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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3200 시스템 카메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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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칩스, Arm '피지컬 AI 토탈 디자인' 국내 첫 합류

디자인 솔루션 기업 가온칩스가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의 자율 시스템 생태계인 '피지컬 AI 토탈 디자인(Arm Total Design for Physical AI)'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참여 기업 중 디자인 솔루션 기업 참여는 가온칩스가 최초다. 피지컬AI 토탈 디자인은 Arm이 고도화된 기술 파트너들과 함께 구축한 글로벌 피지컬 AI 생태계다. AI, 소프트웨어, 실리콘, 클라우드 기업을 비롯해 글로벌 티어(Tier) 1 및 OEM 등 80개 이상 기업이 대거 참여해 Arm 기반 풀스택 솔루션을 공동 개발·검증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로보틱스 등 피지컬 AI 시스템의 개발 리스크를 낮추고 상용화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온칩스는 그간 Arm 디자인 파트너로서 AI, 차량용 등 첨단 시스템반도체의 턴키 설계 및 물리구현 경험을 탄탄히 쌓아왔다. 특히 삼성파운드리 8나노·4나노 공정을 거쳐 차세대 2나노 공정에 이르는 첨단 노드 전반에서 설계 대응 능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 참여를 계기로 단순 SoC 설계 및 물리구현을 넘어 패키지, 보드 연계, 브링업, 실측 및 검증까지 아우르는 '실리콘-투-시스템' 역량을 본격 확장할 방침이다. 피지컬 AI 반도체는 고성능 연산뿐만 아니라 실시간성, 전력 효율, 극도의 안전성과 장기 신뢰성이 필수적이다. 가온칩스는 자동차 분야에서 다져온 고신뢰 설계 노하우를 로보틱스, 산업용 AI, 방산 및 항공 등 다양한 첨단 산업군으로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기존 디자인하우스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칩 설계부터 시스템 구현과 제품화까지 고객의 성공적인 AI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AI 시스템 디자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더못 오드리스콜 Arm 피지컬 AI GTM 부사장은 "피지컬 AI 혁신을 상용 제품으로 실현하려면 실리콘 설계, 통합, 검증을 관통하는 깊이 있는 전문성이 필수적"이라며 "가온칩스는 첨단 공정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생태계의 지능형 시스템 구축·확장 역량을 크게 높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정호 가온칩스 부사장은 “이번 생태계 합류는 가온칩스가 축적해 온 Arm 기반 설계 경험과 고신뢰 반도체 역량을 피지컬 AI 영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첨단공정 기반의 AI 시스템 구현을 적극 지원하고, 고객의 개발 기간과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전략적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10.14 11:22전화평 기자

[기고] AI 무게중심 '학습'서 '추론'으로…ARM·NPU가 여는 고효율 인프라

지금까지 인공지능(AI) 시장은 대규모 모델 개발을 위한 '학습'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빅테크와 하이퍼스케일러가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투자에 집중해온 이유다. 그러나 학습된 모델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추론'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AI 시장의 무게중심도 이동하고 있다. 챗봇이 사용자 질문에 답하고 검색 서비스가 필요한 문서를 찾으며 번역기가 문장을 변환하는 모든 과정에서 AI 추론 연산이 활용된다. AI 학습이 대규모 모델을 직접 개발하는 소수 빅테크 중심이라면, 추론 수요는 기존 모델을 업무와 서비스에 활용하는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 역시 단순 개념검증(PoC)에서 실제 업무와 서비스 환경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내 지식검색, 고객 상담, 문서 요약, 개발 지원 등 활용 사례가 다양해지면서, 사용자 요청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추론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기업이 빅테크처럼 대규모 GPU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GPU 도입 비용이 높은 데다 기존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 한계로 실제 도입에 제약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많은 기업이 PoC를 통해 AI 도입 효과를 확인하고 실제 서비스 적용을 고려하지만, 본격적인 상용화 과정에서 비용, 전력, 운영 효율성 등 새로운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여러가지 장애물을 해결하고 GPU를 도입하더라도 자원 활용 효율을 고려해야 한다. GPU는 대규모 병렬 연산에 강점을 갖지만 AI 추론은 요청 규모와 빈도, 응답속도 등 운영 조건에 따라 자원 활용률이 달라진다. 소규모 요청이 불규칙하게 발생하는 환경에서는 고성능 GPU의 연산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워크로드 특성에 맞는 AI 가속기 선택이 중요한 이유다. NPU, AI 인프라의 새로운 선택지 이러한 변화 속에서 신경망처리장치(NPU)가 새로운 AI 인프라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앙처리장치(CPU)가 다양한 연산을 처리하는 범용 프로세서이고 GPU가 대규모 병렬 연산에 강점을 가진 가속기라면, NPU는 AI 모델 연산, 특히 추론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된 AI 전용 가속기다. 자동차 공장에 비유하면 차이가 명확하다. CPU는 다양한 작업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숙련된 인력, GPU는 여러 작업을 병렬로 수행하는 자동화 생산라인에 가깝다. NPU는 특정 공정에 최적화된 전용 설비에 해당된다. 범용성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지만 특정 AI 연산에 특화된 구조로 워크로드에 따라 비용과 전력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기업의 AI 가속기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 다양한 NPU 기업이 등장하면서 GPU 중심이던 AI 인프라 시장에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 다만 NPU가 GPU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다. 모델과 서비스에 따라 GPU가 적합하거나 GPU와 NPU를 함께 구성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 제조사별로 주력 워크로드 및 기업 전략이 달라 단순한 성능 수치보다 AI 모델과 동시 사용자 수, 응답속도, 전력 및 공간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Arm 서버와 결합한 고효율 추론 인프라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엑세스랩과 공동 개발한 Arm 서버 '그린코어(GreenCore)'와 NPU를 결합한 통합 인프라를 제공한다. 그린코어는 저전력·저발열 특성과 매니코어 기반 병렬처리 효율을 갖췄다. 그린코어가 서비스 운영과 데이터 전처리·후처리를, NPU가 추론 연산을 담당해 전력과 공간 제약이 있는 데이터센터에서도 효율적인 추론 인프라 구성을 지원한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NPU 선정부터 서버 구성과 통합 검증, AI 솔루션 연계, PoC까지 추론 인프라 구축 전 과정을 지원한다. 퀄컴, 딥엑스, 퓨리오사AI, 모빌린트 등 다양한 NPU 기업과 협업해 고객의 AI 모델과 동시 사용자 수, 응답속도, 전력 및 공간 조건에 적합한 NPU와 그린코어 구성을 제안하고 호환성을 검증한다. 실증으로 확인하는 Arm·NPU 결합 가능성 Arm 서버와 NPU를 결합한 실제 적용 사례도 구체화되고 있다. 한 공공기관 사업에서는 그린코어 Arm 서버에 퀄컴과 퓨리오사AI의 NPU를 결합하고 국내 AI 기업 페르소나AI의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을 연계해 사내 문서를 검색하고 답변하는 AI 챗봇 서비스를 구현했다. 단순히 NPU와 서버 간 호환성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린코어 서버와 NPU, AI 모델, RAG 솔루션 등 실제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요소를 하나의 환경에서 연계해 검증한 사례다. 대형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Arm 기반 CPU와 국산 NPU를 결합한 AI 데이터센터 실증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Arm CPU가 서비스 운영과 데이터 처리, 가속기 제어를 담당하고 NPU가 추론 연산을 수행하는 구조다. NPU의 개별 성능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CPU와 NPU의 역할 분담에 따른 운영 효율과 인프라 확장 시 성능 안정성, 전력 효율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 활용이 '모델 개발과 학습'에서 실제 서비스 운용으로 확대되면서 인프라 경쟁력의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추론 중심 AI 시대에는 GPU 확보를 넘어 워크로드 특성에 맞는 인프라 설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단순한 연산 성능뿐 아니라 비용과 전력, 공간, 운영 효율을 고려해 GPU와 NPU 등 다양한 가속기를 적절히 활용하는 역량이 AI 인프라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다.

2026.10.14 09:48이명관 컬럼니스트

표준협회, KT DS에 AI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 인증 수여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최근 KT DS(대표 옥경화)에 인공지능(AI)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 인증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KT DS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AI 개발·운영·위험관리 전반의 조직 경영 체계가 국제표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았다.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2023년 공동 제정한 세계 최초의 AI 관련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이다. AI 시스템을 개발·제공하거나 활용하는 조직이 AI 관련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책임 있는 AI경영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요구한다. KT DS는 지난해 표준협회의 AI 신뢰성 인증인 'AI+'를 통해 AI:ON-U, BEAST AI Gateway, BEAST Intelligent ESB 등 주요 AI 솔루션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ISO/IEC 42001 인증 범위에는 KT DS의 대표 AI 솔루션인 AICentro, BEAST와 이를 지원하는 AI 개발·운영 및 거버넌스 프로세스가 포함됐다. 표준협회는 해당 범위의 AI경영시스템 심사를 통해 국제표준 요구사항에 대한 적합성을 확인했다. 이는 제품·서비스 차원의 검증에 더해 이를 개발·운영하는 조직의 AI 경영체계까지 검증했다. KT DS는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AI 운영체계를 고도화하고, 기업 및 공공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AI 전환(AX) 사업의 신뢰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AI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함께 AI 시스템의 위험과 영향을 관리하는 경영체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표준협회는 산업별 인증 경험과 표준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AI 기술과 관리 역량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국내 기업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3 23:37주문정 기자

[ZD SW 투데이] 제조 기업 CxO 초청 AX 조찬 세미나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베스핀글로벌, 제조 기업 CxO 초청 AX 조찬 세미나 개최 베스핀글로벌은 오는 28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후원으로 '제조 기업 CxO 초청 AX 조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제조 기업이 AI PoC를 전사 성과로 확산하지 못하는 원인을 기술보다 손익 연계, 현업·IT 역할, 데이터 준비, 거버넌스의 부재에서 찾고 AX를 도입이 아닌 정렬의 문제로 바라보는 실행 방안을 공유한다. ◆ 자이오넥스, 미국 '체인지 2026'서 AI 기반 공급망 계획 기술 선보여 자이오넥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공급망관리 협회 ASCM 주최 행사 '체인지(CHAINge) 2026'에 참가해 AI 기반 공급망 계획 솔루션 '플란넬(PlanNEL)'을 선보였다. 자이오넥스는 시장 변화와 판매·재고·수요계획 데이터를 분석하고, 공급망 영향을 반영한 복수의 개선 시나리오를 제안해 담당자가 주요 지표와 예상 결과를 비교하고 최종 계획을 결정하도록 지원하는 플란넬의 기능을 시연했다. ◆여의시스템, 신코즈 방산 특화 러기드 컴퓨터 제시 여의시스템이 신코드의 방산 특화 러기드 컴퓨터를 앞세워 '미션 레디 컴퓨팅' 솔루션을 선보인다. Cincoze 제품은 MIL-STD-810H 기반 충격·진동 시험, 광온도 설계, 확장형 I/O와 CAN 버스 등을 지원해 진동·극한 온도·불안정한 전원 환경에 대응한다. 신코드 러기드 컴퓨터는 대드론 탐지·무력화 체계에 'DI-1200', 무인기 지상통제소(GCS)에 'DS 시리즈(DS-1302)'가 적용되는 등 실제 방산 체계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경기도교육청 '신나는공유학교'와 AX창의캠프 개최 CJ올리브네트웍스는 경기도교육청 '신나는공유학교'와 연계해 부천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AX창의캠프'를 운영했다. 임직원이 기술 멘토로 참여하는 체험형 사회공헌 교육으로, 자율주행 원리 학습부터 블록코딩, 모형차 주행까지 단계별 실습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이번 교육이 학생들의 AI 이해도와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관련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한국미래기술교육연, 'AI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인프라 최적화 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6'에서 AI 데이터센터 전력·냉각 인프라 최적화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GI-DC, 집단에너지 기반 구축 모델, 고밀도 AI 랙 대응 전력·냉각 연계 운전 등을 살펴보고 기존 데이터센터를 AI 인프라로 전환하는 리트로핏 방안도 논의한다.

2026.10.13 17:29남혁우 기자

남부발전, 발전사 첫 '저탄장 스마트 출입관리 시스템' 구축…안전사고 '제로' 도전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은 삼척빛드림본부에 옥내저탄장 안전사고 제로화와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GPS 기반 '스마트 출입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1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옥내저탄장은 일산화탄소(CO) 등 유해가스 발생 우려로 인해 준밀폐공간으로 관리 되고 있지만, 국내 화력 발전사의 저탄장 출입 시스템은 인적 통제에 의존해 그간 안전 사각지대로 인식돼 왔다. 남부발전은 기존의 사람에 의존하는 관리 체계를 탈피해 실시간 입출입 관리, 비상알람이 가능한 '스마트 출입관리 시스템'을 5개 발전사 최초로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GPS 기술로 저탄장 작업자 위치를 자동 감지해 실시간으로 송수신해 저탄장 내 정확한 작업자 위치를 알려줄 뿐 아니라, 비상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 관리자에게 알람을 보내 신속한 안전 구호조치를 가능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남부발전은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120일간 시범운영을 하며 성능을 검증했다. 시범운영 결과 ▲위치 측위 정확성 ▲비상 알람 정확성 ▲플랫폼 관제·데이터 신뢰성 등 세 가지 자체 평가 기준 모두 96% 이상을 달성했다. 또 시범운영 중에는 협력사 의견을 수차례 수렴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강화, 사용자 편의 기능 추가 등을 완료해 현장 근로자와 협력사가 편리하고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남부발전은 앞으로 시스템의 완벽한 운영 정착을 위해 출입 절차 교육과 지침 제정을 이어가고,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해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임경규 남부발전 삼척빛드림본부장은 “내 가족이 근무한다는 마음가짐이 발전소 안전의 시작”이라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 안전사고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3 17:18주문정 기자

국립공원공단, AI로 야생동물 자동 종 판별 시스템 개발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업무 인공지능(AI) 전환 사업의 하나로 국내 야생동물 AI 자동 종 판별 시스템 '반달렌즈 AI'를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반달렌즈 AI 개발을 계기로 국립공원 내 무인센서카메라에 촬영된 반달가슴곰·산양·여우 등 포유류 17종을 AI가 자동으로 종을 판별해 그간 수작업에 의존해 온 공원자원 영상(이미지) 분석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전국 국립공원에는 1300여 대의 무인센서카메라가 설치돼 연간 평균 약 470만 건의 영상이 수집되고 있다. 국립공원 측은 이들 영상을 기존 인력으로 분석하면 10만 건당 208일이 소요됐으나 반달렌즈 AI를 활용하면 분석 시간이 99% 단축된 10만 건당 8시간에 불과해 업무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앞으로 이 시스템을 고도화해 사용 편의성을 확대하고, AI 모델을 공개(Hugging Face, GitHub)해 포유류 영상 분석이 필요한 국내외 연구기관, 단체가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반달렌즈 AI 도입으로 국립공원 자연 자원과 서식지 관리 업무자동화에 한층 더 다가섰다”며 “높아진 업무 효율성을 반영해 생물종과 서식지 보전업무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며, 해당 시스템의 AI 모델을 공개해 유관기관과 연구기관에서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10.13 16:46주문정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 Z5 ⅡC 구매자 대상 사은품 증정 실시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12월 14일까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5 ⅡC' 구매자 대상 사은품 증정 행사를 실시한다. Z5 ⅡC는 작년 출시된 Z5 Ⅱ를 기반으로 조작성과 디자인을 개선한 제품이다. 2450만 화소급 이면조사형 CMOS 센서와 엑스피드7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했고 사진 촬영시 ISO 감도는 64000, 동영상 촬영시 감도는 51200까지 선택 가능하다. 촬영 모드 다이얼에 색상과 밝기를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장면 모드'가 추가됐고 니콘과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사진 촬영 프로파일 '이미징 레시피'를 바로 불러오는 전용 버튼을 내장했다. 10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제품 구매시 ▲전용 배터리(EN-EL15c)와 픽디자인 슬라이드 라이트 Z 스트랩 ▲피지테크 원고 라이트 카메라 백팩 22L 블랙 Z 커스텀 ▲1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 또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교환권 중 하나를 증정한다. 제품 구매 후 12월 21일까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정품등록 및 무상서비스 기간 연장 신청 및 승인을 완료하고, 같은 달 28일까지 이벤트를 신청하면 된다. Z5 ⅡC 제품 제원과 주요 기능, 행사 개요는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0.13 10:25권봉석 기자

델, IBK기업은행 금융 데이터 지킨다…사이버 복원력 강화

델 테크놀로지스가 IBK기업은행의 핵심 금융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백업 인프라를 구축하며 금융권 사이버 복원력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기존 테이프 중심의 백업 환경을 고도화하고 랜섬웨어 공격이나 재난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는 다중 보호 체계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IBK기업은행 하남데이터센터에 자사 데이터 보호 및 사이버 복원력 솔루션을 공급해 신규 백업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5월 하남데이터센터 운영을 시작하면서 전사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복구하기 위한 백업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했다. 하남데이터센터는 기존 센터보다 트래픽 수용량을 3배 이상 확대하고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전환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구축된 디지털 금융 거점이다. 기존에는 물리적 테이프를 활용해 데이터를 백업했지만 저장 매체의 손상과 분실, 노후화 등에 따른 관리 부담이 있었다. 필요한 데이터를 검색하거나 신속하게 복구하는 데에도 제약이 있어 자동화된 백업 환경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IBK기업은행은 델의 데이터 보호 솔루션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 DD9400·DD9900'을 도입했다. 여기에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와 '넷워커'를 연계해 사이버 공격과 재해 상황에 대응하는 통합 백업·복구 체계를 구축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은행의 계정계와 정보계, 운영·서비스 등 전사 데이터를 대상으로 한다. 원본 데이터 외에 백업 사본 3개를 별도로 구성해 하남데이터센터에서 1차 백업을 수행하고 서울 소산센터와 재해복구(DR)센터로 데이터를 복제하는 다중 보호 구조를 적용했다. 특히 백업 데이터를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에어갭과 리텐션 락 기술을 도입했다. 에어갭은 백업 데이터가 저장된 환경을 운영 네트워크에서 분리해 사이버 공격의 확산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리텐션 락은 일정 기간 백업 데이터의 임의 삭제나 변경을 방지하는 기능으로, 랜섬웨어 공격으로 운영 시스템이 손상되더라도 복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 소산센터에는 고출력 전자기파(EMP)를 차단하는 방호 랙도 설치했다. 외부 전자파를 차단하고 화재로부터 내부 장비를 보호해 사이버 공격뿐 아니라 물리적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도 강화했다. 데이터 저장과 운영 효율도 개선했다. 델에 따르면 실제 운영 환경에서 실시한 테스트 결과 데이터 중복제거 및 압축을 통해 약 44대 1의 데이터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상면 비용을 줄이고 백업 데이터 관리 효율을 높였다. IBK기업은행은 솔루션 도입에 앞서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타사 제품과 백업 성능 및 소요 시간을 비교했다. 이 과정에서 델의 데이터 처리 성능과 데이터 이관·검증 역량 등을 평가해 신규 백업 인프라 구축에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윤달현 IBK기업은행 차장은 "이번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동시에 추진된 백업 인프라 고도화는 단순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넘어 고객의 신뢰 자산인 금융 데이터와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방어하기 위한 정보보호 조치"라며 "국가 금융 감독 기관의 보안 요구 기준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대형 사이버 공격이나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서도 단시간 내 업무를 정상화할 수 있는 강력한 사이버 복원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상모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금융기관에 있어 사이버 복원력은 단순한 백업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사이버 공격이나 재해가 발생한 이후에도 신뢰할 수 있는 상태로 복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IBK기업은행의 이번 구축은 핵심 데이터를 격리·보호하고 자동화된 백업 및 복구 체계를 통해 사이버 복원력을 강화한 모범적인 사례"라고 덧붙였다.

2026.10.13 10:06한정호 기자

티맥스소프트, 일본 보험사 시스템 현대화…아시아 시장 공략 속도

티맥스소프트가 일본 주요 손해보험사의 메인프레임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며 글로벌 디지털 전환(D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기존 프로그램과 업무 자산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리호스팅 기술을 앞세워 금융권 시스템 현대화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일본 현지 법인이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을 활용해 일본 손해보험사 손보재팬의 메인프레임 리호스팅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9월 시작해 약 45개월간 진행됐으며 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티맥스소프트는 '오픈프레임7'을 활용해 기존 메인프레임에서 가동하던 시스템을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했다. 손보재팬은 일본 SOMPO그룹의 핵심 손해보험사다. 이번 전환 대상은 코볼(COBOL)과 작업제어언어(JCL), 어셈블러 등으로 구성된 대규모 레거시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기존 업무 기능 유지가 중요한 시스템이었다. 손보재팬은 기존 메인프레임 환경에서 시스템 규모 변화에 맞춰 운영비를 최적화하기 어렵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유지보수·갱신에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한 점을 개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기존 시스템을 새로 개발하는 리빌드나 프로그램 코드를 다시 작성하는 리라이트 대신 기존 자산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리호스팅 방식을 선택했다. 리호스팅은 기존 메인프레임의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큰 수정 없이 클라우드나 개방형 시스템으로 이전하는 방식이다. 기존 업무 로직을 유지하면서 시스템 전환에 따른 위험과 개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에 적용된 오픈프레임7은 코볼과 JCL, 어셈블러 등 기존 메인프레임 자산과의 호환성을 제공한다. 손보재팬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애플리케이션 수정 범위를 최소화하면서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했다. 손보재팬은 이번 전환을 통해 메인프레임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확보한 재원을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와 DX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지난 2000년 일본 법인을 설립한 이후 오픈프레임을 중심으로 현지 메인프레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손보재팬 프로젝트를 일본 시장의 추가 성공 사례로 확보하고 한국 본사와 현지 법인 간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IT 인프라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일본 법인을 아시아 시장 공략의 핵심 거점으로 삼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본사와 일본 법인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더욱 탄탄히 다져 글로벌 IT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3 09:58한정호 기자

[AI 고속도로] 정부 정보시스템 2030년까지 클라우드 전환…12월 로드맵 나온다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마무리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속도를 낸다. 연말까지 범정부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을 마련하고 민간 클라우드 활용 확대와 핵심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 12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행정·공공기관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별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NHN클라우드·삼성SDS·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비아 등 국내 주요 CSP 6개사가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선 공공부문 클라우드 정책 방향과 민간 클라우드 전환지원 계획, CSP 선정 시 고려사항 등이 공유됐다. 참석 기업들은 각사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술지원 체계를 소개하고 기관별 전환 방안과 비용 등을 상담했다. 정부가 클라우드 전환에 속도를 내는 배경으로는 공공부문의 낮은 클라우드 활용률이 꼽힌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환 대상 행정·공공 정보시스템 1만 820개 가운데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시스템은 4588개로 전체의 42.4%에 그쳤다. 이 중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적용한 시스템은 333개로 7.3%에 불과했다. 이에 행안부는 지난달 전 행정·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컴퓨팅 총조사를 실시했다. 기관별 클라우드 이용 현황과 전환 계획, 클라우드 네이티브 적용 여부, 예산 반영 현황 등 5개 영역 25개 항목을 조사해 범정부 전환 로드맵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클라우드 전환 대상과 유형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2029년까지 전환 확대와 운영 지원을 추진한 뒤 2030년 전면 전환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오는 12월 마련할 로드맵에는 기관별 정보시스템의 전환 대상과 시기, 민간 클라우드·민관협력형(PPP)·자체 클라우드 등 운영 유형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민간 클라우드 이용을 우선 검토하면서 국민 생활과 행정 서비스에 미치는 영향이 큰 A1~A3 등급의 핵심 정보시스템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효과를 진단해 우선순위를 정한다. 단순히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기는 데 그치지 않고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구조로 개선해 서비스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실제 민간 클라우드 이전 사업도 시작됐다. 행안부는 올해 22개 기관의 정보시스템 50개를 우선 선정해 내년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신속한 전환이 가능한 기관 누리집과 정보제공형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전 비용과 내년까지 발생하는 클라우드 이용료도 지원한다. 정부는 2030년까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이곳에서 운영 중인 693개 정보시스템을 다른 공공 데이터센터와 민간 클라우드 등으로 재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특정 시설에 집중된 정보시스템을 분산하고 장애와 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관련 예산도 확대한다. 행안부는 2027년도 예산안에 공공 정보시스템의 민간 클라우드 이전을 위한 548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범정부 이중운영시스템 구축에는 2716억원을 배정했으며 노후 전산장비 통합 구축과 신규 전산장비 도입에도 각각 5142억원과 2590억원을 편성했다. 클라우드 전환과 재해복구(DR), 전산 인프라 현대화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앞으로 기관별 전환 여건과 시스템 중요도, 보안등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민간 클라우드 이전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합리적이면서도 속도감 있는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10.13 09:56한정호 기자

아이폰에 자석 액세서리 쓰면 사진 망친다…왜?

자석을 이용한 스마트폰 액세서리가 아이폰의 카메라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애플은 공식 지원 문서를 통해 강력한 자석이 내장된 액세서리가 아이폰 후면 카메라 기능에 간섭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현상은 아이폰 카메라가 손떨림을 방지하고 정확한 초점을 잡기 위해 사용하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및 폐쇄 루프(Closed-loop) 자동 초점(AF) 기술 때문에 발생한다. 두 기술 모두 렌즈의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는 센서를 사용하는데, 이 위치 센서가 외부 자기장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이다. 아이폰은 사진과 동영상의 화질을 유지하기 위해 두 가지 정밀 센서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첫째, OIS 기술은 자이로스코프를 이용해 촬영 시 손떨림이나 기기 움직임을 감지한다. 움직임이 포착되면 자이로스코프 신호에 따라 렌즈를 반대 방향으로 미세하게 이동시켜 사진이 흔들리는 현상을 줄여준다. 둘째, 폐쇄 루프 AF 기술은 가속도계를 사용해 중력이나 외부 진동으로 인한 모션 블러를 보정한다. 이 센서가 기기의 기울기나 진동을 측정해 렌즈 위치를 실시간으로 미세하게 조정함으로써 사진, 파노라마, 동영상 촬영 시 항상 선명한 초점을 유지한다. 문제는 이 시스템들이 렌즈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내부 자기장을 활용한다는 점이다. 애플은 자석이 탑재된 액세서리를 카메라 가까이 둘 경우 이 위치 센서가 간섭을 받아 정밀도가 떨어지거나, 렌즈 가동 범위가 제한되어 결과물이 흐리게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애플은 폴리오 지갑형 케이스, 차량용 자석 거치대 등 강력한 자석이 들어간 타사 액세서리를 사용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출력 오토바이 엔진에서 발생하는 강한 진동 역시 카메라 시스템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요인으로 함께 꼽았다.

2026.10.12 14: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테크원·우리데이터, 공공 정보시스템 데이터 품질 검증 강화

테크원(대표 김영호)과 우리데이터(공동대표 김영자·박희성)가 공공 정보시스템의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한다. 테크원과 우리데이터는 공공 정보시스템의 데이터 품질 검증 체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클라우드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이 확대되면서 시스템 기능뿐 아니라 데이터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검증하는 작업의 중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은 테크원의 공공부문 정보시스템 감리·컨설팅 역량과 우리데이터의 데이터베이스 진단 및 AI 활용 데이터 전환 기술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시스템 구축과 재구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누락·중복·변형과 정합성 오류를 점검하고, 데이터 구조와 표준 준수 여부, 참조 무결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데이터의 데이터베이스 관리 소프트웨어 '우리데이터클리닉 V1.0'을 활용한다. 이 제품은 데이터베이스의 물리적 구조를 역공학 방식으로 분석해 메타데이터를 자동 수집하고, 데이터 구조와 표준 준수 여부, 데이터 값의 품질을 진단·개선한다. 양사는 데이터 전환 검증과 품질 진단 방법론을 공유하는 한편,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시스템 감리·컨설팅과 데이터 품질관리 분야의 공동사업도 발굴한다. 특히 데이터의 형식뿐 아니라 값의 정확성과 의미의 일관성까지 점검해 AI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테크원은 2013년 설립 이후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시스템 구축·운영 감리,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및 시스템 진단 등을 수행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감리 서비스에 데이터 품질 진단 기술을 접목하고, 데이터 전환 과정의 검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테크원 관계자는 "공공 정보시스템의 신뢰성은 시스템 기능뿐 아니라 이를 통해 생성·관리되는 데이터의 정확성과 품질에 의해 좌우된다"며 "데이터 전환부터 시스템 운영과 AI 활용까지 데이터 품질을 체계적으로 검증하는 감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데이터 관계자는 "AI 시대에는 데이터를 보유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AI가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과 의미의 정확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테크원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데이터 품질관리 수준을 높이고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0.12 13:38남혁우 기자

AI가 써준 답만 믿었다간…직원 판단력 떨어진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직원들의 독립적인 판단 능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단순 반복 업무를 넘어 분석과 문제 해결, 의사결정까지 AI에 맡기는 사례가 늘면서 기업들이 업무 효율성뿐 아니라 직원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유지하는 데도 주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1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판단력을 포기하지 않는 인력 조직 구축 방법'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기업의 30%가 AI 사용으로 직원들의 독립적인 판단 능력이 약화된 핵심 직무를 최소 하나 이상 확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생성형 AI가 기존 기술과 달리 단순 계산이나 정보 검색을 넘어 분석과 종합, 문제 해결, 의사결정 등 고차원적인 사고 활동까지 대신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직원들이 AI가 생성한 결과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일이 반복되면 스스로 문제를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기업들의 대응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최고정보책임자(CIO)와 고위 IT 리더 가운데 AI 사용에 따른 직원들의 역량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40%에 그쳤다. 업무 처리량과 생산성이 높아지더라도 직원들이 결과를 설명하거나 오류를 발견하는 능력은 오히려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다. 가트너는 이러한 현상을 '인지적 항복'으로 설명했다. AI가 제시한 답변이 그럴듯하다는 이유로 별도 검증 없이 수용하면서 판단의 근거와 책임까지 AI에 넘기는 것이다. 반복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수록 직원들이 직접 검토하거나 독립적으로 사고할 필요성을 낮게 평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AI를 활용해 비슷한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더라도 직원들의 실제 역량에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 직원은 AI가 작성한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반면, 다른 직원은 작업 조건과 평가 기준을 설정하고 결과를 검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트너는 이를 단순 위임부터 전문가 수준의 AI 활용, 직접 수행에 이르는 인간의 개입 방식으로 구분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도 이러한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비교적 위험이 낮고 익숙한 작업에는 AI가 코드를 작성하도록 맡기는 '바이브 코딩'이 효과적일 수 있지만 복잡하고 중요한 시스템 개발에는 맥락과 제약 조건, 테스트, 피드백 체계를 설계하는 방식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개발자가 AI가 생성한 코드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향후 유지보수나 오류 대응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에 가트너는 기업들이 AI 활용 수준을 업무의 위험도와 결과 검증 가능성, 직원 역량 개발의 중요성에 따라 구분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단순하고 위험이 낮은 업무는 AI에 적극적으로 맡기되 중요한 의사결정이나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에선 직원이 결과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트너는 직원이 AI 결과의 근거를 설명하고 검증하도록 유도하는 평가·검토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시스템 자체를 설계하는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단순히 답변을 생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에게 판단 근거와 가정을 질문하거나 다른 해석을 제시하도록 설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별도의 AI 모델이나 에이전트가 결과의 논리와 근거를 검토하도록 하는 방식도 제안했다. 가트너는 "CIO들은 위험이 낮은 업무는 AI에 쉽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판단이 중요한 업무에서는 직원들이 결과를 이해하고 설명하며 책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11 08:18한정호 기자

삼성·TSMC, 올 3분기도 파운드리 '희비교차'…점유율 격차 확대 전망

삼성전자, TSMC 간 파운드리 사업의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경우, 올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TSMC는 두 자릿 수의 성장세로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더 확대할 수 있게 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TSMC의 파운드리 사업 매출은 기업별로 상이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첫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로, 반도체(DS) 부문이 AI 메모리 수요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끌었다. 반면 파운드리 및 시스템LSI 사업부가 포함된 비메모리반도체 부문은 해당 분기 2조원 안팎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팹 가동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는 있으나, 미국 신규 팹 구축 및 성과급 충당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매출 역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IBK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 올 3분기 비메모리 사업부 매출을 6조6970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년동기(6조3850억원) 및 전분기(6조6860억원) 대비 소폭 증가에 그쳤다. 반면 TSMC는 월별 매출 집계를 통해 최근 올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51% 늘어난 1조4900억 대만달러(한화 약 62조6000억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분기 매출인 1조2700억 대만달러와 비교해도 17% 늘었다. 이를 고려하면 양사의 전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격차는 3분기에 더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TMSC의 지난 2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72.5%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0.3%p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6.5%에서 2분기 5.9%로 오히려 0.6%p 감소한 바 있다. 물론 삼성전자가 4나노미터(nm) 등 최첨단 공정을 중심으로 가동률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삼성전자 4나노 공정은 AI 반도체는 물론, 고대역폭메모리(HBM)에 탑재되는 로직 다이 양산에도 활용된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2나노 공정에서 추가 고객사를 확보하는 것이 성장동력 확보에 있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10.09 11:30장경윤 기자

인스웨이브, FPT와 개발자 육성·SI 사업 협력 강화

인스웨이브가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FPT와 손잡고 개발자 양성과 시스템통합(SI)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선다. 인스웨이브는 FPT와 개발인력 육성 및 S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28일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개발자 교육과 인증 체계 구축, 공동 프로젝트 수행,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스웨이브는 FPT 개발인력을 대상으로 자사 플랫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 대상은 '웹스퀘어 AI'와 '웹스퀘어 5' 등 주요 솔루션이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료증과 개발자 인증서를 발급한다. 이를 통해 FPT는 인스웨이브 플랫폼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구축과 운영 역량을 체계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양사는 교육과 함께 지식 이전 체계도 마련한다. 교육 커리큘럼과 구축 가이드라인, 베스트 프랙티스 등을 공유해 개발자들이 실제 프로젝트에 빠르게 투입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협력도 확대한다. 교육을 이수한 FPT 개발인력은 인스웨이브 플랫폼 기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양사는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고객 세미나와 사례 연구 등 마케팅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그동안 양사는 인스웨이브 플랫폼을 활용한 고객 프로젝트에서 협력해 왔다. 인스웨이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문 개발인력 저변을 확대하고 플랫폼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레쑤안록 FPT 코리아 수석부사장 겸 최고딜리버리책임자(CDO)는 "인스웨이브의 플랫폼과 교육 체계는 FPT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축적한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학봉 인스웨이브 부사장은 "전문 개발인력 확대는 고객과 시장 모두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교육과 인증을 시작으로 FPT와의 협력을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스웨이브는 기업용 UI·UX 플랫폼 '웹스퀘어 AI'를 중심으로 AI·D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900여 개 고객사와 4천여 건 이상의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웹 표준 UI·UX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FPT 코리아는 베트남 FPT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국내외 개발 인력을 기반으로 SI와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베트남 엔지니어를 포함해 대규모 개발 조직을 운영하며 기업의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writing 원하면 지디넷코리아 스타일로 리드와 제목을 더 강하게 다듬어 "FPT 3천명 개발조직 활용"이나 "웹스퀘어 생태계 확대" 중심으로 재구성할 수 있습니다.

2026.10.08 14:28남혁우 기자

회사 업무에 AI 날개를 달자…검색, 이미지·동영상 제작도 한번에

나라원시스템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페스타 2026'에 참가해 생성형 AI와 검색증강생성(RAG)을 결합한 업무용 AI 통합 솔루션 'AI프로'를 소개했다. AI프로는 ▲채팅 ▲검색 ▲번역 ▲문서 ▲이미지 ▲뉴스 ▲음악 ▲동영상 ▲코딩 등을 AI가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번역의 경우 홈페이지 내용을 연속 번역이 가능해 회사는 별도의 외국어 홈페이지를 운영할 필요가 없고, 게시판·공지사항·질문 답변 내용 등도 1초 이내의 속도로 실시간 번역해 준다. 또 텍스트뿐만 아니라 배너 등 이미지 안에 있는 글자까지 OCR로 추출해 번역한다. 문서 작성은 제목이나 키워드만 입력해도 AI가 자동으로 내용을 생성해 디자인까지 완성된 프레젠테이션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두꺼운 보고서, 논문, 긴 텍스트 등 다양한 자료의 핵신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요약하는 기능도 있다. 뉴스 서비스는 우리 기업(기관)을 위한 맞춤형 뉴스를 제공하는데, 관심 주제를 미리 등록하면 관련 최신 뉴스를 AI가 검색해 나만의 맞춤형 뉴스를 스크래핑해서 제공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이미지 서비스는 다양한 AI 모델을 사용해 자유롭게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또 배경 제거, 객체 삽입, 지우개, 주변확장 등 복잡한 편집을 AI가 자동으로 처리해 쉽고 빠르게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으며, 흐릿한 이미지를 선명하게 보정하거나, 이미지 속 텍스트를 OCR로 추출도 가능하다. 정적인 이미지를 생동감 있는 동영상으로도 변환할 수 있다. 텍스트 명령으로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동영상을 생성할 수 있고, 유튜브 등 동영상 내용을 요약하고 자동으로 자막생성도 지원한다. 코딩도 지원한다. 텍스트나 음성 입력만으로 AI가 HTML, CSS, Javascript 코드를 자동 생성하고, 복잡한 코딩 없이 대화만으로 로그인화면·게시판·메뉴·일정관리·회원관리 등 다양한 웹 UI를 빠르게 제작할 수 있으며, 생성된 웹화면 미리보기 기능과 소스코드 다운로드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AI프로는) 다양한 AI 모델을 한 곳에서 다 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업무용으로 사용할 때 이미지 생성을 많이 사용하는데 일반인도 사용하기 쉽게 구성했다”며 “제공 스타일도 더 많은 분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계속 추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검색기능을 보면 지자체에서 사용하는 챗봇의 경우 출처가 나와 AI 모델이 사실이 아닌 정보를 사실처럼 자신 있게 생성하는 할루시네이션 같은 것도 줄일 수 있고, 각 업무 환경에 맞는 결과를 도출해 준다”라고 덧붙였다. 나라원시스템은 'AI프로' 1년 무료 사용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AI 챗봇 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해 계정을 생성하고 ID와 패스워드를 발급받으며 일정 범위 안에서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면서 “다만 AI봇 개수, 이용자수, 이용회수, 데이터 학습 용량 등에 제한이 있을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2026.10.08 10:23조민규 기자

소니코리아, 무게 1Kg 미만 초망원 단렌즈 2종 출시

소니코리아가 8일 E마운트 미러리스 카메라용 초망원 단초점렌즈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400mm 초점거리를 커버하는 FE 400mm F45 GM OSS(SEL400F45GM), 600mm 초점거리를 커버하는 FE 600mm F6.3 GM OSS(SEL600F63GM) 등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초저분산 렌즈 재배치, 마그네슘 합금과 고강도 플라스틱 등 경량 소재 적용 등으로 무게를 1kg 미만으로 낮췄다. 무게중심은 카메라 본체와 가까운 쪽으로 쏠리게 설계해 삼각대 없는 핸드헬드 촬영, 피사체 추적이나 패닝 샷 촬영시 안정적인 촬영을 돕는다. 내부에는 XD 리니어 모터 2개를 탑재했고 최적화 제어 알고리듬으로 AF 성능을 높였다. 알파9 Ⅲ에 결합하면 초당 최대 120매 AF/AE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텔레컨버터 장착시 초점거리를 각각 최대 두 배인 800mm/1200mm로 확장할 수 있다. 렌즈 표면에는 나노 AR 코팅Ⅱ 적용으로 역광이나 반사광 환경에서 빛번짐 현상을 억제했다. 전면에는 지문이나 먼지 등 오염 물질이 달라붙지 않도록 플루오르 코팅을 추가했다. 가격은 SEL400F45GM이 419만 9000원, SEL600F63GM이 589만 9000원이며 소니스토어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판매된다.

2026.10.08 09:32권봉석 기자

"실제 공간을 3D 데이터로"…디케이시스템, 라이다로 설계·시설 관리 지원

디케이시스템이 실제 공간을 스캔해 3차원 데이터로 기록하는 라이다 장비를 선보였다. 건축·토목부터 문화재와 실내 설비까지 공간 정보를 디지털화해 설계와 유지보수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디케이시스템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휴대형 라이다와 근접 라이다 등 공간 스캔 장비를 소개했다. 회사는 측량 장비에서 출발해 라이다 기반 공간 데이터 수집 분야로 사업을 넓혀왔다. 현장에서는 전시 공간을 직접 스캔한 데이터를 컴퓨터 화면으로 보여줬다. 부스 주변 구조와 천장 타일 형태 등을 3차원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실제 공간을 디지털 데이터로 구현했다. 수집한 데이터는 공간의 현황을 파악하고 설계에 활용할 수 있다. 건축정보모델링(BIM)으로 가공하면 시설의 유지보수와 관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케이시스템 관계자는 “스캔한 데이터로 설계를 하거나 BIM으로 만들어 유지보수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활용 분야는 건축·측량·토목과 설비, 문화재, 산림 등이다. 회사는 문화재 기록과 실내 공간·설비 분야에서 장비가 사용되고 있으며 건축 분야에도 납품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라이다 분야로 넘어오면서 활용 분야가 굉장히 많아졌다”며 “건축과 토목뿐 아니라 설비나 문화재, 산림 쪽에서도 쓰인다”고 밝혔다. 디케이시스템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간 스캔 기술을 알리고 관련 수요가 있는 기업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도입 대상은 대규모 기업에 한정되지 않으며 공간 데이터가 필요한 소규모 기업도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디케이시스템 관계자는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만큼 이런 솔루션이 있다는 것을 최대한 많이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AI 페스타 2026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주간 공식 행사다. 올해 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2026.10.07 15:44류승현 기자

지란지교소프트, 대기업 보안시장 공략…'오피스키퍼 EP' 고객 규모 3.5배

지란지교소프트가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을 앞세워 대규모 기업 보안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사내 시스템 연동과 조직별 보안 정책에 초점을 맞춘 데 이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이메일을 통한 민감정보 유출까지 통제하며 기업 AI 활용에 따른 보안 수요에 대응한다는 목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구축형 통합 PC 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 EP' 신규 계약 고객사의 평균 사용자 수가 1000명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오피스키퍼 신규 계약 고객의 평균 사용자 수인 300명대와 비교하면 약 3.5배 규모다. 오피스키퍼 EP는 대규모 조직을 겨냥한 엔터프라이즈 제품이다. 기존 오피스키퍼를 도입한 기업에서 사내 시스템 연동과 부서별 정책 운영 등 대규모 환경에 필요한 기능 요구가 늘어나면서 별도의 구축형 제품으로 개발했다. 고객사 내부 서버에 구축하는 방식으로 25대부터 수량 제한 없이 적용할 수 있다. 로그 보관 기간을 최대 1년으로 늘리고 정기 점검과 라이선스 갱신, 서버 상태 확인 등 운영 업무도 자동화했다. 조직별 업무 특성에 따라 보안 정책을 다르게 적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개인정보를 많이 다루는 부서는 정보 반출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AI 전담 조직에는 생성형 AI 접속을 허용하는 방식이다. 부서별 결재권자와 대리 승인자를 지정하거나 일정 기간 예외를 허용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오픈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통해 매체 사용과 파일 반출, 민감정보 현황 등의 로그를 기존 보안관제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다. 출력물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패턴을 삽입하는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적용해 문서 일부를 잘라내거나 접더라도 유출 경로를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생성형 AI 확산에 대응한 정보유출 통제 기능도 강화했다. 임직원이 생성형 AI 프롬프트나 이메일 본문을 전송할 때 PC에서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기업 기밀 등 민감정보를 탐지한다. 기업 정책에 따라 전송 자체를 차단하거나 민감정보에 해당하는 부분만 가린 뒤 전송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생성형 AI 서비스 접속 자체를 차단하지 않고 민감정보가 포함된 전송만 통제해 업무에서 AI를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메일도 수신자가 외부 개인 계정인지 협력사·고객사인지, 사내 사용자인지에 따라 서로 다른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 지란지교소프트는 향후 대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오피스키퍼 EP 공급을 확대한다. 현재는 사내 시스템 연동과 보안 통제를 고려해 구축형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별도 서버 구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형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계열사나 해외 사업장이 많은 기업이 하나의 보안 정책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DLP 기능은 이미 상향평준화돼 대규모 조직이 제품을 고르는 기준은 사내 시스템 안에서 현업의 업무를 멈추지 않고 보안을 계속 운영할 수 있느냐로 바뀌었다"며 "도입 기업의 평균 규모가 기존의 3배를 넘어선 것도 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도 쓸지 막을지가 아니라 쓰면서 중요정보를 어떻게 보호할지가 관건"이라며 "내년 보안 예산을 준비하는 기업이 AI 사용까지 포함해 정보유출 대응 체계를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7 10:24한정호 기자

메타넷디엘, 대학 IT 개발에 AI 심는다…분석부터 테스트까지 자동화

메타넷디엘이 대학행정시스템 구축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분석·개발·테스트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식을 확대한다. 개발자는 단순 코딩 업무를 줄이고 업무 설계와 품질 검증에 집중하도록 해 대학 정보화 사업의 개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메타넷디엘은 대학행정시스템 구축 사업에 AI 기반 개발 방식인 'AI 주도 개발(AIDD)'을 적용하고 전 직원 대상 교육과 개발 도구 지원을 통해 관련 역량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대학행정시스템은 학적·장학·등록·인사·회계 등 대학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수천개의 화면과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하는 대형 시스템이다. 메타넷디엘은 메타넷의 AI 기반 플랫폼 '메타넷 AI 플랫폼 포 딜리버리(MAIPD)'와 연계해 시스템 분석과 개발, 테스트 과정에 AI를 활용 중이다. 반복 업무를 줄이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개발 생명주기 전반으로 AIDD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개발자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전 직원에게 AI 코딩 에이전트 사용 비용을 지원하고 심화 교육 과정 '코딩팩토리'를 통해 실제 개발 업무에서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정기 사내 기술 공유 세션 '테크 바이트 10'에선 실제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AIDD 활용 경험을 공유한다. 레거시 화면의 최신 웹 표준 전환부터 코딩 에이전트를 활용한 시스템 분석, 테스트 자동화 등 현장에서 효과를 확인한 사례를 전파한다. 앤트로픽의 공식 기술 자격인 '클로드 서티파이드 아키텍트 파운데이션스(CCA-F)' 취득도 지원한다. 메타넷디엘은 직원들의 응시료를 지원하고 실제 자격 취득자를 배출했다. 육성한 AI 개발 인력은 실제 대학 정보화 사업에 투입되고 있다. 지난 7월 착수한 아주대학교 차세대 통합정보시스템 'AIMS Ⅲ' UI·UX 전환 및 고도화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에선 AI가 기존 화면과 프로그램을 분석해 명세를 정리하고 새로운 화면의 초안을 생성하면 개발자가 이를 검수하고 최종 검증하는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AI가 반복적인 분석과 초안 작업을 맡고 개발자는 업무 이해와 설계, 품질 검증에 집중하는 구조다. 메타넷디엘은 올해 발주된 대학행정시스템 구축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됐다. 해당 사업에도 MAIPD와 연계한 AIDD를 적용해 대학행정시스템 구축 전반에서 AI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지현 메타넷디엘 상무는 "AIDD 역량 강화를 통해 개발자가 중요한 설계와 검증에 집중하고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MAIPD와 연계한 AIDD를 대학행정시스템 구축에 적극 적용해 사용자 중심의 변화를 이끌고 고객과 수행사가 함께 성과를 거두는 사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7 10:08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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