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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초경량 300mm 망원 단렌즈 출시

소니코리아가 25일 G마스터 렌즈 최신 제품인 300mm 망원 단렌즈 'FE 300mm F2.8 GM OSS'(SEL300F28GM)를 국내 출시했다. 이 렌즈는 고정 조리개값 f/2.8로 촬영 가능하며 무게는 동급 렌즈 중 가장 가벼운 1.470kg 수준으로 낮췄다. 렌즈를 후면에 배치해 모노포드나 삼각대 없이 손으로 들고 촬영할 때 피로를 줄였다. 최근 공개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알파9 Ⅲ와 조합하면 오토포커스 적용 상태에서 초당 최대 120장 촬영이 가능하다. 텔레컨버터 장착시 초점거리는 600mm, 조리개값은 f/5.6으로 고정된다. 가격은 소니스토어 기준 890만원이며 오늘(25일)부터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국내 유통된다.

2024.01.25 11:26권봉석

제4이통 28GHz 주파수 경매 D-1…최종 낙찰가 '주목'

제4이동통신사 선정을 위한 5G 28GHz 주파수 경매를 하루 앞둔 가운데, 최소 742억원에서 시작되는 경매의 최종 낙찰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투자 비용을 고려할 때 1천억원을 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GHz 주파수 할당 적격심사를 통과한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스테이지파이브), 마이모바일컨소시엄(미래모바일)을 대상으로 25일 경매를 시작한다. 경매는 최대 50라운드 오름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밀봉입찰 단계를 거친다. 경매 1라운드 최저 경쟁가는 742억원이다. 1라운드에서 3개 사업자가 가격을 써내면 첫 승자가 가려지고, 2라운드에서는 직전 라운드 승자 외 나머지 2개사가 입찰한다. 과기정통부가 직전라운드 승리 금액과 금액 3% 이내(입찰 증분 상한비율) 최소 입찰 가격을 정해 다음 라운드 참여자에게 알려주면, 가격경쟁 이후 다시 다음 라운드로 넘어간다. 예를 들어, 1라운드에서 세 사업자가 742억원, 743억원, 744억원을 제시했다면, 2라운드 시작 전 과기정통부는 전 라운드 승리금액이 744억원이라고 공지한다. 2라운드에서는 입찰 증분(22억원, 3%)을 더한 766억원보다 높은 가격을 쓰면 된다. 50라운드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2개사가 입찰을 포기하면, 나머지 1개사가 주파수를 낙찰받는다. 포기 사업자가 나오지 않고 복수 사업자가 50라운드까지 가게 되면, 밀봉입찰로 넘어간다. 과기정통부가 최저입찰 가격을 알려주면, 사업자들은 금액을 베팅한다. 이어 가장 높은 금액을 쓴 회사가 최종 승자가 된다. 경매는 하루 5~10라운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8년 28GHz 주파수 최소 경매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사가 낙찰받은 금액은 6천223억원이다. 통신사별 낙찰가는 2천72억~2천78억원. 이번 경매는 세종텔레콤이 최저 경쟁가 이상 지불하는 경매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치면서, 스테이지파이브와 미래모바일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스테이지파이브 역시 과도한 배팅은 낙찰자에게 큰 부담이 된다고 보고 있어 경매가 조기에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 최종 낙찰자는 주파수 할당 조건에 따라 3년 안에 의무적으로 기지국 6천대를 구축해야 한다. 후보 사업자들의 재무 건전성을 고려할 때, 낙찰가는 1천억원 내외로 확정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3~4 라운드부터 스테이지파이브와 미래모바일 간 각축전이 벌어질 것"이라며 "기지국을 비롯해 추후 낙찰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보면, (낙찰가는) 1천억원을 웃돌진 않고 800억원대에서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1.24 11:18김성현

저가 5G 요금제 개편 시동...통신사 매출 정체 불가피

KT가 월 3만원대 5G 요금제를 선보이면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1분기 이내로 유사한 요금제 신설을 검토하고 나섰다. 저가 구간 5G 요금 인하로 이어지는 만큼 통신업계의 무선사업 매출 성장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월 3만7천원에 데이터 4GB를 제공하는 5G 요금제를 내놨다. 이 요금제는 25% 약정할인 시 월 2만7천750원에 4GB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 최저가 요금제보다 8천원 가량 인하 효과가 있다. 새 요금제가 도입되면서 저가 구간의 KT 5G 요금제는 선택폭도 넓어졌다. KT는 10GB(월 5만원), 14GB(5만5천원), 21GB(5만8천원) 요금제를 새롭게 만들고, 월 4만5천원, 5만5천원 요금제 데이터 제공량을 각각 7GB(기존 5GB), 14GB(기존 10GB)로 확대했다. KT는 저가 5G 요금제 금액 수준을 낮추면서 월 제공 데이터를 소진한 뒤 일정 속도로 지속해서 이용할 수 있는 안심 요금제와 남은 데이터를 이월해 쓸 수 있는 이월 요금제를 도입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인당 트래픽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구간 요금제가 세분화하면서, 그간 과도하게 높게 책정되던 가입자들의 요금제가 현실화돼 통신사 낙전수익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올해 통신 3사 이동전화매출액 정체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KT가 첫선을 보인 3만원대 5G 요금제는 지난해 말 정부에서 발표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 대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추진되는 내용인 만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다른 통신사도 3월 내 관련 요금제 신설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용자 편익과 만족도 제고를 최우선으로, 전략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 측도 시장 상황을 반영해 요금제를 준비 중이다. 다만, 당장 저가 5G 요금제 경쟁이 심화하진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곽규태 순천향대 교수는 “이용자 후생 증진과 (요금제)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3사가 차별화한 저가 5G 요금제로 경쟁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5G 서비스 보급률이 70%를 웃돈 상황이라, 저가 5G 요금제가 시장에 민감한 이슈로 작용하진 않을 것”이라며 “SK텔레콤, LG유플러스의 경우 경쟁 심화를 유발하는 대신, 알뜰폰 가입자 유출을 막기 위한 차원의 요금제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2 15:42김성현

[ZD브리핑] 이재용 회장 '부당 합병' 재판 1심 선고 결과는?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번주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 지귀연 박정길)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14명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릴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27일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이재용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습니다. 글로벌 경쟁이 날로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 이 회장이 사법리스크를 덜어내고 경영 활동에 복귀할 수 있을지 선고 결과가 주목됩니다. 전자업계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이 이번주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24일 LG디스플레이를 시작으로 25일 SK하이닉스, LG전자, 26일 LG에너지솔루션이 컨퍼런스콜을 엽니다. LG이노텍은 25일 실적만 발표합니다.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실적은 LG디스플레이 영업적자 2조5천40억원, SK하이닉스 영업적자 8조242억원, LG이노텍 영업이익 8천389억원이 예상됩니다. 지난 8일 잠정실적을 통해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 84조2천804억원, 영업익 3조5천4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오는 25일 실적을 발표합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해 연간 실적이 사상 최대치였던 2022년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특히 전망치대로라면 양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2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여 14년 연속 상장사 1위 자리를 지켜온 삼성전자를 제치고 상장사 1위와 2위를 두 회사가 차지할지 주목됩니다. 올해는 자동차 산업이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만큼 현대차·기아의 기민한 움직임과 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산업부가 이달 중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실행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대구 달성군 유가읍 부지(16만6천973제곱미터)에 올해부터 약 5년간 로봇 실증 평가 기반시설로 구축됩니다. 실제 환경을 유사하게 구현해 로봇 서비스 품질과 안전성, 신뢰성 실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총 사업비 1천997억5천만원(국비 총 1천305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바 있습니다. 오는 26일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에 르노코리아자동차 영업전시장이 오픈합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스타필드 수원에 전시장을 열면서 복합 쇼핑몰에 처음 진출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이번 영업점에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SI(Shop Identity) 컨셉이 적용돼 의미가 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원스타필드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SI를 적용해 갈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 제4이통 5G 주파수 경매 25일 스타트 신규 기간통신사업자 대상 28GHz 대역 주파수 경매가 25일부터 시작됩니다. 최저경쟁가격 742억원은 이동통신 3사가 같은 주파수 대역을 할당받을 당시의 경매대가 3분의 1 수준입니다. 통신 3사는 800MHz 폭 3개 블럭을 두고 주파수 대역 위치를 두고 경쟁했다면, 이번 경매는 1개 블럭을 두고 3개 도전자가 쟁탈에 나서는 형태의 경매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제시한 최저경쟁가격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파수 경매가 이뤄지는 같은 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한국방송협회가 주최하는 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가 열립니다. ■ 한국게임미디어협회, 23일 신년 토론회 개최...컴투스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 마련 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한국게임기자클럽이 주관하고, 한국게임정책학회가 후원하는 '2024년 국내 게임 산업 전망 신년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토론회는 OPGG(오피지지) 삼성동 사옥에 마련됩니다. 이승훈 안양대학교 교수, 최성원 수퍼트리 대표, 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발제자로 나섭니다. 신작 테스트와 미디어 쇼케이스도 예정돼 있습니다. 레드랩게임즈가 개발 중인 MMORPG '롬' 글로벌 테스트가 오는 23일부터 25일부터 진행된다면, 컴투스는 신작 소개 미디어 쇼케이스를 오는 25일 오후 2시반부터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합니다. 이와 함께 대만 게임 전시회 '2024 타이베이 게임쇼'가 오는 25~28일 타이베이 난강 전시 센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 기간 위메이드와 그라비티 등이 신작을 소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만기가 돌아오는 청년희망적금 가입자가 바로 청년도약계좌에 연계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오는 2월 청년희망적금이 만기되는 가입자는 청년도약계좌에 만기 수령금을 모두 한 번에 납입하는 것도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청년희망적금 만기자가 만기 해지 후 바로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연계가입 일정을 운영합니다. 청년희망적금 만기자 가운데 ▲지난해 총 급여가 7,500만 원(종합소득금액 4,800만 원) 이하이고, ▲본인을 포함한 가구원 소득의 합이 기준 중위소득의 180% 이하를 충족하는 ▲만 19~34세 이하 청년은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 국립재활원, 국내 재활 의료산업계에 사용적합성평가 서비스 제공 국립재활원은 재활 의료기기 인·허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임상재활테스트베드의 시설·인력 자원을 활용해 국내 재활 의료산업계에 사용적합성평가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국립재활원 임상재활테스트베드에서는 환자, 장애인의 보다 나은 재활을 위해 국립재활원에서 재활 의료 기술, 재활 의료기기 등의 실현성, 유효성 등을 검증하는 임상재활연구를 수행하는데 2023년 사용적합성평가를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활 분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특화해 사용적합성평가를 지원합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용적합성평가 수행을 위한 공간, 장비, 인력 등을 활용하여 형성평가 및 총괄평가를 제공하며, 의료기기 인·허가와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제출 문서로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비스 지원 대상을 선정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재활 분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지원 사업' 공고는 1월22일(월) 국립재활원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재활 분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는 재활 분야에서 사용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의 형태로 개발된 의료기기를 말한다. 의료기기 품목 중 소분류에 따르면 재활 분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는 ▲인지치료소프트웨어(E06060.02) ▲정서장애치료소프트웨어(E06070.01) ▲근전도분석소프트웨어(E10010.01) ▲호흡재활소프트웨어(E10020.01) ▲심폐기능재활소프트웨어(E10020.02) ▲근골격계 재활 소프트웨어(E10030.01) 등이 해당됩니다.

2024.01.21 12:20김우용

5G-LTE 요금제 가입 경계 허물어졌다

LG유플러스도 5G 스마트폰으로 LTE 요금제 가입이나 요금변경을 허용키로 했다. 지난해 국정감사 이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 3사가 협의를 진행해온 결과로 SK텔레콤에 이어 KT가 5G, LTE 요금 가입 제한을 개선한 데 이어 LG유플러스도 이에 동참했다. LG유플러스는 19일부터 5G 스마트폰 이용자도 LTE 요금제로 가입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 등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5G 스마트폰 구매하면 5G 요금제로만 가입할 수 있었고, LTE 요금제로 변경하려면 별도 과정을 거치거나 자급제 5G 단말을 구매해야 했다. 이 때문에 소량의 데이터를 이용하는 소비자도 5G 스마트폰을 구입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LTE 요금보다 비싼 5G 스마트폰을 구입해야 했다. 일부 농어촌 지역에서 5G 네트워크가 구축되지 않았지만 5G 요금을 내면서 LTE를 이용해야 한다는 문제도 뒤따랐다. LG유플러스는 이용자 통신요금, 단말 선택권을 확대하고 서비스 이용경험을 개선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용약관 신고 절차 등을 거쳐 원하는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단말 종류에 관계없이 5G, LTE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5G 단말 이용자는 저가 LTE 요금제에 가입할 수 있고, LTE 단말 이용자도 다량 데이터 이용 시 상대적으로 유리한 5G 요금제를 선택해 통신비 지출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다만, 단말기 구입 시 단말기 지원금을 받고 약정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일정 금액 미만 요금제로 변경하면 지원금 차액의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다. 단말기 지원금을 받았지만, 약정 기간 만료나 선택약정 25% 요금 할인을 받는 이용자는 요금제를 하향 변경해도 차액 정산금이 발생하지 않는다. LG유플러스까지 휴대폰 요금제 가입제한을 개선하면서 통신 3사 모두 단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디지털혁신그룹장은 “이용 경험 혁신에 집중하고, 이용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선택권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8 14:36김성현

KT 선공...실납부 월 2만원대 5G 요금제 내놨다

KT가 3만원대 5G통신 요금제를 내놨다. 25% 약정할인을 받으면 월 2만원대에 5G 데이터 4GB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기존 5G 최저 요금제와 비교해 월 8천원이 저렴해진 것으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대응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가 17일 3만원대 5G 요금제 신설, 소량 구간 세분화 등 5G 요금제 개편을 위한 이용약관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KT, 월 30GB 이하 요금제 일괄 조정...값 내리고 데이터 늘리고 5G 요금제 선택지가 좁다는 지적이 계속되면서 정부 주도 5G 중간요금제를 잇따라 출시한 데 이어 4만원대 중후반의 5G 요금제 최저 구간을 1만원 가까이 낮춘 셈이다. KT의 기존 5G 최저요금제는 월 4만5천원, 25% 약정할인 시 월 3만3천750원에 5GB의 데이터를 제공했다. 하지만 이날 신설된 요금제는 월 3만7천원, 25% 약정할인 시 월 2만7천750원에 데이터 4GB를 제공한다. 최저가 요금제 신설과 함께 월 데이터 제공량 30GB 이하 요금제를 더욱 세분화했다. KT는 그동안 월 4만5천원에 5GB, 월 5만5천원에 10GB, 월 6만1천원에 30GB로 요금제를 구성해왔다. 신설 요금제는 월 4만5천원에 데이터 7GB, 월 5만원에 데이터 10GB, 월 5만5천원에 데이터 14GB, 월 5만8천원에 데이터 21GB를 제공한다. 즉, 이전까지 월 10GB 데이터 요금제를 쓰는 소비자는 월 5천원의 요금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데이터 이용량이 10GB와 30GB 사이의 이용자는 더욱 촘촘해진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신설 요금제에서는 남은 데이터를 다음 달에 이월해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KT 측은 이월 요금제는 통신 3사 가운데 처음 선보인 것으로, 월 데이터 이용량이 불규칙한 경우 미처 쓰지 못한 데이터를 다음 달에 사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를 모두 쓴 뒤 일정 속도(QoS)로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안심 요금제도 선보였다. 소비자들은 데이터 이월과 안심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신설 요금제는 19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 확대는 2월1일부터 시행된다. 청년 데이터 추가 제공...다이렉트 요금제도 개편 새롭게 소량 구간 요금제 5종에 가입하는 청년 이용자에게는 별도 신청 없이 데이터를 2배로 확대해 제공한다. 청년의 연령 범위를 기존 '만 29세 이하'에서 '만34세 이하'로 확대한다. 청년요금제 대상자는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된다. KT는 이와 함께 직영 온라인몰 전용 요금제 브랜드 '요고'를 선보이고 총 14종의 온라인 요금제를 선보였다. 요고 요금제는 무약정 월 3만원 요금제에 데이터 5GB를 제공하는 요금제부터 월 6만9천원에 무제한 데이터 제공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데이터 5GB당 월정액 2천원씩 차등을 둔 직관적인 구조로 요금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해 중다량 구간에 이어 올해 소량 구간도 개편해 이용자가 자신의 실제 사용량에 가까운 요금제를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며, “이용자의 상당수가 월 20GB 이하의 소량 이용자인 만큼, 신설 요금제로 하향 변경 시 통신비 경감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특히 “다른 통신사도 빠른 시일 내에 3만원대 5G 요금제 최저구간 신설과 소량 구간 세분화 방안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8 10:43박수형

KT, 갤럭시북3고 5G 출시...출고가 55만7700원

KT가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삼성전자 노트북 '갤럭시북3고 5G'를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갤럭시북3 GO 5G는 유심을 꽂아 사용하는 노트북으로 언제 어디서나 5G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하다. 고속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도 최대 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전작 대비 디스플레이, CPU 사양이 개선됐다. IPS 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해 기존 TN 패널보다 더욱 넓은 시야각과 색상표현이 가능하다. 또 퀄컴 스냅드래곤 7c+ 3세대 컴퓨트 플랫폼을 탑재, 기존 모델의 2세대 7c보다 뛰어난 반응속도와 전력효율을 제공한다. 색상은 실버 1종이다. 출고가는 55만7천700원이다. KT 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면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은 “신학기에 앞서 자녀에게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갤럭시북3 고 5G가 출시됐다”며 “KT 요금제 가입을 통해 기능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7 09:27박수형

청호나이스, 지마켓 라방서 냉온정수기 '러블리트리' 선봬

청호나이스가 오는 17일 지마켓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에서 신제품 냉온정수기 '러블리트리' 등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라이브방송에 소개되는 제품은 직수정수기 '러블리트리', '셀프',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얼음정수기 '옴니' 총 4종이다. 라이브방송 중 구매고객을 위한 렌탈료 최대 26%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구매고객 전원에게 상품권 최대 45만원과 지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7만원을 모두 증정하며 추첨으로 로봇청소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청호나이스가 지난달 출시한 러블리트리는 다양한 편의기능과 함께 위생과 디자인을 강화한 맞춤형 미니멀 냉온정수기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냉수온도를 4단계로 설정할 수 있으며 온수는 45~100도까지 10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취수용량은 120~1000ml까지 20단계 맞춤 설정 기능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7단계 나노필터링 시스템'을 탑재해 물속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미세플라스틱을 걸러내며 물이 흐르는 유로와 코크 살균 기능도 갖춰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김형근 청호나이스 이커머스사업부 상무는 "최근 온라인을 통한 렌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청호나이스 인기제품을 실시간 영상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라이브방송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1.16 08:56신영빈

"아이폰16·아이폰16 플러스, 램 용량 늘어난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6과 아이폰16 플러스 모델에 8GB 램과 와이파이 6E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4일(현지시간) 홍콩 하이통 증권 제프 푸 분석가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 “아이폰16 일반 모델은 8GB램·와이파이6E 지원” 제프 푸는 차기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 모델에는 모두 8GB 램이 탑재, 6GB 램이 장착됐던 전작보다 용향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아이폰16 프로 모델은 전작과 동일하게 8GB 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은 작년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플러스에는 6GB 램을,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에는 8GB 램을 탑재했다. 또 그는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가 전작에서는 프로 모델에만 지원됐던 6GHz 대역에서 작동하는 와이파이 6E를 지원해 무선통신 속도를 높이고 호환 라우터와의 신호 간섭을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 “아이폰16 프로, 퀄컴 스냅드래곤 X75 5G 모뎀 칩 탑재” 그는 "아이폰16 프로 모델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X75 5G 모뎀 칩이 탑재되나 일반 모델에는 전작과 동일한 스냅드래곤 X70 5G 모뎀 칩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표준 모델과 프로 모델의 차별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작년 2월 공개된 퀄컴의 스냅드래곤 X75은 최신 '5G 어드밴스드' 기술이 지원된다. 5G 어드밴스드는 기존 5G의 초연결·초저지연·초대용량 성능을 업그레이드해서 확장현실(XR) 기능과 초저지연 성능, 인공지능(AI), 위성통신 등을 지원한다. 또, 스냅드래곤 X70에 비해 더 빠른 5G 다운로드, 업로드 속도를 제공하며, AI 성능은 1세대 제품 대비 2.5배 이상 향상됐다. 회로 기판 공간을 25% 적게 차지하고 전력은 최대 20% 더 적게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애플은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아이폰용 5G 모뎀을 개발해 왔으나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년 9월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진행 중인 통신 모뎀 칩 개발 프로젝트가 난항을 겪고 있어 2025년 말까지도 칩 생산은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올해 9월에 아이폰16 라인업을 발표할 전망이다.

2024.01.15 16:40이정현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530만원 오르며 바뀐 점은

제네시스는 지난해 말 G80을 출시하면서 내부 인포테인먼트 일부에 변화를 줬다. 3년 9개월 만의 변경이었다. 제네시스는 신형 G80 실내를 신차급으로 바꿔냈다고 자부했다. 이는 G80이 이미 완성형으로 나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만큼 그 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제네시스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레스파스 에트나에서 '제네시스 G80 포토 미디어데이'를 열고 신형 G80을 전시했다. 신형 G80 외관은 크게 눈에 띄는 부분이 없다. 실질적인 변화는 범퍼 일부와 휠 디자인, 엠블럼이 교체된 것이다. 휠은 기존 5개 줄로 마감된 5 스포크 휠이었는데, 신형에서는 두 줄로 나뉜 5 더블 스포크를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이것을 두고 비행기의 프로펠러가 도는 듯한 역동성이라고 표현했다. 헤드라이트도 G90과 GV80에 적용했던 새로운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LA) 램프를 적용했다. 제네시스는 순차적으로 전 라인업에 MLA 램프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이다. G80 기본 모델은 머플러를 안쪽으로 넣어 감췄다. G80 스포츠 패키지는 머플러를 노출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G90, GV90에 먼저 적용됐던 엠블럼을 G80에도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새로운 엠블럼에 기요세 패턴(금속 표면에 직선과 곡선의 디테일한 선을 새겨넣은 기법)을 적용했다. 엠블럼은 니켈 도금 소재를 사용했다. 제네시스는 부분변경에서 헤드라이트와 휠 디자인에 두 줄을 강조한 것은 선명하고 화려하면서 정교하게 보이기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G80은 실내가 가장 많은 변화를 거쳤다. 우선 전세대보다 1열과 2열 스크린이 커졌다. 전면 인포테인먼트는 클러스터와 하나로 통합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구성됐다.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2분할 또는 3분할 화면을 선택해 다양한 콘텐츠를 띄울 수 있다. 전작의 실내 디스플레이 크기는 14.5인치였다. 또한 2열 좌석에 적용된 디스플레이 크기도 커졌다. 제네시스는 G80 부분변경을 거칠때 가장 중요시했던 점을 승차감과 소음저감이라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서스펜션 부분을 바꿨다"며 "서스펜션 구조를 이어주는 부싱 같은 부분을 튜닝해서 차량의 충격과 소음을 줄이려는 노력을 거쳤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숙명인 연령대를 낮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승차감뿐만 아니라 스포츠 패키지 같은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패키지를 선보인 이유다. 제네시스 상품 담당자는 "기존에 G80 고객층이 50대 이상 분들이 많았는데, 지속해서 연령대를 낮추려는 시도 하고 있다"며 "스포츠 모델과 디지털 미디어 마케팅 등 조금 더 젊으신 분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제네시스 G80의 경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다. 제네시스는 수준 높은 경쟁차를 이길 수단으로 고객을 배려한 풍부한 편의 사양,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과 내장에 적용되는 소재로 삼고 있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브루클린 브라운'을 포함해 총 10종으로 운영된다. 내장은 5종이다. G80의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천890만원 ▲3.5 가솔린 터보 6천550만원이며, G80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6천290만원 ▲3.5 가솔린 터보 7천110만원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13일부터 21일까지 특별 전시 '더 제네시스 스테이지. G80'을 진행한다. 전시는 체험 프로그램과 토크 콘서트도 준비됐는데, 사전 예약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토크 콘서트는 김다미 바이올리니스트, 장항준 영화감독, 윤대현·김희은 셰프가 참석한다.

2024.01.13 09:01김재성

이재용 회장, 6G 초격차 주문…"과감하고 치열하게 도전하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새해 첫 경영 행보로 '6G 기술'을 챙겼다. 삼성전자는 10일 이재용 회장이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과 대응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R&D 허브로서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기술 ▲AI ▲로봇 ▲헬스케어 등 최첨단 분야의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이재용 회장은 ▲6G 통신기술 개발 현황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5G 어드밴스드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살펴 보고, 미래 네트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용 회장은 임직원들을 만나 지금까지의 기술개발과 시장 확대 성과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통신에서도 '초격차 리더십'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용 회장은 "새로운 기술 확보에 우리의 생존과 미래가 달려있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선제적 R&D와 흔들림 없는 투자가 필요하며, 과감하게 더 치열하게 도전하자"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 산업재편 가속화와 같은 복합 위기 상황 속에서도 선제적 투자와 연구개발 확대를 통한 '초격차 기술 선점'과 '미래 준비'를 당부한 것이다. 이재용 회장이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차세대 6G 통신기술 개발 현장을 찾은 것은 6G 기술 선점 여부가 삼성의 미래는 물론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6G는 2025년 글로벌 표준화 절차를 시작해 2030년을 전후로 본격적으로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6G는 인공지능(AI)을 내재화해 더 높은 에너지 효율과 더 넓은 네트워크 범위를 제공하며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로봇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을 일상 생활에서 구현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반기술이다. 벌써부터 6G 주도권을 향한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은 6G 기술 주도권 확보를 국가적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 정부도 작년말 6G 기술을 12대 국가전략기술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육성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5G 통신기술을 상용화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6G 분야에서도 '초격차 리더십'을 이어 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4G 통신이 대중화되기 전인 2011년부터 5G 표준화와 선행기술 연구에 집중 투자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5G에서의 경험 및 스마트폰과 네트워크 장비, 반도체 칩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기술 포트폴리오의 장점을 살려 ▲AI 기술 ▲고성능 통신칩 ▲통신 SW 등을 폭넓게 발전시키며 6G 통신 분야에서도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은 국내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2022년 6G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미래 기술을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삼성 6G 포럼'을 개최해 6G에 대한 저변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삼성리서치에 차세대통신연구센터를 설립해 6G 글로벌 표준화와 기술 주도권 확보에 나섰으며, 2020년에는 6G 백서를 통해 '6G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용 회장은 삼성리서치 차세대통신연구센터 및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임직원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적 조직문화 만들기' 등 직원들의 다양한 건의사항과 아이디어도 경청했다.

2024.01.10 16:00류은주

쏘닉스, 中 RF칩 팹리스와 파운드리 공급약정 체결

무선통신(RF) 필터 파운드리 전문기업 쏘닉스는 중국 심천 소재의 RF통신반도체 팹리스 기업과 RF필터 파운드리 양산 공급약정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쏘닉스와 파운드리 공급약정을 체결한 중국 팹리스 기업은 5G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RF(고주파) 필터 및 RF 프론트엔드 모듈(FEM) 등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중국 정책지원을 받고 있는 RF통신반도체 팹리스 회사다. 이번 공급약정 체결을 통해 쏘닉스는 해당 팹리스 기업과 개발했던 품목을 본격 양산하게 된다. 공급은 개별 주문(PO)에 의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기본 LTA(장기공급약정)에 따라 2024년에는 3만5천장 규모의 파운드리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내 모바일 산업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국 시장 내 파운드리 공급 역시 확대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또한 금번 공급약정 체결 기업 외에도 중국 다수의 팹리스 기업과 개발하고 있는 모델의 상당 부분이 올해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파운드리 공급계약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양형국 쏘닉스 대표는 "현재 당사의 글로벌 파운드리 고객사는 미주권과 중화권으로 양분화돼 운용되고 있다"며 "최근 중국 내 반도체 및 이동통신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RF통신반도체 팹리스 회사와의 파운드리 공급도 함께 늘어날 것이라 보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08 17:05장경윤

"지난해까지 이음5G 14개 분야 54개소에 확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음5G 이용이 지난해 말까지 전국 30개 기업과 기관 54개소로 확대됐다고 3일 밝혔다. 이음5G(특화망)는 토지, 건물 등 특정구역 단위로 구축하는 5G 네트워크로, 2021년 12월 네이버클라우드가 국내 1호 사업자로 주파수를 할당받아 서비스를 도입했다. 2022년 9개 분야 26개소로 이용이 늘어나 지난해에는 14개 분야 54개소로 활용범위가 확대됐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이음5G의 확산을 위해 이음5G 제출서류와 신청절 차를 간소화하고 기간통신사업 등록 시에 외국인 주식소유 지분 제한을 제외하는 등 제도를 개선했다. 아울러 국내외 최신 구축 사례와 장비 단말 공급 현황 등 종합정보제공을 위한 홈페이지를 열고 세미나와 사전 상담을 연중 제공해왔다. 15건의 실증사업을 통해 레퍼런스를 제시하고, 스몰셀 속도를 3Gbps까지 향상시킨 기술 개발을 완료키도 했다. 이를 통해 제조 분야에서 기존 와이파이 대비 안정적이고 빠른 데이터 처리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실시간 관제를 통해 중대재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물류 분야에서 PDA의 신속한 데이터 처리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무실에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반의 자율주행로봇 배송 서비스를 가능케 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대규모 물류 현장과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고도화된 이음5G 융합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이음5G 사업자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부처, 지자체와 협력해 확장현실(XR)을 활용한 전문 교육 등 실감형 콘텐츠와 지능형 공장의 중대재해 예방 등 안전 분야에도 이음5G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홍진배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이음5G가 여러 산업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하고자 하는 수요자의 맞춤형 요구를 잘 뒷받침하여 성공적으로 구현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대용량 초연결의 다양한 이음5G 서비스를 통해 국민편익 증진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3 14:57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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