는 입장에서 고객사들이 안심하고 설계 및 양산 관리를 맡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온칩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내부 정책 또한 강화했다. 내부 데이터 접근 권한을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고, 정기적인 보안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전 직원의 보안 의식을 제고하였다. 또한, 보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내부 감사를 통해 보안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가온칩스는 ASIC 및 SOC 설계에서부터 양산 관리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사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업계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인증을 통해 가온칩스는 국내외 고객사들의 정보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는 철저한 보안체계를 갖춘 파트너로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뢰를 쌓아갈 예정이다.

2024.07.04 10:47장경윤

환경부, 국내 첫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군집 위성 개발 나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050 탄소중립 달성 지원을 위해 6월부터 2027년까지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 위성 5기를 개발해 2027년에 위성 1호기, 2028년에 위성 2~5호기를 연이어 발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해 3월 발표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023~2042)'에 따라 국정과제와 민간 우주개발 활성화를 위해 한화시스템과 협력해 국내 최초의 온실가스 관측 위성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한화시스템은 전자광학 카메라·적외선 센서·합성개구 레이다(한국 최초 독자 정찰 위성 탑재체 납품) 등 위성 관련 기술을 보유한 방위산업 기업이다. 온실가스 관측 위성(K-GHG SAT) 개발은 정부의 민간 우주개발 활성화 정책인 '뉴 스페이스' 방식에 맞춰 추진된다. 뉴 스페이스는 1960년대 국가 주도로 개발되던 '올드 스페이스'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발사체와 위성 분야 기술이 개방됨에 따라 민간기업 주도로 이뤄지는 우주개발사업이다. 온실가스 관측 위성은 총중량 50kg 이하 초소형 위성으로 고도 600km 이하 저궤도를 돌며 온실가스의 대표적인 기체인 이산화탄소와 메탄(메테인) 농도를 초분광 기술을 활용하여 관측한다. 이 위성의 기본 임무는 ▲온실가스 배출원 위치 식별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국가 및 지자체 온실가스 감축 정책 지원 ▲기후 위기 적응대책 수립 지원 ▲국가 온실가스 통계 검증 ▲기후테크 기술 개발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는 온실가스 관측 위성의 관측 폭을 고려해 한반도가 촘촘히 관측될 수 있도록 5기의 위성을 군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2020년 발사) 보유국이며,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관측위성을 민간에서 원활하게 개발하도록 지원해 국가 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3 07:52주문정

니콘 "Z6 Ⅲ, 고성능 센서로 순간 포착... EVF도 최고 수준"

"Z6 Ⅲ는 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한 최상위 기종인 Z9의 고속 영상처리 기능을 중급기로 가져오기 위해 부분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이는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서 최초로 시도한 기술입니다." 2일 오전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니콘이미징코리아 기자간담회에서 야기 시게키(八木成樹) 일본 니콘 본사 영상사업부 설계부장이 이렇게 소개했다. 이날 행사는 6월 하순 국내 출시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Z6 Ⅲ와 Z마운트 렌즈 신제품인 '니코르 Z 35mm f/1.4' 특징을 국내 기자단에 설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야기 시게키 설계부장은 "적층형 CMOS 센서 대비 생산 비용을 줄이면서 이전 제품 대비 처리 속도를 상대적으로 높이며 폭 넓은 소비자에게 보다 새로운 촬영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 초당 최대 120장 찍는 부분적층형 CMOS 센서 탑재 Z6 Ⅲ는 2018년 첫 제품인 Z6, 2020년 Z6 Ⅱ에 이어 4년만에 출시하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이다. 2천450만 화소 CMOS 센서, '엑스피드 7'(EXPEED 7) 영상처리엔진을 조합해 움직이는 피사체 포착, 동영상 촬영 등에 특화됐다. 가장 큰 특징은 영상 데이터를 종전 대비 빨리 읽어낼 수 있는 부분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했다는 것이다. 적층형 CMOS 센서는 CMOS 아래에 데이터를 전달하는 회로를 깔아 전송속도를 높일 수 있지만 생산 단가가 그만큼 상승한다. Z6 Ⅲ의 부분적층형 CMOS 센서는 이 회로를 센서 위아래로 붙여 가격 상승은 억제하면서 고속 처리가 가능하다. CF익스프레스 카드를 장착하면 2천400만 화소 사진을 초당 최대 60장 기록하며 셔터를 누르기 전후 시간대의 사진까지 기록하는 '프리캡처' 기능까지 이용하면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촬영할 수 있다. ■ EVF는 576만 화소급으로 향상... DCI-P3 색공간 100% 만족 전자식뷰파인더(EVF)는 LCD 모니터를 보기 힘든 환경에서 실제 결과물을 미리 보며 촬영할 수 있는 장치다. Z6 Ⅲ의 EVF는 576만 화소, 밝기 최대 4천cd/m2로 현재까지 출시된 니콘 카메라 중 가장 강력한 수준이다. 사진이나 영상 촬영에 흔히 쓰이는 색공간인 DCI-P3를 100% 만족하며 녹색이나 빨간색을 보다 선명하게 표시한다. 야기 시게키 설계부장은 "Z6 Ⅲ의 EVF는 눈으로 풍경이나 피사체를 봤을 때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며 위화감 없이 촬영에 몰두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니코르 Z 35mm f/1.4, 무게·휴대성·가격에 중점" 이날 행사에서는 오는 18일 국내 출시 예정인 렌즈 신제품인 '니코르 Z 35mm f/1.4'도 함께 소개됐다. 이 렌즈는 35mm 표준 화각에서 조리개값 f/1.4로 실내 촬영, 배경흐림 효과를 살린 인물 사진 촬영이나 야간 촬영에 최적화됐다. 최소 초점 거리는 27cm이며 각종 피사체 근접 촬영이 가능하다. 제품 설계에 참여한 타케 토시노리 일본 니콘 본사 광학본부 제2광학과장은 "이 렌즈는 f/1.4의 밝기를 지닌 렌즈로 기본 렌즈 이외에 추가로 휴대할 수 있는 크기/무게와 가격 등에 염두를 두고 개발된 렌즈"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커스 링과 컨트롤 링을 두 개 탑재하는 한편 카메라와 렌즈를 잡았을 때 자연히 손가락이 닿는 부분에 경사나 금속 링을 배치했고 방진/방적 기능까지 탑재해 풀프레임 카메라인 Z6 Ⅲ, Z f는 물론 크롭바디 카메라인 Z fc에도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 "신규 제품 구매자 중 20-30대 비중 50%로 상승"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상반기 KOBA 2024 등 각종 전시회와 현재 성수동에서 운영중인 팝업스토어 '오래된취미'를 포함해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에게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늘릴 예정이다. 이날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이사는 "최근 팝업스토어 등 젊은 소비자에 다가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최근 신규 제품 등록자 중 20-30대 비중이 50% 가까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2024.07.02 16:13권봉석

한수원, 자체개발 원전 핵심기기 '환경피로감시시스템' 첫 적용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원전의 안전 운영을 위해 최신 규제요건을 반영한 국산 환경피로감시시스템(NuFMS 2.0·Nuclear Fatigue Monitoring system 2.0)을 자체 개발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피로감시시스템은 원전 주요 기기나 배관에 누적된 피로 손상도를 주기적으로 평가해 발전소 건전성을 감시하는 체계다. 기존 피로감시시스템은 일반 공기 환경에서 재료 특성을 적용해 설비를 평가하던 것을 최근 한수원이 냉각재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한 시스템을 개발하며 더 정확하게 기기 및 배관 상태를 감시할 수 있게 됐다. 한수원은 지난 4월 신한울1호기에 처음 적용했고, 계속운전 심사 중인 고리2호기 등을 포함해 향후 모든 원전에 순차적으로 확대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 기술을 통해 가동원전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에도 적용해 SMR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7.02 15:08주문정

채널톡, 기업용 문서 작성·관리 툴 '도큐먼트' 기능 출시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올인원 AI 메신저 '채널톡'에 문서 작성 및 관리를 해주는 '도큐먼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도큐먼트 기능은 채널톡에 탑재되는 콘텐츠 에디터 툴로 사용 가이드, 블로그, 업데이트 공지 등 기업에서 필요한 다양한 문서 작성 및 통합 관리뿐 아니라 작성 콘텐츠의 웹사이트 퍼블리싱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채널톡의 기존 유료 이용 고객은 추가 비용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특히 도큐먼트는 채널톡 지식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초석으로, AI 에이전트 '알프'와 연계돼 강력한 AI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7월 말 검색증강생성이 출시되며, 알프가 도큐먼트에서 고객 문의에 관련된 내용을 탐색하고 적합한 답변을 생성해 더욱 매끄러운 고객 응대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지식관리시스템은 기업의 지식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지원하는 정보기술시스템으로, 다양한 고객센터에서 상담사가 정보를 검색해 고객 응대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다. 채널톡의 지식관리시스템은 알프가 고객 문의에 직접 답변을 하거나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 상담원을 호출하도록 할 예정으로, 해당 기능은 올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시원 채널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로 상담 업무 관련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AI 기술과 접목해 업무 효율은 물론 상담받는 고객의 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로 AI 상담 현실화에 앞장서는 글로벌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2 14:43백봉삼

'국내 최초' 커스터마이저블 능동 소음제어용 칩 개발

강원대학교 전자공학과 정익주 교수는 교원창업사인 에이엔씨티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로 커스터마이저블 능동 소음 제어(ANC)용 칩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ANC 칩은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의 듀얼코어 MCU를 기반으로 단일칩의 형태로 개발됐다. 과도한 연산량으로 인해 구현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다채널 ANC를 지원함으로써, 응용 영역을 다양화할 수 있다. 또한 주기적인 소음 뿐만 아니라 불규칙적인 소음 감소에도 적용 가능하다. 그동안 ANC 기술은 제품이 활용되는 공간의 음향 환경에 맞도록 최적화돼 하기 때문에 범용 칩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로 인해 이어폰이나 헤드폰 응용과 같은 특정 영역을 제외하고는 범용 ANC 칩이 상용화되지 못했다. 또한 ANC 응용 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의 경우, 제품 기획 단계부터 ANC 전문 기업과 협업의 형태로 개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초기 개발비 부담이 컸었다. 이번 개발에서는 사용자가 응용 환경의 음향 정보를 용이하게 추정하고, 이에 맞춰 칩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GUI 기반의 튜닝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발했다. 이 튜닝 소프트웨어를 통하여 사용자는 ANC 칩을 응용 환경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한편 에이엔씨티는 이번에 개발된 ANC 칩을 평가해볼 수 있는 평가 키트를 출시했다. 에이엔씨티는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ANC 칩이 개발됨으로써 향후 ANC 기술을 활용한 응용 제품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7.02 10:38장경윤

버추얼 트윈, 생성형 AI 만났다…"데이터 분석 수초 내 끝"

버추얼 트윈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결합해 기존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설계 환경을 제공한다. 2일 다쏘시스템은 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버추얼 트윈 플랫폼 3D익스피리언스(3DX)에 미스트랄AI의 거대언어모델(LLM)을 탑재할 방침이다. 다쏘시스템은 3DX 내 아웃스케일 시스템을 통해 미스트랄AI의 LLM을 고객에게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회사는 "이 서비스는 매우 높은 보안 기준을 갖췄다"며 "사용자는 안전한 환경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 고객은 이 서비스로 데이터를 몇 초 안에 검색,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버추얼 트윈에서 설계 작업에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고 정확히 찾아낼 수 있다. 그동안 설계 작업에 필요한 데이터를 찾거나 분석하는데 긴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했다. 개발자가 대규모 건축물이나 자동차, 항공 등을 설계할 때 방대하고 많은 데이터 분석과 검색 과정을 별도로 거쳐야 했다. LLM 서비스는 이 과정을 초 단위로 끝낼 수 있는 셈이다. 다쏘시스템은 3DX 사용자가 LLM 서비스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올릴 수 있으며, 버추얼 트윈과 LLM의 결합은 미래의 노동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서 맨슈 미스트랄AI 최고경영자 겸 공동 설립자는 "우리는 다쏘시스템과 손잡고 고성능, 고효율을 위한 생성형 AI를 구축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다쏘시스템 인프라와 산업 솔루션을 활용해 최첨단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쏘시스템 플로렌스 후-오비니 R&D부문 부사장은 "AI로 구동하는 버추얼 트윈으로 전 세계 산업을 재창조할 것"이라며 "미스트랄AI와 손잡고 모델링, 시뮬레이션, LLM 서비스로 강력한 기술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2 10:16김미정

통계청, 데이터 시스템 전문가 직업으로 공식 인정

통계청(청장 이형일)은 제8차 한국표준직업분류 개정을 고시하고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8차 개정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관리자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데이터 시스템 전문가 ▲실감형 콘텐츠 디자이너 ▲동물보건사 ▲로봇설치 및 정비원 ▲전기자동차 조립원 ▲이차전지 제조 기계 조작원 ▲늘찬배달원 ▲정리 수납원 같은 직업 항목이 신설됐다. 또 데이터 전문가는 분류 수준을 상향(세분류, 4자리, 2231->소분류, 3자리, 224)해 통계 활용성을 높였다. 2017년 7차 개정 때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기술이 성장하는 변화를 반영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머, 산업 특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등의 직업을 새로 등재했다. 국가 기본통계 작성을 위한 기준인 '한국표준직업분류('63년 제정)'는 개인이 수행하는 유사한 직무 집합('직업')에 대해 국제노동기구(ILO)의 국제표준직업분류를 기준으로 작성, 사용하고 있다. 이번 개정은 2017년 제7차 개정 이후 7년만이며, 신생‧확대‧소멸 직업 등 국내 노동시장의 고용구조 변화와 다방면의 개정 수요를 반영했다. 특허청은 8차 개정 특징으로 ▲포스트 코로나 등 사회환경 변화로 인한 분류항목 분리·신설 ▲성장 직업 분류항목 신설 또는 세분 ▲상대적 비중 감소 직업 분류항목 통합 ▲직업분류 개정 수요 반영 등 네가지를 꼽았다. 제8차 한국표준직업분류 개정에 관한 상세한 내용 설명 및 분류 항목 연계표 등은 통계분류포털(https://kssc.kostat.go.kr:844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최신 직업변화를 반영한 개정 직업분류가 보다 현실성 있는 직업 관련 통계작성은 물론 직업분류를 인용 중인 법령(약 20여종)에서도 각종 정책‧제도적 목적으로 시의성 있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7.02 07:40방은주

다쏘시스템, 3DX로 대규모 건축 설계 간소화

점점 더 복잡해지는 대규모 건축물 설계 과정을 버추얼 트윈으로 간소화하는 시대가 왔다. 다쏘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 '3D익스피리언스(3DX)' 플랫폼을 VLP앤파트너스에 공급했다고 1일 밝혔다. VLP앤파트너스는 복합 외벽과 철굴 구조물 설계를 진행하는 이탈리아 건축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다쏘시스템의 3DX는 3D 모델 기반 건축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접근성을 제공한다. VLP앤파트너스는 3DX로 정밀하고 정확한 표면 설계를 수행할 수 있을 방침이다. VLP앤파트너스는 3D 모델링 전문 엔지니어와 건축가, 열, 철골 및 파사드 클래딩 계산을 담당하는 구조 엔지니어들로 이뤄졌다. 차세대 커튼월과 고층 건물, 복잡한 형상을 가진 각종 구조물 등을 제작하는 데 활용하고 프로젝트 개발 프로세스를 단축하기 위한 최첨단 파사드 설계 기술이 필요했다. 비용 절감과 생산 요건을 최적화하고, 이전 모델과 도면을 재사용할 수 있으면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아야 했다. 이 회사는 다쏘시스템의 설계 애플리케이션을 수년간 사용한 후, 3DX기반으로 한 '경험에서 시공까지' 산업 솔루션 경험을 통해 단일 가상 환경에서 건축 설계와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모든 유형의 건축 및 엔지니어링 과제를 협업으로 해결하기 시작했다. 클라우드상의 구현을 통해 VLP앤파트너스는 물리적 IT 인프라 없이도 3DX를 즉시 활용할 수 있었다. 확장성을 기반으로 한 개선된 유연성과 고객과 원활하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새로운 업무수행 방식 구현도 가능했다. 시몬 루칸젤리 VLP앤파트너스 공동 창립자 겸 파트너는 "클라우드를 통해 3D 모델을 고객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고객이 이 같은 방식을 통해 우리와 상호작용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최상의 솔루션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쏘시스템 레미 도니어 건축·엔지니어링·건설 부문 부사장은 "3DX는 모든 데이터와 정보를 중앙 집중화하고 통합해 지식과 노하우를 가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VLP앤파트너스는 이런 기술과 전문성을 다쏘시스템의 3D 기술과 결합해 복잡한 프로젝트를 간소화하고 혁신성과 성과를 제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01 14:01김미정

"애플, 카메라 탑재한 에어팟 출시"…이유는?

애플이 적외선 카메라를 갖춘 새로운 에어팟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30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미디엄 글을 인용해 애플이 2026년까지 통합 적외선(IR)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새로운 에어팟을 양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IR 카메라는 아이폰에 탑재된 페이스ID 수신기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 이미지 변화를 감지해 더 광범위한 제스처를 지원해 사용자 상호 작용을 개선할 수 있다. 에어팟에 IR 카메라를 탑재하는 이유는 비전 프로 헤드셋과 향후 애플이 출시할 헤드셋과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비전프로와 새로운 에어팟을 사용해 동영상을 시청하다가 머리를 돌려 특정 방향을 바라보면 해당 방향에서 나오는 소리를 강조해 들려주는 형태로 공간 오디오·컴퓨팅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다. 새 IR 카메라 부품의 공급업체는 폭스콘으로 알려져 있으며, 폭스콘은 초기에 약 1천만 개의 에어팟에 충분한 부품을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 어떤 에어팟 모델에 이 기능이 제일 먼저 탑재될 지는 확실치 않으나, 에어팟 프로가 이미 비전 프로에서만 무손실 오디오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2024.07.01 08:26이정현

우리집 염탐하는 로봇청소기?…'PbD 인증'으로 사전에 막는다

최근 개인 사생활이 그대로 노출된 가정용 IP 카메라 해킹 이슈가 논란이 된 가운데 앞으로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가정용 로봇 등에도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가 적용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등 국민 생활밀착형 개인정보 수집 기기에 대해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시범인증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Privacy by Design)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기획, 제조, 폐기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충분히 고려함으로써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 개념이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캡스홈 이너가드, SK쉴더스 등에서 만든 가정용 방범카메라에 대해 국내 최초로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인증을 부여한 바 있다. 올해는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등 국민 생활밀착형 스마트가전 제품 대상으로 시범인증 제품군을 4종으로 확대하고 희망 기업의 신청을 지난 4~5월에 받았다. 이에 로봇청소기, 가정용 서비스 로봇 등 시범인증 제품군별로 대상 제품을 선정해 이달 말부터 업체별 상담 및 통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인증사업에 착수한다. 시범인증 대상으로 선정된 제품은 총 71개 인증항목 중 제품에 적용되는 인증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평가 및 시험, 취약점 보완조치 이행 등을 거쳐 최종 인증을 받게 된다. 개인정보위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은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고 이에 따른 PbD 인증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소비자들은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강화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PbD 인증제품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6.30 12:00장유미

韓 AI칩 기업 딥엑스, '세계경제포럼'서 초청받아

딥엑스는 김녹원 대표가 전 세계 경제 리더들이 모인 세계경제포럼(WEF)에 AI 반도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하계 다보스포럼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경제 이슈를 논의하는 세계경제포럼 연례 회의인 하계 다보스포럼은 지난 6월 25~27일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5회째인 이번 포럼의 주제는 '성장을 위한 차세대 프런티어'로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 시민사회, 학계 등의 저명인사가 참여해 새로운 글로벌 경제, 중국과 세계,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업가 정신, 신산업을 위한 프런티어, 인적 투자, 기후·자연·에너지의 연결 등 6가지 주요 주제를 논의했다. 김녹원 대표는 다보스포럼의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AI 기업인, 세계 각국 정부, 국제기구 등 여러 국제 인사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인류가 AI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과도한 전력 소모와 이로 인한 탄소 배출 등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의제를 제시하고 해당 사안에 대한 공론화에 나섰다. 특히 기존 기술에 기반한 AI 연산처리가 에너지 소모 측면에서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고 지적하며, AI 기술이 경제, 사회, 문화 전 영역에 걸쳐 일상화되기 위해서는 AI 연산처리에 소모되는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촉진할 방안으로 김녹원 대표는 'AI 연산을 위한 에너지 거래제도'를 제안했다. 이 제도는 에너지 소모가 높은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관이 에너지 사용권을 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관이 에너지 사용권을 팔아서 부가적인 경제적 이점을 얻는 구조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도모하고,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기술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 김녹원 대표는 “에너지 효율이 극대화된 AI 기술의 출현은 인류가 AI 기반 초지능 문명으로 진화하는 데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 "딥엑스의 창업 취지가 'AI 기술로 인류 문명을 다음 단계로 진화시키는데 기여하겠다'인 만큼, 이번 세계경제포럼 참가는 다가올 AI 시대 전환을 위한 딥엑스의 또 다른 기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레나 쿤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혁신가 책임자는 "딥엑스가 세계경제포럼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AI 기반의 혁신 기술을 확보한 딥엑스가 앞으로 글로벌 이노베이터로서 세계경제포럼이 추진하고 있는 AI 관련 이니셔티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28 09:08장경윤

과기정통부-국방부, "스텔스 탐지 양자레이더 개발 검토"

'민관군 양자정보협의회'가 출범했다. 양자과학기술을 미래 국방 게임체인저로 만들기 위해 향후 스텔스 탐지 양자레이더 기술 개발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는 양자과학 기술을 국방분야에 적용하고 확산하기 위한 '민관군 양자정보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구성하고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퀀텀코리아 2024'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은 과기정통부 강도현 차관과 국방부 이영빈 기획조정실장의 축사에 이어 기조강연으로 듀크대학교 김정상 교수의 '양자과학기술이 가져올 미래', 미래양자융합포럼 김재완 의장의 '국내 양자과학기술 확산 현황'이 발표됐다. 또 육군사관학교 정근홍 교수가 '해외 국방분야 양자과학기술 동향', 과기정통부 측이 '민관군 양자정보협의회 운영방향'을 공개했다. 협의회는 △정보교류 및 협력과제 발굴 △제도 및 규제 등 2개 분과를 운영하기로 했다. 기술 개발과 관련해서는 ▲물리적으로 도청을 원천 차단하는 양자암호통신(세계 3번째 상용화)의 국방적용 ▲GPS 교란 시 정밀항법이 가능한 양자중력센서(세계 최고 수준) 기반 양자항법 ▲스텔스 물체를 탐지할 수 있는 양자레이더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의장은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과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미래양자융합포럼 학계 의장(김재완 KIAS)·산업계 의장(양승현 SKT)이 공동으로 맡는다. 참여기관은 총 30개다. 과기정통부 , 국방부, 방위사업청을 비롯한 출연연구기관과 육·해·공군, SKT, KT, LG U+,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대학에서 KAIST, 고려대, 서울시립대, 부산대, 한림대, 육사, 세종대 등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오는 8월부터 민·관·군 양자정보협의회 실무 분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도현 차관은,“기존 기술의 한계로 인한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양자과학기술이 첨단기술기반 강군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할 시점”이라며, "국방분야의 양자과학기술 실증·전력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7 15:34박희범

아바코, 中 BOE에 'OLED 진공증착시스템 장비' 공급

디스플레이 및 이차전지 장비 전문기업 아바코가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 BOE와 OLED 진공증착시스템(OLED Vacuum Transfer system EV Lin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6년 1월 31일까지이고, 계약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경영상 비밀 유지 사유에 따라 미공개로 진행된다. 아바코는 이번 공급계약에 따라 OLED 진공증착시스템을 공급하게 되며, 하반기 본격 양산 및 초도 물량 공급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진공증착시스템은 OLED 증착 공정 중 마스크 및 기판을 보호하고 공정을 이어주는 장비다. 기판의 미세 위치 조절과 온·습도 유지, 진공상태를 유지시켜 이물질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유기물 증착의 정확도를 높여준다. 중국 BOE는 지난해 11월 8.6세대(2290㎜×2620㎜) OLED 생산을 위해 630억위안(약 12조1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중국 사천성 청두에 짓고 있는 8.6세대 라인은 2026년부터 유리원장 기준으로 월 3만2000장을 생산할 계획이다. 아바코 관계자는 "이번 OLED 진공증착시스템 공급계약 건은 아바코 설립 이래 단일 규모 사상 최대 수주 실적"이라며, "해당 장비는 국내에서 아바코가 유일하게 양산 가능하고 디스플레이 장비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향후 다양한 장비에 대한 수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하반기 전방시장인 디스플레이 산업의 호조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에 따른 고객사의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어 선제적 대응을 통해 다양한 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아바코는 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자동화 공정, 전극공정 장비, MLCC, 건식PCB 등 다양한 사업에서 수주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금번 프로젝트와 유사한 대량 수주 프로젝트의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700억원 규모 차입을 실행한 바 있다.

2024.06.27 11:50이나리

히타치 밴타라, 비정형 데이터 관리 4년 연속 리더 선정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히타치 밴타라가 시장 분석업체 기가옴의 '2024 비정형 데이터 관리' 부문에서 4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기가옴은 24개 공급업체 솔루션의 실행, 로드맵, 혁신 능력을 포함한 주요 기준과 평가 지표에 따라 비정형 데이터 관리 역량을 평가했다. 이를 통해 히타치 밴타라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 초고성능 병렬파일 스토리지 HCSF를 비롯한 비정형 데이터 관리(UDM) 포트폴리오가 현대 데이터 환경을 위한 탁월한 데이터 보호와 간소화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히타치 밴타라의 비정형 데이터 관리 포트폴리오는 ▲유연한 배포와 강력한 데이터 관리, 규정 준수, 보호 기능을 갖춘 확장 가능하고 효율적인 고성능 오브젝트 스토리지 HCP ▲초고성능 AI/ML/분석 워크로드를 지원하고 오브젝트 스토리지와 통합돼 최대 확장성과 효율성을 보장하는 HCSF ▲강력한 데이터 보호 및 복사 데이터 관리를 위한 옵스센터 프로텍터 ▲데이터 검색, 분류, 메타데이터 강화, 워크플로 자동화, 데이터 변환 및 고급 데이터 거버너스 지원을 위한 HCI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보고서에서 HCP를 비롯한 히타치 밴타라의 비정형 데이터 관리 포트폴리오는 데이터 보호, 데이터 거버넌스 및 규정 준수, 글로벌 콘텐츠 검색, 아키텍처, 확장성, 유연성, 성능, 관리 용이성, 사용 편의성 부분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등급을 받았다. 이를 통해 기업은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정형 데이터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보안을 강화하며, 유연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다. 히타치 밴타라 포트폴리오는 지능형 데이터 배치, 자동화된 워크플로, 랜섬웨어 보호 및 규정 준수를 지원한다. 데이터 분석과 AI 기능을 제공, 분석 플랫폼 및 AI 프레임워크와 원활한 통합을 통해 비정형 데이터에서 귀중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효율적인 비정형 데이터 관리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수집 및 활용으로 AI와 고급 분석을 사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제공하는 비정형 데이터 관리 포트폴리오는 기업 규모에 상관없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는 기업들의 데이터 처리 과제를 해결하고, AI 통합을 위한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2024.06.27 11:02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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