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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월드컵 2026™'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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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 북중미 월드컵 경기장 16곳에 특화망 구축 완료

버라이즌이 북중미 월드컵이 열리는 16개 경기장에 5G 특화망 구축을 완료했다. 특화망을 통해서는 심판이 착용하는 바디캠 영상을 전달하게 된다. 라이트리딩닷컴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2026 피파 월드컵과 2026 여자 월드컵 경기의 공식 후원사다. 이에 따라 미국 11곳, 멕시코 3곳, 캐나다 2곳 등 총 16개 경기장에 광케이블과 5G망을 추가로 구축했다. 심판 바디캠을 위한 5G 특화망은 레노버와 협업을 이룬 결과물이다. 레노버가 제공하는 '심판뷰(Referee View)' 바디캠은 중계 방송 화면으로도 송출될 예정이며, 비디오판독(VAR)에 활용되지는 않는다. 버라이즌은 이를 두고 “무선 영상 자체는 특별한 활용 사례는 아니지만, 축구 경기장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심판에 부착된 상태에서 이를 구현하는 것은 네트워크 설계 측면에서 독특하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인 통신 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장 안팎에 140개의 스몰셀과 임시 기지국이 배치됐다. 중대역 주파수와 별도로 초고대역 주파수를 활용, 분산 안테나 시스템(DAS)과 매크로 기지국 용량을 확대했다. 모바일 네트워크 용량은 피파 사무국의 통신 지원에도 쓰인다. 또 무선 결제 시스템과 물류 운영을 위해 고정형 5G(FWA)도 활용될 예정이다. 중요도가 높은 서비스는 네트워크 슬라이스를 통해 통신 자원을 우선 할당키로 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2026.05.06 09:57박수형 기자

SOOP, '이스포츠 월드컵 LCK 선발전' 운영·생중계

SOOP(각자 대표이사 최영우·이민원)이 '이스포츠 월드컵(EWC) LCK 선발전'을 운영하고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 EWC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되는 클럽 기반의 이스포츠 대회다. EWC LCK 선발전은 본선 무대 최종 티켓을 놓고 벌이는 마지막 관문이다. 리그오브레전드(LoL)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인 젠지 이스포츠가 초청팀으로 참가하며, 이번 선발전을 통해 2개팀이 추가로 진출한다. 이번 선발전에서 국문 중계는 채민준, 김규환 캐스터와 김동준, '프린스' 이채환 해설이 맡는다. 영문 중계진에는 발데스(Valdes), 아틀러스(Atlus), 디곤(Dgon) 캐스터와 울프(Wolf), 옥스(Aux) 해설위원이 합류해 생중계를 제공한다. 이번 선발전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19일까지는 온라인으로 경기를 치른다. 25일과 26일 양일간 최종 경기는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티켓 판매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SOOP은 이번 대회의 제작 및 운영과 더불어 송출을 맡아 담당한다. 이용자를 위한 드롭스 등 다양한 시청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되며, 국내 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 LCK팬들을 위해 다국어 중계도 진행한다. 아울러 양자 독점 생중계로 한국어 중계를 제공하며, 영어∙중문(번체)∙베트남어 중계는 독점 생중계로 선보인다. 베트남 지역의 경우 현지 파트너인 'On Live' 플랫폼을 통해 송출된다.

2026.05.04 16:30진성우 기자

이스포츠 월드컵 재단, 누적 투자 1억 달러 돌파…"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

이스포츠 월드컵 재단(이하 EF)은 글로벌 이스포츠 산업의 안정성과 성장을 위해 대규모 자본 투입을 지속하고 있다. 이스포츠 프로선수 팀을 운영 중인 주요 클럽은 이러한 지원책을 성장 발판으로,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EF는 27일 온라인 미디어 세션을 통해 '클럽 파트너 프로그램(CPP)'을 비롯한 '이스포츠 월드컵(EWC)' 생태계 전반에 투자한 규모가 총 1억 달러(1470억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CPP는 전 세계 40개 주요 이스포츠 클럽을 대상으로 한다. 단순히 참가비를 지원하는 방식을 넘어, 콘텐츠 제작과 팬 참여 등 다양한 캠페인 성과에 따라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CPP에 참가한 파트너 클럽은 성과에 따라 연간 최대 10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클럽 브랜드 개발과 운영 인프라 강화에 사용된다. 한스 야그노우 EF 디렉터는 "과거의 수동적인 수익 공유 모델에서 벗어나, 재단과 파트너 클럽이 공동 책임을 지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6년에는 기존 시장 외에도 인도, 터키, 라틴 아메리카 등 신흥 시장으로 지원 범위를 넓힌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스포츠 권역의 균형을 맞춘다는 구상이다. 이번 세션에 참석한 국내외 주요 클럽 경영진은 이러한 대규모 투자가 클럽 비즈니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시 안 T1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재단의 직접적인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지원을 통한 종목 다각화가 투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종목 포트폴리오를 갖춤으로써 잠재적 투자자와 스폰서에게 더욱 매력적인 조직으로 보일 수 있었고, 이것이 흑자 전환의 핵심적인 간접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보다 5배 높은 10억 달러(약 1조 4000억원) 기업 가치 달성을 즉각적인 목표로 제시했다. 조시안 COO는 "지속적인 흑자 유지를 통해 더 큰 이익을 내는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페이커' 등 강력한 브랜드 IP를 활용해 글로벌 대중의 관심을 EWC로 결집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투자가 실제 수익성 개선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라는 신중한 시각도 존재한다. 아놀드 허 젠지 최고경영자(CEO)는 "CPP 모델 자체가 비즈니스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미 작동하고 있는 핵심 비즈니스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할 뿐, 클럽 스스로가 자생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프로게임단인 올 게이머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에디 첸 올 게이머스 COO는 "중국 내에서는 이미 탄탄한 기반을 갖췄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직 신입에 가깝다"며 "CPP를 통해 세계 각국의 재능 있는 선수를 발굴하고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올해 EWC 전체 종목의 약 80%에 참여하겠다는 공격적인 목표와 함께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으로의 운영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EF는 글로벌 이스포츠 산업에 투입한 자금이 단순 보조를 넘어 생태계의 질적 성장과 안정성 구축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클럽 챔피언십' 성적 순위에 따른 보상으로 총 3000만 달러(441억원) 규모의 상금을 배정하며 클럽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EF는 클럽이 특정 대회 기간에만 선수를 영입하는 단기 고용 관행에서 벗어나, 해당 종목의 생태계에 연간 내내 참여하며 안정적으로 선수단을 유지하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스 야그노우 EF 디렉터는 "저희 관점에서 원하는 모습은 클럽이 종목별 생태계를 위해 일 년 내내 해당 종목에 참여하는 것"이라며 "이는 다양한 게임 종목과 시장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성을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규정 상 EWC 종목에 참가하기 위해 선수를 빌려오는 행위는 금지한다"며 "이는 선수와 클럽, 팬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고 산업 전반에 적절한 안정성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슈퍼팬 프로그램'은 올해 더욱 확대 운영된다. 전 세계 팬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현장에서 선수들을 직접 응원할 수 있도록 국제 여행 지원을 포함한 보완 패키지와 시스템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2026 EWC의 참가 명단은 오는 30일 마감된다. 같은 날 EF는 '로스터 매니아 쇼'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클럽 관계자가 각자의 전략을 공개하고, 선수는 EWC에서의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EF의 단독 발표도 예정돼 있다.

2026.04.27 21:00진성우 기자

ENC 2026, 전 세계 감독 700여명 선임…강동훈 등 한국 사령탑 확정

e스포츠 재단(EF)은 오는 11월 리야드에서 처음 개최되는 글로벌 국가대항전 'e스포츠 네이션스 컵 2026(ENC 2026)'을 이끌 전 세계 10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대표팀 감독 700여명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전 세계 90개 이상의 주요 e스포츠 조직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이들 사령탑은 선수 발굴과 전략 수립을 주도하며, 오는 5월 10일까지 최종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 국가대표팀 역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 'Hirai' 강동훈 감독을 필두로 배틀그라운드 'LashK' 김동준, 발로란트 'SilKanon' 김경민 등 다양한 종목의 베테랑 지도자들로 진용을 꾸렸다. 이 밖에도 모바일 레전드: 뱅뱅의 'Panda' 임창록과 아너 오브 킹즈의 'YK' 장형준,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Nova' 이시헌이 합류해 국내 e스포츠 생태계의 폭넓은 인재 풀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칠레의 카밀라 'Mia' 로페즈와 독일의 사브리나 'SYA' 스타르케 등 각국을 대표하는 여성 감독들의 참여가 대폭 확대되며 글로벌 무대의 다양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재단 측은 감독 선임이 완료되지 않은 나머지 국가의 명단과 개인전 및 일부 팀 기반 종목의 공개 예선 등 세부 일정을 향후 몇 주 내로 순차 발표할 계획이다. 랄프 라이히어트 EF 최고경영자(CEO)는 “e스포츠 네이션스 컵은 단계적으로 구축되고 있으며,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은 그 구조에서 다음으로 중요한 핵심 단계”라며 “팀이 e스포츠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든다면, 감독은 선수와 팬들에게 신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들은 각 팀에 정체성과 방향성, 그리고 기준을 제시한다”며 “현재 100개 이상의 국가대표팀 파트너에서 700명 이상의 감독이 선임된 가운데, 국가 기반 경쟁이라는 개념을 사람들이 즉시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24 12:50정진성 기자

월드컵 특수 없었다…뉴욕 호텔 예약률 오히려 하락

올해 열리는 월드컵을 앞두고 뉴욕 호텔 예약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대형 이벤트 효과를 기대했던 업계에서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뉴욕 호텔의 6월 13일부터 7월 19일까지 객실 예약률은 18%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6%보다 낮은 수준이다. 해당 기간에는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첫 경기와 결승전이 열린다. 이 같은 현상은 뉴욕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보스턴, 밴쿠버, 토론토 등 다른 개최 도시들도 지난해보다 예약 흐름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댈러스는 예약률이 전년 대비 11%포인트 높아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힐튼 월드와이드 홀딩스의 크리스 나세타 최고경영자(CEO)는 월드컵 효과가 기대만큼 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아직 기대를 접기에는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예약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티켓 수요는 전례 없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티켓을 산 사람들은 결국 숙박이 필요할 것이라며 호텔 예약 증가를 자신했다. 다만 현재 흐름은 지난해 기대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당시 인판티노 회장은 104경기가 열리는 이번 대회를 한 달 동안 104번의 슈퍼볼이 열리는 것과 같다고 강조한 바 있다. 업계는 경기 전후로는 객실 점유율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면서도, 월드컵 효과가 슈퍼볼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 호텔 업계는 특히 부담이 크다. 코로나19 이후 회복이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월드컵이 반등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외국인 관광객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해외 방문객은 전체 관광객의 20% 미만이지만 전체 소비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핵심 수요층이다. 그러나 비자 지연과 달러 강세, 항공편 감소 등으로 유입이 기대보다 적은 상황이다. 여기에 높은 비용도 부담 요인이다. 경기장까지 이동하는 왕복 열차 요금은 150달러(약 22만원), 셔틀버스는 80달러(약 11만 8680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에 뉴욕시는 관광객 불만을 줄이기 위해 숨겨진 호텔 요금을 금지하고 모든 비용을 사전에 공개하도록 하는 조치를 도입했다. 정치권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척 슈머 미 상원의원은 월드컵 개최 방식이 교통·보안 비용을 지방정부에 떠넘긴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업계는 막판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뉴욕에서는 브라질과 모로코의 경기를 시작으로 프랑스, 독일, 잉글랜드 등 주요 경기와 토너먼트,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뉴욕시 호텔협회의 비제이 단다파니 회장은 월드컵 경제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최대한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4.24 09:56류승현 기자

트래블월렛-비자, '2026 FIFA 월드컵 직관 럭키 드로우' 진행

트래블월렛(대표 김형우)은 비자와 함께 '2026 FIFA 월드컵 직관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크리에이터 김선태와 함께 한국전 경기를 현지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자는 총 6명이며, 당첨자 1인당 2매의 월드컵 직관 패키지가 제공된다. 패키지에는 ▲한국전 경기 관람권 ▲왕복 항공권 ▲4성급 호텔 숙박 ▲공항-호텔-경기장 비자 전용 버스 ▲비자 선불카드 600달러 ▲400달러 상당 비자 웰컴 기프트 ▲현지 체험 및 문화 프로그램 ▲의료, 보안 지원 등 현장 종합 지원이 포함된다. 이번 협업은 크리에이터 김선태가 스타트업 기업과 진행하는 첫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식음료와 리빙, 금융 등 대기업 브랜드 중심이던 협업이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확장된 사례다. 트래블월렛은 해외 결제와 여행을 중심으로 공항 출발부터 현지 결제, 문화 소비까지 이어지는 사용 흐름이 명확한 서비스다. 김선태 채널 역시 여행과 일상 소비 중심 콘텐츠 비중이 높아 실제 이용 맥락과 맞닿아 있다. 이번 캠페인은 김선태의 월드컵 현지 방문과 함께 진행되며, 현지에서의 응원과 체류 과정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참여는 추첨권을 모아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 방문 시 매일 최대 3장의 추첨권이 지급되며, 트래블월렛을 통한 결제 및 서비스 이용에 따라 추가 추첨권을 획득할 수 있다. 국내 결제는 일 누적 결제 금액 1만원당 1장, 해외 결제는 10달러당 1장이 적립되며, 각각 1일 최대 10장까지 제공된다. '여행비 모으기' 기능 최초 연동 시에는 10장이 추가로 제공된다. 추첨권 10장으로 1회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트래블월렛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해외 결제와 여행 상황에서의 서비스 활용성을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비자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결제 환경에서의 편의성과 신뢰도를 함께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월드컵은 전 세계가 함께 즐기는 대표적인 글로벌 이벤트인 만큼, 고객이 해외 결제와 여행 경험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비자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여행 상황에서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벤트는 4월 20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5월 중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2026.04.23 15:48백봉삼 기자

JTBC·KBS 북중미월드컵 공동 중계...MBC·SBS 협상 결렬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종합편성채널 JTBC와 지상파 KBS 등 2개 방송사 공동으로 중계가 이뤄진다. JTBC는 22일 “지상파방송 3사에 같은 조건을 제시해 21일까지 답신을 받은 결과 KBS과 공동 중계를 확정했다”면서 “TV 중계권 재판매를 확정 짓고 본격 준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KBS가 앞서 지난 20일 JTBC의 제안을 받아들인 뒤 MBC, SBS와 공동 중계 논의를 이어갔으나 협상이 최종적으로 결렬됐다는 것이다. JTBC는 2032년까지 올림픽과 2030년까지 월드컵을 두고 국내 단독 중계권을 확보했다. 올해 초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부터 지상파방송과 중계권 협상을 벌였으나 단독중계로 이어지면서 시청권 논란이 벌어졌고, 보편적 시청권 법 개정 논의까지 이어졌다. JTBC의 이같은 발표에 MBC는 협상 종료를 당사자가 아닌 언론을 통한 발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MBC는 또 “향후 예정된 스포츠 대회 중계권 협상도 신의성실의 원칙을 지키며 원만한 타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본선에서 140경기가 진행된다.

2026.04.22 16:53박수형 기자

"북중미 월드컵 경기마다 50TB 넘는 데이터 쏟아진다"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월드컵에서 경기당 데이터 사용량이 경기장마다 50 테라바이트(TB)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버라이즌은 RCR와이어리스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데이터 트래픽 전망에 경기장 전반에 걸쳐 네트워크 용량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이언 고니 버라이즌 비즈니스부문 스포츠경기장 담당 디렉터는 “5G 기술과 C밴드 주파수, 초고대역 주파수를 활용해 미국 내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장 11곳에서 대역폭을 3~5배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장 좌석 아래에 안테나를 설치하고 600만 피트 이상의 새로운 광케이블을 구축했다”며 “일부 경기장에서는 대형 안테나로 커버리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담 네트워크 팀이 중앙 글로벌 이벤트 관리 센터와 현장 지휘 센터에서 고급 실시간 모니터링 도구를 활용해 데이터 급증을 추적하고 즉각적인 최적화를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심판 시점의 레노버 바디 카메라는 5G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미국 외 캐나다와 멕시코 등 16개 모든 경기장에서 이를 활용하고, 팀과 벤치용 태블릿 지원 앱은 피파와 테스트를 진행하는 단계다. 네트워크 슬라이싱 활용 방안도 구체적인 사용 방식을 두고 피파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공공 안전 서비스를 슬라이싱 방식으로 구현할 예정인데, 고니 디렉터는 “버라이즌 프런트라인 팀은 공공 안전 전용 5G 초광대역 가상 네트워크 슬라이스를 활용한다”며 “응급 대응 인력은 전용 네트워크 자원, 임무 수행에 최적화된 성능, 향상된 신뢰성, 유연한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고 했다. 월드컵이 종료되더라도 경기장에 구축된 인프라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월드컵 개최 도시 전반에 구축되는 5G 광대역 네트워크를 장기적인 디지털 유산으로 남기겠다는 이유다. 고니 디렉터는 “지역 기업들은 모바일 결제와 온라인 주문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성과 속도를 확보하게 되고, 재고 관리 및 데이터 처리 효율성도 높아진다”며 “이러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는 지방자치단체와 응급 대응 기관의 공공 안전 및 임무 수행 통신 능력도 장기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방송 중계도 버라이즌의 광케이블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된다. 고니 디렉터는 “BCN은 64개 100Gbps 회선으로 모든 경기장을 댈러스에 위치한 국제방송센터(IBC)와 연결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5G FWA를 활용해 피파와 개최 도시 사무소, 인증 센터, 팝업 행사, 굿즈 매장 등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6.04.21 09:22박수형 기자

월드컵 JTBC 단독중계 피했다...KBS 공동 중계

KBS가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중계에 나선다. 월드컵 개막 52일을 앞두고 JTBC의 제안을 KBS가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유료방송을 가입해야만 시청할 수 있는 종합편성채널 외에 지상파 채널이 가세하면서 지난 올림픽과 달리 국민적 관심사인 행사를 두고 보편적 시청권 논란에서 벗어나게 됐다. JTBC는 20일 오후 “지상파 방송 중 우선 KBS와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공동 중계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다른 지상파 방송사에도 KBS와 합의한 같은 조건으로 최종 제안을 했다”며 “그 결과에 따라 월드컵 중계 채널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KBS 역시 “월드컵을 공영방송인 KBS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됐다”며 “상당한 적자가 예상되지만, 수신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극적인 합의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중계권을 약 1900억 원에 확보한 JTBC는 디지털 재판매 수익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을 중앙그룹과 지상파 3사가 절반씩 나누는 방안을 제시한 뒤 다시 지상파방송사 한 곳당 140억원을 제안했는데 KBS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6.04.20 20:35박수형 기자

다같이 "대~한민국" 옛말...월드컵 특수 실종에 유통업계 고심

6월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마케팅 전략을 두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과거 소비 특수를 이끌던 대표 행사였지만, 최근에는 소비 습관 변화와 경기 여건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기대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유통업계에서 월드컵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 곳은 '카스'를 앞세운 오비맥주가 사실상 유일하다. 글로벌 차원에서는 코카콜라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지만, 주요 유통·외식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관망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흐름을 두고 월드컵을 둘러싼 소비 구조 자체가 변화한 결과로 보고 있다. 과거처럼 대규모 인원이 한 공간에 모여 소비를 집중시키는 형태가 아니라, 개인 단위 시청과 소규모 소비로 분산되면서 이벤트 효과가 약화됐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경기 시간, 대표팀 성적, 라이선스 비용 부담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리며 기업들이 마케팅 투자에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 형성됐다는 분석이다. “모여서 응원하던 시대 끝”…소비 구조 자체가 바뀌었다 업계가 가장 크게 체감하는 변화는 소비 방식의 변화다. 과거 월드컵은 거리응원과 단체 관람을 중심으로 치킨, 맥주 등 외식·주류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구조였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개인 단위 시청이 일반화되면서 소비가 분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월드컵 기간에 밤새 술을 마시는 문화가 있었고 실제 매출 효과도 컸다”며 “하지만 팬데믹 이후 식당 등 유흥 중심 소비가 줄고 가정용 소비 비중이 커지면서 같은 방식의 마케팅이 통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외식업계도 같은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과거처럼 단체 주문이 몰리는 구조가 아니라 집에서 간단히 시청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요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매출을 끌어올릴 만큼의 집약적인 소비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경기시간·대표팀 변수까지…“흥행 요소 약해졌다” 경기 시간대 역시 업계에는 부담 요인이다. 이번 월드컵 주요 경기가 국내 기준 출근 시간대와 겹치면서 외식이나 배달 소비를 자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실제 오는 6월 12일 체코와의 1차전은 금요일 오전 11시, 19일 멕시코전 역시 금요일 오전 10시,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3차전은 목요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직장인과 학생들의 시청 및 소비 참여를 끌어내기 쉽지 않은 시간대라는 점도 악영향이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경기 시간이 출근 시간대에 많이 걸려 있어 예전 월드컵보다 업계에 불리한 측면이 있다”며 “월드컵 기간이라는 점에서 일정 부분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는 있지만 폭발적인 매출 상승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성적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진 점도 변수로 꼽힌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과거와 비교해 국민적 관심도나 시청 참여도가 떨어진 것 또한 분명하다”며 “이벤트 자체의 상징성은 있지만 소비로 이어지는 동력은 약해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돈 써도 확실치 않다”…월드컵 대신 '효율 마케팅'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기업들이 마케팅을 망설이는 핵심 이유다. 월드컵 관련 마케팅을 위해서는 별도의 라이선스 비용이 발생하는데, 투자 대비 성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월드컵 관련 표현이나 이미지를 활용하려면 FIFA에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비용 부담이 큰 상황에서 시장 환경까지 고려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보다 효율적인 마케팅으로 예산을 분산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들이 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월드컵에 집중하기보다는 효과가 검증된 채널로 전략적으로 재배치하는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공식 스폰서가 아닌 이상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에는 제약이 있다”며 “특수를 노린 행사는 일부 준비하겠지만, 업계 전반적으로 상황을 보면서 제한적으로 대응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6.04.17 17:13류승현 기자

카스, 월드컵 마케팅 본격화…직관 티켓 이벤트 진행

맥주 브랜드 카스가 FIFA 월드컵 2026을 앞두고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 등 마케팅 활동을 확대한다. 카스를 운영하는 오비맥주는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직관 티켓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스는 오는 15일부터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월드컵 경기 직관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식당에서는 생맥주 또는 병맥주 구매 후 QR코드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온라인 채널에서는 제품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식당과 온라인 채널은 5월 9일까지, 편의점과 대형마트는 4월 30일까지 응모를 받는다. 당첨자에게는 축구 국가대표팀 예선 경기를 현지에서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항공권·숙박·입장권)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대표팀 유니폼과 응원 굿즈 등이 경품으로 마련됐다. 카스는 월드컵 기간 동안 TV 광고, 한정판 제품 출시, 오프라인 응원 행사 등 추가 마케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월드컵을 계기로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16 10:06류승현 기자

월드컵도 독점 중계?...'시장 자율' 한계에 정부 등판론 확산

방송사 간 중계권료 협상 난항으로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에 이어 6월 북중미 월드컵마저 '독점 중계'의 늪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계권 협상이 방송사 간 소모적 논쟁으로 파행을 거듭하자, 정부의 '사전 승인권' 등 실질적 규제를 마련해 교착 상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다. 송종현 전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 위원은 26일 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주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후원으로 국회서 열린 '보편적 시청권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현행 방송법에 따르면, 정부 권한이 권고 수준이어서 강제력이 약하고 실제 분쟁 해결이 제한적”이라며 “정부가 중재 역할만 해서는 방송 사업자 간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한다”고 말했다. JTBC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동하계 올림픽과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월드컵 경기의 국내 단독 중계권을 확보했다. JTBC와 지상파 3사는 현재 6월 북중미 중계권 재판매 협상을 진행 중인데, 중계권료 분담 방식 문제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JTBC는 전체 중계권료에서 디지털 재판매 수익을 뺀 분에서 50%를 자사가 부담하고, 지상파 3사에 나머지 50% 가격으로 재판매하겠다고 나섰으나 지상파 3사는 JTBC가 제시한 가격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협상 당사자인 김주만 MBC 정책협력국장은 협상의 진전을 위해 판매자가 일방적으로 가격을 제시하는 '깜깜이 협상'을 막고, 중계권 판매 금액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국장은 “지난 1월부터 JTBC와의 중계권 재판매 협상이 난항을 겪는 이유는 JTBC가 중계권을 얼마에 사서 네이버에 단독으로 디지털 중계권을 판매했는지 그 내용을 알지 못한 채 '우리(JTBC)가 얼마에 샀으니 절반은 지상파 3사가 책임져'라는 식으로 협상이 진행됐기 때문”이라며 “비밀 준수 조항 때문에 모두 공개하진 못하더라도 일정 수준에선 협상 당사자들에겐 공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 의원이 지난 6일 대표 발의한 “방송법 개정안에 계약 내용을 정부에 공개하도록 한 내용이 큰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JTBC는 최근 6월 북중미 월드컵을 두고 입장문을 통해 '3월이 최종 데드라인'이라고 못 박은 상태고, 양 측간 합의가 진전되지 못하면서 또 다시 독점 중계가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판매 협상을 촉구하는 공문 발송, 회의 개최 등 행정 지도, 시민 간담회 개최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실효성 있는 합의점을 찾아내지 못했다. 이에 토론에선 6월 북중미월드컵 합의가 결렬될 시 일단 중계를 진행하고 나중에 중계료를 정산하자는 '선합의 후정산'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양한열 오픈미디어 정책연구소 소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한 리조트 대관료 관련해 당사자 간 합의가 불발돼 일단 올림픽을 치르고 법원의 결정에 따라 양측의 대가 산정이 확정됐다”며 “시간이 없는만큼 우선 합의 후 정산 방식으로 방송사들이 방미통위에 중재권을 위임하고, 중재안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법원의 결정에 따르도록 하는 방식을 취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업자 간 자율 협상 한계…정부 '사전 승인권' 도입 목소리 장기적인 관점에선 사업자 간 소모적 논쟁이 협상을 방해하고 있다며, 방송사 간 중계권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정부의 실질적 권한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행 방송법 제76조에 따르면 정부가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국민관심행사에 대해 방송 사업자 간 중계권 구매, 재판매 등에 대해 구속력 있는 조치를 할 수 있는 법적 규정이 없다. 중계권 협상이 사업자 간 자율에 맡겨지다 보니, 합의가 난항을 겪으며 밀라노 올림픽과 같은 독점 중계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조택수 JTBC 정책협력실장은 “지난 밀라노 동계 올림픽, 오는 6월 북중미 월드컵 협상을 거치며 지금보단 훨씬 강화된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방송사들끼리 합의를 못했을 땐 정부의 결정을 방송사가 따를 수 있는 강제력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첫 시작은 중계권료를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에 대한 합리적 기준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만 MBC 정책협력국장은 과거 SBS 단독 중계나 최근 JTBC의 올림픽 중계권 독점 확보처럼, 코리아풀 약속을 깨고 단독으로 계약을 맺을 때 중계권료가 급등하고 협상이 어려워진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최초 구매 단계부터 방송사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국장은 “정부가 방송사가 의무적으로 중재(재구매)를 하도록 하는 부분만 규정할 경우 일부 사업자는 오히려 더 높은 가격으로 재구매할 가능성이 있다”며 “첫 중계권 확보 과정에서 코리아풀(올림픽 등 대형 국제 스포츠 이벤트 중계권을 확보하기 위한 방송사 중계권 협상단)을 구성할 때 그 안에 공영방송을 참여시키는 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여라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도 “정부가 구매 전부터 어떤 사업자가 구매 하는지 등 계속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교정, 처벌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전반적인 중계권 구입 과정에) 개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문제제기에 곽진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기반국장대행은 '사전 승인권'을 통한 정부 역할 확대에 찬성했다. 곽 국장대행은 “중계권 금액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 상황에서 사업자들이 어떻게 자정 노력을 발휘할 수 있겠나. 최종적으로 정부가 사전 승인권을 갖고 조정해야한다”고 밝혔다. 반면 중계권 가격이나 방송 사업자간 배분을 직접 결정하는 '조정권'에 대해선 회의적인 입장을 표했다. 곽 국장대행은 “정부가 어떤 기준으로 사업자에게 (재판매를) 강제할 순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사업자마다 상황이 다른데, 그 기준을 어떻게 제시할 수 있을지 현실적으로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계권을 확보하려는 사업자는 사전 승인을 받기 위해 정부와 협의하게 될 것”이라며 “사전 승인은 실질적으로 시장에서 하는 중계권 거래 영역을 존중하면서도, 사업자 간 합의를 끌어낼 수 있는 안전장치”라고 설명했다.

2026.03.26 20:22홍지후 기자

북중미 월드컵 보편적시청권 보장 간담회 열린다

올 6월 개최되는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관련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한 대국민 의견 수렴 공개 간담회가 열린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바람직한 월드컵 중계 및 보편적 시청권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한 대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공개 시민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유료방송 채널에서 단독 중계됨에 따라 국민들의 보편적 시청권 보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제도개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북중미 월드컵도 방송사 간 중계권 협상 난항에 따라 국민 시청권 보장 및 제도개선 추진을 위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조영신 동국대 교수의 발제에 이어 시민단체, 방송미디어통신 전문가, 체육계 관계자, 청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최근 국민 관심 행사에 대한 시청권 침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면서 “국민의 미디어 주권을 실현하고 누구나 올림픽, 월드컵 등 문화적 공공재를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들의 지혜와 뜨거운 관심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2026.03.18 13:46박수형 기자

아디다스, 이익 전망 낮추자 주가 급락…3년 만에 최저치

아디다스 주가가 올해 이익 전망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면서 3년 만의 최저치로 떨어졌다. 레트로 스니커즈 흥행에 더 큰 수익 개선을 기대했던 투자자들이 실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영업이익이 약 23억유로(약 3조 9117억 25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이에 주가는 장중 한때 8.3%까지 떨어지며 2023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최근 1년 누적 하락률은 약 43%로 확대됐다. 회사는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최근 몇 년간 구조개편을 이끈 비외른 굴덴 CEO의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했고, 이집트 출신 억만장자이자 애스턴 빌라 구단 공동 소유주인 나세프 사위리스를 감독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기존 의장인 토마스 라베는 교체됐다. 외신은 굴덴 CEO가 삼바와 슈페지알 등 레트로 운동화의 수요를 타고 반등에 성공했지만, 이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굴덴 CEO는 각국 로컬 조직의 권한을 키우고, 퍼포먼스 러닝과 축구 제품에서 더 많은 수익을 끌어내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굴덴은 2022년 말 경쟁사 푸마에서 영입됐고, 래퍼 칸예 웨스트와의 협업이 깨진 뒤 혼란을 겪던 아디다스의 재정비를 맡아왔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그는 라이프스타일 제품 관리를 강화하는 동시에, 특히 러닝 중심으로 스포츠 제품 혁신을 늘리는 데 집중해 왔다. 회사는 러닝 부문 매출이 지난해 29%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레트로 스니커즈 호황을 타는 동안 독일 본사 운영을 효율화하고, 국가별 팀이 마케팅·유통 의사결정을 더 많이 하도록 구조를 바꿔왔다. 이런 변화는 중화권에서 성과로 나타나 4분기 매출이 15% 늘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다만 이번 이익 가이던스는 올해 기대치를 낮추게 만들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모건스탠리의 에두아르 오뱅 애널리스트는 굴덴이 CEO로 선임된 이후 연간 이익은 초기 가이던스를 웃돌아온 전례가 있다며, 회사가 가이던스를 보수적으로 제시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디다스는 중기 목표도 공개했다. 2027~2028년에는 환율 영향을 제거한 순매출이 한 자릿수 후반 성장률을 기록하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대 중반의 연평균 성장률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아디다스는 올해 영업이익이 환율과 미국 관세 영향으로 약 4억 유로(약 6815억 5200만원)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북미에서 열리는 축구 월드컵 효과로 올봄·여름 수요가 늘 수 있다고 봤고, 올해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한 자릿수 후반 성장률을 예상했다.

2026.03.05 09:13류승현 기자

김종철 위원장 "6월 월드컵 재판매 협상 이뤄지도록 행정지도권 행사"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오는 6월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의 중계권 재판매 협상과 관련해 “행정지도권을 행사해 방송사 간 재판매 협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올해 북중미 월드컵에 대한 보편적 시청권과 관련된 질의에서 “월드컵 중계권 관련해선 방송사 간 재판매 협상이 이루어지도록 공문도 발송하고 행정지도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협상 과정에서 구체적인 문제점이 도출될 경우 행정적 노력을 병행해 최악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TBC는 2026년부터 2032년까지 동,하계 올림픽과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월드컵 경기의 국내 단독 중계권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밀라노 코르티나 겨울 올림픽 중계권 재판매 협상을 벌였지만,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와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JTBC는 단독 중계를 진행했다. 동계 올림픽 JTBC 단독 중계 논란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유료방송 등을 통해 (올림픽에) 접근할 수 없는, 지상파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가구 수가 약 3.6% 정도 되는데 이분들과 고령자층의 시청권은 사실상 제약된 것”이라며 “향후 국민적 관심사인 체육 행사 등에 대해서는 이 부분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법령, 고시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25 17:49홍지후 기자

"올림픽 맞아?"…밀라노 동계 올림픽 역대급 무관심 왜

밀라노 동계 올림픽이 막을 올렸음에도 예전만 못한 화제성으로 곳곳에서 아쉬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통상 스포츠 행사는 경기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재생산되며 화제성을 일으켰지만, 이번에는 JTBC 독점 중계로 입소문을 타지 못하는 분위기다. 11일 엑스(구 트위터) 등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올림픽이 이렇게 조용한 적 있었냐", "왜 이렇게 올림픽을 하는 것 같지 않냐", "국내 선수 올림픽 영상 진짜 귀신같이 자른다" 등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이 4일 전인 지난 7일 개막했으나, 주목받지 못하면서다. JTBC가 동계 올림픽을 독점 중계하면서 관련 콘텐츠가 재생산되지 못한 것이 올림픽 흥행 부진의 주된 이유로 거론된다. JTBC는 2026~2032년 동·하계 올림픽과 2025~2030년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상태다. 한 누리꾼은 "원래라면 올림픽 기간 SNS를 통해 다양한 영상 클립이 돌아다니면서 밈(meme·모방을 통해 습득되는 문화요소)이나 화제가 만들어져야 하는데, 지금은 중계도 제대로 안되고 저작권으로 제지를 걸어버리니 메달 소식말고는 이야기거리가 안 생긴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앞서 JTBC는 중계권 재판매 공개 입찰을 진행했으나 지상파 3사와 협상이 불발되면서 단독 중계를 선택했다. 네이버와 협력해 온라인에서는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와 다시보기, 숏폼 클립을 볼 수 있게 했지만, 파급력은 부족하다는 평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업무 보고에서도 이같은 문제가 지적됐다.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동계 올림픽이라는 국민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서 국민들의 시청권이 아주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그러나 현행법상에서 방송사 간의 중계권 협상을 강제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아주 제약적이다. 바로 이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 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한국의 대형 스포츠 행사 중계권은 지상파 3사가 결정한 협의체인 '코리아 풀'을 통해 공동 구매해왔다. 코리아 풀은 과도한 중계권료 인상을 방지하고 국민적 관심사에 대한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JTBC는 2019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직접 협상을 통해 독점 중계권을 따냈다. 방송가에서는 JTBC가 동·하계 올림픽,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얻기 위해 들인 비용이 최소 5000억원에서 최대 7000억원이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JTBC는 단독 중계권을 지상파 3사에 재판매할 때 KBS와 MBC에 각각 1000억원, 500억원 이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2.11 13:53박서린 기자

이스포츠 월드컵 재단, 'Road to EWC' 프로그램 발표

이스포츠 월드컵 재단(이하 EWCF)이 e스포츠 월드컵 2026(이하 EWC 2026)의 글로벌 예선 프로그램인 'Road to EWC'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진행되는 230개 이상의 토너먼트를 단일 글로벌 시즌 체계로 통합해 다양한 게임 생태계를 아우르는 것이 핵심이다. Road to EWC 2026은 퍼블리셔 주도 리그와 엘리트 국제 대회, 공식 예선을 하나의 시즌 구조로 연결한다. 이 과정을 거친 선수와 클럽은 오는 7월 6일부터 8월 2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EWC 2026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해당 구조는 공정한 경쟁 환경 유지와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을 목표로 설계됐다. 예선 체계에는 에이펙스 레전드 글로벌 시리즈, 캡콤 컵, PUBG 글로벌 시리즈 등 최상위 대회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등 주요 종목의 공식 리그가 포함된다. 또한 도타 2와 팀파이트 택틱스 등은 온라인 공개 예선 및 커뮤니티 대회를 운영해 풀뿌리 선수들에게도 세계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파이살 빈 홈란 EWCF 최고제품책임자(CPO)는 "Road to EWC는 e스포츠 경쟁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여정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하는 과정"이라며 "체계적인 예선 시즌을 통해 산업 관계자들은 보다 안정적으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선수들은 경기력에 집중하며, 클럽은 더 이른 시점에서 자원 투입을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퍼블리셔는 자사의 운영 구조와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고, 팬들 역시 가장 중요한 순간이 언제, 어디에서 펼쳐질지 명확히 알 수 있다"며 "이러한 체계를 함께 구축해 나간다면 e스포츠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이며, 진정한 글로벌 문화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단 측은 시즌 기간 동안 멀티채널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경기 하이라이트와 선수 인터뷰 등 기획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Road to EWC를 통해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2500명 이상의 선수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올해 역시 새로운 기록들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6.02.05 09:35정진성 기자

놀유니버스, 농구 월드컵 日·대만전 응원단 패키지 판매

놀유니버스는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손잡고 NOL, 놀 인터파크 투어를 통해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 대만, 일본 원정경기 공식 응원단 패키지를 각각 판매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한국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은 2027년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2027 FIBA 농구 월드컵 진출을 위해 아시아예선 1라운드 B조에서 ▲중국 ▲일본 ▲대만과 경쟁 중이다. 한국 대표팀은 앞서 열린 중국과의 1, 2차전 모두 승리를 거뒀다. 대만전은 오는 26일 대만 타이이 신장 체육관에서, 일본전은 삼일절인 오는 3월 1일 일본 오키나와의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식 응원단 패키지는 ▲항공권과 ▲숙박 ▲해당 경기 응원석 티켓이 포함돼있다. 대만전 패키지는 2박 3일, 일본전 패키지는 3박 4일 일정이다. 출발 당일 오후 경기장으로 이동해 대만전 또는 일본전을 관람한다. 이어 다음날부터는 전일 자유일정으로, 고객 개인의 취향에 맞춰 타이페이나 오키나와 현지 여행을 진행할 수 있다. 마지막 날 호텔에서 조식을 마친 뒤 항공편을 통해 귀국한다. 놀유니버스는 지난 11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대표팀과의 1차전 경기에서도 원정 응원단을 시범 운영해 전석 완판한 바 있다. 또한 일본 프로농구 나가사키 벨카에서 뛰는 이현중 선수의 플레이를 현지에서 직관할 수 있는 '농구홀릭' 패키지 상품도 출시해 모두 완판시켰다. 한정협 놀유니버스 SIT 팀장은 "다가오는 나고야 아시안게임뿐만 아니라 여자 농구 대표팀까지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국가대표팀 직관 기회를 더 폭넓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02.01 10:11박서린 기자

한국레노버, '리전 피파 스페셜 에디션' 출시

한국레노버가 피파(FIFA) 월드컵 26 공식 테마를 적용한 '리전 피파 스페셜 에디션'을 국내 출시한다. 리전 프로 7i 피파 월드컵 26 에디션은 항공우주 등급 알루미늄 섀시에 레노버 피파 로고를 적용하고 RGB 조명을 더한 제품이다. 인텔 코어 울트라9 275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 Ti GPU, 16인치 퓨어사이트 OLED 디스플레이와 리전 트루스트라이크 키보드를 조합했다. 냉각 성능과 최적화를 제어하는 '레노버 AI 엔진+', '리전 스페이스' 등 솔루션을 통합했다. 리전 프로 7i 피파 월드컵 26 에디션은 레노버 성수 스토어와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되며 리전 K500 게이밍 키보드와 리전 M300s RGB 게이밍 마우스를 추가 제공한다. 리전탭 3세대 피파 월드컵 에디션은 피파 공식 앱을 사전 탑재하며 월드컵 스티커 팩을 함께 제공한다.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프로세서와 8인치, 2.5K 해상도 디스플레이, 돌비 애트모스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고 리전 콜드프론트 냉각 시스템으로 고사양 게임 장시간 작동시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리전탭 3세대 피파 월드컵 26 에디션은 이달 마지막 주부터 전국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74개 지점과 레노버 성수 스토어와 주요 온라인 마켓에서 판매된다. 레노버는 2026 피파 월드컵 공식 기술 파트너로 AI 기반 지식 어시스턴트, 정밀하게 선수를 재현하는 디지털 아바타, 심판 시점 영상을 제공하는 '레퍼리 뷰' 등 맞춤형 AI 솔루션과 서버, 기기 등 인프라를 제공 예정이다.

2026.01.21 10:16권봉석 기자

e스포츠 월드컵 재단, 'ENC 2026' 국가대표팀 파트너 모집

'e스포츠 네이션스 컵 2026(Esports Nations Cup 2026, 이하 ENC)' 대회가 겨울 시즌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막이 오른다. 10일 e스포츠 월드컵 재단(EWCF)에 따르면, 글로벌 국가 대항 e스포츠 대회인 'ENC' 공식 국가대표팀 파트너 모집이 시작됐다. ENC는 구조화된 정례 대회 형태로 글로벌 e스포츠 일정에 국가 대항전 개념을 도입한 대회로 요약된다. 이는 클럽 중심의 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을 보완해, 각 선수가 자국 국기를 달고 경쟁할 수 있게 하고 팬에게는 국가 정체성 중심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식 선정된 국가대표팀 파트너는 각 국가 및 지역에서 ENC 2026 공식 주체로 활동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자국의 국가대표 e스포츠 팀을 구성하고 대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EWCF와 협력해 ENC 출전을 위한 국가대표 체계 총괄, 종목별 국가대표팀 코치 관리 및 지원, ENC 프레임워크 내 게임 파트너사 및 클럽과의 협업 조율 등을 책임진다. 국가대표팀 파트너는 경기 운영을 넘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커뮤니티 참여 활동을 통해 국가대표팀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크리에이터, 미디어, 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 커뮤니티를 동원하여 국가 단위 팬덤 형성에 나선다. 국가대표팀을 꾸리고 대표하는 업무는 국가대표팀 파트너가 담당하지만 경기의 공정성과 선수 자격 기준은 게임 파트너와 연계된 절차와 ENC 규정에 따라 관리된다. 선정된 각 국가대표팀 파트너는 국가대표팀 매니저를 지명하며, 해당 매니저는 국가대표팀의 대외 책임자이자 공식 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각 대표는 EWCF의 공식 승인 절차를 거쳐 확정되며, EWCF와 현지 e스포츠 생태계를 잇는 주요 연락 창구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국가 및 지역 차원에서 조율, 대표,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e스포츠를 국가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EWCF는 e스포츠 네이션스 컵 개발 기금(ENC Development Fund)을 조성하고, ENC 2026을 시작으로 매년 최소 2천만 달러(약292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해당 기금은 ENC 참가에 필요한 이동 및 물류비용을 보전하고, 본 대회 외 기간에도 국가대표팀의 인지도, 관심도, 팬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및 팬 미팅 활동에 사용된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데 필요한 상업, 마케팅, 운영 역량 등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에는 팬 참여 형태의 트레이닝 캠프와 부트캠프, 시범 경기와 쇼케이스 이벤트, 공식 단체 관람 행사, 국가대표팀 투어, 주요 게임 및 스포츠 이벤트 참가 등이 포함된다. 기금의 세부 범위와 지원 자격, 운영 방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선정된 국가대표팀 파트너에게 온보딩 절차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랄프 라이히어트(Ralf Reichert) EWCF 최고경영자(CEO)는 "재단의 목적은 e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ENC는 그 여정에서 응당 있어야 할 다음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파트너 모집을 통해 명확한 역할과 거버넌스를 정립하고, 선수와 게임사, 팬 모두에게 실익이 되는 국가대표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지원 자격은 e스포츠 조직, 클럽, 에이전시, 비정부기구(NGO), 국가 e스포츠 및 스포츠 연맹·협회, 정부 공인 기관, 콘텐츠 크리에이터, 현지 생태계와 밀접히 연관된 e스포츠 전문가 등이다. 현재 공식 홈펭지를 통해 신청 접수 중이며, 마감일은 오는 31일이다. 접수된 신청서는 거버넌스 기준, 생태계 내 위상, 운영 역량, 커뮤니티 영향력, 게임 파트너 요구 사항 부합 여부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최초 승인된 국가대표팀 파트너 명단은 새해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ENC는 오는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첫 개최 된 후 순회 도시 모델로 전환되며, 2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선수와 e스포츠 조직에 안정적인 구조를 제공하고 국가대표팀 프로그램에 대한 장기적 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2026.01.10 09:00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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