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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200만 SNS 팬덤으로 상품 만드니 '홈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 구독자 114만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102만명 등 총 200만명 이상의 SNS 팬덤을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를 상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GS25 인스타그램은 연간 조회수 3억회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조회수는 84만회로, 팔로워의 약 80% 수준에 달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GS25는 SNS에서 발생하는 검색 키워드와 댓글, 공유 데이터 등을 분석해 소비 트렌드를 발굴하고 이를 상품 기획과 개발, 콘텐츠 운영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대표 사례는 '불닭볶음 미역국탕면'과 '얼먹젤리'다. GS25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불닭볶음면과 미역국을 함께 찾는 검색량이 늘어난 점에 착안해 '불닭볶음 미역국탕면'을 출시했다. 또 "젤리를 얼려 먹는다"는 고객 댓글을 반영해 '얼먹젤리'를 개발했다. 두 상품은 각각 30만개, 15만개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GS25는 이렇게 발굴한 상품을 자체 콘텐츠로 다시 소개하고, '우리동네GS' 앱 사전예약과 전국 점포 판매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SNS 트렌드 발굴→상품 개발→콘텐츠 확산→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GS25는 앞으로도 SNS 팬덤을 기반으로 고객 반응을 분석해 상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SNS는 상품을 홍보하는 채널을 넘어 고객 관심과 소비 트렌드가 가장 먼저 만들어지는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고객 반응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개발과 콘텐츠, 판매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 고도화해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30 09:53안희정 기자

GS파워, 안전 최우선 문화 정착 무재해 사업장 구현 다짐

GS파워(사장 유재영)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29일 안양열병합발전소에서 협력업체와 함께 '2026년 안전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산업재해 예방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시키지 않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선포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GS파워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뿐만 아니라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안양지청에서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안전실천 결의문 선서를 시작으로 안전보건활동 우수자 포상, 무재해 달성 기원 격려사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무재해 사업장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올해 안전보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작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포상을 수여해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독려했다. 최종수 경기지방고용노동청 안양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사람은 실수를 하고 기계는 고장이 나는 만큼 완전무결한 안전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안전은 결국 결과로 증명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통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GS파워 최고안전책임자(CSO) 김영일 상무는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안전문화가 사업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최고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력업체 대표로 참석한 한전KPS 안양사업소 김철수 지사장도 “원청과 협력업체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긴밀히 소통하며 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파워는 이번 안전실천결의대회를 계기로 인명존중 경영철학을 더욱 공고히 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전기와 열을 공급하는 'Value No.1 Clean Energy Provider'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6.07.29 22:57방은주 기자

고기도 편의점서 산다…GS25, 축산 가공 매출 90% 증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축산 가공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신장했다고 29일 밝혔다.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양념육 상품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GS25는 올해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간편 양념육'을 전략 상품으로 육성 중이다. 지난 1월 200g 용량의 '한끼 양념육'을 선보였고 4월에는 맛과 품질을 높이는 개편을 진행했다. 개편 이후 기존 한 끼 양념육 취급점포당 축산 가공 카테고리 일매출은 개편 전 대비 약 250% 증가했다. 이 같은 인기에 GS25는 7월 신규 라인업 '로우슈거 저당한돈' 2종(돼지불고기·제육볶음)을 선보였다. 저당 소스를 사용해 일반 양념육 대비 당 함량을 50% 이상 낮췄다. 해당 신제품은 출시 직후 전체 축산 가공 카테고리 매출 2·3위에 올랐고 기존 축산 가공 신상품 대비 약 3배 높은 초도 발주량을 기록했다. GS25는 이달 말까지 한 끼 양념육 GS페이 결제 시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로우슈거 저당한돈 2종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이서인 GS25 축수산팀 MD는 “1~2인 가구 증가와 간편한 조리 수요가 확대되면서 소용량 양념육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축산 상품을 지속 선보여 신선식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9 09:28김민아 기자

GS25, '고단백 김밥' 통했다…누적 판매량 150만개 돌파

건강과 맛을 함께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편의점 간편식 시장을 키우고 있다. 고단백 김밥, 당과 지방 함량을 낮춘 삼각김밥을 중심으로 간편식 카테고리 전체가 성장하는 모습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4월 28일부터 출시한 고단백 시리즈 참치계란김밥 과 계란명란마요김밥 2종의 누적 판매량이 150만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제품은 모두 단백질 함량을 15g 수준까지 올리고 하프오일 마요네즈를 적용했다.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면서도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것이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같은 기간 라이트참치마요 삼각김밥, 저당전주비빔 삼각김밥 등 당과 지방 함량을 낮춘 삼각김밥도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섰다. 건강 콘셉트 간편식이 3개월 만에 250만개 이상 판매된 셈이다. 건강 간편식의 인기는 카테고리 전체 성장으로도 이어졌다. 올해 4월 28일부터 7월 24일까지 GS25 김밥, 삼각김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증가했다. GS25는 고단백 김밥 인기에 힘입어 시리즈 3탄으로 '치즈돈까스김밥'을 출시한다. 상하 프로틴 스트링 치즈와 돈까스를 넣어 단백질 함량을 17g까지 높였다. 건강 먹거리 소비 트렌드는 편의점 전체 카테고리로 확산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단백질 음료다. GS25가 올해 상반기(1~6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단백질 음료 카테고리 매출이 처음으로 바나나우유 카테고리 매출을 넘어섰다. 단백질 음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하며 바나나우유보다 3.7%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초코우유와 딸기우유 카테고리와 비교해서도 각각 44.6%, 158% 높은 매출을 올렸다. 안진웅 GS리테일 FF팀 MD는 “건강을 고려한 소비가 확산되면서 고단백 김밥 등이 새로운 간편식 수요를 창출하는 핵심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건강 콘셉트 상품을 지속 확대해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리고 간편식 카테고리의 시장 규모를 지속 키워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6.07.27 09:32김민아 기자

"꽝 없는 뽑기"…GS25, 부산에 '이치방쿠지' 특화점 개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업계 최초로 '이치방쿠지' 특화 매장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치방쿠지는 일본에서 시작된 '꽝 없는 뽑기'다. 고객이 키오스크에서 직접 결제한 뒤 원하는 쿠폰을 선택하면 랜덤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꽝 없이 인기 IP를 활용한 피규어, 굿즈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GS25는 대원미디어와 손잡고 지난해 6월 이치방쿠지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이번에는 이치방쿠지를 테마로 한 특화 매장까지 열며 관련 협업 확대에 나섰다. GS25는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 위치한 GS25 서면스타점을 '이치방쿠지' 특화 매장으로 새 단장했다. 1030 고객 비중이 높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상권 특성, 객층 데이터와 해당 편의점의 공간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화 매장으로 최종 선정했다. 서면스타점은 복층 구조로 운영된다. 1층은 편의점, 2층은 '이치방쿠지'를 비롯한 애니메이션·캐릭터 IP를 체험할 수 있는 특화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 외부엔 GS25 간판, 2층엔 '이치방쿠지' 대형 래핑 등 특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특화 공간은 1층 편의점 내부 계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치방쿠지 키오스크와 7개로 구성된 대형 진열장이 배치돼 있다. 진열장에는 유명 IP를 활용한 한정판 피규어와 관련 굿즈를 전시했다. 이달 중 '가챠' 키오스크도 순차 도입된다. GS25는 해당 매장을 관련 콘텐츠 테스트베드이자 확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신규 콘텐츠를 우선 도입해 고객 반응과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뒤 전국 매장으로 빠르게 전개한다는 전략이다. 또 내부 계단을 통해 특화 공간을 연결하는 설계로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이용 고객 간 연계 구매 효과도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정환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변화된 고객 수요와 소비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 콘텐츠 일환으로 이치방쿠지 특화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색 키오스크 등 차별화 콘텐츠를 활발하게 전개하며 새로운 즐길 거리와 쇼핑 경험을 제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4 09:13김민아 기자

석화 재편 다음은 어디…LG·GS '여수 2호' vs 샤힌 품은 '울산'

대산에 이어 여천NCC와 롯데케미칼 등을 묶은 여수 1호 석유화학 사업재편안이 정부 승인을 받으면서 업계의 시선은 다음 재편 대상으로 옮겨가고 있다. G화학과 GS칼텍스가 협의 중인 '여수 2호'와 에쓰오일·SK지오센트릭·대한유화가 참여하는 울산 사업재편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 구체화할지가 관심사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는 지난 20일 여천NCC와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DL케미칼이 제출한 여수 1호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대산 1호에 이은 두 번째 승인 사례로, 여천NCC가 보유한 연산 139만톤 규모 나프타분해시설(NCC) 2개를 3년간 가동 중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은 각각 보유한 폴리에틸렌(PE), 접착·도료용 수지 등 다운스트림 사업을 현물출자한다. 롯데케미칼은 여수공장의 NCC와 PE·폴리프로필렌(PP) 등 기초소재 사업을 물적분할해 여천NCC와 통합하고 신설법인을 세운다.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은 각각 2725억원씩 총 5450억원을 유상증자해 여천NCC 부채 상환에 투입한다. 배관·인프라 구축과 고부가 제품 전환에도 2532억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금융 6500억원 이상을 비롯해 세제, 인허가, 연구개발 등을 포함한 7000억원 이상의 지원 패키지를 가동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대산과 여수에 이어 울산 지역의 사업재편 논의도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기업 간 협상 진행 상황과 설비 여건을 고려하면 LG화학과 GS칼텍스가 참여하는 여수 2호가 울산보다 먼저 구체화할 가능성도 업계에서 거론된다. 정부는 어느 지역의 재편안이 먼저 확정될지는 예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LG화학 2공장 중심 통합안 거론…지배구조가 변수 여수 2호 사업재편은 LG화학과 GS칼텍스의 NCC 설비를 어떤 방식으로 통합·조정할지가 핵심이다. 두 회사는 당초 LG화학 여수 1공장을 중심으로 통합 방안을 검토했으나, 최근에는 가동이 중단된 LG화학 2공장을 재편 대상으로 삼는 방안 거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가동 중인 대형 설비를 중단하기보다 현재 멈춰 있는 설비를 중심으로 통폐합하는 편이 생산 차질과 추가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LG화학은 재편 대상 공장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GS칼텍스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입장이다. 여수 2호는 대상 설비뿐 아니라 지배구조와 기업결합 방식도 변수로 꼽힌다. GS칼텍스는 GS 계열 지주구조 아래 있으면서 미국 셰브런과 지분을 절반씩 나눠 가진 합작사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손자회사가 국내 증손회사를 보유하려면 지분 100%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대산 1호나 여수 1호처럼 LG화학과 공동 출자해 통합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에는 제약이 따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자산 양도나 임대, 위탁 운영, 장기 원료 공급계약 등 별도의 거래구조가 검토될 가능성도 있다. 정부가 여수 1호 지원책에 기업분할·합병 과정의 세제 부담 완화와 인허가 승계 절차 간소화를 포함한 것도 후속 사업재편의 걸림돌을 낮출 수 있는 요인이다. LG화학과 GS칼텍스는 큰 틀의 사업재편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감축 규모와 자산 처리 방식 등을 놓고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회사 모두 정부가 제시한 당초 사업재편안 제출 시한을 넘긴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석유화학 공장은 하나의 기기가 아니라 여러 설비와 공정이 결합된 구조여서, 공장 전체 준공 연도보다 개별 설비 교체·보수 이력과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LG화학 1·2공장뿐 아니라 GS칼텍스 NCC까지 놓고 어떤 설비를 중단할지는 향후 협상 과정에서 결정될 문제"라고 덧붙였다. 울산, 샤힌 가동이 재편 출발점…감축 분담 이견 여전 울산 사업재편은 여수보다 이해관계가 복잡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울산산단에서는 에쓰오일과 SK지오센트릭, 대한유화가 사업재편 방안을 협의하고 있지만, 어느 설비에서 생산능력을 줄일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울산은 여수·대산 산단 대비 설비 노후화 비율이 낮은 점도 사업 재편 속도가 늦어지는 배경으로 꼽힌다. 가장 큰 변수는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다. 샤힌 프로젝트는 9조원 이상을 투입한 석유화학 복합시설로 연산 180만톤 규모 에틸렌 생산능력을 갖춘다. 대산과 여수가 기존 NCC 가동 중단을 통해 생산량을 줄이는 상황에서 울산에서는 대규모 신규 생산능력이 추가되는 셈이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가 원유에서 석유화학 원료를 직접 생산하는 고효율 신규 설비인 만큼 기존 노후 NCC와 동일한 감축 기준을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반면 대한유화와 SK지오센트릭 입장에서는 신규 설비를 제외한 채 기존 설비에만 감축 부담을 집중하는 방안이 형평성에 어긋날 수 있다. 최근에는 단순히 NCC를 합치거나 공동법인을 만드는 대신, 샤힌 프로젝트가 생산한 기초유분을 울산의 다른 석유화학 기업이 공급받는 방식도 대안으로 거론된다. 에쓰오일이 고효율 설비에서 원료를 생산하고 SK지오센트릭과 대한유화가 일부 기존 설비 가동을 줄이는 공급망 재편 구상이다. 다만 이 경우에도 원료가격과 공급량, 기존 설비 감축 규모를 놓고 이해관계를 조정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울산 사업재편의 구체적인 방향이 샤힌 프로젝트 시운전과 상업 가동 이후에야 정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신규 설비의 실제 생산원가와 에너지 효율, 수율을 기존 NCC와 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가 확보돼야 각사의 감축 분담과 공급망 조정 방안을 논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여수 2호가 울산보다 먼저 구체화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양쪽 모두 기업 간 최종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 후속 승인 순서는 각사의 협상과 정부 지원 조건이 얼마나 빨리 확정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정부는 후속 사업재편 구체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이날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여수 1호 사업재편 승인기업 간담회에서 “석유화학 설비를 보유한 모든 업체는 어떤 방식으로든 사업재편에 기여해야 한다”며 “에쓰오일도 당연히 그렇게 할 것으로 생각하며, 방식과 시기는 진행 과정에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시기나 어느 산단에서 후속 사업재편 승인이 날 가능성이 높은지는 섣불리 말하기 어렵다”며 “최대한 연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업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22 18:31류은주 기자

편의점이 K팝 성지로…GS25, 아이돌 협업 매출 100배 증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올해 누적 K팝 아이돌 앨범 및 협업 상품 매출이 협업 초기인 2023년 연간 매출 대비 100배로 성장했다고 22일 밝혔다. GS25는 지난 2023년 아이돌 앨범 판매를 시작하며 K팝 팬덤 시장에 진출했다. 전국 단위 점포망과 1020세대 주요 고객, 우리동네GS앱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영향력을 넓힌 결과 컴백 시즌마다 앨범과 특전 구매를 위한 오픈런이 이어지는 등 주요 판매처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최근에는 컴백 시기에 맞춰 앨범 판매와 동시에 콘셉트를 반영한 협업 상품과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공동 마케팅까지 진행하고 있다. 실제 지난 6월 진행한 보이넥스트도어와의 협업에서는 정규 1집 'HOME' 발매에 맞춰 편의점 채널 단독으로 앨범을 판매하고, 아트웍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자체 콘텐츠를 선보였다. 멤버 랜덤씰을 동봉한 빵은 출시 직후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올랐으며, 멤버 음성이 담긴 골전도 스피커 캔디는 사전예약 물량 4000개가 완판됐다.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자체 콘텐츠와 구매 인증 이벤트는 공식 SNS 누적 조회수 700만회를 기록했다. 이달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의 신곡 콘셉트를 반영한 아이스크림 2종을 출시해 초도 물량 4만개가 완판됐다. 외국인 고객 유입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아이돌 앨범 매출 가운데 외국인 고객 비중은 70%를 넘어섰다. 이 같은 전략은 GS25와 엔터테인먼트사에 '윈윈(Win-Win)' 시너지를 창출한다. GS25는 아이돌 협업을 통해 상품 주목도와 인지도를 높이고 엔터테인먼트사는 오프라인 팬 접점 확대와 마케팅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앨범과 협업 상품, 체험형 콘텐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K-콘텐츠를 찾아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고객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는 한편, 새로운 팬덤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0:30김민아 기자

GS25·CU, 2분기도 '맑음'…성장 전략은 엇갈려

편의점업계 양강인 GS리테일(GS25)과 BGF리테일(CU)이 2분기에도 외형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소비심리 회복과 상품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양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영업익 증가폭에서는 온도차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BGF리테일은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한 자릿수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2분기 실적도 '맑음'…영업익 증가폭은 엇갈려 2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한 3조 99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85% 늘어난 1004억원으로 예상됐다. BGF리테일 역시 2분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다. 연결 기준 매출은 2조 4027억원, 영업이익은 7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2%, 4.35%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GS리테일은 주력 사업인 편의점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사 부진점 구조조정에 따른 점포 믹스 개선, 경쟁사 점포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수혜 등에 힘입어 동일점 매출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백화점과 마찬가지로 내수 소비경기 호조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고 있고, 편의점 일반상품 중심의 매출 호조와 감가상각비 증가세 둔화로 영업레버리지 효과도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BGF리테일 역시 체질 개선 본격화와 외국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이란 기대다. 다만 최근 화물연대 파업 여파에 따른 관련 비용이 2분기 실적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증가 폭은 상대적으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장민지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 이어 비효율 점포 폐점과 우량 점포 중심 출점이 지속된 가운데 소비심리 회복과 우호적 기상환경이 더해지며 영업 환경도 양호했다”며 “가공식품이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식재료 카테고리 역시 성장세를 보였고 외국인 매출 성장세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하반기도 성장 기대…우량점 중심 '질적 경쟁' 증권가에서는 하반기에도 편의점 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제기된다. 휴가철과 야외 활동 증가에 따른 성수기 수요가 본격화되는 만큼 편의점 기존점 매출 회복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주요 식품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검토하거나 6월 26일부터 가격을 인상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식품 가격 인상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경우 편의점의 객단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수익성이 높은 우량 점포 비중을 확대하며 점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GS25가 비효율 점포를 정리하며 기존점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펼치는 것과 달리 CU는 우량 점포를 중심으로 점포망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편의점 4사 가운데 CU만 점포 수가 순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점포 수가 전년보다 253개 늘었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약 300개 점포가 순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우량 점포를 중심으로 신규 출점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GS25는 수익성이 낮은 점포를 정리하고 우량 점포 비중을 높이는 '스크랩 앤 빌드'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 출점을 통한 외형 확대보다 기존 점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면서 동일점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단순히 점포 수를 늘리는 것에만 집중했지만, 시장이 포화 상태에 접어든 만큼 점포당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우량 점포 확대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21 16:53김민아 기자

휴가철 외국인 성지됐다…GS25, 해안가 매장 외국인 매출 136.9% ↑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해안가 GS25 매장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1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외국인 결제수단(위챗페이·알리페이)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강릉·속초·해운대·제주 등 전국 해안가 등 관광지 매장 100여 곳의 외국인 결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6.9% 신장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해안가 매장에서 생수와 음료 등 더위를 식혀주는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했다. 간편하게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라면, 우유, 스낵 등의 판매도 높았다. 튜브·물안경·모자·장난감 등 물놀이 용품 역시 판매가 꾸준히 나타났다. 이 같은 해안가 매장 매출 증가는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방한 외국인 관광 수요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대인 2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GS25 상반기 외국인 결제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0.2% 증가했다. 지역별 외국인 결제 매출은 서울 명동이 가장 높았으며, 홍대와 제주가 뒤를 이었다. 부산·전주·수원·경주 등 지역 거점 관광도시 외국인 매출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상품은 바나나우유와 그릭요거트, 얼음컵, 감동란, 참깨라면, 불닭볶음면, 허니버터아몬드 등이었다.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푸드를 비롯해 교통카드와 유심(USIM) 등 입국 직후 필요한 상품의 구매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외국인 대상 편의 서비스 이용도 늘었다. 상반기 부가세 즉시 환급 서비스와 외화 환전 키오스크 이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4.6%, 20.2% 신장했다. 지병주 GS리테일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GS25는 단순히 간식을 구매하는 공간을 넘어 K-푸드와 K-컬처를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여행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와 쇼핑 환경을 고도화하고, K-편의점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1 09:16김민아 기자

GS리테일, '퓨처 리테일' 4기 출범…AI 스타트업과 PoC 진행

GS리테일이 AI 스타트업과 함께 현장 중심의 인공지능 전환(AX)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검색 최적화와 CRM 자동화 등 사업 현장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증(PoC)을 진행하며 AI 기술의 사업 적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4기 밋업(Meet-up)을 열고, 최종 선발한 AI 스타트업 5개사와 사업 실증(PoC)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사업부가 먼저 해결 과제를 제시하고 이에 적합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GS리테일은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 전사 17개 사업부의 수요를 조사해 ▲데이터·AI 인텔리전스 ▲자율형 오퍼레이션 최적화 ▲디지털 인게이지먼트 혁신 등 3개 핵심 분야를 선정했다. 선발된 스타트업과 GS리테일 사업부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약 4개월간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주요 과제로는 비전 AI를 활용한 신선식품 매장의 고객 행동 및 구매 패턴 분석, AI 검색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검색 최적화(GEO), AI 기반 CRM 자동화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SNS 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상품 발굴과 인플루언서·팬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GS리테일은 올해 협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 스타트업을 5개사로 압축하고, 사업부와 스타트업 간 사전 미팅을 통해 과제 적합성과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등 선발 절차를 강화했다. 일부 프로젝트는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해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성장부문장은 "스타트업과 함께하는 AX 혁신의 핵심은 우수한 기술을 고객 가치와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퓨처 리테일을 현업 과제 해결과 사업 적용을 잇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0 08:32안희정 기자

GS칼텍스, AI로 상반기 공장 정기보수 효율 개선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여수공장에서 실시한 올해 상반기 대정비작업(TA)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TA는 정유·석유화학 공장 가동을 멈추고 주요 생산설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대규모 정기보수 작업이다. 생산설비를 정비하고 노후 부품 및 소모품을 교체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장 운영의 기반을 마련한다. GS칼텍스는 지난 5월부터 약 60일간 총 9개 공정에 대해 상반기 TA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약 2000억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했으며, 1일 평균 약 3000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특히 이번 TA에는 디지털 및 인공지능 전환(DAX) 전략에 기반한 다양한 디지털·AI 솔루션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GS칼텍스는 작업 계획 수립부터 현장 운영, 안전 관리에 이르기까지 TA 전 과정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전동 모터로 개폐되는 밸브인 MOV는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지만, 수량이 매우 많고 전체 공정에 무작위로 분포돼 위치 파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GS칼텍스는 이러한 MOV의 관리를 위해 구글어스 및 3D 모델링을 기반으로 한 'MOVision' 앱을 개발했다. 이 앱으로 MOV의 위치를 구글어스에 표시하고 상세 정보를 3D 모델로 제공해 작업 속도를 대폭 높였으며, 작업 완료 시 색상이 변하도록 설계해 잔여 작업의 가시성까지 확보했다. 히터 내부의 일부 튜브는 구조적 특성상 청소가 어려워 이물질 축적에 따른 열 효율 저하 문제가 있었다. GS칼텍스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튜브 클리닝 로봇을 도입했으며, 로봇을 활용해 청소 사각지대까지 정밀하게 관리함으로써 열효율 개선과 연료 사용량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GS칼텍스는 다중 위험 상황 판별이 가능한 AI CCTV를 도입해 TA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작업자의 보호구 착용 여부와 안전 걸고리 착용, 중장비 접근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동시에 실시간으로 감지해 고위험 작업 구간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허세홍 GS칼텍스 부회장은 "이번 TA는 현장의 경험과 디지털·AI 기술이 결합해 효율성과 안전을 동시에 높인 의미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DAX 전략을 기반으로 제조 현장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6.07.16 08:52김윤희 기자

GS파워, AI 활용 안전관리 혁신 모범 사례로 인정

GS파워가 15일 '2026년 하반기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 평가(점검) 사업 설명회'에서 AI를 활용한 PSM 운영을 주제로 우수 사례 발표를 했다. 행사는 고용노동부 중부지방노동청 수도권 중대산업사고 예방센터 주관으로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주필 GS파워 부천안전보건팀장은 “AI를 활용해 위험성평가 업무시간을 1시간에서 3분으로 대폭 줄임으로써 현장의 안전을 더 챙길 수 있는 혁신을 이뤄냈다”며 “협력 중소기업과 PSM 매칭컨설팅 멘티기업에도 무료로 배포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공정안전관리 대상 사업장 안전·보건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하반기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 및 점검의 주요 방향과 중점사항을 공유했다.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업장 격려, 화재·폭발사고 예방, AI 기반 안전 관리 확산을 핵심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한 PSM 안전문화 확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GS파워는 부천열병합발전소의 AI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공정 데이터를 활용한 위험요인 분석, 바이브코딩을 활용한 안전보건 앱 개발, 위험성평가 지원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정안전관리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선도적으로 현장에 도입해 문서 작업은 절반으로 줄이고 현장 점검 시간은 대폭 확대하는 실질적인 '안전관리 혁신 워크플로우'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김윤태 중부지방노동청장은 “우수사업장에 대한 P등급 인증을 통해 자율안전관리 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공정안전관리 혁신을 적극 지원, 중대산업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5 21:54방은주 기자

"모서리까지 토핑 꽉 채웠다"…GS25, 샌드위치 전면 개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간편식 품질 혁신 프로젝트 '풀체인지 리뉴얼' 세 번째 주자로 샌드위치를 전면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GS25는 올해 초부터 간편식 품질 혁신을 추진 중이다. 상반기에는 김밥과 삼각김밥, 하반기에는 샌드위치에 이어 도시락과 햄버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은 식빵과 토핑 등 샌드위치 기본 요소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적용한 샌드위치 전용 프리미엄 식빵을 개발하고 통식빵을 절단하는 공정을 도입해 수분 손실을 줄였다. 속재료는 식빵 가장자리까지 채워 마지막까지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수분 발생을 최소화한 원재료를 적용했다. 또 식재료 본연의 색감을 살려 신선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단면 중앙부 볼륨감을 높여 풍성함을 키웠다. GS25는 오는 22일까지 기존 상품을 업그레이드한 개편 상품 및 신상품 등 총 16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선출시한 '아이돌인기샌드위치', '아이돌유닛샌드위치', '햄치게샌드위치' 3종은 개편 전 대비 모두 매출이 약 20% 증가했다. 오는 15일에는 '끝까지꽉찬일식카츠', 오이가 들어있지 않은 '버라이어티샌드위치'를 출시한다. 특히 9mm 식빵 사이에 햄·치즈·딸기잼 등 인기 토핑을 층층이 담아 한입에 먹는 '8겹 샌드위치'를 유통업계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다. 정시현 GS25 샌드위치 MD는 "이번 리뉴얼은 고객들이 샌드위치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식빵과 토핑에 집중해 기본부터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GS25만의 차별화된 간편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0:34김민아 기자

LG전자-GS건설, 차세대 AI홈 개발 맞손…B2B 시장 공략 가속

LG전자가 GS건설과 차세대 인공지능(AI)홈 솔루션 기업 간 거래(B2B) 사업에 속도를 낸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차세대 AI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전자는 자사 AI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중심으로 한 가전, 사물인터넷(IoT) 기기, 제어 시스템을 GS건설 주거 브랜드 '자이(Xi)'의 단지 인프라와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별 세대 내 조명, 난방, 가스밸브 제어는 물론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단지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체결한 '미래형 주거 로봇 서비스 모델 구축 업무협약' 연장선상이다. 당시 양사는 로봇 친화형 아파트 설계 기준을 마련하고 주거공간 내 로봇 서비스 시나리오를 공동 개발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통해 홈로봇 'LG 클로이드'와 자율주행 기반 서빙·배송 로봇을 활용한 단지 내 서비스 구현도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는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과 허윤홍 GS건설 대표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류재철 사장은 "LG전자의 AI홈 솔루션과 자이의 단지 인프라를 결합해 고객 일상을 가치 있게 만드는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AI·로봇·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 주거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7.13 10:00진운용 기자

[ZD SW 투데이] 오케스트로, 과기정통부 '2026년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오케스트로, 과기정통부 '2026년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 오케스트로의 제1기업부설연구소인 인공지능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상반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지정됐다. 우수 기업부설연구소 지정 제도는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발굴·지정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와 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오케스트로 그룹은 이번 지정에 대해 인공지능연구소가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운영 기술을 중심으로 축적해 온 독자 기술력과 연구개발 체계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 NIA,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 발대식 개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300여 명의 봉사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월드프렌즈코리아 IT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월드프렌즈코리아 IT봉사단은 2001년부터 IT 청년 인재를 개발도상국에 파견해 온 정부파견 해외봉사단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78개국 9296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했다. 이번 발대식은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전 세계 11개국에 파견될 300여 명의 봉사단원이 참석했으며, 중점협력국 및 개도국과 협력 강화를 위해 IT 교육과 문화교류를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 인성정보 2026 무역안보의날 산업부 장관상 수상 인성정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2026년 무역안보의 날' 기념행사에서 전략물자 수출관리제도 이행 및 안전한 무역 환경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2026 무역안보의 날'은 전략물자 수출관리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 수출통제 체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표창은 전략물자의 안전한 관리와 수출통제 제도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됐다. ◆ GS네오텍, '제네시스 CX 이노베이트 2026' 참가 GS네오텍은 '제네시스 CX 이노베이트 2026'에 참가해 AI 컨택센터(AICC)의 운영 효율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주력 솔루션 2종을 선보였다 제네시스 코리아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CX의 새로운 기준'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에이전틱 AI 시대의 고객 경험 혁신 전략과 최신 CX 기술을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GS네오텍은 이번 행사에서 .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고객 접점을 보다 유연하고 지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차세대 컨택센터의 실질적인 구현 방향을 제시했다. ◆ 디케이테크인, 구글 클라우드와 AI 에이전트 실무 활용 워크숍 성료 디케이테크인(대표 이채영)이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 향상과 생성형 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기반 AI 에이전트 실무 활용 워크숍'을 성료했다.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실무에 자연스럽게 적용함으로써 AI 기반의 일하는 문화를 사내에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개발자뿐만 아니라 사업, 기획, 디자인 등 비개발 직군을 포함해 AI 기술에 관심이 있는 전사 임직원이 대거 참여하며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 한국정보공학, 셀러공간X샵링커 협업으로 이커머스 AI사업 확대 한국정보공학이 온라인 판매자 지원 플랫폼 셀러공간의 운영을 이커머스 전문 자회사인 샵링커지앤씨에 위탁한다. 이번 위탁으로 한국정보공학은 AI 기술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한다. 다수의 쇼핑몰 연동 기술과 고객 지원 노하우를 갖춘 샵링커지앤씨는 '셀러공간'의 실무 운영 및 고객 지원 등 사업 확대를 담당한다. 양사의 서비스 협업으로 셀러공간의 주요 AI서비스가 샵링커의 쇼핑몰 통합관리 기능과 연계된다. 상품등록 및 주문 관리부터 고객 리뷰관리, 상품검색과 키워드 같은 데이터 분석까지 판매 활동 전반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 다쏘시스템, 소비재·리테일 산업 PLM 표준 솔루션으로 '센트릭 PLM' 제시 다쏘시스템은 자회사 센트릭소프트웨어의 센트릭 PLM을 소비재 및 리테일(CPGR) 산업을 위한 표준 PLM 솔루션으로 공식 제시한다고 밝혔다. 센트릭소프트웨어는 제품 컨셉부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사는 제품 개발 주기 최대 38% 단축, 신제품 매출 최대 10% 증가, 규제 분석 시간 최대 90% 절감, 제품 원가 산정 프로세스 시간 최대 50% 절감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26.07.10 17:27남혁우 기자

출점보다 '단골'…편의점 "동네 고객 잡자"

편의점업계가 동네 단골 고객 확보 경쟁에 나섰다. 점주들이 직접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고객과 소통하거나 지역 플랫폼을 활용해 점포를 알리는 등 생활권 소비자를 붙잡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편의점 시장이 포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점포를 늘리는 경쟁보다 기존 고객의 방문 횟수를 늘리는 경쟁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오픈채팅부터 당근까지…동네 단골 모시기 9일 업계에 따르면 GS25 일부 점주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신상품 입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주문받거나 예약 판매를 진행하는 등 단골 고객 관리 창구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또 품절 상품 입고 일정과 재고를 안내하고 소규모 이벤트와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등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점주들도 개인 사업자이기 때문에 동네 단골 확보를 위해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지난 2월부터 신규 오픈 점포를 대상으로 '당근 비즈프로필'을 활용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132점이 비즈프로필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신규 점포의 당근 비즈프로필 운영을 지원하고 점포 주변 고객들에게 매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또 개점 초기 한 달 동안은 당근페이로 5000원 이상 구매시 당근포인트 2500원을 적립해주는 행사를 진행하도록 지원해 신규 고객의 첫 방문 및 단골 전환도 유도하고 있다. 이는 고객 유입 효과로 이어졌다. 이마트24가 지난 4월 말 기준 당근 비즈프로필을 운영한 신규 점포 67곳을 분석한 결과, 점포당 새롭게 확보한 단골 고객 수는 전점 일평균 객수의 약 7%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방문객이 200명인 점포라면 약 14명의 신규 고객이 추가 유입된 셈이다. 김하나 이마트24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신규 점포는 초기 고객 확보 여부가 향후 점포 운영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질적인 고객 유입과 수익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점포 늘리기보다 재방문…성장 전략 변화 편의점업계의 단골 확보 경쟁은 시장 환경 변화와 맞물린 것으로 풀이된다. 신규 점포를 늘리는 전략이 한계에 이르면서 기존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는 것이 점포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 4사(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의 점포 수는 2024년 5만 4852개에서 지난해 5만 3266개로 줄었다. 국내 편의점 산업이 도입된 1988년 이후 연간 기준 점포 수가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변화도 영향을 미쳤다. 필요한 물건을 가까운 곳에서 자주 구매하는 근거리 소비가 확산되면서 편의점의 역할도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 분석 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의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 최근 6개월간(2025년 9월~2026년 2월) 편의점 업종의 결제 추정금액은 19조 9000억원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종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는 대형마트(14조원)를 크게 앞지른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편의점은 근거리 상권 의존도가 높은 업태”라며 “주변 소비자들에게 매장을 홍보하고 단골을 확보하는 것이 점포 매출과 직결돼 단골 고객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9 16:30김민아 기자

하루 1000개 팔린 완판템…GS25, '통오이김밥' 전국 출시

GS25가 모바일 앱 사전 예약으로만 운영하던 이벤트성 상품인 '통오이김밥'을 전국 매장에서 판매한다. GS25는 지난 8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통오이김밥'을 판매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통오이김밥은 국내산 햇김에 밥을 얇게 펴고, 별도 토핑 없이 오이를 통으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열량이 211kcal로 일반 김밥 한 줄 대비 절반 수준이다. 취향에 따라 찍어 먹을 수 있도록 쌈장 1팩도 함께 구성했다. 이번 전국 확대 출시는 지난 2년간의 사전예약 판매 성과가 있다. GS25는 2024년 6월 말 SNS에서 회자되던 통오이김밥을 이벤트 상품으로 기획해 사전예약 방식으로 처음 선보였다. 당시 '우리동네GS' 앱에서 하루 1000개씩 5일간 총 5000개를 한정 판매했으며, 판매 기간 내내 준비 물량이 2시간 이내에 매진됐다. 고객 호응은 이듬해에도 이어졌다. GS25는 2025년 5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통오이김밥을 사전예약 방식으로 운영했으며, 총 8000개가 전량 판매됐다. GS25는 통오이김밥을 약 1개월 내외의 한정 기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원물인 오이의 맛과 식감이 만족도를 좌우하는 만큼, 오이 특유의 청량감과 아삭함이 잘 살아나는 시기에 맞춰 선보이기 위해서다. 안진웅 GS리테일 FF팀 매니저는 “통오이김밥은 SNS에서 화제가 된 레시피를 고객 누구나 가까운 매장에서 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라며 “제철 과일이나 채소처럼 가장 맛있는 시기에 즐길 수 있는 편의점 제철 간편식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6.07.09 10:27김민아 기자

GS샵, 본격 무더위에 여름 특수…선글라스 주문액 214%↑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되면서 GS샵의 여름 시즌 상품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선글라스 주문액이 2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샌들과 기능성 언더웨어도 흥행하며 GS샵은 여름 상품 편성을 확대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강화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철을 맞아 선글라스와 샌들, 인견 속옷 등 여름 시즌 상품 편성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GS샵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선글라스 카테고리 주문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방송 편성도 115.1% 확대됐다. 최근 선글라스는 패션 아이템을 넘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계절과 관계없이 수요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실내에서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으로, 야외에서는 자외선에 따라 렌즈 색상이 변하는 변색 선글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5일 방송한 '서포트라이트 변색 선글라스'는 주문액 4억8000만원을 기록했으며, GS샵은 오는 9일 '베라왕 변색 선글라스'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 패션 아이템인 샌들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올해 잡화 카테고리로 영역을 넓힌 자체 브랜드 '코어 어센틱'의 스트랩 샌들은 지난달 첫 방송에서 주문액 3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이후 뮬 샌들과 플립플롭 등 여름 슈즈 라인업도 확대했다. 기능성 언더웨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GS샵이 지난 5월 선보인 자체 속옷 브랜드 'UBGS'는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주문액 약 9억원, 판매량 13만장을 돌파했다. 지난 2일 첫선을 보인 '인견 메시 컴포트 라인'은 첫 방송에서만 6500세트가 판매됐다. 오는 15일에는 해당 제품의 두 번째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GS샵은 오는 13일부터 일주일간 여름 언더웨어 특집 행사 '럭키세븐 수퍼위크'도 연다. 언더웨어 700여 개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과 구매 금액별 적립금 혜택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도 증정한다. 강서현 GS샵 패션잡화팀 MD는 "예년보다 길어진 무더위에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여름 상품 수요가 늘고 있다"며 "여름철 필수 아이템을 중심으로 상품 편성을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을 통해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8 14:49안희정 기자

GS네오텍, AI 에이전트 품은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시큐리티 렌즈' 공개

GS네오텍이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국내 규제 환경에 최적화한 통합 보안 관리와 AI 에이전트를 결합해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대응과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GS네오텍은 '시큐리티 렌즈'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기업 IT 환경은 클라우드 전환과 AI 도입 확산으로 복잡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신규 취약점을 노린 사이버 공격 주기가 수일, 수시간 단위로 짧아지면서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해야 하는 보안 골든타임도 빠르게 줄어드는 추세다. GS네오텍은 기존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이 국내 규제 환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국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과 정보보호 공시 등 주요 보안 규제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자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시큐리티 렌즈는 클라우드 자산과 운영체제, 코드 진단 결과 등을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업은 분산된 관리 콘솔을 오갈 필요 없이 전사 자산의 보안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규제 대응과 감사 증빙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다. 플랫폼은 영문 중심의 보안 용어와 결과값을 한국어 기반으로 제공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였다. 실시간 위협 분석부터 감사 리포트 자동 작성까지 국내 기업 환경에 맞춘 보안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안 특화 AI 에이전트 '네오봇'도 탑재했다. 네오봇은 복잡한 보안 데이터를 자연어로 조회하고 위협 조치 우선순위를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AI가 대량의 위협 정보에서 오탐을 걸러내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보안 인력이 부족한 기업도 보다 효율적으로 보안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온톨로지 기반 자산 연결 관계 분석 기술을 적용해 인터넷 노출 자산부터 내부 핵심 데이터까지 이어지는 잠재 공격 경로를 시각화한다. 단순히 취약점을 나열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공격 가능 경로를 분석해 우선 대응해야 할 위험 요소를 식별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서정인 GS네오텍 IT사업본부장은 "시큐리티 렌즈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주니어 담당자도 시니어 전문가 수준의 빠르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하다"며 "국내 기업들이 겪던 컴플라이언스 대응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핵심 방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건강한 보안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8 13:39한정호 기자

GS리테일, 현장 AI 활용 사례 공유…AX 조직문화 확산 속도

GS리테일이 현장 중심의 AI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위해 임직원들의 AI 활용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AX 조직문화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지난 6일 서울 역삼 GS타워에서 'AX 현장 사례 공유회'를 열고 현장 중심 AX 사례와 현업 구성원의 AI 활용 경험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영진과 주요 부문 리더 등 약 15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1부에서는 현장에서 진행 중인 AX 사례가 소개됐다. AI를 활용해 점별 영업 활성화를 돕는 '점포 진단 사이트', 매장별 특수한 상권 정보와 환경을 분석해 주는 '점포 영향 분석 시스템', 매장별 배달 가능 권역을 발굴해 주는 '퀵커머스 배달 품질 대시보드' 등이 대표 사례로 제시됐다. 이들 사례는 AI를 단순히 업무 보조 도구로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기술과 기업 내·외부 데이터를 결합해 영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2부에서는 현장 중심 AX를 조직 역량으로 확장하기 위해 준비 중인 실행 기반이 소개됐다. 현업 구성원의 AI 활용 시도가 개인 단위의 실험에 머물지 않고, 회사의 공통 환경과 표준 체계 위에서 재사용 가능한 조직 자산으로 축적되도록 하는 것이다. GS리테일은 이를 위해 개인이 만든 결과물을 안전하게 검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샌드박스', AI가 활용하기 쉬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는 '데이터 빌리지', 시스템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공통 기술 기준 등을 준비하고 있다. 각 조직 안에서 AX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실행까지 이끌 수 있는 현업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현장 밀착형 엔지니어(FDE) 육성 과정'도 추진한다. FDE 교육은 AI 도구 사용법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현업 구성원이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AI 기반 서비스나 시스템으로 구현하는 방법론을 익히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문제 정의, 데이터 리터러시, 프로덕트 설계, 구현·배포, 인수인계까지 실제 AX 과제 수행에 필요한 전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GS리테일은 이번 공유회를 계기로 AX 추진 방향을 '우수 사례 발굴'에서 '조직 자산화' 단계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개별 구성원의 성공 경험이 일회성 사례로 끝나지 않고, 다른 조직과 구성원이 재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도구, 방법론, 인재 육성 체계로 축적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학민 GS리테일 AI데이터부문장은 “GS리테일의 AX는 이제 임직원 개개인의 성공 경험을 조직의 자산과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무엇을 AI로 해결하고, 어디에서 사람이 판단할지는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각 조직이 주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7.08 09:41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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