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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분기 중 '직류(DC) 산업 활성화 방안' 내놓는다

정부가 3분기 중 '직류(DC)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9일 서울 여의도 전력기반센터에서 한국전력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전기연구원을 비롯해 LS일렉트릭·HD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 등 전력기업 3사, 학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직류(DC) 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내 직류 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직류 배전망 도입계획을 비롯해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술·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한전이 직류 배전망 도입계획안을 발표한 데 이어 LS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이 민간의 직류 사업 추진계획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을 했다. KETI가 직류 산업 추진 필요성과 기술·제도적 과제를 발표한 후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기후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기술·제도적 과제를 구체화해 3분기 중 '직류 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데이터센터 등 직류 기반 전력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직류 산업은 미래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분야”라며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이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직류 산업을 미래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도 양주시 소재 양주변환소를 방문해 국산 200MW급 '초고압 직류송전(HVDC)' 기술이 처음 적용된 양주 백투백(BTB) 설비 현황을 점검했다. 또 한전·효성중공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압 직류송전' 기술 국산화 현황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언을 듣고,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2026.07.29 21:50주문정 기자

HD한국조선해양, 수소 자회사에 330억 베팅…하반기 양산 '분수령'

HD한국조선해양이 수소연료전지 자회사 HD하이드로젠에 18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지난해 15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 데 이어 다시 자금 지원에 나선 것으로, 두 차례 유상증자를 통해 투입되는 금액만 330억원에 달한다. HD하이드로젠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와 고체산화물수전해전지(SOEC)의 양산·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생산과 매출 확대 전 단계다. 연구개발과 생산 기반 구축 비용이 먼저 투입되는 만큼 상용화 속도가 향후 손익 개선과 추가 자금 지원 필요성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하이드로젠은 보통주 252만 6316주를 주당 7125원에 발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전체 조달액은 약 180억원이며 납입일은 내달 6일이다. 조달 자금 가운데 109억원은 운영자금, 45억원은 시설자금으로 사용한다. 나머지 26억원은 다른 법인의 주식이나 출자증권 취득에 투입할 예정이다. 전체 조달액의 약 61%가 운영자금으로 배정됐다. HD하이드로젠은 HD한국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 자회사다. 지난해 7월에도 HD한국조선해양은 신주 210만 5263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150억원을 출자했다. HD하이드로젠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을 내지 못했다. 영업손실은 75억 8459만원으로 전년 15억 1469만원보다 약 5배 확대됐다. 연구개발 인력과 생산 기반에 대한 투자가 본격화하면서 비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HD하이드로젠은 HD현대그룹 수소연료전지·수전해 사업을 전담하기 위해 2024년 8월 설립됐다. 같은 해 9월 핀란드 연료전지 기업 컨비온을 인수해 SOFC와 SOEC 기술을 확보한 뒤 제품 양산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SOFC는 수소와 천연가스 등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고효율 연료전지다. SOEC는 전기를 이용해 물을 분해하고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다. HD하이드로젠은 육상 분산발전뿐 아니라 선박 추진·보조전원, 청정수소 생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아직 사업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HD하이드로젠이 설립 이후 사업화를 추진 중이어서 시장점유율을 산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컨비온을 통한 실증 프로젝트 참여와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진행 중이지만, 본격적인 양산과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갖추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HD하이드로젠은 향후 분산형 발전시장과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선박용 친환경 추진체계 등을 주요 시장으로 보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는 수소연료전지와 전해조 핵심 장비 공급부터 유지보수까지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관건은 양산 시점과 고객사 확보다. 기술기업의 초기 적자는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 과정에서 불가피할 수 있지만, 양산과 매출 발생이 늦어질수록 모회사의 자금 지원 기간도 길어질 수 있다. 이번 증자가 생산 기반 구축과 사업화 일정 단축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투자 성과를 가를 전망이다. HD하이드로젠은 앞서 한국형 SOFC를 올해 하반기까지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양산이 곧바로 매출 발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양산은 판매 가능한 제품을 생산하는 단계"라며 "입찰에서 낙찰받아 실제 제품을 공급해야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양산과 매출 발생 시점을 동일하게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SOFC는 중장기적으로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연료전지 시스템"이라며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HD한국조선해양이 HD하이드로젠을 100% 자회사로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2026.07.29 18:41류은주 기자

도크는 가스선·엔진은 AI…HD한국조선해양, 하반기도 고수익 정조준

HD현대 조선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3년 반치 일감을 확보한 가운데 수주 전략 무게중심을 물량 확대에서 수익성 극대화로 옮긴다. 고선가 선박 매출 인식과 생산성 개선으로 2분기 영업이익률이 18%를 넘어선 만큼, 하반기에는 제한된 도크를 고부가가치 가스선 중심으로 채운다는 구상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29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상선 부문은 3.5년에 걸치 견조한 수주 물량을 이미 확보한 만큼 단위 슬롯당 최고의 매출과 수익률을 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선박, 가스선에 집중할 것"이라며 "선별 수주 전략을 지속해 양적과 질적 성장을 균형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LNG선은 2030년 이후 공급량 부족으로 선박 부족 예측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내년과 내후년에도 실적을 뒷받침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D한국조선해양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9270억원, 영업이익 1조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2%, 72.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9.7%, 영업이익이 21.3% 늘었다. 고선가 물량·생산성 개선 본격화…조선·엔진 수익성 동반 상승 실적 개선은 조선 부문이 주도했다. 조선 부문 매출은 7조 451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 3986억원으로 73.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8.8%에 달했다. 과거 수주한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와 조업일수 증가, 생산성 향상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번 분기는 지난 분기와 같은 일회성 요인이 없었다"며 "선가 상승과 생산성 향상이 매출과 이익 증가의 가장 큰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보다 36원 상승하면서 약 300억원 이익 개선 효과도 발생했다 HD현대중공업은 매출 6조 3322억원, 영업이익 1조 3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6.4%였다. HD현대삼호는 매출 2조 3714억원, 영업이익 534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2.5%를 기록했다. 특히 HD현대삼호는 공정 속도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회사 측은 "상반기 기준 공정을 계획보다 약 10일에서 2주 앞당겼다"며 "생산성이 7~8%가량 향상됐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선가가 높은 2024~2025년 수주 물량 매출 인식 비중이 높은 점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엔진기계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8% 감소한 7602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33.6% 증가한 2686억원을 기록했다. 높은 이중연료 엔진 판매 비중과 판가 상승, 환율 효과, 육상발전용 힘센엔진 매출 확대가 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HD현대마린엔진은 매출 1281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을 기록해 24.4%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회사 측은 "부품 매출이 크게 늘면서 높은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매출 3771억원, 영업이익 6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52.1%, 60.3% 증가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도 해외 판매 확대와 판가 인상에 힘입어 매출 1650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거뒀다. 현대重 연간목표 이미 달성…가스선 외 AI 발전시장도 공략 HD한국조선해양 조선 계열사는 상반기 총 163억 8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96.2%를 달성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미 연간 수주 목표를 넘어섰다. 상반기에는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38척과 LNG운반선 17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 등을 수주했다. 초대형원유운반선(VLCC)과 탱커선, 컨테이너선, 자동차운반선(PCTC),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LCO2) 등 다양한 선종에서도 일감을 확보했다. 상선 부문 수주잔고는 500척 이상으로 약 3.5년치다. 현재 2029년 인도 물량을 영업하고 있으며 일부 가스선은 2030년 납기까지 협의하고 있다. 회사는 중동 정세와 글로벌 경기 흐름은 하반기 변수로 꼽았다. 다만 친환경 규제 강화와 에너지 전환,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등 중장기 발주 동력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엔진 사업에서는 AI 데이터센터용 발전 시장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가스터빈 공급망 병목으로 육상발전용 힘센엔진에 대한 수요와 문의가 늘고 있어 생산능력(CAPA)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 수주와 고객 문의를 감안하면 생산능력 증설이 당연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신규 공장에도 일관 생산체제를 적용하고 선박용 엔진과 발전용 엔진의 생산 전문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들이 대출력 엔진을 선호하기 때문에 공급망 생태계도 같이 육성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면 향후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주목받는 해상 데이터센터 사업(FDC)도 여러 기업과 협의 중이다. 단기적으로 엔진을 발전원으로 활용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해상풍력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연계한 무탄소 데이터센터 모델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HD현대중공업은 "다양한 환경 조건에 적용할 수 있는 해상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있다"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관련 기업들과 상세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테라파워와 상업용 SMR 추진 일정과 주기 공급 일정을 협의 중"이라며 "SMR 발전 모듈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와 형식의 SMR 발전 설비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29 17:04류은주 기자

"중동 전쟁·관세에도 간다"…HD건설기계, 하반기 성장 자신감

HD건설기계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관세 불확실성에도 하반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고 있고, 북미 데이터센터 투자와 신흥국 인프라 사업, 광산 개발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HD건설기계는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류와 공급망 리스크에 대응하는 동시에 신흥시장 공략과 차세대 신모델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HD건설기계는 29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 4342억원, 영업이익 24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5%, 영업이익은 522.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807억원으로 3만16.7%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4조 7390억원, 영업이익은 4396억원, 당기순이익은 3546억원을 기록했다. 통합 출범 이후 수익성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지난해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실적을 합산한 기준으로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2%, 영업이익은 91.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2%로 통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통합 출범 이후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첫 성과로 평가된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를 하나로 묶어 구매·생산·연구개발(R&D) 역량을 통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실적 개선은 건설기계 사업이 이끌었다. 건설기계 부문 매출은 2조182억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06억원, 영업이익률은 9.9%를 기록했다.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광산 개발 수요, 유럽 경기 회복, 북미 비주택 건설시장 호조가 이어진 가운데 중대형 장비 판매 확대와 제품·지역 믹스 개선, 판가 인상, 프로모션 비용 축소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엔진 사업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매출은 3861억원으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산업용과 방산용 엔진 판매가 늘었고 발전기용 엔진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 AI 데이터센터와 마이크로그리드 확산에 따른 발전용 엔진 수요가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회복과 인프라 투자 확대, 차세대 신모델 효과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화하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관세 변수에도 신흥시장 중심의 판매 확대를 통해 불확실성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최태근 건설기계영업본부장은 "상반기에는 중남미와 중동·아프리카, 아시아·CIS 등 신흥시장의 광산 개발과 정부 주도 인프라 투자가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며 "유럽도 전쟁 영향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회복세가 빨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미 역시 데이터센터 투자와 제조업 온쇼어링 효과로 시장 규모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HD건설기계는 올해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규모가 지난해 57만3000대에서 올해 63만1000대로 약 1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연초 예상했던 2~3%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하반기에는 차세대 신모델이 성장세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부터 유럽에서 순차 출시한 차세대 통합 신모델 5개 기종은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최 본부장은 "12가지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모델은 가격 인상에도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한국과 북미에서도 오는 10월까지 순차 출시되는 만큼 선진시장 판매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별 전략도 구체화했다. 북미에서는 데이터센터 투자와 제조업 온쇼어링에 대응해 굴착기와 트럭 판매를 확대하고 제설시장 공략과 신규 딜러 확보를 추진한다. 중남미와 아프리카에서는 광산 프로젝트와 경제형 장비 판매를 확대하고, 인도는 정부 인프라 투자와 장비 보조금 정책, 중국은 내수 회복과 해외 시공 프로젝트 증가를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한국도 중고 장비 수출 호조와 32톤급 차세대 모델 출시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리스크 대응도 강화한다. 이란을 둘러싼 전쟁이 다시 격화될 경우 물류비 상승과 공급망 차질, 부품 수급 불안 등이 가장 큰 변수로 꼽힌다.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도 부담 요인이다. 최 본부장은 "중국 업체들이 자본력과 금융 서비스를 앞세워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면서도 "HD건설기계는 10년 이상 함께한 현지 딜러망과 서비스, 부품 공급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방어하고 있으며 세네갈·베냉·말리·가나 등 신규 딜러 확보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엔진 사업도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회사는 내년 1월 37L급 대형 엔진 양산을 시작하고 올해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파일럿 공급과 수주 활동을 진행한다. 이후 77L급 엔진도 순차 출시해 발전용 대형 엔진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태근 HD건설기계 건설기계영업본부장은 "전쟁과 금리 등 대외 불안 요인이 남아 있지만 북미와 유럽의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남미, 아시아, 인도 등 성장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대형 장비와 광산 장비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성장과 수익성을 함께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29 15:55김재성 기자

HD건설기계, 통합 후 첫 두 자릿수 이익률…영업익 5배 뛰었다

HD건설기계가 통합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배 이상 증가했다.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 회복과 차세대 신모델 판매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HD건설기계는 29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조 4342억원으로 전년 동기(9677억원)보다 15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2조 3049억원)와 비교해서도 5.6%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2489억원으로 전년 동기(400억원)보다 522.3% 증가했고 전분기(1907억원)보다 30.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807억원으로 전년 동기(6억원) 대비 3만16.7% 증가했으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1804억원으로 3658.3%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4조 7390억원, 영업이익 4396억원, 당기순이익 3546억원을 기록했다. HD건설기계는 통합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를 합산한 기준으로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8.2%, 영업이익은 91.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0.2%를 기록했다. 사업별로는 건설기계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건설기계 부문 매출은 2조 1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0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6%에서 9.9%로 크게 높아졌다.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 판매 확대와 중대형 장비 비중 증가, 지역별 판매 믹스 개선이 수익성 확대로 이어졌다. 지역별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중동·아프리카는 금광 프로젝트 공급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51.4%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남미는 광산 장비 수요 증가로 29.9%, 유럽은 26.2%, 한국은 25.0%, 인도는 22.1%, 중국은 14.1%, 북미는 7.0% 각각 증가하며 전 지역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엔진 사업도 안정적인 실적을 냈다. 엔진 부문 매출은 3861억원으로 전년보다 4.6%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5.3%를 기록했다. 산업용과 방산용 엔진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 HD건설기계는 하반기 북미 데이터센터와 마이크로그리드, 발전기용 엔진 수요 확대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다. 오는 10월 군산 신공장 준공 이후에는 방산·발전용 대형 엔진 생산능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수익성 개선에는 제품과 지역별 판매 전략도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중대형 장비와 광산 장비 등 고수익 제품 판매를 늘리고 제품·지역 믹스를 개선한 효과에 더해 판가 인상과 프로모션 비용 축소,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천종호 HD건설기계 재경 IR담당 상무는 "건설기계 사업부 성장이 매출과 이익 양 측면에서 모두 두드러졌고 엔진 사업부도 두 자릿수의 견조한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면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매출과 수익성의 동반 상승은 매우 긍정적이며 시장 회복과 연동해 매출을 확대하고 부품 매출 기반을 강화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HD건설기계는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 회복과 함께 북미·중남미 등을 중심으로 인프라 및 광산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태근 건설기계영업본부장은 "올해 글로벌 건설장비 시장은 지난해 57만 3000대에서 63만 1000대로 약 10% 성장할 것"이라며 "북미는 데이터센터 투자와 제조업 온쇼어링, 유럽은 경기 회복세, 중남미와 아시아는 광산 및 인프라 투자, 인도는 정부 프로젝트 확대가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동 지역 정세는 하반기 변수로 꼽았다. 하반기에도 북미와 유럽의 채널 경쟁력 강화, 성장 시장 공략 확대, 고수익 장비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 본부장은 "전쟁이 다시 격화될 경우 물류비 상승과 공급망 차질, 부품 수급 불안 등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북미와 유럽의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남미·아시아·인도 등 성장 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한편 중대형·광산 장비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9 14:18김재성 기자

[1보] HD건설기계, 2분기 영업익 2489억원…전년비 522.3% ↑

HD건설기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 4342억원, 영업이익 248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9677억원)보다 151.5% 증가했고, 전분기(2조 3049억원) 대비 5.6%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00억원)보다 522.3% 증가했으며, 전분기(1907억원)와 비교해서도 30.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807억원으로 전년 동기(6억원) 대비 3만16.7% 증가했고, 전분기(1739억원)보다 3.9% 증가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1804억원으로 전년 동기(48억원)보다 3658.3%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4조 7390억원, 영업이익 4396억원, 당기순이익 3546억원,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 3544억원을 기록했다.

2026.07.29 14:10김재성 기자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72.5%↑…생산성·선가·선별수주 '3박자'

HD한국조선해양이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 매출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HD한국조선해양은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 9270억원, 영업이익 1조 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2%, 72.5%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은 약 18.4%로 집계됐다.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6조 3322억원, 영업이익 1조 3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7%, 120.6% 증가했다. 회사는 통합 시너지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HD현대삼호는 매출 2조 3714억원과 영업이익 5341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43.7% 늘었다. 선박 엔진 계열사인 HD현대마린엔진의 매출은 1281억원으로 2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2% 늘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해외 판매량 증가와 판매가격 인상에 힘입어 매출 1650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4%, 139.8%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조선 부문이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조선 부문 매출은 7조 4510억원으로 1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 3986억원으로 73.6% 늘었다.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줬다. 엔진기계 부문은 매출이 7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반면 친환경 엔진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은 2686억원으로 33.6% 증가했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주요 프로젝트의 공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출 3771억원, 영업이익 6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2.1%, 60.3% 늘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컨테이너선, 탱커 등 여러 선종에서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선종의 발주가 계속되는 만큼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9 14:03류은주 기자

[1보]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1조6451억원…전년비 72.5%↑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29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 9270억원, 영업이익 1조 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72.5% 증가했다.

2026.07.29 13:54류은주 기자

[1보] HD현대중공업, 2분기 영업익 1조 399억원…전년비 120.6%↑

HD현대중공업은 29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 3322억원, 영업이익 1조 3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7%, 영업이익은 120.6% 증가했다.

2026.07.29 13:51류은주 기자

빅테크 수주 잭팟 지속…HD현대일렉, 데이터센터향 사업 확대 예고

최근 빅테크 기업과 조 단위 계약을 체결한 HD현대일렉트릭이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도 대규모 공급을 협의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향 전력기기와 배전변압기 사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8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수주 협의 현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 1418억원, 영업이익 287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했다. 특히 전분기 대비 국내 반도체향 프로젝트 납품 확대에 따라 배전기기 부문 매출이 70% 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선 전력기기와 배전기기, 회전기기, 종속법인 등 사업 전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시장별로 보면 북미 시장 상반기 누적 수주 금액이 전년 대비 105.5%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미국은 우호적 규제 변화와 시장 수요 확대가 맞물리고 있다. 미국 정부는 데이터센터 사업자를 비롯한 대형 전력 수요처에 대한 전력 계통 연계 기간을 기존 수 년에서 60일 수준까지 단축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빅테크 기업들도 AI 인프라 투자 경쟁을 지속하며 데이터센터 증설과 더불어 전력기기 투자 의지도 꾸준히 드러내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런 흐름에 힘입어 지난 2일 빅테크 기업 A의 데이터센터에 투입될 1조 1212억원 규모 배전·전력기기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내년부터 내후년까지 납품되는 물량으로,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해당 고객사와 2029~2030년 납품 물량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다른 빅테크 기업 B, C와도 데이터센터향 배전·전력기기 대규모 장기 공급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력 부문 신규 수주 내 데이터센터향 비중이 지난해 1.8%에서 내년 16%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황종현 HD현대일렉트릭 상무는 “협상이 잘 되면 A사와 비슷한 규모 공급 두 건을 추진하려고 생각 중이며 매출 증가 효과는 2029년 이후 본격화될 것으로 본다”며 “765kV 초고압 변압기가 고마진 제품이지만, 345kV 변압기가 공급되더라도 전체 수익이 감소하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예상했다. 황 상무는 “고객사별로 변압기 생산 슬롯을 미리 확보하고 가격 협상과 최종발주서(PO)를 거쳐 수주를 확정하는 것이 저희 전략”이라며 “A사에 대해선 2029~2030년 추가 물량에 대해 2027~2028년 물량보다 더 크게 슬롯이 확보돼 있고 이를 토대로 협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빅테크 수요 증가에 따라 증설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황 상무는 “빅테크 기업들의 변압기 생산성이 다른 유틸리티 고객들보다 좀 더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예상 수요보다 빅테크 수요가 더 많다면 추가 증설도 고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향 사업 확대 차원에서 특화된 DC 전력 인프라를 개발하고 있다. 황 상무는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건물에 1㎿급 설비를 적용해 약 3년 10개월간 운전하며 확보한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데이터센터 사업자들과 DC 배전 시스템 설계·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더불어 몰드변압기가 필요 없는 반도체 변압기(SST) 개발을 위해 DC 기술 개발을 우선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센터에 적용할 수 있는 AC·DC 변환 SST를 시장 개화 시기에 맞춰 상용화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6.07.28 17:08김윤희 기자

HD현대마린엔진, 2분기 영업익 313억원…전년비 79%↑

HD현대마린엔진이 엔진 부문 견조한 수익성과 터보차저·애프터마켓 부품 사업 성장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냈다. HD현대마린엔진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81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1%, 영업이익은 79.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4.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엔진 인도 일정 조정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4.0%, 3.9%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엔진 매출이 9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13.8% 줄었다. 회사는 엔진 인도 일정 조정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환율 상승과 가동률 증가 효과가 감소 폭을 일부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부품 매출은 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3%, 전분기 대비 39.9% 증가했다. 크랭크샤프트는 인도 일정에 따라 소폭 감소했지만, 터보차저는 컨테이너선 물량 증가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사업 확대에 따른 애프터마켓(AM) 부품 매출 증가세도 이어졌다. 영업이익은 엔진 부문이 220억원, 부품 부문이 93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진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와 지난해 2분기 환입됐던 유휴자산 손상차손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17% 줄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50.7% 증가했다. 부품 부문 영업이익은 터보차저 물량 확대와 사업 규모 증가에 따른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52.5%, 전년 동기 대비 232.1% 늘었다.

2026.07.28 15:54류은주 기자

HD현대일렉트릭, 2Q 영업익 2870억…변압기·배전기기 수익성 ↑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 1418억원, 영업이익 2870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5.1%로 전년 동기 대비 2.0%p, 전분기 대비 0.2%p 각각 상승했다. 전력기기 사업은 글로벌 전력망 교체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고압차단기의 해외 판매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대비 10.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배전기기 매출은 23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했다. 국내 반도체 프로젝트향 공급이 늘어나면서 배전 부문 전 제품군의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영업이익은 북미를 비롯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 전력변압기의 수익성이 높아진 데다, 국내 반도체향 배전반을 중심으로 배전기기 전 제품군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향상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수주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한 1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수주액은 32억 37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84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구조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전력기기 사업에 더해 배전기기 사업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전력 수요가 배전·회전기기 수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이날 별도 공시를 통해 보통주 1주당 1300원의 현금 분기 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468억원 규모다. 배당 기준일은 내달 12일, 지급 예정일은 내달 27일이다.

2026.07.28 14:51김윤희 기자

[1보] HD현대일렉트릭, 2Q 영업익 2870억…전년비 37.3% ↑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 1418억원, 영업이익 2870억원, 순이익 2061억원을 거뒀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37.3%, 순이익은 45.2%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 매출은 10.2% 영업이익은 11.1% 증가했다. 순이익은 0.8% 줄었다.

2026.07.28 14:29김윤희 기자

HD현대重, 잇따른 중대재해에 전 사업장 생산 중단 강수

HD현대중공업이 올해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르자 전 사업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한다. 이달 말 안전 셧다운에 이어 내달 정기 여름휴가에 들어가면서 약 2주간 조업 공백이 발생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안전 셧다운(가동중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29일에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30일과 31일에는 울산·군산조선소를 비롯한 전 사업장 생산을 중단한다. 회사는 셧다운 기간 모든 공정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다시 실시하고 고위험 작업과 안전·방재 설비, 작업 환경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공정의 생산을 재개하지 않기로 했다. 안전 셧다운 직후에는 정기 여름휴가가 이어진다. HD현대중공업은 8월 3일부터 13일까지 휴가에 들어갈 예정으로, 주말을 포함하면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사실상 조업이 중단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대재해가 잇따르면서 기존 안전관리 체계와 현장 작업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회사는 생산 중단에 따른 영향보다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방침이다. HD현대중공업은 안전교육과 현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공정별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위험 요인이 해소된 작업장부터 순차적으로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시민들과 근로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안전 셧다운은 보여주기식 조치가 아니라 회사의 안전 문화를 뿌리부터 바꾸는 새로운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2026.07.27 19:05류은주 기자

분기 최대 실적 HD현대마린솔루션, 선박 정비서 데이터센터로 성장축 확장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부품·정비 수요 확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존 선박 애프터마켓(AM) 사업의 반복 매출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의 장기서비스계약(LTSA)과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개조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804억원, 영업이익 97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4.1%, 17.6% 증가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AM·친환경·디지털솔루션 등 핵심사업 매출은 35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2% 증가했다. 벙커링 매출이 전 분기보다 약 400억원 감소했지만 핵심사업 매출이 약 450억원 늘며 전사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 측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핵심사업은 분기 매출 3000억원 중반 수준에 안착했다"며 "지난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제시한 연평균 성장률 20% 이상 목표의 달성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적"이라고 밝혔다. AM 서비스 선박 1만척…데이터센터 발전시장 공략 주력인 AM솔루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9.6% 증가한 2750억원으로 6개 분기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신조선 인도 증가에 따른 초기 예비부품 공급과 반복적인 정비·부품 교체 수요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AM 매출이 발생한 서비스 대상 선박은 2분기 말 기준 누적 1만 168척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이중연료 엔진을 탑재한 선박은 857척이다. 지난 6월 부품 출고량은 약 6만1000건으로 월간 최대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월평균 출고량 4만 8000건보다 약 27%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총 80척의 LTSA를 체결했다. 기존 컨테이너선과 LNG운반선 중심이던 계약 선종도 LPG운반선과 탱커로 확대했다. 회사 측은 "대상 선종 다변화로 특정 선종의 시황 변화에 따른 영향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육상 발전사업은 이연된 공사 매출과 에콰도르 프로젝트 매출 반영으로 처음 분기 매출 300억원대를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 5월 데이터센터 발전 프로젝트 발주처 아페리온과 LTSA·운영·유지보수(O&M)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계약을 협의 중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당사는 힘센엔진의 유일한 서비스 사업자”라며 “AI 데이터센터용 힘센엔진 공급 확대는 LTSA와 O&M으로 이어지는 장기적인 고수익 사업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다만 수익성에 대해서는 "기존 힘센엔진과 유사하거나 조금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직 사업이 본격화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친환경·디지털 성장…FDC 개조 전담 조직 구성 친환경솔루션 매출은 대형 개조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전년 동기보다 38.1% 증가한 45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와 배기가스정화장치(EGCS) 등 1세대 사업을 마무리하고 메탄 배출 저감과 가스선 전환 등 2세대 개조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다만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불확실성과 프로젝트 최종투자결정 지연으로 시장 개화가 늦어지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탄소 솔루션 시장은 지연되고 있지만 힘센엔진용 메탄슬립솔루션(MSS)과 엔진용 메탄 저감 기술인 아이서(iCER) 등의 문의는 증가하는 추세"라며 "선제 진입과 레퍼런스 확보로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 업황이나 환경 규제 영향을 받지않는 바다위 데이터센터로 불리는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개조사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사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계열사 HD한국조선해양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지만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기존 선박을 활용한 개조 방식은 신조보다 실제 운영까지 걸리는 기간이 짧다는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솔루션 매출은 축 발전기(샤프트 제너레이터)와 특수선 제어시스템 공급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65.5% 늘어난 36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말 수주잔고는 2661억원으로 향후 약 2년에 걸쳐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디지털솔루션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사업 영업이익률은 1분기 30.0%에서 2분기 27.1%로 하락했다. 디지털솔루션 판매보증충당금과 미래사업 컨설팅 비용 등이 반영됐다. 회사는 핵심사업 수익성이 30%를 크게 웃돌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고수익인 힘센엔진 매출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6.07.27 17:46류은주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 2분기 영업익 976억원…전년비 17.6%↑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애프터마켓과 친환경 개조, 디지털 솔루션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회사는 선박 연료 전환과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 부유식 데이터센터 개조 시장을 다음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 5804억원, 영업이익 97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4.1%, 영업이익은 17.6% 증가했다. 선박 부품·서비스(AM), 친환경 개조, 디지털 솔루션 등 3대 핵심 사업과 벙커링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3대 핵심 사업 매출은 3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늘었다. 벙커링 사업 매출은 2237억원으로 22.3% 증가했다. AM 부문 매출은 2750억원으로 19.6% 증가했다. 신조 시장 호조로 서비스 대상 선박이 늘어난 가운데 월간 부품 출고량은 전년 평균보다 약 27% 증가한 6만 건을 넘어섰다. AM 서비스를 제공한 선박은 누적 1만 168척으로 집계됐다. 육상 발전사업과 에콰도르 정비계약 매출도 실적에 반영됐다. 친환경 솔루션 부문은 주요 선박 개조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매출 4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38.1% 증가한 수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평형수처리장치와 탈황설비 중심의 기존 개조사업에서 친환경 연료 전환과 탄소 저감 중심의 차세대 개조사업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디지털 솔루션 부문 매출은 364억원으로 전년보다 65.5% 증가했다. 신규 솔루션 탑재 선박이 늘고, 축 발전기와 특수선용 제어시스템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과 부유식 데이터센터 개조 시장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7.27 15:17류은주 기자

HD현대삼호, 항만크레인으로 美 시장 공략…마스가 본격화

HD현대삼호가 미국 타코마항 터미널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며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 관련 사업을 항만 장비 분야로 넓힌다. HD현대삼호는 HMM 미국 계열사인 워싱턴 항만터미널(WUT)과 항만크레인 4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항에서 운영 중인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대형 컨테이너선 수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터미널 현대화 사업의 일환이다. WUT는 타코마항에서 안벽크레인 8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HD현대삼호가 1999년 공급한 장비 2기를 새 안벽크레인으로 교체하고, 야드크레인 2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HD현대삼호는 크레인 설계와 제작, 운송, 설치,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턴키 방식으로 맡아 2028년까지 인도한다. 공급 장비에는 포스코가 생산한 철강재가 적용될 예정이다. HD현대삼호는 1985년 이후 미국 주요 항만에 항만크레인 20기를 공급해 왔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미국 항만 장비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친환경·고효율 항만 장비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2026.07.26 17:08류은주 기자

HD현대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익 361억원…"분기 최대"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해외 태양광 모듈 판매 확대와 판가 상승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50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139.1%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해외시장의 태양광 모듈 판매량 증가와 판가 인상, 앙골라 프로젝트 매출 반영 등에 따른 것이다. 회사는 국내외 모듈 판가가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앙골라 프로젝트 3차분 매출이 반영돼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태양광 모듈 매출은 136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0.3%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했다. 솔루션 부문 매출은 27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5% 늘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15.3% 감소했다. 국내 모듈 매출은 중국의 증치세 환급 폐지에 앞선 수요가 1분기에 선반영된 기저효과로 감소했다. 반면 해외 매출은 미국의 세제 혜택 축소 전 설치 수요가 이어지고 앙골라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가 72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6.8% 감소했다. 미국 매출은 658억원으로 23.7%, 유럽·호주 매출은 267억원으로 251.3%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 분기 33%에서 40%로, 유럽·호주는 5%에서 16%로 확대됐다. 국내 매출 비중은 62%에서 44%로 낮아졌다.

2026.07.24 17:04류은주 기자

HD한국조선해양, 지멘스 손잡고 'AI 조선소' 만든다

HD한국조선해양이 지멘스와 협력해 선박 건조 전 과정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인공지능(AI) 조선소 구축에 나선다. 실제 조선소를 가상 공간에 구현하고, 생산 현장과 공급망의 의사결정을 실시간으로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차세대 마린 플랫폼 도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계약 체결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와 토니 헤멀건 지멘스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차세대 마린 플랫폼은 선박 설계, 생산, 공급망 관리, 품질관리, 유지보수 데이터를 3D 모델 기반의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시스템이다. 건조 과정의 모든 단계가 동일한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해 설계 변경이나 공정 상황을 생산 현장과 공급망에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실제 조선소와 같은 환경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는 '가상 조선소'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작업 공정과 설비 운영을 사전에 시뮬레이션하고, 일정 지연과 품질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한다. 회사는 향후 플랫폼을 설계·생산·물류·검사·시운전까지 확대 적용해 로봇과 자율 생산설비가 활용되는 자율 제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결합해 미래 스마트 조선소의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6.07.24 08:44류은주 기자

HD현대중공업표 '인공태양 그릇'…ITER 최종 조립 돌입

HD현대중공업이 제작에 참여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의 핵심 장치가 최종 조립 단계에 들어갔다. HD현대중공업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카다라슈 ITER 건설 현장에서 열린 '코리아-ITER 퓨전 데이'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회사가 제작한 마지막 진공용기 섹터가 열차폐체와 초전도 자석을 결합한 섹터 모듈로 조립된 것을 기념해 열렸다. 완성된 섹터 모듈은 토카막 피트로 옮겨졌다. 앞으로 나머지 8개 모듈과 결합하면 약 5000톤 규모의 도넛형 진공용기가 완성된다. 진공용기는 1억도 이상 초고온 플라즈마를 둘러싸고 내부의 고진공 환경을 유지하는 ITER의 핵심 장치다. HD현대중공업은 전체 진공용기 섹터 9개 중 4개를 제작했다. 2010년 한국 몫으로 배정된 2개 섹터를 수주한 데 이어, 2016년 유럽연합 배정 물량 2개를 추가로 따내 2024년까지 인도를 마쳤다. 각 섹터는 높이 11.3m, 폭 6.6m, 무게 약 400톤에 이르는 초대형 구조물이다. 모듈 간 정밀 결합을 위해 높은 제작 정확도가 요구되며, 프랑스 원자력 압력용기 관련 법령과 국제 기술기준, ITER 국제기구의 품질·안전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HD현대중공업은 선박·해양플랜트 건조 과정에서 확보한 대형 구조물 제작과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핵융합을 비롯한 미래 에너지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2007년 완공된 한국형 핵융합연구장치(KSTAR)의 주 장치 구조 설계를 담당하고, 핵심 설비인 대형 초고진공용기와 극저온용기를 제작하는 등 국내 핵융합 연구 기반 구축에도 참여해 왔다.

2026.07.23 09:59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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