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1%나눔재단, 소외계층 도운 영웅 찾는다
HD현대1%나눔재단이 소외계층을 도운 개인 혹은 단체에 수여하는 'HD현대아너상' 후보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HD현대아너상은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영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개인 혹은 단체를 대상으로 대상·최우수상 등 4개 부문을 선정해 상금 총 2억3천만원을 지급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다. 후보자는 개인과 단체 모두 관련 공적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하며, 단체인 경우 정회원이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은 지자체, 교육시설, 사회복지시설·단체 등 장이 할 수 있다. 추천서와 소개서, 공적조서 등 서류를 재단에 제출하면 된다. 본인 추천도 가능하다. 단 유사 공적 내용으로 최근 3년간 다른 기관 수상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심사 대상에서 제외한다. 재단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오는 10월에는 시상식을 진행한다. 심사에는 전문심사위원과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HD현대는 수상자가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에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HD현대아너상으로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그들을 위해 노력하는 영웅들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재단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공동체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