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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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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GC, 파브리병 혁신신약 'LA-GLA', 기존 치료제 대비 효과성 입증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혁신신약 'LA-GLA'가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효과성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9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월드 심포지엄 2024(WORLD Symposium 2024)에서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코드명 HM15421/GC1134A)'가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 기능·혈관병·말초신경장애 개선 효능 등이 우수한 것으로 확인된 연구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로 유전되는 희귀질환이다. 리소좀 축적질환(LSD)의 일종으로, 불필요한 물질들을 제거하는 세포내 소기관 '리소좀'에서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가 결핍되며 발생한다. 체내 처리되지 못한 당지질이 계속 축적되면서 세포독성 및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장기가 서서히 손상돼 사망에 이르는 진행성 희귀난치질환이다. 한미약품은 LA-GLA의 '리소좀 내 안정성'과 '연장된 생체 내 반감기'를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파브리병 환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개발한 효소를 정맥 주사하는 방식인 효소대체요법(ERT)으로 치료한다. 이러한 1세대 치료제는 2주에 한 번씩 병원에 가서 수시간 동안 정맥주사를 맞아야 하며, 정맥 주입에 따른 치료 부담과 진행성 신장기능 악화에 대한 유효성 부족 등 한계점이 존재한다. 반면, LA-GLA는 기존 1세대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로, 월 1회 피하투여 용법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파브리병 동물 모델에서 LA-GLA 반복 투약시 기존 치료제 대비 신장 기능 및 섬유화 개선 효능이 확인됐다. 또 파브리병 동물 모델에서 LA-GLA 반복 투약시 말초감각 기능 및 이를 관장하는 신경세포의 조직학적 병변이 유의적으로 개선됐고, 당지질 축적에 의한 혈관벽 두께 증가 현상도 효과적으로 개선됐다. 현재 한미약품은 LA-GLA의 희귀의약품지정(ODD) 및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 중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차세대 파브리병 치료제를 성공적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6 09:39김양균

GC녹십자웰빙, 물적분할 통해 메디컬 솔루션 바이오 기업으로 변모

GC녹십자웰빙이 물적분할을 단행, 주사제 사업 중심의 '메디컬 솔루션 바이오 기업'으로 탈바꿈한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사업구조재편을 단행키로 했다. 물적분할을 통해 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물적분할 대상이 되는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매년 수십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회사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으며, 회사 내에 B2B부문(주사제)과 B2C사업(건기식)이 혼재돼 있어 각 사업의 특성에 맞는 최적화 전략의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존속법인인 GC녹십자웰빙은 뉴트리션, 에스테틱 주사제 사업을 핵심으로 해 안정적 이익 기반을 강화하는 B2B 고객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게 된다. 이후 의약품, 주사제 CMO 등 병‧의원 고객 중심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설되는 법인은 소비자와 직접 대면하는(B2C)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재탄생하고, 신설법인은 비상장으로 남는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편으로 물적분할을 추진하게 됐다”며 “각 사업의 특성에 맞는 최적화 전략을 통해 회사의 재도약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14 17:15조민규

GC녹십자, 마성훈 R&D부문 RED본부장 영입

GC녹십자가 R&D부분의 신임 RED본부 임원으로 마성훈 본부장을 영입했다. 마성훈 신임 본부장은 서강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퍼듀 대학교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까지는 미국 엑셀리시스(Exelixis)에서 Discovery Medicinal Chemistry 부문 책임을 역임하며, 키나아제 억제제 개발 중심의 항암연구를 진행했다. 마 본부장은 향후 희귀질환과 면역질환을 포함한 여러 질환의 신약 개발을 위한 타깃 물질 발굴과 초기 임상 연구 진행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관련해 GC녹십자의 RED본부는 신약개발에 있어 초기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부서다. 앞으로는 신규 과제 도출과 후보물질 발굴에서 유효성 검증을 통한 개발 물질 확보 및 효력 확인 및 CRO 관련 업무까지 맡을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임 RED본부장의 영입으로 희귀질환 등 혁신 신약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는데 더욱 집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3 13:39김양균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임상 3상서 효과성 입증

GC녹십자가 개발 중인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임상시험 3상에서 효과성을 보였다. 또 회사는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와 파브리병 치료제의 비임상시험에서도 추가 효과성 데이터가 나왔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세계심포지엄에 참석해 리소좀축적질환(LSD) 관련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 GC녹십자가 지난 2012년 개발에 성공한 '헌터라제'는 토종 치료제다.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만들고 정제된 IDS 효소를 정맥에 투여해 헌터증후군 증상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이번 임상 3상은 효소 대체 치료 요법 경험이 없는 5세 이상의 헌터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헌터라제를 52주 동안 주 1회 정맥 투여한 환자군과 과거 위약대조군을 비교하자, 6분 보행 검사(6-Minute Walk Test)와 요로 클리코사미노글리칸(urine GAG)의 기저치 대비 변화량에서 헌터라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치를 나타냈다. 2형 뮤코다당증으로 불리는 헌터증후군은 남아 10만~15만 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다. 골격이상과 지능 저하 등 각종 증상들이 발현되다 심할 경우 15살을 넘기지 못하고 사망하기도 한다. 국내 환자 수는 약 80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회사는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MPS IIIA)인 'GC1130A'의 비임상시험 결과도 포스터로 발표했다. GC녹십자는 노벨파마와 공동으로 MPS IIIA 환자들의 뇌병변 치료를 위해 환자체내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효소인 '헤파란 N 설파타제'를 뇌실 내 직접 투여하는 방식의 효소대체요법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GC1130A는 비임상 단계에서 이미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MPS IIIA 질환마우스에서 증명된 우수한 헤파란 황산염 감소 효과와 뇌병변 개선 결과가 공개됐다. 관련해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돼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심각한 뇌손상이 주요 증상이며 대부분의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하는 중증 희귀질환이다. 아직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함께 포스터로 발표한 파브리병 치료제 'GC1134A/HM15421'의 비임상 결과도 눈에 띈다. 회사는 동물 모델 평가에서 치료제가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지속적인 분포와 신장기능 개선 및 섬유화 억제 효능을 나타낸다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아제의 결핍으로 당지질이 축적되어 주로 심장과 신장 기능을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이미 허가받은 효소대체요법이 존재하지만 신장 질환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가 있다. 회사는 한미약품과 함께 환자 편의성을 개선시킬 월 1회 피하투여 가능한 장기 지속형 알파-갈락토시다아제인 'GC1134A/HM15421'을 개발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리소좀 축적 질환 치료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희귀질환으로 영역을 확장해 희귀질환 환자에게 새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3 09:34김양균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장에 이득주 GC 상임고문 선임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가 1일 정기이사회에서 이득주 녹십자홀딩스(GC) 상임고문을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득주 신임 회장은 연세대의대 졸업 이후 미국 미네소타대학에서 보건학 석사, 고려대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아주대의료원 대외협력실장 등을 거쳐 녹십자셀 대표, 지씨셀 부회장, GC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0년부터 협회에서 정책위원장직을 맡아왔다. 2022년 6월에는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추적조사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대한 일부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세포치료와 유전자치료 등 첨단재생의료 시장에서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라며 “정책당국과 규제 개선 및 정책지원 효율화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덕상 싸토리우스코리아 대표가 협회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제임스박 GC셀 대표와 윤채옥 진메디신 대표,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도 신규 이사로 합류했다.

2024.02.03 10:15김양균

[헬스케어] 루닛, 美 의료기관에 '루닛 인사이트 DBT' 공급 外

국내 3차원 유방암 검출 AI 솔루션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획득한 '루닛 인사이트 DBT'가 허가 후 2개월 만에 미국 내 첫 판매를 개시했다. 루닛은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에 위치한 유방 전문 의료기관 '모자이크 브레스트 이미징'(이하 MBI)과 유방암 검진 AI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 및 루닛 인사이트 MMG 등 2개 제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MBI는 환자 중심의 진단 환경 조성과 광범위한 영상진단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다. 루닛은 이번 계약을 통해 MBI에 향후 1년간 루닛 인사이트 DBT 및 루닛 인사이트 MMG를 공급하며, MBI는 이를 활용해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한 유방 질환 진단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의료진의 진단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데이비드 포스버그(Dr. David Forsberg) MBI 대표원장(유방영상 전문의)은 “컴퓨터를 이용한 암 진단 보조는 그동안 실제 임상환경에서 그 효과와 도움이 제한적이었다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최근 루닛이 이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AI를 활용한 암 진단은 더 많은 유방암을 발견하고, 결과적으로 유방암으로부터 더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의료기술 및 의료장비의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3차원 유방암 검진 환경이 잘 발달한 미국의 유방 이미징 센터가 FDA 승인을 갓 마친 루닛 제품을 선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공급 계약은 루닛이 루닛 인사이트 DBT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첫 단추로서, 올해 본격적으로 미국 사업 확대와 영업력 강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닛은 지난해 12월 미국 내 2천곳 이상 의료기관에 유방암 특화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 인수를 추진함으로써, 세계 최대 의료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루닛은 볼파라의 폭넓은 영업 네트워크에 다양한 루닛 제품을 추가해 미국 매출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라이프시맨틱스, 의료AI '피부암 진단보조 SW' 병원 내 임상 완료 라이프시맨틱스는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SW)의 병원 내 임상시험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피부암 의심환자의 피부암 진단을 보조하는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SW'의 임상적 유효성 입증을 목적으로 조직검사 결과가 확보된 피부 종양 이미지를 분석하는 다기관, 후향적 방법으로 진행됐다. 경북대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영남대학교병원이 참여했으며 피부암 의심환자의 피부 병변 이미지가 사용됐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피험자 모집, 임상 데이터 확보, 병원 내 임상시험까지 순조롭게 진행한 만큼 2월 중 최종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를 차례로 발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인허가 과정도 빠르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SW의 경우,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11월 의료기기에 대한 품목지정을 받은 상태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SW는 라이프시맨틱스가 과학정보기술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닥터앤서 2.0 사업을 통해 구축한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고가의 장비 대신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피부암을 감별해 1차 의료기관의 AI 기술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앤서 2.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정밀의료 개발사업으로 폐렴, 간질환 등 12대 질환에 대한 의료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예측부터 분석, 진단, 치료, 예후관리 등 치료 전주기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고혈압‧피부‧전립선암 등 질환에 대한 5종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으며 피부암 영상검출‧진단보조 SW 외에 '모발밀도 분석 SW', '가정혈압 예측 SW', '고혈압 합병증 예측 SW', '전립선암 발생예측 SW'에 대한 임상시험도 차질 없이 완료해 의료 AI 기술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라이프시맨틱스 홍승용 의료기기사업부문장은 “병원 내 임상시험이 완료됐는데, 결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라이프시맨틱스가 개발하고 있는 의료 AI 솔루션에 대한 의미있는 성과를 통해 국내 의료 AI 선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천안충무병원과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천안충무병원과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 '앱티오 오토메이션'(Aptio Automation)을 활용한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MOU체결을 통해 천안충무병원은 검사량 증대 및 예산부족 문제를 겪는 타 의료 기관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인 앱티오 오토메이션을 활용한 사례 관련 교육 및 견학 기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 중심 치료 문화를 선도하고, 지멘스 헬시니어스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 고품질 검사 ▲ 의료 서비스 향상 ▲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 환자 대처 등의 부문에서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검사실 자동화 부문의 뛰어난 기술력을 활용해 향후 더욱 뛰어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이명균 대표는 “지역거점 병원인 천안충무병원과의 레퍼런스 사이트 협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안충무병원 신계철 병원장은 “천안충무병원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된 기치로 삼아, 응급 및 중증 질환 치료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왔다”며 “이번 레퍼런스 사이트 협약 체결을 통해 타 병원 의료진들에게 귀감이 될 뿐 아니라, 지역민의 건강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책임지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식에서는 진단검사실 자동화 운영 가동식도 진행됐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검사실 자동화 솔루션인 앱티오 오토메이션은 임상화학, 면역학, 혈액학 검사 등 모든 체외진단검사 영역에 적용 가능한 자동화 기술을 통해 검사실의 운영 효율성과 진단검사 결과의 정확도 및 검사소요시간(TAT) 등을 개선하는 토털솔루션이다. 천안충무병원은 1990년 3월 개원 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 중부권을 대표하는 최대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역의 의료발전과 중증 및 급성질환의 응급 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 13개의 특성화센터를 지정해 연구와 치료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제이엘케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뇌졸중컨퍼런스(ISC 2024) 참가 제이엘케이는 다음 달 국제뇌졸중컨퍼런스(이하 'ISC 2024')에 단독 부스로 참석해 뇌졸중 솔루션을 탑재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메디허브 스트로크'(MEDIHUB STROKE)를 선보인다. 메디허브 스트로크는 다수의 솔루션 조합과 연합의 번들향 플랫폼으로 국제 규격에 맞추어 개발이 됐으며, 국내는 JBS-01K의 첫번째 비급여 확보를 시작으로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미국‧일본‧유럽 등 글로벌시장 진입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특허 또한 전 세계적으로 확보 중인 상태이며, 최우선적으로는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일본과 유럽도 진출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ISC 2024는 오는 2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미국 애리조나 주에 위치한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미국 심장협회와 뇌졸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뇌졸중컨퍼런스는 뇌졸중의 이해와 치료기술 개발, 건강한 뇌를 목표로 국제적인 뇌졸중 학자 및 임상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구결과에 대해 논의하는 세계적 권위의 컨펀런스로 널리 알려져있다. 특히 제이엘케이의 자문 위원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로서 경기권역심뇌혈관 센터장이자 대한뇌졸중학회 배희준 이사장이 지난 2022년도에 열린 국제뇌졸중컨퍼런스에서 '데이비드 셔먼' 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제이엘케이는 올해부터 미국 시장진출에 모든 총력을 기울일 것을 선포했다. AI 뇌졸중분야에서 한국의 제이엘케이와 더블어 글로벌 탑3로 불리는 이스라엘의 VIZ AI사, 미국의 Rapid AI사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경쟁이 주목된다. GC녹십자의료재단, 3년 연속 중동 최대 진단 전시회 참가 GC녹십자의료재단은 오는 2월5일부터 8일까지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진단 전문 전시회 'Medlab Middle East 2024'(이하 메드랩)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메드랩은 중동 및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진단 전문 전시회로 GC녹십자의료재단은 2022년부터 3년 연속 참가해 중동 지역 내 주요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GC(녹십자홀딩스) 산하 계열사인 GC녹십자엠에스, 진스랩과 함께 통합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검체 검사 서비스부터 진단 시약, 장비에 이르기까지 진단검사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GC그룹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중동 시장의 수요와 환경에 최적화된 진단검사 아이템 위주로 홍보를 진행하는 등 현지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해외 고객 대상으로 새롭게 오픈한 병리 검사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상곤 GC녹십자의료재단 대표원장은 “우리 재단은 중동지역 주요국가의 파트너사들과 해외사업 협력 계약을 맺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며 브랜드 인지도 및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메드랩 전시를 통해 중동 시장 내 사업 영역을 다각적으로 확대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9 15:04조민규

GC, '2023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 대상 수상

GC(녹십자홀딩스)가 지디웹이 주관하는 '2023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에서'에서 건강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지디웹 디자인 어워즈'는 지난 2005년부터 진행된 국내 웹디자인·모바일UX 평가 시상식이다. GC는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명확히 소개하고자 GC 홈페이지를 신설 오픈했다. ▲GREAT CHALLENGE ▲GREAT COMMITMENT ▲GREAT COMPANY 등 3가지를 기업 가치로 선정해 핵심 콘텐츠를 내세웠다. 특히 기업의 상징적인 GC심볼을 중심으로 시각적 스토리텔링 방식을 구성하여 콘텐츠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우선 'GREAT CHALLENGE'에서는 GC의 핵심사업인 'Digital Healthcare', 'Consumer Health', 'Diagnosis', 'Biopharma&Innovative Tech'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이미지로 구체화했다. 또 'GREAT COMMITMENT'에서는 지속가능경영인 'E', 'S', 'G'를 각각마이크로 사이트로 제작하여 GC가 추구하는 ESG 가치를 드러냈다. 'GREAT COMPANY 에서는 GC녹십자 및 계열사의 최신 소식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도록 News, Media 메뉴를 배치하여 회사의 소식을 대중에게 알렸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의 정체성을 잘 드러내는 비주얼 디자인과 정보 구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며 “GC 홈페이지를 통해 대중들이 GC의 사회적 가치를 알아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1.25 11:20김양균

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A형 치료제 유룹 희귀의약품 지정

GC녹십자가 노벨파마와 공동개발 중인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 III A)에 대한 뇌실 내 직접투여용(ICV) 효소대체요법 치료제(ERT)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았다. 해당 치료제는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도 희귀소아질환의약품 지정(RPDD)과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은 바 있다. 산필리포증후군(A형)은 유전자 결함으로 중추신경계에 헤파란 황산염이 축적돼 중추신경계의 점진적인 손상이 유발되는 열성 유전질환이다. 대부분의 환자가 15세 전후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중증 희귀질환이지만, 아직 허가 받은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GC녹십자와 노벨파마는 지난 2020년부터 환자 체내에서는 발현되지 않는 '헤파란 N 설파타제'를 뇌실 내 직접 투여(ICV)하는 방식의 효소대체요법 치료제(ERT)를 개발해왔다. 뇌실 내 투여 가능한 제형의 고농축 효소 생산에 성공, 국내외 다수의 특허도 확보했다. 향후 GC녹십자의 GMP 시설에서 약물을 생산하고, 공동 임상 연구가 이뤄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유럽까지 해당 파이프라인이 질환의 병변을 해소할 수 있음을 전임상 단계에서 인정받았다”며 “신속한 임상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9 15:21김양균

[제약바이오] 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말레이시아서 임상 3상 승인 外

JW중외제약이 말레이시아 국립의약품규제기관(NPRA)으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에 대한 임상시험 제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회사는 에파미뉴라드의 다국가 임상 3상 IND를 모두 승인받았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5개국의 총 588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22년 11월 IND 승인 이후 지난해 3월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시작했다. 대만에서도 작년 8월 IND 승인 후 12월 첫 환자 등록을 마쳤다. 같은 해 9월 태국과 싱가포르에서도 IND를 승인받았다. 경구제인 에파미뉴라드는 hURAT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다.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 및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 회사는 2021년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에파미뉴라드의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도 모두 충족했다. 회사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IND 승인으로 아시아 5개국에서 에파미뉴라드 임상 3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임상 2b상에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차질 없이 임상 3상을 진행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큰 글로벌 통풍치료제 시장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Best-in-Class)으로 개발하겠다”고 자신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겔포스엠 스틱형 패키지 출시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겔포스엠 스틱형 패키지를 출시했다. 겔포스엠은 겔포스엘처럼 절취가 쉽고 짜먹기 편리한 세로형 스틱으로 포장 방식을 바뀌었다. 개봉 입구에 칼선을 넣고 자르는 방향을 표시하는 등 복용법이 개선됐다. 회사 소비자 조사에서 응답자의 92.5%는 사면포 형태보다 스틱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사면포 형태의 제품은 모서리가 날카롭고 입이 닿는 면적이 넓어 입 주변이 찔릴 수 있고, 내용물을 남김없이 짜먹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겔포스 브랜드의 매출은 지난해 1월~11월 전년 동기 대비 9.8% 성장했다. 지난 5년간 일반의약품 제산제 부문에서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진욱 팀장은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소비자 의견을 적극 청취했다”며 “패키지 시인성 개선과 첨부 문서 전자화 등 소비자 편의성을 제고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 19일 우즈베키스탄 HPV 선별검사 컨설팅 사업 종료 GC녹십자의료재단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에서 수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 강화 컨설팅사업'이 오는 19일 종료된다. 재단은 KOFIH의 개발도상국 보건의료개발 국제협력사업인 우즈베키스탄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 선별검사 역량 강화 컨설팅사업을 위탁 받아 2022년 11월부터 관련 검진, 연구 및 정책수립을 지원해왔다. 사업 대상 지역은 현지 타슈켄트·사마르칸트·안디잔 등이다. 주요 수원기관은 바이러스 전문병원(이하 RIV)이다. 재단은 부인과 세포병리 진단 교육 과정을 지난해 상반기 RIV와 함께 현지 국립의료기관 의료진 대상으로 총 2회 운영했다. 하반기에도 RIV에서 자체적으로 세포병리 진단 교육 과정을 2회 운영했다. 또 RIV를 대상으로 HPV 검사 및 정도 관리관련 SOP의 컨설팅과 외부정도관리(EQA) 도입 방안 토론회도 개최했다. 이와 함께 작년 현지 의료인을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글로벌 자궁경부암 퇴치 전략과 HPV 검사·세포병리 검사의 정도관리 ▲자궁경부암의 세포병리 진단·치료지침 ▲R 프로그램을 활용한 의료통계 등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마지막으로, 사업에서 수검한 우즈베키스탄 여성의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4만5천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아시아부인과종양학회(ASGO)에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규택 재단 대외협력실장은 “컨설팅 사업은 막바지 단계이지만 RIV와 GC녹십자의료재단간의 파트너십은 이제 시작 단계”라며 “향후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원제약, 임직원 걷기 캠페인으로 굿네이버스에 성금 3천만 원 전달 대원제약은 임직원 참여로 진행된 굿워킹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기부금 3천만 원을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건강 걷기 대회인 굿워킹 캠페인은 한 걸음당 일정 금액의 후원금을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6월부터11월까지 대원제약 임직원 400여명이 두 차례에 걸쳐 참여, 1‧2차 합산 약 1억 8천만 걸음을 채워 총 3천만 원을 모금했다. 굿네이버스에 전달된 기부금은 해외 아동을 위한 보건의료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전쟁, 난민, 가난 등 국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 이번 후원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해외 아이들과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은경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장은 “대원제약 임직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이 전달됐다. 고통 받고 있는 해외 아이들이 더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원제약은 사내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발달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나눔 콘서트, 재사용 가능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아름다운데이', 저소득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사랑의 빵 만들기', '사랑의 연탄 나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사후 심사 통과 한올바이오파마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KCCA)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사후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 ISO 37001 인증은 국제규격 제정과 보급 기관인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기업의 부패와 뇌물수수 방지, 기업 간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제정한 국제표준 인증제도다. 최초 인증 이후 사후 심사를 통해 적합 판정을 받아야만 인증을 유지할 수 있다. 부적합이 1건 이상인 경우 인증이 보류되거나 취소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9년 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이후 업무 매뉴얼과 부패방지 교육, 내부 신고 제도를 정착하고 내부 감시 조직을 결성했다고, 부서 대상 교육훈련 및 내부 심사, 정기 실사 등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전사적 노력으로 2022년 10월 ISO 37001 재인증을 획득하며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후심사 통과를 계기로 한올은 '스마트 리스크 테이킹'(Smart Risk Taking)을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정착을 위한 키워드로 삼고 자동화 준법감시 시스템 구축 등 사전 리스크 진단과 점검을 위한 조직 내부 감시 시스템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박수진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윤리경영의 중요도가 대두되면서 높은 윤리 기준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신뢰 확보에 있어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됐다”며 “지속가능한 윤리경영 문화를 정착하고 장기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측면에서 높은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 출연 광고 영상 제작 유유제약이 유원상 대표가 출연한 기업PR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유 대표의 내레이션으로 유유제약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형식으로 구성됐다. 80여 년간 축적된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 회사의 경영철학과 레거시를 담았다. 영상은 콘아이스크림 스튜디오가 제작했으며 유유제약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SNS)로 볼 수 있다. 유원상 대표는 “창립 후 80여 년간 지켜오고 있는 경영철학과 신약 R&D 및 의약품 생산품질 향상에 집중하는 유유제약의 진정성을 영상에 담았다”고 밝혔다.

2024.01.15 12:16김양균

GC녹십자 관계사 '큐레보', 대상포진 백신 임상2상서 효과성·안전성 확인

GC녹십자의 미국 관계사 큐레보 백신(Curevo Vaccine)이 대상포진 백신 'CRV-101(성분명 amezosvatein)' 임상시험 2상 결과에서 효과성을 입증했다. 회사는 'CRV-101'이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와 직접비교한 임상의 탑라인(Top-line) 결과에서 싱그릭스 대비 비열등성 및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임상 2상은 CRV-101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 평가가 목적이었다. 회사는 50세 이상 건강한 성인 876명을 두 가지 백신 투여군으로 나눠 2개월 간격으로 2차 접종을 진행하며 결과를 살폈다. CRV-101은 체액성 면역반응을 통해 싱그릭스와 비교해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백신반응률(VRR)은 100%로 싱그릭스(97.9%) 대비 높게 나타났다. 또 CRV-101 투여군에서 3등급 이상의 전신 및 국소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싱그릭스 대비 전신 및 국소 부작용 발생률도 낮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CRV-101 투여군에서 전신의 2등급 부작용이 5.5% 발생했다. 반면, 싱그릭스 투여군에서는 2, 3등급 부작용이 19.1% 나타났다. 국소 부작용은 CRV-101 투여군에서 2등급 부작용이 3.6% 발생했고, 싱그릭스 투여군에서는 2, 3등급 부작용이 25.3% 발생했다. 임상 책임자인 윌리엄 스미스 박사는 “전 세계적으로 대상포진 백신에 대한 내약성 및 접근성이 개선돼야 한다는 미충족 의료 수요가 존재한다”며 “CRV-101이 임상 3상에서도 싱그릭스 대비 부작용 발생률이 낮고 비슷한 면역반응을 보인다면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효과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큐레보 조지 시몬 큐레보 대표도 “대부분의 유럽 국가 및 중국에서 대상포진 백신 접종 대상 성인의 약 5%만 싱그릭스 2차 접종을 한다”며 “글로벌 시장 내 기회가 큰 만큼 CRV-101이 글로벌 시장에 신속하게 출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1.08 10:13김양균

GC녹십자, "가능성의 시간을 지나 증명의 시간으로"

GC녹십자 허은철 대표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증명의 시간'을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지난 2023년은 어려움과 환희가 동시에 존재했던 시간이었다”며 “매출 정체의 위기 속에서도 포기를 모르는 우리만의 근성과 실력으로 글로벌 스탠더드를 충족시키며 혈액제제 ALYGLO의 미국 FDA 품목 허가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전 8년만의 성과에 대한 성공의 기쁨보다, 실패와 좌절을 통해 배우고 얻은 것에 대한 감사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GC 임직원들이 있다는 것 ▲'만들기 힘든 약, 그러나 꼭 필요한 약'을 위한 우리의 타협 없는 발걸음이 옳았음을 확인한 것 ▲가능성의 시간을 지나 증명의 시간으로 진입하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가능성의 시간에는 실수와 실패가 약이 되고 경험이 됐지만, 증명의 시간에는 실수가 곧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기에 모든 과정을 철저하고도 완벽하게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허 대표는 “2024년 새해를 글로벌 진출이라는 벅찬 기대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작지만 강한 회사, 청년의 심장을 가진 회사, 가능성을 증명하는 글로벌 회사 GC의 주인공으로서 더욱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글로벌 시장으로 당당히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2024.01.02 15:00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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