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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부평공장서 2.1만대 추가 생산...'철수설' 잠재워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사업장(한국GM) 주요 공장인 인천 부평공장에 2만대 이상 신차 생산을 추가 배정했다. 1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은 최근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GX, 엔비스타 등 신차 2만 1천대 물량을 부평공장에 추가 배정했다. 이는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이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차량(25만대)의 8~9%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올해 부평공장이 예상한 20만8천대보다 훨씬 많은 23만대 수준의 신차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 노조는 이른 시일 내에 사측과 생산협의회를 열고 다음 달 이후 근무 계획에 추가 생산 일정을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결정으로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 외 생산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등으로 불거진 GM 한국사업장 '철수설'이 사그라들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온다. 미국 정부가 자동차·부품 등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GM이 한국 생산기지를 조정할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생산 물량 약 50만대 중 84%가량을 미국으로 수출한 GM 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이 정리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불거지기도 했다. 한국GM 노조 측은 "한국GM이 미국 관세 정책에도 감산이 아닌 증산을 하면서 조합원들의 불안감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임금 협상이 시작되는 5월 말 이전에 사측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16 08:23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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