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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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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AI 서밋 서울 & 엑스포 2026' 19일 개최

코엑스(사장 조상현)는 DMK글로벌(대표 박세정), 한국무역협회(KITA·회장 윤진식)와 공동으로 AI 컨펙스 'AI 서밋 서울 & 엑스포(AISE·AI Summit Seoul & Expo 2026)'를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과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ISE는 생성형 AI에서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로 이어지는 기술 흐름과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인프라, 산업별 솔루션, 기업의 실제 활용 사례와 비즈니스 전략을 전시회와 컨퍼런스에서 선보이는 AI 산업 플랫폼이다. 전시장에는 시게이트·어도비·오라클·HP·젠스파크 등 글로벌 기업 125개사 300부스가 꾸려진다. 참가기업은 제조 AX, 물류 자동화, 금융 AI, 헬스케어 AI, 고객경험 AI, 업무 생산성 AI 등 산업별 혁신 사례를 비롯해 기업 업무 혁신 솔루션, 생성형 AI 개발 및 운영 인프라 등 AI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AI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시연존을 마련한다. 샷에이아이, 에이아이태권도, 이전 등 AI 기술 기업이 참여하는 'EX-Zone'에서 스포츠 동작 분석과 품새 체험, 로봇 시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에지봇(AgiBot), 리얼맨 로보틱스(RealMan), 푸두로보틱스(Pudu Robotics) 등은 휴머노이드 로봇 체험존에서 각종 로봇을 선보인다. 전시장 내 세미나장에서는 김대식 KAIST 교수가 'AI에서 AGI로: 에이전트가 바꾸는 일과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메타 출신 잭 추아 밸런트 헬스 CEO의 'AI 시대, 승리하는 스타트업 만들기', 김정균 시게이트 테크놀로지 이사의 'AI 컴퓨팅 그 너머, 초고용량 스토리지의 미래' 등 국내외 대표 연사 강연이 사흘간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코리아 스타트업 포럼의 스타트업 피칭 행사와 무역협회 IR 피칭 데이가 마련된다. AI 서밋 서울 & 엑스포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는 AI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산업별 활용 사례를 폭넓게 살펴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특히 AI 체험존과 로봇 시연존은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5 14:05주문정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PGS 서킷 3' 5일 중국 상하이서 개막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서킷 3'를 개최하고 하반기 글로벌 경쟁에 돌입한다. 크래프톤은 이달 5일부터 3주간 중국 상하이에서 'PGS 서킷 3'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하반기 첫 글로벌 프로팀 대회로, 총 3개의 시리즈(PGS 7·8·9)가 하나로 연결되는 방식을 취한다. 각 시리즈 성적이 누적 반영되며, 마지막 시리즈인 PGS 9을 통해 서킷 3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이번 서킷부터는 연말 최상위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진출을 향한 포인트 경쟁이 본격화된다. 최근 열린 이스포츠 월드컵(EWC) 획득 포인트도 반영돼 순위 다툼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회에는 글로벌 파트너 12개 팀과 지역 시리즈 진출 12개 팀 등 총 24개 프로팀이 참가하며, 한국에서는 젠지 e스포츠, T1, DN 수퍼스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총상금은 50만 달러 규모다. 대회 일정은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PGS 7, 13일부터 16일까지 PGS 8, 20일부터 23일까지 PGS 9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과 SOOP, 치지직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6.08.04 17:40진성우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 '찾아가는 교내 이스포츠 대회' 2학기 참가학교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가 청소년 대상 이스포츠 직무 체험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교내 이스포츠 대회'의 2학기 참가 학교 모집을 시작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우리은행 우리틴틴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교내 이스포츠 대회'의 2학기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이스포츠 인프라가 부족한 학교에 전문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진로체험형 대회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진행된 올해 1학기 모집에는 총 78개교가 신청해 14개교가 선정되며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학기 사업은 총 26개교를 선정해 진행한다. 신청 종목과 지역별 균형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 학교를 발굴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학교 이스포츠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총 2주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오프라인 사전교육과 본 대회가 각각 1일씩 진행된다. 학생들은 기획과 진행에 참여하며 선수, 지도자, 해설자, 방송 중계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대회 및 체험부스 운용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스테핀, 배틀그라운드 등 총 5개다.

2026.08.04 15:35진성우 기자

샌디플로어, 코나벤처스·라구나인베스트먼트서 후속 투자 유치…멀티 파이프라인 구축

샌디플로어가 후속 투자를 유치하며 연간 3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시장에 선보이는 멀티 파이프라인 구축에 나선다. 샌디플로어는 코나벤처파트너스와 라구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로, 기존 투자사인 코나벤처파트너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하고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투자사들은 샌디플로어가 모바일 게임 개발 경험과 스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갖춘 점, 명확한 핵심 재미 설계와 실행력으로 글로벌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샌디플로어는 2024년 설립 이후 카카오벤처스와 코나벤처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후 2024 인디크래프트 국내 개발사 TOP 5 선정, 2025 지스타 인디어워즈 관람객 투표 '최고의 게임상' 수상 등을 기록하며 개발력을 입증받았다. 현재 개발 중인 작품은 글로벌 게임 테스트 플랫폼에서 전체 테스트 작품 중 상위 1.2%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투자금은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사업 등 전 분야의 인력 보강에 투입될 예정이다. 샌디플로어는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이 하나의 제작 흐름 안에서 맞물려 돌아가는 체계를 갖추고, 연간 최소 3개의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장기적으로는 국내외 유망 게임을 발굴·육성하는 퍼블리싱 사업을 본격화해 독자적인 게임 레이블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류태영 코나벤처파트너스 상무는 "샌디플로어는 게임의 핵심 재미를 명료하게 설계하는 능력과 이를 실제 제품으로 완성해 시장에 선보이는 실행력을 모두 갖춘 팀"이라며 "모바일 게임 개발 경험과 스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종창 샌디플로어 대표는 "단순히 많은 게임을 출시하는 것이 아니라 색깔이 강렬하고 신뢰 있는 게임 큐레이터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소싱·퍼블리싱 역량을 함께 확대해 샌디플로어만의 기준과 색깔을 가진 게임 레이블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6.08.04 11:40진성우 기자

크래프톤 '배그 모바일,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협업 업데이트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소니 픽처스의 신작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손잡고 전용 테마 콘텐츠를 선보인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버전 4.5 업데이트 일환으로 소니 픽처스의 신작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기간 한정 협업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영화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신규 전장과 특수 능력, 시네마틱 상호작용 요소가 게임 내 적용된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신규 도시 지역 '센트럴 스퀘어'는 고층 빌딩, 옥상, 집라인으로 구성된 도심형 전장으로 빠른 탐험에 특화됐다. 이용자는 피터 파커의 아파트에서 이스터에그를 확인하고 전용 보급상자를 통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아울러 인게임 장비인 '피터 파커의 장갑'과 '피터 파커의 후드티'를 착용하면 웹 스윙, 벽 타기, 천장 이동, 발자국 감지 '스파이더 센스' 등 원작의 대표 능력을 구현할 수 있다. 시네마틱 연출과 창작자 지원 요소도 함께 도입된다.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접속 시 전용 이모트가 지급되며, 퀘스트 달성에 따라 영화 테마 아바타 프레임을 해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크래프트 그라운드 모드에 센트럴 스퀘어 기반 신규 제작 템플릿이 추가돼 창작자만의 스파이더맨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해당 협업 콘텐츠는 오는 9월1일까지 플레이할 수 있다.

2026.07.31 15:30진성우 기자

디캠프 배치 3기 5개사, 성장 성과 공개..."평균 매출 3배 성장"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가 지난 30일 디캠프 마포에서 '배치 3기 디데이' 행사를 열고, 1년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마친 스타트업 5개사의 성장 성과를 공개했다. 재단에 따르면, 5개사 모두 배치 기간 동안 유료 고객 기반의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또 평균 매출 3배·최대 20배의 매출 성장, 누적 거래액 4000억원 돌파, 누적 투자 유치액 220억원을 달성했다. 남도마켓(대표 양승우)은 배치 기간 동안 월 매출을 3억원에서 60억원으로 약 20배 성장시켰다. 연간 거래액 1조원(연 환산 기준)을 달성했으며, 3년 연속 흑자를 유지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성까지 입증했다. 이 밖에도 남대문·동대문 도매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며 AI와 핀테크를 결합한 새로운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더플레이토(대표 임은성)는 비즈니스 대화를 AI가 활용 가능한 실시간 컨텍스트로 전환하는 AX 미팅 인텔리전스 서비스 '티로'를 운영, 배치 기간 동안 연간 반복 매출(ARR)을 약 7배 성장시켰다. 한국과 미국, 일본을 포함한 300여 개 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하며 글로벌 B2B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렌트리(대표 서현동)는 아날로그 렌탈 시장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버티컬 유통 인프라 기업으로 배치 기간 동안 월 매출 3배 성장과 누적 거래액 2000억원을 달성했다. 수수료 체계 개편 이후에도 파트너 이탈 없이 사업을 확대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펄스애드(대표 윤거성)는 리테일 데이터의 사일로 현상을 해결하는 AI 기반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배치 기간 동안 연간 반복 매출 기준 52만 달러에서 140만 달러로 성장시켰으며, 미국 매출 비중도 5.7%에서 52%로 확대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8개국 진출 및 순매출유지율(NRR) 140%를 달성했다. 한국교육파트너스(각자대표 권기원·권재우)는 학원 운영 효율화와 초개인화 학습을 구현한 AI 기반 학생부 관리 플랫폼 '학쫑프로'를 운영하며 전국 350여 개 학원을 유료 고객으로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자회사 1인당 매출을 전년 대비 249% 성장시켰으며, 대형 입시 브랜드에서도 합격률 향상 성과를 입증했다 이날 행사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CJ ENM, 하나벤처스, 퓨처플레이 등 투자사와 협력 파트너들이 참석해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성과를 확인하고 후속 투자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행사 직후에는 참여 기업과 투자자 간의 밀착 네트워킹과 후속 미팅이 활발히 이어졌다. 또 디캠프는 행사 이후에도 실질적인 사업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8월 21일까지 약 3주간 참여 기업과 투자사·파트너사 간의 1:1 집중 비즈니스 미팅인 '포커스 밋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심 있는 기업 및 투자자와의 심층적인 협업 방안과 후속 투자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승국 멘토는 “디데이는 다른 데모데이와 달리, 행사가 끝난 후에도 파트너사 및 투자사와의 긴밀한 후속 협업과 매칭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원해 주는 유일무이한 자리”라며 “지난 1년간 쌓아온 성장의 결실이 이번 디데이를 통해 더 큰 사업 기회와 투자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31 11:38백봉삼 기자

디캠프 노조, 사측 침묵 비판..."책임 있는 설명·조치 있어야"

디캠프(은행권 청년창업재단) 노동조합이 박영훈 대표의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로, 내홍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경영진의 공식 사과를 사측에 촉구했다. 디캠프 노동조합은 28일 '책임 있는 진상규명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회복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공식 입장문을 냈다. 이번 사태를 특정 개인의 일탈로 축소해서는 안 되고, 조직 전반의 거버넌스와 인사·노무 관리를 근본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노조는 "한때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표적 창업지원기관이었던 디캠프가 지난 몇 년간 낮은 조직 만족도와 불안정한 경영 방침,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관련 논란 등으로 신뢰와 명성에 큰 위기를 맞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런 위기는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 경고라며, '근로기준법'과 '남녀고용평등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명확한 사실관계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노조는 조직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먼저 지난 6개월간 진행된 내부 감사와 두 차례 이사회 논의 경과, 향후 조직 운영 계획을 전 구성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또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사건에 대한 즉각적이고 객관적인 조사와 피해자 보호 조치를 촉구했다. 특히 성과향상프로그램(PIP)의 추진 배경과 운영 과정에서 인사권 남용이나 부당한 인사조치가 있었는지 여부를 명확히 밝히고, 관련 책임자들의 과오 인정과 실질적인 피해 회복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노조는 문제를 인지하고도 방관하거나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영진의 책임도 물었다. 주요 경영진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구성원들에게 공식 사과하는 것이 조직문화 회복의 출발점이라는 지적이다. 디캠프 노조는 "건강한 조직은 문제가 없는 조직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투명하게 인정하고 책임 있게 개선하는 조직"이라며 "대표자를 비롯한 리더십이 진정성 있는 사과와 개선 의지를 보일 때 신뢰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노조는 "재단의 설립 목적과 공공적 책무를 되돌아보고, 구성원의 노력이 정당하게 존중받는 디캠프를 만들기 위해 노사가 함께 책임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년 부임한 박영훈 전 대표는 기존 극초기 스타트업 육성 중심에서 성숙기 기업 투자 중심의 '디캠프 2.0'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재단의 정체성을 둘러싸고 내부 구성원들과 마찰을 빚어왔다. 이후 일방적인 성과향상프로그램(PIP) 운영 및 부당 인사조치 의혹,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성 언행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노조 결성과 고용노동부 진정, 이례적인 내부 감사로 갈등이 확산됐다. 결국 내부 감사 결과에 따른 징계 논의를 앞두고 박 전 대표가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디캠프 이사회는 지난 7월 20일 사표를 최종 수리하고 신임 대표 선임 절차에 착수했다.

2026.07.28 21:20백봉삼 기자

경기 농심 레드포스,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우승

경기 농심 레드포스가 2위 팀과 압도적인 점수 차를 기록하며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정상에 올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이하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결선에서 경기 농심 레드포스가 최종 213포인트를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결선 첫날 91포인트를 거두며 선두로 나선 경기 농심 레드포스는 둘째 날 결선에서 세 차례 매치 승리를 차지했다. 최종 결과 2위 디플러스 기아(109포인트)를 104포인트 차로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으며, 3위는 101포인트를 기록한 충남 CNJ가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경기 농심 레드포스에는 상금 10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됐다. 2위 디플러스 기아에는 상금 600만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 충남 CNJ에는 상금 200만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지급됐다. 결선 1·2위 팀은 오는 10월 말 인도에서 개최되는 '배틀그라운드모바일 인터내셔널 컵(BMIC)' 출전권을 확보했다. 결선 MVP로는 만장일치 표를 얻은 경기 농심 레드포스의 'XZY' 김준하 선수가 선정됐다. 김준하 선수는 "열심히 연습하며 준비할 때부터 이번 KEL 우승을 예감했다. 앞으로 국제 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남아 있다.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할 기회를 얻게 돼 감사하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와 크래프톤이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월18일 개막해 약 세 달간 진행됐다. 총 16개 팀 78명의 선수가 참가해 지역 이스포츠 경쟁력을 겨뤘다. 후원에는 대전이스포츠경기장, SK텔레콤, 꾸브라꼬숯불치킨,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참여했다.

2026.07.27 16:25진성우 기자

국내 AI 스타트업 3사, 오라클 'OCI'로 글로벌 확장 가속

국내 유망 인공지능(AI) 스타트업 3곳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서비스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며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국오라클은 브이엠아이씨(VMIC)·프롬프트타운·케이에이비랩스 등 국내 AI 스타트업 3곳이 자사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미라클'을 통해 OCI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기업은 OCI 기반으로 산업별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먼저 항공 자산 관리 솔루션 기업 브이엠아이씨는 AI 기반 항공 자산 관리 플랫폼 '에어스트림' 운영을 위해 OCI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인프라 비용을 최대 50% 절감했으며 아일랜드·싱가포르·중동 등 글로벌 항공 금융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프롬프트타운은 제조업체와 디자이너를 위한 스케치 기반 AI 플랫폼 '픽스 스튜디오'에 OCI 컴퓨트와 OCI 쿠버네티스 엔진(OKE), OCI 데이터베이스 포스트그레SQL을 적용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 환경을 구축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환경 대비 약 40%의 인프라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실시간 이미지 생성 속도를 0.5초 수준으로 단축했으며 기업 고객이 요구하는 보안 요건도 충족하게 됐다. 아울러 케이에이비랩스는 AI 기반 무역 자동화 플랫폼 '티 플로우'에 OCI 컴퓨트와 OCI 도큐먼트 언더스탠딩을 적용했다. 복잡한 무역 서류 처리 시간을 기존 약 1시간에서 1분 이내로 줄였고 지식 그래프 임베딩과 AI 리뷰 엔진의 처리 속도도 최대 5배 높여 글로벌 무역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들 기업은 오라클과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공동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미라클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AI 전문성과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김성하 한국오라클 사장은 "AI 스타트업이 기술 개발을 넘어 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는 이제 필수 요소가 됐다"며 "OCI는 우수한 성능·안정성·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배포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높은 품질의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27 14:34한정호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모바일, '2026 크래프트 그라운드 공모전' 개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의 이용자 창작 모드를 활용한 총상금 2400만원 규모 공모전이 열렸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OBILE) 이용자 창작 모드 '크래프트 그라운드(Craft Ground)'로 참여할 수 있는 '2026 PUBG Mobile 크래프트 그라운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한국·일본 지역에서 진행되는 첫 크래프트 그라운드 공모전이다.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맵을 출품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플레이하며 창작의 재미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모전 슬로건은 'Create, Play, Make it Yours'이며, 크리에이터를 위한 캐치프레이즈는 '배틀로얄은 시작일뿐. 너만의 그라운드를 만들어봐'다. 크래프트 그라운드는 이용자가 직접 게임 모드와 맵을 제작할 수 있는 창작 시스템이다. 이용자들은 배틀로얄을 넘어 다양한 장르와 테마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으며, 직접 제작한 맵은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용자들에게 플레이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크래프트 그라운드를 기반으로 한 이용자 창작 생태계를 확대하고, 더 많은 이용자들이 창작과 플레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모전 주제는 자유다. 참가자는 크래프트 그라운드에서 장르와 테마에 제한 없이 직접 제작한 맵을 출품할 수 있다. 출품을 위해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래프트 그라운드 에디터를 활용해 맵을 제작해야 하며, 공식 커뮤니티 내 공모전 최초 공지 시점부터 출품 종료일까지 게임 내 크래프트 그라운드 모드에서 제작한 맵이어야 한다. 또한 맵 편집 시간은 60분 이상이어야 하며, 게임 내 공모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맵 코드와 제작자 정보를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공모전 출품 기간은 다음달 10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다. 이후 9월 7일부터 16일까지 1차 심사가 진행되며, 1차 심사를 통과한 모드는 9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이용자들이 직접 플레이하고 투표할 수 있다. 최종 심사는 10월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10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크래프톤 내부 심사를 통해 1차로 선정되며, 최종 심사에서는 플레이 지표와 이용자 투표, 내부 심사 결과를 종합해 결정된다. 총상금은 2400만원 규모다. 1위 1명에게 1천만 원, 2위 1명에게 500만원, 3위 1명에게 300만원이 수여된다. 한국과 일본에서 각 3명씩 총 6명을 선정하는 크리에이티브 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이 지급된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또는 일본에 거주하고 해당 국적을 보유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계정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담은 맵을 제작해 출품할 수 있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될 경우 상금과 함께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자신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2026.07.27 11:20이도원 기자

SKT, 독파모 AI 모델로 스타트업 세곳 혁신 지원

SK텔레콤은 국내 스타트업이 AI 서비스를 보다 쉽게 개발하고 검증하기 위해 자사 AI 모델 기반의 API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하는 '2026년 모두의 챌린지 AX-LLM'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 스타트업이 국산 AI 모델을 도입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한 모델이 스타트업, 개발자 생태계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개발을 마친 A.X K1 모델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다양한 적용 사례를 축적하기 위한 취지다. 2026년 모두의 챌린지 AX-LLM에는 자체 LLM을 보유한 7개 수요기업이 참여한다. 스타트업이 수요기업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사업 계획을 제출하면, 수요기업이 협업 대상을 선정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K텔레콤이 협업 대상으로 선정한 팀리미티드는 영수증 플랫폼 기반 개인화 쇼핑 큐레이션 에이전트를 서비스하는 회사다. 퍼셀리는 AI 기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프로모션 자동화 솔루션 기업이고, 데브올컴퍼니는 연체 채권 관리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선정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A.X K1 API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SK텔레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스케치 위드 AI'와 연계해 서비스 고도화 및 사업화 검증을 지원한다. 각 스타트업은 협업 기간 동안 고객 접점에서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를 검증할 예정이다. '모두의 챌린지 AX-LLM' 기간 동안 자사의 서비스를 A.X K1 모델 기반으로 전환하고, 향후 SKT와의 본격 사업 협력을 위한 개념 검증(PoC)을 준비하고 있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SK텔레콤 독자 AI 모델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7.26 10:18박수형 기자

사무공간 인테리어, 비용이 아니라 '투자'다

코스닥 상장을 앞둔 어느 핀테크 스타트업 대표가 한 말이 기억에 남는다. "시리즈B 투자를 받고 제일 먼저 한 일이 사무실 이전이었어요. 그 이후로 팀의 에너지가 확실히 달라졌거든요." 이런 이야기를 한두 번 들은 게 아니다. 빠르게, 견고하게 성장한 기업들의 변곡점을 들여다보면 놀랍도록 같은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공간이 바뀌는 순간이다. 단순한 우연일까. 아니면 공간의 힘을 오랫동안 과소평가해온 걸까. 사무실을 바꿨을 뿐인데, 회사가 달라졌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사무실 이전이나 인테리어를 비용으로 접근한다. 혹자는 인테리어를 사치품에 빗대기도 한다. 예산을 정하고, 그 안에서 최대한 보기 좋게 마무리하는 것. 담당자에게 주어진 미션은 대개 그 정도에 그친다. 일하는 공간을 비용의 렌즈로 바라보는 순간, 그 공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의 절반은 사라진다. 공간은 비용이 아니라 투자다. 그리고 그 투자대비 수익(ROI)는 생각보다 훨씬 구체적인 형태로 돌아온다. 알스퀘어디자인이 진행해 온 수백 개의 프로젝트 사례를 보며 같은 장면을 수 없이 목격했다. 공간이 바뀐 직후, 구성원의 에너지가 올라간다. 그리고 행동이 변한다. 분위기가 좋아지거나 채용 경쟁력이 올라가는 것 뿐 아니다. 협업 빈도가 늘고, 회의 방식이 개선되고, 회의 시간 외 소통도 늘어난다. 스타트업은 스타트업대로,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은 그 스타일에 맞는 변화가 뚜렷하게 보인다. 이유는 단순하다. 공간이 일하는 방식을 규정하고, 에너지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벽으로 막힌 개인 부스 중심의 레이아웃에서는 소통이 줄어든다. 반대로 자연스럽게 모이고 흩어질 수 있는 구조에서는 비공식적 대화가 늘고, 회의에서도 솔직하고 편한 대화들이 이어지며, 그런 대화에서 아이디어가 솟구친다. 어떤 가구를 놓느냐, 동선을 어떻게 설계하느냐, 회의실을 어디에 몇 개나 두느냐. 이 모든 결정이 조직의 소통과 성장의 구조를 물리적으로 세팅하는 일이다. 공간 설계는 곧 일하는 에너지의 설계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먼저 던지는 질문은 '어떻게 꾸밀까'가 아니다. '이 회사는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일하는가'다. 구성원의 특성과 각 특성별 비중, 주간 회의 방식, 재택근무 비율, 팀 간 협업과 외부 방문객을 맞이하는 빈도, 집중 업무가 많은 직군의 비율. 이 데이터들이 모여야 비로소 공간의 방향이 잡힌다. 예쁜 공간을 만드는 것과 조직의 일하는 방식에 맞는 공간을 만드는 것은 다른 작업이다. 전자는 인테리어고, 후자는 '구성원의 경험'(WX) 설계다. 직원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경험 품질을 결정하고, 경험의 총합이 조직의 생산성과 문화를 만든다. 이 관점에서 보면 오피스 인테리어 예산은 단순한 시설 투자가 아니다. 인재를 유지하고, 협업을 촉진한다. 성과를 낼 에너지를 높이고, 회사의 브랜드 인상을 형성하는 데 쓰이는 전략적 자원이다. 우리가 공간을 개선해준 이후, 고속 성장하거나 증시에 상장한 기업이 적지 않다. 그것이 전부 '오피스 인테리어를 한 우리 덕'이라고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다. 분명한 것은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들이 공간에 투자하는 시점이 대개 비슷하다는 사실이다. 조직이 일정 규모를 넘어서는 변곡점에서 공간을 바꾸는 결정을 내린다. 그리고 어떤 포인트에 중점을 두고, 공간을 구성하냐에 따라 다음 단계의 성장을 만들어내기도, 그러지 못하기도 한다. 우연이 아니다. 성장하는 기업일수록 WX에 투자한다. 좋은 인재를 끌어들이고, 기존 구성원이 자부심을 느끼며 원활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채용 공고 하나보다 훨씬 강력한 메시지가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실무자가 두려워하는 것을 없애는 일 오피스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담당해본 실무자라면 공통적으로 기억하는 장면이 있다. 공사 중 터지는 돌발 변수, 준공 후에도 이어지는 하자 처리, 그 과정에서 혼자 감당할 책임과 비난. 예산을 잘 맞추고 일정을 잘 관리해도 이 리스크 앞에서는 한순간에 무너진다. 고객사 실무자에게 집중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의사결정권자에게 잘 보이고 그를 설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프로젝트를 끌고 가는 담당자가 불안 없이 일할 수 있어야 결과가 좋다. 준공 후 AS를 밀착관리하는 큰 규모의 전담팀이 있다는 것, 문의 후 단 48시간 내에 현장응대/해결한다는 것, 업계에서 유일하게 안전 최고등급인 'SA1'을 3년 째 지키고 있는 것. 이것이 고객 경험의 기준으로 삼는 것들이다. 시선을 끄는 화려한 디자인보다, 담당자가 불평불만을 들으며 밤에 잠 못 이루는 일이 없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사무실 인테리어에 얼마를 투입할 것인가'보다, '어떤 경험을 조성할 것인가'를 물어야 한다. 그 질문의 순서가 바뀔 때, 공간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조직의 성장을 이끄는 전략적 자산이 된다. 성장하는 기업들이 공간에 투자하는 것은 낭비가 아니다. 다음 단계의 성장을 불러오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방법이다. 당신의 팀이 매일 8시간을 보내는 그 공간이, 구성원에게 어떤 메시지로, 어떤 에너지를 보내는 지 돌아볼 때다.

2026.07.24 15:10조준형 컬럼니스트

NIPA, AI 스타트업 지원 강화…코리아스타트업포럼 맞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한다. NIPA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 지난 23일 서울 마루360에서 AI·ICT 스타트업 혁신 성장 지원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윤규 NIPA 원장과 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 자원과 기반 시설 지원을 위한 인프라 협력을 추진한다. 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규제와 사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스타트업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한다. NIPA의 정책·사업 운영 역량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보유한 민간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해외 거점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글로벌 진출 지원에도 협력한다. 국내 AI·ICT 스타트업이 해외 시장에 진입하고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두 기관 지원 체계를 연결할 계획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ICT 산업 진흥 전담기관이다. AI·ICT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기획과 운영을 비롯해 인프라 지원과 정책 집행을 담당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2016년 출범한 국내 스타트업 협회다. 현재 약 2900개 스타트업과 혁신 생태계 파트너가 참여하고 있다. 박윤규 NIPA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 정책·지원 역량과 민간 현장의 생생한 수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단순 협약을 넘어 AI·ICT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재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현장 혁신 수요와 공공의 지원 역량이 만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인프라·규제 혁신·정책·글로벌 진출 네 분야에서 스타트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4:43김미정 기자

미국 스타트업 200곳 "중국 AI 막으면 자국 경쟁력만 약화"

미국 스타트업 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산 오픈웨이트(개방형 가중치) 인공지능(AI) 모델 접근 차단 구상에 반대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미국 중소 기술기업이 모인 신생 단체 '리틀 테크 협회'는 2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실장 등에 보낸 서한에서 중국 오픈웨이트 AI 모델 접근을 차단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리틀 테크 협회에는 암호화 이메일 서비스 프로톤, 스타트업 투자사 Y콤비네이터를 포함해 약 200개 실리콘밸리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협회는 서한을 통해 중국 오픈웨이트 모델에 대한 접근 차단이 현실화될 경우,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미국의 AI 리더십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 미국산 오픈웨이트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사용 가능한 오픈웨이트 모델에도 미국 개발자들이 지속적인 접근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중국산 오픈웨이트 모델 다운로드를 금지하는 것은 모델 확산을 막지 못한다"면서 "포괄적인 금지 조치 대신 맞춤형 보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협회가 이처럼 공개적으로 반발에 나선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중국 오픈웨이트 AI 모델 규제 논의가 본격화한 영향이 있다. 중국 AI 기업들이 미국 최상위 모델에 비견되는 오픈웨이트 모델을 내놓으면서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 안보와 미국의 AI 경쟁력 유지를 이유로 관련 접근 제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AI 업계에서는 중국 오픈웨이트 모델을 전면 차단하기보다 이를 활용하면서 자국 기업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중국 문샷 AI의 '키미 K3' 등 고성능 오픈웨이트 모델이 업계 주목을 받으면서 규제보다 기술 경쟁력 확보가 먼저라는 인식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모델들은 훌륭하고 뛰어난 오픈소스 모델은 사용돼야 한다"며 "중국이 미국 기업들을 시장에서 밀어낼 가능성은 제로"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아직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오픈웨이트 모델 전면 금지 방안은 백악관 내부에서 진지하게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리즈 허스턴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AI 혁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행정부는 미국과 세계 다른 국가 간의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해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7.23 16:49이나연 기자

[AI는 지금] 로봇 두뇌에 1억 달러 몰렸다…中 피사이봇, 유니콘 등극

중국 피지컬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피사이봇이 14억8000만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유니콘 기업에 합류한다. 중국이 제조·물류 현장에서 확보한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봇과 자율주행차용 월드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미·중 AI 경쟁도 언어모델에서 물리적 환경을 이해하는 피지컬 AI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2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피사이봇은 현재 약 1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번 투자에는 중국 자동차업체 체리자동차와 애플·테슬라 등에 부품을 공급하는 렌즈테크놀로지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링추인텔리전스로도 불리는 피사이봇은 2024년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됐다. 신규 투자가 완료되면 누적 투자금은 약 3억 달러로 늘어난다. 피지컬 AI와 월드모델을 주력으로 하는 중국 스타트업 가운데 기업가치 10억 달러를 넘어선 사례는 아직 많지 않다. 피지컬 AI는 로봇과 자율주행차가 카메라·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한 뒤 실제 행동까지 수행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월드모델은 AI가 현실 세계의 구조와 사물의 움직임을 학습해 다음 상황을 예측하고 행동하도록 돕는다. 피사이봇은 장갑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자체 하드웨어로 사람과 기계의 움직임을 수집해 모델 학습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중국 대형 물류업체와 글로벌 광섬유 케이블 제조사 현장에서 플랫폼을 시험 중이다. 중국 AI 기업들은 풍부한 제조·물류 데이터와 산업 현장을 활용해 피지컬 AI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오픈소스 생태계와 정부 지원도 로봇 데이터 확보와 모델 상용화 속도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빅터 왕 피사이봇 공동창업자는 "월드모델은 대규모언어모델과 챗봇보다 더 중대한 성과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피지컬 AI 개발의 핵심 자원은 현실 세계에서 수집한 고품질 행동 데이터다. 인터넷에 공개된 텍스트와 이미지로 학습할 수 있는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달리 로봇 데이터는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직접 확보해야 해 비용 부담이 크다. 수집 환경과 로봇 종류에 따라 데이터 형식이 달라 표준화도 쉽지 않다. 데이터가 특정 작업과 공간에 편중되면 새로운 환경에서 로봇의 판단 정확도가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피사이봇은 올해 100만 시간 분량의 데이터를 확보해 다양한 로봇과 작업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 월드 액션 모델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향후 2년 안에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기술 성능이 급격히 도약하는 전환점이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왕 공동창업자는 "오픈AI와 메타 같은 실리콘밸리 선도 AI 연구소도 충분한 고품질 데이터를 갖고 있지 않다"며 "올해 100만 시간의 데이터를 수집해 범용 월드 액션 모델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3 12:27장유미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결선…25일 대전서 개최

국내 지역 이스포츠 최고봉을 가리는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의 최종 결선이 대전에서 치러진다.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이하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결선을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열린다. KEL은 지역 이스포츠 선수 육성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해 출범한 정규 리그다.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선은 지난 4월18일부터 6월27일까지 경남 진주 상설경기장을 비롯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16개 팀(지역 14개, 파트너 2개) 소속 7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결선은 본선 성적에 따라 부여된 결선 포인트와 결선 경기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본선에서는 경기 농심 레드포스가 9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으며, 디플러스 기아(8포인트), FN 세종(4포인트), 대전 게임 PT(3포인트), 키움 DRX(3포인트)가 뒤를 이었다. 결선 경기는 오는 25일과 26일 오후 3시부터 하루 6매치씩 총 12매치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2위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상금 600만원), 3위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아울러 상위 2개 팀에는 국제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터내셔널 컵(BMIC)' 출전 시드가 주어진다. 결선이 열리는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현장 관람객에게는 럭키드로우 응모권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게이밍 의자 및 보조배터리 등 경품을 선물한다. 현장 시식 이벤트와 미션 참여를 통한 굿즈 증정 행사도 병행된다. 경기는 심지수 캐스터와 박동진 해설이 중계를 맡으며, KEL 공식 네이버 치지직, SOOP, 유튜브 및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와 크래프톤이 공동 주관하며 대전 e스포츠 경기장, SK텔레콤, 꾸브라꼬숯불치킨,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07.22 18:46진성우 기자

포스코그룹, 제조 벤처 키운다…포항에 인큐베이터 개소

포스코그룹이 경북 포항에 국내 첫 첨단제조 스타트업 전용 인큐베이팅센터를 열고 기술개발부터 제품 실증·양산, 투자유치와 판로 확보까지 전 주기 지원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22일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RIST의 실용화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포스코그룹과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포항시가 함께 조성한 국내 첫 제조 스타트업 육성 거점이다. 지상 2층, 연면적 4074㎡ 규모로 최대 1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냉각수와 압축공기, 수소·질소·산소 등 산업가스를 비롯해 첨단 신소재와 에너지·환경 분야 제품의 실증과 양산에 필요한 공용 인프라를 갖췄다. RIST는 입주 기업에 시험·분석과 신뢰성 평가, 공정설계 기술 등을 지원한다. 포스코그룹은 유망 벤처 발굴부터 연구개발, 설비·공정 스케일업, 사업화와 글로벌 판로 확보까지 인큐베이팅 전 과정을 담당한다. 입주 기업들은 기술개발과 실증·양산, 투자유치, 공장 설립 등 사업화 전 단계에 걸쳐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센터는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 플랫폼 '체인지업'의 일환이다. 포스코그룹은 전략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유망 기업을 발굴해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그룹 사업과의 시너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해왔다. 현재 센터에는 고온 수전해 수소 생산 기업 엔포러스와 태양광 인버터 기업 솔라라이즈, 친환경 코팅제 기업 베리코어머티리얼즈, 이차전지 용매 추출제 기업 이에이포스 등 4개사가 입주했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 지역 제조 벤처의 성장을 지원하고 신규 사업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2026.07.22 14:07류은주 기자

[ZD SW 투데이] 깃허브, 오픈소스 후원금 1억 달러 모았다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깃허브, 오픈소스 후원금 1억 달러 모았다 깃허브는 오픈소스 개발자 후원 프로그램 '깃허브 스폰서'를 통해 오픈소스 유지관리자와 프로젝트에 전달된 누적 후원금이 1억 달러(약 1500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깃허브 스폰서는 개인·기업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개발자에게 직접 후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출시 후 지원 지역과 결제 수단을 확대하고 기업 대규모 후원 기능을 추가했다. 후원 규모도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후원금 첫 1000만 달러를 달성하는 데 약 2년이 걸렸지만, 최근 5개월 만에 같은 규모 후원금이 모였다. 쇼피파이 등 기업도 핵심 오픈소스 프로젝트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 ◆포티투마루, K-팔란티어 육성 위한 '국방 AI 생태계' 전략 제시 포티투마루가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2026 제2차 글로벌 디지털 포럼'에서 대한민국 국방 인공지능 전환(AX)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서 포티투마루는 'AI 테크기업의 국방 진출, K-팔란티어는 가능한가?'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발표를 맡은 정휘웅 소장은 최근 정부 핵심 국방 AI 정책인 '한국형 팔란티어·안두릴 육성' 관련해 특정 기술이나 단일 대기업 중심 독점 구조로 접근할 경우 오히려 혁신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NTQ Korea·반야AI, 기업용 AI 솔루션 개발 맞손 NTQ코리아가 반야AI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NTQ코리아의 시스템 구축·디지털 전환 수행 역량,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와 반야AI의 AI 에이전트 개발 기술을 결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업 인프라 환경에서 운영되는 AI 솔루션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구축한다. ◆더품-한아IT, 가상화 솔루션 버트온 공공 조달 총판 계약 더품이 한아IT와 가상화 솔루션 '버트온' 공공시장 조달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7월 말 GS인증 1등급 획득을 앞둔 버트온을 전국 공공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총판계약 체결 후 양사는 공공시장 공급 확대를 위해 전국 주요 거점 중심의 공동 영업, 레퍼런스 구축, 세미나, 프로모션 등 다각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에이프리카, 'AISE 2026'서 AI 에이전트 플랫폼 선봬 에이프리카가 오는 8월 열리는 'AI 서밋 서울 & 엑스포(AISE 2026)'에서 기업 환경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통합 플랫폼을 전시한다. 에이프리카는 이번 전시에서 AI 모델과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운영을담당하는 치타와 AI 에이전트 생성·툴 연계를 위한 세렝게티 AI 에이전트 스튜디오 기반으로 작동하는 통합 플랫폼을 소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스타트업 마무리 정책 대안 포럼' 개최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21일 국회 스타트업 연구모임 유니콘팜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스타트업 마무리 정책 대안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를 비롯한 법무법인 미션, 한국벤처창업학회, 한국벤처투자법학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다. 그동안 창업과 성장 지원에 집중된 창업정책 범위를 폐업·청산 등 마무리와 재도전 단계까지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사업을 정상적으로 정리하려는 과정에서 창업자와 투자자·임직원·채권자 등 이해관계자가 겪는 현실적 문제를 살펴보고, 실패 경험과 자산이 다시 생태계로 순환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논의했다. ◆투비소프트, 한성대와 산학협력…국내 SW 인재 양성 지원 지속 투비소프트가 한성대 산학협력 바탕으로 국내 SW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투비소프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 일환으로 한성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투비소프트가 실무형 SW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 중인 '프로젝트형 넥사크로 전문가 양성과정'에 한성대 학생들이 꾸준히 참여해 총 4개 기수가 수료했으며, 현재 14기 과정이 진행 중이다. 이 과정은 기획부터 디자인, 개발에 이르는 프로젝트 전 과정을 교육생이 직접 수행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336시간 교육을 통해 매장관리, 예약, 커머스, 콘텐츠 플랫폼 등 실제 서비스에 가까운 개인 프로젝트를 완성해 왔다.

2026.07.21 15:17김미정 기자

SKT, AI 기술 스타트업 15개 찾는다

SK텔레콤이 AI 분야 스타트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 '스케치 위드 AI(SKTCH with AI)'를 선보이고 다음달 18일까지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SKTCH는 SK텔레콤과 테크(Tech) 합성어로,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협업 강화를 위해 SK텔레콤이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 AI 기술 경쟁력과 협업 가능성 등을 고려해 15개 회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6개월 간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멘토링 및 세미나 ▲SKT와의 협업 및 사업 고도화 지원 ▲국내외 전시 참여 ▲사무 공간 등 경영 인프라 ▲벤처 캐피털과 유관기관 대상 투자 유치 기회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SKTCH'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 과정에는 SK텔레콤이 개발한 AI 에이전트 'AI심사역'도 평가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심사 속도를 높이고 평가 일관성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AI 에이전트를 지속 고도화해 명확한 판단이 가능한 영역은 AI가 사전에 심사하고, 사람은 정밀 검토가 필요한 부분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목표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SK텔레콤의 AI 기술과 역량이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만나면 더욱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며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AI 동반자로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한 협업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1 08:42박수형 기자

GS리테일, '퓨처 리테일' 4기 출범…AI 스타트업과 PoC 진행

GS리테일이 AI 스타트업과 함께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 전환(AX)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검색 최적화와 CRM 자동화 등 사업 현장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증(PoC)을 진행하며 AI 기술의 사업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4기 밋업(Meet-up)을 열고, 최종 선발한 AI 스타트업 5개사와 사업 실증(PoC)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사업부가 먼저 해결 과제를 제시하고 이에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GS리테일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 전사 17개 사업부의 수요를 조사해 ▲데이터·AI 인텔리전스 ▲자율형 오퍼레이션 최적화 ▲디지털 인게이지먼트 혁신 등 3개 핵심 분야를 선정했다. 선발된 스타트업과 GS리테일 사업부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약 4개월간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주요 과제로는 비전 AI를 활용한 신선식품 매장의 고객 행동 및 구매 패턴 분석, AI 검색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검색 최적화(GEO), AI 기반 CRM 자동화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SNS 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상품 발굴과 인플루언서·팬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GS리테일은 올해 협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 스타트업을 5개사로 압축하고, 사업부와 스타트업 간 사전 미팅을 통해 과제 적합성과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등 선발 절차를 강화했다. 일부 프로젝트는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성장부문장은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AX 혁신의 핵심은 우수한 기술을 고객 가치와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퓨처 리테일을 현업 과제 해결과 사업 적용을 잇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0 08:32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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