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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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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코튼시드, DDP와 함께 'NFT 갤러리' 오픈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코튼시드, DDP와 함께 'NFT 갤러리' 오픈 롯데이노베이트 코튼시드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협업해 'DDP NFT(대체불가능토큰) 갤러리'를 오픈한다. 이에 따라 내년 1월까지 DDP 축제·행사 관련 NFT들을 발행한다. 첫 번째 협업으로 지난 19일부터 'DDP 여름축제: 디자인 바이브' 행사용 NFT가 발행됐으며 오는 26일까지 2천500개가 배포될 예정이다. ◆인포뱅크, '2024년 99℃ 배치 프로그램' 기업 모집 인포뱅크 투자사업부가 '2024년 99℃ 배치 프로그램' 3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 3년 이내에 기관 투자 유치 이력이 없는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 진행기간 동안 기업진단, 투자유치(IR), 전문가멘토링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최종선발된 창업팀에게는 최대 5천만원의 창업 자금과 1억원 이상의 직접투자 검토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오토에버, '배리어프리 앱 개발 콘테스트' 팀 선발 현대오토에버가 사회취약계층의 이동 및 생활 편의를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앱 개발 콘테스트' 개발지원 팀을 선발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앱 개발 교육캠프를 제공하고 사회 취약계층의 모바일 접근성에 대한 지식을 전수하기 위해 개최됐다. 콘테스트에는 총 121개 팀이 참가했으며 15:1의 경쟁률을 뚫고 8개 팀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팀들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전문가 멘토링과 제작지원금 5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들이 만든 앱 완성본은 내년 2월에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배포될 예정이다. ◆알서포트, 다목적 방음부스 '콜라박스 쇼룸' 오픈 알서포트가 서울 고덕동 신사옥 2층에 다목적 프리미엄 방음부스 '콜라박스 쇼룸'을 오픈했다. 고객들은 쇼룸에서 뛰어난 방음 성능, 원스톱 화상회의, 스마트필름 체험 등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콜라박스'는 고급 디자인과 스마트필름 기능을 갖춘 다목적 프리미엄 부스다. 1인용부터 6~8인용 모델까지 총 5개 라인업을 제공하며 예약은 콜라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유앤피플, 서울 강북구에 AI 민원 챗봇 서비스 구축 유앤피플이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인공지능(AI) 민원 챗봇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 챗봇은 오픈AI '챗GPT'를 활용해 365일 24시간 민원 상담이 가능하다. 강북구 AI 민원 챗봇은 강북구·서울시120다산콜의 민원 데이터를 학습해 주민들이 자연어로 질문하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했다. 유앤피플은 이번 강북구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국 공공기관에 AI 챗봇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 한솔PNS X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AI 참가기업 모집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한솔PNS와 함께 '2024 한솔PNS X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가할 AI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며 창업 10년 이내 AI 스타트업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6천만원 상당의 기술검증(PoC) 자금 지원, 한솔PNS와의 사업 협력 기회,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 검토·보육기업 등록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유컴패니온그룹, 라오스에 R&D센터 개소 유컴패니온그룹이 라오스 로고스 외국대학교와 함께 부설협력연구소(Future Innovation Lab)를 설립했다. 연구소는 AI 등 IT기술 전반에서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컴패니온그룹의 자회사 ㈜유런업이 담당한다. 유컴패니온은 연구소 방향·과제 선정을 담당하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국 정부·기업 간 협력을 추가로 이끌어낼 계획이다.

2024.07.22 16:02조이환

디오리진,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종합 콘텐츠 IP 홀딩스 스타트업 디오리진(대표 정재식, 성대경)은 IP 권리 보호 및 투명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부회계관리제도(Internal Accounting Management system, IAMS)는 정확한 재무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회계정보를 작성하고 공시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나 부정행위를 예방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이다. 보통 상장 준비 기업이나 상장사에게 필수 요구되는 사항 중 하나이지만, 디오리진은 설립 3년차의 신생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 영역인 콘텐츠 IP의 무형자산 취득 및 운용 관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실시하고자 해당 시스템을 완비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를 통해 IP의 실질적인 가치 제고와 평가에 대한 객관적 회계 근거를 확보하게 된 디오리진은 IP홀딩스로서의 온전한 지배구조 설립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 책임자는 최원호 CFO(최고재무책임자)다. 최 CFO는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경제학 학사를 취득했으며,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을 거쳐 게임제작사인 콩스튜디오의 시리즈B 투자를 리드하며 한화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시킨 바 있다. 디오리진은 내부회계관리제도 외에도 자체 설립한 저작권협회를 통해 IP의 내외부 활용 범위를 분석하고 최적의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IP 등록 정보를 자신회계담당 부서와 공유한 뒤 자산관리 시스템에 연동, 취득가액 변동 관리, 연간 감가상각 등의 업무도 지원한다. 추후 디오리진은 IP 사업계획 및 연구개발계획의 수립 과정을 표준화해 구매 및 계약 등 업무 처리 전반 과정에서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 분쟁 방지를 위한 계약서 면책 조항 설정 및 등록에 대한 법률 검토도 함께 준비 중이다. 디오리진은 지난 5월부터 '모범택시' 원작자 까를로스 작가와 함께 '헬그라운드 IP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 헬그라운드는 디오리진이 개발한 오리지널IP로 인간의 가장 깊은 욕망인 7대 죄악을 메인 테마로 한다. 디오리진은 헬그라운드의 웹툰, 소설,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개발을 동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디오리진 최원호 CFO는 "내부회계관리제도는 디오리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이로 인해 회사의 재무 투명성을 높이고, IP 자산의 가치를 더욱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게 됐다”며, “한층 더 수준 높은 콘텐츠 IP 관리가 가능하도록 제도적, 기술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7.22 14:40안희정

플랫폼 스타트업 투자, 2년 새 '반의 반토막' 났다

국내 플랫폼 스타트업 투자는 2022년 중반부터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가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2021년부터 집계한 플랫폼 스타트업 투자 동향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금융기관 등 외부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중 핵심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의 투자 동향을 분석했다. 핵심 플랫폼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 중개서비스, 온라인 검색엔진, 온라인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플랫폼 스타트업 투자는 2022년 중반부터 감소하고 있으며, 연간 추이를 살펴보면 ▲2021년에는 314건, 5조4천925억원 ▲2022년에는 377건, 2조4천117억원 ▲2023년에는 226건, 1조2천486억원이었다. 투자건수에 비해 투자금액의 감소세가 크게 나타났다. 또 전체 투자시장에서 플랫폼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꾸준히 감소하고 있었다. 2021년 3분기 전체 투자금액의 55.7%에 달했던 플랫폼 투자 비중이 2023년 4분기에는 8.9%까지 떨어졌다. 최근 3년간 플랫폼 투자시장에서 10억 미만 및 비공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한 반면, 100억 이상 투자 비중은 2021년 16.6%, 2022년 14.6%, 2023년 7.9%로 크게 감소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이번 조사를 통해 현재 플랫폼 스타트업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뿐만 아니라 100억 이상 대규모 투자가 크게 감소해 플랫폼 스타트업이 스케일업하기에 어려움이 크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면서 “본 리포트는 현재 국내 플랫폼 스타트업이 고금리 상황의 지속, 시장경쟁 심화와 함께 규제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2024.07.22 13:44백봉삼

삼성전자, 7번째 C랩 아웃사이드 공개…"혁신 스타트업 발굴"

삼성전자는 7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C랩(C-Lab) 아웃사이드'의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AI ▲로봇 ▲IoT디바이스 ▲디지털헬스 ▲콘텐츠&서비스 ▲모빌리티 ▲소재∙부품 ▲ESG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우수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와 삼성전자와의 협력 가능 분야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정했다. 국내에 법인 등록이 되어 있고, 투자 단계 시리즈 B이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삼성전자 C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C랩 아웃사이드'는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사업협력 기회 ▲역량 발전 및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 컨설팅 등 전방위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PoC(개념 증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C랩 아웃사이드 6기'에 선정된 공간서비스 스타트업 '핀포인트(PNPT)'는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인 'b.IoT'와 연동하여, 재실자에게 스마트한 공간 경험을 제공하는 모바일 솔루션 제공을 위해 협력 중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와 연계해 보다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C랩 아웃사이드 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운영 중이다. 'C랩 아웃사이드 컨설팅' 프로그램은 상생협력아카데미의 SW·기구·인사·재무 등 총 6개 분야의 임직원 전문가들이 1:1로 매칭되어 밀착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생협력아카데미의 멘토 전문가들은 3~4개월 기간 동안의 코칭을 통해 C랩 아웃사이드 스타업들이 여러 부분에서 개선포인트를 찾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인력개발원의 창의적 문제해결 컨설팅 프로그램인 'CPS(Creative Problem Solving)' 프로그램도 C랩 아웃사이드의 스타트업에게 적용했다. ▲고객경험 ▲기술개발 ▲비지니스 전략 수립 등 분야에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비지니스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 중이다. CPS프로그램에 참여한 쇼핑몰 장바구니 통합관리 서비스 스타트업인 '플록스(PHLOX)'의 이은성 대표는 "저희 플랫폼에 대한 실제 고객의 니즈와 피드백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컨설팅 결과로 나온 개선점을 신규 서비스에 바로 적용해 출시했고, 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지분 취득 없이 최대 1억 원의 사업지원금 ▲전용 업무공간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무상 양도 또는 사용권 등이 제공된다.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은 "삼성전자 C랩과 함께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혁신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실력 있는 스타트업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2012년 12월 도입했다.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도 실행하고 있다. 이렇게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8년에는 국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스타트업들이 C랩 아웃사이드 졸업 및 스핀오프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상호간 협력할 수 있도록 'C랩 패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C랩 패밀리를 대상으로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과 투자를 점차 확대하고 실질적으로 '윈윈'할 수 있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까지 총 912개(사내 406개, 사외506개)의 사내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한편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희망디딤돌 ▲삼성드림클래스 ▲삼성푸른코끼리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C랩(인사이드/아웃사이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전환 지원 ▲상생펀드·물대지원펀드 조성 ▲협력회사 인센티브 지급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24.07.22 09:18장경윤

아산나눔재단 ,'마루' 하반기 입주 스타트업 모집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7월29일부터 8월26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마루'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로 창업에 필요한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을 폭넓게 지원한다. 마루에는 스타트업 외에도 국내외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창업 지원 기관 등이 입주해 있으며,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함께 페이잇포워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 선발되는 스타트업은 오는 10월부터 최대 1년 6개월간 마루180과 마루360에 입주해, 사무공간 뿐만 아니라 성장과 커뮤니티에 대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받는다. 먼저, 입주 스타트업은 '마루성장존'에 마련된 사무공간을 비롯한 마루 내 모든 회의실과 휴게실, 샤워실, 수면실 등 부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마루 180 내 이벤트홀과 마루360 내 스튜디오, 세미나실도 무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키즈존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사무 공간은 팀별 인원에 따라 배정되며, 업무에 필요한 사무용 가구 일체가 함께 제공된다. 사무 공간 사용에 따른 비용은 시설 관리에 필요한 최소 실비만 내면 된다. 마루에서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연간 최대 6억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는 '마루베네핏'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 법률,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 또는 할인된 금액으로 지원한다. 약 70여 명의 업계 전문가와 선배 창업자에게 일대일 1: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마루커넥트'와 함께, 스타트업과 국내외 VC를 연결하고 투자 유치를 연계하는 IR매칭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국내 IT 커뮤니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입주 스타트업의 채용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마루에는 정기 타운홀, 동아리, 워크숍 등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스타트업들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마루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모두 페이잇포워드(Pay-it-Forward) 문화를 기반으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는 것을 장려한다. 또 입주사는 창업가의 회복탄력성을 제고하는 '아산 리더십 코칭'과 팀 워케이션을 지원하는 '마루리부트'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지원 자격 요건은 법인 설립 후 5년 이내의 기업으로 직원 수는 최소 3인에서 최대 12인 이하여야 한다. 사행 및 유흥업종은 제외되며,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우대한다. 7월 29일부터 8월 26일까지 마루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9월 중 최종 합격한 스타트업이 발표된다. 입주는 10월 1일부터 진행된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를 2014년 처음 선보인 이후, 아산나눔재단은 지난 10년간 마루를 중심으로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 마루와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며 페이잇포워드를 실천하고, 더 나은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2 09:11백봉삼

"서울 구직자 모여"…구글-서울시, '새싹 잡 페스티벌' 개최

구글과 서울시가 서울 청년 대상 인공지능(AI) 관련 취업 정보 등 미래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2024 새싹(SeSAC) 잡 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8월 2일 서울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아트홀1·2관 및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와 구글은 청년들이 더욱 다양한 채용 기회 및 필요 역량을 살펴보고, 역량개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새싹은 '개발자의 싹을 틔우고 성장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서울경제진흥원(SBA) 청년취업사관학교 브랜드다. 새싹 잡 페스티벌은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새싹 프로그램 참여자는 물론, 서울시와 구글이 함께 진행한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프로그램 참가자, 구글 대학생 개발자 커뮤니티(Google Developer Student Clubs, GDSC), 구글 커리어 서티피케이트(Google Career Certificates, GCC) 프로그램 수료자 등을 포함한 서울 청년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일 행사 당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행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동시에, '새싹 프로그램'의 동문회 출범식을 알릴 예정이다. 또 새싹 프로그램 선배 참가자들의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홈커밍데이 행사와 더불어, 구글이 제공하는 프로그램 및 스타트업 채용 기회를 알리는 부스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스타트업과의 대화' 세션을 통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이형석 CTO가 기업문화와 인재상, 기술에 대한 노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함께 '새싹 해커톤'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해커톤 공모과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약자와의 동행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으로, 구글 솔루션 챌린지 전 세계 상위 10위에 오른 부경대 '아띠(ATTI)', 이화여대 '도넛(DONUT)' 두 팀이 프로젝트 참여 과정을 소개하는 등 참가팀들의 개발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구글 글로벌 솔루션 챌린지는 구글의 기술을 활용해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 중 하나를 선택, 문제를 해결하는 콘테스트로, 올해는 전 세계 3천개 이상의 GDSC 학생 개발자 팀이 콘테스트에 참여했다. 구글은 이날 부스 운영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조언과 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한다. 구글이 만든 창업가 커뮤니티인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소개부터, 학생들이 개발/리더십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구글 대학생 개발자 커뮤니티(GDSC)' 등에 이르기까지, 구글은 구직자들이 IT 역량을 개발을 위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구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취업 준비생을 위한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 컬러 진단 등의 취업지원 서비스와 취업 타로, 디지털 페인팅, 취업 응원 향수 제작 등의 즐길 거리가 준비된다. 오세훈 서울 시장은 “청년 구직자의 역량 강화와 일자리 매칭을 위해 구글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행사 공동주최를 시작으로 청년 인재의 세계무대 진출을 함께 지원하길 바라고 새싹 잡 페스티벌이 청년 개발자들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취창업 분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지난 3월 진행된 'AI 스타트업 스쿨 위드 서울'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 새싹 잡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청년들이 더 넓은 시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글코리아는 비전 있는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은 “이번 새싹 잡 페스티벌을 통해 더욱 다양한 인재들이 전망있는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길 바란다“고 했다.

2024.07.21 11:41안희정

슈퍼워크, 2년 간 누적 거래액 300억 돌파

프로그라운드(대표 김태완)가 운영하는 보상형 웹3.0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가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공개하고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블록체인 기반 M2E(Move To Earn 돈 버는 운동) 서비스인 슈퍼워크는 지난 2년간 국내를 포함한 일본, 베트남, 미국 등 20개국에서 누적 35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NFT 신발이 필요한 프로 모드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올해 6월 기준 전년 대비 약 2.5배 가량 증가했다. 현재 슈퍼워크는 월간 재사용률 90%에 달하는 NFT 이용자들을 주축으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지금까지 NFT 신발의 누적 거래액은 300억원을 돌파했으며 총 발행량은 약 27만개에 달한다. 최근 1년 내 가장 비싸게 판매된 NFT 신발은 약 5천만원대에 육박한다. 슈퍼워크 이용자들이 그동안 운동한 거리를 합산하면 총 2천389만km로 이는 지구 둘레(4만75km)의 596바퀴, 지구에서 달까지 31번 왕복한 거리와 같다. 총 운동 시간 역시 2억8천64분으로 햇수로 환산하면 533년에 달하는 수치다. 2022년 정식 출시된 슈퍼워크는 앱에서 걷기, 조깅, 달리기 등 원하는 운동 형태에 맞는 NFT 신발을 구매 후 운동을 수행하면 보상으로 환금 가능한 가상화폐를 지급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에서 2년 넘게 안정적으로 지속 중인 웹3.0 M2E 프로젝트다. 특히 슈퍼워크는 이용자들의 운동 동기 강화와 신규 유입을 이끄는 서비스 운영에 집중, 함께 운동하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팀 경쟁', 가상화폐 입문자를 위해 NFT 신발 없이도 걸음 수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는 '베이직 모드' 등을 선보여 왔다. 슈퍼워크는 서비스 2주년을 맞아 24일부터 신규 콘텐츠인 '장비 아이템'을 앱 내 공개한다. 보유 중인 NFT 신발에 장비 아이템을 추가로 장착하고 운동을 하면 고유 능력에 따라 ▲포인트 획득량 증가 ▲아이템 획득률 증가 ▲에너지 소모량 감소 ▲신발 내구도 소모량 감소 등 이용자들에게 운동에 따른 보상을 강화시켜준다. 김태완 프로그라운드 대표는 "지난 2년간 이용자들이 보내준 성원 덕분에 슈퍼워크가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이용자들의 일상 속 운동 습관 형성과 안정적인 토크노믹스 유지를 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는 프로젝트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07.19 17:59백봉삼

아산나눔재단, 새 이사장에 '엄윤미' 도서문화재단씨앗 이사 선임

아산나눔재단은 엄윤미(48세) 도서문화재단씨앗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엄윤미 신임 이사장은 2021년부터 아산나눔재단의 사외이사를 맡으며, 재단이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자문 역할을 적극 수행해왔다. 현재 도서문화재단씨앗의 최고전략책임자로 재직 중이며, LG유플러스 사외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이외 벤처 자선 회사인 씨프로그램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엄 신임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의 신규 이사장을 맡게 되어 무척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단의 사외 이사 경험을 바탕으로, 임기 2년간 창업 및 사회혁신 생태계 전반에 아산의 기업가정신을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고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출범한 공익재단으로, 2011년 10월 설립됐다. 미래 창업가와 사회혁신가를 육성하는 '기업가정신 교육', 창업을 꿈꾸는 이들의 도전과 성장을 돕는 '청년창업 지원', 모두를 위한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사회혁신 활동을 확산하도록 지원하는 '사회혁신 지원', 연구 자료 개발 및 파트너십 확장 등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산나눔재단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를 운영하며, 스타트업에 공간 인프라와 네트워크, 교육 등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2024.07.18 08:36백봉삼

삼성전자, 英 지식 그래프 기술 스타트업 '옥스퍼드시멘틱' 인수

삼성전자가 이달 16일(현지시간) 지식 그래프 기술을 보유한 영국 스타트업 '옥스퍼드시멘틱 테크놀로지스(Oxford Semantic Technologies)'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옥스퍼드시멘틱 테크놀로지스는 2017년 옥스퍼드 대학교 교수 3인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데이터를 사람의 지식 기억 및 회상 방식과 유사하게 저장, 처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 그래프'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식 그래프'는 관련 있는 정보들을 서로 연결된 그래프 형태로 표현해 주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통합하고 연결해 사용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빠른 정보 검색과 추론을 지원할 수 있다. 이런 특징으로 정교하고 개인화된 AI를 구현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실생활에 사용되는 기기에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지식 그래프로 변환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복잡한 연산이 수반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기도 하다. 옥스퍼드시멘틱 테크놀로지스는 지식 그래프 기술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해 현재 유럽 및 북미 지역의 금융, 제조,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 회사들과 협력 중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와 여러 프로젝트를 협업하며 다각도로 기술력을 검증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더욱 진화된 '개인화 지식 그래프' 핵심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개인화 지식 그래프' 기술은 서비스와 앱별로 분산되어 있던 정보와 맥락을 연결해 마치 나만을 위한 기기를 사용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용하면 할수록 나를 더욱 잘 이해하는 기기로 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술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부터 강조한 온디바이스(On-Device) AI와 결합해 민감한 개인 정보가 기기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면서도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향후 모바일 뿐만 아니라 TV, 가전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피터 크로커(Peter Crocker) 옥스퍼드시멘틱 테크놀로지스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삼성전자의 사용자 경험과 데이터, 당사의 지식 그래프 기술과 역량을 결합하여 앞으로 더욱 진보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은 "이번 인수는 삼성전자가 데이터 지식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한층 더 높이는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전 제품에 걸쳐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개인화 AI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AI 기술 혁신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18 08:32이나리

"'투자 종말' 막으려면 스타트업 M&A 활성화 지원책 필요"

국내 스타트업 인수합병(M&A) 활성화가 시급하며 정부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타트업 M&A가 창업자나 투자자의 엑싯(투자회수) 수단일 뿐만 아니라, 성장 정체에 부딪친 기성기업의 중요한 기업혁신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의견에서다. 국회 스타트업 지원 모임 유니콘팜과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17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기업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 M&A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국내 스타트업 M&A 현황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정부·전문가들과 스타트업 M&A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韓 스타트업 M&A 시장 더 성장해야…투자 종말 올수도" 이용국 컴투스홀딩스 경영고문은 발제에서 "컴투스홀딩스는 19년 사이에 매출이 100배 정도 성장했다"며 "여기에는 스타트업 M&A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등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비유기적 성장이 기여했다"고 말했다. 컴투스홀딩스는 게임 스타트업 티키타카 스튜디오, 스타트업 개발사 에버풀 등을 인수한 바 있다. 스타트업 M&A가 스타트업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데도, 국내 스타트업 M&A 시장은 해외와 비교해 취약한 상황이다. 강신형 충남대 경영학부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 M&A는 86건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미국 스타트업 M&A 건수(695건)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건수다. 강 교수 또한 발제를 통해 "스타트업에 모험자본에 10이 들어갔다고 가정할 때 5~6년 후 스타트업이 15의 가치를 만들고 이것이 시장에서 회수돼야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 구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1년 신규 모험자본을 약 10조로 추산한다면 IPO를 통해 회수 가능한 돈은 4~5조 정도"라며 "결국 나머지 5~6조는 M&A를 통해 회수해야 하는데 현재 국내 M&A 시장 규모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M&A 시장이 두 배 이상 성장하지 않는다면 투자의 종말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M&A 활성화 위한 정부 차원 지원책 절실" 이날 종합토론에서는 M&A 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중소·중견기업은 인수에 필요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있다"며 "인수 재원을 확대하는 정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M&A 보험 보급화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인수자로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M&A 보험이란 M&A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다. 정준모 의식주컴퍼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기업을 연결하는 채널 구축을 촉구했다. 그는 "인수기업과 피인수기업이 만나는 채널이 없는 것이 가장 어렵다"며 "개인적 네트워크, 투자자 소개 등 제한적 방법을 통해서만 M&A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또 "좋은 기업이라고 해서 인수했더니 보유 자산이나 특허가 없는 경우가 있다"며 "전문가적 자문이 있다면 M&A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 M&A 관련 통계조사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여영준 국회미래연구원 부연구위원은 "현재 정부부처나 공신력 있는 기관의 스타트업 M&A, 범위나 기업 가치 산정 기준 등 데이터가 부족하다"며 "M&A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통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M&A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는 정부 측 의견도 나왔다. 임국현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과 과장은 "국내 5천576개에 달하는 중견기업은 현재 자금조달과 아이템 발굴에 어려움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고 있다"며 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확대, 스타트업과 네트워킹의 장 마련, 관련 규제애로 해소를 위한 창구 역할 등을 통해 중견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우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투자과 사무관 역시 스타트업 M&A 전문 자문사 육성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중소벤처기업부 역시 민간과 연계한 M&A 중개플랫폼 구축, M&A 자문비용 지원 등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언급했다.

2024.07.17 16:49조수민

2천만 가입자에게 메시지 보낸 삼쩜삼, 비용 절감한 비결은?

NHN클라우드가 자사 메시지 솔루션이 가진 장점과 우수 사례를 소개한다. NHN클라우드는 오는 23일 '요즘 잘나가는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SaaS'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선 메시지 솔루션 'NHN노티피케이션(NHN Cloud Notification)'의 장점을 소개하고 고객 성공 사례를 공유한다. 'NHN노티피케이션'은 기업이 고객에게 다양한 유형의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도록 돕는 SaaS 서비스다. 디테일한 기능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제공해 고객사가 필요한 부분만을 쉽게 연동하는 장점이 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NHN노티피케이션'을 가장 잘 활용하는 3개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패션앱 '퀸잇'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라포랩스가 발표한다. 라포랩스는 'NHN노티피케이션'을 고객관리프로그램(CRM) 툴과 연동한 뒤 앱 전용쿠폰 발급메시지를 보내게 해 고객의 재구매율을 40% 높인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헤어테크 기업 부드러운돌멩이가 전국 200개 매장에서 메시지를 운영한 방법을 공유한다. 부드러운 돌멩이는 준오헤어의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과 고객관리관계시스템(CRM)에 'NHN노티피케이션'을 접목해 헤어샵 운영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AI 세무 플랫폼 '삼쩜삼'의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가 CRM 메시지 운영 노하우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NHN노티피케이션'을 통해 2천만 명 가입자를 대상으로 메시지를 발송하고 비용을 50% 절감한 팁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들이 'NHN노티피케이션'을 통해 성과를 낸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라며 "API 활용이 쉬운 고품질 메시지 전송 환경을 경험하도록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17 15:10조이환

IT 핵심인재 끌어올 연차별 공략법

상대적으로 저연차 IT 인재들은 안정성을, 고연차 IT 인재들은 도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차와 상관없이 기업의 재택근무 환경과 재무건전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채용 솔루션 스타트업 '볼트엑스'를 운영하는 커피챗이 최근 IT 핵심 인재들의 이직 선호도를 조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리포트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는 IT 인재들이 선호하는 기업 유형과 직무 조건을 다각도로 분석해 IT 기업 구직자와 기업 고객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경력 10년 미만의 IT 인재들은 안정성을 추구하는 반면,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인재들은 도전적인 스타트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특히 3년 미만의 신입 인재들은 대기업과 유니콘 기업을 선호하며, 10년 이상의 고경력자들은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또 연봉 7천만원 이하의 인재들은 안정적인 유니콘과 대기업을 선호하지만, 1억 이상의 고연봉자들은 도전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초기 스타트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재택근무 환경과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은 전 연차구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다. 고연차 인재들은 재택근무 환경을 더욱 선호하며, 팀 리드 포지션과 주식보상에 대한 중요도도 높게 조사됐다. 1억원 이상의 고연봉자들에게는 보상체계와 팀 리드 포지션이 특히 중요한 요소로 부각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초기 스타트업과 시리즈 A-B 단계 스타트업 재직자의 약 50%가 스타트업 업계 내에서의 이직을 희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반면 대기업 및 유니콘 기업 재직자들의 경우, 약 36%만이 스타트업 이직을 고려하고 있었다. 빅테크/대기업 재직자들 중 스타트업 이직을 고려하는 이들은 재택근무 환경(17%), 도전적인 사업환경(11.3%), 주식보상(10.4%)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개발자와 비개발자의 선호도 차이도 눈에 띄었다. 개발자들은 재택근무 환경과 같은 포지션 동료를 상대적으로 중요시하는 반면, 비개발자들은 글로벌 사업 경험과 도전적인 사업환경을 비교적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우 커피챗 대표는 "이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욱 향상된 채용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여 IT 인재들과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트엑스는 커피챗이 운영하는 IT 채용 솔루션으로, IT 인재와 기업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볼트엑스는 인재들이 원하는 이상적인 직무 환경과 기업을 매칭시켜 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고, 인재들에게는 최적의 커리어 기회를 제공한다.

2024.07.17 09:23백봉삼

SBA-네이버클라우드, AI 스타트업 기업당 최대 10억 투자한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2024 네이버클라우드 X 서울창업허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창업지원시설 서울창업허브를 운영하며, AI 등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고도화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의 사업 고도화 및 성장을 지원하고자 국내외 대기업, 중견기업들과의 기술협력 및 투자유치 기회를 만들어주는 서울창업허브의 대표 지원사업이다.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사업과 네이버클라우드의 B2B서비스를 연결해 시너지 창출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해 스타트업의 고속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라우드, AI, 협업툴 등 많은 사업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B2B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경쟁력 강화 및 사업의 고도화를 원하는 스타트업에게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다. 현재 네이버클라우드는 '각 춘천', '각 세종' 등 자체 기술로 건립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에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의 서비스를 시작하며 AI 기업들과 더 깊이 협력할 수 있는 토대를 갖췄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6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며, 네이버클라우드와 서울경제진흥원 모두 선발기업에 대한 많은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최종선발된 기업은 네이버클라우드와 비밀유지협약(NDA)를 체결한 후 기업당 최대 1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기 위해 2개월 이상의 검토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그리고 최종 선발기업을 추가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B2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포인트(크레딧)를 기업당 최대 2천만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또한 서울 소재 기업에 사업화지원금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총 3개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네이버클라우드의 주력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 모집분야 [생성형 AI]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기업 동남아시아, 일본 지역을 대상으로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기업 클라우드 기반 버티컬 솔루션(SaaS 포함) 프로그램의 상세내용 확인과 참가신청은 8월8일까지 서울시 창업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종우 창업본부장은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IT 기술의 경쟁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한 대표적 기업이며, 스타트업의 성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비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고 전략적 투자 방향에도 적합한 기업이 발굴돼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7 08:53백봉삼

뉴패러다임, '데이터룩스' 개발사 올빅뎃에 프리A 투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이하 뉴패러다임)가 인공지능(AI) 차세대 지능형 문서처리 솔루션인 '데이터룩스'를 개발한 올빅뎃(대표 이동재)에 프리A 투자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설립된 올빅뎃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E2E(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 개발사다. 글로벌 산업 내 문서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사내 데이터 활용 시장 선점을 목표로, 컨설팅과 기술의 도입 그리고 납품까지 전체 과정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앞당기고 있다. 올빅뎃의 주요 서비스로는 차세대 IDP 문서 이해 솔루션인 데이터룩스가 있다. 기업의 모든 비정형화된 문서구조 정보를 정형화된 데이터 문서구조로 분석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기업의 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여 줌으로써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 시켜주는 솔루션이다. 데이터룩스는 마치 사람이 문서를 이해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문서 내 시각적인 정보와 자연어적인 정보를 결합한 '멀티모달' AI 기술을 활용해 레이아웃과 글꼴 크기 등을 보고 문서 내 제목, 소제목, 이미지, 표를 인지해 자동으로 분류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양질의 데이터 셋을 구축할 수 있는 데이터 협업 라벨링 솔루션 '라벨잇'을 출시했으며, 고객 분석 및 맞춤형 추천 솔루션 '에이머' 등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해 다수의 기업에도 공급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지능형 문서처리 기술의 고도화와 적용산업의 다양화 그리고 보안성까지 갖춘 올빅뎃이 종이시대를 끝내고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지능형 문서 처리 시장을 타깃으로 빠르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재 올빅뎃 대표는 “기업이 보유한 모든 데이터 정보는 미래 시장의 핵심 자산이다. 국내에서는 계약서 등 기록 관리 요구가 많은 금융업을 시작으로 R&D 산업, 서비스 산업까지 타겟 범위를 빠르게 확장할 예정"이라며 "현재 일본 현지 대기업과 PoC를 진행 중이며, 현지 법인 설립을 계획 중에 있다. 2030년 일본 DX시장은 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진출의 적기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2024.07.15 14:45백봉삼

중식요리협회-마인즈그라운드, 중식 업계 매출 증대 협력한다

한국중식요리협회(회장 정권식)와 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중식 업계 매출 증대를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 협회장과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를 포함해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중식 업계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 및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사업 논의 등 실질적이고 긴밀한 상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또 양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 개최를 추진해 한국 중식문화의 우수성을 대외에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중식요리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특히 2024 세계 K-중식요리 박람회는 우선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향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식의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권식 한국중식요리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중식 기반의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내 중식 산업의 소비 진작을 목표로 한다”며 “특히 연말 개최 예정인 '세계 K-중식 요리 박람회'를 통해 K-중식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중식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마인즈그라운드는 '연결'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과 세계의 가치를 이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중식요리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협회로, 전국 약 3만 개의 회원사와 함께 중식 조리 기술 개발 및 요리 대회 등 세계 속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기존 업체의 루틴을 벗어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하며 다방면의 행사 기획을 맡아온 MICE 전문 기업이다. 국제회의와 컨벤션, 전시, 이벤트부터 글로벌 행사, 디지털 MICE, 메타버스, 영상콘텐츠 등 다방면에서 행사를 기획해 왔고, 지금까지 200개 이상의 공공기관부터 중견·대기업과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2024.07.15 14:01백봉삼

바로팜, 제약사 대상 약국 통합 관리 솔루션 출시

약국 경영 토탈 플랫폼 기업 바로팜(대표 김슬기)이 약국 통합 관리 솔루션인 BRP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BRP 클라우드 서비스는 약국 주문과 결제·거래원장 관리를 바로팜 플랫폼으로 통합해 제약사의 직거래 업무 대행이 가능하다.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로 제약사 영업 사원의 수금 활동을 최소화 시키고 판매 영업일 개선이 가능하게 됐다. 또 기존 제약사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몰과 차별화된 외상 주문 및 수금 지원이 가능하며 즉시 결제와 외상 주문의 이원화도 가능하다. 제약사는 오프라인으로 활동하던 영업사원의 업무를 BRP 클라우드를 통해 온라인 및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약국 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영업 효율성이 증대되고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데이터 주도적(Data-Driven) 영업 마케팅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정식 출시 전에도 6개 제약사와 계약 체결을 완료했다. 약국은 BRP 클라우드 이용하는 여러 제약사의 거래를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편의성과 사용률이 높아졌다. 실시간으로 주문 내역 및 거래 원장도 한눈에 확인 가능하다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를 포함한 바로팜 마케팅 서비스(BaroPharm Marketing Service, BMS)를 통해 입점 고객사들은 상품 주문 처리 과정 전반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아마존 풀필먼트 서비스(Fulfillment by Amazon, FBA) 개념을 적용한 모델로 셀러는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게 업체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로팜 신경도 이사는 "이번 BRP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로 제약 산업의 모든 관계자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통합 서비스를 경험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오픈 플랫폼 형태로 발전시켜 제약 산업에 속해 있는 업체 외에도 약국 시장에 관심 있는 업체 모두가 입점 가능하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18:09백봉삼

취준생·HR담당자,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 푼다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취준생·직장인·HR담당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에 대한 눈높이를 맞추고 이해를 넓혀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IT 전문 미디어인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플라츠홀에서 HR·채용 브랜딩 행사인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이하 잡앤피플 데이즈)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지디넷코리아는 박람회 부스 운영과 청중 대상의 강연을 원하는 HR 솔루션 기업, 그리고 채용 브랜딩이 필요한 일반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의 참여 접수를 받는다. 잡앤피플 데이즈는 스타트업, HR담당자, 취준생 및 구직자들이 모여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나름의 답을 찾아가는 자리다. 작년에는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란 이름으로 코엑스A홀에서 3일간 진행됐으며, 취준생·직장인 등 900여명의 참관객들이 다녀갔다. 올해는 행사 규모를 키워 취준생과 구직자 뿐 아니라, 각 기업 HR 실무자들까지 참여하는 행사로 업그레이드 된다. 기존 채용 혹은 취업 박람회 행사들은 대중들이 잘 알지 못하는 스타트업만 참여하거나, 취업문이 좁은 특정 분야나 직무에 쏠리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참여율이 저조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다는 아쉬운 목소리가 컸다. 잡앤피플 데이즈는 이런 한계를 벗어나, 20~30대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네임드 기업뿐 아니라 성장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 등이 함께 참여해 서로 시너지를 낸다. 이에 더 많은 취준생과 구직자, 이직을 생각하는 직장인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관객들을 위한 전문가 및 현직자들의 고품질 강연도 열린다. 이를 통해 취준생(구직자)과 기업들이 서로 눈높이를 맞추고, 교류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디넷코리아는 잡앤피플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HR테크(솔루션) 기업, 일반 기업, 그리고 스타트업들의 참여를 접수 중이다. ▲HR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자사의 인사·채용·교육 등의 솔루션을 홍보하고 싶은 기업 ▲그리고 채용 상담과 이벤트를 통해 기업 인지도를 알리고, 중장기적으로 조직에 꼭 맞는 인재 확보를 꾀하고 싶은 기업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작년 행사 때는 네이버·라인·오늘의집·토스CX·당근·직방·강남언니·제네시스랩·원티드랩·서울경제진흥원(SBA)·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등이 참여했다. 최고의 복지인 '동료'를 찾고 만날 수 있는 기회, 나아가 HR 트렌드를 공유하고 자체 솔루션을 알릴 수 있는 잡피플 데이즈 참여 문의 및 신청은 [☞지디넷코리아 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검색창에 '디지털 혁신 페스타'로 검색한 뒤 해당 웹사이트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빠르게 참여를 결정한 기업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2024.07.08 16:49백봉삼

코스포 '컴업스타즈 2024', 1천208개 스타트업 지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컴업스타즈 2024' 참가 스타트업 모집 결과 역대 최다 기업인 1천208개사가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컴업스타즈 모집은 6월3일부터 7월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참가신청서 마감 결과 1천208개사가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모집 방식으로 진행한 이래 최고치다. 누적 투자금액 10억원 이하의 초기 스타트업 대상으로 100개사를 모집한 루키리그는 949개사가 지원해 전년 경쟁률인 8.28대 1보다 높은 9.5대 1로 마감했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러너스리그에는 20개사 모집에 259개사가 지원, 13대 1의 경쟁률로 역대 리그별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작년 아카데미리그를 일반인 대상으로 확장하면서 지원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 지원기업 중 국내 기업은 1천19개사로 84.4%를 차지했으며, 해외 기업은 15.6%인 189개사가 신청했다. 산업 분야별로는 헬스케어·바이오가 146개사(12.1%)로 가장 많았고, 소프트웨어 143개사(11.8%), 딥테크 89개사(7.4%), 라이프스타일 78개사(6.5%), 교육 76개사(6.3%), 에너지·지속가능성 66개사(5.5%), 광고·마케팅 65개사(5.4%), 미디어·엔터테인먼트 61개사(5%) 순이다. 특히 러너스리그의 경우 일반 참가자까지 대상을 확대한 만큼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대학교, 창업동아리, 은행, 병원까지 각계각층에서 참가 접수가 이어져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입증했다. 코스포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평가를 거쳐 8월 2일 컴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발 기업 120개사를 발표한다. 이날 컴업 자문위원회와 컴업 하우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로켓리그 20개사도 함께 공개한다. 이후 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과 9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루키리그 30팀, 러너스리그 10팀을 선발하며 12월 열리는 컴업 현장에서 우승을 향한 최종 경쟁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혁신과 도전을 쫒는 많은 창업가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 창업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예비 창업팀과 초기 스타트업이 컴업이라는 꿈의 무대에서 혁신 역량과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고,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컴업 2024는 12월11일과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024.07.08 10:30백봉삼

직큐, 자체 산지 농산물 물류망 구축에 100억 투자

큐마켓 플랫폼으로 산지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산지직송 서비스' 기업 직큐(대표 이용원)가 자체 산지 농산물 물류망 구축에 올해 1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농산물 산지직송 8조원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직큐는 식자재마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통합 관리 솔루션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의 자회사다. 지난 2022년 애즈위메이크가 충청권 식자재 플랫폼 동실마켓을 인수했으며, 큐마켓의 산지직송 비즈니스 확장을 계기로 사명을 직큐로 변경한 바 있다. 직큐는 큐마켓의 식자재 유통 전반을 진행하고 있다. 산지의 신선한 품질 좋은 농산물을 소비자(개인, 자영업자)에게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물류 창고 및 물류시스템(콜드체인 포함) 구축에 나선다. 이로써 직큐는 품질, 가격 경쟁력 있는 상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원 직큐 대표는 "직큐의 산지직송 서비스는 제철 농축수산물 공급 생산자와 제휴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고 이를 통해 큐마켓 제휴 공급자와 소비자의 이익을 증대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모회사인 애즈위메이크와 협력해 100억원 규모의 물류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예정이다. 직큐 자체 산지물류망을 구축하여 큐마켓의 산지직송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직큐는 지자체와 협력, 산지 생산자를 통해 제철 상품을 공급받고, 제휴 마트에 도매 판매 및 제휴 마트와 합심해 전국 단위 택배 판매하는 방식을 전개하고 있다. 최소 발주 객단가 3천만원, 1톤 이상으로 도매 배송도 가능하다. 도매시장 경매가 대비 15%~20% 저렴한 가격으로 납품이 가능하다. 이 대표는 "농가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0억원 규모로 산지와 지자체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농산물 상품화, 온라인홍보 등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지 농산품 매출 극대화를 위한 홍보 활성화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7.08 09:22백봉삼

"힘내 달려보자"…수장 바꾼 스타트업 협단체, 2막 연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스타트업얼라이언스 등 스타트업 관련 지원 단체들이 최근 거버넌스를 개편하고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면서 재정비에 나섰다. 코스포는 한상우 의장을 중심으로 '코스포 2.0'을 선언했고,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최근 이기대 신임 센터장을 선임하며 조직의 독립성과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이후 장기화된 투자 침체기로 성장 모멘텀이 절실했던 스타트업 업계는 이번 변화로 활력을 되찾기를 바라고 있다. '코스포 2.0' 도약…최성진 대표 사임·한상우 의장 체제 운영 최근 코스포에서는 최성진 대표가 창업을 이유로 사임을 표명했다. 최 대표는 지난달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잠시 코스포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서보려 한다”며 “언젠가 꼭 스스로 스타트업을 만들어 성장시켜 보고 싶다는 평소 생각을 실천하기에 적기가 아닐까 해서”라고 밝혔다. 최 대표 사임으로 대표 자리가 공석이 된 코스포는 당분간 지난 2월 취임한 한상우 의장 체제 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단체는 올해 초 한상우 위즈돔 대표를 의장으로 선출하며, '코스포 2.0' 시대를 선언했다. 코스포 2.0은 ▲청년들이 과감히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 조성 ▲공정한 자유경쟁 시장 조성 ▲창업가 연대 강화를 위한 멜팅폿 역할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한 의장과 함께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구태언 테크앤로벤처스 대표가 의장단으로서 2년간 코스포를 꾸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코스포 내에 대외정책, 커뮤니티, 지역, 성장발전, ESG, 글로벌 분과가 신설됐다. 코스포는 이달 1일 '유니콘으로 성장할 초원 위 얼룩말'을 형상화한 새로운 CI를 공개하기도 했다. 코스포는 “스타트업이 초원 위를 뛰노는 얼룩말처럼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코스포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기대 스얼 센터장 취임…임직원 교육·글로벌 네트워킹 등 수익 모델 다각화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4일 이기대 전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을 신임 센터장으로 선임했다. 새로운 과제로는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 역할 ▲스타트업 정책 자료 제공 ▲스타트업 임직원 역량 강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을 제시했다. 이 센터장 임기는 2년으로, 연임도 가능하다. 이기대 센터장 선임은 지난해 9월 최항집 전 센터장이 창업을 이유로 조직을 떠난 뒤 10개월 만에 이뤄진 인사다. 이기대 신임 센터장은 ▲비자 마케팅 매니저 ▲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매니저 ▲서치펌 드림서치 창업, 매각 ▲아이지에이웍스 최고영업책임자 ▲아름다운가게 대표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을 역임, 2년 만에 다시 스타트업얼라이언스로 돌아오게 됐다. 특히 이 센터장은 임기 기간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수익 모델 다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는 전날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그간 네이버가 5년간 제공한 총 100억원 출연금, 매년 분기별로 지원되는 회비로 운영돼 왔다”며 “이제 시장 적합성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특정 기관, 후원사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수익 구조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이 센터장 체제 하 스타트업얼라이언스는 대기업·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역할,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스타트업 업계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수익성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올 초 SBVA로 사명 바꾸고 2천억원 펀드 결성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지난해 6월 디에지오브로 인수 완료 이후, 올해 초 사명을 SBVA로 바꿨다. 회사 측은 “SBVA는 다가오는 기술의 특이점과 인공지능 이점이 지닌 광범위한 영향력을 지향하며, 변화의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사명”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SBVA는 약 2천억원 규모 '알파 코리아 펀드'를 결성하며, 국내 ICT 분야 초기 기업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주요 출자자로는 산업은행, SBG, 한화생명, 중소기업은행, 넥슨코리아, 케이비캐피탈 등이 있다. 해당 펀드 주요 투자 분야는 ▲엔터프라이즈SW ▲헬스케어 ▲콘텐츠 ▲산업용 딥테크 등이다. SBVA는 올해 슬립테크 기업 더슬립팩토리, 패션 커머스 서비스 '차란' 운영사 마인이스, 전자계약 서비스 모두싸인 등에 투자했다. SBVA는 ICT 기술과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열정, 글로벌 벤처투자로서 지닌 역량과 네트워크 등을기반으로 내실 있는 스타트업들을 지속 발굴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SBVA는 지난달 말 ▲한계를 뛰어넘는 꿈 ▲성장 모멘텀 구축 ▲새로운 개척지 세 가지 챕터로 SBVA의 핵심 경쟁력을 담은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기도 했다. 스타트업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스타트업 업계 급성장 이후 엔데믹으로 전환하며 투자 침체기가 이어졌다. 최근 코스포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등 스타트업 관련 조직들이 새롭게 거버넌스를 개편했는데, 생태계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민간에서의 노력과 맞물려 정부 관계 부처에서도 AI를 포함한 새로운 기술과 시장이 잘 클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7.05 18:50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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