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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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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이렇게 일해야"…슬랙, 체험형 팝업으로 업무 혁신 제시

사람과 인공지능(AI)이 함께 일하는 세상이 서울 한복판에서 체험형 공간으로 구현됐다. 공 던지고 키링 만드는 사이 슬랙의 인간·AI 협업 콘셉트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세일즈포스코리아는 24~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잔디광장에서 '슬랙 캠프그라운드' 팝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오프라인 행사다. 이번 팝업은 한국에서만 열린다. 행사는 슬랙 생태계를 체험 중심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은 각 부스를 돌고 슬랙 핵심 기능을 다채로운 체험으로 배울 수 있다. 이를 통해 AI·인간 협업을 강조하는 세일즈포스의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다. 슬랙은 대화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연결해 협업과 실행을 지원하는 업무용 AI 플랫폼이다. 모든 커뮤니케이션과 지식이 축적되는 기록 기반으로 내외부 파트너와 협업을 한 공간에서 지원한다. 실제 포춘 100대 기업 중 80개가 슬랙 커넥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하루 300만개 이상의 워크플로가 실행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올해 2월 맞춤형 AI 에이전트 '슬랙봇'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슬랙봇은 단순 알림 도우미를 넘어 사용자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실행까지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했다. 현재 슬랙이 가장 강조하고 있는 핵심 기능이다. "인간·AI 업무 협업은 이렇게"…슬랙봇, 맞춤형 에이전트로 직접 팝업을 가봤다. 현장에서 가장 붐볐던 부스는 슬랙봇의 최신 기술 '스킬스'였다. 스킬스는 사용자가 자연어로 업무를 가르치면, 슬랙봇이 이를 학습해 업무 자동화를 진행하는 기능이다. 일정 정리나 보고서 생성 같은 반복 작업을 사용자 요청에 맞게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구글 캘린더와 아웃룩 캘린더를 참고하고, 이를 개인 일정과 업무 일정으로 구분해 줘"라고 스킬스에 입력하면 된다. 이후 해당 기능을 원할 때 해당 스킬스를 클릭하기만 하면 된다. 슬랙봇은 명령대로 여러 캘린더 기반으로 일정을 정리해 채널이나 알람으로 전달한다. 이어 "매일 오전 8시에 일정을 알려줘" 같은 조건을 추가할 수도 있다. 사용자는 매번 프롬프트를 입력해 AI에 업무를 지시할 필요가 줄었다. 스킬스에서 원하는 작업을 선택하고 관련 자료를 주기만 하면, 슬랙봇이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별도 개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자연어만으로 원하는 업무를 스킬스에 훈련시킬 수 있다. 스킬스는 슬랙 사용자 간 공유도 가능하다. 자신의 스킬스와 동료의 스킬스를 끌어와 새로운 에이전트를 만들 수도 있다. 한 슬랙 사용자는 "PR 보고서 작성 스킬스를 20분 만에 완성했다"며 "보고서 작성 시 스킬스 클릭 한 번으로 업무를 바로 끝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키링 만들며 익히는 '슬랙 워크플로' 행사장에는 음악 공간도 마련됐다. 단순 청취 공간이 아니라 업무 몰입을 돕는 플레이리스트를 체험하는 코너다. 세일즈포스 관계자는 "어떤 업무 환경에서도 높은 몰입감을 줄 수 있다는 슬랙 철학이 담긴 부스"라고 설명했다. 커뮤니케이션 부스에서는 직장 상황을 이모지로 표현하는 참여형 콘텐츠가 진행됐다. '회의 10분 전 내 상태는?' 또는 '출근 직후 상사와 대화할 때 기분' 같은 질문에 참가자들은 다양한 이모지를 붙였다. 특히 상사 관련 질문에는 녹아내리는 표정 이모지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부스 관계자는 "슬랙 사용자들은 굳이 텍스트로 답변하지 않아도 여러 이모지를 통해 감정 상태를 보여줄 수 있다"며 "우리만의 커뮤니케이션 생태계를 알리기 위해 이런 콘텐츠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슬랙 협업 구조를 설명하는 '채널 토스'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슬랙 메시지를 어떻게 공유할지 고민하는 업무 상황을 게임으로 풀어낸 구성이다. 참가자는 디자인 요청부터 개발, 협업, 마케팅 논의 등 상황에 맞는 업무 채널을 선택해 공은 던질 수 있었다. 슬랙 '워크플로 빌더' 개념을 체험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참가자는 기판 선택과 조립 과정을 거쳐 키캡 키링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단계별 과정을 통해 '트리거-입력-결과'로 이어지는 자동화 흐름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도왔다. 정찬종 세일즈포스코리아 차장은 "슬랙 내 AI 기능을 활용할 경우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간과 AI가 진정한 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는지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4 18:59김미정 기자

신세계백화점, K-뷰티 중소기업 베트남 진출 돕는다

신세계백화점이 국내 K-뷰티 중소기업의 베트남 수출 지원에 나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 K-뷰티 브랜드를 소개하는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는 산업통상부, KOTRA가 하노이 현지에서 공동 주관한 행사다. 신세계백화점은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K-뷰티 협력사를 위한 쇼케이스를 별도로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K-뷰티 브랜드는 ▲쿤달 ▲배쓰프로젝트 ▲화이트타월 ▲아이레시피 ▲네시픽 ▲졸리 아우어 ▲누그레이 ▲베리즈 등 총 8개사다. 현지 기후에 맞는 기능과 현지 고객 감성 등 현지 경쟁력을 갖춘 국내 브랜드로 선별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신세계그룹 온라인 패션 플랫폼 W컨셉도 공동으로 쇼케이스를 열고, K-패션 알리기에 함께 나섰다. 참여 브랜드는 ▲프론트로우 ▲보테로 ▲토니웩 ▲룩캐스트 ▲르하스 ▲틸아이다이 등 6개사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강경성 코트라 사장,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K브랜드 베트남 진출을 격려했다. 박주형 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해온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K-브랜드 확장을 위해 처음으로 베트남에서도 쇼케이스를 개최했다”며 “신세계는 올해 본격적으로 정부 지원과 함께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중심의 K-브랜드가 미국, 대만, 일본 등 세계적인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신세계백화점이 경쟁력 있는 K-패션, K-뷰티 협력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2023년부터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 팝업스토어, 쇼룸, 수주전시회 등을 개최해 왔다. 지난 3년간 168개 국내 브랜드들이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통해 해외 진출 경험을 쌓았다.

2026.04.24 09:07김민아 기자

LG, 스타트업 발굴 행사 '슈퍼스타트 데이' 개최

LG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행사 '슈퍼스타트 데이 2026'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슈퍼스타트 데이는 2018년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출범과 함께 시작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이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상대로 성과를 발표하고, 협력과 투자유치를 모색하는 자리다. 누적 참관객은 30개국, 3만명이다. 올해 행사에는 LG 기술 경영진 30명이 참석했다.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LG기술협의회 의장 겸직), 주요 계열사 8곳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공공기관과 벤처캐피털, 엑셀러레이터, 대학 등도 참여했다. 이번 슈퍼스타트 데이에는 딥테크 투자·육성 파트너 기관과 함께 발굴한 41개 스타트업이 기술을 전시했다. 올해는 로봇 스타트업이 늘었다. 지난해 CES 혁신상과 APEC 베스트 어워드를 받은 '퀘스터'는 사람 손동작을 고정밀 피지컬 데이터로 전환해, 로봇의 정교한 조작 학습을 지원하는 솔루션 '모티글로브'(Motiglove)를 선보였다. 서울대 기계공학·전기정보공학 박사들이 창업한 '로맨틱로보틱스'는 종이·박스·테이프 등 비정형 물체 변형성을 로봇이 이해하고 조작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구광모 LG 대표가 미래 사업으로 점찍은 ABC(AI·바이오·클린테크) 기술도 발표됐다. LG전자 사내벤처로 시작해 분사한 '신선고'는 소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팜 등에 적용 가능한 접이식 진공단열재, 모듈형 냉동창고 기술 기반 쿨링 솔루션을 선보였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 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 혁신 기업)에 선정된 '랩인큐브'는 2025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금속유기골격체(MOF) 같은 탄소저감 소재를 세계 최초로 공기청정기에 적용했다. 올해는 대학 창업팀을 위한 '루키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대학 창업팀의 '피칭 콘테스트' 후 관람객 투표와 심사단 점수를 종합해 3개팀이 선발됐다. '핀타(Pinta) AI', '모토마인드', '포바디' 등 3개팀은 상금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서류 면제, LG 계열사와 협업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사무공간, 사업 실증 비용, 복지 등 혜택도 받는다. LG는 행사에 참여한 모든 대학 창업팀을 대상으로 기술 멘토링, 현업 현장 투어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내년 루키 프로그램 규모는 올해보다 확대할 계획이다.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R&D 전략인 '위닝테크'를 바탕으로 미래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며 "슈퍼스타트 데이를 통해 위닝테크를 함께 만들 스타트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루키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해 차별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3 10:00이기종 기자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상반기 정기모집 마무리…AI∙로보틱스 등 18개팀 선발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센터장 서상봉)은 2026년 상반기 정기모집을 통해 스타트업 18개 팀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기모집에는 458개 팀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 추세인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지원이 가장 많았으며 로보틱스 등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딥테크 스타트업도 대거 몰렸다. 이 밖에도 금융, 라이프스타일, 패션·뷰티, 콘텐츠 등 폭넓은 분야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서류 심사와 인터뷰, 발표 등을 거쳐 글로벌 역량을 갖춘 18개 팀을 최종 낙점했다. 선발팀에는 팀별 진척도와 사업 단계를 기반으로 교육코〮칭과 멘토링, 글로벌 진출 등을 아우르는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렌지플래닛 강남센터 사무공간을 최대 12개월 무상으로 쓸 수 있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를 통한 최대 5억원 초기 투자 검토와 팁스(TIPS) 연계 후속 투자 지원도 뒤따른다. 선배 창업가 멘토링, 패밀리 스타트업 네트워킹 등 다방면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서상봉 오렌지플래닛 센터장은 "이번 모집에서는 AI와 로보틱스 등 혁신적인 기술력과 명확한 글로벌 비전을 갖춘 우수 창업팀이 여럿 지원했다"며 "선발된 팀이 오렌지플래닛의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4.20 18:00진성우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인도 상원의원과 현지 게임 생태계 육성 논의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에 동행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인도 정계 인사를 만나 현지 게임 산업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생태계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20일 크래프톤 인도법인에 따르면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 대표는 수지트 쿠마르 인도 상원의원과 만나 인도 디지털 경제 내 게임 산업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면담은 인도가 단순한 시장 확대를 넘어 글로벌 게임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지트 쿠마르 의원은 "인도의 게임 생태계는 젊고 기술 친화적인 인구 구조와 디지털 인프라 확장을 바탕으로 고성장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인도가 향후 게임, 이스포츠, 디지털 콘텐츠 제작 분야의 글로벌 허브로 부상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크래프톤은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인도 게임 인큐베이터(KIGI)'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생태계 강화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인도 우선형(India-first)' 지식재산권(IP) 발굴 및 활성화에도 집중한다.

2026.04.20 17:40정진성 기자

소풍커넥트, 삼성물산 '2026 FutureScape' 참가사 모집

소풍커넥트(대표 최경희)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2026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FutureScape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미래 건설·주거 환경 혁신을 위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기술 검증 및 공동 사업화를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소풍커넥트는 삼성물산과 프로그램 기획부터 스타트업 모집, 선발, 협업 과제 도출 및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한다. 이번 모집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제시한 협업 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법인 설립 10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웰니스 솔루션 ▲시니어 리빙 솔루션 ▲홈플랫폼 솔루션 ▲로봇 솔루션 ▲에듀 솔루션 ▲자유 주제 등으로, 미래 주거와 건설 환경 전반을 아우른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한 서비스·사업모델 검증, 공동 기술 개발, 사업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함께 지원되며, 일부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 검토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선정된 스타트업 대상 AI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AWS·네이버클라우드·메가존클라우드 등)을 통해 양사가 협업할 환경을 제공하며, 실제 현장과 고객을 중심으로 실증 협업이 이뤄질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4월13일부터 5월 8일까지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이해를 돕기 위한 온라인 설명회는 28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퓨처스케이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기술 발굴을 넘어, 삼성물산과 스타트업 간 실질적인 협업 모델을 도출하고 시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협업 과제를 사전 정의하고 실행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해 사업 연계성을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경희 소풍커넥트 대표는 “FutureScape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구조로 설계된 프로그램”이라며 “참여 기업들이 삼성물산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과 사업성을 동시에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0 08:30백봉삼 기자

큐팁, 김기사랩서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

큐팁이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김기사랩으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팁스(TIPS) 프로그램 및 딥테크 특화형 초기창업패키지 연속 선정으로 기술력을 입증한 큐팁은 이번 투자를 통해 프로덕트 고도화와 엔터프라이즈(B2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 배경에는 AI 시대에 최적화된 큐팁만의 조직 구성과 성장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최근 업계에서 제기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위기론'이나 '1인 AI 개발 만능주의'와 달리, 큐팁은 '도메인 전문성을 갖춘 10명 내외의 소규모 팀'이라는 균형점을 전략으로 택했다. 수백 명 규모의 기존 SaaS 기업들이 AI 에이전트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1인 개발 형태가 인프라·보안·예외 처리 등 실제 프로덕트 운영의 복잡성을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을 정확히 파고든 것이다. 큐팁의 이런 전략은 소규모 팀으로 시작해 단기간에 수조 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글로벌 AI 코딩 에디터 '커서'의 성장 모델을 참고 모델로 삼고 있다. 최신 AI 개발 도구를 적극 활용해 조직 규모 대신 개개인의 생산성과 실행 속도를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는 방식이다. 실제로 큐팁은 기존 영상 편집 솔루션들이 수년에 걸쳐 구축한 기능들을 1년여 만에 빠르게 따라잡으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김기사랩은 초기 스타트업에 특화된 투자사로, 창업 초기 단계 기업의 기술력과 팀 역량을 중심으로 투자를 집행해 왔다. 최동혁 큐팁 대표는 "AI 시대 프로덕트의 경쟁력은 조직의 크기가 아니라 산업에 대한 깊은 도메인 전문성과 이를 빠르게 제품으로 구현하는 속도에서 결정된다"며 "거대 조직보다 기민하고 1인 기업보다 견고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AI 영상 제작 및 관리 솔루션 시장을 빠르게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7 16:30백봉삼 기자

더벤처스, K뷰티 '클레버스텝스' 시드 투자

더벤처스(대표 김철우)는 중남미 대표 K-콘텐츠 인플루언서 제이슨 배 대표가 설립한 더마 K뷰티 브랜드 '클레버스텝스'에 시드 라운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KAIST 산업공학과 출신으로 네이버 스노우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배 대표는 중남미에서 '제이슨 코리아노'라는 이름으로 약 7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현대자동차, 라쿠텐 비키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와의 협업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팔로워 네트워크를 포함한 중남미 크리에이터 협업 풀은 합산 2억 5천만 명에 달한다. 브라질·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뷰티 시장은 약 670억 달러(약 100조원) 규모의 거대 시장이지만, K뷰티 침투율은 약 0.13%에 불과한 블루오션이다. 클레버스텝스는 2026년 8월 미국 히스패닉과 멕시코 시장을 시작으로 3종의 핵심 제품을 출시하며 이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출시 제품인 ▲라이스-비타 콤플렉스 ▲하이드라 젠틀 클렌저 ▲나이아신 글로우 에센스 ▲B5 엑스트라 리페어 크림은 글로벌 제조사 한국 콜마와 협업해 개발됐다. 6종 세라마이드, 10% 나이아신아마이드, 10% D-판테놀, 12종 펩타이드 콤플렉스와 10중 히알루론산 등 제품별 고함량 핵심 성분과 발효 쌀 추출물을 기반으로 하며, 클레버스텝스(현명한 단계)라는 브랜드명처럼 올바른 스킨케어 루틴을 먼저 교육하고, 스킨케어 루틴의 형성을 돕는 '에듀케이션 퍼스트'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광고비 없이 최근 90일간 약 1억 27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배 대표의 소셜미디어 채널은 유료 광고 환산 시 약 100만 달러(약 13억원)에 달하는 마케팅 가치를 지닌다. 이는 고객 획득 비용을 구조적으로 낮추는 클레버스텝스만의 핵심 경쟁력이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김철우 더벤처스 대표는 "클레버스텝스는 중남미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광범위한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갖춘 팀"이라며 "광고비 없이 이 같은 성과를 만들어낸 것은 브랜드가 이미 강력한 마케팅 자산을 내재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제이슨 배 클레버스텝스 대표는 "클레버스텝스를 시작으로 한국 브랜드들이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코라존(스페인어로 심장)'을 구축할 것"이라며 "2029년까지 매출 4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금은 아마존 채널 고도화 및 초기 물량 생산에 활용되며, 2026년 하반기부터 브라질·칠레 등 인근 국가로의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2026.04.16 12:24백봉삼 기자

실험실에서 만든 초콜릿 등장…코코아 대체 기술 현실화

이스라엘 스타트업 셀레스테 바이오가 실험실에서 배양한 코코아버터로 초콜릿 바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셀레스테 바이오는 최근 영국 버밍엄 캐드버리 공장에서 세포 배양 코코아버터를 활용한 초콜릿 바 12개를 생산했다. 해당 기술은 소량의 코코아콩에서 세포를 추출한 뒤 이를 대형 배양 탱크에서 증식시키는 방식이다. 당과 영양분을 공급해 실제 코코아와 동일한 지방과 향미 성분을 구현한다. 미할 베레시 골롬브 셀레스테 최고경영자(CEO)는 “세포 배양 코코아버터로 진짜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은 입증됐다”며 “기존 공정에 그대로 투입할 수 있는 대체재로 초콜릿 제조사 생산 과정에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코코아 가격은 최근 급등세를 보였다. 이상기후와 투자 부족으로 수확량이 감소하면서 2024~2025년 톤당 3000 달러(약 442만원) 미만에서 1만 2000 달러(약 1768만원)까지 치솟았다. 이에 글로벌 식품기업들은 대체 원료 확보에 나서고 있다. 미국 몬델리즈는 셀레스테에 투자했고 스위스 린트앤슈프글리는 자국의 세포 기반 코코아 스타트업을 지원 중이다. 글로벌 농산물 기업 카길은 '보야지 푸드'와 협력해 포도씨와 해바라기 단백질 등으로 만든 '무코코아 초콜릿'을 유통하고 있다. 영국 스타트업들도 발효 기술을 활용해 곡물과 콩류로 초콜릿 풍미를 재현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 다만 대체 기술의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현재 대체 초콜릿은 전체 시장의 1% 미만에 불과하고 실험실 배양 방식은 높은 비용과 에너지 사용, 규제 장벽 등으로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셀레스테는 2027년 말 미국과 이스라엘에서 규제 승인을 받아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연간 5만 톤 규모의 코코아버터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생산시설을 초콜릿 제조사 인근에 배치해 물류비용과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재생에너지와 물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가능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26.04.16 09:09김민아 기자

쿠팡 "최근 3년간 글로벌 AI 스타트업에 1240억원 투자"

쿠팡이 최근 3년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스타트업에 8400만 달러(약 1239억원)를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는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 행사에 참석해 AI 관련 세션에서 한국 등 AI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표적인 투자 사례로 한국 AI로봇 스타트업인 '콘토로(Contoro)' 사례를 소개하면서 “AI기반 자율 로봇을 한국 및 기타 지역 쿠팡 물류 현장에 시범 도입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 물류 환경에 맞춰 콘토로의 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식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로저스 대표는 “로봇 팔에 부착된 흡착판 기술로 배송된 소포가 찌그러져 있거나 손상돼 있어도 정확히 옮겨 포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콘토로가 개발한 '로봇팔'은 글로벌 물류 컨테이너, 트럭 등에서 박스를 하역하는 작업에 특화돼 있으며 AI와 인간 지능을 결합한 기술력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다양한 크기와 무게 박스를 처리할 수 있어 하역 작업 성공률이 99%에 이른다. 또 거대 언어 모델(LLM)이 로봇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로봇이 새로운 기술을 학습하고 로봇 기계의 성능 변화를 진단할 수 있도록 하는 도구도 개발했다. 쿠팡은 지난해 초 콘토로에 대한 1200만 달러(약 177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쿠팡은 “콘토로와 협력은 최근 체결된 미-한 기술번영협약의 취지와 궤를 같이하고 있다”며 “양국 간 기술 협력을 확대해 공동의 국가 안보 우선순위를 공고히 하고,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쿠팡은 2023년 벤처캐피탈 SBVA의 알파코리아펀드에 투자해 20개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지원했다. 한국 AI 로보틱스 기업 씨메스(CMES), 미국 테크 스타트업 템포 등에 투자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정부가 국내 AI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의 알파코리아소버린AI펀드에 750억원을 투자했으며, 정부 모태펀드와 15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과 성장기업 14개사에 평균 1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쿠팡은 “글로벌 사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 머신러닝, 첨단 로보틱스, 스마트 물류, 클라우드 컴퓨팅 및 기타 혁신 분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왔다”며 “AI기술 스타트업 투자는 첨단 기술을 통해 글로벌 커머스의 미래를 재정의하려는 다양한 노력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2026.04.15 17:11박서린 기자

경콘진, 대기업 연계 'AI 콘텐츠 허브' 신설…24일 사업 설명회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은 국내 인공지능(AI) 대기업 연계 특화 육성 사업인 'AI 콘텐츠 허브 특화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4일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에서 열리며, 진흥원의 AI 지원 사업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G:넥서스(G:NEXUS)'의 공식 발표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도내 스타트업이 주요 빅테크의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력 파트너사로는 KT(GPU 및 플랫폼·클라우드), 솔트룩스(AI 모델 구축), 크라우드웍스(고품질 데이터) 총 3개사가 참여해 기술 지원과 공동 사업화 기회를 발굴한다. 경콘진은 기술 융합을 통해 우수 콘텐츠를 선보일 유망 스타트업 6개 사를 최종 선정해 기업당 1억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급한다. 이어 연말에는 성과 보고회를 개최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기술 기반 서비스 모델의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설명회에는 3개 파트너사가 직접 참석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과 세부 모집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지금은 국내 AI 대기업의 막강한 자본·기술력과 경기도 초기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융합되어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글로벌 AI 생태계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AI 콘텐츠 성공 사례를 반드시 발굴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6.04.15 16:50정진성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18일 경남서 개막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이하 2026 KEL)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으로 개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경남 진주에 위치한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된다. KEL은 지역 이스포츠 선수 육성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출범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KEL은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한편,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까지 아우르고 있다. 오프라인 경기는 지역 이스포츠 경기장과 협업해 부산, 광주, 경남(진주), 대전에서 열린다.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는 ▲대구 게이밍 ▲인천 웨이브 ▲GJ Qx ▲대전 게임 PT ▲FN 세종 ▲경기 농심 레드포스 ▲충남 CNJ ▲전남 이스포츠 ▲경북 어센더스 ▲G.N 레버넌트 노바 ▲고양 미르 ▲수원 e스포츠 ▲제천 팔랑크스 ▲슈퍼 스타 전주 등 14개 지역 팀과 ▲디플러스 기아 ▲키움 디알엑스 등 2개 파트너 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본선과 결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본선은 하루 6개 매치씩 진행되며, 각 일자 상위 3개 팀에는 결선 포인트가 부여된다. 또 본선 1, 2일차 누적 포인트 상위 10개 팀에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ECA)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후 결선에서는 본선 6일간 누적된 결선 포인트와 매치별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결선 상위 2개 팀에는 인터내셔널 컵(BMIC) 시드가 부여된다. 총상금은 3000만원이며, 1위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위 팀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 팀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된다. 개막전은 오는 18일, 19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현장 관람객에게 시디즈 GX 게이밍 의자, 보조배터리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본선 1,2일차 중계는 심지수 캐스터와 박동진 해설이 함께한다. 경기는 KEL 공식 네이버 치지직, SOOP, 유튜브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개막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와 크래프톤이 공동 주관한다.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SK텔레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04.15 14:28진성우 기자

[ZD e게임] 배그의 변신은 무죄…협동 PvE '제노포인트' 해보니

크래프톤의 대표작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 신규 아케이드 모드인 '제노 포인트'가 출시됐다. 그동안 배틀그라운드가 '스키비디 토일렛', '악몽에 굶주린 자들' 등 다양한 협동 모드를 꾸준히 선보여 온 가운데, 이번에 출시된 제노 포인트는 단순 이벤트성 모드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기존 협동 모드들이 단판 위주였다면, 제노 포인트는 한 번의 매칭으로 다양한 난이도를 연속으로 공략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 여기에 판을 거듭하며 특수 능력(슈퍼)과 능력치(블루칩 스킬)를 영구적으로 해금하는 로그라이트 시스템을 결합해 '성장 재미'를 구현했다. "미라마에 침공한 외계 존재를 저지하라" 제노 포인트는 배틀그라운드 전장 중 하나인 '미라마'를 배경으로 삼는다. 하지만 평소의 사막 풍경과는 결이 다르다. 하늘에는 거대 외계 함선이 떠 있고, 지상에는 외계 군단이 점거하고 있다. 이러한 시각적인 요소들은 전혀 다른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플레이 방식은 '허브'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곳에서 난이도(보통·어려움·불가능)와 위협 단계별(낮음·중간·높음·최고) 세션을 선택할 수 있다. 슈퍼와 블루칩 스킬 강화 역시 허브에서 이루어진다. 슈퍼는 공격형, 방어형, 지원형 등 총 10가지의 특수 능력으로 구성돼 있다. 블루칩 스킬은 일반적인 능력치 강화와 유사한 구조다. 특히 블루칩 스킬은 대가 없이 리셋이 가능해 매 세션마다 전략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전장에는 다양한 적들이 포진해 있다. 기본적으로 가장 약한 개체로 보이는 '크롤러'부터 외계 군단의 말단 보병인 '그런트', 중장갑을 둘러 맷집이 쎈 '탱크 울트라' 등이 이용자를 상대로 들이닥친다. 1대1로 맞붙으면 어떤 몹이라도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으나, 1대 다수로 몰리는 순간 생존 난이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아울러 세션 진행 중 참가자 4인 모두 기절하면 공략은 실패한다. 이에 따라 획득한 총기 등 장비는 모두 초기화된다. 대신 슈퍼와 블루칩 스킬은 유지돼 장비를 잃은 상실감을 일부 상쇄한다. 권총 한 자루로 시작하는 '로그라이트' 구조 첫 장비는 기본적인 무장만을 제공한다. 주어지는 것은 P92 권총 한 자루와 기본 슈퍼인 '터렛'뿐이다. 권총 탄알은 무한이지만, 높은 난이도에서 쏟아지는 적을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실제로 첫 세션에서 '높음' 단계에 진입해 본 결과, 공략은커녕 생존 시간은 2분여에 불과했다. 세션 전체 진행도로 따지면 5%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어서는 '쉬움' 단계부터 진행했고, 매 세션을 공략하며 얻은 '조각'과 '스킬 포인트'를 활용해 슈퍼와 블루칩 스킬을 강화해 나갔다. 장비와 무기를 수집하는 파밍의 재미가 쏠쏠했다. 전장에 등장하는 몹마다 레벨이 존재하는데, 해당 레벨에 따라 능력치는 물론 드롭하는 무기와 장비의 성능이 달랐다. 이로 인해 협동보다 파밍에 더 집중하는 이용자도 종종 포착됐다. 협동 모드의 명과암 협동 모드 특유의 한계는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히 장비가 부실한 초반 단계일수록 팀원 존재가 중요하다. 하지만 게임 도중 이탈하는 이용자가 발생하면, 전력 손실을 감당하지 못한 인원들까지 연쇄적으로 이탈하며 공략 자체가 무너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랜덤 팀 매칭 시스템의 불균형도 아쉬운 대목이다. 숙련도가 낮은 초보자가 상위 등급 장비를 갖춘 이용자와 한 팀이 되면, 게임이 긴장감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돼 성취감이 반감되는 부작용도 있었다. 그럼에도 제노 포인트는 순수 재미 측면에서 성공적인 합격점을 받을 만한 신규 협동 모드다. 반복 플레이를 유도하는 로그라이트 문법과 배틀그라운드 특유의 타격감이 조화를 이루며, 기간 한정 서비스라는 점이 아쉬울 정도의 높은 몰입감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스팀 동시 접속자 수치 또한 이를 뒷받침한다. 지난 8일 PC 버전에 신규 모드가 도입된 이후, 단 하루 만에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20만명 가까이 급증했다. 실제로 7일 오후 2시경 77만명 수준이었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신규 모드가 적용된 8일 동일 시간대 기준 96만명을 기록하며 약 26%의 성장률을 보였다. 결국 이번 신규의 흥행은 배틀그라운드라는 지식재산권(IP)이 가진 건재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출시 이후 수많은 경쟁작이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글로벌 시장 내 독보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증명해 낸 모습이다. 제노 포인트(PC)는 다음달 6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콘솔에서는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운영된다.

2026.04.14 17:15진성우 기자

AUBL, 시리즈A 투자 유치...개막전 한국서 개최

아시아 대학 농구 리그 AUBL(Asian University Basketball League)이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한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AUBL은 한국을 핵심 전략 시장 중 하나로 보고 리그 운영과 커뮤니티 확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AUBL은 아시아 대학 농구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화를 목표로 출범한 범아시아 대학 스포츠 리그다. 2026 시즌은 리그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해로, 개막전과 첫 홈앤어웨이 경기가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알리바바 공동 창업자이자 NBA 브루클린 네츠 구단주인 조 차이(Joe Tsai)의 패밀리오피스 블루풀캐피탈이 주도했다. 여기에 전 밀워키 벅스 공동 구단주 마크 라즈리(Marc Lasry)가 이끄는 애비뉴 캐피탈 그룹,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공동 구단주 데이비드 블리처의 볼트벤처스, 홍콩 대기업 난퐁그룹, 벤처투자사 HSG(구 세콰이어 차이나), 그리고 중국 농구 레전드 야오밍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AUBL은 지난해 중국 항저우에서 첫 대회를 개최하며 성공적으로 출범했다. 당시 아시아 12개 대학 팀이 참가한 토너먼트는 6500만 회 이상의 온라인 시청과 2만9천 명 이상의 현장 관중을 기록하며 글로벌 농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AUBL은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2026~2027 시즌 운영 계획도 공개했다. 먼저 2026년 8월 중국 항저우에서 12개 대학 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 중국, 일본, 몽골의 대학들이 참가하며 필리핀과 호주 팀이 처음으로 합류한다. 이어 2026년 11월부터 AUBL 최초의 홈앤어웨이 정규 시즌이 시작된다.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경기가 열리며, 2027년 봄 아시아 대학 농구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로 시즌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AUBL 공동 창업자 겸 CEO 제이 리는 “지난해 첫 시즌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대학 농구에 대한 큰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홈앤어웨이 시즌 운영, 대학 커뮤니티 참여 확대, 청소년 농구 프로그램 등 리그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조 차이, 데이비드 블리처, 마크 라즈리 등 전현직 NBA 구단주들이 참여해 AUBL이 글로벌 농구 생태계에서 중요한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였다. 조 차이는 “지난해 AUBL 결승전을 직접 보며 팬들의 열정과 높은 경기 수준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자 그룹과 함께 AUBL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학 농구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AUBL 투자를 통해 신생 스포츠 리그에 처음으로 투자하게 된 야오밍은 “NCAA 대학에 입학하지 못했던 것은 선수 생활에서 아쉬운 기억 중 하나”라며 “AUBL을 통해 아시아 학생 선수들을 위한 플랫폼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 아시아 대학 농구의 성장과 발전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2026.04.10 11:16백봉삼 기자

우아한형제들, 임단협 타결..."상생 협력"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노사가 창사 이래 첫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 우아한형제들 노사는 9일 이윤준 우아한형제들 피플부문장과 신환섭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위원장, 박장혁 우아한형제들지회(우아한유니온)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스퀘어에서 '202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타결 조인식 장소인 스타트업스퀘어는 우아한형제들이 '후배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최근 개소한 시설이다. 우아한형제들 노사는 이 곳에서 배달 생태계 상생과 플랫폼의 성장, 기존 IT업계 관행에서 벗어난 새로운 노사관계 기틀 마련에 중점을 둔 첫 임단협을 타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에서는 특히 배달 플랫폼 서비스 운영에 영향을 주는 장애, 재난 등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노조가 쟁의 중이더라도 이러한 상황 발생 시에는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반영했다. 이는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이 고객은 물론 입점 파트너의 배달 주문과 라이더의 일감 확보와도 직결된다는 점에 대한 책임감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는 데 노사가 동의한 결과다. 노사는 또한 연봉 및 복지포인트 인상 등에 합의하는 한편, 배달 소비 진작을 위한 배민 상품권 20만 원의 일시금 지급에도 합의하며 복리후생 측면에서도 플랫폼 이해관계자들과 상생을 추구했다. 이윤준 우아한형제들 피플부문장은 "우리가 몸담고 있는 배달생태계의 지속적 발전과 상생을 위한 내용들도 이번 임단협에 담아 낸 것에 대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임단협 과정에서 보여준 것처럼 노사가 함께 마음을 모은다면 어떤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6.04.10 11:06안희정 기자

경콘진, '가상 융합 사업화 지원' 10개사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도내 가상 융합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유통 판로 확대를 돕는 '가상 융합 사업화 지원' 참여사 10곳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상용화가 완료된 콘텐츠나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두 가지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6개 사를 선발하는 '트랙 1(마케팅·사업화 지원)' 부문은 오는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선정된 기업은 1대1 진단을 거쳐 홍보 및 광고 컨설팅, IR(투자자 대상 홍보) 자료 고도화, 국내외 특허·인증 취득 등 사업화 혜택을 맞춤형으로 제공받는다. '트랙 2(도쿄 XR 페어 참가 지원)' 부문은 4개 사를 대상으로 오는 23일 모집을 마감한다. 선발 시 오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 전시회 'XR & Metaverse Fair Tokyo Summer 2026'의 전시 부스와 전문 통역사 매칭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기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 가상 융합 산업 혁신센터'에서 운영을 전담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경콘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공고문이나 미래콘텐츠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콘진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질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도내 가상 융합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과 판로 지원을 위해 올해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도내 가상 융합 분야 콘텐츠·서비스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6.04.09 16:45정진성 기자

넷플릭스, 어린이 전용 게임 앱 '플레이그라운드' 출시

넷플릭스가 게임 부문 전략 수정의 일환으로 어린이를 위한 전용 게임 앱을 선보였다. 8일(현지시간) 게임인더스트리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8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독점 게임 라이브러리인 '넷플릭스 플레이그라운드'를 출시했다. 해당 앱에는 페파피그, 세서미 스트리트, 닥터 수스의 호튼, 배드 다이노소어 등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타이틀이 포함된다. 넷플릭스 플레이그라운드는 기존 넷플릭스 멤버십에 포함돼 별도 추가 비용이나 인앱 결제가 없다. 또 광고가 노출되지 않으며,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 서비스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필리핀, 뉴질랜드에서 우선 출시됐으며, 오는 28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게임 사업 부문에 대한 전략을 재정비한 바 있다. 주류 게임, 스토리 게임, 파티 게임, 어린이 게임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 집중할 방침이다.

2026.04.09 10:50진성우 기자

LG생활건강, 서울경제진흥원과 K-뷰티 차세대 주자 키운다

LG생활건강이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K-뷰티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LG생활건강은 최근 SBA와 '스타트업 육성 및 발굴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서울시와 SBA가 추진하는 '서울창업허브 라이프스타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뷰티·웰니스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생 기업을 대기업과 서울시가 함께 육성하고, 자금 투자와 기술 협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LG생활건강은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뷰티·웰니스 기업'의 지향점에 부합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실제 사업화까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 참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투자를 검토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지원한다. LG생활건강과 SBA는 다음 달부터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뷰티 브랜드, 소재, 유통 서비스 등 뷰티·웰니스 연계 분야의 스타트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서울창업허브 지원금 1000만원이 제공된다. 이미 LG생활건강은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뷰티·웰니스 스타트업을 찾아 국내외에 투자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 'IBK, 캡스톤 K-유니콘 투자조합' 참여를 시작으로 ▲마크-솔리드원 뷰티인텔리전스 펀드 1호 ▲LG생활건강-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 ▲패스트벤처투자조합 코어 1호 ▲성장금융 캡스톤 2025 딥테크 디캠프 투자조합 등 5곳에 출자했다. 미국에서도 'Alliance Consumer Growth Fund V-A, L.P' 등 4개 펀드에 출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글로벌 비전을 갖췄지만 해외 규제 대응 역량이 충분하지 않은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고 상생 협력을 모색하겠다”며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09 10:09김민아 기자

인프랩, 중기부 '2026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

인프랩(대표 이형주)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 콘텐츠 분야 최종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독보적인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인프랩은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의 기술 사업화 및 R&D 자금을 지원받으며, 지식 콘텐츠와 AI 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선정은 인프랩이 지난 2025년 '마이크로 딥스'에서 거둔 성과가 발판이 됐다. 인프랩은 마이크로 딥스 참여 기간 중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서비스에 즉시 상용화해 유의미한 해외 거래액(수출)을 창출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졸업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인프랩은 167만 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와 6000개가 넘는 방대한 학습 강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인프랩만의 '콘텐츠 특화 AI 기술'은 단순히 언어를 번역하는 수준을 넘어, 지식 전달의 맥락과 강사의 고유성을 살린 현지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프랩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AI 기반 콘텐츠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하고, 일본과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 K-지식 콘텐츠의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형주 인프랩 대표는 “마이크로 딥스 우수 졸업에 이어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콘텐츠 분야에 선정된 것은 인프랩이 보유한 지식 콘텐츠의 가치와 AI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167만 유저가 검증한 양질의 콘텐츠를 AI 기술로 전 세계에 보급하여, 언어의 장벽 없는 글로벌 지식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인프랩의 '인프런'은 IT 지식 공유 플랫폼으로, 개발·직무 교육부터 채용까지 연결하는 에코시스템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6.04.09 08:31백봉삼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국제 대회 'PGS 서킷1' 마무리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서킷 1'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PGS 서킷 1은 올해 도입된 서킷 구조의 첫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로, 세 번의 시리즈 대회를 거쳐 종합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버투스 프로(VP) 팀은 꾸준한 경기력을 앞세워 치열한 접전 끝에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앞서 열린 시리즈 1에서는 페트리코 로드(PeRo)팀이, 시리즈 2에서는 나투스 빈체레(NAVI)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서킷은 세 차례 시리즈를 아우르는 누적 성과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PGS 서킷 1의 총 시청 횟수는 1266만회를 돌파했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33만 2886명, 총 시청 시간은 587만 9880시간을 기록했다. 팬이 직접 투표를 통해 최우수 선수를 선정하는 이벤트 '플레이어 오브 더 데이'에는 누적 7만 3000건이 넘는 참여가 이어졌다. 올해 대회는 3인칭 시점(TPP) 중계와 지역별 특화 방송, 선수 및 팬 친화형 콘텐츠가 도입됐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PGS 서킷 1은 세 번의 시리즈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재미를 보여주고,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은 대회였다"며 "첫 번째 서킷에서 확인한 성과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이스포츠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4.08 16:28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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