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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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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쌀로 만든 '추성훈 하이볼' 출시…사케는 예약판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 하이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 2종(유자, 매실)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 출시되는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은 추성훈이 상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 시음, 라벨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은 사케 브랜드 '아키(AKI)'의 대표 상품이다. 쌀 당화액을 베이스로 만든 하이볼로 강한 탄산과 함께 과일의 풍미를 더해 샴페인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자와 매실(우메)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도수 4%의 저도주다. GS25는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 출시와 함께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아키 사케(준마이 다이긴조)'의 예약 판매도 진행한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1차 예약 판매는 준비된 수량이 1천개가 완판됐으며 오는 15일까지 500개 한정 2차 예약 판매가 이어진다. 윤지호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최근 주류 시장에서 하이볼의 입지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하이볼 상품을 선보이며, 주류 시장에서 독보적인 차별화 경쟁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8.12 09:54김민아

"월요일에 만든 맥주 금요일에 마시자"…GS25, '카스 신선픽업' 사전예약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11일부터 우리동네GS 앱 와인25플러스를 통해 맥주 '카스 신선픽업'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GS25는 지속되는 폭염 속 홈술 트렌드 확산에 맞춰 생산 직후의 신선한 맥주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카스 신선픽업' 사전예약을 기획했다. 월요일에 생산된 맥주를 금요일에 픽업해 단 4일 만에 맛보는 것이다. 이번 사전예약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진행된다. 상품은 카스 350㎖*24입으로 구성되며, 8일 생산된 맥주를 12일부터 전국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수령 가능하다. 특히 이번 행사부터 제주 지역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13일 제주에서도 픽업 가능하며, 사전예약 고객 전원에게 쿨러백을 증정한다. 엄진호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매니저는 “GS25는 길어지는 폭염 속 집에서 가장 신선한 맥주를 즐기려는 고객 니즈에 맞춰 '카스 신선픽업' 사전예약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와인25플러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8.10 08:47김민아

편의점·백화점·마트 등 유통가 2분기 실적 '흐림'

주요 유통업체들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에 빠졌다. 편의점·대형마트·백화점 모두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이마트만 선방할 것으로 관측된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을 시작으로, BGF리테일·롯데쇼핑·GS리테일·신세계 등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완료됐다. GS25·CU, 매출 선방에도 수익성 감소 편의점 양강인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올해 2분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됐다. GS리테일의 편의점 부문 매출은 2조2천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BGF리테일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조2천901억원으로 집계됐다. BGF리테일 매출의 대부분은 편의점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 사 모두 차별화된 히트상품으로 매출을 방어했다. GS리테일은 업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서울우유디저트 ▲아이스브륄레 ▲선양오크소주 ▲생과일 스무디 등 히트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 역시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맛집 RMR ▲건강기능식품 확대 ▲PB 브랜드 'PBICK' 리뉴얼을 통한 PB 상품력 강화 등 차별화 상품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나란히 하락했다. GS리테일 편의점 영업이익은 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감소했다. BGF리테일도 같은 기간 8.9% 줄어든 6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물가 인상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가 지속되고 비우호적 기상 환경(낮은 기온, 주말 우천 일수 증가 등) 등에 따른 객수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감가비·지급수수료 등 판관비 증가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양 사는 편의점 업계 최대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소비쿠폰 지급 이후 전반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종 할인 행사를 통해 실적을 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민생쿠폰 지급에 맞춰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GS25는 8월 한 달간 1천700종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고 CU도 라면·즉석밥·주류·아이스크림 등을 할인하고 있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편의점은 99%가 가맹점 중심 매출이기 때문에 소비쿠폰 사용이 직접적으로 가능하다”며 “과거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때와 비교했을 때 소비쿠폰의 약 5% 수준이 편의점으로 유입될 것으로 추산되며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약 2~3% 수준까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소비 침체에…백화점 3사, 수익성 흔들 백화점 3사는 소비 침체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백화점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86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2.8% 증가한 수치다. 다만 이 같은 호실적은 자회사인 지누스가 선방한 덕분이다. 지누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백화점 부문만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5천90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693억원으로 집계됐다. 소비심리 위축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고, 매출 감소로 영업이익도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신세계 역시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백화점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709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부문 2분기 총 매출은 1조7천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미래 준비를 위한 전략적 투자 영향으로 영업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쇼핑의 국내 백화점 사업은 매출이 소폭 줄고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7천862억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7% 오른 632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소비심리 회복 지연에 따른 수요 부진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이 둔화됐지만, 운영 경비 효율화 등 판매관리비가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롯데쇼핑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적자 확대…이마트는 흑자 전환 전망 롯데마트·슈퍼 국내 사업 부문은 적자가 확대됐다. 롯데쇼핑에 따르면 롯데마트·슈퍼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줄어든 1조2천54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적자는 453억원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은 “마트의 경우 소비 심리 둔화로 매출이 감소했고 e그로서리 이관 영향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며 “슈퍼는 매출 감소와 전년 광주 첨단 분양 수익의 일회성이익 역기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말했다. 반면 이마트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이 기대되며, 2분기 흑자 전환이 점쳐진다. 키움증권은 2분기 이마트가 영업이익 34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소비심리 반등, 금리 인하 누적, 정부의 내수 부양정책 본격화 등에 힘입어 주요 유통 업체의 매출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연말로 갈수록 기존점 매출 회복 효과가 강해지고, 홈플러스 영업력 약화에 따른 반사수혜 기대감도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마트를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2025.08.08 16:52김민아

GS리테일, 2분기 영업익 전년比 1.7%↑…편의점은 9.1% 감소

GS리테일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 늘어난 2조9천806억원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보면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조2천25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9.1% 감소한 59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규점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로 매출이 늘었지만, 감가비·지급수수료 등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슈퍼 매출은 가맹점 신규 출점과 퀵커머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4천267억원이다. 영업이익은 비용 증가로 16.9% 감소한 54억원으로 집계됐다. 홈쇼핑은 TV시청 인구 감소 영향 등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2천658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4% 감소한 252억원이다. 개발 사업은 일부 프로젝트 종료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2% 감소한 81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45억원 늘어난 1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자회사가 포함된 공통 및 기타 부문의 매출도 542억원으로 8.2%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자회사 이익개선 등으로 적자 폭을 전년 동기 대비 59억원 줄였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수익성과 내실 경영을 강화하며 어려운 업황 극복에 주력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고,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2025.08.08 10:38김민아

GS리테일, 동자동 쪽방촌에 3천만원 상당 먹거리·생필품 전달

GS리테일은 지난 6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900가구를 대상으로 총 3천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하는 '온기 나눔, 희망 CREATOR' 물품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GS리테일과 환경재단이 2019년부터 운영한 '에코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의 연장선에서 기획됐다. 기존의 기후 위기 인식 전환을 위한 영상 제작 지원에서 나아가, 올해부터는 기후 위기 취약 계층을 직접적으로 돕는 나눔으로 활동 영역을 확대한 것. GS리테일은 냉방시설이 부족해 폭염 피해를 입은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컵라면, 참치캔 등 먹거리와 샴푸, 린스, 칫솔 등 친환경 생필품을 담은 물품 200박스를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동행스토어 '온기창고'를 통해 배포된다. '온기창고'는 기존 후원물품 배분 과정의 문제였던 선착순·줄서기 관행을 개선한 스토어형 나눔 공간으로, 주민들이 매장에서 포인트를 활용해 필요한 물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3년 동자동 1호점을 시작으로 돈의동 2호점, 영등포 3호점까지 확장됐으며, 한파와 폭염 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에코 크리에이터 지원 사업'은 환경 인식 제고를 위해 친환경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총 398명이 참여했다. 올해 7기는 청소년과 성인 각 20팀(총 40팀)을 선발하며, 자원순환, 쓰레기 등 다양한 환경 이슈를 주제로 한 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또한, 팀별 멘토링부터 촬영 및 편집 교육,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출품 기회까지 제공해 차세대 환경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육성하고 있다. GS리테일 박경랑 ESG 파트장은 “폭염과 기후위기 속에서 가장 힘든 여름을 보내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물품 나눔 활동을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대표 생활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07 16:05안희정

GS25, 먹거리·생필품 대규모 할인…"행사 상품만 1천700종"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8월 한 달간 필수 먹거리·생필품·신선식품 등 1천700여 종을 대상으로 대규모 실속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역대 최대 규모의 혜택을 담은 '드링킹페스타' 행사를 실시한다. 폭염이 이어진 지난달 25~31일 직전 동월 대비 매출이 신장한 음료(27.6%), 생수(28.2%), 아이스크림(44.3%), 맥주(31.6%), 생필품(18.5%) 등이 대상이다. 아이시스 생수 원플러스원 행사로 개당 550원에, 아이시스 2ℓ(6입) 상품은 44% 할인한다. 1.5ℓ 대형 페트 음료 9종(펩시제로, 칠성사이다, 옥수수수염차 등)은 3개 6천원(교차 가능), 대캔 탄산음료 13종은 4캔 6천원(교차 가능) 행사를 진행한다. 하겐다즈 전 제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교차 가능)에 추가 제휴카드 QR 할인으로 최대 50% 할인한다. 맥주와 소주 등 민생형 주류에 대해서도 할인 폭을 넓혔다. 대용량 맥주 5종(스텔라·버드와이저·칭따오·아사히 생맥주·오리온더드래프트)은 국민·삼성카드 QR결제 시 6캔 1만2천원으로 개당 2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처음처럼부드러운360㎖ 1번들(6병) ▲새로병360㎖ 1번들(6병) ▲새로400㎖ 1번들(6병) ▲처음처럼부드러운640㎖ 1번들(4병) 등도 할인한다. 가공식품, 신선식품 등도 할인한다. 8월 한 달간 유어스 2분컵 4종 구매 시 혜자로운 백미밥 증정, 왕뚜껑(6입) 원플러스원을 진행하고 오는 15일까지 월간 행사 '초특갓세일'을 실시한다. 오는 16일부터 말일까지 복숭아·양념목심구이·고구마말랭이 등 10여종을 대상으로 신선식품 프레시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8월에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필수 먹거리, 생필품 등 품목에 대해 파격 행사를 이어간다"며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 및 내수 활성화에 지속 주력해 고객 생활 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8.03 09:05김민아

"시즈니 오세요"…GS25, NCT 드림 협업 샌드위치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보이 그룹 NCT DREAM(NCT 드림)과 협업한 '아이돌컴백샌드위치'를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1020세대 시즈니(엔시티즌, 팬덤명)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아이돌컴백샌드위치는 '아이돌 샌드위치'&'프리미엄 돈까스 샌드위치' 반반 조합으로 구성됐다. NCT 드림 로고로 디자인한 포장과 함께 38종의 NCT DREAM 한정판 스티커가 랜덤으로 동봉됐다. GS25 샌드위치 MD(상품기획자)가 '시간 여행' 서사를 담고 있는 NCT 드림 정규 5집 'Go Back To The Future(고 백 투 더 퓨처)' 발매 시기와 콘셉트에 맞춰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지난 2018년 출시돼 GS25 샌드위치 카테고리 1위 자리를 지켜온 '아이돌 샌드위치'와 '돈까스 샌드위치'의 조합이다. 앞서 지난 18일 GS25는 우리동네GS앱을 통해 '아이돌컴백샌드위치' 7천777개 한정 수량 사전예약을 진행했으며 오픈 1시간 만에 완판됐다. GS25는 38종 스티커를 모두 모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특별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진수 GS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 매니저는 “미래 고객 1020세대의 공감을 얻고자 보이 그룹 NCT 드림과 차별화된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향후 다양한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24시간 운영되는 K-POP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9 09:37김민아

"편의점에서 건강도 챙겨요"…GS25, 건강기능식품 5천 점포 입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비타민·유산균·오메가3·간 건강 등 30여 종의 건강기능식품을 다음 달 초 전국 5천여 점포에 입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위해 삼진제약, 종근당, 동화약품, 종근당건강, RU21, 익스트림, 동국제약, 동아제약 등 제약사 및 건강식품 전문기업과 협업했다. 출시 상품은 인지도 높은 브랜드의 주력 상품을 1주~1개월 단위의 소용량 패키지로 구성해, 고객이 5천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포장 단위를 줄이고 기능별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이번 건기식 도입은 최근 편의점 건강 관련 식품에 대한 수요그 늘어났기 때문이다. 건강 지향 일반식품 매출은 2022년 40.7%, 2023년 26.2%, 2024년 33.7%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98.6% 급증했다. GS25가 최근 3개월간 자사 앱 '나만의냉장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287명 대상)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2%가 정기 또는 간헐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섭취 중이며 편의점에서의 향후 구매 의향도 91%에 달했다. GS25는 약 5천개의 건강기능식품 운영 특화점에 전용 진열대와 홍보물을 마련해 제품 신뢰도와 고객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9월에는 수입 프리미엄 제품과 국내 주요 제약사의 신상품을 추가해, 프리미엄 수요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웅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MD는 “GS25는 빠르게 성장 중인 건강 관련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접근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건강 솔루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합리적 가격의 믿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통해 고객의 일상 회복과 컨디션 관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4 09:22김민아

허서홍 GS리테일 대표, GS 주식 50만주 증여받는다

허서홍 GS리테일 대표가 부친인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으로부터 GS 주식 50만주를 증여받는다. 23일 허광수 회장은 9월 20일까지 GS 주식 50만주(0.53%)를 아들인 허서홍 대표에서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전일 종가 기준 약 260억원 규모다. 증여 절차가 마무리되면 허서홍 대표의 GS 지분은 기존 2.11%에서 2.64%로 늘어난다. 허 회장의 지분은 2.15%에서 1.62%로 줄어든다. 허 대표는 지난해 11월 용퇴한 허연수 전 GS리테일 대표(부회장)의 뒤를 이어 GS리테일 대표 직을 수행하고 있다.

2025.07.23 16:30김민아

사케·백주 뜬다…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관련 매출 3.5배 신장

GS리테일이 주류 스마트 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서 사케 및 백주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올 상반기(1~6월) 사케·백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0.1% 증가했다. 주종별 매출 비중에서도 전체의 15%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사케의 경우 ▲'닷사이' 등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보노보노 준마이' 등 캐릭터가 디자인된 사케 ▲'록카센 스키아노 수박 사케' 등 시즌 한정 사케까지 운영 품목수는 500여 종까지 확대됐다. 사케 병과 사케 잔이 함께 구성된 선물용 기획세트 인기가 증가하면서, 3~10만 원 대 중고가 사케 매출 비중이 68%를 돌파했다. 백주는 천지람, 양하대곡, 사려 등 도수를 낮춰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상품군이 인기를 끌었다. GS리테일은 사케, 백주 등이 특정 매니아 혹은 중장년층 사이에서만 소비되던 주류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연령대와 대중적으로 수요층이 확대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 소비자들이 늘어났다. 일본·중국 등 해외여행 증가로 현지에서 경험한 주류를 국내에서 다시 소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는 설명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사케·백주 고객 중 2030 비중은 약 35%로 나타났다. 와인25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계절 시즌 사케 및 금문 고량주 및 죽엽청주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전준영 GS리테일 와인25플러스 MD는 “홈술 트렌드 및 해외 여행 수요에 따라 국내에서도 사케, 백주 등 새로운 주류가 와인이나 위스키의 뒤를 잇는 차세대 인기 주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와인25플러스는 업계 1위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으로서 관련 구색을 선도적으로 확보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2 10:36김민아

유통가, 폭우 피해지역에 구호물품 지원 나서

유통업계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일제히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 BGF리테일, GS리테일, 농심, 현대백화점 등은 긴급 물품을 전달하고 기부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CJ푸드빌은 지난 18일 충남 당진시, 아산시, 예산군을 직접 방문해 뚜레쥬르 빵과 음료 5천 개를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수해를 입은 이재민과 복구 인력에게 우선 제공됐으며, CJ푸드빌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도 현장에 참여했다. 회사 측은 향후 현지 상황을 살펴 추가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BGF리테일은 국가 재난 긴급 구호 체계인 'BGF브릿지'를 가동해 BGF로지스 아산 물류센터에서 생수, 라면, 초코바, 캔커피 등 13종 1만2천여 개 식음료를 아산시, 당진시, 예산군 등으로 긴급 배송했다. BGF리테일은 2015년 행정안전부·전국재해구호협회와 재난 구호 협약을 맺은 이후 전국 물류망과 CU 점포를 통해 꾸준히 긴급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GS리테일도 광주광역시와 전남 곡성군, 나주시 등 피해 지역 대피소 5곳에 생수와 간식류 4천여 개를 전달했다. 편의점 GS25와 물류센터 등 전국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긴급 대응한 GS리테일은 피해 지역 수요에 맞춰 추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농심은 중부권 피해지역 이재민과 복구 인력을 위해 라면과 생수로 구성된 '이머전시 푸드팩' 3천 세트를 지원했다. 농심은 올해 총 10억 원 규모의 구호품을 마련해 재난·재해 이재민 및 취약계층을 지원 중이며, 상반기에도 산불 피해 지역에 9천 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현대백화점은 고객 참여형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달 31일까지 H포인트 앱에서 '수해 이웃돕기'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만큼 현대백화점도 동일한 액수를 매칭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포인트 기반 기부 캠페인을 2022년부터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지진 등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산불 복구 캠페인에는 하루 만에 1만3천여 명이 참여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전례 없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피해를 본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고객들과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0 10:19류승현

GS25 돈키호테 팝업 1200명 운집…"기대 이하" 불만 속출

“여기서 기다리면 들어갈 수 있다면서요. 도대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에 위치한 'GS25 x 돈키호테' 팝업스토어 입구에는 수백 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리며 혼잡이 빚어졌다. 일본 여행을 가지 않아도 돈키호테 인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개점 첫날 방문했지만, 미숙한 운영에 분통이 터진다는 소비자들이 대다수였다. 국내 첫 상륙한 日 돈키호테…오픈런 몰려 더현대서울 개점 전인 이날 오전 10시 지하 2층 입구에는 2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돈키호테 국내 첫 팝업스토어 개점을 앞두고 오픈런이 발생한 것이다. 이번 팝업은 이날부터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팝업스토어 입장을 대기 중이던 30대 여성은 “팝업스토어 줄이 대부분 길어서 아침 8시에 왔다”며 “일본 여행을 가야만 구매할 수 있는 자체 상품 등을 구경하고 싶어서 왔다”고 말했다. 또 다른 30대 여성도 “일본 여행을 6개월에 한 번씩 가는 편인데 현지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구매할 의사가 있다”며 “비행기 값과 숙소비 등을 생각하면 더 저렴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전 10시 30분 백화점 문이 열리자 입구에서 입장을 기다리던 인파는 한 층 위인 팝업스토어로 뛰어갔다. 에스컬레이터로 한 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자 “다른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달라”는 안전 요원의 목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직원마다 다른 안내에 분통…“입장은 할 수 있느냐” 문제는 본격적인 운영이 시작된 이후에 발생했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대기 번호를 받아야 입장이 가능한 운영방식 탓에 많은 인파가 몰렸기 때문이다. 백화점 개점 직후 팝업스토어 앞은 입장을 위한 인파와 대기 번호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좁은 공간에 한데 엉키며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날 팝업스토어 입장을 위해 1천200명의 인파가 몰리며 개점 30분 만에 당일 선착순 입장이 마감됐다. 대기 줄을 설 때도 혼란이 이어졌다. 지하 2층에서 키오스크를 통해 입장 대기를 등록하라는 직원과, 입구 앞에 비치된 키오스크에서 입장 대기를 등록하라는 직원들의 말이 엇갈렸다. 일부 고객들은 팝업스토어 앞에 줄을 서서 기다리면 입장이 가능하다고 들어올 수 있다는 안내를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입장 번호를 받지 않고 팝업 안으로 들어간 고객도 있었다. 하지만 입장 번호가 있어야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안내가 들리자 “그런 말은 들은 적 없다”며 당황해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50대 여성은 “지하 2층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직원이 '팝업스토어 앞으로 가서 줄을 서라'고 안내해서 올라왔다”며 “그런데 다시 지하 2층으로 내려가서 웨이팅 번호를 받으라고 해서 혼란스럽다”고 토로했다. 20대 여성도 “1층 백화점 입구에서 개점을 기다리다 들어왔는데 대기 번호를 어디서 받으라는 안내가 없었다”며 “팝업스토어 앞으로 오니 줄이 있어서 대기 번호를 받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직원들이 '여기에 서 있으면 안된다'고 말해서 다툼도 있었다”고 말했다. 고객들이 불만이 누적되자 팝업스토어 안에는 물건을 둘러보는 고객과 불만을 제기하는 고객, 이를 응대하는 직원이 뒤섞여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당초 GS25 측이 매장 내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입장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겠다고 말했지만 적용되지 않은 것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물건도 기대 이하…가격은 '일본 현지와 비슷' 판매 물건의 종류와 수량이 기대 이하라는 의견도 나왔다. 팝업은 약 16평 규모로 ▲돈키호테 자체브랜드(PB) 'JONETZ' 상품 50여종 ▲GS25x돈키호테 팝업 한정 상품 ▲GS25 PB '유어스' 상품 10종 ▲'무무씨' 굿즈 2종 등 약 60여종의 상품으로 꾸며졌다. 20대 여성은 “일본 현지 돈키호테에서 판매하는 키링을 구매하고 싶어서 방문했는데 인형 종류는 없고 먹거리만 있어서 아쉽다”며 “매장도 너무 협소하고 종류도 적어 기대 이하였다”고 말했다. 가격은 일본 현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돈키호테 PB '간장 계란밥 풍 양념장'은 더현대 팝업에서 6천600원에 판매됐다. 일본 현지에서 세금 포함 647엔(약 6천원)인 것과 비교하면 크게 차이나지 않았다.

2025.07.08 15:43김민아

GS25 '생과일 스무디', 운영점 기준 전체 판매량 3위 올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은 '생과일 스무디'가 전체 판매량 3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최근 2주 간(6월 23일~7월 6일) 생과일 스무디 운영 점포 20여 곳을 대상으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생과일 스무디가 '카페25 아메리카노', '컵얼음'에 이어 전체 판매량 3위(담배 제외)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 생과일 스무디의 하루 평균 판매 잔 수는 25.5잔으로 월 매출로 환산하면 점포 당 약 220만 원 추가 매출이 발생한 것이다. 가장 많이 판매된 점포는 하루 최대 234잔이 판매돼, 해당 점포에선 스무디가 전체 판매량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생과일 스무디 구매 고객의 40%가 치킨25, 카페25 아메리카노, 감동란 등 연계 상품도 함께 구매해 관련 매출 상승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주요 고객층의 경우 2030 세대가 69.5%로 과반수를 넘어섰다. GS25는 가맹점 전개에 속도를 더해 이달 말까지 100점 도입을 완료할 예정이며 현장의 도입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추후 확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GS25가 현재 운영 중인 스무디는 ▲망고 바나나 ▲딸기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망고 ▲그린 스무디 등 총 4종이다. GS25는 향후 프라푸치노, 셰이크류, 웰빙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인규 GS리테일 뉴포맷운영파트 매니저는 “최신 먹거리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발 빠르게 선점해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신메뉴 다변화와 운영점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가며 차별화 먹거리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7 09:25김민아

"사진으로 와인 검색"…GS리테일, 주류 'AI 이미지 검색' 도입

GS리테일은 주류 전문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 AI 이미지 검색 기능을 지난 6월 25일부터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능은 우리동네GS 앱 내 와인25플러스 메뉴에서 AI 이미지 검색을 선택한 후 이용 가능하다. 소비자가 QR코드나 바코드 인식 없이 상품 사진을 촬영하거나 보유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것만으로 관련 와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AI 이미지 검색 기능은 고객이 주류 매장에서 제품을 고를 때 겪는 브랜드 및 품종 구분의 어려움을 줄이고, 더 쉽고 정확한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와인25플러스에는 약 1만여 종의 다양한 주류 정보 및 상품 리뷰 등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별 상세 설명과 리뷰 정보를 함께 제공해 고객의 구매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와인25플러스의 AI 이미지 검색 기능은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 전통주, 사케, 백주 등 다양한 주류 상품을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AI 최적화 모델을 적용하고 검색 아키텍처를 고도화함으로써 정확도를 높였다. 사전 테스트에서 와인25플러스에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을 제외한 검색 결과에서 높은 인식 성공률을 기록해 실사용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와인25플러스에서 주류 검색량은 하루 평균 약 9천건에 달해 이번 AI 기반 서비스 도입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쇼핑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GS리테일은 기대하고 있다. 서동우 GS리테일 플랫폼DX 부문장은 “와인25플러스의 AI 이미지 검색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4 09:33김민아

"역시 혜자"…GS25,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 도시락 매출 1위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18일 출시한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이 출시 5일만에 도시락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은 과거 베스트셀러 도시락을 현대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한 '혜자롭게 돌아온' 시리즈 두 번째 제품이다. 지난 2017년 출시했던 '완전크닭' 도시락은 당시 출시 3주 만에 100만개가 판매됐다. '완.전.크.닭'이라는 이름과 매콤한 자메이카 소스를 입힌 큼직한 통닭다리를 메인 메뉴로 구성했고 맥앤치즈, 소시지, 꼬마돈까스 2개, 해쉬브라운 3개 등 푸짐한 반찬 구성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객 편의를 위해 일회용 비닐장갑까지 더했다. GS리테일은 총 40만개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는 '혜자롭게 돌아온 완전크닭'의 조기품절을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다음 달 초 세 번째 레트로 상품으로 '혜자롭게 돌아온 명가바싹불고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박종서 GS25 FF팀 MD는 “불황 트렌드 속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과거 인기 제품의 재출시는 단순한 재연이 아닌, 시대 흐름에 맞춘 '재해석'이 관건”이라며 “앞으로도 가격 이상의 만족을 줄 수 있는 고품질 도시락 시리즈로 고객 기대에 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6.27 10:28김민아

GS더프레시, 김재중과 손잡고 압구정막걸리 '류'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이날부터 전통주 전문 브랜드 '압구정막걸리'와 아티스트 김재중이 협업한 '류' 막걸리를 오프라인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류' 막걸리는 100% 국내산 햅쌀(경기미)을 원료로 사용하고, 총 다섯 번의 발효 과정을 거쳐 완성된 전통주다. 묵직하면서도 깔끔한 풍미,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이번 상품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 김재중이 직접 기획과 개발에 참여했다. GS더프레시는 이번 '류' 막걸리가 매장을 방문하는 젊은 세대에게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상품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재혁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전통주를 국내와 해외에 알라고 싶은 김재중씨의 취지에 공감하며 슈퍼마켓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고자 류 막걸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협업을 통해 전통주 시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5 09:35김민아

'얼박사' 캔으로 만난다…GS25, 동아제약과 손잡고 상품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동아제약과 손잡고 '얼박사'(얼음컵+박카스+사이다)'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5일 출시되는 '얼박사'는 얼음컵에 박카스와 사이다를 취향껏 넣고 골고루 섞어 먹는 음료다.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DIY 음료로 꼽히며,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피로 회복, 숙취 해소를 도와주는 '편의점 꿀조합'으로 유명세를 누리고 있다. 정식 상품으로 출시되는 '얼박사'는 GS25와 박카스 제조 기업인 동아제약이 공동 개발한 상품이다. 박카스 구매 고객이 함께 소비하는 다빈도 상품 1위가 얼음컵, 2위가 사이다로 분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GS25가 동아제약에 상품 개발을 제안해 양사의 이번 협업이 추진됐다. '얼박사는' 박카스 특유의 풍미와 사이다의 청량감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음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RTD캔으로 최종 상품화됐다. 고객은 냉장 보관 후 캔 그대로 마시거나 얼음컵에 부어 먹는 등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1캔당 용량은 355㎖이며 가격은 2천300원이다. 직접 제조해 마시는 비용과 단순 비교할 시 최대 32%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얼박사' 출시를 기념해 오는 7~8월 2달간 1+1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재형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차별화, 시즌성, 화제성 등을 모두 고려해 동아제약과 손잡고 얼박사를 정식 상품으로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며 “얼박사가 성수기에 돌입한 편의점 음료 매출을 더욱 크게 키우는 핵심 상품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24 09:14김민아

GS25 '치즈열장추가버거', 태국 버거킹과 닮은꼴?…유사성 논란

편의점 GS25가 선보인 '치즈열장추가버거'가 태국 버거킹의 과거 인기 메뉴와 콘셉트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과도한 치즈 사용과 마케팅 이미지의 유사성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GS25는 “소셜미디어 유행을 반영한 독자적인 기획”이라며 표절 논란에 선을 그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지난달 출시됐으며, 과거 버거킹 모델로 활동했던 수학 강사 정승제 씨의 발언을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승제 강사는 강의에서 “버거킹에서 파는 더블 치즈 와퍼에 치즈 10장을 추가하면 총 14장의 치즈가 들어가 맛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후 해당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고, 팬들 사이에서 이를 따라 만든 '레시피 인증' 콘텐츠도 SNS 등지로 퍼졌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GS25 제품이 지난 2023년 태국 버거킹이 출시한 리얼치즈버거와 지나치게 유사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치즈를 추가했다는 점을 강조한 콘셉트뿐 아니라, 상품명을 표현한 폰트와 마케팅 이미지 스타일까지 흡사하다는 점에서다. 당시 판매됐던 리얼치즈버거에서는 치즈 20장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GS25는 유사성 지적에 선을 그었다. GS25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패티가 두 장이나 들어 있고 풍부한 치즈를 가미한 제품으로, 기존 상품과는 완전히 다른 구성”이라며 “편의점은 각종 SNS를 통해 유행하는 레시피와 아이디어를 반영해, 고객이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출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버거킹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버거킹 관계자는 “버거킹은 자사 브랜드 전략과 제품 운영에 집중하고 있으며, 다른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미투(Me-too) 제품 출시가 이미 관행처럼 자리 잡았다고 설명한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비단 GS25뿐만 아니라 한 회사에서 출시한 제품이 인기가 있는 경우, 이른바 '미투 제품'이 출시되는 경우는 상당히 많다”며 “음식의 맛을 법적으로 증빙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조리법은 현행법상 창작물로 간주되지 않아 저작권 보호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 신제품이 유행에 민감하기 때문에 화제가 되는 상품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하는 경우가 꽤 있다”며 “제품명이나 콘셉트가 노골적으로 동일하지 않는 한, 법적 대응까지 가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한편, 버거킹도 정승제 강사의 발언을 모티브로 한 '정승제 치즈버거'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은 일반 소비자 대상 출시 메뉴는 아니며, 자사 멤버십 중 최고 등급 회원들에게만 할인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2025.06.20 16:51류승현

[현장] AI 전환 막힌 한국 기업들…베트남 기업 VTI가 내놓은 해법은?

VTI코리아가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방안으로 '글로벌 개발센터(GDC)' 모델을 제시했다. 숙련된 베트남 개발자 중심의 전담팀을 통해 개발 속도는 높이고 비용은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박정하 VTI코리아 전무는 18일 열린 세미나에서 GDC 모델과 운영 전략,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변화를 가속하는 힘 : AX와 IT 아웃소싱의 시너지'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VTI 주최로 열렸다. VTI는 2017년 베트남에서 설립된 IT 아웃소싱 기업으로, 한국과 일본, 호치민 등 글로벌 거점에서 1천500명 이상의 개발 인력을 운영 중이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GDC는 베트남 현지 인력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의 수요에 맞춰 전담 개발팀을 구성하는 모델이다. 단순 아웃소싱이 아니라 고객 맞춤형 전용 개발센터 형태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전제로 한다. 박 전무는 GDC의 핵심 강점으로 ▲시니어급 인력 중심 배치 ▲고객 맞춤형 브리지 엔지니어(BRSE) 투입 ▲UI/UX 등 한국식 품질 기준 대응 ▲투명한 운영 및 보안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그는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당장 기업이 대응해야 할 현실 과제"라며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도 많은 AI 프로젝트가 시범 도입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박 전무는 국내 기업들이 AI 전환을 추진하면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는 이유로 ▲전문 인력 부족 ▲높은 개발 비용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문제 ▲요구사항 정의의 미비 ▲UI/UX 품질 기준의 문화적 차이 등을 꼽았다. 박 전무는 "한국 기업은 문서보다 구두 지시가 많은 문화적 특성 탓에 해외 개발자들과의 소통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VTI는 한국 시장을 잘 이해하는 브릿지 엔지니어를 투입해 고객 요구사항을 명확히 정리하고, 시니어급 베트남 개발자가 이를 구현하는 방식으로 GDC를 운영하고 있다. 또 한국식 UI/UX 품질 기준에 맞춘 전용 검증 프로세스도 구축해 신뢰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박 전무는 "단기 외주가 아닌, 고객의 업무를 깊이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하는 것이 GDC의 본질"이라며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이라면 GDC는 가장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베트남 개발자에 대한 기대와 현실 사이에 여전히 간극이 있다고도 봤다. 예를 들어 한국은 사용 편의성과 완성도를 중시하지만 베트남은 기능 중심 개발 문화가 강해 UI/UX 완성도에서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소스코드 품질이나 커뮤니케이션 문제도 초기 협업 단계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VTI는 프로젝트 초기 1개월을 '골든타임'으로 설정해 고객 요구사항을 구체화하고, 시니어급 인력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구성해 개발 품질을 높이고 있다. 박 전무는 "해외 아웃소싱의 가장 큰 어려움은 소통과 품질 기대치의 차이"라며 "VTI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브리지 SE를 투입해 요구사항을 명확히 정리하고, 숙련된 개발자를 배치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파트너사들도 참석해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GS리테일의 한정민 매니저는 VTI와 함께 편의점 및 슈퍼마켓에 적용할 '차세대 포스(POS)'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비전 AI 기술을 적용해 계산대 자동화와 상품 인식 기능 등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많은 해외 아웃소싱 기업과 협업해봤지만, VTI는 열정이 남달랐다"며 "특히 한국어가 가능한 브리지 엔지니어(BRSE)의 현장 지원 덕분에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했고 이슈 대응 속도도 빨랐다"고 평가했다. 이어 "베트남 현지를 방문해 개발자들과 직접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그들의 빠른 대응과 진심 어린 자세에서 진정한 파트너십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우리FIS의 김재현 부장은 VTI와 함께 AI 기반 디지털 혁신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대표 사례로는 사내 칭찬 문화를 위한 '땡큐 토큰' 플랫폼이 있다. 이 플랫폼은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 등 NGO와 연계해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VTI가 개발과 운영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AI 기반 자산운용 시스템,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번역 및 보고서 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금융 특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김 부장은 "VTI는 개별 인력의 기술력이 뛰어나다"며 "규모는 작지만 실행력과 민첩성 면에서는 훨씬 유연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폐쇄적이고 보수적인 금융 업계에서 외국계 개발사를 도입하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면서도 "하지만 비용 효율성과 결과물의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과감하게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박 전무는 발표를 마치며 "GDC는 단순한 개발 아웃소싱을 넘어 인건비 절감과 함께 개발 역량을 체계화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지금은 베트남 개발자를 쓸지 말지를 고민할 때가 아니라, 어떻게 잘 활용할지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5.06.18 17:15남혁우

홈쇼핑 GS샵 인기 상품, GS25에서 산다…홀베리 레몬수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오는 18일 홈쇼핑 GS샵 건강즙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한 레몬즙 브랜드 '홀베리(Holberry)'와 협업한 '홀베리유기농레몬수500㎖'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가격은 2천원이며 출시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600원 할인된 1천400원에 제공한다. '홀베리유기농레몬수500㎖'는 누적 매출 300억원 이상을 기록한 GS샵 인기상품 '홀베리 레몬즙'을 기반으로 편의점 소비자 특성에 맞춰 새롭게 개발된 전용 제품이다. 25g의 유기농 레몬즙을 담았고 인공감미료와 향료를 배제한 레시피를 적용했다. 이번 홀베리 레몬수 출시는 GS샵을 통해 브랜드 신뢰와 품질을 입증한 제품을 전국 GS25 매장에서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확장한 것에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25는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간편하지만 건강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최소 가공, 기능성,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웰니스 음료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GS리테일 음용식품팀 유재형 MD는 “홈쇼핑 1위 레몬즙 브랜드 홀베리와의 협업을 통해 검증된 건강 음료를 편의점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소비자 중심의 유통 모델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GS샵과의 전략적 시너지를 통해 기능성과 신뢰를 겸비한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7 09:55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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